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삼국지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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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지명/예주| 예주(豫州) ]]( 조조, 원술, 장각, 공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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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지명/익주| 익주(益州) ]]( 유비, 유언, 장로, 맹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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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지명/양주| 양주(揚州) ]]( 손권, 손책, 원술, 유요, 엄백호, 왕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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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지명/교주| 교주(交州) ]]( 사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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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삼국지 시리즈의 세력의 특징을 설명하는 문서.삼국지 시리즈에서는 조조, 유비, 손권(손견/손책)의 3세력이 메이저 세력을 형성하고 있는데, 이 3세력은 우수한 장수들이 매우 많아서 타 세력보다 훨씬 플레이하기가 쉽다. 삼국지 시리즈의 초보자라면 일단 이 3세력 중 하나를 먼저 플레이해서 게임에 익숙해지는 것을 권장한다.
2. 위( 조조/ 조비/ 조예)
- 장점
-
숫자도 많고 능력도 좋은 인재진
군주 조조의 총합 능력치부터 항상 1위를 찍고, 극초반 시나리오부터 하후돈, 하후연, 조인, 악진, 허저, 전위 등의 전투용 장수가, 조금만 더 지나면 순욱, 순유, 정욱, 곽가, 유엽 등의 사기 모사진까지 집결한다. 후반기 시나리오에선 만총, 전예, 우금, 서황, 장료, 가후, 장합, 문빙, 서서, 사마의, 이통, 조진, 조창, 방덕, 왕쌍, 학소, 손례 등 좋은 장수/문관들이 시작부터 들어와 있는데다가, 235년(제갈량 사후. 이때를 기점으로 촉/오는 인재풀이 급감한다) 이후에도 사마의, 사마사, 사마소, 문앙, 가충, 양호, 두예, 왕준, 사마망을 필두로 한 진나라 세력과 등애, 종회, 곽회, 진태, 문흠, 등충, 왕기, 제갈탄, 왕창 등 능력치 좋은 후반기 무장들이 위나라에 있기 때문에 촉이나 오에 비해 인재풀이 부족할 일이 없게 된다. -
끝날 기미가 없는 유통기한
희지재, 곽가, 이전, 조창, 학소 등 극히 일부를 제외하면 능력치 좋은 장수들의 수명이 대부분 길고 넉넉한 편에 속하며[1] 단순히 장수 숫자와 영토 숫자로만 따져도 항상 최상위권에 드는 세력이기 때문에 어떤 시리즈의 어떤 시나리오에서 시작해도 난이도가 낮고 영토 확장에도 매우 유리하여 사실상의 최종보스 취급을 받는 세력이다. 조조 사후 2대, 3대 군주 조비/ 조예의 능력치도 평균 이상이다.
- 단점
-
시작부터 최종보스와 싸워야하는 초반 시나리오
극초기 거병 시에는 모사가 진궁 뿐이고 영토가 진류뿐인데 초반부터 강대한 세력을 갖춘 동탁과 원소 진영과 인접해 있으니 초반을 잘 나야 한다. 물론 역사 이벤트를 통해 득을 볼 수 있으며, 근처의 약소 세력인 유대, 공주를 흡수하거나 근처 공백지인 허창을 쳐서 세력을 늘리고 연주, 예주에 있는 인재들을 등용하면 쉽게 해결된다. 역사 이벤트를 끄더라도 인재들의 성능이 좋고 주위에 공백지나 약소 세력도 많아서 유비만큼 어렵지는 않다. -
의리가 낮거나 숨은 상성이 조위와 안 맞는 무장들
사실 이 의리나 충성도 문제는 조위로 플레이할때의 단점이라기보단, 플레이어가 조위와 맞설 때의 공략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위나라의 특성상 타 세력으로부터 항복해 왔기에 상성이 조위보다는 타 진영에 가까운 무장도 있고(장료, 가후, 방덕, 서서 등), 상성이 맞고 능력이 좋아도 인간성이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줘 의리가 낮은 이들도 많다. 한나라를 찬탈하는데 앞장섰던 역신들(동소, 화흠, 왕랑), 위나라를 찬탈하는데 앞장섰던 역신들(가충, 사마사, 사마소), 반역자들(위풍, 사마의, 제갈탄, 관구검, 문흠)의 비중도 위나라에 많은데 이런 자들의 의리가 좋게 책정될리 만무하다. 때문에 위나라 무장 대부분은 일단 국력 때문에 포로로 잡기가 어렵지 잡고 나면 대부분 쉽게 항복시킬 수 있다. 충성도 관리가 어려운 대표적인 시리즈로는 삼국지 6이 있는데, 위나라 장수들 대부분이 패권, 정복, 출세형 무장들이라 욕심도 많고 불화도 잘 일어난다. -
A급은 많으나 S급은 적음
하후돈, 하후연, 장료, 서황, 장합 등의 장수도 충분히 강하지만 촉의 오호대장군에 비해 다소 밀린다. 모사 진영은 그나마 나아서 제갈량+방통에 필적할만한 사마의+가후가 있지만 순욱은 대부분 시리즈에서 책략보다는 내정에 특화되어 있고, 곽가는 요절, 순유와 정욱은 다소 성능이 약하게 나오는 편이다. -
연합의 표적이 되기 쉬움
세력이 거대하다 보니 컴퓨터 AI에 의해 연합의 표적이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나마 하북이 안정되고 유표까지 멸망한 적벽대전 이후의 상황이면 다행이지만 아직 원가, 유표 세력이 존속하고 있다면 사방에서 포위당한다. 유비, 손책은 물론 실제로는 관도대전 동안 잠잠했던 유표, 마등까지 가세해서 조조를 치러 온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영토 수, 장수진 등의 국력에만 기대지 않고 외교 전략을 통해 위협이 될 만한 세력이나 당장 멸망시킬 의사가 없는 세력들과 미리 동맹을 맺어 놓아 반연합이 걸리거나 연합에 가담하지 못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
수군이 약함
시리즈마다 다르지만 수상전에서 유불리를 반영하기 위해 특기나 적성 등이 주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위나라의 장수들은 문빙, 채모같은 형주 소속 인재들을 제외하면 이런 특기가 전혀 없다. 촉은 에이스급인 관우가 형주 도독 시절을 반영해서 수군 적성을 갖고 있으며 오나라는 아예 수상전을 위한 인재들만 모여있지만, 위나라의 장수들은 S급 무장들, 그리고 그 사기급 군주 조조마저 배만 타면 한없이 작아진다. 그나마 극후반기에는 최후의 오나라 정벌에 참여한 진나라 무장들이 수군 적성을 보유하고 있다. -
도전 욕구가 떨어지는 후반기 시나리오
어떤 세력을 선택하든 초반보다 후반이 쉬운 삼국지 시리즈의 특성 상 어찌 보면 가장 큰 단점이다. 군주의 능력, 보유하고 시작하는 문/무 인재와 지역, 역사 이벤트 모두가 조조군에게 유리하니 게임이 지나치게 스무스하게 진행된다. 게임다운 게임을 원한다면 반동탁연합, 군웅할거, 여포토벌전, 관도대전 시나리오에서 아직 최강이 아닌 조조 세력을 플레이하는게 좋다. -
번외 : 사마씨의 독자 세력화
영웅집결이나 일부 후기 시리즈의 시나리오에서는 사마의를 비롯한 후기 위나라 무장들이 사마씨 서진 세력이나 독자 세력으로 분리되기도 한다.[2]
- 상성
-
가까운 세력
동탁(1), 장각(7), 장연(8), 한현(9), 엄백호(10), 유요(11), 장로(15), 포신(22), 사마의(31), 왕랑(34), 공주(35), 유대(36), 공융(43), 유표(45), 금선(46) -
먼 세력
도겸(82), 조범(83), 정원(88), 하진(90), 한복(93), 유우(96), 왕광(97), 장초(100), 원소(101)
최신 시리즈 기준의 상성[3]이다. 사마씨 서진 세력은 비록 조위를 찬탈하긴 했으나 결국 했던 짓이 조위랑 별 다를 바 없었기 때문인지 가까운 편이다. 연주에서 조조랑 큰 충돌이 없었거나 오히려 기반을 잡는데 도움을 준 포신, 공주, 유대와도 가깝고, 조조에게 흡수된 장로, 유표와도 가깝다. 훗날 잔당들이 부하로 복속되는 점 때문에 황건적, 흑산적과도 가깝다. 엄백호, 유요는 왕랑과 가까이 하다보니 덩달아 가까워졌으며, 한현은 연의에서 폭군으로 묘사되는 등으로 인해 유비랑 멀게끔 책정하다 보니 가까워진 특이한 케이스다. 반대로, 자신과 크게 대립했던 라이벌 원소(101)와는 가장 상극이며 조조가 헌제를 겁박하고 조비가 한나라를 찬탈했기 때문에 한나라 황실의 웃어른인 하진은 주군으로 모셨음에도 상성이 나쁘고 동탁과는 가깝다. 조위-서진이 가까운 것과는 천지차이다. 유우, 정원 등 한실의 충신들, 원소의 편을 들었던 왕광, 장초와도 상극이다.
조조(25)
3. 촉( 유비/ 유선)
외견적 특징으로, 다른 삼국인 위나 오의 경우 군주와 그 가족을 시작으로 주요 장수들이 각자 세력을 상징하는 색을 바탕으로 한 복식을 입고 나오는데, 유비 세력은 색이 제각각이다. 당장 유비 본인부터가 붉은색 옷을 입고 있으며, 오호대장군 역시 상징하는 색이 다 다르다. 하다못해 원소나 유표같은 중견 세력들도 군주 일족만큼은 세력을 상징하는 옷을 입는데 촉만큼은 예외다. 13에서는 유비의 복식에 녹색 포인트가 들어가긴 하지만, 이것도 고위직으로 갈 수록 사라진다. 촉에서 녹색 옷을 입는건 유비 일족이 아니라 관우 일족 정도다. 추측하자면 촉한의 주연급 인물들이 오랫동안 민중들에게 추양받으면서 이미지화 된 배색을 코에이가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면 관우는 관우 사당의 목상이나 경극의 관우 복장에서 녹색을 선택하는 경우가 전통적으로 많았고 제갈량의 상징색인 흰색도 비슷한 맥락이다.황건적의 난 시나리오에서는 유언이 유비 3형제를 데리고 있다. 다만 유비가 독립군, 방랑군으로 나오는 시리즈도 있으며[4] 공손찬 휘하로 등장하는 시리즈도 있다.
