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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함선( 컬래버레이션) | 기타 함선 |
1. 개요2. 구축함
2.1.
캠벨타운 - 3티어2.2.
갤런트 - 6티어2.3.
주피터 1942년형 - 7티어 (구매 불가)2.4.
코사크/코사크 B - 8티어2.5.
솜 - 9티어 (컬렉션 보상)2.6.
드루이드 - 10티어 (연구처 판매)
3. 순양함3.1.
엑서터 - 5티어3.2.
런던 - 6티어3.3.
다이도 - 6티어 (구매 불가)3.4.
오라이언 1944년형 - 6티어 (구매 불가)3.5.
벨파스트 - 7티어 (구매 불가)3.6.
체셔 - 8티어 (구매 불가)3.7.
벨파스트 1943년형 - 8티어3.8.
타이거 1959년형 - 8티어3.9.
햄프셔 - 8티어3.10. 노팅엄 - 8티어 (구매 불가)3.11.
플리머스 - 10티어 (무기고 판매)3.12.
지브롤터 - 10티어 (연구처 판매)3.13.
몬머스 - 10티어 (개발 중)3.14. 디펜스 - 10티어 (구매 불가)
4. 전함4.1.
드레드노트 - 3티어4.2.
애진코트 - 5티어4.3.
워스파이트 - 6티어4.4.
리펄스/리펄스 B - 6티어4.5.
후드 - 7티어 4.6.
넬슨 - 7티어 (구매 불가)4.7.
듀크 오브 요크 - 7티어4.8. 콜링우드 - 7티어4.9.
리나운 1944년형 - 7티어 (구매 불가)4.10.
로드니 - 7티어 (구매 불가)4.11.
뱅가드 - 8티어4.12. 말버러 - 9티어 (구매 불가)4.13.
스칼렛 썬더 - 9티어 (구매 불가)4.14. 썬더러 - 10티어 (구매 불가)4.15.
인컴패러블 - 10티어 (무기고 판매)
5. 항공모함6. 잠수함1. 개요
월드 오브 워쉽에 등장하는 영국 해군 프리미엄 선박 일람이다.- 구매 불가 함선은 인게임 테크트리에 표시되지 않고 과거 프리미엄 상점 또는 무기고와 같은 형태로 판매하였으나 현재는 판매하지 않는 함선이다. 따라서 이러한 함선은 프리미엄 상점에서 함선을 포함하여 판매하는 상자를 비롯하여 게임에서 진행하는 이벤트와 같은 비정기적 이벤트의 형태로만 획득이 가능하다.
- 개발 중인 함선은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함선이며 Work In Progress 상태임으로 정식 출시 이전까지는 성능이 변경될 수 있는 테스트 용도에 한정되어 있다.
- 무기고 판매 함선은 프리미엄 상점 또는 무기고에서 현금과 금화와 같은 현실 재화의 형태로 구입할 수 있는 것이 아닌, 오직 석탄/강철/이벤트 토큰/연구 점수와 같은 게임 내 고유의 재화로만 얻을 수 있는 함선이다. 연구 점수 자원을 사용하는 함선은 무기고 좌측의 연구처 항목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석탄/강철을 사용하는 함선은 무기고 좌측의 군함 항목에서 구입할 수 있다.
2. 구축함
2.1. 캠벨타운 - 3티어
이 군함은 미국에서 제작된 일련의 "flush-deckers"에 속했다. 1940년, 함선은 영국으로 이송되었다. 매우 강력한 어뢰 무장과 함께 또한 그 시대에는 드물게 빠른 속도로 주목받았다. 어뢰 발사관의 독특한 배치 덕분에 어뢰 공격을 양쪽에 신속하게 집중시킬 수 있었다. |
영국 해군의 윅스급 구축함 매각함 캠벨타운(Campbeltown).
역사적으로 영국 해군에서 미국 해군이 다양한 해군 함정을 지원하며 단독적인 작전을 수행하도록 제작한 평갑판형을 구입하여 운용한 구축함이다. 캠벨타운은 평갑판형 구축함 'USS 뷰캐넌 (DD-131)'이 1940년 영국 해군에 유상으로 양도된 함선이며, 생 나제르 기습작전에서 독일 구축함으로 위장한 채 폭탄을 적재한 채로 돌격하여 도크를 파괴시키고 침몰한 최후 함생을 마친 구축함이다.
무장/선체를 비롯한 운용과 성능의 대부분의 부분에서 먼저 출시된 미국 정규 트리 3티어 구축함 '윅스'와 동일한 성능을 가지므로 미국 정규 트리 함선 윅스 항목을 참고하는 것을 안내한다. 윅스는 4인치 함포 4문으로 무장하고 동시에 3문까지 투사할 수 있지만, 캠벨타운은 후방 포탑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대공포를 달았기 때문에 총 3문이며 동시에 2문까지만 사용할 수 있다. 어뢰는 3연장 2기를 양 현에 장착했고 바깥쪽으로만 발사할 수 있어 한 번에 3발밖에 투사할 수 없지만, 대신 최대 피해량이 높고 사거리도 7.5 km로 넉넉하게 은신뇌격이 가능하다.
결론적으로 캠벨타운는 원본 미국 구축함 윅스에서 함포와 어뢰를 줄인 대신 어뢰 한발의 성능은 비약적으로 좋아진 구축함이다. 미국 구축함의 균형잡힌 어뢰와 포격 성능 보단 한방의 뇌격 능력에 집중한 형태이니 일본 구축함 운용법에 더 가까운 함선이다.
구입으로는 상시 판매가 진행되고 있으며, 무기고에서 1,650 금화와 19,500 석탄을 사용하여 구입할 수 있다.
2.2. 갤런트 - 6티어
파일:external/glossary-na-static.gcdn.co/PBSD506.png | 전쟁 기간 G급 구축함 중 하나이다. 덩케르크의 해변과 항구에서 연합군을 구출할 때 덩케르크 철수 작전에 참여했다. 총 1,500여 명의 군인들을 대피시켰다. 1940년 5월 29일, 독일 폭격기의 습격으로 피해를 입었지만, 여전히 함선의 힘만으로 영국으로 돌아왔다. |
영국 해군의 G, H급 구축함 갤런트(Gallant)
무장의 부분에서 저속 고각 탄도, 부족한 구경 대비 좋은 포격 능력, 단장 포탑의 적은 포문 수로 정리된다.
주포는 120 mm(45 구경장 CPXVIII) 단장 4기 총 4문을 탑재하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 5.0초에 시그마 값 2.0을 가지고 있다. 이 주포는 단장 포탑 4문의 화력으로 분당 12발을 발사하기에 사실 포격 성능이 다른 국가를 압도한다고 보기는 힘들다. 벌레마냥 터져죽는 후부키를 제외하고 포격을 비교해보면 독일도 4문 128 mm, 소련은 4문 130 mm, 미국은 5문에 127 mm인데다가 발사속도는 포격 구축함인 페러것을 제외하고는 거의 동일하다.
상대 구축을 자르기보다는 상대 구축이 잡아먹기 힘들게 하는 수준의 포격이라고 보는 게 맞다. 심지어 이 혼종이라는 게 포각은 일본이 아닌 미국의 고각포격을 쓸데없이 닮아서 초고각포다. 포탑 선회는 초당 10도 180도 선회 18초로 나쁘지는 않은 편. 다만 화재확률이 무려 8%로 타국의 5~7%에 비해서 차이가 크니 전함에 불지르는 게 답이다.
어뢰는 533 mm(Mk IX) 4연장 2기 총 8문의 어뢰 발사관을 탑재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사거리 8.0 km, 재장전 96.0초짜리 4연장 어뢰발사관이 중심으로 배치된 형상이며 어뢰각이 평범한 수준이라 현측을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 어뢰는 영국 순양함처럼 단발 뇌격이 존재하니 상대의 연막에 부채모양으로 넓게 펴던가 전함 하나에게 8연발로 박던가하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장전속도가 조금 느리긴 하지만 크게 체감은 안되며 독일 구축함과 뇌격능력이 흡사해 보이지는데 속도가 느리지만 발당 최대 피해량이 더 강하다.
선체의 부분에서 좋은 피탐지 범위, 평범한 체력 수치 및 하위권의 대공 능력, 좋은 기동성으로 정리된다.
기동성은 36노트인데 선회가 540 m에 러더 속도는 3초라는 우수한 기동성과 일본 다음가는 피탐(6.8 km)을 자랑하다 보니 이런점은 일본 구축함을 닮은 게 큰 장점이다. 체력도 미국 구축함과 일본 구축함의 중간인 12,000 인데 구축싸움 = 피통싸움인 현실에 독일이나 소련같이 나름 높은 피통의 적을 상대로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소모품은 피해 복구반 소모품, 엔진 가속기 소모품, 연막 생성기 소모품을 탑재하고 있다. 엔진 가속기(최고 속력 증가 +8%, 지속 시간 120초, 재장전 시간 12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를 사용하면 일시적으로 군함의 출력과 최고 속력이 증가하여 기습적으로 접근하거나 도망칠 때 유용하다. 마지막으로 연막 생성기 소모품(전개 시간 20초, 지속 시간 81초, 재장전 시간 16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을 사용하여 적의 탐지 거리를 낮추고 피아 구분없이 시야를 차단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갤런트는 미국 구축함과 일본 구축함의 특징을 적절히 혼합한 혼종의 특징을 가진 하이브리드형 구축함이다. 적절한 8 km 길이의 사거리로와 뇌격도 쉽지만 포격 능력도 상위권에 위치한 함선이니 기회를 판단하여 여러 무장의 무서움을 보여주면 된다.
구입으로는 상시 판매가 진행되고 있으며, 무기고와 프리미엄 상점에서 금화와 현금을 사용하여 구입할 수 있다.
2.3. 주피터 1942년형 - 7티어 (구매 불가)
영국 해군의 J급 구축함 주피터 42(Jupiter'42)
주피터는 영국 해군이 건조한 J급 구축함으로 1939년 6월 취역하였다. 1941년 영국 동양함대로 배정되었고, 다음 해 1월 일본 제국 해군의 잠수함 I-60을 격침시키는 전과를 올렸다. 자바 해전 당시 동맹국 네덜란드의 기뢰 부설함 하우덴 레이우가 부설한 기뢰에 접촉하였고 이후 침몰하였다. 함명의 유래는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유피테르이며, 연식이 붙은 이유는 동명의 함선이 스페인 1티어 순양함으로 출시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정규 트리 저비스와의 차이점으로는 주함포 고폭탄이 삭제되고 도탄각 보정이 적용된 철갑탄만을 사용한다. 철갑탄의 도탄각 보정은 60-67.5 도로 미국 중순양함의 것을 받았으며, 철갑탄 신관 시간은 0.01초로 동일하지만 신관 작동에 필요한 장갑이 20 mm에서 12 mm로 줄어들어 구축함 상대로도 관통을 낼 수 있다. 주함포 재장전 시간은 6.5초로 저비스보다 1.5초 느리지만 탄속이 소폭 빠르며, 더 무거운 철갑탄을 받아 최대 대미지도 2,500으로 저비스보다 400 더 높다. 어뢰의 경우 발사관이 하나 제거된 대신 최대 대미지가 18,433으로 저비스보다 2,700 더 높다. 침수율이 소폭 높긴 하지만 크게 의미 없고 사거리가 7 km로 동일하며 재장전 시간도 120초로 동일해 어뢰는 사실상 저비스의 하위호환이다.
영연방 프리미엄 구축함 하이다, 휴론처럼 제거된 어뢰관 위치에 102 mm 양용포를 탑재하였지만, 하이다, 휴론의 양용포보다 구린 단장포를 탑재해 대공 성능도 크게 밀리며, 저비스 대비 크게 개선됐다고 보기에도 애매하다. 소모품 구성에선 엔진 가속기 소모품을 받아 저비스보단 더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피탐지 범위의 경우 기본 피탐지 범위가 6.3 km로 7티어 구축함 중에선 하이다와 함께 제일 작다는 특징이 있다.
2024년 2월 자바해 해전 이벤트로 일본 9티어 프리미엄 구축함 미네구모와 함께 출시되었으며, 현금 또는 이벤트 토큰으로 한 달여 정도 판매가 진행되었고, 이벤트 종료 이후엔 판매가 중단되었다.
2.4. 코사크/코사크 B - 8티어
영국 해군의 트라이벌급 구축함 코사크(Cossack).
' 코사크 B'는 외형과 성능 모두 동일하나 외관이 전부 검은색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외관을 제외한 모든 부분이 동일하다. 그러나 분류상 확실히 다른 함선이므로 전투임무에서는 각각의 이름과 동일한 임무 진행조건에 해당하여 주의가 필요하다.
역사적으로 영국 해군에서 다양한 해군 함정을 지원하며 단독적인 작전을 수행하도록 제작하여 동형함중 3번째로 완공된 신형 구축함이다. 이후 알트마르크 사건으로 유명하며 비스마르크 추격전에도 참가하였다. 그러나 1941년 10월 23일 U-563의 뇌격에 피격되어 항행불능에 빠져 예인되던중 기상이 악화되어 지브롤타해협 서쪽에서 침몰하여 함생을 마감하였다.
무장의 부분에서 저속 고각 탄도, 부족한 구경 대비 많은 포문 수, 개방형 포탑 사용으로 정리된다.
주포는 120 mm(45 구경장 CPXIX) 연장 4기 총 8문을 탑재하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 5.0초에 시그마 값 2.0을 가지고 있다. 이 주포는 정규 트리 7티어 구축함 저비스가 달고 있는 CP XIX 연장포 8문을 사용한다. 같은 8티어 정규 트리 라이트닝과 비교하면 재장전 시간이 0.5초 더 느리지만 주포 포문 수가 2문 더 많아 실질적인 DPM은 라이트닝을 앞선다. 그러나 모든 포탑이 360도 회전을 하는 라이트닝과 달리 2번 포탑만 360도 회전을 하고, 포각도 좋지 못한 편이라 화력 집중이 어렵고, 개방형 포탑이라 고폭탄에 쉽게 무력화되고, 탄속, 철갑탄의 성능도 열세에 있다.
어뢰는 533 mm(Mk IXM) 4연장 1기 총 4문의 어뢰 발사관을 탑재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사거리 9.9 km, 재장전 66.0초짜리 4연장 어뢰 발사관이 중심으로 배치된 형상이며 어뢰각이 평범한 수준이라 현측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 어뢰는 단발 뇌격이 가능하여 헤드온하고 밀고 들어오는 적함과 교전하기 유리하다. 대신 어뢰 장전 시간이 짧다고 해도 상위 함급 저지력은 매우 부족하니 적 구축함을 먼저 정리하는 역할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선체의 부분에서 우수한 피탐지 범위, 하위권의 대공 화력, 우수한 아군 보조 능력으로 정리된다.
대공은 저항조차 할 수 없으니 팀플레이를 요구한다. 그러나 항공모함이 없는 전투라면 좋은 피탐지 범위로 능동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생각없이 주포만 보면 무조건 라이트닝의 상위호환이라고 생각해볼 수 있지만 하나 하나 자세히 비교하면 꼭 그렇지는 않다. 둘 다 최상위권 구축함이고 포탑만 다 쓸 수 있다면 구축함 저지력은 코사크가 라이트닝보다 더 강하다. 물론 라이트닝의 경우 정규트리 구축함인지라 함장을 따로 준비해야되는 단점도 가지고 있긴 하다.
소모품은 피해 복구반 소모품, 엔진 가속기 소모품, 음파 탐지 소모품, 단발식 연막 생성기 소모품을 탑재하고 있다. 엔진 가속기(최고 속력 증가 +8%, 지속 시간 120초, 재장전 시간 12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를 사용하면 일시적으로 군함의 출력과 최고 속력이 증가하여 기습적으로 접근하거나 도망칠 때 유용하다. 또한 음파 탐지(적함 포착 3 km, 어뢰 탐지 3 km, 지속 시간 120초, 재장전 시간 18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를 사용하여 근거리의 적함 탐지와 어뢰 회피로 생존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 마지막으로 단발식 연막 생성기 소모품(전개 시간 10초, 지속 시간 40초, 재장전 시간 70초, 기본 소모품 개수 6개)을 사용하여 적의 탐지 거리를 낮추고 피아 구분없이 시야를 차단한다. 단발식 연막 생성기는 소모품 사용 횟수와 기본 소모품 개수가 많지만 연막의 지속 시간이 짧은 장단점을 가진다.
라이트닝과의 비교
- 수상 피탐지는 최고 세팅 기준 5.5 km로 동일하다.
- 고폭탄의 성능도 동일하다.
- 철갑탄과 어뢰는 서로 다르다. 어뢰 단발사격은 둘 다 동일하다.
- 소모품의 성능은 동일하지만 코사크는 엔진 가속기를 사용할 수 있다.
- 선체의 기동력도 거의 동일하다.
코사크 우세
- 포문이 1개 더 많다. 모든 포문을 활용할 수 있으면 DPM은 라이트닝을 훨씬 앞선다.[1]
- 어뢰의 사거리가 10 km로 라이트닝보다 2 km 더 길다.
- 최종 선체 기준으로 전타 속도가 조금 더 빠르다. 3.6 초 > 3.8 초
- 엔진 가속기를 사용할 수 있어 훨씬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다.
- 프리미엄 함선이여서 라이트닝보다 크레딧 벌이에 유용하며,[2] 함장을 자유롭게 태울 수 있다.
라이트닝 우세
- 주포의 연사력이 0.5초 느리다. 5 초 < 4.5 초. 그래서 포문을 전부 쓰지 못하면 라이트닝에게 밀린다. 포탑 내구도도 개방형이여서 라이트닝보다 낮다. 주포 사거리도 11.9 km < 12.1 km로 조금 짧다.
- 모든 포탑이 360도 회전하는 라이트닝과 달리 코사크는 2번 포탑만 360도 회전한다.
- 라이트닝의 포각이 더 우수하다.[3]
- 탄속이 전체적으로 느리다.[4] 철갑탄의 피해량과 관통력도 라이트닝보다 낮다.
- 고폭탄의 화재 확률이 낮다. 8% < 9%
- 어뢰발사관이 1개 적어 대형함 저지력이 뒤떨어진다.
- 대공이 훨씬 부족하다. 코사크는 1.2/2.5 km에 4/12, 라이트닝은 2/2.5/4.5 km에 50/12/14. 물론 둘 다 대단한 수치는 아니다.
- 내구도가 낮다. 15,200 < 15,900. 선회반경도 조금 넓다. 610 m > 590 m. 그 외에는 공중 피탐지가 아주 조금 넓고 엔진 출력이 조금 낮다.
결론적으로 코사크는 최고 세팅 피탐지가 5.5 km, 주포 180도 회전 시간 9초, 어뢰 재장전 66초 등 8티어 상위권 포격 구축 포지션을 잡고 있는 구축함이다. 뛰어난 근접전 능력과 음파 탐지 소모품의 조합은 Z-52의 위상을 떠올리게 하는데, 8티어 생태계상 10티어의 9.9~12 km 수색 레이더 소모품이 판치는 생태계보다 음파 탐지 소모품 구축함의 유틸리티가 더 부각되고, 10탑방에 들어가도 우월한 피탐지 + 준수한 포격력 + 단발식 연막 생성기/음파 탐지 소모품 3신기의 힘으로 키드와 더불어 8티어 포격 구축 투탑을 달리고 있다.
잠수함 출시 이후론 키드보다 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우선 풀 셋팅 피탐지 범위가 5.5 km로 5.4 km의 피탐지 범위를 가진 U-4501을 제외하곤 모든 잠수함을 먼저 볼 수 있다. 만약 잠수함이 잠망경 심도에서 일방 스팟을 할 경우엔 음파 탐지 소모품을 사용하면 확정적으로 스팟 가능하다. 특히 영국 구축함의 단거리 음파 탐지 소모품은 기본 지속 시간이 180초, 음탐 강화 장치만 챙길 경우 216초, 신호기까지 챙길 경우 238초로 약 4분 동안 유지된다. 또한 엔진 가속기 소모품까지 받아 40 노트까지 달릴 수 있어 잠수함 추격에도 상당히 유용하다.
구입으로는 상시 판매가 진행되고 있으며, 무기고와 프리미엄 상점에서 금화와 현금을 사용하여 구입할 수 있다.
출시 초기에 마라톤 미션을 통해 공짜로 얻을 수 있었다. 당시에는 연구가 덜 되기도 했고 뇌격능력이 떨어져 저평가받던 터라 미션을 하지도 않거나 기껏 얻어놓고도 팔아버리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2.5. 솜 - 9티어 (컬렉션 보상)
영국 해군의 1943년형 배틀급 구축함 솜(Somme).
영국 9티어 정규 트리 구축함 유틀란트와 동일한 성능을 가진 프리미엄 함선이다. 제1차 세계 대전 당시 1916년 7월부터 11월까지 이어졌던 솜 전투를 기리기 위해 추가된 "솜 전투 컬렉션"을 통해 획득할 수 있다. 컬렉션은 총 60개의 아이템으로 이루어져 있고, 컬렉션을 완성하면 프리미엄 구축함 솜, 솜 전용 "잊지 않으리" 고유 영구 위장, 그리고 기술 점수 10점 보유 함장을 획득할 수 있다.
2023년 7월 솜 전투 컬렉션 이벤트로 추가되었고, 해당 이벤트에선 컬렉션 완성에 필요한 솜 보급 화물을 미션으로 총 84개 지급하였다. 컬렉션 완성에 필요한 보급 화물이 약 7-80개였기에 미션을 모두 완료했다면 무리 없이 솜을 획득할 수 있었다. 8월 해당 이벤트가 종료되고 잠시 내려갔다가 2024년 4월 13.3 업데이트로 무기고에 솜 보급 화물이 3천 석탄에 판매되면서 복각하였다. 다만 2023년의 보급 화물과의 차이점으로는 컬렉션 아이템 이외에도 특별 보너스(초록색), 소모성 위장, 정예 함장 경험치, 자유 경험치, 크레딧을 획득할 수 있었으나 복각할 땐 컬렉션 아이템만 획득 가능하게 변경되었다. 앞에서도 언급했듯 컬렉션 완성에 필요한 보급 화물이 약 7-80개 정도인데 개당 3,000 석탄에 판매되므로 대략 21-24만의 석탄을 투입해야 획득 가능하다. 석탄으로 판매되는 어지간한 9, 10티어 구축함과 비슷한 수준의 석탄이 필요한 점[5]과 솜이 단순히 정규 트리 구축함 유틀란트와 동일한 성능을 가진 함선인 점을 고려했을 때, 2023년 이벤트 때 컬렉션을 완성하지 못한 경우가 아니라면 구매가 추천되지는 않는다.
2.6. 드루이드 - 10티어 (연구처 판매)
영국 해군의 대형 구축함 설계안 드루이드(Druid).
역사적으로 영국 해군에서 1950년대 데어링급 구축함의 후속함으로 계획하였던 구축함으로 기존의 데어링급의 확대 개량형이었다. 이후 해당 계획은 취소되었고 카운티급 구축함을 건조하는 것으로 방향을 바꾸었다. 함명의 유래는 고대 영국의 켈트 신앙의 사제인 드루이드이며, 별칭으론 노루로 불린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고.
무장의 부분에서 강력한 철갑탄만 사용 가능한 주함포로 정리된다.
주함포는 127 mm (56 구경장) 연장포 2기 총 4문이 함수에 배치되어 있으며, 12.1 km의 사거리, 1.9초의 상당히 빠른 재장전 시간을 가지고 있다. 기존 영국 구축함과 달리 철갑탄만 사용 가능하지만 도탄각 보정이 영국 경순양함 수준으로 후하게 들어갔고,[6] 구경과 구경장의 증대로 인해 철갑탄 관통력이 높아지고, 탄속 또한 상당히 빨라졌다.[7] 또한 구경이 늘어났지만 철갑탄의 신관 작동 시간은 0.005초로 조절되어 신관 작동에 필요한 장갑이 12 mm로 대폭 줄어들었고 그로 인해 구축함, 대형함의 상부 구조물을 명중시켰을 때 관통 판정을 받아오기 수월하다.[8] 이런 우수한 철갑탄을 기본 1.9초의 재장전 시간으로 투사 가능하여 구축함, 순양함, 전함 등 함종을 가리지 않고 딜을 뽑아오기 수월하다. 특히 외부로 시타델이 노출되어 있는 순양함의 경우 높은 관통력으로 인해 근거리에서 시타델 관통이 가능하다.[9] 다만 함포가 함수에 집중 배치되어있기 때문에 후방을 보여주며 교전할 땐 최소 30˚의 각도를 주고 교전하여야 하며, 주함포 자체가 크고 장갑 또한 좋지 못한 편이라 쉽게 무력화되거나 파괴되는 편이다.
선체의 부분에서 높은 내구도, 준수한 대공 화력과 기동성, 그리고 나쁜 피탐지 범위로 정리된다.
우선 내구도는 기본 25,300으로 10티어 구축함 중에선 엘빙(30,900), 아틸리오 레골로(26,800), 하루구모(25,600) 다음가는 내구도를 가지고 있다. 다만 드루이드는 후술할 고성능의 수리반 소모품을 가지고 있어 실질적인 내구도는 해당 구축함들보단 더 높다고 볼 수 있다. 선미 주함포를 제거하고 그 위치에 대공포를 증설한지라 대공 화력도 나름 쓸만하다. 대공 버블은 4개가 형성되며, 장거리 DPS 91, 중거리 DPS 151, 근거리 DPS 109의 수치를 가지고 있다. 기동성은 데어링과 상당히 유사하다. 최대 속력은 35 노트로 살짝 느린 편이고, 선회 반경과 전타 시간은 각각 690 m, 5.4초로 준수한 편이다. 이와 달리 피탐지 범위는 기본 8.4 km로 위장, 함장 스킬, 강화 장치로 최대한 줄여야 6.6 km로 상당히 나쁜 편에 속한다. 소모품 구성은 기존 데어링과 동일하여 피해 복구반, 단발식 연막 생성기, 단거리 음파 탐지, 그리고 영국 정규트리 구축함과 동일한 수리반 소모품을 사용한다.
결론적으로 드루이드는 모든 걸 압수당하고 주포 하나만 기가 막히게 강력해진 데어링, 경순양함 마이너토어의 구축함 버전이라고 정리할 수 있다. 고폭탄과 어뢰 무장이 없다는 점, 그리고 큰 피탐지 범위는 상당히 뼈아프게 다가오지만 이를 모조리 무시할만한 수준의 주함포 성능으로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특히 전방에 집중 배치된 함포 구성 덕분에 다른 구축함은 할 수 없는 유연하고 기상천외한 플레이도 가능해서 충분한 재미도 보장하는 구축함이다.
0.10.5 업데이트 이후 출시되었으며, 무기고에서 연구처 포인트 56,000점으로 구매할 수 있다.
3. 순양함
3.1. 엑서터 - 5티어
영국 해군의 엑세터급 중순양함 1번함 엑세터(Exeter).
역사적으로 영국 해군에서 예산을 절감하기 위해 카운티급 중순양함을 기반으로 축소한 설계를 제작하여 건조한 중순양함이다. 이 중 엑세터는 1928년 8월 기공, 1931년 7월 완공하여 임무를 시작하였으며, 무역로 보호를 목적으로 32노트의 속도를 내기위해 장갑을 희생해 경순양함급 장갑에 중순양함 무장을 장착하였다. 이후 1942년 2월 27일 자바 해전에서 일본 제국 해군의 8인치 포탄에 피격되어 함생을 마감하였다.
무장의 부분에서 티어 대비 우수한 중순양함 구경의 높은 화력, 고각의 탄도와 느린 탄속, 느린 재장전 시간, 어뢰 무장 보유로 정리된다.
주포는 203 mm(50 구경장 BL Mk VIII) 연장 3기 총 6문을 탑재하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 15.0초에 시그마 값 2.0을 가지고 있다. 이 주포는 5티어라는 낮은 티어 대비 8인치 구경의 중순양함 주포를 장착하여 5티어라는 저티어인지라 상당히 우수한 화력를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티어가 낮아 동 티어 순양함들이 매우 얇은 장갑을 보유하고 있음을 감안하면 매우 큰 장점이다. 즉, 같은 5티어 ~ 6티어 대비 화력의 경우 적 함선이 배를 내놓고 포를 쏘고 있다면 단번에 집중 방호 구역을 훅하고 뚫어버리는 무시무시한 공격력을 자랑한다.
어뢰는 533 mm(Mk IX) 3연장 2기 총 6문의 어뢰 발사관을 탑재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사거리 8.0 km, 재장전 72.0초짜리 3연장 어뢰발사관이 양현으로 배치된 형상이며 어뢰각이 우수한 수준이라 현측을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다. 단발 뇌격이 가능하여 그런일은 거의 일어나지 않지만 헤드온하고 밀고 들어오는 적함과 교전하기 유리하다.
선체의 부분에서 다양한 소모품 구성, 凸모양의 개방된 집중 방호 구역과 둔한 기동, 사실상 없는 얇은 장갑, 느린 직진 최고 속도로 정리된다.
장갑은 전신 13 mm에 집중 방호 구역 장갑은 76 mm이라는 매우 얇은 장갑을 보유하고 있다. 정규 트리 영국 중순양함 대비 좋은 선회력과 기동성을 바탕으로 저티어 순양함식 기동을 사용하여 탄을 피하는 플레이를 수행해야 한다. 4티어 함재기를 무리 없이 갈아버릴 만큼의 대공을 가지고 있으며 함장스킬 은밀기동을 찍을경우 대공포 최대 사거리가 5.8 km로 대공 피탐지 거리와 같아진다. 대공 피탐지가 신경쓰여 공격에 지장을 받았다면 다른 순양함 대비 부담 없이 이동하기 편하다.
소모품은 피해 복구반 소모품, 음파 탐지 소모품, 수상기(전투기) 소모품, 군함 수리반 소모품을 탑재하고 있다. 음파 탐지(적함 포착 4 km, 어뢰 탐지 3 km, 지속 시간 100초, 재장전 시간 12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를 사용하여 근거리의 적함 탐지와 어뢰 회피로 생존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 또한 캐터펄트를 선체 중심에 장착하여 수상기 소모품을 사용할 수 있으며, 함재기 공습 방어의 부족한 무장을 강화해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군함 수리반(회복 0.5%/초, 지속 시간 28초, 재장전 시간 8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을 사용하여 장기적인 생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결론적으로 엑세터는 영국 정규 트리 중순양함에 장갑을 덜고 기동성을 증가시킨 중순양함이다. 5티어라는 저티어에서는 8인치 구경의 중순양함 주포를 사용하는 순양함이 드물며 대부분의 장갑이 얇으므로 공격에서 큰 이점을 가지고 있다. 아무 생각없이 접근하는 순양함에게 철갑탄을 난사하면 집중 방호 구역은 문제없이 쉽게 털어버리는 티어 대비 우수한 구경이다.
구입은 상시판매가 진행중이며 무기고 또는 프리미엄 상점에서 금화와 현금을 사용하여 구입할 수 있다.
3.2. 런던 - 6티어
영국 해군의 런던급 중순양함 1번함 런던(London).
역사적으로 영국 해군에서 제1차 세계 대전의 경험을 반영하여 처음으로 건조한 순양함이다. 워싱턴 해군 군축조약의 제한 안에서 건조된 조약형 순양함이라 1만톤 이하의 배수량과 주포 구경의 제한을 철저히 준수하였으며, 카운티급 중순양함 함급은 총 15척이 계획되어 13척 건조 후 사업이 종료되었다. 이 중 런던은 카운티급 중순양함의 세부 함급인 런던급 중순양함 1번함에 위치한 함선이다. 함명의 유래는 영국의 수도이자 잉글랜드의 중심지로 영국의 정치, 경제, 문화, 교통의 중심지에 위치한 런던이다.
무장의 부분에서 처참한 성능의 구경만 중순양함 수준 화력, 고각의 탄도와 느린 탄속, 부족한 포문 수 대비 느린 재장전 시간으로 정리된다.
주포는 203 mm(50 구경장 BL Mk VIII) 연장 4기 총 8문을 탑재하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 15.0초에 시그마 값 2.0을 가지고 있다. 이 주포는 동일 티어이자 자매함인 영국 정규 트리 중순양함 6티어 '데본셔'의 스톡사양과 비슷하나 열악한 성능이다. 영국 프리미엄 중순양함 5티어 '엑서터'와 동일한 주함포를 쓰는 바람에 철갑탄 데미지와 탄속을 제외한 모든 성능이 조금씩 떨어지고 사거리까지 13.4 km라 8탑에 가면 정말 막막하다 못해 적이 불을 안끄고 버티기만을 빌어야 하는 상황이 펼쳐지기도 한다. 그럼에도 중순양함 고유의 주함포 구경이나 영국 특유의 고폭탄은 가지고 있기에 고폭탄을 사용하면 적 군함에 데미지를 주는 게 완전히 어려운 것은 아니다. 그러나 여기서 영국 특유의 명중률과 탄분포도가 발목을 붙잡는다.
어뢰는 533 mm(Mk VII) 4연장 2기 총 8문의 어뢰 발사관을 탑재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사거리 7.0 km, 재장전 106.0초짜리 4연장 어뢰발사관이 양현으로 배치된 형상이며 어뢰각이 우수한 수준이라 현측을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다. 단발 뇌격이 가능하여 그런일은 거의 일어나지 않지만 헤드온하고 밀고 들어오는 적함과 교전하기 유리하다.
선체의 부분에서 다양한 소모품 구성, 凸모양의 개방된 집중 방호 구역과 둔한 기동, 최대 사거리와 비슷한 처참하게 넓은 피탐지 범위, 느린 직진 최고 속도로 정리된다.
장갑은 집중 방호 구역이 개방되어 있으며 선체의 건현은 상당히 높기 때문에 측면 노출은 상시 주의해야 하는 부분이다. 장갑 자체도 나빠서 정면으로만 보여도 그 애매한 장갑 때문에 전면 집중 방호 구역이 나는 게 대다수이다. 또한 선체의 배수량 대비 엔진의 출력이 부족하여 가감속이나 선회 시 굉장한 부족함을 느낄 수 있다. 전함에 맞먹을 정도인데, 최대 속도에서 0노트로 줄이는데만 15~20초 혹은 그 이상을 허비를 해야 할 정도.
소모품은 피해 복구반 소모품, 음파 탐지 소모품, 연막 생성기 소모품, 군함 수리반 소모품을 탑재하고 있다. 음파 탐지(적함 포착 3 km, 어뢰 탐지 3 km, 지속 시간 180초, 재장전 시간 12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를 사용하여 근거리의 적함 탐지와 어뢰 회피로 생존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 또한 연막 생성기 소모품(전개 시간 15초, 지속 시간 99초, 재장전 시간 16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을 사용하여 적의 탐지 거리를 낮추고 피아 구분없이 시야를 차단한다. 특히 영국 중순양함 유일의 연막 순양함이라 장기적인 생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군함 수리반(회복 1.0%/초, 지속 시간 10초, 재장전 시간 80초, 기본 소모품 개수 2개)을 사용하여 장기적인 생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앞선 소모품의 다양성은 런던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으로 연막 생성기 + 군함 수리반 + 음파 탐지 + 단발 뇌격을 전부 사용하는 우위에 있다. 그러나 소모품 다양성만 보았을 땐 굉장하지만 각 소모품의 성능은 처참하다. 군함 수리반과 음파 탐지가 영국 고티어 구축함의 것이라 군함 수리반은 1초에 1퍼센트씩 10초(즉 하나당 10퍼센트) 회복하며, 음파 탐지는 3 km의 저열한 성능을 보여준다. 연막 생성기 자체는 평범한 편이나 연막 내 발사피탐이 6.8 km이라 구축함이나 순양함이 들어와서 스팟이 되어 얇은 장갑과 높은 집중 방호 구역으로 인해 산화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사거리가 짧아서 근접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이런 단점이 더욱 두각된다.
