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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5 12:09:02

철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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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권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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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권 3의 주요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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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에 꼭 해야 할 비디오 게임 1001|'''죽기 전에 꼭 해야 할 비디오 게임''']]

철권 3
鉄拳 3 | TEKKEN 3
파일:철권3 포스터.png
<colbgcolor=#900><colcolor=#fff> 개발 남코
플랫폼 SYSTEM 12아케이드 버전 | PlayStation,가정용,
장르 대전 격투 게임
출시 아케이드: 1997년 3월 20일 발표 보도자료
가정용: 1998년 3월 26일
공식 사이트 아케이드판(일본어) 플레이스테이션판(일본어)
1. 개요2. 스토리3. 평가 및 흥행4. 출전 캐릭터
4.1. 커맨드 리스트4.2. 캐릭터 밸런스4.3. 개최자 및 우승자
5. 시스템 및 게임 모드6. 스테이지7. OST8. 외부 링크9. 미디어믹스10. 기타

[clearfix]

1. 개요

파일:tekken3_jin_vs_paul.png
철권 시리즈의 3번째 타이틀.

시대 배경이 철권 2(1995)로부터 19년이나 흘렀다는 설정으로 캐릭터들이 크게 변경되었다. , 헤이하치, 레이, 요시미츠는 중년/노년화되었고, 니나 안나는 냉동수면을 하다 깨어난다. 또한 백두산[1]은 실종 처리. 카즈야는 사망 처리.[2] 는 행방불명 처리.[3] 사실 철권 3의 발매 당시에는 등장하지 않은 전 세대 캐릭터는 전부 오거에게 살해당했고 기술을 빼앗겼다는 설정이었다. 그래서 오거는 등장하지 않은 캐릭터[4]들의 기술만 쓴다. 최종보스의 위상을 부각시키기 위한 설정이었으나, 팬들의 반발과 철권 태그 토너먼트(1999) 출시 이후 설정이 변경되어 일부가 오거의 습격을 받긴 했으나 대부분 죽지는 않은 것으로 설정이 변경되었다. 다만 굳이 설정을 변경할 필요가 없던 초대 은 확실히 사망 처리.

쿠마, 은 2세로 교체되고[5], 카자마 진, 포레스트 로우, 줄리아 창, 화랑, 링 샤오유 등 기존 캐릭터의 2세격인 캐릭터가 5명이 등장했다.[6] 신규 캐릭들중 세대교체랑 무관하게 추가된 캐릭터는 에디가 유일.

세대 교체한 2세물 중에서는 꽤 성공적인 작품. 사실 많은 대전격투게임이 급하게 2세대로 세대교체를 노리다가 말아먹고 다시 1세대로 복귀하는 경우도 있는데, 철권의 2세대 세대교체는 드물게 반응도 좋았으며 이후 철권 시리즈에도 2세대가 대부분 정착된 것으로 보아 세대교체는 상당히 성공적이었다. 다만 급격하게 세대교체를 내세웠기 때문에 철권 1편/2편의 주요 캐릭터들은 모두 중년/노년화되었고 니나/안나는 냉동 수면되었다는 설정 등 스토리 전개가 자연스럽지 못한 점도 있다. 그래서 하라다는 이렇게 2세대로 급격하게 뛰어넘은 이때의 일을 스스로 목을 죈 격이라며 굉장히 후회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철권 3 이후로는 더이상 19년씩 펑펑 뛰어넘지 않고 1~2년, 심지어 몇달 간격으로 대회가 열리고 있다.[7]

SYSTEM 11에서 CPU의 클럭이 더 빨라진 SYSTEM 12로 개발되었다.[8] 때문에 플레이스테이션으로 이식은 처음엔 불가능할 지경이었는데 애니메이션 데이터가 너무 커서 2명의 애니메이션 데이터를 동시에 로드하는 것이 불가능했고 킹 같은 경우는 심지어 한 명도 불러오지 못할 정도였다고 한다. 철권 3가 게임 아카이브스로 나오지 않은 것도 플레이스테이션의 성능 한계까지 몰아붙였던 작품인 만큼 어떤 문제가 생길지 몰라 피하기 위함이었다고 한다. 그래도 당시 남코의 3D 프로그래머들은 세계 최고 수준이었기에 도전 의식을 불태우며 문제 해결에 매진하여 애니메이터를 위한 애니메이션 손실 압축 도구를 만들어, 애니메이션의 중요도에 따라 애니메이터가 직접 압축률을 조종할 수 있도록 하여 플레이스테이션에서 재현하는데 성공했다. 이식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자 CD에 남은 용량을 각종 컨텐츠로 채우기 위해 포스 모드나 볼 모드를 제작했다. 당시 남코에는 기획자들이 재밌는 것을 들고 오면 프로그래머가 이루어줘야 한다는 문화가 있었고 의욕적으로 작업을 했다고 한다.[9]

하라다 카츠히로가 처음으로 개발에 참여했다.

