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17 01:55:59

로저(철권)


'[[철권 태그 토너먼트 2 언리미티드|철권 태그 토너먼트 2 언리미티드'']]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colbgcolor=#006290><colcolor=#fff> 로저 주니어
ロジャ・ジュニア | Roger Jr.[1]
파일:Tekken Tag Tournament 2 Roger Jr..png
격투 스타일 코만도 레슬링[2]
생일 9월 6일[3]
출신지 / 나이 없음 / 불명[4]
1. 소개2. 스토리
2.1. 초대 로저2.2. 로저 주니어
3. 성능4. 기술 목록
4.1. 삭제된 기술
[clearfix]

1. 소개

철권 시리즈 등장 인물 중 하나로 유전자가 변이된 캥거루다. 쿠마와 마찬가지로 1대는 아빠, 2대는 자식이 대를 이어 이름을 물려받고 등장한다. 매체에서 자주 보이는 권투글러브를 착용한 캥거루의 이미지를 반영하고 있으며, 권투하는 캥거루 캐릭터 중에선 꽤 유명한 사례다.

철권 7에서는 결국 참전하지 못했는데, 이 때문에 동물보호단체의 항의가 있었다는 등의 루머가 돌았지만 하라다 카츠히로가 ' PETA 등에서 뭐라 한 적이 없다'며 직접 부인했다. 그 전에도 로저 주니어 같은 캐릭터가 철권 7에 추가될 예정이 있느냐는 팬의 질문에 '요청이 많으면'이라며 여지를 남긴 적 있었는데, 그럼에도 불참할 걸 보면 그냥 인기가 저조해서 잘린 것으로 보인다.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attachment/로저 주니어/로져주니어한국국적.jpg
철권 5 공식 홈페이지에 국적이 한국이라고 쓰여 있었으나 이는 오타이며, 캥거루이므로 국적이 없는 것이 맞다. 온게임넷 랭킹쇼에서는 이를 보고 한국 출생이라고 소개하는 실수를 했다.

유명 로저 유저로는 냉면성인, 고어택이 있다. 냉면성인은 TEKKEN CRASH 시즌 4에서 스페셜리스트 팀 소속으로 준우승을 했는데 다소 팀원들에게 묻어간 느낌이었고, 시즌 7에서는 꾸준한 활약으로 Why works 팀의 우승에 공헌하면서 로저를 우승 캐릭터 대열에 합류시켰다. 시즌 6에서는 고어택이 무지막지한 하드캐리로 울산 팀 '거너스'를 3위에 올려놓았다.

2. 스토리

시리즈 내 출연작
철권 1 (1994) 철권 5 (2004) ✔️(타임 릴리즈)[5]
철권 2 (1995) 데뷔작( 타임 릴리즈) 철권 6 (2007) ✔️
철권 3 (1997) 철권 TT2 (2011) ✔️
철권 TT (1999) ✔️(타임 릴리즈) 철권 7 (2015)
철권 4 (2001) 철권 8 (2024)
일단 스토리상 미시마 재벌의 연구 산물이긴 하나 당시에는 보스코노비치 박사와 연관은 없었다. 다른 연구진에 의해 만들어졌을 수 있고, 이를 생각해서인지 철권 4 이후에 나온 철권 설정집인 Tekken Chronicle 책자의 연관인물 도표에서는 로저와 알렉스는 아벨 박사에만 연결되어 있고 보스코노비치 박사는 연관이 없다. 그런데 철권 5 엔딩에서 사는곳이 박살난 보스코노비치 연구소인 것을 보면 보스코노비치 박사의 연구로 돌리는 것은 설정 변경.

2.1. 초대 로저

이름 <colbgcolor=#fff,#000>로저 (Roger) 성별 <colbgcolor=#fff,#000>수컷
격투 스타일 코만도 레슬링 국적 없음
신장 / 체중 160cm / 80kg 혈액형 / 나이 불명
좋아하는 것 없음 취미 없음

철권 2 철권 태그 토너먼트에 출전하는 로저이다.

철권 2
애니멀 커맨더 (アニマルコマンダー)
카즈야가 사설 군대를 만들면서 인간뿐만 아니라 동물에 주목해 군용 동물의 개발을 진행하고 있었다.
그러던 가운데, 연구팀에 의해 도핑, DNA 염기서열 변경 등을 통해 한 번에 23m를 뛰고 시속 60km로 달리는 등 일반 캥거루 이상의 기동성을 가진 개체인 로저가 탄생했다.

로저는 격투 대회에서 자신의 영역(territory)을 침범한 자를 제거하기 위해 계속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당시 미시마 재벌의 총수였던 카즈야의 지시로 DNA 개조로 만든 전투용 캥거루들 중 가장 실력이 뛰어난 개체이다.

로저 엔딩은 그냥 다른 캥거루 떼와 같이 달려가는 내용인데 로저와 다른 캥거루의 양상이 매우 다르다. 야생 캥거루는 토끼처럼 양발을 한꺼번데 뛰나, 로저는 사람처럼 양발을 번갈아 달린다!

원래 캥거루는 두 다리를 독립적으로 움직일 수 없지만 로저는 두 다리를 독립적으로 움직일 수 있으니 이것을 DNA 개조의 흔적으로 봐야할듯. 그냥 탱크 하나 만드는 게 더 효율적인 거 같은데... 심지어 로저 이외의 캥거루들도 두 다리를 독립적으로 움직일수 있다. 즉, 키메라들 중에도 가장 뛰어난 개체인 셈.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의 유전자가 사용되어 만들어진 전투용 공룡인 알렉스와 함께 부대를 탈출 후 아머 킹을 만나 레슬링을 전수 받았는데 아마도 철권 대회 도중에 아머 킹과 만난 듯하다.[6]

철권 2 이후에 로저는 다른 암컷 캥거루와 자식을 보고 이 캥거루가 바로 아들 로저 주니어. 철권 태그 토너먼트 이후 초대 로저는 아내와 후술할 아들 로저 주니어가 대신 출전하면서 더이상 출전하지 않고 엔딩에만 간간이 얼굴을 비추고 있는데 내용은 아래 로저 주니어 문단 참조.

2 당시 테마곡은 More Healthy!라는 철권 1 피지 스테이지 테마였으며, 철권 태그 토너먼트 2에서도 사용되었다.

철권 태그 토너먼트
로저 엔딩 알렉스 엔딩에서는 요시미츠 가위바위보-참참참 놀이를 하는데 요시미츠는 보자기, 로저(또는 알렉스)는 주먹을 3판 연달아 낸다. 참참참에서도 로저(혹은 알렉스)는 요시미츠가 가리킨 방향과 모두 같은 방향으로 고개를 돌려 3판 연달아 패하자 좌절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직접 보면 은근히 귀엽다. 여담으로 리와 로저 팀으로 패배하면 컨티뉴에서 로저가 리의 거기를 찬다. 이건 알렉스도 마찬가지.

