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37:11

월드 오브 워쉽/네덜란드 테크 트리/순양함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월드 오브 워쉽/네덜란드 테크 트리
월드 오브 워쉽 테크트리
{{{#!folding [ 보기 · 닫기 ]
{{{#!wiki style="margin: -5px 0; text-align: center;"
미국 순양함 구축함 전함 항공모함 잠수함 프리미엄
일본 순양함 구축함 전함 항공모함 잠수함 프리미엄
소련 순양함 구축함 전함 항공모함 잠수함 프리미엄
독일 순양함 구축함 전함 항공모함 잠수함 프리미엄
영국 순양함 구축함 전함 항공모함 잠수함 프리미엄
프랑스 순양함 구축함 전함 항공모함 잠수함 프리미엄
이탈리아 순양함 구축함 전함 항공모함 잠수함 프리미엄
네덜란드 순양함 구축함 전함 항공모함 잠수함 프리미엄
스페인 순양함 구축함 전함 항공모함 잠수함 프리미엄
범아시아 순양함 구축함 전함 항공모함 잠수함 프리미엄
유럽 순양함 구축함 전함 항공모함 잠수함 프리미엄
범아메리카 순양함 구축함 전함 항공모함 잠수함 프리미엄
영연방 순양함 구축함 전함 항공모함 잠수함 프리미엄
기타 국가 프리미엄 초군함
이벤트 함선( 컬래버레이션) 기타 함선
}}}}}} ||




1. 개요2. 공통
2.1. 판 킨스베르헌 - 1티어2.2. 헬데를란트 - 2티어2.3. 자바 - 3티어2.4. 더 라위터르 - 4티어2.5. 셀레베스 - 5티어2.6. 케이크다윈 - 6티어2.7. 에인드라흐트 - 7티어
3. 1차 트리 (대형순양함 트리)
3.1. 하를럼 - 8티어3.2. 요한 드 빗 - 9티어3.3. 하우덴 레이우 - 10티어
4. 2차 트리 (경순양함 트리)

1. 개요

월드 오브 워쉽에 등장하는 네덜란드 해군 순양함 일람이다.

2021년 4월 9일 새벽 2시(한국 시간)에 트위치 스트리밍으로 전체 테크 트리 순서 및 함선 렌더링 등이 공개되었다. 0.10.4 업데이트 기간에 테스트를 시작할 예정이며 테스트는 유럽 테크 트리로 진행되나 본서버에 업데이트되면 네덜란드 트리로 분리될 것이라고 한다. 0.10.6 업데이트로 사전운용이 추가되었으며 4~9티어 군함을 이용 가능하다.

특징 (1차 트리 기준)
10티어를 기준으로 본다면 공습이라는 신규 무장을 쓰는 대신 주포 스펙이 어중간한[2]11인치 주포를 쓰기 때문에 12인치 주포를 쓰는 다른 대형순양함과 달리 고폭탄 관통력이 50 mm에 미치지 못해 갑판이 두꺼운 일부 함선들에게 딜을 넣기 힘들다근데 같은 주포를 쓰는 샤른호르스트는 또 독일 고폭탄이라 71 mm이다 기본 분산도 대형 순양함과 비슷하기에 명중 문제도 있는 편이고 사거리도 구경에 비해 짧은 편이다.] 대형 순양함이라고 볼 수 있다. 7티어까진 일반적인 (포 사거리가 부실한)경순양함 수준의 스펙을 가지나 8티어부터 갑자기 포만 중순양함인 대형 순양함 스펙으로 변하는데, 이 시점에서 화재 시간이 60초로 증가하며[3] 선수는 25 mm이나 아래가 40 mm의 벨트 장갑으로 보강되며, 10티어로 갈수록 이 벨트장갑 영역이 (위로)넓어지는 식으로 강화된다. 특히 알래스카의 약점이라 불리는 갑판 바로 밑 측면 주 장갑대의 두께도 40 mm로 16 ~ 18인치 철갑탄에 의한 오버매치를 면하기 때문에[4] 정면으로는 16인치에 뚫릴 위험이 적은 편이다. 거기다 집중 방호 구역의 경우 알래스카처럼 시타델이 아예 수면 밑에 있는 수준은 아니고 살짝 위로 나와있긴 한데, 말 그대로 아주 살짝이기 때문에 다른 대형 순양함들처럼 측면을 까는 순간 시타델 문제가 생기진 않는다. 다만 갑판이 30 mm로 얇은데다 대형 순양함 특성상 갑판 피격 면적도 넓어서 8인치 고폭탄 관통 문제와 18인치 철갑탄에 의한 오버매치 문제는 있으니 주의. 이 때문에 대형 순양함 치고는 방호력이 좀 아쉬운 편이다.

