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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요미야 코타로/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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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시리즈 우승
★★★
1962 · 2006 · 2016
리그 우승
(7회)
1962 · 1981 · 2006 · 2007 · 2009 · 2012 ·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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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별 요약 2023 · 2024
현역 선수 경력 키요미야 코타로/선수 경력
경기장 1군 에스콘 필드 홋카이도 2군 카마가야 파이터즈 스타디움
과거 고라쿠엔 구장 · 메이지진구 야구장 · 도쿄 돔 · 삿포로 돔
지방 구장 스타루힌 구장( 아사히카와) · 오비히로노모리 야구장( 오비히로) · 쿠시로 시민구장( 쿠시로)
오션 스타디움( 하코다테)
홈 중계 채널 파일:가오라스포츠 로고.png
주요 인물 구단주 이카와 노부히사 · 단장 키다 마사오 · 감독 신조 츠요시 · 선수회장 마츠모토 고 · 주장 공석
구단 상세 정보 역사 · 선수단 및 등번호 · 역대 선수 · 응원가 · 유니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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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프로 이전
2.1. 고교 시절2.2. 드래프트 과정
3. 프로 경력
3.1. 2018 시즌3.2. 2019 시즌3.3. 2020 시즌3.4. 2021 시즌3.5. 2022 시즌3.6. 2023 시즌3.7. 2024 시즌
4. 연도별 성적

[clearfix]

1. 개요

파일:키요미야 코타로2.jpg
키요미야 코타로의 선수 경력

2. 프로 이전

2.1. 고교 시절

파일:9c3e7d23ab624bf50c994064662eb000.jpg

일본 럭비 국가대표 출신이자 일본 사회인 럭비 야마하발동기 현감독인 기요미야 카츠유키를 아버지로 둔 스포츠 엘리트 집안의 장남으로서 중학교 때부터 프로에서 대성할 재목으로 주목을 받았고[1] 고교 통산 111홈런[2]을 기록한 강타자 유망주이다.
파일:210b3c06c0987ffbddc54ad00f6ba43e-1.jpg

다만, 키요미야의 고교 통산 홈런 기록에는 주의가 필요한데 111홈런은 고시엔 예선, 본선 뿐만 아니라 전국체전, U-18 대표팀을 비롯하여 타 학교와의 연습경기에서 친 기록도 다 포함한 기록이다. 즉 동호회 수준의 팀을 상대로 친 홈런, 연습경기라서 실제 기록으로 인정되지 않는 홈런 등등 온갖 잡다한 홈런을 다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걸러들을 필요가 있다. 그런 관계로 대충 일본 야구에서 "역대급 장타력 포텐셜을 가졌을지도 모를 유망주가 나왔다" 정도로만 이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참고로 고교 3년간 공식경기에서의 통산기록은 .405, 29홈런, 95타점. 공식경기에서의 기록도 훌륭하지만 공식경기라고 해도 대회 초반에는 수준이 낮은 팀들과 붙기 때문에 이런 팀들을 상대로 친 홈런은 큰 의미는 없다. 기요미야의 경우에는 아버지도 유명 스포츠 스타이고 모교인 와세다실업고[3]가 고시엔에서 성적만 좋으면 사람들이 주목을 하는 인기학교라 더더욱 주변에서 유난을 떤 점도 고려할 요소이다.

고시엔은 1학년이었던 2015년 여름 대회에 단 1회 참가했고 본선에서 홈런을 2개 때려냈다. 고시엔 역사상 1학년이 2홈런을 친 것은 기요미야를 포함해서 단 2차례 뿐이다.[4] 그리고 팀은 4강까지 진출했는데 이게 오랜만에 도쿄의 두 팀이 동시에 4강에 진출한 케이스라 화제가 되면서 더욱 주목을 받았다.[5][6] 다만 1학년 이후로는 3학년 봄 대회에 출전해서 16강전에서 탈락한 것이 전부다.

수비 포지션은 주로 1루수를 맡고 있다. [7][8] 출신 학교인 와세다실업 고등학교는 일본 야구계를 대표하는 강타자 오 사다하루와 고시엔 스타 사이토 유키의 출신 학교이기도 하다. 왕감독의 무려 59년 후배이다. 그러나 왕감독의 구단은 2017 드래프트에서 1차지명에 3번 연속 낙첨 주루는 50m 6.3초로 의외로 중간 수준은 된다.

키요미야가 2017년 여름 야마모토 히로키[9]가 갖고 있던 고교 통산 최다 홈런(107호)을 경신하면서, 일본 매스컴에서는 일제히 키요미야 코타로의 향후 진로에 대해 주목하기 시작했다. 결국 키요미야는 9월 프로행을 결정하고 드래프트 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여담으로, 코시엔 대회 이후 열린 2017년 WBSC U-18 야구 월드컵에 참가한 강백호에게 뜬금없는 칭찬을 받았다. 영상 키요미야 스고이 아이러브 키요미야

참고로 왕정치와 장훈은 순수 슬러거라기보다는 홈런을 꽤 많이 칠 수 있지만 전반적으로는 중장거리 교타자로 키요미야를 평가했다. 물론 장타포텐이 떨어진다기보다는 컨택이 좋고 프로에서도 그런 스타일의 플레이를 기대해서 말한 것으로 보이지만.

