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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8 14:45:03

네메시스 스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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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메시스 스도우
ネメシス=スドウ | Nemesis Sud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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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이자 세상의 파괴자
死なり全てを滅ぼす者 | Death, the Destroyer of Worlds
출생 E.C. 96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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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여성
소속 제우스 (977년 ~ 979년)
USE 암성청 특무부대 'PN' (982년)
타산당 (982년 ~ 983년, 989년 ~ 998년)
직위 제우스 단원 (977년 ~ 979년)
PN No.8 (982년)
재소자 (983년 ~ 989년)
타산당 부당수 (989년)
타산당 당수 (989년 ~ 998년)
타산·엘페고트 총통 (992년 ~ 998년)
가족 할아버지 간달프 마론
아버지 및 오빠 갈레리안 마론
할머니 및 어머니 엘루카 Ma 클락워커
이복언니 및 조카 미셸 마론
양부 해머 발드르드
양동생 릴리스 발드르드
VOCALOID GUMI from Megpoid

1. 개요2. 인물 소개
2.1. 특징2.2. 능력2.3. 성격2.4. 캐릭터의 모티브2.5. 이름에 대하여
3. 작중 행적
3.1. 분노 시대
3.1.1. 네메시스의 살해 리스트3.1.2. 종말
3.2. 종말 후
3.2.1. 일곱 개의 죄와 벌3.2.2. master of the heavenly yard
4. 소속 정당5. 어록6. 등장 곡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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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네메시스 프로필 사진.png
자, 참회하라.
さあ、懺悔なさい。

에빌리오스 시리즈의 등장인물. 7대 대죄 중 ' 분노'를 상징하는  네메시스의 총구의 주인공이다.

2. 인물 소개

일곱 개의 죄와 벌 공식 프로필
파일:네메시스 스도우/일곱 개의 죄와 벌.png
네메시스 스도우

2.1. 특징

파일:네메시스 스도우/네메시스의 총구.png
보르가니오 중부에 위치한 독재 국가 타산·엘페고트 총통이자, 동국 제1당인 타산당 당수이다. 어린 나이에 부모로부터 버려져 범죄의 늪에 빠지며 사랑하는 사람을 죽인 불행한 여자로, 그로 말미암은 분노로 인해 에빌리오스를 멸망으로 이끈다.

분노의 대죄자로서, 어린 시절 분노의 악마와 계약했다.

아버지는 마론인이고 어머니는 사국인인데, 혼자 엘페인의 모습을 하고 있다. 이는 매우 이질적인 경우로, 알렌 아바도니아에 따르면 이 시대에 들어 세계의 규칙이 무너졌기 때문이라고 한다. 즉 겉만 엘페인이지 속에 엘페인의 혈통은 존재하지 않는데, 정작 타산 당 시절엔 엘페 내셔널리즘에 호소하는 등 모순을 보였다.[1]

외모적으로는 오른쪽 머리를 땋아 묶고 있으며, 같은 쪽 관자놀이에는 총상의 흔적이 있는데, 이것은 연인 뇨제 옥토를 죽인 뒤 자살하려 했으나 불사신이었던 탓에 죽지 못 한 채 그 상흔이 남아 버린 것이다.

2.2. 능력

네메시스는 어린 시절부터 범죄에 연루되어 지하세계의 여러 기술을 배운 터라 탁월한 암살자였고, 리볼버의 명사수였다. 브루노 공인, 'PN에서 가장 뛰어난 암살자'. 그렇다고 네메시스가 사람 죽이는 일만 잘했냐고 하면, 그것도 아니다. 학교도 제대로 다니지 않고 범죄에 어울리던 그녀였지만, 타산 당에서 활동하며 가몬으로부터 정치적 기술을 배웠고 그걸 고스란히 국정에 활용했다.[2]

자세한 것은 드러나지 않았지만 정치적 감각도 뛰어났을 것이라 추측된다. 당수가 된지 불과 3년 만에 네메시스는 허울뿐인 왕정을 무너뜨리고 아스모딘과 연합해 독재국가를 성립했기 때문. 레비안타 내란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국민들에게 호소한 것은 덤이다. 그녀가 내건 민족주의적 주장은 합중국에서 소외받던 엘페고트 국민들에게 희망을 가져다 주었고, 군국주의 정책에 대한 내부 지지를 얻게 만들었다.

허나 네메시스는 정권을 획득하는 능력만 뛰어났지, 막상 정권을 잡은 후에는 실책들을 범했다. 물론 하술하듯이 HER 증후군으로 인해 머릿속의 목소리가 공격성을 유도했기 때문에 참작의 여지는 있지만, 그것을 감안하더라도 네메시스는 주변국과의 마찰을 빚으며 무리하게 아스모딘을 합병하고 군확 정책을 펼쳤다. 당연스럽게 스도우 정권의 외교 관계는 무너질 대로 무너진 상태였고, 결국은 루시페니아를 선제공격하며 전 세계에 어그로를 끌었다. 문제는 연합국에 비해 동맹국인 벨제니아와 사국의 국력이 영 좋지 않았던 것이다. 처음이야 전격적으로 전쟁에서 우세를 범했지만 시간이 지나면 국력과 병력 등의 차이로 인해 수세에 몰릴 수밖에 없었다. 결국 네메시스는 히틀러가 전쟁 말기에 그랬던 것처럼 미치고 만다.

2.3. 성격

그녀는 늘 누군가에게 휘둘리며 자신의 삶을 살아왔어. 그걸 스스로 인식했기 때문에 '잘못한 건 내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야.'라며 항상 분노를 외부로 돌렸지.

