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봇치 더 록! 등장인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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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속 밴드 ( 관련 틀) |
고토 히토리 · 이지치 니지카 · 야마다 료 · 키타 이쿠요 | |
스태프 | 이지치 세이카 · PA 씨 · 오오야마 네네 · 히나타 에레나 |
- [ FOLT ]
- [ 결속 밴드의 가족 ]
- [ 기타 ]
1. 개요
後藤 直樹봇치 더 록!의 등장인물. 성우는 마지마 준지. 고토 히토리와 고토 후타리 자매의 아버지다.
2. 특징
직업은 일본의 회사원. 나이는 2권 시점 기준 40세. 아내 고토 미치요보다는 조금 더 탁한 분홍빛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으며 키라라 계열 작품답게 얼굴에 음영이 씌여 제대로 보이지 않지만, 의외로 이런 캐릭터 임에도 비중 및 대사량이 많다.강아지 이름을 전설의 기타리스트 지미 헨드릭스에서 따 지을만큼 록 음악 팬이다. 히토리가 작중 시점까지도 아끼며 쓰는 검은색 깁슨 레스폴 커스텀의 원 주인.[1] 히토리가 원작 2권 중반(애니 최종화)에서 레스폴이 망가져 새 기타를 구입한 이후로 다시 돌려받았고, 이후 수리하여 본인이 다시 쓰고 있다. 예전에 인디 밴드에서 기타리스트로 활동한 적이 있는 음악인 출신이다. 그 당시 곡 중 하나가 지역방송 CM곡으로 낙점될 정도로 인디 중에선 꽤나 실력파였다고.
이렇게나 락에 대한 열정이 강하지만 소속 밴드가 메이저 데뷔까지 할 수준까지는 이르지 못했는지, 상업적으로는 크게 흥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그 당시 여자친구였던 미치요가 '취직 안 하면 이대로 헤어지겠다'라고 엄포를 놓자 그대로 밴드 생활을 접고 직장인이자 두 딸의 아버지가 되었다. 상당한 애처가.
히토리에게 영상 투고 사이트에 기타 치는 영상을 올려보라고 권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히토리가 가족 계정을 이용해 채널을 개설한 것을 깨닫고 몰래 광고 수익 신청을 해서 딸을 위한 비상금을 모으고 있었다. 아내인 미치요까지도 상황을 알고 있었음에도 히토리에게는 광고 수익을 비밀로 한 것은 딸이 아직 미성년자임을 감안한 듯 하다. 딸에게 새 기타 사라고 준 30만 엔조차 그동안 쌓인 수익의 전부라는 묘사가 없었기 때문에, 채널의 전체적인 수익 규모는 훨씬 더 클 가능성이 있다. 무엇보다 기껏 준 거금을 SNS 시작과 동시에 전부 날렸다. 이런 저런 이유로 히토리의 채널을 계속 지켜봐 왔기 때문에 채널에서는 핵인싸 코스프레를 하는 히토리를 보며, 키타에게 영상 코멘트에 적어 놓은 오만가지 허언들을 그대로 보아야 했고, 그때마다 뭐라 설명하기 힘든 기분을 느꼈다고 얘기한다(...).
6권에선 이지치 세이카의 생일 축하 겸 크리스마스 라이브에 옛날 밴드 멤버들을 불러 모아 참석하였다. 이때 상술한 대로 히토리에게 돌려받고 수리한 레스폴을 들고 나왔다. 히토리의 기타 실력이 아버지에게서 물려받은 만큼, 간만에 모인 멤버들과의 합주에도 전혀 어색함이 없었는지 니지카가 합주를 본 후 '개그 밴드가 아니었구나.' 라며 적어도 정석적인 밴드임을 보여주며 실력이 녹슬지 않음을 보여줬다. 물론 마지막에 히토리만큼 형편없는 MC를 보여준 건 덤.
2.1. 선배 뮤지션으로서
그런데 정작 히토리에게 음악적으론 무언가 영향을 줬다는 묘사는 일절 없다. 기타는 히토리가 애니판에서 스스로 '거의 독학으로 익혔다'라고 말할 정도로 아버지와는 음악적 교류가 없는 것으로 그려진다.[2] 부녀 모두 로커이며, 나오키가 딸을 몹시 아끼는 아버지로 묘사되고 히토리 쪽도 아버지를 친근하게 대하는 것으로 나오는 등 가정불화 같은 것이 있었던것도 아닌데 다소 의외인 설정. 보통의 음악가 집안의 2세는 부모의 영향으로 음악을 시작하게 되는 것을 고려하면 놀라울 정도의 음악적 단절이다.일단 히토리가 겨우 수년간의 독학으로 쌓은 실력만으로 유명 뮤지션 유튜버가 되고, STARRY 라이브 하우스의 세이카와 SICK HACK의 키쿠리 등에겐 곧잘 재능이 있다고 평가받는 것을 보면 아버지의 음악적 재능을 물려 받은것은 맞는듯 하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교본만 펴놓고 하나 하나 건드려보며 공부해 숙련자가 되는 게 불가능 하지는 않지만, 난이도가 기하급수적으로 치솟고 잘못된 습관을 들이면 고치는데도 상당한 노력이 필요한데 히토리는 이를 순수 재능과 노력만으로 이겨냈다는 뜻이 된다.
