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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8:07:48

인어공주(2023)/평가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인어공주(2023)
1. 개요2. 평점3. 전문가 평가
3.1. 영어권3.2. 비영어권3.3. 종합
4. 관객 평가
4.1. 긍정적 평가4.2. 복합적 평가4.3. 부정적 평가
5. 총평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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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인어공주》의 평가에 대한 문서.

2.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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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스코어 59 / 100 점수 2.1 / 10 상세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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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도 66% 관객 점수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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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IMDb 로고.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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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별점 2.5 / 5.0 관람객 별점 2.0 / 5.0



## 🔶🔶🔶 일단 위키 링크는 사이트 정식 명칭 MYmovies.it로 걸어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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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어
2.00 / 5.00
비평 별점
3.38 / 5.00
관객 별점
3.05 /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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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5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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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2.3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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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3.5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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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X.X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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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5.2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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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2.1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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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user@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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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4.9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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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2.9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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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2.7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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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44.34% 별점 2.7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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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평론가
5.78 / 10
관람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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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2.6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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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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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8.0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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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7.5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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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Q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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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58 /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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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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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5.71 / 10 별점 6.00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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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X.XX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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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3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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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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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7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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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3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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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 C+

3. 전문가 평가

3.1. 영어권

영어권 평론가들의 평가는 대체로 중립적인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호평조차 미적지근한 반응이 다수이다. 이는 미국과 영국 등 주요 영미권 국가는 물론 아시아·아프리카 국가들의 영어 매체들도 대동소이하다.

전문 평론가들의 경우 할리 베일리의 연기와 가창력에 대해서는 거의 호평 일색이다.[1] 로튼 토마토의 Top Critics나 메타크리틱에 이름을 올린 주요 평론가 중에서 베일리의 연기를 비판하는 리뷰를 쓴 예는 거의 없다시피 하다. 현재 로튼 토마토의 평론가 리뷰 전체에 대한 요약문은 " 할리 베일리가 주연 역할에서 큰 성공을 거두면서, 디즈니의 실사판 '인어공주'는 이 영화사의 가장 즐거운 재해석의 반열에 올랐다"[2]고 되어 있으며, 심지어 주요 언론 중 영화 자체에 대해서는 매우 박한 평가를 내린 벌처(30/100),[3] 글로브 앤드 메일(30/100),[4] 슬랜트(★/4)[5] 등도 베일리에 대해서는 칭찬을 했다.

그밖에 울슐라를 연기한 멜리사 맥카시에 대해서도 비슷하게 극찬이 쏟아지고 있으며, 조연 동물 캐릭터의 성우인 다비드 디그스 아콰피나의 연기와 노래에 대해서도 호평이 많다. 하비에르 바르뎀도 트라이톤 왕으로서 캐릭터성이 제대로 부각되진 않을지언정, 나름대로 가족으로 인해 고민하는 모습이나 왕다운 기품을 잘 표현했다는 점에서 호평받았다. 단, 하비에르 바르뎀의 경우 분장 및 CG가 어색하다는 지적이 좀 있었다.

출연진의 연기력 외에도 뮤지컬 넘버 연출 특히 Under the Sea의 군무 장면이 뮤지컬 영화 전문 감독 롭 마샬의 역량이 잘 드러난 명장면으로 호평을 받았다. 시각효과에 대해서는 평이 엇갈리는데, 몇몇 리뷰는 인어들의 물속 움직임이 실감난다고 호평했는가 하면, 지나치게 현실적인 해양 동물의 모습으로 인해 불쾌한 골짜기를 느꼈다는 식의 평도 꽤 있다. 새로 추가된 넘버들은 대체로 평이 좋지 못하다. 또 많은 평자들이 부담스러운 러닝타임(135분)을 지적하기도 했다.

====# 평가 모음 #====
With Halle Bailey making a major splash in the title role, Disney's live-action Little Mermaid ranks among the studio's most enjoyable reimaginings.

할리 베일리가 주연 역에서 큰 성공을 거두며, 디즈니의 실사 영화 인어공주는 이 스튜디오에서 가장 즐거운 재해석의 반열에 올랐다.
로튼 토마토 평론가 총평.
Bailey is both the finished film’s only unmitigated triumph and the best argument for this whole live action remake enterprise in one shimmering mermaidcore package. If these films are to have any purpose beyond being nostalgia-powered cash-ins, it must be to allow all children – not just the white ones – to see themselves as Magic Kingdom denizens.

But almost everything else about this flops about like a dying fish on deck. Most significantly this applies to the trio of comic-relief characters: Sebastian the crab, Flounder the fish and Scuttle the seabird. This is no fault of the talented voice cast: Daveed Diggs, Jacob Tremblay and Awkwafina, respectively. It’s just that things that are cute or funny when done by an anthropomorphised cartoon cuddlies are no longer cute or funny when done by computer-generated sea-life approximates with no recognisable facial expressions.

베일리는 이 영화의 유일한 제대로 된 업적이자, 요즘 많이 보이는 실사판 리메이크 기획 전체에 대한 최고의 증명을 반짝거리는 인어 패션 패키지로 묶어 놓은 것 같은 존재이다. 이러한 영화들[6]이 향수를 자극해서 돈을 버는 것 이상의 목적을 이루려면, 백인 아이들만이 아닌 모든 아이들이 스스로를 마법 왕국의 시민으로 느끼게끔 해야만 한다.

하지만 이에 대한 거의 모든 것들은 갑판 위에서 죽어가는 물고기처럼 펄떡거린다. 이는 특히 코미디를 담당하는 트리오인 게 세바스찬, 물고기 플라운더, 바다새 스커틀이 그러하다. 이것은 재능 있는 성우인 다비드 디그스, 제이콥 트렘블레이, 아콰피나의 잘못이 아니다. 단지 의인화된 만화 속의 귀염둥이들이 했을 때 귀엽고 웃겼던 것들이, 인지할 만한 얼굴 표정이 전무한, 컴퓨터로 만들어진 유사 바다 생물이 했을 때는 그렇지 않았던 것이다.
엘런 E 존스( 가디언) ★★
The film’s oceanic sequences exist in some ugly, dimly lit netherworld, too fake to be real and too real to be fun.

이 영화의 바닷속 장면들은 다소 거칠면서 빛이 희미한 깊숙한 세상에 존재하는데, 현실적이라기엔 너무 가짜 같고 재미를 느끼기엔 너무 현실적이다.
클레어리스 라우리( 인디펜던트) ★★
Between Bailey’s wide-eyed urchin and McCarthy’s over-the-top octo-hussy, the movie comes alive — not in some zombified form, like re-animated Disney debacles “Dumbo” and “Pinocchio,” but in a way that gives young audiences something magical to identify with, and fresh mermaid dreams to aspire to.

