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시 Sersi |
이카리스 Ikaris |
파스토스 Phastos |
테나 Thena |
길가메시 Gilgamesh |
마카리 Makkari |
스프라이트 Sprite |
킨고 Kingo |
드루이그 Druig |
에이잭 Aja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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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마카리 Makkar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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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
마카리 Makkari |
이명 |
머큐리 Mercury |
종족 | 이터널 |
성별 | 여성 |
등장 영화 | 〈 이터널스〉 |
담당 배우 | 로런 리들로프[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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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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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속 정찰병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마카리.
10명의 이터널들 중 하나이며 초음속 이동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퀵실버와 비교되기도 하며, 청각장애인이기도 하다.
2. 작중 행적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등장인물 작중 행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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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이터널스
이터널스 전원이 지구에 도착한 직후 데비안츠에게 잡아먹힐 뻔한 인간 아이를 광속으로 이동해서 구해주며 첫 등장한다. 아이를 구해주고 다른 마을 사람들을 구해준 뒤 데비안츠를 공격하고 있던 킨고와 합류해 데비안츠 한마리를 절벽으로 몰아낸 후 킨고와 수화로 대화를 나눈다.[2]킨고 : ''너 잘하는데?''
마카리 : (너도.)
마카리 : (너도.)
이후 1512년 테노치티틀란에서는 테나와 2인 1조로 데비안츠를 토벌하고 나머지 일행과 합류하는 장면으로 나온다. 팀을 나눠야 했으며 자신들이 맡은 곳에선 데비안츠가 예상보다 많았다고. 이후 테나의 매드 위리 증세가 처음으로 도져 다른 이터널스 멤버들을 공격하자 테나를 떨어뜨려 놓기 위해 테나를 붙잡고 이동하나 테나에게 배를 찔려 쓰러진다. 에이잭이 치유해 주긴 했지만 자칫하면 죽을 뻔했다고. 현대에 와서는 이터널스의 우주선인 도모 안에서 살아가고 있었다. 도모가 사막에 묻혀 고대 유물처럼 발굴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아 1512년 이후 줄곧 묻혀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우주선 내부엔 현대의 과자 봉지 같은 것도 있는 것을 보면 땅속에 묻혀 있지만 드나드는 통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곧 이터널 일행이 도모를 땅속에서 꺼내고 마카리는 이터널 일행과 조우한다. 마카리는 수 세기 동안 지루했다며 그들을 환영하고, 올림피아로 돌아가길 고대한다고 수화로 얘기를 건넨다. 곧 티아무트의 부활인 이머전스를 막을지에 대한 토론이 시작되고 파스토스는 이터널스들의 힘을 융합해서 티아무트를 저지할 수 있는 무기인 유니마인드에 대한 설명을 한다.
이터널 일행은 마카리에게 이머전스가 벌어지는 장소를 찾아달라 하고, 마카리는 자신의 능력을 통해 이머전스가 벌어지는 섬에 도착한다.[3] 하지만 마카리가 이머전스가 일어나는 장소를 찾고 도모에 도착했을 때 이카리스는 파스토스가 만들던 유니마인드 장치를 파괴하고 자신은 이머전스를 막게 두지 않겠다고 선언한 후였고 그런 이카리스에게 공격받을 뻔 하나 피한다. 이카리스는 스프라이트와 함께 이머전스가 일어나는 섬으로 향하고 이후 마카리도 다른 멤버들과 함께 섬에 찾아와 유니마인드를 실행하려 한다. 이터널 일행의 작전은 드루이그를 유니 마인드로 연결하고 드루이그의 정신 조종 능력을 통해 티아무트를 재우는 것이었으나 드루이그가 이카리스의 공격을 받고 반죽음 상태가 되자 마카리는 울부짖고 이카리스에게 달려든다. 마카리는 이카리스를 초음속 이동으로 점점 밀어붙히며 이카리스의 히트 빔과 공격들을 전부 피하고 우세를 점하나 싶었지만 마카리의 움직임을 파악한 이카리스가 마카리의 목을 조르고, 마카리는 저항의 표시로 발버둥 거렸지만 곧 땅에다가 내팽개쳐진다.
