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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6 15:01:29

고스트(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에이바 스타에서 넘어옴
<colbgcolor=#ec1d23><colcolor=#fff>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고스트
Ghost
파일:앤트맨과와스프고스트.jpg
본명 에이바 스타
Ava Starr
이명 고스트
Ghost
종족 인간
국적 영국
성별 여성
가족 관계 일라이어스 스타 (아버지)
캐서린 스타 (어머니)
소속 S.H.I.E.L.D. (이전)
썬더볼츠
직책 S.H.I.E.L.D. 요원 (이전)
등장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썬더볼츠*
담당 배우 해나 존케이먼
라엘린 브래튼 (어린 시절)
더빙판 성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김도영
파일:일본 국기.svg 다나카 리에

1. 개요2. 작중 행적3. 능력4. 평가5. 기타6.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They weaponized me. I stole for them. Spied for them. I killed for them. And in exchange for my soul... they were going to cure me. They lied."
놈들이 나를 무기로 만들었어. 도둑질도 하고, 스파이 짓도 하고, 살인까지도 했어. 그렇게 내 영혼을 바친 대가로... 치료해주겠다 했지. 다 거짓말이었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고스트. 원작에서는 남성이고 아이언맨의 숙적으로 등장했으나[1], 영화에서는 여성으로 나온다. 원작에서 고스트의 아버지가 바로 앤트맨의 숙적 중 하나인 에그헤드다.

2.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파일:MCULOGO WHITE.png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등장인물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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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앤트맨과 와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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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에선 연구소를 축소시키고 소니 버치에게로 향하는 스콧 일행을 투명화 상태로 지켜보는 것으로 첫등장한다. 소니에게서 필요 부품의 거래 아닌 거래를 끝내고 돌아가려는 호프를 공격해 방해하는데, 앤트맨이 개입해 2:1 상황이 되어 불리해지자 주차장에서 기다리던 행크를 급습하고 축소된 연구소를 탈취한다. 연구소를 가지고 아지트로 돌아온 고스트는 고통스러워하며 무언가 장치가 되어 있는 방으로 들어가 치료를 받듯이 침대에 눕는다.

이후 연구소를 되찾으러 아지트로 찾아온 스콧과 호프가 그 장치에서 잠을 자는 걸 발견하고, 깨어나기 전에 가져가려 하지만 어느 새 나타나 둘을 기절시킨다.[2] 스콧 일행을 묶어 둔 후 깨어나자 자신이 빌 포스터와 한 패였다는 것을 밝히면서 자신이 누군지 그리고 왜 이런 일을 하는지 빌과 함께 설명하는데, 그녀는 행크의 전 동료였던 일라이어스 스타(Elihas Starr)의[3] 딸로, 아버지 일라이어스는 행크에 의해 연구진 명단에서 제외되기까지 하며 쫓겨난 뒤[4] 자기 명예를 되찾기 위해 아르헨티나에서 독자적으로 연구를 계속하다가 실패하여 사고가 일어났다. 일라이어스는 동료 연구원들과 딸 에이바랑 아내 캐서린을 대피시킨 뒤 혼자 남았는데, 그 순간 아버지를 놔둘 수 없었던 에이바가 그에게 달려왔고 그녀의 어머니까지 그녀를 따라 돌아왔다가 셋 다 폭발에 휘말려버렸다. 그 사고로 부부는 사망하고 에이바만 살아남는다. 하지만 에이바는 사고의 영향으로 다른 사람이나 물체와 제대로 접촉하지 못하게 된다.[5] 이후 그녀에 대한 소식을 듣게 된 빌이 그녀를 찾아왔고, 이윽고 그녀의 상태를 재능으로 본 쉴드에 의해 몸을 치료하는 조건으로 요원으로 키워져 첩보, 암살 등의 임무에 쓰이게 된다. 하지만 겨우 그녀의 능력을 어느 정도 조절 가능한 슈트만 만들어줬을 뿐 치료를 받지 못했고[6] 쉴드 해체 후 빌이 그녀를 데려왔다. 빌은 그녀의 증상이 진행되는 걸 늦춰주는 장치를 만들어줬다. 그게 바로 그녀의 침대가 있는 방이었던 것.

