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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도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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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교리와 사상
2.1. 신사도 운동 관련 교회 및 목회자들의 특징2.2. 신사도 운동에 빠진 신자들의 특성
3. 실상
3.1. 개신교에서 사도의 직분 논쟁
3.1.1. 다른 기독교계 종파의 경우
3.2. 현상에 대한 지나친 집중3.3. 아니면 말고 식의 예언3.4. 사전정보를 이용한 사기 예언3.5. 세대주의적 종말론
3.5.1. 종말을 위한 영적 전쟁3.5.2. 지나친 돈 밝힘
3.6. 신학 무시, 수단을 가리지 않는 교회 성장 모델3.7. 귀신론, 땅밟기3.8. 현실 정치 간섭3.9. 성범죄
4. 반론
4.1. 명칭의 낙인찍기 논란4.2. IHOP과의 교리적 차이
5. 관련단체
5.1. 주요 운동 단체5.2. 유사 운동 단체5.3. 관련 교회5.4. 선교 단체5.5. 기타 유관 단체
6. 관련 서적7. 관련 미디어8. 관련 문서

1. 개요

신사도(新使徒)운동은 영어로는 New Apostolic Reformation(새로운 사도적 개혁), 혹은 New Apostolic Movement(새로운 사도적 운동)이라고 한다. 미국 언론들이 많이 사용하는 용어인 "Charismatic Christianity (카리스마(은사)적 기독교)," "Charismatic Movement (카리스마적 운동)"도 결국 같은 의미이다.
신사도 운동은 제3의 물결이라고도 불리며, 풀러신학교 교수인 찰스 피터 와그너 근본주의 개신교 계통에서 출발한 부흥 운동이다.[1] 피터 와그너는 1990년대 이후를 신사도적 종교개혁 시대라고 정의하고 사도의 은사와 직임이 1세기에 끝난 것이 아니라 현대에 다시 사도를 비롯해 에베소서의 예언자, 전도자, 목사, 교사 등 오중직임이 회복된다고 주장한다. 또한 이들은 현대에 나타나는 성령의 기적을 강조한다.[2]

이러한 신사도 운동의 주장은 성령의 역사가 초대교회에서 마감되었다는 성경의 충족성과 계시의 종결성을 기반으로 하는 기존교단, 신학자와 충돌한다.[3] 이 운동이 처음 시작된 미국은 물론이며 한국에서도 많은 개신교 교단에서 이단/참여 금지/교류 금지 등으로 의결되었다.[4] 열성적인 신앙은 인정하나, 극단적인 신비주의, 기복신앙 등이 개신교의 본 의미에서 심하게 벗어난다는 것이 이유이다. 특히 한국에서는 신사도운동 관련 단체가 정치권 및 대형 교회와 결탁하여 활동하므로 더욱 문제시된다.[5]

주요 이론가로는 피터 와그너(C. Peter Wagner), 릭 조이너(Rick Joyner), 빌 존슨(Bill Johnson), 크리스 발로튼(Kris Vallotton)[6], 체 안(Ché Ahn), 제임스 골(James Goll), 마크 치로나(Mark Chironna), 빌 헤이몬(Bill Hamon), 존 아놋(John Arnott), 마이크 비클(Mike Bickle), 제임스 라일, 폴 카인, 타드 벤틀리(Todd Bentley)[7], 짐 베이커[8], 로드니 하워드-브라운(Rodney Howard-Browne), 신디 제이콥스(Cindy Jacobs)[9], 루 엔글(Lou Engle), 킴 클레멘트(Kim Clement), 랜디 클라크(Randy Clark), 샨볼츠, 하이디베이커 등이 있다. 만약 교회 목사가 이들의 이름이나 저서를 언급하거나 추천한다면, 예를 들어 다윗의 장막, 방패 기도 등 이미 신사도 운동의 영향권 안에 들어갔다고 봐도 된다.

다만 주의해서 볼 것은 한국에서의 신사도 운동 양상과 미국에서의 신사도 운동의 양상은 확연히 다르다고 볼 수 있다. 미국에서는 신사도 운동과 IHOP이 서로 구분되고 (그 뿌리가 되는 곳은 비슷하지만) 차이점이 존재하지만, 한국의 경우는 사실상 그 두 집단의 혼종과도 같은 양상을 보이기 때문. 한편 또 다른 복음주의권인 영국도 이 운동의 태동기에 영향을 받았으나, 영국의 경우 특유의 토론 문화로 초기에 가이드라인을 정리하고 취사선택을 하였기 때문에 도구적으로 받아들인 것 이외에 교리적으로 받아들인 것은 사실상 없다고 보면 된다.

본고장(?)인 미국에서는 신사도 운동과 IHOP의 구분점이 다르기 때문에 두 운동을 따로 구분지어 서술한다.[10]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신사도 운동은 예언, 기적 등의 자극적인 요소들로 사람들을 끌어모으는 사이비 종교장사이고, 죄로부터의 구원이라는 기독교 신앙의 본질을 흐리는데다가, 사랑과 겸손함 없이 종교적 열정 밖에 안 남은 광신도들만 양산해낸다.

2. 교리와 사상

신사도 운동은 대략 다음과 같은 교리와 사상을 가지고 있다.[11]
  1. 사도 선지자가 아직도 존재한다.[12]
  2. 성경 외에 직통계시가 존재한다.
  3. 기적과 표적의 집회를 강조한다.
  4. 안수를 통하여 성령과 은사, 능력을 전이(임파테이션)시킬 수 있다.
  5. 세상을 종교, 경제, 문화, 정치, 교육 등 7개의 권역(칠권역, 일곱 산)으로 나누어, 이 모든 분야를 신사도운동의 교회가 지배하고 통치하여(통치신학, 도미니온) 지상에서 하나님나라를 이루면(킹덤나우), 예수가 재림하신다. 그 중요한 수단과 방법은 "부의 이동"()이다.(두 기둥)[13]
  6. 기독교는 옛 포도주이며 헌 가죽부대로서, 신사도개혁운동의 새 패러다임으로 바뀌어야만 한다.
  7. 교회의 부흥과 성장을 위하여 정통 신학은 더이상 필요하지 않으며, 이단교리와 사상도 모두 수용하고 받아들여야 한다.(개방신학)[14]
  8. 종말적으로 신사도운동의 교회가 크게 부흥되며 대다수의 종말이 온다고 주장한다.(대부흥과 대추수)'''[15]
  9. 성경의 알레고리적인 비유해석.
  10. 예루살렘에 성전을 건설하면 조만간 종말이 올 것이다. 우리 세대가 될 수도 있다. 무슬림[16]이 쳐들어오면 그들 중 80%이상이 죽는 전쟁이 일어날 것이고 그 전쟁이 바로 아마겟돈 전쟁이다.'''[17]