이때 크로가 상황에 갑자기 난입하고 마카리는 크로를 중심으로 능력을 발휘해 회오리를 일으켜 크로의 시야를 차단한다. 하지만 크로는 길가메시의 능력으로 바닥에 충격파를 퍼뜨려 마카리를 넘어뜨리고 이후 동굴로 들어가 테나와 싸우게 된다. 이후 이카리스와 대적하게 된 세르시는 유니마인드의 힘을 이용해서 티아무트를 하얀 대리석 비슷한 것으로 바꾸어 티아무트를 잠들게 하고 결국 이머전스는 실패로 끝난다. 난전이 끝나고 마카리는 드루이그, 테나와 함께 다른 이터널스를 찾으러 도모를 타고 우주로 떠난다. 이후 쿠키 영상에선 핍 더 트롤과 스타 폭스와 조우하게 된다. 그리고 세르시, 킨고, 파스토스가 아리솀에 의해 붙잡히게 되면서 결국 드루이그, 테나와 함께 단 3명뿐인 활동 가능한 이터널[4]들 중 한명이 되었다.
2.2. 이터널스 : 500년의 전쟁
16세기의 일본 헤이안교에서 드루이그와 함께 캇파 데비안츠와 싸웠다. 이후 다른 멤버들과 힘을 합쳐 모든 데비안츠를 토벌한다. 헤이안교에서 일본도를 수집하였으며, 마지막화에서는 유물을 관리하는 것을 좋아하는 세르시에게 일본도의 관리를 맡긴다.3.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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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묘사로만 보아도 같은 세계관의 같은 스피드스터인 퀵실버보다 더 빠르고, 능력 사용으로 인한 체력 고갈도 보이지 않았다. 단순 이동속도만 빠른 게 아니고, 반응속도도 단번에 사전을 정독할만큼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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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여담
- 배우는 배역과 동일하게 실제 청각장애인인 배우 로런 리들로프[8]로, 뉴욕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그녀는 "제가 청각 장애인 배우로서 함께 일하기 얼마나 쉬운지 보여줄 필요가 있었어요."고 밝혔다. 또한 이터널스가 개봉하고 마카리역의 호응도가 매우 좋았는데 이런 독특한 청각장애인 히어로 캐릭터가 좋은 효과로 작용되었다고 볼 수 있다.
- 다만 의도와는 별개로 작품적으론 아리솀이 굳이 이터널스를 장애가 있는 상태로 만든 것에 대해선 핍진성이 떨어진다는 의견이 있다. 모든 이터널스는 아리솀이 자신들의 목적을 위해 만든 인조인간에 가까운 존재인데, 아리솀이 굳이 청각기능에 이상이 있는 로봇을 만들었고 투입시킨 데에 대해서 설명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상술했듯 초고속으로 이동할 때 소닉붐의 굉음이 발생하기에 청각이 없으면 굉음에도 고통받지 않아 능력을 100%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추측 가능하긴 하지만, 관객이 설정을 추측해야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아쉬운 부분이다.
- 뉴욕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촬영 중에 가장 힘든 점이 무엇이었냐는 질문에 로런 리들로프는 큐 싸인을 알아듣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다고 답했다. 결국 촬영 기간 도중에 열린 할로윈 파티에서 그녀는 동료 배우 중 다름 아닌 안젤리나 졸리에게 이 문제에 대해 털어놓았고, 졸리는 곧바로 이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해주었다. 졸리는 세트장 벽에다가 레이저로 원을 그림으로써[9] 리들로프가 큐 사인을 알아챌 수 있게 하자고 제안했다. 요즘 CG 기술이면, 더군다나 수많은 작품으로 CG 작업에 도가 튼 마블 스튜디오 제작진 정도면 벽에 그려진 레이저 정도는 화면상에서 어렵지 않게 지울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조치였다고 한다. 졸리의 아이디어와 제작진의 배려 덕분에 리들로프는 마음 놓고 촬영에 임할 수 있었고 많은 관객들이 호평한 마카리의 액션이 탄생할 수 있었다.
- 원작 초창기에는 고스트처럼 남성이었으나 이터널스(2021)에서 여성의 모습으로 부활하였다. 퀵실버와 경주한 적이 있다. 여담으로 원작의 이터널스 캐릭터중 장애가 있는 것은 마카리가 아닌 시각장애를 가지고 있는 길가메쉬 쪽이었다. 네이버 웹툰으로 연재된 이터널스(2006) 코믹스에서는 남자 주인공 격으로, 영화판보다 비중이 높았다.
- 취미로 수집을 하던 것으로 보이며 7천년 동안 모은 물건 중엔 엑스칼리버나 에메랄드 타블렛도 있다. 특히 에메랄드 타블렛은 꽤 오래전부터 집착하던 물건으로 보이는데 마카리가 헤르메스[10]로도 여겨졌다는 부분에서 착안한듯. 다만 시대 배경 오류가 있는데, 마카리가 타블렛을 찾던 것은 기원전 5세기 바빌론 경이지만 에메랄드 타블렛은 헤르메스주의의 산물로서 헬레니즘 문화가 융성한 기원전 3세기 경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물건이다.