베일리가 연기한 순진무구한 소녀와 매카시가 연기한 과장스러운 문어-여인 사이에서 영화는 활력을 얻는다. 디즈니의 리메이크 대실패작인 ' 덤보'나 ' 피노키오'처럼 좀비화된 형태가 아니라, 젊은 관객들이 동일시할 수 있는 마법적인 것, 열망할 수 있는 신선한 인어의 꿈 같은 것으로 말이다.
피터 더브루지( 버라이어티) 평점 없음[7]
It’s not quite the Cats-esque horrorshow early footage seemed to portend – but we are well up uncanny valley without a paddle. Bardem’s King Triton is the worst offender, his hair and beard wafting in a way no substance has ever moved underwater: he looked more human when he had suckers sprouting from his face in Pirates of the Caribbean. Perhaps there’s just something about tentacles – the sight of McCarthy’s invertebrate wall-crawling will chill for a while.

In the main, though, the fusion works well. The digital imagery gives the action sequences an enveloping splendour and prickling thrill. (In fact, it may be too scary for some young viewers: the little girl next to me crawled into her mother’s lap during Ursula’s introduction.) Married to new music and its charming lead, The Little Mermaid justifies its shiny revisioning. After years of drift, it feels as though Disney has finally stumbled onto firm ground. Truly: life is (mostly) better under the sea.

초기 공개 영상들이 암시하는 듯했던 캣츠의 호러쇼까지는 아니더라도, 결국 관객은 불쾌한 골짜기를 꼼짝 없이 겪게 된다. 특히 바르뎀 트라이튼 왕이 최악인데, 그의 머리카락과 수염은 실제 물속에 있는 것과 같은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전혀 구현하지 못했다. 그는 캐리비안의 해적에서 얼굴에 빨판이 돋아났을 때보다 덜 인간적으로 보였다. 촉수에 대한 표현도 문제였는데, 매카시가 무척추동물의 움직임으로 벽을 기어다니는 모습은 오싹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그렇다고는 해도, 대체적으로 그 융합은 어색하지 않았다. 디지털 이미지들이 액션 시퀀스에 압도적인 화려함과 손에 땀을 쥐는 스릴을 부여한다. (사실, 일부 어린 관객들에게는 꽤 무서울 수도 있다. 내 옆자리의 작은 소녀는 울슐라의 등장 장면에서 어머니 무릎 밑으로 숨기도 했다.) 인어공주는 새로운 음악, 그리고 매력적인 주인공과 함께 리메이크를 눈부시게 성공했다. 몇 년 동안 표류한 끝에, 디즈니는 드디어 단단한 지면에 발을 디딘 것처럼 보인다. 바다 밑의 삶이 (웬만하면) 더 낫다는 것은 진실이었다.
앨릭스 디긴스( 데일리 텔레그래프) ★★★★
A mermaid may have no tears, but I did shed a few laughing whenever a breastplated, fish-tailed Javier Bardem showed up, solemnly peering out from behind a fake-looking curtain of hair and doing his best helicopter-dad grimace.

인어는 눈물이 없을 수도 있겠지만, 나는 물고기 꼬리를 하고 가슴에 금속을 두른 하비에르 바르뎀이, 가짜처럼 보이는 머리카락 커튼 뒤에서 엄숙하게 내다보며 자식 주위를 맴도는 부모스럽게 열심히 얼굴을 구길 때마다 실실 웃음이 나왔다.
저스틴 챙(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평점 없음[8]
It’s made with obvious love for the original, and with enormous efforts in VFX to bring the underwater scenes to life — not always seamlessly, but close. Bailey keeps it all together, but one can’t help feeling that that longer runtime has watered down the effect.

이 영화는 원작에 분명한 애정과, 항상 좋았던 것은 아니지만 대체로 괜찮았던 수중 장면을 만들어 낸 시각효과에 대한 막대한 노력을 통해 제작되었다. 베일리는 모든 면에서 잘 해냈지만, 긴 러닝타임이 그 효과를 희석했다고밖에 생각되지 않는다.
헬런 오하라( 엠파이어) ★★★
Bailey nails the iconic moments (that head toss) and the high notes, but also her character’s combination of spunk and innocence. She delivers a lovely performance that’s all the more accomplished for being delivered amid crashing waves, sweeping vistas and the crushing expectations of generations of fans. As a new generation’s Ariel, she makes “The Little Mermaid” her own — with confidence, charisma and oceans of charm.

베일리는 머리 젖히기와 같은 아이코닉한 순간들과 고음뿐만 아니라, 캐릭터의 대담함과 순수함의 결합으로도 관객을 사로잡는다. 그녀가 보여준 사랑스러운 연기는, 부서지는 파도와 압도적인 경관과 여러 세대에 걸친 팬들의 엄청난 기대 속에 펼쳐지며 더 높은 수준으로 완성된다. 새로운 세대의 에리얼로서, 그녀는 자신감, 카리스마, 그리고 바다와 같은 매력으로 '인어공주'를 자신의 것으로 만든다.
앤 호너데이( 워싱턴 포스트) ★★★[9]
In true superhero fashion, the film feels padded. A dance scene on a beach and a carriage ride for Eric and Ariel stretch the running time to two hours and 15 minutes. In another unnecessary touch, Eric's mother the Queen (Noma Dumezweni) delivers a final, blunt message of unity, saying that the worlds of sea and land should live in harmony. The film's diverse casting has already made the point about unity, and done so much more eloquently. The Little Mermaid mostly avoids preaching, though. It remains what it always was: a charming, escapist fairy tale.

제대로 된 슈퍼히어로물의 관습이라는 면에서 이 영화는 과잉으로 느껴진다. 바닷가에서 댄스 장면과 에릭과 에리얼이 마차를 타는 장면 덕에 러닝타임이 2시간 15분으로 늘어났다. 또 다른 불필요한 터치로는, 에릭의 어머니인 여왕(노마 두메즈웨니)이 바다와 육지의 세계가 조화를 이루고 살아야 한다는, 화합에 관한 마지막의 뻔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을 들 수 있다. 이 영화의 다양한 캐스팅으로 인해 화합에 관한 부분은 이미 강조된 상태였고, 그것이 훨씬 더 설득력 있기까지 했다. 그렇다고는 해도 인어공주는 대체로 설교를 피한다. '매력적이고 현실도피적인 동화'라는 본연의 모습은 변함이 없었다.
케린 제임스( BBC) ★★★
The new, live-action “The Little Mermaid” is everything nobody should want in a movie: dutiful and defensive, yet desperate for approval. It reeks of obligation and noble intentions. Joy, fun, mystery, risk, flavor, kink — they’re missing. The movie’s saying, “We tried!” Tried not to offend, appall, challenge, imagine.

새 실사판 '인어공주'는 아무도 바라지 않는 영화다. 대세에 순응하며 방어적이면서, 인정을 절실히 바란다. 의무감과 고결한 의도를 강하게 내비친다. 즐거움, 재미, 미스터리, 위험, 멋스러움, 삐딱함 같은 것들은 사라졌다. 영화는 "우리는 노력했다고!"라고 말한다. 기분을 건드리거나, 충격을 주거나, 도전하거나, 상상하려는 노력은 아니다.[10]
웨슬리 모리스( 뉴욕 타임스) 평점 없음[11]
One update is inspired. Bailey is there as a result of race-blind casting, but the film-makers have used her ethnicity to make a realistic point about geography.

