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델리나 소트니코바의 수상 이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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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소치 동계올림픽 금메달 획득 당시 | |
이름 |
아델리나 드미트리예브나 소트니코바 Аделина Дмитриевна Сотникова Adelina Dmitriyevna Sotnikova |
국적 |
[[러시아| ]][[틀:국기| ]][[틀:국기| ]] |
출생 | 1996년 7월 1일 ([age(1996-07-01)]세) |
중앙 연방관구 모스크바주 모스크바 | |
신체 | 165cm |
종목 | 피겨 스케이팅 |
은퇴 | 2020년 3월 1일 |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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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러시아의 前 피겨 스케이팅 선수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이다.[1]2. 선수 경력
2.1. 어린 시절
4살 때 스케이트를 시작해 7살 때 피겨 스케이팅의 심화 교육을 받은 전형적인 소련식 동계 영재 교육 코스를 탔다.7살이 되던 2003년에 피겨 스케이팅을 지망하여 러시아의 붉은 군단이라고 불리는 CSKA 모스크바에 소속되었다. 5년 간의 훈련을 거쳐 2009년에 러시아선수권에서 12세의 나이로 우승했다. 이 대회 이후 성장기가 찾아와 폭풍 성장이 이루어져 슬럼프에 빠졌다. 그러나 말로만 슬럼프지 러시아 3인조라고 불리는 팀을 짜고 양민학살을 하면서 경험을 쌓아 올렸다.
2.2. 2010-11 시즌
점프 구성쇼트 | 3Lz+3T, 3Lo, 2A |
프리 | 3Lz+3Lo, 3F, 2A+3T, 3Lz, 3Lo / 3S, 2A |
2010-11 JGP 파이널 | 2011 주니어 세계선수권 |
2.3. 2011-12 시즌
점프 구성쇼트 | 3T+3T, 3Lz, 2A |
프리 | 3Lz+3Lo, 3F, 2A+3T, 3F+2T / 3S, 3Lo, 2A |
2011 컵 오브 차이나 | 2011 로스텔레콤 컵 |
2012 러시아선수권 | 2012 인스브루크동계청소년올림픽 | 2012 주니어 세계선수권 |
2.4. 2012-13 시즌
점프 구성쇼트 | 3T+3T, 3F\, 2A |
프리 | 3Lz+3T, 3F, 3Lo, 2A+3T / 3F+2T, 2A, 3S |
2012 스케이트 아메리카 | 2013 러시아선수권 | 2013 유럽선수권 |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2013 세계선수권에서는 9위에 그쳤다. 함께 출전한 옐리자베타 툭타미셰바는 10위에 그치며 다음 시즌 자국에서 열릴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출전권은 2장으로 줄어들었다.
2.5. 2013-14 시즌
2.5.1. 그랑프리 시리즈~유럽선수권
점프 구성쇼트 | 3T+3T, 3F, 2A |
프리 | 3Lz+3T, 3F, 3Lo, 2A+3T / 3F+2T+2Lo, 3S, 2A |
2013 컵 오브 차이나 | 2013 트로피 에릭 봉파르 |
2014 러시아선수권 | 2014 유럽선수권 |
2.5.2. 2014 소치 동계올림픽
2014 소치 동계올림픽 |
프리 경기에서 김연아는 모든 요소를 완벽하게 수행했다. 반면 소트니코바는 롱엣지 러츠, 연결 토룹에서의 언더, 풀 블레이드와 프레로테이션 불인정 범위, 연결 더블 룹 두 발 착지 등 몇몇 실수를 저질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5.2.1. 금메달 편파판정 논란
제가 금메달 딸 자격은 충분하고 김연아는 프로그램이 약했다.
