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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ラッキービースト(ボス) / Lucky Beast
케모노 프렌즈의 등장 로봇이자 주역 중 한 명.
2. 모바일 게임
게임에는 인간형의 '스타 비스트'라는 캐릭터들이 등장하지만, 같은 캐릭터라고 보기는 어렵다. 하지만 커다랗게 쫑긋한 귀, 초커와 샌드스타(로 추정되는 무언가)가 담겨있는 일종의 항아리 등. 디자인에서는 여러 가지로 공통점이 보인다. BD포함 오피셜 가이드북 4권에 의하면 자파리 파크의 마스코트 캐릭터로, 로봇이 아닌 사람이 직접 안에 들어가서 조종하는 인형이 샌드 스타의 영향으로 생명을 얻은 것이다. 케모노 프렌즈 파빌리온 시작화면에서 손님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는 모습이 나온다.
디자인을 보면 육해공을 컨셉으로 한 듯 하다.[1]
색 | 설정화에서의 이름 | 모바일 게임판 이름 |
빨강색 | 루비 스타 비스트 | 패션 비스트(パッションビースト) |
파랑색 | 사파이어 스타 비스트 | 쿨 비스트(クールビースト) |
녹색 | 에멜랄드 스타 비스트 | 퓨어 비스트(ピュアビースト) |
3. 애니메이션 1기
3.1. 설명
"만나서 반가워. 나는 럭키비스트야. 잘 부탁할게. 너의 이름이 뭔지 알려줄래?"
"맡겨줘."
"맡겨줘."
성우는 최종화 이전까진 스태프 롤에 ???로 기재되다가 마지막에 가서야 밝혀졌다. 성우의 본명이 아닌 미라이로 표기된 건 럭키비스트가 미라이의 녹음된 음성을 바탕으로 목소리를 낸다는 걸 알리는 장치. 이 점은 한국판, 미국판에도 모두 반영되어 있다.
자신을 자파리 파크의 가이드라고 소개하는 로봇. 평상시에는 파크의 관리도 맡아 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자파리 호빵을 프렌즈들에게 배급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프렌즈들에게 '보스'라 불리는 이유) 하지만 어째선지 프렌즈들과는 일체 대화를 하지 않으며, 필요시에는 움직임만으로 지시를 내렸던 것으로 보인다. 유일하게 가방과는 정상적으로 대화를 하며, 이 때문에 럭키비스트가 처음 만난 가방에게 말을 걸자 서벌을 비롯한 프렌즈들이 모두 놀라는 묘사가 나온다. 가방과 만난 이후에도 계속해서 프렌즈들과는 일체 대화를 하지 않으며, 심지어 서벌이 가방이 잠든 후 따로 대화를 시도하려고 하자 그냥 무시해버리는 모습도 보인다. 재규어 역시 이 캐릭터가 말을 하는 것을 보고 심상찮은 기색을 보이기도 했으며, 츠치노코의 경우엔 뭔가 알고 있는 듯 크게 놀라며 '말하지 않는 게 보통이야'라는 식으로 말했다.
또한 가방과 아라이(라쿤)가 가지고 있는 깃털(게임판의 가이드가 쓰고 다니던 모자에 달려 있는 장식)에 반응하면 눈이 녹색으로 빛나며 평상시와는 다른, 과거에 녹음된 듯한 음성을 재생하기도 한다. 7화 c파트에서는 아라이에게 '프렌즈와 우리들에게 있어 굉장히 중요한 것이 매설되어있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 위치는...'이라는 말을 남겼다는 게 밝혀졌다.
캐릭터 디자인 원안이나 공식 일러스트(맨 위의 이미지) 등에는 벨트( 초커?)에 샌드스타로 추정되는 무언가를 담은 항아리를 메달고 다니는 것으로 묘사된다. 이는 모바일 게임판에 등장하는 다른 비스트들과 공통되는 디자인. 하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항아리가 생략되어 있으며, 대신 렌즈형 디스플레이가 배에 박혀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원안과 다르게 실제 애니메이션 제작 단계에서 설정이 변경된 것으로 추정된다.
