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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타필드의 크리에이션 모드에 대해 정리한 문서다.정식 명칭은 크리에이션즈(Creations)지만 그냥 구분없이 이전 이름인 크리에이션 클럽으로 불리는 경우가 많다.
2. 상세
24년 6월 10일 XBOX 쇼케이스에서 Starfield: Shattered Space 발표와 함께 6월 10일 바로 적용하였다. #유료 컨텐츠를 돈을 주고 구매할 수 있는데, 별도의 스팀 페이지 등에서 크리에이션 크레딧(CC)을 충전하고 크리에이션 플랫폼에서 사용하는 방식이다. 프리미엄 에디션 구매자들은 1000 크레딧을 무료로 제공했다.
현재 크리에이션 크레딧 충전 비용은 다음과 같으며 폴아웃 76의 아톰보다 약간 싸다.
500 크레딧 - ₩ 5,690 1000 크레딧 - ₩ 11,390 2700 크레딧 - ₩ 28,590 5500 크레딧 - ₩ 57,090 |
크리에이션 클럽 모드를 적용하면 도전과제가 달성되지 않을 수 있다. 도전과제가 달성되는 모드는 모드 페이지에 태그나 마크(트로피 아이콘)가 달려있다. 도전과제를 따려는 유저라면 다 달성하고 적용하는 것이 좋다.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에서 직접 제작한 모드와 인증 크리에이터 모드가 있다.
3.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 제작 모드
베데스다 홈페이지[]안의 숫자는 크레딧 가격이며 일부 모드는 여러태그가 달려있기에 무조건 아래 분류로만 분류되진 않는다. 검색을 위해 한국어와 영어를 병기하였다.
3.1. 게임플레이
-
추적자 동맹: 벌처(Trackers Alliance: The Vulture)[700]
베데스다 제작. 위에서 서술한 것처럼 논란을 불러일으킨 모드지만 설명한 것처럼 실상은 아이템 추가 모드로 보는게 맞다.
-
탈출(Escape)[500]
베데스다 페이지
한국어 번역
벌처 모드보다 평가가 좋은 모드. 여전히 콘텐츠에 비해 가격이 비싸긴 하나 공포, 추리, 배신 등의 내용이 잘 구성되어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네온의 아스트랄 라운지에 있는 NPC에게 활동 퀘스트를 받아 시작해야 한다.
-
완벽한 조리법(The Perfect Recipe)[무료]
베데스다 페이지
추수감사절 기념 소규모 퀘스트.
3.2. 건축물
-
천문대(Observatory)[무료]
베데스다가 제작하였으며 전초기지에 천문대를 지을수 있게 해준다. 아쉽게도 무료모드 답게 망원경을 볼 수 있다거나 하는 추가 기능은 전혀 없는 그냥 건물이다. 부스트 팩을 이용해 망원경이 있는 홈 부분으로 나갈 수 있다. 다만 이렇게 나가면 광원이 갑자기 어색하게 변하는 경우가 있다.
-
컨스텔레이션 인형 세트(constellation plushie set)[300]
베데스다 제작. 함선이나 전초기지에 배치할수 있는 컨스텔레이션 멤버 인형을 추가해준다.
-
섀터드 스페이스 인형 세트(Shattered Space plushie set)[300]
베데스다 제작. 함선이나 전초기지에 배치할수 있는 섀터드 스페이스 DLC 캐릭터 인형을 추가해준다.
-
고대 선원 선실(Ancient Mariner Module)[1000]
베데스다 제작.
3.3. 우주선
3.4. 지상 탈것
-
데이모그(Deimog)[무료]
베데스다 페이지
베데스다 제작. 이름으로 보아 데이모스 사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3.5. 장비
3.5.1. 슈트
-
스타본 그라비스 슈(Starborn Gravis Suit)[무료]
베데스다 제작. 설치 적용하고 롯지에 가보면 플레이어 방 침대 옆에 슈트 가방이 놓여있다. 침대 옆에 슈트 가방이 나타나지 않는 버그가 있는데, 게임을 껐다가 켜서 다시 가보면 보인다.
-
수냉식 광부 작업복(Water-Cooled Miners' Outfit)[400]
베데스다 제작.
-
민간인 생존 슈트(Civilian Survival Suit)[400]
베데스다 제작.
