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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월드 오브 워쉽에 등장하는 범아시아 프리미엄 선박 일람이다.등장하는 국가 함선으로는 중화민국 해군, 인도네시아 해군,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 함선으로 구성된다. 이벤트에 따라 판매 또는 지급 후 영구적으로 소유할 수 있는 서유기 함선은 이벤트 함선 문서에서 개별적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 구매 불가 함선은 인게임 테크 트리에 표시되지 않고 과거 프리미엄 상점 또는 무기고와 같은 형태로 판매하였으나 현재는 판매하지 않는 함선이다. 따라서 이러한 함선은 프리미엄 상점에서 함선을 포함하여 판매하는 상자를 비롯하여 게임에서 진행하는 이벤트와 같은 비정기적 이벤트의 형태로만 획득이 가능하다.
- 개발 중인 함선은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함선이며 Work In Progress 상태임으로 정식 출시 이전까지는 성능이 변경될 수 있는 테스트 용도에 한정되어 있다.
- 무기고 판매 함선은 프리미엄 상점 또는 무기고에서 현금과 금화와 같은 현실 재화의 형태로 구입할 수 있는 것이 아닌, 오직 석탄/강철/이벤트 토큰/연구 점수와 같은 게임 내 고유의 재화로만 얻을 수 있는 함선이다. 연구 점수 자원을 사용하는 함선은 무기고 좌측의 연구처 항목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석탄/강철을 사용하는 함선은 무기고 좌측의 군함 항목에서 구입할 수 있다.
2. 구축함
2.1. 안샨 - 6티어
프로젝트 7(그네브니급 구축함)에 따라 건조된 소련 구축함 중 하나이다. 빠른 속도와 강력한 주포를 가지고 있었다. 이 함선은 1955년 중화인민공화국 해군에 인도되었다. 그 무렵, 그녀의 대공 방어력은 눈에 띄게 향상되었다. |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의 프로젝트 7형 구축함 매각함 안샨(鞍山).
역사적으로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에서 소련 해군이 다양한 해군 함정을 지원하며 단독적인 작전을 수행하도록 제작한 프로젝트 7형을 구입하여 운용한 구축함이다. 이 중 안샨은 소련 해군의 태평양 함대에서 운용한 레코르드니(Рекордный)를 1955년 7월 인도하여 재취역한 함선이다. 월드 오브 워쉽에서는 프로젝트 7형 구축함의 다른 동형함을 소련 정규 트리 6티어 구축함 그녜브니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무장의 부분에서 평범한 구경 대비 좋은 포격 능력, 다수의 단장 포탑 사용, 쓸만한 어뢰 성능으로 정리된다.
주포는 130 mm(50 구경장 M1936 shì) 단장 4기 총 4문을 탑재하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 5.0초에 시그마 값 2.0을 가지고 있다. 이 주포는 원본 소련 구축함 그녜브늬와 동일한 포탑을 사용하나 포탑 회전이 훨씬 느려서 독일 전함과 똑같고 어지간한 순양함과 비슷한 수준. 더욱이 5티어 주포 성능에 그대로 머물러 있다는 비판 또한 피할 수 없다. 포격 성능은 우수하다고는 하나 전문 포격 구축함인 패러것과의 포격전은 밀릴 수 밖에 없고, 에른스트 게데의 경우 음파 탐지 소모품을 사용하기 때문에 교전에 주의해야 한다.
어뢰는 533 mm(53-51) 3연장 2기 총 6문의 어뢰 발사관을 탑재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사거리 8.0 km, 재장전 79.0초짜리 3연장 어뢰발사관이 중심으로 배치된 형상이며 어뢰각이 평범한 수준이라 현측을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 어뢰는 65노트의 속도와 1분의 장전 시간을 지닌 사거리 4 km 어뢰와 60노트와 78초의 장전 시간을 지닌 8 km 어뢰중 택일 할 수 있으며 피해량은 동일하다. 대부분은 사거리가 길어 더 유연한 업어뢰를 사용하는 편이다.
선체의 부분에서 넓은 피탐지 범위, 종이 선체 장갑과 평범한 최고 속도, 하위권의 대공 능력으로 정리된다.
같은 포격 구축함이자 여러 유연성을 가진 소련 5티어 구축함 그리먀시와 비교되는 일이 많다. 안샨은 5노트 빠른 어뢰 속력, 더 높은 체력을 지녔지만 반대급부로 1티어가 높고 피탐지 범위도 0.3 km가량 낮다.
방어 능력은 평범한 수치를 유지하고 피탐지 범위는 대함 7 km로 높지도 않고 낮지도 않은 적절한 수치이다. 또한 6티어에 위치한 구축함 답게 선회 강화 장치을 장착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도 상당한 장점이다. 특히 프리미엄 함선에 기본으로 제공되는 영구 위장에서 안샨은 다른 프리미엄 함선들과는 달리 기본 영구 위장에 자유 경험치 증가 보너스가 붙어있다.
소모품은 피해 복구반 소모품, 엔진 가속기 소모품, 연막 생성기 소모품을 탑재하고 있다. 엔진 가속기(최고 속력 증가 +8%, 지속 시간 120초, 재장전 시간 12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를 사용하면 일시적으로 군함의 출력과 최고 속력이 증가하여 기습적으로 접근하거나 도망칠 때 유용하다. 마지막으로 연막 생성기 소모품(전개 시간 20초, 지속 시간 81초, 재장전 시간 16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을 사용하여 적의 탐지 거리를 낮추고 피아 구분없이 시야를 차단할 수 있다.
구입으로는 상시 판매가 진행되고 있으며, 무기고와 프리미엄 상점에서 금화/석탄과 현금을 사용하여 구입할 수 있다.
2.2. 뤄양/뤄양 B - 8티어
벤슨급 구축함(USS 벤슨, DD-421)은 강력한 대공포와 고속을 자랑하며 미국 해군을 위해 특별히 건조했다. 1954년 2월 중화민국에 인도되었다. 무장은 양용포와 5연장 어뢰 발사관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
중화민국 해군의 벤슨급 구축함 매각함 뤄양(洛陽).
