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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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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파의 대표적 상징
1. 개요2. 성향3. 기원4. 현대
4.1. 영국4.2. 미국4.3. 독일4.4. 그리스4.5. 러시아4.6. 오스트리아4.7. 대한민국4.8. 대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 국가 전선 참전
5. 반 안티파 활동6. 시위 활동7. 군사 활동
7.1. 국제 자유 대대 (The International Freedom Battalion)
8. 동아시아와의 관계성9. 비판10. 관련 문서11. 외부 링크

1. 개요

Antifa

영어로는 "Anti-Fascist Action"의 준말로 파시즘에 반대(anti-fascism)하며, 그것을 '행동'(action)으로 수반한다는 뜻이다. 따라서 단순히 파시즘에 반대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극우 진영을 포함한 차별주의자들[1]에 대한 '폭력'[2]이 필수적인 요소로 꼽힌다. 독일어로는 Antifaschistische Aktion.

2. 성향

모든 안티파가 이러한 성향을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일반적인 안티파의 성향은 이 정도로 정의될 수 있다. 소수집단 차별 문제에 있어서 자유주의적 접근법[3], 특히 자유민주주의 접근법에 비판적이며, 차별주의자들에 대한 직접행동이나 폭력, 보복 등을 지지하기도 하며, 반자본주의적 성격이 있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사회주의적 성향을 보인다고 평가를 받는다. 또한 반권위주의, 반국가주의(anti-statism) 성격 등 자유지상주의적 사회주의 내지 아나키즘적 태도도 나타난다.

대체로 좌익 중에서도 극단주의 운동의 갈래로 분류된다. 그러나 단일 단체는커녕 단일한 이념의 집합도 아니고, 몇 가지 공통된 행동원칙 아래에 다양한 이념적 스펙트럼을 가진 온갖 인간군상들이 몰려들기 때문에 하나로 성격을 단정짓기는 어렵다. 한 국가 내의 안티파라도 그 목표나 과격성의 차이가 있을 수 있고, 폭력적인 성향이 더 강화될 수도 있다. [4]

안티파는 단순한 '파시즘'을 '안티'하는 것이 아니라 '액션', 즉 직접행동과 폭력을 수반하긴 하기 때문에 현대 서유럽과 미국 정치에서는 대게 극좌로 분류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후술하겠지만 바이마르 공화국을 포함해 전간기의 유럽에는 극우 극좌 양쪽에서 폭력행동이 심각했기 때문에 체제를 수호하려는 중도주의자, 자유주의자들이나 사회민주주의들 같은 중도좌파들도 자체 무장조직들이 있었다. 그렇지않고서야 당시의 무정부상태에서 당사를 점령당하고 불태워지기 쉽상이었기 때문이다.

영미권에선 대중주의적 무력동원 자체가 역설적이게도 대륙적 관습이며 뒤틀린 파시즘으로 보기도 한다. 로마진군 맥주홀 폭동때문에 우르르 몰려다니면서 상대방을 두들겨패는 준군사조직, 민병대를 파시즘이라 이해하기 쉽지만, 사실은 그러한 준군사조직은 모든 정치세력의 상수였으며 그 가운데 파시스트조직이 이겼을 뿐이다. 이러한 조직의 활동이 군대해산으로 전역병 실업자가 넘쳐나서 거의 무정부시기이던 바이마르 시기에 유독 심했을 뿐이지 유럽의 정치조직들은 그 이전부터 각자의 행동대 전위대를 꾸려서 당사 건물과 각종행사를 방어했다. 한국도 해방직후 이러한 정치깡패들의 활동이 매우 극심한 적이 있었는데 군사 쿠데타 이후 사라졌다.

반면 영미권에선 정치세력이 준군사조직을 가지는 움직임은 재커바이트처럼 철저히 색출당해 처형당했고 대신 의회정치의 틀에서 갈등을 해결하는 전통이 있어 토리 휘그나 이런 준군사조직을 굴린 전통이 없다. 민병대를 중시하던 미국에서도 정치세력과 결탁한 민병대는 불법이다. 그에 따라 지금도 안티파의 세력이 미약하며 소수가 있어도 폭력적 시위를 진행할만큼 세력이 크지 않다. 영국 미국에서 폭동이 일어나는 경우 거의 저소득층이나 소수인종이 불만을 터트리는 것으로 양당 모두 이런 세력과 선을 긋고 비판하기 때문에 파시스트건 안티파건 준군사조직이 자라날 소양이 없다.

3. 기원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40px-Antifascist_Circle_BW.svg.png
바이마르 공화국 시절부터 유서깊게(?) 내려온 안티파 상징. 독일 사민당의 준군사조직인 '강철전선(Eiserne Front)'[5]에서 만든 것으로 화살표 세 개는 본래 왕당파, 나치, 공산주의자(정확히는 마르크스-레닌주의(혹은 권위주의적인 공산주의)를 의미)를 셋 다 때려잡는다라는 뜻이었다. 또한 나치 깃발을 조롱하는 의도도 포함되어 있었다. 안티파이면서 스킨헤드(!!!)[6] 패션을 하는 'RASH' 진영에서는 저 문장에다 도끼 두 개를 겹친 문장을 쓴다.

