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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6 14:47:11

케모노 프렌즈 애니메이션 1기 스태프 강판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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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시간 순서 정리
2.1. 주요 사건 흐름2.2. 팬덤
3. 카도카와의 토사구팽, 일명 9.25 사태4. 카도카와의 해명5. 해명 이후 카도카와의 행보
5.1. 성우 방패5.2. 컨셉 디자이너를 이용한 언플5.3. 책임회피용 언론 플레이5.4. 재협상5.5. 타츠키 감독의 트윗5.6. 후쿠하라 프로듀서의 트윗에 의한 협상 결과 발표5.7. 카도카와의 영업 이익 감소 사태5.8. 카도카와 주주총회5.9. 타츠키 감독 각본 인세 미지급
6. 주변 반응
6.1. 팬들의 반응6.2. 관계자들의 반응6.3. 기타
7. 외부 링크8. 관련 문서

1. 개요

たつき監督降板事件 / 타츠키 감독 강판 사건
たつきショック / 타츠키 쇼크

2017년 1분기에 방영된 애니메이션 케모노 프렌즈의 2기 제작에 오모토 타츠키 감독이 하차하며 발생한 논란을 정리한 문서.

2. 시간 순서 정리

2.1. 주요 사건 흐름

2.2. 팬덤

3. 카도카와의 토사구팽, 일명 9.25 사태

파일:golden_moose_fired.png
갑작스럽게도 케모노 프렌즈 애니메이션에서 빠지게 되었습니다. 대충 카도카와 쪽에서 지시가 온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저도 무척 아쉽습니다. #

타츠키 감독은 2017년 9월 25일부로 KADOKAWA에 의해 강제로 감독직에서 물러나게 되었는데 팬들은 물론이고 감독 본인도 당혹감과 유감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1][2] 애니메이션 2기 제작은 물론 진행되며 KADOKAWA는 애니메이션 2기의 감독을 뽑을 계획이었다. 이에 대한 팬덤의 반응은 너나 할 것 없이 " 무슨 생각으로 감독을 자른 거냐?"

물론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프로젝트가 예상 외의 엄청난 성과를 거둘 경우 후속 프로젝트를 준비하면서 이전 프로젝트 주관자들의 능력이 낮아서 더 큰 수익을 얻지 못했다고 판단해 원 멤버를 자르고 자신들이 생각하는 A급 인력을 투입하는 건 여기저기 흔한 일이기도 하지만 오모토 타츠키 문서에도 나온 것처럼 케모노 프렌즈 애니메이션은 사실상 타츠키 감독 한 사람의 작품이나 다름없고 케모노 프렌즈 애니가 흥행할 수 있었던 것도 대부분 타츠키 감독의 공이다. 그런데 한 작품의 핵심 제작자를, 그것도 사실상 죽었다고 평가받던 콘텐츠를 가지고 대박을 터트린 공로자를 아무런 이유도 없이 쳐내고 다른 인물로 교체한다는 것은 정신이 나가지 않는한 도의적으로나 실리적으로나 앞뒤가 맞지 않는 결정이다.

게다가 이런 팬들 반응에 누가 감독 자리를 맡으려고 할지 의문이었다. 결과적으로 원래 팬들조차 인정할 만한 초대박 작품이 나오지 않는 이상 무조건 욕을 먹을 수밖에 없는 상태였다. 즉, 진짜 역대급 인생작품을 뽑아내지 못하면 그야말로 욕만 주구장창 먹게 되고 이미지까지 떨어지는 셈이다.[3] 타츠키 감독이 2기를 망작 수준으로 만들더라도 팬들은 '타노시'[4]를 외칠 수 있겠지만 타츠키 대신 들어온 새 감독이 2기를 평작 혹은 망작 수준으로 만든다면 팬들의 분노만 유발시킬 것이다. 만약 성우 역시 교체될 경우 성우도 욕을 바가지로 먹을 각오를 해야 할 상황이었기 때문에 성우던 감독이건 제작이건 2기에서 스태프가 교체되는 한 2기는 1기와 사사건건 비교될 것이다. 애니가 초대박을 치지 않는 이상 제작진의 경력 내내 따라다닐 꼬리표가 되는 셈이었다.

이런 정황으로 보아 카도카와는 케모노 프렌즈를 좋아한 사람들이 왜 이 애니를 봤는지조차 파악이 안 된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케모노 프렌즈 애니메이션은 팬들조차도 작화 상태가 좋지 않음을 인정할 정도인 애니메이션이지만 팬들이 끌린 것은 그 안에 들어 있는 이야기와 철저한 관찰, 현실 반영을 통해 사실감이 넘치면서 '프렌즈'라는 이름이 어울리는 따뜻한 캐릭터들 때문에 본 것이고 이것이 무조건 '경쟁'하며 살아가야 하는 많은 지친 현대인들을 치유하는 동화 같은 내용이었기 때문이다. 1기가 이런 이야기를 만들어낼 수 있었던 것은 단연 이 조그마했던 작품을 대부분 홀로 이끈 셈이나 다름없는 타츠키 감독의 영향이 압도적인데 그런 감독을 매정하게 잘라 버렸다는 것은 작품이 인기를 끌 수 있었던 치유력과 주제 의식에 정면으로 대치되는 상황이다. 게다가 갤러리 소식에 따르면 감독, 각본, 보조각본을 모조리 내렸다고 한다. 심지어 프로듀서(PD)는 물론 성우마저 전면 교체된다는 루머가 나돌 정도였다.[5] 즉, 타츠키 감독이 만들고자 했던 '프렌즈'의 세계는 더 이상 2기에서는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그리고 뉴타입 5월호의 인터뷰에서 계속해서 그리고 싶은 세계가 있다고 말한 것이 알려지면서 안타까움이 커졌으며 카도카와에 대한 원성과 분노를 부채질하였다.[6]

참고로 카도카와의 사장과 이사들은 이번 사태를 알지 못했다고 했는데 이게 사실이라면 카도카와는 꼬리 자르기를 준비 중이었거나 스스로 막장기업임을 자인하는 셈이 된다. #[7]

눈치 없는 부시로드 사장은 들끓던 팬덤에 기름을 붓는 트윗을 하면서 팬덤은 더더욱 분기탱천했다.

