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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54:21

사우디아라비아/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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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아시아
2.1. 대한민국과의 관계2.2. 북한과의 관계2.3. 일본과의 관계2.4. 중국, 대만과의 관계2.5. 인도와의 관계2.6. 필리핀과의 관계2.7. 태국과의 관계
3. 유럽
3.1. 영국과의 관계3.2. 러시아와의 관계3.3. 튀르키예과의 관계3.4. 우크라이나와의 관계
4. 서아시아, 아프리카
4.1. 이스라엘과의 관계4.2. 이란과의 관계4.3. 카타르와의 관계4.4. 아랍에미리트와의 관계4.5. 예멘과의 관계4.6. 오만과의 관계4.7. 이라크와의 관계4.8. 이집트와의 관계4.9. 수단과의 관계4.10. 리비아와의 관계4.11. 바레인과의 관계4.12. 쿠웨이트와의 관계4.13. 레바논과의 관계4.14. 모리타니와의 관계4.15. 세네갈과의 관계4.16. 모로코와의 관계4.17. 소말리아와의 관계4.18. 팔레스타인과의 관계4.19. 나이지리아와의 관계4.20. 요르단과의 관계4.21. 시리아과의 관계
5. 기타 이슬람 국가들
5.1. 파키스탄과의 관계5.2. 방글라데시와의 관계5.3. 우즈베키스탄과의 관계5.4. 아프가니스탄과의 관계5.5. 몰디브와의 관계5.6. 인도네시아와의 관계
6. 아메리카
6.1. 미국과의 관계6.2. 캐나다와의 관계
7. 오세아니아
7.1. 호주와의 관계
8. 테러리즘 후원 의혹9. 외교공관 관련 이야깃거리10. 지역별 관계11. 관련 기사12. 관련 문서

1. 개요

사우디아라비아의 외교에 관한 문서. 친미/반이스라엘 국가로 알려져 있으나 이란 문제를 둘러싸고 미국과 마찰을 많이 빚고 있으며 무함마드 빈 살만이 실권을 잡으면서 급속도로 친러/친중/친이스라엘 외교로 기울고 있는 중이다.

2014년 이후에는 ISIS에 대한 이중적이고 소극적인 대처[1] 예멘 내전(2015년) 당시 추태가 대비되면서 국격이 크게 실추되었다. 서구권에서 국가에서는 유럽 난민 사태 당시의 시리아인 난민 유입을 받지 않으면서 유럽으로 이주한 시리아 난민들에게 이슬람 근본주의를 선교하는 이중적인 태도로 비판받기 시작했으며,[2] 이슬람권 국가들 입장에서는 2014년 말 사우디기 시작한 유가 치킨 게임이 중동/북아프리카 여러 산유국들의 경제를 작살내고 중국/미국 경제만 살찌우는 결과를 낳으면서 거의 공공의 적으로 인식되는 상황이다. 사우디 입장에서는 이란의 위성국인 시리아와 이라크의 테러 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설 이유도 없었지만 ISIL의 이념에 사우드 왕국의 기반인 와하브파가 끼친 영향도 큰지라 ISIL 창궐 사태에 대해 사우디가 국제적으로 욕을 많이 먹을 수밖에 없었다.

사우디가 와하비즘의 확산과 아랍의 겨울에 책임이 있는 것은 사실이나 동시에 만만치 않은 해악을 끼친 무슬림 형제단과는 매우 적대적인 것도 사실이다. 사우디의 무슬림 형제단 적대는 와하브파의 보수적인 권위에 기대는 사우드 왕가 입장에서 합법적으로 활동할 경우 제지와 견제가 어렵다는 문제에서 기원했지만 어쨌거나 사우디는 무슬림 형제단을 테러단체로 지정하고 금지하고 있다. #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국제유가 폭등 사태에 직면하여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직접 증산을 부탁/요청함에도 불구하고 증산이 가능함에도 부탁을 무시하는 행보를 보였다. 이를 통해 중동의 대표적인 친미 국가로 꼽혔던 사우디아라비아의 외교 노선이 대폭 변경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건설 붐이 분 이후로 무슬림 근로자 차별 문제로 타 이슬람 국가들과 갈등 빚고있다. 사실 이건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차별을 주시한게 아니고 오히려 비무슬림 근로자 차별 문제를 걱정했으나 오히려 건설업자들이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예멘, 이집트, 수단 등에서 근로 목적으로 방문한 근로자들을 이단자라고[3] 월급 차별 및 구금, 여권 압수 등으로 이들을 차별한다는 것이다. 물론 모든 건설업체들이 이런것은 아니었으며, 2020년에는 사우디 정부 역시 무슬림 근로자 차별을 불법화 시키고 있지만 일부 건설업체는 이것을 무시하곤 한다.