2. 스토리

The king of iron fist tournament 2의 싸움은 종국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다. 카즈야의 신비한 힘의 근원이 데빌에 의한 것임을 깨닫고 카즈야에게 접근한다. 준은 카즈야을 만나고 그곳에서 자신이 카즈야의 신비한 힘에 끌리는 것을 느낀다. 며칠 후, 이 대회(The king of iron fist tournament 2)의 주최자인 카즈야을 찾아간 것은 헤이하치였다. 격투 끝에 헤이하치는 아들 카즈야를 쓰러뜨리고 다시 미시마 재벌을 손에 넣는다. 헤이하치는 데빌의 존재를 알지 못한 채 카즈야를 화산 분화구에 묻어 버렸다.

그리고 그 무렵, 카자마 준의 앞에 데빌이 나타난다. 준이 카즈야와의 사이에서 잉태한 새로운 영혼을 사로잡기 위해서다. 카자마 준은 데빌을 쓰러뜨리고, 외딴 야쿠시마의 산속에서 카즈야의 아들 '진'을 키운다.

약 15년의 세월이 흘렀다. 카자마 진 15살의 겨울.

헤이하치의 명령에 따라 인디오 유적지를 발굴하던 ' 철권중'은 의문의 생명체를 발견한다. 헤이하치는 회수하라는 지시를 내리고, '철권중'은 "...부대는 전멸... 녀석은 투신(闘神)인가? ..."라는 의문의 무전 보고를 마지막으로 연락이 두절된다. '철권중' 수색을 위해 유적지에 내려온 헤이하치가 본 것은 수많은 시체였다. 헤이하치는 깊은 슬픔에 빠졌지만, 다음 순간 그것은 새로운 야망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었다. "이 정도의 힘을 가진 '생명체'를 손에 넣을 수 있다면, 젊은 시절 꿈꿨던 ' 세계 정복'도 꿈이 아니겠지." 헤이하치는 다시 야망을 향해 일어섰다. '투신', 그리고 '세계'를 손에 넣기 위해. 그리고 역사는 반복된다...

그러던 중 세계 각국에서 기이한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한다. 그 사건은 강한 영혼을 가진 인간-세계의 격투기 선수의 의문의 실종 사건이다.

이때, 진과 함께 조용히 살던 준은 직감적으로 자신에게 닥친 위기를 느낀다. "엄청난 힘이 나를 노리고 있다." 그렇게 예감하기 시작한 준은 '다가올 날'을 대비하기 위해 과거에 일어난 모든 일을 진에게 말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자신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미시마 헤이하치에게 물어보라고 했다.

폭풍우가 몰아치는 밤, 그날이 왔다. 15살 진과 준이 사는 산에 ' 투신'이 나타나 모든 것을 쓰러뜨리기 시작했다. "도망가라"고 외치는 엄마를 뒤로하고, 준은 투신과 맞섰다. 하지만 진은 순식간에 의식을 잃고 만다.

진이 깨어났을 때, 그곳에는 어머니도, 어머니와 함께 살던 숲도 없이 모든 것이 불타 없어져 있었다.

'투신'에게 어머니를 살해당한 진은 헤이하치에게로 왔다. 그리고 헤이하치에게 '투신'을 물리칠 수 있는 기술을 가르쳐 달라고 부탁했다. 사연을 들은 헤이하치는 '투신'의 목표가 '강한 영혼'임을 확신하고, 투신을 유인하기 위해 '강한 영혼'들이 격돌하는 'The king of iron fist tournament 3'의 개최를 결심한다.

그로부터 4년 후, 카자마 진 19살의 봄.

'The king of ironfist tournament 3'의 싸움이 이제 막을 올린다.