Her mermaid sisters are a rainbow coalition of races, which makes sense for a magical kingdom that spans the globe.

Why shouldn’t a mermaid who lives in East Asia look East Asian? Or consider it this way: How weird would it be to have a red-haired mermaid living in Japanese waters?

Sebastian’s Caribbean accent is not just for effect. Prince Eric lives in a tropical, multiracial Afro-Caribbean world, with a musical palette to match. This movie’s ethnic logic is internally consistent and impeccable.

하나의 업데이트가 있다. 베일리는 인종- 블라인드 캐스팅의 결과로 배역을 따낸 것이지만, 영화 제작자들은 지리적 배경에 관한 현실적인 지점을 만들기 위해 그녀의 종족성을 이용했다.

그녀의 인어 자매들은 무지개 인종 연합체인데, 이는 전 세계에 걸쳐 있는 마법의 왕국에 설득력을 부여한다.

왜 동아시아에 사는 인어는 동아시아인처럼 보여서는 안 되는 걸까? 아니면 이런 식으로 생각해 볼 수도 있다. 빨강머리 인어가 일본 바다에 살고 있다면 얼마나 이상할까?

세바스찬의 캐러비안 억양은 효과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에릭 왕자는 음악적인 색채와 어울리는 열대의 다인종 아프로-카리브해 세계에 살고 있다. 이 영화의 종족 구성 논리는 내부적으로 일관되고 흠잡을 데가 없다.
존 루이( 스트레이츠 타임스) ★★★
In terms of underwater worlds, once you’ve been to Pandora, you can never go anywhere else. But the fictional Caribbean island where “The Little Mermaid” takes place is certainly a pleasant escape.

수중 세계라는 점에서, 판도라에 가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다른 곳은 전혀 성이 차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인어공주'가 보여주는 가상의 카리브해 섬은 확실히 기분 좋은 탈출이다.
크리스티 러미어( 로저 이버트 닷컴) ★★★

3.2. 비영어권

한국 평론가들의 평은 부정적 반응이 조금 더 우세하지만, 비영어권 국가들의 평점 중에서는 그나마 온정적인 축에 속하는 5~6점 사이의 평가가 대다수이다.

유럽 쪽 평가는 분노의 질주 10보다도 안 좋은 혹평 일색의 경향을 띄고 있다. 한국과 같은 날 개봉한 프랑스의 영화 평론을 대표하는 알로시네에서도 부정적인 의견이 우세하다. # 현재 알로시네의 평론가 평점이 5점 만점에 2.5를 기록하고 있으니 어떻게 보면 아시아권보다 더 가혹한 평가를 내리고 있는 셈이다. 심지어 우파 계열 신문들이 약간 좋은 점수를 매긴 데 비해, 좌파 신문인 뤼마니테는 "가짜 진보이며, 익사하고 있는 산업의 증거" #라며 별점 1개를 매겨 혹평했고, 중도좌파 신문인 리베라시옹은 "식민주의, 성차별주의 같은 (현대에 진보적으로 재해석해 곱씹어봐야 할) 메시지가 포함된 좋은 이야기를 현대화하지 못한, 미학적으로 엉망인 영화"라면서 역시 별점 1개를 매겼다.[12][13] 프랑스 평론가들의 혹평은 주로 미학적, 영화적 완성도 문제, 그리고 디즈니의 진보주의가 비판을 피하기 위한 가짜일 뿐라는 점에서 기인했다. 이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La Voix du Nord의 평론으로, "소심하게도 진보인 척하고 그 속에 안주한다."라는 일침과 함께 2점을 주었다.

또한 추가로 개봉한 다른 국가들의 대표 평론사이트를 보면 스페인은 10점 만점에 5.2점, 대만도 10점 만점에 4.2점을 그리고 일본도 10점 만점에 4.6점, 독일은 10점 만점에 4.6점을 기록하며 비영어권은 대부분 비슷한 정도의 혹평을 내리고 있다.

중국에서는 부정적인 의견이 지배적인 것도 모자라 한국 이상으로 궤멸적인 수준의 흥행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북미쪽 PC주의자들이 SNS를 중심으로 "중국인들은 인종차별주의자들이다" 라는 비난을 내놓았는데,[14] 이에 중국 공산당의 나팔수 역할을 하는 환구시보는 "디즈니가 진정으로 소외된 집단을 대변하고 싶다면 고전을 '희생양'으로 만들지 말고 그들의 경험을 반영하는 새로운 이야기를 만드는 것은 어떻겠는가?"라고 응수했단 후문이 있다.
====# 평가 모음 #====
Disons-le tout de suite, la couleur de peau de Halle Bailey s’avère un détail rendu insignifiant par le talent indéniable de la jeune actrice qui, en plus d’attaques racistes, a dû surmonter un éprouvant tournage qui consistait à tourner une partie des scènes sous l’eau, à jouer sur fond bleu et à interagir avec des chimères numériques.

분명히 말하지만, 할리 베일리의 피부색은 인종차별적인 공격에 더해서 블루스크린을 배경으로 연기하며 디지털 키메라와 교감하는 수중 장면과 같은 힘겨운 촬영을 이겨내야 했던 젊은 여배우의 부인할 수 없는 재능으로 인해 중요하지 않은 부분이 되었다.
뮈리엘 주데( 르몽드) ★★★
Cette version 2023 est un peu longuette, à moitié réussie et à moitié ratée, à l’image de la prestation de Javier Bardem, qui frise parfois le ridicule. Une relecture qui reste bien timide, finalement, dans son prétendu progressisme.

이 2023년 버전은 조금 길고, 때때로 지나가는 우스꽝스러운 하비에르 바르뎀의 연기처럼 반쯤 성공적이고 반쯤은 엉망진창이다. 마지막으로, 작품의 자칭 진보주의 안에 머무르는 소심한 재탕작이다.
크리스토프 꺄롱(라 브와 뒤 노르) ★★
Adapter La Petite Sirène en live-action, vraiment ? L’univers aquatique du film d’animation et ses personnages marins, allant du poisson tropical jusqu’à la mouette, paraît pourtant peu taillé pour le monde humain, à l’opposé d’un Cendrillon, ou bien même d’un Mulan, qui peut miser sur sa dimension épique afin de créer du grand spectacle. Disney a décidé pourtant de s’y aventurer en accordant le personnage d’Ariel au monde qui nous entoure, en transformant la jouvencelle rousse en jeune femme afro-américaine, interprétée ici par la popstar Halle Bailey. Si les emphases racistes pathétiques de certains utilisateurs sur les réseaux sont venues un temps bousculer sa force tranquille, celle- ci réussit pourtant à tirer brillamment le film vers le haut. Sa présence et son sourire tape-à-l’œil constituent même les seules composantes attrayantes de ce tohu-bohu visuel, misant sur un photoréalisme difforme, bien loin des prouesses de l’avant-gardiste Avatar : La Voie de l’Eau.