희한하게도 대형 순양함 치고는 기본 피탐지가 13.1 km로 작은 편이라 은신 세팅시 10 km대 중반대까지 줄어들게 된다. 특징으로 타 함선들의 폭뢰 공습을 대체하는 공습 무장이 생겼는데, 폭뢰처럼 함재기가 날아가 14초 후 일정 범위에 관통력 34 ~ 37 mm의 고폭탄을 쏟아붓는 형식이다. 일반적인 순양함들은 갑판에 꽂혀도 상당한 딜이 나오며, 갑판이 두꺼운 순양함들이나 전함의 경우도 그 커다란 상부 구조물에 떨어지면 딜이 들어간다[5] 39%(!)에 달하는 위엄쩌는 화재율은 덤. 맞는 입장에서 공습 범위가 표기되지는 않으나, 공격 선딜이 워낙 길기 때문에 주 타겟은 느린 전함이나 섬박을 시전하는 일부 순양함이 된다.

파일:DUTCH_AIR_STRIKE_1.jpg
파일:DUTCH_AIR_STRIKE_2.jpg

공습은 네덜란드 순양함에서 처음 사용 가능한 신규 무장[6]으로, 사용 시 고폭 폭탄[7]을 장착한 항공기가, 함선의 8~10km 이내에 전함 2대 정도 크기의 범위에 폭탄을 투하한다고 한다. 폭격 메커니즘은 1. 낙하산이 장착된 폭탄 투하 2. 특정 고도까지 낙하하면 낙하산에서 폭탄이 분리되어 폭격의 순서를 따른다. 폭탄은 낙하산을 장착하고 떨어지기 때문에 실제 명중까지는 항모의 폭격과 다르게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며, 때문에 기동성이 좋지 못한 함선을 상대로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8]. 또한, 해당 무장으로 호출한 항공기는 항공모함 편대와 달리 적을 탐지할 수 없고[9], 사용자가 조종할 수도 없다. 이 폭격으로 잠수함을 잡을 수 있다. 다른 국가는 폭뢰 공습 무장을 갖추고 있다.

함선 성능을 깎아먹으면서까지 얻은 공습 스킬의 경우 이래저래 애매하다는 평가가 많은데, 체력 2200 떡장 함재기 12대가 날아오는 꼴이라 쉽게 격추되지는 않지만[10] 사거리가 최대 13 km로 작은 함선 피탐을 고려해도 짧고 위험한데 선딜이 14초가 넘어서 회피기동을 하는 대상은 맞추기 어려운데다 폭탄 관통력이 10티어까지 가도 37 mm라서 대상 함선들의 장갑 커트라인에 많이 걸린다[11] 이외의 유효한 경우라면 섬박을 하는 순양함들에게 뿌려주는 정도. 이 폭격 방식은 실제로 행해진 저고도 폭격 방법을 참고했다고 한다.

사실 네덜란드 순양함의 경우에는 만약 나온다면 유럽 순양함 트리로 나올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하지만 예상을 깨고 독립 트리로 발표되자 이럴 거면 유럽 트리는 왜 만들었나는 비난 여론도 다소 존재하는 상황이다.[12]

잠수함이 풀린 후 평가가 많이 나빠졌는데, 공습을 받은 대신 대잠기를 사용할 수 없고 폭뢰만[13]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실전에서 대잠력은 0에 수렴한다. 한창 잠수함이 난리칠 때는 애매한 성능과 더불어 비주류픽이었으나 잠수함 개편을 빙자한 너프+하우덴 레이우의 특수장비 추가로 잠수함 개체수가 쏙 들어가버린 지금은 픽률이 다시 상승했다. 잠수함이 있는 게임에서는 잠수함은 팀에게 맡기고, 무자비한 중거리 대공 능력을 이용해 함재기 접근 거부구역[14] 형성 및 화재 유발에 전념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2. 공통

2.1. 판 킨스베르헌 - 1티어

파일:DUTCH_T1_VAN_KINSBERGEN.jpg

네덜란드 해군 포함 판 킨스베르헌(Van Kinsbergen).