그러던 도중 심장병 증세를 보이는 것처럼 연기한 행크 핌 박사와 스콧 일행의 낚시질에 낚여, 거대 개미에게 도움을 받은 앤트맨과 와스프의 협공으로 연구소를 빼앗긴다. 그리고 빌에게서 지금까진 그가 만든 양자 안정화 장치로 생명을 연장하고 있었으나 이젠 시간이 2주에서 3주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는 말을 듣는다.[7] 그러자 고스트는 스콧을 유인하기 위해 그의 딸인 캐시 납치하려 하지만 그런 도를 넘는 방법을 쓴다면 도와줄 수 없다는 빌의 선언에 그렇다면 다른 방법이 있다며 떠난다. 한편 소니는 FBI의 연줄을 통해 루이스를 알아내어 자백제를 주사해 스콧과 행크 부녀의 위치를 알아내려 한다. 루이스는 소니에게 온갖 쓸데없는 잡소리를 늘어놓다가 고스트가 벽 쪽에서 갑자기 나타나자 즉시 쫄아서 스콧의 위치를 바로 불어버린다. 고스트는 소니 일행의 차의 타이어를 망가뜨린 후 먼저 그곳으로 향하고, 소니의 밀고 탓에 행크와 호프가 FBI에게 구속당하자 그 틈에 연구소를 가져가려던 요원을[8] 죽이고[9] 연구소를 빼돌린다.

자신의 목숨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된 고스트는 계속 초조해지는데, 앤트맨 일행들의 계속되는 방해를 겨우 물리치고 와서 기계를 작동시키려고 하는데 빌이 재닛을 걱정하여 다시 한 번 생각해보라고 하며 말리려 한다. 하지만 이미 초조함이 한계에 달한 고스트는 결국 빌을 밀쳐버리고 장치를 가동해 양자 세계에서 현실로 넘어오고 있던 재닛의 힘을 앗아가기 시작한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결국 앤트맨과 와스프의 방해로 양자 터널과 고스트의 연결이 끊겨버린다. 분노한 고스트가 둘과 전투를 벌이지만 그 사이 행크와 재닛은 양자 세계에서 귀환에 성공한다. 양자 터널에서 나오던 탐험선에 치여 날아갔던 고스트는 벽에 박혀있다가 재닛이 다가오자 눈물을 흘리며 "너무 아파요. 항상 이렇게 고통스러웠어요..."라며 자신의 고통을 호소한다.[10] 재닛은 그녀의 고통을 안다며 진정시킨 뒤, 양자 세계에서 얻게 된 힘으로 그녀의 몸 상태를 회복시켜 준다.[11] 이윽고 줄곧 흩어지던 몸이 완전히 자리를 잡아 고정되자 정상적으로 만져지는 자신과 재닛의 손을 보며 떨면서 기뻐하는 장면은 고스트에게 매력을 느꼈던 관객 입장에서는 상당한 감동을 주었을 듯. 이후 연구소에 FBI가 쳐들어오자 빌과 함께 몸을 숨긴다.

빌과 함께 어느 골목으로 도망간 그녀는 자신이 사람들을 해쳤다는 죄책감에 빌에게 "당신 말이 맞았어. 난 사람을 해쳤지. 하지만 당신은 아니야."라고 말하며 자신을 두고 떠나달라고 하지만, 빌은 함께 하겠다면서 마지막까지 그녀의 손을 잡아준다. 그러자 고스트도 눈물을 터뜨리며 빌을 끌어안는다. 그 후로 직접적인 출연은 없지만 쿠키에서 앤트맨이 고스트를 '새로운 유령 친구'를 위해서라고 언급하며 치유 입자를 채집하러 양자 영역에 직접 갔다. 그런데 이때 인피니티 워에서의 사건이 터졌고 엔드게임까지 이어지는데, 고스트는 그에 영향을 받았는지는 불명.[12]

2.2. 썬더볼츠*

파일:썬더볼츠 고스트.jpg
썬더볼츠의 일원으로 영화 출연이 확정됨으로써 일단 생존한 것은 확실시 되었다. 공개된 예고편에선 원작과 비슷하게 새하얀 마스크에 새로운 검은색의 새 슈트를 착용하며, 전작의 투과 능력도 여전히 사용하며 전투하는데 앤트맨과 와스프에서 자넷의 도움을 받아서인지 자신에게 던져진 칼을 투과 능력으로 피함과 동시에 붙잡아서 던지는 등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준다.