걸어다닐 땐 보통 중독성 있는 뿅뿅 소리를 내며 토끼뜀을 하며 이동하지만, 빠르게 걸을 필요가 없을 땐 두 발을 번갈아가며 일반적인 이족보행을 하기도 한다. 이족보행으로 이동할 시엔 몸체는 자이로처럼 전혀 미동 없이 미끄러지듯 이동한다.
처음 등장했을 때 큐베를 떠올린 사람이 많았다. 비슷한 외모[2]에 관리자 기믹 그리고 무언가를 숨기는 듯한 모습에서 비슷한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3.2. 자파리 파크의 가이드 로봇
주인공 파티에서는 가이드 역할. 파크 내의 전 시설과 도로 등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으며, 이를 통해 목적지까지의 최단거리를 산출해 내는 등. 가방이 도서관으로 가는 길을 안내한다. 각 지역 및 거주하고 있는 프렌즈들의 생태에 대해서 설명하는 설명역이기도 하며, 프로그램을 동기화 시켜서 자파리 버스를 운전하거나, 배를 운전하거나 하는 등의 일도 가능하다.어떤 원리인지는 모르겠으나 굉장한 기술력을 가진 로봇. 별도로 에너지를 보급 받는 묘사가 없으며, 자파리 파크가 별다른 유지보수를 기대할 수 없는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무한정 작동한다. 가이드 로봇으로서의 기능도 충실해 파크 내의 전 지형과 각종 동물의 생태를 꿰고 있기도 하다. 또한 용도는 불명이지만 제초기(!)가 내장되어있다.[3] 작중 자파리 파크의 프렌즈 밀도는 높지 않은 반면 도로는 생각보다 잘 유지되어 있는 것을 고려할 때, 이들이 제초 등을 통해 도로를 관리해 왔을 가능성이 있다.
3.3. 허당
아와, 아와와와...!
어,어,어,어,어째서...? (2화)
자, 이제 여기서 로프웨이를 타고... 타고... 타... 고...
검색 중. 검색 중. (3화)
어,어,어,어,어째서...? (2화)
자, 이제 여기서 로프웨이를 타고... 타고... 타... 고...
검색 중. 검색 중. (3화)
그러나, 조금만 파고 들면 이 작품 최고의 허당 캐릭터. AI의 성능이 부족한 것인지,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하면 패닉상태로 들어가 도통 쓸모가 없어진다. 특히 다리가 무너져 길이 끊겨있거나 하는 등. 파크가 유지보수 없이 계속 방치된 탓에 발생한 여러 문제와 변화에 대응하는 능력이 부족해 자주 판단력을 잃고 패닉상태로 들어간다. 9화에서는 차량용 무한궤도를 구해와서 활약하는가 싶더니, 온천의 원천으로 안내하던 중 급작스러운 눈보라를 만나자 얼어버려서 그 무능을 또 한 번 과시하였다.(...) 10화에서는 1화 이전 시점의 과거에도 비에 맞아서 녹음 기능이 고장나, 시도 때도 없이 녹음 기능이 오작동을 일으켰다는 것이 드러난다. 보스의 허당력은 과거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았을지도 모른다(...).
사실 파크의 공식적인 시설과 비품을 이용하는 능력은 상당히 유능한 편이다. 3화에서 리프트가 없어졌을 때 무한 검색 모드로 들어가긴 했지만 정상에서 수동 리프트를 발견하여 설치하기도 하고, 9화에서는 설상용 차량 무한궤도를 찾아 설치하기도 했다. 로봇의 한계라고 봐야 할 듯.
어차피 극이 진행 될려면 보스가 문제를 해결하는 게 아니라 가방이 지혜를 짜내고 서벌과 기타 다른 프렌즈들이 해결해 줘야 한다. 작품이 도라에몽이 아니다 보니 보스가 뭔가 좋은 아이템을 사용해서 해결해줘버리면 상황 성립이 안 된다.