2.2. 드래프트 과정

파일:키요미야 코타로_닛폰햄_입단식.jpg

2017년 드래프트를 앞두고 벌써 전구단 지명이니 최소 10구단 지명이니 하는 말들이 나오는 상황. 다만 종목은 다르지만 스포츠계의 레전드 아버지를 둔 덕분에 스포츠계의 분위기를 잘 아는 아버지의 간섭이 여간 심한게 아닌데 "우리 아들을 믿고 맡길만한 시스템과 육성환경이 갖춰지지 않은 구단의 지명은 거부하겠다.", "우리 아들은 메이저리그를 지망하고 있기 때문에 포스팅을 허용하지 않는 구단의 지명은 사양하겠다.", "만약 맘에 들지 않는 구단이 지명할 경우 프로 입단을 거부하고 아들은 와세다 대학에 보내겠다.[10].\" 등등 엄포를 놓았다. 일본의 라바 볼?

아직 프로에 발도 들여놓지 않은 신인이 이렇게 고자세로 나오는 경우도 드문 일이고 웬만한 신인 같으면 이딴 소리를 하고 있으면 구단 측에서도 기존 선수들과의 팀워크를 고려해서 관심을 끌 상황인데 장타 포텐셜 + 화제성, 스타성이 풍부하다는 점에 이끌린 구단들이 기요미야 부자를 일부러 찾아와서 "그럼 저희 구단의 시스템과 육성계획을 소개할 테니 한번 들어보시죠"하면서 무려 10개 구단이 고등학생과 학부모 앞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상황에까지 이르렀다.[11] 그래서 벌써부터 팀 시스템이 망가진 주니치나 롯데, 훈련시설이 열악한 세이부, 신인들의 무덤이자 포스팅은 죽어도 허락하지 않는 요미우리 등이 지명하는 경우 입단을 거부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는 등 여러가지로 화제몰이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12]

10월 중순 들어와서는 거의 매일 어느 팀이 지명할까 가지고 스포츠 뉴스에 나오고 있는 중이다. 일본프로야구에서 보통은 웬만큼 뛰어난 신인이 나와도 구단 스카우트진이 선수와 야구부장, 감독을 찾아와서 "이번 드래프트에 지명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저희 팀이 교섭권을 가지게 되면 잘 부탁드립니다"하고 드래프트 전에 인사 정도 하는 것이 상례이다. 그것도 아주 특출난 신인의 경우고 보통은 조사서라는 것을 해당 선수에게 보내서 드래프트 지명의향을 암시하는 정도가 고작이다. 기요미야의 경우는 지명도 안 했는데 구단들이 최소 20~60페이지에 이르는 자료를 들고 와서 미리부터 선수와 학부모에게 면담을 하고 학부모에게 "우리 구단이 지명에 성공하면 이렇게 키울테니 제발 지명되면 거부하지 마시고 보내주시죠"하는 취지로 프리젠테이션을 그것도 10개 구단이나 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심지어는 대놓고 얘기하지는 않았지만 1루수 밖에 못하는 이 선수 때문에 그 극보수 센트럴 리그" 지명타자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까지 나올 정도였다. 게다가 학부모가 이렇게 전면에 나서서 드래프트 전에 아들의 진로에 대해서 목소리를 내는 것도 극히 드문 일이고. 다르빗슈나 다나카, 오타니 지명 때도 이러지는 않았다. 오타니의 경우는 드래프트 직전까지만 해도 지명 여부와는 상관없이 메이저리그 진출에 대해 공공연히 뜻을 내비친 영향도 있지만 키요미야 정도 수준의 설명회는 지명이 끝나고 나서 오타니의 입단을 설득하는 과정에서 했다. 드래프트를 몇 시간 앞두고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 감독은 키요미야 지명에 대한 추첨을 성공하게 해 달라고 메이지 신궁까지 참배했다고 한다.[13]

닛칸스포츠의 예상에 따르면 요미우리 자이언츠, 한신 타이거스,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 치바 롯데 마린즈,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14],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15],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 총 7개 팀이 키요미야를 1차 지명할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그리고 실제 언급된 7개팀이 모두 1차지명했고 추첨을 통해 대어가 나오면 지명을 거부한다 해도 지명하는 닛폰햄이 제비뽑기에 성공해 교섭권을 획득했다![16] 7개 팀의 지명은 역대 2위, 고졸 선수 그리고 야수로서는 1995년의 후쿠도메 코스케와 타이 기록이다.[17]

이미 메이저로 가겠다는 오타니를 설득해 일본을 대표하는 훌륭한 선수로 육성시킨 전례가 있으며 선수의 해외진출에 적극적인 닛폰햄 구단[18]이기에 무난하게 입단할 것으로 예상되었고, 11월 24일 입단 회견을 갖고 닛폰햄에 정식으로 입단했다.

오타니 쇼헤이가 2018 시즌부터 MLB에 진출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닛폰햄 입장에서는 키요미야를 선발함으로써 오타니가 없는 동안 새로운 프랜차이즈를 키울 수 있게 되었다. 와세다대학 출신 사이토 유키처럼 망하지만 말자[19]

3. 프로 경력

3.1. 2018 시즌

스프링캠프 직전 2군 숙소 입주 및 신인 합동 트레이닝부터 높은 기대치를 증명하듯, 숙소에 들어가기 전 취재진과 환영인파들만 600명에 가까운 사람들로 북적였을 정도. # 1월 14일에 열린 신인 선수 환영회에는 무려 2,800명이 모였을 정도로 정말 엄청난 기대를 받고있는 중. #

곧바로 1군 스프링캠프 명단에 포함됐다. # 자율 트레이닝 도중 손가락 부상때문에 캠프 참가여부가 불투명했지만 단순 타박상으로 진단을 받고 예정대로 스프링캠프에 참가했다. #