2.1. 신사도 운동 관련 교회 및 목회자들의 특징

만약 어느 단체에서 아래 나오는 특정 용어를 자주 사용한다면 신사도 운동과 관련이 있는 것이 거의 확실하다. 사실 하나하나 따져보면 위의 내용과 거의 비슷하다.
  1. 네트워크라는 말을 자주 쓰며 교회와 세상이 하나의 네트워크로 통합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2. 재정의 산이 점령되어 세상의 부가 교회로 들어와야 한다고 말한다.
  3. 크라운 재정 세미나 등의 재정 프로그램들을 교회로 끌어들인다.
  4. 예언과 접신을 강조하고 빈야드식의 쓰러짐과 뒹구는 집회를 자꾸 하려고 한다. 소위 " 토론토 블레싱"이라고 불리는 기도집회를 강조한다.
  5. 신사도단체[18]가 주관하는 집회에 자주 참석하고 교회에서도 광고하며 참여를 종용한다.
  6. 교회가 양적으로 성장하고 재정이 늘어나는 것이 하나님의 축복이며 뜻이라고 한다.
  7. 직통계시를 강조하고 "지금 나에게 하나님이 말씀하신다"는 말을 자주 한다.
  8. 예수를 예슈아라고 부르고 유다의 사자라는 표현으로 호칭한다. 이외에도 몇몇 단어나 습관 등을 유대교에서 차용하기도 한다.
  9. 새 부대(New Skin), 새 술(New Wine)이라는 표현을 자주 하며 자신들이 새 부대와 새 술이라고 말한다.[19]
  10. 정치적으로 기독교 우파와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어서 극우적인 태도로 현실 정치에 자주 개입한다.[20] 본고장 미국에서도 비슷해서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대부분의 신사도 교회들이 도널드 트럼프를 노골적으로 지지하였다.
  11. 한국 신사도 운동 한정으로 친일 성향을 띤다. 기독교 국가도 아닌 일본에 쓸데없을 만큼 지나치게 우호적이면서도 일제강점기는 하나님이 나태한 조선인에게 내린 천벌이고, 일제강점기로 인해 오히려 나라가 발전했다는 등 식민지 근대화론적인 입장도 겸한다. 역사적 사건을 자기 좋을대로 이용해먹는건 미국 신사도 운동도 마찬가지라 9.11 테러같이 미국 인민에게 큰 상처를 준 대사건들을 하나님 말씀을 따르지 않아(정확히는 사람들 대다수가 자기네들 신사도 운동을 따르지 않아서) 벌어진 일인 것 마냥 떠들어댄다.
  12. 위의 항목들에 해당되면서도 자기들을 '신사도 운동'이라 일컫지 않는다. 사실 신사도 운동이라는 말 자체가 이런 항목에 해당하는 단체들을 규정짓기 위해 만든 단어다. 때문에 신사도 운동 관련 전도자에게 신사도 운동에 대해 묻는다면 십중팔구 자기는 신사도 운동이 아니라는 것처럼 신사도 운동을 부정적으로 언급할 것이다.

2.2. 신사도 운동에 빠진 신자들의 특성

  1. 신사도 운동이 주로 청년층을 타겟으로 삼기 때문에 청년들이 특히 많이 몰린다. 이들에게 하는 예언은 대동소이하다. 대체로 "내가 너를 큰 자로 세우겠다.", "네가 하는 일을 이루겠다." 이렇게 두루뭉술하지만 희망적인 말을 하면서도 '믿음이 모자라면' 따위의 부가사항을 붙여 나중에 빠져나갈 구멍을 만든다. 아무튼 방황하는 청년들은 여기에 열광하여서 빠져든다.
  2. 신사도 운동의 모태가 된 미국의 오순절 운동[21]도 20세기 초부터 현실정치 참여에 역사가 길다. 이후 60년대와 70년대에 사회 부조리에 대한 문제의식이 강했던 대학생 출신의 히피들이 " 예수 운동 (Jesus Movement)”에 열광한 것도 오순절주의와 연관이 있다. 2차 대전 이후 급격히 증가한 미국의 출산율을 통해 태어난 베이비 부머 세대들이 히피가 되어 반체제, 반전과 평화를 내세우며 거리로 나섰지만 결국 사회에 적응하며 이상주의적인 현실 사회 건설에 실패한 데 대한 보상심리와 맥락을 같이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3. 그러나 Jesus People Movement와 신사도 운동의 결과는 완전히 다르다. Jesus People Movement에 대해서 궁금하다면 다음 링크를 참고. #

3. 실상

3.1. 개신교에서 사도의 직분 논쟁

신사도 운동을 하는 사람들의 핵심 주장은 사도권이 계속해서 이어져 내려오고 있으며, 이것이 예언사역을 하는 리더자들에게 계승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신학적 관점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일단 개혁신학에서는 사도와 예언자의 직분은 매우 특수한 직분이며 신약시대, 혹은 초대교회 시대 이후로는 사라진 직분으로 보고 있다. 아무리 사도와 예언자에 대한 개방적인 신학적 자세를 견지한다고 하더라도, 현재에 사도의 권위를 가지고 있다고 한들 그건 어떤 공신력이 있는 곳이 있는 것이 아니라, 그저 그들만의 주장에 그치는 것이다. 개혁신학의 경우 보통의 신학교에서는 신약시대 이후 사도의 직분은 사라진 것으로 보고 있으며, 굳이 사도라는 명칭을 쓴다면 그것은 계승이 아니라 사도의 정신으로, 사도의 마음으로 정도로 쓰는 것이 무난한 것으로 보고 있다.

중요한 논점이 되는 것은, 실제로 성서에 잘 알려진 열두 사도와 바울로 외 곳곳에 바르나바 등의 사도들이 등장한다는 것이다.

이들은 성서를 기록한 사도들이 아니며 그 시대 초대 교회를 세우기 위해 직분을 맡은 사람들이었다. 개신교에서는 이들을 '속사도'라고 하며 주후 2세기경의 이러한 사람들을 초대교회 교부라고 부르기도 한다. 성서에서 사도직이 끊어졌다고 말하는 구절이 한 곳도 없기에[22] 논란이 현재진행형으로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사도가 존재하느냐의 여부보다도 현 시대 사도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성경을 기록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주류 개신교단에서 사도는 성서를 기록한 사람으로 여겨지기에 사도의 존재 여부가 그토록 중요한 것이다.[23]

요한의 묵시록 완성 전에는 성경이 정립되지 않았기에 사도들이 활동하여 증거하였으나 묵시록이 완성되고 신구약 정경이 확립된 이후에는 성서를 통하여 계시되기 때문에 사도의 역할은 끝난 것이다. 즉, 예수라는 주춧돌 위에 사도들이 기초를 쌓아서 완성한 것이 신약성서이다. '현재에도 사도직이 있는가?'에 대한 대답은, '이미 기초를 쌓은 건물 위에 다시 기초를 쌓을 수 있는가?'에 대한 대답과 같다.

성서는 완성되었으며 사람이 임의로 더하거나 뺄 수 없다. 요한의 묵시록을 끝으로 성서는 완성된 것이다.[24]

3.1.1. 다른 기독교계 종파의 경우

다만, 기독교계 종파 중 가톨릭· 동방 정교회/ 오리엔트 정교회· 성공회에서는 사도직이 계승된다고 가르친다.[25] 이것이 가시적인 형태의 이른바 사도 계승이다. 한 교회가 사도로부터 이어온 정통 신앙을 가르치는 것에 대한 중요 기준으로써 그 사도직을 계승한 사람들이 바로 한 교회를 담당하는 주교가 되는 것이며, 그들을 대리해서 현장 사목을 하는 이들이 신부이다. 주교직은 다른 주교가 안수하는 것으로 계승되며 이를 통해 사도직이 전수된다고 한다. 신설 교구에는 다른 주교들이 해준다. 때문에 한 지역 교회의 주교직을 거슬러 거슬러 쭉쭉 올라가고, 초대 주교를 안수해준 주교를 거슬러 올라 다시 쭉 올라가면 결국 그 끝에는 사도들이 존재한다. 가령 가톨릭 교회의 수장인 교황은 로마의 주교로서 사도 베드로의 후계자이며, 동방 정교회의 대표인 콘스탄티노폴리스 세계 총대주교 사도 안드레아의 후계자이다. 가톨릭과 정교회 측으로부터 사도 계승을 인정받지 못하는 성공회에서도 종교적 대표인 캔터베리 대주교는 열두 사도는 아니나 예수를 매장한 아리마태아의 요셉의 후계자이며 이를 통해 정당한 주교 계승을 주장한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사도전승 참조.

하지만 사도 자체를 인정하더라도 신사도 운동을 하는 집단처럼 여러 명의 사도가 있거나 임파테이션을 통하여 사도가 되는 경우는 없다. 사도를 인정하는 다른 교파라고 하여도 사도직은 매우 특별한 직분이지 신사도 운동처럼 리더나 목회자를 두고 사도라고 하지는 않는다. 역으로 생각하면 이들은 사도는 단순한 리더라고 생각하는 것일 수도 있다. 신사도 운동에서만 자신들의 권위를 위해 자신들을 사도들로 포장하는 것 뿐이다.

