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두 나라의 군사력 비교에 대한 내용은 미군 vs 북한군 문서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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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07년 1월에 한 네이버 블로그에 게재된 종북 만화이다. 원출처에서는 삭제됐지만[1] 몇몇 만화를 퍼간 곳에서 여전히 볼 수 있다.[2] 내용을 보아서 2006년 10월 9일 일어난 북한 핵실험의 반응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제작자의 블로그에는 모든 게시물이 초기화되어 있지만, 안부 게시판에는 현재까지 계속해서 성지 순례가 오고 있다.사실 2006년 당시만 해도 햇볕정책의 영향이 남아있던 시절이라서 당시 북한의 핵실험 성공에 대해서 한반도를 미국의 횡포에서 지켜줄 거라며 좋아하던 친북여론이 없지 않아 있었다. 게다가 효순이 미선이 사건으로 인한 반미 감정의 영향력이 상당히 남아있었고, 그로 인한 반미 정서와 미국은 침략자라는 인식이 이런 만화를 그리게 만든 게 아닌지 추측된다. 다만 아이디를 검색해보면 친북 성향 사이트로 추정되는 사이트[3]도 운영하던 듯한 것으로 보아서는 단순히 잘못된 인식 한두 개의 문제가 아닐 수도 있다. 또한 제작자 아이디를 자세히 보면, '2010korea'가 아니라 corea로 되어 있는데, 이는 당시 Korea라는 표기가 일제에 의해 왜곡되었다는 출처 불명의 주장이 곳곳에 퍼져있던 것을 그대로 믿고 이런 아이디를 사용하던 것으로 보인다.
2020년대에서는 당연히 터무니없지만, 2000년대 한국 네티즌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Fucking USA의 가사를 음미해 보면 당시 정서를 이해할 수 있다.
이 만화는 상술했듯이 2000년대 초반에 'Fucking USA'가 대히트할 정도로 반미 감정이 폭발적으로 치솟은 것의 여파가 남아있는 시절에 나왔다. 2000년대 이전인 1990년대에도 남북한이 손을 잡고 미국에 핵을 쏴서 멸망시키는 '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소설)라는 희대의 소설이 대히트를 치고 영화로 만들어질 정도로 통일한국에 대한 과대망상이 대중적이었다. 당시 미국을 어떻게 우리 주적으로 삼느냐는 상식적인 의문들은 '식민사관'이니 '자학사관' '미제간첩'이라는 프레임으로 공격당하기 일쑤였기에 여론에 밀려 힘을 쓸 수 없었다. Fucking USA의 가사에서 "힘으로 모든 것을 뺏으려 날뛰는 추악한 강도, 북한엔 전쟁협박 남한엔 내정간섭, 깡패의 나라 Fucking U.S.A"란 구절이 있는데 이런 노래로 당시 젊은이들을 세뇌하고 있었으니 진짜로 미국이 한반도를 침략할까 겁을 먹은 네티즌이 다소 과장하여 "우리 무섭지? 그러니 미국은 우리가 통일되면 건들지 마라."라고 주장하고 북한의 핵을 과시하려는 위압적인 의도가 엿보인다.
참고로 Fucking USA란 곡은 "김일성 대원수는 인류의 태양"이란 노래를 만든 윤민석이 작곡한 곡으로 알려졌는데, 김일성을 민족의 영웅으로 숭배하는 자의 노래가 대히트칠 정도의 2000년대 분위기를 고려하면, 이 만화는 애교로 봐줄 만하다.[4]
다만 이것을 단순 반미감정 때문이라고 이해하기에는 어려울 수도 있는데, 미국군과 한국군의 전쟁을 상정한 내용도 아니고 미국군의 공격을 북한군이 멋있게(...) 막아내는 내용이기에 친북적 색채 역시 강하게 들어갔다고 볼 수 있다. 북한과 대한민국을 우군으로 인식하는 인식에 영향을 받았을 수도 있다.
2. 비판
이 만화에서 현실과 일치하는 내용은 미국 캐릭터가 말하는 "내 실력은 더 말 안해도 알지? 세.계.최.강!"과 "자기 머리 위로? 너 바보냐?"[5][6]라는 두 개의 대사뿐이다.북한군과 미군은 체급에서 부터 게임이 되지 않기 때문에 비교가 무의미하며, 이미 대한민국 국군을 상대로도 이길 수 없는 지경인데 그 대한민국 국군보다도 훨씬 강한 미군을 상대로는 공방전이 성립되지 않는다. 그나마 미국에 대적하는 강대국들이라 해봐야 중국과 러시아인데 그런 국가들도 미국에 이제 좀 견제구 한 번씩 던질 수준에 불과하다. 하물며 중국이 손가락으로 꾹 눌러 죽일 수 있는 북한군이 미군을 언급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한국은 중국과 러시아, 그리고 약간의 여지가 있는 핵무기가 없다면 당장 북한에 쳐들어가서 무력을 동원해 통일할 수 있는 수준의 군사력을 가지고 있다.