- 장점
-
질적으로 조위에 뒤쳐지지 않는 인재진
유비는 군주에게 가장 중요한 매력 능력치 및 인덕/인맥 특기가 아주 높아서[5] 인재 등용이 쉽고, 타 세력을 압도하는 S급 장수들이 아주 많다. 관우, 조운, 강유 등의 밸런스형 장수, 장비, 마초, 황충, 위연 등의 맹장형 장수, 최강의 군사/전략가인 제갈량을 위시한 방통, 서서, 법정 등의 군사라인이 있으며, 관평, 관흥, 장포, 마대처럼 중간을 받쳐줄 A급 장수랑 마량, 장완, 비의, 동윤, 간옹, 손건, 미축( 간손미) 등의 내정전문 문관들도 막강하다. 아무리 조위가 강력하다한들 대개의 삼국지 시리즈에서는 5~6명의 S급 장수 1소대만 있으면 이미 게임이 끝난 수준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S급 장수들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너무 쉽지는 않지만 강력한 파워를 가진 촉한은 플레이어들에게 선호되는 진영이다. 위나라 무장들이 아무리 많은들 관우, 장비, 조운과 제갈량으로 전투를 잘 치러 포로로 잡아 한명 한명 등용하거나 처형해 나가면 결국 후반에는 위나라엔 잡장이나 문관들만 즐비하게 된다. -
의리가 높아서 충성도 관리가 쉬운 S급 무장들
반골인 위연이나 관우를 배신해서 평가를 죄다 날려먹은 미방을 제외하면, 유비 진영의 초중반 인재들은 고난 속에서도 유비를 버리지 않고 함께 했던 이들이라 의리가 매우 높게 책정되어 있다. 유비의 매력도 높아서 촉한 진영은 하사품이나 관직 없이도 충성도 관리가 매우 쉬운 편이다.
- 단점
-
중반 시나리오에 지나치게 몰린 세력 파워
유비가 인재진을 제대로 갖추는건 적벽대전 이후~관우 사망 이전의 중반 시나리오다. 초기 시나리오에서는 중견급이라고 보기도 애매할 정도로 세력이 약한데다 조조, 원소 등 무력만으로는 돌파하기 어려운 강력한 진영에 둘러쌓여 있다. 이 시점의 유비에게는 관우, 장비 같은 용장만 있을뿐 지력이 높은 군사가 없어서 생각보다 운영이 까다롭다. 보통 이 시점의 유비 세력 군사가 지력 70대~80대의 관우고, 아니면 대안이 간옹 정도라서 메이저 세력이라고 부르기 어려울 정도로 매우 초라하다.[6] 서주 양도 이벤트로 진규-진등 부자라도 영입하면 감지덕지인 수준이다. 군사의 지력이 곧 조언의 정확도인 시스템상 그 점에서 상당히 힘든 데다가 200년 이전의 시나리오에서는 조조는 물론 원소도 준 조조급 진영의 장수들을 꾸리고 있어 관우, 장비를 제외하면 인재의 수나 질적인 면에서도 열세를 면하기 어렵다. 타 메이저 세력도 세력이 정립되기 전인 초기에는 비교적 인재가 부족하지만, 유비 세력처럼 극단적으로 부족하지는 않다. 유비 세력은 유비 3형제를 포함해서 소속 장수가 4~5명인 경우가 대다수인지라 초반 내정 다지기도 빡빡하다. 따라서 제갈량을 비롯한 여러 군사라인들이나 조운/마초/황충을 얻기 전의 유비는 관우와 장비를 얼마나 적절히 활용하는가가 곧 열쇠가 된다.
반대로 후기 시나리오에서는 위나라는 여전히 S급이 즐비한데 촉한의 경우 관우, 장비, 황충, 마초 등의 S급 무장부터 방통, 법정 등의 모사, 간손미, 마량 등의 내정 담당까지 대부분이 세상을 떠나고 남은 S급 장수라고는 조운, 위연, 제갈량, 강유 뿐이며 이마저도 강유는 아직 위나라 소속인 경우도 있다. 이들 중 가장 분수령이 되는 장수는 뭐니뭐니해도 조운이다. 조운이 살아있을 때와 조운이 죽은 이후의 촉나라는 국력 자체가 큰 차이를 보이는데 그나마 내정 쪽에서는 장완, 비의, 동윤 등의 쓸만한 문관이 여전히 많긴 하지만 조운이 죽은 이후의 촉나라에서는 쓸만한 무장이 위연이 유일하고 나머지는 거의 내정용 문관들로 도배되는 형국으로 전락한다. 그마저도 위연의 경우 의리가 다소 낮은 편에 야망이 높아서 계략이나 이간질에 취약한 편이며, 관우, 장비의 2세인 장포와 관흥도 수명이 짧은 편이라 거의 조운이 죽을 시기에 같이 소멸한다.
위연까지 사망한 제갈량 사후 시나리오에서는 강유가 있다고는 하나 강유를 무장으로 쓰기엔 군사로서의 강유를 대체할 인물(통솔력이 매우 높은 군사)이 없어서 그게 좀 답답하다. 그나마 고평릉 사변/강유의 북벌 시나리오에서는 하후패가 위연을 대신하긴 하나, 관장마황조위에 필적하는 능력을 하후패에게 바라서는 안된다. 하후패는 여섯 무장에 비해 무력이 부실하다. 그러니까 촉나라로 할 거면 조운을 최대한 활용하고 최대한 아껴야 한다. 관우가 살아있을 경우 조운과 같이 쌍두마차 역할이 가능하기도 한데 관우는 생각보다 빨리 죽는다는 게 문제다. 비자연사 판정이긴 하지만 거의 삼국정립 하자마자 소멸되고 만다. 사실상 조운이 죽기 전에 천하통일을 하는 게 좋다. 제갈량 사후에는 믿을게 강유 한 명 뿐이다. 물론 왕평, 장억, 오의, 장익, 요화, 마대, 부첨, 곽준, 곽익, 등지, 나헌 등 쓸만한 장수가 여전히 있기는 하지만 위나 오에 비해 장수의 숫자, 영토 수, 국력 모두 떨어지기 때문에 고전을 면하기 어렵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제갈량 사후의 최후반 시나리오는 적은 편. -
친족 무장의 빈약함
위나라, 오나라의 2~3대 군주인 조비, 조예, 손책, 손권과는 달리 2대 군주 유선[7]의 능력이 매우 떨어지며, 위나라, 오나라와는 달리 촉나라는 군주의 일가친척[8] 발도 거의 받을 수 없다는 단점이 있어 유비, 제갈량 사후(234년 이후) 시나리오에서 뒷심이 떨어지는 편이다. 위나라의 경우 조조의 일가친척으로 조인, 조홍, 조순, 조휴, 조진, 조앙, 조비, 조창, 조식, 조충, 조예, 하후돈, 하후연, 하후상, 하후현, 하후위, 하후혜, 하후화, 하후패 등등 조하후 일족으로만도 차고도 넘치는 숫자이며, 오나라의 경우에도 손견의 일가친척으로 손책, 손권, 주유(의형제로 손책의 의붓동생, 손권의 의붓형 판정이다.), 손익, 손환, 육손(손책의 사위) 등등 일가친척 파워가 어느 정도 있지만 촉나라의 일가친척이라고 해봐야 꼴랑 유선, 유봉, 오의(유비의 후처의 오빠), 유비의 의형제인 관우, 장비를 포함해도 쓸만한 무장은 관평, 관색, 관흥, 관은병, 장포 정도가 끝이다. 이 때문에 결혼/육아 시스템이 있다면, 최대 3명의 여성까지와 결혼이 가능한 후기 시리즈에서는 유비를 능력 좋은 여성 무장과 결혼시키거나 능력 좋은 2세를 게임 내에서 얻는게 좋다. -
역사 이벤트로 보는 큰 피해
메이저 세력임에도 시나리오마다 가지고 있는 영토의 위치가 많이 바뀌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유비는 실제로 초반에 제대로 정착하지 못하고 여러 영지를 옮겨다녔는데 그게 역사 이벤트로 구현되면 골치가 아프다. 삼고초려 같은 득이 되는 역사 이벤트도 있지만 시나리오 시기를 막론하고 해가 되는 역사 이벤트도 많다. 초기 시나리오에서는 기껏 내정하고 병사를 모았는데 여기저기 쫓겨나 방랑하게 되고 후반에도 형주 공방전 이벤트로 인해 형주를 빼앗기거나 이릉대전 이벤트 때문에 졸지에 유관장 삼형제가 모두 승천해 버릴 수 있다. 이를 막으려면 이벤트를 꺼버리던지, 핵심 인물들을 미리 관우랑 장비로 쳐서 죽여 이벤트가 못 일어나게 만들어야 한다.
