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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7 12:34:52

카이바 세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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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파일:tumblr_p19r75i2CU1uzclxjo2_640.png
<colbgcolor=gainsboro><colcolor=black> 이름 파일:일본 국기.svg [ruby(海, ruby=かい)][ruby(馬, ruby=ば)][ruby(瀬, ruby=せ)][ruby(人, ruby=と)]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카이바[1]
파일:미국 국기.svg Seto Kaiba
성별 남성
나이 15~17세
신체 186㎝[2][3], 65㎏[4]
혈액형 A형
생일 10월 25일
가족 양아버지 카이바 고자부로
남동생 카이바 모쿠바
아버지[5]
어머니[6]
소속 카이바 코퍼레이션
좋아하는 음식 안심 푸아그라 소스
싫어하는 음식 오뎅
카드군 푸른 눈을 중심으로 한 드래곤족, XYZ
듀얼 스타일 드래곤족 위주의 비트 다운, 덱 파괴[7], 단판 승부
별명 카사장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츠다 켄지로 (DM~)
미도리카와 히카루 (토에이판)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장성호[8] ( 대원방송)
박조호[9] (SBS, 빛의 피라미드)
파일:미국 국기.svg 에릭 스튜어트
OST 카이바 세토, 크리티우스의 이빨

1. 개요2. 기원3. 개인 신상4. 듀얼 실력 및 능력
4.1. 플레이 스타일
5. 외모6. 성격7. 작중 행적8. 게임9. 그 외
9.1. 평가9.2. 성우 관련9.3. 명대사9.4. 네타 캐릭터9.5. 기행
10. 덱 테마 및 사용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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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432-4320983_yu-gi-oh-duel-monsters-kaiba-seto-rend.png
DM에서의 모습[10]
"강인! 무적! 최강!"
카이바 세토를 대표하는 말

유희왕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의 서브 주인공. 주인공 어둠의 유우기 무토우 유우기의 라이벌이다.

사용 덱의 카드군은 푸른 눈.[11] 주 덱 사용 스타일은 강력한 공격력과 묵직한 파워로 상대를 깔아 뭉개는 비트 다운형 덱이다.[12] 일본판 테마곡은 따로 없는 듯하지만, ' 크리티우스의 이빨'이 사실상 테마곡 취급을 받고 있다. 또한, 애니메이션 노아 편에서 등장한 카이바 고자부로의 테마 또한 자주 사용된다.[13]

2. 기원

문고판에 의하면 이름의 유래는 이집트의 악마 신 세트.[14] 첫 등장 시에는 카이바 군이라는 1회용 악역으로, 성만 있고 이름은 없었으나 비중이 라이벌로 급상승하자 세토라는 이름이 생겼다. 말 그대로 캐릭터가 살아 움직여 자신의 존재감을 뽐낸 케이스.

만약 매직 & 위저드 에피소드보다 다른 에피소드가 인기를 얻었다면 해당 에피소드의 라이벌이 카이바의 자리를 대신했을 것이다. 때문에 코믹스 초기의 모습은 보통 현재 이미지하는 카이바와는 매우 다른 편이다. 듀얼리스트 킹덤의 모습, 배틀 시티 편의 모습을 비교해봐도 엄청난 대격변임을 알 수 있다.

캐릭터의 모티브는 작가의 친구라고 한다. 매직 더 개더링을 배우고 싶다고 부탁하니 카드가 1만 장은 있어야 그럴 자격이 있다고 잘난 척하는 모습을 보고 그런 재수 없는 면(...)을 부각시켜 만들었다고.

3. 개인 신상

직업은 카이바 코퍼레이션 대표이사 사장이며, GX 시점에서는 듀얼 아카데미아의 오너를 맡는다.

가족 관계는 양아버지 카이바 고자부로(사망), 양아버지의 친아들인 카이바 노아(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친동생인 카이바 모쿠바. 양아버지 고자부로를 증오하고 있으며, 동생인 모쿠바는 거의 중증 브라콤 수준으로 아낀다. 평소의 오만방자한 태도와 달리 동생 앞에서만 한없이 약해지는 모습이 갭 모에.[15] 전생에서 아버지가 만악의 근원이 되어서 눈 앞에서 사랑하는 여자를 살해당한 데다 세뇌당하고, 애니판에서는 아예 그녀를 자기 손으로 찔러 죽여버리기까지 했는데, 환생해서도 막장 (양)아버지 때문에 고생하고 성격이 삐뚤어진 걸 보면 부모 복이 정말 없는 듯. 양아버지를 만나기 전에는 친척들에게 돌아가신 친부모님의 재산을 모두 빼앗기고 보육원에 버려져 남동생 모쿠바와 함께 버티면서 지냈다.

사실상 듀얼몬스터즈를 부흥시키고 유지시킨, 듀얼리스트들의 진정한 아버지라고 할 만하다. 매직 & 위저드 시절 듀얼몬스터즈는 한낱 카드 게임에 불과했지만, 유우기가 어둠의 게임으로 몬스터를 실체화시키는 형벌인 죽음의 체험을 주자 세토는 그 경험에서 역으로 몬스터들을 입체 영상으로 구현한다는 아이디어를 얻고, 자본력과 과학력으로 결국 실현시켰다. 한 마디로, 세토가 없었으면 유희왕 중반부부터 스토리가 성립조차 안 된다. 작중에서 어둠의 유우기는 듀얼킹이라는 상징성이 있지만, 세계관에 미치는 영향력을 비교한다면 거대 자본과 최첨단 기술을 가지고 있는 카이바 세토의 영향력이 더 크다.[16][17]

나이는 유우기 일행과 동갑이며, 유우기의 클래스메이트다.[18]

주력 카드는 푸른 눈의 백룡 3장과 이를 융합한 궁극의 푸른 눈의 백룡, 신의 카드 삼환신 오벨리스크의 거신병(배틀 시티 편 한정), XYZ-드래곤 캐논 등이 있다. 죽음의 덱 파괴 바이러스 또한 자주 사용했다.

유우기를 비롯한 작중 인물들은 대부분 카이바라고 부르지만, 최측근이나 가족 관계이거나 3천 년 전의 과거와 관련이 있는 사람들은 세토라고 호칭한다. 다만 어둠의 유우기는 신관 세토는 세토라고 부르고, 카이바 세토는 그냥 카이바라고 부른다.

유희왕 문고판 타로 카드에서는 '힘'에 등장했다.

4. 듀얼 실력 및 능력

공식 캐릭터북 패러미터
항목 플레잉 담력 행운 경험
수치 5 4 4 4 4

전 세계에 3장밖에 존재하지 않는 푸른 눈의 백룡이 오직 자신의 덱에만 들어 있어, 덱 수치가 페가수스 J. 크로포드와 더불어 최고치인 5다. 다른 패러미터도 모두 4로 최상급 수준. 어둠의 유우기 본인이 인정했을 정도로, 듀얼 실력에 있어 카이바는 유우기와 막상막하일 정도로 뛰어나다.

그러나 치명적인 약점이 있으니, 승리에 대한 집념과 오만함이 너무 강해 결정적인 순간에 실수를 저지른다는 것. 대표적인 예시가 배틀 시티 4강전으로, 이미 푸른 눈의 백룡 덕에 우위를 점했음에도 카이바는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기 위해 최종 돌격명령 + 궁극룡 콤보를 시전했다. '피니시를 궁극룡으로 내겠다'는 걸 어둠의 유우기에게 간파당해, 결국 이중마법으로 궁극룡 소환에 사용된 죽은 자의 소생, 융합을 카피당해 푸른 눈의 카운터인 블랙 파라딘의 소환을 허용해버리고, 이어서 융합 해제 + 확산하는 파동 콤보로 패배했다. 유우기가 카이바의 의도를 정확하게 예측하지 않는 한 절대로 불가능한 공략법. 신극장판에서도 유우기가 "아템은 명계에서 돌아오지 못한다"는 진실을 말하자 격분하여 굳이 유우기의 턴에 고속영창[19]으로 딥아이즈를 되살리려다가 그 턴이 아니면 발동할 수 없었던 파이널 기아스에 역공당해 패배했다.[20] 아템에 대한 집착과 분노가 카이바의 판단력을 흐리게 만들었고, 유우기는 카이바의 이런 면을 알았기에 제대로 함정을 팔 수 있었다.

그 외에도, 동생 모쿠바에 대한 사랑이 각별하기 때문에 모쿠바가 인질로 잡혀버린 듀얼에서는 패배했다. 페가수스 전,[21] 노아 전이 대표적. 하지만 이러한 약점이 드러나지 않는 듀얼에서는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주기 때문에, 카이바는 작중 내적으로든 외적으로든 최강급 듀얼리스트로 인정받고 있다.

듀얼 외적인 부분에서도 우월한 신체 능력, 뛰어난 지능과 경영술, 첨단 기술까지 팔방미인의 면모를 보여준다. 이러한 만능형 캐릭터는 아카바 레이지 코가미 료켄 등 DM 이후의 라이벌에게도 계승된다.

4.1. 플레이 스타일

힘에 집착하는 카이바의 성격에 걸맞게, 비트 다운 전술을 주력으로 사용한다. 에이스 카드 푸른 눈의 백룡부터 '상급 몬스터의 공격력 기준선'이 된 공격력 3000이며,[22] 궁극의 푸른 눈의 백룡의 공격력 4500 또한 원작 내 원래 공격력 수치 1위에 해당하는 몬스터다. 강력한 전투력을 지닌 몬스터를 빠르게 전개해 필드를 장악하는 카이바의 모습은 '강대한 힘으로 상대를 압살한다'라는 카이바의 스타일을 명확히 대변해준다.

파워를 기반으로 한 전술을 즐겨 사용하지만, 파워에만 의존하는 것은 아니다. 상대의 덱 파워를 떨구는 죽음의 덱 파괴 바이러스, 상대 몬스터를 자신의 제물로 사용할 수 있는 에너미 컨트롤러 크로스 소울, 합체 특성으로 다수의 릴리스를 충당한 XYZ 시리즈처럼 다양한 추가 전술에도 능하다.

단점은 프라이드가 높은 만큼 변칙적인 계책에 잘 휘말린다는 것. 특히 불리한 국면을 뛰어난 노림수로 돌파하는 유우기는 카이바의 천적이다. 페가수스와 이시즈 전 또한 각자 마인드 스캔과 미래 예지라는 전략 외적인 배경이 있었으나, 두 경우 모두 죽음의 덱 파괴 바이러스로 상대의 덱을 약화하려는 전략이 역이용당했음은 카이바의 약점을 면밀히 드러낸다. 에이스 몬스터를 집중적으로 조명하는 대부분의 듀얼 묘사를 감안해도, 푸른 눈의 백룡에 심하게 의존하는 태도 역시 적에게 간파당하기 쉬운 면모.

5. 외모

파일:SetoKaiba-DL.png 파일:SetoKaibaMD.png
듀얼 터미널, 듀얼링크스 태그포스, 레거시 오브 더 듀얼리스트
파일:external/36.media.tumblr.com/tumblr_n3aciet4JG1sitde3o1_r1_1280.png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설정화

희한한 머리가 전통 및 특징으로 자리잡은 유희왕 시리즈지만, 따지고 보면 주인공 의 머리가 너무 파격적이라 유명해졌을 뿐, 첫 작품에서는 대다수의 등장인물들의 머리가 다른 애니메이션에서도 흔하게 볼 만큼 보편적인 헤어스타일이다.[23]

파일:카이바 진화도.jpg
오히려 카이바는 만화적 표현으로 각이 졌을 뿐,[24] 실제로는 현실에서도 흔히 보이는 평범한 댄디컷 헤어스타일이라 역대 라이벌들 중에서는 헤어스타일이 가장 무난한 편이지만, 후술하는 기행 때문에 헤어스타일이 정상인 만큼 기행으로 비정상이 옮겼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오곤 한다.