네메시스의 사고는 '세상은 멸망해야 한다'는 식의 염세주의, 자아도취 영웅주의, 그리고 HER 증후군으로 인한 극단적 민족주의로 정의내릴 수 있다.

네메시스는 레비안타 내란에 참여한 혁명투사 출신인 만큼 불의에 항거하는 정의감 넘치는 성격이었지만, 그에 걸맞게 선동에 취약했으며 또한 선동에 탁월했다. 가몬에게 선동당하자 무모하게 내란에 참여했을만큼 대담했고, 여성의 몸으로 여러 남성 부하들을 휘어 잡을 정도로 카리스마적인 지도자였다. 그러나 한 가지 단점이 있다면 자신의 잘못을 절대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이는 어린 시절 아버지에게 버림받은 트라우마로 자신이 공격받는 것을 두려워하는 방어기제였겠지만, 이것이 도를 넘어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사고방식을 지니며 자신이 생각하기에 정당하면 바로 복수하게 되었다. 게다가 살인을 '정의로운 복수'라는 식으로 합리화했으니 상당히 꼬인 성격을 가지고 있는 셈이다.

어쨌든 이런 꼬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보니 들락날락하는 곳도 범죄조직이나 극우 정당 같은 단체밖에 없었고, 자신의 과거의 열등감을 감추기 위해 일부러 극단적 민족주의를 내걸며 조국의 부활을 외치고 군국주의적인 정책을 진행시켰다. 정작 젊은 시절의 그녀는 자신을 사국인이라고 생각하는 모순을 보이기도 했다. 물론 그녀는 여리고 감성적인 사람이기도 했지만 이를 필사적으로 감추었다.[3]

본인에 대한 자아도취가 심한 나머지 자신이 저지른 범죄를 속죄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나서서 국가와 세계를 구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었다. 이는 모티브인 히틀러와도 비슷하면서도 다른데, 둘 다 자신이 하는 행위가 세상에 도움이 된다고 믿고 있었으나, 결정적인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그 행위가 속죄를 위함이냐, 순수한 민족주의적 사상을 위함이냐였다.

Ma와의 조작된 기억으로 인해 어머니에 대해서는 좋은 감정을 지니고 있었으나, 실제로는 레비아 바리졸을 배출하기 위한 도구로밖에 여기지 않았음을 알게 되자, 네메시스는 세상에 또다시 배신감과 분노를 느끼게 되었고, 결국 세상을 구하지 못 한다면 부숴버리겠다는 식으로 왜곡된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사실상 네메시스에게 엘페 국민이니 엘페 국가니 하는 것들은 단순한 파괴도구에 지나지 않았다고 봐도 무방하다. 결국 패배가 확정되자 그녀는 세상과 함께 자폭했다. 마지막 순간에도 네메시스는 자기 도취적인 파멸의 미학에 빠져서 가능한 한 많은 인간과 문명이 자신과 함께 파멸하도록 모든 힘을 다한 셈이다.

결론적으로 네메시스는 과거의 트라우마로 인해 생긴 고질적인 극단주의 사상 때문에 자신은 물론 세계까지 파멸시켰다.

2.4. 캐릭터의 모티브

삶은 나약함을 용서하지 않아. 인간성이라고 하는 것은… 전부 다 개돼지 같은 목사들의 헛소리에 불과할 뿐이지. 자비라고 하는 것은 원죄야. 나는 항상 말해 왔지, 약자에게 자비를 베푼다는 것은… 자연의 섭리에 벗어나는 것이라고!
Das Leben vergibt keine Schwäche. Die sogenannte Menschlichkeit... ist ein Geschwätz der Schweinepfaffen. Mitleid ist eine Ursünde. Ich sage immer, Mitleid zu haben mit den Schwachen... ist Verrat gegen die Natur!

네메시스의 모티브는 대독일국 총통, 아돌프 히틀러다. 히틀러와 네메시스는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첫 번째로,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히틀러는 폭력적인 아버지 알로이스 히틀러에게 자주 맞았으며, 히틀러의 증오적 행동은 이에 영향을 받았다고 알려져 있다. 네메시스 역시 아버지 갈레리안 마론에게 버림 받고 혼자 숲 속의 오두막에서 살아 오며 세상에 대한 분노가 깊어졌다. 반면 어머니에 대한 태도는 훨씬 양호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두 번째로, 민족주의적 주장을 국민들에게 호소했다. 히틀러는 제1차 세계 대전에서 패배해 열등감에 찌들어 있던 독일 국민을 향해 게르만족의 우월성을 설파했고 비난의 화살을 유대인에게 돌렸다. 네메시스 역시 합중국에서 소외받던 엘페고트에서 지지를 얻었다. 그러나 두 사람 모두 자신이 하는 일이 [ruby(이상향,ruby=유토피아)]으로 가는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았고, 그렇게 둘은 [ruby(독재자,ruby=Führer)]가 되었다.

세 번째로, 전쟁을 일으켜 결국 파멸했다. 히틀러는 이탈리아 왕국, 일본 제국과 동맹을 맺어 폴란드와 프랑스 등을 점령하고 소련과 전쟁했으나 종국에는 자살로 끝맺었다. 네메시스 또한 벨제니아 왕국, 사국과 동맹을 맺어 루시페니아를 점령했으나 수세에 몰린 나머지 벌을 발사하여 세계를 멸망시켰다.

