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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6 18:37:32

키타 이쿠요

니게타 기타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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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타 이쿠요
[ruby(喜, ruby=き)][ruby(多, ruby=た)][ruby(郁, ruby=いく)][ruby(代, ruby=よ)]|Ikuyo Kita
파일:Ikuyo Kita_hamazi aki_임시.jpg
<nopad>
[ 애니메이션 비주얼 펼치기 · 접기 ]
파일:Ikuyo Kita.jpg
<colbgcolor=#000,#000><colcolor=#ff4637,#ff4637> 생일 4월 21일[1]
신체 158cm, 44kg[2], A형
가족 관계 키타 미노루(아버지)
키타 쿠루요(어머니)
학교 슈카고등학교 1학년 5반(1권) → 2학년 3반(3권)[3]
소속 결속 밴드
파트 기타, 보컬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하세가와 이쿠미
배우 파일:일본 국기.svg 오오모리 미라이(大森未来衣)

1. 개요2. 특징
2.1. 외모2.2. 성격
2.2.1. 원작과 애니의 차이
3. 작중 행적4. 인물 관계5. 사용 장비6. 음악 실력7. 기타

[clearfix]

1. 개요

모두에게 보여줘, 사실 고토는 엄청나게 멋지단 걸!
봇치 더 록!》의 등장인물. 성씨의 모델은 ASIAN KUNG-FU GENERATION의 기타리스트 키타 켄스케(喜多建介).

작중 주역 팀인 결속 밴드 일렉트릭 기타 및 메인 보컬이며, 프론트맨.

2. 특징

2.1. 외모

<nopad> 파일:키타 이쿠요_생일 축전.jpg <bgcolor=#fff,#2d2f34> 파일:키타 이쿠요 - 봇치 더 록! (2).png <nopad> 파일:키타 이쿠요 - 봇치 더 록!.png
<nopad> 파일:3718766049_f834ecf2_ce_nrw.png
원작 생일 축전 애니메이션 설정화
인싸인 만큼 외모와 패션에 신경이 많으며, 그만큼 외모에 크게 관심 없는 니지카, 료, 히토리에 비해 화장이나 패션 감각이 뛰어나다.[4] 관리를 열심히 하는 편이다보니 가출해서 니지카의 집에서 묵을 때마저 집에서 쓰는 화장품을 전부 챙겨왔다.

결속밴드 중에서 니지카와 함께 상당한 빈유이다. 본인도 신경을 쓰고 있는지 이 에피소드에서 가슴이 큰 히토리를 니지카와 같이 질투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작가가 올린 타피오카 챌린지 만화에서도 니지카와 함께 사이좋게 실패하고 성공한 히토리에게 울분을 토한다.

2.2. 성격

인싸 천연이 절묘하게 섞인 성격의 소유자. 성격은 주인공 고토 히토리와는 정반대로, 아빠로부터 물려받은 붙임성 좋은 인싸이다. 반대로 엄마의 성격은 아싸에 가깝다.

일단은 공식에서부터 대놓고 머릿속이 꽃밭인 캐릭터를 밀고 있는데다, 얼빠 기질까지 있다. 온갖 별난 사람들과 기행이 넘쳐나는 본작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도 꽤나 태연하게 받아넘기는 캐릭터 중 한 명. 본격적으로 등장하자마자 세이카 메이드복을 주며 일하라고 하는데 이걸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들인다. 11화 묘사를 보면 그냥 메이드복을 좋아하는 것 같다.[5] 료의 기행에 웃으며 어울려주고 셀카를 찍으며 즐기는 것은 덤. 히토리의 집에 놀러 갔다가 사고(?)로 부정적인 정서에 전염되었을 때의 말을 보면 내심 자기 자신을 귀엽다고 생각하고 있는 듯하다. 그야말로 프런트맨에 딱맞는 성격. 물론 모든 프런트맨들이 인싸였던 것은 아니다. 오히려 커트 코베인이나 존 레논처럼 무대 위와 무대 아래의 갭이 심했던 사람도 상당수 있다.

인싸에 천연이라는 특징 때문에 히토리와 궁합이 영 잘 맞지 않을 것 같지만, 오히려 그 성격 때문에 히토리의 음울한 아싸 드립과 기행 등을 매번 좋은 쪽으로 해석해주고 있다. 이 과정에서 히토리의 청춘 콤플렉스를 자극해 '봇치 타임'에 빠지게 하는 경우도 많고 가끔씩 의도치 않게 돌직구를 날리기도 하는데, 기본적으로는 모두 선의로 하는 말. 그저 인싸의 관점이다 보니 히토리가 내상을 입거나 부담스러워하는 경우가 많을 뿐이다. 히토리가 키타의 사회성을 부러워하듯 키타가 히토리의 특별함을 눈여겨보는 묘사 역시 두드러진다.

니지카에 따르면 키타는 일행이 힘을 합쳐서 목표를 향해 노력하는 것에 대한 동경심을 갖고 있고, 하나에 빠지면 거기에 올인하며 후회를 남기지 않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서 부딪치는 직구적인 면도 갖고 있다. 처음에는 그저 적극적이구나 정도였는데, 이게 갈수록 심해져서 히토리 & 료와 함께 니지카의 케어가 필요한 멤버가 된다.