120mm 단장포 4문을 장착한 일반적인 1티어 순양함.

2.2. 헬데를란트 - 2티어

파일:DUTCH_T2_GELDERLAND.jpg

네덜란드 해군의 홀란트급 방호순양함 4번함 헬데를란트(Gelderland).

역사적으로 홀란트급 방호순양함의 후기형 3척 중 첫번째 함선이다. 1900년에 취역해 1920년부터 훈련함으로 활용되다가 제2차 세계대전의 발발로 1941년 독일에게 노획되었다. 1944년 3월에 이르러 '니오베' 라는 함명으로 크릭스마리네의 방공순양함으로 재취역하였으나 7월 핀란드에서 A-20의 공격으로 좌초되었다. 이후 1953년에 인양 후 스크랩되며 파란만장한 함생을 마감하였다.

최초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120mm 단장포 8문을 장착하고 있으며 방호순양함답게 최고 속력이 20노트에 불과하다.

2.3. 자바 - 3티어

파일:DUTCH_T3_JAVA.jpg

네덜란드 해군 자바급 경순양함 1번함 자바(Java).

실제 자바의 활약상은 자바급 경순양함 항목 참조.
최초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150mm 단장포를 10문 장착하고 있다. 특이사항으로 동일 티어대의 다른 순양함들에 비해 매우 높은 대공 수치를 가지고 있다. 근거리 DPS만 해도 70에 중거리 DPS는 112로 거의 5티어에 버금가는 대공수치를 보유하고 있다.

2.4. 더 라위터르 - 4티어

파일:DUTCH_T4_DE_RUYTER.jpg

네덜란드 해군 경순양함 더 라위터르(De Ruyter).

역사적으로 자바급 경순양함의 후계함으로 네임쉽 한 척만 건조되었다. 자바급 경순양함들과 함께 네덜란드령 동인도로 보내져 활동하였으며 자바와 함께 자바해 해전에서 하구로가 쏜 어뢰에 맞아 격침되었다.

최초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150mm 연장포 3기, 단장포 1기로 총 7문을 장착하고 있다. 전 티어의 대공수치는 거의 그대로 유지되었는데 이미 이전 티어에서 5티어급 대공수치를 보유하고 있었던만큼 여전히 강력한 대공수치라고 할 수 있다.

2.5. 셀레베스 - 5티어

파일:DUTCH_T5_CELEBES.jpg

네덜란드 해군 자바급 경순양함 기반 창작함 셀레베스(Celebes).

함명의 유래는 술라웨시 섬의 옛 이름이자 취소된 자바급 경순양함 3번함에 사용될 예정이었던 셀레베스이다. 인게임에 등장하는 셀레베스는 취소된 자바급 경순양함 3번함과는 관련이 없는 함선이고, 워게이밍 측에서 자바급과 더 라위터르를 적당히 섞어서 창작한 함선이다.

최초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150mm 연장포 4기, 총 8문을 장착하고 있다.

독일 2차트리 8티어 치텐과 비슷하게 생긴 못생긴 함교와 비율에 맞지 않는 연돌을 가지고 있다.

2.6. 케이크다윈 - 6티어

파일:DUTCH_T6_KIJKDUIN.jpg

네덜란드 해군 더 제번 프로빈시엔급 순양함 초기 설계안 기반 창작함 케이크다윈(Kijkduin).

함명의 유래는 노르트홀란트에 위치한 옛 요새이자 드 제벤 프로빈시엔급의 건조 초기 당시 1번함에 명명된 케이크다윈이다. 드 제벤 프로빈시엔급 초기 설계안 중 1937년 설계를 따른다고는 하나 워게이밍 측에서 1940년 설계안과 적절히 섞어 창작한 함선이다.

최초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152mm 연장포 4기, 총 8문을 장착하고 있다. 재장전 시간이 7초로 1초 줄어들어 화력이 아주 약간 강해졌다.

2.7. 에인드라흐트 - 7티어

파일:DUTCH_T7_EENDRACHT.jpg

네덜란드 해군 더 제번 프로빈시엔급 순양함 선행 설계안 에인드라흐트(Eendracht).

워게이밍의 창작이 많이 가미된 이전 티어와 달리 에인드라흐트는 드 제벤 프로빈시엔급의 1939년 건조 당시 스펙을 기반으로 워게이밍 측에서 가상 개장을 한 함선이다.