Rob Marshall se perd et nous perd, lui, dans une mise en scène insipide, où le mouvement semble proscrit, tout particulièrement durant les séquences musicales où l’ensemble paraît tellement figé que les personnages semblent (littéralement) être en apnée. Les deux nouvelles chansons de Lin-Manuel Miranda n’apportent malheureusement pas grand chose, tandis que le travail sur les costumes frise le ridicule, avec un Javier Bardem en habit de Triton sorti tout droit d’une fan-fiction d’Aquaman.

인어공주를 실사 영화로 리메이크한다고? 신데렐라 뮬란조차도 거대한 스펙터클을 위해 서사적인 면에 의지할 수 있었던 것과는 달리, 그 애니메이션의 수중 세계와 활기 넘치는 열대어들에서 갈매기에 이르는 해양 생물 캐릭터들은 인간 세계에 구현하기 힘든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디즈니는 에리얼의 캐릭터를 일상 세계에 걸맞게 바꾸고, 새로운 빨간머리 역할을 젊은 아프리카계 미국인 팝스타 할리 베일리가 연기하도록 바꾸는 모험을 하기로 결정했다. 인터넷에서 일부 네티즌의 한심한 인종차별적 증오가 잠시 그녀의 평온을 흔들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이 영화를 훌륭하게 이끄는 데 성공했다. 그녀의 존재와 밝은 미소는 아바타: 물의 길의 진일보함에 한참 뒤쳐지는, 포토리얼리즘 데포르메에 의존하는 이 시각적으로 혼란스런 작품에서 유일하게 매력적인 부분이다.

롭 마샬은 모두가 경직돼서 (말 그대로) 캐릭터들이 무호흡 상태인 것처럼 보이는 무미건조한 연출의 뮤지컬 시퀀스에서 결정적으로 길을 잃는다. 린 마누엘 미란다가 만든 두 개의 신곡은 아쉽게도 별 도움이 되지 않는 반면, 아쿠아맨 팬픽션에서 튀어나온 듯한 트라이튼의 옷을 입은 하비에르 바르뎀의 의상은 우스꽝스럽기만 하다.
요한 하다드(프리미어) ★★
Úrsula es una de las más temibles villanas de Disney. Sin embargo, el amor es más fuerte y consigue romper el hechizo con una ayuda de Tritón (quien debe aprender a soltar a la nena) y la complicidad de los mismos simpáticos secundarios de siempre: el cangrejo Sebastián (Daveed Diggs) y la torpe gaviota Scuttie (con la voz de Akwafina); los humanos son menos interesantes.

La película está salpicada con las clásicas canciones incluyendo “Parte de él”, “Bésala” y “Pobres almas en desgracia”. Se suman, además, cuatro tonadas nuevas firmadas por Lin-Manuel Miranda incluyendo un simpático rap cantado por Akwafina.

울슐라는 디즈니에서 가장 무서운 악당 중 하나다. 하지만 더 강한 것은 사랑이었고, 아이를 떠나보내는 법을 배워야 했던 트라이튼의 도움과 여전히 매력적인 게 세바스찬(다비드 디그스)과 우둔한 갈매기 스커틀(아콰피나)과 같은 조역들의 뒷받침으로 주문을 깨는 데 성공한다. 인간들은 덜 흥미롭다.

영화는 'Part of Your World', 'Kiss the Girl', 'Poor Unfortunate Souls'를 비롯한 고전 명곡들로 수놓아져 있다. 또한 아콰피나의 흥겨운 랩을 비롯한 린 마누엘 미란다가 작곡한 새 노래 4곡이 추가되었다.
페르난 시스네로(엘파이스) ★★★
《인어공주》는 성공한 리메이크인 걸까. 이에 대해선 흔쾌히 긍정하기 망설여진다. 다인종 끌어안기란 의미를 빼면 리메이크로서 (영화 자체의 매력은) 다소 심심하기 때문이다. 영화에서 등장인물들은 피부색만 바꿨을 뿐, 원작과 차별화되는 그만의 독창성을 보여주지는 못한다. ‘인종의 다양성 확충’에 힘을 쏟은 것과 비교하면 ‘서사 확장’에는 게으른 면도 있다. 시대적 감수성에 뒤처지는 가사 일부가 수정되고 새로운 노래 3곡이 새롭게 추가되긴 했지만, 그것만으로 원작을 독창적으로 변주했다고 말하긴 힘들 것이다.

시카고)》(2003), 《 메리 포핀스 리턴즈》(2019)를 연출하며 뮤지컬 장르에서 잔뼈가 굵은 행보를 보여온 롭 마샬의 솜씨치고는 군무 신들 역시 그리 인상적이지 못하다. 언제 들어도 반가운 ‘언더 더 시(Under the Sea)’를 실사 버전으로 만나는 건 즐거운 일이지만, 원작의 가슴 벅찼던 감흥을 떠올리면, 그 위력이 다소 떨어진다. 또 하나 걸리는 건 CG 기술력이다. 분명 만화 속 세계를 사실감 넘치게 구현하긴 했다. 그러나 《아바타: 물의 길》(2022)의 황홀경 가득한 수중 신으로 눈높이가 부쩍 높아진 탓인지 감흥이 크게 다가오진 않는다.

반대로 ‘ 내셔널지오그래픽’을 보는 듯 현실감 있게 새옷을 입은 세바스찬(게), 플라운더(물고기), 스커틀(갈매기)은 《라이온 킹》(2019)의 오류를 되풀이한다. “만화가 지니는 특징, 흔히 ‘만화적’이라 불리는 극대화된 감정 표현이 사라지면서 캐릭터의 개성과 감성이 전반적으로 밋밋해졌다.” 《 라이온 킹》 때 썼던 문장인데, 이 문장은 이 영화에도 고스란히 대입이 가능하다.
정시우( 시사저널) ★★★[15]]
때낀 수족관 닦는 기분
- 박평식 ★★
일방의 계급 상승 욕망에서 다문화 화합으로, 현대화된 각색
- 임수연 ★★★
바다 위를 꿈꾸던 소녀는 이제 뱃머리를 직접 운전한다지
- 이자연 ★★★☆
오리지널의 명장면들을 화려하게 재현한 뒤 뭍에 오르고부터는 내내 창백하게 늘어진다.
- 이동진 ★★

3.3. 종합

로튼 토마토 지수는 전체 전문가 평가(All Critics)만 보면 66%로 무난한 수준이나, 상위권 전문가(Top Critics)의 평점 기준으로는 긍정 평가 28 대 부정 평가 32로 토마토 인증에 실패한 상태다. 상술한 대로 유럽권에선 분노의 질주 10보다 점수가 낮다.

호평을 한 평론가들조차 디즈니 르네상스를 열었던 원작에는 결단코 미치지 못한다는 면에서 작품성을 지적하고 넘어갔고, 결국 메타크리틱 및 로튼 토마토의 평점도 최근 공개된 피터 팬 & 웬디 라이온 킹과 같은 다른 디즈니 애니메이션 실사화 작품들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오고 있다.