2월 10일에 kt wiz와의 연습경기에서 1루수로 교체 출전하며 프로 무대에서 처음으로 실전을 치렀다. 다만 손가락 부상에서 타격훈련을 다시 시작한지 얼마되지않아 수비수로만 출전.[20] 부상회복 후 순조롭게 프리배팅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리던 중 갑작스런 컨디션 난조로 병원에서 급성 위장염을 진단받았다. #[21][22] 다행히 곧바로 회복해서 다시 훈련에 복귀했다. #

2월 24일 주니치와의 시범경기에 9회말 대타로 등장했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프로 첫 타석을 마무리. 25일 야쿠르트와의 경기에선 2볼넷을 얻어내며 프로 입단 후 처음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그리고 28일 라미고 몽키스와의 연습경기에서 2루타로 첫 안타를 쳐냈다.

3월 1일에는 4번으로 교체출전하여 2루타를 치며 이틀 연속 안타를 기록했으며, 3일 치바 롯데와 경기에선 사구와 볼넷을 기록하며 출루.

그러나 3일 경기 이후 한 차례도 안타를 쳐내지 못하며 19타석 무안타의 부진에 빠졌다. 심각한 건 빠른 공과 변화구 어느 쪽에도 대처하지 못하고 있는 부분. 그리고 개막 엔트리에 들지 못하고 2군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그러나 1군 데뷔기회가 의외로 빨리 찾아왔다. 4월 중순경부터 2군에서 타격감을 찾으면서 홈런을 날려대더니 마침내 5월 2일 1군으로 콜업됐다. 1군으로 콜업된 당일 경기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23] 첫 타석에서 라쿠텐의 선발투수 키시 타카유키로부터 좌중간 펜스 상단을 직접 때리는 2루타로 첫 안타를 장식했다. 조금만 더 뻗었으면 홈런이 될 뻔한 타구. 이로써 프로 입단 전에 사람들이 기대를 걸었던 장타력이 결코 과대평가가 아니었음을 증명하였다. 다만 나머지 두 타석은 삼진으로 물러나 프로데뷔 첫 경기를 3타수 1안타로 마무리지었다. 데뷔 이후 줄곧 선발로 출전하고 있으며 홈런은 나오지 않고 있으나 6게임 연속 안타를 기록하는 등 만만치 않은 타격실력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5월 9일 오릭스 전에서 2회초 오릭스 선발 딕슨으로부터 우중간 2층석에 떨어지는 초대형 홈런을 치면서 프로데뷔 7경기만에 첫 홈런을 기록했다. 데뷔후 7경기 연속안타 기록은 덤.

다만 이후에는 고졸신인의 한계를 여실히 드러냈고 5월 28일부로 2군으로 넘어갔다. 그래도 2군에서는 23경기만에 10홈런 고지에 도달하며 고졸신인 주제에 이스턴리그 홈런 선두를 달리는 등 파워히터로서의 포텐셜은 진퉁이라는 걸 보여주고 있다. 결국 2군리그를 씹어먹고 더 이상 보여줄 게 없어지자 7월 말을 기해서 다시 1군으로 승격했다. 그리고 나서 8월 한달동안 30타수 10안타, 홈런 3개, 8타점을 올리면서 서서히 1군 무대에도 적응하기 시작하고 있다. 이제는 죽이 되든 밥이 되든 1군에 데려다니면서 키우는 방향으로 정해진 듯.

시즌 최종 성적은 53경기 출장, 160타수 32안타[24] 7홈런[25] 18타점, 19사사구 60삼진, 타율 .200/출루율 .283/장타율 .381. 참고로 2군(이스턴리그) 성적은 45경기 182타석 .244/.324/.606 OPS .930 17홈런 42타점인데, 1, 2군을 오가느라 2군경기에 45경기밖에 안 나왔으면서도 2군리그에서 100경기 이상 출장한 이스턴리그 홈런왕 와다 렌( 요미우리 자이언츠)[26]와 1개 차이로 홈런 2위이다.

3.2. 2019 시즌

1년차의 기록도 훌륭했고 본인도 점점 1군 수준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매우 기대가 컸었다. 캠프와 시범경기에서도 순조롭에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으나 시범경기 타격 도중 오른손 유구골 골절상을 입으며 개막전 로스터 진입이 좌절되었다. 전치 1개월 이상을 소요한 중상으로 완치와 감각회복에 걸리는 시간까지 고려하면 빨라야 5월 이후에나 볼 수 있는 상황. 잔뜩 기대를 걸었던 팀도 당초 구상이 어그러지면서 대책 마련에 부심해야 했다. 3월 8, 9일에 열렸던 멕시코와의 대표팀 친선경기 선수단 멤버로도 뽑혀 모든 사람들이 기대해 마지 않았던 국가대표 데뷔전을 앞두고 당한 부상이라 일본 야구관계자들의 낙담도 이만저만한 게 아니었다. 이로써 2019시즌 끝나고 개최될 프리미어 12 대표팀에도 승선할 가능성이 매우 낮아졌으며 2020년 도쿄 올림픽 승선여부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생겼다. 그 틈에 동세대 타자들의 대표주자 자리도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 무라카미 무네타카가 치고 올라오면서 국제 경기에서 플레이하는 모습을 보려면 좀더 시간이 걸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9월 8일에 눕요미야를 보여줬다. 투수 플라이를 잡으러 갔다가 마운드에 걸려넘어져 그대로 눕방한 것.