3. 능력

원작에선 고스트의 물질 통과 능력, 투명화 능력은 전부 슈트의 기능이었으나 영화에선 슈트는 그저 능력을 통제할 수 있도록 도와줄 뿐 능력 자체는 고스트 본인의 신체에서 비롯된 능력이 되었다.

4. 평가

일단 MCU의 메인 빌런 중 하나로 여겨지긴 한다. 영화 내에서 주인공 측과 대립하는 상대 역할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빌런은 맞다. 다만 원래 의미의 빌런, 그러니까 히어로와 대적하는 악인인지에 대해서는 다소 의견이 갈린다. 빌런으로 보는 측에서는 결말까지의 행적으로 '빌런은 빌런이되 구원받은 빌런', 빌런으로 정의할 수 없다는 측에서는 '적대역할이긴 하나 '악당'을 뜻하는 빌런은 아니다'란 의견. 고스트는 양자 터널의 폭파 사고 뒤 그녀의 페이징 능력에 주목한 쉴드에 의해 요원으로 길러졌다. 요원으로써 임무를 수행하던 중 폭력이나 살인을 저지른 적도 있지만, 이는 쉴드의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었을 뿐이다.[18] 단순히 살인을 했다는 이유로 빌런 취급을 받긴 어렵다.[19] 영화내에서 그녀는 만성적인 끔찍한 고통과 죽음에 대한 공포로 인해 궁지에 몰렸을 뿐, 인격적으로는 큰 결함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주인공 측과 대화를 할 여지가 충분히 있었고, 실제로 주인공 측은 자신들에게 적대행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고스트를 치료해주는 선량함과 자비를 보여주었다. 살인만으로 빌런 취급하는 것은 부당하지만, 필요 이상의 과도한 악행을 저지른 것은 비판의 여지가 있다.

앤트맨 일행을 방해한 것은 사실이나 자신의 몸을 고쳐서 죽지 않고 평범하게 살고 싶다는 절실한 동기는 누가 봐도 납득할 만하다. 대립 과정에서도 빌 포스터가 마지막 양심과도 같은 역할을 한 덕에 마지막 순간 직전까지는 선을 넘지는 않았다. 하지만 타인의 강력한 제지가 없었다면 무고한 어린이를 납치했을 것이 분명하며, 마지막에 재닛이 위험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그녀의 에너지를 빼앗으려 하는 것은 분명히 선을 넘은 행위였다. 이렇듯, 자신이 살기 위해서 무고한 타인을 성급하게 희생시키려 했다는 점에서 결국 그녀는 빌런이 맞다는 해석도 존재한다. 앤트맨 일행이 그녀를 저지하지 않았으면 재닛은 현실세계로 복귀하지 못하고 양자 공간에서 죽었을지도 모른다. 더군다나 그 빌 포스터마저 그녀를 제제하지 않았다면 더 일찍 선을 넘어 큰 피해를 끼쳤을 가능성이 높다.

