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최아랑/인간관계
1. 개요
네이버 웹툰 뷰티풀 군바리의 등장인물인 최아랑의 작중 행적에 관해 서술한 문서이다.2. 1부
2.1. 50화~9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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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화
첫 등장. 송우리, 봉자연과 함께 등장했다. 등장할 때부터 송우리와 봉자연과는 다르게 흔들림 없는 표정으로 엘리트적인 모습으로 등장해, 웹갤에서는 통칭 '엄근진 신병'으로 불렸다. 현봄이는 이들에게 "내 밑으로 오면 귀여워해 준다!"는 터무니 없는 헛소리를 해서 류다희에게 엉덩이 킥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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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화
포커스가 1소대 위주라 50화 이후 전혀 보이지 않다가 마침내 서서희의 인도로 1소대에 전입 온다. 이름은 최아랑. 육상, 유도, 태권도, 가라데, 권투를 하다 온 인물로, 민지선과 같은 체육계. 큰 키(178cm)에 다부진 체격으로 민지선과 비슷한 분위기를 풍긴다. 거기에 여자들은 더욱 만들기 어려운 식스팩이 있을 정도니 이건 뭐…
처음 오자 박율과 송미남을 만난다. "키가 몇이냐"는 송미남의 말에 178cm라고 대답한다.[1] 이때 자신(신병)이 온 것을 안 육근옥이 더블백을 뺏어서 물품 강탈을 시전하는 것을 보며 표정이 굳었으나, 별다른 티는 내지 않았다. 이때 송미남이 "사회에서 뭐 하다 왔냐??"고 묻자 육상, 유도, 태권도, 가라데, 권투를 하다 왔다고 대답하며 박율과 송미남을 감탄하게 만든다. 유도라는 말을 들은 육근옥이 와서 업어치기로 자기를 넘겨보라고 한다. 그런 사실 없다며 거절하지만 육근옥이 몇번 더 해보라고 하자 "다치실 수 있습니다."라고도발적으로말한다.
이에 흥분한
육근옥이 "쨔샤! 대충 살짝 넘기..."라며 말을 다 끝내기도 전에 근옥에게 엎어치기를 시전, 그대로 바닥에 내리꽂아 버린다. 이때 섬뜩하게 뜬 눈이 매우 인상적. 포스만 보면
민지선도 발라버릴 기세다. 육근옥이 뒤집혀
눙근뇽이 되었다. 지켜보던
정수아와
현봄이는 입을 쩍 벌리며 어버버 할 정도로 경악했다. 왜냐하면 거의 항상 차분한 어조를 유지하던 정수아의 내레이션이 "아… 으… 아… 어… 아… 저… 저… 저… 미… 미친!"이었다. 독자들도 완전 난리가 났다.[2]
이번 화가
육근옥의 쓰레기질에 초점을 맞췄던 회차인지라 대체로
사이다라는 반응이 주를 이뤘으며, 워낙
엄청난 짓을 저지른 터라 인맥설부터 위장간부[3] 설까지 추측이 난무했다. 운동하다 왔다면
이런 문화에 익숙할텐데 대체 왜 이런 스펙타클한 짓을 저질렀는지는 의문.[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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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화
결국 육근옥을 단 한 방에 KO를 시켜버린다. 박율과 송미남, 때마침 들어온 류다희, 그리고 나주리까지 모두 경악했으며[5] 난리가 난다. 송미남과 라시현은 육근옥을 부축하고, 박율은 욕을 하면서 때리나, 전혀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빡친 류다희가 욕을 하며 날아차기헥토파스칼 킥를 날리자 이를 막아낸다.민지선을 능가하는 1소대 피지컬 최강자
이후 받데기들과 함께 얼차려를 받는데, 한쪽 다리만 사다리에 걸쳐놓고 한 손으로만 물구나무를 서는 상당히 고된 얼차려였기에 흔들림 없던 최아랑도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렇게 얼차려를 받던 도중, 오덕희와 본부 받데기들( 구수란, 서서희)과 함께 민지선이 1소대 내무반으로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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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화
내무반에 들어온 민지선이 일어나서 자기 앞에 서라고 하자, 일어나서 지선의 앞에 선다. 이후 지선이 "너 운동 좀 했다지?"라고 물어보고는 "챙을 단 이후 신병을 때리진 않았지만, 넌 안 되겠다"며 "피해도 되고, 막아도 되고, 받아쳐도 되니까 하고 싶은 대로 해보라"고 하자 "알겠습니다"라고 대답한다. 결국 민지선이 자신이 잘 쓰는 오른손으로 때리기 시작하지만, 아랑은 지선의 싸대기를 피하거나 막거나 받아치지 않고 그냥 맞기만 한다. 지선도 3대만 때리고 더 이상 때리지 않았으며, 군대의 상하시스템에 대해 다시 한번 설명하며 운동하던 때와 비슷하니 빨리 적응하라고 말하는 것으로 깔끔하게 끝낸다.[6] 아마 본부에서 대기하는 동안 민지선의 포스에 이미 눌려 있었던 몫이 크지 않을까 생각된다.
그 후 류다희가 방범을 나가기 전, "넌 갔다 와서 보자" 라고 말하자 "알겠습니다" 라고 한다. 방범이 끝난 후 수아가 깨우려고 손을 톡 건드리자, 바로 번쩍 눈을 뜨고 벌떡 일어나 "부르셨습니까?"라고 대답하며 수아를 여러모로 놀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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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화
화장실에 가기 전 봄이와 있던 상황이 나온다. 봄이가 빵을 챙겨주며 여러가지를 말하는 것을 보며 발그레 홍조를 띈다. 그러면서 "군생활 별 거 없어! 넌 나만 따라오면 돼! 나만 믿어!"(…)라고 말하자 풉 웃는다. 이에 봄이가 "뭐… 뭐야? 고참이 웃겨?"라고 말하자 눈을 부릅뜨며 쫄게 만들었다가 붉은 홍조를 띠며 "완전 귀여우십니다!"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빵 먹어도 되겠냐며 허락을 구한 후 같이 빵을 먹으며 대화를 나눈다.
민지선에게 얌전히 맞아서 놀랐다는 봄이의 말에, 무림고수는 하수에게 3대를 양보한다는 예를 들며(…), "원래 3대만 맞고 반격하려고 했는데 3대만 때리고 멈춰서 봐줬다"고 한다. 이 말을 듣고 봄이가 멍해지며 상상하는 얼굴을 보자, 다시 홍조를 띄며 웃다가 농담이라고 말한다. 이때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류의 복장을 하고 있다. 그러면서 " 그 분은 쫄아서 못 움직인 것이며, 싸움과는 별개로 계급 때문에 그런지 정말 무서웠다"고 말한다. 그리고 " 엄한 분이 맞고 류다희, 임향희, 박율, 송미남같이 상경들이 벌서는 것을 보면서 진짜 망했다 생각이 들어서 감히 반항할 생각이 못 들었으며, 중수에게 한 대 맞으니까 너무 아파서 아무 생각이 없어졌다"고 덧붙인다. 그러면서 중수가 사회에서 뭐하다 왔는지 궁금해하자 현봄이가 배구 선수라는 말에 납득한다. 그리고 나서 봄이가 "첫 날이니 밤에 신고식 비슷무리한 것으로 깨우러 올 것"이라고 말하자, 하하 웃으며 "오홋! 신고시익?! 완전 기대 됩니다!"라고 대답하며 벙찌게 만든다.
이후 새벽에 신고식 건으로 화장실에 온 뒤에는 역시나 박율에게 맞는다. 명치 부근을 맞는데도 고개를 숙인 채 미동도 하지 않고 "진짜 뭐… 내가 있었던 곳들이랑 별반 다를 거 없네..."라고[7] 굳은 표정으로 독백한다[8][9] 그렇게 다 맞은 후 이웅란과 류다희의 경고를 받으며, 그 후 화장실에 온 라시현으로부터 "너 때문에 한 대 맞긴 했으나, 그런 거 치고는 괜찮았다" 라는 말을 듣고는 약간 당황한다.[10]
그 후 정수아, 현봄이와 함께 다니며 군 생활을 시작한다. 워난 임팩트 있는 행보를 보인지라, 수아를 향한 근접 기수들의 견제가 아랑이에게로 많이 옮겨졌다고 한다. 걸레를 빨러 갔을 때도 폐급 3인방( 이송이, 홍이란, 주방희)이 뒤에서 갈궈대자 이마에 힘줄을 돋으며 "우워어어어!!!"라고 소리를 지른 후 고개를 휙 돌려 눈을 부릅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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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화
정수아의 내레이션에서 밝혀지길, 막내답지 않게 털털하고 시원시원했지만[11] 때로는 지나칠 정도로 자신만만하고 호전적인 모습도 볼 수 있었으며[12], 체육계답게 구타에 대해 전혀 겁먹지 않았다고 한다. 대범한 성격답게 맞선임 수아에게도 "가슴이 참 공격적"이란 엽기적인 드립을 날리는데, 본인의 몸매가 문자적인 의미 그대로 더 공격적인 게 함정(...)
그러나 말로 하는 언어갈굼에는 내성이 없어 보였다고, 하며 나주리, 우지영, 주방희, 홍이란의 언어갈굼에 부들부들하는 모습이 나왔다.[13] "우오오오오!!" 라고 소리친 다음에 씩씩거리며 폐급 3인방을 노려보며 단박에 쫄게 만든다.
이에 수아가 봄이더러 말리라고 하자 봄이가 최아랑의 엉덩이를 차며 "어디 소리를 지르냐! 미쳤냐!"고 한다.(!) 수아는 그것을 보고 '아니... 그냥 끌고 나가면 되지! 이제 끝장이야!'라고 질겁했으나[14] 그와는 전혀 다르게 풀이 팍 죽은 채로 고개를 숙이고 봄이를 따라나선다.
그렇게 따라가서 기대마에서 봄이가 "다시는 그러면 안돼."라고 말하자 "네, 알겠습니다."라고 대답한다. 그때 수아가 나타나 이름을 부르자 최아랑이 관등성명을 대며 끝난다.[15]
일단 봄이를 잘 따르는 것을 보아 봄이와는 잘 지낼 것으로 보인다. 훗날 오덕희 - 류다희나 박현정 - 권정민 같은 관계가 될 거라고 추측하는 사람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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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화
사이다 신병에서 암아랑으로 평가가 확 떨어졌다. 수아가 "아까 세면장에서 그게 뭐하는 짓이냐?! 그런 식으로 행동하면 모두가 큰일나는 거 모르냐?!"고 묻자, 얼굴을 살짝 찡그리며 몰랐다고 대답한다. 이에 수아가 "몰라? 저번에 그런 일 겪어놓고 모른다고?"라고 반문하자 여전히 얼굴을 찡그리며 침묵한다. 그 후 수아가 어조를 바꿔 잘 타이르려고 하자, 갑자기 "앞으로 안 그러겠습니다."라고 말을 끊어버린다.
수아는 이에 말문이 막혔다가, "고참한테 태도가 뭐냐!"고 소리를 지른다. 이에 아랑이는 안색 하나 바뀌지 않고 "제가 뭘 말입니까? 다시는 안 그러겠다고 한 것뿐인데…"라고 다시 맞받아치며 수아를 화나게 한다. 수아가 더욱 화를 내려고 하자, 현봄이가 다시 중재하고[16] 아랑이를 데리고 들어간다. 그 후 라시현이 수아에게 면회를 하게 하면서[17] 현봄이와 함께 면회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본인은 선임한테 개기기까지 하는 미친짓을 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그 선임 덕분에 면회 기회까지 타게 된 셈.
이 편으로 포스트 민지선이라는 차기 에이스가 될 거라고 예상됐으나, 에이스는 커녕 폐급 취급과 기수열외 안 당하면 다행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평가가 하락됐다. 더 추가하자면, 계속 이런 식으로 행동해서 류다희 혹은 권정민에게 걸리면 엄청 혼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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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화
밎고참 둘과 함께 면회를 나간다. 면회자는 아랑이보다 좀더 키 크고 흉터 많은 남자였는데, "누나 고생했수"라는 대사를 보아 남동생일 가능성이 크다.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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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화
남동생과 호프집에서 맥주를 마신다! 남동생이 "거 마시고 들어가면 혼나지 않수?"라고 말하자 "이정도는 기력으로 회복한다."라고 말한다. 사실 면회할 때 술 마시는 거 자체가 상당히 무개념이다. 그것도 갓 들어온 신병이 절대 할 수 없는 짓이다. 만약 면회 때 술마시다 선임들에게 들켜서 깨지는 거 둘째치고, 취해서 난동 부리다간 중대 뒤집혀 지고 다른 중대원들까지 한동안 면회금지 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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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화
면회 복귀 후 앉아 있으면서 봄이가 졸고이 녀석이…있는 모습을 보는 장면으로 나온다. 면회 때 먹은 술은 말 그대로 진짜 기력으로 회복하여 걸리지 않은 듯. 제법 술이 센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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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화
걸레 짜느라 낑낑대는 봄이를 보며 홍조를 띄고(?) 있는 컷으로 한컷 나온다. 조미주, 정수아, 현봄이와 구두를 닦으며 다음 중수가 누군지를 묻는다. 그리고 현봄이의 보안을 무시한 스포일러를 들어버린 라시현이 등장하자, 눈이 커지고 동공에 생기가 사라진 모습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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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화
44화에서 챙받들이 받았던 '깍지끼고 엎드려 뻗쳐'를 하고 있다가[19] 라시현의 말에 대답하고 기상한뒤 기대마로 왔던 송미남, 허정인, 이세홍에게 이끌려 소대로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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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화
집합 씬에 잠깐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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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화
허정인에게 걷어 차이지만 역시나 전혀 아파하지 않고 박현정이 "울고 싶을 때는 울어도 된다"고 하는 말을 듣고 우는 현봄이를 쳐다보는 장면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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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화
박현정의 제대 소식을 듣는 모습으로 잠깐 나온다.3회차 연속 잠깐 등장 트리플 크라운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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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화
마침내 다툼이 일어난 현봄이와 정수아 사이에서 어쩔줄 몰라 하다가, 봄이를 데리고 가며 서럽게 우는 봄이의 뒤에서 착찹한 표정으로 서 있다. 그리고 봄이와 다정하게 있는 장면도 있다. 근데 이 회차 말미에서또초대형 사고를 치고 만 봄이를 보면 무슨 생각을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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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화
다른 일이경들이 봄이 때문에 덩달아 갈굼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수아의 내레이션에서 "아랑이를 뺀 나머지는 전부 봄이를 책망했다"는 것으로 보아, 이번에도 별로 봄이에게 악감정이 생기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그 날 밤 봄이가 잠자리에서 울음이 터지자 걱정스럽게 쳐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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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화
마리아의 옆에서 봉조로 시위 방어를 하여 "나도 싸우고 싶어." 라고 울상을 지으며 남다른 신체능력과 멘탈을 지니고 있음을 인증했다.[20] 다른 소대원들은 진압 끝내고 쉬고 싶은 게 당연한데, 혼자 지친 기색 없이 싸우고 싶다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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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화
선임들에게 혼나는 정수아 앞에 앞에 앉아 있는 모습으로 나온다.
시위가 끝나고 한소이와 새벽에 다리 감시 근무를 서는데, 김양희를 위시한 시위자들이 쇠파이프로 무장한 채 기습을 감행한다.[21] 한소이가 권정민에게 무전을 치는 동안 급습한 시위대를 매우 침착한 눈으로 살핀다. 이후, 의경 측 지원이 오기 전에 빨리 방어선을 뚫기 위해 접근하는 시위대를 바라보며 소이에게 "저… 한소이 일경님? 쟤네들 뭐, 다 때려 부수면 되는 겁니까?"라고 묻는데, 이때의 눈이 섬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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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화
전설을 쓴 회차. 제목이 아랑전설이다.이러려고 이름을 아랑이라고 지은건가
마을 내부에서 농성시위를 벌이는 중인 시위대를 구출하기 위해 집시법을 위반한 채 방어선에 접근하는 시위대원 10명과 대치하게 되자, 이전 에피소드에서 나온 것처럼 한소이에게 "쟤네들 다 부셔버리면 되냐"고 묻는다. 이에 소이가 "명령 없이 때리면 안 된다"고 대답하자 "둘이서 막기만 해서 막을 수 있냐"고 반문하는데, "문이 잠겨 있으니 어떻게 되지 않겠냐"고 한소이가 답하는 순간, 시위대원 1명이 절단기를 꺼내는 것을 보고는 "못 막고 뚫리는 거랑, 때려서 막는 것 중에, 어느게 덜더혼나냐"고 묻고, 소이가 "못 막는 거 아니겠냐"고[22] 하자, "그럼 얘기 끝났다"며 소이에게 방패를 넘겨준 뒤 본인은 앞으로 나선다.