콘텐츠업계 역사상 전대미문인 최악의 사건인 것은 맞지만 사실상 카도카와는 일본 애니메이션 시장에서 지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회사이기 때문에 별 타격이 없을것이라는 의견도 많다. 자세한 것은 밑의 설명을 참고할 것. 게다가 승부조작이 의심되었던 KBO 리그 심판 최규순 금전요구 사건 등에서도 볼 수 있듯 인터넷에서만 보이는 운동들은 실제로 현실에서는 별 타격이 없는 경우도 있다.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라이트 팬들은 이번사건에 대해서 잘 알지도 못했으며 인터넷에서 이 사건을 찾아보는 코어한 팬들이 환멸을 느껴 몇 명 빠져나갈지라도 카도카와의 매출에는 별 손해가 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경쟁사가 없거나 카도카와가 개선 의지가 없는 한 앞으로 카도카와가 관여한 다른 작품들에서도 이와 같은 사태가 재발되지 않으리라는 보장은 없다는 것이다. 이후 실제 진행에 관해서는 밑의 내용을 참고.

이 사태가 마음 아픈 이유 1 - 출처: 루리웹
케모노 프렌즈를 좋아하는 이유와 감독 강판에 대하여 .manhwa - 출처: 케모노 프렌즈 마이너 갤러리
케모노 프렌즈 타츠키 감독 하차?! 컨텐츠는 누구의 것인가? - 출처: 루리웹

4. 카도카와의 해명

이에 카도카와는 공지를 통해 무언가 발표가 있을 예정이긴 했지만 벌써부터 팬덤이 최악의 상황을 예상한 만큼 공식 발표에 따라 팬덤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었다.

2017년 9월 26일 오후 10시 근처부터 카도카와 서버가 폭파되었다. 출처 정확히는 한 쪽은 접속 자체가 되지 않고 다른 쪽은 메인 페이지에서 접속이 불가능했다.

2017년 9월 27일 00시 20분 카도카와 서버가 내려갔다. ERR_REQUEST_TIME_OUT은 시간초과를 의미한다. ERR_CONNECTION_REFUSED는 서버에서 접속을 강제로 차단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2017년 9월 27일 00시 35분 전후로 잠시 접속된 내용을 해석해 보면… 아직도 정신 못 차렸는지 "잘못은 우리가 아니라 야오요로즈에 있다. 야오요로즈측이 멋대로 IP를 쓰고 있다"며 책임전가를 시도했는데 문제는 일본 대중문화 시장에서 카도카와가 차지하는 비중을 고려하면 이 말은 슈퍼갑에게 을이 횡포를 부렸다는 개소리가 된다. 그나마 핑계거리 찾다가 12.1화를 핑계로 자른 거라는 주장이 유력했다(...) 출처

특히 12.1화에 케모노 프렌즈와 관련된 저작권을 나타내는 카피라이트 표기가 없는데 팬들 사이에서는 카도카와가 저작권 표기를 하지 않은 야오요로즈 측에 이러한 점을 트집 잡아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는 추측이 나왔다. 심지어 케모노 프렌즈 애니메이션의 저작권은 카도카와 혼자만의 것이 아니라 제작위원회에게 있으며 야오요로즈도 그 일원 중 하나다. 카도카와의 공식 발표의 경우, 무단 사용의 경우 1차적으로는 경고만으로도 충분한데 왜 사전 통보도 없이 경질해야 하는지, 12.1화를 문제 삼을 거면 진작에 했어야지 왜 반 년 가까이 지난 후 이제 와서 문제 삼는지 이해하기 힘들며 '정보공유'라는 애매한 단어를 사용함으로서 "천하의 대기업 주제에 하청업체 관리도 제대로 안 하고 있다"는 뉘앙스를 풍기기 충분하다는 점에서 쉽게 반박된다. 게다가 더욱 수상한 점은 카도카와가 문제삼은 그 12.1화는 니코동에 멀쩡히 살아 있다는 것이다. 증거

게다가 애니메이션 방영 후 자유로운 창작의 허가를 내린 정황도 포착되었다. 그 자리에 동석했던 요시자키 미네의 트윗, 12.1화와 관련된 인터뷰 내용 다시 말해 "처음부터 카도카와가 이용가치가 사라진 타츠키 감독을 쫓아낼 속셈"을 장황하게 주장한 것이다. 카도카와의 해명문을 번역한 글[8] 게다가 9월 19일에 공개된 닛신 키츠네우동 콜라보 광고가 의혹에 설득력을 줬다. 광고 영상 제작을 야오요로즈가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문의 결과 모든 광고영상은 카도카와와 협의해서 만들어졌다고 한다. 닛신라면 측 공식 발표.

카도카와에서 기사가 나왔는데 요약하자면 "우리가 타츠키 감독 자른 거 아니다. 다만 이걸 공식적으로 발표할 예정은 없다."는 기가 막힌 답변을 내놓았다. 이쯤 되면 양심이 있는 건지 없는 건지 알 수 없는 노릇.

이렇게 더욱더 꼬인 이 사태는 앞으로 카도카와와 관련이 있는 다른 서브컬처 콘텐츠로 확산되는 등 더욱 악화될 조짐을 보였으며[9] KADOKAWA가 그동안 쌓아올린 이미지와 신뢰도는 나날히 추락했다. 애초부터 카도카와가 정당한 이유 없이 일방적으로 계약을 깨 버렸으니...

각종 사이트에는 카도카와의 악행 목록이라는 글이 퍼졌다.

카도카와의 자회사인 카도카와 도완고의 사장이라는 작자가 트윗을 올렸는데 내용이 이전에 올린 것과 차이가 없어서 더더욱 분통을 터트리게 했다. 게다가 교묘하게 타츠키 감독을 비난하는 내용까지 담겨 있어서 사실상 "사장인 나도 공범이다!"라고 선언한 거라고 봐도 무방하다.

황당한 기사가 나왔는데 내용인즉 "12.1화 등 케모노 애니 완결 이후의 콘텐츠들은 카도카와의 허가는 받았지만 공식적인 허가가 아닐 수 있다."는 내용이다. 정치인이냐? 하지만 해당 기사는 카도카와의 저작권 독점 행태를 비판하는 기사다. 다시 말해 얼핏 보면 카도카와를 옹호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반대되는 기사다. #[10]

카도카와 도완고 사장은 이 사태를 가지고 도발에 가까운 이런 장난이나 치면서 분노를 이끌어냈다. 사태의 심각성을 전혀 모르는 듯 하다. 이후 아예 계정을 닫아 버렸다.

2017년 10월 3일 카도카와를 중심으로 야오요로즈 측과 제작위원회가 협의를 시작했다는 소식이 나왔으며 카도카와 도완고 사장의 트위터는 폭발했다.