역사적으로 중화민국 해군에서 미국 해군이 다양한 해군 함정을 지원하며 단독적인 작전을 수행하도록 제작한 벤슨급을 매각하여 운용한 순양함이다. 벤슨급 구축함의 1번함 벤슨(USS DD-421)이 제2차 세계 대전 종전 이후 대만 해군에 유상으로 공여된 형태이며, 미국 구축함 정규 트리 8티어 구축함 벤슨과 자매함조차도 아니고 동일 함선이다. 함선 중에 이런 사례가 또 있는데, 독일 6티어 정규 트리 순양함 뉘른베르크와 소련 6티어 프리미엄 순양함 아드미럴 마카로프가 동일 함선이다. 이는 뉘른베르크가 전후에 소련에 배상함으로 인도된 후 아드미럴 마카로프로 개명되어 여러 근대화 개정을 거쳐 소련 해군이 훈련함으로 사용했던 역사를 반영한 것이다.
무장의 부분에서 원본 벤슨과 상당히 비슷하지만 일부 차이점이 있으며 여기에 따라 어떤식으로 운용할지 크게 갈리게 된다.
정규 트리 구축함 '벤슨'과 비교
- 첫 째는 벤슨의 경우 주함포가 5개지만 뤄양의 경우 주함포가 4개로 하나 적다. 대신 엔진 가속기 소모품 대신 대공 방어 사격 소모품 또는 음파 탐지 소모품을 선택할 수 있다. 이 음파 탐지 소모품의 성능이 상당한데 탐지 범위가 무려 5.5 km로 동티어 구축함 중에선 제일 넓은 탐지 범위를 가지고 있고, 독일을 제외한 타국 순양함보다 더 넓은 탐지 범위를 가지고 있다. 주함포 화력이 벤슨의 80% 수준이지만 긴 탐지 범위의 음파 탐지 소모품으로 일방적인 딜교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둘 째는 어뢰다. 벤슨의 어뢰와 달리 뤄양의 기본 부품 어뢰는 마한의 최종 어뢰 혹은 벤슨의 기본 부품 어뢰와 최대 피해량이 동일하다. 하지만 장전 시간이 0.6발/분으로 오히려 마한의 어뢰 보다 못하다. 2번째 어뢰는 사정거리가 6.7 km로 짧아지는 대신 속도가 68 노트로 상당히 빨라진다. 최대 피해량은 벤슨의 어뢰와 같아지지만 장전 시간 역시 벤슨과 같은 0.5발/분으로 줄어든다. 은신뇌격을 시도하고 싶다면 최대 피해량이 낮더라도 기본 부품 어뢰를 선택해야하고 일격필살로 적 구축함 혹은 접근하는 함선을 노리기 위해서는 최종 부품 어뢰를 써야한다.
운용 특징 비교
엔진 가속기 소모품, 대공 방어 사격 소모품, 음파 탐지 소모품 중 선택할 수 있지만 엔진 가속기 소모품이나 대공 방어 사격 소모품을 고른다면 완벽하게 벤슨의 하위호환이 되어버린다. 뤄양만의 독특한 장점을 끌어내기 위해서는 음파 탐지 소모품 활용에 익숙해져야 한다. 특히 은폐를 믿고 캡을 점령하거나 스팟을 제공하는 일본 구축함, 연막 은폐 포격을 노리는 미국 구축함, 소련 구축함의 카운터로 활용하는 것이 가장 무난한 운용이다. 자체적인 전투력은 최종 강화형 벤슨에게 밀리지만 객관적으로는 강력한 편에 속하기에 팀의 보조 역할과 전투를 신중히 골라야 한다. 성능을 죄다 끌어내려면 국지 정찰, 맵리딩, 전투 타이밍을 모두 계산해야하는 구축함인셈이다.
독일 정규 트리 9티어 구축함 Z-46이 살짝 넓은 피탐 + 굼뜬 선회 + 큰 덩치덕에 이리저리 맞고 다닌다는 점과 비교하면 베이스가 미국 구축함이니 선회와 피탐 모두 준수하고 대 구축 교전력도 우수하다는 점 덕분에 포탑 하나 없는 단점은 거의 없다고 해도 무방하다. 거기다가 음파 탐지 소모품를 얻은 대가로 1분을 살짝 넘기는 짧은 연막 생성기 소모품을 패널티로 받은 독일 구축함에 비해 미국 구축함이 사용하는 연막 생성기 소모품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는 것도 큰 이점을 가진다. 어뢰는 여전히 1.1만 최대 피해량의 한계로 평딜은 동티어 구축함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대구축함 교전력이 하늘로 솟아버려서 캡존 장악 후 스노우볼링에 최적화되는 바람에 8티어 구축함 최강자가 되었다.
음파 탐지 소모품이 특징인 9티어 독일 구축함 Z-46보다 범위가 0.5 km 더 넓고, 연막의 조합으로 캡존에 계엄령을 선포하는 것으로 유명한 10티어 Z-52와는 0.5 km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심지어 어뢰로 저격하는 것도 힘든것이 어뢰 탐지 범위도 Z-46보다 0.25 km 가량 더 넓다. 또한 벤슨 선체라서 피탐셋을 할 경우 피탐지는 5.8 km로 음파 탐지 소모품와 거의 차이가 없어지기 때문에 고티어방의 눈이라고 불리는 5.4 km 피탐지의 카게로도 음파 탐지 소모품만 켜지만 바로 걸리기 때문에 피해 다녀야 하는 수준이다.
미국 8티어 프리미엄 구축함 키드가 출시되면서 8티어 프리미엄 구축함의 콩라인으로 밀려나는가 싶었지만, 독일 정규 트리 10티어 구축함 Z-52의 것에 준할 정도로 우수한 성능의 음파 탐지 소모품를 기반으로 여전히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유의 연막 생성기 소모품 사용 후 음파 탐지 소모품를 이용한 압도적인 시야장악과 일방적 포격, 그리고 최대 피해량은 5천 가량 낮지만 10발 투사로 만회가 가능한 어뢰 덕분에 여전이 8티어 최강의 구축함 자리를 지키고 있다. 다른 잘 나가는 구축함들인 키드, 벤슨, 카게로, 하레카제 등이 어뢰가 적어 저지력이 딸린다던가 유틸리티가 모자란다든가 포격전이 약하다던가 체력이 약하다든가 하는 단점들이 있지만 뤄양의 경우는 그나마 단점이라고 존재하는 단장포 4문이라는 점이 음파 탐지 소모품과 연막 생성기 소모품으로 만회가 되기에 나타난 결과이다. 9.5티어급 음파 탐지 소모품에 변경점이 오지 않는 한 이 강력함은 계속될 것이다.