그럼에도 네메시스의 후반 행적은 정반대인 미국 맨해튼 프로젝트와도 연관성이 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줄리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나는 이제 죽음이요, 세상의 파괴자가 되었노라'라는 명언을 그대로 따라하기도 하고, 사국에 벌을 투하한 것도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의 참상을 연상시킨다.

숫자 8과 연관성이 깊다. 페르 노엘에 가입하고 받은 코드네임이 No.8이었으며, 가명으로 에이트를 사용했고, '다리 8개 달린' 문어를 키웠고, 레비안타 내란에서 네메시스의 행동 또한 8월 8일에 시작되었다. 한편 네메시스의 총구 곡도 2014년 8월 8일 8시에 업로드되었다. 숫자 8은 성경에서 '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숫자이기도 하다.[5] 죄로 얼룩졌던 에빌리오스를 멸망시키고 새 시대로 향하는 길을 만든 네메시스에게는 어울리는 숫자다.

2.5. 이름에 대하여

그녀의 이름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분노 복수의 여신 네메시스에서 따왔다. 신화에서 네메시스는 '정당한 복수'를 관장하는데, 네메시스 스도우가 행한 복수 중에는 정당하지 못 한 것들도 있어 아이러니하다. 한편 영단어인 Nemesis는 '이길 수 없는 적'을 의미한다. 이미 그 이름에서부터, 네메시스를 절대로 이길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뇨제 옥토와의 교제 중에 썼던 가명은 '테미스 에이트' (テミス=エイト | Themis Eight)로, 테미스 그리스 신화에서 법과 정의의 여신으로 나온다.[6] 질서와 통제를 의미하며, 독재자로서 엘페고트를 다스린 네메시스에게 어울리는 이름이다. 성인 에이트는 그녀가 PN에서 받은 코드네임 'No. 8'에서 따왔다.

본래 아버지 갈레리안의 성씨가 '마론'이므로 본명은 '네메시스 마론'이 되어야 하지만, 아버지에게 버림받으며 어머니의 성씨인 '스도우'를 쓰게 되었다. 아버지의 정체를 안 뒤에도 '스도우'를 칭하는 것을 보면, 증오스럽던 아버지의 뒤를 잇는다는 느낌이 들어 굳이 바꾸지 않았는 듯.

3. 작중 행적

3.1. 분노 시대

EC 964년, 갈레리안 마론 Ma 사이의 사생아로 태어났다.[7][8]Ma는 해머 발드르드에게 네메시스를 맡기고, 네메시스는 해머의 곁에서 자라게 된다.

어렸을때부터 ' 지즈 상'라고 이름붙인 문어형태 지즈 티아마를 애완동물로 키웠다.[9]

그러나 네메시스는 천년수의 숲의 작은 집[10] 에서 죽지 않을 정도로만 버려두다시피 방치당할때가 대부분이었다.

그녀의 유년기를 다루는 노래에서의 묘사를 보면 헨젤과 그레텔의 잔류사념같은걸로 추정되는 쌍둥이의 목소리로부터 버려졌다는 소리를 들으며 이를 부정하기도 했다는 모양이다.

양부의 곁에서 자라면서 청소년이 된 그녀는 엘페고트의 불량 청소년 집단 제우스 소속이 되어 지즈 상과 활약한다. 그리고 빈디 프리지스의 의뢰를 받고 타이타니스 호에 잠입한 동료들이 미다스를 죽이는데 실패하면서 모든 동료들이 위험해지자, 그들을 지키기 위해 타이타니스 호를 침몰시키는것을 선택하게 되고, 이때 본인은 몰랐으나 언니이자 조카인 미셸 마론을 죽인 것이 되었다.

결국 1년후 브루노 제로가 나타난 뒤, 네메시스는 해머의 협조로 체포된다. 이 사건 이후 제우스는 감옥에서 요르무 자스코에 의해 전멸했고, 네메시스는 그 전에 브루노에 의해 빼내어져, 사형을 면제해주는 대신 시로 네츠마에게 맡겨져 총을 다루는 법을 배우게 되었다. 그로부터 3년 후, 이에 소질이 있던 네메시스는 USE 암성청의 특무부대, "PN"의 일원 "No.8"이 되어 암살자가 된다.

3.1.1. 네메시스의 살해 리스트

3.1.1.1. 최후의 리볼버 첫 번째 애증
파일:최후의 리볼버.jpg
네메시스: ……있지, 샤쿠손.[11]
미안.....
EC 982년 봄, 루시페니아 롤드 시의 어느 맨션에 배치되어, 테미스 에이트라는 가명을 쓰고 임무를 수행 중이던 네메시스는 아파트의 창문을 통해 밖을 보던 중, 처음 보는 예쁜 연분홍색 꽃나무를 보고 흥미가 생겨 나무가 있는 자리로 갔다. 나무의 꽃을 넋놓고 보던 중, 경찰 제복을 입은 젊은 남성이 벚꽃이 마음에 들었냐고 물어보자, 자기가 아는 벚꽃은 이와 다르다고 말했다. 그러자 남자는 이 벚꽃은 사국에서 유래한 벚꽃이라 에빌리오스 지방의 곳과 다르다는걸 알려주었고, 그렇게 이야기를 하면서 서로 사국인의 피가 흐른다는 것을 알게 된다.