2023년 8월 5일, 빈살만 왕세자의 주최하에 사우디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국제회의가 개최돼 40개국이 참가했다. #

2. 아시아

2.1. 대한민국과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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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북한과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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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미, 친서방국가인 사우디가 자신의 숙적인 이란과 동맹국인 북한을 좋아할 일은 없다. 또한 북한은 모든 종교를 탄압하기 때문에 사우디아라비아도 북한을 좋은 시선으로 보지 않는다.

2.3. 일본과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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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는 중국과 마찬가지로 일본과의 관계도 원만한 편이다. 그리고 양국은 정치적으로 밀접한 편이고 일본은 사우디에서 원유를 수입하고 있다. 일본에도 사우디인 공동체가 존재해 있고 일본에서도 사우디로 성지순례를 하는 경우도 있다. 일본은 2018년에 사우디가 사우디아라비아 언론인 암살 사건으로 인해 비판을 받고있음에도 사우디에 대해 계속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

2020년 1월 12일에 아베 총리는 사우디를 방문해 빈 살만 왕세자와 만나 회담을 가졌고 중동 지역의 안정과 긴장 완화를 위해 관련국들이 힘을 결집해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 했다. #

2.4. 중국, 대만과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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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인도와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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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와는 역사적으로 깊은 관계를 맺고 있다. 인도인 무슬림들이 사우디에 성지순례를 하는 경우가 흔하고 인도인 공동체도 사우디에 존재해 있다.

모디 총리는 중국, 미국에 이어 중동 국가들과의 에너지 외교에 나서기 시작했고, 인도 매체들은 모디 총리가 리야드에서 10월 29일에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국왕과 회담한다고 10월 26일 보도했다. # 다만 인도에서 추방된 극단주의 선교사 자키르 나익을 사우디아라비아가 비호한다는 이유로 나렌드라 모디 정권와 갈등도 빚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많은 고용주들이 인도인 근로자를 학대하여 갈등을 빚기도 한다.

2.6. 필리핀과의 관계

필리핀은 사우디와는 쿠웨이트와 마찬가지로 그럭저럭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에도 필리핀인 노동자들이 이주해서 일하고 있다. 또한, 가정부로도 일하는 경우도 많이 있고 필리핀 무슬림들도 메카로 자주 오는 경우도 많이 있다. 코로나19가 발생하자 사우디 정부는 코로나19로 사망한 필리핀 이주노동자 수백 명의 시신을 가져갈 것을 필리핀 정부에 요구했다. #

2.7. 태국과의 관계


양국 간에 갈등이 존재한다. 1989년에 사우디 국왕의 맏아들인 파이살 왕자 집에서 일하던 태국인 관리인이 50캐럿 짜리 블루 다이아몬드 등 여러 보석을 훔쳐 태국으로 도망친 적이 있는데,[4] 이 보석들은 끝끝내 전부 회수되지 않았다. 일부 보석을 회수하긴 했는데 그나마도 80%가 모조품이었고 진품은 태국 경찰들과 고위 관료가 연계된 조직이 빼돌린 것으로 보인다. 또 1990년 보석을 찾으라고 보낸 사우디 외교관 3명이 태국에서 총격을 받아 살해 당하고, 이후 보석을 찾으러 간 사우디 왕실 자문관인 기업인도 실종됐다. 이에 격노한 사우디 측은 보복 조치로 대사 파견을 중단한 뒤 자국민의 태국 방문을 금지하고 태국인에 대한 취업 비자 발급도 중단했다. 관련기사

보석을 훔쳤던 태국인 크리앙크라이 테차몽은 이들 보석이 얼마나 비싼지도 모른 채 헐값에 태국인들에게 팔았다. 태국 경찰에 자수한 뒤 그는 7년 징역형을 선고받았으나, 5년 복역 후 풀려났다. 그는 2016년 승려가 됐다며 현지 언론에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최근 들어선 태국측에서 관계 개선에 노력을 들이는 건지, 2022년 1월 25일 30년만에 태국 총리가 사우디로 방문했다고 한다. #해당 관계 복원은 양국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친환경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사우디는 석유에 의존하는 경제에서 탈피하기 위해 관광업 등을 활성화해야 하며, 태국도 사우디에서 일자리를 잃은 자국 근로자를 위해 관계 정상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3. 유럽

