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2-15 14:22:47

존 윅 시리즈/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word-break:keep-all"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0 -10px"
<colbgcolor=#000><colcolor=#fff>
오리지널 시리즈
스핀오프
등장인물
전체 등장인물 · 존 윅 · 윈스턴 · 카론 · 바워리 킹 · 케인 · 빈센트 드 그라몽 · 장로 · 노바디
기타 최고회의 · 줄거리 · 설정 }}}}}}}}}

1. 주연2. 주요 조연
2.1. 헬렌 윅2.2. 존의 개2.3. 오렐리오2.4. 지미2.5. 의사
3. 존 윅
3.1. 데이지3.2. 마커스 울프3.3. 퍼킨스3.4. 비고 타라소프3.5. 요제프 타라소프3.6. 애비3.7. 찰리3.8. 해리3.9. 애디3.10. 빅터3.11. 키릴3.12. 프랜시스
4. 존 윅: 리로드
4.1. 산티노 디안토니오4.2. 아브람 타라소프4.3. 카시안4.4. 줄리어스4.5. 아레스4.6. 지아나 디안토니오4.7. 소믈리에4.8. 얼4.9. 안젤로4.10. 재봉사4.11. 아코니4.12. 기타 암살자들
5. 존 윅 3: 파라벨룸
5.1. 장로5.2. 제로5.3. 심판관5.4. 디렉터5.5. 소피아 알 아즈와르5.6. 다지르, 하반5.7. 베라다5.8. 시노비 1 & 25.9. 시노비 3 & 45.10. 시노비 55.11. 틱톡맨5.12. 어니스트5.13. 삼합회 멤버들5.14. 미국지부 최고회의 특수 병력
6. 존 윅 4
6.1. 케인6.2. 빈센트 드 그라몽 후작6.3. 킬라 하르칸6.4. 노바디6.5. 시마즈 코지6.6. 시마즈 아키라6.7. 전령6.8. 치디6.9. 카티야6.10. 오사카 컨티넨탈 직원들
6.10.1. 스모 선수 출신 문지기들
6.11. 미르미돈6.12. 일본지부 최고회의 특수 병력
7. 컨티넨탈
7.1. 코맥 오코너7.2. KD7.3. 프랭키 스콧7.4. 옌7.5. 루7.6. 마일스7.7. 심판관7.8. 쌍둥이
8. 외부 링크

1. 주연

2. 주요 조연

2번 이상의 시리즈에서 등장한 조연들이다.

2.1. 헬렌 윅

헬렌 윅
Helen Wick
파일:헬렌 윅.jpg
배우 브리짓 모이나한
성우 타케우치 아야코

존 윅의 아내이자, 존이 암살자들의 세계에서 발을 빼게 된 이유. 존 윅에게는 한 줄기 빛과 같은 존재다.[1] 무시무시한 킬러인 존 윅도 아내만큼은 매우 애틋하게 사랑했으며, 1편에서는 죽은 아내를 그리워하여 살아생전의 추억이 담긴 아내의 영상을 반복해서 보고 아내의 편지를 보며 눈물 짓는 장면도 나온다. 비중은 매우 낮으며 사실상 존 윅의 회상씬에서만 나오니 직접적 출연도 없다고 봐야 하지만 이런 면에서 비중과 임팩트가 작아도 매우 중요한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본래 시한부 인생이었으나 존은 그것을 알면서도 헬렌과 결혼했는데 결국 안타깝게도 결혼 후 5년만에 병사한다. 자기 외에도 사랑을 나눌 존재가 필요할 것이라며 존에게 비글 데이지를 선물한다.[2] 이후 요제프가 그 데이지를 죽이고 아내와의 추억이 담긴 차까지 훔치면서 모든 사건이 시작된다.

작중 시점에서는 이미 고인이었고 전 시리즈에 걸쳐 1, 2편, 그리고 4편 모두 회상씬과 핸드폰 속 영상으로만 나오며 매우 중요한 캐릭터이지만 묘사 비중은 작다. 솔직한 예고편과 인터뷰를 한 제작진에 따르면 유명한 사진작가였다고 하는데, 존의 과거에 대해 알고 있는 부분은 일부러 애매하게 남겨두었다고... 또 1편의 장례식 장면에서 존 윅의 집 안에 있던 사람들은 전부 헬렌의 지인[3]이라고 한다. 존 윅의 어둡고 불투명한 과거사를 고려하면[4] 적합한 설정이라고 볼 수 있다.

2.2. 존의 개

아메리칸 핏불 테리어 / 아메리칸 불리
존 윅이 1편 엔딩에서 데려온 개. 정황상 존 윅이 보호소에서 훔쳐온 것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마냥 데이지를 잃은 자리를 채우고자 개도둑이 되었다고 보기에는 좀 그런 부분이 있긴 하다. 원래는 안락사 당할 운명이었으나, 핸드폰 속 헬렌의 "이제 집에 가자." 고 말하는 영상을 본 존 윅이 다시 살기로 마음 먹고 동물 보호소에서 응급처치를 한 뒤 데려왔다. 이름은 짓지 않고 그냥 키우는 중이지만 그렇다고 정을 주지 않는 것도 아니기에 기다려 훈련을 시키거나, 공 던지고 물고 오기 장난도 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사나운 모습으로 유명한 핏불이지만, 작중 모습만 보면 애교가 넘치는데, 처음 나올 때 부터 존 윅의 얼굴을 핥았고, 그대로 하네스를 하고 데려가는데도 아무런 반항이 없었다. 3편에서는 모로코에 갔다오면서 잠시 카론에게 맡겼는데, 나중에 존 윅이 돌아오자 기뻐하면서 달려들며 얼굴을 핥으며 애교도 부린다.
4편에서는 초반부에 바워리 킹과 함께 등장해 훈련 중인 존 윅을 바라본다. 이후 후반까지 등장하지 않다가 윈스턴과 킹이 존 윅이 묻힌 묘지를 방문할 때 다시 등장한다. 개는 계속 바워리 킹이 키우기로 한 듯.
여담으로 2편이 제작된다는 소식이 들렸을 때 팬들 사이에선 "제발 이번엔 개 죽이지 않기를..." 하는 얘기가 자주 오고 가기도 했다. 다행히 비중은 많지 않지만 4편까지 죽지 않고 꾸준히 등장했다.

2.3. 오렐리오

오렐리오
Aurelio
파일:오렐리오.jpg
배우 존 레귀자모
성우 야나카 히로시
그 차 어디서 난 거야?
Where did you get that car?
첫 등장 때
존 윅이 거주하는 마을의 자동차 정비소 주인이자 동시에 '찹 샵'(Chop Shop)을 운영하는 남자로, 도난 차량을 분해해서 개조하거나 부품을 팔아치우는 암상인. 존과는 상당한 친분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과거 비고 타라소프 아래에서 사업을 운영하며 존과 이래저래 엮인 일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요제프가 의기양양하게 존의 차를 훔쳐서 가게로 들어오자 존의 차임을 단번에 알아보고 표정이 굳어지고, 위에 적힌 추궁과 함께[5] 당장 갖고 꺼지라고 한다. 요제프가 화를 내며 "우리 조직 부하 주제에 화내냐?"라고 하자 "난 네 부하가 아니야. 네 아버지의 사업 관계자지."라고 받아치며[6] 차주는 어떻게 했냐고 묻는다. 요제프가 차주는 죽이지 않았지만 강아지는 확실히 죽였다며 실실대자 멘탈이 나가[7] 울고 싶다는 듯 웃다가 요제프의 얼굴을 냅다 후려친다. 그걸 본 요제프의 일행 중 한 명이 총을 겨누자 오히려 어이없어하며 총부리를 자신의 이마에 갖다대고 당장 쏘던지, 안 쏠 거면 꺼지라는 패기를 보여준다.[8]
존: 녀석 여깄냐?
Is he here?
오렐리오: 있었지. 요제프 타라소프였어.
He was. Iosef Tarasov nicked it.
존: 비고 아들이군.
Viggo's son.
오렐리오: 맞아.
Yeah.
그리곤 요제프의 측근 빅터가 총을 겨눈 동료를 말리면서 오렐리오한테 비고가 좋아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하자, "네가 뭘 안다고? 이해하고도 남을텐데?'(He's gonna understand.)"이라며 시크하게 받아친다. 이후 아니나다를까 비고가 요제프를 때린 건으로 불쾌해서 전화를 걸어 추궁하자 기다렸다는 듯이 "요제프가 존 윅의 차를 훔치고 개를 죽였어요."라고 짧고 간결하게 말해주는데, 비고는 납득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듣고 할 말을 잃어 그대로 전화를 끊는다.[9] 그 후 예상대로 자신을 찾아온 존에게 아무 말없이 데킬라[10]를 한 잔 따라주고친구라는 사람이 친구를 음주운전자로 만들다니 요제프가 했다고 말해주며 차량이 필요하다는 말에 1970년식 쉐보레 쉐빌 SS를 내준다.

그로 인해 친분이 잘 이어진 덕에 2편의 초반부에서도 잠시 등장한다. 초반에는 존의 차가 어디 있는지[11] 알려주고 견인차까지 끌고 오는데, 2030년 성탄절에 찾아가라고 농담을 한다.[12] 엔딩에서는 사무실에 앉아 핸드폰으로 날아온 존의 현상 수배서를 보고 착잡한 표정을 짓는다.

지미와 더불어 존 윅이 지닌 위상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시리즈를 통틀어 가장 처신을 잘한 인물 중 하나. 더군다나 오렐리오의 경우, 말단이라지만 엄연히 공권력에 소속된 경찰관이라서 뒷세계에 크게 엮이지 않은 지미와 달리 존 윅이나 비고와 같이 뒷세계 인물들과 면식이 잦은 뒷세계 주민 그 자체이기 때문에 특히나 대단한 케이스다. 동네에서 도난 차량을 취급하는 곳이 하필 본인의 업장 뿐이라 만악의 근원 요제프가 바로 본인의 찹 샵으로 왔기에 만일 오렐리오가 비고의 세력을 믿고 존 윅에게 함부로 대한다던지, 그깟 차 가지고 뭘 그러냐고 무례하게 군다던지 등등 여러모로 처신을 잘못했다면 본인은 물론이고 업장까지 통째로 존 윅의 분노와 그에 의한 후속 조치에 휘말렸을지도 모른다.[13]

2.4. 지미

지미
Jimmy
파일:지미 존윅.jpg
배우 토머스 새도스키[14]
성우 키타다 마사미치
혹시... 다시 일하시나요...?
초반부 비고가 보낸 암살자들이 존 윅의 집에서 몰살 당했을 때 주민들의 소음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존 윅과 인사하는 것으로 보아 서로 면식이 있는 것 같다.

문을 연 존과 인사 좀 나누다 무슨 일인지 볼려고 존의 어깨너머로 집 안을 바라보다 사방에 널부러져 있는 시체들을 보고는 침착하게, 하지만 내심 놀랐는지 모자를 벗고는 '다시 일 시작하셨어요?'라며 넌지시 묻는다. 이에 존이 '아니, 그냥 뭐 손 좀 보는 중입니다.'라 대답하자 대충 상황을 파악하고는 '아 그럼 방해 안 할게요' 하며 돌아선다. 설정상 지역 경찰도 킬러의 존재에 대해 알고 있고, 일반인은 건드리지 않는 업계 소속 인물들간의 내부 상잔이라서 그냥 물러난 듯. 어차피 일반인 경찰 혼자서 어떻게 해볼 수도 없는 노릇이니까. 때문에 존 윅과 다른 킬러들에게 해를 당할 여지가 거의 없었고 1편 작중에서 오렐리오와 함께 가장 현명하게 처신한 인물 중 하나로 꼽힌다.

2편 초반부엔 산티노가 존의 집을 폭파한 후에 신고를 받고 찾아온다. 역시나 일을 대충 무마하기 위해 존과 함께 가스 폭발이라고 입을 맞춘다. 이후 1편처럼 다시 일을 시작했냐며 넌지시 물어 보지만, 1편과는 달리 존이 부정하기는커녕 나중에 보자며 자리를 뜨자 곧 피바람이 닥쳐올 것임을 알고 나지막히 "젠장( shit)."이란 한마디를 읊조린다. 사실상 존이 복귀했다고 선언한 것이나 다름 없기 때문.

등장비중은 완전히 단역에 그치지만 의외로 중요한 역할을 맡은 배역으로, 시리즈 배경에서 킬러나 갱단이 뒷세계에서 암살이나 항쟁을 벌이더라도 일반인을 대놓고 노리는 직접적인 피해만 아니라면 굳이 수사하려들지 않는, 뒷세계 킬러조직에 대한 공권력의 방관을 잘 보여주는 인물이다.[15] 그 덕분인지 단역임에도 1편과 2편 한정이지만 연속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2.5. 의사

배우: 랜들 덕 김[16] / 더빙: 네모토 야스히코

1편에서 호텔의 의료 서비스를 맡았던 의사. 존 윅을 비롯한 킬러들을 치료해주는 컨티네털의 서비스 중 하나로서 보통 총상이나 심각한 자상은 미국이나 국내 등 공권력이 강한 나라들은 군병원이 아닌 이상 법적으로 경찰에 신고하기 때문에 이러한 왕진 서비스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

존 윅이나 킬러들 치료에 이골이 났는지 다른 영화의 클리셰처럼 "움직이지 마세요!" 라고 만류하는 게 아니라 한숨을 쉬면서 강력한 진통제를 쥐어주며, "심하게 움직이면 봉합한 상처가 터지고 출혈도 나지만... 움직일 순 있을 겁니다."라고 하는 걸 보면 뒷세계 의사로서 볼장 다 본 것으로 보인다.

3편에서 존 윅이 필사적으로 찾아가지만 처음에는 파문당하기 직전인 존 윅을 외면했었다. 그러나 아직 5분이 남았다는 존의 말을 듣고는 급하게나마 칼에 찔린 어깨를 봉합해준다. 그러나 얼마 안 가 시간이 다 되어 존이 정식으로 파문되자 어쩔 수 없이 봉합을 멈추고 존이 스스로 치료를 마무리하도록 내버려 두고 존이 약을 찾으며 헤매자 어느 병이 진통제인지 가르쳐준다. 그 뒤 존이 떠나려 하자 갑자기 서랍에서 2연장 데린저를 꺼내 들어 존과 싸우려나 싶은 분위기를 잡지만 직후 총을 존에게 건네준다. 그는 존 윅이 파문당한 시점에서 치료를 멈췄지만 최고회의가 그걸 믿지 않을 수도 있고, 그보다도 진통제가 든 위치를 알려준 걸 알아낼 수 있기 때문에 뭔가가 필요하다고 한다. 그건 바로 존 윅의 총에 맞는 것. 존이 억지로 치료하게끔 협박한 것으로 위장시키는 것이다. 결국 배에 대장을 피해서 한 발, 여전히 의심받을 수 있다며 의사가 한 번 더 부탁해 쇄골쯤에 동맥을 피해서 한 발을 맞는다.[17] 어딜 쏴 달라고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겨냥도 하지 않고 정확하게 쏴버리는 존 윅이 압권.[18] 이후 다른 인물들과 달리 심판관이 숙청을 위해 방문하는 장면이 나오지 않는 것을 보면 연기가 먹혔거나 시간에 맞춰 수술을 중단한 것과 함께 총을 맞은 것으로 정상참작되어 구사일생한 것으로 보인다.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존 윅을 치료한 진정한 의사.

