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전경 |
지도 |
2. 지역 특징
판다리아의 북쪽 지역. 티베트나 네팔 등 고산지대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곳으로, 에베레스트 산의 패러디인 네베레스트 산(...)도 있다.[1] 어원은 곤륜산(kūnlún)+ 봉래산(pénglái)[2] 으로 보인다.안개가 걷힌 이후로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판다리아 지역 중에도 특히 심각한 지역이다. 서쪽에서는 탕랑 평원으로부터 사마귀가 끊임없이 침입하고, 북서쪽의 음영파 수도원에서는 봉인해 두었던 증오, 폭력, 분노의 샤가 한꺼번에 풀려나 음영파가 대거 샤에 씌이게 되었으며, 동쪽과 남쪽은 샤와 사마귀를 피해 이주해 온 야운골이 판다렌 마을을 지속적으로 위협하여 생존을 위한 항쟁이 계속되고 있다. 북쪽에서는 모구가 옛 정원에 모여 무언가 의식을 하고 있고, 북동쪽에서는 모구와 동맹을 맺은 잔달라 부족이 침략해 모험가의 도움이 절실하다. 쿤라이 봉우리 중앙을 꿰뚫는 그루멀들의 교역로 삼베길[3]도 설인을 부리는 호젠들에게 끊임없이 약탈당하고 있다. 쿤라이 봉우리의 모든 지역에서 분노의 샤가 출몰하여 주변 생물들을 타락시키기도 한다.
백호 쉬엔을 모시는 백호사와 음영파의 본거지인 음영파 수도원이 자리해 있다. 백호사는 천신의 사원들 중 유일하게 아무런 피해도 입지 않았지만, 음영파 수도원에서는 증오, 폭력, 분노의 샤가 한꺼번에 풀려나서 쿤라이 봉우리에는 대소동이 벌어지고 있으며 5인 던전으로 방문할 수 있다. 음영파 퇴각지→겨울의 꽃→음영파 수도원으로 이어지는 이야기는 탕랑 평원에서 막을 내린다.
북동쪽에는 공격대 던전 모구샨 금고가 있으며, 그루멀 거점 근처에는 야외 공격대 우두머리인 분노의 샤가 등장한다.
이곳의 고산 네베레스트 산은 샤오하오로 대표되는 판다리아의 역사를 따라오거나, 이런저런 목적의 수련자들이 맨몸으로 꼭대기까지 올라가고는 한다. 나중에 보면 진짜 마지막 황제 샤오하오도 수련자로 정체를 숨겨 관조 중이다.
지역의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맥주통 휴게소에 다다르게 된다. 이 지역에서 퀘스트를 하다 보면 삼베 중계지로 갈 수 있는데, 여기서 할 수 있는 '짐을 구하라' 퀘스트를 완료하면 보상으로 24칸 가방을 준다. 다만 판다리아의 퀘스트는 보상으로 잡다한 흰템 장난감들을 주는 경우가 많고, 특히 차근차근 퀘를 깨면서 진행해 왔다면 쿤라이 봉우리에서는 체감상 그 정점을 찍기 때문에 아무 생각 없이 퀘스트를 하다 보면 이것도 그냥 장난감인 줄 알고 냅다 팔아버릴 수 있다. 보상으로 얻을 수 있는 가방의 이름은 '그루멀짐'이며 흰템이니 잘 확인하여 버리지 않도록 하자.
수도사 플레이어는 20레벨 때부터 '순례'를 써서 이곳 안쪽의 '평온의 봉우리'로 올 수 있다. 주로 일일 퀘스트로 수련을 해서 경험치 보너스를 얻거나, 각 진영 대도시 포털을 타러 오기도 한다. 봉우리 밖으로 탈출하려고 하면 대사부가 봉우리 밖은 위험하다면서 다시 잡아온다.[4]
군단 시점에서는 이곳도 불타는 군단에게 침공을 받는다. 첸 스톰스타우트와 리 리 스톰스타우트를 수도사 플레이어가 돕게 된다. 하지만 결국 수도사들의 수련지이자 성지 평온의 봉우리가 파괴되어 유랑도에 있는 샹 시 수도원에 다섯 새벽 사원을 새로운 거점으로 삼아 불타는 군단에 대항한다. 지도르미를 통해 침공 이전 시점으로 되돌아갈 수 있다.
[1]
에베레스트산에 대한 언어유희다. everest산은 ever+rest이므로, 앞에 n을 붙이면 never+rest, 즉 쉬지 않고 올라야하는 (...) 산이라는 의미. 참고로 에베레스트산의 everest는 사람 이름이다. 발음은 이버리스트인 게 함정
[2]
중국어 표기로는 "곤래산" 이다.
[3]
비단길(실크로드)의 패러디인 듯하다.
[4]
판다리아는 고렙 지역이기 때문에 당연하다. 그리고 적정 레벨 이후로는 잡아오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