서로 사국인의 피가 흐른다는걸 알게 된 남성은, 사국인의 피가 흐르는 사람은 만나는건 드문 일이라고 기뻐하며, 네메시스에게 거주지를 물어보았고, 이에 네메시스가 불심 검문이냐고 하자, 남자는 그렇지 않다고 했다. 지나치게 숨기려 드는 것도 좋지 않다 판단한 네메시스는 자신의 아파트를 가리키며 202호라 알려주었고, 남자는 304호에 거주한다는걸 알려주어 서로 이웃이라는걸 알게 되었다. 그 후엔 악수와 통성명[12]을 해서 남자의 이름이 샤쿠손이란것도 알게 되었다.

이후 샤쿠손은 일하러 가야된다며 큰 길가로 달려가다 갑자기 돌아오고는 구린 멘트[13]로 작업을 걸었고, 네메시스는 이에 무심코 웃음을 터뜨렸다. 그 후 샤쿠손과 헤어진 네메시스는 방으로 돌아가자 여벌의 열쇠로 들어와 있던 브루노와 포스트맨을 만난다. 브루노는 네메시스에게 암살 타겟을 보여주었고, 앞으로의 의뢰는 포스트맨을 통해 알릴거란것도 알려주었다. 그렇게 일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네메시스는 위층에 경찰이 산다며 우려했고, 이에 브루노는 딱히 문제는 없지만, 그래도 뭣하면 " 여자의 무기"를 써서 역이용하면 된다고 조언했다(...)

여름에는 옷장에 대충 구겨넣고 방치 중이던 붉은 기모노를 입고[14] 샤쿠손과 만나서 루시페니아 여름 축제를 하러 간다. 샤쿠손과 함께 걷던 네메시스가 왜 하필 기모노를 입냐 물어보자, 샤쿠손은 여름 축제엔 당연히 기모노라고 답했고, 그래도 기모노를 입은건 우리뿐인 것 같다고 하자, 샤쿠손은 우리만의 패션을 관철하는것도 멋진 일이니 신경쓸 것 없다고 말해주었다. 그러다가 불꽃놀이가 시작되자 둘은 즐겁게 구경했다.

가을이 되자 그녀는 샤쿠손과 처음 만났던 벚나무 아래에서 고백을 받고 정식으로 사귀게 된다. 일을 마치고 방에 돌아왔을 땐 언제나 그렇듯이 포스트맨이 기다리고 있었고, 네메시스는 다 쓴 총을 그녀에게 건네고 페르 노엘에 대해 질문하나, 당연히 포스트맨은 대꾸하지 않았다. 이에 네메시스는 그냥 제대로 된 총을 준비해달라는 요구만 전해 달라 이야기하고, 포스트맨이 떠나자, 옷장에 숨겨둔 암살 리스트를 꺼내 읽어보았다.

그 후 샤쿠손이 보고 싶어진 그녀는 샤워를 하고 옷을 갈아입은 후, 샤쿠손의 방 문을 노크했으나, 외출중이었기 때문에 그에게 받은 여벌 열쇠로 문을 열고 들어가 그를 기다렸다. 샤쿠손을 기다리던 네메시스는 자신의 수준에 맞는 책을 찾던 중 프리지스 동화 전집을 발견, 제 1권을 꺼내 열었다가, 편지가 있는걸 발견하고 읽어 본다. 편지의 내용은 다름아닌 뇨제의 남동생 가몬 옥토가 보낸 거였고, 네메시스는 샤쿠손이 암살 리스트에 있던 뇨제 옥토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15] 충격을 받은 네메시스는 편지를 원래 있던 자리에 두고, 샤쿠손에게는 몸이 안좋아서 돌아가 보겠다며, 복잡한 마음으로 방에 돌아간다.

그리고 겨울에 샤쿠손이 뇨제 옥토라는 사실이 밝혀졌으니 그를 제거하라는 산타의 명령과 함께 시로가 애용하던 리볼버 나가 커스텀 44를 선물받는다. 그 후 샤쿠손과 만난 그녀는 그가 선물로 작은 다이아몬드 결혼반지를 주자 놀란다. 그 후 자신도 선물이 있다며 샤쿠손에게 총을 겨눈다. 그렇게 성탄절에 뇨제에게 총을 겨눈 네메시스는 서로 정체를 밝혔고, 이후 네메시스는 같이 도망가자 하나, 뇨제는 이를 무리라고 한다. 그리고 뇨제에 의해 자신의 아버지가 갈레리안임을 처음으로 알게 된 네메시스는 HER의 환청 증세로 인해 발광하였고, 뇨제는 이를 진정시켰다.

이후 평정심을 찾은 네메시스는 울면서 "미안......."이라는 말을 남기고 연인을 총으로 쏘아 죽인다.[16][스포일러2] 그 직후 네메시스도 그를 따라서 자살하려 하지만 머리에 겨눠진 총이 발사된 후에도 그녀는 살아있었다. 그 직후 세트 트와이라이트를 만나서 자신이 대죄 계약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18], 네메시스는 가면으로 변한 세트를 얻고, 살아갈 것을 결심한다. 그 후 네메시스는 조직을 탈퇴했다가, 레타산 마을에서 뇨제의 남동생인 가몬 옥토 일행에게 붙잡힌다. 그리고 가몬의 제안으로 갈레리안에게 복수할 것을 다짐하고 타산 당과 협력한다.[애1][증1]
3.1.1.2. 네메시스의 총구 두 번째 애증
1년이 지나 제노사이 사건 이후 시로 네츠마의 성묘를 마친 네메시스는, 시로를 죽인 토니를 갈레리안이 무죄 처리했다는 신문을 보고서 "부하를 도대체 어떻게 생각하는 것이냐?"라는 생각으로 레비안타 내란을 일으켰다. 그 후, 토니에게 시로의 복수라는 명목으로 쏴죽이고, 토니의 가족은 살려준 후,[21] 아버지에게로 간다.