결론적으로 뤄양은 C형 벤슨에게 기본 부품 어뢰 무장을 달았다고 볼 수 있으며, 눈을 달아주고 은폐와 어뢰 성능을 너프했기에 음파 탐지 소모품을 100% 활용 못한다면 벤슨의 완벽한 하위호환이 되는 고난이도 구축함이다. 여러가지로 숙련된 구축함 유저들을 위해 디자인되었고 음파 탐지 소모품이 달리지만 크기와 피탐지로 인해 연막 안으로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순양함에 비해 근접전 성능이 우수한 벤슨에다가 음파 탐지 소모품을 달아놓았기에 시너지 효과가 매우 크다.
구입으로는 상시 판매가 진행되고 있으며, 무기고와 프리미엄 상점에서 금화와 현금을 사용하여 구입할 수 있다.
2.3. 실리왕이 - 8티어
인도네시아 해군의 스멜리급 구축함 매각함 실리왕이(Siliwangi).
역사적으로 인도네시아 해군에서 소련 해군이 건조한 수상전투함 스멜리급을 매입하여 운용한 구축함이다. 스멜리급 순양함 'Волевой(발레보이)'가 인도네시아 해군에 매각된 함선으로, 함명의 유래는 인도네시아의 과거 순다 왕국을 이끌었던 왕 실리왕이이다.
무장의 부분에서 소련제 130 mm 주함포, 적은 포문 수와 느린 재장전 시간, 심해 어뢰 사용, 인게임 최악의 대잠 무장으로 정리할 수 있다.
우선 주함포의 경우 소련 정규트리 구축함 키예프, 오그녜보이(스톡), 그리고 타쉬켄트(스톡)가 사용하는 130 mm 함포와 동일하다. 구축함 치곤 상당히 저각의 탄도를 가지고 있지만 포문 수가 4문으로 적고 재장전 시간이 5초로 느려 포격으로 이득을 보기 힘들다. 포격 자체로만 봤을 땐 오그녜보이와 상당히 유사하지만 오그녜보이의 경우 최종 포를 사용할 시 조금 더 저각 탄도를 가지게 되고 엔진 가속기, 군함 수리반 등과 같은 소모품을 활용해 더 유동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어뢰의 경우 범아시아 정규트리 구축함과 동일하게 순양함, 전함, 항공모함만 명중 가능한 심해 어뢰를 사용한다. 어뢰 발사관은 5연장 어뢰 발사관 2기가 배치되어 있으며, 세부적으로는 10 km의 사거리, 17,933의 최대 데미지, 128초의 재장전 시간, 62 노트의 어뢰 속력, 그리고 0.8 km의 탐지 범위를 가지고 있다.
폭뢰는 답이 없다. 범아시아 구축함의 폭뢰 최대 데미지는 1,700으로 매우 낮게 책정되어 있는데 실리왕이는 고작 2개만 떨어뜨린다. 동티어 정규트리 구축함 셴양이 18개, 프리미엄 구축함 펀양과 뤄양이 10개를 떨어뜨리는데 실리왕이는 2개다. 폭뢰 재장전 시간이 빠르냐면 그것도 아닌 것이 넷 모두 40초로 동일하다. 잠수함 바로 위에서 폭뢰를 떨어뜨린다 하더라도 격침시키는 것이 불가능하다.
선체의 부분에서 높은 내구도, 평범한 대공 화력과 조금 큰 피탐지 범위, 평범한 기동성, 그리고 고성능의 음파 탐지 소모품 보유로 정리된다.
우선 내구도는 17,200으로 8티어 구축함 치곤 상위권에 해당하는 체력을 가지고 있다. 내구 증가 스킬을 찍을 경우 20,000, 특수 함장을 사용할 경우 20,400까지 늘릴 수 있다. 대공포는 중거리 대공포만 있지만 DPS가 105로 적당한 편이라 상대 함재기에 어느 정도 대응이 가능하다. 피탐지 범위는 기본 7.3 km로 최대로 줄일 시 5.9 km로 동티어 구축함 중에선 큰 편에 속한다. 36.5 노트의 최대 속력, 4초의 전타 시간, 660 m의 선회 반경, 평균적인 구축함의 기동성을 보여준다. 소모품의 경우 피해 복구반 소모품, 범아시아 특유의 연막 생성기 소모품, 그리고 5.5 km의 탐지 범위를 가진 고성능의 음파 탐지 소모품을 가지고 있다.
여러모로 어중간한 성능으로 인해 주목 받지 못하고 있는 함선이다. 음파 탐지 소모품을 적극 활용해 상대 구축함을 때려잡는 플레이는 뤄양이 훨씬 앞선다. 뤄양의 경우 더 높은 주함포 DPM과 구축함을 맞출 수 있는 일반 어뢰를 사용하며 무엇보다도 38 노트에 달하는 최대 속력, 미친듯한 전타와 선회 반경으로 근접전에서 더 유리한 면모를 보여준다. 심지어 뤄양이 2,000골드(약 9,500 원) 더 저렴하다! 그렇다고 일반적인 어뢰정으로 타자니 기존 범아시아 정규트리 구축함에 비해 좋은게 하나도 없다는 단점이 있다. 특히 0.11.4 업데이트 이후 범아시아 정규트리 구축함에게 어뢰 장전 가속기(차발 장전기) 소모품이 추가됨으로써 관짝에 못을 박았다. 펀양이 높은 운용 난이도로 인해 사장된 함선이라면 실리왕이는 이도 저도 아닌 성능으로 인해 사장된 함선이다.
구입으로는 상시 판매가 진행되고 있으며, 무기고와 프리미엄 상점에서 금화와 현금을 사용하여 구입할 수 있다.
2.4. 펀양 - 8티어
중화민국 해군의 아키즈키급 구축함 전후 배상함 펀양(汾陽).
역사적으로 중화민국 해군에서 일본 제국 해군이 운용한 아키즈키급 구축함 10번함 요이즈키(宵月)를 전후 배상함으로 받아 운용한 구축함이다. 다른 아카즈키급 함선들은 전쟁 막바지라 대부분 최전선에서 일본 제국의 최후를 장식하였으나, 완성 일정이 늦은 본함은 후방에서 지원 임무를 수행하다 인도되었고 1963년까지 사용 이후 폐함하여 함생을 마감하였다. 함명의 유래는 중국 대륙 남부에 위치한 산시성 내부 지역 명칭 펀양이다.
무장의 부분에서 빈약한 주함포 구경, 느린 주포 장전 속도, 강력한 철갑탄 화력, 그리고 심해 어뢰 사용으로 정리할 수 있다.