- 상성
-
가까운 세력
유언(55), 맹획(60), 공손찬(65), 마등(70), 도겸(82), 조범(83), 정원(88), 하진(90), 한복(93), 유우(96), 왕광(97), 장초(100) -
먼 세력
유도(134), 사섭(139), 원술(140), 공손도(142), 여포(145), 장제(148), 동탁(1), 장각(7), 장연(8), 한현(9), 엄백호(10), 유요(11), 장로(15), 포신(22)
유비랑 동문인 공손찬, 사망하면서 유비에게 서주를 물려준 도겸, 훗날 장수진이 대부분 촉의 장수가 되기도 하는 유언(유장), 연의에서 유비와 함께 한실을 부흥하려는 인물로 묘사되고 아들과 조카가 촉으로 합류하는 마등, 촉으로 편입되는 남만 세력과 가장 가깝다. 한실 부흥을 목표로 했기 때문에 하진, 유우, 정원 등 한실 인사들과도 가깝다. 한 때 의탁해서 지낸 유표나 원소와도 상성이 크게 차이가 나는 편은 아니라서 이들과 인접하게 되는 유비로서는 나쁘지 않다. 반대로, 한실을 부흥하려고 했던 유비와는 반대로 한실을 유린하거나 반기를 들었던 동탁, 원술과 장각 등 역적 세력들이나 유비로부터 서주를 빼앗은 여포, 이들의 부하였던 이각, 장제(장수)나 동탁과 친하게 지낸 공손도, 장양 등과는 상성이 상극에 있다. 유장과 갈등을 빚었고 조조에게 복속된다는 점 때문인지 장로와도 상성이 나쁜 편이다. 연의에서 황충, 위연의 상관이었으나 백성을 수탈하고 이들과 불화를 빚다 죽은 한현도 상극이다. 사섭은 정사에서 옹개를 손권에게 회유해 남만의 반란을 유도한 데다 손오와 가까이 하려다 보니 유비와 멀어진 케이스다.
유비(75)
4. 오( 손견/ 손책/ 손권)
-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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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군주와 문무겸장형 인재들이 많음
손견/ 손책/ 손권 3명 군주 모두 전체 능력치가 높은데다 군주라서 거느릴 수 있는 병력도 많다. 대도독 라인인 주유, 노숙, 여몽, 육손은 통솔과 지력이 모두 높은데 무력까지 높은 올라운더형 능력치를 가졌다. 무력과 지력이 극단적으로 이원화된 촉이나 위의 무장과 비교하면 상당한 장점으로, 삼국지 14 기준 총능력치 순위 전체 20위내에 오나라 인물이 2위(주유), 4위(육손), 6위(손견), 11위(손책), 12위(육항), 13위(노숙), 15위(손권), 17위(정보)까지 8명이나 있다. 여몽도 역사이벤트를 거치면 능력치가 총합 순위 6위로 크게 올라 9명이 된다.[9] 물론 좋게 말하면 올라운더지만 나쁘게 말하면 어중간함이 돼 버릴수도 있지만, 그렇게 되지 않도록 오나라의 S급 장수들에게는 무력과 지력을 모두 살릴 수 있을만큼 강력한 특기가 주어지는 경우도 많다. 이들 외에도 강동이장의 일원인 장소, 장굉을 필두로 한 감택, 주치, 보즐, 제갈근, 제갈각 등의 행정관이랑 정보, 한당, 황개, 태사자, 주태, 감녕, 장흠, 주환, 서성, 정봉, 전종 등의 무관들도 걸출하다. -
강력한 수전
오 세력 무장들은 조조를 여러번 애먹였듯이 수전에 강하다. 이 덕분에 엄청난 교환비로 수전에서 위나라를 박살낼 수 있다. 다만 강동을 벗어나 중원으로 진출한 뒤에는 하북의 황하가 나올 때까지 수전이 없어서, 실제 손권처럼 강동을 지키기는 쉽지만 강동을 벗어나 진출하기에는 부족한 특성이다. 또한 수상전이 없는 시리즈는 오나라만의 특색 하나가 사라지는 셈이라 아쉬워하는 팬들도 있다. -
매우 유리한 초반 시나리오의 입지
중원은 초반부터 강적들이 많지만, 강동은 미개척지거나 약소 세력이 대부분이다. 때문에 우선 확장부터 한 다음 해마다 출연하는 동오의 기라성같은 인재들을 찾아 등용시키면서 남들에 비해 빠르게 세력을 키울 수 있다. 특히 손책이 원술에게서 독립하는 196년 전후부터는 극적인 카타르시스를 느끼기에 충분하다. 반면 손권이 군주로서 시작하는 관도대전 이후부터의 시나리오는 주어지는 세력을 가지고 위나라와 맞설 뿐 확장하고 인재 등용하며 도시 개발하는 재미를 보기가 힘들어진다.
- 단점
-
위, 촉에 비해 뒤떨어지는 맹장형 장수들
문무겸장이 많은건 좋으나 정작 힘으로 밀어붙일 무력형 에이스 무장들이 부족한 것이 흠이다. 손견-손책이라는 최상급 전투형 군주 외에는 90대 무력형 장수들이 많이 부족하고, 그나마 손꼽히는 무력형 장수인 감녕, 태사자, 주태 등은 통솔이 다소 낮은 편에 속한다. 특히 주태는 위나라의 허저-전위처럼 호위무사의 이미지를 반영해서인지 통솔이 비교적 낮은 편에 속한다.[10] 다행히 주유, 노숙, 여몽, 육손 같은 대도독 라인의 통솔과 지력이 모두 높고 군사치고는 무력까지 높은 편이라 부장으로 붙여주면 통솔이 모자라다는 단점이 상쇄된다. -
맹장형 군주의 하이리스크-하이리턴
손견과 손책은 무력이 뛰어나지만, 이들은 그냥 무장도 아니고 군주다. 실제로 손견은 매복에 당해 전사했고, 손책도 신나게 싸우고 다니다가 태사자를 만나 죽을뻔 했듯이 집중공격을 당하거나 일기토라도 걸리면 골치가 아프다. 여포처럼 그냥 대놓고 최강자면 좋기라도 하지 손견과 손책의 무력은 90대 초반이라 다른 세력의 S급 무장과 일기토라도 걸리면 그야말로 임자 만난 셈이 된다. -
네임드 장수들의 수명이 매우 짧음
군주인 손견(192년)을 필두로 이후 손책(200년), 태사자(209년), 주유(210년), 정보(216년), 노숙(217년), 황개(218년), 여몽(219년), 감녕(222년)을 비롯한 문무겸장의 중추들과 동습(215년), 진무(215년), 장흠(219년), 반장(222년)[11] 등의 쓸만한 무장들이 220년을 전후로 전부 사망하기 때문에 이릉대전 시나리오 이후부터는 급격하게 힘이 빠지게 된다.[12] 그래도 손견, 손책, 육손, 태사자, 감녕, 반장은 비자연사 판정이라 예정 사망년보다 몇년 더 살긴 하지만 주유, 여몽, 노숙, 정보, 황개는 자연사 판정이라 수명을 장수로 맞춰놓지 않으면 사망년도에 바로 사망한다. 여기에 더해 공적이 시스템상 매우 중요한 시리즈면 오래 살아야 공적도 많이 쌓아 관직을 줄 수 있고 전장에 데리고 나갈 수 있는 병사의 수도 늘어나는데 그러질 못하니 매우 힘들어진다. -
후반기 시나리오에서 매우 불리함
위에서 언급했듯 능력 좋은 장수들의 수명이 짧은 탓에 후반기 시나리오에선 인재가 부족하다. 정봉, 심영, 오언, 유찬, 제갈각, 장승, 육개, 전종, 육항 등의 준수한 장수들이 꽤 많이 남긴 했지만, 촉의 강유, 위의 등애에 비하면 특출나지 못하다. 일기토를 전략적으로 활용 가능한 시리즈에서 강유는 등애와 맞먹는 비장의 카드로 유용하게 쓸 수 있으나 정봉 수준으로는 등애를 이기기 힘들다. 게다가 자랑거리인 수전마저 극후반에 오나라를 정벌했던 진나라 소속 무장들이 참전하면 상대적으로 힘이 빠진다.
- 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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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세력
원소(101), 유도(134), 사섭(139), 원술(140), 공손도(142), 여포(145), 장제(148), 동탁(1) -
먼 세력
사마의 (31), 왕랑(34), 공주(35), 유대(36), 공융(43), 유표(45), 금선(46), 유언(55), 맹획(60), 공손찬(65), 마등(70)
반동탁 연합군의 쌍두마차였던 원소, 손책이 독립하기 이전 손견이 상관으로 모셨던 원술, 교주와 함께 오나라에 복속되는 사섭 등과 가깝다. 문제는 원술 때문에 상성이 꽤나 꼬인 편인데, 손견이 도적과 반란군 토벌에 앞장서고 반동탁 연합에 가맹한데다 개인적으로도 손견과 동탁이 철천지 원수였지만, 동탁-여포, 여포-원술, 원술-손견이 상성으로 가까운 탓에 동탁, 황건적, 여포, 공손도와도 상성이 가까워졌다. 반대로 손가와 대립을 했던 유표, 유표와 같은 유씨인 유언(유장)과는 상극에 있다. 동탁과 가까운 탓에 친유비 세력인 공손찬, 마등과도 상성이 멀어졌다. 또 맹획, 옹개 등의 남만 세력은 실제 역사에서는 반란을 일으킬 때 오나라와 접점이 있었으나 연의에서는 이런 점이 잘 드러나지 않고, 유언(유장)과 같은 익주에서 할거했다는 점, 칠종칠금 끝에 맹획이 촉에 마음으로서 항복한 점 때문에 유비와 가깝지만 원소 쪽으로 벌어진 상성이 아닌 유표, 유언(유장) 쪽으로 벌어진 상성이라서 마찬가지로 오나라와 멀다.