자세한 내용은
2014 소치 동계올림픽/피겨 스케이팅 판정 논란 문서 참고하십시오.쇼트에서 공개된 점프 구성은 기술 점수에서 고득점을 노리기 보단 안정적인 득점을 노리는 '트리플 토룹+트리플 토룹 컴비네이션 점프'로 구성되어 처음부터 금메달을 포기한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오는 구성이었는데, 구성점에서 74점대를 받고 '노골적인 밀어주기 판정'[4]을 받은 점 등에서 편파판정의 의혹이 제기되었다.
2.5.2.2. 이색적인 경력
올림픽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중에서는 경력이 상당히 이색적인 편이다.- 역대 금메달리스트 중 나이가 5번째( 타라 리핀스키 - 알리나 자기토바 - 소냐 헤니 - 옥사나 바이울 - 본인 순.)로 어리다.
- 역대 금메달리스트 중 세계선수권 메달이 없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된 첫 케이스다.[5]
- ISU 시니어 주관대회( 세계선수권, 유럽선수권 / 사대륙선수권, 그랑프리 파이널, 그랑프리 시리즈) 우승 경력 없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된 첫번째 케이스이다. 참고로 같은 대회 13위였던 케이틀린 오스먼드도 그랑프리 시리즈( 2012 스케이트 캐나다) 우승 기록은 있다.
2.5.2.3. 결론
2013 세계선수권 9위[6], 유럽선수권 2회 준우승, 2013-14 그랑프리 파이널 5위, 그랑프리 시리즈 2회 준우승의 빈약한 커리어를 가진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받은 홈 어드밴티지로 논란이 되었다. 그리고 시니어 데뷔 이후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를 제외하면 단 한 번의 국제대회에서도 우승하지 못한 선수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된 경우는 소트니코바가 처음이다.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은 메달을 딴 후 은퇴까지 이어지는 경력의 관리가 중요한 요소인데, 작당하고 밀어줘 메달리스트로 만든 후 실적을 내지 못하면 메달을 딴 것에 대한 자질 논란과 자격 논란이 이어질 수도 있다. 무엇보다도 본인의 실력에 맞지 않는 메달을 땄다는 비판에 보다 오래 시달릴 수 밖에 없다.2.5.2.4. 갈라쇼
분명한 것은 이런 과한 소품을 갖고 나왔더라도 잘 소화했다면 논란이 별로 없었겠지만, 자신이 제대로 다루지도 못하는 물건을 굳이 들고 나와 실수까지 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프로 의식의 부재라는 의견이 중론이다. 소트니코바는 아마추어도 아닌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프로인 셈으로, 생각해보면 메달 판정 논란을 떠나서 프로답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고 하기에는 충분했다. 가뜩이나 좋지 않은 국내 여론에 기름을 부은 생쇼나 다름없었기에 녹색어머니나 형광나방 등으로 대차게 까이며 짤들이 생성되었다.
2.5.3.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이후
경기 이후 인터뷰에서 "행복하다. 내가 얼마나 스케이트를 사랑하는지 알게 됐다. 힘든 훈련을 참고 이겨낸 것이 기쁨으로 돌아왔다"라고 말했다. 2014 세계선수권 출전 선수 명단에는 올라오지 않았고, 출전 선수가 불참할 경우 대체할 수 있는 후보 선수 명단 3명에 이름을 올렸다. 러시아 빙상연맹 측의 이야기로는 아이스 쇼에 참가 중인 관계로 일단 명단에서 제외했으며, 3월 10일에 아이스 쇼가 끝나고 돌아오면 재고의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기사에 의하면 소트니코바의 전담 코치가 소트니코바가 코치로 전향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시기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리고 예상했던 대로 세계선수권 불참이 확정되었다.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의 경우 올림픽 이후 세계선수권 불참의 사례가 많긴 했으나 판정 논란이 거셌기 때문에 비판이 많았다. 이에 대해 본인은 세계선수권을 준비 중이었으나 코치와 연맹에서 출전을 만류했으며 자의에 의해 불참을 결정한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기사에 의하면 정상을 지키기 위해 쿼드러플 점프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또 다른 기사에 의하면 김연아의 점프 구성이 평이하다고 발언했으며, 김연아가 비엘만 스핀을 하지 않아서 자신에게 밀렸다고 했다.[8]
올림픽 이전에는 코치가 되기 위해 체육대학에 입학했는데 금메달리스트가 되고 생각이 바뀌었을 수 있지만 발언에 불과하기 때문에 차후 행보는 더 지켜봐야 한다.