밴드에서 한 차례 탈주한 전적이 있기 때문에 유리멘탈이라고 의심을 받기도 하지만, 오히려 굉장히 튼튼한 편이다. 애초에 그녀가 탈주했었던 것은 기타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자신이 라이브를 감당할 수 있을 리 없는데다 자신의 우상인 료에게 거짓말을 했단 것에 대해 죄책감이 있었기 때문이었지, 딱히 무대가 무서워서 도망친 케이스는 아니었다.

이런 성격적 요소들이 폭발해 터무니 없을 정도의 행동력을 보여주기도 하는데, 그 일례가 히토리가 한 차례 단념했던 문화제 스테이지 공연 신청서를 자신이 대신 내 버린 것. 사실은 히토리가 특유의 대인기피증 때문에 망설이다 신청서를 버린 걸 알고서도, 그동안 학교에서 학우들에게 다루기 어려운 존재 취급 당해온 히토리가 이번 기회에 멋진 모습을 보여줄 계기를 만들어주고 싶어서 안 좋은 소리를 들을 각오까지 하고 등을 밀어준 것이다. 그렇게 벌어진 판에서 갑자기 히토리의 기타가 고장나자 시간을 벌어주기 위해 애드리브 연주까지 감행하기도.

이름에 대한 컴플렉스가 있다. 성과 이름을 합치면 '来た(왔다) 行くよ(간다)'는 말장난이 되어 놀림받기 딱 좋기 때문. 한국식으로 보면 사람 이름이 "오다감"인 셈(댓글 참조). 좀더 정확히 말하면 行くよ는 '간다' 같은 딱딱한 말투 보다는 "갈게!"나 "가자!" 같은 명랑한 말투다. 그리고 "왔다 간다."라는 하나의 이어진 문장이 아니라 "왔다! 가자!"라고 두 문장을 말하는 느낌이다. 말장난 요소를 빼고 보더라도 '이쿠요(郁代)'라는 이름은 어감상 아줌마나 할머니 느낌이 나는 이름이기도 하다. 주로 1980년대 초까지만 쓰인 이름이다. 감이 잘 안 온다면 2020년대 기준 여고생 이름이 복순, 점례라고 생각해 보자. 다만 옛날 느낌이란 점을 빼놓고 본다면 사람에 따라 귀엽게 들릴 수도 있으며, 실제로 애니판에선 세이카가 "귀여운데?"라고 말하고 히토리가 끄덕이는 장면이 있다.

그래서인지 성이 아닌 이름으로 불리는 걸 아주 싫어하며, 처음으로 이름을 불렸을 땐 히토리 특유의 멘붕 얼굴로 바뀌며 질색을 했다. 하지만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면역 되었는지 그러거나 말거나 점점 일상에서도 이쿠요라고 불리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2.2.1. 원작과 애니의 차이

원작과 애니판에서 미묘하게 인상이 차이가 난다는 감상이 나오는 캐릭터다. 특히 대사의 뉘앙스와 억양의 차이를 알 수 있는 일본에서 이런 감상이 많이 나온다. 밝고 명랑한 인싸라는 캐릭터의 기조 자체는 동일하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의도치 않게 다른 사람의 컴플렉스를 자극하기는 해도 기본적으로 상냥하며 나름의 배려를 하는 측면이 두드러진다. 반면 원작에서는 다른 주요 인물들에게 직설적이고 솔직한 면모가 나타난다. 료가 STARRY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남자가 생겼다는 망상을 하며 안절부절한다거나, 계속 밴드 연습만 반복을 하자 가끔은 여고생다운 일을 해보고 싶다며 밴드 멤버들에게 떼를 쓰기도 하는 등. 주인공 히토리의 기행에 대한 반응도 애니메이션에서는 최대한 좋게 이해하려 하며 히토리를 격려하는 측면이 강하지만, 원작에서는 점점 솔직하게 심드렁하게 반응하는 면모가 강해지는 편.

이러한 차이가 나타난 데에는 두 가지 측면이 있는데 우선 작품 내적인 측면에서 애니메이션 분량은 원작의 초창기 1~2권을 커버하는 분량이며, 원작은 그 이후 5권 이상까지 진행된 이야기라 작중 캐릭터의 관계와 성격의 변화가 일어났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실제로 작품 초창기에도 그런 낌새가 보이기는 하지만 상술한 솔직한 면모의 일례들은 애니메이션 이후의 분량에서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작품이 진행되면서 주변 인물들과의 친밀도와 이해도 및 관계가 깊어짐에 따라 키타의 솔직하거나 자연스러운 면모가 나타났다고 볼 수 있다. 이는 원작자 하마지 아키가 9화 에노시마 에스카 편이 방영된 날 키타에 대해 '봇치의 취급 방식을 아직 잘 몰랐던 시절의 키타'라는 감상을 남겼다는 점에서 어느 정도 원작자에 의해 반쯤 공인된 설정이라 할 수 있다.