우선 주함포의 경우 일본 2차 정규트리 구축함이 사용하는 100 mm 연장포 4기 총 8문을 사용하며, 12.46 km의 사거리, 4.4초의 재장전 시간, 2.0의 시그마를 가지고 있다. 원본이 되는 일본 8티어 정규트리 구축함 아키즈키와 비교했을 땐 재장전 시간이 1.4초 더 느리며[1], 고폭탄 관통 공식이 기존 3/10(0.30) 공식이 아닌 1/6(0.17) 공식이 적용되어 고폭탄 관통력이 고작 17 mm밖에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반적인 구축함의 선체 장갑인 19 mm 장갑을 고폭탄으로 관통시키기 위해선 3포인트 특수신관 스킬이 강제된다.[2] 원본이 되는 아키즈키가 기본 30 mm, 특수신관 적용 시 37 mm 장갑을 관통시키는 것과 매우 상반되는 부분이다. 고폭탄 화재율은 8%로 주함포 구경에 비해서 높은 수치를 가지고 있다. 이 수치는 5%의 화재율을 가지고 있는 아키즈키보다 3% 높은 수치이다.
철갑탄의 경우, 9티어 이상의 영국 정규트리 구축함, 독일 2차 정규트리 구축함과 같은 도탄각 보정을 받아 측면을 노출시킨 상대 구축함에게 철갑탄으로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일반적인 구축함들이 주로 사용하는 5 인치급(127 mm, 128 mm) 함포의 경우, 신관 작동 장갑이 21 mm라 19 mm의 선체 장갑을 두르고 있는 구축함 상대[3]로는 과관통 판정을 받기 쉬워 철갑탄으로 딜을 뽑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이와 달리 펀양은 작은 주함포 구경으로 인해 철갑탄 신관 작동 장갑이 17 mm로 웬만한 구축함 상대로도 관통 판정을 받아내기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다. 거기에 도탄각 보정까지 들어가 있어 조금이라도 각을 준 상대로도 철갑탄으로 딜을 뽑아낼 수 있다. 이러한 점 때문에 특수신관 스킬을 아예 배제하여 높은 화재율을 살리고[4], 구축함을 상대할 땐 철갑탄으로 승부를 봐도 된다. 물론 상대 구축함이 측면을 아예 노출시키지 않는다면 무용지물이 되며, 8티어 이상 전함 상대론 고폭탄으로 관통시킬 수 있는 구획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5]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하는 운용 방식이다.
어뢰의 경우, 심해 어뢰를 사용하지만 순양함까지 명중시킬 수 있는 범아시아 정규트리 구축함과 달리 일본 8티어 프리미엄 구축함 아사시오와 비슷한 심해 어뢰를 사용해 전함과 항공모함만 명중시킬 수 있다. 어뢰 발사관은 아키즈키와 동일하게 4연장 어뢰 발사관 하나밖에 없으며, 세부적으로는 12 km의 사거리, 20,967의 최대 데미지, 122초의 재장전 시간, 67 노트의 어뢰 속력, 그리고 0.8 km의 탐지 범위를 가지고 있다.
선체의 부분에서 높은 체력, 강력한 대공 화력, 큰 피탐지 범위, 둔한 기동성, 낮은 최고 속도, 그리고 다양한 소모품 보유로 정리된다.
우선 체력은 19,700으로, 20,400의 아키즈키보단 700 낮은 수치를 가지고 있지만 8티어 구축함 치곤 상당히 높은 체력을 가지고 있다. 대공 화력은 8티어 구축함 중에서는 최상위권에 해당한다. 우선 대공 버블은 5개가 형성되며, 장거리 DPS 112, 중거리 DPS 133의 수치를 가지고 있다. 또한 대공 방어 사격 소모품도 보유하고 있어 항공모함 함재기에 더 유연하게 대처가 가능하다. 이와 달리 피탐지 범위와 기동성은 기존 아키즈키와 거의 동일한 수치를 가지고 있어 상당히 아쉬운 모습을 보여준다. 피탐지 범위의 경우, 풀 세팅 시 기존 아키즈키와 동일한 6.1 km의 범위를 가지고 있다. 기동성은 전타 시간만 아키즈키에 비해서 1.1초 줄어들은 4.5초의 전타시간을 가지고 있지만, 선회 반경이 730 m로 넓어 둔하다는 느낌은 여전하다.
소모품 구성은 상당히 좋은 편에 속한다. 피해 복구반, 연막 생성기, 엔진 가속기, 어뢰 장전기, 그리고 대공 방어 사격으로 총 5가지를 보유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주목할 만한 부분은 바로 범아시아 구축함 특유의 연막 생성기 소모품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범아시아 구축함의 연막은 연막 유지 시간이 짧고 재장전 시간도 짧은 편이라 영국을 제외한 다른 국가 구축함에 비해 연막을 사용하는 데 있어 크게 불편함이 없다. 기본 사용 횟수가 5개로 추가 적재 스킬을 배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대공 화력도 구축함 치고 높은 화력을 지녔으녀 소모품과 집중 화력을 사용시 풀편대 하나 녹이는 게 불가능하지 않다.
결론적으로 펀양은 절대로 초보자가 구매 해서는 안 되는 함선이다. 고폭탄 기본 관통력이 17 mm라 상대 구축함을 견제하기 위해선 특수신관 스킬이 강제되는데, 범아시아 정규트리 구축함 중에선 특수신관 스킬이 필요한 구축함이 없고, 다른 함선이었다면 다른 스킬에 투자할 수 있는 3포인트를 버리는 꼴이기도 하다. 철갑탄에 도탄각 보정이 들어가 있고 좋은 연막을 가졌다 하더라도 장전이 느려 DPM이 낮으며 피탐지 거리도 넓은 편이라 잠입해서 이동하는 것도 상당히 제한된다. 어뢰도 자체도 좋지 않은 편에 속하는데 12 km의 사거리는 다른 구축함들에 비해서도 비등하거나 좋은 편이지만 4연장 어롸 발사관 하나라서 투사량이 적고 구축함과 순양함을 맞출 수 없다는 것 때문에 상당한 난이도를 자랑한다. 특히 같은 컨셉의 어뢰를 보유한 아사시오는 더 많은 발사관과 더 긴 20 km의 사거리를 가지고 있고, 피탐지 범위도 인게임 상 최상위권에 해당하는 5.4 km이라는 잠입하기에 매우 좋은 피탐지 범위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대공 화력이 장, 중거리 화력은 괜찮으나 단거리 대공 화력은 매우 빈약하여 혼자서 상대 하는 것 보단 어느정도 아군의 대공 지원이 필요하다.