파일:1932년 독일사회민주당 선거포스터.jpg
Gegen Papen, Hitler, Thälmann
파펜(왕당파), 히틀러(나치즘), 텔만(공산주의)에 맞서라
안티파 상징의 기원이 되는 독일 사회민주당의 1932년 선거 포스터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20px-Antifasistische_Aktion_logo.svg.png
안티파시스티셰 악치온 마크. 이 역시 독일 선거기간 바이마르 시절부터 공산주의자들에 의해 쓰였던 상징으로 진영이 어디냐에 따라서 원테두리에 적힌 글자가 바뀐다. 일례로 가장 메이저한 안티파인 영국 또한 여러 개의 안티파 지부들이 있어 똑같은 심볼에다가 원 테두리에 지부나 장소 혹은 주된 신념에 따라 적혀있다. 사실상 각 안티파 단체의 성향에 상관없는 공식 마크다.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독일 지역이나 네덜란드, 스웨덴 나치 독일의 영향 아래 있던 곳에서 발생했다. 이들은 대체로 파시즘 성차별, 인종 차별, 계급 차별을 반대했으며 주로 지역 단위로 활동했다. 주요 활동은 전단지를 뿌리거나 시위였으며 가끔씩은 직접 나치를 공격하기도 했다. 경찰의 감시 때문에 상근 지도자가 없는 평면조직으로 활동하였다. 구성원은 주로 사회주의자, 사민주의자, 진보적 기독교인, 아나키스트 등으로 구성되었다.

4. 현대

서유럽권은 온갖 사상의 요람답게 좌우를 가리지 않고 정치적 목적의 시위가 빈발하기도 했고, 전술했듯 나치 독일의 지배를 직접 겪으며 항쟁했던 역사적 경험도 있다. 특히 불과 한 세기 전 전간기만 해도 좌우, 온건파와 급진파를 가리지 않고 주요 정당들이 사실상의 사병 집단을 부렸던 과거가 있으며, 대학생들이 주축이 된 68운동 역시 비유럽권 기준으로는 꽤나 폭력적인 형태로 진행되었다. 때문에 유럽에는 설령 폭력적인 속성을 띈다 할지라도 반파시즘 투쟁이라는 대의명분이 지켜진다면 어느 정도 참작되는 분위기가 남아 있다.

반면 미국의 경우 수정헌법 1조 표현의 자유를 명기할 정도로 사상의 자유를 중시한다. 즉, 시위대가 주창하는 바가 파시즘이든 군국주의 절대왕정이든 평화적인 집회만 한다면 일단은 다른 개인이나 공권력이 어떠한 형태로도 제재를 가할 수 없다고 헌법에 명시한 것이다. 때문에 유럽과는 달리 단순히 "파시즘이니까 쳐맞아도 싸다"는 식의 논리는 충분한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하며, 공권력의 제재 역시 강력하다. 그래서 안티파들도 미국에서는 함부로 폭력을 행사하지 못하며, 기껏해야 안티파 깃발 내걸고 시위하는 정도다.

동북아시아의 경우 전통적으로 중앙집권제가 일찍 정착하여 국가 통제를 벗어난 폭력집단을 엄벌해왔고, 공권력의 권위가 높다. 게다가 진정한 의미의 파시즘이나 대중주의 극단주의가 발호했던 경험[7]이 없다 보니, '시위대 대 국가'로 반정부 투쟁이나 민주화 시위는 해도 '시위대 대 시위대'로 충돌할 필요성이 크게 부각되지는 않았다. 거기에 한중일 모두 기본적으로 굳이 나서서 튀거나 문제를 만들기를 꺼리는 문화가 지배적이고, 비슷한 맥락에서 시위도 여전히 표현의 자유보다는 사회적 소요 내지는 치안 공백으로 해석하는 분위기가 남아 있다. 즉 안티파 활동이 자리하기에는 여러모로 불리한 환경으로, 실제로도 홀로 안티파를 자처하는 일부 집단은 있지만 세가 미약하다. 그나마 민중 시위가 가능할 만큼 자유민주주의가 정착한데다 일본 제국이 남긴 영향력이 여전히 현재진행형인 일본에서 좌파/혁신 진영을 중심으로 어느 정도 활동이 있는 편이다.

다만, 기본적으로 현대 법치주의 국가에서 극단적인 사상을 단속할 권한은 각국의 헌법재판소 대법원에만 부여되며, 아무런 사법적 권위도 지식도 없는 개인에게 주어지지 않는다. 때문에 단순히 추구하는 이념이 자기네 기준에서 극우라는 이유만으로 먼저 물리적인 공격을 가해 봐야 공권력에겐 방향만 극좌로 바뀐 정도로 취급될 뿐이다. 이건 안티파 활동이 가장 활발하다는 유럽에서도 마찬가지로, 아무리 유럽이라 해도 대부분 치안이 잘 갖춰진 선진국들이다. 도의적으로 파시스트들은 지고 들어가는 반면 안티파들은 미리 쌓고 들어가는 부분이 있을 뿐, 상대 진영이 먼저 선을 넘어 폭력을 행사할 때 정당방위로 반격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대놓고 안티파 조직이 사적제재를 저지르며 활개치도록 내버려두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게다가 시대가 바뀌면서 좌우를 떠나 이념을 이유로 폭력을 저지르는 것 자체를 야만시하는 분위기도 있다. 때문에 현대에는 안티파들도 꼭 폭력을 고집하기보다는 인간띠 같은 비교적 평화적인 방법도 활용하는 편이며, 그들이 적대하는 시위대와의 충돌 역시 실질적으로 "누가 더 전술적으로 싸움을 잘 했는가"보다는 "누가 먼저 명분을 제공했나"의 싸움에 가깝다.