3.5.2. 스킨
-
블랙아웃 스킨[무료]
베데스다 제작. 이름 그대로 검은색 도색이다. 무난하고 심플해서 기본은 하는 도색. 무기 제작대에서 스킨 개조를 통해 적용해줄 수 있다. 현재 다음의 무기에 적용되는 스킨이 있다.
-
얼라이드 사막 도색 스킨 팩[300]
베데스다 제작.
-
얼라이드 겨울 도색 스킨 팩[300]
베데스다 제작.
-
컴배테크 디지털 도색 스킨 팩[300]
베데스다 제작.
4. 인증 크리에이터 모드
[]안의 숫자는 크레딧 가격이며 일부 모드는 여러태그가 달려있기에 무조건 아래 분류로만 분류되진 않는다. 검색을 위해 한국어와 영어를 병기하였다.4.1. 게임플레이
- 스타심: 채굴 대기업[500]
-
Shotties and More[200]
플레이어 배경을 추가해준다.
-
Poster Design Frames[100]
사진 모드용 프레임등을 추가해준다.
-
Quantum Steelth Operations(QSO) Safehouse[500]
전용 스토리라인, 동료, 집을 추가해준다.
- Skinthetics by Enhance![500]
- Starfield Compendium[600]
4.2. 지역
-
네온 라멘[400]
네온에 라멘 가게를 추가한다. 타카하시처럼 로봇이 팔고있는게 특징.
- Franky's Emporium[500]
4.3. 건축물
- TGs 럭셔리 집 볼륨1[600]
4.4. 우주선
- EliTek Aerospace - Crimson Fleet ship habs[500]
4.5. 지상 탈것
베데스다 탈것 모드 페이지
바퀴달린 차량뿐 아니라
에어바이크 형태의 탈것도 있다. 다만 수직 부스터[1]를 계속 눌러주지 않으면 추락하기 때문에 보통의 비행체처럼 직선으로 나아가지 않아 운전 조작감이 어색하다. 탑승시 탈것의 금속판을 관통해서 탑승한다거나
바스코가 탑승시 트렁크에 들어가지 않고 차량 위에 걸터앉는 등 눈에 거슬리는 모습도 많이 보인다.
4.6. 외형
- hair Redone with new Coloers - MonstrrMagic Textueres[100]
4.7. 동료
-
D.E.R.E.K[300]
로봇 동료를 추가해준다.
- Robin locke - UC fly girl companion[500]
4.8. 장비
4.8.1. 무기
-
엔포서 - 전술 권총[200]
USP.45를 추가해준다. 총기 각인까지 제대로 달려있는 꽤나 본격적인 크클 모드이며 XM-2311처럼 개조되지만 조준경과 레이저를 동시에 달수있다.
- 베오울프 체력 파츠[100]
-
옛 지구 미군 권총 - B320 Family[200]
깨알같이 설명문도 zig zauer로 되어있다.
4.8.2. 슈트
- 디럭스 다이나믹 부스터팩[100]
5. 평가
평가는 좋지 않으며, 6월 12일 기준 스팀 평가는 41%대까지 떨어졌다. # 이유는 크게 1) 비싼 가격 2) 부실한 콘텐츠 두가지다.크리에이션 클럽에 올라온 유료 모드는 100, 300, 500, 700, 1000 크레딧으로 가격이 책정되어 있다. 한화와의 가치 비율을 따지면 1 대 11.38에서 1대 10.38 정도로 계산된다. 이를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기 위해, 화제가 된 추적자 동맹: 벌처(Trackers Alliance: The Vulture) 모드를 보자. 이 모드는 6월 업데이트로 추가된 추적자 동맹 현상금 사냥 퀘스트의 연장선에 있는 부가 콘텐츠로, 가격은 700 크레딧이다. 하지만 100 단위로 크리에이션 크레딧을 충전할 수 없기 때문에 프리미엄 에디션 구매자가 아니면 추적자 동맹 모드를 사려면 1000 크레딧을 충전해야 하고, 최소 비용은 한화로 11,390원이 든다. 기준을 낮춰 다른 100크레딧짜리 모드를 함께 산다고 가정하면 7,973원이 소모되며, 5500 크레딧을 충전할 경우 최소 비용은 7,266원이 든다. 스타필드 본편 가격이 79,990원인 것을 고려하면, 추적자 동맹: 벌처 모드 하나의 가격은 본편의 11분의 1에 해당한다.