2.6. 2014-15 시즌
점프 구성쇼트 | 3T+3T, 3F, 2A |
프리 | 3Lz+3T, 3F, 2A+3T, 3Lo, 3F+2T+2Lo, 3S, 2A |
율리아 리프니츠카야의 코치였던 에테리 투트베리제는 소트니코바의 국가대표 선발에 반대하는 인터뷰를 했다.[9] 안나 포고릴라야의 코치인 안나 차레바는 소트니코바의 유럽선수권 출전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포고릴라야가 유럽선수권 대표로 뽑히자 포고릴라야에게는 출전 자격이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소트니코바의 선배인 알료나 레오노바는 "소트니코바는 유럽선수권에 출전할 자격이 있다. 그러나 그녀는 그 전에 자격이 있음을 증명해 보여야 할 것이다."라고 인터뷰했다.
러시아 연맹의 규정에 따르면 대표팀 중 1명은 연맹의 재량에 따라 선발될 수 있으므로 소트니코바의 세계선수권 및 유럽선수권 대표팀 선발의 가능성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최근 국제대회 출전 경력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이런 발표가 나자 팬들 사이에서조차도 이견이 분분했다. 특히 리프니츠카야의 팬들의 반발이 거셌다.
러시아의 2015 유럽선수권과 2015 세계선수권 대표팀 3명은 러시아선수권 결과에 따라 옐레나 라디오노바, 옐리자베타 툭타미셰바, 안나 포고릴라야로 결정되었고, 소트니코바는 후보에만 올라가 있다. 다만 러시아 연맹 관계자는 대표팀은 나중에 바뀔 수도 있다고 발표했다. 결국 소트니코바가 직접 유럽선수권 불참 의지를 표명하면서 이 논란은 일단락되었다. 세계선수권에도 불참했다. 참고로 주니어 시절 소트니코바의 라이벌로 대우 받았던 옐리자베타 툭타미셰바는 이 시즌 그랑프리 파이널, 유럽선수권, 세계선수권에서 모두 우승했다. 그리고 세계선수권 쇼트 경기에서 아사다 마오와는 다르게 제대로 된 트리플 악셀을 성공시켜 주목을 받았다.
