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배틀테크 세계에 등장하는 이너 스피어제 35톤 배틀메크이다. 기종명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였던 케이틀린 제너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라고 한다.2. 제원 정보
JR7-D 제너의 메크 제원 정보 |
||
<colbgcolor=#000000> 중량 | 35톤 | |
동체구조 | 디플랜 정찰형-A | |
동력로 | 마그나 245 출력 핵융합 엔진 | |
보행속도 | 시속 75km | |
주행속도 | 시속 118km | |
점프젯 | 스미슨 리프터 (5기) | |
점프거리 | 150m | |
장갑 | 스타실드(4톤) | |
무장 | 왼팔: 아그라 4L 중구경 레이저 2문 | |
중앙 몸통: 선더스트로크 4연장 단거리 미사일 발사기 1기 | ||
오른팔: 아그라 4L 중구경 레이저 2문 | ||
냉각기 | 냉각기 10기 | |
생산자 | 루시엔 공방 | |
주 생산 공장 | 루시엔 | |
최초 생산년도 | 2785년 | |
통신 시스템 | 도슨 III | |
조준 추적 체계 | Bk-309 | |
가격 | 319만 C-빌 | |
기종 특성 | 팔이 작거나 없음 |
3. 상세
31세기 이전의 배틀메크들은 국적성이 좀 희박한 편이지만, 제너는 SLDF의 엑소더스 이후 생산된 메크이며 사실상 쿠리타 가문이 전속 생산한 메크다보니 드라코니스 연맹을 대표하는 메크 중 하나다. 제2차 계승 전쟁 전까지 1년에 천대가 넘는 제너가 생산되었고, 제2차 계승 전쟁의 참화에서 마지막 제너 공장이 파괴된 후에도 워낙 많은 수가 생산되어 대부분의 연대에 제너를 정찰 메크로 배정할 수 있었다. 물론 드라코니스 고유 메크가 다 그렇듯이 좀 변태스러운 일화로도 유명하다.제너는 기묘한 동체 디자인이 씹히는 주 요인인데, 최초 설계된 제너는 중앙 동체 상부의 터렛에 대구경 레이저 1문, 중구경 레이저 2문을 장착하는 형태였었다. 이 터렛의 세팅이 유니온급 강하선의 무장 터렛하고 똑같아서, '제너는 폐기 처분한 유니온급에서 떼어낸 무장 터렛을 장착하기 위해 만든 메크다.' 라는 농담이 유행했을 정도. 사실인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하여튼 동체 상부에 터렛을 장착하려다보니 콕핏을 동체 전방으로 모가지를 쭉 뻗은 것처럼 기묘한 UFO 디자인으로 만들 수밖에 없었다. 헌데 시제기를 운영하는 도중 저 터렛 세팅이 굉장히 피격에 취약하다는 점이 밝혀지고, 터렛을 떼버리고 그 분량만큼 장갑과 팔에 장착하는 4문의 중구경 레이저로 교체했다. 그리고 양산되면서 또다시 추가했던 장갑을 떼고 4연장 단거리 미사일 발사기로 교체했다. 하지만 여전히 목을 내민 기묘한 디자인은 남을 수밖에 없었다고...
그래서 제너는 동체 중앙을 노리면 동체 전방으로 돌출한 콕핏에 공격이 직격하는, 매를 버는 메크 디자인으로 유명하다. 원래 역관절형 메크는 그런 경향이 조금 있는데, 그런 경향이 더 심했다. 또한 제너는 개발 과정에서 장갑을 줄였다보니 체급을 감안해도 장갑은 좋다고 말하기 어려웠고, 더더욱이 근접전을 감행해야 하는 무장의 성격 때문에 파일럿들은 장갑이 종잇장이나 다름없다고 욕을 했다. 장갑 4톤[1] 정도는 접근하기 전에 다 박살나기 십상이니까. 팔 구동부도 없어서 근접 육박전에도 약했으며 장애물을 붙잡고 치운다거나 하는 기능성 면에서도 떨어졌다.