이후 먼저 달려든 시위대원 2명을 가볍게 정리한 모습[23]이 나오는데, 뒤이어 "안 들어오고 뭐 하냐??"는 말로 시위대를 도발한다. 이에 시위대원 5명이 달려들자, 시위대원들이 소지한 쇠파이프를 휘두를 틈도 없이 펀치로 2명, 킥으로 1명, 업어치기로 1명, 박치기로 1명씩 한 방에 1명씩 정리해 버린다. 그야말로 아랑전설.
결국 시위대원이 3명만 남은 상황에서 79화에서 전경대형을 붕괴시킨 배장여대 중전차 김양희가 최아랑에게 돌격해 대등하게 겨루는 사이 다른 2명은 한소이 쪽으로 달려드는데, 아랑 본인은 김양희와 호각 이상으로 힘을 대등하게 겨루며 소이에게 "2명 정도는 후드려 패라(...)"는 부탁(?)을 한다. 양희가 돌격해오자 상대할 만한 상대임을 알고 "오! 넌 좀 달라 뵈이네? 좋아~ 좋아~ 아주우~ 좋아!"라며 기뻐하는데, 이에 김양희의 "뭐 이런 미친년이 다 있냐"는 황당한 반응은 덤.
그리고 소이가 시위대원 2명을 후드려패는 일이 가능할 리 없으니 소이는 그냥 시위대원 옷자락을 붙들고 늘어졌고, 소대원들이 막 도착했을 때 절단기를 든 시위대원이 자물쇠를 잘라낸다.[24] 이렇게 자물쇠는 잘렸지만 한소이가 끝까지 바지가랑이를 붙들고 늘어진 데다, 타이밍 좋게 중대원들이 도착해서 2명의 시위대만으로는 돌입이 불가능하게 되었다. 이에 김양희가 동료들과 합류하기 위해 최아랑을 내버려두고 달려가는데, 그 순간 아랑은 양희에게 "도망치치 말라고!"라고 외치며 양희를 집어들어 사이드 슬램으로 땅바닥에 메다꽂아 버리면서 그야말로 전설을 쓴다.
81화가 나온 직후 도대체 10명을 어떻게 상대할 건지 설왕설래가 많았는데, 시위대원들이 여자 전경 2명만 있다고 방심하고 한꺼번에 달려들지도 않고 제일 힘 좋은 김양희를 내세우지도 않아서[25] 수적 우위를 전혀 살리지 못하는 걸로 처리했다.[26] 시위대원들이 생각이 있었다면 남자 시위자들을 데려오던가, 아니면 김양희를 앞세워서 10명이 한꺼번에 닥돌했어야 했다. 그렇게 했더라면 상황은 장담하기 어려웠을 것이다.뭐 주요 캐릭터들이 승리해야 는 상황이라 이 캐릭터 처럼 패배시켜야 하는 인물의 클리셰 역할을 한 것이겠지만
최아랑과 한소이가 시위자들을 직접 손봐줘서 털릴 것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오히려 둘이 시위자들한테 무기력하게 맞고 철조망이 뚫렸다면 이 둘뿐만 아니라 289중대 간부들 전원이 상부에 털리고, 그 뒤를 이어서 중대원 전체가 깨짐에 따라 중대 깨스, 소대 깨스라는 대참사가 벌어졌을 것이다. 정수아 전입 전부터 라시현이나 3소대가 시위를 벌이는 대학생들을 쥐 잡듯 잡은 경험이 많은 걸 생각한다면, 저번 화의 정수아의 미담보다도 더한 전설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27] 기자가 따라붙어 사진 찍힌 것도 아니고 새벽이 넘어서 단체로 둔기를 들고 습격했으니만큼,[28] 최아랑이 자신들을 팼다고 경찰에 하소연했다가는 역으로 그 10명이 콩밥을 먹을 상황이다.[29]
설유라가 민지선에게 "그러니까 기대마 주차를 완전 잘못했다고! 이렇게 일 터지면 한참 돌아가잖아!" 라고 잔소리한 것등 여러가지 정상 참작의 여지도 충분하며, 정수아의 독백에서 아랑이의 전설이 만들어지는 순간이라고 말한 걸 보면 좋은 결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다시 강조하자면, 작중에 나오는 정수아의 독백은 예비역이 된 시점에서 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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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화
시위가 끝난 후 정수아, 한소이와 함께 중대장에게 칭찬을 듣는다[30]. 외박 나갈 때 1박을 더 얹어서 나가는 포상을 받는다. 이후 한마음 체육대회의 클라이맥스, 마지막 술 파티에서 "분위기가 무르익었으니 게임을 하자"는 설유라의 제안으로, '가슴을 열어라' 게임에 참가한다[31]. 이 게임에서는 계급이 실제와 반대가 된다는 송미남의 설명에 반색하며 "그럼 제가 짱입니까?"라고 묻고 송미남은 "어이쿠! 최 장군님은 원래 짱 아니셨습니까?"하고 받아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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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화
자신의 맞선임이 분위기를 쌔하게 만들고, 드디어 최아랑의 턴이 돌아왔다. 고릴라마냥 가슴을 쾅쾅 치더니 괴성을 지르며우워워워워워상의를 지퍼째로 뜯어내며 박력있게 시작.역시 현봄이바라기답게라시현의 기에 눌려 술이 깨어나 화장실을 가고 싶다던 현봄이를 화장실에 보낸다.[32] 이후 1소대를 외치며 관등성명을 대라고 고압적인 모습을 취하며 "엎드려 뻗쳐"를 시전하는데, 누구를 딱히 저격하지 않고최고참막내의 특권인 발언에 소대원들은 순간적으로 정색한 표정을 짓다가 "역시 최 장군님 채고시다!!" 등의 폭소를 터뜨린다. 하지만, 아랑은 정색하며 장난 아니라는 말과 함께 소대원 전체에게 진짜 엎드려 뻗쳐를 시키고, 자세한 뒷 이야기는 생략한다.
이후 회식이 끝나고 오후에 식당에서 현봄이가뒤끝 작렬고기 불판을 닦을 때 그 옆에서 함께 한다(...).
대충 눈치챘겠지만 현봄이 혼자(만) 혼날 것을 우려해서, 현봄이의 잘못을 희석시키고 가능하면 자신 혼자 총대를 매기 위해 몹몰이, 어그로를 끈 것이다.정수아의 억장은 무너진다.안그래도 현봄이 때문에 분위기가 최악으로 치닫았는데, 그나마 최아랑이 수습한 덕분에 불판 청소로 끝났던 것이다. 아무튼 맏선임에 대한 의리가 굳건했다는 걸 보여준 회차인 걸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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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화
최아랑은 주방희와 함께 식당 사역을 마치고 소대로 복귀한다. 그런데 최아랑은 경찰병원에서 복귀한 육근옥을 발견하고, 육근옥을 날카로운 눈빛으로 노려보는 것으로 90화는 끝난다.
2.2. 91화~11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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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화
육근옥이 주먹을 날리지만, 민지선에게 제지당하자 놀란 표정을 짓는다. 민지선이 이 사건을 마무리한 뒤 아랑이에게 "운동 갈 준비하라"고 지시한 뒤 민지선과 같이 헬스장에 가서 데드리프트를 한다. 그리고 육근옥이 수인들을 집합시키자 라시현은 '멍청한 최아랑'이라고 디스하는데, '육근옥을 병원에 더 오래 있게 더 다치게 만들지!'라고 생각하는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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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화
민지선과 운동을 마친 뒤 샤워한 뒤 대화를 나누는데, 민지선이 "네가 내 동기였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말하는 모습, 서로 웃으면서 대화 나누는 모습을 보니, 운동하면서 서로 많이 친해진 듯하다.[33] 민지선과 소대로 복귀하다가 현봄이를 마주치고 "4층, 2소대 갔다 오십니까?"하고 묻는다. 그러자 봄이가 그렇다고 말하고, 뒤에 박상미가 공승화와 함께 나타나면서 민지선에게 " 육근옥이 수인들[34] 걸었는데 아는 거 있어?"라고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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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화
조미주가 정수아에게 단셋에 관련된 설명을 해주면서 "중대가 전원 민지선, 최아랑이나 다름 없다"고 하는 상상신에서 음하핫!하고 웃으며 예시로 등장한다. 한 무리의 인원 전부가 민지선+최아랑으로 가득차있는데 싸움거리를 발견했는지 아스트랄하게 웃는 최아랑이 킬링포인트(...) 그리고 화장실에서 민지선이 단셋 김서란을 폭행하자 웃음을 짓는다. 이 때문에 화장실 칸에서 나머지 대원들이 튀어나오자 싸움에 휘말리는데, 오히려 싸움을 말리기는커녕 좋아하는 모습을 보인다. 사태가 심각한데 싸울 생각에 좋아하는 게 완전 단세포다.
이 중 남자처럼 머리가 짧고 덩치 큰 단셋 2001중대원 장주라와 눈이 마주치더니, 강하다며 반가워하는 기색을 보이더니[35], 이내 장주라와 싸움에 임한다.으하하하핫!하고 웃으며 오라오라 vs 무다무다을 주고 받는 건 덤집단 간의 감정싸움과 전혀 관계 없는, 서로 간의 강자의 본능으로 싸운 거 같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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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화
한참 신나게 싸우다가 라시현과 단셋 수인인 김세정이 오자 싸움을 멈춘다. 김세정이 장주라에게 "차기 중수 보류" 라고 하자, 미안하다는 듯한 눈빛으로 장주라를 쳐다본다. 그 뒤 기대마에 복귀해서 주눅들어 있는 모습으로 앉아 있다. 여담으로 자신이랑 싸운 장주라가 단셋 차기 중수 후보라는 게 밝혀져, 독자들은 대등하게 싸운 게 대단하다는 평가다.[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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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화
단셋과의 싸움으로 기대마 분위기가 험악해진 가운데 자신과 친한 맞선임와 함께 앉아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그 옆에서 허정인은 현봄이에게 "허리 쳐 까라!"라고 소리지른다.힝얼마 지나지 않아 2006년 11월이 되고, 수경이 된 라시현은 단셋과의 싸움에 휘말린 류다희, 한소이, 최아랑에게 근신 처분을 내린다. 민지선은 벌을 받지 않았지만 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에, 운동도 가지 않고 이들 옆에 앉아 있기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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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화
서서희는 " 라시현이 민지선의 주변 인물들만 건든다"고 언급하는데, 최아랑은 류다희와 함께 주변 인물들, 즉 민지선 라인으로 언급된다. 생활관에서도 여전히 류다희, 한소이와 함께 근신 처분을 받고 있다. 류다희 역시 최아랑을 민지선 라인으로 언급한다. 류다희는 동시에 라시현이 최아랑을 벌 주는 이유에 대해, "최아랑의 군기를 미리 잡아놓으려는 것 같다"고 정수아에게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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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화
여전히 근신 처분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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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화
주간방범근무가 끝난 뒤, 저녁식사를 마치고 현봄이와 함께 생활반에 복귀한다. 현봄이가 " 왕비령 상경님이 취짱 잡은 뒤로, 밥이 맛있어지지 않았냐"고 하자 이에 동의한다. 그러다가 정수아가 편지를 들고 어두운 표정으로 화장실로 달려가는 모습을 보고 궁금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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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화
정수아, 한소이와 함께 일을 하고 있다가 육근옥이 한소이의 바지를 벗기자 이를 정수아와 함께 좋지 못한 표정으로 육근옥을 쳐다본다. 육근옥은 최아랑에게 "뭘 보냐!!"고 쏘아붙인다. 최아랑은 "그런 사실 없습니다"라고 대답하고, 정수아는 '(육근옥은) 전혀 성장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결국 한소이는 쭈그려 앉아 울음을 터뜨리고 멀찍이 앉아있던 민지선은 한숨을 쉰다. 민지선은 여전히 최아랑과 함께 운동을 다니는데, 라시현, 박율, 허정인처럼 이를 좋게 보지 않는 인물들이 있어, 민지선 전역 후 최아랑의 군생활이 꼬일 가능성이 있다.[37] 방범근무 때 민지선과 함께 뛰어 다니는데, 민지선, 최아랑은 모두 운동하다 온 사람이라 전혀 지친 기색을 보이지 않지만, 정수아는 힘들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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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화
1층 현관 앞에서 다른 대원들과 함께 모여 있는데, 류다희가 힘차게 전역 축가 <진달래>를 부르라고 말하자 알겠다고 단체 대답을 한다. 민지선이 혼자 떨어져 있던 육근옥에게 어깨 동무를 한 뒤 " 나오지도 않은 X 눈치보지 말고 풍악 좀 울려 봐!"라고 하자 민지선을 존경스러운 눈빛으로 쳐다본다. 다음 류다희가 <진달래>를 부르라고 지시하자 <진달래>를 부른다. <진달래> 합창이 끝난 뒤 류다희, 나주리, 현봄이, 정수아와 함께 육근옥 앞에 모여워우어!!육근옥을 구타한다. 육근옥은 결국 코피를 흘리고 바닥에 쓰러진다. 838기들이 마지막 인사를 하고 정문을 빠져나가자 "지선 언니, 프로 꼭 가야 돼!"라고 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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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화
맞후임 문소중, 맞맞후임 주희린과 함께 음어를 외우는 모습으로 잠깐 등장한다. 잔뜩 찌푸린 표정인데 체육계 출신이다보니 머리 쓰는 부분에선 다소 고전하는 걸로 보인다.[38]
2.3. 111화~12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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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화
정수아, 문소중, 주희린과 함께 기대마 뒤로 구두를 닦으러 간다. 그런데 서로 사이좋게 구두를 닦는 3소대원들( 박소림, 송우리, 공수진, 황다정)을 보고 정수아가 부러워하며 훌쩍거리자 물음표를 띄운다. 현봄이와는 나름 잘 지냈지만, 최아랑이 민지선과 한동안 같이 운동하러 붙어다니자 현봄이가 이로 인해 최아랑에게 소외감과 서운함을 느꼈다는 모습이 나온다. 소등 후에는 쉽게 잠들지 못하는 현봄이, 정수아와는 달리 금방 잠든 모습으로 나온다. 그리고 정수아의 독백에서 문소중, 주희린과 함께 도움이 안 되는 후임들 중 한 명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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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화
현봄이 바로 옆에서 머리 풀고 자고 있는 모습으로 잠깐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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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화
길채현과 정수아와의 대화에서 정수아의 편인 동료들 중 한 명으로 소개된다. 정수아, 현봄이와 함께 전화 줄을 기다리다가 하품을 한다. 그러면서 정수아가 현봄이에게 하는 말을 통해, 정수아와 최아랑이 식당 사역이라는 사실이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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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화
현봄이와 함께 표지를 장식했다.[40] 동시에 민지선을 생각나게 하는 행적을 보여줬다.
정수아와 식당 사역을 마친 뒤, 함께 샤워를 끝내고 본청 건물 밖으로 나오는데, 현봄이가 문소중을 데리고 기대마 뒤로 가는 모습을 본다. 그런데 분위기가 심상치 않음을 알아차리고는, 이들을 몰래 따라간다. 이후 기대마 뒤에 숨어 정수아와 함께 이들의 대화를 몰래 엿들으면서 문소중이 현봄이에게 불손하게 말하는 모습, 이에 현봄이가 화를 내는 모습을 본다. 결국 최아랑은 이로인해 분노가 폭발해 사납게 크르릉 대며 "저… 저걸… 당장 찢어 죽… 여야…" 라며 문소중을 때려 죽일 듯 뛰쳐나가려 한다. 하지만 정수아가 "잠깐! 네가 도와주는 것보다, 지금은 봄이가 직접 해결하는 것도 좋을 거 같아." 라며 제지하자 일단은 참는다. 하지만 결국 현봄이가 문소중의 싸대기를 때리고 이에 문소중이 " 이경이 이경을 때려도 됩니까?" 라면서 현봄이에게 계속 기어오르자 더 이상 못 참고 정수아와 함께 개입한다. 그리고는 "안될 건 또 뭐야?"라는 말과 함께 문소중의 머리채를 잡고는 "문소중, 너 내가 모르는 X같은 면이 있었구나?" 라고 말한 것에 이어…
너, 아까 현봄이 이경님한테 했던 거 나한테 다시 한번 해봐."
라는 말로 포스를 작렬한다. 그런데도 문소중의 태도가 시원치 않자…[41]
방금
현봄이가 때렸던 것보다 훨씬 더 세게
문소중의 뺨을 후려친다. 돼지 두루치기
사이다[42]
여담이지만 이 장면을 두고 민지선이 생각난다는 독자들이 많았다. 특히 문소중에게 싸대기를 날릴 때 지은 표정과 싸대기를 날릴 때의 자세, 분위기는 그야말로 "포스트 민지선" 그 자체다. 무료판에 허니제인이라는 네티즌의 댓글이 "아랑이에게서 제대한 그녀의 모습이....." 라고 되어 있을정도.