시즌 최종 성적은 81시합에 출장해서 250타수 .204 7홈런 33타점을 기록했다. 부상도 부상이었지만, 복귀 이후 그냥 성적 자체가 신통치 않았다. 컨택도 안 되고, 장타도 안 나오는 모습. 소포모어 징크스에 제대로 걸린 한 해였다.

3.3. 2020 시즌

7월 31일 기준 타율 .150에 3홈런 OPS도 5할대다. 이미 작년에 주전급 타자로 성장한 무라카미 무네타카는 3할 3푼 대 고타율에 OPS 10할대를 찍었고, 작년에 1군을 밟지도 못했던 또 다른 라이벌 야스다 히사노리도 타율 .242에 3홈런, OPS 6할대 후반을 기록하며[27] 서서히 정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보니 본인 입장에서도 조금이나마 긴장될듯. 게다가 이젠 내년까지 포함하면 4년차다. 즉 적응을 어느정도 한 시기인지라 내년에 터지지 않는 이상 진지하게 사이토 유키처럼 망픽이 될지 아니면 오타니나 나카타처럼 성공한 픽인지 갈릴수 있는 부분.

3.4. 2021 시즌

아예 감독에게 찍히면서 개막을 2군에서 시작했다. 시즌 개막하고 20경기 정도 지났는데 2군에서 타율 .250에 2홈런, OPS 7할대 중반를 기록하고 있다.

그 사이 두 수 아래로 평가받던 무라카미 무네타카는 이미 리그 정상급 타자가 되었고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일본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 수 아래급으로 평가받았던 또 다른 라이벌 야스다 히사노리도 키요미야가 2군에서 찍는 성적을 1군에서 찍으며[28] 1군 주전 자리는 나름 굳힌 상태라 많이 전망이 어두워졌다.

올해부터 감독에게 단단히 찍힌건지 7월이 지나도 1군 콜업 없이 2군에서만 뛰고 있다. 시즌 중후반 들어선 더 심각해져서 타율이 2할도 채 안되고 삼진도 리그 1위다. 키요미야가 1군 코어로 계속 자리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 후배 폭행 혐의로 무기한 출장정지 상태인 나카타 쇼를 함부로 방출할 수 있겠냐는 기사가 현지에서 나올 정도. 결국 나카타 쇼는 8월 20일 부 요미우리 자이언츠로 무상 트레이드가 결정됐다. 하지만 트레이드 이후로도 여전히 콜업이 없는데 이는 2군에서의 부진도 있지만 작년까지 별다른 활약이 없었던 7년차 고졸 내야수 타카하마 유토가 주전 1루수로 자주 나오면서 키요미야보다 나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29]

결국 데뷔 이후 처음으로 1군 콜업없이 시즌을 마쳤다.

3.5. 2022 시즌

2021년 마무리 훈련에서 새로 부임한 빅보스 신조 츠요시에게 체중 감량을 지시받았다.[30] 그동안 얼마나 많이 먹었는지 도시락을 7개에서 3개로 줄이라는 말까지 들었다. 다만 일반적으로 한 끼에 저 정도 먹는 선수들은 뚱뚱하지 않은 선수들 중에서도 많은 편이며, 도시락을 3개만 먹으라는 것은 소식을 하라는 의미에 가깝다고 한다.[31] 시즌 시작전 연봉이 첫 삭감된 것에 충격이 컸는지 정신 차리겠다고 한다. 그리고 체중 감량에도 성공했고 올시즌 목표는 30홈런이라고 한다. # 올해도 여전히 선풍기질은 여전하지만 요미우리 담당 일진으로 악명을 드높였다.

7월 15일 현재까지 .244/.338/.471/.809의 성적을 기록중인데 규정타석에는 진입 못했고 타율이 낮지만 출루율이 괜찮고 투고타저 시즌에 OPS 8할을 넘기고 홈런도 태평양같은 삿포로돔을 끼고 두자릿수를 때려내고[32] 있어서 니혼햄 팬들은 '드디어 터지는건가' 기대중이다.

2022년 7월 26일에 열린 NPB 올스타전 1경기에서 9회말에 모리시타 마사토( 히로시마)를 상대로 끝내기 홈런을 날리면서 퍼시픽 리그의 승리에 기여했다. 이 홈런으로 1차전 MVP에 선정.

전반전에는 타율은 낮아도 2루타, 홈런 개수를 늘려 이전 시즌보다 비율스탯이 월등하게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면서 슬슬 기대에 맞는 모습을 보여주는가 했으나.. 올스타전 직전부터 타율이 급락하더니 후반전 이후 1할대를 찍으며 이전의 공갈포로 되돌아오고 말았다. 9월 16일 기준 시즌 성적은 타율 .204(363타수 74안타)/ 출루율 .294/ 장타율 .409/ OPS .703 15홈런 41타점으로, 데뷔 초기보다 배로 늘어난 장타를 바탕으로 OPS는 어찌저찌 7할 대를 사수 중이지만 출장기회가 배로 늘어났음에도 이전 시즌과 다를 바 없이 제대로 되지 않는 컨택으로 성적이 반등하질 못하고 있다.[33][34]

9월 27일 롯데전에서 프로 첫 만루홈런을 때려냈다. 시즌 18호 홈런. 이날 경기를 이긴덕에 롯데의 CS 탈락 확정을 이뤄냈다.