5. 해명 이후 카도카와의 행보

5.1. 성우 방패

2017년 9월 27일 제13회 케모노 프렌즈 아워에서 라쿤의 성우 오노 사키가 사죄 멘트를 했다. 안색이 안 좋고 목소리가 떨릴 정도의 상황이라 팬들을 " 사고는 카도카와가 쳤는데 왜 성우가 사죄하냐"고 더 격분하게 만들었다. 특히 야오요로즈와 연관 있는 회사의 성우로 2기에서 교체가 될 것이라는 루머가 도는 라쿤 성우가 사죄를 한다는 점 때문에 더욱 비판받았다.[11] 해당 방송 이후 트위터 등에서 #성우 방패(#声優の盾)와 같은 멸칭으로 불렸다. 니코니코 대백과의 해당 항목(일본어)

이 와중에 케모노 프렌즈 아워 방송에서 케모노 프렌즈 팬클럽을 창단한다는 소식이 올라와서 "이런 상황에서 돈만 밝히는 거냐" 혹은 "우리들을 개돼지로 보냐"며 오히려 팬들의 분노만 부추겼다.

그러던 중 성우 방패가 아니라 일련의 사태에 대해 성우가 소신 발언했다고 보는 극소수 견해도 나왔는데 힘든 상황에서 문제 해결을 위해 지지해 달라는 의도로 해석하는 것이 주요 견해였다. 그러나 그동안 카도카와가 저질러 왔던 만행들이 워낙 많았던 데다 이번 성우 사죄도 카더라로 알려진 '카도카와의 의혹 대응 지침'의 패턴에 들어맞은 만큼 얼마 지나지 않아 묻혀 버렸다.

5.2. 컨셉 디자이너를 이용한 언플

2017년 9월 28일, 카도카와는 계속되던 비난에 대한 대응으로 요시자키 미네마저 방패로 이용해 언플을 시도했다. 기사, 번역 이 기사에 따르면 타츠키 감독에게 케모노 프렌즈 IP가 휘둘리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긴 요시자키 미네가 타츠키 감독을 내려 달라고 했다고 했다.

팬덤은 처음에는 반신반의 했으나, 2017년 11월 29일에 트위터에서 후쿠하라P가 요시자키 미네와의 팔로우를 끊어 버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2기 방송 이후 여러 논란이 터져나오면서 프로젝트 총감독 요시자키 미네가 타츠키 강판에 상당히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는 정황이 밝혀졌다. 자세한 것은 케모노 프렌즈 2/비판 케모노 프렌즈 2/논란 문서 참고.

5.3. 책임회피용 언론 플레이

카도카와는 이 사건의 책임을 야오요로즈측에 떠넘기려고 시도했다. 카도카와의 주장에 따르면 야오요로즈 측에서 8월부터 그만두고 싶다는 의견을 내비쳤다고 한다. 카도카와는 "2기 역시 1기와 같은 체제로 나가려고 했으나, 야오요로즈 측에서 '정보공유'[12]를 거부하고 먼저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혀 왔다"고 주장했다. 또한 해당 기사에 따르면 TV도쿄에선 9월 26일 "지금 답변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다."고 밝혔으며 야오요로즈에선 "담당자가 부재중"이라는 대답이 돌아왔다고 한다. 카도카와 측에서 먼저 자르고 싶어 잘라 놓고 책임을 떠넘긴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가능성이 높아졌다. 거기다 문춘 라이브 방송마저 카도카와의 언플에 동조하고 있어 팬덤을 더더욱 분노하게 했다. 참고로 문춘 쪽은 과거에 카도카와 측을 통해 책을 낸 바 있다. 사실상 방송이 어떤 식으로 흘러갈지는 뻔했던 셈이다. 해당 책의 정보. 방송 내용 자체도 저급한 찌라시성 보도가 많았으며[13] 케모노 프렌즈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기본적인 지식조차 수반하지 않은 허접한 방송이었다.[14] 이에 대해 후쿠하라P 측은 당연히 해당 방송 내용을 반박했다. # ## 이후에도 NHK 라디오에 사와야카라라는 필명의 서브컬처 평론가가 출연해 이 사태를 두고 망언[15]을 해 이 사태를 해결하기는커녕 더욱 악화시켰다. #

카도카와의 "야오요로즈의 저작권 위반" 주장에 대한 반박

5.4. 재협상

2017년 10월 3일 야오요로즈 카도카와가 케모노 프렌즈 IP 관련 재협상에 돌입했다. # 그러나 그 협상이 감독의 복귀에 도움이 될 일은 없었다.

아래는 재협상 전 인사말이다.
Who : 후쿠하라 요시타다 프로듀서( 야오요로즈 주식회사 이사)
He says : 팬 여러분께 이렇게 늦게서야 말씀을 전하게 되어 대단히 죄송합니다.
사태의 커다란 영향력을 보고서 발표 방법에 대해 협의하였습니다.
발표 계획을 보고 카와카미 사장, 이노우에 전무(대표이사)가 신속히 들어준 덕분에
이번 발표를 할 수 있었음에 감사드립니다.
이번 사태로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이제 협의를 시작하고자 하니 응원해주시기 바랍니다.

Who : 이노우에 신이치로 전무(카도카와 대표이사)
He says : [케모노 프렌즈] 사태에 대해, 카도카와는 제작위원회에 출자중인 기업에 불과하여
발언을 조심한 바 있습니다. 저로서도 [케모노 프렌즈]에 타츠키 감독의 공헌이
무척 거대한 점을 알고 있습니다. 이번 소동이 커질 동안 사태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점은 제 능력이 부족한 탓입니다. 지난주 야오요로즈 여러분과 2회 미팅을 가졌습니다.
그 때 제작위원회의 의견과 야오요로즈의 의견 사이에 커다란 골이 있음을 알았습니다.
특히 [감독 강판] 경위, 판권 사용에 관하여 인식 차이가 있었음과, 감독이 트위터에서
행한 발언의 진위 또한 사실상 그런 일들이 쌓이고 쌓인 탓이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저는 야오요로즈 여러분과 향후 활동을 위해 어떻게 할 것인가를 상담하고
있습니다.[케모노 프렌즈] 팬 여러분께는 넓은 이해를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하지만 2기 선행상영회 때 호소야P가 1년 전부터 2기 제작사를 결정했다고 스스로 밝혀버리는 바람에, 이미 이 때부터 재협상을 할 의지 자체가 전혀 없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재협상 발표는 일단 시간을 벌고 물타기를 하며 비난여론이 가라앉아 팬들의 관심이 멀어지고 분노의 열기가 식기를 기대한 기만책에 불과했던 것이었다.