이후 살벌하게 손가락를 풀며 "말 씹네? 너 이리와봐"라며 문소중을 더 패려 하지만, 정수아가 "최아랑! 너 뭐하는 거야?! 네가 뭔데 구타를 해? 하지마." 라며 강력히 제지하자 일단 수아 말에 군말없이 착하게도 얌전히 물러난다.수아가 문소중의 싸대기를 지켜냈다[43]
정수아는 문소중을 데리고 먼저 들어가고, 기대마 뒤에는 현봄이와 최아랑 둘만 남았다. 둘은 나란히 앉아 이야기를 나눈다. 처음으로 후임을 때린 현봄이는 너무나도 기분 나빠하며, 동시에 아무렇지도 않게 구타를 일삼는 선임들[44]을 도저히 이해하지 못한다. 현봄이와 달리 체육계열 출신인 최아랑은 이미 입대 전부터 상하관계와 구타에 익숙해서 충격을 덜 받았고, 현봄이를 다독이며 위로해 준다. 하지만 현봄이는 앞으로 선임이 되어서 어떻게 군 생활을 해야 할지 자신 없어하며, 동시에 후임을 구타한 자신에게 정수아가 실망했을 것이라 생각하여 더더욱 의기소침해진다.
이 위로해주는 뒷모습이, 최아랑의 등빨 때문에 흡사 남자친구가 여자친구를 감싸주는 것처럼 보인다.
여담이지만 이 장면을 두고 민지선이 생각난다는 독자들이 많았다. 특히 문소중에게 싸대기를 날릴 때 지은 표정과 싸대기를 날릴 때의 자세, 분위기는 그야말로 "포스트 민지선" 그 자체다. 무료판에 허니제인이라는 네티즌의 댓글이 "아랑이에게서 제대한 그녀의 모습이....." 라고 되어 있을정도.
이후 살벌하게 손가락를 풀며 "말 씹네? 너 이리와봐"라며 문소중을 더 패려 하지만, 정수아가 "최아랑! 너 뭐하는 거야?! 네가 뭔데 구타를 해? 하지마." 라며 강력히 제지하자 일단 수아 말에 군말없이 착하게도 얌전히 물러난다.
정수아는 문소중을 데리고 먼저 들어가고, 기대마 뒤에는 현봄이와 최아랑 둘만 남았다. 둘은 나란히 앉아 이야기를 나눈다. 처음으로 후임을 때린 현봄이는 너무나도 기분 나빠하며, 동시에 아무렇지도 않게 구타를 일삼는 선임들[44]을 도저히 이해하지 못한다. 현봄이와 달리 체육계열 출신인 최아랑은 이미 입대 전부터 상하관계와 구타에 익숙해서 충격을 덜 받았고, 현봄이를 다독이며 위로해 준다. 하지만 현봄이는 앞으로 선임이 되어서 어떻게 군 생활을 해야 할지 자신 없어하며, 동시에 후임을 구타한 자신에게 정수아가 실망했을 것이라 생각하여 더더욱 의기소침해진다.
현봄이: 그런데 고참들이 '나중에 받데기 되면 후임들 갈구게 될 수밖에 없다'고 하잖아. 나… 도저히 그렇게 될 수 없을 것 같아… 나… 진짜 군 생활 자신 없어… 아까 (
문소중) 때린 거 수아도 다 봤겠지…? 내가 때린 거 굉장히 실망했을 거야…
최아랑: 벌써부터 그런 걱정 하시고 그럽니까? 그리고 정수아 이경님도 (문소중에게) 화나셨습니다.
현봄이: 하지만 수아라면 그런 식으로 해결하지도 않았겠지… 애당초 수아에게는 개기지 않았을 거고…
현봄이는 계속 괴로워하며 고민하고, 최아랑은 그런 현봄이를 위로해 준다. 최아랑: 벌써부터 그런 걱정 하시고 그럽니까? 그리고 정수아 이경님도 (문소중에게) 화나셨습니다.
현봄이: 하지만 수아라면 그런 식으로 해결하지도 않았겠지… 애당초 수아에게는 개기지 않았을 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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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화
현봄이가 첫 외박을 나가며 다녀오겠다고 하자 ''현봄이 이경님 보고 싶어 저 어떻게 하지 말입니까?!"라는 말로 인사말을 대신한 다음 주희린과 함께 정수아, 현봄이의 뒷모습을 말없이 지켜본다.
2.4. 121화~14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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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화
중대 연합 훈련을 나가서 289 중대가 시위조 역할을 맡았을 때는 다른 중대끼리는 서로 슬슬해도 되는 상황에서 혼자 진지하고 아주 즐겁게 봉을 잡고 우워워워워워! 소릴 지르며 돌진한다. 시위자 역할을 하면서 타 중대 언니들에게 연행될 때는 놔라! 놔라고 정말 리얼하게 소리를 지르며 타 중대 언니들을 당황하게 만든다.[45] 훈련 도중 쉬는 시간에는 권정민의 "허리 쫙 펴고 까딱거리지 말라"는 말에 큰 소리로 대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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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화
권정민의 지시로 점호 이전에 번호 부르며 고개 돌리는 연습을 한다. 그런데 강경옥이 홍주예를 갈구며 난리를 치고 이에 설유라가 시끄럽다고 하자 권정민의 재빠르게 앞만 보고 대답하지 말라는 지시를 듣고 가만히 앉아 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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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화
정신나간 두기수 후임때문에 설유라가 시위 방어 현장에 나오자 라시현이 무슨일이 있어도 설유라를 최우선으로 지키라고 엄포를 놓고 이를 듣고는 싸운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아졌는지 호탕하게 웃으며 좋아한다. 설유라의 전역 날에는 설유라의 전역을 축하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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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화
기동대 헤프닝을 벌인 고효원으로 인해 소대깨쓰가 걸리고 각잡고 앉은 상황속에서 다들 고효원을 노려보는 사이 최아랑 혼자만 고효원을 향해 미소를 짓더니 한주먹을 쥐며 호의를 보인다. 이때 한쪽눈만 감으면서 별표시가 보인건 덤. 덕분에 고효원이 이걸 보고 당황해한다.
그리고 하루가 지난뒤 권정민의 지시로 이경들은 전원 구두 닦으로 가게 되었는데 주희린이 고효원에게 일장연설을 하며 갈구는 걸 보고 바로 주희린의 얼굴을 밀어버린뒤 "아! 맞아! 싸움! 야! 너! 나도 싸움 엄청 좋아해! 우리 쌈하자!" 하고 유쾌하게 웃더니 새도복싱을 하며 "빨리 빨리 스파링 함 가보자! 원투! 원투!" 하면서 고효원을 당황케 한다. 옆에 선 주희린이 신나서 야 너 이분이 누군지 아냐, 너 오늘 뒤졌다 하고 추임새를 넣는데 정수아가 끼어들어 현봄이따라 구두 닦으러 가라는 지시를 내려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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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화
1소대 전원이 모여 신년맞이 회식자리를 갖는데 다들 피자와 치킨 신나게 뜯는 가운데 혼자 깨작거린다. 눈물을 쏟으며 흡입하던 현봄이가 의아해하며 묻자 요즘 운동도 자주 못하는데 기름진 패스트푸드 먹기가 부담스러워서 그런다고 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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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화
맞선임 867K와 함께 일경으로 진급했다. 참고로 전의경 기수는 해공군처럼 한달 단위로 끊어지지 않는다. 정수아와 최아랑은 일대날짜로는 2주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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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화
라시현이 자신의 측근인 박율, 허정인, 우지영등과 함께 진급자들의 진급주를 정성스럽게(?) 만들고 꼼짝없이 마셔야 하는 위기가 벌어진다. 여기서 걸크러쉬에 흔들림이 없을거 같았던 최아랑의 약점이 드러나는데 바로 인간이 먹을수 없는 음식에 대해선 비위가 약하고 겁이 많다는 게 드러났다.저건 누가 봐도 겁먹을 만한데그러나 현봄이가 최아랑의 곤란한 표정을 보고는 최아랑에게 "맞선임이 멋있는 거 보여줄게!" 하먄서 원샷에 성공함으로써 최아랑은 진급주를 피해가는 결과로 이어진다. 오죽 좋았으면 현봄이를 끌어안고 뽀뽀까지 하고있다. 물론 현봄이가 견디지 못하고 토하긴 했다만(...)
3. 2부
3.1. 프롤로그~150화
142화에서는 일이경들과 함께 나주리에게 뺨을 맞는 모습으로 나온다. 6 6 기가 타 소대 동기들에게 세탁기를 양보하는 바람에 정수아 아래 기수 일경들과 같이 찬물 빨래를 하게 되자 "우워워! 손 차! 차라리 맞는 게 낫겠다!" 하고 분개한다. 이를 본 현봄이는 아랑에게 "손 많이 차냐"고 걱정스레 묻고 빨래를 대신해 주겠다고 한다.
144화에서 고된 방범 후 낮잠시간이 2시간 정도 생기자 누운 채 행복한 표정으로 헤헤거리며 웃지만, 이내 집합이 걸려 한숨을 쉰다.
145화에서 낮잠도 못 자고 외부사역에 차출되어, 오락실 기계를 혼자 번쩍 들어 구루마에 싣는 괴력을 선보인다.
147화에서 빨래하다 말고 혼자 망상에 빠져 있는 주희린을 한심하게 쳐다보다 집합에 걸려 정수아가 올 때까지 현봄이와 함께 드라군 자세로 벌을 서는데, 힘들어 하는 현봄이에 비해 흔들림이 거의 없다.
3.2. 151화~170화
157화에서 정수아에게 조폭 스타일로 인사를 하는 등 깍듯이 대하며, 수아의 뒤를 이어 중수가 되었다가 운동머신으로 말년을 보내고 있다...고 했는데 수아의 꿈 속 이야기였다.[46]161화에서 류다희와 야간방범을 돌다 권정민의 무전을 받고 권정민 쪽으로 간다.
162화는 자기 이름의 에피소드로 등장. 남동생의 누나 설명으로 나오는데, 남동생의 얼굴에 흉터를 낸 사람이 바로 최아랑이었다. 어렸을 때부터 최아랑은 싸움을 많이 했다. 동생의 말로는 초딩때부터 장사인 피지컬의 보유자였다고 하니 알만하다. 어느날 갑자기 남동생에게 싸우자며 결투신청을 하고, 남동생의 얼굴에 흉터를 냈다. 남동생은 그런 누나에게 이기기 위해 운동도 하고 그랬지만 이기지 못했다고... 그렇게 남동생한테 이기기만 하는 게 질렸던 최아랑은 복싱, 킥복싱, 유도, 주짓수까지 높은 강도로 배워갔고 학교 일진 짱까지 농락하고 학교에서 전설이 되었다고 한다. 남동생은 그런 누나를 두고 "그 짐승 잘 지내고 있으려나? 좀 쑤셔서 고참 패면 안되는데?" 라고 걱정하는데...
오토바이를 절도한 양아치 남고딩들은 사로잡힌 친구를 구하려고 한다. 그중 성걸이라는 고딩은 벽돌까지 들고 와 협박한다. 하지만 최아랑은 조금도 당황하지 않는다. 성걸은 달려들어 벽돌을 휘두르지만, 최아랑의 하이킥 한방에 무려 입에 거품 물고 나가 떨어진다. 거기 있던 정수아, 권정민, 류다희는 경악한다. 그후 한패들이 와 무슨 상황인지 당황하다가, 전의경들한테 "니들이 한 짓이냐"며 적반하장으로 화를 낸다. 권정민은 류다희의 지시로 무전을 다시하지만, 순찰차는 아직이라 한다. 최아랑은 류다희에게 "3명 정도는 문제 없으니 걱정 마시라. 제가 알아서 해놓겠다."고 말하며 고딩들을 도발한다. 어그로 끌린 남고딩들은 최아랑에게 덤벼들며 해당 회차가 끝나는데...
163화, 잠시 민지선과 운동하던 때로 돌아가, 민지선은 14kg 아령을 들고 운동할 때, 최아랑은 20kg 아령을 들고 운동을 한다.[47] 민지선은 '나도 기본체력은 누구한테 안 꿀리지만... 이 녀석은 진짜...'이라며 경악한다. 운동이 끝난 후, 민지선은 최아랑에게 왜 전의경에 온 것인지 묻는다. 최아랑은 "주변에서는 해병대 가라는 소리 많이 들었다"고 하자, 민지선이 그 쪽이 어울린다고 말한다. 최아랑은 꿈이 격투기 챔피언이고, 프라이드 나가보는 게 소원이라고... 근데 초등학교에서 중학교 때까지 꿈은 경찰이었다고 답한다.
다시 고딩 양아치들과 싸울 때로 돌아와 최아랑은 양아치가 휘두른 주먹을 피함과 동시에 하이킥을 날려 양아치 중 한명인 용철이 그대로 쓰러진다., 그뒤에 달려든 양아치도
"좋아. 진짜 많이 보고 싶을거야. 기.다.릴.게." 오싹
이렇게 받아치며 양아치들을 기겁하게 만든다.[48]그후 감사실에서 나온 구형모 경위가 찾아와[49] "이번에 대단한 일을 해줬다"며 칭찬하지만, "체포된 양아치들이 과잉진압이라고 주장하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최아랑 일경의 의견도 듣고 싶다"고 묻는다. 최아랑은 "과잉진압이라고 한다면 그럴 수도 있다"고 말하고, 이 말에 구형모 경위와 방순대장은 놀란다.[50][51]
164화에서
그후 경위의 말을 듣고 직원들이 감동받은 것도 있고 중기서에서도 최아랑쪽에 불이익이 가지 않도록 힘쓰고 구형모경위도 최아랑에게 할일을 한건 맞지만 네가 과잉진압을 했다고 계속 주장해버리면 경찰의 권위도 제대로 안서고 너 뿐만 아니라 다른 애들도 불이익을 볼것이라며 유도리있게 가자 설득하고 최아랑도 응한다.[52] 압수된 오토바이 3대중 2대는 절도한 오토바이였고 그중 하나는 동네 피자집 것이어서 사장내외가 감사인사를 하며 피자를 가지고 오기도 했다. 물론 방순대장은 조용해지면 최아랑을 기율대로 보내버리려 이를 갈았지만 여러 군데에서 289를 칭찬하는 전화에 기분이 좋아져 전에 피시방가다 걸린것과 과잉 진압사건을 아무것도 아니라는듯 넘어갔고 깨스도 풀리고 자체 훈련도 하지 않게 된다. 289의 명성이 올라갔으니 아무튼 최아랑은 기율대를 가지 않았다. 여담으로 이 시점에서 혼자 무전을 잘 소화하는 걸로 보아 음어와 무전은 100% 다 익힌듯 하다.
그리고, 과잉진압 건으로 서장님 표창상으로 대체했는데, 류다희가 대표로 받은 듯. 류다희는 한사코 거절했지만, 최고참인지라 대표로 받게 되었다. 옆에서 라시현이 "운이 좋은 건 둘째 치고 안 부끄럽니?"라고 핀잔을 주기도..
169화에서는 권정민, 현봄이와 함께 생활관에 남아 있었고[53], 오로라가 1소대에 오자 오로라와 싸우고 싶은지 몸이 근질근질 거린다.(...) 그후 라시현이 오로라를 도발하자 놀란다.
170화에서는 둘의 대립을 지켜보다가 3부관 김길연이 들어오고 오로라가 하극상을 벌이자 맞선임이 당황해한 것과 반대로 오! 하며 흥미를 보인다. 이후 라시현이 오로라가 미친 짓 하면 커버 쳐줄테니 걱정 말고 그 자리에서 죽여버리라고 하자 "감사...아니 넷슴다!"라고 답한다(...)
3.3. 171화~180화
171화에서는 날아온 장지희 앞에서 관등성명을 댄다. 미남이가 소개해주고 있었다.[54]추석맞이 뷰군외전에선 화장실에 있는시간이 늘어났다고 하는데. 사실 화장실에서 변기잡고 물구나무서서 팔굽혀펴기를 하고있었다... 꾸어 3인방과 시비가 붙은 현봄이를 도와주는 등 현봄이의 든든한 아군이 되어있다.
그러던중 고효원과 정수아의 사이는 계속 벌어져가고 이걸 주위 선임과 후임이 알게되자 함께 고효원에게 이를 따진다. 최아랑은 이상황을 지켜보기만 하지만 고효원이 현봄이에게 정수아를 싫어하는 거냐는 질문에 그런거 아니라며 소리를 지르자 분노해 이게 선임한테 어디서 소리를 지르냐며 멱살을 잡고 들어올린다. 그렇게 고효원의 평판은 점점 떨어져가고...