성격으로는 문제가 많으나, 스펙으로는 엄친아 + 엘리트 + 도련님 + 사장님 캐릭터다 보니 헤어스타일을 제외하더라도 외형 자체는 고급스럽다. 신체 비율마저도 분명 무토우 유우기 일행 또래일 텐데, 모델급의 길쭉한 장신과 성인 남성급의 이목구비 비율[25]을 지녀 잘 봐줘도 20대 초반으로 보인다. 달리 보면 10대 주제에 20대 초로 보이는 노안이라는 말도 되지만. 하지만 GX에서는 몇 년 후에도 그 얼굴을 유지한 덕에 동안으로 입지가 바뀌었다.

무릎 아래까지 내려오는 하얀색 롱코트를 즐겨 입는다. 가장 입고 나오는 빈도가 잦은 옷인지라 사실상 저 하얀 롱코트 패션이 카이바의 트레이드마크.[26] 늘 착용하는 카드 모양 목걸이에는 남동생의 사진이 들어있다.[27] 롱코트 성애자인지 거의 롱코트 복장만 입는 것 같지만, 초반엔 교복(가쿠란)도 입었고,[28] 평범한 정장도 입는 등 은근 패션의 폭이 어느 정도 있는 편이다.[29]

일단 외모 자체는 역대 유희왕 시리즈들 캐릭터들 중에서도 에드 피닉스, 후도 유세이, 사카키 유우야, 코가미 료켄, 후지키 유사쿠와 함께 가장 잘생긴 캐릭터라고 평가받으며, 쿨가이 미남이지만 전설의 사신작감에게 걸릴 땐 얄짤없이 망가지는 캐릭터들 중에서도 가장 큰 희생양. 유희왕 작붕 중 AGO라고 불리는 특유의 턱이 송곳 수준으로 길어 보이는 괴이한 작붕의 주인공이다. 그것도 한 번도 아니고 여러 번 이 AGO의 희생양이 된다.
파일:external/www.toei-anim.co.jp/kaiba.jpg
토에이판의 설정화 채색버전

토에이판 애니메이션은 머리색이 양배추였다. 이 디자인은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에서 카이바 노아의 디자인 모티브가 된다. 머리 색상이며 옷 색상 등 닮은 구석이 많고, 작중에서도 어린 시절의 카이바가 아니라 굳이 '과거의 카이바 세토와 닮았다.'라는 언급을 하며 어느 정도 확실시되고 있다.

6. 성격

카이바는 부모님한테 사랑을 받지 못해 가슴에 구멍이 나 있고, 자기애를 가지기 위해 그 공허를 채우기 위해 승자가 되고 싶어합니다. 그것이 설령 남을 떨어트리는 의미가 된다고 해도 말입니다. 하지만 유우기와의 만남 이후로 카이바는 전사(워리어)가 되고, 싸우는 것으로 성장하는 기회를 얻게 된 것입니다.
타카하시 카즈키의 인터뷰에서 발췌

1회용 삼류 악역으로 디자인되었던 초기에는 그냥 좀 평범한 찌질이에 불과했으나 매직 & 위저드 에피소드가 인기를 얻으면서, 카이바를 엑스트라가 아닌 라이벌 입지까지 올리는 과정에서 카이바의 캐릭터성도 크게 변화했다. 이 문단은 어둠의 유우기에게 마인드 크러시를 당한 후, 팬덤이 흔히 받아들이는 현재의 모습을 기준으로 서술한다.

어린 시절 친부모님들은 일찍 돌아가셨고 친척들까지 재산들도 모두 빼앗겨서 모쿠바와 같이 고아원에서 서로 같이 의지하면서 살아가고 있었다. 그 후 양부 고자부로를 만나서 체스게임으로 양자로 될 수가 있었고 양부 고자부로의 사랑을 받지 못한 채 성장해 정신적인 상처를 입었고, 카이바 코퍼레이션의 사장직을 채간 후 그가 자살하자 '게임에서 지는 것은 죽음과도 같다'라는 삐뚤어진 사상을 가져 정신이 망가졌다. 스고로쿠의 것이었던 푸른 눈의 백룡 카드를 뺏고 찢어버리는 소인배적인 모습은 물론이고, 죽음의 테마파크를 만들거나 자신의 동생 모쿠바에게까지 모질고 험한 짓을 저지르는 당시의 카이바는 미치광이 사이코패스나 다름없었다.[30] 어둠의 유우기에게 패하고, 정신이 재조립되면서 카이바의 이런 사악한 면모는 사라졌다.

목표를 향해 거침없이 일직선으로 나아가는 마이페이스로, 관심 없는 대상은 무시하고 깔보지만 흥미를 보이면 하이텐션이 되어 맹렬히 달려든다. 그러다 보니, 일반인들은 이해하기 힘든 기행도 서슴없이 저지르는 모습은 팬들에게 웃음과 더불어 "이상하긴 한데 카이바라면 그럴 만하다"라는 괴상한 납득감을 준다. 재수없고 비정한 면모는 여전히 남아있지만, "이 세상 모든 아이들을 행복하게 만들겠다"는 올바른 꿈을 가지고 움직이므로 도가 지나칠 정도의 행위는 더 이상 저지르지 않는다. 원작자 타카하시 카즈키는 카이바를 '바보같이 밝은 성격'이라고 칭한다.

하나뿐인 혈육인 친동생 모쿠바를 매우 소중히 여긴다. 평소에는 냉혈한이지만, 모쿠바 앞에서는 한없이 약하고 자상한 형. 듀얼리스트 킹덤 편에서는 유우기와의 재전에서 패배의 위기에 몰리자 "자신이 지면 모쿠바를 구해낼 수 없다"는 마음에[31] 듀얼리스트의 긍지마저 내치고 자살협박을 강행해 1승을 거두었으며, 페가수스가 "듀얼디스크를 사용하겠다면 영혼을 빼앗긴 모쿠바가 대신 듀얼디스크를 쥐게 하겠다"고 조건을 내자 차마 모쿠바를 상대할 수 없어 듀얼디스크 사용을 포기하기도 했다. 실제로 왕국편 내내 카이바는 마음의 재조합이 다 되지 않은 상황이었고, 영혼을 되찾은 모쿠바와 재회하고서야 재조합이 끝났다. 그만큼 모쿠바가 카이바에게 있어 소중한 존재임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

매우 현실주의적이라, 오컬트와 관련된 이야기는 "비과학적이다!"라면서 납득하지 않는다. 그러나 배틀 시티 편을 거쳐 오컬트와 관련된 상황을 여럿 대면하고, DSOD에서는 아예 오컬트로 취급한 것을 과학으로 구현해내는 것을 보면 이러한 거부감은 점차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

어둠의 유우기가 명계로 떠난 후 무토우 유우기의 실력을 인정못하다가 그 후 DSOD에서는 무토우 유우기와 태그듀얼을 처음으로 하면서 무토우 유우기의 실력을 인정하고 맨마지막에는 어둠의 유우기를 만나려고 명계까지 듀얼을 하려고 직접 찾아오는 사이가 되었다.

7. 작중 행적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카이바 세토/작중 행적 문서
번 문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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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8. 게임

8.1. 유희왕 OCG 듀얼 터미널

파일:attachment/BunsweaOcksweaDeagalchea.jpg
분쇄! 옥쇄! 대갈채!
푸른 눈의 백룡을 다루는 유우기 숙명 라이벌이다!
카이바 코퍼레이션 사장이기도 하지!
자존심이 세고 오만하지만[32] 의외로 남동생을 생각하는 면도 있어.

8.2. 유희왕 태그 포스 스페셜

사용 덱은 푸른 눈의 백룡 중심의 파워 덱.

스토리는 배틀 시티 당시의 스토리이며, 이시즈에게 부탁받아 삼환신을 모으기 위해 배틀시티를 개막. 유우기를 이기면 의외로 본인이 유우기를 위로한다. 그것도 본편에서 유우기가 카이바에게 말했던 그 대사다. 주인공을 인정하는 묘사를 보이는데, 마리크를 이기고 나자 마리크가 자살하려는 것을 막고, 이시즈에게 손에 넣은 3장의 카드를 주고는 제대로 봉인시키게 한다. 예상하지 못한 듯 놀라는 이시즈가 왜 돌려주느냐고 되묻자 그 이유가 가관인데,

거기다 덧붙이는 말도 만만치가 않은데, 정상에 도달하는 자신의 목표는 이미 이루었고, 마음이 바뀌면 유적째로 사버리면 된다나. 주인공과는 친해지게 된다. 그런데 엔딩에서 나오는 장면이 카이바가 푸른 눈에게 공격을 명령하고 푸른 눈이 입에 광선을 모으는 장면.

여담이지만 캐릭터가 활약하던 시리즈의 주된 소환법을 중시하는 AI 탓에 파란 눈의 소녀로 백룡을 소환 후 그대로 턴을 마치던가 소녀와 백룡을 제물로 바쳐 백룡을 소환하는 기행을 보이기도 한다.

전용 대사가 있는 몬스터는 푸른 눈의 백룡, 궁극의 푸른 눈의 백룡, 오벨리스크의 거신병, XYZ-드래곤 캐논, XY-드래곤 캐논, XZ-캐터필러 캐논, YZ-캐터필러 드래곤, 카오스 엠페러 드래곤 -종언-, 레전더리 드래곤 오브 화이트, 정의의 사도 카이바맨, 트와이라이트존 드래곤, 카이저 글라이더.

참고로 성우가 있는 캐릭터들은 시작화면에서 랜덤으로 대사를 외치는데, 카이바의 경우는 "강인! 무적! 최강! 유희왕 ARC-V 태그포스 스페셜!!"이다.

8.3. 점프 포스

(VS 유우기) 플레이 영상
DLC로 참전했으며, 성우 역시 원작과 동일한 츠다 켄지로.

블랙 매지션 블랙 매지션 걸을 소환하고 오시리스의 천공룡을 필살기로 가지는 어둠의 유우기와 마찬가지로, 푸른 눈의 백룡 궁극의 푸른 눈의 백룡을 소환하고 오벨리스크의 거신병을 필살기로 소환한다. 또한, 내 턴 기술로 카드를 드로우해서 빛의 봉인검으로 상대를 속박하고 마법의 주문서를 사용하여 회복을 하는 서포터 중점의 유우기와 다르게, 내 턴 기술로 드로우한 어둠의 저주를 이용하여 상대를 속박하고, 죽음의 덱 파괴 바이러스를 이용하여 상대를 직접 공격하는 비트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여담으로 잡기 공격은 카드를 던진 뒤 죽빵을 먹이는 것이다.

참고로 필살기인 오벨리스크 발동시 백룡을 먼저 소환하여 돌진하는 돌진기인데, 문제는 카이바의 위치가 중앙으로 리셋되기 때문에 거리는 무의미하고 돌진속도도 굉장히 빠르다.

8.4. 유희왕 듀얼링크스

설정상 듀얼링크스의 창조자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카이바(유희왕 듀얼링크스) 문서
번 문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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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카이바(DSOD)(유희왕 듀얼링크스)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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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그 외


DM의 카이바는 목소리부터 이미 고등학생이 아닌데, 명언집 읽는 게 취미인가 의혹이 들 만큼 말투도 심히 고풍스러운 문어체이다. 평소엔 쿨하고 말수가 적어 보이지만 듀얼 중에는 온갖 화려하고 있어보이는 수식어를 늘어놓아 말이 길고 장황해진다.