물론 이 마지막 과정이 실패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최근 히어로 영화 데드풀 2 파이어피스트와 비슷한 상황이 되었다. 아예 그 순간 개과천선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마지막에 빌에게 하는 말을 보면 자신이 죄를 지으려 했다는 건 알고 있는 걸 보아 양심의 가책은 있는 것 같다. 요원으로 길러지면서 가혹한 일들을 많이 겪다 보니 필요한 것을 위해 수단 방법 안 가리는 성향으로 삐뚤어지긴 했지만, 본성이 뼛속까지 악한 인간인 것은 아닌 정도로 봐야 할 듯. 무엇보다 고스트에게 가장 큰 피해를 입었던 주인공 일행이 그녀를 용서한 상황이다. 직접적으로 목숨의 위협을 받았던 재닛 밴 다인은 그녀의 고통을 온전히 이해하는 표정을 지으면서 바로 치료를 해주었고[20] 행크 핌도 양자 영역에 진입하기 전에 고스트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기도 했다. 스콧은 결말 부분에서 그녀를 치료하기 위해 치료용 양자 에너지를 모으러 직접 양자 영역으로 들어가며 그녀를 '새 친구'라고 불렀을 정도.

즉, 빌런보다는 윈터 솔저 부시마스터처럼 안타고니스트, 그러니까 대립역으로 보는 해석도 존재한다. 평범하고 무고한 자들에게 고통을 주면서 자신의 이득을 취한 것이 아니고, 단지 자신의 생존을 추구했을 뿐이기에, 빌런의 정의에 부합한다고 보기 힘든 측면도 있기 때문. 사실 이 영화에서 의문의 여지 없이 "악인"이 아니면서도 주인공과 대립하는 "안타고니스트"로 자리매김한 것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우를 비롯한 FBI다. 이쪽은 순전히 (국가 입장에서) 범죄를 저지른 사람을 감시하고 있었을 뿐이고, 주인공과 대립하고는 있지만 그 목적은 사회 질서와 치안의 유지다. FBI와 고스트를 비교해 본다면, 고스트는 절대적인 악인이라고 보기도 힘들지만, 악인이 아니라고 보기에도 의문의 여지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모습 때문에 충분히 매력적인 캐릭터가 될 수 있음에도 실패했다는 의견도 많다. 가족의 죽음과 불치병에 걸려 고통받는 삶을 충분히 보여줬음에도 캐릭터에 감정을 이입하기 힘들었단 의견이 꽤 된다. 특히 바로 전전작과 전작의 빌런이 킬몽거 타노스라는 역대급으로 좋은 평을 받은 빌런이고, 옆동네의 파이어피스트 역시 비슷하게 힘든 상황의 안타고니스트란 점에서 좋은 평을 받았단 점에서 더더욱 비교된다. 물론 세계의 모든 흑인을 구하겠다는 킬몽거나, 전 우주의 인구를 절반으로 줄이겠다는 타노스가 지닌 장대한 야망에 비하면 고스트의 목적은 그저 자기 목숨을 구하고 싶었던 것뿐이라는 것도 감안해야 한다. 다만 대부분의 마블 빌런들이 1회성으로 소모되는 것과는 달리 고스트는 완치는 아니지만 치료라는 목적도 달성하고 히어로들과도 친구가 되었기 때문에 후속작에서 등장할 여지가 높아 차후 MCU 영화에서 추가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으며, 히어로 진영으로 영입될 수 있는 여지도 있기에 단순히 본 영화에서 나타난 모습 만으로 캐릭터 자체를 평가하기에는 이른 감이 있다. 윈터 솔저나 로키가 초반에는 빌런으로 등장했다가 지속적으로 출연하면서 점차 입체적인 모습을 보여준 것과 비슷하다.[21]

또한 앤트맨과 와스프는 기존의 MCU 영화처럼 히어로 대 빌런의 대립 구도에 스토리를 조명하기보다는 가족의 구성원을 구하기 위한 다른 가족 구성원들의 고군분투에 여러 단체가[22] 엮이면서 진행되는 영화다. 때문에 고스트에 너무 많은 무게를 두면 재닛의 구출이라는 큰 영화의 방향성이 모호해져 버리기 때문에 빌런에 힘을 빼는 대신 스토리의 흐름을 좀 더 깔끔하게 하는 것을 택했다고 볼 수 있다.[23]

여담으로 고스트를 연기한 해나 존 케이먼은 고스트를 빌런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아무리 봐도 그냥 순한맛 윈터솔져