대체로 이 영화를 긍정적으로 기대했던 사람들이라면 재밌게 보겠지만, 부정적으로 바라봤던 사람들의 생각을 뒤집을 정도는 아니라는 평.[16]

4. 관객 평가

개봉 전부터 논란이 터져나오며 세계 공통으로 커뮤니티에서 정치적 관점으로 갑론을박이 나오며 크게 불타던 화제인 만큼 개봉 직후엔 여전히 이 양상이 유지되어 평가가 5점과 1점으로 로튼 토마토 평가 이상으로 극과 극이라 사실상 리뷰로서의 구실을 한다고 보기 힘들다. 개봉 이후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실질적인 평균이 잡힐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한국과 프랑스에서는 실 관람객 평가 점수가 전체 점수보다 높긴 하나 여타 경쟁 영화와 비교하면 좋다고 보긴 힘든 수준이고, 이조차 커뮤니티에선 '안 보는 게 낫다, 벌칙 게임으로나 본다' 같은 논란이 불거져 해당 커뮤니티에서 예상 관람자가 나오기 힘든 걸 고려하면 상술한 대로 개봉 초기 기준으로 정확한 평가라 보기 힘들고, 이조차 실제 관람객들 사이에서 호의적인 평가를 찾기 힘든 형국이다.

한국의 관객평은 평론가평과 마찬가지로 그나마 비영미권의 평점들 중에서는 온정적인 축에 속하는 6점 중반대를 기록했다.

대부분 비영미권 국가에선 10점 만점 기준 5점대 평점이 오가고 있다. 특히 프랑스 관객평은 5점만점에 1점대에 내용도 잔인할 정도로 신랄한데, 프로파간다적 예술을 극도로 혐오하는 정서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오래전부터 디즈니에 대한 팬심이 가득했던 일본에서도 인어공주에 대한 평가가 좋은 편은 아니다. 야후 등 일본 검색엔진에서 인어공주를 검색하면, 뉴스 등에서는 흥행 1위를 달리고 있다고 선전하고 있지만 막상 별점은 5점 만점에 2.3로 처참한 수준이기 때문이다. #

4.1. 긍정적 평가

4.2. 복합적 평가

4.3. 부정적 평가

5. 총평

4년 전 실사판 라이온 킹에서 받았던 비판점을 그대로 답습했다. 원작과 비교해 실사판만의 장점을 찾기 어려우며,[43] 1989년작의 리메이크로서가 아닌 개별적인 작품으로 평가해도 몰개성한 범작 이하의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에리얼의 인종 변경과 할리 베일리 캐스팅에 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는 평론가 및 관객들도 영화 자체에는 혹평을 내리거나, 혹은 호평해도 "원작을 능가하지 못했다"고 분명히 명시하였으며, 부정적인 평가를 내리던 평론가와 관객들은 "그런 논란조차 과분하다"라며 혹평을 내리고 있다. 즉 논란이 되었던 할리 베일리 캐스팅에 관련해 영화를 평하기에 앞서, 영화 자체의 문제점이 더 심각하기 때문에 높은 평가를 주기 어렵다고 평가받는다. 원작 애니메이션과 엮기 이전에 연출이나 장면 간의 연결 혹은 주제 표현이 전반적으로 부족하다는 것이다.[44]

논란이 되었던 주연 캐스팅 역시 영화 자체의 비판점과 연결되어 있다. 호불호가 갈리고 많은 논란을 일으킬 정도의 캐스팅을 성사했다면, 부정적인 반응을 뒤집을 수 있는 뛰어난 가창력과 열연을 선보이든 혹은 베일리를 캐스팅함으로써 만들 수 있는 차별점을 두든, 캐스팅을 한 이유를 보여주어야만 했다. 그러나 이 영화는 공개 이후에도 주연 캐스팅의 논란을 넘을 수 있는 무언가를 만들지 못했고, 제작진은 파격적인 캐스팅으로 둘 수 있는 차별점을 여러 개 살릴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저 원작 플롯만을 따라갈 뿐 차별점을 살리지 못했다. 비슷한 케이스로 실사판 알라딘이 있으나, 해당 영화는 논란의 중심이었던 윌 스미스가 단독캐리 수준으로 열연을 선보였으며 플롯 자체도 원작에 비해 여러모로 수정을 많이 가해서 신선한 느낌을 주어 색다른 평가를 많이 받으며 제법 괜찮은 성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인어공주는 상술했듯 주역 배우의 연기력에 문제가 많고, 플롯도 각색이 있긴 하지만 오히려 원작을 재탕하거나 심지어 원작의 분위기마저도 훼손시킨 경우가 많았다.[45]

이 때문에 배역 논란에 다소 가려지긴 했지만, 시카고라는 걸작 뮤지컬 영화를 찍었음에도 그 이후로는 그다지 괜찮은 작품을 내놓지 못하는 본작의 감독 롭 마샬에 대한 성토도 이어지고 있다. 롭은 개봉 전까지 본작의 캐스팅을 비판하는 여론에 불쾌감을 자주 드러내며 이를 역으로 비판했는데, 본작은 원작 애니메이션에서 변화를 준 점이 거의 없고, 오히려 원작보다 못하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다만 할리 베일리 캐스팅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과 디즈니 실사화의 고질적인 문제점 논의에 묻혀버리는 바람에 감독의 자질, 역량에 대한 성토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46][47]