2.7. 2015-16 시즌
점프 구성쇼트 | 3T+3T[10], 3F / 2A |
프리 | 3Lz+3T, 3F, 3Lo / 2A+3T, 3F+2T+2Lo, 3S, 2A |
2015 CS 몰도비안 오너먼트 | 2015 로스텔레콤 컵 |
2015 로스텔레콤 컵에서는 프리에서 여러 점프의 회전수 부족 판정과 싱글 처리, 심지어는 더블 악셀에서까지 넘어졌으나 총점 185.11점으로
2015 CS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에서 총점 159.80점으로 6위를 차지했다.
2.8. 은퇴
4시즌 간 국제대회에 참가하지 않았다가, 2020년 3월 1일 몸 상태가 좋지 않다는 이유로 공식 은퇴를 발표했다.3. ISU 공인 최고점수
<colbgcolor=#7d7975><colcolor=#ffffff> ISU 공인 최고점수 | |
쇼트 | 75.57( 2015 CS 몰도비안 오너먼트) |
프리 | 149.95( 2014 소치 동계올림픽) |
총점 | 224.59( 2014 소치 동계올림픽) |
4. 커리어
올림픽 | ||
금메달 | 2014 소치 | 여자 싱글 |
유럽선수권 | ||
은메달 | 2013 자그레브 | 여자 싱글 |
은메달 | 2014 부다페스트 | 여자 싱글 |
청소년올림픽 | ||
은메달 | 2012 인스브루크 | 여자 싱글 |
주니어 세계선수권 | ||
금메달 | 2011 강릉 | 여자 싱글 |
동메달 | 2012 민스크 | 여자 싱글 |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 ||
금메달 | 2010-11 베이징 | 여자 싱글 |
국제대회:시니어 | |||||||||
대회 | 07–08 | 08–09 | 09–10 | 10–11 | 11–12 | 12–13 | 13–14 | 14–15 | 15–16 |
올림픽 | 1st | ||||||||
세계선수권 | 9th | ||||||||
유럽선수권 | 2nd | 2nd | |||||||
GP 파이널 | 5th | ||||||||
GP NHK 트로피 | WD | ||||||||
GP 트로피 에릭 봉파르 | 2nd | ||||||||
GP 스케이트 아메리카 | 3rd | ||||||||
GP 로스텔레콤 컵 | 3rd | 5th | WD | 3rd | |||||
GP 컵 오브 차이나 | 3rd | 2nd | |||||||
CS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 6th | ||||||||
CS 몰도비언 오너먼트 | 2nd | ||||||||
네벨혼 트로피 | 2nd | ||||||||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 1st | ||||||||
국제대회:주니어 | |||||||||
청소년올림픽 | 2nd | ||||||||
주니어 세계선수권 | 1st | 3rd | |||||||
JGP 파이널 | 1st | ||||||||
JGP 영국 | 1st | ||||||||
JGP 오스트리아 | 1st | ||||||||
NRW 트로피 | 6th J | ||||||||
국내대회 | |||||||||
러시아선수권 | 1st | 4th | 1st | 1st | 3rd | 1st | 6th | ||
러시아 주니어선수권 | 10th | 1st | 6th | ||||||
러시안 컵 3차 | 1st | ||||||||
단체전 | |||||||||
월드 팀 트로피 |
5th T 4th P |
4th T 4th P |
|||||||
재팬 오픈 |
3rd T 4th P |
3rd T 4th P |
|||||||
GP=그랑프리, JGP=주니어 그랑프리, CS=챌린저 시리즈, WD=기권, T=팀 결과, P=개인 결과 J=주니어 |
5. 기타
- 아버지는 경찰관이고, 증조할아버지는 소련의 제2차 세계 대전 참전 용사로 소비에트 연방 영웅이다. 그리고 트리처 콜린스 증후군 장애를 가진 여동생 마리아 소트니코바가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동생 마리아는 한국 문화와 K-POP의 팬이기도 해서 SNS에 한국 문화와 K-POP 관련 사진을 많이 업로드 하는 편이다.[12]
- 아폴로 안톤 오노와 비슷한 점이 있다. 둘 다 올림픽 개최국 선수 출신( 2002, 2014)이면서 심판의 편파판정( 제임스 휴이시, 알라 셰코브소바)으로 금메달을 땄다. 심지어 대한민국 선수( 김동성, 김연아)에게 피해를 주면서 망언을 퍼붓는 가해자라는 점에서 비판 받고 있다. 다만 오노는 굳이 반칙이나 편파판정에 기대지 않아도 스스로 세계구급의 기량을 뽐내고 있었다는 결정적인 차이가 있다.[13]
- 메드베데바와 닮은 꼴로 유명했다.
- 전체적으로 점프의 질이 심하게 좋지 못했다. 현역 당시 깊은 아웃 엣지로 뛰어야 하는 러츠를 인엣지로 뛰었고, 토 점프에서 180도를 넘는 과도한 프리로테이션은 물론 공중자세도 좋지 않았다.