3.2. 현상에 대한 지나친 집중

이 운동에서 나타나는 현상들은 매우 다양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대표적인 몇 가지를 꼽으라면 다음과 같다.

현상 자체가 옳다, 그르다를 떠난다 하더라도, 신사도 운동의 경우 이 현상을 신앙의 척도, 혹은 구원받은 증표, 또는 성령 세례를 받은 증거로 가르치는 경우가 많다. 1970~80년대에 순복음교단에서는 방언 현상을 구원받은 증거로 주장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 현상을 일으키는 사람을 사도와 동급으로 보거나 예언의 권위가 있는 예언가로 보고 있다. 하지만 성경 어느 곳에도 그에 대한 설명은 없다. 물론 마가복음에서 믿는 사람들이 기적을 일으킬 것이라는 이야기는 있지만[27] 이는 사도가 아닌 모든 믿는 사람들에 대한 하나의 표시이다. 그리고 성서 어디에도 기적에 집중하라고 가르치는 부분은 없다. 그렇다고 또 무시하라고 가르친 부분도 없다. 결국 해석과 적용의 문제다. 카리스마적인 사람 본인이 장기적으로 신자들을 올바르게 신앙 지도해줄 것이 아니면, 한번 그런 것에 맛을 들인 신자는 그런 것만 쫓아다니다가 사이비 종교에 빠지는 수가 있으며, 애초에 그런 인물 중 적지 않은 수가 문제가 있는 인물이다.

고린토의 신자들에게 보낸 첫째 서간 (고린토 전서)14장을 보면 사도 바울로가 방언과 예언 등 기적에 대해서 자세히 언급하고 있다.

3.3. 아니면 말고 식의 예언

데이비드 오워[28] 한국 전쟁 예언 소동을 들 수 있다. 그의 예언이 연평도 포격전이 나서 성취되었나 싶었지만 이내 잠잠해졌던 일이 있다. 물론 자신들의 말을 듣고 회개했기 때문이라고 말해버리면 할 말이 없는데, 점쟁이들이 써먹는 방법과 크게 다르지 않다. 되면 자기 예언이 맞은 거고, 아니면 부정타서, 혹은 자기 말을 듣지 않아서라고 둘러대는 것과 같은 맥락. 판단은 알아서 하자.

실제로 이들이 성취되었다고 주장하는 예언들을 보면 모두 과거에 있어서 사람들이 "그런 일이 있었나?" 싶은 것이나 "지극히 개인적인 것"들이라 검증 자체가 되지 않는 것들이며, 검증 가능한 것들을 객관적으로 검증해 본 결과 하나도 맞는 것이 없었다. 이들의 사도로 활동한다는 신디 제이콥스의 경우 예언이 절반 정도만 이루어지더라도 상당히 잘 맞힌것이라고 하는데, 성경에서 하나님의 계시를 받았다는 인물이 보여준 신통력을 생각한다면 터무니없는 소리다. 하나님의 계시를 받아 말한다는 예언은 지극히 일부분조차도 빗나간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

또한 성경에서는 점치는 행위나 개인적인 예언은 금지하고 있다. 굳이 허용된 경우라면 교회 공동체를 위한 것 정도이다.
그 예언자가 야훼의 이름으로 말한 것이 그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그 말은 야훼께서 하신 말씀이 아니다. 제멋대로 말한 것이니 그런 예언자는 두려워할 것 없다.

신명기 18장 22절, 공동번역성서

그리고 이미 구약시대에도 이러한 거짓 예언자들 때문에 피본 사례가 있다. 야훼의 영을 직접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자세한 것은 열왕기상 22장 전체를 읽어보길 바라나 주 내용만 기술하겠다.
잘못된 예언: 그나아나의 아들 시드키야는 쇠로 만든 뿔을 몇 개 가지고 나와서 말하였다. "야훼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네가 이 뿔들로 시리아 군을 들이받아 전멸시키리라.'"

열왕기상 22장 11절
진짜 참된 예언: 그러자 미가야는 이렇게 말하였다. "내가 보니, 온 이스라엘이 이 산 저 산으로 흩어지는데 마치 목자 없는 양떼 같았습니다. 그런데 야훼께서는 '이것들을 돌볼 주인이 없으니, 모두들 고이 집으로 돌려보내라.'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열왕기상 22장 17절

시드기야의 반박과 미가야의 재반박
그러자 그나아나의 아들 시드키야가 미가야에게 다가와서 뺨을 치며 호통을 쳤다. "야훼의 영이 나를 떠나서 어느 길로 건너가 너에게 말씀하셨단 말이냐?" 미가야가 대답하였다. "네가 골방으로 피신해 들어가는 날이 올 터인데 그 날에 스스로 알게 되리라."

열왕기상 22장 24-25절

결국 미가야는 유폐되어 감옥에 갇혔고, 시드기야의 예언을 듣고 출정한 북 이스라엘 왕국 왕 아합은 시리아 군의 화살에 맞아 요단강 익스프레스 크리가 터지는 바람에 지휘체계가 무너져 이스라엘 연합군은 전투에서 패배한다. 여담으로 지원하러 출정한 남 유대 왕국 여호사밧 왕은 국방력의 대부분을 날려먹었다.(문자적으로는 최소한 116만 이상(!!!!)의 직속 친위대+지방군)[29]

3.4. 사전정보를 이용한 사기 예언

이들의 예언 중에서는 '지식의 은사'라고 해서 예언을 받는 상대의 상세한 정보(직업, 나이, 이름 등)를 맞추는 것이 있는데, 문제는 이게 사전에 파악해 둔 정보를 바탕으로 벌이는 일종의 사기라는 점이다. 집회가 예정된 지역이나 교회의 참가자 정보를 미리 취합하거나, 참가자들에게 미리 받아 둔 기도제목 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보통인데, 이들은 이것을 예언에 '양념을 친다'[30]고 하면서 합리화한다. 개인정보를 멋대로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법적 문제가 되는 것도 문제지만, 뒤로 알아낸 정보를 사용해 명백한 거짓예언을 하는 것이므로 신학적, 도덕적 문제 역시 크다.

3.5. 세대주의적 종말론

이들이 주장하는 백 투 예루살렘(Back to Jerusalem) 운동에서 세대주의 종말론의 신학적 영향을 살펴볼 수 있다. 쉽게 설명하면 복음이 서쪽으로 퍼져나가며, 현재 복음은 한국에서 중국으로 진군 중에 있다고 주장하며[31], 최종적으로 중앙아시아를 지나, 예루살렘을 영적으로 점령해야 종말이 온다고 말하는 것이다.

이는 다니엘서의 기간(시기)을 몇 년으로 해석해서 그 시기가 다 되고 나서 종말이 올 것이라고 주장하는 세대주의 종말론의 한 분파와 다름이 없는 것이며,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면 일종의 시한부 종말론으로도 볼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세대주의에서는 교회의 원형을 구약의 이스라엘로 보며(개혁주의 신학에서 이스라엘은 교회의 예표), 결국 모든 것이 구약의 이스라엘이 회복되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존의 교회들도 부정하는 모습을 종종 보여왔다. 당연히 중동의 무슬림을 비롯한 이교도들은 정복의 대상일 뿐이다. 이 때문에 나타난 사건들은 아래 항목을 보면 알 수 있다.