북한의 핵은 전쟁 억제 목적이라고 되어있는데 미국이 전쟁을 수행하는데 있어서 최대의 걸림돌은 적국의 군사력 수준이 아니라 내부의 반전 여론과 전비 문제였다. 이건 1, 2차 세계 대전과 베트남 전쟁, 이라크 전쟁을 보면 쉽게 알 수 있는데 1, 2차 세계대전은 미국 내부의 반전 여론과 고립주의 때문에 최대한 참전을 늦추다가 정작 적국 측에서 선빵을 갈기자마자 쇼미더머니를 보여주며 적들을 자본력으로 갈아버렸고, 베트남 전쟁도 잘 수행하다가 결국 지친 국민들의 반전 여론 + 의회의 예산 거부 등의 쌍크리로 더 이상 전쟁을 못하니까 후퇴한 거다. 북한의 핵 역시 미국도 당장은 심각한 안보 위협이 아니니까 적당히 UN에서 규탄하는 수준에서 그치지만, 만약 북한 핵이 진짜 미국까지 닿을 정도로 탄도탄 성능이 올라간다면 미국은 국제사회의 그 어떤 여론도 무시하고 북한의 미사일을 강제로 제거할 가능성이 다분하다. 선례로 9.11 테러 당시 막대한 자국민 피해를 입은 미국이 꼭지가 돌아서 전 지구에서 범인을 색출하고 있는 미국을 보고 미국을 적대하던 모든 국가들과 심지어 미국을 증오하던 테러리스트 단체 등도 '미국에 애도를 표한다'면서 눈치 보고, 심지어 "영공을 열래 아님 나에게 죽을래"라는 협박에 가까운 외교적 메시지를 받은 파키스탄도 아무 반발도 못하고 순순히 영공을 개방했을 정도로 완전히 돌아버린 미국의 진격에 아무런 반발도 못했다. 북한도 포함해서. 유일하게 9.11 테러를 신의 응징이라고 미국을 도발한 이라크는 전쟁 끝에 정권이 완전히 박살났고, 테러를 일으킨 배후인 빈 라덴은 미국의 응징을 받아 죽었다.
그런데 위의 만화에서 보면 마치 미국이 북한을 쳐들어가려고 하는 분위기고 북한은 단지 미국으로부터 자국을 지키기 위해 자위용으로 핵을 만드는 듯이 묘사되고 있는데, 2006년엔 만화의 묘사를 정말 사실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있었다. 알다시피 효순이 미선이 사건으로 반미 감정이 커지면서 미군은 침략자라는 인식이 퍼져 나가며 미군 철수 여론마저 생겨났고 당시 어떤 목사는 방북하여 북한에 명예 학생으로 등록된 효순이, 미선이 영정을 붙들고 울기까지 하는 등 국민들에게 친북 정서와 반미 감정이 널리 퍼져있었다. 그래서 만화를 만든 사람도 당시 분위기에 편승해서 선동을 진실로 믿고 그린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전술했다시피 그냥 선동에 넘어간 수준이 아닌 진짜 종북주의자일 수도 있다.
2.1. 전투력 비교
미군은 자타공인 세계 최강의 군대이며,[7] 북한의 군대는 핵무기를 빼면 남한의 전력에도 훨씬 못 미칠 정도의 전력밖에 보유하고 있지 않다. 핵무기를 포함한다 해도 엄청 밀린다. 거기에 한술 더 떠서 북한보다 비교도 안 될 정도로 강한 한국군도 미군보다 훨씬 약한 중국군을 상대로는 중국측이 국공 내전때 국민당처럼 하지 않는 한 한국군이 패배한다.심지어 북한의 핵무기 보유량이 불명이라서 만에 하나 예상을 뛰어넘을 만큼 많다고 해도 약 100개에 불과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즉 북한은 핵전력 면에서도 미국은 커녕 중국 러시아 영국 인도 프랑스에도 전혀 상대도 안 되는 것이다. 알다시피 미국은 방어력이 X가 절대로 아니고 주 수는 50개나 달해 주당 핵폭탄 투사량은 달랑 2발 정도가 한계라 이걸로는 미국을 개박살낼 수 없지만, 미국은 냉전의 여파로 수틀리면 쏴버릴 핵폭탄을 수천발씩 쌓아놨기에 북한 각 행정구역에 핵폭탄을 한 발씩 쏘아주는 짓이 가능하다. 거기에 현재는 사드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북한을 지지하는 나라가 중국, 러시아, 이란 등 친북국가들을 제외하면 지구상에 하나도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북한은 애초에 한국에 대해서도 미국에 대해서도 전쟁을 일으킬 능력 자체도 없다.
2.1.1. 방어력 비교
- 논리적 오류/형식적 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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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당착의 오류
방어력 비교에서 '미국은 공격당한 적이 없다'는 주장을 하면서 9.11 테러를 미국이 공격당한 예로 들고 있는 자기모순이 있다. 일단 미국의 영토가 공격당한 사례는 거의 200년 전 미영전쟁이 그나마 부합하겠지만 미영전쟁 시기는 상당히 먼 과거고, 남북 전쟁 이후 진주만 공습[8]과 예시로 나온 9.11 테러뿐이긴 한데 저 짤방이 만들어졌던 2007년 당시를 기준으로 미국은 공격당한 지 6년 정도 지났지만 북한은 1953년 7월부터 반세기 가령 본토가 공격받은 사례가 전무했다.[9] - 논리적 오류/비형식적 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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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방어력이란 말 그대로 본토 공격에 대한 예방 및 대처인데, 이걸 시민들의 대피 능력으로 평가할 수는 없다.[10] 설령 이 부분을 민방위 능력으로 바꾼다 치더라도, 미국은 냉전을 거치며 민방위 조직 및 대피 시설을 지속해서 확충한 전력이 있는 나라로 연방 재난관리청(FEMA)으로 승계되어 현재도 유지 중이며 미국의 주방위군은 그냥 있는 게 아니다.[11] 그리고 그 주방위군이 가진 터무니없는 무기 중 하나가 다름아닌 F-22 전투기이다. -
근시안적 귀납의 오류
미국의 사례로 든 9.11 테러는 전쟁이나 재해 등, 장/단기적으로 민간인이 소개되어야 할 상황이 아닌 일회성 사태였고, 민방위 조직이 작동할 수 없는 상황이었기에 민방위 능력과는 관계가 없는 사례였다. 오히려 공격은 아닐지라도 민방위 조직이 작동할 수 있던 사례인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오히려 더 적절한 사례일 것이다. 이러한 변칙적인 사례를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이상적인 상황을 상정으로 한 평양 지하철 대피와 비교하고 있는 건 충분히 문제가 있다.다만, FEMA가 무능했다고 욕먹는 카트리나 사태 당시 FEMA가 나눠줬던 구호품이 북한의 이상적인 대피상황에서 나눠줄 구호품보단 나을 수밖에 없다는 게 함정이다…. - 거짓인 명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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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공격을 당한 적이 한 번도 없다.