손견(126)
5. 중견급 세력
위/촉/오 같은 메이저급 군주를 제외하면 원소, 여포, 마등을 준 메이저급 군주로 볼 수 있다. 눈여겨볼 점은, 실제 역사 속의 중간 탈락자들인 만큼 이들에게는 사실 시나리오에서 각자 세력의 존망을 결정짓는 역사 이벤트가 있다.- 원소
-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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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삼국만큼은 못해도 준수한 인재진
초기작에서는 원소군이 숫자만 많은 머저리들이라는 인식 때문에 푸대접을 많이 받았지만, 삼국지 11편 이후로는 연의의 부유함과 물량 + 정사의 재평가가 반영되고 있다. 원소 본인도 조조같은 괴물과 비교 당하니까 그렇지 7~80대의 높은 통무지정 능력치와 90 이상의 매력을 갖고 있어서 군주들 중에서는 능력자에 속하며 일부 시리즈에서는 관도대전의 물량을 모은것도 원소의 능력이라며 원소에게 병사 징집 관련한 보정이나 개성이 붙어있는 경우가 많다. 또 안량, 문추, 장합, 전풍, 저수 등 A급 장수와 심배, 봉기, 곽도, 고람 같은 B급 장수도 많고 균형도 잡혀있다. 특히 무관 라인의 안량과 문추는 연의에서 서황과 장료가 안량을 당해내지 못했다는 점 덕분에 위나라 장수들보다 무력이 강하게 설정되어 있다. -
초반 시나리오의 압도적인 유리함
원소의 시작 물자는 매우 풍족하며 지역도 발전되어 있다. 이 압도적인 스타팅으로 일단 유비부터 먹어치우고 시작해야 한다. 유비를 먹은 후 한복, 공손찬마저 먹어치우고, 재야에서 조운까지 발견될 경우 원소 세력은 그제서야 완성된 세력 구실을 하게 된다. 군웅할거 시나리오에서 한복을 합병한 후라면 아예 하북에서 타 세력보다 더 많은 도시와 인재를 가지고 있다. 반동탁연합 시나리오의 동탁 못지 않게 군웅할거 시나리오의 최강자다. 게다가 동탁과는 달리 원소의 명성도 깨끗하고 외교 관계도 좋아서 압도적인 상위호환이다. 삼국지 8, 11처럼 장수 능력 외에도 적과의 부대 병사수 차이가 부대 공/방에도 영향을 주는 시리즈라면 조조측에 비해 장수들 역량이 살짝 모자라도 커버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아이러니하게도 실제 전풍의 말처럼 지구전을 펼쳤다간 조조도 물량을 충분히 모은 탓에 불리해진다. 따라서 원소는 초창기 유리함으로 재빠르게 조조를 밟아버려야 한다. -
안전한 위치와 좋은 외교 관계
사방이 탁 트인 중원과 달리 하북은 북동쪽에 위치해 있어서 공손찬과 공손도, 장연 등만 정리하면 된다.[13] 또 조조와는 다르게 외교 관계도 좋아서 연합이 잘 걸리질 않고 마등, 유표, 손책과 협동해서 조조를 4컬러로 포위할 수도 있다. 설령 조조를 이긴 뒤 연합이 걸려도 하북이 안전하게 뒤를 받쳐주니 부담이 적다. -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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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메이저 3국에 비하면 부족한 인재진
최대의 적인 조조에 비하면 인재가 하위호환이다. 군사 라인은 조조군에 비해 숫자도 능력도 딸리고, 에이스라는 안량과 문추는 무력은 조조측 장수보다 높지만 필부의 용맹이라는 평가 탓에 통솔이 일부 시리즈에서 좋게 높아도 대부분의 시리즈에서 우금보다 높거나 아랫급으로 연의에서 털어버린 장료, 서황보다 낮으며 지력은 처참하다. 안량, 문추 다음에 가는 고람도 최신작인 8 리메이크를 제외하면 평이한 수준. 게다가 부하들의 매력, 의리도 전풍, 저수 등을 제외하면 좋지 않은데, 부하들의 배신으로 패배하고 파벌 싸움으로 와해된 세력답게 의리 높은 부하들이 조조보다도 부족하다. 또 장합은 아예 상성이 조조 쪽이다. 능력치 이전에 원소의 수명도 다소 짧은 편에 자연사[14] 판정이다. -
상성 시스템에서 손해가 더 큼
위의 조조의 상성을 거꾸로 뒤집으면 원소의 상성이다. 즉, 원소는 하진을 위시로 한 정원, 유우, 황보숭, 노식, 주준 등 한나라의 충신들과 상성이 좋다는 건데 정작 이들은 사실 시나리오에서 반동탁연합, 군웅할거를 전후로 모두 사망해 조조와 싸워야 할 때에는 이미 죽고 없다. 또 조조랑 상성이 안 맞아 기껏 조조를 쳐부수고 인재들을 빼앗아와도 충성 관리가 힘든데다 이후 중원에서 등장하는 사마의같은 우수한 인재들도 조조쪽 상성이다. 물론 조조는 이미 망하고 없으나 이들은 원소를 따르느니 차라리 유표나 손권을 따르겠다며 나가버리는 경우가 많아 죽 쒀서 개 준 꼴이 돼버린다.[15]
따라서 사실 시나리오의 원소는 조조를 쳐부수고 난 뒤에는 그나마 상성이 가까운 유비, 마등, 유장쪽 인재를 얻는 것을 다음 목표로 삼는게 좋다. 관도대전 때 유비 세력이라면 이미 조조에게 망하고 없거나 여남이나 신야에서 연명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니 우선 유관장 삼형제와 조운을 끌어들인 다음 서량을 쳐서 마초와 방덕을 얻거나 형주를 쳐서 제갈량, 방통, 서서 3인방을 얻으면 인재풀 보완이 가능하다. -
주의해야 할 이벤트 : 관도대전, 원가 분열
관도대전 이벤트로 조조와 적대 관계만 되면 다행이지만, 일부 작에서는 이 이벤트로 안량과 문추, 전풍, 저수가 비명횡사하고 장합과 고람이 투항하는 사태가 발생한다. 이에 발동 조건 중 트리거인 허유는 무조건 추방해 버리든가 처형하는걸 추천한다. 원소 사망 후 가뜩이나 힘을 합쳐 조조와 리벤지 매치를 벌여도 모자랄 판에 원담과 원상으로 세력이 분열되기도 한다.
- 여포
-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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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인재진
초기에는 고순이 잡장으로 나오는 등 본인의 무력을 제외하면 원소처럼 푸대접 받는 경우가 많았지만 삼국지 9편 이후로는 꽤나 할만한 세력이 되었다. 여포에게는 본인을 포함해 진궁 같은 군사에 장료, 고순 같은 우수한 무장, 삼국지 11 이후의 시리즈라면 초선이나 여령기처럼 좋은 여성 무장도 등장하기 때문에 질적으로는 메이저 3국에도 크게 뒤지지 않을 정도로 S급/A급 무장이 많다. 그 밖에 장패, 송헌, 위속, 위월 같은 부장급으로는 꿇리지 않는 B급 무관도 숫자가 부족하지 않으며 장막, 허사 같은 문관도 있어서 양적인 면에서도 충분하다. -
여포의 시원한 전투력
여포는 말이 필요없는 삼국지연의의 최강자로, 전투력이 엄청나게 강하다. 또 실제 여포는 필부의 용맹에 불과한 자라 통솔력 면에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으나, 코에이 삼국지가 여포에게 보정을 주기 위해 이러한 점을 무시하고 통솔을 90대로 만들어 주는 경향이 있다. 여포의 최대 단점인 뚝뚝 떨어지는 충성도 군주일 때는 신경쓸 필요가 없는 것은 덤. 이런 여포의 탁월한 전투력으로 극초반만 잘 넘겨 정복부터 한 뒤 내실을 다지기 위해 모사, 행정관들을 등용한다면 꽤 쾌적하고 흥미진진하게 진행할 수 있다. -
의외로 조조와 가까운 상성
위에서 나온 원소의 단점과는 정 반대다. 결국 여포도 원소와 마찬가지로 넘어야 할 숙적이 조조인데, 조조와 여포(+동탁)의 상성이 가까운 덕에 조조를 물리친 뒤 조조측 인재들을 흡수하기가 쉽다. 조조 본인은 여포와 혐오 관계여서 기용이 불가능할 수 있어도 조조측 무장들은 일단 조조를 물리치고 등용에 성공만 하면 여포를 잘 따라준다. -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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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도로 불리한 입지와 외교
일단 사기급 영토와 장수를 보유한 조조와 원소, 영토는 약하지만 관우와 장비를 데리고 있는 유비 등 강력한 세력 사이에 끼어 있어 시작 위치가 좋지 않다. 외교는 더 처참해서 이런 강력한 군주들과 모두 적대관계며 믿을만한 친구가 원술 뿐이다. -
낮은 매력과 높은 악명 때문에 인재 등용이 힘듬
여포군은 지력이 높은 문관이 진궁 하나밖에 없는 데다가 문관들도 내정능력이 썩 뛰어나진 않아서 장기전으로 갈수록 고달파진다. 따라서 옆 세력들을 치거나 재야를 뒤져 문관을 기용해야 하는데, 옆에 있는 세력 중 만만한 건 도겸, 진규, 진등 부자, 간손미 정도다. 그러나 여포는 유비(촉) 소속 장수들과 상성이 극악에다 여포의 매력 자체도 낮아서 이들의 충성도 관리가 힘들다. 그나마 여성무장이 등장하는 시리즈에서는 세력 중 유일하게 매력이 높은 장수인 초선에게 조조 쪽 상성의 문관 등용을 맡기는 방법이 있으나 악명이 있는 일부 시리즈에서는 주군을 두 번이나 살해한 여포의 악명이 높아서 여포를 꺼리고 죄다 유비나 조조에게 가 버린다. -
주의해야 할 이벤트 : 연주 공방전, 여포 토벌전
군웅할거 시나리오에서는 연주 공방전 이벤트로 조조에게 복양을 빼앗기고 소패로 강제 이사 당할 수 있다. 원술 토벌전이 발생하면 유일한 동맹였던 원술과도 외교가 끊기지만 해당 이벤트는 재현도가 적다는 것이 다행이다. 여포 토벌전 시나리오는 당연히 최악의 시나리오, 이벤트로 발생 시 세력이 멸망해 그대로 게임 오버를 당할 수가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 마등
-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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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전투력
