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9f51 {{{#!wiki style="padding: 5px 0 0; margin:-5px -10px; background: linear-gradient(to right, #582d2d, #663334, #663334, #582d2d)" {{{#!wiki style="display: inline-table; min-width:25%; min-height:2em" {{{#!folding [ 20세기 ] {{{#!wiki style="margin:-5px -1px -5px; word-break:normal" {{{#555,#aa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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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리 프뤼돔 | 테오도르 몸젠 | 비에른스티에르네 비외른손 | 프레데리크 미스트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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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에체가라이 | 헨리크 시엔키에비치 | 조수에 카르두치 | 러디어드 키플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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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돌프 오이켄 | 셀마 라겔뢰프 | 파울 폰 하이제 | 모리스 마테를링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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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르하르트 하웁트만 | 라빈드라나트 타고르 | 로맹 롤랑 | 베르네르 폰 헤이덴스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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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 기엘레루프 | 헨리크 폰토피단 | 카를 슈피텔러 | 크누트 함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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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즈오 이시구로의 주요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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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OBE FRSA FRSL[1] 가즈오 이시구로 경 Sir Kazuo Ishigur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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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 |||
출생 | <colbgcolor=#ffffff,#191919> 1954년 11월 8일 ([age(1954-11-08)]세) | ||
일본 나가사키현 나가사키시 | |||
출신 | 영국 서리 주 길퍼드 | ||
거주지 | 영국 런던 | ||
본명 |
가즈오 이시구로 Kazuo Ishiguro |
||
일본명 |
이시구로 가즈오 石黒 一雄 カズオ・イシグロ |
||
국적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1954~1983) [[영국| ]][[틀:국기| ]][[틀:국기| ]] (1983~) |
||
직업 | 소설가 | ||
주요 작품 |
남아있는 나날 위로받지 못한 사람들 우리가 고아였을 때 나를 보내지 마 |
||
최근 작품 | 클라라와 태양 | ||
학력 |
켄트 대학교 (철학 / 학사) 이스트 앵글리아 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학 / 석사) |
||
배우자 | 로나 맥두걸 ( 1986년 ~ ) | ||
자녀 | 나오미 이시구로 ( 1992년 ~ ) | ||
수상 및 경력 |
위니프레드 홀트비 기념상(1982) 휘트브레드 상(1986) 맨부커상(1989) 대영제국 훈장 4등급(1995) 프랑스 문예공로훈장 슈발리에(1998) 노벨 문학상(2017) 기사작위 서임(2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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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계 영국인 소설가. 2017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1989년 부커상 수상자.현존하는 영어권의 대표적인 중견 작가 중 하나로 뽑힌다. 일본에서 태어나 6살 때부터 영국으로 이민가서 자랐다.
2. 생애
가즈오 이시구로의 생애, 작품세계를 다룬 민음사 영상 |
일본 나가사키에서 태어났고[2] 6살 때 영국국립해양학연구소의 연구원으로 일하는 아버지를 따라서 가족 모두가 영국으로 이사했다. 원래는 2년만 머물다가 일본으로 귀국하기로 했는데 어쩌다보니 아예 정착하여 살게 되었다. 켄트 대학교에서 영문학과 철학을 전공했다. 이스트앵글리아 대학교 문예창작학과에서 석사 학위(MFA.)를 받았다. 1983년 29살 때 영국 국적으로 귀화했고 사회복지사로 일했다.