미국이 공격을 받아본 적 없어서 방비가 허술하다는 주장은 미국 독립전쟁, 미영전쟁, 미국-멕시코 전쟁, 남북 전쟁, 판초 비야의 게릴라, 진주만 공습, 9.11 테러 등의 사례가 많기에 전혀 근거 없는 거짓이다. 이 외에도 잠수항모나 풍선 폭탄, U보트 등 피해가 비교적 미미한 수준의 공격까지 더하면 더 많다. 참고로 미국의 경우 진주만 공습 이후 미국은 그대로 극대노하여 추축국과의 전쟁에 총력을 쏟아부어 일본을 미친 듯이 두들겨패서 일본어라는 언어를 지옥에서나 들을 수 있게 하기 위해 핵폭탄까지 떨어뜨려 무조건 항복을 받아냈고, 9.11 테러의 가해자인 오사마 빈 라덴은 결국 미군에 의해 사살당했다.[12] 다시 말해 자신들에게 피해를 주는 사람은 제 아무리 테러리스트 수장이라고 해도 절대 가만 놔두지 않는다. 이러고 있는데 북한이 미국 본토에다가 핵을 쏜다? 굳이 미국 본토가 아니라 미국령에 조금이라도 피해가 가는 순간 한반도에서 북한 지역은 사라질 것이다. 이건 중국도 실드쳐 줄 수 없다. -
공격을 당한 적이 없어서 비상 대응 능력이 거의 없다.
공격을 당한 적이 한 번도 없다고 가정해도 비상 대응 능력이 없다는 것은 비약이 심하다. 이건 그야말로 알렉산드르 카렐린은 살면서 남들에게 한 번도 맞아본 적이 없으니 남들한테 한 대만 맞으면 골로 간다는 말과 동급의 헛소리. 현대 선진국 대부분은 비상 대응 능력이 떨어지고, 전쟁을 경험한 국가들은 대응 능력이 우수하단 말인가? 오히려 미국의 비상 대응 능력은 매우 우수한 편에 속한다. 게다가 미국에는 잘 조직된 민병대와 주방위군이 육군, 해군, 공군 이외의 별도로 군종으로 편제되어 있다. 미국이 비상대응능력이 없다는 소리는 한 마디로 주방위군은 군인 0명에 전투력도 0이라는 얘기다. 비록 주방위군이 미군의 다른 군대에 비해 꿀을 빤다는 인식이 있다 하더라도 훈련은 제대로 실시하며 장비 역시 천조국이니만큼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6.25 전쟁 당시에 쓰던 고물 장비를, 그걸 대체할 장비가 없어서 여전히 쓰고 있는 조선인민군 나부랭이 따위와 비교하면 안 된다. 또한 평양 지하철로 미국의 핵무기로부터 200만 시민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다면 모스크바는 핵에 대해선 면역인 난공불락의 요새인가? 미국에 있는 지하철 말고도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의 샤이엔산 기지나 레이븐 락, 마운트 웨더 등 국가 차원에서 건설한 수많은 핵방공호 벙커와 각 가정에 있는 패닉 룸은 장식인가? 평양 지하철을 이용할 수 없는 나머지 2,200만의 인민들은 어떻게 되는가? 그리고 과장해서 저 논리대로 말하자면 우리나라 지하철은 핵전쟁 속에서도 안전하다는 것이다. 만약에 핵에서 살아남았다고 해도 그 다음이 더 문제고, 두 국가 간에 비교하는 대상 자체가 달라서 의미가 없다. 실제로 태평양 전쟁 당시 일본이 했던 정신승리 중 하나가 미국인들은 편히 살기 때문에 정신력이 약하다는 것이었는데 실제로 그 시대 미국인들은 미국 경제를 초토화시킨 대공황에서 살아남기 위해 거리에 나가 발품을 팔고 후버 댐 건설과 같은 막노동까지 무엇이든 하며 버텨낸 세대라 정신력조차도 미국인들이 훨씬 강했다. 거기에 살을 더 더한 게 이것이다. 심지어 이 주장을 일부러 참이라고 한다면 1953년 휴전 이후 단 한 번도 공격을 당한 적이 없는 북한은 비상 대응 능력이 자신들이 까는 미국보다도 더 없다는 소리밖에 되지 않는다. 게다가 위의 만화는 비상 대응은 매뉴얼대로만 하면 민간인들의 피해가 전혀 나지 않을 만능인 것처럼 말하고 있는데 민간인들은 군인이 아니고, 이들의 비상 대응 수준은 결코 만능이 아니다. 도쿄 대공습이나 드레스덴 폭격만 봐도 알 수 있듯 군인들이 작심하고 공격하면 그 잘난 것 같은 비상 대응 능력조차도 한큐에 무력화될 수 있는 게 전쟁이다.
그리고 미국이 왜 공격을 당해본 적이 없는지 잘 생각해봐야 한다. 그 동안 세계 각 전쟁터가 미국에서 엄청나게 멀찌감치 떨어져 있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이며 당장 평양과 로스앤젤레스가 무려 9,551km나 이격되어 있는데 북한 수준의 군사력으로 여길 무슨 수로 공격할 지만 생각해보면 바로 답이 나오는 문제이다.