결론적으로 런던은 평범한 중순양함 주포와 소모품의 다양성을 받은 대신 거의 모든 부분에서 부족함이 넘치는 중순양함이다. 소모품의 다양성으로 극복해야 하나 다른 수리반 보유 순양함과 비교시 회복력이 심히 부족하고, 연막만이 확실한 차별포인트라고는 하지만 중순양함 특유의 높은 발사피탐과 느린 연사력이 맞물려 딜을 챙겨먹기가 쉽지않다. 특성을 잘 이해하고 운용한다면 큰 재미를 볼 수 있으나 이는 중순양함 운용을 처음 접하는 연습용 함선으론 부적합하며 숙련자에게나 적합한 고인물의 장난감용 순양함임을 의미한다.
구입으로는 0.9.1 패치 영국 순양함 2부 왕실 토큰 이벤트 이후 상시 판매가 진행되고 있으며, 무기고와 프리미엄 상점에서 금화와 현금을 사용하여 구입할 수 있다.
3.3. 다이도 - 6티어 (구매 불가)
영국 해군의 다이도급 경순양함 1번함 다이도(Dido).
한국 시간 기준 2021년 11월 8일 새벽 스트리밍에서 공개되었다.
테스트 단계에서 너프를 상당히 받았다. 우선 주함포 재장전 시간은 |최초 공개 당시엔 6초로 공개되었으나 2021년 12월엔 6.5초로, 2022년 1월엔 8.5초로 대폭 늘어났다. 뿐만 아니라 피탐지 범위도 너프를 당했는데 최초 공개 당시엔 9.5 km[10]였으나 2022년 2월 10.54 km[11]로 대폭 늘어났다. 2022년 2월 기준 동일한 선체를 사용하는 범아시아 6티어 정규트리 순양함 라흐마트와 비교할 경우 주함포 사거리가 1 km 정도 더 긴 대신, 주함포 재장전 시간이 1초 정도 느리며, 피탐지 범위는 라흐마트보다 250 m 정도 더 크다. 소모품 구성은 대공 방어 사격, 연막 생성기 소모품으로, 연막 생성기 소모품의 스펙은 상이하다.[12]
여러모로 많이 부족한 스펙으로 개발 중인데 아니나 다를까 0.11.1 패치 이후 이벤트로 스페인 6티어 프리미엄 순양함 카나리아스와 함께 무료로 풀릴 예정이다.
0.11.2 버전까지 토큰 교환 방식으로 판매가 진행되었고 0.11.3 패치 이후 판매가 중단되었다.
3.4. 오라이언 1944년형 - 6티어 (구매 불가)
영국 해군의 리앤더급 경순양함 2번함 오라이언 44(Orion '44).
리앤더급 경순양함은 1930년대 영국 해군이 무역로 보호를 위해 건조한 함급으로 오라이언을 포함한 총 5척이, 하위 함급[13]인 엠피온급까지 포함하면 총 8척이 건조되었다. 요크급 중순양함을 건조한 경험을 바탕으로 설계되었으며, 이전 함급인 에메랄드급 경순양함 2번함 HMS 엔터프라이즈에 실험적으로 탑재됐던 연장 포탑을 4기 탑재하였다. 1931년부터 건조가 시작되어 1934년 취역하였으며, 1937년 11월 대서양 여객선에서 사망한 램지 맥도널드 영국 전 총리의 시신을 자매함 HMS 아폴로[14]와 함께 본토로 운구하였다. 제2차 세계 대전 당시엔 지중해 전역에 배치되었고, 칼라브리아 해전, 마타판곶 해전, 몰타 호송대, 크레타 섬 전투, 시칠리아 침공 등의 지중해에서 벌어졌던 대부분의 굵직한 전투에 참가하였고, 이 외에도 1944년 노르망디 상륙 작전과 용기병 작전에도 참여해 상륙 부대에 포격 지원을 하였다. 제2차 세계 대전에서 전투 훈장을 총 13개를 받은 수훈함이며, 오라이언보다 훈장을 많이 받은 영국 군함은 총 15개를 받은 영국 해군의 최고 수훈함 HMS 워스파이트밖에 없다. 전후 1946년 영국과 알바니아 사이에 벌어졌던 코르푸 해협 사건에 연루되기도 했다.[15] 이후 1947년 퇴역하였으며, 1949년 스코틀랜드의 달뮤어에서 스크랩 처리되며 함생을 마감하였다. 여담으로 함명에 연식이 붙은 이유는 동명의 함선이 4티어 정규 트리 전함으로 존재하기 때문이다.
전반적인 스펙은 원본이 되는 자매함 리앤더와 상당 부분 동일하므로, 리앤더 항목을 참고하는 것이 좋다. 리앤더와의 차이점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1) 주함포, 어뢰 스펙
주함포 재장전 시간이 9초에서 9.5초로 0.5초 늘어난 대신, 사거리가 13.2 km에서 14.5 km로 1.3 km 정도 길어졌다. 또 철갑탄의 항력 값이 0.33에서 0.31로 줄어들어 기존 리앤더보다 살짝 저각의 탄도를 가지게 되었다.[16] 어뢰의 경우 9, 10티어 넵튠, 마이너토어가 사용하는 어뢰를 받아 사거리가 8 km에서 10 km로 더 길어졌고, 피해량도 15,433에서 16,767로 더 높아졌다. 다만 어뢰 재장전 시간은 101초에서 115초로 늘어났다.
2) 선체 스펙
내구도가 28,700에서 27,900으로 800 가량 줄어들었다. 대공포 구성에도 차이가 있는데, 성능이 우수한 40 mm 보포스보다 성능이 구린 40 mm 폼폼 포를 탑재해 중거리 대공포 사거리가 1 km 짧아진 2.5 km에 DPS도 소폭 낮아졌다. 피탐지 범위도 10 km(스킬 적용 시 9 km)에서 10.5 km(스킬 적용 시 9.4 km)로 늘어났다.
3) 소모품 구성
우선 영국 경순양함의 핵심이라고 여겨지는 연막 생성기 소모품이 제거된 대신 8% 엔진 가속기 소모품이 추가되었고, 군함 수리반 또한 전문 수리반으로 교체되었다. 영국 경순양함, 구축함 특유의 가속 기믹이 그대로 유지되었는데 엔진 가속기를 작동시키면 말 그대로 급발진에 가까운 기동을 보여줄 수 있다. 군함 수리반의 경우 초당 회복량이 2%로 높은 전문 수리반을 받았고, 피해 회복량도 관통 60%, 시타델 50%로 높다는 특징도 있다. 마지막으로 캐터펄트가 제거되어 수상기(전투기, 정찰기)를 사용할 수 없다는 특징도 있는데, 애초에 연막 생성기 소모품 대신 수상기를 사용하는 건 예능 픽인지라 크게 의미있는 건 아니다.
생존에 큰 도움을 주는 연막 생성기 소모품을 압수한 댓가로 기동성과 수리반을 개선한 함선이라고 정리할 수 있다. 특히 수리반의 경우 6티어 군함 중 유일하게 제대로 된 전문 수리반을 사용한다는 엄청난 장점이 있다.[17] 문제는 이게 끝이라는 것. 리앤더의 저열한 장갑이 그대로 유지되었고 화력 측면에서도 크게 개선됐다 보기에도 어렵다.
2024년 5월 디데이 80주년: 유타 해변 작전 이벤트로 출시되었고, 디데이 보급 화물에서 일정 확률로 획득하거나, 프리미엄 상점에서 단품 또는 오라이언 44 전용 깃발, 각종 보너스와 아이템이 포함된 패키지를 현금으로 구매할 수 있다.
3.5. 벨파스트 - 7티어 (구매 불가)
에든버러급 경순양함으로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영국 해군에서 동종 함선 중 가장 강력한 경순양함 중 한 척이다. 몇 가지 중요한 개장을 받았다. 대공 무장과 어뢰 무장이 아닌 향상된 연막 무장과 강화된 수색 레이더를 받았다. |
영국 해군의 타운급 경순양함 8번함 벨파스트(Belfast).
역사적으로 영국 해군에서 제2차 세계 대전 당시의 부족한 함대 방호를 보충하고 적 군함에 대한 적절한 화력 투사도 가능하도록 설계한 순양함이다. 이 중 벨파스트는 영국 정규 테크 트리 8티어 경순양함 '에든버러'의 자매함에 외형은 박물관함으로 지정된 1969년 당시 위장의 외형이다. 월드 오브 워쉽에 등장하는 7티어 벨파스트는 어뢰 발사관과 다양한 여러 무장을 제거한 경무장의 1959년도 무장이며, 무장을 변경하기 이전 추가적인 무장을 모두 보유한 대전형 벨파스트를 8티어 1943년 벨파스트로 만날 수 있다.
무장의 부분에서 고폭탄 사용이 가능한 영국 경순양함 주함포, 저속 고각 탄도, 낮은 화재확률, 부족한 부무장으로 정리된다.
주포는 152 mm(50 구경장 Mk XXIII) 3연장 4기 총 12문을 탑재하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 7.5초에 시그마 값 2.0을 가지고 있다. 이 주포는 정규 트리와 비등비등한 152 mm 12문의 주포를 사용하나 영국 경순양함 함종 중 유일하게 고폭탄이 존재한다. 느낌은 클리블랜드의 느낌이 진하게 나는 고각포에 탄속도 꽤나 느린 저속포이나 살짝 각도가 낮고 탄속도 조금은 빠르기 때문에 클리블랜드보다는 사용이 살짝 편리하다. 장전 시간 7.5초에 최대 사거리 15.4 km까지 지원하며 각을 준 적 상대로도 고폭탄으로 안정적인 딜링을 할 수 있다.
그러나 고폭탄 탄종의 이득을 받은 대신 고폭탄의 부족한 성능과 평범해진 철갑탄의 단점으로 장단점이 명확하다. 모든 함종을 무리없이 상대하는 고폭 찜질 능력을 받은 대신 화재 확률이 9%로 매우 낮은 관계로 화재 약장을 보기가 어렵고, 8티어 미만 경순양함의 특성상 고관 리워크를 정통으로 맞아서 함장 스킬의 특수신관을 찍어도 32 mm를 뚫을 수 없다. 거기다 철갑탄은 기존의 영국 순양함이 갖는 보정 없는 일반 철갑탄으로 고폭탄이 있어 철갑탄 사용 비율이 생각보다 낮다. 마지막으로 영국 정규 트리 경순양함과는 달리 어뢰가 없으며, 어뢰 단발사격 등의 기능은 불가능하다.
상술한 고관 너프로 인해 직격탄을 맞아 상위티어 함선에 대한 저지력이 상당히 약해졌으나, 7티어 랭전이나 7탑방 등 자탑이 확실시되는 전투에서는 여전히 예전 성능 그대로 여포마냥 찢고 죽이는 모습을 보여준다.
선체의 부분에서 우수한 피탐지 범위, 종이 선체 장갑과 폭이 두꺼운 선체,
장갑은 최악으로 함수와 함미는 겨우 13 mm인지라 203 mm 철갑탄에도 무조건 뚫리는 장갑이며, 전함탄에는 그야말로 시원하게 뚫려 14인치로도 정면이 뚫려 집중 방호 구역까지 뚫리는 엄청난 물장갑이다. 구축함이 사용하는 5인치 고폭탄도 여유롭게 관통돼서 어뢰를 꽂을 필요도 없이 소련이나 미국 구축함들은 그냥 고폭탄으로 때려줄 수 있고 근접전이라면 방심해서 각을 제대로 안준다면 5인치 철갑탄으로 집중 방호 구역까지 뚫리는 사태를 볼 수 있다. 최대 피해량이 높은 일본 8인치 고폭탄 전탄을 맞으면 내가 집중 방호 구역을 맞았는지 상부를 맞았는지 구분이 안갈 것이다. 갑판도 엄청나게 얇아서 함수와 비등비등한 수준이며 상부 구조물은 더 얇아 10 mm인 구축함급이다.
유일하게 믿을 수 있는 부분이 110 mm대의 측면 집중 방호 구역이지만 어차피 그곳은 다들 철갑탄으로 들고 오면 뚫리는 부분에다가 집중방호구획 외의 장갑이 사실상 없는 수준인지라 크게 의미가 없다. 탄약고도 바벳 부분을 빼면 35 mm에 불과해서 철갑탄으로 일단 맞으면 직격이다. 수리반도 없기 때문에 기존의 영순양처럼 후퇴하거나 연막을 쓰고 순간적으로 내구도를 보충하는 플레이도 불가능. 적 탄에 대한 내성이 매우 낮아 '맞으면서 버틴다'라는 전제조건이 성립 자체가 안되므로 '무조건 적 탄을 안맞는다'라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써야 한다.
다행히도 생존성은 나름 괜찮은 편. 피탐지은 기본 11 km 대로 은폐에 전부 몰아주면 '8.7 km'라는 압도적인 위장력을 자랑한다. 7티어 이지만 8티어에 열리는 강화 장치를 장착할 수 있으니 위장 강화를 껴서 은폐를 높히거나 선회력 강화를 껴서 치고 빠지는 속도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 허약한 벨파스트의 생존력을 보조해주는 몇 안되는 강력한 강점. 기본 위장 강화만 달아줘도 은폐포격이 가능할 정도의 막강한 위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위험하면 위장력을 믿고 냅다 도망치거나 구축함을 사냥할 때 몰래 접근해 수색 레이더를 쓰는 등의 운용이 가능하다.
대공은 자기 몸 정도는 그럭저럭 지킬 정도의 대공을 가지고 있다지만 항공모함에게 찍히면 힘들다. 다만 선회 반경도 좁고 전타 속도도 준수하고 선체도 짧아서 적탄을 신경만 써주면 회피율을 높힐 수 있다. 가속력이 엄청나게 빨라서 연막 지속 시간이 끝나고 순식간에 도망치기에 적절하다. 다만 반대로 감속이 절망적으로 느리기 때문에 연막 생성기 소모품을 쓸꺼면 반드시 전에 감속을 해놔야 한다. 영국 순양함은 연막 전개 시간이 매우 짧은 7초에 불과하여 연막에 미쳐 숨기도 전 얇은 장갑으로 터져버리는 불상사가 일어나기 쉽다.
소모품은 피해 복구반 소모품, 음파 탐지 소모품, 수색 레이더 소모품, 연막 생성기 소모품을 탑재하고 있다. 음파 탐지(적함 포착 4 km, 어뢰 탐지 3 km, 지속 시간 100초, 재장전 시간 12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를 사용하여 근거리의 적함 탐지와 어뢰 회피로 생존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 영국 순양함 테크 트리의 특색인 수색 레이더(포착 범위 8.5 km, 지속 시간 25초, 재장전 시간 12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를 사용하여 적을 강제로 노출시킬 수 있다. 마지막으로 연막 생성기 소모품(전개 시간 15초, 지속 시간 103초, 재장전 시간 16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을 사용하여 적의 탐지 거리를 낮추고 피아 구분없이 시야를 차단한다.
앞선 소모품의 다양성은 벨파스트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으로 고폭탄 + 연막 생성기 + 수색 레이더 + 음파 탐지를 전부 사용하는 우위에 있다. 영국 순양함 테크 트리의 특색인 수색 레이더가 정규 트리에서는 연막 생성기 소모품과 수색 레이더 소모품 중 선택하는 구성에다 8티어 이상의 정규 트리만 사용할 수 있었다는 걸 생각하면 압도적인 우위에 있다. 따라서 좁은 구역에서 들어오는 상대 구축함들을 거의 단신으로 봉쇄할 수 있고 첫 조우 이후 구축함과 벨파스트가 연막피고 대치하는 사이에 적을 스팟하여 일방적으로 두들길 수 있다. 거기에 어마어마한 위장력 덕분에 8.5 km의 수색 레이더 범위라도 피탐지에 전부 몰아주면 8.5 km까지 접근해서 수색 레이더를 켜주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다만 너무 공개된 지역에서 저지를 하고자 한다면 피탐이 더 낮은 구축함에 의해 스팟되어 적 전함탄이 집중 방호 구역으로 날아들어 삭제되어버리거나 수색 레이더가 꺼질때까지 기다리다 그냥 밀고 들어오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정규 트리와 다르게 군함 수리반 소모품이 없어 체력을 회복하지 못한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지만 그 대신 받은 게 너무 많은 구성이다.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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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폭탄 소유
다른 나라 입장에서는 이게 장점인가 하겠지만 철갑탄만 가지고 있는 영국 경순양함에게는 엄청난 강점. 고폭탄 자체의 성능은 구리지만, 좋은 연사력에 힘입어 함수에 튕겨나가는 철갑탄을 보면서 절망하는 일이 없이 안정적으로 공격할 수 있고 화재도 일으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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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단계 강화 사용 가능
이 녀석은 7티어이지만 원래 함급인 에든버러가 8티어여서 그런지 5단계 강화가 사용이 가능하다. 위장 강화를 끼면 순양함 중에서 최고의 피탐지를 자랑하고, 전타에 모두 몰아주면 4.6초라는 구축함급 전타 속도가 나온다. 배 크기도 작고 선회 반경도 좁아서 수치 이상의 기동력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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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폭탄 + 연막 생성기 + 수색 레이더 + 음파 탐지의 조합
점령지에서의 벨파스트는 구축함들에게는 악몽 그 자체. 위장에 모두 몰아주면 수색 레이더 거리와 피탐지가 거의 동일하게 때문에 적 구축함은 보자마자 당할 수 있다는 소리. 또한 적들 입장에서는 멋 모르고 점령을 저지하기 위해 들어 왔다가 수색 레이더 연막 속의 벨파스트를 모르고 켜진 탐지 경고에 영문도 모르고 당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음파 탐지도 가지고 있어 근거리의 적 발견에도 유용하고, 연막을 노리고 쏘는 어뢰 회피도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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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괜찮은 내구도
장갑은 없지만 내구도는 35,700으로 준수한 편이다. 하지만 맞는대로 관통되니 내구도 보고 돌격했다가 한번에 골로 가는 일은 없도록 하자.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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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 장갑
장갑이 아예 없다. 함수, 함미가 13 mm여서 8인치 철갑탄에도 무조건 관통당하며 이 탄이 탄약고로 들어오면...망했어요당연히 구축함 상대로도 방호를 장담하지 못하는 장갑이니 맞는 상황은 아예 피하자. 부포셋 독전 같은 놈에게 근접전은 절대 걸면 안 된다. 부포에 맞을 때마다 숨펑숨펑 깎여나가는 체력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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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반 사용 불가능
고폭탄 + 연막 생성기 + 수색 레이더 + 음파 탐지 소모품 조합을 준 대가인지는 몰라도 군함 수리반 사용이 불가능하다. 내구도를 채워가면서 싸우는 것이 불가능하니 바로 위와 같은 단점도 같이 기억하면서 맞는 상황을 만들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어차피 유저가 사람이라면 연막으로 안 맞고 때린다. 따라서 수리반이 없다는 점 때문에 어느 정도 얻어맞고 반피가 되어도 회복하고 다시 싸우는좀비근성전술이 벨파스트는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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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각포와 느린 탄속
탄속도 느린데 고각포여서 막상 근접에서 구축함 잡기가 쉽지가 않다. 익숙해지면 어떻게든 해결할 수 있는 문제. 고각이여서 섬을 넘겨서 쏘기 좋다는 점은 오히려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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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뢰 미보유
일방적으로 때리기는 좋지만 막상 그걸 맞으면서 밀고 들어오면 무기력하기 짝이 없다. 장갑도 약해서 금방 맞고 죽으며, 어뢰도 없어서 초근접 일발역전도 불가능하다. 특히 머리를 내밀고 오는 전함은 최악이고 부포가 특히 센 독일 전함이나 범아메리카 전함이 밀고들어오면 상성빨 때문에 발린다. 적 진격을 저지해줄 수 있는 아군들과 항상 같이 다녀야 한다. 반대로 말하면 상대가 조직적으로 전선을 돌파하지 못하면 벨파스트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한 구도가 형성된다. 벨파스트는 연막속에서 살기에 스팟해줄 아군을 어차피 달고살아야 하니 큰 단점이 아니다. 어뢰가 없어서 아쉽다는 사람은 자신의 포지셔닝부터 의심해보자.
결론적으로 벨파스트는 빈약한 장갑으로 인한 상위 함급에 대한 무력함을 소모품의 막재한 유틸성과 영국 경순양함 중 유일한 고폭탄 사용 가능의 강점으로 극복하는 경순양함이다. 몸이 너무 약하기 때문에 먼저 선두에 돌격을 나가거나 적과의 정면 대결은 자살 행위이며, 구축함 사냥 및 순양함들과 적절히 교전해주며 전함들은 고폭탄으로 꾸준히 불을 붙혀주는 플레이를 해야 한다. 철저하게 아군을 따라다니면서 구축함들을 지원하거나 연막을 쓰고 어그로를 넘긴뒤 일방적으로 적을 때려주는 지능적인 운용법만 익히면 상대방 입장에서는 OP 중에서도 저런 OP가 없다는 소리가 저절로 나온다.[19]
구입으로는 연막 성능 재조정 패치[20] 이후 판매가 중단되었으며, 무기고와 프리미엄 상점에서 영구적으로 판매가 종료되었다. 유일한 획득처는 연말 산타 상자로 '10티어 군함 및 희귀 군함' 드랍풀에서 획득할 수 있다.
3.6. 체셔 - 8티어 (구매 불가)
영국 해군의 어드미럴급 중순양함 설계안 체셔(Cheshire).
역사적으로 영국 해군에서 건함국장의 지시에 따라 최신 전장 환경을 반영하여 설계한 신형 중순양함 설계안이다. 이 중 알버말은 어드미럴급 중순양함 계획안의 8인치 탑재 1940년 설계안에 기반하여 월드 오브 워쉽 개발팀이 세부 무장과 형상을 일부 변경하여 완성한 함선이다. 함명의 유래는 영국 잉글랜드 북서부에 위치한 지방 체셔 카운티이다.
무장의 부분에서 뛰어난 관통력과 고폭탄을 자랑하는 영국제 화력, 고각의 탄도와 느린 탄속, 부족한 포문 수 대비 느린 재장전 시간으로 정리된다.
주포는 234 mm(50 구경장 Mk XII) 연장 3기 총 6문을 탑재하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 12.5초에 시그마 값 2.0을 가지고 있다. 이 주포는 간단히 체셔의 차별점이자 장점으로 8티어에서 정규 트리 9티어 이상의 주포를 미리 끌어쓰는 무장이다. 따라서 3연장 함포가 아닌 연장 함포를 사용하여 화력 투사에 제한이 있는데다 고각의 탄도를 가져 공격에 난점이 있으나, 일반적인 중순양함의 기준인 8인치보다 약간 큰 구경을 가지고 있어 높은 관통력과 피해량을 사용할 수 있는 큰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영국 정규 트리 중순양함 9/10티어에서 사용하는 9.2 인치 구경의 함포를 가져다 8티어에서 쓰기에 주포의 특성도 드레이크 골리앗과 공유한다. 중순양함 중 고폭탄 피해량이 상위권에 위치함은 물론 32 mm까지 뚫을 수 있는 8인치 표준 구경과 달리 1/4관통식 덕분에 고폭 관통력 함장 스킬 없이도 야마토의 57 mm 갑판을 관통 가능하여 불도 수월하게 지를수 있는 뛰어난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연장 포탑의 적은 투사량으로 DPM은 다소 낮지만 막상 다른 경순양함이 포문 수 대비 10초에 가까운 재장전 시간을 가지고 있는데다 오히려 갑판이 두꺼운 전함을 상대하는 높은 고폭탄 관통력으로 유효 DPM이 절륜한 것이 특징이다. 눈여겨볼만한 장점으론 16 mm 장갑 오버매치가 가능해서 8탑방에 끌려온 6/7티어 순양함, 영국 경순양함, 스몰렌스크를 상대로 오버매치를 노려볼 수 있다.
어뢰는 533 mm(Mk IXM) 4연장 2기 총 8문의 어뢰 발사관을 탑재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사거리 8.0 km, 재장전 96.0초짜리 4연장 어뢰발사관이 양현으로 배치된 형상이며 어뢰각이 우수한 수준이라 현측을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다. 단발 뇌격이 가능하여 그런일은 거의 일어나지 않지만 헤드온하고 밀고 들어오는 적함과 교전하기 유리하다.
선체의 부분에서 우수한 갑판 장갑, 凸모양의 개방된 집중 방호 구역과 티어 대비 최강의 대공 능력, 평범한 피탐지 범위, 느린 직진 최고 속도로 정리된다.
장갑은 영국 중순양함 고유의 우수한 갑판 장갑을 보유하고 있으며, 소모품 사용 횟수를 1회 늘려주는 특별 함장 '앤드류 커닝햄(Andrew Cunningham)'과의 조합이 매우 좋은 편으로 커닝햄 함장의 특수효과가 발동될 시 정말 바퀴벌레같은 생존력을 보여준다. 또한 알버말에서 캐터펄트를 제거하고 구형 4연장 보포스를 신형대공포로 교체하여 강력한 대공화력이 특징인 중순양함으로 순양함중 볼티모어와 클리블렌드를 능가하는 8티어 순양함 함종 중 최상위권 대공 화력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고티어 영국 순양함의 특징인 전문 수리반과 대공 화력의 시너지로 누적되는 항공모함의 공격을 버티지 못하고 힘이 빠지는 다른 순양함과 달리 항공모함의 로켓 공격 따위는 가볍게 복구가 가능하기 때문에 8티어 순양함 중 항공모함 상대로 가장 강력한 순양함이다.
소모품은 피해 복구반 소모품, 대공 방어 사격/음파 탐지 소모품, 전문 군함 수리반 소모품을 탑재하고 있다. 개인적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음파 탐지(적함 포착 5 km, 어뢰 탐지 3.5 km, 지속 시간 100초, 재장전 시간 12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를 사용하여 근거리의 적함 탐지와 어뢰 회피로 생존성을 더욱 높이거나, 대공 방어 사격(지속 시간 40초, 재장전 시간 8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을 사용하여 적 함재기에 더욱 능동적인 대응을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전문 군함 수리반(회복 2.0%/초, 지속 시간 20초, 재장전 시간 80초, 기본 소모품 개수 2개)을 사용하여 장기적인 생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전문 군함 수리반은 기존 수리반 대비 회복 효율이 0.5%/초에서 2.0%/초로 변경되어 상당히 높고 집중 방호 구역 피해를 50%까지 복구 가능한 이점을 가졌으나, 기본 소모품 개수는 3개가 아닌 2개로 1개가 더 적다.
결론적으로 체셔는 영국 정규 트리 중순양함 '알버말'에 9티어 이후 사용하는 정규 트리 영국 중순양함의 주포를 미리 빌려쓰는 중순양함이다. 구경의 변경으로 주포 화력이 늘긴했지만 포문 수가 적어지는 바람에 오히려 분당 공격력은 줄어드는데, 줄어든 공격력을 고관통 고폭탄과 철갑탄으로 매워야 하는 난이도가 조금 높은 중순양함이다.
추가적으로 월드 오브 워쉽과 벽람항로의 3차 컬래버레이션에서 벽람항로 PR 캐릭터로 체셔가 등장한다.
구입으로는 한정 판매 이벤트[21]이후 판매가 중단되었으며, 무기고와 프리미엄 상점에서 영구적으로 판매가 종료되었다.
3.7. 벨파스트 1943년형 - 8티어
영국 해군의 타운급 경순양함 8번함 벨파스트 43(Belfast '43).
역사적으로 영국 해군에서 제2차 세계 대전 당시의 부족한 함대 방호를 보충하고 적 군함에 대한 적절한 화력 투사도 가능하도록 설계한 순양함이다. 이 중 벨파스트는 영국 정규 테크 트리 8티어 경순양함 '에든버러'의 자매함에 7티어 프리미엄 순양함 '벨파스트'로 판매가 중단된 함선이다. 월드 오브 워쉽에 등장하는 8티어 벨파스트는 어뢰 발사관과 다양한 여러 무장을 제거한 경무장의 1959년도 무장이 아닌, 무장을 변경하기 이전 추가적인 무장을 모두 보유한 대전형 1943년 벨파스트를 기준으로 설계되었다.
무장의 부분에서 고폭탄 사용이 가능한 영국 경순양함 주함포, 저속 고각 탄도, 낮은 화재확률, 유연한 어뢰 무장으로 정리된다.
주포는 152 mm(50 구경장 Mk XXIII) 3연장 4기 총 12문을 탑재하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 10.5초에 시그마 값 2.0을 가지고 있다. 이 주포는 기존 벨파스트에서 만나던 주포탑을 그대로 사용하나 다른 부분이 여럿 존재하는 성능이다. 이전과 같이 12문의 고폭탄을 저속 고각으로 뿌리는 건 동일하나 재장전 시간이 상당히 느려졌고 8티어 이상 경순양함 주함포 관통력 공식을 받아 고폭탄 관통력이 30 mm로 개선되었다. 따라서 함장 스킬의 고폭 관통력 스킬을 사용하면 8티어 이상 대부분의 전함 함종 선수/선미 장갑을 구성하는 32 mm 갑판 장갑을 관통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DPM이 낮아 포탄 성능 대비 부족하고 최대 사거리도 15.4 km라 여러 전장 상황에서 화력의 부족함을 경험하기 쉽다. 고폭탄 탄종 최대 피해량은 2,450으로 12문의 한방 화력 대비 10.5초의 재장전 시간은 큰 문제 없어 보이나 동일 티어 경순양함의 화력을 비교하면 하위권의 DPM을 벗어날 수 없는 결함이다. 같은 6인치를 사용하는 기본 포탑 부품 일본 정규 트리 8티어 순양함 모가미는 고폭탄 탄종 최대 피해량 2,600으로 15문의 한방 화력을 10.0초 마다 투사하는데다, 소련 정규 트리 8티어 경순양함 차파예프는 고폭탄 탄종 최대 피해량 2,200으로 벨파스트 43과 동일한 12문의 한방 화력을 8.0초 마다 투사한다. 거기다 장거리 탄착 기준 모가미는 중고각의 탄도를 가지고 있고 차파예프는 저각의 탄도를 가지고 있는데 벨파스트 43은 고각 저속으로 투사하니 정확도도 떨어진다. 결국 비슷한 재장전 시간의 타국 6인치 경순양함 대비 포문 수가 밀리는 데다, 포문 수가 동일하더라도 재장전 시간이 느린 화력을 가지고 있는 구성이다.
어뢰는 533 mm(Mk IV) 3연장 2기 총 6문의 어뢰 발사관을 탑재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사거리 8.0 km, 재장전 72.0초짜리 3연장 어뢰발사관이 양현으로 배치된 형상이며 어뢰각이 평범한 수준이라 현측을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다. 단발 뇌격이 가능하여 그런일은 거의 일어나지 않지만 헤드온하고 밀고 들어오는 적함과 교전하기 유리하다. 그러나 어뢰각이 영국 경순양함 테크 트리의 유연한 범위와 일본 순양함 테크 트리의 부족한 범위 중간에 위치한 너무나도 평범한 발사각이라 갑작스런 교전 상황에서 선수 방향으로의 뇌격은 불가능하다. 만약 섬 뒤에서 벗어나 예상 못한 초근접으로 전장이 변한다면 단발 뇌격이나 뇌격을 사용하기 위해 일정 부분의 선회를 요구하게 된다.
선체의 부분에서
장갑은 기존 영국 경순양함의 장갑 특성을 그대로 이어받아 구축함에 집중 방호 구역 달린 악몽을 그대로 유지한다. 함수/함미 16 mm 및 갑판 19 mm의 수치로 저구경 고폭탄 찜질에도 상당히 취약한데다 저 장갑을 관통한 바로 아래는 쉽게 집중 방호 구역을 관통하니 최대한 탄을 피해가며 비열하고 졸렬하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교활하게 플레이하면 된다. 대신 피탐지 범위는 11.0 km로 유리한 위치를 점령하고 32.5노트의 최고 속도를 가져 기동은 큰 불편함이 없다.
대공은 정규 트리 영국 순양함들과 달리 경순양함 테크 트리나 중순양함 테크 트리에도 비교하지 못할 처참한 대공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구성도 구식 대공포가 다수인데다 초당 피해량도 하위권에 머물다 보니 6티어 항공모함의 함재기 공습에도 쉽게 무너진다. 비슷한 고폭탄 저격 느낌의 프리미엄 8티어 순양함 체셔와 비교하기 쉬운데 체셔에 비해 장갑은 최고로 얇고, 전문 수리반 소모품도 아닌 수리반 소모품이 아예 없는 구성, 최상위의 대공 구성과 화력 대비 없다시피한 대공 화력으로 비교되어 정 반대의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즉, 연막 레이더 순양함의 이점을 가진 대신 방어적 성능은 사실상 버리도록 밸런스를 맞춰 개발된 함선이다.
소모품은 피해 복구반 소모품, 음파 탐지 소모품, 수색 레이더/수상기(전투기) 소모품, 단발식 연막 생성기 소모품을 탑재하고 있다. 음파 탐지(적함 포착 5 km, 어뢰 탐지 3.5 km, 지속 시간 100초, 재장전 시간 12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를 사용하여 근거리의 적함 탐지와 어뢰 회피로 생존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 영국 순양함 테크 트리의 특색인 수색 레이더(포착 범위 9.0 km, 지속 시간 25초, 재장전 시간 120초, 기본 소모품 개수 2개)를 사용하여 적을 강제로 노출시키거나, 수상기를 선택하여 함재기 공습 방어의 부족한 무장을 강화해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단발식 연막 생성기 소모품(전개 시간 15초, 지속 시간 40초, 재장전 시간 70초, 기본 소모품 개수 4개)을 사용하여 적의 탐지 거리를 낮추고 피아 구분없이 시야를 차단한다. 단발식 연막 생성기는 소모품 사용 횟수와 기본 소모품 개수가 많지만 연막의 지속 시간이 짧은 장단점을 가진다.
결론적으로 벨파스트 43은 기존 7티어 벨파스트의 특징을 유지하되 무장이 강화되고 여러 고유한 컨셉을 추가한 경순양함이다. 비록 주포 재장전 시간이 길어졌지만 어뢰 무장이 추가되었고 여전히 수색 레이더를 사용하는데다 짧은 지속시간의 영국 구축함 연막을 사용하여 기존 7티어 생태계에 비해 운용 난이도가 높은 함선이 되었다.
구입으로는 출시 기념 한정 판매 이벤트가 시작되었으며, 무기고와 프리미엄 상점에서 금화와 현금을 사용하여 구입할 수 있다.
3.8. 타이거 1959년형 - 8티어
영국 해군의 타이거급 순양함 1번함 타이거 59(Tiger '59).
최초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10티어 미노타우어와 같은 주포인 152 mm 연장포 2기 총 4문, 15.6 km 사거리, 3.2 초의 짧은 재장전 시간을 가진 주포 무장
주포 화력은 딱 봐도 알 수 있듯 엄청 구리다. 아무리 연사 빠른 미노토어의 주포라곤 해도 결국 2연장 2기밖에 없는 4문찐이고, 고폭탄도 없는데다 영국답게 고각저속포라 DPM은 8티어 하위권을 달리며 구축 잡기조차 힘이 든다. 그나마 장점이라고 볼 수 있는 건 2개 포탑이 모두 360도 회전하고 집탄 좋기로 유명한 독구축 2차의 분산을 쓴다는 것이지만, 그냥 투사량 자체가 심히 후달려서 그다지 의미가 있게 다가오진 않는다.
영국 경순답지않게 25mm의 선체장갑을 가져서 14인치까지는 도탄낼수 있는 선체가 되었지만, 시타델 장갑은 콜베르, 스몰렌스크와 비슷한 83mm 장갑이라 더욱 얇아졌다. 거기에 안 그래도 2개밖에 없는 주포의 포각이 썩 좋지가 않아 전탄 사격을 위해선 옆구리를 노출하는 게 강제된다. 대공수치는 전후 건조함선인데도 예상외로 에든버러와 비슷한 수준. 거기에 속도도 30.2노트로 순양함 실격 수준.
이렇게 낮은 대공/어뢰없음/고폭탄 없음/주포 4문/느린속력/낮은 체력/ 9km 레이더 등의 단점이 맞물려 딜링도 탱킹도 탐지도 심각할 정도로 어려운 함선이다.