5.5. 타츠키 감독의 트윗

2017년 10월 10일 타츠키 감독의 트윗이 올라왔다
아무래도 딱히 보고할 건 아니지만, 우리 Irodori 세 사람은 다 잘 지내고 있습니다. 신경써주신 분들, 각종 편지를 써보내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격려가 되었습니다. 어떤 작품이 될진 모르겠지만, 변함없이 애니메이션 제작자답게 열심히 만들어가겠습니다~

팬덤에서는 마지막 문장을 보고 사실상 케모노 프렌즈에서의 하차는 더 이상 돌이킬 수 없게 되었다고 하면서 탄식했지만 "이는 아직 공식적인 협의 결과가 나오지도 않은 상태에서 나온 섣부른 판단일 뿐"이라는 반론도 있다. 어떤 작품인지에 대한 주어가 없고 아직 2기 협의에 대한 결과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케모노 프렌즈가 될지 다른 작품이 될지"의 의미일 수도 있고 "케모노 프렌즈에서 강판되었기에 새로 만들고 있는 완전 신작"이 어떤 작품이 될지를 말한 것일 수도 있으며 가능성은 작지만 "케모노 프렌즈 2기가 어떤 작품이 될지" 란 의미일 수도 있었다. 따라서 아직 협상결과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아무도 모르는 만큼 좀 더 지켜봐야 할 사항이었다.[16]

트윗의 반응은 대부분 호의적이었지만 일본 트위터와 니코 위키 게시판 등에서는 소수이긴 해도 감독에게 '일을 크게 만들었는데 사죄도 없나'는 의견을 내는 사람들이 있었다. 일의 발단이 감독의 트윗이었으니 팬들이 카도카와와 스폰서에게 끼친 피해에 대해 조금이라도 책임이 있지 않나, 평화로웠던 케모노 프렌즈의 분위기가 엉망으로 된 것은 감독이 일을 크게 벌인 것 때문이 아니냐, 트윗으로 팬들을 선동해 놓고 아무 말도 없더니 느닷없이 나타났냐는 등의 말을 쏟아냈다. 트위터의 검색에서 'たつき 謝罪', 'たつき 信者' 등이 후보로 나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다만 이런 트윗들의 대부분이 카도카와 측 알바가 의심되는 트윗이라는 반론도 있으니 주의해서 열람할 것.

5.6. 후쿠하라 프로듀서의 트윗에 의한 협상 결과 발표

2017년 12월 27일, 야오요로즈 이사 후쿠하라 프로듀서의 트위터에 다음과 같은 트윗이 올라왔다.
이번에 소란피운 점 대단히 죄송합니다. 모두에게 심려를 끼치게 된 점 사과 드립니다. 마지막 보고가 되겠습니다만, 2기에서 빠지게 된 것에 대해 뒤집을 수 없었습니다. 이노우에 전무와 함께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열심히 전념했습니다만, 힘이 미치지 못해 정말로 죄송합니다. 자세한 내용

이로써 타츠키 감독과 야오요로즈 스튜디오의 하차는 사실상 확정되었다. 남은 건 1기에서 활약했던 성우진[17]의 운명과 2기 차기 감독 관련 정보 정도다. 전자는 퇴출이 유력시되었고 후자는 누가 감독을 맡던 팬들에게서 1기만큼의 호응을 얻기 어려울 게 뻔하기 때문에 누가 그 독이 든 성배를 마실 것인지 아무도 장담할 수 없는 일이며 아예 2기 제작이 무산될 수도 있는 일이었다. 더욱이 케모노 프렌즈(애니메이션 1기) 팬들은 '타츠키 감독 없이 새로 선임된 감독에 의해 2기가 무사히 나온다고 해도 이 작품 전철을 따라가는 것 아니냐'[18]며 우려를 표했다. 이렇게 어수선한 상황에 "2기는 선라이즈에서 제작하며, 2018년 겨울~2019년 방영 예정"이란 루머가 돌았지만 어디까지나 익명의 관계자발 루머이므로 걸러 들을 필요가 있다.

게다가 후쿠하라P가 카도카와가 9월 27일 공식 발표 중에서 문제삼았던 ‘정보공유’ 문제에 대해 "12.1화는 제작위원회측에 보고한 뒤 제작을 한 것이며 각 기업과의 콜라보 영상에 관해서도 위원회 측으로부터 정식으로 의뢰를 받아 제작했다. 코믹마켓의 동인지[19] 요시자키 선생님으로부터 허가를 받았으며 당시의 제안으로 ‘특별허락’이라 표기하고 배포한 것"이라고 반박함으로써 카도카와의 공식 해명 등이 전부 거짓으로 드러났다. 결과적으로 대체 왜 자른 건지는 완전히 오리무중에 빠졌다(...). 이하 서술되는 내용들은 전부 추측과 루머에 불과하다.

앞서 말했듯 카도카와가 타츠키 감독 강판 이유를 제대로 설명하지도 않은 탓에 커뮤니티에서 "이 사태의 원인이 제작기간에 따른 이견 때문"[20]이라는 설이 나돌았다.

일본 트위터에서는 협상 결과를 보고 후쿠하라P에게 의문을 제시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12.1화는 제작위원회측에 보고한 뒤 제작을 한 것"이라는 트윗에서 의문을 가진 것. 코믹마켓의 동인지도 원작자 요시자키 미네의 허가를 받았다고 했지만 요시자키는 저작권자가 아니었다. 다시 말해서 "12.1화를 위원회에게 진짜로 보고'만' 하고 동인지를 원작자의 허가'만' 받은 채 저작권자(카도카와 혹은 위원회)의 허가는 받지 않아서 (주 저작권자인) 카도카와가 화난 게 아닌가?" 라는 것이 주된 의문이었다. 다만 이런 의문점은 대기업에 절대적으로 유리할 수 밖에 없는 제작위원회의 태생적인 문제점과 그것 때문에 제작위원회를 주도하는 대기업이 원칙적으로 지켜야 할 의무인데도 제대로 지키지도 않고 있는 '제작위원회 소속사 간 IP 관련 권리(저작권 등) 공유 의무'[21], 그리고 요시자키 미네 컨셉디자이너(원작자)가 위원회를 통해 제정/공지했으나 역시 상기의 제작위원회 관련 문제와 이번 사태때문에 있으나 마나인 존재가 되어 버린 ' 케모노 프렌즈 2차 창작 가이드라인'[22]에 대한 무지에서 비롯된 발언이다. 단어의 의미로 따져도 후쿠하라P가 말했던 그 ' 보고'를 일방적인 '통보'와 같은 의미로 곡해시켜서[23][24] 대중을 선동하려는 알바들의 꼼수에 불과하다. 특히 제작위원회가 버젓이 존재하는데도 그저 자기들에게 해가 된다는 이유만으로 감독 및 제작사를 강판시키고 성우 방패[25] 치는 등 독단적으로 권리를 남용한 것으로 모자라 야오요로즈 측에서 멋대로 지적재산권을 남용했다며 IP의 저작권을 카도카와의 것마냥 일방적으로 사유화하는 등 애초부터 일을 키웠던 건 카도카와지 야오요로즈가 아니다. 후쿠하라P 입장에선 제작위원회에 속한 회사끼리 IP 관련 권리(특히 저작권)가 공유된다고 여겼으며 그 사실은 요시자키 미네도 알고 있을 터인데 요시자키 미네와 다른 회사 측에서 묵인한 것을 KADOKAWA가 일방적으로 깨 버린 셈이다.