이 모든 상황의 시발점은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 말갑옷일 것이다. 이 DLC도 2달러였지만 잘 팔렸다. 이는 싱글 플레이어 패키지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과는 다른 사고방식을 가진 유저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물론 이는 제작진이 직접 만든 DLC였고 모드 유료화는 Steam 모드 유료화 사태 때 시도했으나 실패했었지만 말이다. 한국 유저들 역시 온라인 게임이나 모바일 게임에 익숙한 유저들은 이런 '과금' 시스템에 익숙하다. 마비노기 영웅전/아바타의 경우 9만원이 넘기도 하고, 확률형 아이템 요소도 있어 더 비싸질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유저들이 스타필드 크리에이션 클럽 모드들을 매력적으로 느낄지는 의문이다.
크리에이션 클럽의 모드 가격이 논란이 되는 점은 차치하더라도, 몇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크리에이션 모드 페이지의 기능이 넥서스 모드나 모드 오거나이저의 일부분 수준조차도 따라가지 못하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 비록 베데스다넷에 저장해야 하긴 하지만, 로드 오더를 저장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고 옵션에서 한 번에 모드들을 활성화/비활성화 할 수 있게 되어 조금은 발전했다. 그러나 정렬 자체를 sfbgs021.esm 같은 플러그인 이름에 따라 자동 정렬하려는 것인지, 모드 오거나이저처럼 로드 오더를 변경하는 기능이나 모드의 파일이 다른 모드의 파일과 겹치는지 보여주는 기능은 여전히 없다. 구성 파일들이 모두 ba2 파일로 압축되어 있긴 하지만, 세퍼레이터 기능이나 모드를 여러 개 선택해서 한꺼번에 활성화/비활성화 하는 기능이 있었으면 좋았을 것이다. 특히 엑스박스 패드 UI도 지원해야 해서 빠진 기능들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모드를 여러 개 설치하면 그 많은 모드를 일일이 다 체크할지 말지 결정해야 해서 번거로울 수 있다.
5.1. 유료 퀘스트 논란
크리에이션 클럽이 스타필드에 추가되자마자 추적자 동맹: 벌처(Trackers Alliance: The Vulture) 모드가 퀘스트를 돈을 주고 파는 것이라는 논란이 번졌다.
현재 벌처 모드는 퀘스트 추가 모드가 아니라 총기와 신규 의상 추가 모드에 불과하다. 폴아웃 4나 스카이림 스페셜 에디션에서도 크리에이션 클럽 모드들은 퀘스트보다는 아이템 추가에 중점을 둔 모드였다. 보통 아이템 추가 모드라도 어느정도는 세계관에 어울리는 설정을 덧붙여서 넣는데, 폴아웃 4나 스카이림의 크리에이션 클럽 모드들은 더빙도 없이 쪽지에 간단한 사연만 적어놓고 아이템을 제공하는 수준이었다. 당연히 퀘스트의 품질은 폴아웃 76 출시 당시 수준에도 미치지 못했다. 이번 스타필드도 마찬가지로, 구성 자체는 폴아웃 4의 크리에이션 클럽 무기 모드에 단일 퀘스트와 내용을 추가한 형태라고 볼 수 있다. 여기에 구색을 갖춘답시고 더빙도 추가하고 플레이 타임도 20분 정도로 늘렸지만, 그래봤자 퀘스트 컨텐츠가 눈에 띄게 좋아지지도 않았다. 결과적으로 벌처 모드가 단순 아이템 추가 모드라는 본질은 변하지 않았다.