이들의 종말 교리는 두 가지로 나뉘는데, 하나는 세대주의적인 전천년주의로 이스라엘의 회복을 엄청나게 강조한다. 이스라엘이 회복되면 예수가 공중재림하여 자신들을 휴거시킬 것이라고 주장한다. 하나는 후천년주의로 " 하나님이 정한 때에 예수가 재림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이 세상의 7권역을 모두 점령해서 지상천국을 이루어 놓고 예루살렘에 깃발을 꽂아 자신들이 통치하는 신정국가를 만들면[32] 그때에 예수가 재림한다고 믿는 것이다." 그래서 예루살렘에 성전(聖殿)을 재건해서 종말이 오게 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실제로 지을 준비까지 하고 있다. 전쟁이 일어나면 아마겟돈이 될 것이라고. 참고로 세대주의 종말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예루살렘 성전 재건이다. 겉으로는 대부분 전천년주의적인 관점을 따르고 있으나 정작 하는 행동들을 보면 후천년주의에 훨씬 가까운 모습이다. 주류 개신교가 역사주의적 전천년주의나 무천년주의를 강조하는 것과는 대비된다.

이러한 지향점으로 일어난 것이 바로 아래의 두 단락이다.

3.5.1. 종말을 위한 영적 전쟁

영적 전쟁 역시도 신사도 운동에서 유래된 것이다.

위에서 언급한 종말, 즉 신정국가 건설을 위해서 이스라엘의 예루살렘 한복판에서 관련 집회를 하기도 하였으며, 공공연히 이쪽 지역 선교여행을 하면서 공공연히 '크루세이더'( 십자군)라는 이름을 쓰기도 하였다. 십자군이라는 단어가 이슬람권 선교 때 절대 써서는 안 될 이름이거늘, 선교를 하겠다면서 쓰는 그야말로 오만의 극치.

그러나 신사도 운동의 주장과 달리, 다니엘서 10장에 보면 지역의 영들(몰락한 천사들과 선한 천사들)이 존재한다는 근거를 볼 수 있다. 페르시아 왕국의 군주와 그리스의 군주(악령)들이 페르시아와 그리스의 권세를 잡고 있으며, 이스라엘은 대천사 미카엘이 군주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다니엘이 전략적인 영적 전쟁을 싸웠다는 근거는 전혀 없으며, 심지어 10장에 천사가 보여주기 전까지는 전쟁의 존재부터 몰랐다는 것이다. 단지 유배당한 유대인과 함께 고통을 나누기 위해 금식기도를 한 것이다.

그리스도인은 "원수의 모든 힘을 꺾는 권세"(루가 10:19)를 받았다고 했으나 이건 한 사람 안에 있는 악령을 쫓아낼 수 있는 권능이지, 지역의 영들과 교전해야 한다는 내용이 아니라는 것이다. 오히려 대천사 미카엘도 "악마와 다투며 논쟁할 때에 차마 악마를 모욕적인 언사로 단죄하지는 않고"(유다의 편지 1:9) 모세의 시체를 가지고 쩔쩔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심지어 지역의 영들도 아닌, 거짓 예언자들을 상대할 때도, "천사들은 그들보다 더 큰 힘과 권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하나님 앞에서 그들을 헐뜯어 고발하지는 않는다.(베드로의 둘째 편지 2:10-12)" 감히 하나님 앞에서 비방이나 고발을 할 수가 없었다는 것이다.

3.5.2. 지나친 돈 밝힘

영적도해와 같은 것을 들면서 7권역의 세력을 교회가 지배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그것을 이루는 수단 중 하나가 바로 금전이 교회로 흘러들어오게 하는 것. 실제로 2006년에 올림픽공원에서 있었던 신사도 운동의 집회에서 일어난 일에 대한 기사를 한번 보자.
메시지 말미에 체안[33]은 헌금을 위해 장황한 설명을 덧붙이기도 했다. 사 60:1을 근거로 "영광이 임하고 추수가 증가하면 부가 증가한다"고 주장했는데, 그 이유는 하나님이 마지막 남은 선교과업을 위해 부요케 하시길 원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3세기 교회사에 들어온 궁핍의 영을 끊어야 부요해질 수 있다"며 "마틴 루터는 종교의 영과 단절했으나 궁핍의 영과 타협했다"고 주장했다. 또 "한국은 전쟁으로 인해 패배의식에 젖어있다. 하나님이 나에게 사도적으로 한국에 궁핍의 영을 끊도록 사명을 주셨다"고 주장하며 헌금시간을 인도했다.

그는 "지금부터 궁핍의 영을 끊고 부요의 복이 임하도록 기도하겠다"며 좀 더 많은 양의 헌금을 강조했다. 또 "성령을 제한하지 말라, 처음 주는 생각이 하나님이 주는 생각이다"며 "그 액수를 안 갖고 왔으면 '하나님 내일 갖다 내겠습니다'라고 쓰라"고 헌금의 액수로 고민하지 않도록 촉구했다.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어졌던 물질적 축복의 약속을 그대로 적용한 것이다. 즉 자신이 시키는 대로 하면 하나님이 이 세대에 한국 땅에 '비즈니스의 기름'을 부을 것이라는 약속이다. 조건은, 많이 심어야 한다. 즉, 많은 헌금을 바치면 그에 대한 대가로 더 큰 물질적 축복을 받을 수 있다는 주장이다.

참석자들은 의자마다 놓여있는 헌금봉투에 시키는 대로 기록하는 것이 보였다. 그리고는 체안 목사를 따라 기도했다.

"제게 주신 권세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 시간 종교의 영을 묶나니, 궁핍의 영을 묶나니, 끊어버리노라. 예수의 이름으로 떠나갈 지어다. 다시 심나니, 믿음으로 내가 축복을 받습니다. 더 나은 직장을 받습니다. 월급의 인상을 내가 받아들입니다. 승진을 받아들입니다. 은총을 받아들입니다. 유업을 받아들입니다. 모든 빚이 끊어졌습니다. 수표가 내게 날아옵니다. 형통함이 옵니다. 목적을 가지고, 하나님의 그 일을 이룰 수 있도록, 할렐루야!!"

집회 참가자들은 헌금봉투를 흔들며 체안의 기도를 따라했다. 바구니에 있는 수표를 긁어모으는 시늉을 내며 허공을 향해 양손을 휘젓는 사람도 보였다. 궁핍의 영을 좇는 기도를 하는 내내 곳곳에서 허리를 뒤로 비틀며 "으~~ 허억~!" 하는 신음소리를 냈다.
(월간 교회와 신앙 2006년 6월 13일 기사)

아주 가관이다. 실제로 성경에서는 물질(돈)과 하나님을 동시에 섬길 수 없다고 하면서 물질숭배나 배금주의를 엄격히 경계하고 있다.
다닐 때 돈주머니도 식량 자루도 신도 지니지 말 것이며 누구와 인사하느라고 가던 길을 멈추지도 마라. - 루가의 복음서 10장[34] 4절, 공동번역성서
돈을 위해서 살지 말고 지금 가지고 있는 것으로 만족하십시오. 주님께서는 "나는 결코 너를 떠나지도 않겠고 버리지도 않겠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 히브리인들에게 보낸 편지 13장 5절

더군다나 "교회에 궁핍의 영이 들어왔다"라고 하는 이야기는 정통 그리스도교의 교회론과 완벽하게 배치된다. 지극히 이원론적인 사고도 문제지만 교회가 마치 악령에 점령당한 양 이야기하는 모습은 예수 그리스도의 약속을 완벽하게 깨뜨리는 행위이다. 이는 성경 단 한 구절로 작살난다.
Et iterum dico vobis: facilius est camelum per foramen acus transire, quam divitem intrare in regnum cælorum(VC).
And again I say unto you, It is easier for a camel to go through the eye of a needle, than for a rich man to enter into the kingdom of God(KJV).
내가 거듭 말한다. 부자가 천국에 가는 것보다 낙타가 바늘 구멍을 빠져 나오는 것이 더 쉽다.
예수 그리스도, 마태오의 복음서 19장 24절
잘 들어라. 너는 베드로이다.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울 터인즉 죽음의 힘도 감히 그것을 누르지 못할 것이다. - 마태오의 복음서 16장 18절

3.6. 신학 무시, 수단을 가리지 않는 교회 성장 모델

이들이 한국 개신교계에서 인기를 끄는 원인이기도 하다. 교회 성장을 위해서는 어떠한 수단과 방법을 써도 무방하며, 이를 위해서는 이단의 신학이나 주장도 모두 다 받아들여야 한다는 소위 개방신학을 주장한다. 헌데 이걸 주장한 피터 와그너는 정작 기존 교회의 신학은 잘못되어서 멸망해야 할 것으로 주장한다.