단, '독학'이란 말은 원작에선 나오지 않는 애니 오리지널 대사다. 원작에서도 히토리가 기초부터 거의 혼자서 익히는 묘사가 있긴 하지만 나오키가 전혀 도움을 주지 않았는지는 알 수 없다. 애니 기준으로도 '거의 독학'이라고 말했으니 제대로 된 교습까지는 아니더라도 가벼운 조언 정도는 해줬다고 볼 여지는 있다.
다만 음악의 세계에서 교류가 없을 뿐이지 딸이 음악 내·외적으로 고민할 때마다 선배 뮤지션으로서 아낌없이 조언과 지원을 해주는데, 이게 산전수전 다 겪은 언더 출신 뮤지션답게 방황하는 후배에게 큰 도움이 된다. 5권에서 히토리가 편곡으로 고민할 때 "나도 과거에 작정하고 만든 곡이 형편없다고 까이기도 했고, 그대로 술 마시고 될 대로 되라며 아무렇게 만든 곡이 대성공을 거두기도 했다"면서 너무 스트레스 받는 건 좋지 않다고 경험담을 들려주었으며, 자신이 물려준 깁슨 커스텀 블랙뷰티가 망가지자 이럴 때를 대비해놨다며 기타 히어로 채널의 광고 수익에서 나온 30만 엔이란 거금을 히토리에게 넘겨 주기도 하는 등 딸이 어엿한 뮤지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을 해준다. 참고로 나오키가 조언할 때 나온 곡이 바로 상술한 지역 CM 곡.
3. 기타
S1E07 대본 표지 |
- 애니 7화 대본 표지 이미지에서 처음으로 눈까지 나온 얼굴이 공개되었다. 내용으로 볼 때 젊은 시절 회상인 듯.
- 강아지 이름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 웨스턴 록 매니아인지 히토리도 내심 관심을 가져줬으면 했던 모양이지만, 히토리는 정반대로 일본 록만 듣는다.
- 요리 실력도 뛰어나다. 키타와 니지카가 밴드 유니폼 디자인 건으로 고토의 집에 놀러왔을 때는 손수 가라아게를 해주기도 했다. 체육대회 트라우마가 떠올라 밴드 멤버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봇치 타임'에 빠져있던 히토리가 가라아게 냄새를 맡고 순식간에 현실로 돌아온 걸 보면 엄청나게 맛있는 음식인듯.[3]
-
모범적인 가장이자 딸을 몹시도 사랑하는 아버지인 탓에 봇치 팬덤에선 "이렇게 대인배인 아버지가 하필 키라라 작품인 탓에
미연시 남주마냥안면이 갈려나간 게 안타깝다"며 상상력을 가미한 팬아트가 나오고 있다. 히토리와 후타리가 미녀인 탓에 아버지도 대체로 훈훈한 미남 이미지로 통하는듯. 상술한 애니메이션 스태프들이 임의로 그린 대본 표지 이미지가 공개된 후에는 더욱 그런 편이다. 물론 전개는 미치요와 그렇고 그런 쪽으로 가 봇치에게 두번째 동생을 만들어주는 엄한 것들이 대부분.(...)
[1]
참고로 작중 설정으로 그가 히토리에게 준 레스폴 커스텀은 옛날에 50만엔(한화로 500만원 안팎)을 내고 구입한 물건으로, 동형 모델 신품은 2023년 시점에는 한화로 7-800만원대에 육박하는 고가의 기타이다. 히토리의 나이와 본인이 밴드맨을 그만둔 시점을 고려하면 최소 15년 전 구입한 기타인데도 자잘한 크랙 빼면 당시 입문자인 히토리가 어릴 적부터 다뤄도 별 문제 없을 정도로 관리가 잘 되어 있었다.
[2]
'히토리가 알 수 없는 이유로 고집을 부려 아버지에게 배우지 않았을 뿐, 나오키가 음악적인 조언을 해주기는 했을 것이다'라는 의견도 있으나, 애초에 독학했단 말이 "다른 사람에게 배웠어?"라는 키타의 질문에 "아뇨. 거의 독학으로..."라고 대답하는 대화로 나왔으므로 제대로 된 가르침을 줬다고는 볼 수 없다.
[3]
그리고 나오키는 여기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니지카에게
렌탈 친구냐고 묻기도 한다(...).니지카 경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