기본적으로 오만한 태도로 사람들을 대하지만 어린 아이들에게는 호의적인 듯하다. 동생의 영향도 있을 듯. 애니판 한정이지만 고대편에서는 아이들 둘이 조크의 공격을 받는 걸 보고 자기 몸을 던져 막아섰으며, 그들이 죽자 진심으로 분노했다.[33] 그 외에도 후속 시리즈인 GX에서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카드 디자인 공모전을 열기도 하고, 본편 시점에서 후배인 유우키 쥬다이를 이긴 후 비웃는 대신 가르침을 주었고, 무엇보다 본인의 숙원 사업 중 하나인 세계 카이바 랜드는 어린이들을 위한 게임 천국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작품 전반에 깔린 오컬트적 분위기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인물. "비과학적이다!", "또 그놈의 오컬트 굿즈인가"라고 하는 등, 오컬트를 혐오 수준으로 질색한다. 덕분에 이시즈 이슈타르는 완전히 돌팔이 취급... 본인이 당한 것을 생각하면 이상한 것도 아니다. 그래도 작중 시간이 흐르며 숱한 사건을 겪은 후에는 나름대로 납득한 모습을 보인다. 아예 DSOD에서는 천년 퍼즐을 이용해서 아템을 부활시킨다는 비과학적인 계획을 카이바 코퍼레이션의 압도적인 자금과 기술력으로 실현시키는 골때리는 기행은 물론이고, 아이가미의 오컬트 공격도 과학력과 권력으로 맞받아치기도 했다.

극장판 유희왕 시공을 초월한 우정에서는 본인이 등장하진 않지만, 작중 최종 보스 패러독스 Sin 푸른 눈의 백룡을 사용한다. 백룡을 누구한테서 강탈한 것인지는 극장판에서 나오지 않았으나, 유희왕 듀얼링크스 패러독스 이벤트에서 DM 카이바로부터 빼앗은 것으로 확정되었다.[34]

거의 10여 년 간 굿즈가 전무하다시피 하다가 2010년부터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원코인 시리즈에 등장해 총 2개의 원코인 피규어가 발매되었다. 또한 블랙 매지션 걸 어둠의 유우기를 이어 3번째로 코토부키야 피규어가 나왔다. 이 피규어 역시 두 가지 버전이 있다. 하지만 원코인은 애초부터 컨셉이 나뉘어 있어 배틀 시티 이후 버전 카이바와 신관 세토 이렇게 두 개가 있는 것인데, 코토부키야는 그냥 자세만 좀 바꿔서 2개를 발매했다.

카이바 카드 프로텍터도 발매되었다.

2013년 6월 15일, 카이바의 에이스인 푸른 눈의 백룡을 테마로 한 스트럭처 덱 푸른 눈의 백룡의 강림이 발매되었다. 여기서 담당 성우인 츠다 켄지로가 내레이션을 맡아 "강인하며 무적! 나의 영혼! 푸른 눈의 백룡!", "끝없이 계속되는 싸움의 로드! 그것이 네놈의 미래가 될 것이다!" 같은 작중 카이바의 대사를 특유의 와하하하 하는 웃음소리외 함께 그대로 재현해준다. 7년만에 TV에서 카이바의 목소리가 나오는 것이다.

그후 2018년 5월 레전드 듀얼리스트 팩 3편 광고에서도 내레이션을 맡았다. 특히 해당 팩에는 카이바의 각종 기행을 모티브로 한 카드들 등장해 광고의 기행력이 더 올라갔다. 이쯤 되면 코나미도 즐기는 걸지도...

2019년 4분기에 방영된 아프리카의 샐러리맨 8화에서 성우 개그로 패러디되었다.
파일:심각한 수준의 듀얼 중독입니다.jpg
의사: " 심각한 수준의 듀얼 중독입니다."
카이바: " 흥, 웃기는 소리. 네 말이 맞는지 틀린지는 힘으로 증명해라. 지금 바로 듀얼이다!"

킹덤 편 이후의 카이바를 완벽하게 묘사한 짤방이 만들어지기도 했는데,[35] 이 패러디가 만들어지면서 이 짤방을 패러디한 짤방이 본격적으로 만들어지기도 했고, 의사 듀얼리스트 리처드 고트가 재발굴되기도 하였다.

대한민국의 인터넷 방송인 카이바군의 닉네임의 유래이기도 하다. 실제로 방송 초기에는 프로필 이미지로 카이바를 사용하기도 했다.

Eight Marbles라는 일본 대전 격투 게임에서 플레이어 캐릭터로 등장한다.


유희왕 오피셜 카드게임 25주년 영상에서는 본인의 에이스 카드 푸른 눈의 백룡이 유희왕 OCG의 카드들 가운데 마지막에 등장하고,[36] 후속작들은 주인공만 등장하는 반면 혼자 주인공이 아님에도 등장한다.[37] 어둠의 유우기와 마주보는 자세로 등장하는 것이 포인트.

CM이나 다른 매체에서 주인공인 무토우 유우기 / 어둠의 유우기 수준으로 카이바가 자주 나왔던 것은 인기 뿐만 아니라 다른 사정도 있는데, 주인공의 성우인 카자마 슌스케 쟈니스 사무소 소속이라 섭외가 까다로워 그 경우 대신 카이바를 나오게 한 것이다. 유희왕 시리즈가 카드 게임인 듀얼 몬스터즈 위주로 이어진 만큼 듀얼의 라이벌이었던 카이바가 주인공 자리를 대체하기 제일 적합했기 때문. 사용하는 덱도 시리즈 통틀어서 한 손가락 안에 꼽힐 인기를 자랑하는 푸른 눈의 백룡 중심의 비트 다운 덱이라 입문용으로도 좋은 것도 어느 정도 영향을 주었을 것이다.

원작의 플롯이 당연히 유우기를 중심으로 굴러가다 보니 애니 오리지널 편에선 거의 중심으로 움직이는 경우가 많다. 또한 RPG 편의 빅5, 노아편의 노아와 고자부로, 도마편의 아메르다, KC컵 편의 지크 등 거의 모든 오리지널편의 적들이 카이바에게 지극히 개인적이고 다양한 원한을 품고 있다. 딱히 카이바 잘못도 아닌 경우가 많다.[38]

9.1. 평가

오만한 성격에 어둠의 유우기와의 승부에 집착하고, 오직 승리만을 갈망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카이바 세토의 궁극적인 소망은 전세계에 카이바랜드를 만들어 모든 어린이들이 가정 형편에 구애받지 않고 무료로 즐겁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다.[39] 어릴 때부터 엘리트 주입식 교육을 받다 보니 남을 깔보는 성격을 고치지 못했을 뿐, 모든 아이들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는 꿈만은 어린 시절부터 쭉 간직해왔기 때문에 누구도 욕할 거리가 못 된다.

본격적으로 카이바가 활동하는 듀얼리스트 킹덤에서의 작중 행동을 보면 첫 등장이 단역 빌런이었던 탓인지 어지간한 악역보다 더 악랄한 모습을 보일 때도 많지만, 근본적으로 선인(善人)이라는 암시는 종종 나온다. 일례로 전쟁을 극도로 싫어해서 카이바 코퍼레이션을 인수하자마자 카이바 고자부로가 일궈 낸 군수사업을 전면 폐지하고 군수공장까지 모두 없애버렸다. 이 때문에 빅5 중 하나가 카이바에게 원한을 갖게 된다. 또 마리크가 죠노우치를 세뇌시켜 유우기와 목숨을 건 듀얼을 벌이자, 이딴 건 듀얼이 아니라면서 그걸 제지하려다 모쿠바가 인질로 잡히는 바람에 실패하지만, 마지막에는 무인조종 헬기와 특기인 카드 날리기로 모쿠바를 구한다.[40]

한 마디로 자존심이 과도하고 성격이 삐뚤어진 데가 있긴 해도 결코 악한 캐릭터가 아니며, 게임과 자신에 대한 프라이드가 누구보다 높은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41] 물론 작중 어둠의 유우기가 마인드 크러시를 통해 카이바의 마음 속 어둠을 걷어낸 영향도 있지만, 무엇보다 유일한 혈육인 남동생 카이바 모쿠바를 세상 무엇보다도 끔찍이 아끼는 좋은 형이기도 하다. 그 천하의 카이바 세토도 모쿠바 앞에서는 그저 동생바보일 뿐이다.[42] 듀얼리스트 킹덤 편 마무리에서 모쿠바와 재회했을 때 따뜻한 표정을 짓는 모습은 이게 정말 기행을 일삼던 카사장이 맞나 싶을 정도.

다만 사장으로서 아랫사람을 대하는 용인술은 그다지 좋지 못한 편인데, 대표적인 예시가 빅5. 이들은 사실상 카이바가 장기말로 쓰고 버려서 배신을 자초하게 만들어 후에 카이바 코퍼레이션이 페가사스의 손에 넘어갈 뻔하게 만들었다.[43] 그러나 도마편에서 카이바 코퍼레이션이 도마의 손아귀에 넘어간 상황[44]에서도, 세토 '님'이라 불렸을 때 자신은 더 이상 사장이 아니라고 순순히 말하거나, 이소노를 포함한 다른 사원들이 끝까지 카이바를 따르는 걸 봐선 빅5 사건 이후 카이바도 사원들을 이전처럼 장기말로만 쓰지는 않게 된 것 같다. 물론 상술했듯이 빅 5건은 유우기에게 마인드 크러시를 당하기 전이라, 마음이 완전히 뒤틀린 상태였다는 것도 감안해야 한다.

듀얼리스트로선 어둠의 유우기와는 동격의 그릇을 가진 듀얼리스트. 서로가 인정하는 사실이며, 단순히 듀얼 실력만 뛰어난 게 아니라 삼환신에게 인정받고 그것을 다룰 수 있는 인물이다.[45] 또 전생이 천년 로드를 다루던 신관이었던 자라 천년 로드의 세뇌술이 아예 통하지 않고, 다른 천년 아이템들은 이름없는 파라오의 기억이 봉인되어 있지만, 천년 로드는 그 외에 세토의 기억도 봉인되어 있어 그에 반응하기도 했다. 어둠의 마리크는 그 때문에 천년 로드로 그 기억을 조사하려고 했지만 실패했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현 유희왕 시리즈를 만드는 데 큰 영향을 끼쳤고, 독보적인 매력을 비롯해 유희왕 시리즈에서 상징성, 인지도로서 뛰어난 캐릭터이며, 유희왕 후속 시리즈는 물론 타 카드배틀물에서도 카이바를 오마주한 캐릭터들이 나오고 있는 등, 전대미문의 캐릭터로 평가할 수 있다. 실제로 유희왕 시리즈 주인공의 라이벌 캐릭터, 아니 웬만한 시리즈의 주인공보다 인기가 많으며, 원작 20주년 기념 인기투표에서도 역대 시리즈의 모든 등장인물 중 원조 주인공의 뒤를 이어 2등을 차지했다.

워낙에 포지션이나 컨셉 등이 여러모로 매력있는 캐릭터인 탓인지 동인계에서도 인기가 매우 많으며, 유희왕 캐릭터 중 처음으로 단독 온리전이 열리기도 했다.[46] 참고로 해당 온리전은 카이바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열렸다고 한다.

참고로 아시아권과 그 외에서 평가가 상당히 차이가 난다. 처음 나온 4Kids 영어 더빙판에서 캐릭터성을 찌질한 악역같은 걸로 바꿔놓고, 이쪽 판본이 글로벌 기준이 되어 버린 탓이다. 빛의 피라미드에서 찌질하게 나온 것도 이런 탓이 크다.