하지만 화력은 일단 사거리에 들어가기만 하면 인상적이었다. 물론 냉각기 10기로는 순식간에 달아오르지만, 기동성 면에서는 불만이 전혀 없었기에 잽싸게 치고 들어가서 알파샷을 퍼붓고 잽싸게 튀는 히트 앤드 런 전법으로 쓰면 꽤 괜찮았다. 레벨 1(소개 규칙) 시기 제너의 주 전법 중 하나는 SRM에 인페르노 미사일을 약간 장착해서, 알파샷과 더불어 불테러질을 하고 점프젯으로 도망친 다음, 좀 냉각된 후 다시 돌아와서 알파샷과 불테러를 반복하는 것이었다. 제너 4대 랜스가 이걸 동시에 하면 더 무거운 체급의 메크에게도 상당한 위협이었다. 이런 특성 때문에 게릴라 전용, 깊숙한 강습 타격용 메크로 애용된 편. 물론 쿠리타인들은 쩔어주는 애국심 때문에 더더욱 애용하는 편이지만.
4. 변형 기종
- JR7-A: 대구경 레이저만 장착한 초기 시제기.
- JR7-F: 4연장 단거리 미사일 발사기를 장갑으로 대체하였다.
- JR7-K: 셀룰러 탄약고를 채용하기 위하여 장갑을 철섬유 장갑으로 교체했다.
- JR7-C: 중구경 레이저 한문을 C3 보조 유닛으로 교체하였다.
- JR7-C2: 초경량 엔진, 초경량 회전의, 소형 조종석, 중형 철섬유 장갑을 동원해서 JR7-C의 장비들 중에서 C3 보조 유닛을 제외한 모든 무장을 5연장 다중 미사일 발사기 세기로 대체했다. 점프 거리도 180m로 늘었다.
- JR7-C3: JR7-C의 무장을 ER 중구경 레이저 네문으로 교체하고 장갑을 철섬유 장갑으로 교환했다. 냉각기도 2중 냉각기로 바뀌었다.
- JR7-C4: JR7-C2의 5연장 다중 미사일 발사기 한기와 미사일 1톤 및 C3 보조 유닛을 증폭형 C3 보조 유닛으로 교체했다. 점프젯도 7기를 장비하면서 점프 거리를 210m까지 늘릴 수 있었다.
- JR7-N: 기본형 제너의 암흑기 버전. 중구경 레이저 네문을 ER 중구경 레이저 네문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셀룰러 탄약고 II, 초경량 엔진, 중형 철섬유 장갑, 비글 능동 감지기를 장비했다.
- JR10-X: 계승 전쟁기에 소실된 후, 성전기까지만 해도 찾는게 하늘의 별따기였던 공백 인식기를 장비한 시제기. 무장은 중구경 레이저 여섯문이며 엔젤 전파 방해 슈트도 채용하고 있다. 조종석을 몸통으로 옯기고 소형 회전의를 채용하여 공백 인식기와 점프젯을 장착할 공간을 만들었다. 점프젯은 두기가 추가되면서 점프 거리가 210m로 늘어났으며 이런 무장을 하기 위하여 합성 프레임, 초경량 엔진, 경형 철섬유 장갑을 채용했다. 냉각기는 당연히 2중 냉각기이다.
4.1. 제너 IIC
제너 IIC의 메크 제원 정보 |
||
<colbgcolor=#000000> 중량 | 35톤 | |
동체구조 | D-SA 식 변형 엔도강 | |
동력로 | 5형 315 출력 초경량 핵융합 엔진 | |
보행속도 | 시속 97km | |
주행속도 | 시속 151km | |
점프젯 | 클랜 제2식 경량 (7기) | |
점프거리 | 210m | |
장갑 | 엡실론 31단지 철섬유 (3.5톤) | |
무장 | 왼팔: 패턴 J7 6연장 단거리 미사일 발사기 1기 | |
중앙 몸통: 패턴 C4 4연장 스트릭 단거리 미사일 발사기 1기 | ||
오른팔: 패턴 J7 6연장 단거리 미사일 발사기 1기 | ||
냉각기 | 이중 냉각기 10기 | |
생산자 |
클랜 노바 캣 그 외 다수 |
|
주 생산 공장 |
이레스 알파 그 외 다수 |
|
최초 생산년도 | 3042년 | |
통신 시스템 | NCO 시스템 7 | |
조준 추적 체계 | 제1형 HLF | |
가격 | 749만 475 C-빌 | |
기종 특성 | 팔이 작거나 없음 |
제너 IIC는 클랜 노바 캣이 화력에 충실했던 원본 제너를 더욱 빠르고 강력하게 만든 파생형으로, 부활 작전 당시 노바 캣 진영에서 적극적으로 사용한 경량 메크이다. 제너 IIC를 처음 본 이너 스피어 측은 SLDF가 이너 스피어를 떠나기 2달 전인 2784년 9월에 처음 도입된 메크의 파생형을 클랜이 대체 어떻게 보유하고 있었는지에 대해 갑론을박하였다. 혹자는 미네소타 부족[2]이 사실은 노바 캣이 이너 스피어를 염탐하기 위해 보낸 첩자이고 그 과정에서 제너를 입수했다고 추측했다. 진실은 울프 용기병대가 제너를 확보한 후 클랜 공역으로 보냈을 때 이를 보고 영감을 받은 노바 캣이 제너의 개조형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노바 캣이 멸망한 후에도 제너 IIC는 화력과 기동성이 조화를 이뤄서 인기가 많았는데, 그 중에서 가장 많이 구매한 고객은 울프 용기병대를 통해서 제너를 처음 클랜 공역으로 보냈던 클랜 울프였다.