3.1. 영국과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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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는 오스만 제국으로부터의 독립 운동을 계기로 영국의 보호국이 된 적이 있었다. 아라비아의 로렌스 같은 영화가 나온 것도 이러한 배경이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친미 성향이 역사적인 친영 성향과 맥락을 같이 한다는 평가가 있다. 그리고 영국의 지배의 영향으로 영어는 주요외국어로 지정되어 있다. 영국 내 무슬림들도 성지순례를 하러 메카로 오는 경우가 많이 있다. 하지만 사우디 측의 자본이 영국에도 영향을 주는 경우가 있다. 영국 정부가 사우디 언론인 암살 사건에도 불구하고 6개월 동안 1조원 상당의 무기를 팔아왔다는 지적이 나왔다. #

영국측은 미국의 사우디 무기 수출 중단과 관련해 계속 사우디에 무기를 수출한다고 밝혔다. #

3.2. 러시아와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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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대에 사우디와 소련은 외교관계를 맺었지만, 대숙청과 관련된 일로 인해 양국은 갈등을 빚었다. 이후에 사우디측이 소련과 외교관계를 단절했고 반공정책을 추진하는 등 소련을 견제했다. 1980년대에 소련이 아프간을 침공하면서 사우디 출신의 무자헤딘들이 아프간에서 소련군과 전투를 치렀다. 1990년 소련 해체 1년 전에 다시 수교했다. 하지만 현재에도 양국은 갈등이 존재한다.

3.3. 튀르키예과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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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우크라이나와의 관계

우크라이나는 소련 해체 이후에 사우디와 수교했다. 사우디와 수교한 이후에는 크림반도의 크림 타타르족들이 사우디로 성지순례하는 경우가 늘어났다.

2022년 10월 15일, 사우디가 우크라이나에 4억 달러를 지원했다. #

4. 서아시아, 아프리카

사우디아라비아는 메카 메디나의 수호자라는 권위를 내세우며 이슬람 중심국이 되려고 노력하지만, 아랍권에서 반응은 싸늘하다. 2014년 말 사우디 아라비아를 중심으로 한 저유가 정책으로 이라크, 리비아, 알제리 등 많은 아랍 국가들이 심각한 경제적 타격을 받았는데, 이 저유가 정책 이른바 '치킨 게임'이 다른 아랍 국가들을 약화시킨 후 아랍 사회 내에서 주도권을 쟁취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리아 내전에는 사실상 팔짱 끼고 아무것도 안 하다가 예멘 내전에 개입한 일도 아랍 사회 내에서 국가 평판을 떨어트렸다.

사실 그 이전부터 평판은 좋지 않은 편이었는데 이집트에서 90년대에 만든 '알라가 말하시길'라는 연극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대표하는 배역은 자신이 이슬람의 종주국이라고 자랑만 하지만 어떤 아랍나라에게도 무시당하며 그저 가만히 자랑이나 하고 배부르게 먹는(실제 배우도 뚱뚱한 배우가 연기) 무능한 모습만 보이며 풍자했다. 사실 이 연극에 나온 아랍 나라들은 무능하고 말빨만 있는 멍청이들이라고 엄청 까이기만 하지만...

사우디의 부족한 국력과 폐쇄적인 환경으로 인해, 아랍권에서는 대중문화를 비롯한 여러 방면에서 이집트가 더 영향력이 있었다. 다만 이집트도 이슬람주의 정당 무슬림 형제단 때문에 막장화된 상황이라 구심점 역할을 하지 못해, 아랍 국가들은 점점 다극화, 다원화되어가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석유자본과 이슬람 성지 버프에도 불구하고 실제 국력이 상당히 부실하다. 실제 영향력도 두 성지의 수호자라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권위는 종교적 의미에서나 인정받을 뿐 국제관계에서는 지역강국 취급을 벗어나지 못한다. 석유값에 미치는 영향은 커서 소련의 붕괴에도 간접적으로 영향을 줄 정도였으나, 이것도 어디까지나 경제적인 영향력에 한한다. 군사적 영향력은 이집트의 발끝에도 미치지 못한다.[5]