한때 일본 커뮤니티에 TV도쿄 케모노 프렌즈 담당 피디가 흑막이라는 이 나돌았지만 역시 오래 못 가 반박되었다. 물론 그 진실은 2기 선행상영회 때에 가서야 드러나는데...

설상가상으로 감독 강판 확정 소식이 케모노 프렌즈 가든 재개장에도 영향을 미쳤다.

카도가와가 개입한 후 빠르게 마사회 콜라보 같은 것이 나온 걸 보면 카도가와의 상업화 정책과 타츠키 감독의 작품 철학이 맞지 않는다고 생각해 카도가와 측이 강판을 밀어붙인 것일 가능성이 있다. 그 외의 가능성은 광고 대행사와 같은 중요한 뒷선에서 문제가 발생한 경우를 생각해 볼 수 있다.[26] 이런 중요한 뒷손들이 자기네가 고안한 구상과 케모노 프렌즈 1기의 성공이 맞지 않아 방해가 된다고 판단하여 압력을 가하면 그 즉시 타츠키 감독이 강판당해도 이상할 것이 없다. 미디어 산업을 덴츠 등의 독점 거대 기업이 완벽히 장악하고 있는 것이 일본을 비롯한 동아시아의 현실이기 때문이다. 어처구니 없지만 어떤 비이성적인 발상으로든 그 동네 높으신 분들이 난리를 치면 그걸 받아 줄 수밖에 없다.

2017년 12월 31일 케모노 프렌즈 새해맞이 특별 5시간 니코니코 생방송에 위 27일 발표가 나오기 전 출연이 결정되어 어쩔 수 없이 등장한 관계자가 다시한번 내용을 확인해 주었다. 결론부터 말하면 27일의 발표에서 변동사항은 없으며 제작위원회에 관련된 여러 사람들이 논의를 해보았으나 의견이 좁혀지지 않았다는 것. 앞으로의 콘텐츠 전개에 있어 흥행의 측면에서보나 팬들 입장을 고려하지만 타츠키 복귀가 가장 마땅한 결정임은 본인들도 인지하고 있는 사실이나 합의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대로 바뀐 형태로서 케모노 프렌즈 브랜드를 밀고 나갈 수 밖에 없으니 응원 바란다는 형식적인 답변이였다. 이 특별 방송에 출연한 이들은 성우가 대다수였으므로 이 사태에 관련해 발언할 수 있는 입장의 사람이 이 관계자를 제외하면 단 한 명도 없었기 때문에 아무런 일이 없는 것마냥 웃고 떠들면서 진행되던 와중에 중후반 즈음 갑자기 등장해 이와 같은 결론을 다시 한 번 확인한 뒤 바로 모습을 감추었다. 당연히 생방송을 지켜보던 사람들 중 이 강판 사태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가지고 있던 이들은 거세게 반발했으나 더이상의 피드백은 없었다. 해당 문서에 여러 차례 언급되어 있는 사실이지만 일본에서 카도카와 같은 절대적 갑의 위치에 존재하는 기업이 한 번 찍어내린 결정을 주워 담는 일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2018년 연초 서비스 예정이었던 새로운 모바일 게임을 필두로 기존 1기 제작진의 그림자를 조금씩 지워나가면서 콘텐츠의 흥행을 어떻게든 이어나가려는 모양새였다.

5.7. 카도카와의 영업 이익 감소 사태

기사, 의역 번역 링크 속 기사 내용을 보면 니코니코 동화의 유료 회원이 50만명이나 이탈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수익이 대폭 감소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62.6%의 전분 기대비 이익 감소로 앞으로도 더욱 큰 피해를 볼 수도 있으리라고 전망되었다. 이제까지 카도카와의 갑질을 지켜보고 참던 사람들이 이 일을 임계점으로 폭발했다고 보는 의견이 다수를 차지했고 이에 더해 넷플릭스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애니메이션 지분을 가져갔다. 니코니코 동화의 서비스 개선이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것도 이익 감소 요인 중 하나다.

하지만 이 일로 설령 KADOKAWA가 영업 이익 하락세를 넘어 파산 직전 상황까지 가더라도 타츠키 감독을 복귀시키는 일은 없을 거라는 전망을 내놓은 팬들도 상당히 많았다. 이미 팬들의 상당수가 참혹한 현실 각성하여 케모프레를 떠난 지 오래인 데다 아직 확실하지는 않지만 타츠키 감독이 케모노 프렌즈(애니메이션 1기) 제작 과정에서 PTA[27] 바랐던 것들에 사실상 동조하는 것으로 의심[28]되는 행위 등으로 묵시적으로 PTA식 미디어물 규제를 힘겹게 철폐시켰던 데즈카 오사무 모독했고 결과적으로 카도카와의 사업 방향과 기업 이념에 반역했다는 이유로 강판당한 게 아니냐는 새로운 의혹[29]이 나왔기 때문이다.[30]

5.8. 카도카와 주주총회

2018년 6월 20일에 카도카와 주주총회가 개최되었는데 케모프레 2기 방영여부에 대해서는 마치 한국닌텐도 전직 사장이 했던 것처럼 '미정'이라고 못박아 버렸고 협상에 대해서도 여전히 궁색한 변명으로만 일관할 뿐이였다. #

5.9. 타츠키 감독 각본 인세 미지급

오모토 타츠키 감독이 2018년 9월 14일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애니메이션 각본 인세(급여)를 한 푼도 받은 적이 없다"는 입장을 알렸다.[31] # 사실상 '카도카와에 의해 공공연히 자행되는 열정 페이 행태'에 대한 타츠키의 날카로운 비판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그 다음날인 2018년 9월 15일 대본 도용 사건의 피해자인 '아카리 선생님'이 카도카와의 갑질에 대해 분노의 트윗을 날렸다. # '케모노 프렌즈 카페' 운영자도 카도카와를 위시한 케모노 프로젝트를 비판하는 트윗을 날리는 등 이 사태가 케모노 프렌즈 팬덤을 점차 혼돈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

이 소식으로 인해 '타츠키 감독 강판 사태'는 사실상 '카도카와의 소행'으로 드러난 이상 인터넷에 공공연히 떠돌고 있던 '요시자키 미네 흑막설'[32], '부시로드 책임론' 등을 비롯한 각종 루머들은 사실상 논파되리라는 전망이 나왔다. #

이후 타츠키 감독이 트위터를 통해 "(본인의 주장이) 편승이 되어버려서 죄송하다."며 "(해당 사태에 대해) 요청시 세부사항을 알려주겠지만, 당분간은 차기작 제작에 매진할 것."이라는 말을 전했다.