3. 존 윅

3.1. 데이지

데이지
Daisy
파일:데이지 개.jpg
견종 비글

존이 아내 헬렌으로부터 받은 마지막 선물. 아내가 자신이 죽은 후 사랑을 줄 대상이 필요할 것이라며 선물했다.[19]

손바닥보다 약간 큰 어린 강아지인데 비글 아니랄까봐 뒷발로만 서서 애교를 부리거나 아침에 얼굴을 핥는 등 굉장히 활발한 모습을 보이며 새 주인과 빨리 친해진다. 첫째날에는 데이지를 침대 밑에서 재우다가 다음날 침대에서 같이 자는 모습을 보면 그새 정이 깊게 들은 듯. 나중에 비고에게 잡혔을 때 존이 했던 말에 따르면, 아내가 죽은 후 삶의 희망을 잃어버렸던 존에게 한 줄기 희망이 되었던 존재였다고 한다.[20] 안타깝게도 존 윅이 요제프와 부하들에게 습격 당하던 때에 존이 얻어맞는 모습을 보고 낑낑거리다가 시끄럽다며 요제프의 부하에게 맞아 죽었는데 존이 기절한 사이 죽어가는 몸으로 존에게까지 기어가 그의 품에서 죽음을 맞이한다. 죽은 뒤에는 존이 누워서 시체를 보며 슬퍼하다가 존의 집 옆 화단에 묻혔고, 존이 분노와 복수심과 절망감에 뒷세계로 복귀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영화적 연출상 실제 비글에 비해 상당히 배려심 많고 머리 좋은 강아지로 묘사되었는데, 첫만남에서 존이 막 장례를 치른 아내의 편지를 보고 오열하자 낑낑대지 않고 조용히 풀죽은 모습을 보인다든가, 다음 날 아침에 주인을 핥아서 깨우는데 그 이유가 실내에 배변 패드가 없어서 현관 밖 잔디밭으로 나가기 위해서였다든가...[21]

이름의 유래인 데이지의 꽃말 희망 평화로, 죽음을 의미하는 관용어로 'Push up daisies'라는 표현도 있다. 하지만 데이지가 죽은 뒤로 존 윅의 희망과 평화 또한 잃게 되었으니, 참 아이러니하기도 하다.[22]

3.2. 마커스 울프

마커스 울프
Marcus Wolf
파일:마커스 존윅.jpg
배우 윌렘 대포
성우 야마지 카즈히로

존이 킬러,특수부대 현역이던 시절의 멘토였다. 헬렌의 장례식에 찾아와 존을 위로해주고 살인청부를 받은 후에도 도와주는 등, 아주 각별한 사이로 보인다. 헬렌의 장례식에 참석한 조문객 중 유일한 존의 지인으로 마커스 외에는 모두 헬렌의 지인들이라고. 권총이나 돌격소총으로 무장하고 직접 돌입하는 존과는 달리, 스텀 루거 M77 저격소총을 주로 사용한다.[23] 비고가 존 윅의 처리를 의뢰하자 일단 승낙은 했지만, 의뢰를 수행하는 척 하면서 두 번에 걸쳐 존 윅을 위기에서 구출해준다. 첫번째로 저격총을 들고 존 윅의 호텔방을 둘러보다가 침입해온 퍼킨스의 존재를 잠든 존이 눈치채지 못하자 베개를 쏘아 잠을 깨워주었다. 아예 퍼킨스를 사살하면 호텔 밖에서 죽인 자신은 룰에 저촉되지 않는다 해도, 존이 호텔 안에서 살인을 한 걸로 오해를 살 수도 있으니 이렇게 도와준 듯.[24][25] 이후 상황을 지켜보다가 퍼킨스가 완전히 제압되자 비로소 물러간다. 두번째는 비고와 키릴에게 붙잡혀 의자에 묶인 채로 얼굴에 비닐이 씌워져 죽을 위기의 존을 엄호 사격하고 탈출할 기회를 만들어주었다. 오죽하면 "내가 몇 번이나 너를 구해줘야 하는 거냐?"라며 농담을 건넬 정도.[26]

결국 퍼킨스의 밀고로 마커스가 자신을 배신하고 존을 도와주었음을 알게 된 비고에게 붙잡힌다. 비고는 마커스를 구타하고 허벅지에 단검을 찔러넣으며[27] 고통스럽게 죽이려 했으나, 마커스는 자신은 자신의 방식대로 죽겠다며 그를 붙들고 있던 비고의 부하들을 제압하고 총을 빼앗아 저항하다가 퍼킨스의 총격에 쓰러진다. 비고가 권총으로 숨통을 끊기 직전에 'See?(봤지?)'[28]라고 나지막이 읊조리고는 최후를 맞이한다. 그 후, 존은 마커스의 집에 와서 처참하게 살해 당한 마커스의 시신을 보고 슬픔과 분노가 일어난다. 사실상 존이 요제프에 이어 비고까지 족치게 하는 이유가 된 인물. 물론 꼭 마커스 때문은 아니고 요제프로 인해 이미 존과 비고의 사이가 서로 죽이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은 원수 지간이 되었으니 아예 끝장을 보려고 간 것도 있겠지만 마커스의 사망 시점에 존은 이미 요제프를 죽이고 자신의 복수를 끝마친 후였으니 굳이 비고까지 추격해 죽일 이유가 없었다.[29] 비고 입장에서야 자신의 아들이 죽은 것에 대한 복수심으로 마커스를 죽인 것이었겠지만, 이것이 결국 존의 다 꺼져가던 분노에 휘발유를 통째로 쏟아넣은 꼴이 되었다.

배우의 이름도 이름인지라 윌럼 더'포'(Willem Da'foe')가 아니라 윌럼 더'프렌드'(Willem Da'friend')라는 밈이 붙었다.[30]

3.3. 퍼킨스

퍼킨스
Perkins
파일:퍼킨스양.jpg
배우 에이드리언 팰리키[31]
성우 토죠 카나코

존 윅과 구면인 여성 청부업자. 주짓수를 비롯한 관절기가 특기이다. 비고의 의뢰를 받아 존 윅을 제거하기 위해 나선다.

컨티넨탈 호텔의 규칙을 깨고 존 윅을 죽이겠다고 하자 현상금을 두 배로 받는 계약을 하고 존 윅의 방에 잠입,[32] 존을 죽이려 했으나[33] 마커스의 저격에 눈치를 챈 존에게 제압 당한다. 반강제로 이쪽 세계에 다시 들어와야 했던 존은 호텔의 규율을 지키기위해 소란을 듣고 총들고 나온 옆방의 해리에게 금화를 건내며 붙잡아 뒀다가 풀어줄 것을 부탁한다.[34] 해리는 존이 호텔 비울 때쯤 풀어주는 대신 묶은채로 뒀다가 청소부를 통해 관리인에게 발각되게 하려고 했다. 가만히 있어도 죽는 상황에 처하자 엄지손가락을 탈골시켜서 수갑을 벗고 급습하여 해리를 죽이고 탈출한다. 이후 비고와 함께 움직이며 존 윅의 파트너였던 마커스를 살해하는 데 협조했으나, 이후 컨티넨탈 호텔의 직원인 카론에게 호출을 받고 베데스다 테라스[35]로 불려온 뒤 컨티넨탈 호텔의 규칙을 어긴 대가로 호텔의 히트맨들에게 사면으로 포위되어 권총으로 사살 당한다. 컨티넨탈 호텔에서 무슨 이유로 호출을 했는지 짐작할 수 있었을 텐데도 순순히 불려나온 점이나, 히트맨들에게 포위되었을 때도 별다른 동요가 없던 것을 보면 자신의 죽음을 각오하고 있었던 모양.[36]

주사용 무기는 발터 P99. 배우 아드리안 팔리키의 말에 의하면 돈 뿐만이 아닌 개인적인 복수도 있다는 언급을 보아, 존 윅이 결혼하기 이전 친한 친구 이상의 관계였고 달러의 목적보다는 다른 이유로 위험한 계약을 수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언급되었듯 개인적인 복수라면 위험하게 비고의 계약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될텐데 굳이 계약을 성립 후 호텔 내에서 일을 수행한 것은 컨티넨탈의 힘을 보여주기 위한 장치로 봐야 한다. 즉 변형된 설명역이자 원래 죽을 캐릭터.

3.4. 비고 타라소프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비고 타라소프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3.5. 요제프 타라소프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요제프 타라소프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3.6. 애비

애비
Avi
파일:Avi.png
배우 딘 윈터스
성우 네모토 야스히코

비고의 측근이지만 토종 미국인이라서 러시아어를 알아듣지 못한다. 비고가 러시아어로 지껄이면 "English, please(영어로 말해주세요)"라고 요청하는 패턴이 자주 등장한다. 비고가 예고없이 폭력을 휘두르는 것에도 질색하며, "Fuck, Vigo!"라고 대놓고 욕설을 뱉기도 한다.[37] 후반부에 다리에 총상을 입고 차에 치였지만 생존 가능성은 있었는데[38] 비고가 존 윅의 닷지 차저를 차로 받아버리는 와중에 휘말려 사망. 갱단원이면서 자기 총도 안 들고 다니고, 비고에게 총을 빌려서 어설픈 자세로 쏜 뒤 신기하다는 듯이 권총을 들여다보는 모습을 보면 싸우는 일보다는 회계나 법적인 문제를 다루는 책상물림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사실 존이 전반적으로 위협이 되지 않는 상대는 죽이지 않고 넘어가는 경향이 있는 것을 생각하면 괜히 할 줄도 모르는 총질로 존을 죽여보려고 하지 말고 도망을 갔으면 살았을 확률이 높았는데 객기를 부리다 죽은 셈이다.

3.7. 찰리

찰리
Charlie
파일:찰리 존윅.jpg
배우 데이비드 패트릭 켈리
성우 사쿠마 모토키

'저녁식사', '청소부(the "cleaner")' 등의 암호명 같은 호칭으로 통하는 시체 및 살해현장 처리업자. 중절모를 쓰고 다니는 키 작은 노인이다. 시체 한 구당 금화 한 닢으로 계산한다.[39] 컨티넨탈의 주요 간부인 윈스턴에게도 불려다니는 것으로 보아 컨티넨탈에서는 유명한 청소부인듯 하다. 영화 초반부 존 윅의 집에 암살자들이 습격한 후와 영화 후반부에 퍼킨스의 시체 처리를 위해 나타난다. 정황상 존 윅과의 관계는 상당히 친밀하고 부드러운 편인데 서로 잘 맞는 것으로 보인다.[40] 친분이 꽤 두터운지 찰리가 잠시 존 윅의 집에 다녀가면서도 떠나서 아쉽다는 것과 돌아오면 좋겠다는 뉘앙스를 상당히 내기도 했다.[41]

스핀오프 드라마 컨티넨탈에선 중년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열 살의 윈스턴에게 포커를 가르쳐줬을 정도로 각별한 사이로 등장한다. 이스트 사이드 사람들과 일을 하던 그는 윈스턴의 부탁을 받고 고급차와 리볼버 권총을 건네주었다.
그 후, 동업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윈스턴과 프랭키, 옌을 헬기로 대피시키려 했으나 코멕이 고용한 쌍둥이들에게 작업장이 들쑤셔 지는 수모를 겪게 된다.

3.8. 해리

3.9. 애디

3.10. 빅터

3.11. 키릴

키릴
Kirill
파일:Krill.png
배우 다니엘 베른하르트
성우 야나카 히로시[48]
안 무섭다고? 아니, 무서워해야지.
No? BUT YOU SHOULD BE.
정신 못차린 요제프의 술병을 뺏으며
비고의 직속 경호원. 특수요원 출신으로 레드서클 클럽에서 요제프의 경호를 총괄했으며 부기맨 따위 두렵지 않다는 요제프의 허세에 술을 빼앗으며 일침을 놓는다. 이윽고 존 윅이 들이닥치자 곧바로 선제 사격을 가해[49] 방탄복 위로 총상을 입히고, 부상당한 존을 상대로 맨손 격투에서 압도하고 1층으로 던져버린다. 그러나 존이 숨겨놓은 권총으로 반격하는 바람에 퇴각한다. 하지만 요제프를 도망치게 만드는데는 성공했다.

이후 성당까지 따라왔다가 존 윅이 기습해오자 부하들이 시간을 끄는 동안 옆으로 빠져나가 비고에게 시선이 팔린 존을 차로 들이받아 무력화시키는 기염을 토하고, 비고의 명에 따라 존을 질식사시키기 직전까지 몰고 간다. 하지만 마커스의 지원 사격으로 위기를 넘긴 존과 다시 겨루게 되는데, 역시 급의 차이는 명백한지 양 손이 구속된 상태의 존을 상대로 싸우다가 결국 패배해서 역으로 수갑 줄에 목이 졸려 사망.[50]

작중 존의 강력한 대적자로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지만, 두 번의 대결 모두 존이 핸디캡을 안고 싸운데다[51] 최후의 격투에서 양손이 봉인된 존에게 패한지라 존 윅보다 한 수 처지는 수준의 실력자로 보인다. 하지만 2편에서 우후죽순마냥 존 윅의 킬 포인트를 늘려주는 암살자들이 대거 등장하는 것에 비교하면 두 번이나 존을 확인 사살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낸 키릴은 상당한 강자임이 분명하다.[52]누가 요원 아니랄까봐 존 윅의 악명과 실력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것으로 보아 단순한 갱스터나 경호원이라기 보다는 2편의 카시안이나 아레스처럼 뒷세계 소속인 듯 하다.

여담으로, 이 역할을 맡은 배우는 과거 매트릭스 2: 리로디드에서 존슨 요원역을 맡아 그 때도 키아누 리브스 액션 연기를 했었다.

3.12. 프랜시스

프랜시스
Francis / Фрэнсис
파일:John Wick Francis.jpg
배우 케빈 내쉬

요제프가 있던 클럽의 문지기. 일단 존 윅과 어느 정도 면식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뒤통수에 총구가 닿을 때 순간적으로 주마등이 스쳐가는 듯한 표정 연기가 일품.
어둠 속에서 배후를 점한 존 윅이 바로 죽이지 않고 '오늘은 이만 퇴근하는 것이 어떻겠느냐'라고 하며 봐주자 감사를 표하고 물러간다. 이후 클럽에 들어간 존 윅이 가장 처음 한 일은 화장실에서 쉬고 있던 경비들을 죽이는 것이었으니, 문지기였던 프랜시스 입장에서는 자신을 살려준 것에 감사한 것. 존 윅과는 일종의 부하 혹은 존 윅에게 목숨 빚을 진 관계였던 듯한데, 이 부분을 고려하여 한국어 자막에서는 꼬박꼬박 존댓말을 하는 것으로 번역되었다.[53]

직후 존 윅이 살이 많이 빠졌다고 러시아어로 말하자 프랜시스는 27 kg(Двадцать семь Kg 드바짜찌 씸 킬로그람)가 넘게 빠졌다고 러시아어로 대답한다. 한국에서는 유머 사이트를 중심으로 "영어 자막에 60 파운드(SIXTY Pounds)가 넘게 빠졌다고 말하면서 화면의 영어 자막에서 숫자에 강조가 추가로 들어가 있어서 이것이 단순한 잡담이 아니라 코드 워드이고 프랜시스가 클럽 안에 60여 명의 조직원이 있음을 존 윅에게 넌지시 은유하는 장면이나 국내 극장 자막에서는 단순히 환산해서 27kg이라고 번역하는 바람에 숨겨진 의미는 알 수 없게 되어버렸다."라고 많이 올라와 있으나, 딱히 의미 있는 추측은 아니다.

영화상에서도 해당 장면인 레드 서클 클럽에 60명의 조직원들이 있는지도 묘사되지 않았고 실제로 60파운드가 60여 명의 조직원을 뜻한다는 말의 출처도 각본가나 감독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레딧에서 추측한 것이다. 무엇보다 레드 서클에서 존 윅의 킬 카운트는 27(조직원) + 1(타라소프의 친구)이다. 오히려 프랜시스는 존 윅에게 27명의 조직원들이 내부에 있다고 넌지시 알려주었고, 미터법을 사용하는 구소련 지역 출신인 프랜시스의 대사를 똑같이 미터법으로 수치를 옮긴 한국어 자막이 제대로 감독의 의도를 담아냈다고 봐야 한다.

상술했듯 케빈 내쉬가 굳이 러시아어로 27kg이라고 말했고 영어 자막상으로만 미국단위계로 60파운드라고 나오기 때문에 저 로마자 자막은 단지 미국 관객들을 배려한 장치라고 봐야 한다. 그런데 국내 OTT에선 홍주희의 자막을 사용했는데, '30킬로 가까이 뺐죠'라고 의역하여 이도 저도 아니게 되었다.

4. 존 윅: 리로드

4.1. 산티노 디안토니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산티노 디안토니오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4.2. 아브람 타라소프

아브람 타라소프
Abram Tarasov / Абрам Тарасов
파일:타라소프.png
배우 피터 스토메어
성우 타카오카 빈빈
씨발 연필이라고 연필!!! 어떤 놈의 새끼가 그런 미친 짓이 가능하냐고!!??
With a fucking pencil!!! Who the fuck can do that!!??
작중 인트로에서 등장하는, 뉴욕의 택시 회사로 위장한 러시아 마피아 조직의 보스.

전작의 최종 보스였던 비고 타라소프의 형제이자 요제프의 삼촌으로, 전작에서 요제프가 훔친 차가 자기 수중으로 들어오는 바람에 등장하자마자 존 윅에게 죽을까봐 공포에 질려 있었다. 미국, 못해도 뉴욕을 뜨려고 작정했는지 부하들을 닥달하며 물건들을 전부 다른 곳으로 보내고 있었지만, 어느샌가 존 윅이 단신으로 그의 아지트로 쳐들어와 부하들을 모조리 때려눕히고 아브람의 사무실로 당당히 들어온다. 이때, 존이 들어오기 전 총성과 비명소리를 문 너머로 들으며 마치 저승사자가 다가오는 것을 보는 듯 한 공포에 질린 표정을 짓는다.