작품 내내 허당스런 모습을 보이지만, 클라이맥스라고 할 수 있는 11화와 12화에서는 유능을 넘어 간지폭풍을 보여준다. 버스 바퀴에 나뭇가지가 걸려도 신들린 코너링으로 금세 빠져나가고, 거대 세룰리안에게서 서벌을 구하려는 가방의 의도를 파악하고는 바로 전 지역의 다른 비스트를 통해서 프렌즈에게 구원 요청도 했고, 마지막에는 자신의 희생도 각오하고 거대 세룰리안을 태운 채 배를 몰고나가 자침시켜 세룰리안을 완전히 처치하는 대활약을 펼친다. 이 때문에 11화 이후 한일 양국을 통틀어 보스에 대한 주가가 엄청나게 상승했으며, 보스는 사실 유능했다며 찬사가 끊이질 않았다.
하지만 12화 마지막에는 다시 무능모드로 돌아간 건지, 가방이 탄 버스를 개조한 배가 배터리가 바닥나자마자 또 다시 말을 더듬거리며 패닉에 빠지고 말았다(...) 바다 한가운데서 동력이 떨어진 상황이라 납득은 가지만 이미 허당 이미지가 굳혀진지라...[4]
3.4. 정체
7화에서 복수의 럭키비스트가 존재한다는 것이 밝혀졌으며, 8화에서는 또 다른 럭키비스트가 등장해 라이브 스테이지 근처에서 자파리 빵을 배급하고 있었다. 본래 라이브 회장 등 많은 프렌즈가 밀집하는 등의 특수한 상황이 아닌 이상 럭키비스트가 가까운 곳에 두 개체 이상 존재하는 건 보기 힘든 일이라고.[5]
럭키비스트들은 상호 통신도 가능하다. 실제로 11화와 12화에서 주인공 파티의 럭키비스트는 자파리 파크 내 모든 럭키비스트 개체와 비상통신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때 눈이 무지개색으로 변한다) 단 각 개체 별로 습득하는 정보 및 주변 데이터는 상호 연동되지 않으며[6], 개체마다 따로 저장하는 듯하다.[7]
10화와 12화에서 이 캐릭터에 대한 내막이 밝혀졌는데 럭키비스트는 미라이 등. 과거 자파리 파크에 거주했던 인간들이 파크의 시설 관리 및 가이드 역할을 맡기기 위해 제작한 로봇이 맞다. 하지만 완성된 직후 '파크의 위기'가 닥쳤기 때문에 인간들은 럭키비스트들에게 파크의 관리를 맡기고 모두 떠났고, 그후 럭키비스트들이 남아서 자파리 파크를 관리하고 있었다. 쟈파리 빵의 생산이나 배급부터 부대 시설의 보수 작업이나 청소도 하고 있는 듯 하다. 다만 신체적 특징이나 개체수의 문제 등으로 인해 모든 설비를 제대로 관리하고 있지는 못하는 모양.
가방에게 말을 걸고 정상적으로 대화한 것은, 가방을 명확하게 '인간'. 즉 파크에 놀러온 손님이라고 인식해서 가이드 로봇으로서 파크를 안내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인간이 아닌 프렌즈들에게는 생태계 보존을 위해 간섭이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일체 대화를 하지 않았던 것이다.[8]
다만 인간이 긴급 사태에 처할 시에는 프렌즈들에게도 간섭을 할 수 있으며, 이 때문에 12화에서는 서벌 등과 정상적으로 작전을 세우고 대화를 한다.[9] 또한 프렌즈들이 인간에게 위해를 가한다고 판단했을 때도 정상적으로 대화를 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를 깨달은 가방은 12화에서 서벌에게 자신을 위협해보라고 하며, 서벌이 "잡아먹는다!"라며 가방을 위협하는 척을 하자 보스가 "서벌, 잡아먹으면 안 돼"라고 말한다.
그런데 여기에서 12화와 6화의 모순점이 발생한다. 12화에서는 프렌즈들이 인간에게 위해를 가한다고 판단했을 때에는 인간을 보호하기 위해 프렌즈에게 대화를 하는 등의 인간 보호조치를 취한다고 밝혀졌는데, 그렇다면 6화 시작 부분에서 오록스와 아라비아영양이 창을 들이대면서 서벌과 가방짱을 위협하여 끌고 갔을 때에는 어째서 적극적으로 개입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했느냐는 것이다. 보스는 가방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행동을 취하는 것은 고사하고, 6화 중반까지 아와와와를 연발하면서 굳어 있다가 문득 정신을 차리는 허당 모습을 보여 주었다. 이것이 연출상 오류인지, 뭔가의 의도된 떡밥이 더 있는 것인지는 현재까지는 불명.