- 프로필 중 존경하는 선수 란에 아사다 마오와 안도 미키의 이름이 있어 일부 한국 네티즌들에게 눈총을 받았었다. 안도 미키는 주니어 시절 인연이 있어 추가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아사다 마오는 소트니코바의 안무가[14]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아사다 마오의 코치인 타티야나 타라소바라 적어둔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2012 주니어 세계선수권 인터뷰에서는 이리나 슬루츠카야가 롤 모델이라고 했고, 2014년 12월 자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는 카롤리나 코스트너처럼 스케이팅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의 금메달 획득으로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소치 동계올림픽으로 악화된 이미지를 회복하고 소치 쇼크에 대한 까방권을 얻기 위해 제시한 대역전극 시나리오인 삼김이론[15]이 완전히 무너졌다.
- 2017년 11월 6일 올림픽까지 한정 상영될 홍보 영상에서 피겨 스케이팅 선수의 실루엣이 소트니코바와 닯았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제작한 업체에서 빈축과 비난을 받자 실루엣을 따온 선수는 소트니코바가 아니라 순수 창작물이라고 해명했다.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 다음 날 같은 러시아 출신이자 여자 싱글 금메달을 획득한 알리나 자기토바에게 축하를 전했고, 이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는 2명이라고 말했다. 당연하지만 그런 말 자체가 엄청난 망언이다. 만약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김연아가 금메달을 따고 소트니코바가 본인의 형편없는 실력에 따라 어떤 메달도 따지 못했다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알리나 자기토바와 예브게니야 메드베데바가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땄을 때 러시아는 '소치의 설움을 평창에서 만회했다'는 극찬을 받았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결국 소트니코바에게 금메달을 준 건 러시아 빙상계의 씻을 수 없는 오점이 되어버렸다. 게다가 자기토바는 비록 기술 쪽에 치중한 모습이 보인다는 단점이 있었지만 재능을 가진 실력파였다. 자기토바는 소트니코바와는 달리 적어도 올림픽 당시 여자 싱글 선수들 중 가장 어려운 난이도의 프로그램을 큰 실수 없이 깔끔하게 성공하며 금메달을 땄기에 큰 논란은 없었다. 그러나 소트니코바는 금메달리스트라면 용납되지 못할 롱엣지, 프리 로테이션, 두 발 착지 등의 실수를 저질렀음에도 불구하고 단지 러시아 선수라는 이유만으로 심판의 노골적인 봐주기 판정으로 김연아, 카롤리나 코스트너보다도 못한 실력으로 금메달을 땄다. 따라서 소트니코바가 자기토바와 자신을 동일선상에 놓는 듯한 발언을 내뱉은 것은 자기토바에겐 모욕이나 다름없다.
- 2019년 2월 20일, 이 날도 어김없이 자신의 소치 금메달 획득 5주년을 자랑하며 SNS에 올리는 등 여전한 관종 클래스를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이때 5년 전 쇼트 경기에서 입었던 의상을 다시 입었다.
- 자신의 실력이 거품이었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하듯,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이후로는 주요 국제대회에서 제대로 된 성적을 낸 적이 한 번도 없다. 또한 계속되는 시즌 스킵과 경기력 부진에 환멸을 느꼈는지, 같은 파벌이면서 절친으로 알려진 타티야나 타라소바마저도 2018년에 들어 생각이 바뀌었는지 소트니코바에 대한 비판 의식을 드러냈다.[16] 사실상 인맥 관리와 파벌 싸움에서도 뒷전으로 밀려난 상황이라 역대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중에서 가장 빠르게 퇴물이 되었다.
- 2019년 10월 사기를 당했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만난 점쟁이에게 연애 운을 보기 위해서 한화로 약 3,700만원 가량의 돈을 송금했는데, 점쟁이가 연락도 없이 사라져 버려서 경찰에 사기로 신고했다.
