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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28 08:31:04

데이비드 차

KAM 선교회 대표
데이비드 차
파일:데이비드차.jpg
본명 차형규
소속교단 기독교한국침례회
학력 침례신학대학교 (신학 / 석사)
약력 KAM 선교회 대표
ARK 대표이사
교회 더크로스처치
좌우명 통일한국 선교한국
KAM선교회 공식 사이트 #
유튜브 #

1. 개요2. 저서3. 사건 및 사고
3.1. 저서 표절 및 절판 사건3.2. 리명룡 사건
3.2.1. 염안섭 원장의 1차 폭로3.2.2. 데이비드 차 목사의 공식 입장문3.2.3. 염안섭 원장의 2차 폭로3.2.4. 데이비드 차 목사의 회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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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 개신교 목회자이다. 하나님나라군대선교회(Kingdom Army Mission, KAM) 대표이자 교육회사 ARK 대표를 겸하고 있다. 박호종 목사가 시무하는 더크로스처치에서 전임 사역자가 되었고, 이후 목사 안수를 받았다.

그는 책을 내서 30만 베스트셀러 「마지막 성도」와 「마지막 신호」, 종교서적으로는 이례적으로 교보문고 온라인 주간 1위에 오른 「DO IT」의 저자이기도 하다. 또한 코로나19 3년간 10차례 라이트하우스 기도회를 통해 열방을 기도로 섬기면서, 팬데믹 상황에서도 온라인으로 뜨겁게 기도하는 새로운 사역의 문을 열었다.

국가적 차원에서 대한민국과 세계의 정치, 외교, 경제, 역사를 넘나드는 폭넓은 지식과 통찰을 바탕으로 설교하면서 유명세를 얻게 되었다. 현재는 통일 선교를 주제로 개인적 차원과 국가적 차원을 넘나들며 성도의 순종과 하나님 나라의 비전을 강조하는 설교를 주로 한다. 성경과 국제정세로 본 대한민국의 미래

2. 저서

· 「마지막 성도」, KAM, 2012
· 「마지막 신호」, KAM, 2013
· 「벼랑 끝에 서는 믿음」, 리바이벌서퍼, 2020 (공저)
· 「새로운 시대, 불변의 복음」, 리바이벌서퍼, 2021 (공저)
· 「DO IT」, 아크, 2023

3. 사건 및 사고

3.1. 저서 표절 및 절판 사건

데이비드 차 목사는 베스트셀러인 「마지막 신호」, 「마지막 성도」가 이리유카바 최가 저술한 「그림자 정부」 및 장화진이 저술한 「신세계 질서의 비밀」의 상당 부분을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에 데이비드 차 목사는 젊은 시절의 실수로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며 표절을 인정하고, 「마지막 신호」와 「마지막 성도」를 절판시켰다.

3.2. 리명룡 사건

3.2.1. 염안섭 원장의 1차 폭로

2024년 5월 6일, 레인보우 리턴즈의 대표 염안섭 원장은 "① 데이비드 차 목사가 자신이 대표로 있는 KAM선교회의 여성 간사와 불륜 정황이 의심되는 사진을 여러 장 찍었으며, ② 헌금의 부적절한 사용(주식투자)으로 인해 업무상횡령죄로 고발된 상태이며, ③ 하와이에 한화 약 50억원 상당의 별장을 구입했다"고 폭로하였다. 그리고 폭로 영상에 수록된 염 원장과 데이비드 차의 전화통화 내역에 의하면, 데이비드 차는 "해당 간사에게 마음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사진은 친하게 지내는 구도를 찍으라는 사기에 당한 것이다. 업무상횡령죄는 혐의없음으로 종결되었다"고 해명했다. 1차 영상

3.2.2. 데이비드 차 목사의 공식 입장문

한편, 같은 날 데이비드 차는 HOLY TUBE YouTube 커뮤니티 및 KAM 선교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입장문을 게시했다. ​​ 공식 입장문