4.1. 영국

스킨헤드[8]가 극성을 부리던 1985년에 영국에서 AFA(Anti-Fascist Action)가 결성되었다. 이들은 상당히 스킨헤드들에게 공격적이었고 이들 때문에 1990년대 이후로 영국에선 스킨헤드들이 길거리에서 난동 피우기가 힘들어졌다. 다만 여전히 축구장에서 훌리건들과 섞여서 논다 AFA는 주로 두 가지 전략을 취했는데 일단 스킨헤드들과 물리적으로 충돌하는 것이었고, 둘째로 노동자 계급 내의 파시즘을 밀어내기였다. 1992년 워털루 전투 등으로 유명하다.


당연한 얘기지만, 도망치는 빠박이쪽이 스킨헤드다.

파일:external/www.bloodandhonourworldwide.co.uk/waterloo256797.jpg

1992년 워털루 전투.

파일:external/ae891671017b5c3da8f5c2b53e0067759291d857e453d084e760024a458f9f16.jpg

당시 신문 기사. 영국의 극우정당 국민전선이 청년 스킨헤드 조직이 런던 워털루역에서 피와 명예(blood and honour)라는 백인 우월주의 프로모션 그룹의 주최로 스크류 드라이버와 그 외의 나치 펑크밴드의 콘서트를 열었다. 150명 가량이 모였는데 400명의 안티파들이 몰려와서 싸움을 벌였고 33명이 경찰을 폭행해 체포되었다. 이 일로 스킨헤드는 기세가 꺾였다.

안티파들의 네오 나치 조롱.

2012년 이후 런던 안티파가 영국의 파시즘 성향 극우단체들을 상대로 혈전을 치르고 있는 상황이며 폭력적인 방법 외에도 플래시몹이나 인간 울타리를 통한 압박 등 여러 방법이 사용되고 있다. 결과적으로 파시스트 단체들이 밀리는 상황.

파일:attachment/안티파/충격과공포다그지나치들아.jpg

런던 안티파가 1월 말경 런던 내에서 시위 중 점진적으로 상황을 악화시키던 파시스트 집단을 무력으로 밀어버렸다. 현장에서는 워털루 전투 이후 대승이라고 자축 분위기. # 해당 사건에서 뺏어온 파시스트 깃발을 전승 기념품으로 거꾸로 잡고 축하하고 있는 사진이다. 배경에 왼쪽에 아랫부분만 나와 잘려 있는 깃발은 스페인 내전 당시 스페인 제2공화국 소속 국제여단의 깃발로, 안티파의 이념적 지향점이 기본적으로 아나키즘/자유사회주의 계통이며, 서구권 좌파에서 스페인 내전 당시 국제여단이 상징했던 국제적 반파시스트 연대 운동의 영향력이 굉장히 짙다보니 안티파에게 있어 스페인 내전은 각별한 주제이고, 이에 따라 당시 깃발이나 상징물들도 종종 자신들의 심블 비슷하게 내걸곤 한다.

파일:attachment/안티파/Example.jpg

베이스가 되는 가치관 중 하나가 차별에 대한 반대도 있기 때문에 샤를리 엡도 총격 테러 이후 극우 진영과 극단적인 이슬람 극단주의 양쪽에 모두 대항하는 캠페인도 벌이고 있다.

2015년 2월 초에 있을 영국 내 인종차별단체인 EDL(English Defence League 영국 방어 협회)[9]의 집회를 상대하기 위해 공개적인 모집과 광고를 하고 있다.

EDL 측은 평화적인 지하드 반대 시위를 한다고 광고하지만, 샤를리 엡도 총격 테러 직후의 시위인데다가 최근 버밍엄 대학에서 하켄크로이츠 낙서와 함께 "모든 무슬림은 죽어야한다."라는 낙서와 영국 내에서 무슬림이 운영하는 상가들을 상대로 한 범죄가 일어난 상태.

2015년 8월 15일 영국 리버풀에서 일어난 국제적 네오 나치들의 시위를 영국 경찰과 뜻하지 않은 공조로 거리에서 몰아내는데 성공했다. 페기다 백인 우월주의 단체를 포함한 기타 네오 나치는 영국 공권력의 어그로를 끌었기 때문에 무력 진압되었는데, 시위 전날 시위 참가시 보호구가 될만한 옷차림과 금속성 버클을 장착한 벨트를 착용하고 오라는 공지를 SNS에 올렸기 때문이다.[10] 폴리스 라인 밖에는 안티파가 진을 치고있어서 밖으로도 나갈 수 없었고 안티파 인간 울타리 내에서 영국 경찰과 네오 나치의 술래잡기가 시작되었다. 결과적으로 현장 사진을 보면 네오 나치들이 도망다니거나 근처 건물에서 문을 반쯤 내리고 경찰과 대치 중인 사진들만 보이는 등 이들 모임단체들은 모두 와해되었다.

