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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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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5f5f5,#2d2f34><colcolor=#000,#ddd> 생애 행적 · 논객 경력
가족 누나 진은숙
저서 미학 오디세이 · 네 무덤에 침을 뱉으마 ·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
기타 논란 및 사건사고 · 진중권 vs 간결 토론 · 사망유희 토론배틀 · 노유진의 정치카페 · 조국 사태 · 말을 해도 못 알아들으니 솔직히 이길 자신이 없다 · 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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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린 시절과 학창 시절2. 학자/교육자로서 행적3. 출판 경력4. 공개 토론회 참가5. 페미니즘 옹호와 이중적 면모6. 정치 평론 활동
6.1. 전반적인 논객 경력6.2. 반 이명박 행보6.3. 2012년 대통령 선거 문재인 후보 지지6.4. 조국 사태 이후: 반(反) 민주당 행보
6.4.1. 2019년6.4.2. 2020년6.4.3. 2020년6.4.4. 2021년6.4.5. 2022년

1. 어린 시절과 학창 시절

1963년 4월 27일,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공항동에서 감리교 목사인 아버지와 피아노 강사인 어머니 사이에 2녀 2남 중 장남이자 셋째로 태어났다.

아버지는 고학으로 중앙대학교 법학과를 입학하여 다녔으나 지독한 생활고에 중퇴하고 등록금이 면제되는 신학대학원을 졸업한 목사였고 어머니는 서울사범학교를 졸업한 음악교사였다.

당시 부친의 목사 수입이 변변치 않아 어머니의 교사 생활이 생활수당이었다. 아버지의 교회에 신도가 많아지면서 목사로서의 수입이 좋아질때쯤 연탄가스 질식사로 인해 돌아가셨다고 한다.

출생이후 쭉 공항동에서 성장하여 서울송정국민학교 5학년까지 재학하다가 서울덕수국민학교로 전학을 가서 그곳에서 졸업했다.

이후 1976년 중동중학교에 입학하여 1학년 시절에 1등을 차지하는 등 좋은 성적을 유지했지만 1학년 말에 아버지가 연탄가스 질식사고로 돌아가시고 큰 충격에 빠진 진중권은 2학년때 부터 성적이 하락세를 걸었다. 그러나 3학년에 올라가면서 심기일전하여 성문영어를 마스터를 할 정도로 좋은 성적을 유지했다.

1979년 중학교를 졸업하고 양정고등학교에 입학했다. 모범생 시절을 보낸 중학생 시절과는 달리 입학하자마자 폭력써클에[1] 가입하고 술과 담배에 손을 대며 폭행과 흡연으로 인해 세번의 정학을 당하는 등 방황의 세월을 보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교 시절에도 좋은 성적을 유지했던 진중권은 1982년 고등학교를 졸업 후 서울대학교 인문대학에 입학을 했다.

이후 서울대학교를 졸업 후 동 대학원에 입학하여 석사학위을 취득하고 서독으로 유학을 떠나 베를린 자유대학교 대학원에서 언어철학을 전공하게 된다.

2. 학자/교육자로서 행적

진중권은 한국연구자정보[2]에 등재된 연구자이다. 진중권 본인이 직접 기술한 세부전공은 "비교미학"이다.

진중권은 1997년 독일 유학 중단 후 귀국한 이후로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초빙교수로 활동하였으며 중앙대학교 독어독문학과 겸임교수[3],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겸직 교수 등을 했다. 2012년 동양대학교에서 정식으로 교양학부 부교수[4]로 임용되었다. 2019년 12월 19일 동양대학교에도 사표를 제출하여 @ 이제는 교육자로서의 소속이 존재하지 않는다.[5] 이후 2022년 2학기 때 광운대학교 정보과학교육원 특임교수로 부임했으나 이 역시 정규직이 아닌 1년 계약직이며 이 쪽은 대학이 아닌 대학 부설 평생교육원이다.

애초에 진중권의 교수 임용이 남들보다 오래 걸린 이유는 박사 학위가 없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경우 유학에 실패하더라도 교수직을 희망할 경우 한국의 모교로 돌아가 논문을 쓰고 박사 학위를 일단은 받는 것이 자연스럽다.[6] 그러나 진중권의 경우 이러한 길을 택하지 않은 것을 보아 딱히 교수직에 대한 열망이 강했던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그리고 동양대학교 임용 당시 논문이 거의 없이 임용되었다는 것도 특이한 점이다. 대부분의 경우, 신임 교수 TO는 공채를 통해 모집하는데, 정성평가에 앞서 정량평가를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x배수'라 하여 논문실적과 학술활동을 점수화해서 줄세우기를 한 다음, 고득점을 받은 일정 배수의 교수희망자를 대상으로 강의시연, 인터뷰 등 정성평가를 실시하는 것이 일반이다. 그러나 진중권의 경우, 학술적 활동이 거의 없었다. 물론, 분야에 따라 저역서도 실적으로 인정되기도 한다.[7] 임용의 내부사정을 알 수는 없지만, 진중권의 경우 아마 저서나 역서를 실적으로 제출한 것으로 보인다. 학계에서는 대중을 대상으로 강연하거나 기고한 것은 교수 임용의 요건으로 삼지 않는다.

3. 출판 경력

첫 저서 《 미학 오디세이》는 미학사를 다룬 책 중 일반 독자를 대상으로는 사실상 처음 나온 것으로, 1990년대 당시만 해도 생소했던 " 미학"이라는 분야를 대중에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인문학계의 명저 중 하나로 인정받는다. 첫 출간된 1994년부터 현재까지 적어도 50만 부 이상 팔렸다는 것이 정설. 록밴드 국카스텐의 밴드명이 이 책에서 나왔다고 하현우가 밝힌 바가 있다.

이후에 그가 쓴 책들 역시 전반적으로 구어체를 사용하며, 접근 수준이 높지 않아 현재도 대학에서 미학 강의시 입문용 교재로도 많이 사용된다.

또한 대한민국에서는 처음 예술과 기술의 통합을 추구하는 UAT(Ubiquitous Art & Technology) 분야에 관심을 갖고 관련 해외 서적들을 번역하여 국내에 소개하였으며, 그 역시 미학을 통해 현실 문제나 대상을 해석하는 데 응용하는 등 해당 분야에 대해 꾸준히 연구해 온 정말 몇 안되는 국내의 학자이기도 하다.

4. 공개 토론회 참가

2005년부터 각종 토론프로그램에 참가하여 왔다. 때문에 미학 분야의 명사로 그쪽에서 왕성한 저술활동을 벌였음에도 평론가보단 논객의 이미지가 강하다.

지만원과도 친일파를 주제로 토론을 벌인 적 있다.

2012년 정식으로 부교수 임용 후에도 논객으로 활동을 접지 않은데다, 각종 공개토론회의 메인으로 참가하는 일이 늘어나면서 직업을 논객/전문 토론회참가자로 오인하는 사람들도 있다.