역대 후속작에 가장 영향을 많이 준 캐릭터라고 할 수 있으며, 한 명씩은 꼭 그를 오마주한 캐릭터가 등장한다.[47] 또한 DM 캐릭터들 중에서도 이벤트나 CM, 극장판 소식 등 대중매체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2016년에 실시한 애니메 플라자 인기투표에는 전 시리즈 1위.[48]

9.2. 성우 관련

토에이 판에서는 미도리카와 히카루가 맡았으나 DM으로 오면서 츠다 켄지로가 맡게 되었다.[49] 오노 유우키에게 키류 쿄스케가 터닝 포인트가 되었던 것처럼, 당시 무명 성우였던 츠다 켄지로는 카이바란 배역을 통해 인기 성우로 등극했으니 인생 최고의 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인지 츠다 본인도 유희왕 관련 행사에 자주 참여하거나 팬서비스를 해주는 등, 카이바에 대한 애정을 여김없이 드러내고 있다.[50]

동시에 츠다 켄지로의 목에 지대한 피해를 입힌 배역이기도 하다. 이는 츠다의 본래 톤은 낮은 음의 조용한 목소리인데, 카이바는 시종일관 소리를 내지르는 대음량 캐릭터라 본편에서도 잘 들어보면 목소리를 한계까지 끌어올리는 듯한 느낌이 드는 목소리가 가끔씩 들린다. 게다가 나중에는 아예 그런 목소리를 내는 것도 무리였는지, 듀얼 터미널 용의 신 녹음 보이스는 아예 나이먹은 사장이라 불릴 정도의 저음으로 변화했으나, 대신 엄청난 위압감을 주도록 연기 방향을 바꿨다. 그래서인지 신 극장판에서 드러나는 카이바의 광기와 위엄을 한 층 더 업그레이드하는 효과를 보였을 정도.[51]

국내판의 경우 SBS에서 방영한 DM 1~2기와 극장판 빛의 피라미드 박조호가 맡았지만, 후배 성우를 상습적으로 폭행한 사건 이후 성우계에서 제명당하여 대원방송에서 방영한 DM 3기부터는 후술할 장성호로 교체되었다.

챔프TV에서 방영한 DM 3~4기, GX 1기의 카이바맨, 극장판 유희왕 더 다크 사이드 오브 디멘션즈, 유희왕 듀얼링크스에서는 장성호가 맡았으며, 카이바 특유의 고음의 샤우팅을 샤프하게 소화해내어 평가가 좋다. DSOD와 듀얼링크스에 접어 들면서 샤우팅 대사가 늘어났는데, 이 부분 역시 평가가 좋다. 특히 대사 마지막 부분에 소리 지르는 부분은 츠다 켄지로 못지않게 싱크로율이 높으며, 박조호의 인성 문제와 별개로 보아도 장성호의 연기가 더 높은 평을 받는다.

9.3. 명대사

위에서 언급된 대로 문어체를 사용하는 탓에 멋진 대사도 많지만, 유희왕 최대의 기행남답게[52] 엽기적인 대사도 매우 많다. 그 외 그의 매드무비에 자주 쓰이는 대사들을 보고 싶다면 니코니코 유희왕 사전의 명대사들을 참고하자. 너무 많아서 전부 기입할 수 없을 정도.
으흐흐흐흐흐... 흐하하하하하핫핫하하하하!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점점 감정이 고조되면서 통쾌하게 내지르는 특유의 톤이 일품. 작중에서 웃을 일이 있으면 매번 이렇게 웃는다.[54] 웃음 모음(니코동), 역재생
흥(H☆U☆N).
누군가를 비웃거나, 자조하거나, 어이없거나 대답할 가치를 못 느낄 때 등 작중 매우 자주 나오는 카이바의 콧방귀. 이 영상에 따르면 카이바는 DM에서는 336번, GX와 빛의 피라미드까지 합치면 363번의 "흥☆"을 했다.
'듀얼의 여신이여, 지금만큼은 카드를 뽑는 행운을 주지 말아다오! ( 카드를 확인하며) 큭...! 용서해라!'
구울즈 단원에게 카드를 수리검처럼 날리며 한 대사. 이때 뽑은 건 다름아닌 푸른 눈의 백룡.[55]
"용서해라... 푸른 눈이여..."
유우기와의 태그배틀 중, 유우기에게 벽 몬스터가 없는 상황에서 상대의 다이렉트 어택이 유우기에게 날아오자 자신 필드의 백룡으로 대신 맞으며.
"강인! 무적! 최강!
분쇄! 옥쇄! 대갈채!"

유희왕 GX에서 유우키 쥬다이에게 최후의 일격을 날리며[56]
"너 때문에 레어 카드에 흠집이 났잖아!!"
"네 녀석들에게 을 보여주지."
배틀시티 편 한정으로 입버릇처럼 내뱉던 대사[57]
"역시나...라고 말하고 싶지만... 무르구나! 유우기! 리버스 카드 오픈! 에너미 컨트롤러! 이 카드는 커맨드를 입력을 하는 것으로 네놈 필드의 몬스터를 조종할 수 있다! 라이프를 1000 지불하고 ⬅➡AB!"
배틀시티 4강, vs 유희
"흥분돼... 흥분된다...![58] 유우기, 네놈과의 듀얼은 항상 그랬지. 지략과 정신을 둘러싼 아슬아슬한 싸움! 그것이... 항상 나의 한계를 끌어내왔다! 네놈의 존재가 내 전신에서 아드레날린을 퍼올리고, 이 몸 속의 혈액을 끓게 하지! 허나 같은 길에 두 명의 패자(覇者)는 필요없어... 네놈만은... 내가, 이 손으로, 쓰러뜨린다!!! "[59]
분노의 임계점을 넘은, 내 덱으로 답해주마!
배틀 시티 편, vs 가면 구울즈
이 앞길을 막는다면, 신을 날려버리고 가라!
배틀 시티 편, vs 과묵한 인형
나는 미래에 끌려다니지 않는다, 내가 내딛는 길, 그게 내 미래가 된다!
배틀 시티 편, vs 이시즈 이슈타르
"나는 이 광채를 믿겠다!"
이시즈와의 듀얼 도중 오벨리스크의 공격을 멈추고 자신에게 비전을 보여준 푸른 눈의 백룡을 보며 결심하는 대사. 그와 동시에 카이바의 푸른 눈의 백룡에 대한 신뢰가 얼마나 깊은지를 보여주는 묘사이기도 한다.
"패에 있는 푸른 눈을 소환하기 위한 필요 제물은 2마리! 그렇다면..! (이시즈: 설마?!) 그래, 신을 제물로 바치겠다! 나의 자존심, 나의 영혼! 나의 미래는 내가 정한다! 오벨리스크여! 가제트 솔저여! 나의 심복을 위한 제물이 되어라!" (이시즈: 오벨리스크를... 신을 제물로?!)
이시즈와의 듀얼 도중 오벨리스크를 침묵의 죽은 자로 되살린 가제트 솔저와 함께 백룡 소환의 제물로 바치면서 외친 말.
(이시즈: 미래가... 바뀌었어...?) "나의 자존심, 나의 영혼을 이어받은 충실한 심복! 나와라, 푸른 눈의 백룡!"
(이시즈: 오벨리스크를... 신을 제물로?!) "이시즈, 너한테 보여주마! 나의 자존심, 나의 영혼을 이어받은 충실한 심복의 모습을! 자, 나와라, 푸른 눈의 백룡!"
이시즈 이슈타르와의 듀얼에서 오벨리스크를 제물로 푸른 눈의 백룡을 소환하면서 이시즈가 내다 본 미래를 부수며 한 대사.
"네놈의 카드로 내 목을 베어라!(貴様のカードで俺の首を掻き切れ!)"
"진정한 목적지 알카트라즈를 향해 전★속★전★진이다!!"
"내가 게임에 거는 꿈은 살인병기 따위에겐 지지 않는다!"
''나는 상식을 초월한다!''[60]
" 아멜다, 내가 네놈이었다면... 절대로 동생을 죽게 두지 않았다! 어떤 일이 있더라도 말이다!!"
어둠의 유우기: 다츠, 이자식... 나한테 친구를 공격하라니...
"하나만 묻겠는데, 그 놈들이 사라지면 어떻게 되지?"
다츠: 글쎄, 사라진 영혼이 어디로 갈진 내 알 바 아니거든.
"훗, 아무도 모른다면 나도 알 필요가 없지!"
"닥쳐라!! 나는 네놈이 누구든, 이 세계가 어찌 되든 알 바 아니다!! 하지만 인정 못해... 난 절대 인정 못한다!! 게임으로 사람의 목숨을 가지고 노는 놈들을! 푸른 눈의 패배를!!"
"3천 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궁극 진화하라! 나의 최강의 심복!! 궁극의 푸른 눈의 백룡!!"
내가 선언할 마법 카드는 총 네 장!
(지크: 뭐라고? 그 카드패 한 장만 가지고 네 장이나 선언하겠다고?!)
그래. 그 4장으로 네놈을 묻어주마!
최후의 푸른 눈이여! 꼴사나운 몰락 귀족에게 레퀴엠을 들려줘라!!!!
"결국 쥐새끼는 쥐새끼일 뿐. 백수의 왕인 나에게 이길 수 있을 턱이 없지."
세계 각지의 듀얼리스트 제군. 이것이 바로 차세대 듀얼 디스크, '파워 비전'이다!
( 죠노우치 카츠야: 지금 한 게 전부 솔리드 비전 영상이라고?!)
네놈들에게 묻겠다, '싸움'이란 무엇인가를!
인간은 이 세상에서 태어난 순간 자신의 육체라는 그릇에 혼이 깃든다.
말하자면 육체라는 것은 영혼의 감옥! 죽을 때까지 나오는 것을 용서받을 수 없는 감옥인 것이다!
이윽고 육체는, 자신을 지키기 위해 무기를 갖춘다!
너희의 적은 육체인가? 너희의 적은 다른 자인가? 너희의 적은 다른 국가인가?
우리들은 지키기 위해서 싸운다. 우리들은 사상이 다른 자들과 싸운다!
어리석은 전쟁이라 일컫는 살생에 의해 싸움의 역사는 반복되어 왔다!
허나, 얄궃게도 승자조차 감옥에서 빠져나올 수는 없다.
하지만 제군! 이 차세대 듀얼 디스크에 의해 영혼은 해방되는 것이다!
우리들은 감옥에서 벗어나, 세계의 네트워크로 공존하는 시대를 맞이했다!
국경, 인종, 사상, 언어, 여러 장애물을 넘어서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는 거다!
차세대 듀얼 디스크로 싸움의 영혼을 지녀라! 무기는, 제군의 카드다!
(한국어판)