2.2. 로저 주니어

이름 <colbgcolor=#fff,#000> 로저 주니어 (Roger Jr.) 국적 <colbgcolor=#fff,#000> 없음
격투 스타일 코만도 레슬링 성별 수컷
철권 5, 철권 6, 철권 태그 토너먼트 2에 출전하는 로저이다. 초대 로저의 아들 '로저 주니어'인데, 사실 로저 주니어는 엄마 로저의 주머니 속에 있을 뿐이고 실제로 싸우는 건 엄마 로저다. 미세스 로저

철권 5
DNA조작으로 만들어진 군사용 캥거루 2세 로저 Jr.
미시마 헤이하치 산하의 미시마 재단 바이오 테크놀로지 연구소에서 행해진 군사용 동물 실용화 연구를 통해 제1호 로저가 탄생했다.

로저(아버지)는 The King of Iron Fist Tournament 2에 출전한 이후, 지금은 Jr.도 탄생해 세 식구가 사이좋게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처자를 남겨 놓은채 로저(아버지)가 누군가에게 끌려간다.
그리고 그와 때를 맞추어 개최되는 The King of Iron Fist Tournament 5와 아버지가 관련되어 있음을 직감한 로저 Jr.는 어머니의 주머니 안에서 참가를 결심한다.
철권 5 로저 Jr. 스토리 배틀 모드 전개 고정 대전 상대는 모쿠진. 남편이 어디 있는지를 묻는 엄마 로저에게 모쿠진은 자신이 이기면 찾아봐준다고 하나 엄마 로저는 너는 말을 못하는데 어떻게 찾는다는 거냐고 되묻고 모쿠진은 "그러면 너는?"하고 되묻는 꽁트를 한다. 대전 후에도 엄마는 자신은 이 대회 끝까지 남아있어야한다고 하며 가고, 모쿠진은 쓰러진채 '난 아직 진게 아냐'하는데... 사실 이건 카자마 진의 스토리 배틀 모드의 진vs화랑의 장면을 그대로 빼다 박은 개그 신이다!

엔딩에서는 박살난 보스코노비치 연구소에서 아빠를 찾는다. 그러나 찾은 아빠는 가정에 대해서는 까맣게 잊고 혼자 놀고 있었으며, 기가 막힌 아들 로저는 아빠한테 어퍼컷을 날려버리며 가정 파탄이 일어난다. 그 와중 TV에 나오고 있던 건 철권 3의 링 샤오유 엔딩이다.

모쿠진 스토리 배틀에서 고정 대전 상대로 나온다. 로저는 낑낑거리고 모쿠진은 똑또록 똑딱 하면서 서로 대화를 나누는 것이 개그. 로저를 만나면 뜬금 없이 자기 아들(!)을 찾고 로저는 '내가 이기면 찾아줄게'라 하며 꽁트를 벌인다. 이기면 왕 진레이가 스토리 배틀에서 샤오유와 대전을 벌이고 이겼을 때 이벤트를 복붙해 보여준다.

철권 6
행방불명된 로저(아빠)를 찾기 위해 The King of Iron Fist Tournament 5에 참가한 로저(엄마)와 로저 Jr.
고생 끝에 간신히 로저(아빠)를 찾아냈지만, 로저(아빠)는 가족에 대해서는 까맣게 잊어버리고 혼자서 우아한 생활을 하고 있었다.
질려버린 로저(엄마)는 이혼을 결심했다.

그렇게 모자 가정이 된 로저(엄마)와 로저 Jr.
하지만, 그 생활은 힘들고 쓸쓸했다.
그러던 때, The King of Iron Fist Tournament 6의 개최가 발표되었다.
로저(엄마)와 로저Jr.는 여유있고 안정적인 생활을 손에 넣기 위해 또다시 대회에 출전하기로 결심했다.
철권 6 로저 Jr. 스토리 배틀 모드 전개 엔딩에서는 가족이 재결합했지만[7] 이번에는 아빠가 바람을 피우고 다닌 게 들통났다. 결국 엄마가 아빠한테 어퍼컷을 먹여버리며 다시 가정 파탄.
[ 6 시나리오 모드 대사 펼치기 · 접기 ]

1. 남부 대삼림 (VS 브라이언 퓨리)

로저 엄마 : (...기분 나쁜 곳이네.)
알리사 : 저쪽에 저택이 있어요. 내부에 다수의 생체 반응 확인
로저 엄마 : (비가 오기전에 어서 숲 속에서 빠져 나가자.)

로저 엄마 : (왜 이런 짓을 하는거야? G사라는 곳에 대한 복수?)
브라이언 : 복수? 하하하하. 다른 녀석들은 그렇게 생각하더군. 하지만, 나하고는 관계없다. 그저 녀석들을 이용할 뿐이지.
로저 엄마 : (...무슨 소리를 하고 있는 지 모르겠는데?)
브라이언 : 크크크... 녀석들을 미끼로 삼아, 너희같은 팔팔한 사냥감이 걸리기를 기다리고 있었지.

2. 사우스 베이 창고 지역 (VS 미겔 까바예로 로호)

로저 엄마 : (조용한 곳이네, 사람은 없는 거야?)
알리사 : 이 앞의 창고에 생체 반응이 있어요.
로저 엄마 : (저쪽에? 가보자.)

로저 엄마 : (사람이 너무 적어보이는데?)
미겔 : 시끄러! 캥거루하고는 관계없는 일이야.
로저 엄마 : (어머나, 실례 아냐.)

3. 제3컨테이너 터미널 (VS 잭-6)

로저 엄마 : (보기엔 그냥 탱커인데.)
알리사 : 이런 대형 탱커는 안전 문제 때문에 앞바다에 정박해야 하고, 입항은 할 수 없어요.
로저 엄마 : (그럼, 왜 탱커가 여기에 있는 거야?)
알리사 : 어째설까요?

로저 엄마 : (저건, 방금 전에 본 것들이랑 다르네.)
알리사 : 예. 무장이 지금까지 본 것들보다 파워업 되어 있어요.
로저 엄마 : (부숴도 문제 없는거야?)
알리사 : 물론이죠. 자폭할 수도 있지만 핵은 탑재되지 않은 것 같으니 망설일 필요는 없어요.

4. 퀸즈 하비 (VS 리리)

로저 엄마 : (어? 여기는 페리 전용 항구 아냐?)
알리사 : 이상하네. 원래 탱커는 댈 수 없을 텐데요.
로저 엄마 : (저거 탱커라고 부르는 거 맞지?)

리리 : 제 배에 오신 것을 환영해요. 당신이 제 새로운 애완동물이 되어주실 건가요?
로저 엄마 : (누가 애완동물이야! 정말이지, 인간들은 제 멋대로 떠든다니까.)
리리 : 당신은 어떤 목소리로 울까요? 기대되네요.
로저 엄마 : (이상하네. 말이 통하지 않는 거야?)