5. 페미니즘 옹호와 이중적 면모

본인의 주장으로는 자신은 페미니스트가 아니며[8] 그냥 내 스탠스는 ‘논리적’인 것으로 이해해 줬으면 한다는 말을 하고 있으나 후술할 한국 남성에 대한 지속적인 비하 및 재보궐선거 이후 페이스북에서 비판 및 설전을 벌이는 횟수가 부쩍 늘어난 것을 보면 적어도 페미니즘에 호의적인 태도인 것은 확실하다. 다만, 진중권이 자신은 페미니스트가 아니라고 한 말이 모순되는 것은 아니다. 왜냐면 원론적으로 페미니즘, 특히 래디컬 계열에서는 기본적으로 생물학적 남성은 페미니즘을 지지할 수는 있어도 본인 스스로가 페미니스트가 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하기 때문. 페미니스트란 본질적으로 자신의 정체성에 관한 문제이기 때문이라는 것이 페미니즘의 관점이다. 즉 (래디컬) 페미니즘의 관점에서는 남성이 페미니스트와 완전히 동일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는 페미니즘을 지지하는 남성일 뿐 본인 자체가 페미니스트가 될수는 없다.

정말로 남페미인 위근우가 평소에 보이는 행동처럼, 진중권도 성별 갈등은 무조건적으로 남자의 탓이라는 식의 반응을 보인다..

진중권은 본인이 부정해도 넷상에서는 남페미(남자 페미니스트)로 유명한 인물 중 한명이며 SNS를 통해 페미니즘에 관한 설전을 벌이기로 유명하다.
파일:newconservativeparty-20210428-130151-000-resize.jpg
좋은 예시.

최근에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설전을 벌이는듯 하다 이준석은 진중권이 귀찮은 모양이지만 진중권은 그렇지 않은듯 해보인다.

그의 페미니즘 사상은 현 대한민국의 페미니즘과 다름이 없을 정도로 래디컬한 성향인데 여타 한국의 페미니스트들처럼 한국 2030 남성을 이대남(20대 남자)이라고 싸잡아 비난하고 n번방 사건 등을 언급하면서 한남이라 비난하며 한국 남성을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한다. 그러나 그의 논리를 이번에 밝혀진 여성 n번방이나 자신의 10대 딸을 살해한 20대 친모, 고유정에 적용하면 대한민국 2030 여성도 같이 잠재적 범죄자가 될 정도로 논리적 허점이 넘쳐난다. 게다가 과거 본인이 '성추행 사건은 개인적인 문제'라고 이야기한 적도 있다.

거기다 "이대남 싫어 여성친추만 받겠다", "이대녀 없이 이대남만 떠들어 한남충들 반성하자", "군 가산점을 받자고 난리치는 집단" 등 현재 한국의 페미니스트들이 일반인에게 좋지 않은 취급을 받는 이유인 막말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고, 이대남들을 비판한다면서 정작 그들과 소통은 거부하고 보고싶은것만 보겠다는, 내로남불의 태도를 보이고 있다. 참고로 진중권의 아들은 영장이 나오기 전 국적을 포기해서 군대를 가지 않았다.

그리고 '같은 능력 같은 스펙이면 여성이 더 적은 임금을 받는다'고 주장하고 싶은 모양이지만 본인의 생각과는 다르게 남성의 평균 근로시간이 여성에 비해 길고 단가가 비싼 단순노동 등은 당연히 여성보단 남성들을 선호한다. 때문에 이 논리 또한 부족한 점이 많다.

과거 본인은 보아에게 '보아의 가슴이 커지고 있다'는 성희롱에 가까운 발언을 했고 이에 대해 비난을 받자 오히려 보아의 가슴이 A컵이라며 본인은 잘못이 없다는 발언을 하는 동시에 자신을 비난하는 사람에게는 A컵들의 발광이라며 인신공격성 막말을 퍼부었다. 그리고 유시민에게 '입에 생리대를 차라'는 발언을 했으며 여성 정치인을 접대부 취급하는 등 여성을 성적 대상으로 보는 발언들을 해왔다. 아마 현재 2030 남성들이 과거의 자신과 다름이 없을 것이라는 대단한 착각을 하는 것 같은데 요즘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위와 같은 발언을 하면 사회적으로 매장된다.[9]

이외에도 친페미 성향으로 유명한 중앙일보에서도 꾸준히 기고문을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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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정치 평론 활동

정치 평론 등 직, 간접적인 정치 활동 등을 포괄한다.

6.1. 전반적인 논객 경력

주목도가 높은 이슈에는 꼭 논평을 하거나 트위터로 짧게라도 한두 마디씩 던진다. 관심사가 넓기 때문이기도 하고 본인의 기준에서 틀린 것을 눈 뜨고 못 봐주는 성향 때문인 것 같다. ' 모두까기 인형'이라는 그의 별명에서 나타나듯, 아군과 적군을 구분하는 진영 논리 없이 비평을 한다는 평가를 받는다.[10]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는 우스갯소리로 '내 편일 땐 든든하고 적일 땐 짜증나는' 사람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주요 논객 경력 및 사건에 대한 내용은 진중권/논객 경력 문서 참고.

그의 이름이 알려진 사건 중 하나는 '밤의 주필' 사건. 그가 무려 조선일보 독자 마당, 소위 '조독마'[11]에서 명성을 떨치던 중 조선일보 주필 김대중이 조선일보 차명계좌 혐의 조사차 검찰소환에 도망간 사건이 발생하자 그 공백을 메꾸기 위해 다른 조독마 독자에 의해 주필의 빈자리를 메꿔달라는 천거를 받게 된다. 조독마에서의 열화와 같은 성원 끝에 하루 고민하고 조독마에 그의 순수비인 밤의 주필 취임사를 남기며 밤의 주필[12] 자리에 오르게 된다.

종종 격앙된 발언을 하거나 비아냥이나 조롱이 심한 경향이 있다. 대체로 진중권에 대해 논리적인 부분이나 독설을 하는 능력은 좋게 평가되지만, 일반적인 진보 진영에서 활동한 사람일 뿐 공정한 태도는 부족하다는 평이 있다. 사회 이슈나 (대체로) 보수 쪽에 직격탄과 같은 멘트를 날리지만 북한이나 북한 인권에 대해서는 소극적인 경향을 보였다. 그렇다고 이 사람이 NL은 아니다. 1980년대 NL이 주류였을 때에도 이진경, 조국과 함께 주체사상 비판을 썼으며 도올 김용옥이 주체사상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언급을 하자 김용옥을 파시스트라고 혹독히 깠다. 남한 정부를 까는 데도 적극적이지만 그만큼 김정은 정권을 까는 데도 적극적이라 모두까기 이미지가 강한 편이다. 북한 정권을 신랄히 비판하는 목소리도 자주 내며 이정희, 이상규 등으로 대변되는 통진당 당권파와도 관계가 좋지 않은 것으로 미루어 보아 진보 반북(반파시즘) 성향이라 볼 수 있다. 결론적으로, 진중권이 북한 정권과 일베를 싫어하는 이유는 파시즘이라서 그렇다는 것이 정설.

그 외에도 자신이 잘 모르는 분야에 대해서도 힙스터처럼 허세를 부리고 아는 척 하다가 문제가 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이는 대부분의 논객, 자신의 얕은 지식을 이용해 예체능, 시사 프로그램에 나가는 지식 셀럽들에 해당되는 이야기이다. 항상 이슈에 대해 신속하게 이야기해야 하다 보니 종종 틀리는 경우가 있지만, 그에 대해 틀렸다는 것을 인정하지 못하고 자기정당화에 주력하다가 모양이 망가지는 경우가 보통이다.

이런 모습이 크게 나타난 것은 변희재와의 사망유희 토론배틀. 자료 조작론을 내세웠지만 그 자료 자체가 당시에 상당히 신빙성 있는 자료였고 그 분야에 있어 이름을 내걸고 토론할 정도라면 충분히 그 점을 고려할 수 있었어야 했다. 설령 자료가 조작이었어도 이에 토론 중 속아넘어갔다는 자체가 그 분야에 있어 능통한 전문가는 아니라는 말. 밑의 논란 문단에 언급된 2012년 선관위 홈페이지 디도스 공격에 대한 트위터 멘션이 윤복원 조지아텍 연구원에게 지적당하자 블락해버린 일화 역시 진중권이 자신이 잘 모르는 기술분야를 건드렸다 발생한 사건이다.