다른 측면으로는 외적인 문제로 원작과 애니메이션의 장르의 차이를 꼽을 수 있다. 원작 만화는 4컷 내에서 개그를 완성해야 하는 개그물로서 등장인물들이 어느 정도 과격한 언사 및 오버 액션을 취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드라마 장르로서의 톤이 강해진 애니메이션에서는 어느 정도 순화된 대사나 행동, 성우 연기 등으로 연출되었다. 대표적인 예로 태풍 라이브 이후 봇치와 니지카가 꿈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 봇치가 고교 중퇴 이야기를 꺼내자 원작에서는 '그렇게 무거운 것은 밴드에 맡기지 말아줘.'라며 개그성 츳코미를 날린 것에 비해 애니메이션에서는 '무겁네. 하지만 맡았다.'라며 봇치의 꿈을 존중하는 대사로 바뀐 것을 들 수 있다. 키타 또한 마찬가지로 실제로 시청자가 들었을 때 약간 과격하거나 직설적인 언사가 일부 삭제되었으며, 거기에 주인공 봇치에게 친밀감을 표하는 대사와 행동을 원작보다 더 추가하였기에 원작에 비해 조금 더 상냥하고 주인공에 호의적인 인상으로 보이는 것이다.

다만 그런 배경을 감안해도 유독 키타에 대해서는 원작과 애니의 캐릭터 해석이 많이 차이 난다. 다른 3명이 원작의 캐릭터성을 다듬은 정도라면, 키타는 캐릭터의 방향성 자체가 좀 달라졌다. 순수함의 화신처럼 묘사되는 애니판과 달리, 원작의 키타는 인싸에게 '눈치 없음=죽음'이라면서 타인에게 맞추느라 하기 싫은 일도 해야 하는 인싸만의 고충을 토로하는 어두운 측면도 드러낸다. 또한 실수로라도 남한테 화내지 않을 것처럼 상냥한 애니판과 다르게, 원작에선 꽤 기가 세다. 이 차이가 드러나는 부분이 에노시마 전망대에서 다른 멤버들이 돌아가려고 하니까 "이 인도어들!"이라고 불평하는 장면이다. 애니판에선 키타가 귀엽게 투정하는 장면으로 그려졌지만, 원작에선 눈썹을 찌푸리며 속으로 불평하는 보다 성깔 있는 느낌의 장면이었고, 심지어 내려오고 나서도 "아~ 더 구경하고 싶었는데~"라고 투정할 정도로 마음에 담아둔다. 원작에서도 대체로 순수하고 상냥한 성격인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애니판처럼 천사 같이 착한 캐릭터는 아니었던 것이다. 위에 키타의 성격이 '인싸'와 '천연'을 섞은 거라고 설명됐는데, 원작은 '인싸' 요소가 더 강하고 애니판은 '천연' 요소가 더 강하다고 보면 된다.

특히 SNS에 대한 태도 묘사는 차이가 크다. 애니판에선 키타의 SNS 활동이 남들과 행복을 공유하려는 매우 순수한 의도로 표현되었으나, 원작은 그냥 SNS용 사진 찍기에 목숨 거는 일반적인 인싸들의 모습으로 나온다. 심지어 키타가 SNS용 사진 찍기에 집착할 때마다 주위 사람, 주로 니지카가 한심하게 혹은 안쓰럽게 생각하는 장면이 나올 정도로 키타의 좀 모자란 일면에 가깝게 묘사된다. 첫 라이브 뒤풀이에서 SNS용 사진을 찍다가 세이카에게 그게 뭐가 재밌는 거냐고 질문을 받자 즐거움을 공유하는 거라는 순수한 대답으로 세이카에게 데미지를 주는 장면은 애니 오리지널이다. 원작에선 세이카가 뭐가 재밌냐고 물어보는 장면까지만 있었고, 애니와 달리 진짜 궁금해하는 게 아니라 핀잔주는 태도에 가까웠다. 또 하나의 에피소드로 원작에서 놀이공원에서 사진을 계속 고쳐 찍는 걸 보다못한 니지카가 "카메라 너머보다는 육안으로 보는 경치가 더 소중하지 않을까?"라는 의견을 제시하니 "보정 앱 필터를 거친 경치가 더 화사하고 좋은데요?"라고 태연하게 반문하여 니지카에게 스마트폰 중독자라고 불렸으며, 해수욕장에서도 SNS 연출을 위한 다종다양한 튜브에 공기를 주입하느라 지친 상태에서 억지로 웃으며 SNS용 사진을 찍는 키타를 보고 히토리가 경악하기도 한다. 새해 운세 뽑기 때는 가장 좋은 '대길(大吉)'이 아니면 SNS에 못 올린다고 몇 번이고 다시 뽑았다.