3.5. 각성?
럭키비스트가 깃털이 있을때 무작위로 미라이의 녹음 내용을 재생하는 점, 가방이 접근하자 전원이 켜지고 정글 입구에서 갑툭튀했다는 점[11], 미라이를 회상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 점, 특히 임의로 가방을 임시 파크 가이드로 설정하는 부분, 거대 세루리안을 유인할 배에 오르기 전 서벌에게 셋이서 같이 여행해서 즐거웠다고 말하는 점에서 자아와 지성이 형성되어있는 듯한 모습을 보여, 가방일행의 럭키비스트가 일단 '불량'품인데 케모 하모니 등으로 '각성'한 개체가 아닌가 하는 설이 있다.다른 개체는 몰라도 주연 3인방인, 즉 과거엔 미라이씨와 동행했던 보스는 마치 감정을 갖기라도 한 듯 굉장히 인간적인 모습을 작중에서 많이 드러낸다. 11화에선 대피시켜야 할 이용자인 가방이 도망치지 않고 프렌즈들과 파크를 돕겠다 하자 그의 실루엣[12]을 미라이씨에 비춰보더니 그 심정을 이해한다는 듯 가방을 임시 파크 가이드로 설정한다. 또 이후 거대 세룰리안 유인 작전을 실행하던 중 버스 바퀴에 나뭇가지가 걸려 멈춰버렸지만 패닉에 빠지지 않고 마치 미라이씨를 떠올리듯이 눈을 녹색으로 빛내고 미라이씨의 말버릇이던 콰광(ぱっかぁーん)을 외치며 멋지게 돌파해낸다. 12화에선 서벌에게 셋이 함께한 지금까지의 여행이 즐거웠다(たのしかった)[13]는 말을 남기고 작전에 착수했으며, 거대 세룰리안을 태운 채 배를 자침시킬 땐 "카(か)... 사(さ)..."로 들리는 말을 남기는데 이건 가방(かばん)과 서벌(サーバル)의 이름을 되뇐 것으로 추측된다.[14] 구사일생해서 가방의 손목시계가 된 후엔 서벌이 보스와 대화하고 싶어서 가방을 먹으려는 척하자 즐겁게 장난에 어울려주듯이 서벌을 직접 부르며 말린다.
우선 작중에선 이런 떡밥만 남기고 정확히 보스의 자아 각성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은 나오지 않았지만, 차기 영상작품에도 가방 일행의 일원으로 동행하니만큼 가방네 보스의 성장과 각성도 따로 다뤄질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있다.
11화부터의 보스의 변화에 대한 분석글: 또다른 케모노 프렌즈. 그 이름은 보스.(BGM 있음)
3.6. 작중 행적
1화에서 가방의 목소리를 듣고서는 휴면 상태에서 깨어나, 가방에게 와서 손님으로서 안내하기 위해 말을 건다. 서벌을 놀래킨 것은 덤. 이후 자파리 파크에 대한 안내를 늘어놓아 가방을 (본의치 않게) 재운다(...).이렇게 가방을 손님으로 인식한 이후로, 가방의 가이드를 담당하고 있다. 문제점은 위에서 보다시피 허당짓을 하는 일이 많아서, 가방과 서벌이 알아서 뛰게 만들었다. 중간중간 녹음된 메세지[15]를 틀어주는 등으로 떡밥을 담당하고 있었다.
11화에선 샌드스타 '로우'의 방출이 증가하는 것을 감지하고 노란 빛을 귀 부분에서 깜빡이며 주의보를 발령했다가, 이후 샌드스타 로우의 대량발생을 느끼고 붉은 빛을 깜박이며 경보 모드로 들어갔다. 엄연히 자파리 파크의 가이드인 럭키비스트는 당연히 "손님"(럭키비스트 입장에서)인 가방을 대피시키려 하나, 가방의 각오를 듣고서 미라이를 회상하는 듯한 연출을 보인 이후, 가방을 임시 가이드 신분으로 설정하여 경보모드를 해제한다.