- 2020 도쿄 올림픽 리듬체조에서 디나 아베리나가 0.15점 차로 은메달을 받았다. 러시아의 리듬체조 개인종합 6연패가 물거품이 되어 당사자인 디나 아베리나는 심판의 판정이 공정하지 못했다며 반발했다. 이런 상황에서 소트니코바는 SNS에 이번 결과는 편파편정이라고 글을 올렸다. 그러나 정작 본인도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때 편파판정 논란의 중심에 섰던 인물인 데다가, 이미 자국에서도 듣보잡 존재라 언급조차 되지 않았다. 당연히 한국에서도 소트니코바의 이런 반응에 대해 내로남불이라며 비웃음을 샀다.[17]
- 본인의 기반을 다 잃어서 그런지 후배 선수들에게도 찬밥 대우를 받고 있다. 안나 셰르바코바와 카밀라 발리예바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직전 보그와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그 중 '본인이 뽑은 최고의 피겨 스케이팅 선수 3명'이라는 질문에 김연아 & 아사다 마오 &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를 꼽았지만 정작 금메달리스트인 소트니코바는 언급되지 않았다. 특히 카밀라 발리예바가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의 경우처럼 푸틴 정권에 의해 억지로 띄워졌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소트니코바는 자신과 비슷한 상황에 처한 후배의 입으로도 언급되지 못할 만큼 위상이 나락으로 떨어진 셈이다.
- 카밀라 발리예바가 도핑 논란에 휩싸이자 인스타그램에 '우리 시대의 영웅'이라고 두둔했다.
- 2022년에 아들을 출산했다.
6. 비판 및 논란
6.1. 러시아 전쟁 지지 논란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지하고 있으며, 2022년 3월에 열린 크림반도 합병 8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전쟁 중 돈바스 일대를 방문했으며, 우크라이나부터 제재를 받았다.6.2. 러시아 국가대표팀 도핑 스캔들
2016년 McLaren의 2차 보고서에 따르면 소트니코바의 소변 샘플에도 훼손 흔적이 발견되었다. 만일 소트니코바의 도핑이 사실일 경우 금메달 환수도 가능해진 상황이 되었다. 이에 IOC 징계위원회가 조사한 결과 소트니코바는 조작에 가담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도핑 사실을 폭로한 그레고리 로드첸코프 전 러시아반도핑연구소 소장 역시 소트니코바는 조직적인 대규모 도핑 조작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증언했다. 이로써 그녀는 무혐의로 풀려나면서 금메달을 지키게 되었다.2023년 3월 13일, 러시아의 인플루언서인 릴리아 아브라모바와의 인터뷰[18]에서 "2014년 도핑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며 "난 두 번째 테스트를 받아야 했고, 다행히 두 번째 샘플에서 문제가 발견되지 않아 징계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7월 6일, 같은 영상이 유튜브[19]에 올라왔고[20] 이것이 뒤늦게 화제가 되었다. 소트니코바의 발언으로 인해 논란이 커지자, 세계반도핑기구(WADA)에서도 결국 IOC 측에 이에 관한 의견을 요청하였다. 대한체육회에서도 IOC에 소트니코바에 대한 재조사를 요구하기로 결정하였다. 다만 현실적으로 봤을 때, 소트니코바의 메달이 박탈되고 김연아가 금메달리스트로 정정되는 일이 일어나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016년 WADA가 소치 동계올림픽 사후 도핑을 시행하며 재조사를 했을 때 소트니코바가 이미 도핑 의심으로 ‘용의 선상’에 올라 재조사를 받았기 때문이다. 당시 러시아 정부가 조직적으로 자국 선수들의 도핑 조작을 지시했다는 정황이 포착됐고, 정부 주도로 약물을 복용한 선수들의 샘플을 바꿔치기 했는데 그 과정에서 용기에 스크래치가 생겼다는 의심이 있었다. 