5. 제7컨테이너 터미널 (VS 세르게이 드라그노프)

로저 엄마 : (수상한 화물선이 목격된 게 이 근처야?)
알리사 : 예, 보기엔 화물선이지만... 내부엔 최신 장비가 탑재된 군용선이에요. 많은 인원도 배치되어 있고요.
로저 엄마 : (싸워도 되는 거지?)
알리사 : 예. 사양말고 실컷 싸우세요.

로저 엄마 : ...
드라그노프 : ...
로저 엄마 : (이 인간은 말을 못하는 건가?)
드라그노프 : (저 캥거루는 일종의 비밀 병기인가?)

6. 사원 (VS 왕 진레이)

로저 엄마 : (재밌는 건물이네.)
알리사 : 다수의 생체 반응이 있어요. 내부 조사는 힘들 거라고 생각되는데요.
로저 엄마 : (안에서 살 수 있는 걸까?)
알리사 : 살 수는 있겠지만, 남의 시선이 신경쓰이지 않을까요?

로저 엄마 : (당신이 여기 집주인?)
왕 : 그렇게 말할 수도 있지. 자 ...대화는 이쯤 해두고. 주먹으로 말해봐라.
로저 엄마 : (그럼 덤벼보라고!)

7. 서쪽 지구 13번가 (VS 폴 피닉스)

로저 엄마 : (치안이 나빠 보이네. 이런 동네에선 살고 싶지 않아.)
알리사 : 빌딩 내부에 생체 반응 발견. 저쪽 건물이에요.
로저 엄마 : (...사는 사람도 있구나.)

로저 엄마 : (당신이 쿠마의 라이벌, 폴이라는 사람?)
폴 : 너 쿠마랑 아는 사이냐. 그 녀석은 잘 지내고 있어?
로저 엄마 : (글쎄? 그보다 당신, 이런 허름한 곳에서 살고 있는 거야?)
폴 : 큭... 캥거루 따위한테 그런 말은 듣고 싶지 않다.

8. 서쪽 지구 차이나 타운 (VS 마샬 로우)

로저 엄마 : (사람 말고도 동물도 많네.)
알리사 : 다수의 반응을 확인. 숫자가 압도적으로 많은데, 어쩔까요?
로저 엄마 : (동물까지 포함하는 거야?)

마샬 : 새끼 딸린 캥거루...? 이거 잡아서 팔면 돈이 좀 되겠는데?
로저 엄마 : (이봐, 당신.)
마샬 : 시끄러. 음... 한 마리에 몇 달러씩 하려나.
로저 엄마 : (때려 눕힌다?)

9. 어비스 게이트 (VS 스티브 폭스)

로저 엄마 : (어둠의 투기장?)
알리사 : 소문이긴 하지만, 이 근처가 확실할 거에요.
로저 엄마 : (어둠이라면 지하가 아닐까?)

관객들 : 우왓! 뭐, 뭐야? 이 자식들, 천장을 뚫고 들어왔어!
로저 엄마 : (여기가 맞나보네.)
스티브 : 상대가 캥거루라고? 젠장!

10. 귀암도 (VS 요시미츠)

로저 엄마 : (...여기 추워.)
알리사 : 기온 섭씨 12도, 지하는 섭씨 10도 정도로 낮아질 거에요.
로저 엄마 : (지하까지 내려가야 해?)

로저 엄마 : (드디어, 탈출구야? 어? 당신은 누구?)
요시미츠 : 이런. 예상치 못한 손님이군. 남편은 찾았나?
로저 엄마 : (그 멍청이랑 이혼한 지가 언젠데! 내 기분을 망쳐줘서 고마워!)
요시미츠 : 음... 우리가 실수한건가.

11. 종합 격투 도장 비스트 킹덤 (VS 킹, 크레이그 머독)

알리사 : 검색 대상은 이 근처에요.
로저 엄마 : (검색 대상? ...높은 사람?)
알리사 : 보통 사람인데요?

머독 : ...캥거루가 이런 곳엔 무슨 볼 일이지?
로저 엄마 : (당신이 높은 사람?)
머독 : 높은 사람? 어이, 킹. 캥거루님이 부르신다.
킹 : 아는 캥거루는 없는데.
로저 엄마 : (...짐승한테 그런 소리 들으니 화나는데.)

12. 잊혀진 묘지 (VS 아머 킹)

알리사 : 아머 킹은 G사의 피험자들의 탈출을 도운 뒤, 이 근처에 숨어 있는 것 같아요.
로저 엄마 : (아머 킹, 왠지 친근감이 느껴지는데 기분 탓이겠지?)
알리사 : 기분 탓이겠죠.

로저 엄마 : (당신이 아머 킹. 맞지?)
아머 킹 : 캥거루와 볼 일 없다. 돌아가라.
로저 엄마 : (무례하네. 당신 보러 여기까지 왔는데.)

13. 미시마 공업 전문 학교 (VS 링 샤오유, 판다)

알리사 : 미시마 재단의 총수, 카자마 진의 모교는 이 근처에 있어요.
로저 엄마 : (학교... 그러고보니 우리 아이도 입학을 시켜야 하는데)

샤오유 : 당신, 진이 어디에 있는지 알아요?
로저 엄마 : (우리가 알고 싶은데.)
샤오유 : 진을 막는건... 나야!

14. 서부 해안 대운하 공업단지 (VS 백두산)

로저 엄마 : (정말 여기 맞아?)
알리사 : 생체 반응 다수. 확실해요.
로저 엄마 : (그럼, 가볼까.)

백두산 : 스파이 놀이라도 하는 건가? 마음에 안드는 군.
로저 엄마 : (숨어있는 사람이 할 말은 아닌데.)
백두산 : 세상이 이렇게 썩어 있는데, 선택의 여지가 있겠나?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로저 엄마 : (그건 나도 마찬가지.)

15. 357번 산업도로 (VS 화랑)

로저 엄마 : (그래서, 보스는 어디에 있어?)
알리사 : ID 불명입니다.
로저 엄마 : (잘은 모르겠지만 이 근처에서 싸우면 되는 거지?)

로저 엄마 : (백이란 남자를 잡았는데 당신이 리더?)
화랑 : 장난이겠지! ...하지만, 스승님께선 짐승을 때리지 말라고 하실텐데...
로저 엄마 : (그럼 설득시켜야 할 것 같은데.)

16. 제16기 유적조사대 발굴 현장 (VS 레오 클라이센)

알리사 : 위험해요! 이 동굴은 무너질 위험이 있어요!
로저 엄마 : (전부 떨어뜨리면 깨끗해지지 않을까?)
알리사 : ...그것도 재미있겠네요. 한번 해볼까요.

레오 : 멍청아! 위험하잖아!
로저 엄마 : (봐. 더 훨씬 좋아보여.)
레오 : 내 키보다 높은데서 떨어뜨리다니 용서 못해!

17. 지저누각 (VS 모쿠진)

로저 엄마 : (이거, 비밀통로?)
알리사 : 그런가보네요. 이 앞에 뭐가 있을지 모르는데, 가실 건가요?
로저 엄마 : (재밌겠다.)