주변 아랍 국가들인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와도 국경, 영토분쟁으로 갈등을 겪고 있다. # #

2020년 3월 30일 사우디아라비아 출신 기자가 터키에 체류하는 시리아 난민이 생물학 무기라는 논지의 기사를 올렸다. 아랍어 주의(한국어 번역기 사용 가능) 표현의 자유가 보장된 다른 나라 기자였으면 기레기 한 마리의 일탈(...)이라 생각할 수 있는 문제지만, 왕정 국가에다 난민 문제에 이중 잣대로 악명 높은 사우디 출신 기자가 이런 내용을 기고했다면 엄청난 논란이 될 수 밖에 없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여태 시리아 난민을 받은 적이 없으면서 시리아 난민 수를 제한한 유럽 국가들은 어용 선교단체들을 동원하여 인종차별주의자라고 맹비난하기를 서슴치 않았기 때문이다.

4.1. 이스라엘과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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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와 이스라엘은 상호간에 적대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에도 적대관계이다 보니 이스라엘 입국 기록이 있는 경우에는 사우디 입국을 막을 정도이다. 또한, 팔레스타인 문제에선 사우디가 팔레스타인을 지지하고 있어서 양국은 사이가 매우 안 좋고 외교관계를 맺지 않고 있다. 그렇지만 한편으로는 공동의 적인 이란의 영향력을 막기 위해 양국이 협력하고 있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6].

4.2. 이란과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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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카타르와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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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아랍에미리트와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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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예멘과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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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오만과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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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이라크와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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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이집트와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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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수단과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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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리비아와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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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바레인과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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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쿠웨이트와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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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레바논과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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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모리타니와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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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세네갈과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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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모로코와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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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소말리아와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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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팔레스타인과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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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나이지리아와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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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요르단과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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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시리아과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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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기타 이슬람 국가들

일단 사우디아라비아는 IS가 발흥해도 제대로 진압할 능력도 의지도 보여주지 못하면서 그 영향력과 국력이 유명무실함을 여지없이 보여주었다. 바로 가까운 근방 아랍국가인 이라크 시리아에서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ISIL)가 날뛰고 이에 라이벌 국가 이란이 영향력을 강화하는 상황에서도 친서방 지역강국이라는 사우디아라비아는 수수방관하거나 입으로만 IS를 비난할 뿐이었다. 이로 인해 국제 사회에서 아랍 사회에 대한 신뢰도가 대폭 실추된 건 덤... 다만 2015년부터 사우디아라비아 역시 ISIS 소탕에 군인을 보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시리아 난민 사태는 야멸차게 외면한 상황에서 예멘으로 쳐들어갔다가 정규군도 아니고 반군에게 사우디군이 탈탈탈 털리는 형편이라, 지역 강국은 커녕 자국 방어나 가능할지 의문이라는 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미국으로서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지역에서 영향력을 발휘하여 도와주기를 바랐겠지만, 사우디는 현 사태 해결을 도울 수 없는 부족한 면만 보여주었다. 오히려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적대국인 이란이 더 미국에 협조하여 영향력을 발휘하는 상황을 초래하기도 했다. 여러 이슬람 나라에 평화유지군으로 파병했다. 블랙 호크 다운 당시 소말리아에도 사우디아라비아 군인들이 파병[7]되어 있었으며, 에리트레아라든지 여러 곳에 파병 중이다.

예루살렘 선언을 선포한 미국에게 대응도 못하는 모습으로 이슬람 사회에선 더더욱 비웃음이나 당하고 있다. 외교적으로도 역시 무능하다면서... 약한 국가에만 강한 사우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알바니아에 사우디아라비아를 중심으로 한 와하브파 선교로 이슬람 근본주의 문제가 대두되자 보스니아 정부에서는 공공장소에서 히잡을 금지하는 초강경 정책을 취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지원을 받는 와하브파 선교사들이 니캅을 쓰지 않는 여성은 불신자라는 식으로 근본주의 선교를 하면서 원래 온건 성향이 강했던 해당 지역에서 이런저런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지원을 받은 선교사들은 심지어 보스니아 내전의 원인이 보스니아 무슬림 여성이 비무슬림 남성과 결혼했기 때문에 일어났다는 맞지도 않는 인과관계를 무시하는 주장까지 하면서 보스니아 내 민족 갈등을 더 부추기기까지 했다.

2020년 G20 2020 G20 리야드 정상회의의 주최국이다. 킹 압둘아지즈 국제 컨퍼런스 센터 전시장에서 한다.