J. K. 롤링이 안티파 사상의 영향을 많이 받았으며 해리 포터 시리즈 불사조 기사단이 이 영향을 받아 만들어졌다. 다만 작가가 2020년 TERF 사상을 드러낸 이후에는 안티파 측에서 그 작가를 비판하기도 한다.

4.2. 미국

미국에선 스킨헤드와 안티파가 충돌하는 일은 잘 없다. 표현의 자유가 워낙에 잘 보장된 나라라서 스킨헤드들이 집회 신고를 한 뒤에 집회를 하면 안티파들도 맞집회를 열고 경찰은 물리적 충돌이 일어나지만 않게 적당히 관찰만 한다. 이 동네는 개나 소나 다 집에 이 있는 동네이기 때문에 정치적인 문제로 폭력사건이라도 터지면 진짜 감당 못 할 정도의 유혈사태로 커지기 때문이다. 다만 이런 설명은 전부 2016년 대선 이전에나 해당되는 이야기로 샬로츠빌 사건에서부터 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에서도 대안 우파와 이에 대한 반발로 우후죽순으로 생겨난 안티파를 비롯한 left of Democrats, 즉 기존 민주당의 중도주의적 성격에 반발한 급진 좌익이 하루가 멀다고 집회와 맞집회에서 물리적 충돌을 거듭했다.[11]

[vimeo(191197865)]J20 시위 홍보영상[12]

2017년부터 도널드 트럼프 취임 이후 안티파가 조명 받으면서 안티파를 싫어하는 안티세력도 가시화가 되기 시작했다. 특히 트럼프 취임식에 활동가들이 과격 시위를 벌어면서 프로파간다를 내세웠고(아나키스트 이론에서 propaganda of the deed라로 불리는 것이다.) 본격적으로 미국에서도 안티파 활동이 주목받기 시작했다.[13][14] 이번 시위(J20)는 북미 아나키스트 단체들이 연합을[15] 해서 벌어진 건데, 트럼프가 당선된 이후부터 바로 준비되기 시작한 시위였다. 목적은 트럼프 취임식에서 아무런 저항도 없이 트럼프가 들어서면 백인 우월주의 대안 우파 등을 새로운 표준으로 받아 들이면서 억압이 정상화가 될 수 있으니, 쉽게 말해 깽판을 쳐서 트럼프의 취임식을 혼란과 분열의 상징으로 만드는 프로파간다로서 변형시켜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왜 J20을 빡세게 해야 하는가?
누가 당선되든 우린 지배받지 않을 것이다.
트럼프와 새로운 표준
DisruptJ20 당시 대량 체포의 위험을 앞둔 상황에서 경찰의 저지선을 차징으로 뚫고 나가버리는 활동가들의 모습
당시 활동가 중의 한명이 알트라이트 지도자격인 리처드 스펜서에게 엘보를 날려서 한동안 밈이 되기도 했다.

2017년 4월 버클리에서 친트럼프 시위대와[16] 충돌했다. 친 트럼프 시위대에 전역군인들이 상당수 있어서 힘에서 밀린 안티파가 후퇴하기도 했다.[17]

4.3. 독일

파일:external/i41.tinypic.com/2qalpuf.jpg
독일의 안티파. 뒤에 쓰인 'Nazis aufs Maul!!'은 '나치 놈들의 강냉이를 털어버리자!!' 라는 뜻이다.

위처럼 온몸을 검은색으로 입은 걸 블랙 블록(black bloc)이라고 하는데, 아나키스트들이 직접행동과 관련하여 사용하는 전술이다.[18] 올블랙 패션을[19] 하고 함께 움직여서 물리적 위협과 법적 기소로부터 표적화되는 것을 막아 안전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1970년대 독일에서 시위와 사회 운동에 관하여 경찰력이 증대되고 자율주의(Autonomism)와 스콰팅에 대해 강제 철거와 활동가들의 체포가 시작되자, 80년대 평화적이었던 운동의 경향이 좀 더 폭력적으로 변하고 블랙 블록 전술이 발명되는 계기가 됐다고 알려져 있다. 오늘날에는 아나키즘 운동이 벌어지는 여러 나라에 보편적으로 퍼져있다. 일반인들에겐 블랙 블록이 일종의 아나키즘 '분파나 집단'으로 알려져 있는 경우가 많지만, 이는 그저 전술이기에 안티파 활동 등을 비롯하여 아나키즘과 관련된 시위 내지는 활동에서 폭넓게 사용된다. 참고

4.4. 그리스

파일:external/i39.tinypic.com/2n151cj.png
그리스의 안티파. 깃발 낫과 망치가 새겨진 이유는 아나키스트들이 가끔식 계급투쟁적 이미지를 부각 시키기 위해 낫과 망치 심볼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고, 블랙블록 전술을 마르크스주의자 같은 다른 좌파들이 사용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사실 현대 안티파 운동 자체가 마르크스주의의 일종인 자율주의에서 탄생한 것이다.

그러나 그리스는 황금새벽당을 비롯한 극우성향 인사들의 정계 입성 이후 안티파의 행동이 주춤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4.5. 러시아

2000년대 들어서는 러시아 동유럽에서 백인 우월주의 스킨헤드들이 기승을 부리고 블라디미르 푸틴이 한동안 이를 이용하면서 안티파 운동이 반정권 운동과 결합되고 있다. 뒤늦게 푸틴이 스킨헤드들을 제어하려고 하지만 안티파 리더가 살해당하고 그러면서 안티파들도 상당히 폭력적인 조직으로 바뀌었다. 러시아 안티파들의 특징은 얼굴을 가리는 건데, 여긴 진짜로 위험해서 그렇다. 경찰이 스킨헤드고 안티파고 다 때려 잡으려고 해서 스킨헤드들도 요새는 얼굴을 가린다. 하지만 최근 안티파가 상대하는 세력들이나 국가가 막장화되면서 안티파 또한 바이커 헬멧[20]과 내의로 각종 보호구와 장갑, 그리고 복면 등을 착용하고 시위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안티파가 근래에 힙합 문화의 영향을 받는 경향이 있어서 후드를 많이 입고 다니는데 스킨헤드들이 메탈이나 펑크의 영향을 받은 걸 생각하면...[21]

4.6. 오스트리아

파일:attachment/안티파/히익.jpg
2015년 2월초 오스트리아 에서 안티파 인원들에게 집단 구타당하는 PEGIDA 당원.[22]


동영상을 보면 이 집단이 변형된 켈틱 십자가를 상징으로 쓰는 짓거리를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켈틱 십자가 자체는 본래 파시스트, 나치와 무관했으나 파시스트, 나치 운동이 등장한 이후 그들이 켈틱 십자가를 자신들의 상징으로 악용한 것이다. 사실 이건 스바스티카도 마찬가지다.