심지어 가끔은 사진 찍기에 집착하다가 주위에 배려가 부족한 모습을 보이는 등, 애니판처럼 '타인의 행복을 위해 사진을 공유한다'라고는 도저히 생각할 수 없는 장면들도 있다. 예를 들어 카페에서 케이크 사진 찍다가 히토리에게 그림자가 져서 방해되니 비켜달라고 한 적이 있다. 이지치 자매의 집에서 묵을 때는 세이카와 같이 먹을 식사를 만들어놓고는 사진 찍다가 다 식게 해버려 세이카를 좌절하게 만든다.

이러한 현상은 애니 제작진이 상당히 신경을 써서 캐릭터를 조정한 결과로 보인다. 7화의 애프터 레코딩을 그린 만화를 보면 원작자 하마지 아키는 키타가 봇치가 죽은(...) 상태에 대해 대사를 할 때 '슬픔보다는 피도 눈물도 없는 느낌으로'라고 클레임을 걸며 원작의 개그 풍미를 살릴 것을 요구하고 있는데, 이는 반대로 생각하면 키타의 성우 하세가와 이쿠미는 7화 녹음 당시 처음에는 슬퍼하는 느낌으로 키타의 캐릭터를 해석했다는 의미기도 하다. 이는 원작의 '가차 없는 키타'보다는 애니판의 '봇치에게 상냥한 키타' 캐릭터와 대체적으로 맥락이 일치하는 해석이다. 또한 작품 연출을 맡은 시노하라 케이스케는 녹음 회의 중 어떤 대사를 지칭하는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키타가 이런 말을 할까?'란 발언을 하고 있으며, 그 외 성우 인터뷰 등 여러 정황을 참고하면 애니 제작진이 키타의 캐릭터를 '원작 이상의 착하고 상냥한 캐릭터'로 신경 써서 조정한 흔적이 보인다.

정리를 하자면 대체적으로 비슷하면서도 원작의 성격은 개그 만화답게 다른 캐릭터들처럼 현실 기준으로 본다면 튀거나 깨는 구석이 있으며 일본인 기준으로 볼 때는 살짝 격의 없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솔직한 면모가 보이지만, 애니판의 성격은 반대로 보는 사람이 교육 잘 받은 집안 딸이라는 인상을 받을 정도로 착하고 배려심 강한 면모가 강조되어 원작과의 인상의 갭이 느껴지는 캐릭터가 키타 이쿠요이다. 다만 상술했듯이 키타의 성격 차이가 본격적으로 부각되는 것은 아직 애니화되지 않은 3권 이후부터이기 때문에, 애니 후속 시즌이 나올 경우에는 웬만큼 원작 내용을 갈아엎지 않는다면 애니판의 키타가 원작 키타의 성격을 닮아갈 가능성도 있다.[6]

3. 작중 행적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키타 이쿠요/작중 행적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4. 인물 관계

5. 사용 장비

파일:Bocchi-the-Rock-ani-Kita-LPJ-DC-PB.jpg 파일:Gibson_Les_Paul_Junior_DC_PB.jpg
애니메이션 4화에서의 모습 Gibson Les Paul Junior DC
깁슨사의 레스폴 주니어 DC 모델을 사용하고 있다. 원래 이 기타는 야마다 료의 것이었는데 자세한 사정은 후술.

히토리가 사용하는 레스폴 커스텀과 비교하면 같은 회사에서 나온 레스폴이라는 공통점이 있기는 하나, 이쪽은 좀 더 라이트한 느낌이 강하다. 브릿지 포지션에 P-90 계열 싱글 코일 픽업[13]을 하나 장착하여 조작도 훨씬 간편한 편이며, 싱글 컷 모델이라 하이프렛 연주가 까다로운 히토리의 레스폴에 비해 이쪽은 더블 컷 모델이라 하이프렛 접근도 훨씬 편하기에 경우에 따라선 이쪽이 솔로 연주에 더 유리할 수도 있다. 편한 연주감과 간단한 조작 등 초보자가 기타 입문을 위해 처음 접하고 배우기 위한 악기로서는 가격만 빼면 꽤 적합한 모델이라 볼 수 있다.

여담으로 키타가 사용중인 Pelham Blue 색상의 레스폴 주니어 DC는 상당히 희귀한 모델이다. 1958년 오리지널 버전 판매 이후 깁슨에서 정식으로 리이슈(복각 재발매)된 이력이 없기 때문에 소장하려면 1958년에 생산된 오리지널 모델을 중고시장에서 구입하거나 깁슨의 커스텀 오더 시스템(Gibson Custom Shop M2M)을 이용해 같은 스펙으로 주문하는 방법밖에 없다.[14] 2023년 기준 깁슨 커스텀 샵에서 정식으로 리이슈되어 판매되고 있는 '58 레스폴 주니어 DC 모델은 Cherry 색상과 TV Yellow 색상이 전부이며, 가격 또한 3,999달러로 하이엔드 기타에 근접하는 고가의 악기이다.