한편 호소야P는 트위터에서 "'각본료'는 제작위원회에서 지급하는 것이며 이와 별개로 타츠키 감독이 얼마 전 제기한 '각본 인세' 미지급 건은 ' 적절하게 처리'라 쓰고 '체불'이라고 읽는다.되고 있다" 등의 발언을 해 논란이 되었다.

6. 주변 반응

6.1. 팬들의 반응

6.2. 관계자들의 반응

6.3. 기타

일본에서는 타츠키 감독은 케모노를 10년은 더 오래갈 콘텐츠로 구상했으나 카도카와는 단물만 쪽 빨아먹고 버리는 소모품으로 인식했다는 의혹도 제기되었다. 카도카와와 제작위원회는 작품의 힘 따위를 믿지 않고 그저 한철 유행으로만 인식한다는 게 의혹의 주된 내용이다.

이 사태에서 가장 큰 문제점은 이 사태 혹은 이 사태 이후 2기나 케모노 프렌즈 자체가 몰락해 버리더라도 카도카와는 입는 실질적인 타격은 별로 없겠지만 문제는 카도카와를 제외한 케모노 프렌즈와 관련된 많은 관계자가 큰 손해를 본다는 것이다. 왜 그런지는 아래 내용들을 읽어보자.
코나미에서 해고당해 타츠키 감독과 비슷한 처지에 놓인 코지마 히데오 별도의 회사를 차려 개발한 데스 스트랜딩과 콜라보를 한 짤방도 나왔다. 이는 물론 코나미 KADOKAWA[45]를 동시에 까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짤이다. 이와중에 김정은이 우정 출연(?)한 것은 덤. # 케모노 프렌즈 서바이브[46], (케모노 프렌즈 2기?) 짤이 만들어지기도.

케모노 프렌즈 니가타 가타페스 출연진에서 후쿠하라P의 이름이 삭제된 사실이 알려졌다.

이후 이전에 콜라보 중이었던 JRA 측과 이 사태 이후 콜라보를 시작한 닛신 식품 측에서는 기존의 홈페이지에 이 사태가 자신들과는 무관하다는 뜻을 내비쳤다. 링크 참고로 이는 코미케도 마찬가지다.정작 영상광고는 타츠키 감독이 만들었다는 점이 유머

이 와중에 니코니코 동화의 뉴스 랭킹에 케모프레 감독판 뉴스가 조회수와 댓글수를 무시하고 누락되어 있었다는 의혹이 들끓었다. 복구되었을 때도 강판 사실이 묘하게 드러나지 않게 수정된 제목으로 등재되었다가[47] 항의 끝에 원래대로 되돌려지는 등 논란이 컸다. 참고로 니코동의 소유주는 KADOKAWA.

사태 이후 니코동의 애니 1화에 사람들이 모여서 분노를 표출하면서 데일리 랭킹 1위가 되었으며 무언가에 분노했을 때 올라오는 몰락 패러디 영상이 각기 다른 사람에 의해 여러 개 올라왔다. 총통각하+타츠키 링크. 9월 26일 15시 기준으로 9개였다.[48] 위와 같은 영상들에 니코니코 동화 프리미엄 서비스를 해지했다는 보이콧 코멘트들이 많이 나왔다. 참고로 한글 자막판 몰락 패러디는 이쪽에서 볼 것.

일본에서는 문화청에 민원을 넣는 현지인도 등장했다.( #2, #3)

루리웹 만화 게시판에 이 사건을 패러디한 만화가 올라오기도 했다. 보려면 이쪽으로.

애니플러스 KADOKAWA 케모노 프렌즈 관련 서비스 비교글이 올라왔는데 결과는 애니플러스보다 규모가 큰 카도카와의 굴욕패...

라스트 피리어드/애니메이션 7화에서 이 사태를 패러디한 에피소드가 나왔다. 결말은 왕이라는 더 높은 분의 압박으로 사장이 해고하려던 가이드를 다시 되돌리는 선택을 하지만 마지막에는 쵸코의 입을 빌어 "현실도 이랬으면 좋았을 텐데..."라는 디스를 날린다. 카도카와도 이 애니메이션에 관여했다. 겁도 없이

한국에서 비슷한 사건이 터지기도 했는데 바로 경상북도가 처음 안동시와 함께 투자했던 엄마 까투리[49]의 애니메이션이다. 권정생 작가의 고향이었던 안동시는 단편 애니메이션에서부터 제작을 지원하고 카메오로 안동시의 경관을 애니메이션에 집어넣는 한편 경상북도는 이 작품이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될 때만 해도 '퇴물'이라고 여기고 아무런 관심도 두지 않았지만 이 작품이 각종 시상식에서 노미네이트되었고 교과서에 수록되었으며 장편 애니메이션이 해외에서도 인정받게 되자 이제 와서 주도권을 행사해 안동시와의 분쟁을 일으켰다. # 경상북도는 공무기관으로서의 태생적 한계 때문에 KADOKAWA처럼 갑질을 할 수 없다는 게 함정

일본 아사히TV의 모 개그 프로그램에서 이 사태를 풍자하는 코너를 방영했다. 타츠키 강판 사태 막장 드라마 버전이다.

그리고 2019년 타츠키 감독의 후속작인 케무리쿠사 1, 2, 3권 블루레이가 아마존 랭킹을 휩쓸면서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른 카도카와가 되고 말았다. 링크 결국 케무리쿠사 니코동 방영이 결정되었다. 니코동 소유주는 카도카와(...). 관련 게시글