3.4. 181화~200화
184화에서는 고효원이 결국 정수아와 화해를 해보려 하지만 또다시 꼬여 다시 최아랑한테 멱살잡힌다.그러다가 우지영와 꾸어3인방이 찾아와 현봄이를 홍이란이 위협하자 자신도 눈길을 줘 제지한다. 우지영은 쫄지 않고 최아랑에게 "여긴 군대다. 깝치지 마라." 라며 제지하자 시큰둥하게 고개를 돌린다. [55]
185화에선 김세이가 가슴을 열어라로 자기를 지목해 "너 무서우니까 가까이 오지말라 거울을 봐라 네가 짐승인지 사람인지" 라고 하자 부들거리며 속으로 엉덩이를 차주겠다며 이를 간다.
193화에서는 현봄이가 남자친구 용수에게 차이는 장면을 몰래 보고 기겁해서 돌아오는 주희린과 김세이를 어리둥절하게 바라보다가, 이내 상황을 파악하고는 폭주 모드가 되어 용수에게 무작정 달려들려 한다. 하지만 막내들 셋이 뜯어말린데다가 뒤따라온 허정인이 소금을 뿌리며 " 아X끼 그렇게 고생시키더니 그리 될줄 알았다. 다신 얼씬하지 마라"고 사이다를 날리는 바람에 용수로서는 다행스럽게도(...)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았다.[56]
200화에서는 검열에서 1분대로 배치되어 훈련을 받는다.
3.5. 201화~238화
206화에서는 검열 당일 방패술을 하는 장면과 청장의 격려사를 지겨운 표정으로 듣고 청장의 말이 끝난후 큰 소리로 "수고하셨습니다!" 라고 외치는 모습으로 나온다.207화에서는 검열 종료후 기념 사진을 찍는다.
210화에선 휴가 나오면 계급이 사라지는 의경의 룰 때문에 정수아에게 말을 놓으며 감정실린 장난을 친다. 대략 벽으로 몰아붙이며 주먹으로 위협을 하는 식으로. 표현은 안 돼있었지만 2주 먼저 들어왔으면서 정수아가 맞선임이라고 잔소리를 많이 하는 모습에 최아랑 역시 나름대로 불만이 있었던 모양이었다. 그리고 사과까지 시키더니 목숨이 먼저인지 잘 생각해서 행동하라고, 그리고 현봄이한테도 잘하라고 반협박식으로 을러댄다. 그러다가 동기 봉자연이 그만하고 빨리 가자고 하자 현봄이에게 웃으며 다음에 한잔하자고 하고 물러난다. 일단 현봄이가 아까 나오기 전에 장난칠거라 했다고 증언했고 박소림 하애진의 반응도 그렇고, 정수아 역시 장난인지 구분은 안간다고 가슴 졸이긴 했지만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건 아니었다. 그러나 제대로 작별인사까지 나누는 현봄이와는 달리, 정수아에게는 그냥 협박만 하고 끝난데다 말로는 장난이래도 감정이 실린 것이 대놓고 보이는지라 아랑 입장에선 수아에 대한 감정이 안 좋은 듯.
다만 문제의 행적이 보기에 다소 부적절해 보였기 때문에 주로 네이버 웹툰 댓글 등지에서 그녀를 비판하는 여론이 높았다. 따지고 보면 정수아의 성격상 다른 선임들에 비해 특별시 아랑을 더 갈구거나 했을리는 없고, 최아랑이 이런 장난을 칠거라는 암시가 현봄이의 증언 이외에는 그 어디에도 없었는데다 최아랑 자체도 좀 심하게 막나갔기 때문인 듯.[59] 또한 최아랑의 행동이 마치 의경 전체의 룰인 것 마냥 일반화한 탓에 의경 출신들은 물론 다른 예비군들도 본인 군대에선 저런 룰이 없었다고 반발하는 리플 또한 많았다. 이번 에피소드 이후로 그동안 독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던 최아랑에 대한 이미지가 상당히 안 좋아졌다.[60]
219화에서는 류다희의 부름을 받고 운동 코치를 해준다.
222화에서 꾸어 트리오의 찔에 말없이 노려보고 이후 들어온 다희 운동
코치히러 빠진다.
224화에서 현봄이의 부탁으로 주희린의 입을 잡아당긴다.
227화에서 헬스장에서 운동하던 차하얀의 제안으로 허벅지 씨름을 하는데 차하얀은 전력으로 힘주는데 아랑은 표정 변화도 없다. 이후 아랑이 힘을 쓰고 하얀은 가랑이를 부여잡고 고통에 몸을 떤다.
230화에서 류다희가 불량 청소년 3인방과 대치중이던 화장실에 저승사자처럼 등장. 이후 류다희에게 유도 기술을 가르쳤음이 드러난다.
234화에서 846기 전역식에 참석한 모습으로 나오며 이후 임향희 모포말이를 지켜본다.
236화에서 상경 진급 신고를 하고 상경으로 올라간다.
4. 3부
4.1. 3부 프롤로그~25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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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화
간만에 등장. 화장실 변기 뚜껑을 붙잡고 물구나무를 서는 운동이라고 쓰고 기행이라 읽는 짓을 하다가 이를 본 한유진을 기겁하게 만든다(...) 그리고 나서 한유진에게 따로 운동을 안했냐고 물어본다. 한유진이 그렇다고 대답하자, 재미없다고 말하고는, 그렇게 약해서는 사나이의 길을 갈 수 없다고 말해 한유진을 의문에 빠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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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화
한마음 체육대회 종료후 복귀하면서 한손에 악력기 같은것을 쥐고 기대마에서 서있는 모습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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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화
고효원의 계략으로[61] 주희린에게 암바를 건다. 직후 조예령의 회상에서 다른 소대 열외 고참의 운동 트레이너를 하는 모습이 잠시 나오며 우지영은 쟤는 논외고 건들면 넌 뒤진다고 경고한다. 고참들의 특혜로 운동 사역을 나가고 있지만 최아랑 자신의 우월한 피지컬 때문에 챙들도 감히 건드리지는 못하는 모양. 다시 내무반으로 컷이 돌아온위 정수아가 "그만 해! 너 뭐 하는 거야!" 라고 하자, 표정이 굳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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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화
정수아와 잠시 기싸움을 하는가 싶더니 주희린을 놓아준다. 이후 정수아가 옷을 입으라고 하자, 부들부들대면서도 시정하겠다면서 순순히 지시에 따른다. 이에 정수아도 웬일로 말을 듣는다고 놀라는 걸로 보아 평소에 어지간히도 말을 안 들었던 모양. 점호 시간 후 잠시 생각에 잠기면서 오후에 나눈 고효원과의 대화 내용을 회상한다. '주희린이 현봄이를 빠따로 때렸다'는 고효원의 고자질을 듣고 주희린에게 코브라 트위스트를 걸겠다고 단단히 벼른다. 그러나 자신이 생각하기에 주희린이 그 정도로 핵또라이는 아니었고, 갑자기 정수아의 이름이 튀어나오는 것에도 뭔가 이상함을 느껴 고효원에게 자세한 사정들을 캐묻는다. 고효원한테 그 동안의 자초지종을 다 듣고, 자신이 아끼는 고참이 세운 작전임에도 불구하고 시시껄렁한 권력 다툼이라 일축해버리지만...
요즘 정수아 상경님 완전 힘드십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정수아 상경님 싫어하는 근접 고참들이 괴롭히는 건 둘째치고...[62] 그 동안... 정수아 상경님 애들한테 잘해주고, 일 이경들 위주로 함께 잘 지내고 있는 건 아시지 말입니다. 일 이경들 숫자가 얼마 없으니 그렇게 기조를 잡는 건 절대 잘못된 게 아닌데 챙들은 그게 잘못됐다고만 하고, 애들 갈구고 잡아가면서 하라는데... 정수아 상경님 성격이나 이제까지 한 것들 때문에 그렇게 요구하는 것들이 결코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고... 그런 와중에 챙 몇 명이 조예령 상경만 밀어주니깐 이래저래 문제가 생기는 거고 말입니다. 그로 인해 정수아 상경님 근접 기수인 저랑 세이는 그렇다 쳐도, 나머지 일 이경들은 너무나 힘든 상황 입니다. 최아랑 상경님은 사나이의 길을 걸으시며 내무반 일에는 관심이 없... 아니, 바쁘셔서 잘 모르시겠지만 지금 1소대 상황이 조금 그렇습니다.[63] 어차피 저야 워낙 꼬여 짬 먹어도 편할 생각은 애당초 포기 했지만 말입니다. 적어도 같이 지내는 사람들끼리, 하루 하루 불만 가득히, 또 억울하게 군 생활 하고 싶진 않습니다. 그래서 그 바보같아 보이는 권력 다툼 따위를 하는 거고 말입니다.[64]
고효원에게 자세한 사정을 듣고 나서 지금껏 자신의 행보를 되짚어보면서 그동안 자신의 행동이 후임으로써 부적절했다는 것을 깨닫고 반성한 듯 보인다. 이전 화에서도 보여준 바가 있듯이, 대화 내용을 통해 타소대 열외 고참들과의 운동 사역 때문에 그 동안 다른 받데기들이 도맡은 일들을 거의 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덕분에 247화에서의 댓글 반응은 "최아랑 개폐급이였네."라는 반응과 함께 한 목소리로 최아랑을 비판하였다. 반대로 효원이에겐 칭찬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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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화
오랜만에 나온 시위 진압 출동. 길바닥에 앉아 대기하는 모습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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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화
시위대랑 대치하면서 근질근질하다고 생각하며 웃는다.역시 289의 살아 있는 살인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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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화
방패는 시시하다며 지루해한다.너나 시시하지...[65]
4.2. 251화~26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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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화
시위대와 정면 충돌이 발생한데다가 서다미가 끌려나가는 초대형 사고가 터지고 수아의 부름을 받고 세이에게 방패를 넘기고 뛰어나간다. 도중에 막으려 드는 시위자들을 살벌한 표정으로 노려보며 "죽는다." 한마디로 가볍게 제압해버리는 패기를 선보인다. 이후 다미를 다굴치던 시위자를 수아가 방패로 후려치지만 약해서 되려 머리채를 잡히는데 그 시위자를 향해 달려오던 속도 그대로 날아 플라잉 드롭킥을 안면에 정통으로 꽂아 버린다. 이후 남자 시위대 한 명이 덤비자 철망을 열더니 배에 발차기 한 방 묵직하게 꽂아 가볍게 제압.[66] 이후 만신창이가 된 다미를 어깨에 둘러매고 돌아온다. 그리고 다미를 눕힌 후 3소대의 송우리를 비롯해 탈진이나 부상으로 쓰러진 289 동료들을 보며 착찹한 표정을 짓는다.[67]밤이 되어서도 야간 습격을 대비해 받데기들과 함께 대기하는데 이때 밝은 표정으로 희린, 봄이와 함께 대화를 나눈다. -
252화
받데기들과 함께 우지영의 지시에 집합한다. 이후 챙이도 아닌 주제에 먼저 사라지는 866기를 보며 이를 악물고 짜증난다는 반응을 보인다. -
253화
정수아와 싸우고 내려오는 조예령에게 "니가 어떤 맘으로 챙이들이랑 잘 지내는건지는 알겠는데 그래도 우리랑 척지고 가려는건 너무 힘든 선택 아니냐. 앞으로 우리 10개월 남았다. 날로 치면 300일이 넘는데 그때까지 이렇게 지낼거냐. 뭐 때문에 꼬여서 그런 선택을 한건지는 모르겠지만 풀 건 풀어라. 좋게 좋게 지내는 게 낫지 않겠냐." 라고 일침을 날려준다. 본인도 효원이 말해준 하루 하루 억울하게, 불만 가득히 군 생활 하기 싫어서 바보같아 보이는 권력 다툼이 있는 거라는 말을 여러가지로 많이 생각 해본듯 하다.[68] -
256화
현봄이를 찾아온 전남친이 무릎을 꿇고 꽃다발을 내밀며 "역시 난 너 없으면 안돼!"라는 말을 하고 이에 현봄이가 난처해하는데, 그 뒤에서 전남친을 향해 도끼눈을 하고 살벌하게 노려본다. 본청 안이라 참았지 안그랬으면 반 죽여버릴 기세다. -
257화
다짜고짜 1소대 내무반에 와서 현봄이한테지랄떽떽거리다가 벌점 1점을 부과하고는 썩소를 지으며 나오던 문소중과 마주친다. 또 현봄이한테 싸가지없게 군 것을 눈치채고는 "뭘 실실 처쪼개고 있어, 뒤질래? 뒈지고 싶으면 계속 그렇게 하고 다녀."라면서 사이다를 시전. 주눅들어 나간 문소중을 뒤로 한 채 정수아한테 무슨 일이냐고 물어봤는데, 현봄이한테 갑자기 면회자가 왔다는 얘기를 듣고 같이 나간다
그런데 얼마 전 현봄이를 매몰차게 버렸던 그 전 남친이 와서 쌩쑈를 하고 있었던지라(.....) 당연히 도끼눈을 하고 험악한 표정이 될 수밖에 없었던 것. 이윽고 현봄이가 전 남친을 끌고 어디론가 사라진 사이에 정세오가 정수아를 찾아와서 옷을 건네는데, 그냥 집에나 돌아가라는 정수아의 면박을 정세오가 나가서 밥이라도 먹자는 식으로 받아치자 그럼 내가 네랑 정답게 밥이라도 먹냐는 정수아한테 현봄이가 외출 나가면 지켜봐야 하지 않겠냐고 얘기한다. 이에 정수아가 정세오와 함께 외출 나가서 현봄이와 전 남친을 따라가게 된다 -
259화
간접 언급되는데 밑의 후임들에게 수아의 둘째 오빠를 그냥 기생 오래비라고 말한 모양이다. 그간 정세오의 행보를 보면 틀린 말은 아닌데 정세오의 외모가 외모인지라 희린, 효원, 세이 모두 넋이 나갔다. -
260화
상경들의 혜택 중 엎드려 자기의 예시로 등장하였으며, 점호 때 정수아 옆에 앉아 있는 모습으로 등장하였고, 67기 이하의 받데기들이 일을 넘겨 받는 모습으로 고효원, 주희린과 등장.
4.3. 261화~27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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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화
장애가 있는 여자아이가 실종되어 면회가 취소된 데 관해 불만이 가득 찬 주희린에 의해 "최아랑 상경님은 외박 나가서 부럽다"고 언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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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화
정수아, 고효원, 주희린과 함께 PX에 가려는 김세이에게 애들 보고 있을 테니 다녀오라고 한다. 이때 머리를 쓰다듬는 것으로 보아 세이를 많이 귀여워하는 듯. 가슴을 열어라에서는 강다정에게 지목당해 그녀로부터 "뇌까지 근육빵빵한 애는 처음"이라며 방범 나갈 때 전투 게이지 좀 줄이라는 말을 듣는다. 체대 출신인 다정을 엄청 굴리는 듯. 이에 아랑은 나중에 보자며 뒤끝을 부리려고 하지만, 다정이 어디서 뒤끝이냐며 현봄이에게 제압하라고 하자 결국 참고 넘어간다.