15년 2월 초, 오스트리아의 비엔나에서 페기다의 행진을 200 vs 500이라는 숫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인간 바리케이드 전술로 막아내는데 성공했다. 이후 페기다 소속 참가자 한 사람이 인간 바리케이드에 돌진해 폭력을[23] 행사했으나 오히려 끌려가 한대씩 신나게 조리돌림당하는 역관광을 당했다. 덤으로 페기다 측은 한 놈 때문에 이런 시위에 관해 경찰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제제를 가했다고 한다.

4.7. 대한민국

개요에도 나와있듯이 대한민국에서는 안티파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단체가 사실상 존재하지 않으며, 해외 안티파들은 한국에 대해서 별다른 관심을 기울일 이유가 없다. 2014년 말부터 세월호 관련 집회에서의 경찰 측 대응 및 몇몇 개신교 단체의 행태에 대해 일부 안티파가 관심을 가지기도 했었으나 홍콩, 대만 등의 상황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다.

한국의 일부 하드코어 펑크· 그라인드코어· 익스트림 메탈과 같은 밴드들 사이에서 안티파를 주제로 공연이나 행사를 기획한 적이 있긴 했으나, 해당 장르 자체가 한국에서는 주류 문화가 아니기 때문에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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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과 관련해 부산대학교 대자보의 시진핑핑이 벽보 밑에 적혀진 부산대 안티파 A의 사례처럼, 스스로를 안티파 성향으로 지칭하는 사람들은 존재하고 있으나 구심점이 없다보니 큰 의미는 없다.

안티파 계열 사이트에서 일제강점기 한국인 아나키스트 독립운동가들에게 대해서 다루었다. #[24]

4.8.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 국가 전선 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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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적인 보도 네트워크나 외신을 통해서 여러지부의 안티파 요원들이 합세하여 쿠르드 민병대 편에 서 있음이 밝혀졌다.[25] 적지 않은 수가 전투원으로 가담하고 있으며 당연히도 안티파가 활발한 유럽권에서 오고 있다고 한다.

그 외에도 꽤 많은 숫자의 안티파 회원들이 안티파의 이름보다는 봉사단체 등에 합세하여 난민들을 돕고 있다고 한다. 스페인 내전 당시 국제 여단과 비슷한 케이스다.[26]

외신과 국내 뉴스에서는 마치 ISIL에 되도 않는 낭만을 가지고 많은 사람들이 미친 짓을 하러 중동으로 가는 듯한 보도를 하지만, 실제로는 ISIL에 대항하기 위해서 쿠르드 민병대에 입대하거나 개인적으로 참여하는 이들 또한 상당히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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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첫번째 사진에 있는 인물 중의 한명은 마이클 이스라엘(Michael Israel)이라는 미국에서 참여한 활동가이다. 그는 미국 새크라멘토 지역에서 안티파 활동을 했었고, 아나키즘 성향의 노동조합인 IWW 새크라멘토 지부의 창립 멤버 중의 한명이었다. 새크리멘토 지역에서 네오 나치가 집회를 했을 때 안티파와 기타 인종차별 반대 운동가들이 이를 저지하러 나서서 충돌이 빚어진 적이 있는데, 마이클 이스라엘은 이에 연대를 표명하기 위해 위의 사진을 그의 페이스북에 올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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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월 29일 튀르키예 전투기의 폭격을 받아 전사했다고 한다. 이 때 함께 있던 독일 출신의 활동가인 안톤 레섹(anton Leschek)도 함께 사망했다.[27][28][29]

5. 반 안티파 활동

일반적인 사람들이 건전하게 안티파의 폭력행동이나 정치성 비판을 하는 경우도 포함되나, 보통은 네오나치와 극우 계열 단체 혹은 개인들이 벌이는 활동을 말하며 상해와 살인도 존재한다.

그리스의 네오 나치 정당인 황금새벽당일 경우, 취하 네오 나치 단원들을 사주하여 안티파 관련 유명인을 살인하고 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최근 들어 인터넷에 지능적으로 움직이는 자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는데 도널드 트럼프 취임 이후 안티-안티파 세력의 활동 중의 하나는 가짜 안티파(주로 인터넷에서)를 만들어서 초보 활동가들을 상대로 신상을 털거나 기타 활동을 방해하는 활동을 벌이고 있다. 때문에 안티파 활동가들 사이에 이런 허니팟에 대판 정보가 오고 가고 있다. 당연하지만, 인터넷에서 안티파라고 자칭하는 이들이 죄다 안티파는 아니니까 구별하자. # 등의 사이트에 이런 가짜 계정들에 대한 정보가 주기적으로 올라오곤 한다. 팔로워 1000명 이하는 어지간하면 가짜라고 여기면 된다. 가짜계정 중의 하나 또다른 사례 *[30]

6. 시위 활동

현대에는 파시스트나 나치 단체, 극우파 단체의 집회가 있을 경우 똑같이 몰려와 맞불집회를 벌이고 있다.