전 세계의 듀얼리스트들이여, 이게 바로 차세대 듀얼디스크인 '파워 비전'이다!
조이: 방금 그게 모두 솔리드 비전에 의한 영상이라구?
너희에게 묻겠다! 싸움이란 무엇인가?
인간은 생명을 얻고 이 세상에 태어난 순간, '육체'란 그릇에 영혼이 깃들게 된다! 말하자면 육체는, 영혼의 감옥이다! 죽을 때까지 절대로 벗어날 수 없는 감옥이지.
그리고 육체는, 자신의 몸을 지키기 위한 무기를 지니게 된다.
자신의 적은 가족[62]인가? 자신의 적은 다른 사람들인가? 자신의 적은 다른 나라인가?!
우린, 지켜야 할 자들을 위해 싸운다. 우리는! 사상이 다른 자들과 맞서 싸운다!
서로가 서로를 해치는 어리석은 전쟁으로 인해, 싸움의 역사는 반복되어 왔다!!
하지만, 우습게도 승자조차 영혼의 감옥에서 빠져나올 수가 없었다.
하지만, 제군! 이 차세대 듀얼 디스크에 의해 우리의 영혼은 자유를 얻게 될 것이다!
우리는 감옥에서 빠져나와 전 세계의 네트워크와 공존할 시대를 맞이할 때, 국경, 인종, 사상, 언어! 세상을 중재하는 모든 벽을 뛰어넘어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거다!!
차세대 듀얼 디스크로 투지에 불타는 영혼을 깃들게 하는 무기는, 제군의 카드다!!!
신극장판에서 새 듀얼 디스크를 홍보하면서 내지른 일장연설. 순수한 싸움을 추구하기 위해 세계의 장벽을 모두 허문 파워 비전 시스템을 치켜세우면서도, 동시에 허물지 못한 생사의 장벽에 대한 한계, 그 장벽 너머에 도달한 아템을 마음에 두었다는 것이 돋보인다.
”몬스터가 아니다! 신이다!!!”
신 극장판에서, 집념으로 존재하지도 않는 오벨리스크의 거신병을 소환하고 효과를 발동할 때, 몬스터 효과는 무효화되는 것 아니냐는 디바에게
"작별이다, 유우기. 네 녀석 또한 긍지높은 듀얼리스트였다."
신 극장판에서 유우기에게 건네는 마지막 대사.
"사람이 나이 들면 기억력부터 나빠진다더니 당신도 별 수 없군. 나한테도 남은 카드가 있다는 걸 잊었나? 이제부터 각오하시지?"(한국판 더빙)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빛의 피라미드에서 페가수스와 듀얼 중.[63]

9.4. 네타 캐릭터

파일:external/livedoor.4.blogimg.jp/c5791ede.gif 시리즈가 시작된 이래로 여전히 네타 소재로서의 인기는 최고를 달린다. 인기가 식어가던 유희왕 MAD를 다시금 부흥시켰다 평가받는 '카이바 사장으로 천국과 지옥' #[64]에서도 제목 그대로 주역을 맡았다. 이외에도 높은 재생수의 MAD에는 빠지지 않고 들어갔다. 그런데 2011년 들어서 천국과 지옥을 포함해 몇 개의 주역 MAD가 삭제됐다. 팬들은 죽은 MAD에는 추모 코멘트를, 살아남은 MAD에는 심려의 코멘트를 남기고 있다. 또한 신세기 에반게리온 이카리 신지의 목소리를 카사장으로 바꾼 매드인 이카리 신지를 카이바 사장으로 바꾸어봤다도 있다.

메인은 DM판으로 원작의 기행이 강화된 사장. 혼자서 길디 긴 대폭소 타임을 벌이는가 하면, 시도때도없이 코웃음을 남발하기도 한다. 캐치프레이즈라고 할 만한 대사는 "전속전진!" "분쇄! 옥쇄! 대갈채!". "이 시합, 주최자 권한으로 ~", "카이바 스페셜 룰"로 대표되는 룰 바꾸기도 자주 보인다.

그 외에 에너미 컨트롤러를 이용한 커맨드 입력이 특기이며, 범골과도 콤비를 이룬다.

콩라인이라서 그런가 은근 괴롭힘 당하는 포지션인 경우가 많다.

니코니코 동화에선 어둠의 유우기와 마찬가지로 애니의 초대판과 DM판을 나누는데, 초대판은 양배추, 블루 아이즈를 노리는 소악당. 끝.

유우기에게 듀얼에선 지지만, 어둠 버전은 듀얼이 아니라면 여러모로 골탕먹일 수도 있는 듯. 가장 아끼는 카드는 마누라( 푸른 눈의 백룡)와 오벨리스크의 거신병, 에너미 컨트롤러. 별명은 당연히 사장님. 국내에선 카사장이라고도 한다.

AIBO VS 왕님·사장·범골·마리크에선 궁극의 푸른 눈의 백룡 거대화를 더해서[65] 9000의 공격력으로 화이트 데빌 매지션 걸분쇄!시키지만, AIBO가 공격력 20000 을 소환해서 궁극룡을 옥쇄! 그리고 부활한 화이트 데빌 매지션 걸은 레벨 하나 올라가 부활해서 특수 소환됐을 때의 효과[66]로 카이바는 대갈채!돼서 라이프가 무려 -444444로 아웃된다.

사장의 한계배틀에서는 주인공으로 나오지만, 듀얼리스트로서는 최악의 마인드를 갖고 있는 데다, OCG 룰 기반인 'vs ATM vs 갓챠 vs 게' 편에서는 금지 카드를 사용하는 등 룰 위반을 서슴없이 하고, 나중에는 근하신년 카드로 오벨리스크를 소환하는 짓도 한다. 그래서인지 vs GX 4차전인 정의의 아군 카이바맨과의 듀얼에서 모두의 분노를 담은 트리플 멸망의 버스트 스트림을 맞고 원턴 오버킬.

역대 보스 듀얼 대회 R편에서 참전하게 되었다. 덱은 당연 백룡을 주축으로 작중에서 카이바가 사용했던 여러 카드를 투입한 굿스터프. 시대가 지나면서 애니와 현실 OCG 모두 파워인플레가 많이 진행된 터라 DM시절 덱을 가지고 온갖 사기카드로 무장한 보스들과 잘 싸울 수 있을지 팬들은 걱정했지만 그것도 잠시,

게임 밸런스를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릴 사기 카드들로 사이오 타쿠마,[75] 트론,[76][77] 페가수스 J. 크로포드에게 차례차례 승리하면서[78][79] 황천천륜 빛의 창조신 호르아크티로 무쌍을 찍는 아템과 함께 DM시절 듀얼리스트들이 어째서 최강의 듀얼리스트들인지 제대로 각인시켜주었다. 참고로 보스 듀얼에서 활약하지 못한 카드를 소개하는 번외편이 있었는데, 푸른 눈의 빛룡의 샤이닝 노바로 룰상 파괴가 불가능한 액션 필드인 크로스오버를 파괴해버리는 장면은 압권이다.

결국 결승에 올라 아템과의 라이벌 매치가 벌어졌지만, 완전내성 저스티스 소드 황천천륜 호르아크티는 이길 수 없었고, 결국 2:1로 패배했다.[80]

유희왕을 대표하는 캐릭터 중 한 명인 만큼, 관련 상품들도 쇄도한다. 한편 유희왕 20주년으로 츠다 켄지로씨의 음성 녹음을 거친 자명종이 발매되었는데, 그 알람 내용이 가관이다.
패턴 A: 일어나라! ...뭐야? 아직 꿈의 세계에 있고 싶다는 거냐! 그런 멍청한 소리나 지껄이는 녀석한테는, 나의 심복의 분노의 철퇴를 먹여주마! 나와라, 푸른 눈의 백룡! 멸망의 버스트 스트림!!
패턴 B: 듀얼리스트 제군! 자아, 때가 되었다! 일어나라. 지금부터 배틀 토너먼트를 개최한다! 영혼의 덱을 들고, 모든 것을 걸고! 이 싸움에 도전하라! 듀얼!!
패턴 C: 너 이 녀석! 이제 슬슬 일어나라! 대체 언제까지 안일하게 잠만 자고 있을 거냐! 이소노! 빨리 이 녀석을 연구개발부에 끌고 가라! 우리 회사의 사원으로서 한 점의 부끄러움도 없는 네 녀석의 일솜씨를 발휘해 보아라!!

카이바의 생일인 10월 25일 즈음에, 싫어하는 음식인 오뎅으로 캐릭터를 즐겁게 고문하거나 "카사장 생일 축하!!"라고 하며 오뎅 사진을 업로드 하는 것이 카이바를 좋아하는 DM 팬들 사이에서 유명한 전통이다.

9.5. 기행

나는 상식을 초월한다!!
도마 편, 아멜다와의 첫 듀얼에서[81] 본인이 한 말

카이바를 대표하는 키워드로, 사실상 유희왕의 특징 중 하나인 기행은 이 인간에서 출발했다고 해도 무방하다.[82] 팬덤에서는 마인드 크러시의 영향으로 혼돈 악에서 악이 빠지고 혼돈만 남았다고 주장한다. # 후속작이 전개되면서 합체라던가 무능이라던가 여러 기행인들이 추가적으로 등장했지만 신극장판의 미친 활약으로 그 자리를 다시 확고히 하였다. 이 때문에 DM이나 신극장판에서 정신나간 설정이나 전개가 나오더라도 "카이바니까."라는 이유만으로, 더 나아가 유희왕이라는 작품에서 어떤 기행이 일어나도 "유희왕이니까."라고 팬들을 납득시킬 정도로 유희왕 시리즈에서 가장 손꼽히는 기행을 매우 많이 보여준, 사실상 유희왕 최초, 최고의 기행남이자 유희왕의 작품 방향성 면에서는 사실상 어둠의 유우기와 더불어 최중요 인물이다.[83] 여담으로 기행도 타카하시 카즈키의 고등학교 시절 친구한테서 따온 것이라고 한다. 담벼락을 뛰어넘거나 오토바이로 묘기를 부리거나 물건을 훔치는 등, 기행을 선보이는 친구가 멋지다고 생각한 작가는 그 친구의 기행을 노트에 기록까지 해놨었다고 한다.

아래 항목은 그의 기행 목록.

파일:YRxBAKa.jpg

문고판 18권에 카이바 랜드의 계획도가 공개되었는데, 아니나다를까 푸른 눈 자랑 일색이다.
1: 블루아이즈 아케이드
2: 카이바 코퍼레이션 미래관
3: 듀얼 스터디움
4: 화장실
5: 카이바랜드 오피셜 호텔
6: 블루아이즈 모노레일 탑승소
7: 카이바맨
8: 배틀시티 더 무비
9: DEATH-T 체감 시어터
10: 블루아이즈 얼티밋 월드
11: 카이바 캐슬
12: 블루아이즈 버스트 스트림
13: 화장실
14: 매점
15: 블루아이즈 어드벤처
16: 캡슐몬스터 모쿠바관[116]
17: 매점
18: 몬스터 호러관
19: 화장실
20: 블루아이즈 제트 코스터
"자아! 착한 어린이 제군!!"
"카이바 랜드를 즐기거라!"
"와하하하하하하하"

10. 덱 테마 및 사용 카드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카이바 세토/덱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파일:attachment/animepaper.net_picture_standard_anime_yu_gi_oh_ultimate_seto_50458_duelmaster_preview-46f7e833.jpg
카이바 덱의 에이스들. 푸른 눈의 백룡 오벨리스크의 거신병

기본적으로는 푸른 눈의 백룡을 중심으로 한 파워형 덱. 그리고 유희왕 시리즈의 여타 라이벌 캐릭터의 덱들의 프로토타입. 강력한 공격력이나 효과를 지닌 상급 몬스터를 다수 전개하여 고화력 공격을 상대에게 퍼붓는 비트다운 전술을 즐겨 사용한다. 이 대전방식은 블루아이즈의 스펙이 암드 드래곤 LV10, 레드 데몬즈 드래곤, 갤럭시아이즈 포톤 드래곤 등 후배 라이벌 에이스 몬스터의 포지션이 된 것처럼, 만죠메 쥰, 잭 아틀라스, 텐조 카이토 등 훗날 라이벌들의 전투방식의 표본이 되었다.