6. 기타



[1] 후술하겠지만 한국을 포함한 그 외 국가들에서는 가창력은 몰라도 연기에는 특별한 호평이 없는 편이며, 오히려 발연기라는 의견이 많이 보이는 편이다. 영어권 국가와 그 외 국가들의 유의미한 차이점 중 하나로 이는 인종차별에 대해 예민한 문화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2] With Halle Bailey making a major splash in the title role, Disney's live-action Little Mermaid ranks among the studio's most enjoyable reimaginings. [3] And yet Bailey’s Ariel is a wonder, perhaps to a fault, as evidenced by her lackluster scene partners’ inability to effectively share the screen with her. / 그렇다고는 해도 베일리의 에리얼은 어떤 면에서는 지나칠 정도로 뛰어났는데, 이는 그녀와 효과적으로 스크린을 공유할 만한 능력이 안되는 맥아리 없는 상대 역이 증명한다. [4] Certain participants fare better than others. Young actress Halle Bailey, for instance, should come out of the film as close to a star as possible these days, playing lovesick mermaid Ariel with far more spirit and charm than her script affords. She also has one hell of a singing voice, soaring and sweet. / 특정 배우들은 확실히 뛰어나다. 예컨대, 젊은 여배우 할리 베일리는 가능한 한 스타에 가깝게 연기하면서, 사랑에 아파하고 시나리오에서 제시하는 것보다 훨씬 더 풍부한 감정과 매력을 가진 인어 에리얼을 연기해야 한다. 그녀는 뛰어난 고음과 감미로움을 겸비한 엄청난 가창력 또한 가지고 있다. [5] As for Bailey, she brings Ariel to life again with a singing voice that matches her mesmeric, wide-eyed sense of wonder. She’s at her most expressive when performing “Part of Your World,” her voice ringing like a magical siren who’s strong enough to, however briefly, pierce the underwater bubble within which most of the film plays out. / 베일리에 대해서라면, 그녀는 자신의 매혹적이고 눈을 크게 뜨게 만드는 놀라움에 걸맞은 가창력으로 에리얼에게 다시 생명을 준다. 그녀의 표현력은 "Part of Your World"를 부를 때 가장 돋보이는데, 마법의 사이렌과 같은 그녀의 목소리는 영화 장면 대부분을 차지하는 물속에서 잠깐이나마 뚫고 나올 수 있을 것처럼 강력하게 울려 퍼진다. [6] 리메이크 실사판 [7] 메타 크리틱에서는 80/100 [8] 메타 크리틱에서는 50/100 [9] 별 4개 만점 [10] 이 리뷰의 비판 요지는 영화가 재밌으려면 일부 관객이 못마땅해 하더라도 모험적인 시도를 해야 하는데, 실사판 '인어공주'는 지나치게 안전한 길로 갔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할리 베일리 캐스팅에 대해서는 에리얼 역을 흑인이 맡은 것이 '원작 훼손'이라는 식이 아니라, 캐스팅만 흑인 배우로 해 놓고 외모 말고는 흑인적인 면모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을 비판한다. [11] 메타 크리틱에서는 30/100 [12] 프랑스는 한국과 달리 흑인을 포함한 다인종 국가이기에 다른 인종들도 일상생활 속에서 흑인과 같이 살아가는 국가임을 감안하면, 미학적 비판이 대부분인 프랑스의 혹평은 이 영화의 문제를 모두 인종차별 문제로 환원하려 드는 관점에 대한 반론으로 여겨질 수도 있다. 특히, 2020년대 들어서서 프랑스 내에서 미국의 가치가 프랑스 전통을 흔들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는 것이 현재 프랑스 사회의 고민이라는 점이다. [13] 인종 문제에 골몰한 디즈니가 주인공을 흑인으로 만드는 데 정신없어 정작 중요한 진짜 진보적 메시지를 놓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은 국내의 일부 중립적 만평에서도 제기된 문제인데, 이를테면 PC를 숭배하는 사람들이 디즈니 프린세스 영화에서 흑인을 공주로, 공주가 선망하는 왕자를 백인으로 그리면 이들이 그렇게 싫어하는 남성중심적, 식민주의적, 백인우월주의적 구도 아니냐는 약간의 비아냥 어린 비평이 그것이다. [14] 사실 이는 억지 주장일 수밖에 없는 게 흑인들이 주역으로 나오는 블랙 팬서 1편의 경우 한국과 중국 모두 큰 수익을 거둬들이며 흥행에 성공했다. 정말로 작품성에 하자가 있어서가 아닌 흑인에 대한 인종차별 때문에 흥행이 궤멸적인 것이라면 영화 블랙팬서는 현재 인어공주 수준의 수익을 냈어야했다. [15] 별점 출처는 네이버 평점 평론가 섹 [16] 한국 한정으로 개봉전 부정적인 시선을 보내던 사람들의 생각까지 긍정적인 생각으로 뒤집었던 알라딘 실사 영화와 차이가 나는 대목이다. [17] 애초에 할리 베일리가 에리얼 역에 캐스팅될 수 있었던 이유가 바로 이 가창력이었다. 롭 마셜은 에리얼 역 오디션에서 할리 베일리가 부르는 Part of Your World를 듣고 마지막 소절에서 울었다고 하며, 그녀의 노랫소리를 들은 뒤부터 너무 기준점이 높아져버려 다른 사람은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18] 애니에서는 공터에서 달리던 장면이었으나, 본작에서는 배경이 마을로 바뀌었다. 이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대형사고가 터질 뻔한 장면이 되어버리면서, 졸지에 에리얼은 단지 지상의 문물을 즐기는 수준을 넘어서 주변에 민폐만 끼치고 말았다. [19] 영화내에서는 '어중간하게' 원작과 다른 부분을 전개하려고 했다. 예를 들자면 배 난파씬 경우 에릭이 선원들을 구출하면서 배 안에 남겨진 맥스(개)를 구하던 도중 발돋움한 배 바닥이 부서져 한쪽 발이 빠졌고, 에릭이 발을 빼려고 힘쓰던 와중에 배가 폭발하면서 포류한 것이라면 영화상에서는 맥스를 바다에 던졌다. 문제는 에릭이 배가 불에 타는 와중인데도 맥스를 던진 뒤에 바로 바다에 뛰어내려 피할 생각은 없이 맥스가 개헤엄으로 구명보트에 올라갈 때까지 멀뚱멀뚱 지켜보다가 맥스가 구명보트에 오르자 그제서야 바다에 뛰어내리려고 했다. 