한유진이 이동희를 지목하며 자신(이동희)을 지목하지 말라고 했다고 꼬지르자 완전 약았네라고 한다.[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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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화
한유진에게 칭찬을 듣는 정수아를 자랑스러워 한다. 수아와의 사이가 꽤 좋아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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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화
정수아가 술에 취해서 우지영에게 대들다 조예령에게 싸대기를 맞자 기대마에서 나오며 뭐냐고 묻는다. 이후 수아가 자기 때문에 깨쓰 걸릴 것 같다며 우울해하자, 아랑은 자신이 조예령에게 신호를 보내서 우지영에게 대충 커버쳐달라고 했으니 깨쓰 걸리지 않을 수도 있으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수아를 위로해 준다. 저번에 가슴을 열어라 때 한유진이 수아를 칭찬할 때 다른 받데기들과 후임들과 함께 자랑스러워 하는 걸 보면 수아와 많이 가까워진 듯. 그러나 조예령이 아랑의 신호를 무시하고 우지영과 함께 나주리에게 수아가 취해서 지영에게 언성을 높였음을 일러바치면서 867k를 포함한 받데기 전원이 화장실 치약 미씽 + 받데기 깨쓰가 걸리는 신세가 되고, 최아랑은 미씽을 하며 조예령에 대해 이를 간다.[70][71]
치약 미씽이 끝난 이후에는 강다정을 시켜 조예령을 체단실로 부르고, 예령이 체단실로 찾아오자 우지영과 조예령이 나주리에게 수아 건에 대해 일러바친 것에 대해 이야기하며 자신이 눈치를 준 건 그냥 무시한 거냐고 예령을 추궁하지만, 예령이 아랑이 보낸 신호에 대해 모른 척 일관하자, 자신이 신호를 준 건 일 키우지 말자고 도와달라는 것이었다고 대답한다. 하지만 조예령은 대가리 운동도 좀 해야겠다고 아랑을 조롱하고는 "그럼 내가 신세 진 고참이 무시당하는 걸 내버려 두냐", "내가 1소대에 전입오고 나서 잘해 준 게 받데기들이냐, 우지영 상경님이냐"고 대꾸하며, 잘 지내자는 식으로 얘기한 건 안중에도 없었냐고 묻는 아랑에게 "있겠냐?"고 무시하는 태도를 보이자, 결국 아랑은 자신의 충고를 들은 척도 않고 무시하는 예령과는 더 대화를 이어나가기 힘들 것이라 판단했는지 예령에게 돌아가라고 한다. 그러나 자신의 말이 다 끝나기도 전에 아랑이 말을 끊은 것에 분노한 조예령이 "짬밥 찌끄레기가 자꾸 명령질이냐"며 체단실의 문을 잠가 버리고는 자신이 날아왔다고 만만하게 보이냐는 식의 말과 함께 "너는 사회에서 날 봤으면 눈도 못 마주쳤다"고 위협하자, 얜 뭐지?하는 듯한 표정으로 쳐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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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화
조예령이 도발해오는 상황이 익숙한 상황이 아니었는지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조예령이 싸대기를 날리려 들자 곧바로 들어올려서는 매트를 향해 던져 버렸다. 곧바로 조예령에게 다가가서는 까불지 말라고 주의를 준 뒤 물러나려고 했으나, 정신 차린 조예령이 바벨 봉을 들고와서는 자신을 향해 휘두르자 금방 알아차리고는 모두 피하였다. 몇 번 피하면서 빈틈을 확인한 최아랑은 안 되겠다 싶어 간장치기를 먹였다. 최아랑은 "너 미친년인 거 알겠으니 그만해라. 이대로 계속 하다간 너 진짜 죽어."라며 다시금 주의를 주나, 조예령은 비틀거리면서도 여전히 전의를 불태운다. 예령은 또 다시 쇠막대를 휘두르지만 아랑은 역시 가볍게 피하고, 하이킥을 먹여 저 멀리 날려 버린다. 그래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자 초크를 먹여 재워 버린다.
정수아의 싸대기 복수에기절에서 깨어난 예령의난생 처음순진한 모습을 본 고효원은 무슨 상황인지 묻고, 아랑은 기술에 걸려 기절하면 원래 저렇다고 둘러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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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화
조예령과 마주치고도 못 본 척 조용히 지나가지만, 예령은 아랑을 기어이 불러세운다. 그러나 예령은 아랑에게 얻어맞은 게 계속 떠올라서인지 제대로 말을 잇지 못하고 ㅂㄷㅂㄷ거릴 뿐이다. 이에 아랑은 "내가 너무 심하게 한 것 같아 반성 중이다"며 서로 조심하자고 말한다. 이 와중에 예령이 아랑에게 얻어맞는 회상 장면이 지나간다[72].
겨우 말을 이어가는 예령. 자신의 배를 보여주면서 아랑에게 기율대 가겠느냐고 위협하지만, 아랑은 잠시 ㅂㄷ거리다가 오히려 예령의 손을 잡고는 신나하며 기율대 보내달라고 한다. 아랑이 한참 신나하는 동안 예령은 반쯤 질린 표정으로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랑은 예령이 물러나자 신난 표정을 거둔다. 이 때, 생각을 보면 정말 가고 싶은 게 아니라 예령을 속이기 위한 연기를 했다는 게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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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화
현봄이, 조미주의 운동을 지도하는 모습으로 한 컷 등장.
4.4. 271화~30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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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화
한유진: 자, 다음! 전설중에 전설! 868기 최아랑 상경님!
한유진: 이경으로 들어오자마자 나쁜 왕고 허리를 부러뜨린 이야기나[73] 불량배들 17:1 이야기는 중대적으로 굉장히 유명하지.
한유진: 나도 직접 본건 아니지만...암튼 멋있고...무서운 분이셔
라고 언급된다. 아마 초면부터 운동은 하나도 안했냐?를 시전한 탓인듯. 그리고 한 많은 귀신이 된 조예령의 시비에 시달리고 있다. - 272화에서 언급된 바로는 본의아니게 송우리의 흑화에 기여했었다고 한다.[74]
- 273화에서는 방패를 담당하는 박소림을 간단히 뚫어 버리는데... 박소림과 현봄이에게 3소대 깨쓰니까 그렇게 막 뚫지 말라고 주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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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화에서는
신소미가 제대로 춤을 못 춰 분위기를 망치자 다른 상경들이 갈굴때 정수아와 함께 아무 말 없이 있는데 이때 옆에 뜨는 보조 자막이 가라사대 '고참들이 한 번도 안 시킴.'
시켰다가 병원 신세 진다. - 281화에서 조예령에 의해 "최아랑이 (챙짱) 되어야 하는데"라고 언급된다.[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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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화에서는 훈련에서 뚫리고도 살살하라며
쳐웃고 있는 2소대챙짱 박조연을 보고 혜서 등과 함께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난감해 하는 모습으로 등장. - 284화에서 박조연에 의해 "1소대는 모두 최아랑에게 업혀가는 주제에 2소대를 무시한다."고 언급된다. 사실관계는 안맞지만 그만큼 최아랑의 신체적 능력이 대단하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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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화에서는 정수아가 권정민에게 구타 후 감정에 관하여 물어봤을 때 조예령이 자기도 맞았다며 끼어들자 당시 상황을 알고 있던 권정민이 조예령에게 오히려 한 마디 퍼붓는다. 조용히 듣다가 "좀 낄 데 끼지. 분위기 아주 싸하게 만드네, 거."라고 중얼거리지만 조예령은 이걸 또 어떻게 귀신같이 듣고는 말다툼을 벌인다. 화장실을 핑계로 자리를 벗어나려 하지만 조예령은 이걸 또 따라간다. 이를 지켜보던 고효원은 붙어다닌다고 생각하고 김세이는 의외의 단짝이 되었다고 말한다.
미운정 -
288화
주희린의 고무 하에 2소대 방패진으로 돌격하는 일이경들을 보며 "이런 사나이 같은 모습 보기 좋다"고 평한다. 뒤에서 한대 칠까 말까 고민하는 예령은 덤. 이후 1소대가 막는 역할을 할 때 남혜서와 강다정 사이에 끼는데, 시시했는지 하품까지 한다.역시 289의 인간 병기다아까의 패배로 흥분한 2소대 챙짱 박조연에게 머리채를 잡히고 "넘 심하신거 아니냐"고 하나 조연은 "훈련은 실전답게 (하는 거) 모르냐"며 계속 잡아당긴다. 이후 1소대 방패조가 한발씩 전진할 때, 참다가 결국 그대로 방패를 밀어 조연을 넘어뜨린다. 이후 일어나서 하극상이라고 난리치는 조연에게 "훈련 실전처럼 하자고 하신거 같아서. 그리고 원래 '과격한 시위자' 붙으면 저희 이러는 거 아시지 않습니까?"라고 응수한다.[76] -
297화
이동희가 미복귀하고, 약 40분 정도 늦자 다들 화가 난 상태에서 초긴장했다는 나레이션에서 김세이와 현봄이 사이에 서 있는데 유일하게 평정심을 유지하는 모습이다. 이후 1소대원들이 사복을 입고 중기구 일대를 순찰할 때 강다정과 조를 이뤄 지나가는 고딩들에게 이동희의 사진을 보여주며 본적 있냐고 묻는 장면이 나온다.[77] -
298화
조예령이 이동희의 탈영을 두고 챙짱인 수아가 순하게 해서 면역이 안되니 고작 이정도에 탈영하는 거고 내가 있던 중대에서는 원래부터 늘 빡세서 탈영은 없었다며 개소리를 시전하자 "그렇게 애들 멘탈 강하게 키운 곳에서 왜 찔린거야? 니 말대로라면 니가 여기 있음 안 되지." 라고 강력한 일침을 날려준다. 당연히 할말 없어진 예령은 이만 갈고 아랑은 효원에게 교양을 지시한다. 한편 효원은 속으로 신나게 웃으며 좋아한다. -
300화
중대장 지시로 몇몇 상경들이 이동희의 마지막 행적인 동인천역 부근에서 잠복근무를 시켰는데 무슨 일인지 본인만 빠졌다. 이후 맞선임 정수아가 이동희를 데려오고, 첫 주간방범으로 추정되는 때에 기대마에서 이동희를 바라보다 "지금은 걍 냅두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라고 한다.
4.5. 30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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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화
정수아의 집합으로 모인다. 수아가 "한번에 좋은 곳으로 만들려 하지 말고 단계적으로 가자"고 하자 단계적으로 어느 선까지 가실거냐며 묻고, 좀더 현명하게 할 필요가 있었다는 수아의 말에 앞으로 내무반 일에 더 신경쓰겠다고 하고, 주희린이 자기가 잘못들은거 아니라고 까불자 헤드락을 건다. 이후 현봄이가 본부나 타소대 수경들이 운동 가르쳐달라고 하니 어쩔수 없었다고 좋게 말하나 주희린이 또 곧 수경이신데 일 하면 얼마나 하냐고 까불자 그대로 잭해머를 건다. 그런데 희린의 말이 틀린게 아닌게 2007년 12월인 300화 시점으로 수경 진급까지 달로는 1달도 안 남았다. 일 하면 얼마나 하겠는가. -
307화
점호 때 나국희가 뿌린 물을 얼굴에 맞은걸로 딱 한컷 등장. -
311화
권정민이 전역사를 마치고 성아라 등의 바람잡이로 노래를 부를때 현봄이 옆에 앉아있는 것으로 잠깐 등장. -
313화
크리스마스날 소대원들이 TV를 보는데 옆에서 혼자 운동을 한다. -
314화
2007년 마지막 날 가슴을 열어라 때 염혜주의 차례가 되자 세이에게 업보청산 하라고 한다. 이후 강다정에게 지목당하는데, 여전히 둘이 방범 나가서 전투 게이지를 절제하지 않는듯 하다. 너무 무서우니 자중하자는 다정의 말에 싫어 라고 컷해버린다. -
315화
'아랑전설' 편에서 강다정이 외박을 나가 한유진을 대신 부사수로 데려간다. 양아치 우범지역이라는 유진의 생각에 따르면 아마 효량지구대 관할지인듯.[78] 모여있던 고딩들에게 다가가자 유진은 붙으려 하냐고 놀라지만 알고보니 이미 그 일대를 평정해버렸다 한다.
'수인 나주리' 편에서 홍세나 옆에서 방패조를 한다.
'65, 66K 수경진급' 편에서 고효원, 한겨울 뒤에 서 있다.
5. 4부
5.1. 316화 ~ 33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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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화
체력단련실에서 강다정을 데리고 운동하는 모습으로 등장. 수경으로 진급했으며 867기와 함께 막내 열외로 분류 되어 있다. -
317화
피곤해하는 맞선임들에게 나랑 같이 운동하지 그랬냐고 장난을 건다. 아마도 67기와 최아랑만 서로 말을 놓고 지내는듯. 수아가 다정이 꼬락서니를 보고도 그런 말이 나오냐고 하는 걸 보면 강다정을 아주 반송장으로 만든 모양. 식당 사역을 하던 임효주가 발을 헛디뎌 넘어지면서 정수아에게 식판을 맞추는 대형사고를 치자 놀란다. -
318화
표정 변화는 없지만 눈이 지금까지 본것중에서 가장 크게 그려진걸 보면 많이 놀란듯. -
319화
시위 훈련 도중 방패조 일, 이경들이 3소대에게 뚫리자 진심으로 분노하여 후임들을 혼낸다. 한겨울이 317화의 일로 깨쓰를 건 가운데 조예령이 이 모습을 보고 정수아를 비꼬다 싸대기를 맞자 봄이의 부탁으로 조예령의 뒤에서 백태클을 건뒤 그대로 들어서 끌고간다. 예령이 놓으라고 난리를 치자 안마도 해주고 감동이라는 멘트는 덤. -
327화
자신과 제일 친한 현봄이가 김상아에게 맞았다는 소식에 그새를 못 참고 수아를 비꼬는 예령의 등을 걷어차며 등장. 그후 등장이래 가장 분노한 표정으로 예령에게
나 열좀 받았으니깐 가만히 있어.
라고 경고하고는[79] 83기를 불러 3소대 염병떨면 내 이름 대고 잡아오라고 하나 우지영이 나서서 자신이 쇼부 칠테니 가만히 있으라고 말린다. -
330화
이동희가 찾아와 자신이 생각한 작전을 말하고 이를 듣고 자신있냐고 묻고 이에 동희가 자기는 나쁜 짓하는건 타고 났다고 하자 재미있겠다며 진행하라고 허가한다.[80] 당연히 불안한 883기의 반응은 말 안 해도...[81] 그 작전은 다름 아닌 예전부터 언급되온 의류 훔치기. 이 사단의 원흉인 오해연을 대동하고 가는데 당연히 오해연은 반대하지만 이동희는 강행하고 결국 뽀찌로 2개만 남기고 다 털어간다. 그리고 다음날 이를 알고 1소대로 쳐 들어온 희나에게 "잘나신 3소대는 경례도 없이 타 소대 그냥 들어오나?"라고 한방 먹이고 회차 말미, 이동희의 3소대 동기 홍진리와 오해연의 3소대 동기 송옥주가 쳐들어오는데 아랑은 이를 예상한듯 빨래 케비닛 앞에서 자고 있다. 진리는 어차피 못 털면 우리가 죽는다며 강행하는데 결국 삐끗해서 넘어지고 자고 있던 아랑을 덮치는 대형 사고가 터진다. 당연히 아랑은 잠에서 깼고 눈물까지 글썽이며 " 평소 안기고 싶어 했다고 하면...믿어 주실겁니까...?" 라는 개소리를 하는 진리를 뚱하게 쳐다보며 끝.[82][83]
5.2. 331화 ~ 360화
- 331화: 수아가 괜찮냐고 하자 그정도 습격으론 데미지 하나도 없다고 한다. 이후 니네들 목숨 정수경이 구했으니 평생 감사하라고 하고 보낸다.
- 333화: 현봄이 구타 건이 마무리된 후 우지영에 의해 수경들이 다같이 집합한다.
- 334화: 우지영이 설 특별휴가때 술자리를 하자고 하자 스파링 약속 잡아놨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어쨌든 그 자리에 나오기는 하고, 안올줄 알았다는 봄이의 말에 이런 자리 마지막일 것 같아서 왔다고 한다.
- 335화: 봄이가 "아랑이 없으면 탈영 백번 했겠다"고 하자 "알아서 잘 하더라"라고 한다.[84] 이후 1차를 마치고 희린이 2차로 클럽 가자고 하자 "너 남친 있잖아, 죽을래?"를 시전한다. 이후 지영의 인도로 2차 장소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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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화: 지영이 오래 남아 있는 이유를 묻자 앞으로는 이런 자리가 없을거 같아서 남았다고 대답하고 전역후에 만나자는 수아의 말에 자신은 전역후에는 굳이 만나고 싶지 않다고 답한다. 이유는 위아래 강제로 정해지고 서로 못 볼 꼴 다 본 기형적인 만남이라 사회에서 만나면 엄청 어색할거고 그게 싫다는 게 이유.[85] 이에 희린이 봄이도 안 볼거냐고 묻자 연되면 다시 보는 거라고 답한다.
그리고 이란이 당직서다 육근옥의 전화를 받았던 썰을 풀자 그리운 이름이라고 웃는다. 이후 지영이 남자에게 작업을 받자 신나게 웃다가 맘에 드냐고 놀린다. 수아가 화장실에 가서 너무 안오자 지영이 데리러 간다고 일어서자 철들었다고 놀린다. -
337화: 만취한 수아가 깨자 일어났냐고 물으며 등장. 수아가 만취해서 왠 놈팽이에게 납치당할뻔한 걸 지영이 목격하고 일행을 콜하자 뒤에서 조용히 보기만 한다. 이후 수아가 토할까봐 거꾸로 들쳐메고 모텔까지 운반해왔다. 이후 3차 시작. 안줏거리로 전역자들 이야기를 하면서 수아가 라시현 죽인다고, 지영이 권정민 죽인다고 난리치는 걸 뚱하게 지켜본다. 그리고 그렇게 술이 쌘 아랑이지만 3차까지 오니 점점 취하기 시작해서 수아가 왜 이렇게 잘 마시냐고 물었는데 “사나이 가는 길에 풀 한 포기 살아 남을 수 없으리!” 라고 개소리를 시전한다. 그걸 또 멋지다고 받아주는 우지영과 술 취하니 헛소리 한다고 까는 수아와 안 취한 권정민 보단 낫다고 정민까지 끼워 까는 효원은 덤. 이후 TV를 보며 신나게 웃다가 잠드는데 희린의 목을 조르며 잔다.