갈레리안은 네메시스가 들이닥치기 불과 몇 분 전에 싯클에 의해 자신에게 사생아가 있고, 그 아이가 바로 네메시스라는 것을 알게 되었기에, 죽이려고 온 네메시스를 일부러 도발한다. 왜냐하면 아버지로서 줄 수 있는 게 그것뿐이었으니까. 딸이 있는지도 모르고 딸을 위해서 뇌물을 받아먹고, 오발 사고라지만 친구를 죽인 범인을 무죄 처리하고, 무죄인 뇨제 등을 죽이고... 갈레리안이 네메시스에게 아버지로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단 하나 선물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자신에게 복수할 기회를 주는 것이었다. 자신의 딸조차 알지 못했던 이 어리석고 증오스러운 아버지였기에, 마지막이 올 때까지 철저히 '악덕 재판관'으로서의 자신을 관철했다. 이미 계약이 해제되어 불사도 아니고, 광기도 사라졌으니, 자신이 마지막으로 남긴 딸 네메시스에게 죽으려고 하였다.
파일:네메시스&갈레리안/네메총.webp
네메시스: 당신, 재산을 포기해. 모든 것을 원래 주인에게 돌려준다면, 목숨만은 살려 주지.
네메시스는 세트의 제안에 따라 속죄의 찬스를 주고자 재산을 포기하면 살려주겠다고 하지만, 갈레리안은 재산을 넘기지 않는다며 거절하고[22] 네메시스는 갈레리안을 황금 탄환을 이용해 총살한다.[애2][증2]

사건 이후 네메시스는 갈레리안과 토니를 살해한 혐의 및 타이타니스 호 침몰 사건에 대한 혐의로 기소된다. 내란 이후 영향력이 강해진 타산 당의 도움으로 레비안타 내란 당시의 살인은 무죄로 판결되나, 타이타니스 사건만 유죄로 인정되어 징역 10년이라는 가벼운 형을 받고 감옥에 갇힌다. 그러나 이 마저도 얼마 안가 사면된다. 그리고 민중의 지지를 받아, 당시 엘페고트에서 대두된 정당인 타산 당의 부당수가 됐다.
3.1.1.3. 양부와의 재회와 세 번째 애증
망설임이 사라진 듯 하구나 네메시스, 좋은 표정을 하고 있어. 하지만, 사치를 부려보자면, 나를 위해서 한 방울이라도 좋으니 눈물을 흘려주면 좀 더 기쁠 것 같군.

해머 발드르드, 죽기 직전 네메시스에게 한 부탁이자 유언.
울면서 사람을 쏘는 건, 이제 하지 않기로 했어.

양부의 부탁에 거절하며 한 대답
네메시스는 한동안 양부를 증오했으나 세월이 지나며 점점 이런 마음은 약해진다. 뇨제를 죽이고 가몬에게 정의를 위해 싸우라며 제대로 선동당한 데다가 동료들의 또 다른 원수였던 갈레리안을 이미 쏴 죽이고 요르무는 이미 살해당했으니, 그로부터 시간이 지나 당수인 가몬 옥토가 수수께끼의 실종을 당한 후 타산 당의 새로운 당수가 됐을 때 쯤엔 정말로 증오심은 많이 가라앉은 것으로 보인다. 해머는 그런 네메시스 앞에 다시 나타나 자신을 죽여 달라 부탁한다. 당시 해머는 Ma의 부탁[25]을 어긴 탓에 천년수의 숲에 마저 발을 붙이지 못한 채 야츠키 마을에 찌그러져 있었고, 이 모습에 네메시스는 마음이 약해져 거부하려 한다. 그러나 해머는 자신을 죽이고 그냥 후련해지라고 재촉한다. 결국 네메시스는 해머를 죽이지만, 죽이면서 단 한 방울만이라도 눈물을 흘려 줬으면 좋겠다는 해머의 유언은 두 번 다시 울면서 사람을 죽이지 않기로 결심했다며 들어주지 않는다.[애3][증3]

그 후 네메시스는 차차 국내외의 지지를 모아 엘페고트를 탈취해서 총통이 되어 가몬이 계획했던 군국주의 정책을 추진한다.
3.1.1.4. 적으로 만난 PN과 네 번째 애증
독재자가 된 네메시스는 루시페니아 공화국을 침공하고 그 대가로 USE에서 제명당했다. 하지만 엘페고트는 루시페니아 제압 후 벨제니아, 사국과 동맹을 맺어서 마론, 레비안타에 대항한다. 중립국이던 신대륙의 마이스티아 합중국은 USE 연합군을 지원하고 사국은 마이스티아에 선전 포고한다. 결국 에빌리오스 대전이 일어난다.

열세에 몰린 네메시스는 비밀리에 계획한 대량 학살병기 ''[28]을 제조해 투입하기로 결단하고, 테스트 삼아 엘페고트 남서쪽 숲을 완전히 파괴했다. 그 다음 마이스티아에 벌을 투하하려 하지만, 조준을 잘못해서 동맹국인 사국의 오니가시마에 투하하여 오니가시마는 한줌의 재가 된다.