25미리 선체를 가졌으며 연막/레이더를 쓸수 있음에도 슈퍼수리반을 가졌고, 대공범위도 6.9km로 넓으며 영경순중 유일하게 대공강화 소모품이 있고 10티어 주포를 가진 8티어 함선인데도 상술한 단점들이 훨씬 대단한(?) 수준이라 쓰기 어려운 정도를 넘어섰다는 평.
3.9. 햄프셔 - 8티어
영국 해군의 서리급 중순양함 1927년 계획안 햄프셔(Hampshire).[24]
햄프셔는 카운티급 중순양함의 후계함으로 계획되었던 서리급 중순양함의 설계안 중 5개의 포탑을 탑재하는 초기 1927년 계획안을 기반으로 개발 중인 것으로 보인다. 해당 계획안은 탄약고를 제외한 부분의 장갑이 극단적으로 얇았기 때문에 폐기되었다. 이후 4개의 포탑을 탑재하도록 변경되었고, 최종 계획안을 영국 7티어 정규트리 순양함 서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최초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도탄각 보정이 적용되고 탄속이 빠른 철갑탄만을 사용한다고 알려졌고, 장갑이 얇은 대신 영국 경순양함의 가속 성능이 주어졌다고 알려졌다. 소모품으로는 피해 복구반, 음파 탐지,대공 방어 사격, 전투기/정찰기 총 4 종류의 소모품을 가지고 있다. 아직 공개만 된 함선이라 개발 방향이 어찌될지는 모르지만 영국 중순양함 중에서 수리반이 없는 유일한 함선이다.
2022년 6월 철갑탄의 최대 데미지가 4,500에서 4,350으로 낮아지고 재장전 시간이 10초에서 10.5초로 늘어나는 너프를 받았다.[25] 8월 주함포 사거리가 15.7 km에서 16.8 km로 늘어나는 버프를 받았다.
장갑 구조가 상당히 기괴한 함선이다. 우선 포탑 부근 장갑대가 싸그리 다 25 mm 선수/선미 장갑대로 이루어져 있다. 참고 갑판 장갑과 측면 장갑은 각각 30 mm, 27 mm지만 선수/선미 장갑대가 워낙 넓어 크게 의미가 없다. 또 이 선수/선미 장갑대 내부에 시타델 장갑이 숨어있는 괴상한 구조고[26] 중앙부엔 시타델 장갑이 외부로 노출되어 있기에 철갑탄 내성은 상당히 적을 것으로 보인다. 앨버말, 체셔 등 영국 순양함이 좋지 못한 장갑 구조를 고효율의 수리반으로 메꾸는 방식이지만 햄프셔는 그렇지 않아 생존력이 매우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철갑탄은 영국 경순양함의 도탄각 보정(60-75˚)이 주어졌고 신관은 0.005초로 매우 짧게 조정되어 지브롤터처럼 구축함 상대로도 관통 딜을 물어오기 상당히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 탄속의 경우 영국 중순양함 중에선 제일 빠른 탄속을 보여주지만[27] 타국 8 인치 중순양함과 비교했을 땐 그냥 평범한 수준의 탄속이다. 전반적인 탄도는 프랑스 정규트리 순양함 샤를 마르텔, 생 루이의 것과 비슷하며 철갑탄의 관통력은 8티어 이상 미국 정규트리 순양함과 비슷하다.
한국 시간 기준, 2022년 8월 26일부터 한정 판매가 시작되었다. 프리미엄 상점에서 제독 패키지를 통해 구입하거나, 무기고에서 무작위 패키지를 통해 뽑아야 한다. 우선 제독 패키지의 경우 한화 117,130 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무작위 패키지의 경우 총 35개의 패키지로 이루어져 있고 1회 뽑기에 항해사 토큰 1개가 필요하다. 항해사 토큰은 3개는 3,500,000 크레딧으로 구매할 수 있고, 나머지는 1,000 더블룬으로 구매해야 한다. 한정 판매 기간동안만 판매가 진행되며 2023년 초 재판매할 계획이라 알려졌다. 한국 시간 기준, 2022년 9월 16일 한정 판매가 중단되었다.
여러모로 좋지 못한 성능을 가지고 있음에도 가격이 터무니 없이 비싼 흑우 패키지나 가챠로 뽑아야된다는 점 때문에 더 부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3.10. 노팅엄 - 8티어 (구매 불가)
영국 해군의 프로젝트 C 순양함 설계안 노팅엄(Nottingham)
프로젝트 C 순양함 설계안은 워싱턴 해군 군축 조약 체결 이후 고려됐던 1만 톤급 중순양함 설계 중 하나로 공고, 에린 등과 같은 전함을 설계한 비커스 사의 수석 디자이너 조지 서스턴 경이 설계하였다. 조지 서스턴 경은 프로젝트 A, B, C 총 3가지의 순양함 설계를 발표하였다. 프로젝트 A의 경우 3연장포 3기를 함수 2기, 함미에 2기 탑재하는 설계안이었고, 프로젝트 B의 경우 연장포 4기를 함수 2기, 함미 2기 탑재하는 설계안으로 당시 건조 중이었던 카운티급 중순양함과 비슷한 설계를 가지고 있었다. 프로젝트 C의 경우 넬슨급 전함과 같이 3연장포 3기가 함수에만 배치되어 있는 설계안이었지만 너무 급진적인 설계였던지라 끝내 채택되지 못하였다. 설계안과 관련된 이미지는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초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주함포 스펙은 정규 트리 8티어 순양함 앨버말과 동일하지만, 내구도가 35,300으로 중순양함 치곤 상당히 낮은 모습을 보여준다. 제일 눈에 띄는 단점은 대공이 정말 없는 수준으로 대공포 사거리가 고작 4 km에 버블은 달랑 1개, DPS는 장거리 39, 중거리 130, 근거리 39의 수치를 가지고 있다. 6티어 순양함보다 못한 수준의 대공 수치로 6티어 항공모함 상대로도 일방적으로 공격받을 가능성이 높다.
어뢰 무장은 상당히 든든한 편으로 4연장 발사관 4기가 탑재되어 있고, 10 km의 사거리, 15,533의 데미지를 가지고 있다. 재장전 시간도 96초로 빠른 편에 속해 투발량만 따지면 독일 프리미엄 순양함 마인츠(16발, 90초 장전)보단 살짝 뒤쳐지지만, 사거리가 6 km라 최후의 일격으로만 써야되는 마인츠와 달리 사거리가 긴 편에 속해 실전성은 좀 더 앞설 것으로 보인다. 특히 피탐지 범위를 최대로 줄일 시 9.1 km까지 줄일 수 있어 은신 뇌격도 가능하다.
장갑은 역대급으로 좋지 못하다. 우선 선수, 선미 장갑대 25 mm, 갑판 30 mm, 측면 주 장갑대는 27 mm로 이뤄져있어 나름 괜찮아 보이긴 하지만 집중 방호 구역의 배치가 상당히 괴상망측하다. 연돌 뒷쪽엔 선미 장갑대까지 측면 127 mm, 갑판 102 mm의 집중 방호 구역이 조그맣게 존재하고, 연돌 쪽엔 152 mm 측면 장갑대가 외부로 노출된 구조, 함교 쪽엔 내부에 102 mm 경사 장갑대가 내부에 존재하고, 1번 포탑부터 3번 포탑 하단부에도 측면 127 mm, 갑판 102 mm의 집중 방호 구역이 위치해 있다. 포탑 내구도 또한 오픈 포탑마냥 맞았다 하면 터져버려서 금세 아무것도 못하는 신세가 된다.
말 그대로 선수에서 선미까지 싸그리 다 집중 방호 구역이라고 보면 되고, 다양한 시타델 구조를 가지고 있어 정말 다양한 이유로 시타델이 터질 것으로 보인다. 외부로 노출된 구획은 말 할 것도 없고, 경사 장갑 구조는 장거리 낙각 탄과 근거리에서 발사된 전함 이상의 철갑탄에도 속절없이 관통된다. 연돌 뒷 부분과 포탑 밑 부분은 구획이 좁긴 하지만 흘수선 위에 위치해 있어 관통될 위험이 존재한다. 시타델 갑판 장갑도 연돌, 함교 쪽은 70 mm긴 하지만 구획 자체가 매우 크게 형성돼 있어 항공모함의 철갑 폭탄에도 속절없이 관통될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수리반과 단발 연막 생성기 소모품을 활용하면 구린 장갑을 어느 정도 커버칠 수 있을 것으로 보였으나, 2023년 3월 수리반이 삭제되는 너프를 받았다. 추가로 어뢰 사거리도 8 km로 줄어들어 은신 뇌격도 불가능해졌다. 4월 초 고폭탄 최대 데미지가 3,300에서 2,850으로 줄고 화재율도 17%에서 15%로 줄어드는 너프를 받았다. 4월 중순 대함 피탐지 범위가 11.2 km에서 11.7 km로 늘어나고, 4월 말 대공 피탐지 범위가 6.4 km에서 7.6 km로 늘어나는 너프를 받았다. 정말 최약체를 어떻게 해야 더 약하고 쓸모없게 만들까 하고 만드는 듯한 연속된 너프.
3.11. 플리머스 - 10티어 (무기고 판매)
영국 해군의 에딘버러급 경순양함 설계안 플리머스(Plymouth).
역사적으로 영국 해군에서 제2차 세계 대전 당시의 부족한 함대 방호를 보충하고 적 군함에 대한 적절한 화력 투사도 가능하도록 설계한 순양함이다. 이 중 실제로 건조되지 못한 에딘버러급 경순양함의 최초 설계안을 월드 오브 워쉽 개발팀이 가상으로 완성한 함선이다. 함명의 유래는 잉글랜드 남부 해안의 도시 플리머스이며 항구도시의 이점에 따라 다양한 역사의 중심에 등장한 도시이다.
공개된 특징으로 4연장 152 mm 주포 16문, 철갑탄만 사용 가능, 수리반, 연막, 수색 레이더, 음향탐지 소모품 등이 있다.
무장은 에든버러의 포탑이 4연장으로 개조된 152 mm 50 구경장 Mk XXII 포탑 4기 총 16문에 포탄도 8티어까지 쓰는 mkIV 철갑탄을 쓰며 어뢰관은 4연장 2기로 8문을 갖고 있다.
주포의 부분에서 영국식 경순양함의 152 mm 고각 저속 함포이지만 넵튠, 미노와 다르게 관통력이 덜한 대신 약간 빠른 탄속인 에든버러 탄을 쓰기에 근거리 탄속이 빨라서 조준 오차에 부담이 적다.[28] 또한 4연장 4기 총 16문이라는 파격적인 함포 배치를 가졌기에 일제사 화력은 넵튠과 미노를 능가한다. 하지만 재장전 시간이 6.5초로 상당히 느려 9티어 넵튠에게도 밀리는 DPM[29]을 가지고 있다. 또한 가벼운 탄 중량 때문에 거리가 멀어질수록 탄속 저하가 심해지고, 낮아진 관통력, 느린 주포 회전 속도[30]와 포각도 구려져[31] 넵튠/미노보다 전투 대응 능력이 떨어지는 편이다.
어뢰는 단발 투하 가능한 4연장 어뢰 발사관이 양현에 하나씩 총 두개 뿐이기에 4연장 어뢰관이 4개 달린 넵튠과 미노처럼 넓은 어뢰 장판을 깔아둘 수 없어서 아주 신중하게 어뢰를 쓸 수밖에 없다.
선체의 부분에선 16 mm의 선체, 종이 장갑과 낮은 시타델, 느린 속력을 갖고 있다.
에든버러급의 장갑을 그대로 쓰고 있기에 凸형 시타델과 통짜 16 mm 선체만 가진 넵튠이나 미노보다는 조금 안전하고 낮은 평면형 집중 방호 구획과 복합 16 mm 선체를 가지고 있다. 최종 피탐지 범위가 9.2 km로 미노와 거의 같은 것도 훌륭한 점. 또한 선회 반경이 미노는 물론 에든버러보다도 좁은 680 m라[32] 도탄각까지 돌리는데 정규트리보다 편하다.
다만 체력이 41,000으로 모듈 연구를 마친 넵튠이랑 미노보다 적으며[33] 최대속력이 31.5 노트라 에든버러와 벨파스트보다 1 노트 부족하고 미노와 넵튠보단 2 노트나 부족해서 생존성이 10티어 경순중에서 하위권에 속한다. 또한 주포가 양용포 판정이 아니며 근/중거리 대공포도 에든버러에서 크게 개선된 점이 거의 없기에 대공 화력이 매우 부족하다. 사실상 8티어 에든버러보다 약간 못한 대공화력[34]이라서 10티어 항모가 괴롭히기 시작하면 전투 가능한 거리까지 나서기 매우 어려워진다.
소모품의 부분에선 탐지와 은폐가 동시에 가능한 소모품 구성, 부족한 수리회복량을 갖고 있다.
피해 복구반, 군함 수리반, 음파 탐지, 연막 생성기, 수색 레이더를 가졌다. 레이더와 연막이 분할 소모품이라 블랙, 벨파스트, 벨파스트'43에 이은 네 번째 은폐/탐지 하이브리드 소모품 함선으로서 10티어로 등장한다는 것이 굉장한 장점이다. 수색 레이더 범위가 10 km가 아닌 9 km이지만 최종 피탐지 범위와 200 m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구축함 추적에는 문제 없는 편. 군함 수리반은 정규 트리 순양함의 전문 수리반 소모품(초당 2% 회복)이 아닌 일반 수리반 소모품(초당 0.5% 회복)을 받았다. 하지만 타국 순양함의 수리반과 큰 차이점을 가지고 있는데 관통 피해는 60%까지 회복 가능하고, 시타델 피해도 50%까지 회복 가능하다. 타국 순양함의 수리반은 관통 피해는 50%, 시타델 피해는 33%만 회복 가능하다.
전체적으로 벨파스트 시리즈의 소모품 장점을 갖고 있지만 에든버러급의 한계도 그대로 남겨둔 영국식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의 최종 단계 함선이다. 16문의 주포는 구축함을 처리하기 편하게 빼곡한 탄막이 나와서 일반 관통이 10발만 명중해도 1만에 달하는 피해를 입힐수 있는 아주 큰 장점이지만, 재장전 시간이 넵튠이나 미노만큼 빠르지 않고 주포 회전시간도 느리며 포각도 좋지 못해 전 포문 일제사 각도가 잘 안나오고 미노나 넵튠만큼 신속한 대응포격을 해내기 어렵다.
또한 체력이 낮은 편인데도 수리반이 평범한 편이며 레이더 범위도 정규트리 동티어보다 1 km 부족해서 구축함을 빨리 처리하고 싶어도 적들의 화력과 탐지가 건재할 땐 전방에 나서기가 도저히 쉽지 않다. 더구나 대공포 조차도 8티어 하위권에 속하는 수준이기에, 잦은 대공 탐지로 전장에 지속적인 불확정요소를 만드는 항모와의 상성이 극악으로 좋지 않다.
이때문에 상황을 못읽고 어설픈 자리에서 화력발휘를 하다가 적 레이더나 함재기에 걸리면 회피 도중에 일제사 화력도 안 나오고, 회복도 많이 안되며, 속력도 느려서 한 번 공격받기 시작할 때 생존 확률이 정규 트리보다 매우 떨어진다. 또한 부족한 주포 장전과 철갑탄 관통력은 중순양함급 이상을 노릴때 DPM이 떨어져서 기대한 딜량의 차이가 크게 느껴질 것이다.
그 대신 갖고 있는 탐지와 은폐 둘다 가능한 소모품의 장점과 16문이라는 장점, 조금 더 빠른 탄속은 소형함 처리에 매우 효과적이라 같은 함급인 경순이나 구축함에게 기존 함선들보다 더 무서운 견제력을 발휘하게 해준다. 특히 같은 16문 경순인 스몰렌스크나 콜베르와 비교하면 탐지, 은폐, 영국 경순 특유의 넓은 도탄각 보정 철갑탄을 갖고 있으며 5 인치보다 강력한 6 인치 16문의 철갑탄 일제사 최대피해량은 49,600에 달하니 5만이 안되는 체력에 높은 시타델을 가진 경순들의 완벽한 천적이라 말할 수 있다.
다만 레이더 미노가 상대면 서로가 서로를 카운터 치게 된다 말할 수 있는데, 플리머스보다 레이더 범위가 넓고 연사력이 비교도 못하게 높은 미노에게 잘못걸리면 도망도 못치고 녹아버리기 때문이다. 다만 연막과 레이더를 둘다 가졌고 시타델이 낮은 플리머스에겐 근접전에서 주포로 쉽사리 시타델 타격이 안들어가서, 전방 주포만 쓰는 도탄각으로 대응하면 화력 차가 좁혀져서 레이더 미노에게도 플리머스는 사냥하기 매우 부담되는 상대라 볼 수 있다.
총평은 고폭탄이 빠진 채 16문으로 10티어에 배정된 벨파스트 시리즈의 정점이지만, 소모품과 포문 수 외에 모든 요소가 10티어 기준에 미달되는 수준임에도 9 km 레이더에 전투 거리를 맞춰야 하기에 더욱 더 거리를 좁혀서 싸워야 하는 극악의 난이도를 가진 함선이다. 하지만 이를 극복시켜줄 적 탐지와 양각 공격을 도와줄 팀원이 있다면 영경순들중 초반 방어선 공략에 가장 위협적인 배로 돌변할 수있기에 솔플보단 전대 참여가 거의 필수적인 함선이다. 팀플레이가 안되더라도 후반까지 살아남는다면, 10티어의 빠른 쿨타임으로 발휘하는 만능 소모품들과 16문 탄막으로 방어선을 돌파할 수 있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숙련자들에게 걸맞은 만능의 가능성을 가진 경순양함이다.
2020년 12월 3일 업데이트 이후 무기고에서 27,000 강철로 판매중이다.
3.12. 지브롤터 - 10티어 (연구처 판매)
영국 해군의 어드미럴급 중순양함 1939년 설계안[35] 지브롤터(Gibraltar).[36]
최초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주함포는 234 mm 4연장 함포 3기 총 12 문을 탑재하였고, 사거리 16.9 km, 재장전 시간 14.5 초로 알려졌다. 기존의 영국 정규 트리 중순양함과 달리 고폭탄이 없고, 짧은 신관 작동 시간과 낮은 탄 낙각 그리고 도탄각 보정까지 적용된 철갑탄만을 사용한다고 알려졌다. 소모품으로는 피해 복구반, 군함 수리반, 수중 음파탐지, 그리고 연막 생성기 소모품을 가지고 있다. 소모품 중 연막 생성기만 스펙이 공개되었는데 사용 횟수 3회, 확산 범위 600 m, 살포 시간 15 초, 지속 시간 96 초, 재장전 시간은 160 초로 알려졌다.[37] 최대 속도는 32 노트, 선회 반경 840 m, 전타 시간 12.6 초로 정규 트리 10티어 순양함 골리앗과 비슷한 기동성을 가지고 있다. 수상 피탐지 거리는 기본 14.6 km로 위장, 은신 강화장치, 함장 스킬을 통해 11.5 km까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연막 포격 피탐지 거리는 9.5 km로 매우 넓어 연막을 활용한 은신 포격 용도가 아닌 이탈리아 전함이나 순양함과 같이 긴급하게 배를 선회해야 해는 상황에서 사용하는 용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비록 선회 반경과 연막 속 발포 탐지범위는 넓지만, 덩치와 체력에 비해 꽤 괜찮은 피탐지 거리와 써먹을 정도는 되는 조타시간, 무엇보다 영경순, 영구축과 같은 엄청난 순간 가속력 덕에 연막의 의존도가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며, 적당한 거리에서 카이팅을 하며 적과 딜교환을 하다가 빼야 할 것 같거나 적이 본격적으로 밀고 들어온다면 연막을 피우고 적극적으로 견제하다 적과 가까워진다면 미리 포를 닫고 연막에서 빠져나가며 다시 순항포격을 하는 식으로 운용할 수 있다.
영국 철갑탄의 관통 공식이 적용되어 신관 작동 거리가 매우 짧은 덕분에 과관통이 덜 발생하며, 특히 웬만한 철갑탄을 모두 과관통으로 흘리는 구축함들은 마이너토어와 마찬가지로 일제사 한 번으로 엄청난 데미지를 누적시켜 달아나게 만들 수 있다. 물론 탄속이 매우 느리기 때문에 10km 안쪽의 근접거리에서나 발휘될 수 있는 장점.
2021년 10월 1일 연구처 포인트로 판매할 것이라고 공지가 올라왔으며, 11월 11일 출시되어 총 59,000 연구처 포인트로 판매중에 있다.
3.13. 몬머스 - 10티어 (개발 중)
영국 해군의 어드미럴급 중순양함 1939년 설계안 몬머스(Monmouth).
2022년 9월 최초 공개되었을 땐 지브롤터의 선체와 골리앗의 플레이 스타일이 결합된 함선이었으나, 별 개성이 없었는지 테스트 자체도 진행되지 않은 채로 개발이 중단되었고, 2023년 11월이 되어서야 다시 밸런스가 재조정되며 테스트가 재개되었다. 공지
- [ 최초 스펙 펼치기·접기 ]
- 최초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지브롤터와 동일한 선체에 골리앗처럼 고폭탄을 사용하며 전문 수리반 소모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세부적인 스펙이 정규트리 10티어 순양함 골리앗과 상당히 유사한데 최초 공개된
정보를 기준으로 비교하면 다음과 같다.
골리앗 몬머스 주함포 구성 234 mm 3연장포 4기, 12문 234 mm 4연장포 3기, 12문 주함포 사거리 16.8 km 16.9 km 주함포 재장전 시간 18.5초 주함포 180도 회전 시간 18초 22.5초 고폭탄, 철갑탄 세부 스펙 동일 어뢰 무장 구성 533 mm 4연장 발사관 2기 어뢰 세부 스펙 동일 부함포 구성 113 mm 45구경장 양용포 6기 대공 버블 갯수 6개 장거리 대공 DPS 126 중거리 대공 DPS 372 330 근거리 대공 DPS 231 196 내구도 58,600 59,400 피탐지 범위 (기본) 13.6 km 14.1 km 피탐지 범위 (최종)[38] 11.0 km 11.4 km 최대 속력 33 노트 32 노트 선회 반경 800 m 840 m 전타 시간 12.5초 12.6초 소모품 구성 동일
위 표에서도 알 수 있듯이 몬머스의 기동성이 골리앗보다 살짝 둔한 것과 포 회전이 살짝 느리다는 점을 제외하면 상당히 유사한 모습을 보인다. 다만 몬머스가 지브롤터와 완전히 동일한 선체라면 골리앗보다 포각이 구리고, 집중 방호 구역 방호력이 매우 뒤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골리앗의 전방 포각, 후방 포각은 ±150˚로 상당히 우수하지만 지브롤터의 경우 전방 포각 ±143˚, 후방 포각 ±135˚로 전함보다 못한 포각을 가지고 있다. 또한 165 mm, 203 mm의 어뢰 방호 구역과 공간 장갑으로 25 mm, 38 mm의 집중 방호 구역을 보호하고 있는 구조를 가진 골리앗과 달리, 지브롤터는 152 mm, 178 mm 집중 방호 구역이 외부로 노출되어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단순히 측면 장갑량으로만 따져봤을 때도 지브롤터가 훨씬 더 빈약하며, 구린 포각으로 인해 측면을 더 자주 노출시켜야된다는 단점도 가지고 있다. 따라서 몬머스를 골리앗과 단순히 비교했을 땐 특별 함장 앤드류 커닝햄이 자유롭게 탈 수 있다는 점을 제외하면 완벽한 하위호환의 모습을 보여준다. 지브롤터와의 비교는 플레이 스타일이 겹치지 않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다. 다만 포탑 회전 속도를 제외하고는 4연장화에 대해서 딱히 패널티를 받진 않았기 때문에 전방 주포 8문만 사용하는 플레이에 있어서 더 강점을 가질 수는 있다.
3.14. 디펜스 - 10티어 (구매 불가)
영국 해군의 대형 순양함 설계안 디펜스(Defence).
디펜스는 넬슨급 전함과 유사한 선체에 듀크 오브 요크의 356 mm 연장포 3기를 탑재한 대형 순양함이다. 14인치 최고의 강력한 고폭탄과 미국 중순양함의 도탄각 보정이 적용된 철갑탄을 사용하지만, 포 회전 속도가 느리고 사거리가 짧은 편이다. 정규 트리 골리앗과 유사한 장갑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갑판이 40mm, 비장갑구획이 30mm, 선수가 25mm에 개방된 집중 방호 구역으로 인해 내탄성은 낮은 편이다.
주포는 듀크 오브 요크에서 이미 만나보았던 356mm 포를 2연장 3개씩 탑재했다. 사거리는 18.3km에 재장전 시간은 18초. 12인치를 초과하는 전함 주포를 사용하는 대형순양함 중에서는 재장전이 가장 빠르다. 한번에 쏠 수 있는 포문은 6문으로 적지만 대순분산도 아니고 순양함 분산이라 그야말로 핀포인트 사격이 가능한 수준이다. 고폭탄은 킹 조지-듀크 오브 요크가 써왔던 피해량 6100에 화재율 41%라는 우수한 고폭탄을, 철갑탄은 인게임 최고 철갑탄 보정인 미국 중순양함 도탄각 보정을 받아 고폭탄과 철갑탄 모두 뛰어나다. 다만 탄속이 757m/s에 불과하고 고각이라 조금만 거리가 벌어져도 리드를 꽤나 줘야 한다. 철갑탄의 신관작동시간이 0.015초라 일반관통은 잘 물어오지만 각을 줬을 때 시타델에 도달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부무장은 다이도와 중티어 전함의 부포에서 볼 수 있던 133mm 양용포를 4×2개 장착했다. 부포 화력은 없다시피 하지만 이 포의 진짜 문제는 대공성능도 처참한데, 사거리는 5.2km에 DPS도 77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역시 장거리 갖다버리기로 유명한 영국답지만 중거리는 보포스가 빽빽히 들어찬 덕에 3.5km에 504를 갖고 있다.
선수에 수면하 어뢰발사관을 4×2개 장착했다. 어뢰는 21000이란 높은 피해량과 10km의 사거리를 갖고 있다. 빈센트와 유사하지만 전방을 향한 각도는 살짝 부족하다. 그래도 조타를 섞어주면 못 쏠 수준은 아니며 3만짜리 단 한발에 불과했던 빈센트와 비하면 2만짜리 4발을 꽂을 수 있어 근접시 훨씬 유리하다.
장갑 구조는 갑판 40mm, 측장 30mm에 선수미가 25mm에 불과하다. 갑판으로는 철갑탄에 면역이며 측장은 16인치 까지는 각을 준다면 튕겨낼 수 있다. 그러나 가장 많이 맞게 되는 선수미 부분은 25mm밖에 되지 않아 15인치 이상의 모든 철갑탄에 오버매치를 당하며 해당 구획도 다른 함선에 비해 상당히 큰 편이라 생각지도 못한 각에서 날아온 철갑탄에 뚫려 시타델이 나가는 경우가 있다. 장갑구조 자체는 프랑스 정규 10티어 대형순양함인 마르세유와 유사하지만 그보다 훨씬 열화된 시타델 방호력을 보인다. 내부장갑이 일부 존재하기는 하지만 앞시타를 완벽하게 막지는 못하므로 배기식 연막이나 주변 지형지물을 잘 이용하여 엄폐해야 하고 그조차도 못하겠다면 끊임없이 기동해야 한다.
사거리와 재장전 중 하나는 장비로 보완할 수 있지만 그러지 못한 나머지가 아쉬워지는 것만 빼면 원거리에서는 강력한 고폭탄으로 불질을, 중거리 이하에서는 오버매치를 제외하고 세바스토폴과 동등하거나 그 이상의 철갑뽕을 느끼게 해 주고 근접전에서는 발당 2만짜리 핵어뢰를 전방 현측당 4+4개씩 뿌릴 수 있는 공격력에 피탐도 10.1km까지 줄일 수 있는데다 단발식 연막으로 피탐 끊고 도주하거나 그대로 눌러앉고 잠시 연막포격까지 하다 마저 도망갈 수 있는, 여러 기믹으로 점철된 다재다능한 함선이다. 물몸이라 난이도는 있지만 함선에 대한 이해도가 높을수록 고점이 상당한 수준. 방어력이 낮은 탓에 혼자 탄을 받아내며 적을 도륙하는 캐리력은 부족하지만 대신 맞아줄 아군이나 엄폐물만 있다면 딜링에서는 무서울 것이 없다.
2023년 연말 자원 모으기 이벤트로 최종 보상인 키타카미와 함께 출시된 유일한 순양함이다. 키타카미를 얻기 위한 재화의 양이 가히 상상을 초월하는지라 몇년씩 붙잡고 있던 고인물들도 디펜스까지만 먹고 익절하는 경우가 많고, 반쯤 예능쉽인 키타카미와 달리 디펜스는 좀더 진지하게 공방에서 타기 좋은 성능쉽이란 평가가 주를 있는 중이다. 해당 이벤트 향후 1년간은 절대 얻을 수 없다고 공언했다.
4. 전함
4.1. 드레드노트 - 3티어
영국 해군의 드레드노트급 전함 1번함 드레드노트(Dreadnought).
역사적으로 영국 해군에서 원하는 장소에서 일방적으로 적을 두들겨 팰 수 있는 무적의 전함을 확보하는 목적으로 개발되어 거함거포시대를 연 그 함선이며 새로운 시대를 연 전함이다. 자함이 상정한 표준적인 교전거리 내에서는 적어도 자기 자신의 화력에 대해 확실한 방어력을 확보함으로써 절대적인 생존성을 확보하였으나 실험함 개념으로 건조되어 이후 본격적으로 양산의 개념에 따라 도입한 벨레로폰급 전함이 영국 정규 트리 전함 3티어로 배정되었다. 간단히 일본과 한국에서 통용되는 노급이라는 명칭은 일본어에서 해당 발음이 나오는 한자 중에 하나인 '弩'를 붙여서 만든 것으로 동일한 것을 지칭한다.
무장의 부분에서 준수한 구경 대비 부족한 집탄, 많은 포문 수와 느린 재장전 시간, 짧은 사거리, 부족한 부무장으로 정리된다.
주포는 305 mm(45 구경장 Mk X) 연장 5기 총 10문을 탑재하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 30.0초에 시그마 값 1.8을 가지고 있다. 이 주포는 한방향 사격 8문의 절륜한 화력으로 3티어 부근의 화력까지는 어드정도 상대할 수 있다. 영국 답게 재장전이 30초고 주포탑 회전 시간이 72초이며 사거리도 13.7 km로 15 km인 벨레로폰급보다 짧다. 저티어 이기는 하나 집탄은 부족한지라 탄이 상당히 퍼지므로 주의해서 운용하도록 하자. 특히 저티어에 위치한 전함의 특성상 주포탑이 중앙에 일렬로 배치된 형상이 아닌 일부 주포탑이 양현에 위치한 형상이라 한 방향으로 주포를 사격하면 사용하지 못하는 주포가 생긴다.
선체의 부분에서 평범한 조타와 기동 성능, 표준적인 전함 함종의 집중 방호 구역 방호와 장갑 구조, 전혀 없는 대공 능력으로 정리된다.
장갑은 평범하게 전함에 필요한 장갑 수치를 보유하고 있는데다 모든 성격이 전함의 정의 드레드노트 그 자체이다. 그러나 가장 큰 문제는 대공이 없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항공모함의 함재기 공습이 티어 대비 제일 강력한 4탑방에서 살아남을 방법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전함 함종의 특성상 피탐지 범위가 넓고 선회가 둔하여 함재기의 공습을 접하기 좋은 포지션인데 대응할 방법이 원천적으로 없다. 저 멀리서 날아오는 미래 환경을 예측하여 사전에 미리 아군에 붙어 기동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 수상함과의 교전에는 고유의 장갑과 화력으로 전혀 문제 없이 상대하니 반강제적으로 대수상 교전에만 활약하는 함선이다. 역사적으로도 당연한 이야기인데 드레드노트는 1905년 건조시작되어 1906년 취역한 함선이며 사실상 최초의 항모인 HMS퓨리어스가 1911년 겨우 취역했으며 애초에 뭐고 자시고를 떠나 라이트 형제의 라이트 1호기가 첫 동력 비행 7분을 성공 했을 때가 1908년이다. 이런 실정이니 무슨 미래 예지를 한 게 아닌 이상 비행 물체에 전함이 두들겨 맞는다고 전혀 생각하지도 않았던 시대, 추가로 모든 주포의 주포탑이 함선의 중심선을 따라 일렬로 배치 되지 않은 이유도 드레드노트급의 창시선이기도 하지만 애초에 일렬로 정렬된 주포 자체가 이 드레드노트급 이후에 사실상 전함대전에서 실제로 뛴 슈퍼드레드노트급이다. 드레드노트가 나온지 불과 5여년 뒤에 HMS오리온이 진수 되며 슈퍼드레드노트급(초노급)이 면상을 내밀고 이 때부터 전함의 배수량은 기본 3만톤 단위를 찍게 된다. 드레드노트는 1만8천여톤이니 배의 체급 자체가 근본적으로 달랐고 당연히 주포를 좀더 넣으려면 주포 회전 범위를 상정해서 좌우 주포가 달릴 수밖에 없다.
소모품은 피해 복구반 소모품, 군함 수리반 소모품을 탑재하고 있다. 군함 수리반(회복 0.5%/초, 지속 시간 28초, 재장전 시간 80초, 기본 소모품 개수 4개)을 사용하여 장기적인 생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수리반은 회복 효율이 영국 전함 고유의 0.6%/초 또는 2.0%/초의 강화된 효율이 아닌 타국 전함과 동일한 0.5%/초 수준이고 기본 소모품 개수도 차이점이 없다.
결론적으로 드레드노트는 이름 그 자체로 새로운 시대를 장식하였으나 대공포가 없다는 큰 결함으로 주목받지 못한 전함이다. 항공모함의 함재기만 없다면 전함의 장갑과 화력으로 수상함을 단번에 격침시키고 적 전함도 무리없이 상대하는 강철 요새로 활동하나, 함재기의 공습에는 끝도없이 무력해지는 상당히 극단적인 함선이다.
구입으로는 12월의 일일 임무 이벤트 이후 상시 판매가 진행되고 있으며, 무기고와 프리미엄 상점에서 금화와 현금을 사용하여 구입할 수 있다.
영국 9티어 프리미엄 전함 말버러가 조선소 건조 이벤트로 풀리면서 이 함선이 리펄스와 함께 진행 과정 보상으로 등장했다. 이벤트 진행 기간이 크리스마스-연말연시 기간과 겹쳐서 그런지 해당 이벤트로 드레드노트를 획득하면 '눈과 별' 이라는 이름의 위장 도색이 추가 보상으로 주어진다.
4.2. 애진코트 - 5티어
영국 해군의 애진코트급 전함 1번함 애진코트(Agincourt).
주함포는 12 인치 연장포 7기 총 14문을 장착했으며, 15.3 km의 사거리와 36초의 재장전 시간, 1.5 시그마 값을 가지고 있다. 5티어 전함 중 최강의 한방을 갖게 된 대신 잃은 것이 많은데 36초라는 긴 재장전 시간과, 1.5라는 낮은 시그마 값, 살짝 너프된 고폭탄이 있다. 분명 같은 탄을 사용하지만 고폭탄은 기존 최대 데미지 5,200, 화재율 32%에서 4,400, 31%로 너프를 받았다. 대신 철갑탄은 신관 작동 시간이 기존 영국 전함 특유의 0.015초에서 일반적인 0.033초를 받아 전함의 시타델도 노리기 수월해졌다.
주포 화력이 애매할 것 같지만 포문수도 워낙 많고 철갑탄 위주로 사용하다 보면 굉장히 강력한 것을 체감할 수 있고 긴 재장전 시간에도 후술할 강력한 부함포가 보조해 준다. 포탑은 1, 2, 3, 5번이 전방을 보고 4, 6, 7번이 후방을 보고 있다.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선회 시 되도록 앞쪽의 포탑들이 따라오도록 돌고 순차사격을 하면 딜로스가 적게 난다. 킹조지부터 적용되는 45초의 포탑회전시간을 받아 같은 저티어 전함들이 뻣뻣하게 돌리는 동안 쾌적하게 방향전환이 가능하다. 또한 함장스킬 접근전의 대가를 찍어주면 이 배의 메리트인 부포싸움을 하는 도중엔 장전시간 3.6초를 추가로 줄여주기 때문에 딜링 능력이 더 오른다.