- 공식 사이트 - 이전 스토리

3. 평가 및 흥행


||<:><table align=center><table width=100%><table bordercolor=#333,#555><#333>
파일:메타크리틱 MP.svg
PlayStation
메타크리틱 MUST-PLAY
파일:메타크리틱 로고.svg
플랫폼 메타스코어 유저 평점


[[https://www.metacritic.com/game/playstation/tekken-3|
96
]]


[[https://www.metacritic.com/game/playstation/tekken-3/user-reviews|
9.0
]]

상업적, 비평적인 면에서 기록적인 성과를 거둔 작품으로, 철권 시리즈를 넘어 '대전 격투 게임이라는 장르에서 성공한 작품들'을 이야기 할때 빠지지 않고 회자된다. ( List of video games considered the best 참조) 카자마 진이 시리즈의 새로운 주인공으로 데뷔하여 격투 게임에선 보기 드물게 성공적인 세대 교체를 이루어냈으며, 자연스러운 캐릭터들의 모션과 횡이동, 낙법 등 지금와서는 당연하게 여겨지는 상당수 요소들의 개념이 확립된 작품이다. 여기에 한 술 더 떠 가정용 또한 아케이드를 초월한 퀄리티로 이식 되어서 '가정용 철권 = 초월 이식'이라는 이미지를 굳혔으며, 가정용 만의 오리지널 모드인 텟켄 포스, 텟켄 볼 모드 또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요소들로 인해 당시 거의 모든 게임 잡지로부터 만점에 가까운 평가를 기록했다. 실제로 철권 3의 메타크리틱 스코어는 96점으로, 대전 격투 게임 장르 내에서 이보다 높은 점수를 얻어낸 작품은 오직 소울칼리버 뿐이다.

일본에서만 140만장을 판매하면서 일본 내 가정용 철권 시리즈 최고 매상을 갈아치웠고, 전세계로 보면 약 843만장이라는, 당시 기준으로 어마어마한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는 철권 7이 1000만장 이상이라는 판매량을 올리기 전까지 시리즈 중 최고의 판매량으로, 철권 7을 제외하면 철권 시리즈 중 상업적으로 가장 성공한 타이틀이라고 할 수 있다. 하라다 PD가 밝힌 각 시리즈 가정용 버전 판매량[10]

아케이드 버전은 철권 5(2004)의 아케이드 히스토리에, 플레이스테이션판은 PlayStation Classic에 수록되었다. 게임 아카이브스에 없어 PS2판 철권 3의 복각은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성사 시켰다고 한다.

4. 출전 캐릭터

파일:tekken3_arcade.png 파일:external/www.fightersgeneration.com/tek3-sel.jpg
▲ 좌: 아케이드판 / 우: 플레이스테이션 이식판
굵은 글자: 신규 캐릭터  · 
초록 배경: 기본 캐릭터  ·  무채색 배경: 히든 캐릭터
샤오유 요시미츠 니나 로우 화랑 에디 / 타이거[11] 레이 [PS]
가정용
콜라보
보스코노비치[PS] 브라이언 쿠마 / 팬더 헤이하치 (방패) 오거 트루 오거 줄리아 건잭 모쿠진 안나[PS][15]

엔트리 변화
신규 캐릭터 샤오유, 포레스트 로우, 화랑, 줄리아, , 브라이언, 에디, 타이거 잭슨, 오거, 트루 오거, 모쿠진, 팬더, 보스코노비치,
기존 캐릭터 요시미츠, 니나, 폴, 킹, 쿠마, 헤이아치, 레이, 안나, 잭
하차한 캐릭터 왕 진레이, 마샬 로우, 백두산, 미셸, 카즈야, 준, 리, 간류, 브루스, 로저, 알렉스, 쿠니미츠, 프로토타입 잭, 데빌, 엔젤, 아머 킹[16]
엔트리가 많이 변동되었다. 왕 진레이, 마샬 로우, 백두산, 미셸, 카즈야는 각각 샤오유, 포레스트 로우, 화랑, 줄리아, 진 과 같은 후계 캐릭터들로 교체되었으며, 브루스 또한 브라이언 같은 준 후계 캐릭터로 교체되었다.

철권 시리즈에서 처음으로 카포에라 캐릭터인 에디 골드가 등장했다.[17] 게다가 에디는 신규 캐릭터들중 거의 유일하게 세대교체랑 무관했던데다, 최초의 남미 출신 캐릭터인 점이 의미가 크다. 이외에도 모쿠진, 팬더 등의 신캐릭터가 등장했는데 팬더는 쿠마를 킥버튼으로 누르면 선택할 수 있고 모쿠진은 타 캐릭터들의 모션을 카피하는 랜덤격 캐릭터.[18]