한편 브루노는 레비안타 내란 이후에 다크 스타 스캔들의 삼인방(빈디 프리지스, 갈레리안 마론, 브루노 제로)[29] 중 유일한 생존자가 되어서 탈옥 이후, 가명을 쓰고 마이스티아에서 대통령 비서실장 노릇을 하다가, EC 998년 네메시스 총통 암살에 자원, 친구인 헬 야코, 펜 리가 미끼 역할을 맡고 있을때 침입해서 네메시스를 암살하려고 총을 쏘려 한다.
파일:네메시스&브루노/네메총.png
네메시스: 한 번 더 말하지. 당신은 나의 은인, 나를 구해
그러나 네메시스는 마법사였기에 총은 얼음으로 막혀서 부상은 오히려 브루노가 입게된다. 브루노는 내가 사랑하던 사람의 딸이었기에 너를 살렸는데, 너를 죽였어야 했어!!!라면서 친히 커밍아웃을 한 뒤에, 그토록 사랑하던 연모의 대상인 갈레리안의 곁으로 가게된다. 갈레리안이 죽은지 15년 만이었다.[30][애5][증5]
3.1.1.5. 어머니와의 만남과 다섯 번째 애증
네메시스는 숲에 괴물이 살고 있으며 실종 신고가 많이 들어와서 국민의 분노를 잠재울려면 그 숲을 없애야 한다고 벌을 숲에 쏘았으나 Ma가 영화관을 마법으로 보호하여 실패하고 두 번째 벌은 마이스티아에 쏠려고 하였으나 조준을 잘못해 사국의 오니가시마에 벌을 쏜다. 이후 네메시스는 자신의 고향이던 숲에 갔고 거기서 Ma를 만났다. Ma가 네메시스에게 왜 벌을 만들었냐고 묻자[33] 네메시스는 엘페고트를 강하게 만들기 위한 독단 행동이었음을 밝힌다. 이후 네메시스는 자신에게 관심을 주지 않았던 것은 Ma도 크게 다르지 않다고 불만을 털어놓으며 Ma에게 왜 자신을 잘 돌봐준 해머가 숨어 지내야 했던 이유를 묻는다. 그리고 밝혀지는 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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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Ma는 네메시스와 998년 이전에는 만난 적도 없으며 네메시스가 가지고 있던 어머니와의 추억[34]은 전부 네메시스의 망상이었다.

Ma는 네메시스를 오직 레비아를 빼내기 위한 도구로 여겼으며, 레비아가 네메시스로 환생한 후 신생아인 친딸을 죽이라고 해머에게 명령하였고, 해머는 차마 그럴 수 없어서 직접 길렀다. 어쩌면 Ma의 손에 '그것'으로 전락해 버린 자신의 딸을 떠올린 것일지도 모른다.

진실을 알게된 네메시스의 정신은 붕괴하였으며, Ma는 순수한 존재가 되기 위해서 네메시스의 목을 졸라서 죽이고[35], 세트 또한 흡수하려고 하였으나, 그 순간 포스트맨(=릴리스 발드르드)이 베놈 소드로 Ma를 찌른다. 네메시스는 역전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Ma에게 총을 겨누었고, Ma는 네메시스에게 너같은건 자신을 엄마라 부를 자격도 없다는 등 폭언을 내뱉다가 세트의 황금 탄환에 맞아서 죽고 만다. 어머니를 살해한 뒤 정신이 붕괴된 네메시스는 그자리에서 무릎을 꿇고 오열한다.

3.1.2. 종말

USE 연합군이 이변을 감지하고 엘페고트를 포위했을 때는 이미 정신이 붕괴한 네메시스가 환청의 지시에 따라 무수한 ''을 에빌리오스 전역을 향해 겨눈 상태였고, 발사 장치인 ' BLACKBOX'를 황금 열쇠 기동시켜 에빌리오스를 멸망시켰다. 이후 자신이 투하한 벌에 휘말려 죽는다.

3.2. 종말 후

3.2.1. 일곱 개의 죄와 벌

스토리 상의 최종보스. 완전히 맛이 간 모양으로, 자신의 엄마를 찾는다고 말하거나, 자신이 세계를 멸망시켰다는 걸 기억하지 못하고 있는데다가, 자신이 멸망시킨건 에빌리오스라는 이름의 지옥이라고 말하는 등, 알렌과 헨젤을 보고 놀라더니 이내 자기가 알고 있는 "소년들"이 아니라는 둥 횡설수설하다가 갑자기 도망친다. 알렌과 헨젤이 황급히 그녀를 뒤따라가니 그녀는 또 BLACKBOX에 황금열쇠를 박아넣고 있었다. 알렌이 네메시스의 손에서 열쇠를 빼앗지만, 이미 벌은 투하된 후였고, 직후 grave yard는 벌의 빛에 휩싸여 사라졌다. 그리고 어째서인지 소멸되었을 터인 Ma가 살아있다고 말한다.

3.2.2. master of the heavenly yard

파일:네메시스 스도우/마스헤븐.png
계속해서 세계를 멸망시켜 싯클이 세계를 계속 리셋시키게 만든다. 그리고 어째서 세계를 계속 멸망시키는지 밝혀지는데 세계를 멸망시킬 때 마다 싯클이 세계를 리셋시켜 세계가 멸망 하지 않는다고 생각, 세계를 계속 멸망시키는 것이었다. 그리고 대죄 계약자였기 때문에 세계 멸망 이후에도 죽지 않고 살아있었으며 정신( 레비아 바리졸)과 분리되어 있음이 밝혀지고 알렌에 의해 기억을 되찾은 레비아와 다시 합쳐서 이성을 찾게 된다. 이후 알렌 아바도니아와 페어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종말한 세계에서 유일하게 살아있는 인물인 만큼 많이 걸으면 지치기도 하고, 허기도 느끼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녀는 알렌과 대화하면서 자신은 세계를 구하는걸 바라지 않으며, 비록 정신착란상태에서 세계를 멸망시키기는 했지만 세계의 멸망 자체는 오래 전부터 바래왔던 일이었다고 밝힌다. 그 말을 들은 알렌은 자신의 목적은 세계를 복구하는것과는 다르다고 했고, 이어서 자신과 네메시스의 소원은 그리 다르지 않을거라 말했다.

