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32:39

무로맨틱

비로맨틱에서 넘어옴

인간의 성(性) 특성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colbgcolor=#ccc,#232529> 생물학적 성별
(sex)
<colbgcolor=#E8E8E8,#3B3E45>분류 남성 · 여성 · 인터섹스
같이 보기 성결정계 · 성 지정 · 생식( 동성생식) · 생식 기관 · 무성별
성 정체성
(gender identity)
분류 성소외자 · 트랜스젠더( MTF · FTM · 트랜스섹슈얼) · 시스젠더 · 젠더퀴어/ 논바이너리( 안드로진 · 바이젠더 · 에이젠더 · 젠더리스 · 팬젠더 · 뉴트로이스 · 젠더플루이드 · 트라이젠더 · 제노젠더) · 제3의 성 · 중성
같이 보기 성별 · 젠더 · 젠더 시스템( 젠더 이분법)
성적 지향
(sexual orientation)
분류 이성애 · 동성애( 게이 · 레즈비언) · 양성애 · 유성애 · 무성애 · 범성애 · 다성애 · 전성애 · 남성애 / 여성애
같이 보기 성소수자 · 비성소수자 · 성적 정체성 · 성애
로맨틱 지향
(romantic orientation)
분류 이성로맨틱 · 동성로맨틱 · 양성로맨틱 · 무로맨틱
같이 보기 연애( 이성연애 · 동성연애 · 양성연애 · 비연애) · 로맨틱 정체성
성적 특성 질문
(question)
분류 퀘스처닝
같이 보기 성 정체성 · 성적 정체성 · 로맨틱 정체성 · 젠더 표현 · 성별 비순응
}}}}}}}}} ||
성소수자 관련 문서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1.8em; word-break: keep-all"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colcolor=#373a3c> 주요 분류 성소수자 · LGBT ( 레즈비언(L) · 게이(G) · 양성애(B) · 트랜스젠더(T) · 퀘스처닝(Q) · 인터섹스(I) · 무성애(A) · 범성애(P) · BDSM(K))
상세 분류 인터섹스
젠더퀴어 · 바이젠더 · 안드로진 · 논바이너리 · 뉴트로이스 · 에이젠더 · 팬젠더 · 트라이젠더 · 데미젠더 · 젠더플루이드 · 트랜스젠더 · 젠더리스 · 젠더플럭스 · 제노젠더
남성애와 여성애 · 동성애 · 양성애 · 호모플렉시블 · 헤테로플렉시블 · 다성애 · 범성애 · 전성애 · 무성애
퀘스처닝
기타 분류 및 은어 크로스드레싱 ( 여장 · 남장 · 드랙 · 트랜스베스티즘 · 자기여성애) · BDSM · 후타나리 · 쉬메일 · 넷카마 · 에세머 · 혐오 레토릭 · 젠더 표현
성전환 성 지정 · 성별 불쾌감 · 트랜스여성 ( 트랜스페미닌 · 쉬메일) · 트랜스남성 ( 트랜스마스쿨린 · 히피메일) · 패싱
과정 · 성전환증 · 성전환 치료 · 호르몬 치료 · 얼굴 여성화 수술 · 얼굴 남성화 수술 · 가슴성형 · 성전환 수술 · 성전환수술자
탈성전환 · 데이비드 라이머 · 포스트젠더리즘 · 제3의 성 · 성별 비순응
현황 및 인식 성소수자 국가별 현황 /대한민국 ( 동성애자 · 트랜스젠더 · 인터섹스) · 성소수자 비하명칭 · 성소수자 인권단체 /대한민국 ( 목록) · 성소수자 인권포럼 · 스포츠 · 퀴어 · 퀴어신학 · 퀴어 이론 · 퀴어학 · 얼라이 · 커밍아웃 · 오픈리 · 스텔스 · 아웃팅 · 성소수자 혐오 ( 호모포비아 ( 게이포비아 · 레즈보포비아 · 자유주의적 호모포비아) · 바이포비아 · 트랜스포비아 ( TERF · 트랜스여성혐오) · 반젠더주의) · 핑크워싱
이데올로기 ( 소수자 운동 · 성소수자 보수주의 · 성소수자 자유주의 · 성소수자 사회주의 · 트랜스페미니즘 · TIRF · 성해방주의 · 핑크자본주의 · 퀴어 내셔널리즘 · 호모내셔널리즘)
제도 및 이슈 탈동성애 운동 · DADT · 교정강간 · 여폭법 성소수자 배제 관련 논란 · 성소수자 없는 구역 · 소도미법 · 군형법상 추행죄 · 나중에 · 다했죠? · 차별금지법 /대한민국 · 가족구성권 · 동성혼 · 시민결합 · 성별 정정 · 성중립 화장실 · 욕야카르타 원칙
논란 및 사건 사고 스톤월 항쟁 · 홍석천 커밍아웃 · 티나 브랜든 살인사건 · 배살구 피살사건 · 육우당 활동가 자살사건 · 비온뒤무지개 법인화 불허 논란 · 육군참모총장 동성애자 군인 색출 처벌 지시 사건 · 부사관 성전환 사건 · 트랜스젠더 숙명여대 합격자 입학 반대 논란 · 이태원 클럽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건 · 신촌역 성소수자 차별반대 광고 훼손 사건 · 김기홍 활동가 자살 사건 · 변희수 하사 자살 사건 · 오태양 성소수자 현수막 훼손 피해 사건 · 2023년 대구 퀴어문화축제 공권력 대치 사태
문화 대한민국 성소수자 커뮤니티 · 대중문화에서의 성소수자 · 은어 · 게이바 · 레즈비언바 · 트랜스젠더바 · 여장 클럽 · 프라이드 플래그 · 프라이드 퍼레이드 · 퀴어문화축제 · 게이 게임(국제 스포츠 경기 대회) · 위장결혼 · 팬픽이반 · 브로맨스 · 워맨스 · 까만봉지 · 잠방 · 게이 게임 · 퀴어 문학 · 퀴어 영화 · BL 작품 · 장미 작품 · 백합 작품
관련 인물 분류:게이 · 분류:레즈비언 · 분류:양성애자 · 분류:범성애자 · 분류:무성애자 · 분류:트랜스여성 인물 · 분류:트랜스남성 인물 · 분류:인터섹스 · 분류:논바이너리 · 분류:젠더퀴어 · 분류:성소수자 인권운동가 }}}}}}}}}