최초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152mm 3연장포 2기와 연장포 2기로 총 10문의 포문을 장착하고 있다. 재장전 시간은 전티어와 동일한 7초.

대공이 매우 강하다 풀업선체에 함장 스킬까지 찍을시 738이라는 정신나간 지속피해를 보여주지만 사거리가 3.5km에 버블도 없어 장거리 방공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순수 깡딜이 엄청나기 때문에 사거리 내에 적 함재기가 들어오면 8티어 함재기라도 믹서기처럼 갈아마시는 정신나간 위력을 보여주긴 한다.

3. 1차 트리 (대형순양함 트리)

3.1. 하를럼 - 8티어

파일:DUTCH_T8_HAARLEM_.jpg

네덜란드 해군 프로젝트 1047 순양전함 초기 설계안 하를럼(Haarlem).

워게이밍 측에선 프로젝트 1047 순양전함의 초기 설계안이라고 밝혔지만, 해당 계획안에서 240 mm 미만의 함포를 고려한 적 없으므로 창작함이라고 보는 것이 맞다. 또한 주함포는 독일제 203 mm 함포라고 밝혔지만 당시 독일에선 3연장 포탑을 개발하지 않았다.

최초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203mm 3연장포 3기를 장착하며 재장전 시간은 15초까지 느려진다. 7티어까지의 경순양함에서 갑자기 함급이 대형순양함으로 껑충 뛰어오른다.[15] 아직까지는 203mm라는 중순양함 급의 함포를 사용하지만 15초라는 장전속도로 인해 활용하기 매우 어렵다. 이전 티어들에 비해 대공망이 크게 증가하면서 적 함재기들을 상대로 유의미한 대응이 가능해진다.
대형순양함 판정을 받기 시작하면서 하를럼을 기점으로 화재 지속시간이 60초로 늘어난다. 대신 공습 횟수가 2회로 증가하여 다른 공습 기회 한번을 더 노려볼 수 있다.

안 그래도 공습 하나 때문에 패널티가 많아 10티어만 보고 탄다는 네덜란드 순양함 테크에서 악평이 꽤 많은데, 8티어가 일반적인 순양함에서 대형순양함으로 본격적으로 컨셉을 변경하기 시작하는 초기 단계이다 보니 중순양함과 대형순양함의 단점만 들어가 있기 때문. 장갑이 (최소한 다른 국가 중순양함 트리보다는)튼튼해지고 203mm를 3 x 3으로[16] 달아놓은 것까진 좋은데, 고폭탄이 좋은 것도 아닌 주제에 장전시간은 15초로 해 놓고 화재는 60초로 만들어 놔 버렸는데 정작 사거리는 또 그냥 중순양함 수준인 데다가 아직 강화 부품으로 사거리를 보강할 수 없는 8티어라서 몰기 상당히 어렵다는 평이 많다.[17] 장갑과 위장, 대공을 동 티어 순양함들과 비교해 보면 최소한 대등 이상의 우월한 스펙이며, 8티어 순양함 중 몇 안되게 수리반도 쓸 수 있기 때문에 마냥 기뢰라고는 할 수 없는 함선이다.

충분히 대형화된 타국 대형순양함들과는 다르게 기동성이 매우 좋은 편이며, 음파 탐지 소모품도 장비할 수 있기 때문에 적 구축함의 어뢰에 대해 충분한 대응력을 확보할 수 있다.

3.2. 요한 드 빗 - 9티어

파일:DUTCH_T9_JOHAN_DE_WITT.jpg

네덜란드 해군 프로젝트 1047 순양전함 무장 축소 설계안 요한 드 빗(Johan de Witt).

워게이밍 측에선 프로젝트 1047 순양전함의 무장 축소 설계안이라고 밝혔지만, 하를럼과 마찬가지로 창작함에 가까운 함선이다. 16,000 톤급 순양함에서 고려됐던 240 mm 함포와 1047 순양전함을 적절히 섞어 창작한 것으로 보인다.

화력이 증강되어 240mm 3연장포 3기를 장착한다. 구경이 또 한 번 커진만큼 재장전 시간도 17초로 더 느려지지만. 10티어인 앙리 4세가 사용하는 함포 구경을 9티어로 끌어다 쓰기에 티어 대비 화력은 상당히 괜찮은 편. 오리지널인 앙리 4세보다는 미세하게 화력이 약하다.

대공화력은 매우 강력하며, 네덜란드 순양함 특유의 약한 갑판을 노리기 위해 달려드는 함재기들에게 예상 외의 강력한 화력을 퍼부을 수 있다.