무표정하나 살벌한 기세를 내뿜는 존과 대면하며 아브람은 공포에 떨고 있었는데, 막상 존은 화해를 제의함과 동시에 아브람에게 술잔을 건네준 뒤 을 나눠 마시고는 아브람의 아지트 내에 있던 자기 차만 챙기고 떠나버린다. 술잔을 받은 아브람은 잠시 어안이 벙벙한 듯 하다 상황을 파악하고 화색이 돌면서 존과 한 잔을 나누고는 존에게 작별인사도 날려준다.

사실 아브람의 부하들 중 사망자는 아예 없었는데, 잘 보면 전부 제압만 했을 뿐, 일단 죽이지 않았다.[54] 물론 계단에서 굴리고 차로 박는데다가 총까지 쏴재끼는 등, 손속은 거칠어서 반병신이 된 조직원도 있겠지만 조직 자체가 박살난 요제프네에 비하면 매우 가벼운 수준. 존 윅이 이때 베푼 자비 덕분인지 3편 시작부에서 시간 상 문제로 존 윅을 아무도 돕지 않거나 심지어 시간이 끝나지 않았는데도 사냥하려는 다른 암살자들과 달리 택시 회사 조직원은 그냥 금화만 받고 넘어간다.[55]

여담으로, 실제로 키아누가 직접 아브람의 담당 배우인 피터 스토메어에게 아브람 역을 제안했다고 하며, # 피터 스토메어와 키아누 리브스는 콘스탄틴에 출연하여 각각 루시퍼와 존 콘스탄틴 역으로 출연했었다.

4.3. 카시안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카시안(존 윅 시리즈)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4.4. 줄리어스

줄리어스
Julius
파일:줄리어스.jpg
배우 프랑코 네로
성우 카츠베 노부유키

컨티넨탈 로마 지부의 지배인. 로마를 찾아온 존 윅에게 교황을 죽이러 온 거냐고 걱정스레 물어본 걸로 보아[56] 종교는 가톨릭으로 보이는데, 사실 대체 누굴 죽이려고 여기까지 왔냐고 농담을 섞어서 질문하는 건 존 윅 시리즈와 같이 살인 청부업자를 소재로 한 창작물에선 매우 자주 등장하는 클리셰다. 하지만 이 장면에선 농담이 아니라 진지하게 우려하는 태도로 질문한다. 즉, 존이 마음만 먹으면 정말 교황마저 암살이 가능한 수준의 최상위 암살자라는 것을 간접적으로 영화에 표현한 셈. 윈스턴과 마찬가지로 컨티넨탈의 지배인으로서 카리스마를 보여준다.[57] 오렐리오나 윈스턴과 마찬가지로 존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 묘사되며 산티노의 의뢰가 끝나자마자 존이 안전하게 갈 수 있도록 배웅해준 이후로 등장이 없다가, 후에 존의 현상 수배서를 받으면서 착잡한 표정을 짓는다.

4.5. 아레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아레스(존 윅 시리즈)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4.6. 지아나 디안토니오

지아나 디안토니오
Gianna D'Antonio
파일:카시안 보스.jpg
배우 클라우디아 제리니[58]
성우 미사와 아케미

이탈리아 거대 마피아 카모라의 수장. 본인의 의도는 알 수 없었으나 부친에게서 마피아의 최고 기구인 '최고회의'에 속할 자격을 물려받았다. 그러나, 이 때문에 남동생 산티노의 질투와 견제를 받는다. 산티노가 존에게 지아나를 죽여달라는 요구를 하면서 존을 다시 한 번 킬러의 세계로 발 디디게 만들고, 결국 이 일을 시작으로 존은 전세계의 모든 암살자들에게 쫓기고 컨티넨탈 호텔에서 파문 당한다. 지아나는 존과 이전부터 안면이 있있으며, 자신을 찾아온 존을 보고 우리는 친구인 줄 알았다고 말하며 미묘한 표정을 짓는다. 존도 어지간히 내키지 않았는지 표정이 내내 어두웠다.

그리고 헬렌에 대해서 몇마디하고는 이제껏 자신이 원한 대로 살아왔으니 죽을 때도 자신의 의지대로 죽겠다면서, 욕조에 들어가서는 스스로 양 손목을 긋고 누우며 나름대로 우아한 죽음을 택한다. 일반적으로 영화에서 손목 자해는 가로로 긋지만 지아나는 팔뚝을 따라 세로로 길게 긋는다. 사실 이쪽처럼 동맥을 따라 쭉 그어버리면 팔을 자르고 신속한 응급조치를 하지 않는 이상 지혈할 방법이 없는 확실한 자살 방법이다. 물 속에서 피가 번지면서 붉은 드레스를 입은 듯한 모습을 연상시킨다. 존 윅은 이를 묵묵히 지켜본 후에 손을 잡으면서 그녀의 죽음을 애도하고 지아나가 정신을 잃자 머리에 확인사살을 하고 철수한다.[59] 존이 나간 후 존과 만난 카시안이 뒤늦게 시체를 발견한다.

그러나 정작 산티노는 배은망덕하게도 존에게 누명을 씌운 후에 그를 죽여서 토사구팽을 하려고 했다.

4.7. 소믈리에

소믈리에
The Sommelier
파일:소믈리에.jpg
배우 피터 세라피너위치[60]
성우 후지누마 켄토
예전부터 독일산을 선호하시던 취향은 잘 압니다만, 오스트리아산 품종 또한 아주 훌륭하답니다.
I know of your past fondness for the German varietals, but I can wholeheartedly endorse the new breed of Austrians.[61]
윅 씨, 즐거운 파티 되십시오.
Mr. Wick, do enjoy your party.
로마 컨티넨탈 호텔의 소믈리에이자[62] 무기 상인으로[63] 존 윅이 요구하는 조건[64]에 적합한 총기를 추천한다. "오랜만이군요.(It's been a long time.)"라는 인사와 존의 무기 취향을 잘 기억하고 있는 걸로 보아 존과 구면인 듯하다.[65] 추천하는 총은 권총에는 글록 34와 글록 26, "강렬하면서 정교한 것"이란 주문에는 AR-15[66], "거하고 과감한 것"이라는 주문에는 베넬리 M4 산탄총[67]. 존이 디저트를 요구하자 못말린다는 듯 피식 미소짓더니[68] 곧바로 마이크로텍 세트를 내보이는 건 덤. 배우 특유의 멋들어진 영국식 억양과 중후하고 고풍스러운 화법[69], 그리고 물 흐르듯 나오는 총기에 대한 설명과 다른 작품에서 총기를 판매하며 상반된 연기를 보여준 덕분에 서양권에서 컬트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캐릭터.

총기에 대한 설명이 유달리 길다 싶지만, 사실 이 소믈리에의 등장씬은 존 윅 시리즈에 총기를 협찬하고 있는 미국의 총기 커스텀 업체 Taran tactical의 광고 씬이다. 한마디로 PPL. 하지만 영화 배경과 세계관, 설정과 찰떡인데다 건스미스를 소믈리에로, 총기를 와인에, 호신용 나이프를 디저트에 비유한 것이 매우 참신하고 임팩트 있었기에 PPL도 성공적이고 존 윅 시리즈에서 손꼽히는 명장면을 뽑았다. PPL이기에 존 윅이 사용한 모든 무기들은 Taran tactical에서 구입할 수 있다.

4.8.


Earl
파일:얼.jpg
배우 토바이어스 시걸
성우 코바야시 치카히로

바워리 킹의 휘하의 부랑자. 담당 구역인 전철역에서 정신 나간 듯한 부랑자를 연기하고 있다가, 도망치던 존 윅이 금화를 건네며 바워리 킹에게 데려다달라고 요구하자, 존 윅을 텐트 천막 같은 물건으로 덮어 감춰주고, 추적해온 암살자[70] 2명을 소음 권총으로 단숨에 처리한다. 바워리 킹과 대면 후에 존 윅을 산티노가 있는 미술관까지 안내해준다. 그리고 공원에서 도망치고 있는 존 윅을 지켜보고 있다. 초반에도 잘 보면 미술관에 입장하는 장면에서 스치듯 지나간다. 바워리 킹의 정보력을 알 수 있는 부분. 비중이 크지 않아 대사가 많기는 어렵지만 상당히 과묵하기도 한데 지하철역에서 존 윅이 도움을 청할 때에만 조금 몇 마디 하고 그 후에는 바워리 킹에게 존 윅의 현상금이 7백만 달러라는 걸 손가락으로 알려주거나 그저 조용히 바워리 킹을 따르기만 하는 등 말이 없다.

4.9. 안젤로

안젤로
Angelo
파일:안젤로 존윅.jpg
배우 루카 모스카
성우 코바야시 치카히로
하지만, 무척 아프답니다.
However, quite painful I'm afraid.
재봉사를 통해 소개되는 방탄 정장 재단사. 줄리어스, 소믈리에 등과 마찬가지로 존과 구면이며, 여러 가지 은유적인 질문을 통해 정확히 어떤 청부 건을 위해 존이 새 양복을 필요로 하는지를 확인한 후 바로 작업해 존의 호텔 방으로 배달해준다.

참고로 루카 모스카는 전문 배우가 아니라 실제로 존 윅 시리즈의 의상을 담당한 코스튬 디자이너다. 개인 홈페이지

4.10. 재봉사


4.11. 아코니

4.12. 기타 암살자들

5. 존 윅 3: 파라벨룸

5.1. 장로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장로(존 윅 시리즈)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5.2. 제로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제로(존 윅 시리즈)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5.3. 심판관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심판관(존 윅 시리즈)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5.4. 디렉터

디렉터
The Director
파일:디렉터.jpg
배우 안젤리카 휴스턴
해외판 성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최성우

겉으로 보기엔 평범한 극장으로 보이는 건물에서 삼보 선수들과 발레리나들을 육성하고 있지만 사실은 그녀 역시도 암살자들의 세계와 연이 깊은 인물이다.[79] 처음에는 최고회의의 눈을 의식해 도움을 청하러 온 존을[80] 매몰차게 내보내려고 하지만 존이 그녀가 예전에 건네준 것으로 보이는 티켓을[81]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82] 그에게 마지막으로 자비를 베풀어 그를 카사블랑카로 보내준다. 하지만 이렇게 파문 당한 자를 도운 죄로 제로와 닌자 무리에 의해 부하들은 죄다 썰려나가고, 디렉터 본인은 충성 서약의 굴욕과 함께 제로에 의해 큰 칼에 양손이 칼에 꿰뚫리는 형벌을 받는다.[83] 벨라루스 출신.

5.5. 소피아 알 아즈와르

소피아 알 아즈와르
Sofia AI-Azwar
파일:존윅 소피아.jpg
배우 할리 베리[84]
해외판 성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전진아
디렉터의 도움으로 카사블랑카로 넘어간 존이 도움을 청하기 위해 찾아간 인물로, 작중에서는 킬러 일을 관두고 카사블랑카의 컨티넨탈 호텔의 지배인으로 근무하는 중이다. 존에게는 과거에 빚진 것이 있는지 존이 그녀의 피가 묻은 표식을 지니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 존과 대화하는 걸 들어보면 소피아의 딸을 존이 보호하고 숨기는 것을 도와준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딸을 숨겨서 보호 중이며 혹시 자신 때문에 아이가 위험에 처할지 모른다는 생각에[85] 결국 어쩔 수 없이 존을 도와주게 되는데, 작중에서 특이하게 자신이 기르는 개 다지르와 하반을 싸움에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86] 존과 같이 삼보를 기반으로 한 격투술을 구사한다 서로 은혜를 주고 받은 협력 관계이지만 사이는 그다지 좋지 않은지 처음에 만나자마자 반가운 기색은 커녕 방탄복 위에 총을 쏴서 쓰러뜨리고 말도 험하게 하는 등 시종일관 존에게 아주 못되게 대하며 존과 작별할 때는 사막에서 개에게 먼저 먹이고 남은 물 약간을 주는 척하다가 그나마도 자신의 입에 전부 물고 가글까지 살뜰하게 한 후 물병에 다시 뱉어서 존에게 건네주는 짓까지 했다. 이후 행적은 나오지 않았지만 위에서 도움을 준 인물들에게 심판관이 대가를 요구한 것처럼 곱게 넘어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며 최악의 경우 그녀가 일부러 찾지 않는 딸을 이용할 가능성도 있다.[87] 그래도 티켓이 사용됐음을 감안해 죽음을 면하고 위치도 잃지 않은 디렉터를 생각하면 '표식'으로 인한 관계에 대해 책임을 진 소피아는 처벌을 면하거나 약하게 받을 수도 있다.[88]

그런데 후속작에서 그라몽 후작이 장로의 죽음을 계기로 존이 거쳐간 인물들은 오염되었다는 논리로 하나하나 처단한다고 언급했고 4편에서는 전혀 등장도, 언급도 없기 때문에 개들과 함께 사망했을 가능성도 있다. 다만 존 윅과 거의 동급의 무력을 보여준 그녀가 그리 쉽게 사망했을지는 의문이다. 현재로써는 어디까지나 열린 결말성의 추론만 가능한 셈이다. 물론 생존 여부와 관계없이 뉴욕 컨티넨탈과 오사카 컨티넨탈이 그랬듯이 카사블랑카 컨티넨탈이 쑥대밭이 되고, 파문당했을 것이다.
배우 본인이 복귀를 바라기도 했고 최근 채드 스타헬스키가 한 인터뷰에 따르면 존 윅 프랜차이즈에 소피아를 등장시킬 계획이라고 한다.

5.6. 다지르, 하반

견종은 말리노이즈

소피아의 개들로 소피아는 이들 2마리를 암살 파트너로 훈련시켰다. 베라다가 정보의 대가로 개 한 마리를 바치라는 조건을 소피아가 거부하자 개를 총으로 쏘는데, 개는 방탄복 덕분에 무사했음에도 이에 분노한 소피아가 개의 방탄복 아래에 숨겨뒀던 권총으로 베라다를 쏘면서 싸움이 시작되었다. 계속 개 한 마리 때문에 조직 하나를 발라버린 존 윅을 그 전부터 계속 까댔는데 이제 도긴개긴이 된 것이다.

5.7. 베라다

5.8. 시노비 1 & 2

제로의 제자들. 영화 초반부터 조금씩 얼굴을 내밀던 닌자들로[90] 밑의 컨티넨탈 호텔에서 시노비 3, 4를 해치운 후 제로에게 가기 위해 한층 한층 올라가는 존 윅 앞에 등장해 2:1로 근접전을 벌이는데 놀라운 격투 솜씨로 존 윅을 제압해서 칼을 들이대나, 이내 칼을 거두고는 인도네시아어로 "만나서 반갑습니다, 미스터 윅." "당신과 싸우게 되어 영광입니다."라는 존경심을 표하며 쓰러진 그에게 손을 뻗어 일으켜 세워주기까지 한다. 존 윅 시리즈에서 처음으로 근접결투 중에 존을 죽일 수 있었던 자들.

일어선 존 윅은 다시 한 번 맞붙으나 또 다운되고, 쓰러진 그를 두고 시노비 1, 2는 "느려졌군", "은퇴한지 5년이나 지났으니까", "그래도 여전히...'존 윅'이야"라며 다시 한 번 기다려준다. 존이 전성기도, 정상인 몸상태도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는 부분. 하지만 존은 자존심 문제인지 시노비 1, 2의 손길을 거부하고 스스로 일어나서는 맨손으로는 무리라고 판단했는지 벨트의 긴 리치와 자신의 상대적으로 큰 덩치를 활용해 시노비 콤비를 하나씩 제압하면서 싸우는 방식을 택한다. 결국엔 두 명을 모두 바닥으로 내려찍어[91] 유리가 깨지면서[92] 아래층으로 떨어져 둘을 무력화시킨다.
셋이 바닥을 뚫고 추락한 이후 가장 먼저 일어난 존이 칼을 집고 둘을 응시했고, 둘이 선뜻 달려들지 못하는 것을 보자 직전에 두 번이나 쓰러졌던 자신을 충분히 해칠 수 있었음에도 예의를 갖추고 마무리하지 않은 보답으로[93] 죽이지 않고 인도네시아어로 "또 봅시다.(Be seeing you.)"라고 말하면서 고개를 살짝 숙여 예를 보인 뒤 떠난다.[94] 시노비들은 존 윅의 인사를 받자 놀라면서도[95] 상대가 안 된다는 걸 깨달았는지 힘이 풀린 듯 그대로 눕는다. 다른 닌자들과 달리 살아남지만 후속작에서 그라몽 후작의 행적을 고려하면 이들 역시 최고회의에 의해 처형당했거나, 작중 최강급의 무력을 지닌 이들이니만큼 생존했을 가능성도 있다.
배우는 레이드 시리즈에서 최종 보스격 암살자로 등장했던 인도네시아 액션 배우들로,[96] 인도네시아 전통 무술인 실랏 숙련자이기도 하다. 이들의 등장 자체가 일종의 서비스신인데, 창작물 속 몇 안되는 동남아 계열 닌자 캐릭터이며, 설정상 일본인인 제로의 제자들이지만 일본어 대신 배우들의 모국어인 인도네시아어로 말하고 이들이 사용하는 무술도 실랏이다. 그래서 무기 역시 카람빗을 사용한다.

