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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05 10:53:09

제레스 모르티스

파일:워크래프트 흰 아이콘.pn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지역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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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
2.1. 태초의 존재의 암호
3. 대장정: 태초의 존재의 비밀4. 기타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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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eth Mortis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어둠땅 9.2패치: 영원의 끝에 추가된 신규 지역. 워크래프트 세계관의 진정한 창조주로 불리는 태초의 존재들이 까마득한 옛날에 어둠땅을 만들기 위해 조성한 실험 지역이다. 무궁한 존재들의 원형이 보관되어 있는 등 어둠땅의 모토가 되는 요소들이 곳곳에 숨겨져 있으며,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도달이 불가능한 성스럽고 신비한 곳이다.

과거 간수 조바알은 우주 창조에 관한 지식과 힘이 이곳에 숨겨져 있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반란을 일으켰다가 다른 무궁한 존재들에게 제압당해 나락에 수감되었다. 하지만 무슨 수를 써서라도 태초의 존재의 매장터에 도달하겠다는 야망을 품고 아제로스에 자신의 영향력을 몰래 발휘하는 등 수많은 시간과 자원을 소모했고, 본편 시점에서 기어이 무궁한 존재들의 인장 다섯 개를 강탈해 문을 열어 제레스 모르티스에 발을 들이는데 성공한다. 이후 나락살이를 필두로 한 부하들을 풀어 곳곳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매장터로 향하는 봉인을 풀어 정신지배한 안두인 린과 함께 내부에 들어간 상태다.

태초의 존재들이 떠난 이후에도 그들이 남겨놓은 자동기계들이 계속해서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과거 알 중개단이라는 중개자 집단이 이 장소를 찾기 위해 떠났다가 행방불명이 되었다고 하는데, 그 알 중개단 일원들은 모두 여기에 정착해서 살고 있다. 중개단이라는 소속도 버렸는지 이름 앞의 중개단을 상징하는 문구를 떼어버리고(예를들면 원래 알 중개단의 일원인 '알라나'는 여기 정착하면서 앞의 '알'을 떼고 그냥 '라나'가 됐다) 오리보스로 가는 길이 열려 돌아갈 수 있게 되었음에도 제레스 모르티스의 아름다움과 완벽함에 매료되었다는 이유로 떠나지 않는 중. 하지만 조바알과 그 부하들이 제레스 모르티스에 도달한 이후 한바탕 난리가 났으며, 이를 막기 위해 뒤쫒아온 4대 성약의 단 연합군과 나락 방랑자들이 그들과 동맹을 맺은 상태다.

지역적인 특징으로는 사방에 있는 물체들이 죄다 육각형 같은 특정 도형을 띄고 있는데, 일반적으로 완전한 구체와 정육각형이 완벽한 도형이라고 불리기 때문인 듯. 바위 지형도 주상절리처럼 육각형 모습이다.

이곳에서 나락방랑자들이 만난 파림이라는 중개자의 일지에 나온바에 따르면 워크래프트 세계관에 나오는 6개 세계(빛/어둠/질서/무질서/생명/죽음)에 각각의 제레스가 존재하며, 제레스 모르티스는 그중 죽음과 관련된 곳이다.

2. 특징

어둠땅 9.2패치의 핵심이 집약된 신규지역이기 때문에 매우 다양한 컨텐츠를 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태초의 존재들이 남긴 암호를 해석해 숨겨진 비밀을 찾고 이를 바탕으로 조바알이 더이상 만행을 저지르지 못하도록 막는 활동이 주를 이룬다. 특히 어둠땅의 균형을 되찾을 열쇠가 될 새로운 심판관을 만드는 과정을 신규 대장정에서 자세하게 다룬다.

제레스 모르티스 북쪽[1] + 북동쪽 + 중앙 지역은 조바알 휘하 나락살이에게 완전 점령되어 심각한 파괴 및 타락에 물든 상태이고, 이에 영향을 받아 전지역의 토착생물들이 혼란에 빠져 날뛰는 아수라장 그 자체가 되었다.