논지와는 별개로 모두까기 인형스러운 어투가 직설적이고 거칠다는 점은 늘 비판받곤 한다.

평론가라는 직업과 방송 인지도 때문인지 특히나 공격을 자주 받는다. 주로 보수 성향의 커뮤니티에서 나쁜 시선을 받는다. 그렇다고 진보 커뮤니티에서 딱히 좋은 인상도 아니다. 대표적으로 메갈리아 문제와 일베조각상 발언 등등에서는 오유와 루리웹 등 진보성향의 커뮤니티에서는 입진보, 양비론자 등의 나쁜 시선을 받는건 매한가지다. 그러나 후술할 2019년 조국 사태 이후 보수에서는 긍정 평가를, 진보에서는 부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6.2. 이명박 행보

2000년대 후반부터 2010년대까지 진중권의 가장 대표적인 행보중 하나는 반(反) 이명박 행보이다. 여러 논란들과 이슈들에 대해 진중권도 다른 정치 논객들과 마찬가지로 말바꾸기가 이어졌지만, 그 어떠한 일들이 있더라도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진중권의 반감과 악감정은 절대 변하지 않았다.

때문에 이명박 전 대통령에 관련해서 진중권의 발언들이 나올경우 굳이 읽어볼 필요도 없이 이렇게 저렇게 하며 진중권 본인의 주장을 전개해가며 이명박 전 대통령을 비난하는 것으로 이해하면 될정도.

과거 2008년 프레시안 기고글을 통해 "반이(反李) 좀 하면 안 되나?"고 대놓고 진중권 자신은 반이명박 성향이라고 선언했으며 @@진중권 본인의 중앙대 재임용 탈락도 이명박 정부의 보복'으로 규정하였으며, 출처 한예종 논란도 이명박 정부에서 좌파엘리트의 본산’으로 규정, 코드가 다른 황지우 총장을 비롯해 심광현 영상원 교수, 이동연 전통예술원 교수, 진중권 객원교수 등 좌파 인사들을 축출하기 위해 권력을 적극 이용한 것이며 한예종을 빌미로 진중권 본인을 구속하거나 도덕적 타격을 주려고 한 게 분명하다고 주장하거나 출처 이명박 전 대통령을 유인촌 장관과 함께 거론하며 이들의 관계가 히틀러와 괴벨스의 관계가 비슷하다고 주장하며 유인촌 장관을 괴벨스 위치에 놓고 이명박 전 대통령을 독일 파시즘 정치인 히틀러의 위치에 놓기도 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전통시장 방문을 촬영한 사진에 대해 정치적 활동에 불과하다고 비난하며 MB 사진을 보고 역겨워서 토하는 줄 알았습니다라고 인신비하적 비방까지 하였다. 해당 글 조선일보

2012년에는 아예 이명박 전 대통령의 목 부위가 쇼핑백 손잡이 줄에 의해 졸리는 이미지의 쇼핑백을 대놓고 진보신당 게시판에 올리면서 정점을 찍었다. #

시간이 흘러도 진중권의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혐오는 사그라들지 않는다. 심지어 2020년 문재인 정부를 비난할 때도 주진우의 책을 거론하며 주진우 책에 나오는 이명박 전 대통령을 문재인으로 바꿔도 무리없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 2020년이 되도록 진중권은 변함없이 이명박 전 대통령을 혐오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

2020년 한반도 폭우 사태에서 미래통합당과 친이계 인사들이 4대강 사업을 제대로 했더라면 홍수 피해가 줄어들었을 거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도 아직도 정신을 못차렸나면서 정신을 못차린 뻘소리라고 규정했다. #

6.3. 2012년 대통령 선거 문재인 후보 지지

파일:art_1355730185.jpg

본인이 직접 트위터로 싸워주고, 광화문 연단에도 올라가고, 저 멀리 동인천역 유세까지 가서 선거운동을 한 바 있다. 2019년까지 밝혀진 바로 문재인정부를 지지하였고 다만 주변에 간신배들이 많으니 경계할 것을 촉구하였다. #

2020년, 2021년 들어 문재인정부에 대해 날선 비판을 가하고 있는 것을 보면 격세지감이다.

6.4. 조국 사태 이후: 반(反) 민주당 행보

6.4.1. 2019년

그러다 2019년 9월 23일에 진중권이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에 반대한 것이 알려졌고, 이후에도 진중권은 계속해서 조국을 비판했다. 그러자 진중권은 친문이 중심인 진보층에게 맹비난받고 있으며 보수 측에서는 과거와는 달리 '진정한 진보', '양심적 지식인', '위선적 진보와는 다른 정직한 진보', '진보의 내부 고발자'와 같은 수식어를 통해 지지를 표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13]

이후 2019년 11월 14일 서울대 사범대학에서 열린 '백암강좌 - 진리 이후(Post-Truth) 시대의 민주주의' 강연에서 조국 사태 관련해 정의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 2019년 11월 14일 다음-연합뉴스 진중권 '조국 찬성으로 의견 뒤집은 정의당, 황당해서 탈당계'(종합)

2019년 11월 17일과 18일에 진중권이 페이스북에 조민 표창장 발급이 정상이라고 주장했던 동양대 교수 2명의 주장 및 조민의 봉사활동을 봤다는 매점직원의 증언이 거짓과 과장이라고 폭로하자 친문 측의 진중권 공격은 더욱 심해졌다. 2019년 11월 18일 네이버-조선일보 진중권 '동양대 교수들, 표창장 위조 알고도 거짓말...뉴스공장·PD수첩 등 사실왜곡에 결정적 역할'

거기에 2019년 11월 20일 진중권이 조국 사태에 대한 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조국기 부대'라는 말까지 써가며 진보층을 비판하자 친문 인사와 친문 네티즌들의 분노는 극에 달했다. 그중에는 진중권이 변희재의 길을 따라간다는 주장도 있다. 한국일보 기사

특히 공지영은 진중권에게 격분해서 페이스북에 '태극기 부대와 '검찰개혁, 인권과 조국수호' 시위를 같은 급으로 병치해서 기괴한 조어를 만들어낸다', '이제 자한당(자유한국당)과 일베들이 이 용어를 쓰겠지', '당신이 공부한 독일에서 혐오표현이 어떻게 처벌받는지 잘 알텐데 자한당의 시각과 정확히 일치해서 기쁘겠군. 이것은 우연일까. 김문수를 보고 있는듯한 기시감은 나만의 느낌이겠지'라고 발언했다. 그리고 공지영은 '이 정도면 감히 타락이다, 라고 말할 수 있겠다', '박해받는 자 코스프레까지 이르른 일그러진 지식인의 초상'이라고 맹비난했다. 뉴시스 기사

2019년 12월 22일에는 진중권이 페이스북에 동양대 최성해 총장이 부도덕하지만 정경심과 조민의 표창장이 가짜인 것은 변함없다고 적어서 다시 한 번 보수층의 열렬한 찬양과 진보층의 격렬한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연합뉴스 기사