5. 기타

6. 관련 문서



[1] 스타크 인더스트리의 경쟁사인 록슨 오일이 보낸 빌런으로 베타 입자 발전기를 개발하던 회사 어큐테크가 록슨 오일을 거절하자 록슨 오일이 어큐테크를 파산시켰으나 스타크 인더스트리가 어큐테크를 인수해 이에 보복하기 위해 보냈다. 그러나 고스트가 임무를 마치고 배신을 할까 두려웠던 록슨 오일이 스파이마스터라는 다른 빌런을 고용해 그를 통수치고 죽이려했다가 역으로 고스트가 스파이마스터를 죽이고 아이언맨과 싸우다가 베타 입자 발전기의 여파로 슈트가 녹아내려 행방불명 되었다. 하지만 사실 살아있었던 고스트는 저스틴 해머의 부하가 되어 다시 아이언맨과 겨뤘으나 통제불능인 그를 꺼림칙하게 여긴 해머가 일시적으로 아이언맨과 동맹을 맺고 고스트를 체포하는데 성공한다. 이후 탈옥하고 다시 아이언맨과 싸우기를 반복하다가 현재는 루크 케이지가 이끄는 썬더볼트에 합류했다. [2] 스콧과 호프는 그녀가 슈트를 벗어놓은 걸 보고 그게 없으면 능력을 쓰지 못하는 줄 알고 방심했었다. [3] 원작에서의 앤트맨의 숙적 중 한명인 에그헤드의 본명이다. 그래서 원작 특유의 약간 뾰족한 듯한 대머리를 하고 있다. # [4] 에이바는 아버지가 행크와 의견 불일치로 인해 쫓겨났다고 알고 있다. 다만 차후 행크가 일라이어스가 배신자로 자기 연구를 빼돌리려는 잘못을 저질렀기에 쫓아낸 것이라고 해명하기는 한다. [5] 이 때 그녀를 구하러 왔던 소방관이 그녀를 안으려다가 손이 통과하자 당황한다. 기본적으로는 비전의 페이징 능력과 흡사하다. 그러니까 통과하기도 하고 접촉하기도 한다는 것. 차이점은 일단 의도적으로 통제할 수 없고, 완전히 멈출 수도 없고, 강해졌다 약해졌다 아예 유체 상태가 될 수도 있는 비전과 달리 이쪽은 접촉 불가 on/off라는 것. 슈트나 옷 정도는 영화적 허용으로 같이 페이징되지만 그 외의 물건들을 들고 있을 때 페이징으로 벽을 통과하거나 하는 연출은 없다. [6] 계속 요원으로 써먹으려고 일부러 치료하지 않은 듯 하다. 다만 일단 치료해보려고는 했는데 쉴드의 기술력이 부족해서 못한 것 뿐일지도 모른다. 물론 이 경우에도 완전 치료가 아닌 스스로 제어 가능한 수준으로만 만들려 했겠지만. 어차피 당시 쉴드는 아직 하이드라가 판치는 쉴드였을 테니 요원으로 써먹으려고 일부러 안했을 가능성이 더 높다. 원하는 걸 집고 있을 때 페이징 때문에 놓치는 일이 없고, 원할 때 페이징 상태에 돌입하고 원하지 않을 때 페이징을 약화시키는 정도. 페이징의 원인인 양자 불안정성을 일시적으로 심화/안정화하는 것이다. 빌 포스터가 에이바와 처음 만났을 때는 일상복을 입은 소녀였는데, 그가 선물로 사온 곰인형을 통과하자 시무룩해하지만 천천히 다시 잡아보라는 말에 조심스레 재시도, 인형을 잡는 데 성공한다. 대개의 능력이 그렇듯 조절 가능하지만 조절능력이 부족할 뿐인 듯하다. [7] 그냥 죽는게 아니라 세포가 모조리 흩어져 연기처럼 사라진다고 한다. [8] 소니와 한패인 요원으로, 소니와 통화할 때 스콧의 위치를 전달받아 체포하는 대가로 연구소를 주기로 했었다. [9] # 그냥 죽인것으로 판명되었다. 이름은 스톨츠. FBI에서 일하면서 정작 버치랑 내통하고 있는 사이다. [10] 방금 전까지 재닛이 죽는다는데도 나도 죽는다며 무시하고 에너지를 추출해대던 녀석이 얼굴 맞대자마자 이렇게 나왔던 건 아니다. 