유저들 입장에서는 당연히 나쁜 가성비 때문에 여론이 좋을 수가 없었다. 사실 유저들은 가급적이면 직접 베데스다가 퀘스트든 아이템이든 손수 만들어서 DLC로 묶어 내놓길 원했지, 모더들에게 아웃소싱 식으로 퀘스트 모드를 만들게 하고 그걸 돈받고 파는걸 바라지 않았다.그 아웃소싱한 모드마저도 위에서 설명한 대로 퀘스트 컨텐츠는 사실상 없다시피하고 아이템도 그저 그런 총기와 의상 몇 개 추가해주는 수준인데, 그런 모드를 사기 위해 본편의 11분의 1 가격인 7,266원을 지불하게 만들었으니 당연히 납득하기 어렵다. 스팀 이용자들은 "이건 그저 폴아웃 4의 '도움이 필요한 더 많은 정착지가 있습니다' 퀘스트의 연장선인데, 7달러는 말이 안된다", "이것은 향후 게임 업계와 시장에 큰 악영향을 끼칠 것이니 당장 멈춰야 한다", "장대한 스토리라인이 추가되는 것도 아닌 단순한 20분짜리 소규모 반복 퀘스트를 7달러에 판매하는 것은 불합리하다."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국내 커뮤니티에서도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 #
6. 여담
출시전 예상대로 평가가 매우좋지 않다. 사이버펑크 2077처럼 열심히 개선하고 무료 업데이트를 해서 게임을 정상화하던지, 발더스 게이트 3처럼 깔끔하게 DLC도 내지 않고 저렴한 가격에 내놓던지 해야 그나마 덜 밉게 보이는데, 현재 베데스다는 둘 다 아니라는게 문제다.이미 2023년 GOTY 대전에서 스타필드가 완패한 이후, 스토리를 중시하는 유저들 상당수는 발더스 게이트 3쪽으로 관심이 넘어간 상황이었다. 이런 상황에 크리에이션 클럽이 나오자 스토리 중심 플레이 유저들은 추적자 동맹: 벌처 모드의 어이없는 가격책정을 비판하고 있다. 발더스 게이트 3 한화 정가가 66,000원이고, 발더스 게이트 3 메인퀘스트만 미는데 최소 66시간이 걸린다. # 66,000 ÷ 66 = 1000이니 1시간당 가성비가 1000원쯤 된다고 볼 수 있다. 이정도면 거의 PC방 기본요금과 맞먹는 최고의 가성비다. 반면 추적자 동맹: 벌처 모드는 가격이 7,266원인데, 포함된 퀘스트를 깨는데 드는 시간이 20분 정도라고 한다. 1시간당 가성비가 21,798원이란 소리다. 발더스 게이트 3의 가성비의 21분의 1밖에 안된다. 플레이 타임 가성비로 따지지 않고 순수하게 가격만 봐도 추적자 동맹: 벌처 모드의 가격은 발더스 게이트 3의 9분의 1 수준이나 된다. 발더스 게이트 3 메인퀘스트는 프롤로그, 최종장, 엔딩 다 빼고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추적자 동맹: 벌처 모드의 가치가 발더스 게이트 1장의 3분의 1만큼 되냐고 유저들은 비판하고 있다.
탐험 중심 플레이를 좋아하는 유저들도 상당수가 마음이 떠난 상태였고, 죽어도 쿼터뷰 시점은 싫다, 턴제 게임은 싫다는 유저들이나 스타필드에 조금 남아있는 수준이었다. 이런 유저들도 대체할 게임이 없어서 남아있는거지, 이런 정신못차리는 베데스다의 행태를 좋아해서 남아있는게 아니었다. 정작 중요한 던전, POI 다량 추가, 적 NPC 개선, 파밍 시스템 개선 같은 건 안하고 돈독이 올라서 이렇게 모드 판매질이나 하고 있는데 이걸 이쁘다고 좋아해줄 유저는 많지 않았다.
일부 유저들은 애초에 크리에이션 모드를 활성화하기 위해 일부러 스타필드를 텅텅 빈 상태로 출시한 것 아니냐고 한탄하기도 했다. 그리고 앞으로 계속 크리에이션 모드 추가 등을 위해 업데이트를 할 것으로 보인다. 출시 이전부터 베데스다는 수년 이상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만들겠다고 말했고, 크리에이션 출시 후 토드 하워드는 인터뷰에서 이런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 사실 이미 유저들은 베데스다가 자사 크리에이션 클럽을 키우기 위해 반의도적으로 외부 모드들의 설치를 방해하는 업데이트를 계속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긴 했다.
이번 업데이트 소개 영상에 정작 본편에는 껍데기 상태로나 등장하는 메크를 모드로 구현한 듯한 장면이 나오기도 해서 향후 모드로 추가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
[1]
PC 기준 스페이스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