2019년 12월 24일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유튜브 채널 '유시민의 알릴레오'에서 "회유를 하려면 내가 최 총장에게 어떤 이익을 제공하려고 했어야 한다. 근데 제가 드릴 수 있는 게 아무 것도 없다", "진 교수의 장점은 논리적 추론 능력과 정확한 해석 능력인데 그 스스로 자기 자신의 논리적 사고력이 10년 전과 비교해 얼마나 감퇴했는지 자가진단해봤으면 한다"고 비판했다. 이에 2019년 12월 25일 진중권은 페이스북에 "최성해 총장이 유 작가 '취재'에 건성으로 응했다가 그동안 어떤 수모를 당했는지 빤히 보셨지 않냐. 그래도 저는 유 작가를 비방하지 않겠다", "자신의 발언과 행동을 일치시키려는 유 작가의 일관된 삶의 태도의 발로라 이해한다. 이 분, 60 넘으셨죠?"라고 비꼬는 글을 썼다가 삭제했다. 연합뉴스 기사 국민일보 기사

2019년 12월 24일 오후 11시20분 진중권은 페이스북에 "교육부에서 무려 25년치 회의록 들고가 최근 규정을 과거로 소급 적용까지 해가며 권력의 뜨거운 맛을 제대로 보여주더라. 하지만 그게 무서워서 당시(표창장 위조 의혹이 불거진 초기) 그들이 해달라는대로 해줬다면 지금 총장은 교육부 대신 검찰에 시달림 당하고 있을 것"이라며 "검찰 조사를 받는 것보다 차라리 교육부 징계를 받는 게 훨씬 낫다", "어차피 그 청탁은 총장의 입장에서는 받을 수가 없는 것이다. '정유라 사건' 때 이대 교직원들 줄줄이 잡혀가는 것을 이미 목격한 마당에 그런 위험한 부탁을 누가 들어주겠냐"며 "동양대는 지금 교수 하나 잘못 뽑아 '표창장 위조 당한 죄'로 그 대가를 톡톡히 치르는 중"이라고 꼬집었다. 이렇게 진중권은 계속 조국과 진보세력을 비난하는 말을 멈추지 않고 있다. 뉴스1 기사

2019년 12월 26일 진중권은 페이스북에서 유시민이 알릴레오에서 제기한 검찰의 계좌추적 의혹에 대해서도 확실한 근거가 없음을 지적했다. 진중권은 “유시민 작가의 ‘계좌추적’ 해프닝에서 진정으로 걱정스러운 것은 그를 지배하는 어떤 ‘사유’의 모드”라면서 “이번 사건이 보여주듯이 그는 사안에 대해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판단을 하는 대신에 몇 가지 단편적 사실을 엉성하게 엮어 왕성한 상상력으로 ‘가상현실’을 창조하곤 한다”며 “이것이 ‘음모론적’ 사유의 전형적 특징”이라고 주장했다. 거기에 진중권은 “이 허황한 음모론이 심지어 여당 수석대변인이라는 분의 입을 통해 공공의 영역인 대한민국 국회에까지 진출했다는 것은 웃지 못할 소극”이라고 말하면서 홍익표도 비판했다.

진중권은 미디어 학자 월터 옹의 ‘미디어는 의식을 재구조화한다’는 말을 인용하며 유 이사장이 이러한 의혹을 제기한 배경을 짐작하기도 했다. 즉 진중권은 “유튜브 방송은 ‘언론’을 참칭해도 기존의 이른바 ‘레거시 미디어’와는 전혀 다른 성격을 갖는다”며 “언론에 부여되는 객관성, 공정성, 윤리성의 의무에서 자유롭고, 그런 매체에 익숙한 대중을 위해 특화한 콘텐트만 만들다 보면 점차 사유 자체가 그 특성에 맞추어 논리와 윤리의 영역을 떠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진중권은 “우리 사회에는 이렇게 음모론을 생산해 판매하는 대기업이 둘 있다”며 “하나는 유시민의 ‘알릴레오’, 다른 하나는 김어준의 ‘뉴스공장’”이라며, “그만큼 우리 사회에 그들이 생산하는 상품에 대한 강력한 니즈(요구)가 있다는 얘기”라며 “그런 의미에서 유시민의 '꿈꿀레오'와 김어준의 '개꿈공장'은 일종의 환타지 산업, 즉 한국판 마블 혹은 성인용 디즈니랜드”라고 유시민과 함께 김어준도 비판했다. 중앙일보 기사

마지막으로 진중권은 유시민에게 “유 작가가 내게 ‘사유 체계’를 점검해보라고 해서 한 번 점검해본 결과 아무 이상이 없었다”며 “나이 들면 주기적으로 건강검진 받듯이 어느덧 본인도 설정하신 기준(60)을 넘었으니 한 번 점검 받아보시는 게 좋을 듯하다. 아울러 혹시 본인이 자신의 신념과 달리 아직도 ‘사회에 책임을 지는 위치’에 계신 것은 아닌지 살펴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하기도 했다.

2019년 12월 27일에는 자신의 SNS를 통해 아직은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비록 현 정권이 실망스러운 부분이 많이 보이고 있지만, 그 반대쪽에 서 있는 세력을 생각해보면 지지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친문세력이 문재인의 눈과 귀를 가리는 간신들이 되었다며 비판했다. 또한 윤석열 검찰에 대해서도 비록 불편하더라도 청와대가 안고 가야만 하며, 윤석열 총장을 비판하는 자들을 기득권을 가진 친문 패거리라고 간주했다. 연합뉴스 기사 한국경제신문 기사 프레시안 기사

2019년 12월 27일 진중권 페이스북 글은 작심한 듯 친문과 지지세력, 특히 진보 지식인과 언론을 강도 높게 비판하고 있다. 2019년 12월 27일 진중권 페이스북 글 조선일보 기사
진중권은 문재인 정권은 진보적 시민만이 아니라 합리적으로 생각하는 보수적 시민들까지 함께 나서준 촛불집회를 통해 탄생한 정권이라 절대 실패해서는 안 된다며 발언을 했다. 그 조건으로 권력주변이 깨끗해야 한다며, 그 역할을 할 수 있는 인물로 윤석열 검찰총장을 지목했다. 그러면서 일부 부패한 측근들은 위기에서 벗어나려고 자기들이 해 먹는 데 거추장스러운 감시의 ‘눈’인 검찰과 언론을 마비시키려고 프레임을 짜고, 이렇게 아키텍트들이 프로그래밍을 짜면 일부 어용 언론인, 일부 어용지식인들이 나서서 바람을 잡는다고 했다. 그러면 대중은 수조 속에서 누워 뇌로 연결된 파이프를 통해 ‘뉴스공장’이나 ‘알릴레오’ 같은 양분을 섭취 당하며 잠자는 신세가 되는데, 이 프로그램이 참 희한한 게, 그렇게 정신 줄 놓고 곯아떨어진 사람들이 자면서도 ‘나는 깨어 있다’, ‘깨어 행동한다.’고 잠꼬대를 하게 만든다는 거라고 했다. 즉 유시민의 알릴레오와 김어준의 뉴스공장과 그것을 믿는 사람들을 꼬집어 비판한 것이다.

진중권은 조국과 정경심의 검찰 수사를 비난하는 서초동 시위대들이 검찰개혁의 제도화를 원했다면 여의도로 갔어야 하는데, 그러지 않고 서초동으로 가더라며, 그 이유는 수사를 방해하고 중단시키기 위함이라 주장했다. 이 서초동 시위대의 행동은 전 민정수석 한 사람의 잘못을 덮어주는 차원이 아니라, 그 동안 특정 지역의 패거리 전체를 비호하기 위한 사전 정지작업이라는 사실이 점점 분명해지고 있다고 했다.