파일:Aromantic_Flag.svg.png
무로맨틱의 프라이드 플래그[1]
한자 無-
영어 Aromantic

1. 개요2. 실존 인물3. 나타내는 방법4. 무로맨틱에 대한 오해
4.1. 무로맨틱은 전부 비연애주의자다?

1. 개요

어떤 젠더를 가진 사람과도 로맨틱한 끌림(연애감정)을 느끼지 않는 성향을 말한다.[2] 이들은 연애를 하거나 로맨스 영화를 봐도 로맨틱한 느낌을 느끼지 못한다.[3] 무로맨틱 스펙트럼에는 로맨틱함을 전혀 느끼지 않는 일반 무로맨틱, 로맨틱함을 매우 약하게 느끼는 회색 무로맨틱, 로맨틱한 감정에 거부감을 느끼는 안티로맨틱(아포시로맨틱) 등 다양한 유형이 있다.

한국 사회에서 로맨틱 지향성(Romantic orientation)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기 시작한 것은 지극히 최근이기 때문에 연애 지향성에 관련된 용어의 번역어가 하나로 통일되지 못한 채 제멋대로인 상황이며 '무로맨틱'이나 '무로맨틱'라는 번역어외에도 다른 번역도 있다. 이 때의 무로맨틱은 무로맨틱를 제외한 모든 연애 지향 전부와 배타적인 개념이며 여기에는 이성로맨틱(heteroromantic), 동성로맨틱(homoromantic)이나 양성로맨틱(biromantic), 범성로맨틱(panromantic), 다성로맨틱(polyromantic), 남성로맨틱(andromantic), 여성로맨틱(gyneromantic), 젠더퀴어로맨틱(skolioromantic)등이 포함된다. 이처럼 무로맨틱자가 아닌 사람을 통틀어 유로맨틱(alloromantic)이라고 부를 수도 있는데 무로맨틱자 개념이 먼저 생기고 그의 대립항으로 나온 개념이라 듣기에는 생소하지만 그냥 연애 지향에서 무로맨틱자를 제외한 모두를 말한다.

보통은 성적 지향과 연애 지향이 일치하나 무성애자의 경우엔 로맨틱 지향의 개념이 층위의 폭 넓은 이해에 도움이 된다. 무성애자의 경우엔 로맨틱(romantic)과 무로맨틱(aromantic)이 확실하게 나뉘기 때문이다. 로맨틱 지향으로서의 무로맨틱자는 무성애자일 수도 있고 유성애자일 수도 있다. 무로맨틱 유성애자는 성적 지향의 대상에게 성적인 끌림은 있으나 로맨틱한 끌림은 없는 사람이다. 물론 많은 무로맨틱자가 그렇듯이 사회적인 시선을 이유로 연애를 하기도 한다. 그리고 무로맨틱자도 연애를 할 수 있다. 로맨틱함은 느끼지 못하지만 연애 자체를 무조건 싫어하는 것은 아니며, 연애감정이 배제된 사랑( 우정, 동지애)은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사회적인 이유로 연애를 할 수 있다. 동성애자들이 이성애자와 결혼하는 것처럼.