즉 포격 성능으로는 아키즈키는 커녕 동급 함선들에 비해서도 상당히 뒤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뇌격 성능으로는 아사시오는 물론 원본, 동급 함들에 비해서 상당히 쓰기 어려운 모습을 보여주어 실질적으로 애매하다는 평도 아까운 극악의 난이도를 보여주는 함선이 되어버렸다. 출시 이후 여러 번 상향을 받았음에도 큰 인기를 얻지 못하고 있는 비운의 함선이다.
0.10.0 패치 이후에 출시되었으며, 프리미엄 상점과 무기고에서 각각 현금, 금화를 사용해 구매 가능하다.
2.5. 뤼순 - 10티어 (구매 불가)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의 네우스트라시미급 구축함 뤼순(旅顺, 여순).
1949-56년 사이 소련과 중화인민공화국 사이에 과학 기술 지원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이 프로그램에 따라 소련은 다양한 군함의 청사진을 중국에 이전했다고 한다. 그 중 프로젝트 41형 구축함에 대한 자료가 중국에 넘어갔고, 중국은 1968-87년 사이 프로젝트 41형 구축함을 기반으로 한 051형 구축함을 건조하였다. 인게임에서는 이런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중국인민공화국에서 프로젝트 41형 구축함, 즉 네우스트라시미급 구축함 뤼순을 건조했다는 설정으로 보인다. 함명의 유래는 독립운동가 안중근 의사가 사망한 장소로도 잘 알려진 중국 랴오닝성 다롄 시에 위치한 뤼순커우구이다.
최초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기존 소련 9티어 프리미엄 구축함 네우스트라시미와 상당 부분 유사한 스펙을 가지고 있다. 차이점으로 볼만한 것은 피탐지 범위, 대공 화력, 소모품 구성, 그리고 국적에 따른 폭뢰 데미지 정도밖에 없다. 우선 피탐지 범위는 뤼순의 경우 5.8 km로 5.6 km의 압도적인 피탐지 범위를 가지고 있던 네우스트라시미보다 약 200 m 정도 늘어났다. 물론 후술할 음파 탐지 소모품을 받았기 때문에 나름 합리적이라 볼 수 있다. 대공 화력은 뤼순 쪽이 조금 더 좋은 편으로 중거리 대공포 사거리가 4 km로 500 m 더 길고, DPS도 140으로 50 정도 더 높다. 소모품 구성에선 큰 차이를 가지고 있는데, 우선 사용 횟수가 많은 범아시아 연막을 받았으며, 5.5 km의 탐지 범위를 가진 음파 탐지 소모품, 그리고 어뢰 장전 가속기 소모품을 받았다. 엔진 가속기 소모품이 없어 기동성은 조금 답답할 것으로 보이고, 수리반 소모품 또한 없어 생존성이 뒤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폭뢰는 범아시아로 국적이 변경되어 데미지가 1,700으로 상당히 낮아졌다.
2023년 6월 주함포 재장전 시간이 4초에서 3.4초로 줄어들고, 11 km 사거리의 심해 어뢰로 교체되었으며, 어뢰 장전 가속기 소모품 또한 군함 수리반 소모품으로 교체되었다. 2주 뒤 한 차례 더 밸런스 조정되었는데 주함포 장전 시간이 3.4초에서 1.7초로 절반으로 줄어들었고, 피탐지 범위도 기본 7.2 km에서 6.9 km로 줄어들었다. 대신 고폭탄 데미지는 1,700에서 1,500으로 줄어들고 화재율은 7%에서 5%로 줄어들었다. 군함 수리반 소모품도 소련 10티어 프리미엄 순양함 세바스토폴이 사용하는 것과 비슷한 정밀 군함 수리반(Heavy Repair Teams)으로 교체되었다. 피탐지 범위는 5.6 km까지 줄어들고, 5.5 km 음파 탐지까지 가지고 있으며, 주함포 화력은 고폭탄 DPM 211,765, 철갑탄 DPM 367,059라 상당히 강력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함포 성능과 피탐, 유지력이 전부 상위권 인데다 소나까지 있어서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나 구축함 주제에 대공과 연막 둘 다 결여된 희귀한 케이스에 속하기 때문에 항모가 작정하고 물고 늘어지면 게임이 상당히 괴로워진다는 단점이 있다.[6] 기본 속도가 평범한데 엔진 부스트가 없다는 점도 단점. 그래도 다른 구축함으로는 발휘하기 힘든 명확한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조선소 배 중에서는 평가가 가장 좋은 편[7]
2023년 8월부터 개인 선창 함선으로 진행되고 있다.
3. 순양함
3.1. 닝하이 - 3티어 (구매 불가)
중화민국 해군의 닝하이급 경순양함 1번함 닝하이(甯海, 영해).
닝하이급 경순양함은 1931년 중화민국이 일본 제국의 협력을 얻어 건조한 경순양함으로 닝하이와 핑하이 2척이 건조되었다. 두 척 모두 중일전쟁 당시 상하이 양쯔강 하구에서 벌어진 장인 전투에서 일본군 해군 항공대의 폭격으로 침몰했다. 1938년, 왕징웨이 정권에서 두 함선을 인양했지만 이를 일본 제국 해군에서 강탈해갔고 본토에서 수리 후 각각 이오시마, 야소시마로 재취역시켜 운용했다. 두 척 모두 미 해군의 공격을 받고 침몰하여 함생을 마감하였다.
인게임에선 사거리가 길고 장전이 빠른 주함포와 강력한 어뢰 무장을 사용한다고 알려졌다.
3.2. 황허 - 6티어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의 아레투사급 경순양함 황허(黃河).
역사적으로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에서 영국 해군이 해양 무역로를 보호하기 위해 설계한 아레투사급을 운용한 순양함이다. 함생이 상당히 복잡한데 최초 HMS 오로라함으로 건조되어 운용하다가 중화민국 해군으로 매각돼서 운용하였고 국공내전 중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으로 투항하여 이후 황허로 함생을 이어나간 함선이다.
무장의 부분에서 평범한 경순양함 구경의 6인치 주함포, 부족한 포문 수, 유연한 어뢰 무장으로 정리된다.
주포는 152 mm(57 구경장 Mk-4) 연장 3기 총 6문을 탑재하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 7.0초에 시그마 값 2.0을 가지고 있다. 이 주포의 성능은 준수한데 괜찮은 재장전 시간과 평범한 집탄을 바탕으로 적 군함과 교전함에 큰 불편함은 없다. 영연방 프리미엄 6티어 순양함 '퍼스'와 비교하면 퍼스보다 포탑이 1개 적어 일제사격 한번에 6발이 고작이니 화력면에서 밀리는 무장이다.