7. 군사 활동

의외로 저강도 분쟁에 전투원으로서 참전한 안티파들이 보이는데 적지 않은 피해에도 불구하고 나름 준수한 성과를 보여주고있으며 나름 도덕적인 이념덕에 지지도도 높은 편이다. 위 항목에서 소개된 것과 같이 중동전선에 참전한 안티파들이 보이며 현지 쿠르드인 민병대로부터 교육을 받는 것으로 추측된다. 사실 안티파의 이름을 사용 안 할 뿐이지 많은 숫자의 아나키스트들이 시리아 내전과 이라크 등에서 개인적으로 혹은 조직적으로 활동중이고 이들과의 연계활동은 이미 예전부터 진행 중이었다. 그외에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적지 않은 숫자가 우크라이나 편에서 참전하여 군사 기술을 배우고 있다.[31]

현재 우크라이나에 합세하는 아나키스트들은 네오나치 세력의 정치 참여를 견제하는 편이다.

7.1. 국제 자유 대대 (The International Freedom Battal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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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설명된 중동지역의 대 ISIS 작전에 참가 중인 안티파 세력의 정식 명칭으로 알려져있다. 본인들이 공개하는 영상이나 광고 그리고 최근 노동절 기념 연설 영상의 언어사용으로 현재 지휘관은 프랑스인으로 추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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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모습이며 구성원이 꽤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들의 신원은 유럽이나 미국의 ISIS 가담자들과는 달리 언론에 공개되지 않았으며, 이들의 신원은 전사한 이후 사회주의 커뮤니티에서 운영하는 뉴스를 통해 발표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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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을 위한 운동 중에는 평화적인 수단으로서 적과 대면하려는 사람들과 무장 투쟁을 통하여 그들 자신과 그들의 공동체를 지키려는 이들 사에의 엄청난 간극이 존재합니다. 이러한 이분법적 위치에는 사회적 위치와 정체성이 교차하는 네트워크가 포함되어 있어 그들의 위치와 맥락 및 이야기를 나타냅니다. IRPGF에게 있어서 평화적인 방법으로는 국가, 자본주의 그리고 모든 형태의 키리아키(kyriarchy)적 권력에 직면하여 그들을 파괴할 수 없습니다. 사실은 그 반대 입니다. 그들은 적들을 보호하며 용기를 복돋고 강하게 하면서 점점 더 고립된 개인과 분열된 사회에 대한 억압을 강화시킵니다. 우리는 우리의 해방이 총구에서 시작된다고 믿습니다. 전세계의 무장 봉기와 반란은 마지막 순간까지 수행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삶을 지키기 위해 싸우며 완전한 해방을 위해 투쟁합니다. 민족국가, 권위, 자본 및 사회의 위계질서는 해방된 세계의 적이며 따라서 우리 모두의 적입니다. 우리가 개인과 집단에 내재화 되어 있는 억압의 행동과, 태도 관습을 자기 비판과 집단적 비판을 통해 투장하는 동안, 우리의 외부의 적들인 보스, 군대, 경찰과는 총탄과 폭탄 그리고 다이나마이트로서 맞서야합니다. 정의와 자유의 불꽃은 이 모든 것들을 깨끗이 태워버릴 것입니다. 우리에겐 물러설 곳이 없고 투쟁하지 않고서 해방을 얻을 수 있는 방법도 없습니다. 주인은 단순히 동정심과 이타심, 사랑의 윤리적 동기에 의하여 노예에게 자유를 주지 않습니다. 노예는 반란과 저항 그리고 혁명을 통해 해방을 달성해야하며, 주인의 모든 도구를 사용하여 지배와 억압의 기제와 장치를 파괴해야합니다. 폭압의 멍에와 억압의 쇠사슬은 억압받는 자들의 반란을 견뎌낼 수 없습니다. 우리는 칼날이 쟁기로 변할 날을 기다릴 것이지만, 그날이 올 때까지는 무기를 잡을 것입니다. IRPGF의 존재는 무장 투쟁의 필요성을 전제로합니다. 그것이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은 순간, IRPGF는 사라질 것입니다.[33]

8. 동아시아와의 관계성

동아시아에서는 안티파의 규모가 한줌에 불과하며 별다른 영향력도 없다. 위에서도 거론했듯이 안티파의 슬로건 자체가 유럽권을 제외하면 영향력을 가지기가 어려우며, 동아시아권은 보수적인 문화가 더 강해서 안티파가 세력을 확장할 방법이 없다.

안티파 스스로도 아시아권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것이, 중국 공산당의 일당독재와 홍콩 사태 + 우파 정권이 장기 집권을 하고 있는 일본에 대해서 부정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다.[34] 애초에 영국과 달리 그들에 기준에서 일본은 뭔가 이상하게 정치 체계가 돌아가는 데도 국제적으로 위상있는 국가라서 그렇게 곱게 보일리가 없다.

일본에서는 규모의 문제와는 별개로 안티파 단체가 어렵사리 존속하고 있다. 재특회 혐한 시위에 맞서서 가장 맹렬히 싸운 사람들이 일본 안티파들이며, 실즈( SEALDs.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한 학생 긴급행동)의 집회에서는 1930년대 반파시즘 진영이었던 스페인 인민전선의 구호인 "No Pasaran"(지나갈 수 없다)[35]이 다시 등장했었다.

9. 비판

안티파의 주요 비판점은 이들의 성항이 폭력적이며 분열되가는 양상을 보여주고있는 점이다.