가방의 작전대로 버스를 몰고 세룰리안을 유도하는 작전에서 나뭇가지가 걸리자, 눈이 초록색으로 빛나며 "파...캉!"[16][17]이란 대사와 함께 악셀을 밟아 위기를 모면하기도. 불곰과 같이 배로 갈 때 눈이 무지개색으로 빛나는 모습을 보여서 시청자들을 궁금해 미치게 만들었다.
케모하모니에 의한 각성이라는 설도 있고, 단순히 파크내의 럭키비스트와 통신하고 있는 것이라는 설도 있었고, 12화에서 후자임이 밝혀졌다. 정확히는 파크내의 럭키비스트들을 매개체로 삼아 프렌즈들에게 구조요청 신호를 보내는 행위였다.
12화에서는 서벌이 가방을 포기하자는 불곰에게 그럴 수 없다고 맞서면서 보스에게 거들어줄 것을 요청하지만, 이내 보스가 프렌즈와는 대화를 하지 않는 다는 사실을 떠올리고는 좌절한다. 하지만 보스는 긴급시에는 자신도 프렌즈들과 대화를 할 수 있다며 서벌에게 가방을 구해오라고 정상적으로 말을 건다. 이에 서벌은 불곰과 함께 가방을 구출하러 떠나는데... 참고로 이때 서벌에게 남긴 "서벌, 셋이서 한 여행, 참 즐거웠어."라는 말이 찡하다.
결국 서벌이 가방을 성공적으로 구출해오고, 거대 셀룰리안도 배로 유인해오자 배에 탄 채로 또 다시 초록빛 눈을 빛내며[18] 배를 자침시켜 거대 세룰리안과 동귀어진, 몸체가 사멸하고 만다.
이후 가방과 서벌은 보스를 찾기 위해 해안을 수색하지만 보스가 걸고 있던 목띠와 패널밖에 찾을 수 없었다. 하지만 사실 럭키비스트의 인공지능 자아를 유지하는데 있어 필요부품은 배에 달린 네모나고 동그란 투명패널이 달린 메인보드 구실을 하는 부품이[19] 전부여서 해당부품만 문제가 없으면 인공지능 자아 프로그램이 구동하는데에 문제가 없다는 사실이 발견되어 가방의 손목에 착용된다.[20] 참고로 손목의 띠는 보스가 남긴 목띠를 사용한 것이다.[21]
그리고 배로 개조된 자파리버스를 타고 여행을 시작한지 몇분 지나지않아 버스 전지가 다한걸 알아차림으로써 마지막까지 무능을 과시한다(...)
4. 애니메이션 2기
1화 막바지에 자파리 파크를 횡단하는 모노레일형 자파리 버스의 조종사로 등장한다. 연두색 몸체에, 해적 마냥 선장 모자와 아이패치를 한 것이 특징.[22][23] 허나 무능력한 것은 여전해서(...) 세룰리안에게 쫓길 때 더 빨리 갈 수 없냐는 말에 무리라는 말만 반복한다.4화 '남메리카 존'에서는 솜브레로와 판초를 착용한 노란색 럭키비스트가 등장한다. 이 럭키비스트는 남메리카 존 담당 가이드이기 때문에 지역을 벗어날 수 없다.
4화 후반부에는 '정글 존'의 럭키비스트가 등장해 위의 멕시칸 럭키비스트에게서 바톤을 이어받아 꾸르르 일행을 정글 존으로 인도한다. 이 럭키비스트는 특이하게도 1인칭이 오레며, 다소 무뚝뚝하고 마초스러운 말투다. 물론 그래봤자 럭키비스트 특유의 허당은 어디 안가며, 5화에서 꾸르르가 자신이 사람임을 증명하기 위해 럭키비스트와 대화가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주려 할 때 배터리가 방전되어 목석이 되어버린다(...). 작중에서는 이번 럭키비스트는 별 도움이 안 되었다고 등장인물이 깔 정도.