어떻게 보면 히토리의 68 레스폴 커스텀보다 더욱 구하기 어렵다는 특성 탓에 봇치 더 록!에 등장하는 악기들을 구하고자 하는 팬들이 비슷한 스펙의 모델들을 여럿 찾아냈는데, 가장 대표적으로 독일 Thomann이라는 음향기기 쇼핑몰에서 Harley Benton이라는 자체 브랜드로 DC-Junior Pelham Blue라는 매우 유사한 디자인의 기타를 판매 중인데, 저가형 모델이라 원본보다 압도적으로 저렴하여 이쪽을 대체품으로 구입하는 팬들이 많은 듯 하다. 이 Harley Benton이라는 브랜드 자체는 국내에 정식으로 수입되지는 않으나, 서양권에서는 유명한 브랜드의 기타 디자인들을 모방한 저가형 모델들을 만드는 걸로 유명하다.
파일:Bocchi_the_Rock_Ch.37_Kita.jpg 파일:Gibson_Les_Paul_Junior_PB.jpg
원작 37화 Les Paul Junior
그 외에 키타가 사용하는 레스폴은 원작과 애니메이션과 모두 동일하게 더블 컷 사양 레스폴 주니어로 처음 등장했으나, 원작 쪽은 연재가 진행될수록 상단 컷어웨이 부분이 점차 희미해지더니 어느 순간부터는 일반적인 싱글 컷 사양 레스폴 주니어에 훨씬 가깝게 묘사되고 있다.[15]
파일:Bocchi_the_Rock_Ep.3_Ibanez_BTB_6_String_Bass_Guitar.png 파일:Ibanez_BTB866SC_WKL.jpg
애니메이션 3화에서의 모습[16] Ibanez BTB866SC
본편 이전 ~ 첫 등장 에피소드까지 보유했던 장비는 6현 베이스 Ibanez의 BTB866SC 모델이다.[17] "베이스는 줄이 4개니까 줄이 6개가 달린 악기를 구입하면 되겠지?"라고 막연하게 생각한 나머지 잘못 구입한 것. 이거 사려고 아버지한테 간곡히 부탁해 용돈 2년치를 가불 받았는데, 니지카 & 료 & 히토리에게 진실을 듣고는 큰 충격을 받아 쓰러지고 영혼까지 탈출했다. 원작에선 할부로 샀다고 나오는데 애니에서 용돈 가불으로 수정되었다. 미성년자가 할부 구매를 하려면 법정대리인(부모)의 동의가 필요한데, 일반적으로 부모가 직접 사 주거나 일시불로 낼 만큼의 용돈을 쥐어주는 쪽을 택하지 고등학생 자녀에게 할부를 시키진 않으므로 수정한 듯하다.

6현 베이스와 6현 기타를 보고도 이상하다고 못 느낄 정도면 정말로 악기에 대해선 생초짜 & 까막눈이었던 모양인데, 아마도 악기점 직원한테 자세히 물어보지도 않고 충동적으로 지른 듯. 다행이랄지 악기 수집에 관심이 많은 가 이 베이스를 매입 후 소장 중인 위의 깁슨 레스폴 주니어를 대체품으로 쓰라고 빌려줘 현재에 이르고 있다. 그리고 는 이때 매입한 아이바네즈 6현 베이스를 단행본 2권 시점에서 인터넷 중고 사이트에 매물로 올려서 순식간에 팔아버렸다. 장비를 콜렉터 기질이 있는 료조차도 본인이 주로 연주하는 장르에는 써먹기 힘들 정도로 난해한 물건이니 계속 소장하기는 좀 그렇다고 여긴 듯. 사실 6현 베이스는 플레이어가 그리 많지 않고 무엇보다 로우 B와 하이 C 현의 경우, 로우 B현은 가끔씩 쓸 때도 있긴 하지만 음역대가 너무 낮은데다가 같은 음을 치더라도 어마어마한 현의 굵기 때문에 음색이 극단적으로 묵직해져서 어지간한 음악에서는 쓸 일이 많지 않고, 하이 C현은 반대로 베이스 치고는 음이 너무 높아 기타의 음역대를 침범하기에 솔로 연주나 인스트루멘탈 록에서나 가끔씩 쓰이는 정도다. 게다가 4현 베이스도 기본 무게가 4kg이 나갈 정도로 무거운데, 여기에 현 하나만 추가 되어도 무게가 최소 몇 백 그램이 더 늘어나기에 사람에 따라서는 가지고 다니기조차 버거울 수 있다.

단행본 3권에서 료의 집을 방문하는 에피소드 때 키타는 이 아이바네즈 베이스를 팔아먹었다는 사실을 듣고 "그렇게 가차없이.... "라며 충격을 먹었다(...) 오히려 료가 해당 베이스를 팔면서 해당 악기를 필요로 하는 다른 누군가에게 팔렸을 테니 이 쪽이 더 바람직한 셈이다. BTB866SC는 전장 115cm, 무게 4kg대 중후반,너트 너비 54mm에 11프렛 뒷둘레가 96mm에 달한다. 사운드 샘플. 그리고 훗날 알바&학교 후배인 오오야마 네네가 똑같이 6현 베이스를 기타로 착각하는 걸 본 키타는 (애니 11화에도 나온) 박사 모드로 6현 베이스에 대해 설명해주며, 마치 본인은 실수한 적 없다는 듯이 "공부가 부족하구나."라고 주의를 준다. 모든 걸 알고 있는 니지카는 옆에서 어이없어했다.