마지막에 존 윅이 시노비들에게 해당 배우들의 모국어인 인도네시아어로 말하는 것은 키아누 리브스의 아이디어였다고 한다. 키아누가 캐릭터를 얼마나 이해하고 있었는지 알 수 있는 부분. # 정확히는 원래는 시노비들의 대사도 각본에 없었지만 감독인 채드 스타헬스키가 싸움이 길고 여러 단계로 나눠진 것을 감안해 시노비들이 먼저 인도네시아어로 얘기하고, 이에 존 윅이 응수하는 것으로 만들어 넣었다고 한다. 키아누는 상술한 것처럼 직접 아이디어를 냈는데 촬영 직전에 루히안&라흐만에게 인도네시아어로 "또 보자"는 말이 뭐냐고 물어봤고, 두 배우가 "sampai jumpa"라고 알려주자 외운 후 써먹었다고 한다. 참고로 인도네시아어에서 sampai jumpa는 다시 만날 것을 전제로 하는 작별인사라고 한다.[97]

5.9. 시노비 3 & 4

5.10. 시노비 5

5.11. 틱톡맨

5.12. 어니스트

어니스트
Ernest
파일:존윅-어니스트.jpg
배우 보반 마랴노비치[103]
뉴욕 공립도서관에서 책 속에 보관해둔[104] 금화와 표식을 급하게 챙기는 존에게 접근, 여기로 올 거라는 것을 알고 있었던 건지, 초입에서 달려가는 존의 옆에서 책을 읽으며 대기하고 있었다. 아직 파문까지 유예 시간이 남아 있어서 엄밀히 말하자면 존 윅을 건드려선 안 되는 상황이었으나[105] "어차피 지금 죽여도 아무도 모를 거다."라며 단검[106]을 꺼내 공격을 시도한다. 실제로 224cm라는 장신의 키를 가진 보반 마랴노비치가 배역을 맡았기에, 긴 리치와 체급을 이용해 한동안 존 윅을 압도했으나,[107] 키 차이가 너무 심하게 나다 보니 되려 존 윅이 그를 공격하는 위치가 죄다 급소인 고간과 관절 쪽이라서 치명타를 맞고 쓰러지려 한다. 그래도 강한 맷집으로 버텨내며 윅의 얼굴을 다시 한번 움켜쥐려 하지만, 손가락이 꺾이는 걸 시작으로 관절부를 맞고 무릎을 꿇으면서 울대를 맞아 정신을 못 차리는 사이 존에 의해 입과 턱이 박살난 뒤 책에 목이 꺾여 부러지며 죽는다.[108] 평범한 책이 아닌 상당한 크기와 두께의 책으로[109] 그래도 존 윅이 최상의 컨디션일 때 맨손이 아닌 무기를 사용해 수차례 공격을 했음에도 윅을 어느 정도 압도하고 부상까지 입혔을 정도라서 짧은 장면이었으나 시리즈를 통틀어 가장 강했던 상대로 10위 안에는 거뜬히 들어간다. 4편에서 케인, 하르칸, 치디 등 3편의 제로 이상의 강자들이 나왔는데 이들 정도를 빼면 어니스트보다 강하다고 확신할만한 강자들이 없을 정도니 그야말로 세계관에서도 손꼽히는 수준의 강자인 셈이다.

5.13. 삼합회 멤버들

5.14. 미국지부 최고회의 특수 병력

작중 후반부에 심판관이 존과 윈스턴과의 협상이 결렬되자 최고회의에서 보낸 무장 병력들로, 심판관에 의해 컨티넨탈 호텔의 성역이 해제된 이후 버스를 타고 등장하는 것으로 첫 모습을 보인다. 전투복으로는 페이스 쉴드가 달린 옵스코어 헬멧과 전신 방탄복을 착용하고 있으며, 소음기와 각종 부착물이 장착된 Zenith Z-5RS SB Rail 기관단총으로 무장했고, 섬광탄을 사용하는 등 실제 특수부대와 비견될 만한 장비로 무장하고 있어, 여태까지 나온 적들 중에선 가장 좋은 장비로 무장하고 있다. 호텔에 도착한 이후에는 내부에 진입하여 섬광탄을 투척한 뒤 돌입하지만 존에게 먼저 헤드샷을 당하는데, 지근거리에서 당한 총격에 의한 충격 때문에 쓰러지기는 하지만 두꺼운 방탄복과 방탄 헬멧을 착용하고 있다 보니 죽지 않고 오히려 존에게 반격을 가한다. 이 때 특수병력들의 몸통과 머리를 맞춘 탄이 불꽃을 튀기며 죄다 튕겨나가는 것이 말 그대로 압권. 존 윅이 쓰는 방탄복도 총알을 막아주긴 하지만 심하게 멍이 들기에 고통스러워하긴 하는데, 이들은 그런 모습조차 없다.[111] 그 뒤로도 카론과 호텔 측 경비 병력이 단체로 권총 사격을 가했음에도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총알을 맞아가면서 여유롭게 옆 동료의 탄창을 꺼내 장전하거나, 호텔 병력들의 집중 사격이 가해지면 일렬로 서서 맨 앞의 한 명이 대놓고 총탄을 맞는 동안 그 대원의 뒤에 있는 나머지 대원들이 기관단총을 난사하여 결국 호텔 경비 병력의 대부분을 사살하는 등 초반엔 그야말로 얘들을 어떻게 이기나 싶게 묘사된다.

그래도 완전무적은 아니라서, 존은 권총과 카빈 버전 MPX 기관단총으로 한 명 당 거의 한 탄창을 죄다 쏟아부어 사살하거나, 헬멧의 목 뒤를 쏘거나 바이저를 잡아올리고 쏴서 힘들게 하나하나 처치했고[112], 결국 1차 총격전이 끝난 뒤 존과 카론은 다시 무기고로 돌아가서 더 강한 화력이 필요하다며 아예 슬러그 철갑탄을 장전한 베넬리 반자동 산탄총으로 무장을 바꾸고, 그 이후부터는 존과 카론의 산탄총 한 발 한 발에 방탄복과 헬멧이 맥없이 뚫리며 몰살당한다.[113]

최후에 남은 병력들은 존을 쫓아 목욕탕으로 쫓아오나 전부 사살당하고,[114] 마지막 남은 대원은 욕탕에서 나오는 무방비 상태의 존을 사살할 수 있었으나 존 윅을 자기 손으로 직접 죽이고 싶어하는 제로에 의해 칼로 살해당한다.

이들의 전투 대부분이 일단 호텔 직원들이 먼저 선빵을 때리는 걸 떡장갑으로 씹어버리고 일방적인 싸움을 한 것도 있고, 나중에는 존과 카론 단 둘에게 쓸려나가서 허접한 게 아니냐는 말도 있지만, 좋게 말하면 최고회의 특수부대가 오히려 자신들이 갖춘 장비의 특성을 잘 파악하고 철저하게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것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115] 이제껏 별의별 방식으로 적들을 죽여온 존마저도 전신 방탄복 탓에 직접 약점을 쏘거나 철갑 12게이지 탄 같은 특정 무기가 따로 없었다면 이겨낼 방도가 없었고, 존의 권총에 맞아 비틀거리거나 슬러그탄이 복부와 다리를 관통했는데도 몸싸움으로 끈질기게 저항하는 모습을 보면 고통을 견뎌내는 정신력도 대단한 것 같다. 게다가 심판관이 본인 입으로 '최고들'이라고 한 만큼 실력은 확실하며 거기다 나중에 지금 것은 1차 공격에 불과하다고 발언하는 걸 보면 이들마저도 최고회의가 지닌 병력의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이후 4편에서는 후술할 일본지부 특수 병력들이 등장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서 이러한 병력들이 각 나라에 존재할만큼 최고회의 규모가 크다는 점이 간접적으로 나온다.

6. 존 윅 4

6.1. 케인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케인(존 윅 시리즈)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6.2. 빈센트 드 그라몽 후작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빈센트 드 그라몽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6.3. 킬라 하르칸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킬라 하르칸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6.4. 노바디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노바디(존 윅 시리즈)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6.5. 시마즈 코지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시마즈 코지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6.6. 시마즈 아키라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시마즈 아키라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6.7. 전령

전령
The Harbinger
파일:존윅4_전령.jpg
배우 클랜시 브라운
Under the old laws, only one can survive. Failure to meet at sunrise, will result in execution.
전통에 따라 한 명만 살아남을 수 있으며, 동이 틀 때까지 나타나지 않는다면 처형될 것입니다.
최고회의 소속의 전령.[116] 작중에선 최고회의의 전령으로서 카론에게 인장이 찍힌 편지봉투를 건네며 1시간의 유예를 주는 장면으로 처음 얼굴을 비춘다.

이후로는 일종의 감찰 역으로서 최고회의로부터 전권을 위임 받은 그라몽 후작과 동행하는 경우가 많다.[117] 특이한 점이 있다면, 3편의 존 윅처럼 약지가 잘린 상태라는 것.[118] 또한 왼쪽 얼굴에 칼이 벤 흉터도 남아있는 걸 보았을 때, 이 인물도 어떤 이유로 인해 최고회의에게 파문당하고 다시 복권하는 중 몸이 칼에 난자당하는 처벌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

이후 그라몽이 점점 막나가기 시작하자 오사카 컨티넨탈에서의 유혈 사태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하는 등, 권력을 쥔 그라몽의 눈치를 전혀 보지 않고 최고회의와 뒷세계 그 자체를 먼저 생각하는 듯한 면모를 보인다. 그라몽과 존 윅의 대결이 성사됨에도 사태 파악이 안 되는 듯한 그라몽을 두고 사람은 스스로의 가치 이상의 야망을 가져서는 안 된다며 면전에서 노골적으로 경고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 장면에서 그라몽이 무시하는 듯한 태도를 보이자 전령이 정색하고 그라몽 후작의 풀네임을 소리치며 불러세우기까지 한다. 이때 안하무인 그 자체였던 그라몽이 전령의 경고에 아무런 대꾸도 하지 못 하고, 그의 뒷모습만 보며 눈가를 씰룩이고 화를 참는 모습이 압권.[119] 원래 대본에서는 영화보다 훨씬 강하게[120] 그라몽 후작을 비판하는데, 후작의 캐릭터와 작중 위치를 고려하여 비판의 수위를 영화에서는 조절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대결의 감독자 역을 하며 대결이 마무리된 후엔 규율대로 존 윅과 윈스턴의 요구사항을 들어주고 깔끔하게 퇴장한다. 사실상 작중 그 어떤 개인적인 의사도 없이 규율만으로 행동하는 뒷세계의 최고회의라는 개념 그 자체를 상징하는 듯한 인물.
"전통에 따라 한 명만 살아남을 수 있다" 라는 대사는 영화 하이랜더의 "There can be only one(오직 한 명만이 남는다)"의 오마주이다. 해당 영화의 주요 인물들은 숙명에 따라 한 명이 남을 때까지 싸워야 하며, 클랜시 브라운은 하이랜더에서 주요 악역인 흑기사 쿠건을 연기했다.

6.8. 치디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치디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6.9. 카티야

카티야
Katia
파일:카티야.jpg
배우 나탈리아 테나
존 윅의 입양남매로 루스카 로마 독일 지부의 새로운 수장이다. 존 윅이 아버지를 숙부로 칭하는 걸로 봐서는 일종의 사촌여동생 포지션이기도 한데 존 윅보다는 나이가 훨씬 어린지 만났을 때, 존은 카티야에게 많이 컸다고 하고, 카티야는 늙었다고 응수했다.[121]

존 윅은 그라몽과의 결투를 위해 소속된 패밀리가 필요했고 그에 대한 도움을 청하고자 다시 받아달라고 찾아갔지만 존 윅 때문에 자신의 아버지 표트르가 잔인한 그라몽이 장악한 최고회의에게 처형 당하고[122] 루스카 로마가 위협을 받게 된 탓인지 존 윅에게 상당히 큰 앙심을 품고 있다. 그래서 존 윅이 독일 지부를 방문하자마자 받아주기는 커녕 샷건으로 제압한 후[123] 잡아다가 그를 교수형으로 거의 죽일 뻔했다.
그러나 존 윅이 그라몽이라는 공공의 적이 있는 셈이며 결투를 활용하면 그라몽과 최고회의의 마수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설명해주고 복수를 도와주겠다는 제안을 하자, 결국 마지 못해 존 윅을 살려주고 그 대가로 킬라 하르칸을 죽이라고 요구한다.

이후 존 윅이 하르칸을 죽이는 데에 성공하고 그 증거로 하르칸의 금니를 가져다주자[124] 카티야는 존 윅을 용서하고 루스카 로마의 패밀리로 다시 인정해준다. 상술했듯이 하르칸은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 싸움을 시작하고도 존 윅을 몰아붙였을 정도의 강자이고 홀몸이 아니라 수하들까지 뚫어야 하니 그 과업 자체가 아주 위험한 일이었는데 그런 하르칸을 죽여주고 복수와 후환 제거를 해준데다가 그 과정을 통해 신뢰를 회복했으니 존 윅을 다시 받아줄 만도 했을 것이다.[125] 그렇게 존 윅을 받아준 후에는 존 윅에게 날을 세우던 그 전과는 달리 호탕하게 미소 짓는 얼굴로 '돌아온 것을 환영한다, 자르다니.'라고 본명까지 불러가며 누이처럼 시원하게 우정을 확인해준다.

존 윅을 받아주면서 다시 패밀리로써의 관계를 맺는 방식 역시 존 윅 시리즈의 설정 답게 상당히 잔인한데, 제철소에서 쓸 법한, 두툼하고 투박한 쇠그릇 따위의 옆에 문양과 글씨가 새겨져 있는데, 이걸 뜨겁게 달군 후 존 윅과 서로 마주 보며 그걸로 함께 팔을 지져 낙인을 찍은 후, 보드카 한 잔을 함께 하는 방식이었다. 킬러들의 세계가 워낙 무자비하고 몰인정한 만큼 아예 화상 정도 되는 흉터로 남겨서 지울 수 없게 만들고, 공표를 더욱 확실히 하는 방법인 것으로 보인다.[126]

6.10. 오사카 컨티넨탈 직원들

오사카 컨티넨탈 호텔 소속의 직원들. 검과 수리검을 다루는 검사 직원과 활을 다루는 궁수 직원이 구분되어 있다. 평상시에는 직원인 만큼 호텔에서 직원으로서 업무를 보며, 이들 중 일부는 호텔 주방에서 동료들과 반주를 하며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묘사되었다. 오사카 컨티넨탈의 일본풍 컨셉이 내부 직원들에게도 적용되는지 총기류 무기는 하나도 없고[127] 활이나 칼, 수리검을 무기로 사용한다.[128] 이러한 요소로 인해 안 그래도 3편에서부터 많이 보여준 와패니즈 풍류가 더 강화된 모습을 불편해하는 관객들도 있다. 다만 3편처럼 전반적으로 걸친 게 아니라 일본 시퀀스에서만 딱 한 번 강렬하게 보여주고 가기에 크게 문제 삼진 않는 편.

그와는 별개로 본편에서의 행적은 전편에서 허수아비처럼 쓸려나간 뉴욕 컨티넨탈 직원들이 무색할 정도로 나름 선방했다. 일단 미르미돈 조직원들을 상대로 방탄복도 안 입었는데[129] 손실을 제법 입은 것이 그것. 전투 실력도 출중한 편으로, 1층의 검사 직원들은 체급과 방어력 면에서 밀렸음에도 맹렬히 그라몽의 부하들과 맞서 싸웠고, 2층의 궁수 직원들은 화력 면에서 권총에 열세였음에도 오인사격 없이 1층에서 동료들과 뒤섞여 싸우는 미르미돈들의 급소 부분만 맞추는 놀라운 솜씨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상대는 방탄 수트에 권총, 그리고 리더인 치디가 날붙이를 든 직원을 격투기로 제압할 정도의 실력자들인 미르미돈. 전투가 끝나고 미르미돈 쪽은 상당수가 건재했음에도 호텔 측의 그 많던 직원들은 소수만이 살아남은 것으로 묘사된다. 상대가 상대인 것도 있지만, 방탄복이 없어 총에 취약한 점을 극복하긴 어려웠을 것이다.[130]

이후 최고회의 특수 병력들이 찾아왔을 때도 옥상에서도 호위 인원 2명이 존과 아키라가 전방에서 활약하는 동안 뒤에서 화살 사격으로 보조하거나 직접 최고 회의 특수 병력에게 활을 휘두르며 격투를 벌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여기서도 특수병력을 상대로 방탄복을 입은 몸통을 벽에 화살로 꽂아버리거나 방호력이 취약한 겨드랑이, 안면 바이저, 다리 쪽을 정확히 맞춰 제압하는 등 상당한 전투력을 보여준 것이 인상적.