여전히 컨택의 문제점은 남아있지만, 체중 감량 덕에 배트 스피드 증가 효과를 톡톡히 받고 처음으로 풀타임 출장하며 두자릿수 홈런도 치면서 어떻게든 1군에 자리잡는데 성공한 의미있는 시즌이었다. 빅보스 신조 츠요시 체제의 수혜자라 할 수 있겠다.

3.6. 2023 시즌

파일:에스콘 필드 첫 승 끝내기.gif
4월 1일 라쿠텐전 10회 말 끝내기 중전 안타를 때려내면서 시즌 첫 승 및 에스콘 필드 홋카이도에서의 첫 승을 기록하였다.

오픈전에서 보여준 4홈런의 파워는 보여주지 않고 있지만, 컨택이 좋아지면서 무려 3할을 유지하고 있었으나...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말소되고 말았다. 부상으로 재활하는 동안, 본인의 고교 111홈런 기록이 깨졌다. 주인공은 하나마키히가시 고교의 사사키 린타로.[35]

6월 4일, 2군에서 출전하는 키요미야를 두고, 신조 츠요시 감독은 " 배팅은 나쁘지 않은데...돼지 아님? 살찐 상태라면 콜업은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2군에서 연타석 홈런을 치는 등 좋아지는 모습을 보이자 6월 11일 요코하마전을 앞두고 1군에 복귀하였다.

복귀 이후 홈런은 잘 나오지 않지만 컨택이 향상된 모습을 유지하면서 3할선에서 놀고 있다.
파일:키요미야 에스콘 첫 홈런.gif
키요미야의 에스콘 필드 첫 홈런
7월 2일 오릭스전에서 5:3으로 앞선 8회말 시즌 3호 솔로 홈런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음과 동시에 에스콘 필드 홋카이도에서의 첫 홈런을 쏘아올렸다.

7월 9일 롯데전에서 1회말 중앙 담장 상단을 직격하는 타구를 보냈는데 이 타구가 중견수 후지와라 쿄타의 글러브를 맞고 담장을 넘어갔다. 당일 일본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는 홈런 어시스트가 떠올랐다.
파일:230812 키요미야 투런.gif
팀의 지독한 연패 기간에도 장타력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8월 12일, 4번 타자로 출전하여 5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2득점 맹타상의 활약을 펼쳤다. 특히, 이미 4회초에 선제 투런포를 날린 만나미 츄세이와 함께 5회초 백투백 홈런을 기록하는 장관을 보여준 것은 덤.

그러나 후반기에 정말 최악의 모습만 보이며 기록이 폭락하더니 기어이 작년이랑 다를바 없는 성적으로 회귀했다. 이로 인해 가치가 더 떨어지게 되었는데, 이게 키요미야의 진짜 평균점이고 여기로 회귀한 것 아니냐는 시각이 생겼기 때문. 니혼햄이 코어 유망주 대우를 해주는 것도 길어야 다음시즌이기에 이제 진짜 다음 시즌이 중요해졌다.

3.7. 2024 시즌

발목 부상을 당해 스프링캠프를 사실상 통으로 걸렀다. 올해도 유리몸은 피할 수 없는 운명으로 보인다.

결국 시즌이 개막하고 합류했는데, 시즌 준비 자체를 하지 않은건지 1할도 못치는 최악의 타격을 선보이고 있다.

드디어 망한 NPB 유망주의 최종 테크트리인 트레이드설이 제기되어 야후 포털기사에 실리기 시작했다. 키요미야의 남은 야구 인생이 어떻게 풀릴지는 모르겠지만 현 시점에서 니혼햄이 키요미야를 코어 유망주에서 배제하기 시작한 것은 분명해보이며, 이제 본인 스스로 기량 급상승을 이루어내지 않는 이상 당장 올 시즌 중에라도 팀을 옮길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보인다.[36][37]

7월 21일 전반기 마지막 경기인 치바 롯데전에서 4안타 2홈런 3타점을 기록하며 전반기를 마쳤고, 해당 경기를 기점으로 대폭발하여 7월 월간에만 18안타 2홈런 11타점 0.383을 기록했다.

이후로 1루수 3번타자로 고정되어 선발출장 중이다. 8월 1일 오릭스전에서 시즌 4호포를 쏘아올렸고 팀은 7-6으로 끝내기 역전승했다.

8월 3일 소프트뱅크 전에서 1회 선제 1타점 적시타와 5회 동점 쓰리런 시즌 5호포를 쏘아올리면서 최근 타격의 상승세의 대단함을 보여주고 있다. 팀은 8-7로 역전승했다.

8월 7일 라쿠텐 전에서 7회 키시 타카유키를 상대로 시즌 6호 선제 투런홈런을 쏘아올렸다. 8월 10일 세이부 전에서 군지 유야에 이어 시즌 7호 백투백 솔로포를 기록했다. 8월 1일부터 10일까지 현재 32타수 11안타(0.344) 4홈런 10타점을 기록 중이다.

8월 11일 세이부 다케우치를 상대로 시즌 8호 투런포를 날렸다.

8월 28일 라쿠텐 전에서 17일만에 시즌 9호 솔로포를 쳤다.

8월 30일 세이부 전에서 시즌 10호 결승 쓰리런포를 쳤다.

9월 4일 소프트뱅크 전에서 2-5에서 9회 6-5로 역전한 상황에서 시즌 11호 투런포를 쳤다. 지금까지 후반기 타율은 파리그 2위이고 OPS 3위인데 무려 1.0이 넘는다. 단순 몰아치기도 아니고, 7,8,9월 모두 OPS가 1이 넘었는데 심지어 매월 좋아지고 있으며 이젠 프리미어 12 국대발탁설까지 나오고 있다. 전반기에 트레이드 찌라시까지 돌던 시절과 비교하면 그야말로 상전벽해.