메인 몬스터인 푸른 눈의 백룡의 스테이터스 또한 후세대의 라이벌들의 에이스 몬스터들도 차용할 만큼 인상적인데, 레벨이나 수비력은 달라지는 일이 있어도[117] 공격력 3000을 유지하는 전통을 그대로 이어오고 있으며, 아예 "일반 몬스터 중 최강의 카드는 푸른 눈의 백룡"불변의 법칙이 되어, 백룡 그 자체를 일반 몬스터 스탯의 상한선으로 두고 백룡보다 레벨 / 공격력이 높은 일반 몬스터는 없다.[118] 이 전통은 20년 가까이 지나 아예 애니메이션 제작사가 달라진 유희왕 SEVENS에서야 깨졌을 정도로 유구한 전통이니, 실로 시리즈 전체에 어마어마한 영향력을 끼친 셈.


[1] 카이바 세토에서 성만 빌렸다. 모쿠바가 한국에서 모크바로 불려서 ~바 돌림 형제로 보인 탓도 존재한다. 아버지인 카이바 고자부로는 카이바 1세로 개명되었기 때문에 풀네임은 카이바 2세가 될 것이다. 라이벌 유희는 성을 제외하고 이름만 빌려온 것과 대조된다. 세토보다 덜 일본어처럼 들리기도 하고. [2] 초창기에는 이렇게까지 크지 않았다. 혼다보다도 작았고, 죠노우치와 비슷했다. 토에이판 유희왕 원안 킹덤 편에서도 죠노우치보다 조금 더 큰 편으로 180 초반으로 보인다. 이때도 고등학생 나이대인 것치고는 장신 맞다. [3] 유희왕 시리즈 라이벌 중 2번째로 장신이다. 참고로 최장신은 잭 아틀라스, 최단신은 카미조 타츠히사다. [4] 평소 모습에서 알기 힘들지만, 굉장히 마른 체격이다. 같은 키를 가진 영화배우 강동원이 가장 마를 때 이 정도 체중이다. 코트를 벗고 있을 때는 생각보다 어깨 폭이 좁은 게 확 드러나며, 팔다리가 가는 것을 알 수 있다. DSOD에서는 상체가 근육질이 된 듯하다. [5] 노아 편에서 모쿠바에 의하면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6] 노아 편에서 모쿠바에 의하면 본인을 낳고 얼마 안 있어 사망했다고 한다. [7] 모두가 흔히 생각하는 덱 파괴를 통한 승리를 노리는 전형적인 유형의 덱 파괴라고 하기보다는 상대 덱의 주력 카드를 묻어서 전력을 약화시켜 압도적인 비트 다운을 통해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는 유형이다. [8] 박조호 후배 폭행 사건으로 인해 교체된 성우다. [9] 당시에는 개명 전인 박지훈으로 표기되었다. [10] 정확히는 배틀 시티 편부터. [11] 카이바의 눈 또한 청색 눈이다. 유우기도 블매의 컬러링인 보라색이다. 유우기의 초반 눈 색깔이 붉은색이었으니 그 대비로 푸른색이 된 걸 수도 있다. [12] 그의 최대의 라이벌 어둠의 유우기 무토우 유우기의 덱 스타일은 마법과 함정, 몬스터의 효과를 연계하여 승리하는 덱 방식으로, 극과 극처럼 상반된다. [13] 사실 GX 때까지만 하더라도 라이벌 캐릭터들의 테마곡이 따로 없었다. 5D's 이후로 정립되기 시작한 것. [14] 하지만 고대 이집트에서 살제로 악마로 취급된 존재는 세트가 아닌 아펩이었다. 오히려 세트는 파라오의 힘을 상징하는 신이었으며, 태양신 라를 지키는 신이었다. 이후 점점 호루스 신앙이 강해지면서 세트는 이집트 신화에서 가장 강력한 신에서 악신으로 추락하는데, 이조차도 이기적이고 치졸한 면이 강조될 뿐이지 아펩같이 불가해의 극악무도한 존재는 아니었다. 만화 본편에서 카이바는 단순한 악역에서 간지 넘치는 라이벌, 그리고 과거편에서의 충성스러운 신하로서의 모습까지 마치 신화에서의 변화를 거꾸로 오르는 것 같은 모습이다. 또한 그가 라의 익신룡 카드에 씌여 있는 고대신관 문자를 해독하는 것이 가능한 것 또한 철저히 노린 듯한 설정으로 보인다. [15] 덕분에 모쿠바는 걸핏하면 악역들에게 인질로 잡혀가는 수모를 당해서, 거의 붙잡힌 히로인 캐릭터 수준이다. [16] 듀얼 디스크도 초반에는 원룸 크기의 거대한 방(듀얼 박스)이었지만 나중에는 던지는 원판으로, 후반에는 우리가 잘 아는 T자형 모양의 듀얼 디스크가 완성되었다. 참고로 방 크기의 초기형 듀얼 디스크는 애니메이션에서는 거대한 머신( 듀얼링)으로 바뀌어서 나온다. [17] 사실 이는 원작과 애니메이션에서 초기 카이바의 행적에 차이가 있어서 그런데, 원작에선 먼저 유우기와의 어둠의 게임을 치렀던 카이바가 이때의 경험을 과학적으로 구현한게 듀얼 박스였다. 그러나 애니에선 어둠의 게임을 경험하지 않고 본인의 아이디어만으로 완성했다. 사양차이가 있을 법했던 것. [18] 하지만 마인드 크래쉬를 맞은 후론 학교에선 그림자도 안 비친다. DSOD에서도 학교에 나가는 장면은 보이지 않고, 회사에 머무르며 신형 듀얼 디스크의 테스트나 아템을 부활시킬 밑직업을 하고 있었다. 원작이든 애니메이션이든 킹덤편 이후로는 사실상 GX의 에드처럼 이름만 등록된 상황으로 보인다. 아니면 아예 자퇴했거나. [19] 다음 자신 턴에 자신이 마법 카드를 발동할 수 없도록 하는 대신 패의 마법 카드를 버리고 효과를 복사하는 함정 카드. 작중에서는 유우기가 넘긴 죽은 자의 소생의 효과를 복사했다. [20] 만약 카이바가 이성적으로 자신 턴이 돌아온 뒤에 죽은 자의 소생을 발동하려 했다면 유우기는 엔드 페이즈에라도 파이널 기아스를 사용해야 했고, 거기에 체인하여 고속영창을 발동하면 카이바의 승리였다. [21] 단, 이 경우는 모쿠바보다는 천년 아이의 마인드 스캔 때문에 모든 전략이 페가수스에게 읽힌 점이 크다. [22] 이 기준은 OCG 발매 후 2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어져서, 아직도 일반 몬스터의 레벨(8) / 공격력(3000)의 상한선이다. [23] 차기작 유희왕 GX도 전반적인 헤어스타일이 비교적 차분하고, 유희왕이 아닌 작품에서도 보일 법한 평범한 머리다. 주인공 유우키 쥬다이만 하더라도 특이한 헤어스타일이기는 해도 아동용 애니메이션임을 감안하면 나름대로 얌전한 머리고, 실제로는 그 다다음 작품에서부터 헤어스타일이 걷잡을 수 없게 되었다. [24] 그런데 이런 표현 기법 때문인지 카이바의 헤어스타일이 귀두컷이라 오해하는 사람들도 종종 있다. [25] 2D에서 어린 캐릭터와 여성일수록 눈이 차지하는 비율이 크고 얼굴이 가로로 길며, 성인과 남성은 반대로 코나 입의 비율이 커지고 세로로 길어진다. 다만, 이쪽은 작화 탓이 크다. 카가미 작감의 경우 DM시절의 카이바 얼굴은 확실하게 얼굴 세로 길이가 짧다가, DSOD에 가서 길어진 편. [26] 듀얼리스트 킹덤 시기에는 파란색 롱코트였지만, 배틀시티 쯤부터 하얀색 롱코트를 즐겨입게 되었다. 다만 도마편 등에선 다시 어두운 색의 롱코트도 입는다. [27] DSOD에서는 없어졌다. [28] 의외로 상의 단추를 맨 위까지 잠그는 얌전한 모범생 스타일로 입는다. 아예 상의 단추를 안 잠그는 혼다나 죠노우치는 물론, 얌전한 일반 유우기도 위쪽 단추는 열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꽤나 의외. [29] 주인공 겸 카이바 기준으론 라이벌인 무토우 유우기는 늘상 교복만 입어대서 카이바와 대조되게 단벌신사 기믹일 것 같지만, 얘도 가끔은 다른 옷을 입긴 해서 완전 단벌신사는 아니다. [30] 여기에 평생의 벽이라고 할 수 있는 고자부로가 사라지고 카이바 코퍼레이션을 손에 넣은 것으로 지금까지 끊임없이 억압받던 카이바는 처음으로 자유를 쟁취했기에 그 해방의 기쁨을 주체하지 못했던 것도 있다. 모두 잊고 있지만 카이바는 성인은 커녕 고등학교도 들어오기 전에 카이바 코퍼레이션이란 거대한 힘을 손에 넣었으니 폭주는 필연적이었던 셈. [31] 부식되어가는 궁극의 푸른 눈의 백룡에 모쿠바가 집어삼켜지고, 끝내 모쿠바를 구하지 못해 절규하는 어린 카이바가 현재의 카이바를 노려보는 환상이 비추어진다. 이는 반드시 동생을 구하고자 한 카이바의 강박심을 잘 드러낸다. [32] 그렇기 때문에 타인을 부를 때 대부분 키사마(네놈)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1인칭도 오레다. 간혹 오레사마를 사용하기도 한다. 단, 오레사마가 완전한 1인칭인 쪽은 어둠의 바쿠라. [33] 이전까지는 이런 건 과거의 환영일 뿐이라는 태도로, 주위에서 일어나는 일에 시종일관 무관심했다. [34] 강탈한 방법은 유세이의 스타더스트 드래곤처럼 듀얼 중 상대가 에이스 드래곤을 소환하자 백지 카드를 꺼내 드래곤을 회수하고 도망치는 것. [35] 원본은 도박 중독자가 정신과 의사에게 '도박 중독'이라는 말을 듣자 적반하장으로 " 도박 중독에 걸리지 않았다는 데에 내기하겠다"고 대꾸하는 내용으로, 이 짤방의 내용과 크게 다르지는 않다. [36] 주인공들의 에이스, 메타를 휘어잡은 강력한 카드들, 팩들의 표지를 장식한 카드가 주르륵 나열되다가 삼환신, 블랙매지션과 함께 마지막에 등장한다. 그 중에서도 최후에 등장하며 주인공처럼 눈이 빛나는 효과가 들어간다. [37] 후속작들은 주인공만 등장했다. [38] 빅5나 고자부로의 경우는 카이바의 지분이 아예 없다고는 할 수 없으나, 거의 자업자득에 가깝다. [39] 이는 카이바뿐만 아니라 동생인 모쿠바의 꿈이기도 하다. [40] 뽑아서 날린 카드가 푸른 눈의 백룡이라서 한탄하는 장면이 나온다. 심지어 애니판에서는 동생을 구하려다 위기에 처한 마자키 안즈를 구하기 위해 푸른 눈의 백룡을 날린다. [41] 그럼에도 죠노우치를 범골이라 부르며 대놓고 무시하는 모습이나, 본인이 원하는 성과를 위해 직원들을 거칠게 대하며 부린다던지, 극장판에서 아이가미가 "덱 등록을 하지 않으면 시민으로 인정조차 하지 않는다니 넌 정말 정신나간 독재자야."라고 말하는 것을 보아 순탄치 않은 삶을 살아온 탓에 생긴 모난 성격이 현재의 재력과 합쳐져서 왜곡되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그로 인해 누군가에게 마음의 상처를 입히는 경우도 왕왕 있는 것으로 보인다. [42] 이 형제가 목에 걸고 다니는 카드 모양 목걸이 안에는 서로의 사진이 들어 있다. 