로저 엄마 : (어? 당신?)
모쿠진 : (음? 오랜만인데, 여기서 뭐하는 거지?)
알리사 : 동력원이 없는데 물리적으로 분해해서 분석해볼까요.
모쿠진 : (저, 전기톱?! 나를 난도질하겠다고? 그, 그만해!)

18. 북부 자연 공원 (VS 쿠마)

로저 엄마 : (쿠마? 미시마 헤이하치의 애완동물? 걔 말하는 거야?)
알리사 : 예. 카자마 진이 상공에서 버렸고, 그 뒤 이 숲을 방황하고 있다나 봐요.
로저 엄마 : (쿠마도 고생이네.)

로저 엄마 : (오랜만이야.)
쿠마 : (여기서 널 볼 줄 몰랐는데. 필요한 거 있어?)
로저 엄마 : (미시마 재단 정보 필요해.)
쿠마 : (그건 이미 다 포기했어. 나는 이 숲의 왕으로 살거야 날 내버려 둬.)
로저 엄마 : (스스로가 불쌍하지도 않아? 내가 진짜 곰이 되는 법 다시 가르쳐줄게.)

19. 아라나미 스모 도장 (VS 간류)

로저 엄마 : (창코찌개? 그거 맛있어?)
알리사 : 저도 먹어본 적은 없지만, 이번 목적은 그 창코찌개집 주인을 만나는 거에요.
로저 엄마 : (만나서 밥먹는 거지? 좋았어.)
알리사 : 미묘하게 다르지만... 그래도 의욕이 생기면 좋은 거죠.

간류 : 잘도 여기까지 왔군.
로저 엄마 : (널 잡아야 창코를 대접해주는거야?)
간류 : 아니, 좋아! 왜 요코즈나가 69명 밖에 안되는지 그 이유를 알려주마! (참고로, 간류는 요코즈나가 아닙니다.)

20. 지하 비밀 통로 (VS 레이븐)

로저 엄마 : (...뭐야? 여긴?)
알리사 : 조심하세요. 교묘하게 위장해 놨지만 곳곳에 감시장치가 설치되어 있어요.
로저 엄마 : (여기 지나가면 곤란하다는 거야?)
알리사 : 그런가봐요. 곤란하게 해볼까요.

레이븐 : 여기까지 오다니, 역시 대단하군.
로저 엄마 : (사람 냄새가 났었는데 너였어?)
알리사 : 상대는 광학 미체를 사용해요. 조심하세요.

21. 미시마 본가 (VS 미시마 헤이하치)

로저 엄마 : (여기에 미시마 헤이하치란 사람이 살고 있다는 거 맞지?)
알리사 : 그 정보가 맞다면 말이죠.
로저 엄마 : (꽤 분위기가 있는 건물이네. 이사하면 이런 집에서 살고 싶어.)

로저 엄마 : (당신이 미시마 헤이하치?)
헤이하치 : 누구냐? 말하는 캥거루라니. 보통 캥거루는 아니군.
로저 엄마 : (당신도 보통 사람은 아니네.)
헤이하치 : 사람 보는 눈도 좋군. 쿠마가 사라진 후로 적적했는데, 내 새로운 애완동물이 돼보는 건 어떠냐?
로저 엄마 : (인간의 애완동물로 말고 이 집에서 나 혼자 살고 싶어.)

22. ICPO 지부 (레이 우롱 구출)

로저 엄마 : (국제형사경찰기구? ...그게 무슨 말이야?)
알리사 : 전 세계에서 나쁜 사람들을 체포하기 위해 일하는 사람들을 말하는 거에요. 지금은 G사 병사들이 활동을 방해하고 있어요.
로저 엄마 : (그러면 안돼지. 가서 구해줘야겠다.)

로저 엄마 : (다친데는 없어?)
레이 : 설마 캥거루한테 도움 받을 줄이야. 아, 캥거루의 움직임을 권법에 도입해볼까. 새로운 가능성이 보였다.
알리사 : 이상한 생각을 하시는 것 같은데, 여기는 위험해요. 빨리 이동해요.

23. 카자마류 고무술 도장 (VS 카자마 아스카)

로저 엄마 : (카자마류 고무술 도장... 카자마?)
알리사 : 집안 사람이 연 도장인가봐요. 둘러볼 가치는 있을 것 같네요.
로저 엄마 : (친척인가.)

아스카 : 어! 아까 본 캥거루... 그럼 네가 도장 파괴, 아니 말도 안돼!
로저 엄마 : (당신이 카자마? 친척이 바보짓하면 사람들 눈길이 안좋을 텐데, 괜찮아?)
아스카 : 시끄러! 캥거루한테 동정받는게 더 비참해!

24. 버려진 절 (VS 펭 웨이)

로저 엄마 : (여기 사람이 없다고 하지 않았어?)
알리사 : 사람 손을 탄 흔적이 확실하게 나 있어요. 특히 저 문이라던지.
로저 엄마 : (누가 살고 있나보네.)

펭 : ...캥거루라고 해도 내 수행을 방해하겠다면... 없애버리겠다!
로저 엄마 : (이기면 절 가져도 돼?)
펭 : 날 이길 수 있을까?

25. 중앙 지구 11번가 (VS 밥)

로저 엄마 : (꽤 피폐한 도시네)
알리사 : 전쟁 때문에 범죄 발생율이 극단적으로 올라간 도시의 전형이라고 할까요.
로저 엄마 : (무서워라. 빨리 지나가자.)

밥 : 꼼짝마라! 그 캥거루와 새끼를 어디로 데려가려는 거냐!
알리사 : 당신과는 상관없어요. 비키지 않으면 어떻게 돼도 몰라요?
밥 : 기다려, 캥거루! 지금 구해줄 테니까!
로저 엄마 : (하아...)

26. 시호스 그랜드 로열 호텔 (VS 크리스티 몬테이로)

로저 엄마 : (아름다운 도시네. 여기 살고싶다.)
알리사 : 몇년 전에, 관광 도시 계획으로 개발이 이루어졌어요. 그 전에는 아무것도 없는 목초지였고요.
로저 엄마 : (목초지가 몇년만에? 왠지 무서워.)

크리스티 : 당신들, 에디가 어디 있는지 알고 있지? 날 거기까지 안내해 줘.
로저 엄마 : (에디? 그게 누구야?)
알리사 : 저도 누군지 모르겠는데요.
크리스티 : 시치미 떼지 마! 미시마 재단 사람이 모를 리가 없잖아. 두들겨패서라도 대답을 듣겠어!

27. 미시마 중공업 바이오 테크놀러지 연구소 제7분실 폐허 (VS 로저 쥬니어) - 대사 없음

28. 바이올렛 시스템즈 (VS 리 차오랑)

로저 엄마 : (넓은 부지네. 조금만 나눠줬으면 좋겠어)
알리사 : 바이올렛 시스템즈. 세계적으로 유명한 휴머노이드 메이커에요.
로저 엄마 : (휴머노이드, 먹는 거야?)
알리사 : 그만두세요. 이상한 상상을 했잖아요.