알렌과 계속 걸어가던 그녀는 자신이 싯클을 여성으로 인지하고 있다는 것을 밝혔고[36], 천년수의 숲에서 블루버드의 모습을 한 엘드 위그드라와 만난다. 엘드는 오랜 세월을 서드 피리어드를 지켜보며 악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되었다며 네메시스에게 악이란 무엇인지 묻는다. 네메시스는 최후의 승리자가 정한 룰을 거스른 자가 악이라고 이야기하고, 이에 엘드는 모두를 학살한 게 네메시스니 서드 피리어드의 최종 승리자는 네메시스다 보니 결국 네메시스는 악이 아니냐는 질문에 네메시스는 수긍하지만 엘드는 아직 이야기는 끝나지 않았다며 블랙박스를 가리키며 이 블랙박스라면 죽은 자도 멸할지 모른다는 이야기를 전해준다. 이에 그녀는 하늘에 떠있는 블랙박스와 영화관이 있는 쪽으로 향하기로 결정했고, 엘드는 그녀에게 정령들과 인사를 나누는 것이 좋지 않겠냐고 묻지만 엘드의 숲에 있는 정령 중 세컨드 피리어드 시절 기억이 있는 정령은 없었기에 네메시스는 이를 거절한다. 그 후 왜 자기들을 죽여 가면서까지 지상에 가는 것을 반대했으면서 대지신이 되었냐고 물어보자 엘드는, 자신을 포함한 그 누구도 달 여신에게 거스르지 못했을 뿐이라고 답한 뒤 입을 다문다. 그후 엘드에게 이별을 고하고 블랙박스로 향한다.

블랙박스쪽으로 향해서 간 그녀는 가몬 옥토가 대죄 사냥을 선포하는 모습을 알렌과 숨어서 지켜보았고, 마지막으로 자신이 사냥 대상으로 지목되자, 자리를 피한다. 그 후 알렌과 조금 전까지 본 것에 대해 의논한다.

루시페니아 세력과 영화관 세력이 전투하던 중 알렌과 함께 합류히여 전투에 참가하며, 이때 알스 루시펜 도트리슈가 그녀가 엘루카 클락워커와 동일인임을 알아본다. 블랙박스가 나타나 영혼들을 초기화시킬때는, 블랙박스에 황금 탄환을 쏴서 블랙박스를 파괴한다. 또한 바니카 콘치타 일행과 합류, 영화관에서 알렌과 함께 가몬을 상대로 싸운다.

최후에는 전신술을 이용해 알렌의 도움을 받아 Ma를 릴리안느에게서 분리시킨 뒤, 자신은 클락워커즈 돌에 들어가고, Ma를 자신의 몸에 집어넣은 뒤, 세트와의 계약도 해지하여 Ma를 소멸시켜 버린다.
파일:떠나는 사람들의 왈츠.png
이후 떠나는 사람들의 왈츠에서는 모든 일이 끝나고 새로운 세계의 시작을 축하하는 무도회에 참석해, 클락워커즈 돌의 모습으로 갈레리안과 춤을 춘다.[37]

4. 소속 정당

소속 기간 비고
982 - 983 입당


[[무소속(정치)|
무소속
]]
983 - 989 탈당[38]
989 - 998 복당
정계 입문


[[무소속(정치)|
무소속
]]
998 - 1000 강제 정당 해산

5. 어록

자, 참회하라.
さあ、懺悔なさい。
만약, 다시 되돌릴 수 있다면.
응……. 아마도 엄마는, 일 때문에 집엔 안 계실 테니까.
말없이 포스트맨이 작은 상자를 내민다. 받고 싶지 않았다. 이런 크리스마스 선물, 필요 없어.
근데 말이야. 그녀만은 달랐어. 평소에는 허둥대고 그다지 말도 없었던 사람이지만... 여차 할 땐 정말로 용맹하고, 믿음직스러운 사람이었어. 서투르지만 언제나 나를 제대로 소중히 여겨주었다? 내게는, 그래, 언니와도 같은 사람이었어.
당신 재산을 포기해. 모든 것을 원 주인에게 돌려준다면, 목숨만은 살려주겠어.
저기, 엄마. 어째서 당신은 이딴 인간을 사랑했던 거야?
울면서 사람을 쏘는 건, 이제 하지 않기로 했어.
저기, 엄마. 있잖아, 나. 지금, 사람에게 총구를 겨누고 있어. 너무나, 너무나 나쁜 녀석. 나를 숲에 방치해 두고, 많은 사람을 불행하게 했어.
나는 죽음이요, 세상의 파괴자로다.
들려오는 것은 숲의 노래? 아니, 그것은 파멸의 총성!
뭐, 그런 셈이지. 난 승자인 걸.
하……. 싫어라. 벌써 다음 대사, 대충 예상이 가기 시작했는데.
그러네. 오랜만에 만나고 싶은 얼굴이 없을 리가 없잖아. ……좋아. 루시페니아로 가도록 할까. 아스모딘보다는 여기서 가깝겠지.