여담으로 사우디아라비아는 같은 이슬람권 출신 근로자를 학대하는 경우가 심한데, 그들의 주요 타겟은 파키스탄과 방글라데시 근로자가 주요 타겟이 된다.

5.1. 파키스탄과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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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방글라데시와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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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우즈베키스탄과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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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아프가니스탄과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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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몰디브와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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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인도네시아와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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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아메리카

6.1. 미국과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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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간에는 협력을 하지만 국민들의 경우 갈등도 적지 않다.

6.2. 캐나다와의 관계

캐나다와는 2018년에 캐나다 정부가 사우디에서 체포된 인권운동가들의 석방을 요구하자 사우디 측이 캐나다와의 신규 무역·투자 관계를 동결하고 주캐나다 사우디 대사를 다시 불러들이는 등 사실상 단교수순에 들어갔다. # # 하지만 캐나다 측은 사우디의 압박에 굴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 이후 2022년 11월에 태국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포럼에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무함마드 빈 살만 알사우드 왕세자 겸 사우디아라비아 총리 간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 상호 존중과 공동 이익을 바탕으로 외교관계를 복원하기로 합의했다. #

7. 오세아니아

7.1. 호주와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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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테러리즘 후원 의혹

사우디가 친미 국가라는 건 유명하지만 친미와는 반대로 한편으로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 전후로 탈레반, 알 카에다 등의 극단 이슬람 반군들에게 막대한 지원을 하고 있었다. [8] 1990년까지 사우디아라비아는 아프가니스탄에서 싸우고 있는 무자헤딘에게 막대한 지원을 했고, 당시 오사마 빈 라덴에게 흘러들어간 돈만 매년 600만 달러가 넘었다. 걸프전 이후 빈 라덴과의 관계가 틀어진 뒤[9] 지원이 일방적으로 끊겼다. 그러나 다른 과격단체에 대한 지원은 90년대에도 계속되었고, 9.11테러 이후 미국의 압력에 의하여 현재는 테러리즘에 동조하고 있지는 않다. 사우디, 미국에서 거액의 9.11 테러 소송 손배 직면

2011년 이후 사우디아라비아는 미국과 협력하여 알 카에다 소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왕세제로 책봉된 나예프 빈 압둘 아지즈가 사우디아라비아의 반테러리즘 정책을 주도했기 때문.[10] 2012년에 들어서는 알-카에다가 나예프 왕세제를 암살하려고 시도하거나 사우디아라비아에 침투하려는 시도가 늘어나고 있다. 아랍 민주화 혁명에 맞추어 사우디아라비아 국민들에게 왕가를 뒤집으라고 촉구할 정도니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리스트들과의 사이는 좋지 않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나예프 왕세제도 2012년 6월 별세하여, 사우디아라비아의 대 알 카에다 정책은 변화가 불가피하게 되었다.

2014년 이후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난행을 벌이는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 IS를 묵인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사실 수니파 광신도들이 난리치는 데라면 안 끼는 일이 없는 사우디라 이상한 일도 아니다. 물론 사우디 왕족들이 닭머리는 아니기 때문에 공식적으로는 대놓고 다에시를 편들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다에시 소탕에 의지를 보여준 적도 없다. 윗 문단에 상술되어 있듯이 알 카에다 계통 지하디스트들은 사우디 왕실 전복 역시 목표고 실제로 이를 추진하며 피를 뿌렸다. 그래서 사우디로서는 알 카에다와 분파인 ISIL등 도 체제의 위험으로 오랫동안 인지하고 있긴 했지만 이란의 위성국인 시리아 이라크의 반수니파 정권들도 적성세력으로 보긴 매한가지다. 그래서 ISIL 창궐 사태에 대해서는 강 건너 불구경에 가까운 스탠스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알 카에다 계열이지만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 국가와는 갈라선 알 누스라 전선 이슬람주의 무장단체인 아흐라르 알 샴이 주도하던 시리아 수니파 반군 연합체 정복의 군대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지원을 받는 것으로 드러나 서방세계에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