부함포는 152 mm 20문, 76 mm 10문[39]을 장착하였다. 총 포문 수 30문으로 장난 아니게 많은데, 재장전 시간은 152 mm는 4초, 76 mm는 2.7초를 받아 순수 DPM만 따져봤을 땐 독일 순양전함 트리 10티어 슐리펜을 능가한다. 부포 순수 DPM이 높더라도 분산도가 넓으면 말짱 도루묵인데, 애진코트는 최고 수준의 명중률 보정[40]을 받아 명중탄을 내기에도 매우 수월하다. 부함포 사거리는 기본 5.5 km로 5티어 전함 중에선 제일 긴 부함포 사거리를 가지고 있으며[41][42], 부함포 강화 장치, 함장 스킬, 신호기를 통해 8.3 km까지 늘릴 수 있고 부함포 이큅과 함장 스킬로 분산도를 추가로 크게 낮출 수 있다.
화재율의 경우 152 mm 12%, 76 mm 4%로 상당히 높은 편이고 추가로 함장스킬과 깃발을 끼우면 화재율 +3% 추가 보정을 받아 불도 정말 잘 붙여준다. 관통력의 경우 152 mm는 25 mm로 저티어 전함 선수, 선미 장갑대까지 관통 가능하며, 76 mm는 13 mm로 구축함이나 경순양함, 그리고 상부 구조물을 제외하면 유효타를 주기 힘들다. 특수 신관 스킬을 적용할 경우 152 mm는 31 mm로 늘어나 7티어 전함까지 유효타를, 76 mm는 16 mm로 늘어나 일부 7티어 순양함[43]에도 유효타를 넣을 수 있다. 화재율이 반토막나지만 애초에 투사량 자체가 미친 수준인지라 특수 신관을 찍고 화재율 증가 신호기를 끼워주면 화재율이 9%, 5%로 별 차이가 없어져 불을 내는 데 있어 크게 불편함은 없다.
물론 152 mm 부포가 포곽식인지라 전 포문을 사격하기 위해선 측면을 크게 노출시켜야 하지만 그럴 만한 가치가 있다. 10티어에 준하는 미친 부함포 화력, 5티어 중에선 제일 긴 부함포 사거리, 상당히 우수한 분산 공식과 많은 주함포 포문을 가지고 있어 함종 구분없이 근접전만 붙었다 하면 막강한 화력을 뽐내며 특히 구축함이 멋 모르고 들어오면 어뢰 쏘기 전에 부포 맞고 죽는다. 5티어 중에서 이만한 고폭탄 화력을 낼 수 있는 배가 없고 구축함 상대로 사람이 쏘는 것보다 정확하게 꽂혀 다른 멍텅구리 전함 생각하고 괜히 주포로 시비를 걸거나 어중간하게 어뢰질하러 갔다가는 본전도 못 찾게 된다. 농담이 아니라 5티어 슐리펜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5티어 전함까지는 12인치 주포로 오버매치가 가능하긴 하지만 아직 집중방호 개념이 정립되기 전이라 전함 대부분의 장갑구조가 드레드노트식으로 선수미 부분까지 장갑이 발려있는 경우가 많아 덮어놓고 쏘면 도탄을 못면한다. 부포셋은 주포분산 이큅을 포기하니 당연히 안좋아지긴 하지만 수평분산 15m, 수직분산 9m 차이밖에 안나는데다 어차피 시그마가 1.5라 딱히 체감될 요소가 적다. 애진코트는 명중률로 승부를 보는 것이 아니라 탄막을 쳐서 일관뎀을 많이 뽑는 식으로 설계되었다는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그렇게 해서 얻는 이득인 부포가 애매하면 모를까 초월적인 수준이라 안찍을 이유가 없다. 부포가 주로 쏘는 부위가 포곽 부분이라 씹혀서 무의미하다는 서술 역시 틀렸는데 시스템 상 부포가 조준하는 위치는 정면과 측면 상관없이 조준된 배의 흘수선 중앙 부분이다. 측면은 메인벨트, 정면에는 통짜 비장갑구획인 배를 제외하면 아이스브레이커가 있으니 그러면 이론상 모든 부포셋은 무의미해야 한다. 그러나 분산의 RNG와 곡사로 날아가는 탄도, 끊임없이 기동하는 자신과 상대방이라는 요소 때문에 상부구조물이나 선수미 비장갑구획에 맞아 직접적인 딜링이 가능해지고 부포셋이 유지되는 것이다. 화재유발로 인한 상태이상 대미지 또한 중첩되니 무시할 수 없는데 서로 똑같이 철갑질 해서 이득을 봐도 부포깡뎀과 계속 유발되는 화재 때문에 역전당하게 된다. 대전함전만 상정해도 이렇다. 순양함이나 구축함은 맞는 족족 대미지인 점은 말할 필요도 없다. 주포셋 애진코트가 부포셋 애진코트 상대로 이기려면 어떻게든 부포사거리 안에 들어가지 않고 그 밖에서 주포사격만 하면 유리할 가능성이 있다. 그럼에도 앞서 말했듯 1.5의 극악한 시그마와 짧은 사거리, 느린 속력 덕분에 카이팅을 하기에 적합한 배가 아니다. 워쉽은 단점을 보완하기보다 장점을 극대화시키는 것이 훨씬 실용적인 게임이다.
그러나 대공포가 하나도 없다. 아칸소 베타처럼 기관총 하나 달려 있지 않아 방어를 버리고 극단적인 공격 포지션이다.[44]
체력은 48,400에 11.9 km의 피탐지를 가지고 은신스킬을 찍으면 10.7 km까지 줄일 수 있다. 최고 속도는 드레드노트 답게 22 노트라서 조금 답답하니 부포 사거리 내까지는 섬을 끼며 접근하는 것이 좋다.
36초의 느린 재장전과 낮은 명중률, 없는 대공은 막막하다고 여기겠지만 4티어 항모 정도는 불이나 침수 외엔 별 영향력이 없어서 큰 차이는 없고 6티어 항모도 아군 방공함이 따라붙어 준다면 잘 피할 수 있다. 애진코트는 부포 사거리에 들여놓기만 한다면 그 강력한 오클라호마보다 더한 무지막지한 5티어 최강자이며 근접전이라 주포 명중률도 올라가는 건 덤이다. 자잘한 단점들을 특출난 장점으로 덮었고 그 성능도 확실하여 재미는 보장되어 있다. 분명 부포 예능쉽 같지만 의외로 승률이 잘 나온다.
0.10.4 패치로 상자 골쉽으로 출시되었다. 유틀란트 해전 보급 화물을 열면 얻을 수 있었으나, 0.10.5 패치로 상자 및 패키지 판매가 종료되었다. 다만 2022년 이내로 다시 판매할 것이라고 알려졌고 0.11.0 패치로 5,300골드에 재판매가 개시되었다. 독일 3티어 프리미엄 전함 쾨니히 알베르트와 함께 유틀란트 해전 보급 화물을 통해 일정 확률로 획득 가능하다. 일반 유틀란트 보급 화물(개당 1,000 석탄)에선 1%의 확률로 쾨니히 알베르트, 애진코트, 스카게라크 해전을 기리며(알베르트용 영구 위장), 유틀란트 해전 참전 용사(애진코트 영구 위장) 중 1가지의 아이템을 얻을 수 있으며, 유틀란트 프리미엄 보급 화물(5개 3,750 더블룬, 25개 14,950 더블룬)에선 10%의 확률로 알베르트, 애진코트, 영구위장 2 종류 중 1가지의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4.3. 워스파이트 - 6티어
영국 해군의 퀸 엘리자베스급 전함 2번함 워스파이트(Warspite)
역사적으로 영국 해군에서 일반 전함의 방호력을 그대로 살리면서 순양전함의 고속항해능력을 가져온 전함이며 세계 최초의 고속전함이라고 평가받는 전함이다. 1915년에 취역하여 제1차 세계 대전 전장을 누볐고 이후 계속 개수를 받아 제2차 세계 대전에서까지 활약했다. 이 중 워스파이트는 Belli dura despicio 함선의 모토를 바탕으로 1947년에 퇴역하고 좌초되어 함생을 마감하였다.
무장의 부분에서 6티어 15인치라는 티어 대비 큰 구경과 적은 포문 수, 정상 신관의 철갑탄, 적은 포문 수 대비 좋은 집탄, 부족한 부무장으로 정리된다.
주포는 381 mm(42 구경장 Mk I) 연장 4기 총 8문을 탑재하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 30.0초에 시그마 값 2.0을 가지고 있다. 이 주포는 포문이 적어서 집중 방호 구역을 노리기는 힘들지만 반면 명중만 한다면 큰 이득을 따내기에 아주 좋은 성능이다. 14.3배 장갑 계수 계산식에 따라 25 mm(25 x 14.3 = 357.5)에는 무조건 관통 판정을 받아 14인치급 전함보다 상대적으로 일반 관통에서 유리하다. 최대 분산도는 그다지 좋지 못하지만 시그마 값 2.0의 분산도를 가져서 체감 집탄은 상당히 괜찮다. 하지만 탄속도 빠르지 않으며 탄착반경 자체가 큰편인지 상하탄이 잘뜨는편. 사거리는 16.3 km로 동 티어 전함 중에선 사거리 강화 장치 안 단 뉴멕시코 다음으로 짧아서 고탑방에 끌려가면 짧은 팔로 고통받는다.
특히 6티어 최상위의 15인치 구경과 정상 신관의 철갑탄 탄종 사용은 단번에 워스파이트를 6티어 명품 전함으로 끌어올렸다. 단순히 생각하면 퀸 엘리자베스급 전함 1번함이 정규 트리 6티어 전함으로 등장하여 관심을 별로 받지 못할 위치였으나, 퀸 엘리자베스의 경우 영국 전함 고유의 신관이 조절된 철갑탄을 사용하여 관통 판정만 끌어올 뿐 집중 방호 구역 약장을 거의 얻을 수 없었다. 그러나 워스파이트는 구경은 그대로에 타국 전함과 동일한 평범한 신관의 철갑탄을 사용하니 옆구리를 노출한 적함에 집중 방호 구역 약장을 얻어올 수 있다. 거기다 근접전에 들어가더라도 기본 사거리가 5.0 km로 부포가 상당히 강력한 편이니 화재확률도 준수하고 연사도 빨라서 근접전시 상당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선체의 부분에서 상당히 우수한 조타와 기동 성능, 준수한 집중 방호 구역 방호와 장갑 구조, 평범한 대공 능력으로 정리된다.
장갑은 표기상 측면 장갑이 제법 되는 것으로 나오지만 전 방위적으로 물장이다. 실제 장갑 구조를 살펴보면 측면 장갑에 방호력을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은 극히 일부분이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장갑이 없으니 장갑이 튼튼하다는 일반적인 인식과는 달리 측면 장갑이 매우 부실하다. 동티어 전함을 통틀어서 방호력은 가장 낮고, 특히 후소의 12발 살보에 측면을 잘못 보여줬다간 3~4 집중 방호 구역 약장이 뜨는 것도 생각보다 자주 일어난다. 갑판도 얇아서 순양함들에게 집중사격당하기 시작하면 체력이 순식간에 증발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집중 방호 구역을 보호하는 장갑이 선체 기준으로도 상당히 아래쪽으로 치우쳐있고, 또한 나가토, 아마기를 떠올리게 하는 부포곽도 매우 부실해 측장을 맞았을 시 절반+@가 집중 방호 구역을 건드릴 위험이 있다고 보면 된다. 즉, 상대에게 측면을 보여주면 좀비고 뭐고 터져나가는 집중 방호 구역을 감당하지 못하게 되고 최대한 함수만 보여주면서 돌머리를 믿고 장거리 저격전 과정에서 아군이 받을 딜은 대신 받아주는 플레이가 필요하다. 기동성은 23.5노트, 전타속도는 14.1로 둘다 후소와 뉴멕시코의 중간이지만, 선회반경이 무려 550 m로 '구축함' 수준이다! 뇌격 회피는 물론이고 전 포문 발사후 회피 기동에도 매우 큰 도움을 주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큰 도움을 준다.
소모품은 피해 복구반 소모품, 수상기(정찰기) 소모품, 군함 수리반 소모품을 탑재하고 있다. 캐터펄트를 선체 중심에 장착하여 수상기 소모품을 사용할 수 있으며, 정찰기를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어 전투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군함 수리반(회복 0.6%/초, 지속 시간 28초, 재장전 시간 60초, 기본 소모품 개수 4개)을 사용하여 장기적인 생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기본 수리반 대비 회복 효율이 0.5%/초에서 0.6%/초로 변경되어 회복량이 살짝 많으나 재장전 시간이 80초이며 기본 소모품 개수는 4개로 차이가 없다.
결론적으로 워스파이트는 장점과 단점이 상당히 두드러지는 전함으로 장거리 저격에 최적화된 스펙을 가지고 있는 전함이다. 15인치의 일반관통판정을 통한 원거리 지속딜, 탈전함급 선회력을 이용한 회피기동, 우월한 수리반 효율을 활용해서 장기전/저격전에서 우위를 점하는 함선이지만 장거리 전투에는 취약해서 상위티어와의 전투가 괴로우며, 집중포화를 맞을 경우 회복능력을 활용할 기회도 없이 침몰하기 쉽다.
구입으로는 로열 네이비 이벤트 이후 상시 판매가 진행되고 있으며, 무기고와 프리미엄 상점에서 금화와 현금을 사용하여 구입할 수 있다.
2021년 현재 신규, 복귀 유저를 위한 모집 코드를 통해서 얻을 수 있다. 신규, 혹은 90일 동안 접속하지 않은 복귀 유저가 타 유저가 생성한 코드를 등록하고 아무 6티어 함선으로 1회 플레이시 지급된다.
4.4. 리펄스/리펄스 B - 6티어
영국 해군의 리나운급 순양전함 2번함 리펄스(Repulse).
'리펄스 B'는 외형과 성능 모두 동일하나 외관이 전부 검은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외관을 제외한 모든 부분이 동일하다. 그러나 분류상 확실히 다른 함선이므로 전투 임무에서는 각각의 이름과 동일한 임무 진행 조건에 해당하여 주의가 필요하다. 2023년 블랙 프라이데이 함선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역사적으로 1차 대전 말기에 건조되어 2차 대전까지 활동한 순양전함이다. 2번함인 리펄스는 말레이 해전에서 전함 프린스 오브 웨일스와 함께 일본군 해군 항공대의 공격으로 격침되었다.
주 무장으로 15인치(381mm) 연장 3기 주포를 가지고 있다. 포문수가 단 6문 뿐이라 화력 부족에 하덕일 수 있으나 대신 뛰어난 집탄으로 극복할 수 있으며, 사거리도 19.8km으로 길고 정찰기도 사용 가능해 후술할 방어적 문제점이 있는 것을 고려할 때 장거리 사격을 하는 것이 굉장히 좋다. 고폭탄 성능은 정규트리 퀸 엘리자베스보다 약간 떨어지지만, 철갑탄 성능은 차이가 없다. 대신 장전시간이 3초 짧은 27초. 주포 관통력이 굉장히 좋아 작전에서 나오는 9티어 미주리, 무사시의 장갑도 뚫어재낄수 있다.
방어적 성능에 문제가 있다. 체력은 56,100으로 많은 편이지만, 장갑은 현측장갑 9인치(229mm), 포탑장갑 9인치(229mm), 바벳장갑 7인치(178mm)로 얇아 적 전함을 상대로 포탑 손상이나 관통 피해가 들어올 가능성이 높으며, 현측 장갑중 가장 단단한 9인치 부분은 수면하에 위치해 있어 실질적으로 자주 맞게될 측면 장갑은 6인치(152mm) 정도의 방호력을 지닌다. 함수 및 함미 장갑 또한 16mm으로 9인치를 초과하는 철갑탄에 내성이 없으며, 갑판 장갑도 26mm이라 내리꽂는 탄에도 상당히 취약하며, 특수신관 6인치나 8인치 고폭탄에 무력하다.
최고 속력은 31.7노트이며, 엔진 가속기 소모품을 사용하면 34.2노트가 나온다. 함장 스킬인 쾌속 순항과 시에라 마이크 신호기까지 장착하면 최대 39.2노트로 잘주할 수 있다. 동티어 전함중에서는 독보적이며, 피탐지 또한 14.4 km으로 세팅시 12.6km까지 줄일 수 있기에 위급상황에서 피탐지를 지우고 도망가는데 도움이 된다.
대공 성능은 지속 피해량이나 포탄 폭발 공격력 등 대체로 일본 함선들과 비슷한 수치를 보여 상대적으로 성능이 떨어지며, 사거리가 4km으로 짧은 것 또한 큰 문제이다. 되도록이면 아군 함대와 같이 다니거나 뒤에 포지션을 잡는 게 좋다.
소모품으로 복구반, 수리반, 정찰기, 엔진가속기 (최고속력 15%→8%[45] 증가) 소모품이 있다. 수리반 소모품의 기본 개수가 3개로 일반적인 전함에 비해 적으므로 긴급 수리 전문가 함장 스킬을 찍는 게 좋다.
결론적으로, 리펄스는 부족한 방어적 성능과 좋지 않은 대공 성능으로 인해 전방에 나서는데 큰 리스크가 있으며, 긴 사거리와 뛰어난 집탄, 빠른 속력을 이용한 장거리 사격이 주가 되는 함선이다.
영국 9티어 프리미엄 전함 말버러가 드 제벤 프로빈시엔에 이은 조선소 이벤트로 풀리게 되었고, 그 과정 중 리펄스는 조선소 이벤트 보상 함선으로 등장했다. 이벤트 진행 기간이 크리스마스-연말연시 기간과 겹쳐서 그런지 해당 이벤트로 리펄스를 획득하면 '눈과 별' 이라는 이름의 위장 도색이 추가 보상으로 주어진다.
2022년 3월 19일부터 프리미엄 상점과 무기고에서도 판매를 시작했다.
4.5. 후드 - 7티어
영국 해군에서 긴 시간동안 가장 크고, 가장 강력한 함선중 하나였던 빠른 순양전함입니다. 이 함선은 제1차 세계 대전 동안 얻은 경험을 기반으로 건조되었습니다. 이후의 전함들과 다르게, 그녀의 갑판 장갑은 약했습니다. 제2차 세계 대전 초에 후드의 구식 부무장은 뜯어내어졌고 개선된 대공포들로 교체되었습니다. | 생존 | 82 | |
함포 | 81 | ||
대공 | 43 | ||
기동력 | 50 | ||
피탐지 | 24 |
주포 | 탑재 수 | 재장전 시간 | 180도 회전 시간 | |
381 mm/42 Mk II | 4 x 2 | 30.0 초 | 36.0 초 | |
탄종 | 명칭 | 최대 공격력 | 초속 | 화재 발생률 |
고폭탄 | 381 mm HE Mk VIIIb | 5300 | 731.5 m/s | 34.0% |
철갑탄 | 381 mm AP Mk XIIIa | 11400 | 731.5 m/s | - |
부포 | 탑재 수 | 재장전 시간 | 사거리 | |
102 mm/45 QF Mk XIX | 7 x 2 | 3.0 초 | 5.0 km | |
탄종 | 명칭 | 최대 공격력 | 초속 | 화재 발생률 |
고폭탄 | 102 mm HE 35 lb | 1500 | 811.0 m/s | 6.0% |
대공포 | 탑재 수 | 초당 평균 공격력 | 사거리 |
12.7 mm Mk III | 4 x 4 | 8 | 1.2 km |
UP AA Rocket Mark I | 5 x 20 | 50 | 1.5 km |
40 mm Vickers 2-pdr. Mk VIII | 3 x 8 | 59 | 2.5 km |
102 mm/45 QF Mk XIX | 7 x 2 | 66 | 5.0 km |
선체 | 생존 | 포탑 탑재수 | 조타 시간 | ||
Hood | 내구도 | 67,700 | 주포탑 | 4 | 15.8 초 |
장갑 | 25 ~ 350 mm | 부포탑 | 7 | ||
어뢰 방호 | 16% | 대공포 | 19 |
사격 통제 장치 | 주함포 사거리 | 포탄 최대 분산 범위 | 비고 |
Mk VII mod. 1 | 18.6 km | 242 m | 기본/최종 |
엔진 | 최고 속력 | 선회 반경 | 구분 |
144,000 hp | 32.0 knots | 910 m | 기본/최종 |
피탐지 | 대함 피탐지 거리 | 대공 피탐지 거리 |
평시 | 16.2 km | 13.9 km |
부함포 발사 후 | ? km | 15.9 km |
주함포 발사 후 | 18.6 km | ? km |
화재 시 | 18.2 km | 16.9 km |
강화 장치 슬롯 | 1 | 2 | 4 | 5 |
장착 가능 장치 |
주무장 강화 장치 1 부무장 강화 장치 1 탄약고 강화 장치 1 |
주함포 강화 장치 2 대공포 강화 장치 2 부함포 강화 장치 2 조준 강화 장치 1 |
피해 복구 강화 장치 1 엔진 강화 장치 1 조타 강화 장치 1 |
피해 복구 강화 장치 2 엔진 강화 장치 2 조타 강화 장치 2 |
영국 해군의 어드미럴급 순양전함 1번함 후드(Hood).
역사적으로 영국 해군에서 리나운급 순양전함과 커레이지어스급 순양전함을 대체하며 마켄젠급 순양전함 대응을 목표로 계획한 순양전함이다. 이 중 후드는 마지막으로 건조한 순양전함 함종으로 비스마르크 추격전에 참전하였으나 갑판 장갑 고유의 취약점으로 인해 교전 중 유폭되어 함생을 마감하였다. 원본과는 약간 다른데 무츠와 비슷한 형태의 21인치의 연장 어뢰 발사관 2기가 사라지고 로켓이 있으나 원본의 그것은 대공무기로서의 효율은 굉장히 낮았고 주로 연막용으로 사용되었다.
무장의 부분에서 부족한 구경와 적은 포문 수, 정상 신관의 철갑탄, 적은 포문 수 대비 좋은 집탄, 부족한 부무장으로 정리된다.
주포는 381 mm(42 구경장 Mk II) 연장 4기 총 8문을 탑재하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 30.0초에 시그마 값 1.9을 가지고 있다. 이 주포는 15인치라는 구경적 한계가 있지만 같은 구경 독일의 고폭탄 보다는 데미지가 괜찮다는 것과 정규 트리 영국 전함과 독일 전함과 다르게 일반적인 1/6관통공식을 따르기에 상대적으로 뚫을 수 있는 부위가 제한된다. 관통력이 알래스카의 12인치와 비슷한 수준으로 상당히 낮아 장거리에서 전함의 집중방호구역을 노리기는 힘들고, 탄속도 느린편이라 순양함을 노리기도 쉽지 않아 근중거리 교전이 권장된다. 하지만 긴 선체덕에 얻은 우수한 포각과 워스파이트, 오하이오 등과 공유하는 타이트한 집탄 및 1.9 시그마가 근중거리 교전에서 효율성을 높여주는데다 후드의 주포는 15인치임에도 불구하고 미국 중순양함의 60-68도 도탄각 보정이 적용되어 있다! 덕분에 철갑 깡딜을 쑤셔박고 상대의 탄은 두꺼운 갑판과 날카로운 각으로 흘려버리는 식으로 편리한 딜교가 가능하다.
부포는 암울한 수준으로 한쪽으로 투사 할 수 있는 게 고작 105 mm 6문밖에 존재하지 않아 순양함은커녕 구축함에게도 의미있는 피해를 넣기 힘들다.
선체의 부분에서 상당히 우수한 조타와 기동 성능, 준수한 집중 방호 구역 방호와 장갑 구조, 쓸만한 대공 능력으로 정리된다.
장갑은 순양전함 고유의 특징을 이어받아 기동성은 좋지만 방어력이 썩 좋지는 못하다. 집중 방호 구역이 물 밑에 잠겨 있고 독일 전함과 유사한 터틀백 구조를 가지고 있긴 하지만 절대적인 장갑 수치가 딸리고 형태도 어설프기 때문에 독일 전함에 비해 집중 방호 구역 데미지가 자주 터진다. 다만 측면 상부 주장갑대가 120 mm~152 mm에 함체중앙 갑판장갑이 50 mm이므로 각을 주면 의외로 전함탄을 안정적으로 막을 수 있다. 대공은 원거리 대공포 위주 구성에 평균적인 대공 화력보다는 강한 편이고, 로켓 무장을 대공포로 보유하고 있지만 원거리 대공포로 분류되기 때문에 큰 차이는 없다.
따라서 후드를 잘 운용 하려면 67,700에 달하는 높은 피통과 32노트에 달하는 매우 빠른 속도를 활용하여[46] 근중거리에서 치고 빠지면서 입은 피해는 수리반 소모품으로 복구하고 다시 참여하는 식의 운용이 필요하다. 선회력과 조타 시간은 선회 강화 장치 장착 시 10.8초로 짧지만 선회반경이 910 m이므로 미리미리 지형을 잘 보지 않으면 각주면서 튀샷하려고 선회하다가 섬에 걸려 측면을 적에게 드러내는 참사가 벌어지기도 한다. 따라서 순양전함의 기동성과 동티어 전함 중 가장 체력이 높은 67,700의 8티어 전함급의 체력으로 부족한 방어력을 극복해야 한다.
소모품은 피해 복구반 소모품, 대공 방어 사격 소모품, 군함 수리반 소모품을 탑재하고 있다. 대공 방어 사격(지속 시간 40초, 재장전 시간 80초, 기본 소모품 개수 4개)을 사용하여 적 함재기에 더욱 능동적인 대응을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군함 수리반(회복 0.5%/초, 지속 시간 28초, 재장전 시간 80초, 기본 소모품 개수 4개)을 사용하여 장기적인 생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결론적으로 후드는 부족한 구경 대비 정상 신관의 철갑탄, 쓸만한 집탄의 화력을 지니고 있어 적 군함에 큰 타격을 입히기 적절하지만 순양전함의 장점과 단점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한 전함이다. 순양전함의 특성으로 인해 장갑이 충분하지 못하다 보니 탱킹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나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쾌적한 운용을 해볼 수도 있다. 따라서 순양전함 답게 빠른 순항속도와 조타도 준수하고 철갑탄도 한발한발 데미지가 좋으므로 살짝 고각포라 명중률이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지만 반대로 고각을 이용해서 집중 방호 구역을 위에서 내리찍어서 터뜨릴 수 있고 운이 좋다면 터틀백으로 악명높은 독일 전함의 집중 방호 구역을 원거리에서 깨부수는 진풍경도 연출되기에 순양전함 특성을 잘 이해한다면 추천되는 전함이다.
주포 관통력이 좋지않아서 눈치채기 힘들지만 사실 후드는 전함으로선 최초로 도탄각 보정 철갑탄을 갖고 있다. 디모인과 같은 60~67.5도의 각도까지 관통 가능하기에 순양함 상대라면 도탄 예상각도를 좀더 좁게 생각해서 발포해보자.
구입으로는 비스마르크 추격전 이벤트 이후 상시 판매가 진행되고 있으며, 무기고와 프리미엄 상점에서 금화와 현금을 사용하여 구입할 수 있다.
====# 획득 이벤트 관련 #====
비교적 최근 발생한 미국 10티어 프리미엄 순양함 푸에르토리코(Puerto Rico) 사태와 비슷하게 후드는 비스마르크 추격전 이벤트를 통한 판매 방식 때문에 논란이 발생한 군함이다.
비스마르크 추격전 이벤트에 따라 후드는 최악의 논란이 되었으며 발매와 동시에 뜨거운 감자가 되었다. 비스마르크 추격전은 기간한정 캠페인으로써 총 7단계의 시나리오를 모두 완수할 경우 독일 정규 트리 8티어 전함 '비스마르크'를 주는데, 각 단계별 8번째 과제에 후드 전용 미션이 포함되어 있다. 애초에 후드와 동시에 업데이트 된 점이나 후드와 비스마르크의 관계를 생각하면 후드를 위한 캠페인일 가능성이 농후하다. 후드가 없어도 기존에 최소 두 가지 이상의 함종을 티어5 이상으로 올렸던 유저라면 시간의 차이는 있을 지 언정 완수하는데 있어서 크게 어려운 퀘스트는 아니다. 주로 경험치 획득과 데미지 누적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 커뮤니티 내에서는 차이는 있지만 대략 2시간 플레이 시 2주가 걸릴 것으로 평가했다.
가장 큰 논란은 판매 방식이었으며 가장 비싼 패키지부터 기본적인 단품 번들까지의 총 세 가지 구매 옵션이 순차적으로 한 주마다 해제된다는 것에 있다. 비스마르크 추격전이 총 3주임에도 불구하고 여유롭게 클리어 하고 싶다면 11만원 가량의 풀패키지(신규 깃발 50개 세트와 12레벨 함장, 30일 프리미엄 등이 포함)를 반강제적으로 구매해야 하며, 현금을 최대한 아끼면서 후드를 구매하고 싶다면 캠페인을 후드 없이 진행하거나 시간에 쫓기듯이 진행해야 하도록 설계된 이벤트였다. 11만원 가량의 풀패키지의 구성품을 따져보면 비싼 가격은 아니지만 순차적 업데이트로 인해 선택의 폭을 제한하고 이를 비스마르크 추격전이란 캠페인으로 강요했다는 점이 비판 요소로 떠오르게 된 것이 문제의 원인이다. 특히 전함 비스마르크의 경우 프리미엄 군함이 아닌 정규 트리 전함이기 때문에 이 미션을 통해 바로 8티어로 진입할 수 있다는 점이 이 비난을 부채질했다.
이런 판매방식은 기존에 프린츠 오이겐이나 크리스마스때 했던 그라프 슈페에게도 적용된 방식이였으나, 그라프 슈페는 시간은 걸리지만 공짜로 얻어서 크리스마스 미션을 진행할 수 있었으며 프린츠 오이겐때는 이런 미션 자체가 없었기 때문에 후드의 판매방식이 매우 높은 비난을 사고 있다. 후드는 슈페처럼 공짜로 얻질 못하면서 빠르게 추격전 미션을 클리어하거나 후드 전용 미션 때문에 올클리어 업적을 못따기 때문. 결국 누구나 얻을 수 있는 상품으로 홍보하며 현실적으로는 현금 지출을 유도하는 차후 푸에르토리코 이벤트의 선례로 남게 된 이벤트로 마무리 되었다.
추가적으로 이벤트 진행에 따라 영구 위장을 얻을 수 있으며, 총 세 종류로 구매 시 포함되는 일반적인 영구위장과 침몰 직전과 직후의 위장으로 나뉜다. 뒤에 두 위장은 비스마르크 추격전 5단계 보상이기 때문에 관심이 있다면, 도전해 보자. 비스마르크 영구위장과 달리 각 영구 위장별 성능의 차이가 없기 때문에 맘에 드는 것으로 적용하면 된다.
4.6. 넬슨 - 7티어 (구매 불가)
영국 해군의 넬슨급 전함 1번함 넬슨(Nelson).
역사적으로 영국 해군에서 일본 제국 해군의 나가토급 전함인 전함 무츠를 인정하는 대신 반대급부로 조약이 규정하는 16인치 전함 2척 쿼터를 채우기 위해 순양전함이었던 G3급 순양전함계획의 설계를 축소하여 건조한 전함이다. 제2차 세계 대전 종전 후 영국 의회의 결정에 따라 군이 전반적으로 감축되면서 1949년 스크랩 처리되어 함생을 마감하였다. 월드 오브 워쉽에서는 시기상 콜로라도와 나가토급 전함과 동시대의 물건이지만 7티어가 아닌 8티어로 테스트 되고 있다가 테스트 막바지에 정규 트리에서 제외되어 자유경험치 7티어 프리미엄 쉽으로 출시되었으며, 최초의 7티어 자유경험치 구매 함선이다.
무장의 부분에서 부족함 없는 16인치의 준수한 구경, 뛰어난 고폭탄, 신관이 조절된 영국제 철갑탄, 부족한 부무장으로 정리된다.
주포는 406 mm(45 구경장 Mk I) 3연장 3기 총 9문을 탑재하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 30.0초에 시그마 값 1.9을 가지고 있다. 이 주포는 간단히 영국 정규트리 9티어 전함 '라이온'의 기본 부품에 10티어 '컨커러'보다 살짝 부족한 우수한 성능을 가진 무장이다. 특히 소련 프리미엄 8티어 전함 '레닌'과 비슷하게 전방에 3기가 전부 배치되어 있고 모두 정면을 바라보는 배치로 구성되어 있다. 덕분에 일본 정규 트리 9티어 전함 '이즈모'와는 달리 조준시 굉장한 편의성을 제공하는데 이즈모의 경우 반대편으로 조준을 돌렸을 때 3번포가 후방을 통해 180도 이상 회전해야 되지만 넬슨의 경우 전방을 통해 함포가 회전하므로 1, 2, 3번 주포가 같이 조준선을 따라온다. 그렇다하더라도 전포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함체를 틀어야 되는 것은 동일하나 다행히 3번포의 포각은 나쁘지 않아 35도 가량 틀면 전포 사격이 가능하다.
최대 사거리는 18.1 km와 최대 분산도는 242 m로 심심찮게 떡집탄을 보여준다. 고폭탄은 화재율 46%로 9/10티어 영국 전함의 16.5인치와 비슷한 수준에다 최대 피해량도 6900으로 높기 때문에 고폭탄만으로 플레이하더라도 전혀 지장이 없다. 철갑탄은 16인치라는 대구경 때문에 철갑탄도 써봄직해 보이지만 함정이다. 넬슨의 16인치 Mk-I 주포는 경량 고속탄을 사용하기 때문에 악명 높은 일본의 88식 철갑탄 만큼이나 관통력이 구리다.[47] 6티어 전함들의 15인치와 비교했을 때 나아진 점은 오로지 구경 뿐이고 오히려 더 나빠진 부분들도 있다. 그래도 16인치가 9문이고 썩어도 16인치라고 아직 25 mm 함수가 대부분인 7티어 전함은 오버매치가 가능하고 무엇보다 측면을 아예 깐 적에겐 당연히 철갑탄이 더 효과가 좋다. 고폭탄이 워낙 사기적이라 그렇지 철갑탄도 꽤 사용처가 많은 편.
선체의 부분에서 두꺼운 갑판 장갑 대비 처참하게 얇은 선수/선미 장갑, 부족한 방뢰와 대공, 느린 항속과 둔한 기동성으로 정리된다.
정규 트리 전함들과 동일하게 수면 위로 올라와 있는 거대한 크기의 집중 방호 구역을 지니고 있으며 대신 특이하게도 7티어면서 함체 갑판, 측면 장갑 및 어뢰 방호 구역으로 16인치에 내성이 있는 32 mm를 두르고 있어 이 부분을 최대한 이용해야 한다. 여전히 함수/함미 장갑은 25 mm이기 때문에 전방 집중형 포 배치와는 달리 절대로 전방에 섣불리 나서서는 안 되며, 15인치 이상 구경을 갖는 전함들과는 적절한 거리를 두면서 32 mm 구역과 두꺼운 집중 방호 구역 측면 장갑을 이용하여 대미지를 받아내고, 고티어 영전함 수리반의 효율을 극대화 하는 것이 운용의 기본. 만약 전방으로 나서야 되는 상황에서 15인치 이상의 구경을 갖고 있는 상대 전함이 있다면 최대한 집중 방호 구역 전면 장갑의 피탄 면적을 줄이는 것이 그나마 유리하다.