어뢰는 533 mm(53-51) 3연장 2기 총 6문의 어뢰 발사관을 탑재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사거리 8.0 km, 재장전 79.0초짜리 3연장 어뢰발사관이 양현으로 배치된 형상이며 어뢰각이 평범한 수준이라 현측을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다.
선체의 부분에서 凸모양의 개방된 집중 방호 구역, 우수한 피탐지 범위, 평범한 최고 속도, 종이 선체 장갑과 폭이 두꺼운 선체로 정리된다.
장갑은 원본 영국 경순양함의 장갑 특성을 그대로 이어받아 구축함에 집중 방호 구역 달린 악몽을 그대로 유지한다. 저구경 고폭탄 찜질에도 상당히 취약한데다 저 장갑을 관통한 바로 아래는 쉽게 집중 방호 구역을 관통하니 최대한 탄을 피해가며 비열하고 졸렬하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교활하게 플레이하면 된다. 따라서 적 탄에 대한 내성이 매우 낮아 '맞으면서 버틴다'라는 전제조건이 성립 자체가 안되므로 '무조건 적 탄을 안맞는다'라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그냥 영국 경순양함을 운용하던 운용법 그대로 운용하면 불편함이 없다.
소모품은 피해 복구반 소모품, 음파 탐지/어뢰 장전기 소모품, 저속 연막 생성기 소모품을 탑재하고 있다. 음파 탐지(적함 포착 4 km, 어뢰 탐지 3 km, 지속 시간 100초, 재장전 시간 12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를 사용하여 근거리의 적함 탐지와 어뢰 회피로 생존성을 더욱 높이거나, 어뢰 장전기(어뢰 장전 속도 8초, 지속 시간 1초, 재장전 시간 24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을 사용하여 어뢰 발사관의 재장전 시간을 일시적으로 크게 단축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저속 연막 생성기 소모품(전개 시간 90초, 지속 시간 10초, 재장전 시간 16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을 사용하여 적의 탐지 거리를 낮추고 피아 구분없이 시야를 차단한다. 저속 연막 생성기는 연막을 사용하면 짧은 지속의 연막을 오랫동안 살포하여 약 1/4속으로 이동하면 은폐한 상태에서 이동 사격이 가능하고 연막속으로 날아드는 어뢰를 피하기 위해 자리를 이동하더라도 이동한 자리에서 다시 은폐가 가능하기 때문에 활용도가 한층 높다는것이 장점이다.
결론적으로 황허는 연막 소모품의 활용도와 고폭 스팸 능력을 극대화 하였으나 수리반 소모품의 부재로 인해 한층 까다로운 생존성을 극복해야 하는 순양함이다. 다양한 소모품을 사용하여 얇은 장갑을 보유한 선체적 결함을 극복해야 하는 플레이 스타일이 강제되는 순양함으로, 다소 답답한 수준의 화력과 짧은 사거리로 인해 자함을 보호하고 일방적인 이득에 대한 상황으로 이끌어야 하는 운용 실력이 중요한 순양함이다.
구입으로는 상시 판매가 진행되고 있으며, 무기고와 프리미엄 상점에서 금화와 현금을 사용하여 구입할 수 있다.
3.3. 이리안 - 8티어
인도네시아 해군의 스베르들로프급 순양함 매입함 이리안(Irian).
역사적으로 인도네시아 해군에서 소련 해군이 1950년대에 건조한 수상전투함 스베르들로프급을 매입하여 운용한 순양함이다. 스베르들로프급 순양함 10번함 'Орджоникидзе(오르조니키제)'가 1962년 인도네시아 해군에 매각된 함선으로, 함명의 유래는 현지어인 비악어로 뉴기니를 부르는 명칭이자 "떠오르다"라는 뜻을 담고 있는 이리안이다. 해군사에 관심있는 인도네시아인들은 이리안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데, 거금을 주고 사 와 놓고는 소련의 추운 기후에 맞춰서 만든 함선인 탓에 열대 기후인 인도네시아에서는 운용이 불가능에 가까워 개장도 못 하고 죄수들이나 가둬 놓는 수상감옥으로 쓰다가 버렸기 때문이다. 월드 오브 워쉽에서는 스베르들로프급 순양함의 다른 동형함을 소련 프리미엄 8티어 순양함 미하일 쿠투조프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무장의 부분에서 준수한 경순양함 구경의 주함포, 많은 포문 수, 강력한 어뢰 무장으로 정리된다.
주포는 152 mm(57 구경장 MK-5-bis) 3연장 4기 총 12문을 탑재하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 8.0초에 시그마 값 2.05을 가지고 있다. 이 주포의 화력이 매우 우수한데 동형함인 쿠투조프와 비교하자면 포탑 회전 등의 주포 성능은 완전 동일하며 고폭탄과 철갑탄도 동일하나 시그마 값은 2.05로 쿠조프보다 0.05 높은 2.05에 사거리는 17.5 km로 19.1 km인 쿠투조프보다 체감이 될 정도로 짧아졌다.[8]
어뢰는 533 mm(53-68 Mark 17 심해어뢰) 5연장 2기 총 10문의 어뢰 발사관을 탑재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사거리 13.5 km, 재장전 133.0초짜리 5연장 어뢰발사관이 양현으로 배치된 형상이며 어뢰각이 아쉬운 수준이라 현측을 노출해야 한다. 이 어뢰의 성능이 매우 우수한데 범아시아 특징인 심해 어뢰를 사용하여 장전 시간이 조금 늘어났지만 대신 공격력, 속도, 최대 사거리, 피탐지거리, 침수 확률 등 모든 것이 월등하게 좋아졌으며, 13.5 km라는 웬만한 구축함보다도 긴 사거리를 가져 근접전에서는 10티어 전함도 일제사 격침만 버티면 어뢰투사로 일격에 가라앉힐 수 있다.
선체의 부분에서 부족한 대공 능력, 얇은 장갑 수치 및 개방된 집중 방호 구역 방호, 넓은 선회 범위, 부족한 기동 성능으로 정리된다.