또한 냉전 시대에 미국 국토 방어의 핵심은 전면 핵전쟁에 대한 대비였고 전 국민에게 핵전쟁시 대피요령에 대해 편집증에 가까운 수준으로 교육을 하던 나라였다. 단순한 시민 대피 뿐만이 아니라 지정생존자 제도 등 정부 요인 보호 및 국가 시스템 복구에 대한 세부 시나리오와 이에 필요한 인프라, 하드웨어까지 천문학적인 비용을 들여 준비를 해놓고 있었고 이런 대비 수단은 지금도 미국에 위협이 될 만큼 많은 핵무기를 보유한 러시아와의 대립으로 인해 대부분이 유지되거나 개선되고 있는 형편이다. 오히려 미국인들이 9.11 테러에 경악한 것은 핵전쟁 이외에 다른 방식으로 미국이 공격받는다는 상상력이 부족했기 때문이었다고 해도 좋을 정도로 미국인들이 가진 핵전쟁에 대한 이미지는 강렬했고 이후의 대처방법에 대한 시민 개개인의 지식수준도 매우 높았다고 볼 수 있다.
2.1.2. 공격력 비교
소형 핵무기와 미사일이 결합하면 미국 본토가 남아날 것 같냐고 헛소리를 지껄이는데... 핵무기 문서를 들어가 보면 알겠지만, 핵무기의 위력은 일반인들의 생각보다 훨씬 약하다.[13] 물론, 미국 본토에 큰일날 정도의 핵무기를 쏘려면 아무리 못해도 차르 봄바를 뛰어넘어야 한다. 참고로, 차르 봄바는 인류 역사상 투척된 핵무기 중 최강의 위력을 자랑했다. 미국은 그 정도를 얻어맞아야 "아이고 아파."를 외칠 정도로 규모가 큰 나라다.[14] 미국은 차르 봄바를 맞고도 죽는 게 아니라 아파서 잠깐 뒹구는 수준밖에 안 될 것이라지만 미국 대도시 수도 뉴욕이나 워싱턴 D.C.에 핵을 맞는다면 이야기가 다르다.[15] 그러니 미국도 북한을 함부로 다루지도 못하는 원인이고, 설령 북한이 일이 엄청 잘 풀려서 미국 본토에 차르 봄바와 동급의 핵무기를 투척시키는 데에 성공했다 하더라도 그 뒤에 기다리는 것은 똑같이 미국의 더 많은 핵으로 보복당해 멸망하는 운명만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 거기다 미국은 보유한 도시가 매우 많다.[16] 이게 무슨 의미인가 하면 냉전시대를 기준으로 핵무기에 의한 상호확증파괴를 가정했을 때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쪽이 어디인가를 가늠하는 기준이다.(...) 한스 모겐소 같은 냉전시대의 대표적인 정치학자에 따르면 핵무기를 상호간에 방어할 수단이 없다고 가정할 경우 국토가 넓어서 그나마 핵무기를 안 맞은 지역이 많이 남은 쪽이 이긴다. 미국과 소련 같이 땅 넓기로 유명한 나라들이 이런 식으로 서로 상대방 국토를 핵무기로 융단폭격을 해버리는 상황이면 이런 승리가 무슨 의미가 있나 싶긴 하지만 일단은 이런 기준이면 소련이 좀 유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국토 면적이 북한과 미국 수준으로 극단적으로 차이가 나게 되면 북한이 가진 핵탄두를 미국에 전부 명중시켜도 주 하나에 한두발 떨어지는 수준에 불과하지만 북한에 기다리고 있는 운명은 수천 발에 달하는 미국의 핵보복으로 한반도 북쪽과 김씨일가의 멸망과 멸종만이 기다리고 있을뿐이다. 원래 핵전쟁이란 이 정도의 깡과 광기가 없으면 시도를 해서는 안된다. 전술 핵무기 같은 어설픈 물건으로 협상으로 끝내는 손쉬운 승전은 애초에 불가능하다는 것이다.그나마 북한의 6차 핵실험 이후 북한 핵무기를 모조리 터트리면 중국과 일본정도에는 큰 타격을 줄 수 있다. 그러나 여전히 허접한 그 핵무기 몇 발로 세계 3위의 국토면적을 가진 그 광대한 미국 영토에 타격을 줄 수 있을까?
게다가 북한의 핵무기는 당장 쏠 방법이 없기 때문에 원자로 등의 기간시설을 정확히 노리는 것은 제쳐두더라도, 미국을 타격하는 것이 아예 불가능하다. 현재 북한의 핵무기 소형화 여부 자체가 불확실하기 때문에 미사일로 쏘아 보낼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는 사실 자체가 의심 받는 상황이며, 행여나 소형화에 성공했다 쳐도 북한의 미사일 발사 기술은 2023년에도 발사 실패 소식이 흔하게 들려올 정도로, 특히 고고도 정찰위성 발사기술은 단 한 번 성공했고 이마저도 사후관리가 안 되어 얼마 되지 않아 대기권 재진입이 일어날 정도로 뛰어난 수준이 절대 아니기 때문에 만약 핵미사일을 쏘아 보낸다고 해도 도시를 타격하는 데에 성공하기는커녕 날아가다 공중폭발로 자기 머리 위에서 터지거나, 미국 서부의 드넓은 황무지나 날아가던 중 태평양 바다 한복판에 떨어질 가능성이 농후하다.
