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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HR |
1. 개요
미국 GM의 쉐보레에서 2005년부터 2011년까지 판매한 준중형 MPV. 이름인 HHR은 Heritage High Roof의 약자이며 코발트, 폰티악 G5, 새턴 이온과 같은 GM 델타 플랫폼을 사용한다. 생산은 멕시코 라모즈 아리즈페에서 이뤄져 판매되었다.2. 상세
이 차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복고풍의 디자인이라 할 수 있다. 사실 쉐보레 차종 중 복고디자인을 한 차는 이 차 이전에 나온 SSR이 있었다. SSR이 쉐보레의 픽업 트럭이었던 어드벤스드 디자인을 참고했다면, 이 차는 여기에 1947년식 서버번의 디자인도 참고했다.더 재미있는 사실은, 이 차의 디자이너인 브라이언 네스빗(Bryan Nesbitt)은 크라이슬러 PT 크루저를 디자인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자세히 살펴보면 PT 크루저의 디자인과 유사한 점을 발견할 수 있다.
MPV이면서도 패널 밴 버전이 있었다. 한국의 밴 차량과 마찬가지로 2열과 3열이 창문이 없는 형태로 되어있다.
유럽 일부시장에도 출시가 되었다. 그 전에는 타쿠마가 판매되고 있었는데, 단종 후 올란도가 나오기 전까지 잠시 HHR이 투입된 것.
엔진은 초기에는 직렬 4기통 2.2리터 143마력[1]과 2.4리터 172마력 두 종류가 판매되었다.
후속 모델은 쉐보레 캡티바 스포트(북미 시장 한정)이다.
3. 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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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식부터는 고성능 사양인 SS 라인업이 추가되었다. 코발트 SS와 마찬가지로 2.0L 4기통 엔진에 터보차저를 장착하여 260마력을 내었다. 뿐만 아니라 패널 밴(Panel Van) 모델이 추가되었는데 희한하게도 2009년식부터 화물차 모델에도 이 SS 버전을 적용해 판매했다. HHR SS는 2010년식까지만 판매되었고, 마지막 연식인 2011년식에서는 다시 사라졌다.
HHR이 단종된 이후로는 캐나다 및 유럽에서는 올란도가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되었고, 미국에서는 한동안 공백 상태에 있다가, 패널 밴 모델의 후속으로 시티 익스프레스가 빈 자리를 대체하게 되었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