군주 마등의 능력치가 B+ ~ A급으로 특출나진 않아도 준수한데다가 휘하로 마초나 방덕 같은 S급 ~ A+급 장군이 있다. 또 마대, 마운록, 한수, 염행, 성공영 같은 B+급의 무관들도 충분히 뒤를 받쳐주고 그 외의 양추, 성의 등의 관중제장들도 강한 편이다. 무엇보다 삼국지 시리즈에서 가장 효율적인 병과에 속하는 기병에 특화된 장수들이 많아서 꽤나 쾌적하게 전쟁을 할 수 있다. 장수덕 외에도 지역덕도 받을 수 있어서 일부 시리즈에서는 전용 병과 서량기병도 쓸 수 있다. -
안전한 위치
마등이 위치한 서량은 북서쪽 구석이라 방어면에서 뛰어나다.[16] -
군주의 매력
여포와 차별화되는 점이다. 마등과 마초는 군주로서 필요한 능력치인 매력이 높아서 인재 등용과 충성도 관리면에서는 여포보다 유리하다. -
유비와 가까운 상성으로 얻는 이점
마등은 유비와 매우 가까운 상성을 가지고 있어서 서촉으로 진출하는게 유리한 마등에게 시너지가 있다. 유비와 가까운 서촉과 남만의 무장들은 자연스럽게 마등과도 가깝다. 다만 장안의 이각 세력은 유비와 상극인 동탁 상성이라 마등과도 상극인데, 이각과 곽사같은 추악한 잡장들이야 떠나버려도 상관없지만 문제는 가후다. 가후는 상성이 멀다고 떠나보내기는 아까운 인재니 하사품과 관직으로 집중 케어를 해 주는게 좋다. -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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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량의 빈곤함과 인재 부족
서량은 초기 내정 개발도가 피폐한데다 병사 수도 부족하다. 또 서량에서는 재야 인재도 잘 나오지 않는다. 여포는 매력이 낮고 악명이 높아 재야를 돌아다니는 많은 문관들을 손가락만 빨며 지켜봐야 한다면, 마등은 반대로 매력이 높은데 정작 재야에 등용할 문관이 없다. 그나마도 있다면 천수의 양부, 왕이인데 이들은 중반 시나리오에 등장하는 재야 인재들로 초반 시나리오에서 사실상 없는 인재에 상성도 조조 쪽이라 빈곤함은 여전하다. -
무에만 치우친 세력 파워
마등은 군사 및 문관들이 거의 없어서 내정에서 고전한다. 여포는 진궁이라도 있지 마등은 C급 문관 조차 거의 없다. 그나마 삼국지 14에서 부간이 추가되어 숨을 돌리게 되었으나 역시 다른 세력에 비하면 부족하며 그마저도 중반 시나리오에 조조에게 등용이 되었다는 고증을 살려 초반 시나리오에는 아예 없다. 이게 서량의 빈곤함과 연계되어 결국 마등도 장기전으로 갈수록 고달파지는 세력이므로 초반부터 확장에 힘써야 하는데, 중원으로 갔다가는 조조와 싸워야 해서 부담이 크므로 서촉으로 확장하는게 유리하다. 특히 세력은 약하지만 개인의 내정 능력은 우수한 장로와 서촉의 문무겸장들은 마등의 단점을 훌륭하게 보완해줄 수 있다. -
주의해야 할 이벤트 : 마등의 사망, 가후의 이간계
마등이 중원에서 조조를 암살하려다 실패해서 죽을 수 있고, 마초가 복수를 위해 군을 일으켰으나 가후의 이간계로 순식간에 세력이 와해될 수 있다.
6. 특수 세력
특정 시나리오 한정으로 메이저 급이거나, 메이저 3국 이상으로 매우 강력한 세력을 가졌으나 다른 시나리오에는 마이너급으로 떨어지거나 아예 등장하지 않는 동탁, 하진, 사마의는 여기에 분류한다. 동탁, 하진의 경우에도 원소, 여포, 마등과 마찬가지로 실제 역사 속의 중간 탈락자들인 만큼 사실 시나리오에서 각자 세력의 존망을 결정짓는 역사 이벤트가 있다.- 동탁 (190년 반동탁연합 시나리오 한정)
-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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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 우수한 인재진 보유
190년 반동탁연합 시나리오에 한해서는 낙양이나 장안 같은 대도시를 차지하고 있고 낙양이나 장안은 호로관, 함곡관, 동관, 무관과 같은 관문을 끼고 있어 방어전에도 유리하다. 무장도 여포, 장료, 가후 같은 S급 장수에 화웅, 고순, 순유, 이유 같은 A급 장수, 황보숭, 왕윤, 호거아, 주준, 서영, 장제 등의 B급 장수들이 많아 장수의 수도 많고 문무관의 균형도 좋다. 게다가 재야에 서황, 초선 등 좋은 인재들도 충분하다. 하진과 달리 동탁 개인의 능력도 나쁘지 않아 이 반동탁연합 시나리오에 한해서는 동탁이 메이저 3국인 조조/유비/손견보다 더 가장 강한 세력이다. 184년 황건적의 난이나 영웅집결 같은 다른 시나리오에서는 여포(+장료/고순), 장수(+가후) 같은 우수한 무장들이 독립하기 때문에 난이도가 크게 올라 동탁, 이유, 화웅 3인방을 최대한 활용해야하는 중견~마이너 세력 수준에 머문다. -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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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악명과 연합을 상대해야 한다는 어려움
동탁토벌전 시나리오에는 인재와 영토가 좋아 최강 세력이긴 하지만 다른 모든 군주가 동탁을 치기 위해 반동탁연합을 구성하는 데다가 동탁의 매력이 끔찍할 정도로 낮은데다 악명 시스템 같은 게 있는 경우 천하의 인재들이 동탁을 미워해서 잘 들어오지 않으려 하고, 황제와 친하지도 않아서 허구한날 토벌대상이 된다. 이 때문에 동탁으로 플레이하면 여기저기서 미친듯이 러시가 들어온다. -
주의해야 할 역사 이벤트: 장안 천도, 미녀연환계
삼국지에서 첫 번째로 쓰러진 보스 포지션답게 장안 천도 이벤트가 발생하면 연합은 해산되지만 대도시인 낙양을 버리고 달아나면서 기껏 초반부터 내정하며 발전시킨 낙양이 초토화되거나, 미녀연환계 역사 이벤트로 인해 동탁이 사망해 세력이 순식간에 와해되는 경우가 있는 등 이벤트 혜택도 거의 없다는 단점이 있다. 일부 시리즈에서는 여포에게 초선을 그대로 보내주는 것으로 동탁과 여포가 사망하지 않고 생존하는 경우도 있으나 동탁이 생존하는 대신 여포가 사망해 버리는 경우도 있는 만큼 이 이벤트 발생 조건 자체를 분쇄하기 위해 왕윤을 추방하는 것도 고려할 법 하다. -
번외: 이각
동탁 사후 세력을 이어받는 이각의 경우 동탁과 달리 여포(+장료/고순)가 독립되어 나가고 동탁보다 인재 및 도시 부분에서 다소 약화되어 평범한 수준의 군주가 되어버렸지만 가후 같은 S급 군사에 종요 같은 A급 문관, 장수, 장제, 번조, 호거아 등 B급 장수들도 있어서 여전히 인재풀도 나쁘지 않고 대도시인 장안을 차지하고 있어 물자에서는 근처의 마등, 장로 세력에 우위를 점할 수 있지만 이각 본인의 능력치가 좋지 못한 편이며, 시나리오에 따라 장제(+가후/장수/호거아)까지 독립해 나가기 때문에 빠르게 인재를 확보하는 것이 좋다. 중원에 발을 들이대기 보다는 마등, 장수, 장로, 유장 세력 등을 흡수하면서 서량 + 익주 + 형초 + 강동 방면으로 서서히 힘을 길러 나가는걸 추천한다. 실제 역사에서도 약탈과 폭정으로 악명이 높았던 만큼 초기 악명이 설정되어 있는 경우도 많아 괜히 중원에서 깝죽거려봐야 또 반이각 연합 걸리면 엄청 귀찮아진다.
- 하진 (184년 황건적의 난 시나리오 한정)
-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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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 우수한데다 대량의 인재진 보유
하진은 184년 황건적의 난 시나리오 한정으로 꿈의 드림팀이라고 볼 수 있다. 대도시인 장안과 낙양을 모두 차지하고 있고 조조 + 원소 + 유표 + 도겸 + 원술 + 유우 등 많은 군주[17]들과 장합, 순유, 황보숭, 노식, 왕윤, 주준, 포신 등 우수한 부하들이 많기 때문에 적대하고 있는 세력인 장각이나 후기 시리즈에서 개별 군주로 독립해 나가는 타 세력인 동탁, 정원(+여포), 손견, 공손찬, 유언(+유비/관우/장비)보다 인재, 도시, 군사 규모 등 모든 부분에서 크게 우위를 점하고 있다. 밸런스상 장각이 이런 하진에게 맞서기 위해 초반부터 엄청나게 많은 병력을 보유한 시리즈도 있지만 우수한 인재진으로 교환비가 좋게 수비를 하면서 대도시에 계속 등장하는 여러 인재들을 등용해 장기전을 펼치면 된다. -
옥새의 보유
군주인 하진 본인의 능력치가 크게 떨어지긴 하지만 시리즈에 따라서 명품 '옥새'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매력[18]이 크게 올라 인재 등용면에서도 타 세력보다 훨씬 유리하다. 게다가 하진의 수명이 매우 짧기 때문에 하진이 빨리 죽기만 기다렸다가 유능한 장수(예를 들어 조조)를 군주로 세우는 것도 고려할 수 있는 등 짧은 수명이 오히려 이점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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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 시기가 극 초반으로 한정됨
삼국지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사실 시나리오가 반동탁연합, 군웅할거임을 감안했을 때, 하진 본인이 등장하는 시나리오는 대부분 극초반의 황건적의 난(184년) 시나리오나 영웅집결(가상)뿐이라서 시나리오에 꾸준히 등장하는 위촉오 3대 메이저 세력에 비하면 아쉬운 감이 없잖아 있다. 영웅집결에서는 보통 낙양에 배치되며 초반 낙양의 부유함과 황보숭/주준/노식 등 한실 인사들을 최대한 활용해야 하는 마이너 세력 수준이 된다. 이들의 능력치도 나쁘지 않지만 영웅집결에선 사마의와 조조가 낙양 근처 장안이나 중원에 자리잡고 있어서 어렵다. -
주의해야 할 역사 이벤트:
십상시의 난
결정적으로 하진 플레이의 최대 단점은 황건적의 난을 평정한 이후 장거, 장연, 구성, 한수 등 각지에서 일어나는 반란을 진압하기 위해 쓸데없이 소속 장수들을 파견해 독립 세력 군주로 만들고 십상시의 난으로 인해 하진이 사망해 세력이 와해되는 이벤트다.