게다가 미국의 미사일 방어 체제는 그만큼 허술하지 않다. 비록 실패했다는 평가가 주류였지만[17], 그런데도 북한에서 날아오는 핵미사일 몇 발 정도는 본토에 도달하기 전에도 요격하는 것이 가능하다. 사실상 북한이 미국 본토에 확실히 핵무기를 떨어뜨릴 방법은 항공기를 몰고 가서 미국 영공에 침투해 핵무기를 직접 투하하는 경우밖에 없다. 물론 이것 또한 가능할 리가 없다. 북한의 낡아빠진 미그기로 미국 본토를 핵폭격할 수 있는가? 단순히 쪽수만 놓고 봐도 미국은 공군 전투기 수가 장난 아니게 많다. 심지어 비행기를 분해해놓는 재생전대에 들어간 건 더 많고 재생전대에 있는 2~3선급 장비로도 북한쯤은 쉽게 제압할 수 있다.
핵무기만 놓고 비교해봐도 비교가 민망할 정도로 미국 쪽이 압도적으로 많다. 현재 보유 개수만 해도 (퇴역 예정 핵무기는 제외) 2,000기가 훌쩍 넘어가며, 미국은 러시아 다음으로 핵탄두를 많이 가지고 있는 국가이다. 그나마 이것도 냉전이 끝나고 감축해서 수를 줄인 것인데, 핵폭탄을 찍어낼 기술력은 그대로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만약 미국이 그럴 의향만 생긴다면 얼마든지 냉전 때처럼 핵무기를 찍어낼 수 있다. 게다가 그 위력은 하늘과 땅 차이인데, 북한이 그동안 만든 모든 핵무기의 위력을 합쳐봤자 수십 킬로톤에 불과한데, 미국의 전략핵무기 단 한 기의 위력이 수백 킬로톤, 크면 수십 메가톤(수천~수만 킬로톤)에 달한다. 사실상 미국이 실전에 배치한 핵미사일 단 한 기가 북한이 개발한 핵미사일을 전부 합쳐놓은 것보다 폭발력이 수십 배 이상 크며 양과 질 모두 북한이 밀린다는 소리이다. 그리고 미국이 현재 보유한 핵무기의 위력[18]은 전부 고려하면 수 기가톤, 즉 수백만 킬로톤에 달한다. 동등하게 비교한다는 것 자체가 말도 안 된다는 일인 것이다.
또한 미국은 북한의 주요 시설이나 도심부를 정확하게 타격할 만큼 정밀한 장거리 운용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핵무기 소형화 기술력의 경우 미국은 이미 냉전 시대 때 소련을 뛰어넘을 정도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북한과 미국의 핵무장의 차이는 대략 토마호크 도끼와 토마호크 미사일[19]의 차이라고 보면 된다.
물론 이웃국가인 한국, 일본, 중국[20]에 미칠 피해를 고려하면 미국이 핵전쟁을 펼칠 가능성은 적지만 북한에서 먼저 막장으로 나온다거나 저 두 우방국이 미국에 배신하지 않는 이상[21] 미국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2.1.2.1. 북한이 미국을 공격하는 방법 1
앞서 말했듯이 핵미사일 한 방으로 미국을 초토화하는 것은 절대 불가능하며, 한 방 떨어뜨리는 것조차 힘들다. 애초에 그런 시도를 한다는 것 자체가 국가적인 소멸을 의미하는 것이기에 북한이 국가적인 소멸을 각오하고 그런 무모한 시도를 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무엇보다 원자로는 핵폭탄이 아니다. 특히 히로시마 원자폭탄의 120만 배 위력이라는 수치는 대체 어디서 나온 건지 출처조차 없다. 히로시마 원자폭탄의 120만 배 위력이라면 약 18기가톤인데 현재 지구상에 있는 핵무기를 다 합쳐도 7기가톤의 위력밖에 안 된다. 이게 사실이었다면 후쿠시마 사태가 터졌을 때 일본은 진작에 멸망한다. 그리고 아마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러시아 상당 부분은 죽음의 땅이 되었을 것이다.원자로가 핵이나 재래식 무기의 공격을 받는다고 해도 직격당하지 않는 이상 원자력 발전소는 멀쩡히 버틸 것이며[22], 설령 직격당해 치명적인 피해를 보더라도 핵폭탄처럼 폭발하지는 않는다. 원자로에서 연료로 쓰는 핵물질은 농축도가 보통 5%를 넘기지 않는 낮은 수준이고[23], CANDU(중수로) 같은 원자로는 아예 천연 우라늄을 쓴다. 참고로 핵폭탄에 쓰이는 우라늄의 농축도 는 95% 정도 된다. 우라늄의 양과는 무관하며, 우라늄을 농축하기 위해서는 원심분리나 기체확산분리 등과 같은 공정이 필요하다. 폭발로 인해 원전의 모든 계통이 마비되는 최악의 경우는 있을 수 있어도 연쇄 폭발로 원전이 핵폭탄이 되는 일은 없다. 즉, 연쇄 핵반응이 일어나 폭발을 일으키지 않는다. 후쿠시마나 체르노빌의 원전이 폭발한 것은 수소가 발생해서 그런 것이지 연쇄 핵반응이 아니다. 핵폭탄의 원리가 통제할 수 없을 정도의 격렬한 연쇄 핵반응에 있고, 그것은 핵물질의 농축도와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다는 아주 단순한 과학 상식만 있어도 저런 소리는 할 수가 없다. 만약 이게 사실이었다면 모든 원자로가 잠재적 방사능 유출원을 넘어 잠재적 핵폭탄인 셈인데, 그 어떤 나라도 그토록 위험한 시설을 자기들 영토에 세우는 짓을 하지 않을 것이다.