7. 외부 링크

8. 관련 문서



[1] 일부 팬들은 교체된 감독들이 누가 교체했다고 발언하지 않는 것에 비해 감독이 대놓고 카도카와라고 밝힌 상황으로 봐서 상당히 과정이 지저분했을 것으로 추측하고 카도카와와 척을 지더라도 상관 없다고 생각하고 한 트윗이라는 의견을 냈다. 실제로 2ch발 소문 중 카도카와와 야오요로즈 사이에서 21일 정도에 큰 의견 차이가 있어서 야오요로즈가 제작에서 손을 뗐다는 루머가 있었다고 한다. [2] 참고로 모모타로 전철 원작자도 2015년 6월에 일어난 코나미와의 불화 끝에 결별을 선언하는 과정에서 이와 비슷한 발언(즉, 원인제공자 거론.)을 한 적이 있는데 그 원작자는 결국 그 작품과 함께 닌텐도로 가 버렸다. [3] 게다가 케모노 프렌즈 애니메이션은 대부분 2D에만 신경쓰는 현 일본 애니 업계 관행과는 달리 오히려 2D보다 3D에 적합한 애니다. 특히 서벌과 그 외의 프렌즈(동물) 특유의 복장을 2D로 그릴 거면 엄청난 돈과 시간 그리고 노력이 필요하다. # 미라큘러스: 레이디버그와 블랙캣 애니메이션이 주인공 마리네뜨의 변신 후 캐릭터 복장 디자인 때문에 2D 대신 3D로 제작되었는지를 살펴보면 이해하기 쉽다. [4] '즐거워!'라는 뜻의 일본어. 작품 속 수달의 단골 멘트이자 서벌의 '슷고이'(대단해!)와 함께 1기의 긍정적인 분위기를 단적으로 시사한 표현이기 때문에 케모프레 팬덤에서 대히트를 친 유행어다. [5] 대표적으로 언급되는 성우는 야오요로즈와 같은 계열사 성우인 오노 사키(아라이)와 모토미야 카나(페넥). 만약 이 루머가 사실이라면 거의 블록버스터급 물갈이이자 대숙청 혹은 대 학살 수준이다. 과연 코나미급 막장 대기업답다. [6] 참고로 저 뉴타입도 카도카와에서 나온 잡지다. [7] 다만 이건 기업 구조에 따라 모를 수도 있는 것이 기업 구조가 잘게 여러개와 다단계의 사업부로 쪼개져 있다면 이사진에게 보고가 가는 것은 그렇게 빠르지 않지만 이는 사업부 단위로 경영진을 별도 편성해야 할 정도로 전문성이 필요하고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전개하는 삼성전자수준의 대기업에서나 나오는 말이지 결재 문화로 대표되는 동양권, 특히 일본 사내문화에서 메가급 타이틀은 아니더라도 꽤나 화제를 일으키고 상당한 흥행을 거둔 작품에서 주요 제작진이 전부 강판되는것을 몰랐다는건 말도 안되는 변명이다. [8] 링크의 베스트 댓글 중에서 "셊곖 쵮곲횞삾 캆돖캆왒 싮밦..."라는 댓글이 압권. 물론 원조는... [9] 물론 엔들리스 에이트, μ’s 파이널 라이브 논란이라는 전례가 있었다. 특히 후자는 2차 창작까지도 저작권으로 억압한 사례가 있다. [10] 다만, 해당 기사는 확실한 정보가 아님을 기사 본문에 명시하고 있다. [11] 일부 팬들은 카도카와가 성우에게 무리수에 가까운 사죄를 니들이 대신하라고 위협하는 식으로 성우를 협박했다는 추측이 나왔다. 가능성이 아주 없는 의견은 아닌 게 카도카와가 서브컬쳐 업계 전반에 끼치는 영향력을 생각해 보면 일개 성우의 밥줄 틀어막는 것 정도는 일도 아니라는 것이다. [12] 저 '정보공유'라는 것도 정황상 '정보공유'를 명목으로 배경 디자인, 캐릭터 디자인, 3D 모델링 등 전반적인 자료 전부를 내놓을 것을 강요한 것으로 추측된다. 이 추측이 맞다면 야오요로즈가 거부하지 않는 게 이상하다. [13] 성우들이 캬바쿠라 알바를 뛴다, 오노 사키가 담배를 핀다 등 해당 사건과는 별 관계가 없고 연관성이 떨어지는 보도만 했다. 게다가 야오요로즈 측의 오노 사키를 파헤친 것 때문인지 카도카와 측에서 야오요로즈 측 관계자를 의도적으로 배척한다고 하는 여론이 다시 일어났다. [14] 무료 파트에서 뜬금없이 인기투표를 할 때 PPP를 피피피로 읽는다던가(페파프라고 읽는다), 마찬가지로 인기투표를 할 때 주연급 조역인 라쿤과 페넥이 없었다. [15] 요약하자면 " 카도카와는 죄가 없다. 오히려 카도카와의 명예를 훼손시켜 피해를 입힌 건 타츠키다."라는 발언이다. [16] 게다가 감독의 트위터 프로필 이미지도 바꾸지 않았기에 복귀하려는 마음은 어느 정도 뒀다고 볼 수도 있다. [17] 특히, 야오요로즈 소속 성우진. [18] 타츠키 감독이 시리즈 구성과 각본 역할까지 맡은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케모노 프렌즈 애니메이션 1기는 타츠키 감독의 작품이나 마찬가지였다. 그렇기에 1기는 타츠키 감독의 색채가 진하게 배어든 작품이 될 수밖에 없었으며 팬들이 '2기 감독을 누가 맡더라도 타츠키 감독의 스토리를 완벽하게 재현하는 건 불가능하다'라고 말하고 있는 것. [19] 이 링크 중간의 '요즘 irodori (きょうびのいろどり)'를 비롯한 4권의 책. [20] 다시 말하면, 타츠키 감독 측은 3년 이상을 요구했는데 카도카와 측은 더 짧은 기간을 요구한 것. [21] 반대로 '제작위원회 소속사 간 저작권 공유 의무'를 제대로 지키고 있는 대기업도 존재하기도 한다. [22] 해당 링크에서 보았듯이 당연히 동인지도 가이드라인에서 허용 범위에 속한다. 따라서 가이드라인에 명기된 허용 범위(동인지) 내에서 2차 창작물을 제작/배포할 경우 위원회의 허가를 받을 필요가 없다. 그럼에도 애니 제작사가 동인지 배포 문의로 굳이 요시자키 미네의 허가를 따로 받은 것은 '해당 가이드라인에 따라 합법적으로 동인지을 배포했음'을 더욱 명확하게 하기 위함이었다. 원작자의 제안에 따라 동인지에 '특별허락'이라고 표기하는 이유도 그래서다. [23] 통보는 카도카와가 타츠키 감독과 야오요로즈를 일방적으로 하차시켰던 것처럼 자신이 이미 모든 결정을 내린 후 누군가에게 알리는 것이지만 보고는 결과,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 대한 중간과정에 대해 알리는 것이다. [24] 참고로 위원회에 '보고'한 후 12.1화가 올라왔다는 것은 상부로부터 정상적으로 '보고'가 승인(결재)되었다는 것으로 간주한다. 반대로 말해 '보고'의 결재가 거부되었다면 12.1화가 올라오는 일은 없었을 것이지만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카도카와가 이런 과정들을 무시하고 이제 와서 이미 승인(결재)된 그 '보고'(12.1화)를 반 년 정도 지나고 나서야 문제삼는 것은 위원회(기업)의 법과 원칙, 그리고 윤리를 스스로 부정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25] 특히 팬들은 요시자키 미네와 성우들의 침묵을 카도카와가 이들에게 함구령을 내렸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참고로 카도카와는 대대적으로 논란이 된 사건에 대해 이 사건과 동일하게 대처한 전적이 있다. 