여담으로 아이바네즈 BTB 시리즈는 5~7현 베이스 모델만 있는데, 문제는 넥이 어마무시하게 두꺼워서 일반적인 6현 기타의 거의 1.5배는 된다. 아이바네즈의 기타족 악기들이 타사의 제품들보다 넥이 넓기로 유명하지만 BTB는 SR이나 EHB등 타 베이스 시리즈들과 비교해도 유독 넓은 넥을 자랑하는 시리즈다. 전문 베이스 주자조차 빨래판이라고 자조적으로 말할 정도. 보통의 키와 손크기라면 아래쪽에서 코드를 잡았을 때 low B현에 손가락 끝이 닿기도 어려울판인 키타가 이걸로 손에 굳은살이 박힐 만큼 연습했다는 걸 감안하면 왼손으로 코드 잡는데 상당한 애를 먹었을 게 뻔하다. 굳은살 자체는 줄이 원체 굵다보니 베이스를 잡으면 그날 생기지만 기타라고 착각한 만큼 코드 플레이를 연습했을 터인데 당연히 소리가 제대로 날 리 없는 연습을 무턱대고 해댔다면 흥미가 먼저 식었을 확률이 높다.

6. 음악 실력

결론부터 말하면 특별한 수준의 음악적 재능은 없다는 것이 원작 공식 설정이다.

이 작품을 애니메이션을 통해 입문한 사람들을 중심으로 '사실 히토리에 준하거나 그 이상의 재능을 가졌다.'라는 말이 꽤 많이 나오는데, 키타가 첫 라이브 기준 기타 경력 4개월에 불과함에도 기타 연주와 보컬을 동시에 소화한단 것은 현실에 대입해서 보면 굉장한 것이기 때문이다. 개인 차가 있지만 보통 악기를 연주하며 보컬까지 동시에 소화하는 건 상당히 힘겹고 까다로운, 난이도가 높은 행위이기 때문에 반년의 연습 정도로는 어림도 없다. 그래서 다른 여타 밴드가 나오는 작품에서 보컬과 기타를 동시에 맡는 멤버는 하나 같이 베테랑 또는 천재적 캐릭터로 묘사되어서 나오는 경우가 많다. 여고생 밴드 캐릭터의 선배님인 히라사와 유이가 좋은 예. 결속 밴드의 곡은 리듬 기타가 계속 코드를 박자에 맞춰 곡 내내 연주해야 하는 식으로 작곡이 되어있는 경우가 많다는 걸 감안하면 정말 대단한 거다.

그나마 리듬 기타와 보컬의 조합이 리드 기타를 겸하는 것에 비해서는 쉽다. 드럼에 맞춰서 완곡 하는 것도 어려운 극한의 초심자 단계를 일단 벗어나 리듬에 맞춰 연주하는 기준이 뚜렷해진 이후라면 코드를 알고 리듬을 아는 연주 쪽이 항상성을 띄게 되어서 보컬을 따라 붙이기 편해진다. 변칙적인 플레이가 상대적으로 많이 요구되는 리드 기타를 겸하는 편이 훨씬 어렵다. 그럼에도 연습 기간을 감안하면 대단한 성과인 건 변함이 없다.

그러나 애니메이션에서 연주가 훌륭한 것은, 삽입곡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아야 하기 때문에 작중 설정과 무관하게 훌륭한 퀄리티로 나와야 하는 사정이 있다는 걸 감안해야 한다. 애니판에서도 원작과 동일하게 료가 키타를 칭찬할 때 "기타 시작한 지 4개월밖에 안 된 것치고는 잘 했다."라고 말한다. 바꿔 말하면 삽입곡의 훌륭한 퀄리티와 다르게, 작중 설정상으로는 어디까지나 초보치고는 잘한 것에 불과하고 아직 부족하다는 의미도 된다. 실제 음반에서도 키타가 연주 못하는 설정은 살려야겠는데 진짜 연주를 못할 수는 없어서 마스터링 처리로 합이 미묘하게 안 맞는 인상을 주는 것으로 그쳤다는 제작진의 언급이 있다. 애니 최종화 직후 시점인 원작 2권 후반부에 포이즌♡야미에게 히토리와 묶여서[18] "기타는 둘 다 끔찍하다."라고 혹평을 들은 걸 보면 이 시점에서도 간신히 연주만 가능할 뿐, 기타리스트로서 아직 수준 미달인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본인도 실력 부족을 자각하기 때문에 꾸준히 연습을 거듭하였고, 그 결과 1년 정도가 지난 4권에서는 미확인 라이엇에서 큰 공연까지 치르고도 아무도 실력에 관해선 쓴소리가 나오지 않을 정도로 좋아졌다. 이 시점에는 적어도 인디밴드에서 통용될 정도의 실력은 갖춘 듯. 좀 더 지나서 기타 경력이 2년에 가까워지는 6권 시점에서는 히토리가 "키타, 실력이 좋아졌어."라고 평가할 정도로 향상되었다. 하지만 결속 밴드 내에서 가장 실력이 부족한 건 여전하기에 "내가 가장 노력해야 한다."라고 스스로 말한다. 결정적으로 "나는 다른 멤버들처럼 음악에 특별한 재능이 있지 않다."라고 스스로를 평가하며, 이를 듣고 있던 다른 결속 밴드 멤버들 + 세이카, 야미, 미야코 등의 음악 업계인들도 딱히 부정하는 말은 안 했다. 따라서 키타의 음악적 재능은 평범한 수준이라고 보는 게 맞다.