- 목소리가 아닌 수화로 소통하지만 이것과는 별개로 팀원들과의 관계는 원만한 수준을 넘어서 굉장히 좋다. 전투가 끝나고 킨고와 함께 서로를 살갑게 칭찬하기도 하고, 드루이그와는 아예 썸을 타는 듯한 분위기까지 연출한다. 작중 설정상으론 둘의 나이차는 무의미할 정도이지만, 사실 로런 리들로프는 1978년생이고 드루이그 역을 맡은 배리 키오건은 1992년생으로 꽤 나이차가 있는 연상연하 커플이 된다. 관객들이 리들로프의 나이를 보고 깜짝 놀랐다는 의견이 꽤 있을 정도로 동안이고 작중 평상복도 꽤나 캐주얼한 편이다.
- 홍보 영상 중에 로런 리들로프가 수화로 캐릭터를 소개하는 영상이 있다. 캐릭터 이름을 소개할 때 그 캐릭터를 가장 잘 나타내는 수화 동작으로 소개하는 귀여운 모습과 이에 대한 동료 출연진들의 반응을 볼 수 있다.
-
드루이그와 플래그가 있다. 시종일관 시니컬한 태도를 유지하는 드루이그인데 마카리를 대할 때는 아름다운 마카리로 부르며 화색을 보인다.
- 드루이그가 이카리스에게 공격받은 후 사망한 줄 알고 비명을 지르는 장면은 배우 로런의 애드리브였다고 한다. 배우 본인은 그 장면이 영화에 쓰일 줄은 몰랐으며 시사회에서 보고 놀랐다고. #
- 마카리가 이카리스와 싸우는 장면은 수도사 카라짐의 칠면공격(Seven-sided Strike)과 무척 닮았다. 스피드스터로서의 능력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퀵실버의 완벽한 상위호환이며, 그보다 더 뛰어난 엑스맨 유니버스의 퀵실버도 소닉붐을 일으키거나 미세한 진동을 느끼는 초감각은 보유하지 못했기에 전체적인 전투력 측면에서는 마카리 쪽이 우위일 가능성이 높다. 참고로 칠면공격을 사용하기 전에 갓 프레스로 이카리스를 벽에 밀었다.
[1]
배역과 동일하게 청각 장애를 가지고 있는 배우이다.
[2]
시점 상 그 둘은 처음 만난 것이지만, 후 이터널스는 모두 일종의 로봇이며 이머전스가 일어난 후에 다시 사용된다는 진실이 밝혀졌기에 이미 다른 행성에서 만났을 가능성이 많다.
[3]
이때의 연출이 굉장히 인상적인데, 마카리가 달리는 화면 뒤로 아름다운 배경이 보이면서 마카리의 역동적인 액션을 마카리 바로 앞에서 보여준다. 예고편에서도 사람들이 호평했던 연출.
[4]
지구 담당 출신
[5]
특이하게도 초고속 능력자면서도 능력을 사용하는 장면들에 슬로우 모션이 아예 사용되지 않았다. 초고속 능력자가 느릿느릿하게 움직이는 주변 사물 및 인물들을 혼자 빠른 속도로 돌파하는 연출은 거의
클리셰 수준으로 자리잡았다는걸 생각하면 의외인 부분.
[6]
슬로우 모션은 결국 능력자 본인의 시점을 보여주는 연출인데, 마카리가 지구를 한 바퀴 돌 때 태평하게 무언가를 꺼내 보는 동작도 나오는 것을 보면, 그때에도 슬로우 모션을 사영하지 않았다. 클리셰를 깬 작품.
[7]
다른 마블의 영화인 엑스맨: 아포칼립스에서 퀵실버와 아포칼립스의 전투연출과 꽤 비슷하다. 두 케이스 모두 공격을 맞춘 횟수는 스피드스터가 비교도 안될 정도로 많지만, 상대가 워낙 강하다보니 대충 씹어버리고 단 한번 타격을 가한것에 큰 타격을 입는다. 여기서도 이카리스가 계속 맞다가 마카리의 목을 잡고 바닥에 패대기치자 크게 괴로워한다.
[8]
미국 드라마
워킹 데드에서
코니 역을 맡았으며 이 배역 역시 청각장애인으로서
수어를 사용한다.
[9]
영화 및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카메라 롤을 나타내는 영어 단어 'Rolling'을 직관적으로 잘 나타내는, 시각적으로 적절한 표현이라고 볼 수 있다.
[10]
로마 신화의 헤르메스에 해당되는
메르쿠리우스,
머큐리와 이름이 유사한 것으로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