뮤즈 파이널 논란 당시에도 관련 성우들의 트위터에는 해당 논란과 관련된 내용이 올라오지 않았으며 후배인 Aqours의 성우가 올린 홍백가합전 감상 트윗이 올라온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삭제되는 등 대대적으로 함구령을 내렸다는 미심쩍은 정황이 상당히 많이 보였다. [26] 일본을 포함해 동아시아의 광고는 특히 광고 대행사 덴츠가 절대적으로 장악한 상태다. [27] 참고로 PTA는 오타쿠들에게 있어 영원한 주적 취급을 받는 일본의 시민단체다. 미디어 콘텐츠 기업인 카도카와에겐 그걸 모를 리가 없다. [28] 즉, 타츠키 감독이 본래 오타쿠 전용 미소녀 모에물로 제작했어야 할 케모노 프렌즈(애니메이션 1기) 시청자도 카도카와도 모르게 PTA의 검열 방식과 거의 유사한 자체검열을 가해 사실상 아동용 수준으로 너프시킨 것이다. 다만, 타츠키 감독은 케모노 프렌즈(애니메이션 1기)에서 등장한 일부 캐릭터의 복장은 그대로 뒀다. 컨셉 디자이너에 대한 존중, 그리고 나라별 전통 복장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 [29] 덧붙이자면 상술한 관련 공식 입장에서 밝혔던 사유인 '저작권 침해' 부분도 PTA 관련 부분을 직접 언급하면 이는 곧 사측이 스스로 '사상검증에 의한 감독 부당강판'이라는 또 다른 논란을 자초하는 꼴이며 이 때문에 오히려 자신들의 이익은 물론이고 서브컬처 시장 전반에 해가 된다는 판단에 그런 식으로 애매모호하게 서술한 것이다. 당장 여태까지 타츠키 감독과 사이좋게 지내던 요시자키 미네가 카도카와에게 찍혀 사실상 근신 중이었던 데다 카도카와가 관여한 애니메이션인 메이드 인 어비스의 감독인 코지마 마사유키 스퀘어 에닉스 PS4/ PC용 RPG 게임인 니어 오토마타의 감독인 요코오 타로(이쪽은 강판은커녕 오히려 사측에서 푸짐한 개런티를 받았다.)의 강판 소식이 들리지 않는 것만 봐도... [30] 다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루머일 뿐이므로 어느 정도 걸러들을 필요가 있다. 이유는 카도카와 측에서는 더 이상의 추가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라서다. 게다가 이 루머가 설령 사실로 드러났다고 해도 카도카와에 대한 비판과 이 사태에 대한 카도카와의 책임은 여전히 유효하다. 일본 애니메이션의 도를 넘은 폭력성/선정성/정치적 논란을 막기 위한 PTA식 규제의 필요성이 다시 대두되고 서브컬처 시장을 독점하다시피 한 카도카와가 그동안 저지른 짓거리도 만만치 않아서다. [31] 타츠키 감독은 이어서 앞서 말한 오디션 과정상 대본 도용 논란에 대해서는 "(대본작가에 대한 언급이 없는 걸로 보아 이는) 창작에 대한 멸시"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32] 그런데 타츠키 강판 사태 이후 본 문서의 사태가 부른 참극이 일어나던 와중에도 이 사태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 표명을 일절 하지 않았고 오히려 제작회의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련 일러스트를 계속 쏟아내는 등의 행보를 보여 이 설이 다시 떠올랐다. [33] 천안문 6.4 항쟁 탱크맨 참조. 2019년 1월 10일 기준 원본 트위터가 비공개 처리되어 있었다. [34] 이 작품은 공교롭게도 야오요로즈가 케모노 프렌즈 1기 이후 처음으로 만드는 애니메이션이다. [35] 이 기준에 다소 논란이 있으니 참조할 것. 예를 들어 아이돌 마스터 SideM/애니메이션 아이돌 마스터 프랜차이즈는 반다이남코 소유, 제작사는 소니 계열인 A-1 Pictures, 음악은 마찬가지로 반다이남코 계열사인 란티스 담당이기 때문이다. [36] 제작위원회 시스템은 여러 회사가 공동으로 하는 것이라 간혹 이들 경쟁사가 만들었다고 해도 카도카와 이름이 들어가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는 작품의 출판권이나 니코니코 동화에 방영하려고 일부 금액만 후원한 정도다. 이익이 어느 정도 카도카와로 들어가긴 하겠지만 그 비중은 초기 투자 비용에 따라 달라지므로 이 경우는 크게 신경쓸 것까진 아니다. [37] 대표적으로 봉어 씨가 있다. [38] "케모노는 있어도 노케모노(따돌림)은 없는 거 아니었어?"라고 케모노 프렌즈의 OP 가사를 인용한 일침을 던졌다. [39] 이후 13회 케모노 프렌즈 아워와 같은 시간대에 방영되었던 <크리에이터의 성명>이라는 방송에 음악을 통해 간접적으로 항의하는 메세지를 남겼다. [40] 가장 비슷한 사례로 꼽히는 메탈기어 솔리드는 주인공인 스네이크 역을 맡아 온 오오츠카 아키오같은 거물급 성우마저 외부인이라 자유롭긴 해도 코나미의 감시를 피해 우회적으로 코지마 프로덕션의 상황을 알리는 일을 해왔다. 그만큼 성우들에게 이런 사태에 관련된 언급을 하는 건 업계에 기댈 수밖에 없는 직업의 특성상 자유롭긴커녕 생업을 건 용기를 내야 하는 일이다. [41] 소속사인 아뮬레토의 모회사가 MAGES. MAGES. 도완고의 100% 자회사다. 그리고 도완고는 2015년에 KADOKAWA에 완전 흡수합병된 상태. [42] 원래 고정 게스트였던 사람이다. [43] 하지만 차기작 방영 이후에 많은 스폰서가 들어왔고 콜라보 광고 및 넨도가 벌써 들어온거로 봐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44] 애니플러스는 애니메이션 최속 방영을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더빙을 하지 않고 자막방영만 했다. [45] 둘 다 회사 규정부터 막장인 블랙 기업이다. [46] 코지마 히데오가 나가고 코나미에서 발매한 메탈기어 시리즈 후속작이다. [47] "케모노 프렌즈의 타츠키 감독이 빠진다! 트위터 트렌드 1위"에서 빠진다를 빼고 "케모노 프렌즈의 타츠키 감독이 트위터 1위"로 바뀌었다. [48] 총통각하가 사실 동물 애호가였기 때문에 많은 생각이 든다. [49] 강아지똥으로 유명한 권정생 작가의 유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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