진중권은 진보 세력(주로 친문들)이 검찰이 제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 개혁을 거부한다고 외치며, 제 몸 하나 편하려고 검찰권력에 편승하지 않아 그 연세에 한직을 전전했던 윤석열을 입에 침이 마르도록 개혁의 적임자라고 칭송했다가 ‘우병우’로 몰아가고 있다고 했다. 즉 검찰총장이 친문 패거리들의 기득권에 칼을 들이대자 그 적폐들이 청산의 칼을 안 맞으려고 하는 짓이며, 공적 권력을 사유화하여 이득을 챙기는 쓰레기들이 외려 자기에게 맡겨진 일 열심히 하는 이들을 기득권자라 모함한다고 했다. 거기에 친문 패거리와 야합한 사이비 언론인들이 묵묵히 제 역할을 비판적 언론인을 외려 검찰과 야합한 협잡꾼으로 몰아간다고 했다.

진중권은 친문세력은 '구속=유죄, 불구속=무죄'라는 이상한 등식을 내세운다며 "구속영장이 기각될 경우 '민정수석은 죄가 없는데, 검찰이 무리한 기소를 했다'는 식으로 몰아가기 위해서다"라고 했다.

한편 진중권은 2019년 12월 27일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국회에서 진행한 필리버스터 도중 윤 총장이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 수사 이후 좌천됐을 당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사표 만류를 부탁했다는 일화를 소개한 데 대해 "이 귀한 얘기를 왜 이 시점에 하느냐. 이 감동적인 일화는 진작에 소개됐어야 마땅하다", "일단 법원에서 '범죄사실이 소명됐다'는 판단을 받아냈으니 검찰에서는 버티는 전 민정수석을 강하게 압박하겠죠", "이런 상황에서 박범계 의원이 대중의 심금을 울리는 감동적인 일화를 공개한 것이다. 옛정을 봐서라도 수사를 이쯤에서 적당히 접으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진중권은 "윤석열 총장이 그런 신파극에 흔들릴 사람도 아니고, 그 사람들에 대한 수사를 접는다고 조국 전 민정수석에게 득이 되는 것도 아니다"며 "저 정서적 호소는 조국 장관을 위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 감찰을 무마시키라고 압력을 넣은 그 사람들을 위한 것으로 봐야 한다"고도 했다. 진중권은 "울산 시장 선거개입 사건은 사실로 밝혀질 경우 그 파장이 앞의 사건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클 것"이라며 "여당 중진의원이 저렇게 정서적으로 호소하기에 이르렀다는 것은, 사태가 그들에게 매우 심각한 상황까지 왔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짚었다.

2019년 12월 30일 공수처법안이 통과되자 진중권은 “분위기가 하도 무서워서 그동안 감히 질문도 못 꺼냈는데, 이제 통과됐으니 묻는다”며 “정말 궁금해서 그러는데 공수처,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에만 있는 제도라던데 왜 그것만이 검찰개혁의 방법이라고들 했던 거냐”고 주장했다.

이어 “꼭 그래야만 하는 한국인만의 DNA 특성 같은 게 있는 거냐”고도 덧붙이면서 굉장히 강하게 비난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 집권 3년 차에 접어들면서 점차 데자뷰 현상이 강해진다”며 “이거 어디서 많이 본 것 같다”고도 꼬집으며. “우병우 민정수석이 직권남용 혐의로 기소돼 구속당했다면 구속은 면했지만 조국 민정수석 역시 같은 혐의로 기소됐고, 박근혜 정권이 국정원을 통해 선거에 개입했다면 문재인 정권은 청와대를 통해 선거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고, 태극기 부대가 헌법재판소로 몰려갔다면 조국기 부대는 검찰청사로 몰려갔고”라며 “어째 이 리스트가 점점 길어질 것 같은 예감은 나만의 것인가?”라고 의문을 표했다. 문재인 정부가 박근혜 정부의 전철을 밟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

2019년 12월 31일 검찰이 조국 전 법무부장관을 뇌물 수수 등 11개 죄목으로 불구속 기소하자 청와대 윤도한 국민소통수석비서관이 "대통령의 인사권을 흔든 수사였지만 결과는 너무나 옹색하다"며 "태산명동서일필(泰山鳴動鼠一匹, 세상을 떠들썩 울리고 고작 나타난 것은 쥐 한마리)이었다"고 검찰을 비판하자 진중권은 페이스북에서 '드디어 청와대마저 미쳤다'고 하면서 문재인 대통령 정부의 청와대 인사들을 십상시에 빗대며 맹비난 했다. 조선일보 기사

진중권은 "대통령의 인사권은 너희들 것이 아니고, 그 권한 국민이 준 것이다" 진중권은 2019년 12월 30일 국회를 통과한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법안에 대해서도 우회적으로 비난했다. 진 전 교수는 "검찰의 횡포라고? 여기서 우리가 짐작할 수 있는 것은 공수처가 생기면 이런 비리는 처벌하지 못하리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6.4.2. 2020년

2020년에는 완전히 반민주당, 반문 진영의[14] 선봉장으로 불릴만큼 문재인 정권과 친문세력을 맹렬하게 공격하고 비판하고 있다. 유시민과 조국 변호인단 등이 검찰의 조국 수사를 '인디언 기우제'라 한 것에 대해 2020년 1월 1일 진중권은 페이스북에 '인디언 기우제가 아니라 고구마 캐기'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조 전 장관 일가의 범죄 혐의를 캐면 줄줄이 나오는 '고구마 캐기'에 비유했다. 뉴스1 기사 2020년 1월 2일 진중권 페이스북
조국 사태 이후 진중권은 친문 비판에 있어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선봉장의 위치에 있다. 그가 페이스북에 정부비판 한마디 올릴 때마다 조중동이 받아쓰기 기사를 내보낼 정도. 이는 진보좌파로 분류되는 진중권이 해당 진영의 속성과 명암에 밝기에 즉각적으로 정곡을 찌르는 논평을 내기도 하며, '내부고발자'의 성격을 띠고 있기도 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진중권의 행보에 대해 보수진영은 불편한 지지를 보내고 있다. 탄핵 사태 이후 인재가뭄에 시달리며 다음 대선주자도 불투명한 마당에 이제는 상대 진영에 대한 비판도 진중권 한 사람이 받는 스포트라이트를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마땅한 스피커마저 발굴해내지 못했다는 현황의 방증이기 때문. 때문에 보수내에서도 진보인 진중권이 진보를 대신 때리는 것에 대리만족을 느끼는 것이라며 탐탁치 않아하는 반응들도 나오고 있다.

그외에도 이에 대해 언론의 잘못이 크며 저널리즘의 실종이라는 날선 비판도 나온다. 따옴표 저널리즘이 만연한 언론들에게 있어 진중권은 가장 잘 써먹히는 대상물이 되었다는 것. 진중권 본인 또한 적극적으로 기성언론들에 글들을 기고하는등 적극적으로 접촉하고 있다.