한편 한국에서 비연애자라고 하면 연애 지향이 아닌 연애 상태를 가리키는 말로도 많이 쓰여 의미가 혼동될 수 있다.이렇게 된 데에는 aromantic orientation의 의미를 제대로 나타내 줄 번역어의 부재가 한 몫했다. 일단 상위 개념인 로맨틱 지향부터가 낭만지향, 로맨틱 지향, 로맨틱 오리엔테이션 같은 용어와 혼재되어 쓰이며 전문가 그룹 내부에서 사용에 마땅한 합의가 이루어진 적도, 일반 대중들 사이에서 쓰이며 하나의 용어로 수렴된 역사도 없다. 게다가 aromantic을 비연애자로 번역할 시 다른 사람과 연애 관계에 놓여있지 않은 '상태'를 뜻하는 말로 받아들일 수 있다. 사실 학술용어로서 aromantic의 번역어가 통일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영문을 그대로 옮겨 에이로맨틱으로 쓰는 것을 선호하는 경향 역시 존재한다.

후천적인 원인으로 무로맨틱이 된다고 오해할 수 있으나 무성애자가 '되는(become)' 게 아닌 것처럼 무로맨틱도 '되는(become)' 게 아니다. 무로맨틱'인(is)' 것이다.[4]

후천적 요인으로 인해 로맨틱한 관계를 꺼리게 된 것과는 다르게 무로맨틱은 선천적으로 연애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즉 연애에 관한 나쁜 경험이나 성폭력 등을 당한 후 트라우마로 로맨틱함을 느끼지 못하게 되는 경우는 무로맨틱이 아니다. 혼자 무언가에 몰두하면서 현재 연애에 관심이 없는 것은 추후에 로맨틱한 감정이 생긴다면 무로맨틱이라고 볼 수 없다. 그렇다고 무로맨틱이 '아직 연애 맛을 몰라서 관심이 없는 거다'라고 생각하면 곤란하다.

너드=무로맨틱은 성립하지 않는다.

2. 실존 인물

3. 나타내는 방법

프라이드 플래그를 가지고 다닐 수도 있다. 무로맨틱 프라이드 플래그가 꽂혀 있는 케이크[5]가 무로맨틱의 상징 표시이다.

현재, aven에서는 '흰색 반지를 오른손, 왼손 구분없이 끼는 것으로 정하자'라는 말이 나오고 있으며 대부분 찬성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완전히 정해진 것은 없다.[6]

4. 무로맨틱에 대한 오해

4.1. 무로맨틱은 전부 비연애주의자다?

정확히 말하자면 그렇지 않다. 스스로를 무로맨틱으로 정체화한 사람 역시 연애를 하고 싶다는 욕구를 느낄 수 있으며, 연애를 할 수 있다. 이해가 가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 예를 들자면 다른 사람들이 연애를 하는 것을 보고 연애를 하고 싶어하는 경우. 그러나 연애 '감정'은 (거의) 느끼지 못하기에 연애 관계에 들어가지 못하거나 연애가 자신이 바라던 것이 아님을 깨달을 때가 있다. 연애감정과 단순히 플라토닉한 감정을 구분하지 못하는 quoiromantic이나 아직 자신이 무로맨틱인 줄 모르는 무로맨틱의 경우가 있다.

무로맨틱은 연애적 끌림을 거의, 또는 아예 느끼지 않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지 무로맨틱이라는 단어 하나로 그 사람의 애인 유무나 연애 욕구의 유무를 단정지을 순 없다. 똑같은 맥락으로 로맨스 소설이나 만화책 등을 즐겨 읽더라도 무로맨틱일 수 있는데 로맨틱함을 느끼지는 못하지만 재미나 호기심으로 읽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사소한 변덕으로 평소 안하던 행동을 할 때가 있듯 무로맨틱도 연애를 해볼까 하는 생각을 할 수도 있고, 연애에서 나름대로의 만족을 얻을 수도 있는 것이다. 무로맨틱도 우정과 친밀감을 느끼기 위해서, 결혼을 하여 아이를 낳기 위해서 연애를 하기도 한다.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38
, 번 문단
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38 ( 이전 역사)
문서의 r ( 이전 역사)

[1] 초록색은 일반적인 무로맨틱을, 연두색은 무로맨틱 스펙트럼의 모든 성향을, 흰색은 연애감정을 제외한 모든 사랑을, 회색은 무로맨틱과 일반인의 경계선을, 검은색은 일반인을 상징한다. [2] 에이섹슈얼(asexual)과는 다르다! '에이섹슈얼은 타인에게 성적인 끌림을 느끼지 않는 사람이고 에이로맨틱은 타인에게 로맨틱한 감정을 느끼지 않는 사람이라고 보면 된다. [3] 즉 흔히 말하는 '달달한 느낌', '몽글몽글한 느낌' 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다. [4] 모든 성 정체성 또는 성적 지향이 그렇다. 만약 어떤 사람이 자신을 어떤 성 정체성이나 성적 지향으로 정의한다면 그것은 자신이 그 성별임(이나 성별 자체가 없음) 또는 자신의 성적 지향을 '깨달은' 것이다. [5] 연애보다 케이크가 더 달콤하고 좋다는 의미이다. [6] 아마 에이섹슈얼이 검은 반지를 오른손 중지에 끼는 것을 토대로 말이 나온듯하다.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