위의 자료들을 보면 알다시피 폭력이 빠지는 곳이 거의 없다. 폭력을 행사하기 위해서라면 경찰이고 공권력이고 방해하는 것들은 눈엣가시로 여기며 마찬가지로 폭력을 행사한다.

국가별 지역별로 성향이 나뉘어 있기 때문에 조직력까지 느슨하다. 실제로 분파별로 친러, 친우크라이나 집단에 각각 들어가 대항한적도 있고 또한 과격한 분파는 폭력을 사용하는 등 현대사회에선 불법인 사적제재에 해당되는 짓을 하며 그나마도 이런 미국 안티파쪽은 갈수록 조직력이 조악해지고있다.

또한 분파가 매우 많기 때문에 그중 어떤 분파들은 상당한 막장성을 자랑한다. 제일 큰 비판은 2가지인데 첫번째는 나치나 파시스트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사람들에게 나치, 백인우월주의자나 파시스트 딱지를 붙여서 공격한다는 것, 이들이 나치라고 분류한 사람들 중엔 정통 우파, 정치적 올바름에 반대하는 좌파, 중도층에서 정치와 아예 관련 없는 사람들도 있다, 더 가관인 것은 그들 중 몇몇은 이들이 소위 보호해야 한다는 소수자들인 경우도 꽤 많다. 2번째 비판은 만약 안티파가 공격하는 이들이 나치, 백인우월주의자, 파시스트라 치더라도 그들이 폭력을 안 휘두르고 평화시위를 한다면 과연 안티파가 이들을 공격하는 게 과연 정당한 건가? 유럽은 상황이 꽤 다르지만 미국에선 미국 수정 헌법 제1조때문에 표현의 자유를 매우 중시한다, 특히 자유주의 좌우파들은 “폭력을 권장하는 표현만 아니면 아무리 막장인 표현도 법적으로는 아무 문제없어야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비폭력 백인우월주의자가 아무리 싫어도 그냥 무시하던지 토론으로 이겨야 된다고 생각하지 안티파처럼 폭력을 쓰는 것에 대해선 매우 비판적이다.

이러한 경향은 현실 사회주의의 몰락 이후 두드러졌는데 극좌 좌익들이 대거 중도를 표방하면서 안티파를 내세우기 때문에 이미지가 완전히 망가져 거의 악마화되기 시작했다. 1960년대였으면 적군파 붉은 여단 바더 마인호프등으로 대놓고 공산주의를 내걸고 대형사고를 치던 사람들이 공산주의가 설득력을 잃기 시작하자 안티파를 내걸고 사회주의운동을 한다고 한다며 안티파 세력에 합류한 후 안티파 세력을 좌익으로 크게 움직였다. 다행히 예전처럼 대형테러를 저지르는 일은 드물어졌지만 시위를 폭력적으로 이끌거나 경찰을 구타하는등의 사고는 꾸준히 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는 꾸준히 안티파를 미국의 적이라고 선동하는데, 미국 민주당의 대응은 안티파가 잘했다는게 아니라 "안티파는 미국에선 극소수에 지나지 않는다" 라고 대응하는 식으로 옹호를 아예 포기했다.

안티파의 이러한 행동은 미국 언론의 공화당, 민주당 양쪽에서 비판을 받아왔다. 대표적으로 민주당 소속의 미국 하원의장 낸시 펠로시는 2017년 8월 29일 버클리에서 일어난 안티파들의 폭력 사건을 비난했다. # TV쇼 호스트 및 폭스 뉴스 기고자 로라 잉그레이엄은 안티파를 테러 조직으로 분류할 것을 제안했다. # 미국의 대표적 좌익 정치 활동가인 놈 촘스키는 이들을 '우파들에게 있어 큰 선물' 이라고 표현했다. #