6.10.1. 스모 선수 출신 문지기들

컨티넨탈 오사카 지부에 상주하는 코지의 수하들 중 하나. 배역 이름 역시 스모#1, 스모#2[131]로 되어있는 걸 보면 확실한 스모 계통으로 보인다.
첫 등장 당시엔 코지가 중요한 손님을 접대할 때 코지의 명령에 따라 VIP룸에 아무도 못 들어가게 지키는 문지기 역할로 나왔고, 이후 최고회의 병력이 쳐들어왔을 때 코지의 명령에 따라 지키고 있던 길목에서 접근하는 다수의 최고회의 특수 병력들을 상대한다.
이때 다소 둔해보이는 외모가 무색하게, 실로 이름 값하는 악랄한 덩치와 괴력을 선보인다. 방탄복도 입지 않은 채 총알 세례를 막아내며[132] 특수 병력들에게 달려들더니 하리테로 하나씩 때려눕히거나 체급을 살린 육탄공격으로 서너명씩 쓰러트리는데, 코지가 탈출하는 동안 배경에서 최고회의 특수 병력 인원들을 가지고 노는 모습을 보면 그야말로 벽. 하지만 등장 시간은 매우 짧은 편으로 특수 병력들과의 전투 장면이 잠깐 나온 이후 더는 등장하지 않는다.[133]
비중은 기껏해야 네 장면 정도에서나 나올 정도로 매우 적으나, 짧은 플레이타임에도 불구하고 스모선수와 킬러가 합쳐져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작중 보여준 전투력과 시마즈 코지에게서 직접 명령을 받는 것을 봤을 때, 확실히 작중 나온 인물들 중 손 꼽히는 강자들에 해당하며, 2편에 나온 스모 레슬러 출신 킬러보다도 강한 것으로 추정된다.

6.11. 미르미돈

그라몽 후작의 직속 부하들이며, 이름의 유래는 그리스 신화에서 아킬레우스를 따르는 전사 부족들인 미르미돈.

조직원들 전원이 회색 정장 세트 + 검은색 장갑 + 검은색 전투화를 착용하고 다니는 것이 특징인데, 다만 이들 중에서도 그라몽의 경호원이자 행동대장을 맡고 있는 치디는 일반 미르미돈 조직원들과 달리 장갑을 착용하지 않고 있으며 신발도 전투화가 아닌 일반 정장 구두를 신고 다닌다.
조직원들 대다수가 남자지만 일부 여자 조직원들도 섞여 있는데, 대표적인 예시로는 작중 후반부에 존 윅과 그라몽 후작의 결투가 시작된 이후 파리의 암살자들이 존 윅을 쫓는 동안 아지트에 머물러 있는 그라몽의 곁에 있는 여조직원이 있다.

존 윅을 찾기 위해 일본지부 최고회의 특수 병력들과 함께 오사카 지부 컨티넨탈에 난입했으며, 특히 오사카 컨티넨탈 전시관에서 존을 상대로 교전하던 조직원들은 인원 하나하나가 모두 치디와 체격이 비슷하거나 그 이상인데 최소 190cm 이상은 되어보이는 키에 커다란 체구를 지닌 거한들이며[134] 힘과 맷집이 하나 같이 엄청난 데다 격투 실력 또한 존 윅을 고전시킬 만큼 만만치 않다. 게다가 이들 전원이 착용한 정장[135]은 존 윅처럼 방탄 재질로 되어 있어 아키라는 물론이고 존 윅도 이들을 상대론 근접전에서 바로 끝장을 내지 못하고 힘들게 싸우는 모습을 보였다.

이들의 등장은 함께 등장한 일본지부의 최고회의 특수 병력과 더불어 바로 전편인 3편에서 나온 최고회의 소속 특수 병력이 최고회의 병력의 일부에 불과하다는 것이 어느 정도 사실임을 보여준 장면이기도 하다.[136] 물론 최고회의 특수 병력들과는 달리 이들은 입은 정장이 방탄으로 되어있을 뿐이라서 급소가 많다 보니, 오사카 컨티넨탈 호텔에 난입한 미르미돈 일원들 중 아프로 머리를 하고 있는 조직원 한 명이 오사카 컨티넨탈의 직원이 쏜 화살에 목을 맞고 죽거나, 여러 조직원들이 존 윅의 사격에 헤드샷을 맞아 사살당하거나 근접전 도중 머리, 다리, 목 등을 얻어맞고 제압당하는 등, 특수 병력들과 같이 많이 두들겨 맞지만 오히려 이런 모습으로서 이번 작의 주연들의 건짓수 액션을 돋보인다.

6.12. 일본지부 최고회의 특수 병력

오사카 컨티넨탈에 은둔해 있는 존 윅을 찾아내기 위해 미르미돈 조직원들과 함께 난입한 특수 병력들. 기관단총을 주무장으로 사용하는 미국 지부 특수병력들과는 달리 이들 일본지부 특수병력들은 무장으로 AR-15를 사용하며, 전투복으로는 옵스코어 FAST 헬멧 + 일본 갑옷식 오니 형상의 안면 마스크 + 요로이를 연상케 하는 형태의 방탄판 + 통이 넓은 하카마 바지를 착용하고 있다. 최고회의 특수 병력들의 특징인 떡장갑 방탄복은 여기서도 여전해서 전투가 벌어지는 동안에는 오사카 컨티넨탈의 직원들과 존 윅을 꽤나 고생시킨다. 하지만 오사카 컨티넨탈 직원들도 대비를 하기는 했는지 3편의 뉴욕 컨티넨탈 경비 병력들 수준으로 쓸려나가진 않고 방탄판을 뚫는 화살이나 카타나로 급소를 정확히 찌르는 등 꽤 버텼으며, 그 외에도 스모 레슬러 출신 문지기들한테는 특수병력 7~8명이 육탄전으로 얻어맞고 쓰러지기도 한다. 미국지부 병력들에 비하면 이들이 착용한 방탄복이 금속제 갑옷이어서인지 갑옷의 성능이 약간 들쭉날쭉한 편인데, 전편과 달리 존 윅이 화력이 강화된 탄을 쓴다는 묘사가 없음에도 권총탄의 위력에 의해 그대로 넘어지거나, 더 원거리에서 발사한 총에도 맞아죽는 모습을 보인다.

7. 컨티넨탈

7.1. 코맥 오코너

코맥 오코너
Cormac O'Connor
파일:Continental_Cormac.png
배우 멜 깁슨

드라마 시점 컨티넨탈 뉴욕 지부의 지배인.

뉴욕 암흑가를 지배하고 있고, 베트남 참전용사 출신들을 대거 부하로 끌어모으는 등 위세는 좋지만 코맥이라는 인물에 대한 평판은 최악이다. 작중 등장하는 암흑가 인물 대다수가 코맥에게 원한을 가지고 있어 거진 공공의 적 취급.

그도 그럴게 컨티넨탈 지배인이라기엔 경박하고 감정에 잘 휘둘리며, 잔인하기까지 한 인물이기 때문. 해당 스트레스를 받으면 약물을 천에 적셔 들이마시는 약물 중독자이기도 하다.

프랭키가 암흑가를 전전하게 만든 인물이기도 한데, 어렸을 적 본인의 똘마니로 일하던 프랭키&윈스턴 형제에게 가게건물에 방화를 하라고 사주했기 때문. 거기까지만 해도 중범죄지만, 사람이 있는 건물을 빈 건물이라고 속여 어린 형제가 살인을 하도록 종용했다. 본인 말로는 살인을 겪어봐야 진정한 전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컨티넨탈 호텔의 살인금지 룰도 그다지 존중하지 않는데, 금화 제조기가 도둑맞아 부하를 질책할 때도 호텔 안에서 바로 죽이려다 카론이 룰을 상기시켜주자 그만뒀을 정도. 결국 드라마 종반부에는 화가 났다는 이유만으로, 호텔 안에서 첼로 연주자를 골프채로 때려죽어버린다.

또한 잔인한 걸 떠나서 다른 사람의 감정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싸이코패스가 아닌지 의심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심복으로 키운 카론의 경우가 있는데, 평상시에는 나름 잘 해주었지만, 카론의 친구였던 첼로 연주자를 패죽였으며, 직후 나타난 카론에게 대뜸 후임 연주자로 카론의 아버지를 데려오자는 말을 꺼낼 정도다. 카론이 원래 자기 아버지를 미국으로 모셔오려고 했으니 꺼낸 말 같지만, 이걸 계기로 카론은 배신을 결심하게 된다. 사실 프랭키의 경우도 마찬가지인데, 프랭키의 집안을 망하게 하고 원치 않은 살인까지 하게 하여 깜빵에 보내놓고서는, 별 생각없이 프랭키를 중용하다 뒤통수를 맞았다.

드라마 본편에서는 금화 제조기를 잃어버려 최고회의 감독관에게 3일 내에 되찾아오지 않으면 해임될 거라고 압박받는 상태. 감쪽같이 숨은 프랭키를 추적하기 위해 런던에서 동생 윈스턴을 납치해오기까지 하지만, 형제가 인연을 끊고 살았던 탓에 별 소용이 없었다. 그래도 쌍둥이를 동원해서 어찌어찌 프랭키를 사살하는데는 성공하지만, 핵심인 금화 제조기는 프랭키가 어딘가에 숨겨버린 탓에 상황은 그대로.

그런 상황에서 옌과 윈스턴을 추적하려 하지만, 프랭키의 복수를 위해 윈스턴이 마일스나 바워리 패밀리 같이 코맥에게 원한이 있는 자들을 규합하기 시작한다. 결국 컨티넨탈 호텔이 윈스턴 일행에게 습격을 받게 되고, 호텔 직원들과 내부의 킬러들을 동원하여 받아치려 하지만 윈스턴의 동료인 진이 호텔 외부의 건물에서 저격지원을 해줌으로써 제압이 어려워졌으며, 믿었던 카론마저 배신하면서 궁지에 몰리게 된다.

최후에는 컨티넨탈 호텔의 자폭장치를 작동시킨 후 지하 비밀통로를 통해 탈출하려 하지만[137], 이를 파악하고 따라온 윈스턴과 최후의 육탄전을 벌이게 된다. 그러나 싸움 과정에서 과거 윈스턴에게 가게에 방화를 하도록 사주한 게 코맥 본인이라는 사실을 말하게 되고, 이를 들은 KD가 기습적으로 헤드샷을 날려 허망하게 사살된다. 웃기게도 본인도 원한을 많이 산 걸 알았는지, 알지도 못한 사람에게 헤드샷을 맞고도 '내가 너에게 뭔 짓을 한 모양이구나'하고 어림짐작을 할 정도다.

7.2. KD

KD
Di Silva
파일:F7Ip9ombAAIUPnm.jpg
배우 미셸 프라다

설정상 뉴욕시의 첫 여성 형사. 상사인 메이휴와는 불륜 관계에 있는데, 첫 등장부터가 본인의 아파트에서 메이휴에게 수갑을 채우고 성관계를 하는 장면이다.

작중에서는 스콧 형제에게 심하게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처음에는 프랭키의 뒤를 쫓지만, 윈스턴이 뉴욕에 온 이후에는 윈스턴의 행적도 추적한다. 암흑가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는지, 윈스턴이 컨티넨탈 호텔로 끌려가자 별 생각없이 컨티넨탈 호텔로 따라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호텔 바에서 달러로 술값을 지불하려다 킬러가 아닌게 탄로나서[138], 별 수확은 건지지 못한다.

이후에도 형사신분을 활용하고, 가정이 있는 메이휴를 불륜관계로 협박하여 윈스턴 일행을 끈질기게 추격한다. 그 과정에서 윈스턴을 죽이려던 암살자를 사살한 후 암살자들의 코인 하나를 손에 넣게 된다. 암흑가에 너무 깊게 개입하려는 그녀를 메이휴가 만류하려 하지만, 형사 뱃지를 반납하고 사직할 정도로 집요하게 윈스턴을 쫓는다.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는 사실 KD는 어렸을 적 윈스턴 형제가 코맥의 사주를 받아 화염병을 던져 몰살시킨 일가족의 생존자였기 때문이다.

윈스턴 일행이 작전을 시작했을 쯤, 시기를 같이하여 죽였던 킬러의 코인을 사용해 호텔에 성공적으로 잡입했으며, 난전 중에 윈스턴을 사로잡는데 성공한다. 그대로 기름을 뿌린 후 불을 붙여 복수하려 했으나, 윈스턴의 동료에게 원거리 저격을 팔에 맞아 실패한다.

이후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코맥과 윈스턴이 호텔 지하에서 언쟁을 벌이는 걸 엿듣고 방화를 사주했던 진짜 원수는 코맥임을 알게 된다. 결국 도끼로 윈스턴을 죽이려던 코맥을 헤드샷으로 죽여 복수를 완수한다. 그 자리에서 윈스턴도 쏴죽일 수 있었지만, 방화를 했던 때가 워낙 어렸을 때고, 코맥이 건물에 사람이 있다는 걸 형제에게 감춘 걸 감안하여 쏘지 않고 그 자리를 떠난다.

본편 영화에 대한 나름의 오마주들이 있는데, 그녀가 처음으로 배정받은 호텔 객실 번호가 818번(존 윅이 1편에서 배정받은 객실 번호)이며, 코맥을 사살한 후 윈스턴을 놓아주며 뒤돌아설때 그에게 또 보자(Be seeing you)라는 시리즈 전통 대사를 읊고 사라진다.

7.3. 프랭키 스콧

프랭키 스콧
Francis Patrick "Frankie" Scott
파일:Continental_Frankie.png
배우 벤 롭슨

윈스턴 스콧의 형. 컨티넨탈에서 코맥 휘하의 킬러로 일하고 있었으나, 사실 코맥이 준 술을 마시지도 않고 몰래 뱉어버릴 정도로 코맥을 증오하고 있다. 이는 프랭키가 코맥에게 2가지 깊은 원한이 있었기 때문이다. 먼저 프랭키&윈스턴 형제는 코맥의 사기 때문에 온 식구가 거리에 나앉은 적이 있으며, 이후 먹고 살게 없어 형제가 코맥의 부하가 되었을 때 사람이 있는 집 안에 사람이 없다고 거짓말을 하고 방화를 시킨 적이 있기 때문이다.

결국 새해 첫날 코맥을 배신하고 컨티넨탈 지하 금고에 보관되어있던 코인 제조기를 훔쳐 도망간다. 하지만 원래 도주루트를 제공해주기로 했던 조직인 '나일'과 연락이 끊어져서[139], 자포자기하고 부인인 옌과 함께 추격자들과의 최후의 일전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동생인 윈스턴이 찾아와 도주를 종용하자, 동생과 부인을 위해 런던으로의 도주를 결심하게 된다. 우여곡절 끝에 찰리의 부하가 준비한 헬기를 타고 탈출을 시도하지만, 코맥의 비장의 카드인 쌍둥이의 원거리 저격에 모두가 죽을 위기에 처하게 된다. 결국 그들이 노리는 건 자신과 제조기라는 판단 하에, 제조기가 든 통을 들고 헬기에서 뛰어내렸고, 쌍둥이 중 그레텔에게 머리를 저격당해 사망한다. 하지만 그가 가지고 있던 통은 빈 통이라, 최후까지 코맥에게 엿을 먹이는데 성공한다.

전투력은 대단히 뛰어난 편으로 코맥도 꽤 신임하는 모습을 보였고, 마일스도 목숨을 걸 일이 있다면 동료로는 무조건 프랭키를 고르겠다고 할 정도. 콘티넨탈 호텔에 비상이 걸려 온 직원이 쫓아왔을 때에도 혼자 무쌍을 찍으며 탈출할 정도고, 이후 도주 과정에서도 딱히 고전하는 묘사가 없다. 결국 쌍둥이에게 사망하긴 했지만 그건 원거리 저격에 당한 것이니...