실제로 피터 와그너나 다른 신사도 운동의 지도자들은 여의도 순복음교회나 큰믿음교회, 온누리교회가 자신들의 운동에 동참할 때는 새 포도주라고 치켜세웠지만, 한국의 주요 교단들이 이단성이 있다고 하고 자신들을 경계하자 종교의 영에 사로잡혔다고 바로 비난하였다.

그에 대한 주요한 레퍼토리는 하나님이 사람들에게 왔는데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자신들의 어줍잖은 신학지식으로 편가르기나 하고 종교 행위에만 열심이라면서 바리사이파에 비유하는 것이다. 그에 반해 사적 계시 등에 대해서는 아주 강하게 신뢰하고 있으며, 세상과 타협하는 목회자들은 전부 심판받아야 마땅하다는 식으로 이야기한다. 그 중에는 물론 일부 기복신앙에 빠지거나 부패 등의 잘못을 저지르는 목사들을 까는 내용도 있지만... 정작 이런 과오들이 신사도운동에서 유발되는 것도 있고 신학적 내용이 세대주의, 종말론, 과격한 선교 등을 주로 하는 지극히 주관적이고 극단적인 점에서 그쪽 역시 비난할 입장은 못 된다. 더군다나 모 선교사는 "종교는 선악과가 만들어낸 가장 큰 죄악"이라면서 신학적 지식들을 엄청 까대고 무시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그들이 믿는 그 하나님의 계시를 정리해준 업적이 바로 신학에서 나온다. 당장 삼위일체 교리를 정리해준 게 누구이던가? 사실 성경 속에서 하나님은 단 한번도 "나는 삼위일체"라고 직접 말하는 부분이 없다.[35] 그럼에도 삼위일체라고 우리가 믿는 것은 성경 속에 계시된 하나님을 혼란스럽지 않게 신학자들이 정리해준 덕분이었다. 아무튼 수단방법 가리지 않고 교회가 성장해야 하며, 전통적 방식인 전도를 통한 교회 성장이 아닌 수평이동을 통한 신사도 교회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기 때문에 교단 차원에서 이단이나 교류금지 등으로 결의해 놓고도 막상 대형 개신교 교회들은 그걸 무시하고 이들과 교류하는 모순이 나타나는 것이다. 아래의 관련 교회 항목의 개신교 교회들도 죄다 대형 개신교 교회들이다.

결정적으로 신사도 운동이 신학이라는 학문에 대해 갖는 입장은 단순히 "현재 신학의 추세에는 문제가 있다"는 주장도 아니고, 아예 신학은 말장난이라는 것이다. 이들이 이런 과격한 입장까지 갖게 되는 이유는 위에서도 언급한 신사도 운동 특유의 기괴한 사고방식(왕국-주권 신학)에 기인하는데 이에 의하면 성직자/목회자들이 해야 하는 일은 학문을 연구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이 주장하는 대로 세상의 일곱 권역(Seven Mountains)를 정복하여 메시아를 지상으로 소환(...)하는데 힘써야 한다는 것이다.

즉 자신들이 보기에 대다수 성직자/목회자들은 성서 비평 같은 것을 하면서 연구실에서 세월을 보내고 있으니 신학이 기독교를 망쳤다는 식의 괴이한 주장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당연히 이는 신사도 운동과 주류 개신교계의 입장 차이라는 문제를 떠나서 단순히 성경에 근거해서 보았을 때도 매우 비성서적인 주장인데, 일단 본질적으로 하나님의 재림에 대해 인간 사회가 행위적으로 하나님을 소환할 수 있다는 믿음 자체가 매우 비성서적이다.

난해한 알레고리로 가득한 요한묵시록이지만 여기서도 하나님의 재림이 인간들이 소환해서 그렇다는 식으로 해석할 수 있는 구절은 단 한 단어도 존재하지 않을 뿐더러, 예수의 공생애로 보았을 때도 예수가 병자들에게서 축귀한 대상은 전부 귀신 따위에 지나지 않았는데, 메시아를 행위적으로 소환할 수 있다는 믿음은 오히려 메시아를 신약성경 내에서 축귀당한 귀신들과 같은 위치로 끌어내린다고 볼 수도 있는 위험한 사고방식으로, 비성서적인 것을 넘어 극단적으로 비기독교적일 수도 있는 사상이다.

3.7. 귀신론, 땅밟기

각 지역의 영적 권세를 잡고 있는 악령을 대적해야 한다는 등의 주장을 영적도해에서 하고 있다.[36]

이런 논리대로라면 각 지역의 영들은 하나님과 맞먹는 수준의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악착같이 달려들어야 하는 복음은 매우 무기력하기 짝이 없는 것으로 비춰질 수 있다. 실제로 이들의 주장은 예수가 온 의미를 요한 1서 3장 8절을 들면서 마귀를 멸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성서를 자세히 읽어보면 이들이 성서 구절을 교묘하게 왜곡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원문의 내용은 마귀 자체를 멸하는 것이 아니라 마귀의 일, 즉 마귀로 인해 발생하는 죄를 멸하려고 한다고 되어 있다. 이 간단한 해석이 이원론과 유일신론을 가르게 된다.

이 귀신론의 근거가 되는 것이 세상이 착한 신과 나쁜 신의 권역으로 나뉘어 있다고 주장하는 이원론이다. 참고로 이원론은 초대교회부터 꾸준히 이단으로 배척되어져 온 사상이다.

아무튼 이런 영적도해 사상으로 행하는 것이 바로 땅밟기이다. 참고로 땅밟기 자체에 어떤 의미를 두는 것 자체가 비성경적이다. 땅밟기 항목 참고.

종말론이나 세대주의에서 이야기하는 것들이 상당히 많으며, 사실 이런 내용들은 이미 심각한 광신도들 사이에서도 심심치 않게 나온 편이었다.

바르게 해석을 하자면, 기도는 영적전쟁의 무기인 것은 사실이다.(에페소인들에게 보낸 편지 6:18-19) 하나님이 우리를 대신하여 싸우고 있다는 것을 의지한다는 표현이며, 그리스도인이 이러한 악령들과 직접 싸우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에게 대신 싸워달라고 기도해야 하는 것이다.

3.8. 현실 정치 간섭

사실 기성 교회도 현실정치에서 종교인 면세 법안과 관련하여 이권을 주장한다거나, 동성애 문제 등 사회문제에 교단 차원에서 의견을 내기도 하는 등 현실 정치에 어느정도 개입은 하는 편이다. 하지만 신사도 계열 교회는 그 정도를 넘어 국가 정치 자체를 잡고 흔들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미국의 신사도 그룹은 노골적으로 도널드 트럼프를 지지하면서 그가 키루스 대왕 같은 존재라고 예언하며 그를 떠받들고 있다. 대선 때부터 자신의 승리를 예언한 것이 기뻤는지 트럼프와 신사도 운동가들의 유대는 당선 후에도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신사도 목회자들의 백악관 비비기의 정점은 트럼프의 영적 멘토로 알려진 폴라 와이트 목사[37]로, 아직 신앙적으로 미숙한 그에게 조언을 해주며 멘토 역할을 담당한다고 하는데, 비평가들은 신사도와 정계의 유착 고리로 보고 있다.