10. 관련 문서

11. 외부 링크



[1] 안티파들은 정치적으로 엄밀한 극우 세력에게만 폭력을 행사하지 않는다. TERF같은 (논쟁의 여지는 있지만)정치적 극우와는 무관한 차별주의자들도 타겟팅 대상이 되며, 심지어 극우라고까지 보기는 어렵지만 소수자 인권 문제에 대해서 둔감한 태도를 보이는(가령 동성결혼을 반대한다거나 하는 등) 사회보수주의자들도 타겟 대상이 되기도 한다. [2] 직접 때리진 않고 큰 소리를 지르거나 상대측에 모욕을 주는 등 위협하는 수준에 그칠수도 있지만 두 경우 다 린치에 해당한다. [3] 자유주의자들인 SJW들은 보통 인터넷에서 소수자 권리에 대한 강한 목소리를 내긴 하지만 폭력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반면에 사회주의에 가까운 안티파들은 주로 보수 인사들에게 폭력을 휘두르기도 하는데, 이거 자체가 정치적 올바름에 위배된다. 그리고 후술하겠지만 안티파들 중에서는 흑표당을 비롯해 무기소지권을 지지하는 이들도 꽤 있는데 미국의 자유주의자들은 무기소지권 개념에 비판적인 경우가 많고 규제를 지지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안티파들이 정치적 올바름을 부정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안티파 내에서도 이것에 대한 입장은 갈린다. 다만 자유주의적 접근법에 반대한다는 것. [4] 일례로, 안티파 중 극렬한 세력인 블랙 블록에서는 입헌군주국의 왕실 존재에 대해 상당히 적대적인 입장을 견지하기도 한다. [5] 당시에는 대부분의 정당이 경호 목적으로 이러한 준군사조직 하나 쯤은 두고 있었다. [6] 이런 부류를 통틀어서 레드스킨(redskin)이라고 부른다. RASH는 레드스킨 중에서 가장 알려진 집단. 참고로 원래 스킨헤드 자체는 완전히 비정치적인 서브컬쳐였다. 해당 문서 참고. [7] 일본 제국은 논란의 여지는 있으나 보통 파시즘보다는 군국주의 국가로 분류된다. 이외에 권위주의 반동주의적인 독재는 많았지만, 대부분 군사 쿠데타처럼 지도부 안의 권력싸움이었을 뿐 아돌프 히틀러 베니토 무솔리니처럼 민중의 지지를 기반으로 하는 포퓰리즘 극우가 정치 전면에 등장한 예는 거의 없다. 반대편에서 홍위병의 선동으로 친위 쿠데타를 일으켰던 마오쩌둥이 그나마 비슷한 사례인데, 마오쩌둥도 홍위병을 이용했을 뿐 히틀러처럼 권력기반 없이 홍위병의 지지만으로 정권을 재장악했던 건 아니다. [8] 이하 네오나치 성향의 스킨헤드를 지칭한다. 다만 스킨헤드 패션이면서 정치노선은 오히려 안티파인 RASH(Red And Anarchist Skinheads)도 있고 인종주의에 반대하는 샤프 스킨헤드(SkinHead Against Racial Prejudice)도 있다. 스킨헤드는 그만큼 스펙트럼이 다양하다. [9] 자신이 나치와 상관없다고 필사적으로 광고하고 하켄크로이츠의 사용을 금지한다고 외치는 집단이지만 대안책으로 비슷한 문양을 가져온다. [10] 요새 뭔일이 일어날지 모르니 유럽 등지의 시위에서 보호구는 필수지만 아예 이건 유사시 벨트를 채찍으로 사용하여 폭력 행사를 할 수도 있다는 암시가 있었기 때문이다. [11] 게다가 현대 미국 주류 자유주의자들과 안티파들은 그닥 사이가 좋지 않은데, 안티파들은 자유민주주의에 회의적인 견해를 가진 경우도 많은데다가 자유지상주의적 성격을 지녀 무기소지권을 지지하는 경우도 흔해서 여러모로 이질적인 면이 있다. [12] https://sub.media/video/disruptj20/ [13] 아나키스트들은 모든 수단을 동원해 트럼프 취임에 대응했다.(뉴욕타임즈 1면 기사) [14] Neo-Nazi Richard Spencer Got Punched—You Can Thank the Black Bloc [15] 어떤 이들이 참여 했는지는 영상 하단의 설명 부분 참고 [16] 헌법에 보장된 자유발언 권리를 지키겠다고 주장한다. 그래서 시위 이름도 Free Speech Rally라고 붙였다. [17] 영상을 보면 피지컬부터 차이가 난다. [18] 대부분 아나키스트들이지만 다른 종류의 운동가들도 있다. [19] 검은 후디에 검은 복면이 가장 정석적인 패션이다. [20] 목격 사례에 의하면 이베이에서 구매라도했는지 군용 헬멧들도 심심치않게 보인다. [21] 근데 메탈이나 펑크는 안티파에도 있으니 뭐 부질없는 비교일지도. 거기에 스킨헤드와 펑크가 연관지어지는 것도 스크류 드라이버 등과 같은 스킨헤드 펑크 씬의 유행으로 번져나간 것 뿐이었다. 초창기 펑크는 단순한 대중성의 안티테제로 생겨난 문화로, 파시즘과는 무관하게 시작하였다. 게다가 스킨헤드들을 대표로 두는 네오 나치들도 이런 점을 의식해서인지 닙스터(Nipster)라는 새로운 패션문화를 주도하면서 이미지 변화를 하고 있다. 그래봤자 시궁창이지만... [22] 페기다 자체에도 독일의 극우 파시스트 정당 민족민주당NPD의 전직 당원들이 포함되어 있었고, 시위 과정에서 저러한 인간들이 일부 적극 참여한다. [23] 사진 속에 맨얼굴 남성이다. [24] 아프리카 지부 사이트다. [25] 이전부터 외신을 통해 아나키들이 ISIL에 맞서 싸운다고는 보도되었으나 안티파가 단체적으로 참전한 것을 제대로 밝힌 사례는 최근이라고 한다. [26] 안타깝게도 ISIL에 참전한 비무슬림, 비이슬람 혹은 중동에서 태어나지 않은 무슬림들만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반면에 비교적 순수하고 인도적인 이유로 ISIL과의 전쟁에 참전한 이들은 제대로 조명되지 않은 편이다. [27] https://itsgoingdown.org/michael-israel-killed-fighting-isis/ [28] https://itsgoingdown.org/body-ypg-volunteer-michael-israel-returns-us-laid-rest/ [29] 현지에서 진행된 장례식 [30] Antifa checker [31] 아이러니하게도 우크라이나 네오 나치 또한 군사 기술을 배울 목적 및 정치적 입지를 위하여 우크라이나 내전에 참전하였다. [32] https://itsgoingdown.org/anarchists-fighting-isis-rojava-announce-irpgf/ [33] https://itsgoingdown.org/anarchists-fighting-isis-rojava-announce-irpgf/ [34] 실제로 일본 우익집단이 거리 행진 중 하켄크로이츠 깃발을 들고 다녔다. [35] 프랑코의 쿠데타군의 진격을 막을때 사용하던 구호. [36] 소위 적색 테러 [37] 보면 알겠지만 의도적으로 극우주의자들이 안티파 쪽 마크들을 비슷하게 흉내내서 조롱하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