최종성적은 15홈런 .300/.374/.524/.898을 기록했다. 풀시즌은 아니지만, 첫 3할대 타율과 OPS 0.8이상을 기록하며 다음 시즌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트레이드설을 내보낼 정도로 극약처방을 한 효과는 톡톡히 본셈.

파이널 스테이지 진출이 걸린 CS 퍼스트 스테이지 3차전에서 3회말에 팀이 2대0으로 끌려가는 중 2아웃 2,3루에서 동점 2타점 적시타를 기록하였다. 팀의 승리 후 히어로 인터뷰에서 감정이 북받쳐올라 눈물을 보이기도 하였다.

결국 추가선발로 프리미어 12 사무라이 재팬까지 발탁되는데 성공하면서 완벽히 성공한 대반전을 만드는 시즌이 되었다.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정신을 차리고 재능을 꽃피우면 MLB도전도 꿈은 아닐 것이다.

4. 연도별 성적

파일:NPB 로고.svg 키요미야 코타로의 역대 NPB 기록
<rowcolor=#ffffff> 연도 소속 경기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wRC+ WAR
2018 닛폰햄 53 180 32 4 2 7 17 18 0 16 60 .200 .283 .381 .664 88 0.0
2019 81 278 51 11 1 7 26 33 0 21 75 .204 .270 .340 .610 67 -1.3
2020 96 263 43 9 0 7 23 22 2 33 59 .190 .300 .323 .623 77 -0.7
2021 1군 기록 없음
2022 129 461 89 25 3 18 52 55 4 45 113 .219 .305 .429 .744 119 1.0
2023 99 416 87 20 1 10 41 41 2 53 69 .244 .344 .390 .734 123 1.5
2024 89 329 87 18 1 15 43 51 1 31 62 .300 .374 .524 .898 174 2.6
<rowcolor=#373a3c> NPB 통산
(6시즌)
547 1927 389 87 8 64 202 220 9 199 438 .230 .317 .405 .722 108 3.2