대공포 구성은 쿠투조프와 동일하지만 대공 사격을 사용할 수 없어서 대공 성능은 부족하며 부포의 성능도 부족하다. 내구도는 41,200 으로 쿠투조프보다 500 높지만 거의 무의미한 우위. 방뢰가 0% 인건 동일하다. 단점은 쿠투조프보다 확실히 둔하다는 점인데 낡아서 그런지 최고 속도도 0.3 노트 느린 32.7 노트이며 엔진 마력도 미세하게 낮다. 무엇보다 조타 시간이 10.3초로 6.5초로 우수한 쿠투조프보다 확연하게 길다. 이 때문에 짧아진 사거리와 시너지가 나쁜 쪽으로 발생해 생존력은 쿠투조프보다 훨씬 낮다. 피탐지는 은폐 세팅 기준으로 쿠투조프보다 0.6 km 좁은 10.8 km로 소련을 능가하는 인도네시아의 스텔스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소모품은 피해 복구반 소모품, 음파 탐지 소모품, 어뢰 장전기 소모품을 탑재하고 있다. 음파 탐지(적함 포착 5 km, 어뢰 탐지 3.5 km, 지속 시간 100초, 재장전 시간 12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를 사용하여 근거리의 적함 탐지와 어뢰 회피로 생존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어뢰 장전기(어뢰 장전 속도 8초, 지속 시간 1초, 재장전 시간 24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을 사용하여 어뢰 발사관의 재장전 시간을 일시적으로 크게 단축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는 이리안은 소련 순양함의 준수한 6인치 12문의 화력과 강력한 뇌격 능력을 바탕으로 낮은 생존성을 극복해야 하는 순양함이다. 동형함인 미하일 쿠투조프와 비교하자면 주함포의 사거리도 짧아졌거니와 기동성도 쿠투조프보다 부족하고 무엇보다 연막이 없어서 일방적으로 불 지르기에는 심히 불리하다. 쿠투조프보다 좋은 어뢰를 가지고 있는 것은 장점이지만 어뢰 발사관이 양 측면에 1개 씩만 달려 있어서 어뢰 장전기가 있어도 탄막을 형성하기 힘든 것도 난점이다. 피탐지가 더 우수하고 근접전 어뢰 일격에는 유리하겠지만 소련 순양함은 근접전 자체를 잘 하지 않기 때문에 눈에 띄는 강점은 아니다.
구입으로는 상시 판매가 진행되고 있으며, 무기고와 프리미엄 상점에서 금화와 현금을 사용하여 구입할 수 있다.
3.4. 다롄 - 9티어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의 소형 경순양함 계획 다롄(大连, 대련).
최초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주함포는 130 mm 연장포 5기 총 10문을 장착하였고, 사거리 13.5 km, 재장전 시간 4.5초, 시그마 2.05의 값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주함포의 외형을 살펴봤을 때 소련의 BL-109A 포탑으로 보인다. 해당 함포는 소련 10티어 프리미엄 구축함 DD R-10의 주함포, 10티어 순양함 페트로파블롭스크, 프리미엄 순양함 모스크바와 스탈린그라드의 부함포로 사용되는 함포이다. 어뢰는 3연장 어뢰 발사관이 양현에 2기씩 총 4기가 장착되어있다. 세부적으로는 15,100의 최대 데미지, 10 km의 사거리, 60 노트의 어뢰 속도, 그리고 90초의 재장전 시간을 가지고 있다. 심해 어뢰를 사용하는 정규트리 순양함과 달리 다롄은 일반적인 어뢰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체의 부분에서 얇은 장갑 구조와 27,400이라는 낮은 체력을 보유하고 있다. 대공 화력은 장거리 대공에 치중된 모습을 보인다. 대공 버블은 총 7개가 형성되고, 장거리 DPS 168, 중거리 119, 근거리 172의 수치를 가지고 있다. 실질적인 대공 화력에 많이 기여하는 중거리 대공 DPS가 낮고, 후술한 대공 방어 사격 소모품의 부재로 인해 실질적인 방공 능력은 정규트리 함선에 비해 뒤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소모품으로는 피해 복구반 소모품, 군함 수리반 소모품, 음향 탐지 소모품(군함 5 km, 어뢰 3.5 km), 그리고 연막 생성기 소모품(작동 시간 30초, 지속 시간 70초, 재장전 시간 100초)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정규트리 순양함에 비해 가지는 이점은 함포의 탄도가 상당히 저각으로 날아가[9] 명중탄을 내기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다.
한국 시간 기준 2022년 2월 4일부터 판매가 시작되었다. 이탈리아 9티어 프리미엄 전함 주세페 베르디와 마찬가지로 현금으로만 판매가 진행되며 프리미엄 상점에서 87,440원[10], 무기고에서 19,300 금화를 사용해 구매 가능하다.
3.5. 톈진 - 9티어 (구매 불가)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의 프로젝트 82형 순양함 톈진(天津, 천진).
소련 중순양함 9티어의 리가의 변종함선이다. 체력은 50500, 220mm 화력은 거의 동일한데 레이더 대신 4번슬롯에 분산도를 줄여주는 광학정찰기를 받은데다가 독립분산공식을 사용하는 리가, 페트로와는 달리 일반적인 순양함 분산도를 받아서 명중율이 조금더 올라갔다. 2번슬롯에 대공방어 혹은 소나를 선택할 수 있다. 24년 2월 7일 발매되었고 19,300 더블룬이나 가챠로 구매할수 있다.
3.6. 인천 - 10티어 (개발 중)
대한민국 해군의 프로젝트 CA-B 중순양함 설계안 인천(Incheon).미 해군의 프로젝트 CA-B 중순양함이 1940년대에 건조, 1950년대에 대한민국 해군에 이양됐다는 설정이다. 선체 자체는 버팔로의 선체를 사용했으며, 주함포는 재장전 5.5초짜리 털사의 8 인치 연장 속사포를 4문 탑재하고 여기에 범아시아 트리의 특징인 심도 어뢰발사관을 4연장으로 각 좌우측에 한기씩 장비하고 있고 여기에 차발과 연막도 가지고 있다. 장갑은 선수선미 25mm라서 미국 출신배임에도 15인치 철갑탄에 대한 저항성이 없다
여담으로 선미에 인천
4. 전함
4.1. 텅셔 - 7티어 (개발 중)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의 프로젝트 코스텐코 1917년형 전함 설계안 텅셔(腾蛇).4.2. 쑨원 - 9티어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의 소비에츠키 소유즈급 전함 쑨원(孫逸仙, 손일선).
소련 해군에서 건조하려 했던 소비에츠키 소유즈급 전함이 " 모종의 이유"로 중화인민공화국에 공여됐다는 설정이다.
최초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소유즈급 선체에 457 mm 연장포 3기를 탑재하였고 명중률과 사거리가 우수하다고 알려졌다. 사거리는 20.7 km로 나쁘지는 않으며, 주함포 분산 공식은 장거리 집탄이 구린 소련 전함 공식이 아닌 평범한 편에 속하는 미국/독일/영국 전함의 분산 공식을 받았다. 시그마 값은 1.8을 받았다. 대공 화력은 기존 소유즈에 비해서 빈약하지만 대공 방어 사격 소모품을 사용 가능하다고 알려졌다.