- 사마의( 진나라)
-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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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능력치의 군주와 친족, 서진 소속 무장
사마의 및 서진 세력은 주로 영웅집결 등의 가상 시나리오에서 사마의의 고향인 하내, 혹은 사마의가 제갈량과 맞서기 위해 주둔했던 장안을 차지한 상태로 등장한다. 사마의 자신의 총합 능력치도 다섯 손가락 안에 항상 들 정도로 강력한데다가 일족인 사마사, 사마소도 능력치가 뛰어나고 양호, 두예, 왕준 등 진나라 무장들 가운데 영웅집결에서 사마의에 붙는 무장들이 많아 강력한 진나라 무장들로 편하게 플레이 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명색이 천하를 통일한 최후의 승자인만큼 중견 세력을 넘어 아예 위, 촉, 오, 진의 사국지를 형성할 정도다. 오나라 토벌전에 참가한 무장들 덕에 조조와 다르게 수군도 잘 다루기 때문에 훗날 하북, 강동을 도모하기도 쉽다. -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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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 시나리오가 가상 시나리오로 한정
10편과 같이 고평릉 사변, 제갈탄의 난, 촉한 멸망과 같은 후반기 역사 이벤트가 구현되어 있는 시리즈를 제외하면 독자 군주로 등장하는 시나리오가 가상 시나리오로 한정되어 제갈량 사후와 같은 후반기 시나리오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아쉬울 수 있다. -
같이 나오는 삼국 S급 무장들에 비해 다소 아쉬운 능력치
진나라 무장들이 능력치가 좋은 것은 사실이지만 어디까지나 능력 좋은 장수가 드문 극 후반 시나리오 한정이며, 주로 등장하는 영웅집결에서는 능력치가 매우 뛰어난 삼국지 초반 위촉오 세력의 S급 무장들도 같이 등장하기 때문에 사마의 한 명을 제외하면 서진이 이들보다 질적으로 매우 뛰어나다고 보기에는 애매하다. 또한 영웅집결의 특성상 부하였던 등애나 종회가 11편부터 서촉의 단독 세력으로 분리되고 문앙은 허창의 재야 혹은 관구검/제갈탄의 부하로 설정되어 나가는 경우도 있다. 이러면 어중간한 주지 정도만 빼면 무력이 높은 무장이 없게 되기 때문에 통솔과 무력 중 어느 쪽을 중시하는 시리즈냐에 따라 공격력이 달라진다. 중원과 하북은 조조가 강성하니 우선 서량으로 진출해 대도시 장안과 동탁과 마등 진영의 인재들을 흡수하는게 좋다.
7. 마이너급 세력
마이너급 군주로는 영토나 인재 중 어느 하나가 부족한 경우가 많아 메이저나 준 메이저급 군주에 미치지 못해서 난이도가 높은데, 이들로는 유표와 유언(유장), 공손찬, 원술, 장각, 도겸, 장제(장수), 한복 등이 있다. 정원, 사섭 등의 경우에는 특정 시나리오나 조건 하에서는 하드코어급 군주로 분류되기도 한다.유표는 200년을 전후한 시나리오 만큼은 나름대로 좋은 편인데, 황충/감녕 같은 우수한 장수가 아직 휘하에 있는 경우도 있고 괴량과 괴월 형제의 능력치가 좋으므로 내정과 계략 면에서 활약할 수 있다. 운이 좋다면 서서, 제갈량, 방통, 위연 등의 형주계 인재들을 싹쓸이 해버릴 수도 있다. 단점은 유비쪽 인재들은 그나마 상성이 가깝지만 감녕은 아예 오나라쪽 상성이라 유표와 궁합이 안 맞아 충성도 관리를 못 해주면 타세력 소속으로 가버리는 데다가, 영웅집결(가상) 시나리오에서는 괴량과 괴월, 문빙을 제외하면 능력 있는 장수가 많지 않고 군주인 유표 본인의 능력치도 B급의 평범한 문관 수준이라서[19] 약체이다. 가장 큰 문제는 삼국지 3대 세력 중 하나인 손씨 집안과 불구대천 상태라서 언제 손씨한테 청소당할지 모르는 신세라는 점이다. 특히 손견 - 손책 - 태사자 조합으로 밀고 들어오면 황충과 감녕이 있어도 고전한다. 후계자인 유기, 유종은 원씨 삼형제가 맹장으로 보일만큼 모두 약골인지라 쓸모가 없다.
유언( 유장)은 영지인 익주가 방어에 용이하다는 지리적인 이점도 있는 데다가 장송이나 법정 같은 책사들과 장임, 엄안 투톱으로 대표되는 오의, 황권, 이엄을 비롯한 익주의 문무겸장들에 문관으로도 장완, 비의, 동윤, 허정과 같은 내정 머신들이 다수 포진해 있고, 역사 시나리오에서는 유비의 입촉 이전까지 이들 중 빠져나가는 인재가 없기에 여러 시나리오에서 힘을 쓸 수 있다. 또 초반기 역사 시나리오에선 동남쪽으로는 공백지가 쏟아지고, 남만의 맹획세력이 없기 때문에 공백지인 남만 지역을 먹고 남만의 특수병과를 사용할 수도 있다. 다만 유언의 수명이 짧은 편에 아들 유모, 유장의 능력치가 암울한 편이고 영웅집결 시나리오에서는 근처의 유비에게 쓸려날 가능성이 농후하나, 실제 촉한의 주 전략이던 익주의 산지를 이용한 우주방어, 유표나 원술, 공손찬에 비해 두터운 인재풀과 주변에 큰 적이 없음을 이용해 중견 세력의 말석에 걸맞은 힘을 쓴다. 다만 유비의 입촉 이벤트가 일어나면 그 이후 주요 참모인 장송과 법정이 빠져나가고, 투톱 장임과 엄안마저 빠지면 급격히 세력이 와해되고 마니 주의해야 한다. 별개로 황건적의 난(184년) 시나리오 한정으로 유언은 사실상 유비 세력이나 마찬가지 취급을 받는다. 북쪽 유주의 계 지역을 차지하고 있으며 기존 촉 지방 인재들은 없으나 유비/관우/장비 3형제를 모두 데리고 있어서 꽤 할만한 세력이 된다.
공손찬은 군주 능력치 자체는 좋은데다가 세력 위치도 북동쪽 끝에 위치하기 때문에 주위의 약소 군주인 공손도와 유우만 빨리 정복해주고 원소와의 일전만 신경쓰면 된다. 마등과 마찬가지로 수하 장수들의 기병 적성이 좋기 때문에 기병 위주로 편성하면 B급 무장을 가지고도 하북을 재패할 수 있다. 군웅할거(195년), 여포토벌전(198년) 시나리오에는 처음부터 조운이 수하로 있기 때문에 그나마 할만한 세력이 된다. 반동탁연합(190년) 시나리오에서는 전예도 없어서 조운을 최대한 빨리 얻는것이 핵심. 다만 공손찬 본인과 조운, 전예 정도를 제외하면 수하들의 능력치가 나쁘거나 지력이 높은 군사를 구하기 힘들다는 것이 흠이며, 반동탁연합(190년)이나 영웅집결(가상)에서는 조운이 없어서 공손찬은 그냥 평범한 약소 군주가 된다. 또, 이민족 시스템이 있는 일부 시리즈에서는 오환의 공격을 방어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다. 영웅집결 시나리오에는 조운이 처음부터 유비의 수하에 있기 때문에 공손찬은 그냥 평범한 약소 군주가 된다. 공손찬도 마등처럼 입구를 통해서만 들어올 수 있는 곳이 근거지라서 입구만 잘 막아도 어떻게든 생존은 할 수 있다. 다만, 야망치가 개쩔게 높아서, 틈만나면 확장하려 하는 AI 특성상, 병력만 되면 무조건 들이내밀다가 역공을 당해서 망하는 경우가 태반이다.