3.3. 하우덴 레이우 - 10티어

파일:DUTCH_T10_GOUDEN_LEEUW.jpg

네덜란드 해군 프로젝트 1047 순양전함 설계안 하우덴 레이우(Gouden Leeuw). 골든레후

역사적으로 네덜란드 해군에서 고려했던 프로젝트 1047 순양전함 설계안을 모티브로 개발된 함선이다. 원래 목적은 동인도 식민지의 제해권을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 일본 중순양함에 대응하기 위한 대형 순양함의 성격이 들어간 건조안의 형태다. 함명의 유래는 1673년 네덜란드 해군이 영불 연합 함대를 상대로 대승을 거둔 텍셀 해전 당시 지휘관 코르넬리우스 트롬프 제독의 기함 하우덴 레이우로, '황금 사자'라는 뜻이다.

283 mm 함포를 제외하곤 실제 설계안과 상이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우선 전장이 20 m 가량 더 짧으며 약 2만 마력 낮은 엔진을 사용한다.

샤른호르스트의 283mm 3연장포 3기를 장착하고 있다. 계획상 주포는 샤른호르스트의 것과 같은 형태에서 조금 더 높은 최대 앙각을 가지며 조금 더 가벼운 철갑탄을 투발하도록 되어 있다. 실제 공개된 주포 스펙도 샤른호르스트와 거의 동일하다. 대순 분산을 쓰기 때문에 명중률은 좀 더 좋지만 사거리가 16.5km에 불과해 사거리 이큅이 강제되며 11인치라는 정말 애매한 구경 덕분에 철갑탄은 각이 조금만 좋지 않아도 도탄나기 일쑤고 시타를 띄우지 못하면 일반관통 데미지가 시원찮다. 고폭탄 역시 관통력이 47mm 에 그쳐 요즘 개나소나 들고다니는 50mm 갑판을 뚫지 못해 탄종을 적시에 변경해 사격하는 것이 중요하다.

철갑탄 자체는 모스크바의 그것과 비슷한 관통력을 갖고 있어서 15초마다 대순분산으로 모스크바 철갑탄을 쏜다고 생각해야 한다. 구경우세 덕분에 경순양함은 무리없이 잡겠지만 철갑탄을 맹신하면 안된다.

장갑은 터틀백 구조를 사용하고 있으며 주장갑이 240mm이다. 다만 터틀백이 25mm라 15인치 이상 전함 철갑탄에 취약하다[18]. 선수장갑도 25mm이며 선체 갑판장갑은 30mm이다. 주포탑 장갑은 전면 360mm, 포대 280mm으로 평범하다.

체력은 51,900으로 대순 주제에 중순양함인 힌덴과 동일하다. 장갑이 썩 튼실한 것도 아닌데 화재 60초에 체력도 낮아 헤드온하고 있으면 얼마 버티지 못하니 얌전히 섬 뒤에 숨어야 한다. 체력증가 스킬은 필수로 찍어야만 하고 장갑과 체력과는 달리 피탐은 아주 훌륭하다. 대형순양함인데도 불구하고 풀셋팅 기준 10.3으로 그 피탐좋다는 자오와 비슷한 수치를 자랑한다. 그 덕에 우회든 도주든 선공이든 선택하기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공습은 6800 데미지, 화재율 39%의 고폭탄을 쏟아붓는다. 이 역시 관통력이 37mm밖에 되지 않아 미전 갑판도 뚫지 못한다. 그래도 높은 화재율과 투발량으로 인해 소프트타겟 대상으로는 2만딜 넘게 뽑아낼 수 있다. 갑판장갑이 두꺼운 상대는 불붙이는게 주 목적이고 깡딜은 덤으로 생각하면 좋다. 이 공습을 얼마나 자유자재, 적시적소에 쓸 수 있는지가 숙련도를 가른다. 1:1 상황에서도 비대칭화력으로서 절대 지지 않는 비장의 카드로 느린 주포를 커버해 준다.

장점
단점
전체적으로 크기가 매우 커졌지만 강력한 화력과 공습의 조합으로 전함들에게도 만만치 않은 피해를 곧잘 입혀 후퇴시키는 준수한 화재 유발형 순양함으로 평가할 수 있다. 주 격전지의 섬 뒤에 숨어서 다가오는 적 머리 위에 공습을 뿌려주고 주포로 괴롭히면 된다. 아이스브레이커 면적이 꽤 넓어서 머리는 방호력이 어느정도 있으나 문제는 갑판이 30 mm. 낮은 체력과 피탐, 애매한 장갑이 시너지를 일으켜 대형순양함이 아니라 중순양함이라고 생각하고 모는 것이 여러모로 낫다.