리 : 제 성에 잘 오셨습니다. 여흥은 즐거우셨나요?
로저 엄마 : (아까 그게 휴머노이드? 먹을 수 없는 거네.)
리 : ...먹을 생각이였다고? 과연 군용 동물답군.
로저 엄마 : (왠지 기분 나빠, 실례할게.)

29. G 사이언스 테크놀러지 제3연구동 (줄리아 창 구출)

로저 엄마 : (이 앞은 어디야?)
알리사 : G사의 시설이 있는 건 확실하지만, 자세한 정보는 입수하지 못했어요.
로저 엄마 : (비밀의 장소잖아? 입구를 발견한 것만 해도 대단해.)
알리사 : 고맙습니다! 상냥하시네요.

로저 엄마 : (거기까지야.)
G사 병사 : 뭐야. 넌 실험실 동물 중 하나냐?
로저 엄마 : (누구보고 실험실 동물이라는 거야?)

30. 나이트메어 트레인 (VS 데빌 진)

로저 엄마 : (...움직이기 시작했네. 이거 어디까지 가는 거야?)
알리사 : 데이터에는 이런 노선이 존재하지 않아서 잘 모르겠어요.
로저 엄마 : (왠지 나쁜 예감이 들어.)

알리사 : 누군가가 상공에서 내려오고 있어요. 조심하세요.
로저 엄마 : (위에서? 새가? 아니, 사람?)
알리사 : 조심하세요!

31. 제4특수작전 부대 기지 (VS 에디 골드)

로저 엄마 : (저게 그 철권중이야?)
알리사 : 여기는 철권중 제4특수작전부대가 주둔하고 있어요.
로저 엄마 : (그럼, 저걸 해치우면 나머지는 약한 놈들뿐이네.)
알리사 : 약하지는 않지만, 랭크는 떨어지겠죠?

로저 엄마 : (당신이 여기 책임자?)
에디 : 어처구니없군. 철권중 정예들이 캥거루 한 마리한테 졌다고?
로저 엄마 : (현실이니까 각오해.)

32. G 시큐리티 서비스 작전 지휘 본부 (VS 브루스 어빈)

로저 엄마 : (여기가 G사라는 시설?)
알리사 : 예. G사의 안보 부문 중의 하나에요.
로저 엄마 : (너무 넓어서 건너편이 안보여.)

로저 엄마 : (좀 강해보여 당신.)
브루스 : 이런, 영광이군. 동물들도 내 강함을 알아보는건가.
로저 엄마 : (하지만 내가 더 강해.)

33. G사 밀레니엄 타워 (VS 안나 윌리암스)

로저 엄마 : (이게 G사 본사야? ...쓸데 없이 크네.)
알리사 : 정말로 크네요. 이미 엄중한 경계태세에 들어가있어요. 조심하세요.
로저 엄마 : (아까부터 기분 나쁜 소리가 들리는데... 기분 탓?)
알리사 : 이건 아마도... 쥐를 쫓는 고주파 소리에요.

로저 엄마 : (여기 경비원이야? 정말 냄새가 심한데)
알리사 : 누군가의 위생에 대해 언급하는 건 실례에요. 일반적으로 무례한 행동이고 지금 나는 냄새는 향수에요. 이건 저 사람이 더 많이 뿌린 것 같지만요.
안나 : 건방지게! 그 주둥이를 못놀리게 해주겠어.

34. G사 밀레니엄 타워 헬리포트 (VS 안나 윌리암스 - 미시마 카즈야)

로저 엄마 : (또 당신이야?)
안나 : 닥쳐! 그 여자한테 이길 때까지는 절대 질 수 없어!
로저 엄마 : (사연이 있긴 한가 본데, 내가 알아서 뭐하겠어)

로저 엄마 : (생각한 대로 사악하게 생겼네.)
카즈야 : 흥, 그 때 캥거루가 번식한건가.
로저 엄마 : (내 남편에 대해 알아?)
카즈야 : 그렇다. 그 녀석은 유전자 조작 군용 동물로 만들어졌다. 하지만 완전히 실패작이였고, 쓸모없는 녀석이였지.
로저 엄마 : (우리가 이혼했든 안했든, 내 남편에 대해서 함부로 말하지마!)

35. 미시마 재단 지하 철도망 중앙선 (VS 니나 윌리암스)

로저 엄마 : (이거 타면 미시마 재단 본사로 가는거야?)
알리사 : 예. 지하에 설치된 노선은, 전부 미시마 재단 본사 타워의 지하에 연결되어 있어요.
로저 엄마 : (괜찮을까? 조용히 보내주지 않을 것 같은데.)

로저 엄마 : (역시 이럴 줄 알았지.)
니나 : 더 이상은 못 가. 있던 곳으로 돌아가.
로저 엄마 : (돌아가기엔 너무 멀리 왔어.)

36. 미시마 재단 센트럴 타워 (VS 니나 윌리암스 - 카자마 진 - 알리사 보스코노비치)

로저 엄마 : (이게 미시마 본사... 왠지 불길해 보이네.)
알리사 : ...
로저 엄마 : (서 있어도 소용 없지. 가자.)

로저 엄마 : (왜 카자마 진을 그렇게까지 지키려고 해?)
니나 : 대답할 필요는 없어.
로저 엄마 : (쓰러뜨려야 카자마 진 볼 수 있는거지?)

로저 엄마 : (내 본능으로 당신은 미시마 카즈야만큼 사악함이 느껴지지 않아. 왜 이 전쟁 시작한거야?)
진 : 모든 것을 원래 있어야 할 모습으로 되돌릴 뿐이다.
로저 엄마 : (세계가 멸망한다고 해도?)
진 : 너하고는 관계없는 일이다.

37. 액을 쫓는 마을 (자피나 구출)

로저 엄마 : (더워... 여기 원래 이래?)
레이븐 : 근처에 용암의 분출이 시작됐다. 본래 이런 장소에서 일어날 일이 아닐 텐데...
로저 엄마 : (그러니까, 이상한 일이 란거네.)

로저 엄마 : (너희 인간들은 여자 한 명을 상대로 괴롭히는 거 부끄럽지도 않아?)
철권중 : 뭐야? 이 캥거루는. 우리 일에 끼어들지마.
로저 엄마 : (이 멍청이들은 듣지를 않네.)

38. 아자젤 신전 (중앙 화랑) (VS 미시마 카즈야 - 아자젤 - 알리사 보스코노비치 - 카자마 진)

로저 엄마 : (여기가 그 사람이 말한 장소?)
레이븐 : ...틀림 없다. 하지만 예전에 우리가 조사했을 땐 이런 유적은 존재하지 않았어.
로저 엄마 : (유적... 왠지 두근거리네.)

로저 엄마 : (드디어 잡았어.)
카즈야 : 또 너냐. 꺼져라!
로저 엄마 : (더 이상은 못 가!)

