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자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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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Beanie, Toque[1]작고 챙이 없으며 두건처럼 머리에 꼭 맞도록 쓰는, 주로 털실 재질의 모자. 보온성을 크게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 고로 추운 야외 활동 시, 보온성을 늘리기 위해 사용하는 빙상 스포츠 용품이기도 하다. 머리를 감지 않았다든가 새집이 졌다든가 하는 이유로 머리 상태가 안 좋을 때 가리기 위한 용도로 쓰이기도 한다.
18세기 후반부터 해군 수병들이 쓴 털모자가 그 기원으로, 차가운 바닷바람으로부터 머리의 체온을 보호하기 위해 썼다고 한다.
영어권에선 대전기 미 해군과 왕립 해군의 견시병들이 애용했기에, 'Watch cap'[2]이라고도 부른다.
2. 착용례
비니를 착용한 모델 션 오프라이.
서브컬쳐 계에선 주로 쿨가이나 중2병 계열 캐릭터들의 주요 패션 아이템. 서양권에서는 스테레오 타입의 도둑 캐릭터
백혈병 같은 암 투병 환자 등이 항암치료 과정에서 빠지는 머리카락을 가리기 위해 쓰는 경우가 있다.
H.O.T.의 문희준도 2집 행복 활동 당시 롱 비니를 쓰고 활동했다.[3] 같은 팀의 토니 안은 1집 캔디 활동 당시 비니를 착용하였다.[4]
빅뱅의 리더 G-DRAGON이 애용하는 아이템 중 하나다. 방송에서도 비니를 좋아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서태지와 아이들 4집 컴백홈 활동 당시 서태지가 스노보드 룩에 스톰의 S 배지가 달린 한 번 접은 롱 비니를 쓰고 활동한 것 역시 유명하다
래퍼 우원재 역시 비니를 애용한다. 쇼미더머니6 내내 쓰고 다녔고, AOMG 입단 이후에는 버킷햇을 쓰고 다닌다.
한국에서 승려들이 겨울철 많이 착용한다. #
러시아인 및 동유럽과 북유럽 사람들의 스테레오 타입이기도 하다. 이런 국가들은 추위가 시작되는 11월~3월까지 머리의 보온을 위해 남녀노소 가리지않고 거의 모든 사람들이 쓰고 다닌다. 보통 러시아인의 패션을 떠올리면 우샨카[5]나 비니를 쓴 덩치 좋은 아저씨를 떠올릴 정도. 또한 북미에서도 캐나다와 미국 동북부의 추운 도시에서 겨울철 일상 패션으로 곧잘 볼 수 있다.
3. 군대에서
비니를 착용한 김용우 전 육군참모총장.
상술했듯이 해군에서 유래한 모자라, 당연히 군용으로도 쓰인다. 특히 겨울에 눈이 내리는 북반구 군대에선 반드시 보급해준다.
방탄모를 쓸 때 꽤나 유용하다. 부유대 역할로 이만한 것이 없다. 때문에 여름에도(!) 꼭 이걸 쓴 다음에 방탄을 착용하는 병사들이 많다.[6]
한국 육군에서도 '동계작전모'란 이름으로 초도 보급해주고 있다. 특히 철원이나 파주에서 복무하는 장병들에겐 없어선 안 될 물건. 방탄모 아래에 이거 안 쓰고 혹한기 훈련했다가는 극악의 두통을 맛볼 수 있다.
4. 코디 팁
보통 비니는 포멀하고 격식을 차린 느낌의 코디보단 캐주얼한 코디에 궁합이 좋다. 주로 길이감과 핏에 따라 숏비니, 롱비니로 나뉘는데 숏비니는 푹 눌러 쓸 때 눈썹 바로 위까지 올라오는 길이감이 특징이다. 따라서 아메카지 코디나 워크웨어 등 빈티지한 느낌의 코디와 잘 맞는다. 롱비니는 푹 눌러 쓸 때 눈썹을 덮는 길이감의 비니로 주로 스트릿 패션이나 Y2K 패션 등 힙한 느낌의 코디에 쓰면 좋다.5. 이 속성의 캐릭터
- 명탐정 코난 - 아카이 슈이치
- 사우스파크 - 스탠 마시, 에릭 카트먼, 하이디 터너
- 언데드 언럭 - 이즈모 후코
- 에드, 에드 엔 에디 - 더블 디
- 잔불의 기사 - 지우스
- 캐릭캐릭 체인지 - 리듬, 비트 점퍼
- 키미가시네 - 히요리 소우
- 파라파 더 래퍼 - 파라파
-
Yes! 프리큐어 5 -
가마오
[1]
캐나다에서 부르는 명칭으로, 특징이 있다면 끝에 공이나 꼬리가 달린 것. 없는 것도 있다.
[2]
워치캡
[3]
그 후 We are the Future 활동 때는 KBS
가요톱10 활동 때는 반다나 두건을 하고 나왔다.
[4]
여담으로, 당시
장우혁은 벙거지 모자,
문희준은 선캡을 착용했다.
[5]
이쪽은 시골 할아버지들이나 어지간히 추운 시베리아 지역이 아닌 이상 젊은 사람들은 좀처럼 쓰지 않는다.
[6]
다만 아무래도 털모자다 보니 여름에도 이러기엔 무리가 있어서, 같이 보급되는
손수건이나
PX에서 파는
반다나를 비니 대용으로 쓰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