게다가 백 번을 양보해서 저게 가능하다고 가정해도, 원자로들이 무슨 도화선으로 이어져 있는 것도 아니고[24], 무엇보다 연쇄 폭발이 일어나기에는 너무 멀리 떨어져 있는데, 그 광대한 미국 영토 내에 원자로들을 다 합쳐봤자 99개에 불과하며, 그 사이의 거리는 수백~수천 킬로미터에 달하기 때문에 무슨 운석 여러 개라도 충돌하지 않는 한 아무리 거대한 폭발이라 해도 연쇄 반응을 일으킬 수가 없다. 후쿠시마 원전 폭발 때 규슈나 한국에 있는 원전이 영향이라도 받던가?[25]
2.1.2.2. 북한이 미국을 공격하는 방법 2
자기 머리 위로 핵을 쏘면 미군만 영향을 받을까? 과연 북한 장비는 EMP에 당하지 않는 것일까?[26] 무슨 북한이 이워크도 아니고 창과 화살같은 냉병기로 중무장한 미군을 다 때려잡는 말같지도 않은 상황이 벌어지는 게 아닌 이상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일시적으로 그 현장에 있는 미군의 작전 능력은 상실될지 몰라도 그 장소 외의 미군은 아무 문제가 없으며, 오히려 북한 전체가 그 피해를 고스란히 받는다. 피해 범위가 작으면 미군 피해도 적으며, 피해 범위가 넓으면 북한군 피해가 늘어난다. 정말 순수한 의미의 자폭이다. 그리고 범위가 아무리 넓어봤자 주한미군 외에 본토에 있는 군대와 전 세계에 퍼져있는 10개의 항모전단엔 아무런 문제가 없다. 심지어 현재 미군은 차량 및 전자 장비에 EMP 대비를 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핵 공격을 받는다는 시나리오 자체가 별 가능성이 없고 예산이 많이 들기에 하고 있지 않은 것뿐이다.다만, 고고도핵폭발로 인공위성 체계를 무너뜨린다는 말 자체는 현실성이 있는 이야기이다. 1960년대 미국의 1.4 메가톤급 고고도 핵폭발 실험 스타피시 프라임의 전례를 보면, 지구 자기대에 핵폭발로 인한 방사 전자가 갇혀 일어나는 저고도 인공위성망의 마비는 충분히 있을 수 있으며, 당시에도 예상보다 훨씬 넓었던 EMP의 영향권에 미국은 제대로 대처를 못 했었다.
혹여나 그런 위력의 탄두를 우주까지 쏘아 보낸다 쳐도, 조금 과장 섞어서 이건 범지구적 선전포고이다. 우주에 미국의 인공위성뿐일까? 중국, 러시아 등 여타 다른 선진국 / 강대국의 인공위성과 이걸 공유하는 수십 수백 개 나라도 고스란히 피해를 본다. 현대에서 위성의 상실은 대단히 큰 피해를 본다. 그와 동시에 북한의 이러한 행각에 피해를 본 다른 국가들은 모두 북한을 공공의 적, 만악의 근원으로 간주할 것이고 특히 한국, 미국과 대비해서 북한에 상당히 미적지근한 태도를 보이는 중국도 이쯤이면 적대적으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 북한이 이 짓 때문에 나중에 당할 일은 안 봐도 뻔하다. 거기에다 하늘에 방사능이 올라가면 나중에 비가올 때 방사능이 섞인 비가 내려와 북한은 엄청난 피해를 입을것이다.[27]
뿐만 아니라 한반도 상공의 여러 인공위성들이 소실된다고 해도 미국은 북한이나 북한의 동맹국들보다 훨씬 빠르게 위성 인프라를 복구할 수 있다. 그리고 인공위성이 없는 상황에서는 U-2나 글로벌 호크의 비중을 늘리게 될텐데 이 분야 역시 북한이 전혀 따라잡지 못하는 전력이다.
사실 과거에 북한과 미국이 대판 붙을 뻔 한 일이 있긴 있었다. 그런데 그 당시 북한의 우방이던 중공과 소련의 반응이 어땠었는가? 북한이 핵을 개발하기 훨씬 전에도 이랬는데, 지금 와서 "우리도 핵 갖고 있으니 미국, 맞장 뜨자!"라고 한다면? 그리고 만화의 마지막 부분에서 미국이 핵보유국에 대하여 핵 공격을 감행한 전례가 없다는 소리는 미국이 핵 맞을까 두려워서 핵을 안 날린 것이 아니라 북한이라는 나라 자체에 먹이를 주고싶지 않아서다.
솔직히 베트남, 아프가니스탄 같은 곳은 미국이 사후처리 생각 않고 싸웠으면 미친 듯이 핵 폭격을 맞고 지워졌을 것이다. 그저 핵확산과 걷잡을 수 없는 세계 대전 위기를 막기 위해 물러났을 뿐이다. [28] 게다가 미국이 핵보유국에 핵 공격을 가한 전례가 없다는 것은 소련이나 중공을 두고 하는 얘기인 것으로 보이는데, 소련은 말할 것도 없고 중공은 핵무기 기술이 미성숙한 단계를 벗어난 상태이다. 북한과 비교할 게 아니다.
굳이 비교하자면 이게 맞는 거다. " 파키스탄이 미국에 핵을 들고 개기면 미국이 핵 공격을 할까?" 주어가 바뀐 순간 북한의 처지가 어떤 처지인지 감이 팍 올 것이다. 북한이 핵 있다고 개기면 미국은 분명히 핵을 꺼내 들 것이다.[29] 그 순간 제2차 한국전쟁이 문제가 아닌 제3차 세계 대전이 일어날 가능성이 매우 커질 것이다.