6. 등장 곡

등장 곡
연대 제목 비고
970 그리고 소녀는 미치기 시작했다 -종말 달밤이야기-
982 최후의 리볼버 첫 등장
983 악덕의 저지먼트
983 네메시스의 총구
??? 모순의 그림 디 엔드
998 master of the hellish yard
??? 일곱 개의 죄와 벌
1000 master of the heavenly yard
1000 떠나는 사람들의 왈츠
1000 천년의 맹세 끝에 마지막 등장

7. 관련 문서


[1] 그녀의 모티브인 아돌프 히틀러 역시 나치즘에서 이상으로 추구한 금발벽안과는 거리가 멀었고, 유대인 혈통이라는 소문도 있었다. [2] 히틀러 역시 고교 중퇴에 일자무식이었지만 뛰어난 쇼맨십을 바탕으로 정권을 잡는데 성공했다. [3] 일례로 해머를 죽일 때 눈물을 흘려 주었으면 좋겠다는 부탁을 거부했었다. [4] 사실상 후반부 네메시스가 걸어 온 딱 들어 맞는 대사이다. [5] 8일은 아담의 안식 후 첫 날이며, 노아의 방주에 탔던 사람들의 숫자이기도 했다. [6] 대법원 앞에 서 있는 눈을 가리고 칼을 들고 저울질하는 그 상이 바로 테미스다. [7] 악덕의 저지먼트의 소설판에서 알려진 사실로 갈레리안은 Ma의 아들이기도 하다. 즉 근친상간으로 태어난 아이. [8] 원래대로라면 흑발의 Ma와 청발의 갈레리안 사이의 딸이니 둘 중 하나의 색을 갖게 되겠지만, 탐욕 시대부터 세계의 규칙이 어그러지고 있었기에 녹발을 갖게 되었다. [9] 당시 네메시스는 지즈 상이 어머니가 보내준 크리스마스 선물인줄 알고 있었다. [10] 원죄자 부부가 살던 집이기도 하며, 나중에 갈레리안이 여기다 영화관을 건설한다. [11] 이때 뇨제는 샤쿠손이라는 가명을 썼다. [12] 물론 가명을 알려주었다. 당시 사용하던 이름은 테미스. [13] 네메시스도 벚꽃만큼 예쁘다고... [14] 입는 법은 엄마한테 배웠다고 한다. [15] 게다가 편지의 마지막 내용은 상황에 따라선 네메시스를 죽이라는 내용이었다. [16] 실은 브루노의 독단적인 명령이지만, 그것은 나중에야 알았다. [스포일러2] 갈레리안이 모든 진실을 알았을 때에는 너무 늦어버린 것처럼... [18] 어렸을 때 꿈에 나와서 친구가 되자고 제안했으며, 이에 네메시스가 별 생각 없이 동의하자 그대로 계약이 맺어졌다고 한다. 당연히 네메시스는 이를 사기계약이라며 따졌으나, 이제 와서 계약을 해지해 봤자 나아질건 없기에 계약을 유지한다. [애1] 사랑하는 연인이었다. [증1] PN의 정보를 빼내려고 접근하였고, 아버지가 갈레리안이라는 것까지 알고 있었다. [21] 이를 본 세트는 훗날 복수당할지도 모르는데 왜 살려주냐고 한다. [22] 이러한 갈레리안의 행위로 인해 화염의 기억 극후반부까지 네메시스의 기억에서 갈레리안이 나쁘게 나온다. [애2] 아버지였기에 사랑하는 사람이었다. [증2] 실제로는 브루노의 독단이었지만 자신의 연인을 죽이게 하고 다른 사람들을 고통에 빠트려서 증오하는 사람이 되었다. [25] 정황상 네메시스를 돌봐 달라는 것으로 보였다. [애3] 양부, 자신을 어릴 때 키워주었다. [증3] 브루노에게 네메시스가 체포당하는 것에 협력하고, 제우스의 위치를 누설해 제우스가 요르무에게 죽는 것을 일조했다. [28] 비밀무기며 대량 학살병기라는 점, 엘페고트가 독일을 모델로 삼았다는 점으로 미루어 봤을 때 나치의 비밀 병기 프로젝트들과 그 중에 그나마 성공한 축이었던 피젤러 Fi 103 보복무기 2, 극비사항이었던 베르너 하이젠베르크의 우라늄 클럽을 오마주한 것으로 추정. [29] 토니 오스딘은 단순히 뇌물을 받아서 무죄를 받은 것이다. [30] 갈레리안은 983년에 죽었고, 브루노는 998년에 죽었다. [애5] 타이타니스 호 침몰 사건으로 사형당할 네메시스를 구해주어 PN에 소속시킨다. [증5] 뇨제를 죽이라고 시킨 장본인. 이로 인해 그녀는 자신의 연인과 아버지를 직접 죽인다. [33] Ma는 이 모든 것이 세트의 계략이라고 생각하였으나 네메시스는 세트는 오히려 말렸다며 부정한다. [34] 크리스마스의 추억, 기모노를 입는 법 등. [35] 이때의 Ma는 7마리의 대죄의 악마들 중 6마리나 흡수한 상태라 네메시스보다 강했다. [36] 루나 하즈키를 생각하고 있는 듯 하다. 그녀를 쌍두룡 레비아비히모로 만든 것이 싯클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루나 하즈키이기 때문이다. [37] 가사에도 딸과 춤을 추고 있다고 언급된다. [38] 징역으로 인한 당적 박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