2020년 1월 1일 JTBC 토론 후 토론에 임하는 태도에 문제가 있었다는 비판[15]을 받았다. 반대로 그를 옹호하는 의견도 있었으며, 유시민과 진중권 둘 모두 문제가 있었다는 의견도 나오기도 했다. # 이날 토론 중 정중하게 물어본 방청객의 질문에 기성 언론을 불신하고 유튜브를 선호하는 사람들을 "음모론에 빠진 우매한 집단이다."라 표현하여 지나친 것 아니냐는 비판을 받았다. 한 패널이 진중권 교수가 들고 나온 검찰 소스를 옹호하는 경향신문 기사를 두고 진교수는 어떻게 그걸 확신하냐는 질문에 자신이 기자를 만나봤다고 반복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자신은 기자를 만나서 기사의 근거 자료들을 보고 옳다고 판단해서 확신하는데 다른 사람들은 무엇을 보고 판단 내리고 있냐는 말)

토론 이후 2020년 1월 2일 진중권이 페이스북에 자신을 비판하는 친문 성향 네티즌들을 직접 겨냥해 비판하면서 김어준 공지영에게 공개 토론을 제안했다. 2020년 1월 2일 네이버-조선일보 진중권 문빠들은 집단 속 승냥이 뇌 없이 떼지어 다니는 좀비 2020년 1월 2일 진중권 페이스북

먼저 진중권은 페이 '좀비들이에요. 뇌 없이 주입 받은 명령어에 따라서 떼를 지어 걸어 다니며 애먼 사람들 덮치는. 얘들이 입에서 침을 흘리며 풀린 눈으로 읊조립니다. '조중동, 일베충, 토착왜구 친일파, 학력위조 최성해 그는 니 총장.' 이게 좀비들이 할 수 있는 말의 전부입니다.'라고 써서 친문 지지자들을 뇌 없는 좀비라고 했다.

이어 진중권은 '독재정권 시절엔 견해가 다른 사람은 '빨갱이'로 몰았죠. 문재인 정권에서는 견해 다른 사람을 '자한당'으로 몹니다. 나는 그 어느 편에도 집어넣지 말아주세요. 저쪽이 악이라고 너희가 선이 되는 게 아닙니다. 너희도 악이세요. 두 악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강요하지 마세요. 어느 악도 편들 생각 없으니, 편 갈라 쌈질 하는 것은 너희들끼리 하세요. 나는 옆에서 심판 볼께요.'라고 함으로써 자유한국당과 친문 지지자들 양쪽을 다 악이라고 했다.

계속해서 진중권은 '문빠들, 이해하세요. 저렇게 극성스러워도 실은 착한 사람들입니다. 집단 속에서만 승냥이가 되지, 개인으로 돌아가면 한 마리 양처럼 얌전해집니다. 개인으로 남겨지면 말 한 마디 못 하는 분들이에요. 생각하는 것을 남에게 맡겨놔서 집단을 떠나면 아예 자기 생각을 못하거든요.'라고 한 후 자신과 토론을 원하는 사람은 신청하고 연락처를 남겨달라면서 “저는 준비됐다. 그럴 용기 없으면 자신의 찌질함을 깨닫고 알아서 주체적으로 찌그러지시라”고 썼다. 즉 문재인 지지자들을 문빠, 집단에서만 승냥이처럼 날뛰고 개인으로 돌아가면 양이 되는 자들, 자기 생각을 못하는 자들이라고 한 후 토론할 용기가 없으면 찌질함을 깨닫고 찌그러지라고 공격했다.

그리고 "끝까지 집요하게 물어뜯겠다던 그 많은 문꼴오소리들. 그 기백 다 어디 가고 어째 한 마리도 나서지 못 하냐? 그럼 할 수 없지. 오소리 몰이꾼 김어준씨, 직접 나서세요. 아니면 공지영씨가 나서든지...."라고 하면서 이번에는 김어준 공지영에게 자기와의 토론에 나서라고 했다. 이 글에서 진중권은 문재인 지지자들을 문꼴오소리에 사람이 아닌 짐승을 세는 '마리'라고 하면서 멸시했다. 1월 3일 입시전문 컨설턴트인 김호창이 진중권이 진보 성향 네티즌들에게 1월 말까지 기한을 두고 제안한 토론에 응하기로 했다. # 이에 대해 진중권은 페이스북에서 김호창을 가리켜 '양다리 걸치던 교활한 기회주의자'라고 표현하며 토론하고 싶으면 자신에게 보낸 문자부터 공개하라고 한 뒤, 문빠들에게 토론 허락을 받고 오라고 주장했다. 김호창은 다른 분을 통해 거절의사를 받았다고 한 뒤, 자신이 진중권에게 보냈던 문자를 공개했다.

2020년 1월 9일에는 전날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 라인의 수사를 담당했던 지휘부를 일거에 좌천시킨 인사 단행에 격분. 현 정권을 촛불사기정권, 문대통령을 직접적으로 위선자라 비판하며, 21대 총선 민주당 보이콧을 선언했다. # ##

구체적으로 2020년 1월 9일 페이스북에 진중권이 추미애와 문재인 정부, 유시민과 진보 언론은 물론 문재인 대통령마저 날카롭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는 실패한 정권이라고까지 했다. 2020년 1월 9일 네이버-세계일보 진중권 “추미애 장관이 국민의 명 거역… 文정권은 이미 실패”

진중권은 며칠 전까지 문재인이 PK 인의 장막에 둘러싸여 있다고 했다. 그러다가 이날은 '문재인과 PK 친문을 구별하는 게 의미가 있을까? 인식과 판단, 행동을 보면 일국의 대통령보다는 PK 친문 보스의 그것에 더 잘 어울리는 듯. 인의 장막에 갇혀 있는 게 아니라, 실은 처음부터 그들과 한 몸, 한 맘이었던 게죠.'라고 하면서 둘을 같은 부류로 봤다. 그러면서 진중권은 문재인 정부를 이미 '실패한 정권'으로 규정하며, 자한당 적폐를 몰아낸 자리에 바로 민주당 적폐가 자리잡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진중권은 '휴, 그래도 옛날엔 잘못하면 미안해 하는 척이라도 했는데, 요즘은 잘못한 놈은 떳떳하고, 떳떳한 놈이 미안해 해야 해요. 뭐, 이런 빌어먹을 경우가 다 있죠? 아무튼 조국 사태 이후, 정말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를 경험합니다. 이 부조리극, 문재인 대통령의 창작물입니다.'라고 함으로써 현 정부의 문제가 문재인 대통령이 주도(창작물)했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2020년 1월 8일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검찰 고위직 인사 발표를 통해 청와대 관련 수사를 지휘해온 윤석열 검찰총장의 측근 검찰 간부들을 대거 교체하며 윤석열과 충돌한 후 2020년 1월 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해서는 이 문제로 질문을 받자 검찰총장이 자신의 명을 거역한 것이라고 했다. 또한 홍익표가 윤석열이 추미애에게 항명했다고 했고, 이낙연 총리도 추미애한테 윤석열에게 조치를 가하라고 했다.

그러자 진중권은 '이 사람들, 윤석열 총장도 마저 내보낼 모양입니다. '항명' 어쩌구하며 윤석열을 자를 명분을 쌓는 중입니다. 아마 친여 어용 언론 동원해서 한 동안 '항명' 프레임을 깔아놓으려 하겠죠. 그래서 사회적으로 분위기가 무르익으면 윤석열을 그때 부드럽게 내보내겠다, 이런 생각이죠. 유시민씨 또 바빠지겠네요.'라면서 정부 여당과 친여 어용 언론, 유시민을 깠다.