여담으로 걸프 만 테러지원국에서 순위를 다투는 카타르와는 다르게 중동 테러리즘의 또다른 한 축인 무슬림 형제단과는 사이가 매우 좋지 않다. 아랍의 봄으로 무슬림 형제단의 세력이 커지자 사우디아라비아는 반테러법을 제정해 무슬림 형제단 조직 전체를 왕국에서 금지된 테러조직으로 지정했다. # 2011년 이집트 혁명으로 무함마드 무르시 정권이 출범하고 무바라크가 축출되자 사우디는 이에 격렬히 반대했으며 압델 파타 엘 시시가 쿠데타를 일으켜 무슬림 형제단을 추방하자 환영하기도 했다. #

9. 외교공관 관련 이야깃거리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우 외교공관을 설치한 나라는 112개국으로 아랍에미리트보다는 적고 대한민국과 비슷한 수준이다. 리야드에 설치된 대사관 중 대표부로 격하된 나라도 있는데, 대만 대사관의 경우에는 타이베이 대표부로 격하되었고, 이란 대사관의 경우에는 스위스 대사관 산하 이익대표부로 격하되었다. 북한의 경우에는 대표부를 두지 않고 쿠웨이트 시티 주재 북한 대사관에서 대 사우디아라비아 외교업무를 겸임한다. 겸임국을 보면 대부분 아부다비 카이로에 상주공관을 두고 사우디아라비아를 겸임하는 경우도 있다. 반대로 리야드에 대사관을 두고 다른 나라까지 겸임시키는 경우가 있는데, 대부분은 쿠웨이트 바레인을 겸임한다. [11]

미승인국 코소보의 외교공관이 설치된 나라 중 하나이다. 그나마 사우디아라비아와 코소보가 공식 수교국인 까닭에 가능한 이야기.[12] 다만 코소보의 대 대한민국 외교업무는 주 일본 코소보 대사관에서 관할하니 참고.

10. 지역별 관계

11. 관련 기사

12. 관련 문서



[1] 하지만 2015년, ISIS가 요르단 조종사 화형 영상이 공개되자 바로 ISIS를 맹비난하면서 태도를 바꾸고 미국의 ISIS 소탕 작전에 들어갔다. [2] 그나마 카타르보다는 훨씬 양심적인 게 에리트레아 출신 난민 등 흑인 난민은 많이 받는 편이다. [3] 어처구니없게도 이들은 사우디인과 같은 수니파 무슬림이 다수지만 수니파 와하브파인 사우디인들과 달리 하나피파 및 샤피이파가 다수라서 이들을 이단시 취급하는 것이다. [4] 해당 보석들은 당시 가격으로 2000만 달러(약 238억원) 어치에 달했다. [5] 이집트의 경우 최소한 국방력 하나만큼은 정상적으로 돌아가는 나라이다. 4차 중동전쟁 때도 시리아군이 좋은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이스라엘에게 무력하게 당하는 동안에도 이스라엘군과 호적수로 싸운 것은 물론, 이웃한 석유부국 리비아와의 국경 분쟁 때도 압도적으로 대승을 거둔 전적이 있다. [6] 특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의 여파로 이란이 약간의 전향적인 움직임을 보임과 동시에 미국도 대러시아 경제제재의 여파로 이란과의 핵문제 합의및 이란 석유 금수조치 해제로 기울려는 조짐을 보이면서 이런한 관계가 더욱 밀접해질 가능성도 커져 보인다. 물론 상당한 제약은 있겠지만 이란 문제에서 만큼은 양국도 심각함을 느끼기 때문이다. [7] 당시 소말리아 사람들에게 미군 시체들이 끔찍하게 훼손되어 매달리자 평화유지군인 사우디아라비아군이 와서 시체를 풀려고 하다가 소말리아 사람들이 몰려들어서 포기한 바 있다. 결국 협정 끝에 이들 시체는 사우디아라비아군을 통하여 미군에게 양도되었다. [8] 사우디 입장에서는 반공 진영의 맹주라는 미국과 유럽도 반소 이슬람 무자헤딘을 지원했고 아프가니스탄에서 귀국한 지하디스트들이 사우디 왕실 전복을 목표로 테러와 암살을 자행하자 바로 투옥했는지라 할 말은 있다. [9] 미군이 사우디에 주둔한 것을 보고 빈 라덴은 격노했다고 한다. [10] 강경보수파임에도 테러리즘이라면 경기를 일으킬 수준이기에 미국의 지지를 받고 있다. [11] 한국도 과거에 바레인에 상주공관을 두지 않고 주 사우디 대사가 바레인을 겸임했던 적이 있다. [12] 대한민국의 경우 코소보를 승인했지만 수교 관계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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