모텔에서 나와 아침부터 순댓국에 해장 술을 들이킨다. 수아랑 효원을 말을 빌리면 마시기도 잘 마시고 취해도 점잖게 취한다고. 정작 본인은 잘 마시지만 좋아하진 않는다고 답한다. 그리고 적당히 마시고 부대 근처 헬스장에서 하루 운동권 끊어서 운동하고 들어가겠다고 한다. 지영은 이 상태로 운동하냐며 경악하고 희린은 자기가 유일하게 존경한다며 사랑 고백을 하는데 희린에겐 “닥쳐, 너의 사랑와 존경 따윈 필요없어.” 라고 칼 같이 자른다. - 343화: 예령이 수아의 도발에 빡쳐서 치려고 하는데 때마침 운동 끝내고 나오다가 그 꼴을 보고 경찰서 본서, 그것도 정문에서 폭력 쓰고 싶냐고 까주고 이에 예령이 죽여버리기 전에 닥치라고 하자 너 나 이기면 비공식 한국 챔피언이라고 반사해준다.
- 345화: 예령의 회상에서 방범중에 술 쳐마시는 미친짓을 한 예령을 보고 또 술마셨냐, 요즘 자주 마신다고 한 소리 한다.
- 346화: 나주리 전역 회식에 참여한다. 자리는 성아라와 조예령의 사이, 가슴을 열어라 고효원 차례때 기동대 전출 발언을 언급하자 예령이 아랑에게 저런 뼈다귀랑 싸우고 싶냐고 하고 아랑은 검증 같은 거였다고 한다. 본인 차례때는 주리가 곧잘 해줘서 불만 없다고 말한다.
- 347화: 조예령의 차례 때 불안함을 느낀다. 이후 예령의 디스에나랑 밤길에 만나면 어쩔 거냐고 한다.
- 348화: 주리가 숨겨놨던 고급 양주를 꺼내서 수경들끼리 파티를 즐긴다.
- 349화: 며칠 뒤 성아라의 말년휴가 출발을 배웅한다. 한편 새로 온 신병 이정희가 도대체 어떻게 현역으로 온건지 의심될 정도로 너무 허약해서 소수 대리인 수아가 방법 없겠냐고 하는데, 막내 안보인다고 하는 장난을 친다. 한겨울 왈, 약한 자의 DNA를 인식하지 못하는 상태라고, 평균 이하 약함은 존재할 수 없고 존재해서도 안된다면서 정희를 계속 기죽인다. 이후 정희가 사회에서 잘했던 거라면서 서바 캐릭터 세개를 만렙찍었다고 하자 답답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악력기를 거칠게 쥐었다 놓기를 반복한다.
- 350화: 수아가 박부연에게 갈굼받고 온 뒤 아랑을 불러 대책을 세우기로 하는데 기대마 밖에서 걘 글러 먹었다고 시원하게 까 주고 사람이 강해지는 게 뚝딱 되는 게 아니라고 반박한다. 이에 수아가 너도 처음부터 강하지는 않았을거 아니냐고 하자 그게 무슨 모욕이냐며 발끈한다. 동생의 회상을 봐도 초등학교 저학년쯤 되는 나이때부터 이미 미친듯이 강했다. 이후 장난은 그만두고 진지하게 조언 해주고 소대 복귀후 체단실에서 수아의 운동을 봐주다가 벤치 프레스를 한다.
- 351화: 중소기업에서 시위가 나서 출동한다. 임시소수 수아에게 오늘 붙냐고 묻고 수아가 소원대로 될거 같다고 답해준다.
- 352화: 마침내 대치하게 되고 시위 상황에서 고참급의 유형을 설명할 때 정말 희귀한 전투파로 분류되었다. 시위 종료후 야간 방범에서 다정에게 오늘도 달려보자고 강요한다.
- 353화: 수라의 삶을 사는 사나이(?) 답게 또 붙냐고 물어보며 등장. 그리고 수아가 이불 덮고 자라는 지시를 들으며 악력기를 만지고 있다.
- 354화: 잘 자고 있다가 시위 출동 명령에 크게 놀라며 일어난다.
- 355화: 수아식 깨스인 운동 깨스를 주관한다.
- 356화: 자세가 흐트러지는 일이경들을 힘들다고 포기하는 헬스장이 아니고 깨스니까 자세 똑바로 하라고 호랑이가 연상될 정도의 포스로 압박한다. 이후 지영의 호출을 받고 자초지종을 설명한다. 수아가 고문 수준의 깨스 대신 운동깨스를 제안했고 본인도 동의한것. 수아가 설명해준 이유를 듣고 동의하지만 내가 매번 이럴 수 없고 나나 당신이나 곧 나갈 사람이라고 상기시켜준다. 물론 수아는 체대 출신 다정에게 넘겨주면 된다고 해서 본인도 약한 애들이 어느정도 강해지면 이래저래 좋다고 생각해서 동의한다.
- 357화: 훈련 종료후 피곤한지 늘어지게 하품을 하며 소대로 들어온다. 이후 수경들끼리 모여 아라 전역 축하파티를 하며 한잔한다.
- 358~359화: 아라의 전역자 썰풀이를 듣는다.
- 360화: 신고식 가는 신병 다나를 보고 관상이 우리쪽은 아니라고 평가한다.
5.3. 361화 ~ 370화
- 361화: 다나가 사고친걸 전해 들은 봄이 알려줄때 팔굽혀펴기를 하고 있다가 듣는다. 이후 수아와 봄이 본인의 전과를 언급하자 자기는 진짜 업어친거고 다나는 시늉만 한거며 자기는 상대가 수경 왕고, 다나는 일경 받데기라 급이 다르다고 반박한다. 당연히 수아의 반응은 “자랑이다~ 자랑······.” 옆에서 듣던 다정은 질색한다. 막판에 수아와 함께 정희의 운동을 지도하고 있으며 정희가 기를 쓰고 팔굽혀펴기 10회를 성공하자 수아와 함께 진심으로 기뻐한다.
- 362화: 전회차에서 이어진다. 팔굽혀펴기 10회 성공한 정희를 근성있다며 칭찬해주고 런닝머신 속도 6으로 맞춰두고 달려보라고 올려보낸다.[86] 이후 수아와 대화하면서 다나 붙잡고 한판 붙자고 난리칠 줄 알았는데 의외로 얌전하다고 수아가 기습 공격하자 자기가 언제 그랬냐고 반박하고 이에 효원이 막 와서 기동대 전출건으로 사고쳤을 때 안 그랬냐고 정확한 시점까지 언급하자 수긍하고 그땐 사제 물이 덜 빠졌을 때라 그런거고 지금은 그런 사고 칠 이유가 없으며 붙자고 해도 걔가 붙어주겠냐고 반박한다. 이후 정희 옆에서 12로 맞춰놓고 질주한다.
- 363화: 862기의 뒤를 이을 차기 중수로 수아가 지목되자 축하해주다가 자기가 1소수란 사실에 노골적으로 질색하며 봄이에게 넘기려 하지만 채원이 효원이네는 67기가 끝나면 이어야하는데 그럼 희린이 시키냐고 되묻자 차마 그 꼴은 못보겠는지 울며 겨자먹기로 수락한다. 전투에 미친 진정한 사나이(?)답게 말년에 일선에서 방패나 잡으며 한적하게 보내고 싶었다는 망언(?)을 한다. 봄이가 옆에서 잘 보좌해주겠다고 달래서 일단락 된다.
- 364화: 세대 교체후 수인 회의에 참석한다. 이후 수아가 채현이 했던 PX 출입 제한 완화를 언급하며 혜택 하나 풀겠다고 하자 초장부터 혜택 하나 깔고 간다며 장난식으로 디스한다.
-
365화: 문소중이 밥 빨리 먹기 금지가 의경의 근간을 흔드는 정책이라며 난리치자 기가 차다는 표정으로 노려보며 “저게 미쳤나.”라고 한소리 하고 끝까지 헛소리를 하자 다가가는데 소중이 한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가드하자 주먹으로 손바닥을 강타해 충격으로 기절 시켜버린다. 봄이가 알려준
둘중극점을 사용한거라고.[87] 다만 연출 상으로는 가드를 올린 손바닥 위를 주먹으로 강타해서 충격을 이중으로 때려 박은것으로 연출된다.[88] 심지어 소중은 안경 착용자인데 강타할 때 안경도 같이 맞아서 충격이 더 세게 들어간듯. 소리도 ‘퍽!’이 아니라 ‘꽝!’이며 그간 아랑장군의 힘을 제대로 모르던 기율로 온 영이와 3소수 소림이 기겁할 정도. 이후 밥 빨리 먹기에 대해서 토론하는데 원래 의도와 달리 요즘엔 군기 잡기로 변질되었다는 것에 동의하고 수아가 빨리먹던 말던 어차피 시위 터지면 먹다 말고 나가야한다고 하자 그리고 나서 나중에 다 식은 밥 먹는 거라고 동의한다.
심지어 밥 빨리 먹기로 체해서 토한 적도 있고 신병들은 안 그래도 시위 상황에 긴장한 상황에서 빨리 먹다가 탈나서 열외가 대타 뛰는 일도 잦았다고 한다.[89] 기대마에 소화제를 상비해도 효과는 크게 없고 아무리 20대 초반이 쇠도 씹어먹는 나이라고 하지만 소화력은 개개인별로 차이가 있고 아무리 소화력이 좋아도 2년 내내 빨리 먹기 하면 분명 신체 대미지가 있을 것이며 밥 빨리 먹기로 에이스 구분하는건 너무 구식이고 우리대에서 서서히 좋아진단걸 보여주고 싶다고 마무리하자 훈훈하게 바라본다. 이후 겨우 정신 차린 문소중이 반대표를 던지려 하자 철구대압살을 날려 다시 기절 시키고 너굴맨 드립을 날리며 찬성한다. 이후 소대로 복귀하던중 소림이 아까 보여준거 못 믿겠다고 자기한테 해보라고 하자 체급 때문에 걱정해주고 소림이 맨손으로 그게 되냐고 끝까지 불신하자 소대 전쟁을 염려해서 뒤끝 없냐고 묻고 소림이 그딴거 신경 쓰지 말고 하라고 하자 진짜 해준다. 심지어 소중이때보다 더 강하게 날렸다.
처음엔 노대미지인거 같았지만 충격이 너무 강력해서 오히려 정신이 나간것이었고 결국 소림은 이마에 큼직한 혹까지 달고 기절해서 헛소리를 해대고 동기 우리에게 무식한 년이라고 욕 먹는다. 이후 중대 점호에서 수아가 밥 빨리 먹기 금지를 전파하며 기율과 각 소대 수인들과 상의후 결정한거라고 하자 예령이 니 대가리에서 나올 아이디어가 아니라고 까면서 묻자 기본 골자는 정 수경것이라고 답해준다. 이후 점호 끝나고 운동 대형으로 모이라고 하고 막내들은 질색한다.[90] 심지어 이건 수아가 운동 깨스를 실시한후 아랑이 실권 잡자 본격적으로 시작한거라고.
- 366화: 임다나가 초대형 사고를 친후 막바지에 등장. 예령의 지시로 효주가 불러온거고 역대급으로 분노한 표정을 지으며[91] 너 뭐하냐고 물으면서 끝난다.
-
367화: 전회차에서 이어진다. 다나가 이제 아주 막나가기로 작정하고 막말을 쏟아내자 왼쪽 눈에 실핏줄까지 터질정도로 분노하고 “넌 안되겠다. 맞아야겠다. 가는건 니 맘이지만 도저히 살려보내고 싶지 않네?” 라고 하면서 몸을 푼다. 이후 다나의 발차기를 가볍게 방어후 역으로 잡아 자이언트 스윙으로 기대마에 던져 버린다. 이후 “뭐야? 별 거 없잖아? 에휴, 겨우 이 정도밖에 안되는 게, 쯧. 꼭 어쭙잖게 운동한 애들이 더 깝친다니깐. 이런 게 같잖다고 하는건가, 상대할 가치가 없네, 걍 꺼져라, 쯧.” 라고 하며 그쯤에서 마무리 지으려 했지만 상대는 술마시고 선배 두들겨 팬 조예령과의 미친년이라 통할리가 없었고 기어이 일어나서 다시 덤비자 어여 들어오라고 도발한다. 이에 제대로 빡친 다나가 계속 발차기를 했으나 가볍게 피했고, 옆차기를 날렸으나 이것마저 피한다. 그러자 다나는 발차기를 거두지 않고 발의 각도만 바꿔 내려 찍으려는 변칙 기술을 날리고 이에 “어쭈?” 하고 제법이라는 듯이 비웃는다. 하지만 아랑장군에겐 당연히 통하지 않았고 다시 한 번 양손으로 가볍게 막은 뒤, 중국 무술의 흘리기 권법같은 것으로 다나의 다리를 붙잡아 땅으로 킥을 흘려버린다. 예상하지 못한 기술에 다나가 당황하다 아랑의 손바닥이 다나의 얼굴을 덮쳤고 뭐하는 거냐며 피하는데...
손바닥은 페이크, 아랑의 돌려차기를 맞고 기절한다. 이후 소대에서 중국 무술 배운거냐는 예령의 질문에 나정도의 경지에 오르면 가능하다고 설명해주며 끝. 지금까지 나온 아랑의 액션신중 가장 화려하고 아랑의 무력을 제대로 보여줬다. -
368화: 이후 임다나는 조예령에게 업혀 내무반에 들어가는데 힘들어하는 예령에게 애 하나 업은걸 가지고 뭔 호들갑이냐고 한다.
그럼 니가 업던가이후 상수경들을 집합시켜 상황을 설명하는데 홍이란이 저거 쳐죽여야 되니 (수아한테) 말하지 말라고 하는데 효원은 중수 무시하냐고 반발하고, 아랑도 "이거 덮고 조지다가 중대장이나 직원들한테 찌르면 정수경한테 뭐라고 하겠냐"며 효원을 거든다. 결국 우지영의 주도로 다나가 깬 후 한시간 정도 조지다가 수아에게 말하기로 한다. - 369화: 한시간 후 수아에게 보고하러 가고 수아가 "아랑이 너…"하자 "애를 왜 패? 어?!"하고 짜증내는 걸 상상하지만 실제로는 잘했다고 칭찬한다. 이후 조예령이 잘 해결해보겠다고 했다는 말을 전한다. 그리고 수아와 봄이 경악하자 예상했다는 반응을 보인다.
- 370화: 1소대로 온 수아 뒤에 서 있다.
5.4. 371화 ~ 380화
- 373화: 다나를 샤워실에서 구타하던 동희와 다정이 적발된 후 소대에서 다정의 목에 네이키드 초크를 걸고 “요거요거 상경 달면 애들 줘 패면서 다니겠네?! 너 이런 애였니?”라고 갈구고 “오늘 지옥의 굳히기다!” 라고 하면서 계속 초크를 건다.
- 375화: 임다나는 기율대에 갈 것이니 이제 깨스는 그만하자는 정수아의 말에 수긍하며 기율대가 어떤 곳인지 가보고싶다며 궁금해한다.
- 376화: 조예령과 목욕하던 중, 조예령에게 네 성격이라면 내가 아니라 정수아를 불렀을 텐데 왜 나를 불렀냐 묻는다. 이에 조예령이 널 부르는 게 더 재미있고, 무엇보다 임다나가 겸손해질 필요가 있었기에 그랬다며 자신이 맞았던 때를 상기하며 말하자 넌 겸손해지지 않아진 거 같다며 딴지를 건다. 이후 목욕을 끝내고 중대장이 출근하는 것을 보자 바로 중대장에게 달려가 이번 일은 소수로서 할말이 없다. 자신도 기율대로 보내달라 청한다.(...)[92][93] 하지만 중대장은 그말에 감동하여 최아랑을 포옹해주며 넌 여기서 애들을 이끌어줘야 한다며 최아랑의 기율대행은 좌절된다.
5.5. 381화 ~
- 384화: 김길연이 289 중대원 전원을 현관 앞에 소환한 덕에 어리둥절하며 현관에 나온다. 이후 박부연이 김길연의 행동을 제지해 생활관으로 올라가며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해하다 다른 수경들과 함께 박소림의 통사정을 듣고 분노한다.