미국 보수 개신교인들이 공화당을 지지하는 것은 오래된 일이지만 신사도 계열의 트럼프 칭송은 거의 우상숭배에 가까운 수준이다. 이들은 일반적인 보수주의자도 아닌 대안 우파의 성향을 띄고 있으며 심지어 QAnon과도 이어져 있다. 이미 미국 온건 복음주의 교계에서는 트럼프에 대한 우상숭배를 기독교 트럼프주의(Christian Trumpism)라고 부르며 일종의 이단으로 보기 시작했다.[38] 기사

이건 한국도 마찬가지라 신사도 운동을 비롯한 기독교계 사이비 종교로 인해 정치권은 물론이고 일반적인 한국 시민조차도 피해를 입고 있다. 2016년 한국 정치 혼란이라던가, 아예 대통령 후보까지 자기가 원하는 인물을 세우기도 한다.

이들은 거의 대부분 친일 성향, 친 국민의힘 성향, 친 윤석열 성향을 가지며 신사도 운동과 관계 없는 전광훈 등 기독교 우파 목회자를 자기 편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 다만 박성업 그룹(왕국의 역습) 같이 신사도 운동의 이단, 사이비적 특징과 음모론, 탈한국, 가정파괴 등 반사회적 성향은 따르면서도 반 트럼프, 반 전광훈 색채를 가지는 집단도 있긴 하다.

3.9. 성범죄

직통계시를 중시하는 신사도 운동의 특성상 사역자 개인의 카리스마가 중시되는 경향이 큰데, 이 과정에서 사역자에 의한 각종 성적 가해가 빈번하게 일어나며, 집중된 권력으로 인한 사건 축소와 2차가해 또한 빈번하게 일어난다. 더 이상 피할 수 없어서 혐의를 인정하고 사역을 물러나는 경우에도 정말 귀신같은 정도로 형사처벌이 가능한 직전 선까지만 인정하고 끝내는 경우가 수두룩한데, 피해자는 강제 접촉을 주장하지만 가해를 저지른 사역자의 경우 '성적 부도덕은 있었지만 강제추행은 없었다'고 버티는 게 대표적. 캔자스 시티 선지자 그룹의 폴 케인, IHOPKC의 마이크 비클, 모닝스타 미니스트리의 크리스 리드 등이 이런 성적 가해로 몰락했다.

4. 반론

4.1. 명칭의 낙인찍기 논란

신사도운동의 정식 명칭은 신사도적 교회개혁운동이다. 굳이 띄어쓰기를 하면 '사도적'이지 '사도'가 아니다. 옳고 그르고의 여부를 떠나 이 운동 자체의 의의가 사도적인 교회 체계에 있기 때문이다. 이 운동 내에서는 개신교회의 필연적인 약점인 교단주의와 개교회주의를 극복할 방법을 사도적인 네트워크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신사도운동이라는 명칭은 국내 보수 교회에서 붙인 언어상의 부정적 낙인찍기라고 봐야 한다. '사도'란 명칭에 민감할수밖에 없는 국내 교회에서는 가장 큰 논란거리지만, 따지고 보면 실제 문제는 가장 덜한 부분이다. 이 문서에서도 이미 언급되어 있지만 대부분의 단체는 현 시대의 사도 직분에 성경을 새로 쓸 권위를 부여하고 있지 않다. 다소 역동적인 주교나 감독 직분이라고 봐야 한다.[39]

...라고 하지만 실제로 자기들끼리 서로를 사도라고 호칭하는 것은 사실이다. 신사도 운동쪽으로 유명한 교회에서 주최하는 집회를 가면 서로를 사도라고 칭한다. 대체 누가 임명하는지 모르겠지만...

또한 단순히 어조가 강하고 자신의 교리와 다른 주장을 하는 설교를 하는 목사들, 혹은 제대로 된 논리적 이유 없이 그냥 감정적으로 뭔가 마음에 안드는 목사들을 막연하게 신사도 운동가라고 말하는 경우도 많다.

4.2. IHOP과의 교리적 차이

이미 각주에 언급된 부분이긴 하지만 정통 신사도 계열과 IHOP 계열의 교리가 판이하게 다르다. 정통 계열은 '승리의 종말론'이라고 해서 그리스도인에 의한 사회의 발전을 중시하고 대환란을 지지하지 않는다(무천년설과 후천년설이 합쳐진 개념인데 후천년설에 가깝다.).[40]

반면 IHOP 계열은 사도적 전천년설이라는 변형 세대주의 종말론을 지지한다. 기존 세대주의 종말론이 환란전 휴거설을 지지한다면 이쪽은 환란후(정확히는 환란 막바지)휴거설을 지지한다. 그러다보니 기존 신사도 이론을 어느 정도 지지하면서도 끝에서는 첨예하게 다른 스탠스를 보인다. 실제로도 이쪽은 스스로를 신사도 계열이라고 지칭하지 않는다.

이는 해당 운동 내에서 같은 주제로 말이 다르게 나오는 이유기도 하다. 국내 신사도 사역자들의 경우 기본 순복음 계열 목회자와 사역자들이 주류다 보니 결국 IHOP식 종말론 교리를 채택하게 된다. 국내에서도 미국 최대의 신사도 교단인 HIM의 인정을 받는 학교가 있고 해외 강사들도 오지만 결국 종말론에 있어서는 듣는 것과 따로 논다.

뉴스를 검색해서 나오는 사건사고의 대다수는 유사 신사도 운동가들이 벌이는 사고다. 이 부분은 네트워크주의의 약점이라고 볼 수도 있다. 그러나 적어도 유사 신사도로 인해 기존 신사도 계열이 선의의 피해를 입는 것은 맞다. 한국은 구분하기가 어렵지만...[41]

5. 관련단체

상당수의 관련단체들은 '자신들은 신사도 운동과 무관하고, 신사도 운동을 반대한다'고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런 경우에도 잘 들여다 보면 피터 와그너를 필두로 하는 주류 신사도 사역에만 반대할 뿐, 큰 부분에서는 궤를 같이하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피터 와그너의 교리에는 반대하지만 큰 그림에서는 신사도식 교리와 사역방식을 공유하는 변승우 목사의 사랑하는교회(구 큰믿음교회)가 대표적인 사례.

5.1. 주요 운동 단체

참고로 교단 차원에서는 "신사도 운동"을 직접 문제가 있다고 지정하기보다는 아래 단체 중 하나를 이단/참여금지 등으로 지정하는 경우가 많다. 왜냐면 신사도 운동이라는 용어가 비슷한 내용의 여러 운동을 통칭하는 표현이기 때문. 그러므로 아래 단체 중 하나라도 교단 차원에서 문제 제기가 됐다면 신사도운동 전체를 문제시한다고 생각해도 된다. 또한 교회에서 아래 단체 중 하나라도 좋은 의미로 언급하고 있다면 그 교회는 신사도운동을 지지하는 곳으로 봐도 아무 무리가 없다.

5.2. 유사 운동 단체

5.3. 관련 교회

5.4. 선교 단체

5.5. 기타 유관 단체


전체 유관단체 목록은 여기를 참조.

6. 관련 서적

이스라엘, 메시아닉 쥬, 시오니즘(알리야) 등을 주제로 한 개신교 서적이라면 무조건 한 번은 신사도 운동을 의심해 봐야 한다. 직접 관련이 없더라도 두세 단계만 걸치면 신사도 운동이 나올 수 있다.

개신교 대형 출판사 중에서는 규장이 이런 종류의 책에 호의적인 편이다. 규장에서 운영하는 '갓피플닷컴'을 들어가보면 손기철 장로가 진행하는 치유집회 실황 동영상이 떠 있고, 그의 책을 비롯한 신사도 계통 저자들의 책 몇 권이 출간된 상태이다. 그 외에도 신사도 계통 개신교 교회나 단체에서 설립한 소규모 출판사들이 이런 책들을 많이 출판하고 있다. 한국 예수전도단(YWAM Korea)의 성향 역시 신사도 계열로 거의 돌아선 상태.