보컬은 기타와 달리 원래 잘했기에 작중에서 대체로 호평을 받지만 특별히 잘 한다는 수준으로 묘사되지는 않는다. 정식으로 보컬 레슨을 받지 않고 친구들과 노래방에서 부르면서 익힌 것이라, 기본적인 발성도 잘 잡혀있지 않은지 업계 선배인 요요코에게서 "일단 노래할 때 배에 힘을 더 주는 게 어때?"라고 지적을 듣기도 했다. 노래방에서 90점대 후반을 유지할 정도로 음정은 완벽하지만, 요요코에게서 보컬이란 음정이 다가 아니기 때문에 노래방 감각으로 불러선 안 된다는 지적을 들었다. 이에 더해서 요요코가 "지금의 너에게 결속 밴드의 보컬이어야 할 필연성은 느껴지지 않네."라고 냉정히 평가한 것을 보면 보컬 재능 또한 특별한 수준은 아니란 걸 알 수 있다. 이 충고들을 거름 삼아 키타가 보다 연습에 매진하며 작중에서 종종 노래로 호평을 듣기도 하지만, 히토리나 료의 연주처럼 특출난 수준이란 평가까지는 나오지 않는다.

7. 기타

{{{#!folding [ 영상 펼치기 • 접기 ]
뭐가 나빠
파일:33화 키탕.png 파일:キターン.gif
원작 애니메이션
여하튼 이 효과음은 넨도로이드 피규어에도 이펙트 파츠로 부속될 만큼 키타를 상징하는 요소로 자리 잡은 상태. 덤으로 하술할 키타를 상징하는 밈 중 하나인 11화의 오무라이스 상 밈의 경우 따라하던 사람이 쪽팔림으로 인한 멘탈 붕괴로 인해 요 '키탕~'이라는 효과음을 따라하는 도중에 절규하기도 한다. #1 #2
그래서 셰릴 놈의 경우처럼 성우 가수가 각각 따로 연기와 노래를 맡은 줄 알았다가 전부 같은 성우가 맡았단 것을 알고 놀라는 반응도 제법 보인다. 8화에서는 부담감에 의해서 제대로 음 조절을 못하는 것까지 훌륭하게 표현해냈다.[23] 중저음의 파워 보컬 때문인지 결속밴드 AI 커버 영상들을 보면 굉장히 다양한 장르의 노래들을 잘 소화해낸다. 심지어 랩도 잘하고 그로울링까지 해낸다. # # #
파일:BOCCHI THE ROCK Kita Ikuyo draft.png }}}}}} ||