210미터 도약을 할 수 있는 메크에 무려 SRM 12연장, 스트릭 SRM 4연장이 달려있다는 사실 때문에 적의 정찰대와 전투 차량을 본격적인 전투 전에 치워버리는 위력정찰에 특화된 기체였다. SRM과 스트릭 SRM 탄약이 발사대당 1톤밖에 없어 전투를 오래 지속할 수는 없었지만, 탄약을 다 쓸 때 쯤이면 적의 정찰대도 섬멸되었을 것이라는 판단 하에 큰 문제가 아니라고 간주되었다. 열 관리 문제도 없었으므로 도약과 미사일 발사를 동시에 할 수 있었다.
다음과 같은 파생 기종이 존재한다.
- 제너 IIC 2: 무장을 ER 대구경 레이저와 5연장 장거리 미사일 발사기로 교체한 장거리 교전형이다. 근접전 및 대보병용으로 소구경 펄스 레이저를 장비했다. 점프젯 거리를 270미터로 늘렸다.
- 제너 IIC 3: 원본 제너와 유사하게 에너지 무장을 주력으로 사용한다. 소구경 펄스 레이저 4문을 달아 대보병 목적으로 탁월한 성능을 자랑한다. 추가로 나크 미사일 신호기를 장비해 아군의 미사일을 유도한다.
- 제너 IIC 4: 노바 캣이 주도하여 만든 현대화 버전. 양팔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기를 3연장 ATM으로 교체했다. 각 발사기당 일반 미사일 1톤씩을 실었다.
- 제너 IIC 5: 클랜 시 폭스[3]에서 원본 제너와 유사하게 만든 형태이다. 개량판 중형 중구경 레이저를 각 팔에 2문씩 4문을 장비하고, 중앙 동체의 미사일 발사기를 6연장 단거리 미사일 발사기로 교체했다. 왼쪽 동체에 경량형 능동 감지기를 장비했다. 그러나 추가 냉각기는 하나밖에 달지 못해서 발열 문제가 원본 제너 이상으로 심한 편이다.
4.2. 그 외 관련 기종
- OW-1 오웬즈: 제너를 기반으로 만든 옴니멬이다. 또한 이름을 현실의 운동선수 이름에서 따 온 것도 유사하다.
5. PC 게임에서
5.1. 멕워리어 온라인
JR7-D, JR7-F, JR7-K와 영웅 멬인 OXIDE가 등장한다.5.2. 배틀테크
기본형인 JR7-D만 등장한다.5.3. 멕워리어 5: 용병단들
경형 메크 중에서 근접 공격력이 상당히 강한 편이라 접근하기 전에 빠르게 잡아주는 것이 좋다.
5.4. 멕워리어 5: 클랜
적으로 자주 등장하는 메크이다. 경형이지만 근접 공격력이 상당히 강하므로 접근하기 전에 일점사로 죽여주자.
[1]
표준 장갑을 채용한 20톤 멬의 실질적인 최대 장갑량이다.
[2]
멸망한 클랜 울버린의 후손으로 추정되는 클랜 집단. 이너 스피어 측에 먼저 발견되어 컴스타가 클랜 공역으로 도약선을 보내는 계기가 되었다.
[3]
노바 캣 멸망 후에 만들어졌으므로 클랜 명칭이 다이아몬드 샤크에서 시 폭스로 회복된 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