소트니코바의 샘플에도 긁힌 자국이 있어 재조사 대상에 올랐지만, 조사 결과 소트니코바는 혐의를 벗었다. 그렇기에 도핑 관련 재조사를 마친 소트니코바에게 또 한 번 조사할 지는 의문이다. 여기에 IOC가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야 재조사를 할 수 있는데, 소트니코바가 '나 도핑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었어요.'라는 인터뷰만을 근거로 IOC가 용감하게 재조사를 실시할 지에 대한 답은 '글쎄요?'다. 그 이유는 알다시피 IOC가 FIFA 못지않게 부정부패로 악명이 높은 집단이기에 제대로 된 조사나 감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며, 거기다가 러시아 국가대표팀의 집단 도핑 스캔들에 대한 징계를 내렸음에도 국가가 아닌 개인적인 차원에서 올림픽에 출전한다면 제재를 가할 수 없다는 명분으로[21] 은근슬쩍 뒷문을 까놓을 정도로 IOC와 러시아의 관계는 사이 좋음의 이상을 떠나 완전 베프에 가까울 정도의 관계다.[22][23] 역시나 예상했던 대로 IOC는 언론사에 '도핑 확인 사례가 없어서 언급할 수 없다'며 답변을 회피하였다. 또한 본인도 말실수에 대한 위기감을 느꼈는지 말을 급 바꿔서 도핑 의혹을 반박함과 동시에 누구도 내게서 중요한 것들을 가져가지 못할 것이라고 큰소리를 뻥뻥 쳤다. 결국 IOC에서는 당시 소트니코바가 검사한 결과 자체에 전혀 문제가 없었고, 이에 대해 재조사할 계획은 전혀 없다는 결론을 내려버리며 IOC와 러시아가 돈독한 우정을 지닌 친한 베프임을 다시 한 번 과시했다.[24] 여기에 세계도핑방지기구(WADA)도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에게 소트니코바의 도핑 의혹에 대한 KADA의 재조사 건에 대해서 내부적으로 재검토한 결과 해당 선수가 도핑방지규정을 위반했다는 주장을 입증할만한 충분한 증거를 찾을 수 없다고 회신하며, 이제 그녀는 기고만장한 채로 자신이 금메달리스트라는 자랑질을 마음껏 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위의 각주에 나온 것처럼 이후 러시아 푸틴 정권과 IOC의 관계가 악화된 상태라서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른다.
7. 관련 문서
[1]
그러나 금메달 획득 과정에서 자국 심판진의 편파 판정이 있었다는 논란은 있다.
[2]
참고로 그녀의 라이벌이라고 불린
옐리자베타 툭타미셰바는 2개의 그랑프리 대회들에서 우승하고 그랑프리 파이널에도 진출하여 4위를 기록했다. 또한
2012 인스브루크 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도 우승했다.
[3]
이 대회 진짜 우승자는
율리아 리프니츠카야였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4]
프리에서도 스텝 레벨 4를 받았다. 프리에서 스텝 레벨 4를 받은 3명의 선수 중 한 명이며 쇼트와 프리 모두 스텝 레벨 4를 받은 유일한 선수다.
[5]
여자 싱글은 세계선수권 우승 경력 없이 금메달리스트가 되는 경우가 가장 드물었으며, 올림픽 직전 해 세계선수권 메달리스트들의 금메달 획득이 많았던 종목이기도 하다. 그런데 메달 경력도 없었으며 심지어 첫 출전이자 올림픽 직전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9위였다. 다만
알리나 자기토바는 올림픽 이전에 세계선수권에 참여한 경험이 없으므로 논외. 그러나 자기토바는 올림픽 이후 시즌에도 시니어 대회에서 메달을 따냈고 2019 세계선수권에서는 우승을 했다.
[6]
참고로
2014 세계선수권 9위가
박소연이다.
[7]
메달리스트들도 적극적으로 소도구를 사용해 보다 폭넓게 즐길 수 있는 갈라쇼를 보여야 한다는 반대 여론도 있긴 하다. 다만 그런 관점으로 보더라도 소트니코바의 갈라쇼가 수준이 너무 저급하다는 것은 대부분 인정한다.