이런 장면을 보면 원작팬 입장에선 어이를 상실하고, 원작을 모르는 관객 입장에선 '아니 왜 바다로 피하려고 하는 게 아니라 불타는 배에 남아 있지?'라는 반응이 나올 수밖에 없다. 또 원작에서는 다리를 얻은 에리얼이 에릭과 바로 만나지만 영화에서는 '어부의 그물에 걸려서 위에 육지에 올라오고 어부가 에리얼을 왕궁으로 데려가' 에릭과 만나게 된다. [20] 상술했듯이 할리 베일리가 에리얼 역에 캐스팅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가 바로 가창력이었다. 평론가들도 PC와 별개로 할리가 노래는 잘 불렀다는 평가가 대부분이며, 인어공주 실사판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그녀의 가창력만큼은 인정했을 정도니 말 다했다. 다만 할리 베일리가 가창력으로 다른 후보들 오디션도 못 보게 했을 정도로 잘 했느냐 하면 그것도 의견이 갈린다. 무엇보다 아리엘의 바닷속 소녀의 첫사랑이라는 컨셉에 필요한 청아함과는 어울리지 않는 목소리라는 평도 있다. [21] 영화관에서 보는 것이라면 그나마 낫다. OTT로 보면 모니터 텔레비전 화면의 색 영역 지원 수준에 따라 암부 표현이 제대로 안 되어 온통 시꺼멓게 뭉개지는 사태도 벌어진다. [22] 심지어 바이오쇼크 랩처보다도 어두워 보이기도 하는데, 랩처는 건물들의 조명이라도 있어서 그나마 밝아 보이기라도 한다. [23] 다른 원흉은 상어가 에리얼을 공격하는 장면, 우르슐라가 나오는 장면 등이 어린아이들은 물론 성인들도 은근 공포를 느꼈다는 평이 실제로 많이 나왔다. [24] 나중에는 아예 플라운더와 함께 몰래 자리를 빠져나온다. [25] 애초에 달랑게는 물 속에 오래있으면 익사하는 종이기 때문에 바다에 산다는 것 자체가 고증오류이다. [26] 가령 맨 인 블랙 실사영화 시리즈에 나오는 벌레 4인방은 시리즈 내내 개그 캐릭터로 등장하는데도 외형이 현실적이고 징그럽다보니 외모에 대해서만큼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한다. [27] 게다가 이 3편은 홈비디오용 속편이라 볼 사람만 보고 알 사람만 알 수 있는 상황이었다. [28] 물론 2시간 안에 13명이나 되는 주요인물들의 서사를 개연성있게 풀어내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긴 했다. 그 MCU도 PC와 관련해서 된통 까이고 있지만 거기서도 장편 영화 여러 개 혹은 장편 드라마를 만들어서 스토리를 진행하고 있다. 당장에 MCU가 만든 이터널스만 봐도 아무런 빌드업도 없이 2시간 30분짜리 영화 하나에 주요 인물들을 12명이나 등장시켰다가 혹평을 받았었다. [29] 그래서 개봉하기 전 캐스팅 정보만 공개되었을 때는 전부 입양아라는 추측도 있었다. 그 외에는 복숭아빛 해초 밑에서 맹세를 한 의자매라는 설(...), 어차피 인외이기 때문에 피부색은 그냥 동물의 무늬 정도의 의미만 있다는 설, 인어의 외형은 후천적으로 정해진다는 설, 트라이튼이 인공적으로 만든 생명체들이라는 설, 조상들의 유전자가 격세유전으로 발생했다는 설, '트라이튼의 딸'이라는 호칭 자체가 각 해양의 지배자들이 가지는 일종의 칭호라는 설 등, 다양한 추측이 제기되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영화가 개봉되고 나서도 특별한 설정이나 이유가 밝혀지지 않았다. [30] 할리 베일리와 제작진은 원작과 다르게 외모, 미인 묘사가 덜 하다는 호언장담을 하긴 했지만 대놓고 원작과 다르게 미인 묘사를 의도적으로 안했을 뿐 마치 혓바닥을 놀려서 찬양하는 느낌을 들게 하는데 세바스찬과 스커틀의 반응, 에리엘에게 구출당하면서 흐릿한 시야로 에리얼을 본 에릭 왕자가 셀레나와 함께 식사를 하면서 "아 어머니 절 구해준 사람 찾아야 해요 엄청 예쁜데"식으로 연출된다. 다만 에릭이 에리얼의 얼굴을 제대로 보지 못했고, 에리얼은 에릭에게 마법적 능력이 있는 세이렌의 노래를 들려주었기 때문에 정말로 실사판의 에리얼을 미인으로 설정하였는지는 불명이다. [31] 우르술라가 트라이튼 왕의 여자 형제이며 에리얼의 고모라는 설정은 1989년 원작 애니메이션의 초기 설정이었다가 폐기된 것으로, 실사영화에서는 이를 차용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뮤지컬판에서도 I Want the Good Times Back이라는 넘버를 통해 이 설정을 차용하였다. [32] 작중에서 우르술라가 보여주는 모습은 크라켄 그 자체인데, 인간이 크라켄이나 인어에 대해 적대적으로 남긴 기록이나 마법서 같은 것들이 바닷속에 가라앉은 걸 읽어보고 인간을 증오하게 됐다더라 하는 식으로 충분히 연결할 수 있다. 똑같이 인간계의 유물을 접하고도 인간계에 대해 기대를 품은 에리얼과의 대비도 이루어진다. [33] 다만 Les Poissons는 묘사와 가사가 물고기를 잡아서 요리하는 내용이라 해양생물들이 극사실적으로 묘사된 실사판에서는 거부감을 낳거나 주제의식을 해칠 수 있었고, 애초에 실사판에서는 이 노래를 부르는 캐릭터이자 서브 빌런인 주방장이 등장하지 않기 때문에 이 노래를 어떻게든 수록할 필요도 없었다. [34] 특히 Part of the World 같은 곡에서는 할리 베일리를 많이 잡아주는데, 이 상황에서 베일리가 별다른 몸짓 연기(태양을 향해 손을 뻗는다거나) 없이 노래 부르기 때문에 밋밋하게 느껴진다. [35] 게다가 이 Under the sea도 육지를 꿈꾸는 에리얼과 바다속 세상을 찬양하는 세바스찬의 동상이몽이 주제인 곡인데 세바스찬의 노래에 에리얼이 코러스를 넣으며 동조하는 듯한 묘사를 넣은 것은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가도 있다. [36] 심지어 플라운더랑 붙여주고 아버지 트라이튼 흉내를 내게 하여 창은 아니어도 '찌르는 것'임은 알고 있음을 보여줬기 때문에, 오히려 머리빗으로 쓰는 것이 더 이상해졌다. 원작에도 분명 나오는 장면이기는 하나 굳이 이런 장면을 살렸어야 하는지 의문이 든다. 물론 에릭이 그렇게 쓰는 게 아니라고 정정할 수도 있었겠지만 다들 짐작하듯이 "백인이 흑인을 가르치려 든다" 식의 억지 까임거리만 제공했을 것이다. [37] 다만 에리얼이 목욕하다가 벽에 그려진 생선 벽화를 보고 식겁하는 장면이 있기는 했다. 아마 상술한 Les Poissons의 누락을 이렇게 처리한 듯. 그리고 해조류 또한 유모(?)가 '해조류 냄새 좀 빼야겠다'면서 언급하긴 한다. [38] 실제 수영에서도 오리발을 달면 추진력이 훨씬 커져서 수영하는 속도가 빨라진다. [39] 한편 삼지창이 해저 바닥을 건드리자 사망한 트라이튼이 되살아나서 올라오는데, 이렇게 막강한 삼지창이면 왜 인간에게 사망했다던 트라이튼의 아내이자 에리얼의 어머니인 인어 왕비는 왜 부활시키지 않았느냐는 사소한 지적도 있었다. 다만 묘사상 죽었다기보단 '(삼지창으로 묘사되는) 권능을 뺏었다'에 가깝기 때문에 죽은 인어 왕비를 살리는 것은 무리일 것이다. [40] 장면 자체는 원작자 안데르센의 덴마크 코펜하겐 바닷가에 있는 인어공주상을 모티브로 한 것이며 원작 애니메이션의 묘사를 그대로 따라간 것이다. 