넬슨의 집중 방호 구역 전면부는 비교할 상대가 없을정도로 좌우로 엄청나게 넓고 장갑 두께가 측면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얇기 때문에 정면으로 돌진하다가는 한 번에 침몰할 수 있기 때문. 함수, 함미의 25 mm 장갑은 다른 7티어 전함과 다른 점은 없으나 그놈의 툭 튀어나온 집중 방호 구역이 문제라서 각을 주고 들이대건 말건 15인치 이상의 함포를 가진 전함들에게 선수가 오버매치 당하여 심심치 않게 집중 방호 구역이 털린다. 다른 7티어 전함들은 그나마 수면하 집중 방호 구역이라 이 문제가 부각되는 일이 적은데 넬슨은 정말 머리가 연약하다. 각을 주는 게 피탄면적을 줄이는 것 외에는 의미가 없고 그런고로 탱킹도 불가능에 가까우므로 절대로 나서지 말아야 한다. 어차피 맞을 상황이 된다면 집중 방호 구역의 전면부 장갑의 각을 생각해서 선수를 바로 들이대는 것 보다는 비스듬히 들이대는 게 그나마 낫긴 하다. 머리는 어차피 뚫리지만 집중 방호 구역 장갑으로 막을 여지가 생기기 때문.
대공능력은 저지력이 거의 없는 수준이며, 기동력은 최대 속도 24노트, 선회 반경 750 m, 전타시간은 14.9초이다. 그리고 워싱턴 조약 이전에 건함된 7티어 전함들이 대부분 그렇듯 추중비가 나쁜덕에 가감속 능력이 안 좋다. 동티어 전함들과는 달리 함재기를 탑재하고 있지 않아 전투기를 통해 부족한 대공능력을 보완하거나 정찰기로 상대 연막 및 섬뒤 순양함을 견제할 수 있는 능력이 전무하며 피탐은 풀 세팅시 12.8 km로 7티어 전함중에서는 상위권이다.
소모품은 피해 복구반 소모품, 전문 군함 수리반 소모품을 탑재하고 있다. 전문 군함 수리반(회복 2.0%/초, 지속 시간 20초, 재장전 시간 8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을 사용하여 장기적인 생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전문 군함 수리반은 기존 수리반 대비 회복 효율이 0.5%/초에서 2.0%/초로 변경되어 상당히 높고 과관통 피해를 최대 75% 복구 가능한 이점을 가졌으나, 기본 소모품 개수는 4개가 아닌 3개로 1개가 더 적다.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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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 집중형 포탑
장점이자 단점. 단점은 후술한다. 포탑 3기가 모두 전방을 바라보고 있어서 머리를 들이 대며 사격하기가 매우 수월하다. 같은 집중형 3포탑인 이즈모는 뒷 포탑이 후방을 보고 있어서 한바퀴 돌리는데 세월이 가는 것에 비해, 넬슨은 3개가 모두 전방을 바라보고 있어서 조금만 각도를 틀면 전 포가 발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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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의 고폭탄
포탑 배치와 더불어 영국 9티어 전함 '라이온'의 기본 부품 주포 그대로라 성능도 상당히 우수하다. 고폭탄 최대 피해량 6900에 46% 화재 확률을 가지고 있어서 맞췄더니 화재가 2개 이상 터지는 광경을 목격 할 수 있다. 막강한 대미지 덕분에 구축은 당연하고 순양함과 전함에게도 뼈아픈 대미지를 줄 수 있다. 높은 화재 확률 때문에 겨우 화재 진압 했던 배에게 다시 화재를 선사해 적함장의 혈압을 올리는 것은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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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집탄
시그마 값이 1.9로 준수하며 모든 포탑이 전방에 하나 같이 모여 있어서 상당한 집탄률을 보여준다. 다른 함선의 경우 적이 함체를 틀어 탄이 빗나 갔는데 포 분산도 덕에 운좋게 맞는 경우가 넬슨은 보기 힘들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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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건조 시키는 급의 전문 수리반
영국 정규 트리 9티어 이상에서 사용하는 효율이 매우 뛰어난 전문 수리반을 미리 사용하는 큰 장점을 보유하였다. 회복 효율이 2.0%/초에 달하여 신나게 두들겨 맞아 피가 반 정도 깎인 넬슨이 섬 뒤에 숨었다가 잠시 후 체력이 거의 다 채워진 채 나타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이다. 다만 개방된 집중 방호 구역 구조와는 달리 집중 방호 구역 피격에 의한 피해는 수리 효율이 바닥이므로 조함 능력에 따라 생존성이 극과 극을 달리기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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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양함급 피탐지
피탐지는 모든 피탐지 스킬과 위장 적용시 대함 피탐지는 약 12.8 km. 탐지 거리 외에서 자신에게 딜을 주고 다시 사리지는 넬슨을 보고 있으면 혈압이 오를 것이다. 근처에 구축함이 없다는 가정하에 적 군함에게 접근해 근거리에서 깜짝 선물을 선사해주자.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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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 집중형 포탑 대비 처참한 선수 장갑
역행 배치도 아니면서 포각이 우수하다는 전방 집중형 포탑 배치의 이득을 얻었지만, 선수/장갑은 겨우 25 mm라 매칭에서 만나는 대부분의 전함 구경 15인치부턴 오버매치로 인하여 집중 방호 구역이 시원하게 뚫린다. 즉, 헤드온 싸움도 페이크인게 그 얇은 장갑의 선수가 뚫리면 그대로 집중 방호 구역 직격이다. 거기다 집중 방호 구역 위치까지 정직해 넬슨이 이즈모보다 포각이 좋아도 해드온 후 각 주면서 일제사격이 불가능한 이유이다. 선체를 틀어 후방을 쏠 수 있지만 피탄면이 늘어나기에 위험을 감수하고 쏠 것인가 아니면 도망을 갈 것인가 딜레마를 준다. 마지막으로 머리를 들이 대면서 피탄 면적을 줄여가면서 싸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정작 함체 뒤에는 부포만 있기에 뒤로 도망가면서 쏘기에는 영 불편하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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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기 애매한 철갑탄
고속 경량 철갑탄이라 관통력은 영 좋지 못 하고 신관 작동마저 다른 함들에 비해 짧아 터지라는 집중 방호 구역이 잘 안터진다. 순양함에게는 어느 정도 문제는 없겠지만, 근거리라면 모를까 장거리에서 전함을 상대로 쓰기에는 무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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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 속력, 발차력
실제로도 넬슨이 역사 속에서 기동성이 좋지 못해 입출항시 함대 최후방에 배치가 되었던 만큼 기동력이 영 좋지 못하다. 이로 인해 구축함의 어뢰나 뇌격기에 매우 취약 해지므로 낮은 피탐성을 이용해 가능하면 구축함과 항모의 어그로를 받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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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느나 마나한 대공
항모가 없는 매치에선 크게 느껴지지 않지만 항모를 만나는 매치부터 크게 느껴지는 단점. 분명 대공포가 함재기를 향해 쏘긴 쏘지만 함재기 격추가 뜨는 걸 보기 어렵다. 더군더나 기동성도 나빠 뇌격 회피가 여려운 편이므로, 항모에게 한번 찍힌 넬슨은 항모에게 좋은 먹잇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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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기 없음
동일 티어의 대부분의 전함이 사용하는 수상기 소모품이 없으므로, 전투 시 전투기 또는 정찰기와 같은 수상기의 도움을 받을 수 없다. 기본적인 넬슨의 하드웨어에서 좋지 못한 대공과 사격 중 필요에 따라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수상기 소모품이 없다는 사실은 큰 단점이다.
결론적으로 넬슨은 영국 정규 트리 전함 중 고티어에서 사용하는 전문 군함 수리반을 가져다 쓴다는 점, 높은 시그마, 화재율을 갖는 함포를 사용하여 부족한 장갑, 부족한 방뢰, 부족한 기동성, 부족한 대공의 하드웨어를 극복하는 전함이다. 수면 위로 튀어나와 있는 집중 방호 구역과 순양함의 고폭탄에 내성이 없는 장갑 때문에 15 km 부근 혹은 그 이상의 거리를 유지하며 고폭탄을 날리는 것이 플레이의 주가 된다. 12.8 km의 피탐과 아직 대다수의 순양함들이 16 km 안쪽의 사거리를 갖고 있는 MM의 특성상 순양함들의 어그로 관리가 용이하고, 32 mm 구역으로 15인치 이상의 전함탄을 받아내기도 좋으며, 절륜한 위력의 고폭탄과 좋은 시그마 덕에 상대방 전함의 각도와 상관없이 일방적인 딜교환이 가능하기 때문. 다만 느린 속도 때문에 여느 6,7티어 전함이 그렇듯 상대의 구성과 초반 동선 및 진형을 보고 포지션을 잘 잡아야 장점들을 살릴 수 있는 함선이다.
구입으로는 연구소에서 375,000 자유경험치을 통해 구입할 수 있었으며, 0.10.5 패치와 함께 영구히 판매가 종료되었다. 공지
4.7. 듀크 오브 요크 - 7티어
King George V급 전함으로 356mm 주함포를 장착했으며 동급 군함 중 빠른 속력을 자랑했다. 다수 장착된 양용포는 주로 대공 방어용으로 사용하였다. 매우 뛰어난 사격 통제 시스템을 갖춰 주함포의 명중률이 매우 높았다. | 생존 | 74 | |
함포 | 82 | ||
대공 | 58 | ||
기동력 | 50 | ||
피탐지 | 24 |
주포 | 탑재 수 | 재장전 시간 | 180도 회전 시간 | |
356 mm/45 Mk VII Quad | 2 x 4 | 29.5 초 | 45.0 초 | |
356 mm/45 Mk VII Twin | 1 x 2 | 29.5 초 | 45.0 초 | |
탄종 | 명칭 | 최대 공격력 | 초속 | 화재 발생률 |
고폭탄 | 356 mm HE Mk VIb | 6100 | 757.0 m/s | 41.0% |
철갑탄 | 356 mm AP Mk VIIIb | 10500 | 757.0 m/s | - |
부포 | 탑재 수 | 재장전 시간 | 사거리 | |
134 mm/50 QF Mk I | 8 x 2 | 6.7 초 | 5.0 km | |
탄종 | 명칭 | 최대 공격력 | 초속 | 화재 발생률 |
고폭탄 | 102 mm HE 35 lb | 1900 | 792.0 m/s | 8.0% |
대공포 | 탑재 수 | 초당 평균 공격력 | 사거리 |
20 mm Oerlikon Mk V | 8 x 2 | 48 | 2.0 km |
20 mm Oerlikon Mk IV | 39 x 1 | 140 | 2.0 km |
40 mm/39 QF Mark VII | 6 x 4 | 77 | 2.5 km |
40 mm/39 QF Mark VIII | 8 x 8 | 158 | 2.5 km |
40 mm Bofors Mk II | 2 X 4 | 31 | 3.5 km |
134 mm/50 QF Mk I | 8 x 2 | 64 | 4.5 km |
선체 | 생존 | 포탑 탑재수 | 조타 시간 | ||
Duke of York | 내구도 | 60,500 | 주포탑 | 3 | 17.5 초 |
장갑 | 13 ~ 381 mm | 부포탑 | 8 | ||
어뢰 방호 | 22% | 대공포 | 71 |
사격 통제 장치 | 주함포 사거리 | 포탄 최대 분산 범위 | 비고 |
Mk VII mod. 1 | 18.15 km | 241 m | 기본/최종 |
엔진 | 최고 속력 | 선회 반경 | 구분 |
110,000 hp | 28.0 knots | 790 m | 기본/최종 |
피탐지 | 대함 피탐지 거리 | 대공 피탐지 거리 |
평시 | 14.6 km | 12.5 km |
부함포 발사 후 | 16.6 km | 14.5 km |
주함포 발사 후 | ? km | ? km |
화재 시 | 16.6 km | 15.5 km |
강화 장치 슬롯 | 1 | 2 | 4 | 5 |
장착 가능 장치 |
주무장 강화 장치 1 부무장 강화 장치 1 탄약고 강화 장치 1 |
주함포 강화 장치 2 대공포 강화 장치 2 부함포 강화 장치 2 조준 강화 장치 1 |
피해 복구 강화 장치 1 엔진 강화 장치 1 조타 강화 장치 1 |
피해 복구 강화 장치 2 엔진 강화 장치 2 조타 강화 장치 2 |
영국 해군의 킹 조지 5세급 전함 3번함 듀크 오브 요크(Duke of York).
역사적으로 영국 해군에서 런던 해군 군축조약의 복잡한 역사 속 조약의 제약에 따라 건조하여 정치적, 외교적 고려와 국가 대전략의 문제로 인해 성능을 타협할 수밖에 없었던 전함이다. 제2차 세계 대전 직전에 총 5척이 취역하여 이름있는 전투에 다수 참여 후 활약하였고, 듀크 오브 요크는 독일 전함 샤른호르스트를 격침시킨 전과에 1942년 10월에 지브롤러에서 H 기동부대의 기함을 맡았고 횃불 작전에 참여하기도 한 전함이다.
무장/선체를 비롯한 운용과 성능의 대부분의 부분에서 먼저 출시된 영국 7티어 전함 '킹 조지 5세'와 동일한 성능을 가지므로 영국 정규 트리 전함 킹 조지 5세 항목을 참고하는 것을 안내한다. 따라서 함체 스펙은 정규 트리 7티어 전함 '킹 조지 5세(KGV)'와 완전히 동일하며 차이점은 다음 5가지와 같다.
- 재장전 시간이 KGV 25.0초 대비 DOY 29.5초로 4.5초가 더 느려져 DPM에 손해를 본다.
- 조타 시간이 KGV 15.0초 대비 DOY 17.5초로 2.5초가 더 느려져 기동성에 손해를 본다.
- 영국 전함 교유의 신관이 조절된 철갑탄을 사용하나, 전함 함종 중 희귀하게 철갑탄 도탄각에 대한 보정이 있다.
- 중-근거리 대공포 화력이 대폭 강화되어[48] 대공포 성능이 상당한 우위에 있다.
- 소모품은 KGV의 수상기(전투기/정찰기) 소모품 대신 음파 탐지 소모품을 사용한다.
결론적으로 듀크 오브 요크는 5가지의 차이점(재장전 시간, 조타 시간, 철갑탄 도탄각, 대공포 화력, 음파 탐지 소모품)을 제외하면 정규 트리 킹 조지 5세와 전혀 차이가 없는 함선이라 특별히 구입할 이유가 없는 전함이다. 프리미엄 함선에 기대하는 특별한 차이점이라면 9티어 이상이 사용하는 전문 군함 수리반 소모품을 미리 사용하는 넬슨이나 다음 티어의 주포를 미리 사용하는 체셔와 같이 확실하게 다른 함선을 기대하나, 막상 듀크 오브 요크는 큰 차이점도 없는데다 얻은 장점(도탄각 보정, 소모품과 대공 화력의 증가) 대비 단점(DPM, 기동성)이 너무 커져버려 영구위장을 발라서 타는 것에 하위호환 취급을 받고 있을 정도이다. 대공 화력은 눈여겨볼만한데 대공 화력에 가장 크게 기여하는 중거리 대공포 DPS가 무려 444.5로 해당 DPS는 7티어 전함 중에선 1위에 해당하는 수치이며, 9~10 티어 수준의 전함과 비교해도 절대 모자란 수치가 아니다. 근거리 대공포 DPS도 374.5로 상당히 높게 잡혀있다. 다만 장거리 대공포 사거리가 5.2 km에 DPS가 고작 73.5로 매우 처참한 수준이기 때문에 함대방공 측면에선 취약하나 개함방공 측면에선 DOY를 따라잡는 배는 미국 7티어 프리미엄 전함 캘리포니아와 대공강화 소모품까지 사용하는 플로리다 정도밖에 없다.
구입으로는 출시 기념 이벤트[49] 이후 상시 판매가 진행되고 있으며, 무기고에서 10,100 금화와 101,000 석탄, 프리미엄 상점에서 현금을 사용하여 구입할 수 있다.
4.8. 콜링우드 - 7티어
콜링우드는 넬슨급 전함의 설계가 확정되기 이전의 F2 순양전함 설계안을 기반으로 개발 중인 함선이다.
F2 순양전함 설계안은 워싱턴 해군 군축조약 체결 이후 주력함의 배수량이 35,000 톤으로 제한되자[50] O3 전함[51], F3 순양전함 설계안[52]과 함께 고려됐던 설계안 중 하나다. 15 인치 연장포 3기를 탑재할 예정이었고, 넬슨급보다 40 피트(약 12 m) 정도 더 긴 전장과 29 노트의 빠른 속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인게임에선 선체를 제외하곤 실제 설계안과는 상이한 모습을 보이는데, 419 mm 연장포 3기를 탑재하였고, 속도도 25 노트로 대폭 느려져 순양전함이라고 보기 어려워졌다.
최초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419 mm 연장포 3기를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고, 의도된 것인진 모르겠지만 전함 분산 공식을 받았음에도 플레이팅이 16 mm로 상당히 얇다. 일반적으로 대형 순양함 분산 공식을 받은 경우에만 얇은 플레이팅을 받지만[53] 콜링우드의 경우 일반 전함 분산 공식을 받았음에도 얇은 플레이팅을 받았다.
테스트 서버에서 세부적인 스펙이 공개되었는데 상당히 저열한 모습을 보인다. 넬슨과 유사한 장갑 구조를 가지고 있으나 갑판과 측면 주장갑대가 26 mm로 얇아졌다. 넬슨은 그나마 32 mm를 두르고 있어 16 인치 철갑탄까지 도탄낼 수 있지만 콜링우드는 15 인치 철갑탄에 전신이 오버매치된다. 선수/선미 장갑대는 16 mm라 9 인치 철갑탄[54]에도 오버매치된다. 시타델 장갑 또한 얇아졌다. 기본적인 장갑 구조가 넬슨과 유사하기 때문에 물 위로 매우 높게 치솟아 있으며 그마저도 318 mm로 얇아졌다. 병신 소리 듣는 넬슨마저 356 mm로 이놈보단 두껍다. 사실상 자탑방이더라도 상대하는 전함의 철갑탄에 내성이 전무하다 봐도 무방하며, +1~2탑방 매칭의 경우엔...
그렇다고 나머지 스펙이 받쳐주는 것도 아니다. 기동은 앞서 말했듯 최대 속력이 25 노트로 느려터졌다. 피탐지 범위는 함장 스킬을 찍을 시 12.7 km까지 줄일 수 있으나 장갑이 워낙 얇기 때문에 크게 의미있는 수치는 아니다. 수리반 소모품도 넬슨처럼 전문 수리반이 아닌 일반 수리반이다. 정확히는 0.6%의 초당 회복량을 가진 수리반이지만 크게 의미 있다고 보긴 어렵다.
2022년 6월 음파 탐지 소모품과 장전 가속기 소모품이 추가되었다. 음파 탐지 소모품의 경우 듀크 오브 요크와 동일한 스펙[55]이지만 기본 사용 횟수가 3회로 1회 더 많다. 주함포 재장전 가속기 소모품의 경우 프랑스 전함과 비슷하지만[56] 재장전 시간이 무려 60초 더 빠르다. 주함포 재장전 가속기 소모품을 통해 순간적인 화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점은 장점이긴 하지만 하드웨어 스펙이 너무 구린지라 크게 도움이 될지는 미지수이다.
2022년 6월 한 차례 더 밸런스가 조정되었다. 주함포 재장전 시간이 25초에서 26초로 늘어나는 너프를 받았지만, 함수, 함미 장갑대가 16 mm에서 26 mm로 늘어났고 주함포 재장전 가속기 소모품의 작동 시간이 20초에서 25초로 늘어나는 버프를 받았다. 주함포 재장전 가속기 소모품의 지속 시간이 주함포 재장전 시간과 1초밖에 차이나지 않기 때문에 소모품 한 번 사용할 때 두 살보 정도 사격이 가능하다.
프랑스 대형 순양함 트리와 같이 공개된 프랑스 7티어 프리미엄 순양함 툴롱과 마찬가지로 무작위 패키지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관련 공지 1회 1,000 골드(약 4,700 원), 최대 70회의 무작위 번들에서 9티어 정규트리 전함 던컨과 함께 획득할 수 있다.
4.9. 리나운 1944년형 - 7티어 (구매 불가)
영국 해군의 리나운급 순양전함 1번함 리나운 44(Renown '44).
정규 트리 6티어 전함 리나운의 재현 오류를 고친 것으로 알려졌다. 전반적인 스펙은 정규 트리 리나운과 동일하므로, 영국 정규 트리 리나운 항목을 참고하는 것이 안내한다.
정규 트리 리나운과의 차이점을 정리하면,
1) 주함포
주함포 사거리가 17.4 km에서 16.9 km로 500 m 가량 줄어들었고, 재장전 시간은 23.5초에서 25초로 1.5초 늘어났다. 그 대신 시그마 값이 1.8에서 2.0으로 높아져 명중률이 상당히 개선되었다.
2) 부함포 & 대공 화력
113 mm 부함포가 4기에서 10기로 6기나 늘어났으며, 재장전 시간은 5초에서 3초로 줄어들었다. 부함포 DPM만 따졌을 땐 무려 68만으로 7티어 전함 중에선 웨스트 버지니아 1944년형 다음 가는 부포 화력을 가지고 있다. 부함포 사거리도 5 km에서 5.6 km로 늘어났으며, 무엇보다도 부함포 분산 공식이 독일 순양전함 테크 트리, 미국의 매사추세츠 등이 사용하는 특유의 좁은 분산 공식을 받아 명중률도 상당히 높다는 특징이 있다. 다만 113 mm 구경의 한계로 인해 19 mm 까지만 관통시킬 수 있어 구축함, 일부 순양함을 제외하곤 부함포로 딜을 넣는 것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특수 신관 스킬을 적용하더라도 23 mm로 동티어 전함의 26 mm 장갑, 순양함의 25 mm 장갑은 뚫지 못하기 때문에 특수 신관을 배제하고 8%의 화재 확률을 살리는 쪽이 좋다. 추가로 113 mm 부함포가 양용포 판정이기 때문에 장거리 대공 화력이 기존 리나운보다 두 배 가량 강력해졌다.
3) 어뢰 무장
티어가 한 단계 높아진만큼 루크의 어뢰를 받아 피해량이 10,000에서 15,867로 상당히 강력해졌다. 어뢰 사거리는 리나운의 6 km, 루크의 8 km보다 더 길어진 10 km의 사거리를 가지고 있다. 근접 교전에서만 사용되는 리나운의 어뢰와 달리 긴 사거리를 바탕으로 조금 더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4) 소모품 구성
대공 방어 사격 소모품 슬롯에 4 km 탐지 범위의 음파 탐지 소모품이 추가되었으며, 군함 수리반 소모품의 경우 재사용 대기 시간이 80초에서 40초로 줄어들었다.
정리하면 리나운의 티어를 하나 올리면서 근접 교전에 특화된 기믹을 쥐여준 함선이라고 정리할 수 있다. 부함포 사거리가 8.5 km로 짧긴 해도 기본적인 화력 자체가 상당히 강력한 편에 속하고, 주함포의 경우에도 대형 순양함 분산 공식과 2.0 시그마에 힘입어 3번 강화 슬롯에 부함포 강화 장치를 끼더라도 명중률이 상당히 높다. 수리반도 일반적인 80초 쿨타임의 수리반이 아닌 40초 쿨타임의 수리반을 받아 생존성도 상당히 좋은 편이다.
2022년 연말, 독일 9티어 프리미엄 순양함 아트미랄 슈뢰더 개인 선창 중간 보상으로 출시되었다. 해당 선창 이벤트가 종료된 이후엔 판매가 재개되지 않고 있어 2024년 기준으론 구매할 수 없는 함선이다.
4.10. 로드니 - 7티어 (구매 불가)
영국 해군의 넬슨급 전함 2번함 로드니(Rodney).
역사적으로 영국 해군에서 일본 제국 해군의 나가토급 전함인 전함 무츠를 인정하는 대신 반대급부로 조약이 규정하는 16 인치 전함 2척 쿼터를 채우기 위해 순양전함이었던 G3급 순양전함 계획의 설계를 축소하여 건조한 전함이다. 1941년 비스마르크 추격전에서 킹 조지 5세와 함께 독일 해군의 비스마르크와 포격전을 벌여 비스마르크의 격침에 크게 일조하였다. 이후 지중해와 대서양을 오가며 활동하다 1944년 노르망디 상륙 작전에서 소드 해변에 상륙한 영국군을 포격으로 지원하기도 하였다. 제2차 세계 대전 종전 이후 심각하게 노후화된 함선과 군축으로 인해 1946년 8월 퇴역하였고, 1948년 스코틀랜드 인버케이팅에서 스크랩 처리되며 함생을 마감하였다.
월드 오브 워쉽에서는 자매함 넬슨이 표준적인 전함으로 개발된 것과 달리 로드니는 조금 더 근접 교전에 특화된 전함으로 개발되었다고 알려졌다. 넬슨과의 차이점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1) 주함포 스펙
우선 표준적인 분산 범위를 가진 영국/미국/독일 전함 분산 공식을 받은 넬슨과 달리 로드니는 근거리에서 분산 범위가 좁고 장거리에서 분산 범위가 넓은 소련 전함 분산 공식을 받았다는 차이점이 있다. 시그마 값은 1.9에서 1.6으로 줄어들었으나 근거리 교전에선 분산 범위 자체가 좁아 넬슨보다 명중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함포 사거리는 18.2 km에서 18 km로 200 m 가량 줄어들었고 재장전 시간은 30초로 동일하다. 사용하는 고폭탄과 철갑탄은 넬슨 대비 상당히 열화되었다. 우선 고폭탄의 경우 영국 순양전함 테크 트리 8티어 호크의 것을 받아 최대 피해량이 6,900에서 5,950으로, 관통력도 102 mm에서 68 mm로, 화재율도 46%에서 45%로 소폭 줄어들었다. 철갑탄의 경우 경량탄[57]으로 변경되어 최대 피해량이 12,000에서 10,800으로 대폭 줄어들었다. 인게임에서 16 인치 철갑탄 중에선 제일 낮은 피해량을 가지고 있으며, 대략 영국의 14 인치 철갑탄의 피해량(10,500)과 비슷한 수치다. 다만 철갑탄 관통력에 영향을 주는 항력 값(0.349→0.280)과 크룹 값(2,266→2,620)이 조정되어 막상 철갑탄 관통력은 넬슨보다 2-3% 가량 더 높다는 아이러니한 모습을 보여준다. 전반적인 탄도는 넬슨과 큰 차이가 없다.
2) 어뢰 무장 보유
넬슨에선 구현되지 않았던 선수부 어뢰 발사관 2기가 구현됐다. 영국 순양전함 테크 트리 9티어 던컨의 어뢰를 받아 29,367의 무지막지한 최대 피해량을 가지고 있고, 영국 순양전함 테크 트리가 그러했듯 어뢰가 휘는 기믹을 받아 발사관이 선체에 고정되어 있음에도 발사각이 넓다는 특징도 공유한다. 그 외 세부적인 어뢰 스펙은 10 km의 사거리, 1.7 km의 탐지 범위, 67 노트의 어뢰 속력을 가지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은 40초로 던컨의 55초보다 15초 더 빠르다.
3) 선체 스펙
우선 배수량이 넬슨 대비 3천 톤 가량 늘어났다. 따라서 배수량에 비례하는 내구도 또한 59,400에서 62,900으로 3,500 더 높아졌다. 최대 속력은 23.8 노트, 전타 시간은 15.3초로 넬슨 대비 0.2 노트, 0.4초 느려졌다. 선회 반경의 경우 760 m로 넬슨 대비 10 m 늘어났다. 대공 화력의 경우 근거리 대공포인 20 mm 오리콘이 39기에서 66기로 대폭 늘어나 근거리 대공 DPS가 221에서 375로 늘어났다. 다만 근거리 대공포 자체가 실질적인 대공 화력에 크게 기여하지 못하므로 넬슨 대비 방공 능력이 크게 개선됐다 보기엔 어려움이 있다.
4) 소모품 구성
우선 전문 수리반 소모품을 받아 총 회복량이 많은 넬슨과 달리 총 회복량은 적지만 재사용 대기 시간이 짧은 수리반 소모품을 받았다. 이렇게만 보면 총 회복량이 많은 넬슨 쪽이 훨씬 좋은 게 아니냐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로드니의 경우 시타델 회복량이 무려 50%로 상당히 높게 책정되었다. 일반적인 전함의 시타델 회복량이 10%인 점을 생각하면 꽤 파격적인 수치이다.[58] 그리고 최대 속력을 15% 늘려주는 엔진 가속기 소모품(지속 시간 120초, 재사용 대기 시간 120초, 사용 횟수 3회)이 추가되어 느려터진 기동성을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다. 엔진 가속기 소모품이 작동 중일 때 27.4 노트, 신호기까지 적용하면 28.7 노트로 어지간한 고속전함 수준의 최대 속력을 낼 수 있게 된다. 추가로 쾌속 순항 스킬까지 찍었다면 31.6 노트, 발동되는 상황이 적긴 하지만 영국 특별 함장 앤드류 커닝햄의 전광석화 특성(침수 약장 4개 필요)까지 발동되면 33.2 노트의 속력을 낼 수 있게 된다.
여러모로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 함선으로 여겨진다. 우선 근접전에서 상당히 취약한 장갑 구조를 가지고 있는 넬슨과 동일한 장갑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이런 선체를 가지고 근접전을 벌인다는 것부터 문제점으로 여겨진다. 넬슨 항목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 26 mm 선수 장갑대가 15 인치 이상의 철갑탄에 오버매치되고, 내부의 집중 방호 구역도 상당히 넓게 형성되어 있어 사실상 선수 장갑대가 오버매치되면 집중 방호 구역이 관통된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나마 군함 수리반의 집중 방호 구역 회복량이 50%로 높게 책정되었고, 재사용 대기 시간이 40초로 짧아 한 두 발정도 관통되는 것은 수리반으로 버틸 수 있겠지만, 근거리에서 분산이 우수한 16 인치 이상의 주포를 탑재한 소련 전함 상대론 결정타를 헌납하고 항구로 사출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이 치명적인 문제점을 제외하면 꽤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근접전에 많은 도움이 되는 어뢰를 탑재하였고, 그 어뢰마저도 로드니보다 2-3티어는 더 높은 고스펙의 어뢰를 가지고 왔다. 또한 최대 속력을 15% 늘려주는 엔진 가속기 소모품을 받아 넬슨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느린 기동성도 일시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2024년 5월 디데이 80주년: 유타 해변 작전 이벤트로 출시되었고, 디데이 보급 화물에서 일정 확률로 획득하거나, 프리미엄 상점에서 단품 또는 로드니 전용 깃발, 각종 보너스와 아이템이 포함된 패키지를 현금으로 구매할 수 있다.
여담으로 출시 버전인 13.4 버전에선 로드니의 위장이 넬슨과 동일한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실제 역사에서 로드니는 넬슨과 동일한 위장을 사용한 적이 없다. 출시되기 전부터 문제점으로 여겨졌던 부분으로 13.6 버전 때 고증 위장을 따로 추가하는 식으로 해결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해당 패치 당일 고증 위장이 4천 더블룬에 판매되고 있음이 확인되어 문제가 되었는데, 이는 버그였다는 것이 확인되어 금방 고쳐져 로드니 보유 유저들에게 공짜로 지급되었다.
4.11. 뱅가드 - 8티어
영국 해군의 뱅가드급 전함 1번함 뱅가드(Vanguard).
역사적으로 영국 해군에서 15인치 주포와 30노트에 달하는 속력을 가진 어드미럴급 순양전함 1번함 후드를 비스마르크 추격전에서 잃은 이후 건조하여 세계 최후로 건조된 전함이다. 라이온급 전함의 기관부와 설계를 축소하여 대부분의 설계를 완성하였으며 최첨단 사격통제 시스템과 가벼운 무장을 결합하여 실제 취역이 이루어졌다. 이후 취역하고나니 전쟁은 이미 끝난데다 군자금으로 쓴 빚에 전쟁피해까지 입고 배급제를 1958년까지 유지할 정도로 경제가 엉망이라 연습전함으로 굴리다 스크랩하여 함생을 마감하였다.
무장의 부분에서 부족한 구경와 적은 포문 수, 정상 신관의 철갑탄, 적은 포문 수 대비 좋은 집탄, 부족한 부무장으로 정리된다.
주포는 381 mm(42 구경장 Mk I) 연장 4기 총 8문을 탑재하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 25.0초에 시그마 값 2.0을 가지고 있다. 이 주포는 영국 정규 테크 트리의 일부 특징과 타국 전함과의 일부 특징을 혼합한 독특한 매력을 가진 포탑이다. 고폭탄은 관통 보정을 받고 알파뎀이 높은 영국 전함의 특성을 가지면서 철갑탄은 타국 전함의 지연시간을 가진 철갑탄을 가지고 있으나 화재율은 타국 15인치와 비슷한 34%이며 구형 15인치지만 탄종이 달라서 퀸 엘리자베스급 전함나 순양전함 후드의 15인치 철갑탄보다 관통력도 높다. 특히 이 2.0 시그마 덕에 8티어 전함 중 명중률이 손에 꼽을 정도로 높다. 더 명중률이 높은 배를 꼽으면 어딘가 나사빠진 보로디노나 상파뉴, 그리고 순양전함인 컨스텔레이션과 유미하리밖에 없다.
선체의 부분에서 상당히 우수한 조타와 기동 성능, 준수한 집중 방호 구역 방호와 장갑 구조, 쓸만한 대공 능력으로 정리된다.
장갑은 현측에 14인치급 장갑을 고루 발랐으며 집중 방호 구역이 물 밖으로 살짝 삐져나와 있지만 고각탄이나 근거리에서 운 없게 뚫리지 않는 이상 집중 방호 구역 면역이라고 봐도 좋다. 또한 전타 시간 9초대에 모듈 업그레이드 시 7.8초이며 30노트의 쾌속선이기에 쾌적하게 운용할 수 있다. 정규 트리 영국 전함의 경우 대놓고 옆구리에 개방된 집중 방호 구역 구조와 느리고 둔한 선회가 발목을 잡으나 뱅가드는 이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된 전함인 것이다.
8티어 전함들 중 같은 15인치 골쉽인 독일 전함 티르피츠와 공통점과 대척점이 뚜렷한 함선이다. 티르피츠처럼 빠른 속도와 좋은 장전시간과 선회를 가진 주포를 지녔지만, 티르피츠처럼 우수한 부포와 근거리 터틀백을 가지진 못했다. 대신 업그레이드를 해도 12.8초인 티르피츠보다 압도적인 전타 성능을 가지고[59] 있다. 이 선회력 덕에 포각이 좋지 못한 3, 4번 포탑으로 전포 사격을 하는 데도 크게 어려움은 없다. 두 전함 모두 8탑방에선 준수한 전함이지만, 10탑방에 가면 15인치 8문이란 문제로 골머리를 썩히며 반 강제로 대형 순양함이 되는 점도 같다. 굳이 10탑방에서 몰기 편한 쪽을 꼽는다면 그래도 고폭의 대미지가 좋고 연사가 조금 더 빠르며 선회와 체력 회복이 좋은 뱅가드가 낫다. 물론 장갑이 약하기때문에 몸비틀면서 포를 피해가는 플레이보다 그냥 들이받아서 시원하게 함생을 결정짓고싶은 사람은 티르피츠가 낫다.
소모품은 피해 복구반 소모품, 군함 수리반 소모품을 탑재하고 있다. 군함 수리반(회복 0.6%/초, 지속 시간 28초, 재장전 시간 60초, 기본 소모품 개수 4개)을 사용하여 장기적인 생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기본 수리반 대비 회복 효율이 0.5%/초에서 0.6%/초로 변경되어 회복량이 살짝 많고 재장전 시간이 80초에서 60초로 감소되었으나 기본 소모품 개수는 4개로 차이가 없다.
결론적으로 뱅가드는 손에 안 맞는 사람에겐 8티어 후드, 손에 맞는 사람에겐 쾌속 왕실 요트인 전함이다. 눈치 싸움과 손이 바쁜 전함으로 미국 전함 같은 헤드온 플레이는 힘들며, 쉴새 없이 움직이며 적과 아무리 근접해도 10 km이상 거리를 벌리며 중거리 안에서 잽을 날려야 한다. 전함으로 기동전 하기 좋아하는 사람에겐 괜찮은 배지만, 자리잡고 헤드온 플레이를 하는 스타일이라면 구매 전에 좀 더 고민할 필요가 있다.