3. 작품의 특징
노벨문학상 수상 발표 직후, 자택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영국에서 자랐지만 내 안에는 항상 일본이 있었다"고 하였고, 어릴 적부터 집안에서는 가족들과 일본어로 대화하였으며 이를 통해 일본인으로서의 대상에 대한 관점과 세계관을 갖게 되었으며 이러한 점이 작가로서 좋았던 점이라고도 밝혔다. 기사 몇몇 작품에서도 일본을 배경으로 하거나 일본인 등장인물이 나온다.많은 작품들이 1인칭 주인공 시점이며 과거를 회상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살짝 쓸쓸한 분위기를 풍기는 작품이 많다. 노벨 시상위원회는 가즈오 이시구로의 선정에 대해 '감정에 강하게 호소하는 소설에서 세계와 연결되어 있다는 우리의 환상 뒤에 숨겨진 어둠을 여실히 드러냈다'고 밝혔으며,[3] 이시구로의 문학을 오랫동안 연구해 왔던 교토외국어대학의 쇼나카 다카유키 교수는 이시구로의 문학의 특징에 대해 "시대에 우롱당하고 있는 사람의 슬픔 등이 그려지고 있다는 점과 인물에 대해서 작가의 따뜻한 눈길이 있고 여기에 인간의 존엄을 찾아 가고 있는 것 같다"라고 분석했다. 특히 각 시대를 살아가는 개개인의 반성의 결여에 초점을 맞추는 경우가 많다.
4. 작품 목록
한국에 소개된 저작들은 대부분 민음사에서, 번역가 김남주의 번역을 거쳐 출간됐다.근래의 노벨문학상 수상자 중에서는 드물게도 저작 대부분을 한국어 번역으로 읽을 수 있는 작가이다. 기존 노벨상 수상 작가들의 경우 수상 전엔 거의 알려지지 않아서 기껏해야 고작 한두 작품 정도만이 나와 있곤 했다. 이시구로 작품들은 번역하기 용이한 영문학에 영화화가 자주 이뤄지고, 인기도 있었던 편이라 그런 듯하다.
4.1. 장편소설
- 창백한 언덕 풍경(A Pale View of Hills, 1982)
- 부유하는 세상의 화가(An Artist of the Floating World, 1986) : 90년대에 예문 출판사에서 '떠도는 세상의 예술가'라는 제목으로 번역되어 나온 적이 있고, 2015년에 민음사에서 '부유하는 세상의 화가'라는 제목으로 나왔다.
-
남아있는 나날(The Remains of the Day, 1989) : 세계 3대 문학상[4]중 하나인 맨부커상 수상작이며 이후 노벨문학상까지 수상한 작가의 대표작으로 뽑힌다. 영국 귀족의 한 집사의 시점에서, 2차대전 직전의 유럽 정세를 묘사한 내용.[5]
1993년 제임스 아이보리 감독, 안소니 홉킨스, 엠마 톰슨 주연으로 영화화되기도 했다. 아카데미상에 8개부문 후보로 오를 정도의 수작이나 쉰들러 리스트에 밀려서 하나도 수상 못했다. 이시구로는 이 영화화를 인연으로 제임스 아이보리의 다른 영화인 화이트 카운티스 각본을 쓰기도 했다. - 위로받지 못한 사람들(The Unconsoled, 1995)
- 우리가 고아였을 때(When We Were Orphans, 2000)
-
나를 보내지 마(Never Let Me Go, 2005) :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문제를 SF적인 설정을 통해 성찰하는 소설. 타임지에서 1923년(타임지의 창간 연도) 이래 발표된 100대 영어 소설 중 하나로 뽑히는 등 높은 평을 받았다. 본격적인 SF는 아니고 순수 문학에 SF적인 설정을 살짝 차용한 정도이니 SF라는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등장인물들의 비밀이 나름대로 반전요소로, 군데군데에서 암시를 주면서 천천히 밝혀지는 형식이다. 그런데 한국어 번역본의 책 뒷표지나 인터넷의 책 소개에서는 대놓고 스포일러를 하고 있으니 작품을 온전히 즐기고 싶으면 인터넷의 서평은 물론 책 뒷표지도 보지 말 것을 권한다. 캐리 멀리건, 앤드류 가필드 주연의 2010년작 영화가 있으며, 2016년에는 일본에서 아야세 하루카 주연의 TV 드라마로 방영한 적도 있다. - 파묻힌 거인(The Buried Giant, 2015)
- 클라라와 태양(Klara and the Sun, 2021) : 노벨문학상 수상 후 처음으로 출간한 작품.[6] 인공지능 로봇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이야기다. 2021년 3월에 발간하였다.