- 385 ~ 386화: 한유진이 1소대원 일이경들이 단합하여 정수아·현봄이 구명 탄원을 낼 것을 제안한 사실을 한겨울을 통해 보고받고는 한유진에게 이유를 묻는다. 그리고 최아랑도 한유진의 의견에 동의했는지 판을 키우자는 생각으로 홍주예와 박소림에게 같이 연명 탄원을 내자고 제안한다. 물론 제안받은 홍주예와 박소림도 최아랑의 작전에 동참해 결국 소원수리함이 마음의 편지로 제대로 폭발한다.
- 405화: 광우병 시위 진압중 임다나가 끌려갔다는 보고에 그대로 대열을 뚫고나가 시위자 남성을 킥으로 제압하고는 임다나와 그 뒤 봉조 한유진을 뒤로 빠지라고 한다. 이후 경찰이 시민을 건드렸다고 난리치는 시위자에게 "아~ 그럼 시민이 경찰 줘패는 건 문제없는 거고? 혹시라도 인생에 X같은 일 생기면 경찰 찾으시진 맙시다~!"라고 팩폭을 갈기고 복귀한다.
- 412화 말미에 화장실에 갔다가 본인이 이경 시절 때려눕힌 시위자 김양희와 마주친다. 심지어 그사이 타부대 전경으로 입대한 상황이다.
- 413화: 양희가 어디서 본것 같다고 아는 척하자 운동하다 만난거냐고 하는데, 이걸 시위를 돌려서 운동이라고 말한 것으로 착각해 동지라고 오해받는다. 한창 이야기하다 양희의 선임이 와서 왜 의경이 말걸고 지랄이냐고 까자 언니 말이 너무 거칠다고 한소리 하더니 어깨를 잡고 꽉 쥐어서 제압해버린다. 고참도 아랑이 운동하다 왔다는 말에 왜 원수같은 의경에 지원했냐고 해서 전경 용어가 따로있나 의아해하지만, 곧 진실을 깨닫고 웃는다. 이후 세나를 만나 복귀하려다 단셋을 만나고 민지선 패싸움 건때 붙었던 장주라를 찾으려고 기웃거리다 그때 중수를 다네마네 이야기가 나오던 사람이니 이미 전역했을 거란 걸 깨닫고 떠난다.
- 421화: 정수아와 함께 챙짱들을 갈구는 고효원을 보고 키득거린다. 고효원이 본인 때는 싸다구에 아사바리 막 날아왔다는 말에 킥킥 웃으면서 아사바리가 무슨 기술인지는 아는지 물으며 놀린다. 이후 생활관에서 67기와 자신을 똥 취급하는 주희린의 멱살을 잡고 공중에서 흔든다.
- 422화: 정수아가 흑화한 상상 속 세계관에서 매일같이 운동하는 후임들과 스파링하는 모습으로 등장. 문자 그대로 1소대가 불바다가 된 와중에 악당처럼 호탕하게 웃는다. 다른 867기~871기들이 기겁할 때 그런 1소대도 나름 재밌었다겠다며 웃는다. 현실에서는 거리낌없이 당당하게 전역할 수 있는 느낌이라며 예전이 재미는 더 있었지만 지금의 1소대가 더 만족스럽다고 말한다.
- 424화 : 정수아 기수의 마지막을 배웅해주고 덕분에 많이 배워가고 서울로 시합 뛰러가면 연락하겠다고 수아에게 말한다. 이후 사진 게시판에 마지막 방범으로 보이는 사진에서 고효원, 김세이, 주희린, 그리고 수인이 된 한겨울[94]과 찍힌 사진으로 마지막 등장.
6. 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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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전 (7) : 조예령의 결혼식장에 임다나와 참석한 모습으로 등장. 실실 웃으면서 조예령을 힐끔 보고있다.
내가 사람 만들었다이후 조예령이 임다나와 함께 최아랑의 해외 경기를 TV로 시청하게 된다.
- 외전 (8) : 전역 후 운동 스승을 찾아가 세계로 나가 보자 제안하고, 이에 감동한 스승의 지도 아래 군대에서 단련한 몸으로 기초부터 다시시작하여 2008년 겨울에 국내 최대 규모 격투기 대회에서 과거 군대에서 맞붙었던 단셋 선수를 상대로 승리해 우승을 거머쥔다. 그후 일본으로 진출하여 실력으로 승승장구하기 시작하고, 미국 단체에서 스카웃 받으며 새로 생긴 여성 페더급 시합에 서며 4전 4KO를 따내며 두각을 드러내 초대 여성 챔피언 타이틀전 기회를 얻게 된다. 그러나 상대방 역시 최아랑과 같은 괴물같은 재능을 가진 사람이었으며 그녀의 주먹에 빈틈을 내어주고 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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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전 (9) : 하지만 그 주먹을 피한 아랑이 상대를 그대로 엎어쳐 마운트 포지션을 잡아낸다. 그러나 그럼에도 빈틈을 잡아 삼각조르기를 시전하며 역전당하지만, 아랑은 군대에서 너보다 무거운거도 들어봤다며 그대로 들어서 바닥에 내려쳐버리고, 다시 마운트 포지션을 가져오며 승기를 잡나 했지만, 바닥에 머리부터 내려쳐진 탓에 상대방이 기절해버리며 챔피언이 된다.
그리고 9화 분량은 이게 끝이다
- 외전 (10) : 문소중의 찔과 지랄에 지쳐서 다들 진달래 패스를 생각하나 아랑이 전역 전에 1소대에서 그런 일은 없어야 한다며 차라리 졸라 패버리라고 겨울에게 당부했다.[95] 실제로 3부에서 진달래 패스를 받은 사례가 있기 때문으로 박소림이 언급했듯 전역식 패스는 그 소대의 불명예로 여기기 때문이다. 최아랑 말대로 문소중이 전역 할 때 소대원들이 졸라 패버려 문소중은 비오는날 요통을 겪을 정도로 구타당한다.
- 외전 (12): 본인의 지론과 다르게 의외로 의경 시절 운동패밀리[96]와 곧잘 만난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술도 안하고 닭가슴살만 먹는 등 운동선수답게 체중관리를 철저하게 하는 모습을 보인다. 현봄이와도 계속 연락을 하는지 근접기수들과 함께 결혼식 하객으로 참석한다.
[1]
작중 등장인물 중 유일하게 키가 공개된 캐릭터이다.
[2]
시비를 건 육근옥이 잘못이긴 했지만, 이 두 사람은 계급 차이가 3계급 차이일 뿐만 아니라 실제로 30기수씩이나 차이가 난다!
육근옥(838K)이고 최아랑(868K)이다. 다행스럽게도
민지선에게 교양 받고 딱 따귀 3대 맞고 나중에 박율에게 얻어맞은 다음, 그 외 받데기들에게 경고를 받은 선에서 사건을 끝냈고, 육근옥이 계단에서 굴러떨어졌다고 둘러대며 보안을 지켰다. 그 이후 방범 나갈 때
송미남이
정수아에게 "신병 녀석이 운 좋다"고 말하고, 거기다가 여기서 "
육근옥이 아무리 쓰레기라도 고참은 고참이라 한다."이라고 한다. 그리고 만약 넘기지 않았으면 육근옥이 그거대로 개지랄할 게 뻔하다...
[3]
육군에서 병력들과 나이대가 같은 초임소위나 하사가 이등병으로 위장 전입해서 내무생활을 감시하는 사례가 있다. 질이 아주 나쁜 분대거나하면 그 기간이 끝나 배터리 1개가 다이아몬드 1개 또는 갈메기 1개로 바뀌는 마법이 일어남과 동시에.... 이하생략.
[4]
현재 추측이지만
육근옥이 막 온 최아랑에게 한 인간쓰레기 행적과 이후 육근옥이 큰 부상을 입어 입원한 것을 보면, 한동안 이런 인간한테 시달리는 것을 안 겪기 위해 고의적으로 업어치기해서 제대할 때까지 병원신세를 지게 하기 위해 큰 부상을 입힌 것으로 추측된다. 실제로 라시현은 그걸 알아채고 처맞았음에도 불구하고 잘했다고 칭찬하고 나중에 육근옥이 돌아오자 '멍청한 최아랑'이라며 더 심하게 다치게 했어야 했다고 독백했다.
[5]
박율,
송미남의 표정과 '우린… 이제 죽었다!'라고 독백하는
정수아,
현봄이의 표정이 참 인상적이다(…). 참 불쌍할 정도. 심지어 표정 변화가 거의 없는
권정민조차, 눈이 평소보다 커져 있다. 어지간히 놀란 듯.
[6]
이때 최아랑의 태도도 화제가 되었는데, 이전 에피소드에서
육근옥에게 경고 한 번만 하고는 그대로 정타로 메쳐버린 것과
박율이 구타할 때
관등성명을 대지 않았던 것, 심지어
류다희의 구타를 가드했던 것 등 도저히 전입신병의 그것으로 보이지 않는 태도를 보여 "초임
소위급이 병사들의 생활과 내무 부조리를 정탐하기 위해 들어온 위장간부가 아니냐"는 썰까지 나왔는데 민지선에게는 처음부터 신병답게 큰 목소리로 대답했으며
민지선의 구타를 그대로 순순히 받고 빨리 적응하라는 민지선의 충고에도 곧바로 크게 대답하는 등, 군기 바싹 든 빠릿빠릿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7]
별반 다를 바 없는 정도가 아니라, 체육계의 구타나 똥군기는 군대보다 심한 경우도 많다.
체육대학의 구타와 갈굼을 견디지 못하고 군대로 도망치는(...) 사례는 이미 이야깃거리도 되지 않는다.
[8]
96화를 보면 알겠지만,
박율도 신체능력이 상당히 좋은 편이며 체력 한정으로는
류다희도 이길 정도다. 그만큼 최아랑이 비정상적으로 피지컬이 좋다는 얘기.
[9]
자고로 최아랑의 경우 심한 구타로 인해 '요즘 군대 좋아졌다는데, 그래도 내가 있던 곳보다는 낫겠지'라는 생각을 하고, 경찰이 되고자 했던 어렸을 적 꿈을 이루기 위해 의경에 입대했는데 체육계 못지않은 구타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자 타 신병들처럼 공포의 감정보다는, 안타깝고 씁쓸한 감정이 들었을 가능성이 크다.
[10]
라시현은 육근옥에게 당한 게 많다 보니, 뺨 한 대 맞은 것보다 육근옥이 당했다는 것이 더 속 시원한 듯.
[11]
이때 정수아의 가슴을 보고 "가슴이 참 공격적이십니다!" 라고 눈을 반짝이며 수아를 당황케 하는 컷이 나왔다.(...)
[12]
이때 방패를 들고 방어조 역할 훈련을 할 때
류다희를 향해 "저것들 다 때려 부수면 되는 겁니까?"라고 말하는 컷이 나왔다. 당연
류다희는 당황하며 "닥치고 가만히 있어!"라고 대꾸. 사실 아랑이의 스펙이 밝혀진 후, 실전 훈련 시 3소대의 위신을 걱정하는 반응도 상당했을 정도였다(...)
[13]
정수아의 분석으로 보면,
육근옥과
민지선에 대한 최아랑의 다른 태도가 설명된다. 최아랑 자신은 앞서 봄이에게 민지선을 보고 쫄았다고 말했지만, 육근옥을 메친 사건을 보면 '최아랑 자신이 생각하기에' 민지선의 태도가 부당했을 경우 달려들어 한바탕 했을 가능성이 높다.
육근옥의 경우 최아랑이 보는 앞에서 더블팩을 풀어 사제 물건을 빼내갈 정도로 후임의 물건을 강탈하고 이유없이 때리고 괴롭히는 전형적인
인간 쓰레기였지만,
민지선은 구타만 가할 뿐 육근옥과 같은 인물까지는 아니기에 부조리에 익숙한 체육계 출신인 최아랑이 숙이게 되었다고 볼 수 있다.
[14]
이때
정수아는 폐급 3인방(
홍이란,
이송이,
주방희)이 떡실신이 된 채로 쌓여 있고,
현봄이는 머리에 혹이 나고 축 늘어진 채로 아랑에게 목덜미를 잡혀 있으며, 수아 본인은 아랑에게 멱살이 잡힌 채 매달려 있는 매우 실현 가능할 법한 상상을 했다.
[15]
이때 수아는 아랑이 본인이 가장 큰 피해를 입는 것을 막고 자신의 첫 후임인 아랑이를 잃지 않기 위해, 계급과 기수로 결정나는 군대의 룰을 설명(교양)하려고 한 것이다.
[16]
사실 중재도 아니고, 일방적으로 최아랑의 편을 든 것이나 다름없다. 이로 인해 완전히
현봄이의 평가가 하락한 상태.
[17]
암봄이 + 암아랑 듀오로 너덜너덜해져
멘탈붕괴를 제대로 당한 수아가 기대마에서 울고 있는 것을 본 라시현이, "
쟤 좀 미친 거 같으니까(…) 면회 좀 보내라"고 했고, 이때 류다희가 "봄이랑 아랑이도 같이 보냅니까??"라고 묻자, 맘대로 하라고 했다.
[18]
사족으로
류다희의 콩깍지가 씌이게 된 원인(…)이
정수아의 큰오빠
정수호인 것을 보면, 본의 아니게 최아랑의 행동이 나비효과가 되면서 정수아를 구하게 된 셈이었다. 만약
육근옥을 매다꽂아 병원신세를 지게 하지 않았다면 육근옥에게 분명 귀로든 눈으로든 들게 뻔하고, 나중에 100% 전화번호를 넘기라고 처 갈굴 게 뻔하다.
[19]
표면적이 좁아지고 뼈에 직접적으로 닿는 거라 일반적인 것들이랑 비교할 수 없는 정도로 아파, 육체적으로 강건한데다 구타에 내성 있는 최아랑도 고통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인다.
[20]
피지컬만 따지면 소대 최강이지만, 신병이고 지나치게 호전적이라서 무슨 돌발행동을 일으킬줄 몰라 봉조로 돌린 모양.
[21]
현재(2018년)는 헌법재판소의 위헌결정으로 사문화되었으나, 2006년 기준으론 24시 이후 일출 전까진 그냥 시위를 해도 집회시위법 위반이었다. 이 경우는 시위조차 아니고 흉기(쇠파이프)까지 들고 있어서 변명의 여지가 없다.
[22]
앞에 '덜'은 오타일 가능성이 높다. 때려서 막는 게 더 혼나면, 시위자를 막을 이유가 없기 때문.
[23]
1명은 업어치기로 넘겨버렸고, 1명은 나오진 않는데, 배를 움켜쥐고 있는 거로 보아 배를 맞은 모양.
[24]
이때 아랑은 계속
김양희와 힘을 겨루며, 더 해보라고 도발까지 한다.
[25]
아마 처음에는 돌파하기 전에 의경 지원부대가 나타나면 투입하려고 예비대로 대기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싸움이 벌어진 뒤에 펼쳐진 아랑무쌍을 보고는 넋이 나가서 재촉을 당할 때까지 몸을 움직이지 못한 듯.
[26]
처음 2명이 당하고 5명이 달려들 때도 한꺼번에 달려들지 않아서 제일 앞에 오던 시위대원이 아랑의 펀치에 맞고 리타이어했으며, 쇠파이프도 제대로 휘두르질 못해서 무작정 접근하다 아랑의 펀치에 맞고 쓰러진다.
[27]
노병가에서도 안광현의 말년 때 경찰서 앞에서 기습시위가 벌어졌는데, 이때 1명이 경찰서 담장을 넘는 사태가 벌어지고 대치 중에 이상만이 끌려나갈 위기에 처하자 안광현이 직접 시위자 3명을 손봐준 적이 있다. 이건 언론사에 기사로까지 났지만, 윗선에서 안광현 하나만 기율대에 보내는 걸로 탈없이 마무리된 바 있다.
[28]
오히려 집회시위법 위반, 초병집단특수폭행 등으로 기소될 듯. 폭행은 미수죄가 없다는 내용이 이전 리버전에 있었으나
폭행죄 문서에서 보듯 이들이 쇠파이프를 휘두른것 만으로도 맞든 말든 폭행죄 성립이다. 맞으면
상해죄가 되고, 안 맞으면 어쨌든 다치게 할 고의는 있었으므로 상해미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29]
정말 시위대 폭행으로 문제가 될 수 있는 상황이라면, 3소대 예비 받데기가 이미 제압당한 시위자의 안면에 사커킥을 날린 사례다. 이쪽은 불필요하게 과한 무력을 가한 것으로써, 문제가 된다면 이쪽이 더 일이 커질수 있다.
[30]
'정수아는 동기를 구하려고 위험한 곳에 뛰어들어가는 녀석,
한소이와 최아랑은 단 둘이서 많은 시위자를 막은 녀석들' 이라며
[31]
1소대 전원 강제 참가지만!
[32]
이때 봄이에게
해바라기의 명대사인 "나가, 뒤지기 싫으면."이라고 하는 것은 덤.