그리고 진중권은 '아무튼 저렇게 당정청이 일제히 들고 일어나 소란을 부리는 것은 결국 울산시장 선거개입이 VIP 관심사업이었음을 자인하는 꼴밖에 안 됩니다. 아랫 선에서 꼬리가 잘 잘라지지 않나 보죠. 이거, 이번엔 그냥 넘어간다 해도 어차피 언젠가 크게 문제 됩니다.'라고 함으로써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에 문재인이 개입했을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리고 진중권은 윤석열이 항명했다는 추미애에게 '추미애 장관, 당신이 국민의 명을 거역한 겁니다. 국민이 준 권력을 사유화한 건 당신들입니다. 바로 당신들이 도둑이에요.'라고 지적했다.

한편으론 특유의 일관적인 모두까기의 연장선상에서 자신을 칭찬하는 보수정치인, 그것도 자신을 직접 칭찬했던 이언주 의원을 들이받는 저격을 남기기도 했다. “상식적인 지식인” 이언주 칭찬에…진중권 “정치 좀비”, 이언주, 진중권 '정치 좀비' 비판에 “굉장히 예민하신 듯“

2020년 1월 16일에는 문재인이 기자회견에서 "고초를 겪은 조국에게 마음의 빚을 졌다"는 발언을 하자 "대통령으로서 절대 해서는 안 될 말"이라며 강력히 비판했다. 진중권은 문재인의 이 발언은 공화국의 이념을 훼손했다며 문재인이 대통령이라는 공직을 맡기에 과연 적합했는지 근본적 회의를 갖게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국이 겪었다는 '고초'는 법을 어긴 자들에게 당연히 따르는 대가"라며 대통령이 공인으로서 나온 기자회견장에서 "마음의 빚을 졌다"는 사적 감정을 술회하는 순간 국정을 사적 사안으로 전락시킨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사적으로 '마음의 빚을 졌다'고 느낄 수는 있지만 대통령은 기자회견장에 사인이 아니라 공인의 자격으로 나온 것"이라며 "대통령이라면 공적 자리에서는 검찰총장을 옹호하고 ‘마음에 빚을 졌다’는 얘기는 전직 장관에게 사적으로 전화를 걸어서 했어야 했는데 기자회견장에서 문재인이 보여준 태도는 공화국의 수장의 것이 아니었다며 거기서 문재인은 국민의 대표자가 아니라 자기 관리에 실패한 어느 위선자의 친구이자 계파 이익의 대변인으로 발언했다고 평가했고 그래서 문재인의 윤리의식과 판단능력이 과연 공직을 맡기에 적합한지 근본적 회의를 갖게 된다고 말했다.
뿜었습니다.
어느 분이 문빠들, 이거 이해 못할 거라 그랬는데,
정말이네요.
여기 들어가 댓글들 좀 보세요.
역시 문빠, 아무나 하는 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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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3. 2020년