[8]
정작
비엘만 스핀의 원조인
데니스 비엘만은 김연아가 완벽한 스케이터라고 극찬했다.
[9]
소트니코바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라는 이유로 내셔널 출전 없이 대표팀으로 선발될 수 있다면, 현역 러시아 선수들 중 유일하게 그랑프리 파이널과 세계선수권 은메달리스트이며 유럽선수권 우승자인 리프니츠카야에게도 그만한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는 논리였다. 하지만 리프니츠카야가 내셔널에서 9위에 그치면서 아무 말도 할 수 없는 신세가 되었다.
[10]
로스텔레콤 컵에서는 3T+2T로 구성했다.
[11]
올림픽 224점, 몰도비안 오너먼트 203점, 로스텔레콤 컵 185점,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159점.
[12]
현재는 한국인과 결혼하여 한국에 거주중이다.
[13]
공교롭게도
배기완 전 SBS 아나운서가 이 광경을 중계한 적이 있었다.
[14]
그리고 현재의 코치도 그녀의 라인이기도 하다.
[15]
김연아가 금메달 1개, 남자
쇼트트랙 500m에서 금메달 1개, 여자 쇼트트랙에서 1개, 합계 3개의 금메달을 받아 10위인
프랑스를 누르고 10위로 도약한다는 역전 시나리오였다.
[16]
타라소바는 소치 동계올림픽 논란 중에서도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서 소트니코바를 옹호했던 사람이었다. 그랬던 타라소바도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로는 똑같은 자국 선수인
예브게니야 메드베데바를 더 밀어주는 경향이 강해졌다. 게다가
자기토바가 그랜드슬램을 이루고, 수많은 유망주 선수들이 치고 올라오니 소트니코바는 완전히 잊힌 존재가 되었다.
[17]
다른 나라에서도 편파판정이라는 러시아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금메달을 딴
리노이 아시람은 리본에서 실수가 있었지만 다른 종목에서 이미 점수가 높았으며 러시아 선수들과 점수 차가 컸다. 또한 도핑 스캔들로 인해 나라 이름도 걸고 나오지 못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러시아의 억지 주장이라고 외면을 받았다.
[18]
유튜브 원본 영상에서는 편집되었고, Zen에서 따로 공개되었다.
[19]
현재는 삭제되었다.
[20]
러시아 피겨 스케이팅 연맹의 알렉산더 코건 사무총장과 소트니코바를 지도했던 엘레나 부야노바 코치가 이구동성으로 말도 안된다고 펄쩍 뛰면서 강하게 부인했다. 그리고 도핑 인정 영상을 거의
ADSL 못지않은 빛의 속도로 재빨리 삭제했다.
[21]
물론 러시아 스포츠계 전체가 사실상 푸틴의 사유재산으로 전락한 현실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는 러시아 국가대표 지위를 유지하는 거나 다름없다.
[22]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러시아인 선수들과 벨라루스인 선수들의
2024 파리 올림픽 참가를 허용한 예가 그 대표적이다.
[23]
당장 IOC의 수장인
토마스 바흐가 위원장으로 당선되었을 때, 가장 먼저 전화로 축하를 해준 인사가
누군지 생각해보자. 여기에 바흐가 위원장이 되기 위한 표를 몰아주는 후원 세력의 중심이
누구였는지 생각해보자. 이렇게까지 IOC와 러시아가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데, 만약 IOC가 러시아 선수인 소트니코바가 도핑한 것에 대해서 재조사를 한다? 러시아의 올림픽 불참은 물론 오히려 괜찮은데?? IOC에게 지원하고 있는 러시아 회사와 각종 스폰서 등 모든 것을 철회하고 손절해 버릴 수 있다.
[24]
다만
2024 파리 올림픽에 러시아인 선수들이 국가대표 자격으로 참가할 수 없게 되면서 현재는 IOC와 러시아의 관계가 악화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