다만 전투력관 별개로 판단력은 좀 떨어지는 인물. 금화 제조기는 최고회의 입장에서도 함부로 하지 못할 정도의 가치를 지녔지만, 그만큼 분노를 사기에도 딱 좋은 물건이다. 괜히 정체도 불확실한 조직을 믿고 일을 벌렸다가 부인인 옌은 물론 동생 윈스턴까지 위험에 빠트렸다. 컨티넨탈 안에서 일을 벌일거면 차라리 코맥만 암살하는게 훨씬 안전한 복수 방법으로 느껴질 정도. 게다가 죽기전에 제조기를 다른 곳에 숨겨뒀는데, 얼핏 통쾌하게 느껴지지만, 그렇게 하면 당연히 윈스턴 일행이 최고회의와 코맥에게 쫓기게 된다.

7.4.


Yen
파일:Continental_Yen.jpg
배우 늉 케이트

프랭키의 부인. 원래 베트남 게릴라로 키워졌으며, 폭탄조끼를 입고 자폭테러에 나설 정도의 열성적인 인물이었다. 그러나 테러 장소였던 술집에서 폭탄조끼가 불발나게 되고, 당시 파병미군이었던 프랭키와 만나 한눈에 사랑에 빠지게 되었다.

본편 시점에서는 프랭키가 일을 그르치는 바람에, 추격자들과 한판 벌이고 함께 죽자고 결심한 상태였다. 프랭키가 윈스턴의 도움을 받아 탈출하기로 마음을 바꾸자, 왜 기껏 죽을 각오를 했는데 이러냐고 화를 냈을 정도. 그러나 도주 과정에서 프랭키가 쌍둥이에게 죽게 되자, 코맥과 쌍둥이에 대한 복수를 위해 윈스턴 일행에 합류하게 된다.

전투력면에서는 프랭키를 제외하면 윈스턴 일행 중 최강자. 게릴라로써 여러 훈련을 해온 모양인지, 코맥 측 킬러 세명을 혼자서 정리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약간 밀리기는 했지만 쌍둥이 중 그레텔과도 대등하게 싸울 수 있다. 주특기는 냉병기와 부비트랩이지만, 총기도 곧잘 다루는 편.

설정상 영어는 잘 하지 못한다. 듣는 정도는 가능한 듯 하지만, 말하는 것은 서툰지 영어 대사가 거의 없다. 그래도 일행 중 프랭키와 마일즈가 베트남어가 가능해서 의사소통에 큰 문제는 없었다.

7.5.


Lou
파일:Continental_Lou.jpg
배우 제시카 알랭

마일스의 동생. 차이나 타운 한켠에서 카라테 도장를 운영하고 있지만, 수련생은 아무도 없어 적자를 보며 어거지로 유지하고 있었다. 이는 정정당당한 카라테 챔피언인 아버지를 존경하고 있었기 때문으로, 무술가의 신념상 총을 다루는 걸 거부하고 있다. 대신 뛰어난 무술 실력을 가지고 있어 맨손으로 총을 든 깡패 서넛 정도는 너끈히 쓰러트릴 정도.

아버지를 평가 절하하고 도장 지하를 무기밀수 창고로 써먹는 오빠 마일스와는 그닥 사이가 좋지 않지만, 도장이 파리만 날리고 있어 딱히 먹고 살 방법도 없어서인지 마일스의 밀수 사업을 알음알음 도와주고 있다.

하지만 차이나 타운의 갱 보스에게서 상납금을 내거나 담배 자판기를 도장에 들여놓으라는 둥 꾸준히 압박을 받고 있다. 루는 자신의 아버지가 그런 흥정은 다 끝내놓았다고 매번 무시하지만, 갱 보스는 강경한 태도를 보인다. 그러한 갈등 끝에 갱 보스는 총을 든 부하를 대량으로 데리고 와 도장을 점거하기로 결정하고, 도장을 접수하는 과정에서 갱 보스는 루에게 총 하나를 건내주며 루의 아버지 히에로니무스는 깨끗한 무도인과는 거리가 멀다는 걸 밝히게 된다.

사실 히에로니무스는 커다란 전용 데저트 이글까지 가진 컨티넨탈 소속의 킬러였다. 도장도 원래 주인을 살해한 후 접수한 것이었고, 차이나타운 한복판에서 흑인 무술가가 갱들에게 세금 한 푼 내지 않을 수 있었던 것도 그가 무서운 킬러였기 때문.

결국 격투가로써의 환상이 깨진 루는 아버지의 총으로 갱단 보스를 처리한 후, 컨티넨탈 호텔 공격작전에 뒤늦게 참여하게 된다. 헨젤에게 제압당해 죽기 직전인 마일스의 목숨을 아슬아슬하게 구했으며, 어려운 싸움 끝에 어떻게든 헨젤을 살해하는데 성공한다

7.6. 마일스

마일스
Miles
파일:Continental_Miles.jpg
배우 휴버트 포인트 두 주르

프랭키의 친구이자 전직 베트남 파병군인 출신. 전쟁에서 돌아온 뒤 제대로 된 직업을 구하기 힘들어 무기밀수에 손을 대고 있다. 프랭키가 마일스의 밀수업을 도와주고, 마일스는 프랭키와 옌의 입국을 도와주는 등 프랭키와 인연이 깊다.

이쪽도 만인의 적인 코맥에게 원한이 있었고, 전쟁이 종료되면서 밀수 비지니스도 점점 어려워지고 있던 참이라, 윈스턴의 컨티넨탈 접수 작전에 참여하게 된다.

아버지와 카라테 도조에 집착하던 동생 루와는 달리, 도조 지하에 대규모 밀수창고와 사격장을 차려둘 정도로 아버지에게 별 미련이 없다. 덕분에 동생과의 사이는 좋지 않지만, 이는 아버지가 전직 킬러였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으로 동생에게 상처를 주기 싫었는지 그 사실을 감추고 있었다. 그러나 작중 막바지에는 스스로 진실을 알아낸 루와 화해했고, 힘을 합쳐서 헨젤을 격퇴하게 된다.

과거 아버지에게 카라테를 배웠고, 파병군인 출신이라 전투력은 상당하다. 콘티넨탈 호텔의 직원이나 평범한 킬러들을 상대로는 우위를 점할 수 있다. 하지만 남매가 힘을 합쳐도 헨젤에게 밀린 것을 보면, 그레텔과 1:1 싸움이 성립했던 옌보다는 실력이 떨어진다.

7.7. 심판관

심판관
The Adjudicator
파일:Continental_Adjudicator.jpg
배우 케이티 맥그라

본편 당시 활동했던 심판관으로, 금화 제조기 사건이 최고회의에 알려져 당시 뉴욕 컨티넨탈의 주인 코맥에게 경고하며 3일내로 해결하지 못하면 퇴출을 선언하고 후계자를 지명할때까지 직위를 정지시키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유독 마스크로 가린체 입을 보여주지 않는데...마지막 화에 윈스턴에게 사살당하면서 드러난다.

바로 왜인지는 몰라도 입이 전부 뜯겨져 치아만 보이는 흉측한 상태였기 때문.[140]

7.8. 쌍둥이

쌍둥이
Twins
파일:Continental_Twins.jpg
배우 마크 무사시(헨젤)
마리나 마제파(그레텔)

헨젤과 그레텔로 불리는 킬러 콤비로, 당연히 남자쪽이 헨젤, 여자쪽이 그레텔이다. 본편 당시 뉴욕 컨티넨탈의 주인인 코맥의 의뢰를 받아 윈스턴 일행을 노린다. 시종일관 무표정에 대사도 거의 없는 과묵한 킬러들이지만, 깔맞춤한 촌스러운 헤어스타일과 남매가 싱크로를 맞추는 묘하게 개그스러운 행동들 덕분에 그리 진지한 분위기는 아니다.

하지만 실력과 충성심은 확실하여 코맥의 부하 중 성과를 낸 유일한 인물로 1화에서 프랭키를 사살하는데 성공했으며, 윈스턴 일행이 호텔로 쳐들어왔을 때도 최종 보스 역할을 수행했다. 하지만 두명 다 윈스턴 일행의 임기응변에 밀려 사망하고 만다. 헨젤은 루와 마일스를 동시에 제압하고 루를 목졸라 죽일 뻔하지만, 마일스에게 정신이 쏠린 틈을 타 남매의 아버지의 총을 맞고 사망했고, 그레텔은 옌을 육탄적으로 압도했지만 미리 준비해놓았던 폭탄 조끼를 씌워 터트리는 바람에 폭사했다.

전투력 면에서는 해당 작품의 진 최종 보스들. 헨젤은 루와 마일스가 1:2로 싸워도 밀리는 양상이었고, 그레텔 역시 자신의 유연함으로 옌을 시종일관 압도했다. 헨젤은 완력과 맷집, 주변 도구를 사용한 파워 파이팅 스타일이고, 그레텔은 비정상적인 유연함을 이용한 육탄전과 저격을 특기로 한다.