아케이드판의 타임 릴리즈 캐릭터는 헤이하치, 쿠마(팬더), 건잭, 트루 오거, (방패) 오거, 줄리아, 브라이언, 모쿠진으로 8명이다. 팬더까지 포함하면 9명. 아래와 같은 조건 중 하나만 충족되면 해금된다.
쿠마 / 팬더 플레이 회수 100 이상 or 아케이드 모드 캐릭터 1 클리어
줄리아 플레이 회수 150 이상 or 아케이드 모드 캐릭터 2 클리어
건잭 플레이 회수 200 이상 or 아케이드 모드 캐릭터 3 클리어
모쿠진 플레이 회수 250 이상 or 아케이드 모드 캐릭터 4 클리어
안나 플레이 회수 300 이상 or 아케이드 모드 캐릭터 5 클리어
브라이언 플레이 회수 350 이상 or 아케이드 모드 캐릭터 6 클리어
헤이하치 플레이 회수 400 이상 or 아케이드 모드 캐릭터 7 클리어
오거 플레이 회수 450 이상 or 아케이드 모드 캐릭터 8 클리어
트루 오거 플레이 회수 500 이상 or 아케이드 모드 캐릭터 9 클리어
플레이 회수 650 이상
서바이벌 모드 또는 타임어택 모드에서 랭킹 등록시 GON 입력
텟켄 볼 모드에서 곤에게 승리[19](패배 시 아케이드 모드에서 곤이 출현하는데 거기서 승리)
보스코노비치 플레이 회수 700 이상 or 텟켄 포스 모드 4회 클리어후 등장하는 보스코노비치에게 승리

플레이스테이션판에서는 안나[20], [21], 보스코노비치, 건 잭의 잭-2 복장이 추가되었다. 곤과 보스코노비치는 상단은 거의 모두 회피하는 수준으로 기본자세가 낮았는데, 거기에 더해 곤은 오거의 화염에 면역이였다.[22] 가정용 추가 캐릭터들은 상기했듯이 보너스 격으로 넣어놓은 캐릭터들이라서 밸런스는 아예 신경 안쓰고 만들었으니 진지한 대전은 포기해야 한다.

4.1. 커맨드 리스트

철권 3/커맨드 리스트 해당 문서 참조.

4.2. 캐릭터 밸런스

전작(철권 2)이 대미지 분배가 너무 세서 하향 조정되고, 횡이동과 낙법, 잡기 개편 등 본격적인 철권 시리즈만의 3D 격투 게임의 구색이 갖춰졌다. 사실상 밸런스란 밸런스는 다 여기서 거쳐갔다고 해도 무방한데, 캐릭터 마다 하나씩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초기엔 밸런스가 좋아졌다는 이야기까지 있었다. 그러나, 후반으로 갈수록 대련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반격기는 물론이요 점차적으로는[23] 잡기(보고 풀수 있다)나 RK캐치 또는 어퍼캐치 콤보까지 봉인되어갔다(맞고 밀려나면 보고 누우면 된다).

그외로 시리즈 최초로 낙법이 되지만 횡 낙법밖에 없고, 그마저도 횡이동으로 피해서 옆으로 맞아 뒤집히면 낙법이 안된다. 이점을 이용해서 쿠마나 잭, 헤이하치[24] 같은 경우는 옆에서 맞으면 낙법 불능 콤보에 맞는 아찔한 상황을 목격할 수 있다. 그래도 낙법이 생겨남으로 인해서 각종 패턴 공격들에 대한 공략법이 나왔으며 점차 빠른 스탭으로 거리 유지와 타이밍 등이 중요해져갔다.

아케이드 버전의 경우에는 , 헤이하치, 레이의 3대 개캐가 악명을 날렸으며( 오거도 성능으로는 뒤지지 않았지만 유저가 적었다) 그 외에도 동네 오락실에서는 , 로우, 니나 등 사용하기 쉬우면서 강력한 캐릭터들이 큰 사랑을 받았었다. 심지어는 폴과 로우의 경우 붕권이나 촌경만 제대로 날려도 대미지가 100%였기 때문에 글자 그대로 날로 먹는 플레이가 가능했다. 대미지가 전작보다 하향되도 일부 기술들의 파워가 세서 30초안에 올 퍼펙트로 플레이를 끝내는 영상이 있었을 정도.

위와 같은 양상이 펼쳐짐에 따라 각종 캐릭터들의 개성 넘치는 플레이들은 점차 사라져가고 거의 풍신류 및 레이만 남았다.

보통 진을 최강으로 쳐주고, 그 밑으로 레이, (방패) 오거, 헤이하치,샤오유가 차상위 랭크로 평가받으며, 브라이언과 쿠마가 최하위 랭크로 평가받는다.