5. 케모노 프렌즈 파빌리온
럭키비스트 1형 (ラッキービーストⅠ型) CV. 우치다 아야 수지 영(북미) |
럭키비스트 3형 (ラッキービーストⅢ型) CV.토오노 히카루 |
파빌리온을 시작하면 'LB 시스템'이라는 로고가 잠시 보이는데 상세한 사항은 불명이다.
6. 케모노 프렌즈 3
3에서부터 자파리 파크에 본격적으로 럭키비스트가 운용된다. 특이사항으로 럭키비스트 넷이 모이면 공명을 통해 배리어를 형성할 수 있다.[24] 이는 세룰리안이 공명을 통해 펼치는 배리어를 재현한 것이라 세룰리안은 막을 수 없다.3에서 럭키비스트가 등장하면서 LB 시스템또한 운용을 시작했다. 상세한 사항은 불명이지만 자파리 파크에서 활동하는 럭키비스트를 통해 파크내의 동물이나 세룰리안의 형황을 파악하는 시스템으로 추정중이다.
여담으로 특이개체로 비행형 럭키비스트가 등장한다.
7. 기타
"보스"라는 별칭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는 다른 보스와 엮이기도 한다.[25] 팬 영상 중 GTA 프렌즈에서는 진짜로 보스가 보스가 되었다(...). 이 덕에 메탈기어 솔리드와 엮이는 케모노 프렌즈 팬만화도 종종 나온다.BD포함 오피셜 가이드북 4권에 의하면 세룰리안이 나타나기 이전에 목격되던 미확인 생물을 모델로 제작된 파크 가이드 로봇이 럭키비스트이며, 이 생물이 목격된 날에는 동물에 관한 연구가 성공했다고 하여 행운의 짐승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한국어 더빙판의 일본 반응 중에서는 일본어의 고질적인 외래어 발음의 한계 때문에 자파리 버스의 '버스'라는 호칭과 럭키비스트의 '보스'라는 호칭의 발음이 비슷해 헷갈렸다는 반응도 존재했다.
[1]
사파이어는 꼬리가 지느러미고 루비는 짐승 꼬리, 에메랄드는 머리에 깃털이 달려있다.
[2]
동물 모양의 귀라든가 무표정한 얼굴
[3]
왜인지는 알 수 없으나, 어쩐지 제초를 매우 좋아한다. 3화에서 가방이 카페 표시를 그리기 위해 풀을 뽑아달라고 하자, 매우 신난듯이 제초거리며 풀을 깎았다. 제초기가 묘사되지는 않았는데, 그냥 만화적 허용이거나 아니면 럭키비스트 자체가
샌드스타로 작동하는 것일 수 있다.
[4]
사실 이건 버스를 개조하면서 배터리를 충전시켜주지 않은 다른 프렌즈나 출발 전에 배터리 잔량을 확인하지 않은 가방의 잘못이 크다. 물론 다른 프렌즈는 버스가 배터리로 작동하는 것도 모를테고(서벌 등은 배터리를 충전하는 것까진 봤지만 주기적으로 충전해야 되는지는 모르고 한 번 충전하면 더 이상 충전할 필요가 없다고 착각했을 것이다.), 가방도 다른 프렌즈들이 개조하면서 충전시켜줬겠거니 했을 테니 필연이였다.
[5]
최근 타츠키 일러스트에서도 10마리나 모여서 사바나에 뜬금없이 있는 티비를 보려고 하는 일러스트가 공식으로 나왔다!
[6]
12화에서 가방과 서벌 일행들이 럭키를 찾는데 이때 가방이 럭키를 부른다. 모래 언덕에서 럭키비스트가 다가오지만, 상투적인 어조로 자기 소개를 하면서 네 이름을 알려 달라고 말한다. 즉, 여기서 가방 일행과 다닌 럭키랑 다른 럭키들과는 동일 존재가 아니고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7]
상식적으로는 이왕 정보 송수신 기능이 있다면 개별 개체에 대용량의 인적정보를 저장해가며 운용하기보단 중앙통제에 두는 것이 낫지 않나 싶기도 하지만, 파크가 방기되면서 그런 중앙시스템이 다운되어 일종의 비상시 유지모드로 개별동작 중인지도 모른다.