양자 치유에너지 공급이 중단된 영향으로 오히려 어느 때보다도 심하게 페이징이 일어나며 엄청난 고통과 절망에 거의 넋이 나간 채로 보고만 있었는데 재닛이 조심스럽게 다가가며 너의 고통을 느낄 수 있다고 안타까워하자 처음으로 고통을 공감받는 느낌에 털어놓은 것. [11] 완치는 아닌 듯 하나, 그래도 당장은 그녀의 고통이 멎고 상태도 안정된 듯. 완치가 아닌 건 매우 확실하다. 쿠키 영상에서 앤트맨이 또 양자세계를 다녀오는데, 그 이유는 "새 친구 고스트를 위한 치유 물질 수집". 굳이 위험한 양자세계에(터널 통과 직후 앤트맨이 교신에 답하지 않자 행크, 와스프, 재닛 모두 바짝 쫄아서 서로를 바라본다.) 가서 물질을 수집해야만 할 만큼 고스트의 상태는 그리 좋지 않다. [12] 앤트맨이 치유입자 수집 완료 후 귀환을 요청해 카운트다운 중이었는데, 5, 4, 3....하다가 행크 핌, 재닛, 와스프는 동시에 재가 되고, 앤트맨은 양자세계에 갇혀 재닛 꼴 나버렸고 엔드게임에서 그대로 시간이 5년씩이나 흘러버렸다. 다만 스콧 일행이 치유 입자를 모으고 있었던 것을 보면 완전히 치유된 것이 아닌 것으로 보이는데 만약 고스트가 핑거스냅으로 사라지지 않았다면 상당한 고통 속에서 5년을 보냈거나 이미 페이징 악화로 사망했을 것이기 때문에 차기작에서 멀쩡히 등장하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핑거스냅으로 사라졌었다는 설정일 가능성이 크다. [13] 생기는 잔상을 자세히 보면 단순히 지나간/지나갈 경로에만 잔상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일어나지 않은 행동까지도 잔상으로 생기는 것을 목격할 수 있다. 고스트가 선택할 수 있는 무한한 행동들 중 일부가 잔상처럼 보이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14] 고통의 정도가 어떤지는 확실하지 않다. 세포가 찢어졌다 붙는다는 것으로 볼 때 굉장한 고통일 것으로 추정되긴 하는데, 워낙 오래 시달려서인지 고통을 호소하기는 하지만 일상생활이나 전투를 하는데 큰 지장을 주지는 않는다. 영화 내내 아프다고 얼굴 찌푸리는 일이 아예 없는 거 보면, 고통의 강도와 별개로 고통의 기복은 거의 없는 듯. 블랙 옵스 요원으로서 받아온 훈련도 한 몫 했을 것이다. [15] 비전은 필요한 부위만 부분적으로 상전이해서 자신이 공격하는 순간에도 반격받지 않지만 고스트는 그런 모습을 잘 보여주지 못했다. 게다가 접촉 on/off뿐인 고스트와 달리 비전은 신체 강도도 마음대로 조절해 인간 수준에서 비브라늄 수준까지 자유자재다. [16] 다만 싸움이 길어지자 크기 조절 능력에 계속 농락당해 나중엔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17] 마블 캐릭터라면 종류불문하고 닥터 스트레인지처럼 아예 완전히 기술에 의존하는게 아닌 이상 신체에 뭔가 능력이 깃드는 순간 기본적으로 신체스펙이 인간 수준은 초월한다. [18] 고아인 불치병 환자를 훈련시켜 살인 같은 임무를 거리낌없이 지시하거나 몸을 고쳐 주겠다고 해 놓고 계속해 부려먹기만 하는 등 상당히 미비한 도덕성을 생각하면 보아 진짜 쉴드라기보다는 쉴드 내에 암약 중이었던 하이드라 