4.3. 개최자 및 우승자

개최자는 헤이하치. 우승자는 . 일단 은 본인이 우승했다고 주장한다. 일단 방패 오거는 쓰러뜨렸기에 폴의 주장이 아주 근거없는 주장은 아니었다. 다만 쓰러뜨린 방패 오거가 이후 트루 오거로 변한 것을 모르고 퇴장해서 기권처리 되었다. 즉 준우승 처리. 진은 트루 오거를 쓰러뜨렸지만 헤이하치에게 총격을 당한 이후 데빌인자가 각성해 날아가버렸기 때문에 사실상 우승자는 없다고 봐야한다. 그렇기에 2년 후 시점인 철권 4에서도 헤이하치가 여전히 미시마 재벌의 총수다.

대회 자체가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자세히 알려진 바는 없지만 각자 특정 위치에서 시작해 오거가 있는 성지를 향하여 출발, 마주친 상대와 싸워서 승자는 계속 전진하는 방식이며 도착해서 오거를 먼저 쓰러뜨리는 쪽이 우승인 것으로 보인다. 이 방식이 맞다면 폴이 가장 먼저 도착한 것으로 보이며 후에 진이 도착해서 트루 오거를 쓰러뜨린 것으로 보인다. 그 이외에 은 도착은 했지만 이미 오거가 진에게 쓰러져서 허사가 되어 버렸다. 보다시피 스토리에 설정 구멍이 있는 편.

철권 3를 영상화한 작품인 철권 블러드라인에선 본편과는 스토리가 달라져 우승자는 , 준우승자는 [31]이 되었으며 폴은 준결승전에서 킹에게 져서 탈락, 화랑은 준결승전에서 진에게 져서 탈락하는 등 캐릭터들의 행적은 바뀌었지만 우승자를 확실하게 정해놓았다. 이후의 행적은 동일하게 트루 오거를 진이 쓰러뜨리고 헤이하치가 진에게 권총을 쏴서 죽이려 들었으나 진의 데빌인자가 발현되어 데빌이 된 진이 오히려 헤이하치를 반쯤 죽여놓고 어디론가 날아가게 된다.

다만 헤이하치가 오거를 부르기 위해 억지로 결승전을 연장시킨데다 진이 대회 도중에 데빌이 되어 대회장에서 이탈해버렸기 때문에 본편처럼 진이 우승자가 되지 못할 가능성도 생겼다.

5. 시스템 및 게임 모드

철권 2에 비해서 시스템이 크게 바뀌었다. 거의 현재의 철권(철권 6~8등)과 가까운 시스템들로 게임 감각이 많이 바뀐 것이다.

6. 스테이지

스테이지 배경을 2D 이미지로 처리한 전작들과 달리 시스템 12 기판의 향상된 성능에 힘입어 근경 표현을 3D로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 덕분에 스테이지의 입체감이 보다 향상되었지만 필드는 여전히 무한이었다.[45] 플레이스테이션 이식판에서는 플레이스테이션이 아케이드판의 3D 근경 표현을 재현할만큼 성능이 충분하지 못해 폴리곤 4장과 텍스처로 비슷하게 눈속임을 했다. 철권 3의 스테이지들은 대부분 철권 태그 토너먼트에서 약간 수정하는 선에서 재활용되었다.

철권 3부터[47] 캐릭터 몇명이 스테이지를 공유하기 시작했다. 샤오유, 진, 킹을 비롯해 아케이드판에서 추가된 곤, 보스노코비치만이 전용 스테이지를 사용. 심지어는 아케이드판 테마곡이 따로 없는 경우도 있다.[48] 캐릭터나 스테이지와 별개로 트루 오거를 골랐을 경우에는 배경이 전부 암전 처리되어서 땅만 보이는 전용 연출이 있다. 이는 철권 태그 1에서도 마찬가지. [49]

7. OST


철권 태그 토너먼트 다음으로 테마곡에 전자 음악(아케이드 OST) 성향이 강하다. 철권 2와 대조적으로 펑크 스타일의 베이스 및 락 음악으로 구성되어 있어 철권 5가 나오기 이전까지 역대 게임 음악 평가가 좋았다.[50] 특히 카자마 진,킹 스테이지 OST의 평가가 매우 좋은 편이다.

철권 2와는 달리 아케이드판과 게임판의 게임 음악을 컨셉만 유지하고 꽤 다른 분위기로 편곡했다. 그리고 철권 시리즈 최초로 라운드 마다 음악 연출이 달라지는 기법을 사용하였는데, 가정용(플레이스테이션, 플레이스테이션 2 아케이드 히스토리)에서는 이 기법이 삭제되어 잘 알려지지 않았다. 이후 발매된 철권 4에서 역시 라운드 별 음악 연출을 사용했으나, 철권 5부터 한 동안 폐지되다가 철권 7에서 오랜만에 부활하여 매치 포인트 때 일부 스테이지와 더불어서 음악 연출이 달라지는 것을 사용하였다.