그저 연출이 좀 부족했을 뿐이다.물론 그 장면을 그저 연출이 좀 부족한 걸로 퉁칠 수 있는가는 별개 문제긴 하지만. [41] 게다가 바다에서 올라온 직후가 아니었던지라 걸어다니는 데엔 지장이 없었다. [42] 왼쪽에 가끔 나오는 미스터 빈은 업로더가 특정 시퀀스의 시간을 맞추기 위해 집어넣은 것이다. [43] 이는 OTT의 전성기가 찾아온 이후 개봉했기 때문에 더욱 부각되는 문제점이다. 극장에서는 애니메이션은 없고 실사판만 걸려 있지만, 디즈니+에 인어공주 애니메이션과 실사판이 나란히 올라와 있다면 실사판을 선택할 만한 매력이 없다고 느끼게 된다. [44] 꼭 원작(안데르센,디즈니 버전)을 능가하라는 것은 아니다. 예시로 기예르모 델토로의 피노키오를 봐도 이색적 흐름이면서도 원작 카를로 콜로디 피노키오의 맥락을 그대로 유지하며, 동화 같은 원작의 이야기와 지극히 현실적인 소재인 전쟁과 아주 잘 엮으며 매우 참신한, 또 다른 버전의 피노키오를 탄생시켰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다른 2차 파생인 피노키오의 결말들이 대부분 피노키오는 살과 피를 가진 인간으로 소원을 이루었다면 기예르모 델토르의 피노키오는 결말에선 외견상 목각인형 그대로라는 차별적인 결말이지만 관객들 입장에서 '인간다운 삶을 살아가는 피노키오는 외견은 목재지만 인간이다'는 느낌을 크게 받게 하였다. [45] 마차를 타고 내달리는 장면이나 인어공주가 바위 뒤에서 노래하는 장면 모두 관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46] 캐스팅에 대한 대중들의 부정적 반응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는 감독인 롭 마샬이 생각했어야 할 부분이고, 원작과 확연히 다른 외모로 연출하면 연출 난이도가 올라가는데(다만 다인종 캐스팅과 실사 영화 오리지널 캐릭터인 에릭의 모친 셀레나 왕비만 봐도 원작을 그대로 하기엔 어렵기에 넣은 추가 설정 캐릭터다.) 이를 모두 받아들여 진행한 건 엄연히 롭 마샬의 책임이다. [47] 일부 영화에서는 감독이 원작의 설정을 크게 반영하려고 했으나 제작사의 간섭 때문에 괴작이 되어버리는 경우가 있지만 그렇다고 감독의 문제가 없던 것은 아니지만 롭 마샬이 상당한 책임을 질 수밖에 없다. [회원가입필수] [49] 게다가 이런 편향된 시선에서 한국에 대한 편견을 부추기는 차별주의적, 자국 중심주의적, PC주의적 기사를 작성한 기자는 검머외 여성이라 더 큰 비난을 받고 있다. [50] 기사 내용은 평론사이트의 점수체계가 전체적으로 이상하다는점과 사이트에서 조작을 막기위해 점수를 조작하는것이 정말로 긍정적인지 지적하고있다. [51] 이는 평점 사이트 측에서 자의적으로 설정한 기준에 의해 좋은 평가만을 정상적 평가로 인정하고, 나쁜 평점은 심하게는 평점테러 등 비정상적 평가로 분류해 빼버려서 입맛에 맞는 평점으로 고정하는 수법을 쓰고 있기 때문이다. 로튼 토마토의 경우 좋은 평가만을 인증된 관람객들(Verified Audience)로 분류한 뒤, 그 평가만 통계를 내는 수법을 쓰고 있고, 영화 관람 인증 없이 매길 수 있는 전체 관객 평가(All Audience)로 설정을 바꾸면 점수는 49%로 하락하는 걸 볼 수 있다. IMDb는 개봉 후 한동안 평점을 7.0에 고정해둔 뒤 약관에 '우리는 산술평균을 그대로 정직하게 쓰지 않고 평점테러 등을 막기 위해 가중치를 적용한다'라면서 변명하는 내용을 써 두었는데, 상세 페이지에 들어가야만 볼 수 있는, 고정된 평점 밑에 작은 글씨로 쓰여 있는 실제 산술평균 평점은 4.7이다. 6월 3일 기준, 계속 최하점수가 쌓여 순식간에 개봉 초기의 13000개에서 22000개로 늘어났는데 IMDb의 점수는 7.0에서 7.2로 올라갔다. 반면 조작 없이 부정적 리뷰가 반영된 산술평균 수치는 4.6으로 하락했다. 이런 자의적 기준에 의한 인위적 조작이 없는 메타크리틱의 관객 평점은 2.0으로, 영화 개봉 이후 시간의 흐름과 함께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다. [52] 사실 IMDB 4.6이라는 유저 점수는 한국 영화 중 망작으로 평가받는 리얼, 자전차왕 엄복동과 큰 차이가 없는 수준이다. 또한 IMDB Bottom 100의 기준도 4.0점이기에 이 영화에 평범한 영화 정도의 평가를 내리는 영미권 신좌파 세력에게 있어서 테러로 인식될 정도로 지나치게 낮은 스코어가 맞는 것. 다만, PC주의가 만연하지 않은 지역, 특히 동아시아에서는 사실상 망작으로 평가받는 등 혹평이 우세하다. [53] 평점 시스템이 존재하는 비디오 게임계와 비교하면, Steam에서 특정 제품에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간에) 압도적인 양의 비정상적 투표가 일시적으로 이뤄졌을 경우 해당 시기를 흰색으로 표시하여 평점 테러가 이뤄졌음을 표시하고 문제가 된 투표의 양을 정직하게 공개하여 해당 평가들이 왜 전체 평가 집계에서 제외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최소한의 객관성을 부여하며, 추후 콘텐츠의 평가가 바뀔 경우를 대비하여 시기별로 평점을 분류해주기도 한다. 게다가 이용자 평가 자체도 다른 이용자에 의한 평가 대상이 되기 때문에 다른 이용자들의 비추천을 많이 받아 도움이 되지 않는 리뷰를 거를 수 있다. 무엇보다 Steam은 해당 게임을 소유하고 플레이 기록이 있는 이용자만 해당 게임에 대한 평가를 작성할 수 있는 시스템이기에 최소한의 객관성이 보장된다. [54] 비슷한 미국 중심 PC주의자들의 흑인우월주의, 문화 제국주의/문화 약탈 논란은 클레오파트라 7세를 블랙워싱한 퀸 클레오파트라에서도 되풀이되었다. [55] 어느 한 기사에선 낮은 평가를 별점 테러라고 치부하고 손익분기도 못 넘길 것으로 전망 중인데도 흥행 성적은 순항 중이다며 평가했다. [56] 거기다 실사화되는 대부분의 애니메이션이 판타지 액션풍이라 등장인물들의 모습을 현실화시키기 어렵고 그에 따라 CG를 엄청나게 써야 하는데 일본 영화산업의 규모로는 감당하기 힘든 것도 한몫한다. [57] 반대로 말하면 배경과 인물 모두 일본인인 경우 나쁘지 않은 퀄리티인 것을 볼 수 있다. 바람의 검심, 사채꾼 우시지마, 데스노트 등이 그 예시. [58] 해당 시리즈는 뱃노래 Drunken Sailor의 가락에 맞추어 팀 패배의 원흉인 대상에게 어떠어떠한 해코지를 저지르자는 해적식 인질 처분 컨셉이다. [59] 인어공주(2023)/흥행 항목을 보면 알 수 있듯 대부분 메이저 언론들은 손익분기점을 6억 달러대로 추정하고 있으나 극장 흥행은 5억달러 선에서 끝났다. 2차 시장 수익을 최대한 낙관적으로 잡아도 본전치기가 될까말까한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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