로저 엄마 : (여기 공기 안좋아.)
레이븐 : 기분이 안 좋은데.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겠는데. 각오해 두라고.
로저 엄마 : (너무 멀리왔어.)

로저 엄마 : (뭐야? 너무 커!)
아자젤 : 나는 아자젤, 만물의 조정자다.
로저 엄마 : (조정자? 너 같은 괴물이?)
아자젤 : 그렇다. 인간들은 내 지배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생각하며 나를 봉인했다. 그 저주받을 봉인 덕분에 나의 속박에서 벗어난 자들이 제 멋대로 세계를 파괴했다. 그 죄 값을 받아내야 한다.
로저 엄마 : (우리랑은 상관없어! 너 같은 괴물이 세상 망치게 놔두지 않아!)

로저 엄마 : (이제 여기는 위험해.)
레이븐 : 그래. 이 진동을 보니 유적 전체가 붕괴되기 시작한 것 같다.
로저 엄마 : (빨리 나가자.)

철권 태그 토너먼트 2
알렉스 엔딩 - 로저 엔딩으로 이야기가 이어진다.

알렉스 엔딩에서 알렉스는 본능을 따라 길을 잃고 방황하는 로저 주니어를 노리고 사냥하려고 덮치나, 성체인 엄마 로저도 아니고 로저 주니어에게 탈탈 털린다. 로저는 알렉스의 목마를 타고 길을 찾고 마침내 엄마를 찾는다. 모자를 보고 반가워하다 내가 지금 뭘하는 거지 갸웃하면서 끝. 동네 바보형 같은 느낌이라고 보면 된다.

로저 엔딩에서는 아빠 로저가 처자식을 내팽개친 것을 후회하며 꽃다발과 편지를 가지고 집으로 돌아오지만 집에는 왠지 자신이 있어야할 자리에 알렉스가 있었다. 아빠 로저는 오해하고 낙담하여 집을 나서려다가 동네 바보형 노릇 제대로 하며 같이 놀러 알렉스와 로저 주니어가 뛰쳐나가면서 문에 치여 기절하고 장미 꽃다발에 꽂힌 편지만 바닥에 떨어진다. 로저 주니어는 알렉스를 잡으러 뛰어가고 엄마 로저는 떨어진 편지를 주운 뒤 남편의 마음을 알아차리고 다시 그를 그리워한다. 그 와중에 벽과 문에 끼어 샌드위치가 된 로저

3. 성능

장점

단점

의 프로레슬링 기술을 베이스로 깔고 나머지 이것저것 기술이 첨가되어 만들어진 잡탕 캐릭터이다. 킹과 승리 포즈도 똑같았다. 점프하여 한 손을 들어 올리는 포즈와 하늘을 향해 포효하는 포즈. 다만 철권 태그 토너먼트부터 킹의 승리포즈에 변동이 생긴 것에 반해 로저는 변동이 없어서 차이가 생겼다. 예를 들어 점프한 후 팔을 들어 올리는 포즈는 로저가 킹에 비해 점프를 좀 더 빨리 하며 하늘을 향해 포효하는 포즈도 킹이 더 얌전한 모습이다. 이렇다 보니 TTT까지는 킹의 하위호환 수준 캐릭터였었다.


===# 철권 2 #===
철권 2 당시에는 해금이 어려웠다. 로저(알렉스)를 뽑을려고 아케이드 모드 스테이지 3에서 1라운드 선취 후 마지막 그레이트 KO를 해야 로저를 4 스테이지에서 만날 수 있는데 이 때 나오는 로저를 쓰러뜨리면 해금된다.

공중콤보는 그저 그랬고 원투와 강력한 잡기들 위주로 싸워야 한다. 전체적으로 킹의 하위호환이지만, 애니멀 어퍼컷(뇌신권)이라던지, 애니멀 킥 러시 콤보(발지랄)라던지 로저만의 특색은 갖춰져 있었다.

===# 철권 태그 토너먼트 #===
태그에서는 신기술이 여럿 생겼고 특히 로저의 핵심인 애니멀 헤드벗(3AP)와 테일 스윕(횡 RK)이 추가되었다. 여전히 킹의 하위호환이고 커맨드 잡기가 강력하다는 것 외에는 결정적인 장점이 없어서 약캐. 선택률은 그리 높지 않았다. 빙글빙글 펀치(구루구루 펀치) 가드 후 애니멀 어퍼컷이 가불이지만, 상단이기 때문에 조금만 할 줄 아는 사람들은 슥 앉아서 무력화한다.

===# 철권 5 ~ 철권 5 DR #===
철권 5의 전면적인 공중콤보 강화 및 10단 콤보 체계 시스템으로 인해 태그에 비하면 상당히 강화되었다.

선 요약하자면 단점이 '짧다'밖에 없지만 그 점이 너무 치명적이고, 하필 개그성 짙은 모션의 동물 캐릭터다보니 철저한 비주류였다. 간류같은 경우는 일본에서, 안나는 한국에서 인기가 좋았던 캐릭터이지만 로저는 어떤 나라에서도 주류 캐릭터가 되지 못했고 때문에 성능에 대한 진지한 평가가 이루어지지 않은 편이다. 네임드 중 진지하게 주캐릭으로 임했던 사람은 냉면성인뿐이고 모두가 로저를 외면했지만 실상은 S급 초강캐릭터로 봐도 무방한 수준. 짧지만 그만큼 성능이 좋은 기술을 많이 받았다.

10프레임 카운터 기술인 애니멀 러시(6LP RP LP RP)는 5.0에서는 히트시 대쉬 소점프 컷킥이 확정이다. 대미지 32+소점프 컷킥 대미지 25의 카운터 콤보 시동기. DR에서는 대쉬 소점프 컷킥이 들어가되, 4타 히트시 공중 판정으로 바뀌면서 콤보가 들어가지 않도록 패치되었지만 뇌신권이 확정이고 벽에서는 9LKLK가 확정이다. 다만 3타에서 가드시 앉을 수 있어서 안전한 카운터 기술은 아니다. 앉는 상대에게 역파해는 중립 원투원. 3타가 중단기이다.

콤보도 원-양손-원투쓰리로 누구나 쓸 수 있을 정도로 쉬우며, 대미지도 적당하고 벽도 적당히 보낸다. 벽콤보는 원투-박치기(3AP), 또는 앞원투원-박치기로 무난한 편이고, 바닥데미지 뇌신권도 가능은 하지만 어렵다. 자이언트 스윙, 파일드라이버 등 우수한 잡기를 가지고 있으며 짧긴 하지만 손이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그만큼 잘 풀리지 않는다.

그리고 손 기술이 짧은 건 맞는데 꼬리나 발로 차는 기술들은 리치가 은근히 길쭉길쭉하다. 예를들어 12프레임 중단인 3RK와 짠발인 2RK가 있는데 공용 모션이 아니라 독자적 모션을 받았고 오리발류, 짠발류 중에 최고의 기술로 평가받는다.