들어볼만한 OST는 편곡판에서는 (태그 2 Hall of Judgement(미시마 도장) OST로 리메이크), (철권 7 아머킹 트레일러에서 재사용), 이 있고, 오리지날에서는 화랑(철권 3 게임 음악 중 대난투로 가져간 몇 안 되는 OST) 등이 있다.

8. 외부 링크

9. 미디어믹스

10. 기타

===# 철권 3 시절 배틀팀 #===
그 시절 최고 고수들은 동네철권과는 전혀 다른 그들만의 세계가 존재했다. 더구나 그들은 그들만의 세계에서 경쟁해왔으며 인터넷 등도 없어 PC통신 정도가 고작이라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지라 더더욱 철덕후만의 세계가 공고해졌으며, 동네 철권과는 가면 갈수록 큰 차이가 나는 양상을 보였다.

이런 저런 인연으로 만들어진 팀들이 PC통신으로( 나우누리 VG동이나 하이텔 게임기동) 대전 날짜를 정해 팀배틀 형식으로 붙었다.(개인전 위주가 아니었다.) 한동안 이런 전통으로 각종 대회들은 3인전, 2인전이 위주였고[51] 개인전 대회가 자리잡은것은 꽤나 시간이 흐른 후. 각 지역별 주요 철권 팀들을 모아보면 다음과 같았다.