구입으로는 상시 판매가 진행되고 있으며, 무기고와 프리미엄 상점에서 금화와 현금을 사용하여 구입할 수 있다.
4.12. 말버러 - 9티어 (구매 불가)
영국 해군의 1947년 전함 설계안 말버러(Marlborough).
1947년 전함 설계안은 워쉽 개발진의 설명에 따르면 킹 조지 5세급 전함(이하 KGV급)의 설계와 뱅가드급 전함의 설계를 결합한 설계안이라고 하는데 실제로 존재하는지는 의문이다. 공개된 외형을 살펴보면, 뱅가드급 전함 함체에 KGV급 전함의 14 인치 4연장 함포를 장착한 형상이며, 함수는 뱅가드급보단 KGV급에 가까운 모습을 보인다. 함명의 유래는 존 처칠 말버러 공작(The Duke of Marlborough)이며 해당 함명은 아이언 듀크급 전함 2번함에도 사용됐었다.
장점부터 설명하자면 킹 조지 5세가 사용하는 356 mm 4연장 포탑을 총 4기 총 16문을 가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재장전 시간이 25초에 불과하다. 20.9 km의 준수한 사거리는 덤. 덕분에 투사량 측면에선 말버러를 따라올 전함은 없다.[60] 단점으로는 산포계는 기존 영국 전함과 동일해서 그냥 그렇다고 해도, 시그마 값이 무려 1.45로 묘한 의미로 대단한 집탄을 보여준다. 그래도 고폭탄이 주력이라 맞추기만 해도 된다는 것이 위안. 그리고 고폭탄 관통력은 89 mm로 기존 KGV와 동일하지만, 최대 데미지는 4,800, 그리고 화재율은 24%로 떨어졌다.[61] 특히 화재율은 기존 KGV의 41%에 비해 절반에 가까운 24%라 실질적인 화재 유발은 10문의 KGV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뒤떨어진다.[62] 보면 알겠지만 밸런스를 위해 조절된 것으로 미국제 14인치 고폭탄보다 탄 무게가 100 kg 남짓 더 나가는데도 화재율과 피해량이 떨어진다. 관통력은 그대로인 게 위안이라면 위안. 그리고 잘 부각되지 않는 특징이 있는데, 철갑탄의 신관이 기존 영국 전함들과 다르게 0.033초로 평범해졌다. 물론 구경의 한계 때문에 시타델 뚫기가 쉽지 않으므로 그냥 그렇다는 점만 알아두자.[63]
사실 위의 너프보다 더 심각한 단점이 있는데 킹 조지나 뱅가드의 포각도 매우 안 좋은 편에 속하는데 이게 4연장 포탑으로 변경되어 포각이 더 악화었다는 점이다.[64] 특히 전타 시간이 기본 9.7초의 뱅가드는 빠른 조타를 통해 구린 포각을 극복할 수 있지만 말버러는 두 배에 가까운 16.8초의 전타 시간을 가지고 있어 전 포문을 활용하기 매우 까다롭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말버러의 전방 포탑의 포각은 ±133˚, 후방 포탑의 포각은 ±138˚로, 원판이 되는 뱅가드의 경우, 전방 포탑의 포각이 ±140˚로 말버러보다 훨씬 더 좋은 편이고, 후방 포탑의 포각은 ±137˚로 1도 정도 나쁘지만 별 차이가 없다. 평균적인 전함의 포각은 ±145˚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말버러의 포각은 심각함 그 자체. 특히 전방 포탑의 포각(±133˚)은 구리기로 유명한 독일 10티어 전함 대선제후의 후방 포탑의 포각(±134˚)보다 안 좋은 수치를 가지고 있다. 이 구린 포각과 밑의 장갑 구조의 시너지가 안 좋은 쪽(...)으로 환상적이여서 말버러의 생존력을 떨구는 아주 큰 단점 중의 하나이다.
내구도는 76,800으로 9티어 전함의 평균적인 수치를 가지고 있고, 대공 화력은 수치상으론 뱅가드와 거의 동일하며, 약한 장거리 대공포와 강력한 중거리 대공포를 가지고 있다. 최대 속력은 31.5 노트, 선회 반경 860 m, 전타 시간 16.8초로 뱅가드보단 최대 속도가 조금 더 빨라졌지만 두 배에 가까운 전타 시간을 보인다. 수상 피탐지 거리 영국 전함답게 우수해 기본 15.4 km고, 위장, 함장 스킬, 은신 강화 장치를 통해 약 12.1 km까지 줄일 수 있다. 대신 소모품은 피해 복구반 소모품과 군함 수리반 소모품 딸랑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수리반도 영국제 수리반이나 강화 수리반도 아닌 일반 수리반(0.5%의 초당 회복량, 80초의 재장전 시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효율이 무척 나쁘다.
맷집은 역대급으로 최악이다. 기존 영국 전함들은 시타델 장갑이 외부로 노출된 구조를 가지고 있지만, 시타델 장갑대는 수면 쪽에 낮게 위치해 있고, 그 위로 두꺼운 주 장갑대와 얇은 상부 주 장갑대로 이뤄져 있다. 이와 달리 말버러는 수면 위에 노출되어 있는 측면 장갑의 절반 이상이 시타델 장갑대로 이뤄져 있고 그 위로는 얇은 상부 장갑대밖에 없다. 다시 말해 기존 영국 전함의 두꺼운 측면 주 장갑대까지 시타델 장갑으로 전환되었다고 보면 된다. 시타델 높이가 엄청나게 높아서 어지간한 구축함 건현 높이인데다가 기존의 영국 전함도 측면을 조금이라도 노출 시키면 심심찮게 시타델이 관통되는데, 시타델은 더 노출됐는데 수리반은 일반 수리반이라서 생존력이 바닥을 긴다.
전반적인 외부 장갑도 9티어 전함 실격 수준이다. 전신이 32 mm로 도배된데다가[65] 건현이 엄청나게 높아 통상 8인치를 달고 다니는 순양함들이나 특수 신관 6인치, 일구축 2차 트리들에게 살살 녹아나며, 외부로 노출되어 있는 시타델 장갑은 381 mm로 적당한 편이지만 포각이 너무 구려서 측면 노출 확률이 높고 장갑 구획 자체도 미친듯이 커서 실질적인 방호력이 매우 떨어진다. 그나마 시타델 지붕은 정규 트리(32 mm)와는 달리 150 mm가 넘어서 18.1인치에 32 mm 갑판 관통시 시타델이 나가진 않는다. 하지만 통짜 32 mm 선수 선미에 시타델 전면 장갑이 수직 305 mm라는 매우 얇은 수준이라 18.1인치 ~ 20.1인치 주포를 달아놓은 전함들은 전면 시타델을 아무 문제 없이 뚫을 수 있다. 애초에 몸빵이 안 되는 영국 전함들 중에서도 최악인 수준의 방어력을 지녀서 그래도 가끔 슈퍼힐의 힘을 빌어 대신 맞아줄 수 있는 기존 영국 전함들과는 달리 아예 전함 역할의 수행이 불가능하다.
결론은 기존 영국 전함과 똑같이 전함의 역할은 집어 던지고 장거리 고폭탄 저격[66]에 특화된 배이다. 딜 넣기는 쉽지만 결정력이 떨어지고 팀 기여도가 무척 낮다는 것도 동일. 특히 급할 때 수리반 탱킹이라도 할 수 있는 기존 영국 전함들과 다르게, 더 심각해진 약점과 너프된 수리반 때문에 맞으면서 버티는 게 불가능하다 싶으니 극후반이나 진짜 급한 상황이 아니면 절대로 앞에 나가서 맞으면 안된다. 대신 고폭탄이 너프됐기는 했지만 16문이라는 압도적인 포문 수와 최대 20초까지 나오는 연사력으로 전함들 불태우기에는 아주 최적화된 것이 장점. 정규 트리의 라이온과 비교하면 포각은 비슷비슷하게 구리고, 한방 피해량은 떨어지지만 포문 수가 워낙 많아서 체감 성능은 훨씬 괜찮다[67]
조선소 이벤트로 얻을 수 있고, 중간 보상으로는 드레드노트와 새로운 6티어 프리미엄 전함 리펄스가 보상으로 주어진다.
4.13. 스칼렛 썬더 - 9티어 (구매 불가)
영국 해군의 G3급 순양전함 설계안 스칼렛 썬더(Scarlet Thunder).
기존 9티어 정규 트리 순양전함 던컨을 일반적인 전함 컨셉으로 변경한 함선이다. 스펙을 떠나서 던컨의 제일 큰 문제점으로 여겨지는 취약한 시타델 구조를 공유하며, 스칼렛 썬더라는 유래를 알 수 없는 근본 없는 함명으로 인해 공개와 동시에 여러모로 욕을 먹었다. 이후 공상과학 컨셉의 혁신의 길 이벤트를 통해 출시되었는데, 보통 이벤트 함선의 경우 통상적인 함명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함명과 관련된 이슈는 잠잠해졌다. 다만 스칼렛 썬더는 여타 이벤트 함선들과 달리 고급 화물, 산타클로스 보급 화물 등에서 획득할 수 있는 함선으로 분류됐기 때문에 이벤트 함선 문서가 아닌 영국 프리미엄 선박 문서에 작성하였다.
던컨과의 차이점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주함포 스펙
우선 분산 공식이 대형순양함 분산 공식보다 약 20% 정도 더 넓은 영국 전함 분산 공식으로 변경되었고, 그 대신 시그마 값은 1.6에서 1.9로 올라갔다. 분산 범위가 대폭 늘어나긴 했으나 시그마 값이 0.3이나 높아져 기존 던컨 대비 집탄이 엄청 나빠졌다 체감되지는 않는다. 사거리의 경우 19.7 km에서 22.2 km로 2.5 km 늘어났고, 재장전 시간은 29.5초에서 30초로 살짝 느려졌다. 주함포 회전 시간도 초당 6˚회전에서 5˚회전으로 살짝 느려졌지만 다른 전함에 비해선 여전히 빠른 축에 속하는 회전 시간을 가지고 있다. 포탄의 경우 대미지와 관통력이 더 높은 라이언, 컨커러의 포탄을 받았다. 고폭탄의 경우 최대 대미지가 6,150에서 7,200으로 늘어났고 관통력은 70 mm에서 105 mm로 늘어나 일부 순양함의 집중 방호 구역을 노릴 수 있게 되었다. 철갑탄의 경우 최대 대미지가 11,500에서 13,050으로 늘어난 것을 제외하면 차이가 없다.
2) 선체 스펙
순양전함 컨셉에서 전함 컨셉으로 바뀐 함선답게 25 mm 선수, 선미 구획이 32 mm로 두꺼워져 15, 16 인치 철갑탄에 선수, 선미 장갑대가 오버매치될 일이 없어졌다. 그리고 영국 경순양함, 구축함의 엔진 기믹이 제거되어 가속 상황에선 던컨보다 못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 대신 기본 전타 시간이 16.6초에서 9.7초[68]로 대폭 줄어들어 4번 강화 장치에 엔진 강화 장치를 장착해 답답해진 가속을 어느 정도 커버치거나 조타 강화 장치를 장착해 전타 시간을 7.8초까지 극단적으로 줄일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선수에 있던 어뢰 발사관이 제거되어 어뢰 무장을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3) 대공 화력
던컨의 경우 152 mm 함상용 부포 6기, 113 mm 양용포 8기로 무장하였는데, 스칼렛 썬더는 152 mm 함상용 부포를 철거하고 그 자리에 133 mm 양용포를 탑재하였다. 영국의 133 mm 양용포 자체가 스펙이 구리다 하더라도 양용포만 따졌을 때 8기에서 14기로 대폭 늘어나 영국 전함 중에선 가장 강력한 장거리 대공 화력을 가졌다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실질적인 대공 화력에 크게 기여하는 중거리 대공포도 14기에서 18기로 늘어나 중거리 대공 화력도 더 강력해졌다. 스펙을 세부적으로 따져보면 사거리는 6 km, 버블은 7개가 형성되고, DPS는 장거리 137, 중거리 627, 근거리 200의 수치를 가지고 있다. 인게임 대공 스탯은 72로 영국 전함 중에선 79의 스탯을 가지고 있는 초전함 데바스테이션 다음 가는 스탯을 가지고 있는데, 실질적인 대공 화력을 고려했을 땐 스칼렛 썬더가 데바스테이션보다 앞선다. 데바스테이션이 스칼렛 썬더를 앞서는 부분은 중거리 대공 DPS가 823으로 높다는 점밖에 없는데, 스칼렛 썬더가 대공 방어 사격 소모품을 키면 중거리 대공 DPS가 940까지 뻥튀기된다. 그리고 애초에 스칼렛 썬더의 중거리 대공 화력 자체가 고티어 전함 중에선 최상위권에 해당하기 때문에 이보다 더 좋아봤자 크게 의미가 없고, 오히려 장거리 대공 화력이 우세한 스칼렛 썬더가 더 유연하게 대처가 가능하다.
4) 소모품 구성
엔진 가속기 소모품이 제거되었고, 전문 수리반 소모품이 일반 수리반 소모품으로 대체되었다. 엔진 가속기가 제거된 건 순양전함에서 전함 컨셉으로 바뀌었으니 그러려니 해도 전문 수리반 소모품을 빼앗긴 건 상당히 뼈 아프게 다가온다. 특히 저열한 장갑 구조를 생각하면 더더욱. 그리고 영국 특유의 초당 회복량이 0.6%로 높고, 재사용 대기 시간이 60초로 짧은 강화된 수리반도 아닌 초당 회복량 0.5%, 재사용 대기 시간 80초인 표준적인 수리반을 받았다.
의외로 스칼렛 썬더는 9티어 영국 전함 중에서 제일 괜찮다는 평을 받는 전함이다. 던컨에서 전문 수리반과 엔진 가속기를 뺏기긴 했지만 선수, 선미 장갑대가 32 mm로 두꺼워져 15, 16 인치 철갑탄에 오버매치될 일이 없어진 게 상당히 큰 장점으로 다가온다. 라이언의 경우에도 나쁜 포각과 낮은 내구도로 인해 스칼렛 썬더가 우위에 있다. 말버러는 스칼렛 썬더와 비교하는 게 실례일 정도로 구리니 패스. 추가로 이 세 전함보다 대공 화력이 우수한 건 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성능이 구리기로 유명한 9티어 영국 전함과 비교했을 때 기준이고, 타국 9티어 전함까지 비교군에 넣게 되면 평균 이하의 스펙이다.
4.14. 썬더러 - 10티어 (구매 불가)
영국 해군의 K2/K3급 순양전함 기반 확장 설계안 썬더러(Thunderer).[69]
역사적으로 영국 해군에서 계획한 설계가 없는 함선이며 1920년에 디자인된 53,100톤급의 순양전함 K2 설계도에 함체 전장 및 전폭 크기를 살짝 키우고 라이온급 전함과 뱅가드급 전함의 특징을 섞은 월드 오브 워쉽 개발팀의 고유 창작함이다. 간단히 무장과 외형을 정리하면 정규 트리 10티어 '컨커러'의 업건형 개장 전함이다.
457 mm라는 대구경 주포와 영국 전함의 고폭탄, 정상 신관의 철갑탄, 적은 포문 수 대비 순양함급 집탄을 가진 공격 성능이 무척 강력한 전함이다.
주포는 457 mm(45 구경장 Mk II) 연장 4기 총 8문을 탑재하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 26.0초에 시그마 값 1.9를 가지고 있다. 이 주포의 성능이 순양함급 집탄으로 정규 트리 10티어 컨커러보다 더 좋은 고폭탄 성능에 18인치 구경 정상 신관 철갑탄으로 순양함의 장갑을 오버매치하는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주포이다. 컨커러의 경우 주포가 419 mm(16.5인치) 3연장포 4기 총 12문의 화력을 보유하고 있어 타국 전함대비 구경이 상당히 부족했다. 이는 미국 10티어 전함 몬태나와 같은 함포 구성이었지만, 몬타나와 다르게 신관 지연이 짧은 철갑탄 때문에 철갑탄 사용에 문제가 많았고 그에 따라 고폭탄 위주 운용이 주가 되었다. 그에 반해 썬더러는 기본 26초의 장전시간을 지닌 457 mm(18인치) 연장포 4기 총 8문 그리고 일반 전함의 철갑탄 신관시간을 사용하도록 조정된 화력으로 업건(up-gun)형 개장된 주포를 사용하여 포문 수는 줄었지만 구경적 우위, 그리고 개선된 철갑탄을 가지게 되었다.
화력 투사에도 부담이 없는 게 재장전 시간이 기본 26초이고, 강화 장치로 22.8초 세팅이 가능하다. 무엇보다도 미국/독일과 동일한 집탄 공식을 사용하여 약간 아쉬운 집탄을 보여주던 컨커러와는 달리 대형 순양함 분산도에 시그마 1.9를 받았다. 수직 분산도 상당히 좁은 편이여서 집탄+전설 강화를 병행하는 야마토와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 전함 중에서 최상급의 집탄을 자랑한다. 16인치인 슬라바와 다르게 18인치를 사용하기 때문에 파괴력은 더더욱 뛰어나다. 덕분에 10티어 전함들 사이에서 비교하면 이는 10티어 프랑스 전함 레퓌블리크 다음으로 빠른 장전속도로, 고폭탄을 사용한다면 상대가 불을 끄자마자 곧바로 다시 질러주는 악랄한 플레이를 가능하게 한다. 함장 스킬이나 특수 함장 등으로 조금만 장전속도를 챙겨주면 20초 아래를 끊는 장전 속도를 볼 수 있다. 덕분에 썬더러는 8문이라는 적은 포문 수를 뛰어넘어 타국 전함의 9문, 12문에 버금가는 시간당 포탄 투사량을 가졌다.
고폭탄은 기본 63%의 화재율을 가지고 있으며 최대 피해량 8200, 일반 관통 피해량 2700인데 관통력이 113 mm나 되기에 함포나 주 장갑대를 제외한 모든 부분을 뚫어버릴 수 있어 저 피해량이 온전히 유지된다. 포문 수의 절반인 4발만 맞춰도 1만이 넘는 무식한 대미지를 때려박는 것도 모자라 60%가 넘는 화재 확률로 인해 불까지 내니 맞는 입장에서는 고폭탄을 맞은건지 네이팜탄을 맞은건지 헷갈릴 정도. 아닌 게 아니라 함포 주제에 카가의 1,000파운드 항공폭탄[70]과 비슷한 스펙인 고폭탄을 22초마다 8발을 날려댄다. 카가 급폭을 22초마다 8발 맞고 있는 꼴이란 것이다. 고폭탄 관통력이 너무 높은 나머지 장갑이 극단적으로 얇은 경순양함들은 이 고폭탄으로 집중 방호 구역을 털어버릴 수 있다! 일부 경순양함들은 근거리에서 철갑탄으로 맞추면 과관통으로 포탄을 죄다 흘려버리기도 하는데, 고폭탄을 쓴다면 그럴 일도 없이 순식간에 집중 방호 구역을 털어 찢어버릴 수 있다.[71] 다만 현재는 관통력 1위 자리를 19인치를 가진 이벤트 함선 하노버에게 내놓은 상태다.[72] 이 고폭탄 성능이 무척 살인적이라 철갑탄이 우수함에도 불구하고 시종일관 고폭탄만 쏘는 썬더러도 공방에서 심심찮게 보일 정도다.
철갑탄은 18인치의 구경을 가지고 있어 30 mm까지 오버매치를 보장받아 대부분의 순양함은 각을 주던지 말던지 다 뚫어버릴 수 있다. 대부분 순양함의 측면 일부와 갑판에 발리는 30 mm로 도탄이 불가능하기에 순양함은 맞추기면 하면 거의 유효타가 난다고 봐도 된다. 거기다 영국 정규 트리의 철갑탄 신관시간인 0.015초가 아닌 0.033초 신관을 쓰게 된 덕에 일부 경순양함이나 90도 측면의 전함만 집중 방호 구역을 관통하던 컨커러의 철갑탄과 달리 도탄각 이하는 문제없이 집중 방호 구역을 뚫어버릴 수 있다.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대형 순양함 분산공식을 받은 덕에 웬만한 10티어 전함 중에서는 최상위권의 집탄을 갖고 있다. 이 집탄 덕분에 썬더러는 8문이라는 적은 포문 수에도 불구하고 매우 뛰어난 중장거리 화력을 발휘한다. 최대 사거리인 21.5 km에서 쏴도 3~4발은 기본으로 맞추며 조준만 제대로 했다면 6발 명중도 크게 어렵지 않다. 똑같은 457 mm 이지만 나쁜 집탄으로 특히 고통받는 독일 프로이센의 집탄과 비교하면 그야말로 선녀가 따로 없다.
함선 | 수직분산 | 수평분산 | 시그마값 | 순위 |
슬라바[73] | 75.46m | 190.65m | 1.9 | 1위 |
썬더러[74] | 117.73m | 200.88m | 1.9 | 2위 |
인컴패러블[75] | 126.08m | 200.88m | 2 | 3위 |
빈센트[76] | 119.55m | 200.88m | 1.6 | 4위 |
슐리펜[77] | 120.91m | 200.88m | 1.7 | 5위 |
시키시마[78] | 135.49m | 193.44m | 2.1 | 6위 |
야마토[79] | 138.12m | 197.2m | 2.1 | 7위 |
20km, 조준 장비 1 장착을 기준으로 한 10티어 전함 분산 순위다.
위에 설명한 강력한 공격 성능에 비해 방어적 부분에서는 전신 32 mm의 얇은 장갑, 낮은 내구도와 취약한 집중방호 구역, 평균 이상으로 우수한 선회력을 가지고 있다.
컨커러의 업건(up-gun)형 모델이므로 선체의 차이는 없고 집중 방호 구역 구조, 장갑 구조 등 모든 부분이 동일하다. 고폭탄 내성은 원본인 컨커러가 그랬듯이 전신 32mm로 인해 당연히 10티어 전함으로서는 실격이며 어지간한 9티어 전함만 못하다. 고폭탄에 대한 내성은 끔찍하게 낮지만 썩어도 전함인지라 32mm 장갑을 오버매칭하는 전함들을 제외한 10티어 전함들의 철갑탄에 대한 내성은 평범한 수준이다.이 장단점 때문에 초중반에는 상대 순양함의 사거리를 생각하며 20 km 너머에서 역티가감속과 카이팅을 하며 상대 전함부터 처리하는 식으로 플레이 하는 게 좋다.
대공은 평균은 치는 대공 수치를 가지고 있다. 컨커러와 동일하게 장거리는 영 별로지만 함미에 빽빽히 들어찬 보포스와 오리콘, 대공강화로 일단 중거리망에 들어오면 돌려 보내지는 않는다.
선회반경은 컨커러랑 다를게 없는데, 대신 조타 시간이 전설 강화를 단 컨커러와 동일한 10.41초밖에 안된다! 그것도 컨커러는 위장을 포기해야 하지만 썬더러는 전혀 그럴 필요가 없다. 이 강점으로 4번 강화에 조타를 극대화 하거나 엔진 강화를 달아 가감속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
소모품은 피해 복구반, 대공 방어 사격, 군함 수리반을 가지고 있다. 전함한테는 드문 대공 방어 사격(지속 시간 40초, 재장전 시간 80초, 기본 소모품 개수 4개)을 가지고 있어 개함방공에는 문제가 없다. 마지막으로 군함 수리반(회복 0.6%/초, 지속 시간 28초, 재장전 시간 60초, 기본 소모품 개수 4개)을 사용하여 장기적인 생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기본 수리반 대비 회복 효율이 0.5%/초에서 0.6%/초로 변경되어 회복량이 살짝 많고 재장전 시간이 80초에서 60초로 감소되었으나 기본 소모품 개수는 4개로 동일. 회복량 자체가 체력 10만대인 크렘린과 프로이센과 비슷한 16000 대라 컨커러의 슈퍼 수리반만은 못하더라도 일반 수리반보다 비교가 안되는 우월한 성능을 낸다. 특히 상태이상 내성은 수리반만 돌릴 수 있다면 최상급.
결론적으로 썬더러는 컨커러의 장점(수리반 생존성/12문의 포문 수)과 단점(주함포 구경/집탄/제한적인 철갑탄)을 서로 교환한 군함이다. 수리반의 교체로 효율이 낮아져 생존성은 떨어졌으나[80], 주함포 구경과 철갑탄 신관 제약이 크게 강화되어 활용도가 대폭 개선되었으며 뛰어난 집탄률까지 얻어 컨커러보다 더욱 뛰어난 잠재 화력을 지녔다. 약화된 수리반과 컨커러와 같은 선체인 단점을 조심한다면 원거리에서도 높은 화재율과 공격력, 적중률을 가진 주포 화력으로 찍어누를 수 있다.
또다른 장점으로 조타 시간이 전설 강화를 단 컨커러와 똑같은 수치인 10.4초라는 점이다. 이 덕에 전설 강화을 위해 위장을 포기해야 하는 컨커러와 달리 영국 전함 특유의 순양함급 은신과 좋은 전타 시간을 최대한 뽑아낼 수 있다.
방어 보다는 공격에 집중된 스타일이라 10티어 전함들 중 가장 유리대포 스타일이라 할 수 있으며, 방어적인 성능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공격력 덕분에 소련 10티어 경순양함 스몰렌스크가 석탄 함선에서 내려간 이후 10티어 석탄 함선 로스터에서 가장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었다. 썬더러의 가장 큰 장점은 무상성. 즉 특정 함선이나 함종을 가리지 않고 위협적이라는 점이다. 기본적으로 대구경 포탄을 아주 정밀한 집탄으로 핀포인트 명중이 가능한데, 고폭탄과 철갑탄 양쪽 다 성능이 우수해서 어느 함종을 만나더라도 효과적으로 대처가 가능하다. 때문에 썬더러가 있는 라인은 그 자체만으로도 억지력이 대단하여 전선을 밀고 들어오려는 적을 틀어막아 버린다. 구축함은 스팟이 안되었다는 전제 하에 어뢰로 견제할 수 있겠지만 어떻게든 탐지되는 순간 그 무자비한 고폭탄 한살보 맞고 살아서 나가면 다행인 수준이다. 돌머리 하는 전함은 고폭탄으로 태워버리면 그만이고, 조금이라도 측면을 내주면 철갑탄으로 찍어누를 수 있기 때문에 화력 싸움에서 밀리기 십상이다.
특히 너프와 메타 변화로 평가가 낮아진 스몰렌스크에 비해 여전히 썬더러는 판매 금지가 되어도 그 강력함을 여지없이 뽐냈고, 오늘날의 공방에서도 잊을만하면 여전히 보이는 편이다. 연구처로 얻을 수 있는 오히이오/슬라바/시칠리아 등의 비교대상이 여럿 있지만 고작 석탄으로 나온 배 치고는 심각한 오버스펙인 배였다.
아이러니하게도 컨커러랑 맞붙게 된다면 상대적으로 불리하다. 컨커러의 포문수 우세를 빠른 연사력과 집탄률로 유효타를 더 많이 꽂아야 하는 입장이지만 가장 큰 변수는 컨커러의 슈퍼힐팩이다. 웬만큼 딜교에서 이득보지 않는 이상 컨커러의 힐량을 따라가지 못해 역으로 불타죽는 수밖에 없다. 철갑탄 폭딜이 나지 않는 이상 수리반 효율이 높은 고폭전만으로는 컨커러를 이기기 어렵다.
구입으로는 0.10.1 패치 이후 상시 판매가 중단되었으며, 무기고와 프리미엄 상점에서 영구적으로 판매가 종료되었다.
이례적으로 판매 종료 이후 성능이 조정되었다. 사거리가 기존 24.3 km에서 23 km로 줄어들었다. 공지 그럼에도 만족스럽진 않았는지 21.5km로 0.10.4 패치에 적용되었다. 때문에 짧지만 않지만 길다고는 못하는 사거리 때문에 사거리 강화를 다는 함장들도 상당히 늘어났다.
4.15. 인컴패러블 - 10티어 (무기고 판매)
영국 해군의 인컴패러블급 순양전함 1번함 인컴패러블(Incomparable).[81]
- [세부 스펙 펼치기·접기]
- 체력- 70,000, 선체장갑 25 mm
주함포- 3×2 508 mm, 사거리 17.6 km
고폭탄 최대피해량 7,400, 관통력 85 mm, 화재확률 55%, 고폭탄 초속 751 m/s
철갑탄 최대피해량 19,500, 철갑탄 초속 751 m/s
재장전시간 28 초, 포탑 180도 회전시간 30 초, 최대분산범위 196 m, 시그마 2.0
어뢰발사관 - 2×4 533 mm, 최대피해량 16,767, 사거리 9.99 km, 어뢰속력 62 kt, 재장전시간 96 초, 어뢰발사관 180도 회전시간 7.2 초, 어뢰 피탐지범위 1.3 km, 단발 투하 선택 가능
부함포- 11×2 102 mm
대공포- 12×2 40 mm, 4×1 40 mm, 8×2 20 mm, 26×1 20 mm, 11×2 102 mm, 4×8 40 mm
근거리 대공포 DPS 273, 명중률 70%, 사거리 2km
중거리 대공포 DPS 620, 명중률 75%, 사거리 3.5km
장거리 대공포 DPS 116, 명중률 75%, 사거리 5.8km
대공포 폭발개수 6, 대공포 폭발 피해량 1400, 사거리 3.5~5.8km
최대속력 33 노트, 선회반경 1,160 m, 조타시간 16 초, 대함 피탐지범위 13.5 km, 대공 피탐지범위 12.3 km, 연막내 포격 피탐지범위 16.4 km
소모품
- 피해복구반
- 수리반(지속시간 28초, 회복량 2%, 재장전시간 80초, 사용횟수 2)
- 엔진 부스트(지속시간 180초, 최대속력 +8%, 재장전시간 120초, 사용 횟수 3)
- 단거리 음파탐지기
- 정찰기/전투기
인컴패러블의 특징은 여러모로 최초인 부분이 많다. 일단 정식 출시 예정인 함선으로 치면 일본의 야마토급 외에 최초로 32mm 장갑 오버매치 주포(구경 508mm)를 가진 전함이며,[82] 시키시마보다 100 높은 10티어 역대 가장 높은 철갑탄 최대피해량과[83] 은폐 세팅으로 10.6km까지나 줄어드는 전함 중 역대 최소 피탐지 범위[84], 그리고 10km 어뢰 보유와 풀세팅시 37노트까지 가능한 빠른 속력[85]을 가진 장점이 있다. 최대분산범위는 196 m로 얼핏 보면 매우 작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이는 17.6km 정도밖에 되지 않는 10티어 전함 중 가장 짧은 사거리에 의한 것이다. 분산 공식은 썬더러와 같이 대형순양함 분산 공식을 따른다. 그에 반해 단점은 후드처럼 영국제 고폭탄이 아닌 일반 고폭탄이라 관통 공식이 1/4이 아닌 1/6이며, 데미지와 화재율이 구경에 비해 크게 높지 않다.[86] 그리고 10티어 전함 중 역대 가장 짧은 사거리[87]와 전함 중 가장 적은 체력량[88]에 순양전함인데도 선회반경이 1,160m나 되는 초전함급 둔중함을 갖고 있다는 단점이 있다.[89]
이 특징은 사실상 순양전함이 가질 수 있는 장점은 최대한 살리고 단점도 최대한 부각시킨 이상한 조합인데, 특히 사거리와 체력에 장갑까지 엄청나게 낮으면서[90] 고폭탄은 영국제가 아닌 문제 때문에 기존의 영국 전함들의 장점인 화재 디버프 견제는 주무기론 부족하고 수리반이 초당 2% 회복하는 영국 수리반이지만 기본 두개뿐이라, 빠른 속력을 이용해 후방에서 어뢰와 철갑탄을 준비하고 결정적인 공격 기회를 노리며 오가는 방식이 요구될 것으로 보인다. 오직 역대 최고 데미지의 철갑탄과 대형순양함 집탄의 장점을 살려야 할 함선으로 보이는데, 가장 중요한 수직분산 수치에 따라 이 함선의 평가가 중근거리에서 귀신같이 적 함선 측면을 박살내는 어뢰정(?)이 될 수도 있을 것이고 어뢰만 뿌리다가 가장 일찍 터져 손해를 끼치는 트롤 전함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테스트에서 출시 기간 중 얼마나 수정되는 부분이 있을지 주목되는 부분이다.
이와 별개로 최초 공개 이후 외형에 대한 별의별 혹평이 쏟아지는 중인데, 가장 큰 부분이 바로 뼈대만 세워진 삼각대형 마스트에 대한 것이다. 일단 설계상 현실을 반영했기는 한데, 10티어씩이나 돼서 왜 3~5티어 모듈업조차도 안 된 수준인 1차 대전기 모습 그대로 내냐는 것. 그리고 부함포도 1차 대전기 전함인 워스파이트 등이 사용하는 부포가 달려있다. 이런 점과 달리 모순되게도 대공포는 1930년대 이후에 개발된 40 mm 보포스가 달려있다. 그리고 애초에 워게이가 언제부터 현실을 철저하게 재현했는지도 의문이다. 페이퍼쉽에 납득하기 어려운 이유를 붙여가며 가상의 현대화 개장 상상도를 버젓이 정규트리에 끼워넣는 작자들이기 때문. 어차피 계획상의 함선이므로 캐슬형 함교가 설치되고, 대공포 및 부함포까지 교체된 가상 근대화 개장 버전이었다면 간지와 일관성을 모두 잡을 수 있었을텐데, 어째서 이런 선택을 했는지 모르겠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미국 8티어 프리미엄 전함 컨스텔레이션이 임플래커블과 비슷한 시기에 설계된 함선임에도 가상의 현대화 개장을 통해 출시된 것과 매우 상반된다. 후드나 썬더러의 잘 빠진 주포 형상을 버린 요상한 모양의 주포 형상은 덤...
0.10.7 버전 이후 세부적인 스펙이 공개되었다. 우선 주함포의 특성은 탄속이 전반적으로 느리며, 구경 대비 관통력이 매우 낮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일본의 야마토, 무사시가 사용하는 460 mm 함포와 비교했을 때 매우 아쉬워지는데, 5 km 이상의 거리부턴 460 mm 관통력이 인컴패러블의 것을 앞서게 된다. 인컴패러블이 사용하는 508 mm 함포는 소련 9티어 순양함 리가의 35 mm 갑판과, 초군함 하노버의 선수장갑 일부분을 오버매치시킬 수 있다는 특징이 있으나 이 경우를 제외하면 오버매치 상 이득을 볼 게 전혀 없다. 즉 오버매치 측면에선 야마토, 무사시의 460 mm와 동일하다고 볼 수 있는데, 포문 수는 6문으로 더 적고, 관통력은 5 km 거리부턴 떨어진다는 것. 물론 일본의 시키시마 또한 이러한 문제점을 안고 있으나, 적어도 시키시마는 15 km 이상의 장거리에서는 야마토, 무사시보단 높은 관통력을 보인다.
장갑은 처참한 수준이다. 7티어 후드와 비슷한 수준일 것이라 예측되었는데 따지고 보면 후드보다 더 얇다. 표로 비교하면 아래와 같다.