이곳에 있는 자동기계들은 모두 이상한 언어를 사용하는데, 게임 상에서도 텍스트가 아니라 여러 도형과 기호의 조합으로 보인다. 펠라고스의 말에 의하면 노래같으면서도 언어같다고 하는데, 제레스 모르티스 곳곳을 여행하는 과정에서 얻은 태초의 존재의 암호와 포코폭 업그레이드를 통해 해석이 가능해진다.

맵 여기저기에 보물이나 희귀몹들이 있는데, 일부는 걸어서 도달하는게 불가능한 이상한 위치에 있다. 높이 이동이 가능한 이동기가 있는 클래스( 벤티르의 성약단 능력인 어둠의 문, 흑마법사의 악마의 문, 도적의 갈고리 던지기, 전사의 영웅의 도약 등)는 이 지형을 어느정도 무시하고 가는게 가능하지만, 그 외에는 손가락만 빨아야 한다. 사실 이건 9.2패치 론칭 극초반에만 한정되는 문제고, 한국서버 기준 2022년 3월 17일부터 비행 업적이 해금되면서 날탈을 타고 날아다닐 수 있게되어 현재로선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제레스 모르티스 동쪽엔 어둠땅 최종 공격대 던전인 태초의 존재의 매장터가 있다.

2.1. 태초의 존재의 암호

9.2패치 핵심 컨텐츠. 대장정 3장까지 완료하면 얻을 수 있는 자동기계 『포코폭』을 강화하여 제레스 모르티스 내 각종 활동에 이용해 먹을 수 있다. 오브젝트와의 상호작용, 특수 와캣몬 및 탈것 제작, NPC 조종, 전투에 참여하는 소환수 역할 등.

10시 방향의 추방자의 동굴에 놓인 암호 제어장치로 포코폭 연구가 가능하며, 전용화폐인 '태초의 존재의 암호'가 필요하다. 이건 일일퀘 / 희귀몹 처치 / 보물상자 / 특정 오브젝트와의 상호작용 등으로 얻을 수 있으며 처음엔 얻는 양이 매우 적다. 이후 연구가 진행되어 단계가 올라가면 맵 곳곳에 추가 상자가 나타나고, 특정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게 되어 퀘스트 라인 완료 후 암호 획득량 50%를 늘려주는 계정 귀속 아이템(같은 계정 내 부캐릭터로 전송 가능)을 구입할 수 있다.

각 특성의 기본 연구에는 실제 시간으로 1일 18시간 / 3일 18시간 / 5일 18시간 등이 필요하므로 무조건 기다려야 한다. 기본 연구가 완료되면 하위 연구에는 5초 정도 밖에 걸리지 않는다. 또한 계정내 한 캐릭터로 태초의 존재의 암호 연구를 마스터했다면, 부 캐릭터는 연구시간이 무조건 1초로 고정되는 따라잡기 시스템이 적용된다.
암호 연구의 종류는 다음과 같다.
암호의 종류는 다음과 같다.

3. 대장정: 태초의 존재의 비밀

4. 기타

9.0패치의 나락 & 9.1패치의 코르시아에 비하면 꽤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지역이다. 일일 퀘스트 및 전역 퀘스트 수도 많지 않고, 레이드/쐐기 고단 도전을 위해 필수적으로 해야 하는 작업이[10] 있는 것도 아니다. 대장정만 해도 핵심 기능인 비행과 2전설, 3시즌 아이템을 티어로 강화하는 것이 모두 해금되며, 하루 15분정도 투자해서 가볍게 전역퀘만 해도 평판 매우우호는 충분하다. 다른 요소들은 사실상 수집이나 업적에 집착하는 하드 게이머들을 위한 것[11]에 가까워 건드리지 않아도 된다. 캐릭터의 강약에 미치는 요소가 거의 없는 셈이니 강제성을 띄는 건 하루에 3개씩 팝업되는 일일 전역퀘 뿐이다. 신규 자원 및 화폐도 딱히 부담되는 요소가 아닌데, 제레스 모르티스 내 컨텐츠만 적당히 즐겨도 차고 넘칠만큼 상당한 양이 모이기 때문에[12] 코르시아처럼 빡센 노가다로 파밍할 필요성은 사실상 없다.