원술은 초반에 시작 시 주어지는 물자가 풍족한 편으로 완에 자리잡고 있을 때에는 연합을 통해 내정을 다지다가 주변의 공백지나 약소 세력을 흡수하는 것이 주가 되며, 수춘으로 본거지를 옮긴 군웅할거 시나리오에서는 주변의 약소 세력들에 비해 풍부한 물자를 바탕으로 세력을 넓혀나갈 수 있다. 또한 원술이 역사 이벤트 등으로 옥새를 보유하고 있는 경우가 있어 군주의 낮은 매력을 어느 정도 보상받을 수 있다. 다만 어느 시나리오든 기령과 양홍, 원환, 염상을 제외하면 수하들의 능력치가 상당히 나쁘기 때문에 강동에 위치한 오나라 상성의 재야장수들을 모으는 것이 포인트. 삼국지 13과 같이 원술로 플레이할 경우 손견 사후 오나라 세력이 원술 휘하로 편입되는 경우가 있어 손책 독립 이벤트만 막으면 조금 할만한 경우도 있다. 다만 원술은 칭제와 비칭제의 차이가 좀 큰데 비칭제의 경우 동탁만 주의하면 되는 군소군주 수준이라 조조와 동맹을 맺든지 해서 어찌어찌 빠져나갈 구멍 정도는 있다. 문제는 칭제의 경우인데 군소군주 주제에 동탁마냥 여기저기서 꾸준히 러시가 들어와서 그거 방어하다 보면 지친다. 그리고 반동탁연합 시나리오라면 하필 동탁이 있는 곳이랑 바로 근처 동네인 완인데다가 시작부터 동탁의 침공을 받으니 다른 공백지로 이사를 가는 것이 중요하다. 삼국지 6에서는 매복의 독이 들어오고, 8에서는 미칠듯한 이간러쉬가 사방에서 날라오고, 9에서는 성에 주둔하고 있는 대장에게 이간러쉬로 충성도를 지속적으로 깎아대고 여러모로 귀찮다. 거기다가 포로로 잡히면 되도 안되는 푼돈으로 포로반환 요구를 미친듯히 해대고, 그걸 또 무시했다고, 대군으로 밟히는 악순환이 지속된다.
장각은 우선 군주와 동생인 장보, 장량의 능력치가 좋은 편이며 일부 시리즈에서는 환술 등 사기적인 특기를 가지고 나오는 경우가 많다. 또한 원술과 마찬가지로 초반에 주어지는 물자가 풍부한 편이기 때문에 하진을 비롯한 상대방이 내정을 다지기 전부터 아직 땅 하나뿐인 손견이나 유언(이 때 유언은 계태수로 유관장 삼형제를 데리고 있다)을 찍어누르고 인재들을 얻는 것이 주가 된다. 오래 버티다보면 허창에서 원래 조조에게 가야했던 순욱, 순유, 곽가, 정욱 등의 모사진도 얻을 수 있다. 다만 등장하는 시나리오가 극 초반인 184년으로 한정되고 한조에 반하는 세력이기 때문에 관직을 받을 수 없으며, 삼국지 13과 같이 한나라의 적으로 찍혔기 때문에 장각 형제는 포로로 잡힐 경우 AI에게 가차없이 처형당한다는 부담도 있다. 또한 군주 본인의 수명이 매우 짧고, 형제를 제외한 나머지 장수들의 능력치가 매우 나쁜 편인데, 그나마 수명 문제는 수명을 가상/장수로 설정하는 것으로 보완되지만, 중국 전체를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없거나 악명 시스템이 있는 일부 시리즈에서는 전국에 흩어져 있는 우수한 인재를 등용하기 어렵기 때문에 조조, 원소 세력에 속하게 되는 S~A급 장수들을 다수 보유한 하진에게 인재 차이를 면하기 어렵다. 게다가 조조, 손권, 유비 등 다른 땅 많은 세력과는 다르게 땅은 많되 전부 분리되어 있다는 맹점으로 인해 상호 보완도 어렵고 땅 관리하기가 되게 빡세다. 영웅집결에서는 초반에 주어지는 영토나 물자가 줄어들기 때문에 주변의 원소를 상대로 고전을 면하기 어려우나, 공융, 한복을 흡수하고 여러 재야장수를 모은다면 다소 할만해진다.
도겸은 군주 본인의 능력치가 어정쩡한 데다가 진규, 진등, 미축, 손건 등 어정쩡한 B급 문관을 제외하면 인재(특히 무관)가 부족한 편으로, 광릉을 경유해 남하해서 빠르게 강동을 접수해 인재들을 모으는 것이 주가 된다. 다만 장수간의 상성이 인간관계/등용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일부 시리즈에서는 강동에 많은 오나라 상성의 재야들과 상성이 좋지 못해 등용이 어렵다는 것이 흠. 심지어 영웅집결에선 그나마 있던 미축과 손건까지 유비 진영에 속해있고 조조와 여포 사이에 끼여있다. 그래도 시리즈에 따라서 그나마 쓸만한 장패와 서주(하비, 소패, 낭야) 전체를 차지하고 있어 유대, 공주나 장초 등의 약소 군주에게는 유리함을 점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마이너급 군주보다 난이도가 좀 더 높지만 하드코어급 군주보다는 사정이 나은 편. 강동쩌리들이 없는 시리즈에서는 오왕이 될 수도 있고, 그 강동을 기반으로 역사를 바꿀수도 있다. 단, 서주 대학살 이벤트가 발생해 조조가 혐오무장으로 찍은 상황에서는 가차없이 모가지가 달아난다.
장수( 장제)는 초반 인재 수는 적지만 무려 S급 군사 가후가 있다. 군주인 장수 본인도 조조를 이긴 적이 있는 덕에 무장으로서 능력치가 괜찮은데다 기병 특화인 경우가 많고, 호거아는 통솔력이 낮아 전장에 주력으로 내보내진 못하지만 80 초반의 무력 덕에 부대 무력 버프도 주고 어지간한 무장들을 상대로 장수나 가후를 일기토로부터 보호하는 부장급 용도로 나쁘지 않다. 게다가 추씨는 다른 능력은 다 모자라도 매력 하나만큼은 A-급이라 인재 등용에 활용 가능하니 그야말로 역할 분담이 딱 나뉘어 있다. 또 형주와 중원 사이에 있어 C~B+급의 재야 인사들도 많이 등장하니 우선 이들 중 쓸만한 자들을 추려서 기용하면 초반 진출 준비를 할 수 있다. 남쪽에 바로 접해있는 유표와의 동맹을 기반으로 조조와 대적하며 공백지로 등장하는 낙양, 신야, 여남 등을 차지하는 것이 좋다. 가후와 장수는 모두 동탁쪽 상성이라 가후의 충성도 관리가 아주 어렵지는 않지만, 조조와 동탁의 상성도 나름 가까워서 가후가 조조에게 포로로 잡히거나 빼앗기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한복은 스타팅이 대도시 중 최강으로 손꼽히는 업 성이며, 무관으로 장합, 문관으로 저수를 데리고 있다. 하지만 군주 본인의 능력치가 매우 형편없고 동쪽의 원소와 너무 가깝다. 서쪽의 흑산적이나 장양같은 약소 세력을 흡수하면서 공손찬과 동맹을 맺어 원소부터 치는게 상책이며 그 이후로는 원소와 비슷하게 플레이하면 된다. 시리즈에 따라 장합이나 저수가 휘하에 없는 경우도 있으며 이 때는 하드코어급 군주에 해당된다. 역사 이벤트 빨도 더럽게 못 받는데, 장합, 저수 만으로 원소를 멸망 시키는 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그나마 병주의 장양과 장연을 털면 가능성은 있다.
정원은 184년 황건적의 난 시나리오 기준으로는 S급 장수인 여포를 수하로 데리고 있는데다가 몇년만 지나면 여포의 수하인 장료, 고순 같은 우수한 맹장들이 재야무장으로 출현하기 때문에 초반 한정으로 여포군이나 마찬가지다. 군주 정원 본인의 능력치도 나쁘지 않아서 지력이 높은 군사를 확보하고 하진과의 관계만 무난하게 유지할 수 있다면 편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 다만 정원의 수명이 짧은 편이고 시리즈에 따라 여포의 배신 이벤트가 발생해 정원의 사망과 함께 세력이 순식간에 멸망해버리는 경우가 있으며, 영웅집결 시나리오에는 여포/장료/고순 같은 뛰어난 무장들이 없기 때문에 하드코어급 군주에 가깝다.
사섭은 공백지가 많은 극 초반 시나리오 한정으로 나름대로 할만한 편인데, 사섭 본인의 수명도 긴 편에다 능력치도 내정 쪽으로는 나쁘지 않은 편이고 가장 남쪽인 교지에 홀로 위치해 공격을 받을 우려가 없어 안심하고 세력을 확장할 수 있다. 다만 휘하 무장이 능력치가 좋지 못한 본인 일족들 뿐이기에 빠르게 형남, 강동으로 세력을 확장해 인재를 모아야 하며, 능력 좋은 재야장수가 줄어들고 유표나 유비, 손권이 형주를 평정한 이후의 시나리오에서는 하드코어급 군주에 가깝다. 또한 이민족이 존재하는 일부 시리즈에서는 남만, 산월을 방어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다. 영웅집결에서는 형남 4군이나 맹획, 유요, 왕랑과 같은 고만고만한 세력들과 인접해 있을 경우 크게 어렵지는 않지만, 시리즈에 따라 손견이 형남에서 시작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이 경우 손견과 동맹부터 맺어놓아야 한다. 그 외에도 사섭 본인은 물론 교주 자체가 아예 등장하지 않는 시리즈도 있어 아쉬운 경우도 있다.
8. 하드코어급 세력
하드코어급 군주들도 있는데, 마이너급에도 미치지 못하는 이들은 인재가 부족하고 영토도 비옥하지 못하고, 강대국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등 위치조차 나빠서 매우 어렵다. 하드코어급 군주로는 엄백호, 유요, 왕랑, 유대, 공주, 교모, 장초, 왕광, 포신, 장연, 유우, 장양, 공융, 장로, 맹획, 공손도 일 족 들, 한현, 김선, 유도, 조범, 하의, 구성, 장거 등이 있다. 일부 하드코어급 군주들은 영웅집결이나 특정 시리즈에서만 독립 세력으로 등장하는 경우도 있다.장로는 극초반에 아예 작정을 하고 동쪽 완의 장수와 가후를 흡수하고 다시 한중으로 돌아와 서량 지역에 도전해야 하며, 기타 세력들이 거의 사라진 삼국정립 ~ 한중 공방전 시나리오 도중이라면 유장이나 유비와 동맹부터 맺어놓고 무도를 경유해 서량 지역을 먹은 뒤 서량이 구석인 점과 양평관을 활용해 조조의 공격으로부터 우주방어를 펼쳐야 한다. 마등이 멸망한 이후의 시나리오의 경우 시리즈에 따라 마초나 방덕이 휘하인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인재를 하나 둘씩 흡수하다가 장안까지 먹고 동관에서 우주방어를 펼친다면 희망이 보이는 편이다.