[1] 그가 중학 3학년이던 2014년, 골수 고교야구 팬으로 유명한 개그콤비 안잣슈의 와타베 켄이 "반드시 고교야구에서 활약할 선수"라며 후배에게 부탁해 사인을 받았다고 아메토--크에서 언급했을 정도. 당시 와타베는 개그맨으로서는 물론, 미식가 연예인으로서 상종가를 달리고 있던 전국구 연예인이었는데 일반에는 무명이었던 중학생 선수의 사인을 받았다고 방송에서 자랑할 정도로 중학야구 팬들 사이에선 알아주는 인재였다 [2] 당시에는 역대 고교생 통산 최다 홈런으로 간주되었으나, 오타니 쇼헤이의 모교인 하나마키히가시의 사사키 린타로140개로 기록을 경신했다. [3] 유난히 이 학교 출신들이 실제 포텐셜에 비해서 고교시절 과도한 주목을 받아 과대평가받는 일이 많다. 80년대의 아라키 다이스케라든가 고시엔에서 다나카 마사히로와 맞대결한 사이토 유키라든가. 물론 사이토가 프로에 와선 과거에 너무 안주한 것도 맞지만 고교~대학시절 미친듯이 굴려진걸 감안해야 한다. [4] 의외인 것이 이전에 1학년으로서 본선에서 2홈런을 쳤던 다른 선수는 고시엔 본선 최다홈런 기록을 가진 기요하라 가즈히로가 아니라 기요하라의 동료이자 당시 PL가쿠엔 고교의 투수였던 쿠와타 마스미다. [5] 기요미야의 학교인 와세다 실업고는 서도쿄 대표였고, 동도쿄 대표는 간토이치 고등학교. 이 해에 현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의 나이지리아계 혼혈 오코에 루이가 일본수준을 초월하는 주력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1루수 앞 내야 2루타를 쳤다. 정확히는 1루수 글러브를 맞고 튕긴 내야안타로 2루까지 뛴 것. 그러나 두 학교 모두 4강에서 패하면서 도쿄 학교들끼리의 결승대결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6] 여름 고시엔 대회에서 같은 도도부현의 학교가 결승에 붙을 수 있는 경우는 평소에는 지구가 둘로 나뉘는 도쿄와 홋카이도 뿐이다. 그 외에 특별대회 때 지구가 둘로 나뉘는 오사카, 가나가와, 사이타마, 아이치 등이 가능성이 있으나 특별대회는 10년에 한번씩이라 쉽지 않다. 참고로 2018년 대회가 여름 고시엔 제100회 대회로 특별대회 치러지면서 참가팀이 늘어날 전망이다. [7] 단 역대급이라는 장타력에 비해 아직 수비 실력은 부족하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8] 고교야구 레벨에서도 1루 수비가 약하다고 까였고, 닛폰햄에서 프로 1년차 때 죽어라 수비연습을 시켰음에도 불구하고 1루 수비는 프로에서는 최하수준(그나마 이게 장족의 발전이라는 평가다.). 좌익수 겸업도 시키고 있는데 이것도 딱히... 다만 콘도 켄스케 왕보룽 때문에 지명타자 고정출장이 불가능해서 1루랑 좌익수 수비는 계속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9] 이 선수는 프로에 진출하지 않고 JR 니시니혼 사회인야구부에 4년간 소속되어 있다가 현역에서 은퇴했으며, 현재는 히로시마 사이죠역에서 역무원으로 일하고 있다. 프로에 진출하지 않고 사회인야구로 간 이유는 자신의 홈런 기록은 대다수가 140km/h도 안 되는 구속이 느린 투수들을 상대로 만든 것인데다 코시엔에 나가지 못해 수준급 투수의 공을 쳐 보지 못했기 때문에 자신의 공이 프로에서 통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해서였다고. 그의 예상이 슬프게도 적중하여 사회인야구에선 4년 동안 불과 5홈런밖에 치지 못했고, 결국 야구를 은퇴하고 일반 사원으로 전직하게 되었다고 한다. [10] 기요미야 고타로의 아버지도 와세다 대학 출신으로 모교 럭비부 감독까지 역임했다. [11] 이 때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와 연고지 히로시마 출신의 대형 포수 나카무라 쇼세이를 지명할 것으로 예상된 히로시마 도요 카프를 제외한 10개 구단이 프레젠테이션을 했던 탓에 닛폰햄이 키요미야의 지명을 하지 않을것이라는 추측도 있었다. [12] 키요미야의 아버지에게 공개적으로 2군 시설의 열악함, 특히 숙소 시설에 대해 지적받아 망신을 당한 세이부는 2017년 11월 10일에 숙소 개보수를 결정했는데, 키요미야 건이 아니더라도 세이부는 이 이전부터 시설 및 선수영입 투자와 관련해 주주총회에서도 매년 비판이 나오고 있는 중이었다. [13] 이 참배가 신통하긴 했는지 야쿠르트는 가짜 재능 키요미야가 아닌 이 드래프트의 숨겨진 진짜 재능을 뽑을 수 있었고, 결국 우승까지 성공한다. [14] 이 팀은 대어가 나오면 무조건 지명한다. 메이저 직행한다고 하든 대학을 간다고 하든 요미우리 아니면 안 된다고 하든... [15] 여기 걸리면 대학 진학 확정이라고 봐도 상관 없다. 앞에 "포스팅을 허용하지 않는 구단의 지명은 사양하겠다"라고 했는데, 이에 해당하는 구단은 요미우리와 소프트뱅크밖에 없다. [16] 구단 차원에서 4년째 뽑기 운이 극도로 없는 쿠리야마 히데키 감독을 대신해 키다 마사오 GM 보좌를 제비뽑기 담당으로 선정했다. 그리고 한방에 7분의 1의 확률을 뚫었다. 참고로 키다 마사오는 드래프트때 요미우리 자이언츠 1차지명을 받고 프로데뷔했다. 현재 니혼햄 2군감독이고 야쿠르트에선 임창용의 동료로도 유명했다. [17] 1위 기록은 1989년의 노모 히데오와 이어진 1990년 고이케 히데오의 8구단이었다. 노모에 대해서는 다들 알 테니까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고 고이케의 경우에는 8구단 경합 끝에 당시 롯데 오리온즈가 당첨이 되었으나 당시 막장을 달리던 카와사키 시절이라 그딴 팀 안가 하고 지명을 거부하고 사회인 야구로 진로를 튼 다음에 2년 후 드래프트 재수 때 긴테쓰의 1위 지명을 받고 입단했다. 다만 사회인 야구 시절에 부상을 입은 바람에 드래프트 재수 때는 가치가 매우 떨어져 있었고 프로에 와서도 1997년 15승으로 다승왕을 한번 기록한 것을 제외하면 어정쩡한 성적을 거두다가 2000년에 주니치로 트레이드됐다가 2년만에 전력외 통보를 받고 2002년에 다시 긴테쓰 복귀, 그리고 긴테쓰-오릭스 합병과정에서 라쿠텐에 입단해서 딱 1년만 뛰고 은퇴했다. 통산 성적은 51승 47패로 매우 초라하나 다승왕 타이틀을 차지한 것으로 볼 때는 프로 지명 당시 거부하지 않고 바로 진출했으면 그보다는 나은 성적을 거두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는 선수였다. 