6.4.4. 2021년

6.4.5. 2022년


[1] 정확히는 고등학교 생물반이었는데 사실상 준 폭력써클 수준의 동아리였다고 한다. [2] 학진 등 국가사업이나 KCI(한국학술지인용색인) 목적을 위해 필요한 한국 기반의 연구자데이터베이스. [3] 이 자리는 김누리 중앙대 독문과 교수의 뒷배(endorsement)로 들어왔다는 것이 정설이다. 김누리 교수는 진중권의 서울대학교 선배이자 몇 년 앞서 독일 유학을 하고 있던 차였다. 진중권이 독일에서 공부하던 시점 교류가 있었고, 정치적 관점도 비슷해 진중권이 김누리를 선배로 모셨다고 알려져있다. " 겸임교수"라는 직함에 대해서는, 학계에 조금이라도 관계있는 사람은 알겠지만, 교수직함명에 수식어가 붙는 것은 정교수가 아니라는 뜻이다. "겸임"교수라 함은 사실상 강사에 가까운 것이었고, 정년 보장을 받지 못하는 자리였다. 진중권이 중앙대에서 맡았던 강의도 대부분 "독일 문화와 예술" 같은 교양과목이었다. 정교수의 업무 중 하나는 대학원생의 논문지도인데, 진중권은 박사 학위 소지자가 아니라 논문지도를 할 수 없다는 큰 결함이 있다. [4] 진중권 본인도 이 부분에 대해 "태어나서 처음으로 취직한다"는 트윗을 남겼다. 부교수는 전임 교원에 포함된다. 즉 정년 보장 심사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갖춘다. 물론 심사대상에 오른다는 뜻이지 부교수가 되었다고 정년을 보장해준다는 뜻이 아니다. [5] 현대사회에서 순수학문 연구자에게는 소속이 존재하는 것이 중요하다. 첫번째로, 순수학문 그 자체로는 돈이 되기가 어렵기 때문에 연구를 지속하려면 후원자 개념으로 소속이 존재하여야 한다. (그리고 대학교의 교수직은 이 후원에 대한 대가로 의무시수 수업을 하는 개념이다. 강의하라고 고용하는 "강의전담교수"가 따로 존재하는데, 그 외에 대학에서 고용되는 교수직은 기본적으로 연구하라고 고용하는 것이다.) 또한 부차적으로 소속이 분명할 경우 해당 학자가 수행하는 연구의 연속성이나 영향요인들이 검증되기 때문에도 중요하다. 물론 쇼펜하우어와 같이 독립연구자로 존재하는 경우가 있지만, 동시대의 헤겔과 비교했을 때 누가 더 큰 영향력을 가지는지는 따로 설명할 필요가 없다. [6] 이후 임용이 된 상태에서 해외 박사과정을 밟기도 함. [7] 실제로 진중권은 KRI에 24권의 저역서 내역을 본인의 실적으로 등재해놓았다. [8] 자신은 "페미니스트와 이대녀 모두에게 까이기에 주제 파악 정도는 하고 사는 것도 나쁘지 않다" 고 말했다. [9] 지금 이준석과 같은 유력 정치인이 청소년에서 성인으로 성장하는 가수나 배우의 가슴을 언급하며 가슴 등이 커졌다고 발언하면 어떠한 파장이 있을지 생각해보자. [10] 사실 진영 논리를 사람들이 통상 좌파나 우파, 진보와 보수라는 이분법적 분류로 내세우기 때문에 이러한 평을 듣는데 정치학 원론 수준에서 봤을 때 진중권 교수는 누구보다도 자기 진영을 열렬히 수호하는 논객 중 하나이다. 정치학 기초에서 '진영'이란 것은 '보수주의', '자유주의', '사회주의'로 구분되는데 진중권 교수는 예나 지금이나 사회주의자로서 강단 내외로 활동하고 있다. 진중권 교수는 한결같이 본인의 사회주의적 견해를 견지하고 있다. # [11] 대략 성향이 어떠냐면, 이른바 정게할배의 시조쯤 되시겠다. [12] 공식 주필이 아니라 그 보수적인 조독마에서 인정한 주필이라는 얘기. 이것을 민선 주필이라고도 이야기한다. [13] 다만 10년도 더 전부터 황빠, 디빠들이 준동할 적에 이들과 크게 대립하면서 결코 빼놓고 설명할 수 없을 정도의 위치를 가졌던 경력을 비추어보면 진중권은 언제나 폭력적 행동을 가하는 집단주의, 한단계 높이면 파시스트적인 집단의 준동에 언제나 반대, 대립을 보여왔기에 그가 현재 비슷한 성격을 보이는 극성 친문세력과의 대립은 정치적으로 소속감을 갖는 진영과 상관없이 일어났을 일이었다. 그저 같은 정치적 계열의 진영에서 대립이란 것과 극성 친문 세력의 린치 행동력의 시너지로 이슈의 크기만 커진 것이지 진중권 그가 정치/사상적인 전향을 한 것은 아니라는 주장도 있다. 10년도 더 전의 일을 다시 상기해보면 그의 전체주의에 반대하는 생각과 행동은 언제나 일관적이었다. 현재는 조국을 반대한다는 이유로 진보가 헐뜯고 보수가 지지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으로 보이지만 사실 진중권은 평소대로 행동하고 있다는 것. 그리고 사실 본인도 보수 세력이 자신을 지지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을 보이고 있다. [14] 진보진영속의 반문 진영과 민주당과는 견원지간인 보수진영을 통합한 일종의 반문 / 반민주당 연대라고 말할수 있다. [15] 박진성 시인은 타인이 발언할 때 실실 쪼개면서 비웃기, 쓸데없이 끼어들기, 쓸데없는 지식 자랑, 허세, 제 3자의 인격을 몇 마디로 뭉개기, 이 짓거리들을 하는데 JTBC는 왜 이 인간을 불렀는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 [16] 2020 신년 토론에서 뉴 미디어인 유튜브를 극딜할 때나 검찰발 소스로 쓰인 기사를 근거로 사용할 때와는 대조적인 발언들이다. 원래 모두까기긴 하지만. [17] 다만 진중권은 그 후에도 박연차 게이트 신자유주의 경제정책을 근거로 노 전 대통령을 다시 비판하기도 했다. [18] 이 때 모세는 가나안 땅에 못들어갔지만, 뒤를 이은 여호수아는 들어갔다며 기독교인다운 비유를 했다 그리고 실제로 황교안은 가나안 땅 에 못갔지만 윤석열은 들어갔다. [19] 그리고 이말은 현실이 되어 실제로 황교안의 순교로 당시 미래통합당 은21대총선에서 비록 참패했을지언정 국민의힘 으로 당명을 바꾼뒤 1년후 전국단위급 규모의 초대형 선거였던 2021 재보궐선거 에서 초압승을 거머쥐며 부활했고 또1년후 20대 대선 에서 승리를 거머쥐므로 화려한 전성기를 맞게된다. [20] 채널 A만이 토론을 소개하는 기사를 냈을 뿐 토론 이후 내용에 관한 조중동 기사들은 찾을 수 없다. [21] 참고로 봉준호 감독은 2013년서부터 기생충에 대한 구상을 했으며, 자신의 어려운 대학시절 경험이 들어가있다고 밝혔다. # [22] 홍준표 전 대표가 고향인 대구에서 21대 총선 출마한 것을 비판한것. [23] 이에 홍준표 의원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진중권에게 아무나 보고 짖는 똥개라고 비난했다. [24] 다만 이 비판글에는 허위발언이 두 구절 포함돼있는데 이재오는 진중권과의 대담에서 4대강 사업이 홍수나 가뭄 대책이 아니라고 인정한 적이 없으며, 대운하 사업은 다음에 정권을 잡으면 다시 하고싶다고 말하긴 했지만 4대강이 은폐된 대운하 사업이었다고 인정했느니 하는 건 진중권의 사설이다. #1 #2 그리고 두 차례 감사를 통해 홍수예방효과가 없다는 게 확인됐다고 말했는데, 문재인 정부 감사원에서는 "4대강 사업 이전보다 이후 시기의 강수량이 전반적으로 적어서 치수 효과를 분석할만한 여건과 자료가 부족해 현 시점에서 검증하는 게 적절치 않다"고 해서 예방편익을 0원으로 적시한 것이지 홍수예방에 도움이 안 된다고 단정적으로 표현한 적이 없다. 전문 Pg 376~378 [25] 주변인들이 조국을 두둔하는 것을 보고 좌절했고 무섭기까지 했다고 한다. [26] 노무현 전 대통령은 절대 그러지 않았을거라고도 하였다. [27] 정부와 여당에서는 전광훈과 같은 일부 교회와 극우세력 주도로 열린 집회가 기폭제가 되어 다시 코로나가 퍼진 것처럼 이야기 하는 것을 비판하는 것이다. 실제로 미래통합당에서도 코로나가 안 끝났는데 내수시장 활성화 시키겠다고 영화관 할인 쿠폰을 뿌리는 등 청와대와 여당 주도로 뿌린 것을 비판한적이 있다. [28] 익히 일려진 그 윤서인 맞다! 이제껏 반문행보를 그저 늘 하던 모두까기려니 생각하던 사람들도 굉장한 충격을 받았다. [29] 그리고 이후 진중권 본인이 아예 성제준TV에 직접 출연했다. [30] 집회에 나가지 말라는 어머니의 말을 안 들었으니 가족에 죄를 지었고, 코로나 확진에 기여했으니 국가에 죄를 지었고, 무료로 치료받고 있으니 재정에 죄를 지었으며, 여당의 책임까지 보수가 떠안게 되었으니 보수에도 죄를 지었다고 평했다. [31] 이는 안티조선 운동을 했었을 정도로 조선일보를 극도로 싫어하던 진중권의 성향과는 대비되는 일이었는데, 본인이 밝힌 바로는 출판사에서 나가라고 해서 나왔다고 한다...이어서 한겨레와 조선일보가 너무 날카롭고 정치색이 강해 싫어한다는 뜻도 밝혔다. [32] 이 문서에도 나와있다시피 진중권은 보수뿐만 아니라 진보와도 각을 세운 적이 많았다. 문재인 정부 이전에도 노무현을 비판하고, 전라도를 전라인민공화국이라고 칭하며 호남 차별을 부정한 것이 대표적. [33] 공수처장 입명에서 야권의 비토권은 무력화 되었고 윤석열만 보더라도 보통 사람이 아니면 맹공을 모조리 견디어야 한다. 즉 모조리 여당 사람을 임명할 게 뻔한데 견제가 될리 없다. 만약 정권이 야당이나 비문계열의 민주당 계파에게 넘어간다 해도 이 제도를 굳이 바꾸지 않을 것이다. 수사권과 기소권이 모두 있는, 너무나 막강한 감시 집단을 합법적으로 만들었으니... [34] 검찰로서도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수사권이 유지가 되면 공수처는 아무래도 좋은 것이다. 어차피 공수처가 검찰을 털어도 검찰에서 수사권으로 맞받아처버리면 그만이기 때문. 이미 금태섭이 검찰은 수사권만 지켜낼 수 있다면 공수처를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고 # 실제로 검찰은 공수처를 받는대신 자신들이 가지고 있던 수사권을 끝끝내 지켜냈다. [35] 보수 정치인들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그리 크지 않은 집을 아방궁이라고 비난하다가 오히려 역풍을 맞은 적이 있었다. 다만 아직도 극우 성향이 강한 사람들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저가 진짜로 아방궁 수준이라고 믿고 있는 경우도 많다. [36] 이준석이 내세우는 안티페미니즘, 반중, 시장 만능주의가 극우의 스탠스에 딱 맞아떨어진다고 주장했다. [37] 조국 임명에 대해 진중권 등이 적극적으로 나서 반대 의견으로 기울었으나 결국 찬성 당론을 정했다. [38] 본인의 경험담으로는 변호사를 쓰면 오백에서 칠백이 나오는 데 벌금이나 합의금이 이삼백이라고 한다. 그러면 억울하니 소송을 할까?그냥 합의나 벌금을 낼까?라고 했다. 다행히 본인은 무혐의였고 변호사도 대동하지 않아서 금전적 피해는 없었다고 한다. 다만 시간을 많이 뺏겼다고. [39] 서울시장, 마포구청장, 마포구의원, 광역비례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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