공식 입장문에서 그는 ① 불륜 의혹에 대하여 "과거 자신의 실수로 한 자매와 좋은 감정을 가진 적이 있고, 이로 말미암아 발생한 잘못된 관계에 대하여 하나님 앞에서 깊이 회개하고 있으며, 원치 않은 상황을 겪고 있는 자매에게 진심으로 용서를 구하였다. 다만 유출된 사진은 리명룡의 강요된 연출에 의해 촬영된 것이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② 헌금 사용에 대하여 "KAM 선교회는 초기 설립부터 상당 기간 동안 대부분의 운영자금을 본인의 강의 사례비와 도서 판매금을 포함한 제 개인적인 돈으로 충당되었으며, 2022년 사임 당시 총 14년 동안 개인적인 사비를 충당하여 사용되었던 재정 등을 돌려받게 되어 이를 주식 투자에 사용했으나, 이후 모든 주식을 팔아 선교회로부터 받은 동일한 금액을 다시 선교회로 반납함으로 선교회의 재정적 손실은 없었다"고 해명하였다. 그리고 "해당 사건은 무혐의로 사건이 종결되었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③ 하와이 별장 구매에 대하여 "신뢰하는 선교사님의 소개로 미국에 거주하는 목회자로 북한의 위대한 백두혈통 가문 출신임을 자처하는 리명룡(Paul Lee)이라는 사람을 소개받았다"고 밝히면서, "2023년 9월 리명룡은 통일 한반도를 위한 글로벌 단체 설립을 제안했고, 이를 위해 큰 규모의 부동산 매입을 제안하였는데, 리명룡은 처음부터 KAM 선교회의 재정을 강탈할 목적으로 자신이 운영하는 미국 소재 HUG 미션 명의로 매입을 요청하였지만, 긴 설득 끝에 가까스로 KAM 선교회 명의로 적법한 운영위원회의 결의를 거쳐 하와이 국제 사역 센터를 23년 10월 ​매입하였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이러한 과거 데이비드 차 목사의 실수가 밝혀진 배경에 대하여는 "KAM 선교회가 공동 사역을 위해 운영위원회에서 결의한 50만 불(약 6억 3천만 원)을 리명룡이 운영하는 HUG 미션으로 송금하였고, 그때부터 그와 그의 배우자 이귀란은 자신의 차량과 집안의 가구를 새로 구입하는 등 공금을 사적으로 횡령하기 시작했다"고 밝히면서, "리명룡의 사기 횡령 사실을 통해 리명룡의 정체를 깨닫게 된 후, 공동사역을 위해 송금된 50만 불에서 지출한 사용내역과 남은 모든 잔금을 반환해달라고 지속적으로 요청하였음에도, 리명룡이 개인적인 친분을 통해 알게 된 데이비드 차 목사의 상기한 실수를 빌미로 협박을 하며 공금 반환에 관한 거부 의사를 분명히 하였다"고 하였다. 그리고 "50만 불에 대하여 HUG 미션에 기부했다고 서류를 만들어 주면, 한국에 있는 반기독교 언론들에게 저의 약점을 폭로하지 않고 조용히 끝내겠다며 회유와 압박을 계속하였으나, 사회적 매장을 각오하더라도 개인적인 실수와 약점을 덮기 위해 성도님들이 보내주신 50만 불이라는 헌금을 리명룡에게 뇌물로 줄 수 없었다"고 밝혔다.

다만 데이비드 차 목사는 "이 모든 일에 대하여 하나님과 한국교회 앞에 진심으로 회개하며, 한결 같이 지지해 주셨던 목회자님들과 성도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용서를 구하면서, "앞으로 사역을 모두 내려놓고 하나님과 한국교회 앞에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며 살아가겠다"고 입장을 마무리하였다.

3.2.3. 염안섭 원장의 2차 폭로

2024년 5월 7일, 레인보우 리턴즈의 대표 염안섭 원장은 "① 데이비드 차 목사가 자신이 대표로 있는 KAM선교회의 여성 간사와 부적절한 관계에 있었음을 입증하는 여러 장의 사진은 연출이라고 보기 어려우며, ② 서초동 소재의 고가 오피스텔을 구매하여 여성 간사와 시간을 보냈다"고 주장하였다. 그리고 "KAM 선교회의 운영을 교계 어른들에게 맡기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을 밝혔다. 2차 영상

3.2.4. 데이비드 차 목사의 회개 영상

2024년 5월 9일, 데이비드 차 목사는 지난 수년간 성도들과 함께 했던 목요 기도회 시간에 회개 및 사죄 영상을 업로드하였다. 그는 자신의 지난 잘못을 하나 하나 진솔하게 언급하며 하나님과 성도들 앞에 회개함과 동시에 앞선 입장문의 내용이 사실임을 재확인하였다. 그리고 무엇보다 아내와 자녀들에게 큰 고통과 상처를 안겨준 것에 대하여 사죄와 용서를 구하였다. 사죄 영상

또한, 데이비드 차 목사는 리명룡과의 관계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코로나19 기도회를 인도하면서 완전한 번아웃 상태일 때 교계의 어른들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처럼 보였던 리명룡이 자신에게 하와이에서 묵고 지낼 수 있도록 호의를 베풀었고, 이로 인해 리명룡에게 자신의 모든 상황과 연약함을 털어놓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리고 자신을 백두혈통 경호실장 출신이라고 자처한 리명룡과 통일한국의 비전을 나누면서 정치인으로서의 2막을 준비해야겠다고 오판하게 되었다고 밝히면서, 염안섭 원장 등에 의하여 유출된 사진들에 등장하는 고가의 건물과 물건들은 모두 리명룡이 자신에게 정치인으로서의 준비과정으로 필요하다고 강요한 것들이라고 밝혔다. 다만, 지금은 일련의 과정을 통해 리명룡의 정체를 깨닫고 큰 충격과 회개 가운데 그와의 관계를 절연하였다고 밝혔으며, 적절한 시기에 그의 정체와 사진 등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데이비드 차 목사는 ① 불륜 의혹에 대하여 "리명룡이 정치인으로서의 장래에 현재 배우자가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이혼을 설득하고, 과거 가깝게 지냈던 여성 간사와 관계를 회복할 것을 강권하면서 사진들을 연출하였다"고 하면서, "다만 여성 간사는 일찍이 리명룡이 사기꾼인 것을 파악하고 의도적으로 리명룡의 정체를 밝히기 위하여 리명룡과 친분을 유지하였고, 그가 성매매자이며 자신에게 마약을 투여하여 KAM 선교회 명의의 건물을 강탈할 것을 모의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주장했다.

또한, ② 서초동 소재의 오피스텔 매입에 대하여 "지인으로부터 KAM 선교회에 재정을 은행에 예금으로 보관하기보다 오피스텔을 매입하는 것이 어떻겠냐는 조언을 듣고 지극히 사업가적인 판단으로 매입하였으나, 이것이 자신의 설교와 배치되는 것이기에 진심으로 회개하고 사죄한다"고 밝히면서, "여성 간사와 사용한 사실은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