[33]
지금까지 최아랑은 머리를 뒤로 묶은 모습만 나왔는데, 처음으로 머리를 묶지 않고 풀어헤친 모습이 나왔다. 묶었을 땐 몰랐지만 풀어헤치니 역시 예쁘다.
[34]
중수 길채현, 1소수 라시현, 2소수 공승화, 3소수 오로라.
[35]
장주라 역시 상대의 강함을 눈치체고 눈빛이 변한다.
[36]
나중에 2부에서 아랑이가 오토바이를 절도한 남고생 3명을 제압하자 이런 아랑이랑 싸운 장주라도 대단하다는 평가를 받게 된다.
[37]
사실 이는 최아랑의 입장에서는 억울하기 그지 없는데, 민지선은 엄연히 부대 내에서 최고참이기 때문에 간부를 제외한 그 누구의 지시도 따를 필요가 없다. 그리고 후임들에게 구타를 자행하는 등 군생활을 잔혹하게 해온 것은 있지만, 그와는 별개로 중수까지 달만큼 능력은 출중했기 때문에 속된 말로 똥 취급 당할 여지도 없다. 그런 사람이
막내를 불렀는데 막내가 무슨 깡으로 그걸 거절할 수 있을까? 결국 이 장면은 군대 내에 부조리한 악습은 논리와는 무관하다는 것을 알려준다. 군필자들은 알겠지만 군대는 논리가 통하지 않는다. .
[38]
체육계는 공통적으로 가방끈이 짧다. 학교에서 내내 훈련만 하고 수업에 들어오는 일이 없기 때문.
[39]
아무리 체력깡패에다가 체육계라고 해도 힘들 수 밖에 없다. 쉬지 않고 어깨, 팔근육을 전력으로 쓰다보면 민지선도 무조건 지칠 것이다. 쉽게 말해 꽤 무거운 아령을 갯수 제한 없이 흔드는 방식과 같다. 최아랑도 저 정도인데 일반인들은 죽을 지경
[40]
처음 표지 장식때에는 현봄이가 최아랑을 그린 걸로 나왔었다
[41]
현봄이에게 했던 것마냥 대놓고 개기기는커녕, 아예 쫄아서 고개를 숙였다. 그도 그럴게 최아랑의
전투력은 "289 중대" 전체 내에서도 단연 독보적인 최강자로
민지선이 전역하기 전 시점만 해도 민지선과 함께 투 톱이다. 그런만큼 문소중 본인에게 있어선 최아랑에게 개기는 것 자체가 100% 사망 플래그인 셈이다. 참고로 163화에서
신장이 180cm 전후이고 건장한 성인 남성 체격에 어느 정도
싸움 실력이 있는
일진 남고생 4명도 간단히 때려눕혔으며 심지어 축구 선수인데다 체격이
바르셀로나의
피케랑 비슷한 남동생도 최아랑을 못 이긴다. 당장 최아랑의 신장과 체격을 보더라도
바르셀로나의 전설적인 수비수
푸욜과 똑같다. 성별이 달라서 그렇지...
[42]
문소중의 안경이 완전히 벗겨져 날아갈 정도였다. 왼손으로 때린 게 저정도이며, 봄이가 때린건 조금 삐뚤어진 정도였다.
[43]
만약 이때 만약에 수아가 최아랑을 제지하지 않았다면 문소중은 최아랑에게 거의 맞아죽었을지도 모른다. 그렇잖아도 자신이 맹목적으로 따르는 봄이에게 대놓고 개겼으니 성질이 뻗쳐서 눈에 뵈는 게 없는지라.... 아예 117화 무료판 1번 베댓이 "문소중 넌 다행인줄 알아라... 수아가 안 말렸음 넌 최아랑한테 맞아 죽었을지도 모름 ㄷㄷㄷㄷㄷ" 이다.
[44]
박율,
권정민,
허정인
[45]
타중대 언니들 반응은 땀흘리면서 "아 이 언니 왜 이래?"
[46]
그러나 최아랑은 정수아의 맞후임이고, 기간 상으로도 2주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서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중수를 이어받을 수가 없다. 만약 수아의 뒤를 이어 중수가 된다면 수아가
모종의 이유로
중수 직에서 조기퇴임하는 경우 밖에 없다. 물론 어차피 꿈이라서 별 상관은 없다.
[47]
스토어판에서는 24kg 였으나 작가들도 이건 좀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했는지 20kg로 슬그머니 고쳤다.
[48]
지구대장도 '어마무시한 세뇨리따네...'라고 생각하며 당황한다. 흐흐
[49]
방순대장은 자신의 진급에 누가 될까봐 전전긍긍하고 있다. 정말 한결같다.
[50]
이렇게 말한 이유는 아마 경력의 차이일 가능성이 크다. 아무리 상대가 먼저 건드렸다고는 하지만,
최아랑은 프라이드 챔피언을 노리는
격투기 전문가이다. 이런 사람들은 일반인에 대한 무력 행사가 내규적으로도 금기시되기에 스스로 먼저 밝혔을 가능성이 높다. 즉, 최아랑은 자기가 나서서 제압만으로 끝내지 않고 후드려 팼다=과잉진압으로 여길 수 있다는 것. 다만 과잉진압이 인정될 가능성은 매우 낮은데, 범인들은
벽돌을 들고 집단으로 덤벼들었다. 벽돌은 판례에서 인정한 대표적인
위험한 물건 중 하나로(대법원 89도2273) 만약 여기서 최아랑이 부상을 당했다면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형법 144조 2항,3년이상 유기징역)+특수절도(형법 331조, 1년이상 10년이하 징역)로 소년범임을 고려해도 최소 집유다. 게다가 만약 저 넷(류다희, 권정민, 정수아, 최아랑) 중에서 사망자가 나오기라도 하는날엔 무기 또는 5년 이상 징역에 처해지며 소년범임을 감안하더라도(소년법상 만18세 미만에게는 사형이나 무기징역을 선고할 수 없다) 까딱 잘못하면 40을 바라보는 나이가 돼서야 교도소 문을 나올수 있다.
[51]
설령
최아랑이 격투가로 인정된다고 해도 다수+무기 등의 현장 상황이 너무나도 양아치들에게 불리하다. 게다가 CCTV에까지 찍혔다면 게임 오버. 특히 이번 사건이 차량 블랙박스가 대중화 된 2010년 중후반대라면 차량 블랙박스까지 증거로 동원된다. 현실적으로 칭찬을 받으면 받았지 처벌 받을 이유가 없고 만화 내에서도 "니들은 총 맞아도 할 말 없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배경이 한국이었으니 맞고 끝난거지 미국처럼 공권력이 조금만 강한 나라였으면 저 놈들은 진작 사격 연습 과녁 돼서 바람구멍이 통하는 몸이 됐을 것이다.
[52]
구형모 경위가 이렇게 힘쓰는건 서에서 보지 못 한 파격적인 광경이었다고 한다. 1소대 부대장도 "중기서 뿌틴이 웬일이래?"라며 놀라기도 한다.
[53]
불침번이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현봄이는 복귀자라 열외, 권정민은 오로라를 감시하기 위해 남았을 가능성이 가장 크기 때문.
[54]
이때 송미남이 "이분이 장군님이시다"라고 하자 장지희가 바로 "아랑이지?" 하면서 알아본다. 같은 층 생활관을 쓰는 3소대 출신이기도 하다보니 아는듯
[55]
최아랑이 하는 행동을 보면 우지영하고 66기 3인방들의 인성과 평판이 최악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고 애시당초에 우지영하고 66기 3인방들이 하는 말과 행동은 쓰레기 자체라는 것을 최아랑 본인도 이미 알아차렸으니. 그리고 들을 가치가 없다고 판단한 듯.게다가 사회에 있었을 때 이런 경우들을 많이 봤기 때문에 우지영과 66기 3인방에 대해서 금방 파악한 것이다.
[56]
사실 최아랑에게도 다행스러운 일인것이, 용수는 최아랑에게 직접적으로 아무 일도 하지 않았는데 갑자기 고참 면회온 민간인을 폭행했다고 하면 최소 기율대다;;
[57]
이때 그 악명 높은 주희린이 용수를 향해 "이봐, 당신! 어여 도망가! 뒤지기 싫으면!!!!!!"이라고 외칠 정도로 분위기가 심각했다.
[58]
사실 맞은 건 맞지만 허정인도 평소와는 많이 다르게 무작정 구타하지 않고 이불로 둘러싸고 베개로 때렸다. 그리고 현봄이에게 화가 났다기보다는 용수에게 화가 난 듯한 태도 등으로 볼 때 여러모로 과거에 남친과 관련된 좋지 않은 기억을 겪은 것으로 추측되어 차라리 현봄이가 마음 놓고 울 수 있는 명분을 주기 위해 일부러 그런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59]
대놓고 "기수가 우선인지 목숨이 우선인지 생각하고 군생활하자"고 한다.
[60]
247화에서 정말 최악 수준으로 나빠진다.
[61]
전 컷에서 웃는 모습이 있는데 아마 최아랑에게 주희린이 현봄이를 때렸다고 일러바친 듯.
[62]
이 대사에서 아랑이 '뜨끔' 하고 반응한다. 66기나 조예령, 우지영 등 정수아를 괴롭힌 근접 고참들이야 수두룩했고 고효원도 딱히 최아랑이라고 꼬집어서 말한 건 아니었다. 그러나 자신도 정수아에 비협조적으로 나와서 본의 아니게 괴롭힌 인물 중 한명인 건 사실이었으니 이에 양심의 가책을 느낀 모양이다.
[63]
이때 최아랑의 반응은
사거리 마크를 띄우며 빡친 반응. 아무튼 그간 최아랑이 얼마나 받데기 일 안하고 열외수경들 운동 코치 일만 해왔는지 알수 있다. 살아있는 살인병기나 다름없는 피지컬이니 아무도 터치하지 못하고 그나마 제어할 수 있던 민지선도 없으니 아주 막나갔던 모양.그 민지선부터가 이경 때부터 최아랑 데리고 운동 다녔다
[64]
사실인게 좋던 싫던 본인이 신병이라면 말년병장은 며칠에서 몇 주 볼 사이고 반대로 본인이 말년 병장이어도 신병들과 최소 며칠에서 몇 주는 볼 사이다. 그리고 맞선임이나 맞후임이라면 2년 가까이 얼굴을 봐야할 사이다. 최대한 좋게 좋게 사는 게 서로 좋은거다.
[65]
반면 뒤에있던 김세이는 "X나 든든해!라고 생각한다.
[66]
최아랑의 피지컬과 전투력을 1년 넘게 지켜본 수아도 질려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67]
3소대 송우리는 최아랑의 동기다. 동기가 다친 모습을 보니 걱정이 안될리가...
[68]
여담으로 저 대사를 하면서 몸을 조금씩 푸는데, 독자들이 보기에 은연중에 경고하는 것처럼 보였다는 평이 있다. 대충 "너 자꾸 현봄이 상경님, 정수아 상경님 힘들게 하면 내가 널 죽여 버리는 수가 있다." 정도.
[69]
반면 이동희의 맞후임
강다정은 웃음을 참으려고 애쓴다.
[70]
이 단순한 장면에서도 최아랑의 괴물같은 신체능력이 돋보이는데, 아랑과 함께 미씽을 하는 수아, 봄이, 희린, 효원, 세이는 전부 땀을 흘리며 힘들어하는 표정이었지만 아랑은 힘들어하기는커녕 땀 한방울 흘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71]
우지영은 그래도 양심이 있는지 대충 덮자고 했지만, 조예령의 부추김에 의해 결국 그녀와 함께 나주리에게 수아 건에 대해 일러바쳤다.
[72]
머리채 잡히고, 발로 채이고, 주먹으로 얻어맞고. 이 때 아랑의 표정이 압권이다.
[73]
하극상이자 상해죄에 해당되는데도 그 빡세던 2011년 이전 전의경 중대에서 전설로 남을 정도면 육근옥의 이미지가 얼마나 개차반인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74]
3소대 선임들이 최아랑과 비교하는 말을 많이 한 탓에 폭력고참으로 변하게 되었다고 한다...
[75]
최아랑은 신체적 능력 외에 다른 능력에서 두각을 보인게 없다. 게다가 받데기임에도 열외들 운동코치 한다고 자체 열외를 했으니 챙짱 선임에 그만큼 후 순위로 밀리는 것이다. 또한 앞의 요소 떠나서 먼저 챙이 된 선임들을 두고 이제 막 챙이 된 최아랑이 챙짱을 하기는 어렵다.
[76]
당연히 이건 최아랑 잘못한것 없다. 훈련 상황이고 오히려 조연이 먼저 시비를 건거다. 만약 실제 상황일 때 시위대가 조연처럼 굴면 진압 명령 떨어지면 폭력 시위자로 찍혀 두들겨 맞고 연행된다.
[77]
이때 그 학생들이 본 적 없다는 말과 함께 '누님'이라 부르며 겁을 먹는 거로 보아 전에 불량한 짓을 하다가 그녀에게 걸린 적이 있었거나 아니면 단순히 최아랑의 포스에 쫄아서 한 말인 듯 하다.
[78]
이전에 설주가 효량지구대에는 우범지역이 많다고 했었다.
[79]
평상시와는 비교가 안 되는 분위기에 조예령도 궁시렁 거릴 뿐 눈도 제대로 못 마주친다.
[80]
이 장면에서 세월의 흐름을 느낀 독자들이 좀 있다.
[81]
혜서는 물음표를 띄우며 당황하고 세나는 "뭐야 나만 불길해?" 라며 불안해 하고 다미는 "이동희를 죽이자! 그럼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거야!" 라고 이를 간다.
[82]
처음부터 자는 척만 하고 있었을 가능성도 있다. 애시당초 자신의 자리도 아닌 캐비넷 바로 앞에서 자리를 잡은 것부터가 노린 것이라는 의미.
[83]
회차 업로드 이후 한동안 뉴베스트로 올라와있던 댓글에 의하면 최아랑의 독단이든 우지영과 상의를 했든 원래 자리와 빨래 캐비닛의 자리를 바꾼 것으로 보이며 이 경우 단순히 빨래를 훔치는 상황에서 감히 수경의 물건을 훔치다 걸리는 상황으로 변질되어 김상아가 그랬듯이 이를 명분으로 역관광이 가능하다고 추측했다.
[84]
원문은 "뭔 소리야, 알아서 잘 하드만."
[85]
군대안에서 그렇게 친하고 좋았던 사이도 전역과 동시에 연락을 안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86]
참고로 속도 6이면 경보 수준으로 심각한 수준의 초고도비만이 아닌 이상 웃으면서 할 수 있는 속도다. 다만 정희라서 그 속도도 빠른것이다.
[87]
바람의 검심 -메이지 검객 낭만기-에서 유쿠잔 안지가 개발하고 사가라 사노스케의 필살기로 자리매김한 그 이중극점의 패러디다.
[88]
문소중이 손바닥이 앞을 보게 올렸는데 그 손바닥을 강타해서 자기 손바닥으로 맞는 충격에 아랑이 때린 주먹의 충격이 이중으로 들어간것으로 보인다.
[89]
과거 고효원이 탈나서 말년인 라시현이 나갔다 한다. 그 후일담은 안 나오지만 깨쓰걸리고 난리가 났을 것이 뻔하다.
[90]
염혜주는 속으로 수아를 찾으며 살려달라고 애원하고 국희는 이게 다 정수아 수경님이 운동깨스를 한 이후 생긴거라고 독백한다.
[91]
봄이가 상아한테 맞았단 사실을 듣고 화났을 때보다 더 살벌하다.
[92]
상경 시절에 조예령이 니가 나에게 입힌 상처로 기율대에 가게 될 거란 이야기를 할 당시에는 체력단련장에서 운동하면 되지 굳이 기율대에 가냐며 속으로 시큰둥해하던 장면으로 비춰 볼 때 정말 기율대에 대한 호기심이 제대로 발동한 듯 싶다.
[93]
당연하 조예령은 전역하고 싶다고 경악한다.
[94]
다만 이건 오류일 가능성이 높다. 최아랑은 정수아 기수와 2주차이밖에 안나서 금방 말출을 나가는데 이러면 그 2주안에 수인 교체가 이루어졌다는 거고, 고효원 기수가 정수아가 전역한 바로 다음날 수인을 내려놓고 수경도 안된 상말 한겨울에게 수인을 넘겼다는 소리가 된다.
[95]
여기서 한겨울의 옷을 자세히 보면 완전한 검은색이 아니라 하늘색이 좀 섞여 있다. 1소수 자리가 김세이에서 한겨울로 넘어간 것으로 보인다.
[96]
조예령, 강다정, 이정희, 임다나 등. 조예령은 운동과 별 관련없지만 임다나와 친분도 있고 최아랑과의 미운 정 때문에 자주 만나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