2.2. 공정성 문제
만화를 읽다 보면 누구나 금세 알아챌 수 있는 문제다. 미국을 불량배처럼 그리고 싸움하고 싶어 안달 나 있는 양아치로 묘사하는 반면, 북한은 단정한 모범생으로 그리고 싸움을 거부하고 평화를 사랑하는 모습으로 표현했다. 북한이 저지른 짓들만 봐도 헛소리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30] 캐릭터는 글쓴이 본인이 직접 그린 것은 아니고, 네이버에서 2000년대 중반경에 한때 만화 그리는 용도로 지원하던 프로그램이자 서비스인 "네이버 툰"의[31] 기본 캐릭터 그림을 그대로 활용한 것으로 보인다. 즉, 북한을 대표하는 단정한 캐릭터는 네이버에서 과거에 제공했던 기본 남주인공 캐릭터의 모습으로 추정된다.마지막에는 북한의 핵 개발을 평화 유지와 자위용이라고 왜곡하면서 옹호하고 있다.
3. 기타
가끔 컨트리볼로 리메이크 하면 그나마 봐줄만 하겠다는 개드립도 나온다.최지룡이 패러디한적이 있는데 설명하는 여자아이를 자기 작풍으로 다시 그리는 식으로 수정한 패러디다. 이 작가의 성향을 알고 있다면 이 만화에 나온 북한의 발언을 비꼬는 식으로 패러디했음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사실 종북주의자의 주장 중 이 만화 정도는 양반이다. 대놓고 북한의 인공위성이 목성에 구멍을 뚫었다(...)[32]는 망상을 진지하게 주장했다는 막장 사례까지 대놓고 나왔기 때문. 그 외에도 북한 군사력 관련 종북주의자들의 상상들을 보면 그야말로 ' 소말리아가 화성에 식민지를 건설했다'가 양호해 보일 수준의 해괴한 주장들이 수두룩하다. 자세한 것은 이 문서 참조.
4. 관련 문서
[1]
이미지를 제외하고는 남아있었지만 어느샌가 비공개 처리되었다.
[2]
만화의 형식을 하고 있지만, 제작자가 직접 그리지는 않았고 만화 제작 서비스인 네이버 툰(2008년 초에 서비스 종료됨)으로 제작되었다.
[3]
제작자의 아이디와 같은, 현재 사라진 사이트가 있었다. 사이트 내용은 현재 알 수 없지만,
사이트의 일부 내용을 발췌한
지식인 답변이 아직 남아있다.
[4]
물론 당시는 지금처럼 정보가 빠르지 않았기에 윤민석이 그 정도의 사상을 가졌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의외로 많지 않았다. 그리고 다행히(?) 현재는 윤민석의 종북 성향이 상당히 누그러진 상태이긴 하다.
[5]
당연하지만 핵미사일은 '낙진'이라는 변수가 있다. 아무리 EMP가 좋다고 한들 그럴 거면 별도의 EMP탄을 쏘는 게 현명하지, 핵무기를 머리 위에 쏘는 건 머저리짓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6]
미국이 맨 처음에 말한
"뭐 이런걸 비교하고 그런대니 ㅡㅡ;"도 문법을 무시하고 뜻 자체만 생각한다면 맞는 말이 된다.
[7]
어느 뉴스 기사를 보면 북한과 미국의 국력차이가 무려 1000배나 차이난다고 한다. 퍼센트의 비율로 계산하면 북한이 미국의 0.1%밖에 안된다. 참고로 중국의 국력은 미국의 국력의 50%밖에 안된다. 그야말로 천지차이의 국력 수준이다.
[8]
그마저도 본토는 아니다.
[9]
이는 3년 뒤 2010년
연평도 포격전과 2015년
서부전선 포격 사건에 대한 한국군의 응사로 국경 지역 군사시설에 한정하여 공격받은 사례 등을 제외하면 아직도 연장되고 있다.
[10]
가령 다른 지표라 볼 수 있는 방공능력을 예로 들면, 현재 한국-일본-유럽과 연합하여 전 세계적으로 MD를 체계화시키고 있는 미국은 가히 세계 최고의 방공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그에 반해 북한은 미국에서 날아오는 미사일을 막을 방공시설 따윈 전무하다. 다만 아직은 미국 본토까지 갈 북한의 미사일도 없고, 그런 기술력도 없으나, 최근 계속된 미사일 도발로 미사일 사거리가 늘어나는 것이 확인되면서 이 부분만큼은 우려해야 할 사항이다.
[11]
그리고 미국의 주 방위군의 전력은 일부 사람들이 생각하는 그런 시시한 수준이 아니다.
이라크 전쟁을 종결지으면서 현지로 순환 배치된 전력의 상당수가 주 방위군이었다.
[12]
다만
넵튠 스피어 작전은 2011년에 이루어졌으니 저 만화가 나왔을 당시에는 살아있었다.
[13]
다만 북한도 여러 번의 핵실험을 하며 핵의 위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수소폭탄의 개발도 추진하고,
SLBM이나 고체연료 등으로 은밀한 발사가 가능한 발사체를 확보하려 하고 있다. 물론 이렇게 그들 나름대로 강화한 시점에서도 미국의 핵전력에는 훨씬 못 미치며 애초에 이 만화가 나온 시점에서는 이보다 턱없이 모자랐다.
[14]
참고로 현대의 강대국들은 차르 봄바를 뛰어넘는 핵무기를 못 만드는게 아니라 안 만드는 거다. 당연하지만 세계 최강국인 미국 역시 작정하면 차르 봄바를 넘어서는 핵무기를 만들 수 있다.