2022년 11월 주함포 사거리가 20.7 km에서 19.2 km로 줄어드는 너프를 받았지만, 그 대신 모든 사거리에서의 분산도가 감소하는 버프를 받았다. 사거리 19.2 km 기준 분산 범위가 210 m인 것을 보아 대형 순양함 분산 공식을 받은 것으로 보이며 시그마는 1.8에서 1.9로 늘어났다. 2022년 11월 한 차례 더 밸런스가 조정되었는데 내구도가 88,100에서 80,900으로, 철갑탄 최대 데미지가 14,500에서 13,000으로 줄어드는 너프를 받았다.
철갑탄의 최대 데미지가 13,000으로 어지간한 16 인치 철갑탄의 최대 데미지와 비비는 수준이지만, 현재 이용 가능한 9티어 전함 중에선 30 mm 오버매치가 가능한
결국 13.1 패치에서 철갑탄 데미지 13,000에서 14,500으로 롤백되는 버프를 받았다. 여전히 (범아시아 전함이 나오지 않는한) 국가와 어울리지 않고 접근성도 떨어지는 애매한 위치의 함선임은 분명하나, 같은 18 인치 6문 프리미엄 전함인 조지아 대비 좋은 장거리 대응 능력, 츠루기 대비 압도적으로 우월한 방어력과 철갑탄 스펙으로 배 자체의 성능은 더욱 준수해진 편.
2023년 1월 27일 무기고에 추가 되었으며 금화 19,300개를 주고 구매할 수 있다.
4.3. 타이항 - 9티어 (개발 중)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의 야마토급 전함 선행설계안 J형 타이항(太行).
월드 오브 워쉽에서 히젠, 이와미로 등장한 일본 제국 해군의 A-140 J3형 전함이 제2차 세계 대전 종전 이후 소련으로 배상함으로 넘어갔고, 이후 소련에서 현대화 개장을 받은 다음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 소속으로 이전됐다는 설정이다. 함명 타이항은 중국의 타이항 산맥에서 유래되었다.
5. 잠수함
5.1. 신중국 14호 - 6티어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의 스레드냐야급 잠수함 매각함 신중국 14(新中國 14).
소련 해군이 건조한 스레드냐야급 잠수함 S-25를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에서 매입하여 운용한 잠수함이다. 성능을 떠나 공산당이 없으면 안 될 것 같은 함명 때문에 대놓고 차이나 머니 를 노리 는 게 아니냐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1]
심지어 이게 상향 조정된 수치이다. 출시됐을 땐 5.2초로 공개되어 일본 1차 정규트리 구축함에 버금가는 DPM을 보여주었다.
[2]
특수신관 적용 시 21 mm 장갑까지 관통 가능.
[3]
정확히 말하면 측면을 완전히 노출한 상대 구축함
[4]
스킬과 신호기를 통해 10%, 특별 함장 사용 시 10.5%까지 늘릴 수 있다.
[5]
상부 구조물 장갑은 함종별로 상이한데, 구축함, 경순양함의 경우 13 mm, 중순양함, 대형순양함의 경우 16 mm, 전함은 19 mm이다. 그래서 순양함까진 고폭탄을 상부 구조물에 명중시킬 경우 관통되지만 전함부턴 상부 구조물에 명중시키더라도 비관통된다. 7티어 이하 전함은 16 mm로 얇아 크게 상관 없다.
[6]
하다못해 옆 동네 유럽 구축함도 연막은 없어도 대공이라도 강력해서 상대 항모가 진입할지 말지 고민이라도 하지 뤼순은 전혀 그렇지 않다.
[7]
리코의 경우도 10티어 조선소 함선인데다 이번에 복각까지 할 정도로 수요가 많았으나, 뤼순의 경우에는 자체 성능에 있어서도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기에 기회가 있을 때 반드시 뽑아둘 것을 추천하는 의견이 많다.
[8]
사실 이건 쿠투조프가 기형적으로 긴 것도 없잖아 있다.
[9]
스몰렌스크의 탄도와 동일하다.
[10]
2022년 2월 4일 기준
[11]
당연히 '인천'만 쓰여 있는 것이 자연스럽다. 비유하자면 미국의 BB-61 아이오와의 함체에 'IOWA'가 아니라 'STATE OF IOWA'라고 적혀 있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보면 된다.
[12]
패전국이 승전국에게 배상함으로 넘기는 것이거나, 처음부터 다른 나라에 건조를 위탁한 뒤 완성된 함선을 정식으로 인수하는 것이 아닌 이상 그 어떤 나라라도 다른 나라에 전함을 넘겨줄 이유가 전혀 없다. 전함이라는 것은 건조하는데 엄청난 비용, 시간, 물자가 소비되는
전략급 자산인데다가, 유지비도 엄청나게 잡아먹기 때문에 그냥 전함을 갖고 있는 것 만으로도 국가 재정에 큰 부담이 된다. 무엇보다 공여라는 것은 우방국이 해당 장비를 유용하게 사용해 국방력을 증대함으로서 결과적으로 적성국 견제에 함께 힘을 보태게 하여 자국에도 이익이 돌아올 것을 전제로 하는 것인데, 전함은 공여받은 나라가 제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보장이 없을 정도로 지나치게 거대하고 강하며 값비싼 무기이다. 공여를 받은 국가의 주변 국가들과 외교적으로 크고작은 마찰이 발생하는 것은 덤이다. 현대의 그 어느 국가도 다른 나라에 항공모함이나 핵무장까지 가능한 전략폭격기 같은 것을 공여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볼 수 있다.
[13]
사실 타국에 공여된 전함이란 설정은 영연방 7티어 프리미엄 전함 '유콘'에서 먼저 선보였다. 그러나 같은 설정임에도 불구하고 쑨원만큼 반발이 크진 않았는데, 그 이유로는 같은 공산주의 진영이라고는 해도 결국은 완전히 별개의 국가인 소련-중국과는 달리, 영국과 캐나다는 둘 다
동일한 국가원수를 모시는
영연방 왕국이며 정치·경제·군사적으로 매우
밀접한 관계에 놓여 있기 때문.
인디패티거블급 순양전함 3번함 HMAS 오스트레일리아가 호주 해군 소속으로 독일의 아시아 함대를 견제했던 역사도 있다.
[14]
일본 순양전함 테크 트리 아다타라와 프리미엄 전함 츠루기의 출시로 이젠 유일한 특징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