형남 4군(김선, 유도, 조범, 한현)이나 구성은 나머지 군주들을 정복해 황충과 위연을 흡수한 뒤 유비와 손견에게 막히지 않은 곳을 우회해 영안이나 동오로 본거지를 옮겨 서촉 또는 동오 3인방(유요, 엄백호, 왕랑)을 치는 게 좋다. 동오 3인방의 경우에는 서로를 흡수한 뒤 손견이나 조조와 손을 잡고 서주를 경유해 중원의 약소 군주(공융, 유대, 공주, 도겸, 장초, 교모, 하의)들을 멸망시켜 나가야 하며, 중원의 약소 군주들은 조조와 손을 잡고 동오 3인방을 멸망시키는 것이 좋다. 남만과 형남, 강동이 교지로 연결된 시리즈라면 사섭, 유요, 맹획도 희망이 있다.
하북의 약소 세력( 공손도, 유우, 장양, 장연, 포신, 장거)이면 일단 인재를 흡수할 수 있는 만큼 흡수한 뒤 입지에 따라 원소나 공손찬과 손을 잡고 눈치를 살살 보다가 막타를 쳐서 남은 강자를 흡수하는 외교전을 펴야 한다. 그렇게 하북 2강에 올라 동맹을 깨고 승부를 벌여 이기면 하북의 패자가 될 수 있다. 다만 유우의 경우 다른 약소 군주에 비해 조심해야 할 점이 하나 더 있는데, 실제 역사처럼 공손찬이 대놓고 혐오무장으로 지정한 터라 공손찬에게 잡히거나 멸망 당하면 무조건 모가지가 달아나니 조심해야 한다. 사예주(왕광 등)도 비슷하게 조조와 손잡고 장각이나 여포를 흡수하는 게 좋다. 그러나 치명적인 결함이 하나 있는데 동탁이 플레이어를 노리고 있다는 문제가 있다. 진짜 동탁이 작심하고 밀러 오면 하늘에 빌어야 할 정도로 답이 없다. 이럴 땐 혼자 힘으로 맞서다간 동탁에게 잡혀먹히기 일쑤라서 일단 조조를 동맹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다만 이것도 반동탁 연합이나 군웅할거 같은 초기 시나리오나 가상 시나리오인 영웅집결만 해당하지 공백지가 거의 사라지거나 기타 세력들이 대부분 멸망한 삼국정립 등 후반기 역사 시나리오 도중(특히 교주가 등장하지 않는 시리즈의 맹획, 바다를 건너는 것이 불가능한 시리즈의 동연, 마등이 멸망한 후 공백지인 량주에서 시작하는 신군주[20])이라면 그나마 구석이라는 자리를 활용해 우주방어로 버티고 그 와중에 포로로 잡힌 애들이나 조금씩 흡수하다가 메이저 세력 장수들이 늙어 죽을 때까지(...) 기다리는 수 밖에 없다. 결혼용 NPC가 결혼 시 장수로 등장하거나 2세 무장 육아, 발탁무장 시스템이 있는 일부 시리즈(8PK, 9PK, 10PK, 12PK, 13PK, 8 리메이크)에서는 이를 활용해 보는 것도 괜찮다.
차라리 맹획(↗), 공손도(삼국지 시리즈)(↙), 사섭(↑), 엄백호(↖), 왕랑(↖) 같은 경우는 적이 들어오는 방향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그 부분만 우주방어를 전개하면 공격은 못나가더라도 어쨋든 목숨은 연명할 수 있지만 공융, 공주, 교모, 유요, 왕광, 장로 등의 군주들은 사방이 적이라 여기저기 쳐들어올 적이 많다. 특히 교모의 경우 조조 + 원소 + 동탁의 콤비네이션인 지옥의 맛을 보게 된다.
만약 군웅할거나 영웅집결 시나리오에서 하드코어급 군주로 플레이한다면 시작 지점의 재야 장수들과 옆의 만만한 세력을 흡수하거나, 방랑군 시스템이 존재하는 시리즈의 경우 강대 세력들이나 이민족의 위협에서 벗어나기 위해 시작 거점을 아예 포기한 채 위에서 말한 무시무시한 군주들을 피할 수 있는 곳으로 모든 물자와 인재들을 옮겨 새 출발을 하는게 좋다. 외교전략과 시스템의 교묘한 이용도 필요하다.
[1]
특히 후반 최강빌런 4대장(장합, 서황, 사마의, 등애)은 73세로 제법 오래 살다 자연사하는 사마의를 제외하고 모두 8~90세까지 생존한다.
[2]
그래도 군웅집결 시나리오에서
아케치 미츠히데,
도요토미 히데요시,
시바타 카츠이에,
마에다 토시이에등 주력장수가 대거 독립해 나가는
오다 노부나가보단 훨씬 낫다.
[3]
1~149의 환형 구조로 이루어져 있어 1과 149는 매우 가까운 식이다.
[4]
삼국지6의 짧은 시나리오, 삼국지 8, 삼국지10
[5]
심지어 시리즈에 따라 숨겨진 등용 보정이 걸려있는 경우도 있다.
[6]
그나마 시리즈 초기 작품들은 관우의 지력이 80대를 찍기도 했으나 점점 하향되어서 70 중반까지 떨어졌다. 간옹은 시리즈 초기 작품에서는 지력 60 중후반대에 불과해서 관우의 대안으로 쓰기는 어렵고, 지력 70 초중반 정도로 책정되는 이후 작품들에서야 관우의 대안 군사로 사용할법하다.
[7]
삼국지 9와 같이 역대 시리즈, 모든 장수를 통틀어 가장 낮은 능력치/평균 총합(통솔 3, 무력 2, 지력 4, 정치 7, 총합 16, 평균 4)을 찍은 것이 대표적. 후기 시리즈에서는 아예 삼국지를 나타내는 숫자인 3594가 아이덴티티로 자리잡는다. 그나마 삼국지 6에서는 회담으로 불만을 달래주는 등 부하 장수들의 충성도 관리가 용이한 편이며, 특히 제갈량 사후에는 황호나 염우같은 출세와 영달을 쫓거나 능력치와 의리가 낮은 반면 야망과 불만수치가 높은 장수들이 제법 되는 터라 이들을 쫓아내거나 병사 100명 따리로 전장에 던져줘서 포로로 잡히거나 참수당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면 활용 가치가 있다. 또한 8에서는 유일하게 수련 제한치가 없는 장수라는 특징이 있어 수련과 여러 특기를 습득하면 쓸만해지거나 매력이 등장하는 후기 시리즈에서는 활용이 가능한 경우도 있다.
[8]
삼국지 시리즈에서 일가친척의 상징성은 바로 절대로 다른 세력이 등용할 수 없는 장수라는 점이 있다. 이런 점에서 본다면, 노부나가의 야망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도요토미 가문과 유비가 얼추 비슷한데, 오다가 조조 포지션이라면, 도쿠가와는 사마의 포지션이 되는 셈이다.
[9]
여몽은 오하아몽 이벤트를 거치면(211년 시나리오부터) 통솔 +10, 지력 +40, 정치 +30, 매력 +10 로 능력치가 크게 뛰어오른다. 다만 이벤트를 거치지 않으면 전체 126위에 불과하다.
[10]
그나마도 초기작에서는 주태의 무력이 삼국지 5를 제외하면 80대 후반으로 조금 낮다.
[11]
반장은 정사상 234년에 사망했지만 삼국지 시리즈가 기본적으로
삼국지연의를 기반으로 제작된 게임이기 때문에 연의의 몰년(222년)을 받아들여 삼국지 14까지
이릉대전 이후의 시나리오에서는 사망한 상태로 나온다. 다만 부자연사 책정이라 이릉대전 이전 시나리오로 시작할 시 실제 몰년도까지는 활용이 가능하다.
[12]
삼국정립(214년)까지 사망하거나 타국으로 전향하는 인재들을 보자면 위는 전위, 곽가, 조앙, 순욱, 순유 등이 촉은 방통, 서서, 진군, 진등, 전예 등이 사라지지만 대신 유입되는 인재들이 풍족해 공백을 상쇄할 수 있다. 하지만 오는 요절하는 장수는 많은데 유입은 적다. 이릉대전 전후로는 촉도 만만치 않게 전력이 훅 빠져버리기는 한다. 그런데 촉은 후기 시나리오 시작시점에서는 우방이어서 딱히 좋은 현상은 아니다.
[13]
다만 이민족이 강력한 타이틀에서는 틀린 말이 돼서 오환족을 방어해야 한다.
[14]
비자연사 무장들은 수명이 4~7년(삼국지 14)/20년(삼국지 13) 추가돼서 오히려 실제 역사에서 더 나중에 자연사로 죽은 무장들보다 오래 살 수 있다.
[15]
다행히 명성이나 세력 크기가 충성도, 친밀도 보정을 주는 시스템이 있는 시리즈에서는 어느 정도 커버가 된다.
[16]
다만 이민족이 강력한 타이틀에서는 강족이나 저족을 방어해야 할 수도 있다.
[17]
일부 시리즈에서는 유비/관우/장비 3형제까지 데리고 있다.
[18]
매력이 없는 일부 시리즈는 명성이나 존재감이 크게 오른다.
[19]
특히 통솔과 무력 등 전투 관련 능력치가 매우 부실해서 성 방어에 굉장히 취약하다.
[20]
1개의 도시로만 시작할 수 있는 시리즈나 휘하에 신무장을 배치하지 않는다든지 신무장의 능력치가 좋지 못할 경우 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