[8]
다만, 옆에 인간이 있다면 프렌즈의 단순한 질문에 대답을 하는 정도는 문제가 없는 모양. 실제로 서벌의 말에 대해 대답을 하는 듯한 모습이 없진 않았으나, 무조건 가방이 옆에 있었으며 보통은 가방도 궁금함을 표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9]
사실 검은 세룰리안이 등장한 11화부터 서벌을 이름으로 불렀었다. 이 시점은 가방을 임시 파크가이드로 설정한 후인데, 비록 가방의 의사에 따라 대피 권고를 보류했지만 자기 나름대로는 계속 가방 보호에 유의했다는 증거.
[10]
작중에서 럭키비스트는
미라이의 분신과도 같은 캐릭터로 묘사된다. 이에 미라이를 연상시키도록 허당스런 모습을 보여준다는 추측이 있다.
[11]
즉 정글에서 방치되어있다가 갑자기 재가동되어 가방에게 다가온 것이라는 뜻.
[12]
깃털이 하나만 달려있던 모자에 아라이가 가져온 나머지 깃털 하나를 다시 꽂아 과거 미라이씨의 모자 쓴 모습과 실루엣이 일치하게 되었다.
[13]
자신을 인간과 프렌즈와 같은 하나의 인격체로 셌고, 즐겁다는 감정을 느꼈다는 것이다. 하드 SF물이었다면 AI가 인간성을 각성했다는 확고한 증거나 다름없었을 묘사다.
[14]
국내판에서도 이 설을 따라 "
가...
써..."로 나왔다.
[15]
전대 가이드 미라이의 메세지.
[16]
10화에서 미라이씨와 전대 서벌이 했었던 대사. 참고로 보스의 눈이 초록색으로 빛나는 경우는 미라이씨의 메세지를 전할 때 뿐이었다.
[17]
문서 끝부분에도 설명하듯이 단호하게 파크와 프렌즈들을 도울것이라고 말하는 가방을 보고 미라이를 연상하는 듯한 연출이 있었던 것을 고려하면, 아무래도 또 패닉 상태에 빠질 뻔했다가 미라이를 회상하며 극복한 것으로 보인다.
[18]
이때 제대로 들리진 않지만 "카... 사..."라고 말한다. 가방과 서벌을 되뇌인 듯.
[19]
아무래도 빛이 나기도 하고, 딱히 회로가 들어가 있지도 않고, 방수에 폭발을 견딜정도로 내구도가 뛰어난점, 그리고 원래 컨셉아트에서는 목띠에 무언가가 담긴 병이 달린 형태였다는 점, 그리고 럭키비스트의 원형이 된 비스트들의 목걸이에 담긴 물체등을 볼때, 샌드스타를 활용해서 작동하는 컴퓨터인듯.
[20]
또한 이 상태에서 말을 했다가 서벌이 깜짝 놀라 바다로 던져버렸다(...)
[21]
럭키비스트가 샌드스타로 작동한다 처도 미스터리인 부분이, 샌드스타의 권능으로 탄생한 프렌즈들도 일단 자파리 만쥬를 먹고 사는대 럭키비스트는 샌드스타 코어로 추정되는 메인보드 하나 가지고 무한정 작동하고 있다. 샌드스타에서 에너지를 추출하는 방법을 밝혀내기라도 한 것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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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 컨셉은 원작자인
요시자키 미네 본인의 아이디어라고 가이드북 인터뷰에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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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블로거가 위 소식을 올리니 모 블로거는 위의 것이 팬아트로 착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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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럭키비스트의 눈이 각각
빨강,
파랑,
하양,
검정으로 빛난다.
애니 1기에서 등장한 사방신 석판을 생각하면 의미심장한 연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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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가 별명인 다른 캐릭터들(대표적으로
이 보스)도 많건만 2017년 6월까지 봤을 때 엮이는 건 저 보스 뿐이다. 플레이어블로 친숙하게 개그 이미지를 쌓은 쪽과 카리스마 악역이 영고라인이 되어 네타캐가 된 쪽의 이미지 차이일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