7. 관련 미디어

8. 관련 문서



[1] 세계 오순절 운동과 신사도 운동의 대부, 뉴스앤조이 [2] 문제는 이 운동이 비교적 늦게(2000년)시작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전의 성령역사를 강조하는 여러 집단의 총체처럼 오해받는 것이다. 신사도 운동 자체가 오순절운동, 은사주의 은동에서 파생된 것이기 때문에 잘 모르는 사람은 방언을 하는 교단을 모두 신사도 운동이라고 매도하는 경우도 있다. [3] 이단성 규정된 '신사도운동' 핵심 3가지, 크리스찬 투데이 [4] 고신(2007/57/지극히 불건전한 사상, 관련 저술 탐독 금지, 강사 초빙 금지, 참여 금지), 합신(2009/94/이단성, 참여금지), 미주한인장로교연합(2012/교류금지), 기장(2014/99/교류금지), 미주합동(2013/34/이단), 합동(2015/100/엄히 경계) [5] 정작 이단/참여금지/교류금지 등으로 의결하고도, 대형 교회들은 거의 다 이걸 받아들이거나 따라간다. [6] 빌 존슨과 크리스 발로튼은 레딩, 캘리포니아에 있는 그 유명한 베델교회 소속이다. [7] 외모부터가 스킨헤드 문신까지 한 가득 새긴 데다(모두 보수적인 개신교인들이 싫어하는 스타일) 이혼 경력 때문에 논란거리가 된 적이 있다. [8] TV 버라이어티 스타로 알려졌으며, 성폭행, 횡령 등을 일으킴. 내셔널지오그래픽 영상 [9] 말끝마다 영적 전쟁을 붙이기로 유명하다. [10] 비평점이 다르다. 때문에 미국 IHOP운동 쪽의 사람들이 자신은 신사도와 무관하다고 극구 주장하는 원인도 여기에 있다. 주장하는 것 아래 신사도 운동과 IHOP의 모습이 마구 혼재되어 나오는 것은 한국만의 특수한 현상임을 감안해야 한다. 참고로 이들 운동의 발상지는 미국 근본주의 개신교의 본고장인 미국 동남부 지역, 일명 바이블벨트 지역이다. 물론 이 지역에서도 오히려 비성경적이라며 비판하는 사람들도 없진 않다. [11] 네이버 카페 "무엇이든지 물어보세요" 운영자 이인규 권사의 정리 인용. [12] 그 사도가 성경에 나오는 정경을 기록한 토대적인 사도와 같은 권위를 가진다고 믿고 있다. [13] 이 교리로 인해 신사도 운동 관련자는 현실 정치에 아주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성향을 띤다. [14] 정통신학자들에 따르면 기독교의 전복과 개방신학이라는 사상 때문에 신사도 운동은 끊임없이 기성교회를 공격함과 동시에, 스스로 이단인증을 하게 된다고 한다. [15] 잘못된 성경해석에 의한 종말론의 성취 주장으로 신부 운동, 요엘의 군대, 늦은비 운동, 오순절의 성취, 다윗의 장막 등이 있다. [16] 현재 정상적인 무슬림들은 기독교인들과의 전쟁을 준비하지도 않거니와 대부분의 국가에서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는 세상에서 전쟁은 더이상 포교를 위한 좋은 수단이 되지 않는다. [17] 이 부분은 신사도 주류 노선이 아닌 IHOP 계열이 지지하고 있다. [18] 한국은 대표적으로 HIM, AHOP, 원띵 하우스, WLI 연구소 등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연관단체 참조. [19] 재미있는 건 이 표현 자체는 수많은 이단, 사이비 종교들이 자신들을 포장할 때 우려먹고 있는 것이다. [20] 신사도 운동 뿐만 아니라 사실 한국에 있는 기독교계 사이비 종교들은 죄다 적극적인 윤석열 지지 및 국민의힘 지지 성향을 띤다. 국내 기독교계 사이비 종교 중 보통 사람들에게 인지도가 가장 높은 신천지나 사랑제일교회, 하나님의교회는 한나라당 시절부터 줄곧 그 당의 주요 지지집단 중 하나로 버티고 있다. [21] pentacostalism. 초자연적인 현상, 방언이나 병고침, 부의 기적적인 증가 등 개인의 기적 체험을 중시하는, 미국 서부를 중심으로 일어난 기독교 운동. [22] 그래서 오히려 성서만 읽다 보면 사도가 아직 있는 것으로 믿게 된다. [23] 대다수 단체는 현재 존재하는 사도는 성서를 기록할 수 있는 종류의 사도가 아니라고 하여 넘어간다. [24] 세속적 관점에서 보자면, 지금 우리가 아는 성경의 목차가 완성된 것은 가톨릭 성경 기준으로 트리엔트 공의회의 정경 지정 때이다. 물론 까마득한 옛날에 집필이 끝난 책이라는 것은 변함이 없다. [25] 그렇다고 주교가 사도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다. 주교들 중 누구도 자신이 사도라고 말하지 않는다. 사도의 후계자일 뿐이다. 다시 말해, 사도 아무개의 제자의 제자의 제자의... 제자라는 의미이다. [26] 쿤달리니 각성을 이룬 구루(스승)가 샥티(수행자)의 몸에 손을 대거나 하여 자신의 권능을 전수해주는 행위 [27] "믿는 사람에게는 기적이 따르게 될 것인데 내 이름으로 마귀도 쫓아내고 여러 가지 기이한 언어로 말도 하고 뱀을 쥐거나 독을 마셔도 아무런 해도 입지 않을 것이며 또 병자에게 손을 얹으면 병이 나을 것이다." - 마르코의 복음서 개신교 마가복음 16장 17~18절 (공동번역성서) [28] 목사라고 하지만 논란이 많다. 본업은 생물학자이며, 정식으로 목사 안수를 받은 적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원래 지진 예언가로 더 유명한 사람이라고 한다. 물론 지구상에 지진은 거의 대부분 나는 곳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별로 신빙성 있지는 않다. [29] 역대하에 이것에 대한 기록이 나온다. 문제는 문자적으로 해석하건, 과장이라고 해석하건 절대 좋은 뜻이 아니다.(물론 여호사밧 왕 자체는 성군으로 묘사된다.) 문자적으로 해석하면 뭣도 모르고 꼬라박았다가 116만 이상의 국왕직속 최정예부대 플러스 지방수호를 맡은 지방군 상당수를 한나절 전투 한큐에 날려먹음으로써, 삼대오물이나 원균 에리히 폰 만슈타인 급으로 보일 정도의 세계 전사상 최악의 졸장이자 막장이 되고, 과장으로 해석을 해도 전투 한큐에 친위대를 포함한 국방력의 대부분을 날려먹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30] 영어 원문은 햄버거 헬퍼(hamburger helper)인데, 미국식 인스턴트 파스타의 일종이다. [31] 이 때문에 인터콥같은 경우는 칭짱철도를 복음철도라고 부르는 짓을 저지르기도 했다. [32] 아무래도 이들은 십자가의 의미에 대한 이해를 제대로 하지 못한 듯 싶다. [33] 한국계 미국인. 한국명 안재호. 신사도운동을 하는 대표적인 사람이다. 내부에서는 사도로 불리는 듯. 2016년에는 자신의 60번째 생일에 맞춰 사임하면서 아들인 게이브 안 부부에게 교회를 세습하여 논란이 되었다. 자기 말로는 하나님이 2007년에 게이브를 후계자로 낙점했다고 하며 아들에게 교회를 세습하는 것은 2년전부터 계획해왔다고 한다. [34] 사실 10장 1절부터 24절까지는 모두 선교여행에 대한 내용이다.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주는 것으로 만족하고, 받아들이지 않는 자들에게서는 그저 떠나라는 내용. [35] 딱 한 군데, 1요한 5:7에는 있지만, 이 구절은 후대에 가필되었다는 주장이 정설로 자리잡고 있다. 요한의 콤마 참조. [36] 김기동 목사의 귀신론과 비교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김기동 목사는 어떤 지역이 귀신에 얽매여 있다는 주장은 하지 않는다. 