주포의 느린 재장전과 짧은 사거리를 공습으로 보충하지 못하면 딜링 능력은 형편없다. 공습 숙련이 충분히 되지 않았거나 공습 사거리 내로 접근할 역량이 없다면 90%는 순수 포격으로 딜링을 해야 하는데 직접 맞다이를 해보면 십중팔구 이쪽이 손해보게 된다. 다른 대순처럼 주포가 12인치라 강력한 한방이 있는것도, 사거리가 길어서 짤짤이라도 넣을 수 있는것도, 장갑이 튼튼해 전함과 포격전을 해볼 만한것도, 어뢰가 있어 근접전에 능한 것도 아니다! 공습 하나 받고 나머지 모든 부분에 마이너스가 가해진 셈. 다행히 피탐지가 작아서 접근하기 좋으며 대공도 강력해 대놓고 섬박하고 있어도 항모가 직접 철거하려면 큰 손실을 각오해야 하는 만큼 고점을 노리려면 전방 라인의 섬을 끼고 농성할 필요가 있다.

24년에 함안 무선 전용 강화 장치가 생긴 이후 기존의 애매했던 평가가 올라갔다. 공습 스택을 3개까지 늘려 주고, 쿨타임을 25% 줄여주는데, 기존 100초였던 공습 쿨타임이 스킬, 이큅 투자시 51초까지 줄어들어[19] 공습을 게임 내내 마음껏 뿌려 주는 게 가능해진다. 6번 칸에 장착하는거라 주포의 사거리나 재장전 어느 것도 이큅으로 보정할 수 없고 순정 상태로 써야 해서 주포 운용에 애로사항이 생기지만 그럼에도 채용할 가치가 높은 전용 장비다.

4. 2차 트리 (경순양함 트리)

한국 시간 기준 2024년 9월 27일 새벽 트위치 스트리밍을 통해 공개되었다. 트리 특성은 다음과 같다.
8티어 야스벨트와 9티어 메노 판 쿠호른은 독일에서 건조된 순양함이 제2차 세계 대전 종전 이후 네덜란드에 넘어와 취역했다는 설정이고, 10티어 위트레흐트는 네덜란드에서 건조 중이었던 더 제번 프로빈시엔급 순양함의 무장을 독일제 양용포로 교체한 뒤 취역했다는 설정이다.

공개 후 반응은 상당히 좋지 못한 편이다. 가장 비판 받는 부분으로는 테크 트리 군함 3척 모두 기존의 선체를 재탕했다는 점이다. 물론 범아시아 순양함 테크 트리의 경우에도 기존의 선체를 재탕했다는 문제점을 공유하고 있으나, 그래도 범아시아 순양함은 뇌격 위주의 순양함이라는 확실한 개성을 가진 채로 출시되었다. 반면 네덜란드 경순양함의 경우 공습은 기존 1차 트리와 겹치고, 그렇다고 다른 특성들이 눈에 띄는 것도 아니다.

테크 트리 구성에도 문제가 있다. 공통 트리로 남게된 6티어 케이크다윈, 7티어 에인드라흐트의 경우 더 제번 프로빈시엔급 순양함의 초기 설계안을 바탕으로 출시된 함선이고, 10티어 위트레흐트의 경우 더 제번 프로빈시엔급 순양함의 취역 당시 선체에서 주함포만 독일제 양용포로 교체한 함선이다. 즉, 같은 더 제번 프로빈시엔급 순양함 설계안들 사이에 독일 순양함이 끼어있는 매우 기형적인 구조를 가지게 되었다. 이런 문제를 피하려면 최소한 6티어에서 테크 트리를 분리하고, 해당 티어에 다른 독일 순양함을 집어 넣는 게 조금 더 자연스럽다.