그리고 이 목걸이는 카이바 코퍼레이션 비밀금고의 열쇠이기도 하다. [43] 특히 이 중에서 다이몬의 경우 카이바가 약속한 지분을 양도하지 않았고, 이에 항의해도 무시했기에 배신한 것이므로 사장으로서는 절대 해서는 안 될 일을 한 것이다. 한 마디로 말해 중역인 자기 비서를 갖다가 노봉급 열정페이로 굴려먹고 쓸모없어지니 퇴직금도 쥐꼬리만큼만 주고 토사구팽한 것이다. [44] 카이바와 모쿠바가 주식의 반 이상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걸 카이바가 추정하길 세계 시장 전체를 조작해서 앗아갔다. [45] 이건 전생의 세토가 단순한 신관이 아닌 아템의 사촌으로, 아템이 죽은 후 파라오의 자리를 이어받아 조크의 깽판으로 폐허가 된 나라를 재건했기 때문도 있다. [46] 2010년 10월 24일, '제1회 해마주식회사 주주총회'라는 이름으로 보라매공원 세미나실에서 개최. [47] 게다가 이런 카이바계 캐릭터 대다수가 주인공의 라이벌 포지션이며, 일부 캐릭터는 성향뿐만 아니라 외형마저도 카이바와 꽤 닮게 묘사되기도 한다. 주인공 무토우 유우기에겐 포지션을 물려받는 후속작 주인공 캐릭터는 있을지언정, 성향이나 외모 면에서 그를 연상시키는 오마주격 캐릭터는 안 나오는 것과 대조적. [48] 비슷한 시기에 극장판이 상영되고 있어서 무토우 유우기와 함께 극장판 버프를 받은 것도 있으나, 원래부터 굉장한 인기 캐릭터이다. 하지만 저 인기투표는 주인공이 어둠의 유우기와 아템으로 표가 나뉜 것을 감안해야 한다. [49] 미도리카와 히카루가 연기한 카이바는 냉정하면서도 야비하고 비열한 느낌이지만, 츠다 켄지로는 냉정하고 오만하지만 자신이 아끼는 사람에겐 자상한 연기를 하여 서로 연기가 대비되었다. [50] 본인이 한 방송에서 밝힌 바로는 정말 빵 하나 사지 못하고 조명이 없어 촛불로 대본을 보던 시절에 성우업을 알게 되었고, 오디션을 반복하며 29세에 만난 이 배역이 그야말로 운명의 배역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츠다 본인의 언급처럼 인지도도 크게 끌어올린 데다 배우와 성우로도 크게 부각시켜줬기에, 애정이 끓어넘치는 게 이해가 갈 정도. 2022년에 원작자 타카하시 카즈키가 사망하자 그를 추도하는 뜻에서 본인의 성우 인생의 터닝포인트였던 카이바의 상징 카드인 푸른 눈의 백룡을 SNS에 올렸다. [51] 특히 봉인되었던 오벨리스크를 진조로써 소환했을 때의 연출에서, 스크래치가 상당한 목소리가 이 장면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신 극장판의 카이바가 라이벌을 잃어버리고 다시 광기에 좀먹힌다는 설정에 걸맞은 목소리 연출이 된 셈. [52] 사실 카이바는 유희왕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역사에 길이 남을 기행남이다. [53] 이게 왜 명대사가 되었냐면, 원래 일어로 아름답다는 '우츠쿠시이(うつくしい)'라고 읽는다. 허나 백룡을 본 카이바의 뿅 가버린 표정과 감격에 겨워 부들부들 떨리는 목소리로 "후츠쿠시이..." 라며 광기에 젖은 그 목소리가 압권이었던지라 네타거리오 두고두고 쓰이는 명대사. [54] 전생인 세토도 순순하게 기쁠 때조차 이렇게 웃는 걸 보면 영혼에 각인되기라도 한 듯. [55] 애니판 한정으로 사람 목숨을 카드보다 못한 취급을 하던 카이바가 사실상 남이나 다름없는 안즈를 구하기 위해 가장 아끼던 카드를 망설임 없이 던진 것이 포인트. 그리고 그 직후에 무인 헬기 하나를 통째로 희생해 크레인을 박살내버린다. 이후 카드를 회수하며 "너무 좋은 카드를 뽑아버렸다"며 투덜거린다. 정확히는 안즈와 모쿠바가 같이 잡혔다가 안즈의 희생으로 모쿠바가 탈출한다. 즉 모쿠바를 구해준 은인이라 이렇게 대하는 것이라고도 볼 수 있다. 원작에서는 인질로 잡힌 사람이 안즈가 아니라 모쿠바였고, 모쿠바가 탈출한 직후 카드에 맞은 구울즈 단원은 푸른 눈의 백룡에 피를 묻혔다는 이유로 두들겨맞았다. [56] 다만 해당 회차에 등장한 인물은 정의의 아군 카이바맨이라는 몬스터의 정령으로 등장했는데, 원래대로라면 카이바와 비슷한 느낌의 정령일 뿐 전혀 다른 존재이나, 카이바가 찢어버린 한 장의 푸른 눈의 백룡을 제외한 푸른 눈의 백룡은 단 3장뿐이라는 설정이 있으나 그 3장을 갖고 있다던가, 실제 카이바맨 일러스트에는 없는, 모쿠바의 사진이 들어있는 목걸이를 착용하고 있다던가, 다른 정령의 경우엔 퇴장시 그 자리에서 사라지는 데 비해 카이바맨은 직접 걸어서 퇴장한 것으로 미루어, 카이바 세토가 정의의 아군 카이바맨의 모습으로 등장한 것이라는 팬들의 추측이 있다. [57] 유우기와 1차 페어로 구울즈를 상대할 때, 유우기와 2차 페어로 빛과 어둠의 가면을 상대할 때, 자신에게 덤비는 죠노우치에게, 이시즈와의 결전 중, 유우기와의 결정 중. 총 5번이나 똑같은 대사를 입에 담았다. 그만큼 이때의 카이바는 오벨리스크가 가진 힘에 도취해 있었음을 알 수 있는 대목. [58] 이 부분을 사용해서 카이바를 변태로 만드는 패러디도 있다. [59] 담당 성우인 츠다 켄지로가 진심으로 흥분한 듯한 연기가 아주 인상적이다. 오죽하면 "오레노 턴!!!" 이 "오레노 다아아!!!" 로 들려서 MAD 소재로 많이 사용됐다... [60] 어찌 보면 카이바 본인을 가장 정확하게 설명해주는 대사. [61] 이때 카이바가 취한 포즈는 "날뛰는 사장의 포즈(荒ぶる社長のポーズ)"라고 불리고 있다. 명칭의 어원은 "날뛰는 매의 포즈(荒ぶる鷹のポーズ)"에서 따온 것. [62] 왜 갑자기 더빙판에서만 가족이지? 라는 의문이 들 수 있는데, 이것은 담당 번역가가 일본어 원문 대사인 にくしん(니쿠신)을 듣고 肉身('육체/육신'을 뜻하는 '니쿠신')과 肉親('육친/부모'를 뜻하는 '니쿠신')을 헷갈려서 오역한 것이다. 이 대사 직전에 카이바는 '육체란 영혼의 감옥' 이라고 언급했기 때문에, 육신(肉身; 니쿠신)이 자연스럽다. [63] 위 인용문은 한국 더빙판 기준으로, 일본판이 아니라 북미판 기준 번역본이며, 일본판은 "만만하게 보인 모양이군. 이 카이바 세토가 두 번이나 다이렉트 어택을 허용할 리가 없잖나! 리버스 함정, 공격유도 아머!"로 번역되었다. 최소한 위와 같은 표현이 찰지긴 하다(...) [64] 해당 원본은 삭제된 듯 하며, 다른 사람이 계속 복원시켜두고 있지만 매번 삭제되고 있다. 그리고 현재 남아있는 복원본 # [65] 당시 라이프 변동이 없어서 실제로 적용 되진 않는다. [66] 이 카드가 특수 소환 됐을 때, 자신의 필드 위의 모든 몬스터로 상대 플레이어에게 직접 공격을 할 수 있다. 이 효과는 상대 턴에도 사용할 수 있다. [67] 물론 모두 카이바가 썼던 카드들이다. [68] 양쪽 플레이어는 각자 덱에서 카드 3장을 선택하고, 선택한 카드를 제외한 덱의 모든 카드를 묘지로 보낸다. [69] 자신 필드 위의 존재하는 공격력 1000 이하의 어둠 속성 몬스터가 상대에 의해 전투로 파괴되었을 경우, 상대의 필드, 패, 덱에서 공격력 1500 이상의 몬스터를 전부 파괴한다. 이 효과로 파괴한 몬스터는 이 듀얼 중에 사용할 수 없다. [70] 상대의 패, 덱에서 마법 카드를 10장 묘지로 보낸다. [71] 자신 필드 위의 공격력 500 이하의 어둠 속성 몬스터가 전투로 파괴되었을 경우에 발동한다. 상대의 덱에서 카드 10장을 랜덤으로 묘지에 보낸다. [72] 패가 5장이 되도록 드로우한다. 5턴 후 자신의 스탠바이 페이즈에 패를 전부 묘지로 보낸다. [73] 양쪽 플레이어는 각자 덱에서 마법 카드 1장을 고르고 패에 넣는다. 양쪽 플레이어는 상대 턴에도 마법 카드를 발동할 수 있다. [74] 속공 마법, 상대의 공격 선언시 배틀 페이즈를 종료시킨다. 그리고 자신은 덱에서 1장 드로우한다. [75] 사이오와의 듀얼은 본격 덱 파괴 배틀. 카이바는 최종 돌격명령으로, 타쿠마는 우자의 파종으로 상대 덱을 모조리 갈아버린다. [76] 어둠의 어릿광대 페텐을 트리거로 '최종 돌격명령 + 죽음의 덱 파괴 바이러스 + 완전 파괴 제노사이드 바이러스'라는 바이오해저드 콤보로 트론의 덱을 모조리 갈아버려 승리했다. [77] 물론 덱 파괴만으로 승리하진 않았고, 정정당당하게 에너미 컨트롤러 코트 오브 암즈를 뺏어온 다음에 종언과 백룡으로 공격해서 이긴 적도 있다. [78] 라스트 배틀로 어둠의 어릿광대 페텐을 지정하여 필드를 싹 날려버리고, 소환된 툰 앤틱 기어 골렘에게 파괴된 뒤 효과로 두 장째를 소환했다. 그리고 툰 골렘은 툰 월드가 없으니 자괴. 필드엔 어릿광대가 남아있으니 카이바의 승리. [79] 2회전에는 종언으로 필드를 싹 날렸으나 페가서스의 라이프가 200 남았고 서로 몬스터를 뽑으면 이기는 상황에서 양쪽 다 패가 말려 드로우만 하다가 이차원으로부터의 귀환을 뽑아 승리. [80] 승리한 듀얼은 온갖 드로우 카드로 덱을 갈아버리는 유우기를 저격하는 듯한 덱 파괴 전술로 이겼다. 황천천륜으로 호르아크티가 제외되어 특수 승리를 못하게 된 유우기에게 황천천륜의 효과로 오시리스엔 오벨리스크를, 블랙 매지션에는 백룡을 소환하여 완전히 압박하여 최종 돌격 명령 없이 바이러스만으로 덱 파괴에 성공했다. 황천천륜의 디메리트라 할 수 있는 '상대방도 똑같은 효과 적용'이 독이 된 듀얼. [81] 크리티우스의 이빨을 뽑아 함정카드 죽음의 덱 파괴 바이러스와 융★합, 데스 바이러스 드래곤을 소환하면서. [82] 정작 본인은 기행을 부정하는 대사를 은근히 했지만. [83] 사실 앞에서도 말했지만, 카이바의 기행은 어지간한 코미디물의 재벌 캐릭터들도 황당할 수준의 기행이 넘친다. 