덕분에 판다리아의 안개 이후 가장 숙제가 적은 시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평하는 반응이 나올 정도다. 게다가 코르시아에서는 복잡한 지형이나 불편한 일일 퀘스트, 비행 불가 등에서 개발진의 악의가 느껴졌다면, 제레스 모르티스에서는 퍼즐 일퀘 정도를 제외하면 이런 요소가 별로 없는데다 비교적 빠른 시간 내에 비행 탈것을 해금시킨 것도 호평 요소. 비행 해금 업적 조건들 또한 제레스 모르티스 내 컨텐츠를 어느정도 진행했다면 손쉽게 달성할 수 있는 수준으로 난이도가 낮다.

미적으로도 어둠땅 앞선 패치에 나온 맵들보다 호평을 받는 편이다. 나락이나 코르시아는 지역 성격상 침침하고 어두운 분위기인데, 푸른빛 배경에 활기찬 느낌을 주는 맵은 승천의 보루 외에는 제레스 모르티스가 유일하다.[13]

희귀몹 대부분이 필드에서 젠이 되고, 픽업 방법을 거쳐야 하는 희귀몹들도 대부분 방법만 알면 불러낼 수 있지만 남동쪽 호수의 우두머리 원시해파리 "히루콘"만은 예외. 히루콘은 물 속에 숨어 있어서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때릴 수 없는데, 이 녀석을 수면 위로 끌어올리려면 동일한 자리에서 낚을 수 있는 기타템인 "기묘한 끈적이"가 필요하다. 이 끈적이와 몇 가지 추가 재료를 가지고 말드락서스의 바쉬에게 가면 히루콘을 낚도록 만들어주는 미끼를 만들어준다. 히루콘은 낚아올린 사람에게 100%로 원시해파리 탈것을 주고 운이 좋으면 같이 잡은 사람한테도 주는데다 룩변용 도검 4종세트[14] 중 하나를 드랍하기 때문에 히루콘이 떴다 하면 제레스 모르티스의 모든 유저가 우루루 몰려가는 진풍경이 펼쳐진다.
[1] 토르가스트의 사슬이 박혀 땅 일부가 찢겨져 어디론가 사라졌는데, 개발진이 언급한 설정에 따르면 지배의 성소에서 태초의 존재의 수호자가 있는 구역이 본래 여기 있었다고 한다. [2] 메트리얼, 아이얼릭, 댈릭, 트레발림 연구 완료. [3] 완료 시 수수께끼를 해독하는 전역퀘가 한 개 추가돼서 가장 먼저 찍는 게 좋다. [4] 스킵하면 퀘스트 보상으로 얻는 평판과 아이템을 얻을 수 없는데, 그리 큰 리스크는 아니니 무시해도 된다. [5] 해당 대장정에서 유일하게 도움을 줬던 장로 아라는 이후 어떤 깨달음을 얻은 듯, 대장정 이후 말을 걸면 제레스 모르티스를 떠나 어디론가 사라진다. [6] 여담으로 해당 대장정을 수행하는 동안에는 세주라가 포코폭을 통해 말을 하기 때문에 포코폭을 사용하지 못한다. [7] 깨달은 자 평판 매우 우호까지 찍어야 구입이 된다. [8] 291 레벨로 업그레이드는 불가능하다. 앞서 언급된 평판 매우우호를 찍지 못한 게이머들을 위한 용도. [9] 스포일러 방지를 위해 블리자드측에서 테스트 서버 및 9.2패치 초반에 데이터마이닝도 못하게 철저히 막아놨었다. [10] 도관 및 장비 홈 개방을 위한 평작과 화폐 파밍. [11] 대신 이 쪽은 이전 확장팩 신규지역 못지않은 노가다를 요구한다. 50개가 넘는 탈것과 펫을 모두 제작해야 하는데, 도안 획득 드랍율이 낮은 것도 있고, 재료 수집도 랜덤이거나 조건부거나 요구량이 너무 많기 때문. [12] 어둠땅 291 전설에 들어가는 우주의 융제가 2000이고 티어 세트 제작에 들어가는 융제도 2~3000대인데, 1주일간 일일퀘 챙기고 적당히 상자만 까도 10,000개가 약간 안되는 수준으로 누적된다. [13] 승천의 보루도 맵이 너무 밝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14] 탐욕스러운 자이라스(빨간색),여왕 이벤트(보라색), 과성장물(녹색), 하루콘(황금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