8. 외부 링크



[1] 작중 그냥 아내와 사이가 좋았다더라 정도가 아니라 그 이상인 듯한 분위기가 많았으며 존 윅이 1편에서 비고 타라소프에게 일시적으로 잡혔을 때에는 아내가 죽으며 세상을 잃었다는 표현까지 썼다. [2] 죽어서도 남편을 생각해서 이런 것들을 남겨둔 걸 보면, 존을 무척 사랑한 것으로 보인다. 윈스턴은 2편에서 헬렌을 "존 윅이란 악마에게 안식을 준 사제"로, 헬렌과 존이 살던 집은 "사제의 신전"이라고 표현하기까지 했다. [3] 실제 산티노나 오렐리오가 존 윅에 집에 올때마다 두리번 거리며 좋은 집이라며 처음 온 티를 팍팍 낸다. [4] 그나마도 1, 2편에서는 거의 완전히 베일에 싸여있었고 3편에 다다라서야 자르다니라는 아명을 비롯한 과거사가 조금씩 드러났다. [5] 요제프가 존에게서 빼앗아왔다고 한 것도 아닌데 존의 차라는 것을 어떻게 알았는지는 정확히 묘사되지 않지만, 오래된 69년식의 굉장히 귀한 머슬카인 만큼 자동차 사업을 하는 오렐리오가 차의 모습을 모를 리 없을 것이다. 2편에서 반파시켜서 수리를 요청하는 존에게 "이 차 좋아하던 거 아니었냐"는 식으로 물어보면서 이전에도 몇 차례 정비나 수리를 해준 적이 있다는 것이 암시된 만큼, 존이 타고 다니는 차의 번호 정도는 당연히 외웠을 수도 있으니 딱 보자마자 설마 하는 마음으로 감이 왔을 수도 있다. [6] 여기서 쓰인 own는 직역하면 '소유했다'지만 보통 사람을 물건 취급하는 의미가 있다. [7] 그도 그럴 것이 (절대 그럴 일은 없겠지만) 혹시나 존을 확실하게 처리하고 왔다면 친구로서 슬프고 찝찝해도 상하관계이니 넘어갔겠지만, 존을 확실히 죽이기는커녕 오히려 존의 개를 죽여서 불에 기름을 붓는 짓을 저지른 것이다. 물론 존의 성품과 친분을 생각해 보면 문답무용식으로 죽이지는 않겠지만, 이 상황에서 잔뜩 분노했을 존 윅(wick, 심지)을 생각하면 멘붕이 오는 것은 당연하다. [8] 작업장 내에서 주변에서 작업하던 오렐리오의 부하들이 오렐리오가 요제프한테 당장 꺼지라고 하는 걸 보고 지켜보고 있다가, 상황이 심상찮다는 것을 눈치채고는 그 둘을 주시하면서 요제프 일행을 서서히 둘러싸고 연장을 꺼내고 있었다. 만일 방아쇠를 당겼다면 아무리 비고의 아들이라지만 요제프는 곱게 돌아가지는 못 했을 수 있다. [9] 그냥 '오...' 하나 말했을 뿐인데도 망했다는 느낌과 더불어 정말 아들을 때린 걸 이해하고도 남을 것이라고 한 게 사실이라는 게 곧바로 드러난다. [10] 펠리그로소 아녜호 [11] 2편 오프닝을 보면 전작에서 요제프가 훔친 차가 친척인 아브람의 수중에 들어간 모양. [12] 보스 429의 경우 중고거래 시세가 최소 3억원부터 시작하는, 매우 희소성 높은 클래식카인지라 부품 조달이 가장 큰 문제다. 더이상 부품이 생산되지 않으므로 전국의 폐차장을 뒤져서 쓸 수 있는걸 긁어 모아야 하고, 그래도 없으면 폐차하는 차량이 생길 때까지 기다릴 수 밖에 없는 상황. 그러니까 수리도 원래 순정수리부품이 아니라 다른 차 중고부품 쓸만한 걸 주워다가 잘라 맞추던지 깎던지 하는 등 어떻게든 끼워 맞춰서 굴러갈 수 있게 만드는 것에 가깝다. [13] 당장 얼마 안가 비고와 요제프 부자의 일당이 모조리 황천길로 가버리고, 후속작에선 존의 차가 그들에게 들어왔단 이유만으로 아브람의 아지트가 인명피해는 없어도 유혈사태가 날 정도로 한바탕 뒤집힌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애초에 본 시리즈에서 누누히 강조하는 교훈(?)이 존 윅보다 강대해도 나약해도 그 누구든 존 윅의 심기를 건드리면 절대로 곱게 끝나지 않는다는 부분이다. [14] 배우 아만다 사이프리드의 배우자라고 한다. [15] 2편에서 존 윅이 컨티넨탈의 규율대로 처형당할 예정이었을 때 윈스턴이 지시를 내리자 뉴욕의 공원 한 곳의 주변 시민 전부가 사실 킬러였다는걸 생각해보면 공권력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킬러조직의 마수가 어마어마하다는 것을 가늠할 수가 있다. [16] 한국계 미국인으로, 한국이름은 김덕문이다. 쿵푸팬더 시리즈 우그웨이 대사부 역을 맡은 배우. 주인공인 키아누와는 매트릭스 2에서 망명자 키메이커를 담당하며 인연을 맺은 바 있다. [17] 동맥은 과다 출혈 때문에, 대장은 맞아서 대변이 흘러나오면 패혈증까지 순식간이라 자가 수술로는 대처가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18] 너무 순식간에 쏘는데도 정확해서 흡사 터미네이터 시리즈 T-800을 연상시킬 정도다. [19] 우연인지 둠 슬레이어의 애완 토끼 이름도 데이지다. [20] 냉혹한 킬러의 인생을 살아온 존 윅에게 한 줄기 빛과 같은 존재인 아내가 세상을 떠나면서 남편을 향한 마음으로 편지까지 써서 남긴 소중한 선물이니 그럴만도 하다. [21] 여담이지만, 데이지가 존의 얼굴을 핥는 장면을 찍을 때 키아누의 얼굴에 베이컨을 문질렀다고 한다. [22] 후속편에 집을 폭발시킨 산티노나 여러 존 윅을 노리는 적들을 생각한다면, 요제프가 아니더라도 목숨을 잘 부지할 수 있는지도 의문이기도 하다. 데이지를 죽게 하지만 않았으면 차의 주인이 누군지 알게된 비고가 존 윅에게 차를 훔쳐서 미안하다고 사과라도 해서 목숨을 부지하고 존이 뒷세계로 복귀하지 않을 가능성도 높았다. [23] 존을 멀리서 지원해주느라 저격소총을 쓰는 장면만 많이 나와서 그렇지, 마커스가 비고에게 의뢰를 받은 다음 장비를 점검할 때 여러 자루의 권총들과 돌격소총까지 준비하고 있었다. 만반의 준비는 다 하고 있었던 것. [24] 참고로 호텔 내에선 살인이나 모든 폭력을 해선 안 된다. 만약에 존 윅이 저격총에 맞고도 운 좋게 살아났다면, 당연히 타라소프 조직이 가장 먼저 용의선상에 오르는 건 기본에 바로 최고회의 심판관까지 나서서 존 윅을 적극 도와줄지도 모른다. 물론 타라소프는 자신들이 안 그랬다고 잡아 떼겠지만, 존 윅과 컨티넨탈 호텔 매니저인 윈스턴, 그리고 자동차 정비소 겸 대포차를 업자를 하는 오렐리오까지 나서서 증언해 타라소프 조직이 존 윅에게 저지른 행동과, 호텔에서 규칙을 어겼다는 것이 밝혀지고, 심판관은 즉시 경리부에 연락해 타라소프 조직에 대한 모든 컨티넨탈 호텔 맴버쉽과 최고회의의 자리 박탈 및 파문절차를 한 뒤 바로 최고회의 직속 특수 부대원들을 투입해 타라소프 조직을 기록말살시킬 것이다. [25] 불가피하게 규칙을 깨도 그게 정당방위에서 비롯된거면 처벌을 받지 않는다고는 하나, 무슨 이유든간에 사소한 오해라도 만들어지면 존 입장에선 좋을 게 없기 때문. 그래도 존은 몸이 성치 않은 상태인데도 퍼킨스를 이겨버렸다. 어떻게 보면 존을 향한 마커스의 굳건한 신뢰를 보여주는 장면. [26] 두 번 다 마커스의 도움이 없었으면 존이 죽었을 수도 있는 큰 위기였다. [27] 대퇴부 쪽의 동맥은 절단되면 근육 때문에 벌어져 수술을 바로 해도 다시 접합하기 어렵다. 그렇게 주먹을 맞으면서도 표정 변화가 거의 없던 마커스가 단검을 찌를 때 그토록 당황하는 것도 이를 알기 때문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이미 허벅지 동맥에 자상에 의한 손상을 입은 상황에서 어차피 시한부가 되었으니, 자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죽고 싶어 한 것이다. [28] 자신을 편히 죽이지 않겠다던 비고에게 저항해 결국 자신의 방식대로 굵고 짧게 총에 맞아 죽게 된 것을 자랑한 것. 이후 비고가 분노의 확인사살을 몇 번이고 하면서 자신이 졌음을 인정한다. [29] 존 윅이 무자비하고 냉혹한 킬러이긴 하지만 미운 사람의 가족까지 복수와 분풀이를 위해 죽이려고 쫓아갈 인물은 결코 아니다. 그게 설사 아들을 지키기 위해 자신을 죽이려고 했던 비고라도 말이다. 일단 비고에게 요제프가 있는 곳을 불면 살려준다고 약속했기에 어지간해서는 죽일 이유가 없었다. [30] foe는 을 뜻하고, da는 the와 의미가 같은 속어체 표현이다. 그러니까 만화 캐릭터의 이명마냥 '적수 윌리엄'이 아닌 '친구 윌리엄'으로 부르는 것. 안타깝지만 영미권에서만 가능한 농담이다. [31] 워낙 장신인 키아누 리브스와 같이 있어서 잘 티는 안 나지만 180cm의 여성 치고는 매우 큰 키를 가진 배우다. 작중에서는 칙칙하고 사나운 킬러 이미지로만 나와서 그럴 뿐 글래머러스한 몸매의 섹시한 외모를 가졌는데 그 역시 잘 드러나지 않고 캐릭터를 잘 살려냈다. [32] 잠입이라지만 문을 열고 자연스럽게 들어왔다. 컨티넨탈 스태프에게 뒷돈이라도 챙겨줬나... 문을 따는 장면을 생략했을 수도 있다. [33] 몸싸움 도중 특이하게도 입고 있는 상의의 아랫단을 이용해서 목조르기 공격을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주짓수에 깃으로 상대의 목을 조르는 동작이 있다. [34] 호텔 지배인이 전화를 통해서 저녁 예약에 대해서 물어보는 것을 보면 컨티넨탈 안이라도 정당방위를 통한 살인은 묵인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 즉, 호텔 내에서는 자신이 킬러로써 공격적 살인을 시작하는 사업행위만 불가능할 뿐이다. 그저 존은 자신의 복수만을 위해 살인을 할 뿐 자비를 베풀어준 것으로 보이고 비고의 위장 전술을 알려준 대가로 살려줘야 할 이유도 있었다. [35] 뉴욕 센트럴파크 앞에 있는 명소이다. [36] 어차피 호텔의 규칙까지 깨버리고 갈 때까지 간 상황에서 호출을 무시하고 도망가봤자 존 윅에게 비고가 했던 것처럼 컨티넨탈 호텔 측이 현상금을 걸어버릴 게 뻔하다. 그러면 퍼킨스는 온갖 암살자들에게 쫓겨다니며 시달리게 될 게 뻔하니, 그냥 곱게 죽기로 마음 먹었던 것으로 보인다. [37] 물론 맥락상 상관인 비고에게 욕한 것이 아니라, 의역하자면 "아 좀, 보스!" 정도. [38] 차에서 빠져나올 때 총을 건네주는 척하며 장난치는 비고에게 완전 질려버렸는지 육두문자를 날린다. [39] 비고가 보낸 애비의 부하 12명을 처리한 뒤 존 윅은 찰리에게 열두 구의 시체 처리를 부탁하며 금화 열두 닢을 꺼낸다. [40] 존윅이 업계에 전설인 만큼 부탁받은 처리만 해도 그의 명성과 비례할테니 친분이 쌓일수밖에 없다. [41] 게다가 존윅이 (킬러세계로) 돌아오면 찰리의 일감이 느는 것이니 내심 기대를 한 것으로 보인다. 존이 전투를 할 때마다 찰리가 처리해야할 시체를 산처럼 쌓아주기 때문. [42] 퍼킨스는 컨티넨탈의 규칙을 어겼으므로 관리인에게 발견되면 당연히... [43] У всего сука есть своя цена. 모든 것에는 대가가 따르는 거야, 병x아. [44] А у этой, сука, нет. 얘는 아니라고 병x아. [45] 소리는 없었으나 거울로 그의 친구가 존 윅에게 칼 맞고 벽에 피를 묻히며 쓰러진 것을 보고 놀라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 존 윅의 노련한 암살 실력을 보여주는 장면. [46] 원래 각본은 변기에 머리를 박아 질식사 시키는 것이었지만, 촬영장에 변기가 없었고, 변기를 설치할 예산도 없어서 각본을 수정했다. [47] 머리를 세면대에 집어넣고 질식사 시키는 것처럼 보이지만 존윅이 목을 부러뜨려서 죽인다. 자세히 들어보면 목을 꺾일때 뼈가 부러지는 소리가 난다. [48] 오렐리오와 중복. [49] 이때 의도한 건 아니나 민간인을 뒤에서 밀치며 곧바로 튀어나와 존이 반응하지 못했다 [50] 존 윅은 키릴의 움직임이 멈춘 후에도 한번 슥 보다가 확인 사살로 목을 꺾어버린다. [51] 처음에는 키릴의 선제사격에 맞아 쓰러졌을 정도로 강한 충격을 받았었고, 두번째는 차에 치인데다가 수갑으로 양팔이 구속 당한 상태였다. [52] 시리즈 초기작이라 큰 묘사는 없었지만 정황상 비고의 세력은 다른 어디도 아닌 미국 뉴욕에 딱히 적수가 없는 지배 갱단인데 이 정도 규모 조직의 보스의 직속 경호원 & 다른 누구도 아닌 존 윅을 휘하에 둔 적이 있는 비고의 직속경호이니 충분히 최상위권 실력자일 만 하다. [53] 사실 프랜시스는 존 윅에게 Mr. 또는 sir~을 붙이며 영어상으로도 예의를 갖춘 대화를 하고 있어서 잘 된 번역이라고 할 수 있다. [54] 덩치가 큰 조직원에게 총을 쏘긴 했으나 두 다리에만 쏴서 제압했다. [55] 사실 그도 그럴게 최고회의가 처분한 조직들은 존 윅이 산티노를 죽이는데 일조한 사람들이었지만 택시 회사는 그저 존 윅의 개인적인 원한에 엮인것 뿐이다. [56] 존과 영어로 이야기하다가 이 부분만 이탈리아어로 말한다. 존 또한 아니라고 이탈리아어로 대답한다. [57] 대표적으로 카시안과 존이 첫 난투 중 컨티넨탈 안으로 굴러떨어지자, 앞서 보여준 온화한 모습과 달리 "컨티넨탈의 규칙을 잊지 말라"라는 식으로 완강하게 나와 존과 카시안의 싸움을 단칼에 중지시킨다. [58] 이탈리아와 할리우드에서 활동하는 배우로 국내에서는 "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에서 본티오 빌라도의 아내 클로디아 역, 이탈리아 교황청과 정치인, 마피아들의 유착 관계를 그린 "수부라 게이트"에서 여성 바티칸 운영위원회 인물인 사라 모나스키 역으로 유명하다. [59] 존 윅이 굳이 지아나를 확인사살한 것은 만에 하나 지아나가 살아남을 수 있다는 가능성과, 그대로 사망하더라도 지아나가 자살한 것을 트집 잡아 산티노가 표식의 맹세로부터 해방시켜 주지 않을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존의 입장에서는 표식의 맹세로부터 자유로워지려면 자신이 확실히 산티노의 부탁대로 지아나를 죽여야했는데 지아나가 자살 시도로 어차피 사실상 죽게 생긴 마당이니 그렇게 간단하게라도 뭔가를 해야만 했을 것이다. 혹은 어쩌면 실혈로 서서히 죽어가는 지아나가 고통을 겪지 않도록 빠르게 편히 보내주기 위한 배려일 수도 있다. [60] 스타워즈: 에피소드 1 - 보이지 않는 위험에서 다스 몰 성우였고, 키친건 패러디 광고에서 나온 적이 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1편에서 가산 살 역으로도 국내에서 인지도가 있으며, 스파이에서 입만 열면 주인공한테 섹드립을 치는 요원 알도로 유명하다. [61] 원어 대사는 영락없이 와인 소믈리에가 취향을 아는 친한 단골 고객에게 포도 품종별 와인을 권하는 뉘앙스다. [62] 일명 건믈리에라고 불리기도 한다. [63] '소믈리에'가 암살자 세계에선 무기상인이라는 은어로 통하는 듯 하다. [64] 이 조건을 이야기할 때 사용하는 표현도 전부 와인을 묘사할 때 주로 쓰이는 단어이며, 소믈리에가 실제로 총을 설명할 때 와인 시음을 하듯 말하기도 한다. [65] 이전에 존과 줄리어스의 대화를 보면 로마에도 몇번 들른 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66] 11.5인치 총신, 일체형 노리쇠 뭉치, Trijicon Accupoint 1-6x24 스코프, Trijicon RMR 도트사이트 장착형. [67] 슬러그탄을 장전했으며, 9발 연장탄창, 텍스쳐 그립이 적용된 TTi제 커스텀. [68] 이때의 표정을 '(무기와 관련해) 이 사람 뭘 좀 아네' 또는 '그 말 나오기 기다렸다' 등의 뜻으로도 해석하는 의견이 자자하다. [69] 원어 대사를 들어보면 상당히 수준 높고 교양있는 표현을 구사한다. 실제로 소믈리에라는 별명답게 호신용 나이프를 디저트에 비유하는 등, 고급 레스토랑 직원이 메뉴 설명하듯 무기를 설명하는 대사로 이루어져 있다. 영국식 발음과 어우러져 더욱 품격있어 보이는 건 덤. [70] 청소부로 위장했던 2인조. [71] 지나가는 존 윅을 기습하여 4발을 등에 맞추고(탄환은 방탄 수트를 입고 있어서 막혔다.) 돌려차기와 수트 사이로 드러난 배에 2발을 쏴서 명중시켰지만 순식간에 관절기로 제압당한 후 목이 꺾여 사망했다. 맥도 못 추리고 존에게 죽은 다른 암살자들에 비해 그나마 유효타를 낸 인물. 물론 이 때 존은 뚱보 암살자와 싸우느라 총알을 다 써 버린 상황이라 근접전만 하다가 봉변을 당한 것이다. 이 바이올리니스트가 첫 번째였으면 부상 한 번 제대로 못 입히고 순삭되었을 것이다. [72] 스턴트맨 출신인 채드 스타헬스키 감독의 아내 하이디 머니메이커가 연기했다. 머니메이커 또한 전직 체조선수 출신으로 스턴트 더블로 활동 중이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블랙 위도우의 스턴트 대역 중 한 명이다. 참고로 극중 루비 로즈가 연기한 아레스의 스턴트 대역도 그녀가 했다. [73] 전직 스모 마에가시라였던 야마모토 류이치. 2011년 부상으로 은퇴 후 미국과 영국을 오가면서 월드 스모리그 활성과 세미나에 힘을 보태고 있다. 미국에 초밥집을 운영하고 있는데 존 윅의 키아누 리브스와 감독 및 스태프들의 단골집이였고, 사장인 야마모토 류이치와 친분으로 단역 출연하게 된 것이다. [74] 거리를 지나가던 존을 기습해서 넘어뜨린 후 총으로 쏘려고 했고, 존이 곧바로 일어나 제압하려 했으나 맷집으로 공격을 버텨낸 뒤 몸통박치기로 유리에 들이박아버리고 총알을 다 쓰게 하는 등 나름 선전. 이후 존이 그의 총 든 팔을 꺾어버리고 몸에 매달려 총을 빼앗긴 후 복부에 총을 여러 번 맞고 곧바로 어깨를 맞고 이어서 존윅이 정수리 부분에 대고 총을 쏘았지만 죽지 않았고, 다시 일어서려다 머리에 총을 또 맞고 사망한다. 존 윅과 맞붙었던 킬러들 중엔 강한쪽으론 3편 초반부 책에 맞아 죽은 거인 암살자 어니스트와 함께 손가락 안에 드는 실력자로 후속작의 제로, 닌자 1~2를 제외하면 가장 강한 축이다. 천하의 존 윅이 은근히 쓰러뜨리기 힘들어했으며 만약 총 이외의 무기로 싸웠으면 존 윅이 좀 더 밀렸을 수도 있는데다 단순 주먹싸움으론 사실상 최강급인데 무기 없이 주먹으로만 붙었으면 존 윅이 꽤나 고전했을 것이다. [75] 일본계거나 한국계일수도 있으나, 담당 배우들은 중국계다. [76] 교전 도중 윅의 손에 잡힌 연필에 한 명은 귓속을 찔려 사망, 다른 한 명도 목 뒤를 찔려 사망한다. 