유희왕뿐 아니라, 애니메이션계 전체를 둘러봐도 손에 꼽히는 기행남 중 하나인 셈. [84] 연재 초기에는 "푸하하하!"였다. [85] 정황상 상대가 어떠한 정보도 알려줄 수 없다는 식으로 나온다면, 본인도 굳이 사정을 봐주면서 할 필요는 없다는 뜻으로 보인다. [86] 영어 더빙판에서는 한술 더 떠서 "내가 회사 사장이라 무고한 사람들을 해치는 짓은 질리도록 해봤다"며 공격을 실행한다. [87] 회사 명의의 백지 수표를 꺼내서 '화려한 펜 돌리기' 를 보여주며, "이거면 만족이냐"며 50만 달러(약 6억 원)를 적어주고 간다. 참고로 이 때는 다츠가 카이바 코퍼레이션을 매수해간 직후였다(...) [88] 물론 유우기, 카이바 두 명 다 자의로 한 건 아니고, 도마의 힘에 이끌려 반강제로 한 것이다. 참고로 배틀 시티 때도 비행선 위에서 듀얼을 치렀는데, 그땐 안전장치라도 설치돼 있었지, 이쪽은 아예 안전장치도 없어서 맨몸으로 오리컬코스의 결계 안에서 듀얼을 치렀다. 유우기와 안즈는 열차가 결국 탈선하는 바람에 아이언하트가 아니면 죽을 뻔했고, 카이바와 모쿠바는 비행기 엔진이 멈춰버려서 전설의 용들이 실체화되지 않았다면 죽을 뻔했다. [89] 죠노우치도 카이바 랜드 미국 지부에 첫 입장하고 푸른 눈의 백룡 모습을 한 석상을 보고 놀랄 정도. [90] 카이저 씨호스의 효과를 몰랐던 죠노우치의 실책과 함께 드로우로 뽑은 것이 죽은 자의 소생이었기에 가능한 무대포 방식이었다. 물론 소생 카드를 못 뽑았어도 자폭을 감행하고도 남을 만큼 빡친 상태이긴 했지만. [91] 타이탄의 가짜 천년 퍼즐에 엘리멘틀 히어로 페더맨을 던져 박아넣었다. [92] 크래시 타운 에피소드에서 BF-질풍의 게일을 던져 총을 쏘려는 로튼의 샷건을 맞춰 저지했다. [93] 전용 카드 발사기로 볼케닉 불릿을 쏜다. [94] 경호원과 함께 복도를 걷다가 수상한 낌새를 눈치채며 시큐리티로 변장한 무쿠로가 숨어있는 곳으로 사신 부메랑을 던졌는데, 헬멧에 정확히 박혔다. [95] 다만 잭의 경우에는 그냥 던져서 땅에 박았으며, 무슨 카드인지는 불명. [96] 물론 이것도 동생의 은인을 구하기 위해 카드를 뽑자 푸른 눈의 백룡인 걸 봤음에도 타이밍이 촉박하여 사용한 것이다. 물론 원작에서는 세상 무엇보다도 소중한 동생을 구하기 위해 사용한 것이니 논외. [97] 애초에 배틀 시티 8강 무대가, 고도 1000 m를 비행중인 비행선 위로, 당연히 리얼하게 위험한 곳이다. 사실 간단한 안전장치가 있기야 한데, 왜 굳이 비행선 위에 듀얼링이랑 안전장치를 해놔야... [98] 다만 이때는 워낙 상황이 급박한 만큼 다급히 빠져나와야 했기에 저런 짓을 한 걸로 보인다. [99] 거기다 라는 중간인데, 본래 삼환신의 계급으로 따지면 라가 상위고 오벨리스크랑 오시리스가 동급이다. [100] 참고로 만죠메는 한 술 더 떠서 공격력 0의 몬스터로 형을 이겼다. 그러고나서 만죠메가 이겼다는 보고를 받자 이에 대한 카이바의 반응은 당연한 거 아니냐. [101] 이 부분은 훗날 유희왕 룰의 세밀화와 그에 따른 복잡해진 룰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요구하는 게임이 됨으로써, 카이바의 말이 당연하다고 재평가받게 되었다. [102] 이 중 공격 유도 아머, 꺼져가는 생명, 기계장치의 매직 미러는 신규로 OCG화된다. [103] 그리고 카드 공모전에서 쥬다이가 당첨되어 만들어진 카드가 바로 댄디라이언 네오스. [104] 오죽하면 팬덤에서는 "역시 원조 기행 캐릭터를 뛰어넘을 자는 없구나."같은 반응을 보였고, 다른 캐릭터였다면 개연성이 없거나 막장이라고 욕 먹을 내용이지만, "카이바니까." 개연성 있는 스토리라고 혀를 내둘렀다. [105] 이 와중에 그 유명한 전속전진이다!를 외쳐 독자들을 뿜게 만들었다. 전속전진은 애니 오리지널 에피소드인 노아편에서 나온 것므로, 원작 코믹스의 카이바는 이 대사를 한 적이 없었다. 사실상 공식으로 역수입된 것. [106] 사실 애니에서 KC 그랑프리 때 이미 이 기행을 선보인 적이 있다. 물론 저 KC 그랑프리도 애니 오리지널 스토리임을 고려하면 역수입이 된 셈. [107] 오벨리스크의 거신병 항목에 나오지만 이때의 오벨리스크의 디자인은 파라오의 기억에서 끌어온 신 그 자체로 신의 카드는 설정상 천년 아이템에 관련된 이들만 쓸 수 있지만 신 그 자체를 부릴 수 있는 것은 선택받은 파라오뿐이다. 애초에 카이바의 전생인 세토가 신관으로만 자주 언급돼서 그렇지, 아템의 뒤를 이어 파라오로서 조크 때문에 막장이 된 나라를 재건했고, 그릇도 아템과 동등하다고 서로가 인정하는 만큼 삼환신을 다룰 자격이 충분히 된다. [108] 오시리스 첫 등장 시 마리크가 한 대사이기도 하다. 유우기도 일시적으로 주춤하며 포기할까 생각했을 정도였지만, 카이바의 일갈로 약점을 깨닫고 무한루프로 마리크가 덱을 전부 드로우하게 만들어 이겼다. [109] 없던 카드도 창조하는 일이 비일비재한데 과거의 카드를 복원하는 것쯤이야.이 장면에 대한 유튜브 댓글이 걸작인데 광기를 감출 생각이 1도 없는 일본판이나 담담해 보이지만 당연한 상식이라는 듯이 미친 소리를 하는 한국판이나 제정신은 아닌 듯 [110] 신 극장판 시점에서 도미노 시티는 사실상 카이바 코퍼레이션 관리하에 있다. [111] 말도 안되는 스케일이긴 하지만, 아무튼 회사의 신개발 기술 시연이긴 하기 때문. 홀로그램인 이상 피해가 발생할 일도 없으니 안전성에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니다. 물론 충격적인 전개로 심장마비를 일으키는 관객이 나올 수 있다는 위험성이 딱 하나 있긴 한데, 성격상 그딴 건(...) 신경 안 썼을 가능성이 높다. [112] 그런데 디멘션 시스템을 작동할 때의 연출이 우주정거장과 궤도 엘리베이터가 소멸하는 연출이라서, 명계 간다고 저것들을 그대로 날려먹은 게 아닌가하는 의문이 생긴다. 물론 아이가미의 큐브로 다른 차원으로 보낼 때와 비슷한 효과라 다른 차원으로 이동한다는 의미의 연출일 수는 있지만, 카이바라면 아템 만난다고 충분히 우주 정거장 정도는 날려먹을 만한 위인인지라... [113] 참고로 DM을 안봐서 카이바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이 보았을 때 듀얼 한 번 하겠다고 명계까지 간 카이바를 보고 "저 새끼 미친 놈인가"라는 평을 내리기도 했다. DM을 본 팬들이야 말할 것도 없으며, 이 엔딩 덕분에 카이바는 카드게임 하겠다고 제발로 저승에 가는 미친 놈이 되었다. [114] Z-one과의 차이점은 Z-one은, 역사를 되돌려야 했기에 시간과 관련된 쪽을 집중적으로 연구하여 역사개변 시간여행을 실현시켰지만, 카이바의 경우에는 죽은 자와의 재회가 무엇보다 중요했기에 영혼 쪽을 집중적으로 연구하여 이승과 저승을 잇는 사후세계를 증명하고 제어했다. 서로 목표분야가 달랐기에 어느 쪽의 성과가 더 대단하다고 딱 잘라 말하긴 어렵지만, 둘 다 그냥 집념으로 과학의 상식을 초월했으니 대단할 뿐이다(...) 어찌 보면 아무리 신비한 미지의 힘이라고 해도, 결국 인간의 힘으로 그걸 넘어서지 못할 이유는 없다는 것을 보여준 인간 찬가일 수도. [115] 한편 원작 및 극장판과는 다른 행적을 거친 애니메이션 시리즈에서는 GX에서 이미 스스로 정령계에 가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었다. 그러나 이때까지만 해도 팬들은 단순히 신관 세토라는 전생이 있었기에 약간이나마 오컬트적인 힘을 발휘할 수 있었던 것일 뿐이라 예상했지, 이렇게 물리적으로 과학기술의 힘만으로 천년 아이템이나 정령 같은 오컬트의 영역을 정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는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다. 사실 이미 도마 편에서 세계적인 규모의 오컬트 사건을 겪으면서 유우기의 조언으로 눈앞의 현실을 무택대고 부정하기보다는 듀얼 몬스터즈의 몬스터는 실존하지만 그걸 증명할 정도로 인간의 과학이 발전하지 못했다는 관점으로 접근해보라는 조언을 들었는데 이것이 실현된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 [116] 그래도 친동생의 시설인데도 불구하고 화장실을 제외한 모든 시설물들 중에서 가장 작다. 세계관 자체가 듀얼 몬스터즈가 가장 영향력 있는 게임인 데다가, 카이바의 자의식 과잉 + 푸른 눈 사랑 탓에 우선순위가 밀린 것으로 보인다. [117] 당장 다음 시리즈인 GX에서 쥬다이와 가장 자주 라이벌로 엮이는 만죠메 쥰의 에이스 드래곤 몬스터인 암드 드래곤 LV10과 5D's의 주인공의 대표적 라이벌인 잭 아틀라스의 에이스 카드인 레드 데몬즈 드래곤은 수비력이 2000, ARC-V의 주인공의 대표적 라이벌인 아카바 레이지의 에이스인 DDD 사위왕 헬 아마게돈의 수비력은 1000이다. 텐조 카이토의 에이스인 갤럭시아이즈 포톤 드래곤만 유일하게 공격력 3000 / 수비력 2500으로 전부 동일한데, 이쪽은 아예 레벨 / 종족 / 속성까지 맞춰놓은 백룡의 오마주다. [118] 정확히는 똑같이 레벨 8인 일반 몬스터는 있으나 백룡보다 레벨이 높은 '레벨 9 일반 몬스터'는 아예 존재하지 않고, 백룡을 제외한 일반 몬스터 중 가장 높은 공격력은 백룡과 동급인 3000의 공격력을 지닌 카오스 솔저이다. 하지만 이 일반 버전 카오스 솔저도 우승 상품으로, 그것도 단 1장 밖에 없어서 사실상 쓸 수 있는건 의식 몬스터 버전 뿐이니 백룡이 유일하다고 봐도 무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