로저 사기설의 정점은 꼬리치기(1LK). 원커맨드로 콤보되는 하단 시동기는 모든 캐릭터 중 로저만 가지고 있다. 콤보 시동기가 되는 하단기가 몇 없긴 한데 모두 웨이브를 친다거나, 앉는다거나 하는 시동자세가 있는 반면 로저 혼자 원커맨드다. 막은 다음에 잽이 짧기 때문에 투원 딜캐를 하는것보다 그냥 꼬리치기 컷킥 이지선다를 걸면 되는데 상대 입장에서는 알면서도 찍어야 했다. 이 때문에 한때 안나 윌리엄스 다음으로 양산+날먹 논란이 심했던 캐릭터다.

===# 철권 6 ~ 철권 6 BR #===
전반적으로 달라진 점은 철권 5때부터 중요 밥줄기였던 애니멀 러시(6LP RP LP RP LP) 삭제, 꼬리치기의 뒤로 쓰러짐, 에어즈 록의 3타 딜레이 불가, 애니멀 헤드벗(3 AP) 대미지 약화, 다이빙 로 펀치(2RP) 카운터시 쓰러짐, 리버스 바이시클 킥(4LK) 카운터시 뒷발 확정, 다이내믹 스매시(66RP) 가드시 손해 프레임 연장 등등 상향과 하향을 동시에 겪었다.

필드 대미지가 120%로 크게 들어가는 철권 6의 시스템 때문에, 전체적인 공격력이 상승하여 필드에서 원투, 투원, 엘보 따귀만 반복해도 체력 반이 우습게 날아갔다. 게다가 공콤용으로 바운드가 추가되어 공콤을 좀 더 수월하게 넣을 수 있었지만 바운드기가 고작 에어즈 록(6RK LK RP), 부메랑 너클(기상 RP RP), 차지 스텀프(기상 LK LK 홀드) 밖에 없다. 애니멀 헤드벗(3AP)가 존재했지만 오리지널 철권 6에서는 바운드가 안된다. 이후 철권 6 BR부터는 바운드화 되었다. 이렇게 바운드기가 부족하고 손 기술 리치가 짧기 때문에 콤보보단 딱 붙어서 싸우는 로저 특유의 필드 싸움에 능숙해야 다룰 수 있는 캐릭터.

철권 6 BR에서는 바운드 콤보를 넣기 힘들다는 단점이 로드 롤러(4AP AP, 일명 로자젤)[8]의 추가로 상쇄되었다. 철권 6에서는 콤보 루트가 컷킥 - 에어즈 록 - 뇌신권 정도의 단순한 콤보만 가능했다면, 로드 롤러의 추가로 컷킥 - 더블 스핀(AP) - 원 투 로켓 스탠스 - 로드 롤러 (B) - 기상킥 - 테일 모핑(2AK)같이 벽으로 잘 보내고 대미지도 꽤 준수한 콤보를 넣을 수 있게 되었다. 벽거리 계산이 되면 퍼올리기로 벽으로 보낸 다음 승룡권이라는 쌈박한 딜링이 가능하다. 이 기술 하나로 인해 운영법은 철권 6과 똑같지만 전체적으로 살짝 등급이 오른 편이다.

그렇지만 치명적인 팔 길이는 여전해서 어떻게든 붙어서 필드 싸움을 유도하는 게 정석인데, 로저는 미겔, 밥 등과 함께 근거리 필드 싸움이 BR에서 가장 좋은 캐릭터 중 하나다. 로저는 기술 5개쓰면 텍켄갓, 5개 이상 쓰면 푸진[9]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사기적인 주력기 몇개만으로 필드 싸움을 하는 캐릭터로 정평이 났다. 이 5개의 기술을 계속 똑같은 모션만 반복한다고 해서 테크토닉이라고 불렀다. 물론 계급 올리기가 어려웠던 BR에서 기술 5개만 쓴다고 텍갓을 찍을 일은 없겠으나[10], 이런 얘기가 나올 만큼 이 기술들은 상호 보완이 잘 되었다. 예를 들면 로저 투원은 막히고 0인데, 상대가 잽을 쓰면 악마손이 이기고, 악마손을 피하기 위해 횡신을 돌면 AP가 횡을 완벽하게 따라간다. AP가 막히면 0이어서 원점. 답답해서 개기면 기원권이 카운터를 내고, 앉거나 횡신을 하면 중단 엘보 2타가 몸을 휙 틀면서 횡신을 잡는다. 그럼 오른발류로 엘보를 카운터 내려고 하면 다시 투원이나 악마손. 이 외에도 다이나믹 스매시(66RP, 오찌) 같은 성능 좋은 카운터 기술과 호밍기 중단 꼬리: 테일 플레일(3LK), 하단 꼬리: 테일 모핑(2AK), 나락 꼬리: 테일 커터(1LK) 등 좋은 기술들이 많으며, 벽콤보도 애니멀 킥 러시 (1RK LK RK LK RK)로 쉽고 깔끔하다. 잡기도 팔이 짧지만 자이언트 스윙, 파일 드라이버 등 좋은 잡기를 많이 받았고 이전 시리즈의 모션을 그대로 가져온 미들킥(3RK), 짠발(2RK)도 좋은 견제기로 취급받았다. 팔이 짧은 대신에 그만큼 좋은 스펙 기술을 많이 받은 셈이다. 따라서 비주류 중 비주류지만 BR 후반으로 갈 수록 숨겨진 A+급 강캐로 평가받았으며, 유저에 따라서 S급으로 평가하는 사람도 있었다. 실제로 최고계급이 텍엠이고 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고점이 상당히 좋았다.

3.1. 철권 태그 토너먼트 2

레이지 상성 관계
같은 동물 캐릭터인 쿠마와 팬더와 사이가 좋으며[11] 아버지의 레슬링 스승인 킹과 아머 킹을 좋아한다.[12] 모쿠진과는 말이 통하며 철권 5 스토리 모드에서 보면 아는 사이였던 듯. 스티브는 글러브를 끼고 다니는 공통점이 있어 좋아하는 듯하다. 그리고 준이 로저를 좋아하는 이유는 준이 자연보호단체의 밀수동물 감시관이라서 그렇다.

캥거루가 많은 호주 출신인 머독이 캥거루인 로저를 유독 싫어한다. 처음 보는 로저 주니어와 로저 주니어 엄마를 보자마자 빈정거렸다. 다른 동물인 쿠마나 팬더에겐 이런 반응을 안보이는 걸 보면 캥거루와 관련해 안좋은 기억이 있는듯.[13]

대폭 하향되었다. 애니멀 스윕(횡 RK) 히트 시 공콤 불가에, 투원 및 엘보훅 히트 시 이득 줄임으로 인해 개싸움이 약해졌고, 빙글빙글 킥(7, 8, 9LK LK, 구루구루 킥) 가드시 딜레이증가, 3RP 횡추적약화, 애니멀 킥 러시(1RK LK RK LK, 발지랄). 벽콤용 기술 대미지 감소 등등 정말 여러 부분에서 너프를 받아버렸다. 더욱이 전작의 주력 기술인 로드 롤러가 더이상 바운드가 안된다.