작중 존 윅을 언급할 때 항상 나오는 '연필 암살' 일화를 본의 아니게 재현한 셈. [77] 한 명은 존 윅의 총격에 머리를 맞고 즉사, 다른 한 명은 디저트 사타구니를 찔린 후 곧바로 가슴을 찔려 사망한다. [78] 존 윅이 이들을 마주쳤을 때는 이미 수많은 암살자들과 교전을 벌인 이후라 전투 불능의 상태였기에 바워리 킹 휘하의 노숙자 얼에게 도망쳐 도움을 요청한다. 얼은 재빨리 존 윅을 숨겼고, 암살자 둘은 아무 것도 모른 채 얼에게 접근했다가 얼의 기습 총격에 둘 다 사살 당한다. [79] 삼보 선수들이나 발레리나들도 실상은 조직원이나 암살자로 육성시키려는 것이다. 언뜻 보기에도 평범한 청소년들이나 체육꿈나무들이 아니라 뭔가 음침하고 무서운 분위기가 가득했으며 그녀에게 교육 받던 발레리나를 보면 마피아 조직원들의 징표나 다름 없는 문신을 하고 있기까디 했다. [80] 고아였던 존을 처음으로 거둔 사람이 그녀였던 것으로 보인다. [81] 묵주와 연결된 십자가와 존 윅의 등에 있는 문신. 티켓이 사용되어 무효가 되었음을 알리기 위해 존 윅이 건넨 묵주를 끊어버리고, 묵주에 달려있던 십자가의 뒤쪽에 꼬챙이를 끼워, 화로에 달군 뒤에 존 윅의 등을 지진다. [82] 물론 처음에는 이제 와서 그걸 내민다고 될 것 같냐는 식으로 그마저 거부하려고 했으나 존 윅이 자신의 본명까지 언급해가며 벨라루스어로 의무와 감성에 호소하자 결국 마지 못해 받아주었다. [83] 이 처벌이 어느 정도 수준의 처벌인지는 알 수가 없다. 총 한 자루 줬다고 7번 베여서 반죽음당한 바워리 킹의 사례도 있지만, 아예 최고의회의 명령도 거부한 채로 존 윅이랑 같이 최고회의에 대항한 윈스턴은 같은 충성 서약을 해놓고서 별 처벌 없이 끝났다. 물론 바로 옆에 존 윅이 버티고 있는데 처벌을 할 수도 없고 윈스턴이 냅다 존 윅을 권총으로 쏴서 밀어버린지라 처벌 운운하기엔 분위기가 그렇긴 했고 디렉터와 바워리 킹을 처벌하는 역할을 한 제로를 존 윅이 제거한 상태였기 때문에 당장 그 자리에 칼질 같은 걸 집행할 사람이 없기도 했다. 그리고 윈스턴은 디렉터나 킹과 다르게 자신의 힘을 증명하기 위함이라고 받아들여졌기 때문에 처벌 대상 밖일 수도 있다. [84] 카시안 역의 커먼처럼 배우 본인이 먼저 시리즈 출연에 관심을 보였다고 한다. [85] 어디 있는지는 본인은 모르고, 오직 존만 안다고 한다. 존이 딸이 어디 있는지 알고 싶냐고 묻자 자신은 딸의 안전을 생각해 자신이 알게 되면 자기도 모르게 보고 싶어서 찾아갈지도 모르니 알고 싶지 않다면서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86] 소피아가 여성이니만큼 완력에서는 상대적으로 밀리는 걸 개들을 활용해 적들을 공격한다. 개들이 먼저 공격하여 방어를 흐트러뜨리면 뒤이어 총을 쏘거나, 벽에 기대서 개들이 올라갈 길을 만들어 주는 식. 실제로 소피아가 격투전에서 밀리던 걸 개들이 도와주는 모습도 있으며, 물론 소피아도 엄연히 현역 출신이었던 만큼 근접전 격투 기술들은 독보적이다..잡몹들이 스스로 쓰러지거나 당해주는 듯한 연출은 덤 [87] 이는 4편의 케인에게 해당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킬러들의 세계에 암묵적으로 존재하는 비열한 룰인 것 같아보인다. [88] 대신 그동안의 묘사들로 보아 부하들은 처벌을 결정하기 이전에 문답무용으로 공격하기 때문에 부하들과 개는 무사하지 못할 수도 있다. 최소한 주변에서 사망자나 부상자는 꼭 나올 것이다. [89] 타 작품으로 치면 아저씨 만석&종석 형제나 야인시대 임화수처럼 일반인 혹은 그 이하급으로 약한듯 하다. [90] 심판관이 제로를 찾아왔을 때 식당 뒤쪽에 있었고, 존 윅이 루스카 로마 극장에 도착한 후 입구 안내원에게 표식을 보여주고 들어가기 전에 이 시노비 중 1명이 존 윅이 들어가는 걸 확인한다. [91] 현실적인 무술을 선보이는 존 윅 시리즈와 대조되게, 여기서는 갑자기 프로레슬링 기술이 나온다. 시노비 1은 벨리 투 벨리 수플렉스로, 시노비 2는 앵글 슬램(...)으로 제압한다. 워낙 윅과 두 시노비 간의 체급차가 나다보니 나온 기술이기도 하지만. 이렇게 내려찍어대서인지 시노비들은 배우들이 예전에 출연했던 인도네시아 액션 영화들처럼 끔살당하는 것과 달리 탈진한 것처럼 나온다. [92] 자세히 보면 먼저 제압 당한 시노비 1(야얀 루히안)이 존 윅이 시노비 2(세셉 아리프 라흐만)를 내동댕이칠 때 얼른 굴러서 근처로 다가서는 장면이 나온다. 바닥 바깥에 있어서 유리가 깨져도 떨어지지 않는 상황이라 순간적인 판단으로 합을 맞춘 듯. [93] 존 윅의 성격을 알 수 있는 부분으로, 이후 제로와의 싸움에서도 제로가 한 팔을 못 쓸 정도의 부상을 입자 존이 칼을 옆으로 돌리며 제로를 응시하는 걸 보면, 한 쪽 죽을 때까지 싸우고 싶다는 의사가 없으면 굳이 죽일 생각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제로는 존이 이렇게 무언의 질문을 던지자 이해하는 듯 웃으면서도 주먹을 쥐어 결단을 내자고 자신만의 대답을 했고, 존은 그에 응해 제로를 제압 후 죽였다. 이 특징은 이후 후속작에서 노바디를 상대할 때도 어느 정도 나오게 된다. [94] 이전에도 존은 수화를 포함한 다수의 언어를 능숙하게 이해하고 구사하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줄리어스와는 이탈리아어, 디렉터와는 벨라루스어, 아레스와는 수화로 하는 등 각자에게 맞춰주는 일들이 많았다. [95] 자세히 들어보면 존 윅의 작별인사가 끝나자마자 두 배우 중 한 명이 "하?"라고 놀라는 게 들린다. [96] 야얀 루히안은 1편의 최종 보스 매드 독을, 세셉 아리프 라흐만은 2편의 최종 보스 우코를 연기했다. [97] 참고로 이 대사를 주고받은 이들(1편의 최종 보스 비고 타라소프, 2편의 중간보스2 아레스)은 모두 죽었지만 이들은 살아남았다. 3편이 시리즈에서 여러모로 이색적인 점들 중 하나. [98] 바워리 킹의 갱중 한명이 캐비넷에 기대 기관단총을 재장전 하고있었는데 캐비닛위의 빛이 비추지않는곳에서 슬쩍 나타나더니 그대로 검을 정수리에 찍어버리고 다시 어둠속으로 슬쩍 사라진다. [99] 사실 검술에도 약한 것은 아닐 수도 있다. 늙었지만 어찌됐든 상대는 존이며, 복잡한 공간환경에 존이 적응하기까지의 약간의 텀도 있을 것이기 때문. [100] 존 윅이 눈치채서 돌아봐 서로 눈이 마주쳤는데도 아무 자세를 취하지 않고 가만히 서있기만 한 걸로 보아 공격 의사가 있었는지는 의심스럽다. 칼빵에 전혀 대처하지 못한 걸로 보아 존 윅에게 들켰다는 것에 놀라 얼어붙었거나, 제로와 존 윅이 트래쉬 토크 중이니 공격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듯 하다. [101] 영화 독재자의 나달 박사를 연기한 코미디언. [102] 존을 카트에 실고 갈때도 이 시계가 강조된다. [103] 휴스턴 로키츠 소속의 농구 선수로, 224cm라는 어마어마한 장신이 특징이다. 덕분에 키가 180cm가 훌쩍 넘는 꽤 장신인 키아누 리브스가 상당히 작아보였고 키와 체구 차이로 존 윅이라는 거물 실력자가 밀리고 다치기도 하며 고전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배우가 아닌 운동선수임에도 무난한 연기와 액션을 보여주어 호평을 받았다. [104] 도서관형 대여 금고 기관으로 보인다. 양장본 속에 공간을 만들고 물품을 보관해 놓는 방식. [105] 죽여도 되긴 하는데, 현상금 1,400만 달러는 유예 시간이 끝나야지 적용돼서 파문 전에 죽이면 돈도 못 받는 헛짓거리다. 아마도 1편의 퍼킨스 같이 개인적인 원한도 있었을 가능성도 있으나 퍼킨스처럼 영화상에서는 알 수 없다. 사실 그 전에 한 '누가 차이를 알겠어?'라는 대사로 추측컨데 아무래도 그냥 시간 전에 죽여놓고는 최고회의한테는 시간 되고 나서 죽였다고 구라를 치고 돈을 받아갈 계획이었다는 게 더 유력하다. [106] 정확히는 정육용 발골도인데 보반이 들고 있으니 작은 거다. 30cm가 넘는 칼이다. [107] 존의 머리를 붙잡고 책장에 박아버리기 전에 도서관이니 조용히 하라는 듯 쉿하며 도발까지 한다. [108] 입에 책을 쑤셔 넣고 몇 번이나 후려쳐 밀어 넣은 뒤 시계 방향으로 비틀어 턱관절을 빼버린 다음 책상에 책을 세로로 올려둔 뒤 목을 올려두고 머리를 후려쳐 목뼈를 부러뜨린다. [109] 흔히 말하는 공대생들이 교재로 쓸법한 책 정도의 두께와 크기를 가졌다. 그야말로 무기로 쓸 수 있을 정도이며, 인간병기가 휘두르는 칼에도 안 뚫릴 정도로 매우 두껍다. [110] 사실 단순한 친분이 아니다. 무명 무술 배우로 살던 이 양반을 매트릭스 찍을때 눈 여겨 본 키아누 리브스가 자신 영화의 주연으로 출연시켰고 그걸 계기로 중화권에서 나름 인지도 있는 배우로 성장했다. 한 마디로 은인인 셈. [111] 물론 어느 정도는 아프더라도 무시하는 걸 수도 있긴 한데, 근거리가 아니면 반동으로 밀려나는 모습조차 보이지 않는 걸 보면 거의 완벽하게 막아주기는 하는 듯 하다. [112] 전신 방탄복이라도 자유롭게 움직여야 하는 관절 부위는 약할 수밖에 없고, 그 중에서도 목은 급소이기도 하니 가장 노리기 좋은 부위다. 하지만 헬멧으로 가려져있기 때문에 쓰러졌을 때 붙잡은 다음 총을 대고 영거리 사격을 해야 죽일 수 있었다. [113] 심지어 헬멧에 슬러그탄을 피격당한 대원들은 머리통이 헬멧째로 수박마냥 터져버린다. [114] 이때 한 명은 존과 함께 욕탕에 빠져 수중에서 존에게 들고있던 기관단총으로 사격을 가하나, 총알이 1미터도 못 나가고 멈춰버린다. 거기다 물속에서 사격한 탓에 송탄불량이 일어났고, 이에 존은 그가 기능고장을 해결하려는 틈에 가까이 붙어 목에 권총을 박아넣고 사격해 사살한다. [115] 오히려 카론이 적이 더더욱 방어력 높은 방탄복을 입고 있는 것을 알고 있고, 관통력 높은 소총이나 산탄총용 철갑탄을 무기고에 구비하고 있음에도 어중간하게 권총탄 수준으로 대응한 컨티넨탈 병력 쪽의 대응이 너무 허접하다. [116] 새로운 심판관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는데, 일단 작중에서는 전령(Harbinger)이라고만 호칭되며 3편에서 심판관이 보여줬던 증표도 안 보여준다. 현장에서 병력을 동원하거나 즉결처분권까지 행사하며 잔혹하고 무자비한 행보를 보였던 말 그대로 심판을 행하는 심판관과는 달리, 차분하게 최고회의의 메시지를 전달하거나 의례를 주관하거나, 혹은 원칙에 대해 여러모로 알려주는 등 교신자 및 감독자로서의 역할을 주로 수행한다. [117] 존 윅에 관한 문제에 대해서 전권을 위임받은 후작이 업무를 적절히 수행하는지 지근거리에서 지휘감독하는 역할을 하며 때로는 충고나 의견 제시를 하기도 한다. [118] 배우 클랜시 브라운의 인터뷰에 따르면, 존 윅이 3편에서 최고회의에 무릎을 꿇었다면 전령처럼 되었을 것이라고 한다. 즉, 전령은 최고회의에 굴종했을 경우의 존 윅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인물. [119] 그라몽이 최고회의의 권력을 대행하기만 할 뿐, 엄연히 그도 최고회의의 아래에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연출이기도 하다. [120] 존과의 대결 성사에 대해 후작이 '그나마 제일 단도직입적인 선택이었다'(It was the most direct...option)라고 해명함에도, '그 선택 때문에 당신만 병X됐다'(For making you look like a fool.)라고 몰아세운다. [121] 실제로 키아누가 나이에 비해 동안이라 티는 안 나지만 두 배우 간에 20살 가량 되는 나이 차가 나니 거의 나이 차이가 좀 덜 나는 삼촌과 조카뻘에 가깝긴 하다. [122] 존 윅이 장로에게 총알을 박았고, 그라몽이 아버지에게 총알을 박았다고 대칭형 설명을 해주었다. [123] 카티야가 직접 한 건 아니고 원로로 보이는 나이 지긋한 사람이 신부 차림을 한 상태로 쐈다. [124] 이 장면에서 기도를 하고 있는데 배경이 동유럽 성당인 것에 맞게 정교회 신자인 것으로 보인다. 이 부분에서 카티야가 성호경을 거꾸로 하는 게 의아할 수 있지만 어깨 왼쪽부터 하는 가톨릭 성호와 달리 정교회 성호는 오른쪽부터 한다. 존 윅과 협상을 하는 장면에서 볼 수 있었던 카티야의 귀걸이도 루스카 로마의 문양이 아니라 짧은 가로줄이 추가된 정교회 십자가로 천주교와 개신교의 이중 십자가와는 다른 것이다. 영화 속에서 섬세한 디테일까지 잘 살린 셈이다. [125] 아닌 게 아니라 그 과정에서 케인과 노바디가 도와줬다지만 늘 그렇듯 여러모로 고생도 하고 다치기도 하며 죽을 위기들을 넘기면서 겨우 하르칸을 잡았다. [126] 전작에서 티켓을 끊고 십자가 인두로 등을 지지는 것과 일맥상통한 표현이다. [127] 호텔로 찾아온 치디와 미르미돈 조직원들에게 코지가 이 곳에서 '화기'는 허용되지 않는다고 하는 걸 보면 이를 우회하기 위한 수단인 듯. 이전 편들의 다른 호텔들은 화기를 압수하긴 커녕 유사시 직원들이 총기로 무장하던 묘사가 나왔던 것을 보면 이 곳만의 특징인 듯 하다. 또는 현 일본의 엄격한 총포류 관련 법안을 고려해 이러한 설정을 넣었을 수도 있다.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추후 존윅 시리즈에 대한민국, 싱가포르 등 총기규제가 엄격한 국가가 배경으로 등장할 때 부패경찰이나 최고의회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세력이 등장하지 않는 이상 총기류 대신 도검류 액션이 주류일 것으로 추측되며, 총이 나온다 해도 공권력을 피해 밀수나 사제 총기 등의 설정이 붙을 가능성이 높다. 작중에서 코지가 화기사용이 허용되지 않는다고 하는것을 보면 총격전이 일어날시 일본 정부가 공권력을 통해 압력을 넣을것이고 이 때문에 호텔 운영에 차질을 겪을것이기 때문일수도 있다. [128] 다만 냉병기만 사용한다고 이들이 결코 약하진 않은 게, 근접전에서는 이들도 나름 선방했으며 활과 화살이 의외로 총알 못지 않게 위협적인 면모를 보여준다. 직접적으로 방탄 부분에 맞는 모습을 보여준 건 적지만 치디의 팔이나 코지가 상대한 미르미돈 조직원의 팔 부분을 꿰뚫고 들어간 건 보면 확실히 관통력은 준수한 듯. 아키라의 호위병력이 쏜 화살의 경우 방탄 헬멧도 관통하는 위력도 보여준다. 이 때문인지 방탄력이 조금 취약한 듯한 일본 지부 최고회의 특수 병력들의 몇몇 급소 부분도 꿰뚫고 들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129] 케인의 전투씬에서 직원의 정장 부분에 쐈을 때 피가 튀는 걸 보면 적어도 방탄 수트는 아니다. [130] 실제로 1층 전투에서 미르미돈 하나가 검사 직원 하나를 발차기로 떨쳐낸 후 권총으로 손쉽게 처리하는 모습이 배경으로 지나간다. [131] 한 사람은 넷플릭스 드라마 리키시(드라마) 에서 시즈우치 역을 맡은 히로키 수미다 [132] 자세히 보면 피탄된 부분에서 피가 튄다. [133] /revision/latest?cb=20231011143731 스틸컷을 보면 케인과 싸우다 죽는 것으로 보인다. [134] 그 때문에 아키라는 물론이고 존 윅도 다소 작아보인다. 달리 보면 그로 인해 자신보다 더 건장한 체구와 뛰어난 완력을 가진 두세 명을 상대하고 제압까지 함으로써 주인공인 존 윅의 전투력과 순발력을 더 돋보이는 장치가 되어주며, 코지와 아키라 등의 뉴페이스 역시 띄워주는 효과도 있다. [135] 치디를 포함한 조직원 전원이 회색 정장을 착용하고 있으며, 정장 칼라에는 그라몽 후작의 심볼 뱃지를 다는 것으로 통일되어 있다 보니 각자의 사복보다는 유니폼 같은 느낌이 난다. 그로 인해 암살자보다는 경호원을 연상케 하는 느낌을 주며, 실제로 그라몽 후작의 직속 경호 부대와 같은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136] 뉴욕 컨티넨탈에서 윈스턴과 존 윅에게 으름장을 놓던 심판관의 말이 마냥 허세는 아니었다는 뜻이라는 걸 보여주는 것. [137] 물론 이렇게 한들 금화 제조기는 잃어버린 그대로라, 사실상 자포자기에 가까운 행동이다 [138] 일단 술값은 달러로 받아주지만, 로비에서 방을 잡으려하자 예약이 꽉 찼다고 숙박을 거절한다. [139] 이 나일이라는 조직의 정체는 끝까지 나오지 않으나, 정황상 감독관이 내세운 유령조직일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나일과의 연결을 주선하던 협력자가 보상을 혼자 먹으려는 욕심으로 프랭키를 배신하는 바람에 나일과의 연락이 끊어지고 만다. [140] 세계관의 특징을 생각한다면, 이 여성도 죄를 면해주는 대신 이런 '처벌'을 받고 심판관으로 활동하던 것일수도 있다. 3화에서 윈스턴에게 프랭키가 시키는대로 동전 주조기를 지시받은 대로 관리했다면 일이 복잡해지지 않았다고 말한 것을 보아, '나일'이란 조직 자체가 심판관의 유령 조직일 가능성이 높다. 최고회의를 배신한 이유는 자세히 나오지 않았지만, 위의 서술대로 처벌을 받아 하관 전체가 뜯겨졌다면 배신을 계획할만하다. [141] 참고로 그냥 위키(Wiki)라고 하지 않고 성씨인 윅을 사용해서 John Wicki라고 써놨다(…).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332
, 6번 문단
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332 ( 이전 역사)
문서의 r ( 이전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