참고로 이 고이케의 대학 시절 동기가 다름아닌 타카츠 신고. [18] 사실 키요미야의 아버지가 제시한 조건을 대부분 충족하는 곳이 닛폰햄이다. 물론 12개 구단 중에 어떤 구단도 그 까다로운 조건을 100% 만족시키지는 못하지만 닛폰햄은 도쿄에서 먼 것이 거의 유일한 흠이었을 정도로 키요미야에게 좋은 환경일 것으로 예측되었다 [19] 팀 내 와세다대학 출신으로는 2017년 드래프트 2순위로 지명되어 전구단 루키 중 가장 먼저 홈런을 터뜨린 이시이 카즈나리가 있다. 기복은 심하지만 나름 쏠쏠한 역할을 해주는 중. [20] 원래 이 날 경기에선 강백호의 출전도 예상되었으나 수비 훈련 중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21] 이에 대해서 추측하는 이야기로는 어릴 때부터 일본 야구계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아왔던 키요미야가 저런 병이 갑자기 올 시기도 아닌데다 기존의 1루수였던 나카타 쇼가 같은 포지션의 후배이자 경쟁자인 키요미야를 의식해서 뭔가 괴롭힌게 아닌가하는 말이 있다. 알다시피 나카타 쇼는 성격도 그렇지만, 후배 선수들 괴롭히기에 대놓고 알려진 인물이라... [22] 추측을 뒷받침하는 근거 중에 하나가 다음 날에 팀 내 야수 최선참인 츠루오카 신야와 다나카 켄스케가 합류했기 때문. 물론 스프링캠프 기간 동안 으레 있는 선수들의 1,2군 이동이지만 현재 니혼햄 내에 나카타를 경력으로 누를수 있는 선수는 츠루오카와 다나카 외에 요미우리 시절 이승엽의 한일통산 400호 홈런당시 3루주자였던 야노 켄지 정도다.사네마츠 카즈나리도 있지 않음? #근데 츠루오카, 야노, 사네마츠 셋은 백업하던 선수들이라 팀내 위상이 후배인 나카타에게 밀린다고밖에 볼 수 없다. 결국 팀내 선수들 중 나카타를 말릴만한 선수는 짧게나마 메이저리그 진출까지 성공했던 타나카 켄스케 정도? [23] 여담으로 이 날 관중들에게 키요미야의 첫 1군 출장을 기념으로 "인증서"를 나눠주었다고 한다. 그 내용이 무려 '당신은 키요미야 코타로 선수의 삿포로돔 데뷔전을 그 눈으로 목격해, 역사의 증인이 된 것을 여기에 증명합니다(...)' [24] 2루타 4개, 3루타 2개 [25] 고등학교 대선배인 오 사다하루의 프로 첫 시즌 홈런수와 같으며 고졸 1년차의 성적으로는 1993년 마츠이 히데키 이후로 최다 기록이다. 참고로 고졸 1년차 야수의 시즌 최다홈런 기록은 키요하라 카즈히로의 31홈런(1986년). 고졸 1년차가 주전자리를 차지하는 것도 어려운데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바로 1군무대에서 30홈런을 넘게 날리며 주전을 차지한 것만 해도 신급의 기록인데 심지어 소속팀인 세이부 라이온즈는 전년도 우승팀이자 기요하라 입단 직전 4년동안 리그우승 3번, 일본시리즈 우승 2번을 기록한 초강팀이었다. 괜히 기요하라가 초특급 스타 대접을 받고 야구팬들이 30대 이후의 잦은 부상과 약한 멘탈로 고작 525홈런에 그친 것을 안타까워한 게 아니다. [26] 시즌이 끝나고 라쿠텐으로 갔다. 응원할 때 보면 호무란 호무한 와다렌 하는데 홈런 치는거 한번도 못 봤다 [27] 시즌 초에 무안타 행진을 벌여서 전체 성적은 낮지만 7월 성적만 보면 타율 .289에 OPS도 7할대 후반으로 현재 페이스는 꽤 좋다. 게다가 야스다는 클라이막스 시리즈에서 센가상대로 홈런을 치는 등의 활약으로 비록 팀은 몇몇 선수들만 사람노릇해서 졌지만 그래도 내년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28] 심지어 야스다는 신이 내린 득타율로 20경기에서 20타점을 내면서 타점왕 경쟁을 하고 있다. 좌상바 기질이 발목을 잡는게 단점이지만 키요미야는 좌우 상관없이 누가 나와도 바보인지라... [29] 타격은 키요미야보다 압도적으로 뛰어나진 않지만(21시즌 ops .695) 2할 중반대 타율을 쳤다. 수비는 말할것도 없이 타카하마가 월등하게 뛰어나다.(21시즌 1루수 UZR +6.2)당연한게 타카하마는 원래 프로에서도 3루수 봤다 [30] 파일:20211110s00001173129000p_view.webp
신조 츠요시 감독이 키요미야에 수비 동작에 대해 조언을 건네다 왼쪽 옆구리를 잡히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31] 당장 모창민이 한 끼에 밥을 10공기 이상 먹기도 했는데 모창민은 188cm/89kg으로 뚱뚱한 선수는 아니다. [32] 규정타석을 채운다면 장타율은 2위에 해당된다. 거기다가 팀내 홈런 1위다. [33] 장타가 늘어난 비결이 다름아닌 체중감량 성공이다. 뭔말이냐면 예전과 다르게 배트스피드가 올라가는게 확연히 눈에 띄인다. [34] 이 점은 라이벌 야스다 히사노리와 반대인 게 이 쪽은 타율과 출루율은 이미 1군 주전급이라고 할 수 있는데 똑딱질만 하고 홈런이 잘 안 나온다. 서로 다른 쪽에서 문제가 생긴 셈. [35] 2023년 10월에 NPB 신인드래프트에 신청서를 내지 않고 미국 대학에 진학 예정이라는 기사가 보도되었으며, 실제로 스탠퍼드 대학교로 진학했다. [36] 그럴 것이 니혼햄은 지난 2년간 리빌딩 시즌을 거치고 올 시즌에는 CS 진출을 목표로 두고 팀을 정비했고 실제로 5월 20일 기준 소프트뱅크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키요미야의 포지션에는 1루수에 아리엘 마르티네스가 1루수-4번타자로 완전히 정착하였으며, 3루수에는 포수에서 3루수로 컨버젼에 성공한 군지 유야가 타격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니혼햄의 중심타자로 자리잡는데 성공하였다. 거기에 코너 거포 내야수인 노무라 유키까지 있으니 이전만큼 자리를 잡기 어려운 상황이다. [37] 그나마 다행(?)인건 고교 시절 라이벌로 꼽히던 치바 롯데 야스다 히사노리 역시 2024년 6월이 되도록 시즌 홈런 0개에 통산 9홈런이 커리어하이일정도로 성적이 좋지 않다는 것이라 야스다 거르고 키요미야 같은 일은 일어날 일이 없다는 것. 물론 무라카미 무네타카 거르고 키요미야, 야스다라는 놀림은 피할 수 없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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