후드 | 인컴패러블 | |
선수/선미 장갑대 | 26 mm | 25 mm |
선수 추가 장갑대 | 127~152 mm | 102~127 mm |
선미 추가 장갑대 | 152 mm | 127 mm |
갑판 장갑 | 51 mm | |
상부 주 장갑대 | 127 mm | 102 mm |
하부 주 장갑대(1) | 178 mm | 127 mm |
하부 주 장갑대(2) | 305 mm | 279 mm |
어뢰 방호 구역 | 26 mm | 32 mm |
시타델 갑판(중앙)[91] | 38~51 mm | 51 mm |
시타델 갑판(포탑)[92] | 76~127 mm | 76 mm |
시타델 경사 갑판 | 51 mm | |
시타델 격벽 | 38 mm | 37 mm |
시타델 횡단면(상부) | 127 mm | |
시타델 횡단면(하부) | 38 mm | 19 mm |
우선 선수, 선미 장갑대의 1 mm 차이는 10 티어 매칭에선 큰 의미가 없다.[93] 아이스 브레이커로 알려진 추가 장갑대의 경우엔 후드는 127, 152 mm로 이뤄져 있지만, 인컴패러블은 이보다 얇은 102, 127 mm로 이뤄져있다. 뭐 이것도 큰 의미가 없다고 넘길 수는 있다. 제일 큰 문제점은 얇아진 측면 주 장갑대이다. 터틀백 비슷한 포곽 장갑이 있긴 하지만 전반적인 측면 주 장갑대가 후드에 비해서 약 2~40 mm씩 더 얇아져 잘못 맞으면 시타델이 뚫리는 후드보다도 방호력이 낮다. 그럼에도 시타델 장갑은 비슷한 수치를 가지고 있어 전반적인 방호력은 후드보다 못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94] 즉 모종의 이유[95]로 10탑방에 끌려온 7티어 전함 후드가 10티어 인컴패러블보다 실질적인 탱킹은 더 잘할 수 있다는 뜻이다.
특기할 소모품은 180초 지속 8% 엔진 부스트 및 상기한 영국 특유의 전문 수리반, 지속 시간이 180초로 길지만 어뢰 및 함선 탐지 거리가 3 km로 짧은 단거리 음파 탐지 소모품이 있다. 특성상 세 소모품 전부 이 배와 찰떡궁합이라 알차게 쓸 수 있지만 후술할 인컴페러블 선체 자체의 문제점[96] 때문에 이것만 맹신할 순 없을 것이다.
이벤트 함선 하노버의 복귀 이후에는 더욱 묻힐 가능성이 매우 높은 함선인데, 하노버가 특수신관 고폭탄을 쏘면 맞은 곳이 주 장갑대여도 바로 수천 정도의 관통딜이 들어가고[97], 19인치 철갑탄을 쏘아대면 오버매칭에 의해 선수, 선미조차 입사각에 상관없이 바로 관통당할 것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하노버는 12만에 달하는 체력과 터틀백 장갑이 있어 하노버에 함부로 덤빈 상대도 만만치 않은 개싸움을 강요받지만 인컴패러블은 그런 것조차 없고 심각한 유리몸이다.
출시 후에는 피탐으로 숨어다니다가 어느 순간 중거리에서 2.0 시그마 대순분산[98]의 20인치 죽창을 찌르는 배로 인식되고 있다. 장갑이 영 아니올시다이긴 하나 그나마 갑판 장갑이 받쳐 주기도 해서 아예 못 써먹을 수준은 아니며, 소모품이 전부 알짜로 들어있어서 보기보다는 탈 만한 배라는 게 중론. 하지만 대함 피탐에 비해 대공 피탐이 너무 크고, 대공이 강하지도 않은 주제에[99] 뇌격기에 괴멸적으로 약한 특성[100]에 측면 시타델 방호가 순양전함 레벨에서도 위험할 정도라[101] 어지간한 실력이 아니면 결과를 내기 어렵고, 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그냥 항모가 집중적으로 두들겨 패면 아무 것도 못 하고 항구로 가기 십상이다.
추가된 영국 순양전함 트리와 비교한다면 빈센트쪽은 10티어 기준으로 시타델 방호력[102]과 대공 능력[103]을 더 올리고 건현을 낮춘 다음 상부 구조물까지 최소화해 피격을 줄인 대신 대 전함용 철갑탄 구경 우위를 잃었고 32 mm 포곽 장갑이 적용되어 측면 오버매치, 8인치 고폭탄, 그리고 물수제비 폭탄에 좀 더 취약해졌다는 차이점이 있다. 그래도 슈퍼힐 전함들이 다 그렇듯이 32 mm 포곽 장갑 정도는 극복할 수 있는 단점이며, 철갑탄이든 급폭이든 어뢰든 시타델을 맞냐 아니냐의 차이가 너무나도 크기 때문에[104] 거의 매 판 항공모함이 존재하는 아시아 기준으로는 귀한 강철 써가면서 이걸 사느니 더 성능 좋고 재미 있는 다른 강철배와 영국 순양전함 트리를 추천하는 경우도 보인다.
결론적으로 인컴패러블은 높은 공격력과 우수한 피탐지와 강한 어뢰를 가졌지만, 중순양함에게도 시타델을 털릴 수 있는 심각한 유리몸과 초전함급 둔중함으로 인해 숨어 있다가 방심한 적에게 일격필살을 먹여야만 활약할 수 있는 순양전함의 극단적인 케이스라고 볼 수 있다. 재미는 확실하지만 여러 문제점[105] 덕분에 항모 있는 방에서[106] 항모한테 목표로 찍히는 순간 활약은커녕 목숨 부지도 힘들어진다는 평이 많다
5. 항공모함
5.1. 아크로열 - 6티어
영국 해군의 아크로열급 항공모함 1번함 아크로열(Ark Royal).
역사적으로 영국 해군에서 워싱턴 해군 군축조약에 대응하도록 설계한 항공모함이자 최초로 비행갑판이 선체의 일부로 설계되어 비행갑판이 선체에 추가된 구조물로 되어있었던 항공모함이다. 성능적으로도 어레스팅 기어와 압축공기 캐터펄트를 갖추고 있었으며 기관실과 탄약고에는 상당한 장갑을 갖추고 있었던 방어력이 매우 높은 항공모함이었다. 아크로열은 취역 이후 그라프 슈페 추격전과 비스마르크 추격전등의 다양한 전투에 참가하였으나 이후 작전에 참가하던 도중 몰타에서 항공기를 수송하고 돌아오던 1941년 11월 10일에 U-81에게 뇌격당한 후 다음날 침몰하여 함생을 마감하였다. 월드 오브 워쉽에서는 네임쉽에 정규 트리에 들어가도 될것 같지만 비스마르크 추격전에서 지대한 공을 세운 유명한 항모인지 몰라도 프리미엄 함선으로 출시되었다.
함재기 특성
- 함재기는 공격기 블랙번 스쿠아(Blackburn Skua), 뇌격기 및 폭격기 페어리 소드피시(Fairey Swordfish)를 각각 탑재하였다.
- 함재기는 6티어의 모함 아크로열과는 달리 6티어 함재기가 아닌 자신의 티어보다 낮은 함재기를 사용한다. 공격기는 5티어에 뇌격 및 급폭기는 4티어로 1939년에 탑재하였던 아크로열의 함재기 구성을 그대로 사용하였다.
- 공격기는 공통된 가로로 긴 타원의 조준원을 사용하여 얇은 장갑에 대한 공격에 효율적이며 중장갑함에는 피해를 주기 어렵다.
- 폭격기는 한번에 투하하는 폭탄의 양이 24개로 매우 많으나 관통력이 19 mm이므로 잡을 수 있는 대상이 한정적이다.
장점
- 세번 공격할 수 있으며 한번 공격으로 24개씩 폭탄을 투하하므로 총 72개의 폭탄을 쏟아부을 수 있다.[107] 관통력이 매우 낮아 구축함이나 저티어 순양함 외에는 기대딜량이 낮지만 적함 화재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진다.
- 함재기 충원 속도가 빠르다. 실수로 버블에 맞아 무더기로 격추당하더라도 다른 종류의 함재기를 운용하다 보면 편대가 금방 복구된다.
- 6티어 항모 중 유일한 3뇌격 탑재 항모로, 다른 공격수단의 아쉬움을 보충해준다.
- 융단폭격이 정규 트리 영국 항모들과 다르게 길게 흩뿌리는 형식이 아닌 한 곳에 무더기로 뿌리는 형식이기 때문에 구축함 사냥에 최적화되어 있다.
단점
- 8티어까지 매칭될 수 있는 6티어가 4티어 뇌격기/폭격기를 사용하므로 대공에 상당히 취약하다.
- 일본 항공모함 카가와 비슷하게 자신의 티어보다 낮은 함재기를 사용하지만 탑재량이 충분하지 못하여 운용이 매우 어렵다.
- 함재기의 속도가 매우 느리다.
결론적으로 아크로열은 일본 항공모함 카가 처럼 자신보다 낮은 티어의 함재기를 사용함에도 미국 항공모함 사이판처럼 소수의 함재기를 운용해야 하는 항공모함으로, 함재기 운용의 근본적인 문제로 인해 6탑방에서는 큰 문제가 없지만 7, 8탑 방에 끌려가면 제대로 활약할 수 없는 항공모함이다. 과거 6티어 제한 시나리오 전투에서, 특히 3~6티어 적함만 나오던 시나리오 범고래에선 깡통따개급 성능을 발휘하며 위의 단점들이 무색한 활약이 가능했지만, 시나리오 개편으로 적은 평균 7~8티어에 최대 10티어, 아군은 최대 8티어까지 강화된데다 8티어 골드 항모로 인도미터블까지 출시되며 입지가 매우 좁아졌다. 그래도 역사적 가치가 있는 함선을 모으는 유저라면 구매를 고민해보자.
여담으로 6티어 클전에서 류조와 뢰벤이 쌍으로 밴당하자, 대타로 자주 출동한 항모이기도 하다. 어지간하면 1회 공격으로 제한되는 클전에서, 3뇌는 상당히 매력적이고, 급폭은 폭탄을 굉장히 촘촘하게 뿌려서 구축함을 잘 때리기 때문. 물론 대함철거는 류조가 잘하고, 구축함을 맞추기는 힘들어도 한 발만 맞춰도 피를 4천이나 뺏어가는 뢰벤이 더 강했지만.
구입으로는 상시 판매가 진행되고 있으며, 무기고와 프리미엄 상점에서 금화와 현금을 사용하여 구입할 수 있다.
5.2. 인도미터블 - 8티어
영국 해군의 일러스트리어스급 항공모함 4번함 인도미터블(Indomitable).
역사적으로 영국 해군에서 주력 항공모함으로 사용하기 위해 설계된 비행갑판이 장갑화된 항공모함이다. 이는 지상발진 항공기를 고려하여 갑판을 장갑화하고 대공화기를 증강한다는 컨셉으로 개발된 항공모함이며 함재기 탑재량에서 손해를 보았지만 피해 관리 측면에서 큰 도움을 받은 설계였다. 이 중 인도미터블은 지중해에서 몰타 항공전에 참전 및 독일 공군의 공습 등으로 큰 피해를 입었으나 살아남았으며 이후 최종적으로 스크랩되어 함생을 마감한 항공모함이다.
함재기 특성
- 함재기는 공격기 및 폭격기 모두 드 해빌랜드 시 호넷(de Havilland Sea Hornet)을 탑재하였으며 함재기 구성에서 뇌격기가 없다.
- 공격기는 공통된 가로로 긴 타원의 조준원을 사용하여 얇은 장갑에 대한 공격에 효율적이며 중장갑함에는 피해를 주기 어렵다.
- 폭격기는 세로로 긴 뭉툭한 조준원을 사용하여 화재율이 높고, 관통력이 평범하여 모든 장갑에 효율적이나 폭탄의 낙하 시간이 오래 걸리고, 탄착군이 고르지 못하다.
- 영국 항공모함의 함재기 특징을 계승하여 함재기의 맷집이 좋고 호넷이 쌍발기라는 점을 재현하여 함재기가 아주 빠르고 내구도가 높다.
- 특히 월드 오브 워쉽에 등장하는 모든 항공모함 중 함재기 공격 사이 간격에서 적 대공피해를 무시하는 기술 '슬링샷'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항공모함이다.
장점
- 쌍발기인 호넷이 함재기인 덕분에 아주 빠르고 내구도가 높다. 따라서 함재기 속력 덕분에 딜사이클이 매우 빠르며 화재를 일으키고 피해복구반이 사용된 것이 확인되자마자 다음 편대가 날아와 또 화재를 일으킨다.
- 슬링샷을 이용하여 적의 대공, 전투기를 무시하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적이 4~5대 이상 뭉쳐있는 수준이 아니라면 대공따윈 무시하고 마음대로 폭격하는 것이 가능하며, 가속 중인 인도미터블의 함재기는 전투기들이 따라잡을 수조차 없어서 항모가 공격을 막아주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 공격기와 폭격기가 나름 훌륭하다. 뿌리는 탄도 많고 속도가 빨라 먼저 포지셔닝을 잡고 들이치면 함선이 반응하기전에 뿌리고 나온다. 추가적으로 영국답게 화재확률이 꽤 높아 함장스킬 및 깃발과 함께 하면 사방에 화재를 내면서 돌아다닌다.
- 장갑이 발려있는 영국 항공모함을 제외한 타국 항공모함들을 폭격하기가 매우 용이하다. 한번이라도 융단폭격에 제대로 맞게 되면 적 항모는 언제 또 날아올지 모를 폭격기 때문에 그 판 내내 큰 부담을 받으며 플레이하게 된다.
단점
- 뇌격기가 없기 때문에 어뢰 및 침수 피해를 줄 수 없다. 한번에 큰 데미지를 줄 수 없고 화재 피해에 의존하기 때문에, 수리반이 있는 함선들에게 불리한 면이 있으며 특히 슈퍼힐을 가지고 있는 영국 전함과 중순양함을 혼자 잡는 것은 포기해야 하는 수준이다.
- 기본적인 함재기 보유 대수가 적으며, 재생성 시간도 길다. 인도미터블 플레이 특성상 함재기를 잃는 비율이 적긴 하지만 실수로 인해 함재기를 많이 잃었다면 이후 플레이에 아주 큰 영향을 준다.
- 항공모함이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을 모두 사용해야 하는 숙련자용 항공모함이다. 폭격기로는 사실상 무조건 슬링샷을 구사해야 하며, 적의 전함 갑판 두께 수치를 외워두고, 적 군함의 피해 복구반 사용 여부를 파악하고 아군에게 알려주는 등 여러 기술이 모두 숙련되어 있어야 무리없이 1인분을 할 수 있게 된다.
운용 방법과 공격 능력에서 폭격기의 경우 공격 기회가 두번밖에 없다보니 격추되지 않고 정상적으로 공격해도 함장 스킬 최후 일격이 발동된다. 이를 활용하며 기본 함재기 엔진 부스터 + 최후 일격 + 함재기 소모품 3콤보로 시작하자마자 상대 항모 면상에 나타나서 전투기가 뜨기도 전에 냅다 폭탄 뿌리고 튀는 전투가 가능하다. 적 항모가 순양함한테 대공지원을 요청하면서 빌빌 기는 모습을 볼수 있다.
만약 본인이 인도미터블의 항적항 대상이 되었다면 항모 근처 주변이 아닌 인도미터블의 함재기가 올만한 길목에 아군이 위치하도록 포지션을 잡자. 인도미의 폭격기는 4대뿐이라 가는 길 중간중간에 조금의 대공화망도 부담이 된다. 물론 벽따라서 빙 돌아온다면 어쩔수 없지만 그건 그것대로 동선낭비시키는 거라 그사이 본인은 적들에게 딜누적을 시켜주면된다. 그렇다고 너무 아군들 근처로 붙게 되면 적 전함들 사거리에 들어와서 스팟된 사이 함포를 맞을 수도 있으니 주의 해야 한다. 머리위에 전투기를 깔아놔도 인도미 폭격기는 슬링샷으로 데미지를 넣고 이미 빠져나가 버린 후 일것이니 전투기는 최대한 인도미의 동선을 낭비시키는 곳에 깔던가 아니면 아군을 지원하도록 하자. 죽더라도 최대한 늦게 죽어서 최대한 딜 누적을 하고 죽던가 아니면 항적항을 포기하게 만들면 된다.
빠르고 단단한 함재기 덕에 캡 견제능력은 현존하는 항모 중 최상위권. 대공 강화 없는 구축함은 인도미터블한테 물리면 연막 없이는 절대 캡을 할 수 없으며, 그나마 연막을 쓰더라도 인도미터블이 작정하고 로켓을 크게 흩뿌려버리면 답도 없다. 또한 비행 관제 강화1을 장착하고 최후의 일격까지 찍으면 문자 그대로 마르지 않는 폭격기가 끊임없이 적 전함/중순양함에 불을 지르고 다닐 수 있다. 덕분에 딜 포텐 자체는 다른 항모에 비해 부족하지 않다 못해 레이팅 딜컷이 다른 항모보다 높다. 단점으로는 그 폭격기가 컨커러와는 달리 독일 전함과 소련 전함 등 갑판이 단단한 상대에게는 데미지 기대량이 급감하는데다가, 딜이 수리반으로 복구 가능한 화재딜이 주가 될 수밖에 없는 설계에 뇌격이나 철갑급폭처럼 폭딜을 넣지도 못하는 탓에 상대에게 회피 기동을 강제하여 전술적 마비 상태로 몰아넣을 수도 없어서 상대가 작정하고 라인을 밀면 이를 저지할 방법이 전무하다.
일단 폭탄 적재량도 좋은 편이고, 에임도 우수해서 맞추기는 쉽다. 대부분이 비관이 뜨긴 해도 화재유발이 쉽고 특히나 32밀 이하의 대상에 제대로 꼽으면 1만을 넘는 억소리나는 데미지가 박히며 불까지 붙어버린다. 불을 꺼버리면 정신나간 속도와 슬링샷으로 다시 불을 붙이고 빠져나가니 영전이나 프전은 속터질 노릇이다.
이즈모 같은 32밀 구획이 넓은 전함은 그곳에 폭탄을 꼽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불을 붙이기 보단 유효타를 내려는 플레이 인데, 중앙에 꼽을 때보다 폭탄이 많이 빗나가는 건 감안해야 한다. 그곳에 폭탄을 꼽다가, 불이 붙어 전함이 뎀컨을 쓰면 그때부터 중앙을 노려 불을 질러버리자.
선체의 부분에서 부족한 대공, 우수한 갑판 장갑, 준수한 체력으로 정리된다.
영국 항공모함의 장갑 특성을 공유하여 장갑화된 갑판을 보유한 장갑 항공모함이다. 동일 8티어 항공모함 중 장갑갑판을 보유한 항공모함은 자함을 제외하면 영국 항공모함 인플레커블이 유일하다. 따라서 적 항공모함의 공격에 일정 부분 이득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생존성의 큰 장점으로 작용한다. 대공은 영국 항공모함의 대공을 그대로 이어받아 평범한건 여전하며 부포 구성이 구축함을 막기에도 부족한지라 피탐지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결론적으로 인도미터블은 뇌격기의 부재라는 큰 단점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속도/체력의 함재기와 슬링샷 등 다양한 테크닉의 보조하여 적을 말려죽이는 항공모함이다. 따라서 슬링샷 테크닉, 데미지 컨트롤 눈치싸움, 적과의 심리전, 방공망 회피/돌파, 전략적 판단이 모두 갖춰져야 1인분이 가능하며 숙련된 항공모함 유저들이 잡으면 정말 희대의 방화광이 된다. 가장 큰 문제인 뇌격의 부재때문에 깡뎀을 누적시키는 게 힘들지만 전함쯤은 장작으로 만들고 구축함은 분명 돌아간 줄 알았던 공격기가 1분만에 재등장하는[108] 지옥같은 경험을 맛보게 할 수 있다.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플라잉 컨커러'의 별명을 유지하는 항공모함이다.
구입으로는 상시 판매가 진행되고 있으며, 무기고와 프리미엄 상점에서 금화와 현금을 사용하여 구입할 수 있다.
이번에 공격기 리워크로 큰 피해를 입은 함선이기도 하다. 공격기가 기총소사 후 로켓을 발사하는 것으로 바뀌었는데 로켓을 맞추기 굉장히 어려워졌다. 그 때문에 공격기가 구축함 견제 능력을 거의 상실하다시피 한 데다가 그렇다고 공격기로 전함같은 함종에게 폭딜을 넣을 수 있는 것도 아니라서 사실상 폭격기만 유의미한 딜링 수단이 되었기 때문이다.
일단 공격기의 속도가 너무 빨라서, 어떤 수단으로 피탐을 먼저 띄우지 않으면 자체적으로 구축함을 때리는 게 거의 불가능하다.
관심법 마냥 구축함을 포착한 후 시야에서 사라진 구축함의 이동 경로와 속도를 예측해서 보이지 않을 때 쏴야 맞추는 게 가능하기 때문이다. 다만 영항 특유의 짧은 기총소사 시간으로 피탐만 되어 있으면 맞추는 건 어렵지 않다. 공격기의 에임이 조금만 움직여도 태평양 처럼 벌어지기 때문에, 절대로 기동을 해선 안된다.
5.3. 콜로서스 - 8티어 (구매 불가)
영국 해군의 콜로서스급 항공모함 1번함 콜로서스(Colossus).
HMS 콜로서스는 영국 해군에서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계획했던 1942년 설계 경량 함대 항공모함 중 세부 함급인 콜로서스급 항공모함 1번함이다. 콜로서스가 취역하던 시기인 1944년은 이미 전세가 연합국 쪽으로 기운 상황이라 제2차 세계 대전에선 눈에 띄는 활약은 없었다. 전후 프랑스가 콜로서스를 구매한 뒤[109] 아로망쉐(Arromanches)란 함명으로 변경된 뒤 제1차 인도차이나 전쟁과 수에즈 위기에 참여한다. 클레망소급 항공모함이 취역한 뒤론 훈련용 항공모함, 대잠기모함으로 이용되다 1974년 퇴역, 1978년 스크랩 처리되며 함생을 마감한다.
최초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공격기는 철갑 로켓을 사용한다고 하며, 뇌격기의 경우 내구도가 높지만 속도가 느리다고 하며, 폭격기의 경우 다량의 고폭 폭탄을 탑재했지만 조준원이 크다고 알려졌다. 그리고 항공모함 자체의 속력이 느리고, 양용포의 부재로 오직 중거리 대공포만 존재해 사이판과 같이 항적항에 극히 취약할 것으로 보인다.
공격기의 경우 렉싱턴의 최종 공격기와 같은 F4U 콜세어를 사용한다. 기체 스펙은 동일하고 무장인 철갑 로켓은 최대 데미지 3,400, 대당 6발씩 총 3대가 공격해 18발을 투사한다. 10티어 만프레드의 철갑 로켓이 3,100인 걸 감안하면 인게임 최고의 발당 데미지를 가지고 있다. 다만 기총 소사 시간이 미국 항공모함 HVAR 공격기와 동일한 3.5초이므로 독일 정규 항공모함의 1.5초로 짧은 기총 소사 시간을 생각하면 안된다. 관통력은 160 mm라 시타델이 노출된 순양함이나 일부 항공모함에 극히 강하다. 별 볼일 없는 뇌폭기와 달리 이 공격기가 콜로서스의 아이덴티티로, 독일 항공모함처럼 항적항을 시도하면 한방에 3~4만씩 뜨기 일쑤다. 카가나 렉싱턴, 독일 항공모함 등 방뢰벌지나 장갑구조가 두터운 항공모함에게는 시타델을 낼 수 없다. 시타델을 못 내더라도 깡뎀과 투발량이 좋아 전함 상부를 긁어도 관통 딜로만 1만 딜 가까이 뽑기도 한다. 구축함도 생각보다 잘 잡는 편으로 19 mm 장갑부터 신관이 작동해 구축함 상대로도 관통을 띄울 수 있다. 25 mm 장갑부터 신관이 작동해 구축함 상대론 과관통 위주로 뜨는 독일 항공모함과는 큰 차이점.
뇌격기는 퓨리어스의 페어리 바라쿠다를 그대로 들고왔다. 임플래커블과 달리 3대 투하가 가능하지만 6티어 수준의 함재기와 어뢰라 그렇게 신통치는 않지만 어쨌든 확정타를 낼 수 있어 주력으로 쓰인다.
폭격기 또한 퓨리어스의 페어리 바라쿠다를 그대로 들고왔다. 3대 투하가 가능해졌지만 6티어 폭탄을 똑같이 사용하기에 임플래커블보다 낮은 화재확률과 대미지를 갖고 있다. 관통력은 33mm로 동일해 발전이 없는데 10티어까지 만나니 정말 써먹기 어렵다.
전체적으로 강력한 한방을 가진 철갑로켓을 쥐어준 대신 뇌격기와 폭격기를 6티어를 주고 3대 투하 가능하게 했다. 철갑 로켓의 포텐셜을 살리지 못하면 빌빌대는 뇌폭기를 보다가 속에서 천불이 난다. 임플래커블의 함재기를 3대씩 줬더라도 다른 항모에 비해 부족했을 영항인데 6티어를 줬으니..
상대 항모가 철갑로켓이 먹힌다면 빠른 항적항을, 그렇지 않다면 대형함부터 차례대로 노려야 한다. 편대 특성상 대구축은 매우 까다로우므로.
2023년 5월 순차 패키지를 통해 출시되었다. 운이 좋다면 보급화물을 통해 1.5%의 확률로 획득하거나 약 18,000 더블룬을 투자해 순차 패키지를 전부 구매하여 획득해야 됐다. 일주일 동안 순차 패키지로 판매가 진행되었고 이후 판매가 중단되었다. 동년 12월 산타 상자, 고급 화물에서 획득 가능하게끔 패치되었는데 콜로서스는 소련 7티어 프리미엄 구축함 타슈켄트 1939년형과 함께 희귀 함선으로 분류된 것이 확인되었다. 보통 석탄으로 판매 중인 10티어 군함과 판매가 중단된 함선들이 희귀 함선으로 분류되는데 콜로서스와 타슈켄트 1939년형 또한 희귀 함선으로 분류되었기에 사실상 판매가 중단되었다고 보는 게 맞다. 이로써 콜로서스는 일주일만 판매된 최단기 판매 중단 함선이라는 타이틀을 획득하게 되었다. 기존의 최단기 판매 중단 함선인 독일 6티어 프리미엄 항공모함 뢰벤하르트는 10개월 정도 판매가 진행되었고, 같은 시기에 판매가 중단된 것이 확인된 타슈켄트 1939년형은 2주일 정도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공격기의 사기성이 너무 짙었는지 13.1 버전에서 엄청난 너프를 받았다. 우선 공격기 1기당 탑재된 로켓 수는 6발에서 5발로 줄어들었고, 조준 원은 20% 늘어났으며, 로켓이 중앙에 모일 확률이 50%에서 33%로 줄어들었다. 로켓 무장이 줄어든 것만 따져도 딜량이 약 17% 정도 줄었는데, 조준원은 대폭 늘어났고, 로켓이 중앙에 잘 모이지 않게 되어 공격기 딜 능력 자체가 크게 줄었다. 너프 전과 후의 비교 영상은 해당 영상을 참고하면 된다. 콜로서스는 공격기 하나만 보고 타는 항공모함이었는데 공격기를 못 써먹을 정도로 너프해버려서 사실상 관짝에 들어가버렸다.
보통 사기 함선을 너프할 경우 대다수의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받지만, 의외로 콜로서스의 경우에는 나쁜 평가를 받고 있다. 그 이유에 대해 살펴보면, 우선 콜로서스는 2023년 5월 출시된 직후부터 사기 함선 반열에 올랐고, 공방 밸런스를 심각하게 박살내고 있었다. 워게이밍 측에서도 출시 때부터 콜로서스의 성능을 조정할 수 있다는 걸 명시해놓은 상태였는데 그럼에도 절대 성능을 조정하지 않다가 9개월이 지나서야 너프를 하였고, 그 너프마저도 아예 못 써먹을 폐기물 수준으로 너프해버렸다. 너프 시기도 문제인데, 콜로서스는 윗 문단에도 서술했듯 2023년 12월 연말 이벤트 때 희귀 함선으로 분류됐다. 그런데 희귀 함선으로 분류하고나서 한 달 정도 뒤인 2024년 1월 25일 개발자 블로그를 통해 너프를 예고했다. 보통 연말 이벤트 상자깡(산타 상자)에서 희귀 함선을 획득하는 데에는 일반 프리미엄 함선을 획득하는 것보다 더 많은 금액이 필요한 것을 생각해보면 유저 기만 행위라고 볼 수 있다.
5.4. 테세우스 - 8티어
영국 해군의 콜로서스급 항공모함 8번함 테세우스(Theseus).
HMS 테세우스는 영국 해군에서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계획했던 1942년 설계 경량 함대 항공모함 중 세부 함급인 콜로서스급 항공모함 8번함이다.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난 1946년 2월에 취역하였으며, 1950년 한국 전쟁에 참전, 여러 작전에서 활약하며 9번함 트라이엄프(Triumph)와 함께 콜로서스급 중 한국 전쟁에서 가장 전공이 많은 함선이다. 이후 1957년 예비 함대로 배치, 1960년 퇴역, 1962년에 스코틀랜드 인버케이팅에서 스크랩 처리되며 함생을 마감하였다.
함재기는 인도미터블이 사용하던 드 헤빌랜드 시 호넷을 탑재하였으며, 공격기와 폭격기로 구성된 기존 인도미터블과 달리 뇌격기와 저공 폭격기로 구성되어있다.
뇌격기는 최대 피해량 3,600의 처참한 어뢰를 사용하며, 속력도 30 노트인데 안전 거리도 483 m로 좋지 못하다.[110] 게다가 침수 확률이 고작 15%로 4티어 항공모함보다도 못한 수준이라 영국 특별 함장 앤드류 커닝햄의 전광석화 특성(침수 약장 4개 획득 시 모함, 편대 속력 5% 증가)을 발동시키기도 상당히 까다롭다. 물론 뇌격기만 사용한다면 매칭 중후반부에 전광석화 특성을 띄울 수 있겠지만 후술할 저공 폭격기의 압도적인 성능으로 인해 뇌격기는 쓰면 쓸수록 손해를 보므로 그리 추천되지 않는다. 편대는 4/2기로 구성되어 있고, 함재기 1기당 어뢰를 2발 탑재하여 한 번 공격할 때 4발을 발사한다. 미국 8티어 정규 트리 항공모함 요크타운과 비슷한 형세지만, 요크타운과 비교하면 함재기의 성능이 극도로 상승한 대신, 명중 난이도가 더 높아졌다.
저공 폭격기는 최대 피해량 11,700, 관통력 68 mm이라는 미친 폭탄을 탑재하고 있다. 이는 현존하는 워쉽의 2번째로 우월한 고폭 폭탄인데[111]. 기존 2위는 피해량 11,200, 관통력 67 mm의 미드웨이의 폭탄이었지만 순위가 바뀌었다. 인도미터블과 비교하면 폭장량 자체는 매우 떨어졌지만[112][113], 그 댓가로 저공 폭격기와 우월한 관통력을 받아서 상대를 가리지 않고 큰 피해를 누적시킬 수 있고, 풀세팅 기준 화재 확률 73%로, 거의 확정적으로 1불을 받아오는 셈이다. 편대는 인도미터블의 공격기와 비슷하게 6기 편대를 사용하며 한 번에 3기가 공격한다. 이 폭격기의 성능이 절륜한데, 최고 세팅 기준 234노트에 저공 폭격기 특성 상 장거리 공격을 하므로 10탑방에 가도 아무 피해 없이 멀쩡히 활동이 가능한 수준이다. 이는 임멜만과 비교해서 속력이 8노트 느린 대신 내구도가 600 가까이 상승했기 때문인데, 사실상 임멜만과 비교해서 공격 시 한 기 적은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저공 폭격기 에임은 처음엔 넓으나 앞으로 갈수록 좁아지는 형태인데, 이는 대구축 능력에 대한 견제로 추정된다. 폭탄 한 발당 최대 관통 피해가 3,861이기 때문에 8티어 구축, 6티어 구축에게는 한 발만 맞아도 치명적인 타격이기 때문.
콜로서스의 함체를 사용하기 때문에, 본함 스펙은 매우 좋지 않다. 함체의 이동 속력이 고작 25 노트에 불과하다. 갑판 장갑도 25 mm인데, 이정도면 8항 중에선 나름 튼튼한 편이지만, 특이한 점은 시타델이 작은데 매우 높게 구성되어 있다. 가로 길이 차이 때문에 시타델 크기는 나히모프와 비교하면 거의 절반 수준이지만, 이 정도면 눈 감고도 맞출 크기다. 그 댓가라고 할 수 있는 것인지 피탐지는 11.4 km로 최상위권에 위치하고 있다. 사실상 5번째에 은신 강화 장치를 주로 끼게 되는 카가 정도를 제외하면 최고급의 피탐지로, 거의 6티어에 준하는 수준이다.
결론적으로 테세우스는, 비슷한 함재기를 쓰는 인도미터블과 비교해서 대구축 성능을 더욱 줄인 대신, 대형함 피해를 더욱 극대화 시킨 함선이다. 압도적인 사이클, 저공 폭격기 특유의 장점, 우월한 데미지와 관통력, 높은 화재 확률이 합쳐져 플라잉 컨커러라는 별명을 가진 인도미터블과 비교하면 플라잉 썬더러라고 할 만하며, 숙련자의 손에 들어가면 10티어 항모에도 꿀리지 않는 엄청난 피해량을 보여준다. 이는 콜로서스와 함께 너프될 확률이 매우 높다라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그나마 콜로서스와 달리 즉시 구매든, 임무 완료 후 토큰을 추가로 구매하는 방식으로 획득하든 가격 자체는 그리 비싸지 않기 때문에, 콜로서스와 달리 산타 상자로 돈을 빨아먹는 인성질을 할 확률은 적어보인다.
이러한 성능을 보여주는 것인지, 8티어 항모 주제에 최고 데미지 34만이라는 미친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인도미터블과 비슷하게 -2티어 방보다 자탑 혹은 그 이상의 방에서 더 큰 효율을 발휘한다. 이유인 즉슨 우선 저티어 함선은 모듈 체력이 낮아 피해량 절반 혹은 과관 데미지 판정을 더 빨리 받고, 전체 체력이 낮아서 화재 데미지를 덜 받는데다 건현이 낮아서 폭탄 비관이 뜰 확률이 높아지지만, 고티어 함선의 경우 건현이 높기 때문에 물렁한 측장을 노리기 쉬워지고, 화재 데미지를 더 많이 누적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인도미터블 역시 함선 중앙에 주포탑이 박혀 있고 폭이 날씬 한 저티어 보다 고티어 전함에게 더 큰 피해를 누적시킬 수 있으니 말이다. 물론 이 둘의 단순 비교는 어려운데, 인도미터블은 슬링샷으로 대공망을 회피하는 것이지만, 테세우스는 그런거 없이 걍 생각없이 던져도 10티어 대공망에 큰 피해를 입지 않는다.
여담으로 함재기가 조준 시 속도가 더 증가하는 이상한 특성도 갖고 있다.
5.5. 몰타 - 10티어 (무기고 판매)
영국 해군의 몰타급 항공모함 2번함 몰타(Malta).
최초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정규 트리 영국 항공모함보다 더 많은 편대 당 항공기를 사용한다고 하며, 수평 비행으로 철갑 폭탄을 투하하는 폭격기를 사용한다고 알려졌다. 여담으로 인게임에선 루즈벨트, 임멜만에 이어 등장하는 세 번째 10티어 프리미엄 항공모함이며, 동시에 월드 오브 워쉽 블리츠에 먼저 출시된 군함이기도 하다.[114]
함재기는 공격기/뇌격기/폭격기 모두 오데이셔스의 기본 함재기인 블랙번 파이어브랜드(Blackburn Firebrand)를 탑재하였다. 전체적으로 오데이셔스에 비해 한 번에 공격하는 물량이 더 많아진 대신, 함재기 스펙과 무장 분산도에서 패널티를 받은 컨셉이다. 다만 풀업과 스톡의 차이를 실질적으로 체감하기엔 사실상 불가능한 수준.
속도를 최대한 뽑아내도 순항 140 노트, 부스터 사용시 180 노트 수준이라 정찰, 공격, 대공망 회피[115] 모두에서 어려움이 생긴다. 폭격기와 뇌격기의 경우 워낙 튼튼하고 숫자가 많다 보니 그냥 대충 피하고 공격하는 것이 가능하다. 느리다곤 해도 미드웨이와 속도는 비슷하고 더 단단한 함재기를 가지고 있다.
함재기 정비 시간이 무려 기본 50 ~ 60초(!)인데, 이거 때문에 함재기가 느려서 대공망 노출이 많은 게 커버가 되는 수준이다. 편대가 한두 번 갈린 정도로는 후반까지 딜하는 데 아무 지장이 없을 정도. 뇌격기와 폭격기는 조준원을 움직여도 다시 늘어나지 않아 어느 정도 유연성이 있다.