[15]
그러나 미국 동부까지 모든 방공 시설 및 방공 체계를 통과하고 그 먼 거리에서 맞추는 것은 현재 기술로는 어림도 없고 가능성은 0에 수렴한다. 반대로 돌아간다면
NATO 회원국들과
러시아의 영공을 지나야 하는데 핵미사일이 자기 영공을 지나가는 것을 가만히 내버려 둘 리가...
[16]
설령
뉴욕
워싱턴 D.C. 전체를 핵공격으로 날리는데 성공해도 동부의 옛
13개 식민지 구역 나머지가 도시 천지고, 서부나 중부에도 로스앤젤레스, 휴스턴, 샌프란시스코, 라스베가스 등등 거대 도시가 장난 아니게 많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다른 나라 수도에 준하는 도시들이 못해도 30개는 있다는 말이 된다. 미국은 주의 수도안 주도가 웬만한 나라 수도를 씹어먹는다. 어찌저찌 워싱턴에 핵을 맞춰도 미국 대통령은 장관들이랑 주요인사랑 같이 벙커에 들어가 있을 것이고 워싱턴만 괴멸되더라도 그냥 그 주위에 있는
뉴욕주나
펜실베이니아주,
델라웨어주,
버지니아주,
웨스트버지니아주,
노스캐롤라이나주 등 근처에 있는 주도로 가면 된다. 물론 그러기도 전에 북한은 나라 전체가 괴멸되겠지만 북한에게 기다리는 운명은 미국의 핵보복으로 북한지역 전체가 모조리 두들겨맞고 지구상에서 소멸되는 운명만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
[17]
로켓이나 미사일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지 못하던 냉전 직후에는 가망이 없어보였지만 최근 들어 항공우주기술이 새로운 발전 단계로 접어들고 있어 이 방면의 기존 무기체계 성공률과 신무기 개발 속도에도 가속이 붙어있는 상황이다.
[18]
퇴역 예정 폭탄까지 포함해서.
[19]
토마호크가 현재는 일반 크루즈 미사일로 쓰고 있지만, 원래 이 토마호크도 200킬로톤의 핵탄두가 탑재된 핵병기로 개발된 무기다.
[20]
일본도 북한 주변부에 있으니 한국만큼은 아니겠지만 일본도 어느 정도 피해를 볼 가능성이 있다.
[21]
예를 들어 한국 또는 일본에 종북성향의 정부가 들어서서(한국의 경우 입법부와 행정부, 일본의 경우 내각) 미국과의 동맹관계를 끊는 등 막장행보를 이어간다거나.... 물론 가능성이고 이유도 거의 없기는 하지만, 한국과 일본이
전라북도 GDP규모의 절반정도인 북한을 위해서 무엇을 하겠는가?
[22]
실제로 원자력 발전소는 이럴 경우를 대비해 미사일 공격에도 버틸 수 있게 설계된다. 북한이 과연 미국에 그 이상의 폭탄을 투하할 능력이 있을까?
[23]
대한민국의 가압경수로형(PWR)은 통상 3% 농축 우라늄을 쓴다.
[24]
원자로 몇 개씩 묶어서 한 발전소를 이루지만 이 발전소들 간의 간격은 비상 상황 시 대처를 위해 간격을 둔다. 물론 대부분 같은 구역 안에 묶여 있지만, 이 구역은 "지역"이 아니다. 어디까지나 그 구역의 지형이나 소방서, 경찰서 등의 배치를 하고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매뉴얼을 만들어두기 위해 구역을 정해서 그 안에 짓는 것뿐이다.
[25]
원자로는 폭탄이 아니다. 이들이 폭주하는 것을 우려하는 이유는 폭발력이 아니라 주변을 오염시키는 방사능이다.
[26]
많은 장비를 수동으로 사용하긴 하지만 이래 봬도 북한 육해공군 모두 컴퓨터를 이용하는 장비가 있다. 그 중에는 북한이 자랑하는 미사일도 있다. 그리고 멀리안가도
방사포,
자주포,
전차도
사격통제장치라는 컴퓨터를 사용한다. 아무리 컴퓨터 장비의 비율이 낮더라도 그것에 타격을 입으면 북한군들도 뼈가 아파질 것이다.
[27]
북한뿐 아니라 운이 안좋으면 우리나라와 중국, 러시아까지 피해입을 수도 있다.
[28]
그래서 독일 승리 대체역사에서는 독일이 개입한 베트남 전쟁에 10발의 핵폭탄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인다...
[29]
그리고 미국만 핵이 있던가? 미국의 동맹국들 역시 핵을 가지고 있다. 물론 한반도는 중동 등과는 달리 저들의 이해관계가 현저히 적은 편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강력한 미국의 동맹국인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애당초 미국이 무서운 이유가 미국 그 자체의 국력도 국력이지만 미국에게는 강력한 동맹국들이 즐비하기 때문이다.
[30]
'불바다'라는 단어를 누가 먼저 유명한 단어로 만들었는지 생각해본다면 정답은 뻔하다.
[31]
본래는
넥슨에서 개발하여 "만만히"라는 명칭으로 서비스하던 것으로 넥슨 측이 서비스를 종료하면서 네이버 측과 제휴하여 이를 이어나간 것이다. 물론 현재는 네이버 쪽 또한 서비스가 종료되었다.
[32]
애초에 목성은 기체로 이루어진 행성이라 구멍을 낼 만한 곳도 없으며, 인공위성은 지구 주위를 돌도록 설계된 기체라 목성으로 갈 수가 없다. 목성까지 날아가려면 외행성/외우주 탐사선을 발사해야 하는데, 이런 기술을 개발한 나라는 미국과 소련 정도가 끝이며 목성 너머 외우주 탐사는 전적으로 미국 탐사선에 의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