김기동 목사는 귀신은 영적 존재로써 사람의 몸에 들어올 수 있지만, 몸에 들어오지 않은 귀신은 어떠한 힘도 없다고 한다. 그래서 부득부득 사람에게 들어오려고 하는 것이고, 그래서 축사로써 귀신을 내쫒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다만 신사도의 귀신론은 김기동 목사의 귀신론과는 다르게 어떤 지역을 주름잡는 귀신이 있다는 식의 주장이다. 가장 큰 차이점은 귀신에 대한 정의다. 김기동은 귀신은 불신자, 즉 예수를 믿지 않고 죽은 사람의 영이라 주장한다. 하지만 신사도의 귀신은 타락한 천사일 뿐이다. [37] 장풍으로 유명한 은사주의 목사 베니 힌과 염문이 났었던 여목사다. [38] 신사도운동 계열이 가장 열심이긴 하지만, 기성 복음주의 교회와 남침례교회가 큰 지분을 차지하는 초교파 운동으로 심지어 일부 가톨릭 사제들과 신자들도 개별행동이긴 하지만 포함되어 있다. [39] 직분으로서의 사도가 유효한가의 논쟁과는 별개다. 운동 내에서 직분과 직임의 혼동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40] 정확히는 전부가 아니라 이 계열의 리더를 포함한 메인 스트림이 그렇다는 것이다. 네트워크 성향을 중시하다 보니 운동에 참여하는 교회나 개인별로 차이가 존재한다. [41] 국내에서 신사도운동이라고 하면 유사 운동인 IHOP계열을 지칭한다고 봐야 한다. 당사자가 어느 교단에 속해있는가와는 별개다. [42] 이전에는 이름을 그냥 IHOP으로 줄여서 불렀다가 두문자가 같은 그 팬케이크 가게(Intermational House of Pancakes)가 상표권 침해 소송을 걸었는데, 결국 IHOP(국제 기도의 집)의 약자를 IHOPKC(International House of Prayer, Kansas City)로 바꾸는 걸로 마무리됐다. [43] The Righteous Brothers라는 유명 백인 소울 듀오의 건반 주자를 하던 인물이다. 한국에서도 영화 사랑과 영혼의 OST로 사용되었던 "Unchained Melody"라는 곡이 큰 인기를 끌어, 올드 팝 팬이라면 익숙할 수도 있는 이름이다. 이후 개신교 목사로 변신하여 빈야드 운동을 일으켰다. [44] 장로교 내에서도 보수적이기로 유명했던 고신에서 잘도 이런 운동을 했나 싶은데, 담임목회자 양결의 고신 내에서의 입김이 강해서 오랫동안 면직되지 않았다. [45] 귀신들린 사람에게서 귀신을 내쫓을 때 귀신에게 정보를 물어보는 사역방식. [46] 아래 나온 내용처럼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은 신사도 유사운동인 큰믿음교회를 비성경적 이단으로 규정하였고, 한국기독교영성운동연합회에는 이단옹호행위를 중단할 것을 경고하였으나 온누리 교회에 대해서는 아무 말이 없다. [47] 성시화라는 단어 자체도 성경에 없는 말이다. [48] 당장 연예인들 중에서 종교가 개신교인 연예인들의 상당수가 온누리교회에 출석 중이다. 장광은 시무장로고, 축구선수 이영표가 온누리교회 집사이다. 액트 29라는 이름으로 연예인 찬양단을 만들었으며 CGNtv에서 방송되고있다. [49] 주로 해외인사들을 초빙하여 '세계적으로 유명한 XXX 초빙'이라는 식으로 과대 광고를 한다. 이 뿐 아니라 이들은 신문지상의 전면광고를 기획기사로 포장하여 자신들의 교회 홍보 수단으로 삼는 일들도 서슴지 않고 자행한다. [50] 『다림줄』, 변승우. P103~104. 일반적인 개신교인 입장에서 볼 적에 자기 우상화, 반기독교 이단성에 해당하는 내용을 버젓이 출판물로 기록하여 판매하고 있다. [51] “(한 기도원 원장의 말은 인용함)‘하나님은 도대체 변 전도사님(변 목사를 의미함)에게 무슨 은사를 주셨습니까? 무슨 은사를 주셨기에 아홉 가지 은사를 다 체험한 저에게 저렇게 당돌한 말을 할 수 있는 것입니까?’ 그때 주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성경을 누가 기록했느냐?’ ‘성경은 선지자와 사도들이 기록했지만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한 것이므로 성경의 저자는 성령님이십니다.’ ‘네 말이 옳다. 나는 이 시대의 많은 나의 종들에게 말씀의 은사를 주었다. 그러나 성경 저자들이 성경을 쓸 때에 임했던 그런 영감을 준 사람은 이 종 하나뿐이다. 나는 그에게 단순히 말씀의 은사가 아니라 성경 저자들이 성경을 쓸 때 가지고 있었던 그런 영감을 주었다. 이 말을 오해하지 말아라. 이것은 그가 다시 성경을 기록할 수 있다는 말이 아니다. 성경은 이미 완성되었다. 그러나 그는 성경을 정확하게 해석할 것이다. 그가 성경을 해석하는 것은 틀림이 없을 것이며, 내가 직접 하는 말과 같을 것이다. 그러니 이 은사를 어찌 다른 은사들과 비교할 수 있겠느냐?’”(변승우,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 [52] 정확한 워딩은 '변승우에게는 사도적 은사가 있다.', '사도 바울이 성경을 집필할 적에 성령의 영감을 주던 천사들이 변승우와 함께한다.'는 식임. [53] 케네스 헤긴은 직통계시, 은사남용주의, 신비주의 계열로 분류되는 자로서, 신사도주의자들의 이론적 근거를 마련하는 저서들을 많이 남긴 자이다. [54] 큰믿음교회 교인들이 자신들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근거로 변승우목사의 원 소속교단이었던 백석(당시 예장합동정통)에서 일종의 날치기로 제명출교시킨 것과 예장통합측에서 불법적 절차에 의해 이단으로 규정된 것을 타 교단이 검증과정 없이 받아들인 결과라고 주장한다. 예장통합과 관련한 내용은 2016년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의 이단 사면 취소 사태 참조. 그러나 어디까지나 이는 해당 교단 입장 및 소속 교인의 일방적 주장이며, 2018년 현재 시점에서 개신교 주요 교단이 변승우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판정을 하고 있다. '백석(2008/93/이단, 2009/94/제명 출교), 고신(2008/58/불건전, 2009/59/극히 위험한 불건전 사상, 그의 저술 탐독및 집회참여금지), 통합(2009/94/극단적 신비주의 형태, 비성경적 이단), 합동(2009/94/참여금지), 합신(2009/94/심각한 이단성), 예성(2012/91/이단), 기성(2011/66 참여 교류금지), 기감(2014/31/예의주시) [55] 이름을 개명하게 된 계기는 부교역자의 성추행 사건으로 인한 교회의 이미지 타격을 회피하기 위한 것으로 사료된다. ‘몰카 목사’ 알고 보니 ‘이단’ 큰믿음교회 부목사 [56] 당연한 소리지만 그들이 욕하는 신천지와 다를 바가 없다. 참고로 이 교회는 바로 신천지의 본진이 있는 과천에 있다!!! [57] 주요 교단의 경우 참여금지, 위험성 있음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신사도 운동 자체를 이단으로 규정하지 않았더라도, 이 운동을 하는 교회나 이 운동에서 파생된 알파코스등을 이단으로 규정하는 경우가 많다. 참고로 기독교이단사이비연구대책 협회에서는 이단으로 분류하고 있다. 2010년 이후 사이비 이단 명단 현대종교 이단 사이비결의 명단자료(PC판), 현대종교 이단 사이비결의 명단자료(모바일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