[1] 화랑의 캐릭터 스토리에서 간접적으로 등장. [2] 하지만 카즈야는 철권 4에서 되살아난다. 사실 철권 3 플스판 에디 골드의 엔딩에서 그의 사진이 나와서 이미 부활 암시를 던져주었다. [3] 리 차오랑은 철권 4에서 바이올렛이라는 인물로 위장하여 돌아온다. [4] 리, 브루스, 백두산, , 간류 등. [5] 아머킹도 철권5DR에서는 다른 사람으로 교체. 정확히는 2세의 정체가 1세의 친동생. [6] 브라이언도 브루스의 2세대격 캐릭터였긴 하나 브루스와 다른 점도 의외로 많고 스토리상 서로 무관한지라 일단 제외. [7] 철권 4는 2년 뒤가 배경이고 철권 5는 철권 4로부터 3개월 뒤가 배경이다. 철권 6은 시기는 언급이 안됐지만 샤오유가 아직 교복을 입기에, 게다가 철권 5까지만 해도 그냥 격투기 선수였던 크레이그 머독이 철권 6에서는 프로레슬러로 직업이 바뀐만큼 프로레슬러가 되기 위해 훈련받았을 최소 기간을 감안하면, 길어도 2년 이내이다. 철권 7은 철권 6 엔딩에서 진이 실종되고 헤이하치가 미시마 재벌로 복귀하며 시작되니 사실상 철권 6에서 바로 이어지는 셈이다. 그러다가 철권 7에서 헤이하치가 리디아 소비에스카한테 보낸 서한에 날짜가 1월로 적혀있음으로서 최소한 철권 4 이후 적어도 해가 한번은 바뀐 것이 드러났다. 그리고 철권 8은 철권 7에서 6개월이 지난 시점이라고 공식 설정이 나온 상태다. [8] SYSTEM 11은 67.737MHz, SYSTEM 12는 100Mhz로, Playstation의 CPU 성능인 33.8 MHz의 각각 2배, 3배이다. 때문에 철권 3 구동 시 Playstation은 48Mhz로 1.5배 오버클럭하게 된다. [9] 대전 격투 게임의 상징이며 원점──『철권 3』 인터뷰 중 발췌 [10] 해당 발표 내용에서 철권 5가 943만장으로 철권 7 다음으로 2위로 나오지만 후속 버전인 철권 5 DR이 PSP PS3로 추가 발매된것을 합산한 수치로 추정되기 때문에 PS1 단일 플랫폼으로 843만장을 올린 철권 3을 2위라고 평가해도 큰 무리는 없다. [11] 타이거는 해금이 필요한 히든 캐릭터 [PS] 가정용 전용 캐릭터 [PS] [PS] [15] 아케이드판에는 니나 윌리엄스 칸에서 스타트 버튼을 눌러야 선택할 수 있는 니나의 3P 컬러였고, 플레이스테이션판에서 별도의 캐릭터로 독립되었다. [16] 킹의 엔딩 및 인트로 영상에서는 등장한다. [17] 철권 4의 크리스티는 에디의 2세대가 되며 원래 철권 3에 나올 예정이었으나 시스템상 재현이 불가능해서 철권 4에서야 나온 것이다. [18] 단 모쿠진은 오거와 트루 오거, 그리고 PS판 추가 캐릭터들의 기술은 카피하지 않는다. [19] 볼 모드 처음 플레이시 반드시 곤이 나온다. [20] 안나의 경우는 아케이드 판에서 니나의 클론으로 니나를 커서를 맞춘 상태에 스타트 버튼으로 고를 순 있지만 기술이나 목소리는 니나와 공유하기 때문에 '사실상 3P 컬러'로, 별개의 캐릭터가 아니었지만 플레이스테이션판에서는 전용 3P 코스튬까지 가지고 독립된 캐릭터로 새롭게 부활했다. 철권 태그 토너먼트에서 나온 안나는 이 PS판의 안나가 기반이다. [21] 곤은 다른데서 가져온 일종의 '콜라보'에 가까워, PS판의 엔딩 크레딧에 스페셜 캐릭터 '곤'의 작가와 관련 스탭들을 찾아 볼 수 있다. [22] 가드 대미지 옵션을 줘야 눈꼽만큼만 다는 수준이였다. [23] 오른 발차기를 역반격을 치고, 타이밍을 보고 커맨드 잡기를 쓰면, 버그로 뒤잡기가 걸렸다. 일부 리치가 긴 잽도 타이밍에 맞춰서 때리면 즉시 뒤상태가 되는 버그 역시 있다. [24] 귀풍돌파라고 알려진 귀신권-풍신권-돌려차기-파쇄축 콤보 절륜한 대미지를 자랑했다. [25] 레간자 스텝은 사실 철권2 시절 이피인코팀의 빈가방에 의해 밝혀진뒤 철권 3 시절 퇴깽레이 백훈기와 자벨레이 조성호에게 전수했다. [26] 철권 2까지는 기본잡기만 풀렸고 커맨드 잡기들은 안풀렸는데 이를 의식했을지 모른다. 태그 1부터는 오거의 잔월도 풀리게 수정. [27] 타격 범위도 상당히 넓고 무엇보다 그 빠른 발동 속도에 상대를 무조건 띄운다는 점이 고성능이었다. [28] 대표적으로 부산의 옥진철이 있다. 그외에도 샤샤 폴이라고 해서 백대시 후 붕권으로 딜캣만 하는 유저들도 있었다. [29] 박용, 장익수 등 [30] 헤이하치 플레이 시 카자마 진. [31] 킹이 고아들을 위한 돈을 벌기 위해 철권 대회에 참전했다는 것을 줄리아에게 들은 진이 우승상금을 고아들을 위해 쓰라며 전부 킹에게 양보했기 때문에 킹은 준우승자임에도 우승상금 수령자가 되었다. [32] 일부 기술들은 ↗AL, ↗AR로 재반격이 가능하다. ex: 건잭의 메가톤 펀치 [33] 다만 스텝이 나가는게 반드시 필요한 6n23이나 66 기술들은 이 후 작품들에서도 여전히 선입력이 안된다. [34] 단, 킹의 일부 커잡은 AK로 잡기 해제가 가능하다. [35] 다만 상대를 엎어서 띄운다는 개념은 니나의 아가미베기(←↙↓↘LP) 외엔 존재하지 않았으며, 이마저도 잽 한대만 맞추면 바로 정자세로 콤보가 된다. 