[1] 성씨 모델인 키타 켄스케의 생일 1월 24일을 뒤집어서 설정한 것이다. [2] 결속밴드 내에서 가장 가볍다. 일본의 신장 158cm 저체중 기준 46.2kg보다도 더 가벼운 저체중. 원작자에 따르면 외모에 관심이 많으니 다이어트하지 않을까 하는 이유로 마르게 설정했다는 듯. [3] 2학년에 히토리와 같은 반이 된다. [4] 단 료는 남에게 보여지는 모습에 큰 관심이 없을 뿐이지 자기만의 패션 철학은 확고해서 옷 쇼핑을 즐기는 묘사는 있고 니지카도 옷을 귀여운 이미지로 잘 입는 편이다. 물론 주변에 보여지는 모습을 위해 꾸미는 건 이쿠요 하나뿐이다. [5] 원작의 경우 아예 아무렇진 않았던 건 아니고 약간 진땀을 흘리며 쩔쩔맸다. [6] 다만 그렇게 된다고 해서 키타의 기본적인 상냥함이 퇴색되는 것은 아니다. 리더이자 밴드의 기둥인 드럼 포지션인 니지카가 또래에 비해서 많이 원숙한 성격인 것이고 사교적인 여자 고등학생이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원작 키타의 캐릭터성은 오히려 현실적인 편이다. 나이가 더 들고 성숙해지면 개선될 여지도 충분하다. 니지카의 성숙한 면모에는 어린 시절의 아픈 기억이 배경으로 존재함을 생각해보면 본작의 또래들보다 철이 없다고 단언하기도 어렵다. [7] 정작 히토리는 이 말을 듣고 우주를 창조했다. [8] 열차 안, 에노시마에서 인싸에게 휘말려 봇치의 폭발 후 [9] 시모키타자와역앞 [10] 시모키타에서 도치기는 전철로 두시간 가까이 걸리는 거리다. 왕복으로만 네시간 걸리는 셈. [11] 그런 와중에도 SNS는 꾸준히 하고 있었다. [12] 학교 교복을 추억삼아 입어보는 세이카에게 벌칙이냐고 묻거나, 세이카가 집밥을 먹고 싶다고 하자 집 밥을 해 줬지만, SNS에 올려야 한다며 사진을 찍어대는 탓에 식게 만들어 버리거나. 새해에 집에서 뒹굴거리는 세이카를 밖으로 나가게 만드는 원흉 중 하나가 되는 등. 세이카에게 의외로 말썽인 존재. [13] 정식 명칭은 도그 이어 P-90 (DogEar P-90)으로 개의 귀처럼 생긴 깃이 양 옆에 달려있어 붙은 이름이다. [14] 리버브에 리스팅되었던 해당 제품의 경우, 수입처에서 앞서 언급한 깁슨 M2M 시스템을 통해 주문, 수령하여 판매하고 있는 동일 스펙 모델로, 양산형 모델은 절대 아니다. 레스폴 주니어 DC 모델에 Pelham Blue 색상이 기본 색상으로 포함되어 판매된 적은 출시 당시를 빼면 없다. [15] 싱글 컷 레스폴 주니어는 판매되는 경우도, 사용자도 상당히 보기 드문 더블 컷 사양 모델들과 달리 훨씬 보기가 쉽다. [16] 케이스는 동사의 IBB-541 베이지 모델이다. 같은 디자인으로 일렉 및 통기타용 라인업도 존재한다. 료에게 레스폴을 받은 이후에도 같은 가방을 사용하는 것으로 연출되는데 이는 작중 허용으로 보인다. [17] 여담으로 애니메이션에서 이 베이스가 나올 때 논 컷어웨이 부분의 조인트(넥과 바디 목재가 직접적으로 접합되어 있는 측면부)가 14프렛 부근부터 시작되는 작화상의 오류가 있다. 원본은 12프렛 부근부터 시작되어 작화상으로 묘사된 것보다 훨씬 길쭉하다. [18] 히토리는 특유의 성격 때문에 아직 라이브에서는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었다. [19] 이는 원작과 애니메이션에서의 연출에 차이가 있는 것에서 기인한다. 원작에서는 기타 줄이 끊어지자 키타 역시 히토리 못지않게 크게 당황했고, 어떻게든 본인의 애드리브로 시간을 끌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등 분명 본인에게도 예상치 못한 상황이라는 연출이 있었다. 하지만 애니메이션에서의 경우 (분량 문제도 있고, 주인공인 히토리에게 좀 더 포커스를 맞춰야 한다는 점도 있기 때문에) 이러한 키타의 감정 묘사가 전부 삭제되어 버려서 원작을 모르는 사람이 보기엔 마치 기타 줄이 끊어지길 기다렸다는 듯이 자기 애드리브를 뽐내는 기묘한 모습으로 보일 법 했다. [20] 원작 5화에서 처음 나왔을 때는 '인싸 오라(陽キャオーラ)'라고만 표기됐고 키탕~ 효과음이 나온 건 7화부터. [21] 인스타그램(인스타, インスタ)에서 ン를 비슷하게 생긴 ソ로 바꾼 것. [22] 일본 내각 국무대신 중에서 특정 부처를 관장하는 대신(재무대신, 총무대신 등)이 아닌 특정 사무를 관장하는 내각부 특명담당대신의 약칭에서 따온 것이다. 예를 들어 내각부 특명담당대신(경제재정정책담당)을 뉴스에서 흔히 경제재정정책담당대신이라고 줄여서 말한다. [23] 음치가 노래를 잘 부르는 게 힘든 것처럼 반대로 노래를 잘 부르는 사람이 의도적으로 자연스럽게 음 조절 못하며 삑사리 내는 것도 상당히 힘든 일이다. [24] ディレクションでも、ひとりとの掛け合いで私が真剣に返してしまったとき、「もっと全然明るい感じで、何も気にしていないお花畑で大丈夫だよ」って言われたんです https://s.animeanime.jp/article/2022/10/05/72553.html [25] 역으로 아싸인 봇치의 경우 인터넷만 한다 = 잘못된 사상에 물들었다는 설정으로 넷우익 혐한이라는 왜곡 밈이 생겼다. 정작 히토리의 성씨를 따온 아지캉의 고토 마사후미는 내한도 자주 왔고, 한국 밴드와의 교류도 몇 번 있었다는 걸 감안하면 다소 억울한 음해다 [26] 사실 잊어달란 트윗도 좀 장난스런 말투로 쓴 거다. 하마지 아키는 대체로 트윗을 진지한 투로 올리지 않는다. [27] 원래 본작은 3화까지 게스트 연재였다가 4화부터 정식 연재에 들어갔다. 처음에는 단기 연재에 어울리게 캐릭터를 구상했다가 장기 연재화되자 그에 어울리게 캐릭터를 추가한 듯하다. [28] 분홍색 지갑케이스를 끼고다닌다. [29] 크기로만 본다면 iPhone 13 mini에 가깝다. [30] 전면 베젤이 회색인데다 iPhone 12까지 사용된 노치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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