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어 단어
Quick silver. 수은을 뜻하는 영어 단어이다. 같은 의미를 가리키는 다른 단어로는 mercury가 있다. quicksilver는 직역하면 "살아있는 은"이라는 뜻으로 수은이 다른 금속들과 다르게 상온에서 액체 흐르는 모습을 보고 이렇게 부른 듯하다. quick는 빠르다는 뜻 외에 "살아있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영화 "The Quick and the Dead(산 자와 죽은 자)", 흐르는 모래를 뜻하는 " 퀵샌드(Quicksand)" 역시 같은 예이다.2. 작품/제품/브랜드
2.1. 퀵실버, OS X용 프로그램
키보드 몇 자만 치면 단순히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상당히 많은 작업을 할 수 있어 맥 사용자에게 애용되는 프로그램이다.2.2. 퀵실버, 미국의 의류 메이커
주 종목은 서핑, 스케이트보드, 스노보드. 본래 오스트레일리아 회사였는데 회사가 잘 되니까 미국 캘리포니아로 본사를 옮겼다.90년대, 정확히 말하면 1993년부터 1998년까지 서울 강남의 등골브레이커 초창기 포지션 브랜드였다. 당시 백화점이나 상설매장에서 파는 티셔츠들이 고작해야 3천원 내외였는데, 퀵실버의 옷들은 최하 만 칠천원에서 긴팔옷은 칠만원이 넘는 고액에 팔려나갔다. 힙합 유행을 타고 (퀵실버는 서핑 브랜드인데...) 퀵실버의 바지는 힙합바지용으로도 인기가 많았다. 바지통이 발목으로 갈 수록 좁아지는 세미 스타일의 바지였기 때문에 땅에 끌림이 덜했기 때문.
여중생 장갑차 압사 사건 사건 직후 미군은 한국에서 물러나라며 미군 기지에 쳐들어가 성조기 드잡이질을 벌이던 학생이 이 미국산 옷을 입고 있어서(신발은 나이키) 두고두고 까였다. 2007년경에 '북방섬유상사'에서 국내 라이선스가 만료되었는데 갱신을 안 하고 그냥 철수해 버렸으나, 본사에서 직접 한국 지사를 세워 재진출했다.
2.3. 퀵실버, 영화
자세한 내용은 퀵실버(영화) 문서 참고하십시오.2.4. Quicksilver, 핑크 플로이드의 노래
자세한 내용은 Quicksilver 문서 참고하십시오.2.5. Quicksilver, NOISZ 수록곡
자세한 내용은 Quicksilver(HyuN) 문서 참고하십시오.3. 캐릭터
3.1. 마블 코믹스의 퀵실버
자세한 내용은 퀵실버(마블 코믹스) 문서 참고하십시오.3.2. 퀵실버, 얼음과 불의 노래의 드래곤
아에니스 1세와 그의 아들 무관의 아에곤이 탄 용. 암컷이었다고 한다.
아에니스 1세는 어렸을 때 건강도 몹시 안 좋은 상태였으나 자신과 비슷한 시기에 태어난 드래곤 퀵실버를 길들인 뒤 상당히 건강해졌다. 아에니스가 병사한 뒤 그의 아들이자 후계자였던 아에곤 왕자가 물려받았으나 아에니스의 동생인 마에고르 1세가 왕이 되자 아에곤은 숙부를 찬탈자라고 부르며 신의 눈 전투에서 마에고르의 드래곤 발레리온과 대항했다.
하지만 겨우 서른이 넘은 퀵실버와 백살은 가볍게 넘은 고룡 발레리온은 애초에 체급과 실전 경험부터가 다르니 상대가 될 리가 없었고, 마에고르 또한 칠왕국 최고의 전사이자 지휘관이어서 경험이 현저히 부족한 애송이에 불과했던 아에곤 왕자도 숙부를 이길 수 없었다. 결국 아에곤과 그의 용 퀵실버는 신의 눈 전투에서의 일기토에서 철저하게 깨졌고 발레리온의 화염 공격에 퀵실버는 오른쪽 날개를 잃고 추락하면서 주인인 아에곤과 함께 그곳에서 추락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