실질적으로 상대를 엎어서 띄운다는 개념은 다음 TTT 때부터 존재하기 시작했다. [36] 제자리 기상킥은 전작에도 존재했다. [37] 참고로 이 당시 카자마 진의 쫒아 찌르기(기상 RP, 추돌)와는 달리 다음 태그 때는 이펙트도 안 생길 정도의 대미지를 주는데, 사실 3와 태그의 대미지는 동일하다. 3 때 히트 시의 강한 대미지에, 이펙트가 있는 것은 이 시스템 때문이라고 보면 된다. [38] 콘솔판 철권 3의 오프닝, 아케이드판 철권 3의 오프닝 영상이 있는데 어째서인지 연무는 선택해서 볼 수 없으며 BGM 감상 모드에서 연무 영상의 BGM만 들을 수 있다. 후속작인 철권 태그 토너먼트와 철권 4에서는 극장 모드에서 연무 영상을 선택해서 볼 수 있다. [39] 이것은 다른 철권 시리즈들도 마찬가지다. [40] 2P 복장은 서로다른 5개의 캐릭터로 아케이드 모드를 클리어해야 나오고(오프닝 namco presents에서 L1누르고 있기), 캐릭터 스왑은 보스코노비치가 해금되어야 나온다.(오프닝 namco presents에서 L1+R1 누르고 있기) [41] 화랑→폴, 로우→화랑→니나, 폴→샤오유→요시미츠→레이&로우 번갈아서→에디&진 번갈아서 순으로 나온다. [42] 승리 리플레이 중 아무것도 누르지 않을 경우 LP 유지 시의 승리 포즈나 RP 유지 시의 승리 포즈 중 무작위로 하나를 볼 수 있다. 킥 버튼을 눌러서 볼 수 있는 포즈는 무작위로는 볼 수 없으며 직접 눌러야 볼 수 있다. 참고로 아케이드판의 경우 최종보스인 트루 오우거까지 쓰러뜨릴 경우 엔딩 종반부에 플레이 캐릭터의 승리 포즈도 볼 수 있는데 이때의 포즈는 반드시 LP 유지 시의 승리 포즈만을 볼 수 있다. [43] 그리고 3P 복장을 입은 링 샤오유의 승리 포즈 중 LP 유지 시의 포즈(물구나무 서기) 대신 다른 3가지 포즈 중 하나를 무작위로 볼 수 있다. 아무것도 누르지 않을 때는 물론이고 LP 입력이 유지되어도 물구나무 서기 포즈를 볼 수 있는 경우가 없으며 다른 3가지 포즈 중 하나를 무작위로 보게 되어 있다. 나머지 3가지 버튼 중 하나의 특정 버튼 입력을 유지하면 그 버튼에 대응하는 포즈를 고정적으로 볼 수 있다. [44] 안나는 등장 포즈 1개, 승리 포즈 4개, 닥터 보스코노비치는 등장 포즈 2개, 승리 포즈 1개, 곤은 등장 포즈와 승리 포즈 둘 다 1개만 존재한다. [45] 프랙티스에서 한 방향으로 계속 밀면 더이상 안 밀어지는 걸로 알 수 있듯 사실은 끝이 있다. 여기에 밀면 공콤중에 상대가 밀려나지 않아 무한 공콤도 가능. 그래도 실제 대전 중에서는 벽에 닿기 거의 불가능하다. [46] 후자는 플레이스테이션 2판 전용 스테이지라 아케이드에서는 볼 수 없다. [47] 10 스테이지 [48] 헤이하치, 오거를 제외한 타임릴리즈 캐릭터는 전부 아케이드판 한정으로 줄리아 테마곡이 흘렀다. [49] 태그 1에서는 7스페이지 [50] 작곡가인 사노 덴지의 인터뷰에 따르면 이러한 스타일 변화는 당시 인기있던 일렉트로니카 듀오 케미컬 브라더스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51] 이런 대회형식을 듀얼대회라고 불렀다. [52] 배틀중 박카스를 먹는 문화가 있다고 해서 박카스다. 서울지역은 대체로 초코파이를 먹었다. [53] 역시 long long time ago 신촌 원더파크 오락실에서 전국대회가 열렸다. 그리고 광주의 박카스팀이 올라온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 대한민국 수도 서울은 철권 배틀계에서도 항상 앞서있다는 자신감이 은연중에 있었으며 서울의 최강자가 전국 최강 나아가 세계 최강이라는 생각또한 저변에 깔려있었다. 그런데 이게 웬일 서울의 내로라 하는 팀들을 다 물리치고 광주에서 올라온 박카스가 1,2위를 차지한 것이다. 1위가 박카스 꼬마팀, 2위가 박카스 정파팀, 3위는 세리팩(서울), 4위 둘이 합쳐 IQ100(부산), 5위 돌샘(전주)
더욱 충격적인건 전초전형식으로 붙었던 THG나 사보타지같은 서울의 대표적인 팀과 박카스a 박카스b팀으로 나눠서 붙었던 배틀의 결과이다. 간단하게 결과만 이야기하면 THG는 거의 더블스코어로 멘붕급 패배를 당했으며, 사보타지 또한 결과 자체는 좀 나았지만 석동민의 요시미츠가 좀 잘먹히자 보란듯이 똑같이 요시미츠를 꺼낸 이름모를 박카스의 고수가 사보타지를 상대로 연승을 하며 역시 멘붕급 패배를 당했다. 철권 3 시절 최대사건으로 꼽을만하다. 무엇보다 박카스는 풍신류를 안쓰는 팀이었다. 그 이후 서울 철권계는 충격에 빠졌지만, 이후 얼마 안있어 은둔고수였던 철권 종결자 장익수가 홀연히 등장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