설정에도 문제가 있다. 8티어 야스벨트와 9티어 쿠호른의 경우 독일에서 건조된 순양함이 전후 네덜란드에 이양된 뒤 주함포를 독일제 5 인치 양용포로 교체하여 취역했다는 설정이고, 10티어 위트레흐트의 경우 건조 중이었던 더 제번 프로빈시엔급 순양함의 주함포를 독일제 5인치 양용포로 교체하여 취역했다는 설정인데, 실제 네덜란드 해군은 독일제를 떠나 5 인치 함포를 사용한 적이 없어 해당 구경의 함포를 선택할 이유가 전무하다. 만약 독일의 순양함을 배상함으로 받아왔다면 기존에 설치되어 있던 함포를 유지하거나, 교체하더라도 당시 네덜란드 해군이 건조했던 홀란트급 구축함, 프리슬란트급 구축함의 구경에 맞춰 스웨덴제 120 mm 양용포로 교체하는 게 그나마 더 자연스럽다고 볼 수 있다. 물론 나치 독일이 승전하고 네덜란드에는 니더란데 국가판무관부가 수립된 세계관이라고 생각하면 나름 납득할만한 건덕지는 있다.

마지막으로 유저들에게 빡침을 유도하는 공습 무장을 사용하는 함선들이 늘어난다는 점도 좋지 못한 평가를 받는 이유 중 하나이다.

4.1. 야스벨트 - 8티어

파일:NED_T8_Jaarsveld.jpg

네덜란드 해군 M급 경순양함 무장 변경 설계안 야스벨트(Jaarsveld).

1940년대 독일에서 건조된 M급 경순양함이 제2차 세계 대전 종전 이후 네덜란드 해군으로 이양되었고, 이후 네덜란드 측에서 방공 순양함으로 개장한 설정으로 보인다. 함명은 1652년 엘바 해전(몬테크리스토 해전)에서 네덜란드의 제독 요한 판 갈렌이 지휘했던 기함 야스벨트에서 유래되었다.

4.2. 메노 판 쿠호른 - 9티어

파일:NED_T9_Menno_Van_Coehoorn.jpg

네덜란드 해군 1/10 순양함 무장 변경 설계안 메노 판 쿠호른(Menno Van Coehoorn).

이전 티어 야스벨트와 마찬가지로 1940년대 독일에서 건조된 순양함이 제2차 세계 대전 종전 이후 네덜란드 해군으로 이양되었고, 이후 네덜란드 측에서 방공 순양함으로 개장한 설정으로 보인다. 함명은 17세기 제2차 영란전쟁, 9년 전쟁, 스페인 왕위 계승 전쟁에서 활동한 네덜란드의 군사 지도자 메노 판 쿠호른에서 유래되었다.

4.3. 위트레흐트 - 10티어

파일:NED_T10_Utrecht.jpg

네덜란드 해군 더 제번 프로빈시엔급 순양함 무장 변경 설계안 위트레흐트(Utrecht).

독일 순양함을 기반으로 개발 중인 이전 티어 함선들과 달리 위트레흐트는 더 제번 프로빈시엔급 순양함의 건조 당시 스펙에서 주함포를 독일제 양용포로 교체한 것으로 보인다. 함명의 유래는 네덜란드의 지방 위트레흐트이다.