이 때문에 그나마 남아 있던 양산유저가 완전히 떠나가서 유저층이 없어서(모쿠진보다 적다) 연구하는 사람조차 없다. 헬프미의 말로는 중견급 정도의 캐릭터로 생각보다 괜찮다고 했으나, 앞서 말했듯 이미 같이 연구할 사람들이 없어서 평가가 뒤집어질 확률은 적었다. 서브로서 설령 재발견을 한다고 하더라도 이미 라스나 제이시가 서브계의 대세인데다가 메인 캐릭터로서의 성능이 전보다 많이 너프 돼서 태그 1 이전의 셀렉률과 맞먹을 정도로 답답한 전개로 가게 되었다.

비슷한 사정인 왕 진레이가 있는데 왕은 리치가 짧은 대신 화력이라도 좋지, 로저는 여기서 그런 게 없다. 안 그래도 기본기 캐릭터인데 변한 거 없이 더욱 더 너프를 먹은 상태로 어쩔 수 없이 짜게 고수해야하며 그나마도 기상킥, 스프링 스텀프(기상 LK LK), 테일 모핑(2AK / 앉아 3RK), 다이내믹 스매시(66RP)을 잘 쓰는 것이 관건. 여기서 다이내믹 스매시는 카운터시 튕겨나가면서 공콤 발동이 가능하게 바뀌어(철권 7 스크류 시스템 동일) 진의 오찌 처럼이 강력해졌으나 막히면 -13 프레임이라 빠른 딜캐를 당한다는 점이 뼈 아프다.

신기술인 스페이스 코멧(4RP LK AK), 스페이스 워크(4RP RK)는 판정이 상하중, 상상이다. 초기엔 스페이스 워크의 발동이 15 프레임이였고, 이걸로 딜캐를 할바에는 컷킥을 하는 것이 나았지만 1타 히트시 2타가 확정이라서 벽꽝되는 딜캐기라는 메리트가 생겼지만 발동이 컷킥이랑 같다는 이유로 확장팩인 언리미티드에 와서 14 프레임으로 수정됐다. 그 때 까지 앞투원만 사용하던 시절만 생각하면 나름대로 합리적이고, 벽에서라도 개길 여지가 생겼으나 로저 아니랄까봐 1타 리치가 짧아 초 근거리 상황에서만 히트된다는 점에 계륵같다는 평.

언리미티드를 기준으로 하는 가정용에서 알렉스가 있는데 기술이 거의 동일한 알렉스와 팀을 짜서 쿠마와 팬더 처럼 전력의 반이라도 보강할 수는 있다. 차이점은 해당 문서 참조.

4. 기술 목록

기본 베이스가 된 캐릭이 철권 2 당시의 킹인만큼 킹, 아머킹[14]과 기술명과 모션이 겹치는 기술이 상당히 많다. 킹의 간판잡기인 자이언트 스윙을 비롯해 툼스톤 파일 드라이버, 프랑켄슈타이너, 파워 밤 등 프로레슬링 기술도 곧 잘 사용한다. 그리고 또한 캥거루라 그런지는 몰라도 호주와 관련된 기술명 또한 많은 편이다.

기술 명칭은 원판인 일본어판 기술명을 앞에, 국제판+영문판은 아래첨자로 표기. ex) 애니멀 스톰 애니멀 라운드하우스 (2AP AP RP)

TTT2의 기술 목록 영상 이 영상은 알렉스 전용기술이 몇개 들어가고 로저 기술이 빠져 있는게 있음에 주의.






4.1. 삭제된 기술

로저는 킹의 클론 캐릭터에서 시작했어서, 로저 특유의 기술이 추가되며 킹의 기술이 많이 삭제되었다. 이 킹이 가지고 있던 기술을 제외한 나머지만 서술.

[1] 철권 태그 토너먼트 2의 2대 로저인 로저 주니어다. 즉, 성체 캥거루가 엄마고 로저 주니어는 주머니 속 아기 캥거루다(!). [2] 물론 싸움은 엄마가 주로 하는 편이라 주니어의 격투 스타일이라곤 보긴 어렵지만 본인 역시 복싱 글러브를 낀 상태라 같은 격투 스타일로 추정된다. 또한 아버지 로저가 아메리칸 복싱 스타일이라면 로저 주니어는 아이리시 복싱 스타일이다. [3] 로저 주니어. 엄마 로저는 불명. [4] 공식 프로필은 출신지 '없음 (なし)'. 다만 종이 캥거루니만큼 당연히 호주계인게 확실하다.
나이는 아직 엄마 주머니 속에 있는 걸 보아 어린 캥거루라는 건 확실하다. (캥거루도 종이 여럿이지만)영문 위키에서는 태어나서 7~8개월이면 어미 뱃속에서 나온다고는 하지만, 유전자 변형 동물이라서 야생 캥거루와 같을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
[5] 로저 주니어로 세대교체 [6] 로저와 알렉스가 아머 킹의 제자로 볼 수 있으므로 로저와 알렉스는 후에 등장하는 2대 킹의 사형이라 할 수 있다. [7] 엔딩 초반에 잠시 로저가 주니어를 가르치는 듯한 모습이 나온다. 주니어의 현란한 주먹놀림을 보고 기겁하는 로저의 모습으로 추정컨대 격투 재능 자체는 아버지보다 주니어 쪽이 뛰어난 모양. [8] 본작의 최종 보스인 아자젤에게 같은 원리의 기술이 있다. [9] 여기서 5개는 투원(RP LP), 엘보 따귀(3LP RP, 엘보 훅), 다이빙 로 펀치(2RP, 악마손), 더블 스핀(AP, 양손), 반디쿠트 봄(3RP, 기원권) [10] 거의 4년 가까이 운영했지만 전국에서 텍갓이 10명 내외였던 시절이다. [11] 알렉스는 버그로 인해 무상성이다. [12] 다만 아버지에게 기술을 가르쳐준 1대 킹과 1대 아머 킹은 모두 사망한 상태이고 현재 킹과 아머 킹은 2대이다. 또한 2대 킹은 아버지인 로저의 후배 격인 캐릭터이다. [13] 원래 아머킹과 로저가 머덕을 증오하는데 버그로 인해 그 반대로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14] 철권 2까지만 해도 킹과 아머킹은 공유하는 기술이 많았다. [15] Rond de(여기까지 프랑스어) Heel. '발꿈치로 원형 댄스' 정도의 의미. 원 기술명인 ロン・ドゥ・ヒール 조어가 일본 발레 용어에 매치되는 것이 아니라 오래도록 '론두힐'로 알려졌다. [16] promenade, 프랑스어로 산책, 행군 [17] 즉, 영문 기술명은 투원과 동일. [18] 2,태그1은 4LP [19] 2,태그1은 6AP or 9AP [20] Baiame,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 신화에서 창조신, 하늘신(sky father) [21] 2,태그1은 16RP [22] 2,태그1은 66LP RP LP RP L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