조직일 가능성이 크다. [19] 캡틴 아메리카도 처음엔 군인으로서 전쟁에 나가 적군을 죽였으며, 아이언맨도 텐 링 테러리스트들을 죽인 적 있다. [20] 그녀가 처한 상황과 성급하게 행동할 수 밖에 없던 그녀의 행동동기 등을 온전히 이해한 것으로 보인다. [21] 윈터 솔져는 의형제 같은 절친이자 동료였다가 실종 후 세뇌되어 적으로 다시 등장했다가 세뇌에서 벗어나면서 다시 친구이자 동료로 전향했으며, 로키는 의붓형과 애증이 섞인 대립과 갈등을 겪으면서 미운 정 고운 정 들어가며 우여곡절 끝에 화해했다. 캐릭터 자체로 비슷한 사례에는 벌처가 있다. 물론 벌처는 홈커밍에서 좀 더 뚜렷한 대립구도를 보여 주긴 했으나 완전한 악인은 아니라는 점, 후속작에서 등장한다는 점, 또 스파이더맨의 편을 들 수도 있다는 점에서 고스트도 전철을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22] 소니 버치, FBI, 루이스의 회사, 고스트. [23] 오히려 진짜 빌런으로 볼 수 있는건 소니 버치다. FBI가 빌런처럼 보일 수 있지만 이들은 그냥 법대로 일을 처리하는 것뿐이다. 오직 소니와 그 부하들만이 개인적인 이득을 취하기 위해 주인공 일행을 괴롭혔다. [24] 본인도 치료 받아야 하는걸 알텐데 갑자기 치료가 중단되면 핌 일가를 찾아봤을거고 그렇다면 좀더 일찍 스콧이 양자영역에서 귀환했을것이다. 그러지 않고 생쥐에 의해 귀환했다는것으로 볼때 핑거스냅에 휘말렸을 가능성이 높다. [25] 하지만 영화 내에서 그녀의 기원에 대해 제대로 설명됐기 때문에 핍진성이 떨어지는 건 아니다. 단, 핌 박사도 재닛이 현실로 귀환하고 나서야 재닛의 협력(지식, 양자영역에서의 실제경험...)으로 양자영역 이용을 안정적으로 제어가능해졌다고 볼때, 슈트의 능력이라고 보기엔 무리수가 있다. 그정도의 기술이면 고스트의 상태를 고치거나 직접 양자에너지를 수집하는 것이 가능할 것이다. 또는, 양자영역과 관련 없는 기술의 슈트라고 하면 사건이나 인물들의 개연성이 미묘해지게 된다. 차라리 사고로 생긴 능력이라는게 더 적절할 수 있는 것이다. 물론, 어차피 오버테크놀러지의 향연인데다, MCU 가 우연적인 힘을 별로 안 좋아하는 성향이니 슈트의 기능으로 하는게 더 MCU스럽기는 하지만... [26] TV 광고에서도 나온 자동차를 통과해 오토바이를 빼앗는 장면. [27] 공교롭게도 태스크마스터였던 스포일러 주인공과 대립하다 마지막에 화해한다. 물론 이쪽은 어느 정도 호평을 받은 고스트에 비해 평이.. [28] 이런 식으로 따지자면 상전이를 통해 물질적으로 영향을 받지 않는 상태에서도 중력이 작용하는가부터 문제다. 굳이 과학으로 따지고 싶다면 물질을 통과하는 중인 페이징 상태에서는 중력의 영향도 안 받고 관성으로 공중부양하며 이동중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29] 고스트의 경우엔 각색하고 성별이 바뀌어도 어느 정도 원작 소스를 따르고 어느정도 호평을 받은 것에 비해 태스크마스터의 경우엔 능력 기원을 비롯한 원작 설정을 아예 배제하고 캐릭터를 완전히 변경했다. 실제로 제레미 잔스를 비롯한 일부 해외 평론가들 역시 만다린과 유사하다는 평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