[1] 이는 원본 설계안인 프로젝트 1047이 순양함이 아닌 순양전함으로 계획되었기 때문이다. [2] 7티어까지는 그냥 공습이 있는 대신 별다른 특징이 없는 경순양함이고, 8티어부터는 대형 순양함 패널티를 받는데도 주포는 8인치부터 시작는데 10티어를 가도 어중간한 [3] 월오쉽에서 대형 순양함이 실제 설계 사상과는 달리 중순양함과 경순양함을 일방적으로 족칠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전함과는 달리 스킬로 화재 시간을 줄일 수도 없으니 미칠 노릇. [4] 알래스카의 경우 이 부분 장갑 두께가 28 mm라서 16인치 철갑탄에 의한 오버매치의 위험이 있었고 푸에르토 리코의 경우 이 부분 장갑이 30 mm로 보강되었다. 전체 건현의 절반 좀 넘는 정도의 좁은 영역인 데다 어차피 선수 전체가 16인치에 오버매치 당하기 때문에 크게 의미있는 건 아니다. [5] 예외로 소련 중순양함인 페트로파블롭스크의 경우 갑판도 40 mm인 주제에 상부 구조물도 순양함 중 제일 작은 수준이라 선수, 선미가 아니만 피해가 제대로 안 들어간다. 이는 여타 소련 중순양함들도 갚판에 50 mm를 발라놔서 마찬가지기 때문에 이들을 상대로 공습을 쓰면 불을 붙이는 게 최선이다. [6] 일부 함선들이 가진 무제한 소모품의 방식이 아니라 스크린샷에도 4번 무장에 새로 등록되어 있다. [7] 전 티어 관통력 34 ~ 37 mm로, 대부분의 함선의 갑판, 하다못해 상부 구조물은 관통할 수 있으며, 투하 갯수도 범위를 전부 커버할 정도로 많기 때문에 투하 시간만 잘 맞춘다면 화재와 더불어 유의미한 딜링을 기대할 수 있다. 문제는 공습의 짧은 사거리 때문에 현실적으로 지형을 끼지 않고는 제대로 쓰기 어렵다는 것. [8] 다만 사정거리의 경우 6티어에서 10km부터 시작해 1km씩 길어지는데, 이걸 용이하게 맞출 수 있는 전함한테 쓴다 쳐도 일단 10km거리에서 전함과 맞닥뜨리는 것 자체가 순양함에게 있어선 훌륭한 사망 플래그이므로(...), 피탐 거리를 이용하거나 섬 너머의 적을 견제하는 방법으로 써 주는 게 좋다. [9] 단, 범위 내 적 함선으로 하여금 대공 사격을 유도할 수는 있다. 그렇게까지 해서 찾아야 할 정도면 연막 속에 있는 함선들일 테고 그 안에 있는 함선들이면 보통 대공을 꺼 놓겠지만 [10] 버블 회피기동이 없기 때문에 대공이 센 함선이 둘 이상 있는 곳에 공습을 쓰면 버블에 털려 죄다 떨어지는 경우도 많이 보인다. [11] 구축함, 순양함들은 공습이 오는 걸 보고 회피기동을 해 버려 맞추기 어렵고, 이걸 주로 맞출 전함들의 경우 절대 다수의 전함 갑판 장갑이 38 mm를 넘기 때문에(극단적으로 키어사지 같은 경우는 갑판이고 비행 갑판(상부 구조물)이고 전부 38 mm가 넘어 공습 유효타가 사실상 안 나온다.) 장갑이 얇은 상부 구조물이나 선수/선미 갑판 딜이 주가 된다. 투하되는 폭탄 수를 감안하면 당연하지만. [12] 다만 작전에서는 쓸모가 많은 편이다. 적 군함들이 AI로 운영되기 때문에 공습을 쿨타임될 때마다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잠수함도 나오지 않고 다른 함선들에 비해서 섬에 의한 제약에서 어느 정도 자유로운 편이다. [13] 공습/대잠 전문가 스킬을 필수로 찍는 트리라 폭뢰 한발 대미지가 6600에 달한다. 맞아주는 잠수함이 드물겠지만 아주 간혹 잠수해서 몰래 침투하려다 걸린다면 G키 한번에 풀피 잠수함을 낚을 수 있다. [14] 근거리 대공포가 없어 중거리 대공포에 편중되어 있는데, 그 중거리 dps가 500이 넘다 보니 버블을 피하고 뭐고가 문제가 아니게 된다. 함재기를 버릴 각오로 달려든다면 공격을 할 수야 있겠지만 편대가 확정으로 갈려나가게 되는데다 다른 함선들과는 달리 대공강화와 소나를 동시에 사용하는 게 가능해서 자연스럽게 항공모함의 공격 우선순위에서 빠지게 된다. [15] 정확히 따지면 1047안은 대형순양함에 가까운 형태이나, 계획 주체인 네덜란드에서는 Slagkruiser, 즉 순양전함이라고 부른다. [16] 옆 나라 일본의 경우 이걸 5 x 2로 달아 놔서 뒷포를 쓰려면 그 빈약한 선체 현측을 까야 한다는 문제점이 있다. [17] 워쉽에서 대형순양함의 화재 60초와 느린 주포 연사속도는 실제 설계 사상과는 달리 대형순양함들이 중순양함에 대해 절대적 우위를 갖지 못하게 되는 원인이 되었다. 오히려 일반적인 1:1이면 털릴 확률이 더 높다! [18] 단, 시타델 장갑은 40mm라 터틀백 뚫렸다고 시타델 확정이 아니다. [19] 기존엔 스킬, 이큅 68초까지 줄어들었다. 쿨감 수치의 경우 30%에서 25%로 너프되긴 했지만, 공습 쿨타임 감소에 다른 수단까지 동원할 수 있다 보니, 쿨 감소 체감이 더 큰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