4.2. 단편소설집
- 녹턴: 음악과 황혼에 대한 다섯 가지 이야기(Nocturnes: Five Stories of Music and Nightfall)
5. 기타
- 일본식 이름은 '이시구로 가즈오(石黒一雄)'이며, 이시구로가 성이고 가즈오가 이름이다. 영국에서 성장해 영어로 글을 쓰는 영국인이기 때문에 일본에서도 일본계 외국인의 경우 가타카나를 써서 영어식으로(カズオ・イシグロ) 표기하는 경우가 많다. 일본어 위키백과의 표제도 그렇게 되어 있다. 영어식으로 발음을 표기하자면 캐주오 이시구로[7]가 된다.
- 2017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국내에서도 당연히(?) 대표작들이 덩달아 판매량이 급증했다. 이를 두고 "민음사가 이번 노벨문학상 발표의 최대 수혜자"라는 네티즌들의 평도 있을 정도다.
- 노벨상 선정 이후 자택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 무라카미 하루키보다 먼저 문학상을 받게 되어 미안하다"라고 우스갯소리를 했다. 하루키와 이시구로는 이전부터 서로간 각자의 문학에 대한 대담을 갖기도 하였으며, 개인적인 친분이 깊다고 알려져 있다.
- 노벨상 수상 이후 많은 관심과 더불어 차기 작품에 대한 기대도 증대되고 있는데, 과작 성향으로 4~5년에 한 편 정도의 작품을 내는 편이라 현재의 나이를 고려하면 당장 차기작을 기대하긴 어렵다는 관측도 나왔다. 하지만 2021년 3월에 장편소설 <클라라와 태양>을 발간했고, 노벨상 수상 후 4년 만의 첫 후속작이 됐다.
- 작품들은 상당수가 영화화되었고, 본인도 오리지널 각본을 몇 번 쓰기도 했다. 제임스 아이보리의 화이트 카운티스와 가이 매딘의 이 세상에서 가장 슬픈 노래가 이시구로 오리지널 각본으로 만들어진 영화다. 그 외에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영화 살다를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한 <리빙>의 각색을 맡았다.
- 작품들이 전부 영문학임에도 이름 때문인지 적지 않은 수의 서점에서 일본문학으로 잘못 분류되고, 대형서점에서도 분류는 영문학으로 되어 있지만 책장에 꽂혀 있는 재고가 아닌 밖에 진열된 재고들은 일본문학 매대에 잘못 올라가 있는 경우가 흔하다(...).
- 2024년, 문화예술 작품을 활용한 인공지능 학습에 반대하는 성명에 이름을 올렸다. #
[1]
OBE는 95년에 받았으며 2018년 6월 9일에 Knight Bachelor 작위 수여가 발표되어 Sir가 붙는다. FRSA는 왕립 예술원 회원 (Fellow of the Royal Society of Arts), FRSL은 왕립 문학원 회원 (Fellow of the Royal Society of Literature)의 약자.
[2]
어머니는
제2차 세계 대전 말의
나가사키 원폭 투하 당시 부상을 입기도 했다.
[3]
이시구로의 대표작인 '나를 보내지 마'에서 주인공은 인간에게 장기를 제공하기 위해 복제된 존재에 불과해 짧은 인생을 살지만, '복제된 자'뿐만 아니라 본체가 되는 원래 인간 역시 무한한 삶이 주어진 것은 아니며 '복제된 자'의 역할은 정해져 있지만, 원래 인간 역시 사회 내에서의 처지와 역할은 다르지 않다. 그렇기에 보통 사람의 삶에 대한 '메타포(은유)'가 있다. 다소 난해하다 이해될 수 있지만 노벨상 시상위원회의 선정 이유와 같이 보면 이해되는 구석이 있다.
[4]
맨부커상, 노벨문학상, 공쿠르상.
[5]
주인공이 모시는 귀족은 영국 외교계에 영향력이 큰 인물이며, 나름 개인적인 선의로 독일과의 화친을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나치에 이용만 당한 셈이 되었고, 전쟁 후에는 매국노로 몰려 쓸쓸히 죽었다.
[6]
문학상 수상 당시에 3분의 1정도 집필한 상태였다.
#
[7]
/ˈkæːzuːo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