- 공격기는 한 번에 발사하는 로켓 숫자가 더 늘어나 한번 공격에 4기가 10발의 로켓을 퍼부어 엄청난 탄막을 형성하지만, 로켓 산포계가 더 악화되어 운에 의존하는 경향이 더 커졌다[116]
- 뇌격기는 오데이셔스의 3발 뇌격에서 1개가 추가되어 한번에 4기가 뇌격을 한다. 대신 끝까지 조여도 약간 퍼지는 조준선 형상이라 최대한 가까이 투발해야 한다. 6천뎀 4발이라 오데이셔스에 비해 화력이 오른 게 체감된다. 루즈벨트처럼 날카롭게 선회할 수는 없지만 어쨌든 움직여도 조준이 풀리지 않아 회피기동 하는 적 상대로 사각을 만들어 꽂을 수 있다. 6천이라는 적절한 대미지와 빠른 조준과 부채꼴이지만 여전히 촘촘한 어뢰 간격, 좁은 안전거리 덕분에 구축함에게도 효과적이다. 첫타로 어뢰 사이를 달리게 만든 뒤 후속타로 옆을 치면 한발은 명중하는데다 연막 속에서 주포를 쏘는 구축함에게도 위치를 가늠하여 뿌려주면 적절하다. 대형함 대상으로눈 부채꼴 조준선이 단점이지만 구축함의 경우 선체가 짧고 기동성이 좋아 조준선이 너무 좁아도 어뢰 피하기가 쉬워진다. 몰타의 적절한 부채꼴 형상이야말로 구축함을 가두는 데 최적화되어 있다.
- 폭격기는 5기가 한번에 3발씩 총 15발을 떨구는데, 관통력 약 100 mm의 철갑 폭탄이라 수상함 갑판은 확정으로 관통하다 보니 딜량 저점이 상당히 높다. 500파운드라 19mm 상부구조물에도 오버매치를 낼 수 없고 관통력이 109mm에 불과해[117] 극히 일부 중순과 경순에 한정해 시타델을 털 수 있다. 현재 미항과 일항처럼 80~90mm가량의 두께를 가진 갑판에도 관통력을 생각하면 관통판정이 나야 하지만 어째서인지 모조리 탄깨짐(비관통) 판정을 받고 있다. 대신 도탄각보정을 받아 관통판정 자체는 잘 나도록 했다. 화재를 노릴 순 없지만, 철갑 관통딜이기 때문에 회복량이 제한되어 영구적 체력손실률은 더 높다. 경순양함과 독순 정도를 제외하면 시타델 구경하기가 힘들지만 해당되는 함종은 과거 RTS 시절 철급에 전함 한척씩 사라지던 그 느낌을 재현할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해진다. 대공믿고 시큰둥하던 경순들도 단 한번에 반피가 되어본다면 살아보겠다고 연막이며 회피기동같은 처절한 발버둥을 치는 걸 볼 수 있다. 경순은 멀티히트 시타델, 중순 이상은 순수 깡관딜로 승부를 보는데 등빨이 클수록 많이 맞게 되므로 전함들은 상당히 고통스럽다. 수평폭격 특성상 급강하 폭격에 비해 대공망에 노출되는 시간이 적어 생환률도 높으며 오데이셔스마냥 탄착하는데 한세월 걸리지 않고 곧바로 떨어져서 흘리는 일도 없다.
가용 함재기 수가 많아 공격력이 좋지만 그만큼 버블에 스치기 쉬워져 버블뎀감 스킬 효율이 좋다.
방호력의 경우 오데이셔스 대비 갑판 장갑화 비중이 더 늘어나 좋아졌으나 102 mm 시타델이 물 위로 대놓고 노출되어 있어 항적항에 매우 취약해졌다.[118] 특히 피탐마저도 대함 대공 둘 다 1 km씩 늘어나서 함재기가 느림에도 불구하고 무조건 후방 포지션을 잡아야 할 정도. 오데이셔스와 같이 8티어 수준의 하찮은 대공성능 또한 항적항 대응을 어렵게 한다.
결론적으로, 몰타는 높은 함재기 내구도와 매우 빠른 함재기 정비 시간을 통해 편대 소모를 감수하면서도 대공이 강한 적에게 계속해서 손실을 강요할 수 있는 항공모함이다. 그나마 비슷한 건 카가지만, 카가와는 달리 정비 시간도 매우 빠르기 때문에 함재기가 확정으로 갈리는 상황에서도 부담이 없다는 게 장점. 함재기 특성상[119] 저점이 매우 높아서 항모 숙련도가 낮은 사람의 경우 선호하는 사람도 많다.
출시 초기에는 화재도 못내고 비행기도 느린 별로 좋지 않은 배라는 인식이 많았으나, 출시 이후 몇 달에 걸쳐 안 그래도 거의 관짝에 들어가 있던 공방 경순양함들을 아예 관짝에 용접을 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고, 반년이 지난 시점에 와서도 초기 승률 및 순위를 그대로 유지하는 중.[120] 이후 출시된 항공전함과 더불어 항공모함을 카운터치는 수상함의 대공을 카운터친다는 점 때문에 항공모함과 수상함 밸런싱에 큰 변화를 준 함선이라는 평.[121]
0.13.1 버전에서 폭격기 폭탄 적재량이 4발에서 3발로 줄고 어뢰 대미지가 5,933에서 6,533으로 늘어났다. 관짝에 용접까지 당한 경순양함을 살리려는 패치로 보이나 일단 폭탄 갯수가 줄어들었다 보니 대형함 타격시에도 체감이 되는 편. 물론 일방적인 너프만 먹이기엔 함체 자체의 문제가 꽤 크다 보니 기존에도 폭탄보다 딜 지분이 더 높던 어뢰 대미지를 10% 늘려 균형을 맞추려고 하는 듯하다. 패치 이후에는 기존에 5발씩 4번 뿌리던 철급이 3번으로 감소하였으나 분산원은 그대로여서 실질 명중률이 급감했다. 같은 면적에 20발 뿌리던 게 15발로 줄었으니 실제로는 더 적게 뿌리는데 도 넓게 퍼지는 셈이다. 결국 섬박한 경순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폭격기 소티를 띄워야 하고 그만큼 폭격기와 시간을 손해보게 되었다. 뇌격기 버프는 분명 고무적이지만 그렇게 강력해지지도 않았거니와 원체 어뢰라는 게 방뢰수치만큼 대미지가 퍼센티지로 깎여서 들어가는지라 그만큼 버프된 수치도 감소되어 적용된다. 사이판이나 에식스보다 살짝 나은 정도의 뇌격능력을 보유하게 되긴 했지만 원래 몰타의 강점인 철급으로 경순을 쓱싹 지우던 파급력이 사라졌고 에식스의 등장으로 메타가 확 뒤집어져 항모유저층 자체가 에식스로 옮겨가 한때 공방을 주름잡던 위세가 사라졌다.
0.11.9 버전에서 공개되었으며 한국 시간 기준 2022년 10월 14일 부터 판매가 개시되었다. 2주 동안 더블룬 및 현금으로 판매되고[122], 현재 무기고에서 268,000 석탄에 판매되고 있다.
6. 잠수함
6.1. 얼라이언스 - 8티어
영국 해군의 암피온급 잠수함 얼라이언스(Alliance).
수상 탐지거리는 5.6km로 우수한 편이며 잠수시간은 310초로 매우 긴편이다. 어뢰는 전면 4개, 후방 2개의 발사관을 가지고 있고 유도어뢰 사정거리는 10km로 티어 평균은 되며 재장전 시간은 30초로 짧은 편이다. 문제는 유도어뢰의 속도로 44노트로 끔찍하게 느리다. 추격하는 용도로는 도저히 못 쓸 무기이나 소나와 연계된 유도성능이 굉장히 좋기때문에 서로 거리를 좁히는 상황이라면 큰 문제는 없다. 선회가 느린 구축함도 유도로 잡을 수 있을 정도... 느린 어뢰 속도와 더불어 한발한발의 공격력이 5700수준으로 약한 편이라서 다수의 어뢰스팸과 우월한 유도 성능으로 승부를 봐야 한다. 무유도 어뢰는 7km사정거리에 68노트, 공격력 12600으로 유도어뢰의 단점을 어느 정도 보완할 수 있다. 2023년 3월 무기고에서 무작위뽑기로 얻을 수 있었다.
여담이지만 현재까지 보존된 실존함으로 영국 고스포트의 해군 잠수함 박물관에 육상에 거치된 함선을 직접 볼수 있다.
2023년 3월 영국 정규 트리 잠수함과 함께 출시되었다. 1개월 정도 무작위 패키지 형태로 한정 판매가 진행되었고 이후 판매가 중단되었다. 2024년 8월 13.7 패치 때 복각하였으며, 프리미엄 상점에서 현금으로, 무기고에서 금화로 구매 가능하다.
[1]
고폭탄 순수 DPM 라이트닝 136,000, 코사크 163,200 / 철갑탄 순수 DPM 라이트닝 176,000, 코사크 201,600.
[2]
이 격차는 영국 구축함 컬렉션을 완성해 라이트닝 영구 보너스를 얻으면 어느 정도 줄어들긴 하지만, 프리미엄 함선 수준을 따라오진 못한다.
[3]
전 포문 사격 기준 전방 포각 라이트닝 ±160˚, 코사크 ±137˚, 후방 포각 라이트닝 ±141˚, 코사크 ±144˚.
[4]
10 km 기준으로 코사크가 9.82 초, 라이트닝은 7.69 초이다.
[5]
어디까지나 정가 기준이다. 만약 무기고 자원 할인 쿠폰을 적용한다면 17-18만 석탄까지 할인되므로 이런 경우엔 솜이 더 많은 석탄을 필요로 한다.
[6]
영국 구축함은 60-67.5˚, 드루이드와 영국 경순양함은 60-75˚
[7]
구축함 중 탄속이 빠르기로 유명한 프랑스 구축함, 소련 구축함과 거의 유사한 탄도를 보여준다.
[8]
일반적인 5 인치 함포의 경우, 철갑탄 신관 작동에 필요한 장갑이 21 mm로 19 mm의 장갑을 두르고 있는 구축함 상대론 과관통이 될 가능성이 높다.
[9]
6 km 기준 약 160 mm, 8 km 기준 130 mm, 10 km 기준 100 mm의 관통력을 보인다.
[10]
위장과 함장 스킬을 통해 8.3 km까지 줄일 수 있다.
[11]
위장과 함장 스킬을 통해 9.2 km까지 줄일 수 있다.
[12]
라흐마트는 범아시아 연막을 사용하고, 다이도는 영국 구축함의 단발 연막을 사용한다.
[13]
리앤더급의 개량형에 가까운 함급으로 기관부와 추진 장비를 2개의 독립 유닛으로 구성하여 한 유닛이 손상되더라도 작동할 수 있게끔 설계되었다. 다음 함급인
아레투사급은 엠피온급을 바탕으로 설계되었다.
[14]
이후 호주 해군에 매각되어 HMAS 호바트로 취역한다.
[15]
코르푸 해협을 통과하던 도중 알바니아 측의 해안 포대의 경고 사격을 받았다.
[16]
10 km 기준 약 0.2초 정도 차이난다.
[17]
범아메리카 6티어 순양함 알미란테 코치라네 또한 전문 수리반을 사용하긴 하나, 초당 회복량이 1.2%로 전문 수리반 치곤 낮고 재사용 대기 시간이 180초로 상당히 길다는 단점이 있다.
[18]
에든버러급은 장갑이 凸형태이지만 시타델은 평면형이다
[19]
제대로된 전선 돌파가 이뤄질리 만무한 무작위 전투에서 벨파스트는 유달리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특히 7티어 랭크 게임 시즌은 연막 + 고폭탄이라는 사기 조합에 신규 스킬인 특수 신관까지 더해져 거의 벨파스트가 지배했다고 봐도 될 정도. 게임 메타를 연막 + 고폭으로 고정시켜버려 역대급으로 가장 재미없는 랭크 게임 환경을 만들어냈다. 많은 유저들이 불만을 토로하여 벨
파시스트라는 별명이 왜 붙었는지 알 수 있다.
[20]
소련 프리미엄 경순양함 '쿠투조프'와 함께 '영구 판매 금지' 조치되었다. 0.6.14 패치 이전까지 더블룬으로 환불 가능하였으며 전 서버에서 영구 판매 정지 된 상태이다. 하지만 연말 산타상자에는 잘만 포함되어 있다
[21]
최초 출시 기념 2020년 6월 5일 0.9.4.1 패치 이전 판매 이벤트 진행, 0.9.9.1 패치 기념 판매 이벤트 진행
[22]
에든버러급은 장갑이 凸모양이지만 시타델은 평면이다
[23]
최대로 줄일 시 9.2 km 정도
[24]
함명의 유래는 영국의 카운티
햄프셔.
[25]
철갑탄 DPM으로 비교하면 기존 270,000에서 245,571로 줄어들었다.
[26]
수면보다 한참 밑에 존재하기 때문에 관통될 위험이 높진 않다.
[27]
앨버말과 착탄 시간을 비교하면 10 km 거리에서 0.5 초, 15 km 거리에서 1초 정도 차이가 난다.
[28]
미노와 넵튠의 포탄은 탄속 768 m/s에 탄중량 59kg, 데미지 3,200이지만 플리머스는 탄속 841 m/s에 탄중량 51kg, 데미지 3,100의 차이가 있다.
[29]
철갑탄 DPM은 미노 600,000, 넵튠 480,000, 플리머스 457,846이다.
[30]
주포 180도 회전 시간은 미노 4.74초, 넵튠 18초, 플리머스 22.5초이다.
[31]
전방 포각은 미노 ±156˚, 넵튠 ±143˚, 플리머스는 ±136˚이고, 후방 포각은 미노 ±145˚, 넵튠 ±143˚, 플리머스 ±133˚이다.
[32]
미노 750 m, 에든버러 730 m
[33]
넵튠 44,900, 미노 43,300
[34]
에든버러 모듈 연구후 대공 69, 플리머스 64
[35]
영국 정규 트리 10티어
골리앗 선체 기반이라 알려졌지만 함교의 모양이 지브롤터 쪽이 더 두껍고, 함체 역시 골리앗에 비해 넓은 편이라 다른 설계안이라고 볼 수 있다. 사실 고증 상 실제 설계안이 존재했던 건 지브롤터고 골리앗은 사실 지브롤터의 설계안을 바탕으로 한 창작함에 가깝긴 하다.
[36]
함명의 유래는 영국의 해외 영토인
지브롤터.
[37]
영국 정규 트리 7티어 순양함 피지의 것과 동일한 수치.
[38]
함장 스킬과 위장 강화 장치 모두 적용 시
[39]
한쪽으로 사격 가능한 최대는 반절이다
[40]
정확히 말하면 독일 순양전함 트리, 미국 매사추세츠, 조지아, 오하이오의 부함포 분산 공식보다 미세하게 넓은 독자적인 분산 공식을 사용한다. 큰 차이는 없어 그냥 최상위급인 독일 순양전함 분산 공식이라 봐도 무방하다.
[41]
긴 부함포 사거리를 기믹으로 받은 독일, 프랑스 5티어 전함의 부함포 사거리가 5 km다. 500 m 더 긴 셈.
[42]
미국 5티어 프리미엄 전함 오클라호마 또한 5.5 km를 받았지만 사거리를 제외한 부함포 성능은 매우 뒤떨어지는 편이다.
[43]
독일 순양함, 미국 중순양함을 제외하면 7티어 순양함의 선수, 선미 장갑대는 16 mm로 이뤄져 있다.
[44]
참고로
월드 오브 워쉽 블리츠 버전에는 대공포가 달려 있기는 하지만 양용포밖에 없다.
[45]
밸런스 패치로 변경됨
[46]
속력증가 신호기와 함장스킬인 '쾌속순항'으로 속도에 몰빵할 경우, 거의 37노트에 달하는 정신나간 속도가 나온다. 순양함과 나란히 가면 순양함보다 더 빨리 내달리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비록 전투에 돌입하게 되면 쾌속순항 스킬이 무용지물이 되지만, 스팟당하지 않는 거리에서 열심히 내달려 적이 예상치 못한 곳에서 툭 튀어나와 찔러 들어가거나, 위험한 상황인 아군에게 신속하게 지원을 할 수 있다는 '속력' 그 자체의 강점이 되기 때문.
[47]
경량 고속탄 때문에 꽹과리 철갑탄이라 비아냥 듣는 독일 순양함과 같은 이슈인데 문제는 영국 전함이라 신관 작동 시간까지 짧아 더욱 신뢰성이 떨어진다.
[48]
대공 버블은 KGV, DOY 둘 다 4개로 동일하고, DPS에서 큰 차이가 난다. KGV 장거리 84, 중거리 269.5, 근거리 168이고 DOY는 장거리 73.5, 중거리 444.5, 근거리 374.5이다.
[49]
'
노스케이프 해전' 캠페인의 최종 보상
[50]
이로 인해 설계가 마무리된
G3급 순양전함,
N3급 전함의 건조가 취소되었다.
[51]
넬슨급 전함의 초기 설계안, 해당 설계안은 이후 P3, Q3 설계안을 거쳐 넬슨급 전함이 된다.
[52]
15 인치 3연장포 3기를 탑재하는 대신 배수량 한도를 맞추기 위해 F2보다 장갑과 부무장을 희생시킨 설계안이다.
[53]
노보로시스크, 리나운이 그러한 케이스이다.
[54]
영국 8티어 중순양함 체셔, 9티어 중순양함 드레이크
[55]
함선 탐지 4 km, 어뢰 탐지 3 km, 지속 시간 100초, 재장전 시간 120초
[56]
작동 시간 20초, 재장전 시간 120초, 기본 사용 횟수 4회
[57]
포탄 무게가 고작 750 kg으로 경량탄을 사용하는 비스마르크급의 15 인치 철갑탄보다 50 kg나 더 가볍다.
[58]
로드니를 제외하고 시타델 회복량이 50%인 전함은 미국 10티어 정규 트리 전함 버몬트가 유일하다.
[59]
둘 다 850 m로 선회 반경은 같다.
[60]
16문 전함으론 프랑스 7티어 전함 리옹, 그리고 이탈리아 10티어 전함 크리스토포로 콜롬보가 있다. 리옹의 경우 재장전 시간이 30초이고, 콜롬보의 경우 재장전 시간이 강화장치까지 적용해야 33초 대라 시간 대비 투사량은 말버러가 제일 앞선다.
[61]
참고로 이 화재율은 일반적인 14 인치 고폭탄의 화재율이다.
[62]
그러나 KGV랑은 상황이 좀 다른 게, 말버러의 경우 고티어로 올라오면서 함선들의 방염이 좋아져서 같은 화재율이어도 실질적으로 화재의 유발 가능성은 좋지 못한데 kGV에 비해 고폭탄이 대폭 너프를 당했다보니 실질적인 화재율은 KGV보다 훨씬 뒤떨어진다고 보는 게 맞다.
[63]
15 km 이상에서 소유즈 시타델을 뚫기도 벅찬 수준. 전함한테는 아예 못 쓸 물건이다.
[64]
이러한 점은 7티어 KGV와 8티어 모나크의 관계에서도 볼 수 있는데 일단 둘은 같은 선체를 사용하고 있고 3번 포탑은 KGV는 14 인치 4연장 함포를 모나크는 15 인치 3연장 함포를 사용한다. 3번 포탑의 전방 포각은 3연장 함포를 사용하는 모나크가 조금 더 넓다.
[65]
선수에 아주 약간 50 mm 장갑이 발라져 있긴 한데 흘수 아래에 위치해서 의미 없는 구획이라 그냥 통짜 32 mm라고 봐도 된다.
[66]
같은 영국 트리에서는 컨쿼러, 썬더러가 있고 다른 국가는 일본 프리미엄 함선인 아즈마, 요시노, 자오 같은 애들이 있다. 자오, 요시노보단 튼튼하고 컨쿼러, 썬더러보단 연사가 빠르고 시그마가 낮아서(...) 우발적인 명중을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긴 하다투사 대비 명중 효율은 쓰레기지만
[67]
다만 생각보다는 괜찮다 뿐이지 전함으로써의 성능을 따져보면 16문이긴 한데 발당 화재율, 화력은 별볼일 없는 수준에 명중률까지 6티어 산탄전함 수준이라 몇 개 맞지도 않고 장갑은 전신 32 mm에(영국 전함 정규 트리보다도 측면 시타델 방호력이 나쁘다. 반대로 시타델 지붕은 더 두꺼워서 18.1인치에 갑판 관통시 시타델은 지킬 수 있다.) 수리반마저 일반 수리반이라 전함주제에 딜도 탱도 뭣도 안되기 때문에 성능을 보고 탈 물건은 절대 아니다. 새로 추가된 강철쉽인 메클렌부르크와 비교하면 티어 차이도 나고 강철쉽이라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너무나 완벽한 하위 호환이다 보니(...) 더더욱 탈 이유가 없다. 참고로 메클렌부르크는 12인치로 주포가 작아진 대신 16문의 동일한 문수, 30노트로 별다른 차이는 없는 최고속력, 기존 독전트리와 동일한 빠른 탄속과 우수한 저각포, 독일답지 않은 시그마 2.05와 대순분산이라는 떡집탄, 26초의 빠른 재장전을 모두 가지고 있고 128mm 양용포로 인해 정규트리보다 장거리 대공이 더 강한데 거기다 대공강화를 달고 있어 대공 성능도 매우 좋으며, 장갑 역시 믿고보는 독일산 터틀백이라 튼튼하고, 안 그래도 낮은 시타델이 더 내려가 고각포 내성도 더 우수해졌고, 하노버처럼 추가 집탄 보정은 없지만 독일 특유의 1/4 관통력을 가진 좋은 부포와 근접전의 조커 어뢰까지 달려 있어 근접전도 상당히 좋은, 사실상 티어 올라가서 주포 구경만 깎고 나머지 스펙은 더 높아진 수준이다.
[68]
조타가 좋기로 유명한 뱅가드와 동일한 수치이며, 이는 8티어 이상 전함 중에선 가장 좋은 수치다.
[69]
썬더러라는 함명은
라이온급 전함 4번함에 사용될 예정이었던 함명이며, 그 이전에는
오라이언급 전함 4번함의 함명이기도 했다.
[70]
데미지 8800, 화재율 50%
[71]
사실 저 정도 데미지를 내는 것도 이해는 가는 것이 썬더러 고폭탄의 질량은 무려 1.8톤이다.
[72]
물론 하노버는 구경에 비해 영 시원찮고 철갑탄 위주의 플레이를 하기 때문에 고폭탄 볼 일은 잘 없다
[73]
독자 분산식 사용
[74]
대형순양함 분산식 사용
[75]
대형순양함 분산식 사용
[76]
대형순양함 분산식 사용
[77]
대형순양함 분산식 사용
[78]
독자 분산식 사용
[79]
전설장비 장착시 일반적인 전함 분산을 사용하는 전함 중에서 가장 높은 명중률을 가지고 있다.
[80]
컨쿼러의 경우 10티어 전함 중 부르고뉴 다음으로 낮은 최하위의 체력과 좋지 못한 방어력이라는 단점을 슈퍼 수리반으로 순간적으로 커버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썬더러는 이러한 플레이가 불가능하다.
[81]
직역하면 비교할데 없는, 비할바 없는.
[82]
초군함까지 따지면 하노버가 있지만, 하노버와 사쓰마는 사실상 11티어 포지션인 초군함이기 때문에 동일 선에서 비교하긴 어렵다. 하지만 인컴패러블의 출시 이후 초군함이 정규 트리에 추가되었기 때문에 하노버와 인컴패러블의 빅매치를 볼 수 있게 되었다. -주포만 큰 유리대포 인컴패러블이 잘도 떡장갑 하노버랑 빅매치가 되겠다-
[83]
구경이 구경인 만큼 주포 사격 사운드도 시키시마와 동일하다.
[84]
참고로 은폐에 전부 몰아줬을 때 디모인의 피탐지가 10.9km다. 전함 주제에 중순양함보다 좋은 피탐지를 지닌단 것.
[85]
쾌속순항 스킬도 적용되면 41.1노트까지 가능하다. 이보다 빠른 전함은 쾌속순항+15% 엔진가속기 조합을 한 미국 9티어 조지아뿐이다.
[86]
18인치 함포를 사용하는 썬더러의 고폭탄 화재율과 최대 데미지는 각각 63%, 8,200인 것과 달리 인컴패러블은 55%, 7,400으로 좀 더 낮다. 포문 수도 6문으로 더 적어 실질적인 화재 유발엔 불리하다고 볼 수 있다.
[87]
기본 사거리 17.4 km, 사거리 강화장치 장착 시 20.2 km까지 늘릴 수 있다.
[88]
대형순양함 수준에 불과한 70,000의 체력을 보유하고 있다. 체력 스킬을 찍은 소련 10티어 프리미엄 순양함 모스크바의 체력이 69,900인 점을 생각해 보면 말도 안되게 낮은 수치라는 걸 알 수 있다.
[89]
이 역시 선회반경이 1,170m나 되는 하노버는 초군함이라 제외한다면 10티어 함선중 역대 최대급 선회반경이다. 게다가 하노버는 시타델 방어력이 충분하고 독전 특유의 강점인 터틀백 떡장이라도 달고 있지만 이 녀석은 그런 거 없고 그냥 뚫릴 가능성이 높다. 선체 크기 공개 이후에는 선체 크기가 대선제후와 비슷해서 선회반경이 넓은 것은 납득이 가나 대선제후급으로 책정했어야 되었다는 의견이 많다.
[90]
25mm 선체(선수/선미)는 슬라바도 마찬가지이지만, 슬라바는 870m/s라는 가장 빠른 탄속과 우수한 시그마 수치, 그로 인한 미친듯한 명중률과 엄청 좁은 분산도, 기본 25 km에 달하는 긴 사거리 그리고 91,800의 평균적인 체력을 갖고 있는데, 인컴패러블은 70,000밖에 안 되는 8티어 수준의 체력에 사거리도 8km이나 짧으면서 이런 얇은 선체장갑을 갖고 있다.
[91]
포탑 밑을 제외한 나머지 시타델 갑판 구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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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탑 밑 시타델 갑판 구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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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티어 이하 매칭에선 의미가 있다. 특수신관 스킬을 적용하지 않은 6 인치급 고폭탄의 기본 관통력이 25 mm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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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컴패러블의 전장은 305 m로 261 m인 후드보다 약 40 m 정도 더 길기 때문에 낮은 방호력이 더 체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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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의 경우 높은 티어를 기준으로 매칭이 잡히므로 7티어 함선으로 8,9티어 함선과 전대를 맺으면 10탑방에 끌려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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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체 길이 및 선회반경이 너무 저열해 기껏 어뢰를 탐지해 놓고도 피하기 어렵고, 방뢰 자체도 5티어 수준이라 어뢰에 너무 취약하며, 위험할 정도로 취약한 시타델 방호력 때문에 전문 수리반을 받아 놓고도 회복 제한 10%가 걸린 시타델 대미지 때문에 제대로 쓰지도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
[97]
하노버의 고폭탄 관통력은 특수신관을 찍을 경우 151mm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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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 대순분산은 15 km 내 중거리에서 의미가 있는 거지 16 km를 넘어가 버리면 같은 20인치 6문, 그것도 전함분산을 쓰는 시키시마와 도찐개찐인 수준으로 하락한다. 정확히는 16 km를 넘어가게 되면 수평분산은 시키시마보다 안좋아지며 수직분산만 좀 좋은 수준이 되는 것. 이는 하위함급으로 갈수록 1차방정식의 분산 공식에서 상수값은 작고 변수값이 커서 가까이에선 훨씬 잘 맞지만 거리가 멀어질수록 오히려 분산이 더 커지기 때문. 물론 수평분산이 역전되는 이유는 시키시마가 야마토와 다른 전함과는 다른 독자적인 분산식을 쓰기 때문인 것도 있다. 때문에 사거리큅을 낀다 해도 될 수 있으면 교전 거리를 중거리 내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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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는 버블이 약하고 dps도 나쁘다. 중거리 dps가 600이 넘긴 하는데, 표기 딜이 75%만 적용되는 전함 특성상 이건 큰 의미가 없다. 일본 항공모함이 작정하고 노리면 무리 없이 뇌격을 3회까지 박아서 걸레짝으로 만들 수 있고 느린 소련 항모나 풀가속해도 140노트밖에 안나오는 호넷 B-25 편대가 한 대도 안 떨어지고 문제없이 전탄투하로 패는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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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뢰가 5티어 순양함 수준인 14%에 불과한데다 선회반경도 초전함 급에 선체까지 매우 길어 안전거리 긴 치칼로프 어뢰라도 항공어뢰는 피하는 게 불가능하다.
[101]
외부 장갑 안에 경사로 장갑이 들어있어 터틀백 비슷하게 생겼지만 사실 내부 경사 장갑이 포곽 장갑이 아니라 50 mm의 시타델 장갑으로 독일 10티어 순양함인 힌덴부르크와 비슷한 장갑이다, 철갑탄 오버매치를 당하진 않겠지만, 문제는 그 이전 외부 장갑이 수면부분 279 mm에 주 피격 부위는 102/152mm에 불과하다 보니 시타델 뚜껑 경사장갑을 감안해도 시타델 방호력이 최대 350, 대부분 200 ~ 300 mm밖에 안 나온다는 것. 얼마나 심각하냐면,
독일 철갑 로켓에 시타델이 날 정도다. 시타델까지 유효방호력이 다른 고속전함들 포곽장갑 수준에 불과하다고 보면 된다.
[102]
시타델 크기가 여러 의미로 역대급인 8, 9티어와는 다르게의외로 시타델 직격 기준 450 ~ 500 mm 정도는 나온다. 10티어 전함 철갑탄 기준으로 못 뚫을 것도 없고 시타델이 측면 32, 지붕 25라 포곽을 뚫은 철갑탄에 의한 오버매치에 취약한 두께긴 하지만 일단은 수면 시타델이라서 장거리라면 모를까 중거리 직격으로는 딱히 걱정할 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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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블 갯수나 dps 자체는 거기서 거기에 근접까지 합치면 인컴패러블 쪽이 더 좋긴 하지만 빈센트쪽은 대공 강화 소모품이 있어서 훨씬 낫다는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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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양함의 경우 슈퍼힐이 시타델 회복량도 많기 때문에 일단은 만회가 가능하나, 전함의 경우 슈퍼힐이라도 시타델 회복력은 고작 10%라서 오히려 슈퍼힐 전함일수록 시타델 타격에 취약하다. 이런 점에서 보면 영국 순양전함 트리의 슈퍼힐은 일반 관통딜 회복력이 약간 떨어지긴 하지만 일단은 시타델 피격 확률이 높지 않고 아무튼 전함 피통에 슈퍼힐이다 보니 일반 관통딜 회복력이 아쉬운 경우는 딱히 없으며, 2개인 인컴패러블과 달리 기본 3개가 주어지기 때문에 사정이 한결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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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형적으로 큰 항공피탐 + 약한 장갑 + 짧은 사거리 + 없는 수준의 방뢰 + 어뢰를 못 피하는 선체 + 모든 철로켓, 철급폭에 시타가 남 = 항모의 존재 자체가 카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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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유튜브에 보이는, 인컴페러블이 활약하는 영상들을 잘 보면 십중팔구 항모가 없는 방이거나 상대 항모가 항적항당해 초반에 죽거나 게임 중후반까지 상대 항모가 인컴패러블을 무시하거나 셋 중 하나인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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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x 8 x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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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맵만 잘 만난다면 섬뒤에 숨어서 30초마다 한번씩 보내버릴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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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는 1946년에 임대되었다가 1951년 프랑스 측에서 구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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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공개 당시엔 282 m의 압도적인 안전 거리를 가지고 있었으나 테스트 도중 483 m로 너프되었고, 그 대신 저공 폭격기의 공격 편대 수가 하나 증가하는 버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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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는 뢰벤하르트의 폭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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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인도미터블이 테세우스와 마찬가지로 6/3 편대를 사용하게 될 경우, 인도미터블의 기대 피해량은 루즈벨트의 폭격기와 비슷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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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미터블 : 4700×6×3 = 84,600, 루즈벨트 : 10600×8 = 8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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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츠에서는 영국 항공모함 정규 트리 10티어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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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함재기가 튼튼한 것보다 함재기가 빠른 걸 더 선호하는데, 함재기 속도에 반비례하는 대공망(버블) 노출 시간 때문. 물론 잘 해 봐야 버블이 한두 번 더 터지는 차이인데다 함재기가 튼튼하고 많다 보니 느려서 대공에 약하다는 인식과는 다르게 하우덴 레이우든 마이노토어든 뭐든 상관없이 갑판을 털어버리며 폭격기 특성상 섬박 고대공 순양함에게는 오히려 저승사자로 인식되는 상황도 많이 나온다. 물론 함선이 많아져서 대공망이 촘촘해질수록 생존력이 수직하락하는 건 마찬가지이니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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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기총소사가 2초대로 짧은주제에 조준원도 큼직하기 때문에 명중은 적을지언정 대충 조준해도 구축함을 노릴 수 있다는 장점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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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급 폭탄으로는 엔터프라이즈의 관통력 정도는 나와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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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갑 로켓이면 그냥 측면에다 날리기만 해도 명중약장 대부분이 시타델로 뜰 정도라서 만프레드라면 그냥 철로켓과 철갑급폭 3 ~ 4 소티 내로 확정으로 몰타 격침이 가능하다. 이 상황에서 몰타가 할 수 있는 건 최대한 전투기를 깔아 놓고 최후방 포지션을 잡고 죽기 전까지 최대한 딜을 뽑아 먹는 것. 항적항에 워낙 취약하다 보니 대놓고 앞포지션 잡다가 터진 게 아니라면 팀원도 뭐라 하지도 않는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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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폭/뇌 셋 다 투사량이 많다 보니 리턴을 뽑기가 매우 쉽다. 공격기는 그냥 뇌 빼고 대충 구축함 앞에 조준원을 넣기만 하면 알아서 딜을 뽑아오고물론 몇 발 안맞는다 폭격기는 철갑이긴 한데 입사각이 동일한데 모든 수상함 갑판이 확정으로 뚫리다 보니 어느 각도든 일정 딜은 무조건 뽑아오는 수준. 뇌격기 마저도 동시공격 기체가 1대 늘어버려서 저 철폭격기 이상으로 딜을 뽑아올 정도로 성능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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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째 승률, 평딜, 경험치 세 지표에서 1~3위를 벗어나지 않고 있다. 몰타 자체가 화재딜을 넣기가 어려운 탓에 순수 관통 대미지로 승부해야 한다는 걸 감안하면 평딜이 높은 상황은 꽤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하는데, 웃긴 건, 몰타의 극카운터인 만프레드의 경우에도 승률 3위까지 치고 올라왔다는 것. WoWS Stats & Numbers 에서 볼 수 있는 0티어 항공모함 통계치의 지표 상당수가 몰타가 게임 밸런스에 상당한 영향을 준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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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전에도 수상함의 방공을 무시하면서 딜을 하는 항공모함들이 있어서 수상함의 대공 성능에 의문을 표하는 사람이 많았지만, 걔들은 어디까지나 물수제비 폭탄을 이용해 대공 사거리 외곽에서 짤딜 수준을 벗어나지 않는 딜을 넣는 것에 불과했다(나히모프는 결국 딜 핵심은 대공에 의한 손실률이 높을 수밖에 없는 로켓 공격기이고, 임멜만의 물수제비 폭탄의 경우는 대공 사거리 끝자락에서 때릴 수 있어서 좋은 거지 펀치력 자체가 우월하진 않다.) 하지만 이후 나온 몰타와 항공전함의 경우 그냥(...) 방공을 뚫거나 무시하면서 수상함의 대공 수치에 관계없이 큰 대미지를 줄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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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품 34,950 더블룬(165,660 원), 제독 패키지 49,950 더블룬(236,26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