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시내버스/개편/2009년

1. 개요

2. 개편 내역

2.1. 2009년 2월 9일

• 정관신도시의 첫 급행좌석노선이다. 하지만 급행버스로 보기 어려운 선형 때문에 정관신도시 주민들에게 큰 환영을 받지 못했다. 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래도 유일한 급행좌석이기도 하고 2010년 7월에 원자력의학원이 생기면서 이용객이 조금씩 늘어나기 시작했다.

2.2. 2009년 2월 28일

2.3. 2009년 3월 17일

2.4. 2009년 4월 28일

• 73번이 정관신도시를 순환하게 되었다. 하지만 73번은 철마면 수요가 주를 이루고 있는 노선이기때문에 굳이 정관신도시를 순환할 필요가 있었는지 의문이 드는 노선조정이었다.

2.5. 2009년 7월 15일

• 138번의 용당동의 연장은 가스충전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이루어진거라지만 노선이 지나치게 길어져 많은 비판을 받았다. 그리고 약 7년뒤, 아우노선 138-1번은 이보다 더 심한 꼴을 당하고 만다(...)

2.6. 2009년 7월 29일

• 오륙도SK뷰아파트의 세대수 급증과 민원으로 22번이 합류하게 된다.

2.7. 2009년 8월 25일

• 86번의 경우에는 망미주공아파트 구간이 폐지되어서 87번만 망미주공아파트로 운행하게 되고 양방향 중앙대로를 경유하게 된다.
• 73번의 경우에는 서동시절보다 노선이 훨씬 길어짐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저조한 탓에 오히려 2대가 감차되는 바람에 배차간격이 더 벌어지게 되었다. 그나마 고분로 구간에서 54번을 보조해줬지만 노선이 미친듯이 길어서 적자 폭은 여전했고 승무원들 사이에서도 장거리 운행으로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었다.

2.8. 2009년 8월 28일

• 58-1번은 좌석버스답지 않게 굴곡이 너무 심하여 사실상 완행좌석버스로 변질되었다.

2.9. 2009년 9월 22일

2.10. 2009년 12월 1일

• 504번의 경우에는 144번으로 흡수되면서 폐선되었고, 대신 144번이 504번 대체노선으로 교대역을 경유하게 된다.
• 23번의 경우에는 당감동 회차방식이 역방향으로 변경되었다.
• 1007번의 신설은 꽤나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는데, 신설 당시부터 고급차량이 투입되는 패기를 보여줬다. 센텀시티,벡스코까지 고속화도로를 이용하여 빠르게 이어주는 노선으로 정관신도시 주민들에게 크게 주목을 받았고, 시간이 지나면서 해운대로 가는 1006번의 수요를 상당수 빼앗아버린다. 센텀시티역 이북으로 연산역과 시청역도 경유하게 되어 도시철도 1호선과 연계가 되는 노선이 되었지만 고급차량이 운행하기 어려운 고분로로 운행되는 점은 적잖게 비판을 받았다.

3. 노선개편 이후의 현황

3.1. 성공사례

• 86번 노선의 경우는 망미주공아파트 구간이 폐지되어 운행거리가 줄었다. 수요와 운송수입금 눈에 띄게 줄어들 줄 알았지만, 오히려 운송수입금의 감소는 거의 없었으며, 자사 노선 87번 수요도 더 증가하면서 윈-윈 사례로 남게 되었다.

• 131번 노선의 경우는 이전 오륙도SK뷰아파트가 완공되어 세대주의 급증에도 불구하고 부산시의 늑장대응으로 해당 지역 주민들의 불만이 솟구쳤다. 그래서 이 노선이 오륙도 구간으로 연장되었고 후에 22번도 추가로 오륙도 구간을 들어가게 되었다. 장대 노선이라 배차간격이 넓어질때가 있지만, 유동 인구가 많은 남천동, 광안동, 수영동으로 운행되기에 22번보다 더 성공적인 행보를 보였다. 따라서 이 노선의 전체적인 수요가 상당히 급증했으며, 오륙도 구간의 최초 시내버스 노선이라는 상징성 때문인지 현재도 해당 구간의 수요가 좋은 편이다.
• 2016년 개편으로 금정공영차고지 까지 연장되어 배차간격 넓어졌고, 이후 오륙도SK뷰에 27번이 들어오고, 급기야 2017년도에는 24번까지 오륙도SK뷰로 들어오면서 이 노선의 수요가 감소하였다. 게다가 2018년 9월 30일 300번신설로 이 노선에 1대 감차되었다.

3.2. 실패사례

• 73번 노선의 경우는 삼화PTS가 73번 배차에서 철수하면서 삼성여객이 맡게 되었다. 알다시피 철마면 주민들의 발인 노선이라 동래역 구간까지는 현행유지를 해야했는데, 문제는 삼성여객 연산9동 본사 차고지 까지 운행을 하는 바람에 동래역~교대역~거제역~월드컵대로~연산역~고분로~연산9동으로 향하는 초장대 기형 노선이되었고, 삼화PTS에서 삼성여객으로 넘어갈 시점에 2대가 감차되는 바람에 배차간격까지 더 안좋아졌다. 그 밖에 73번을 운전하는 승무원들도 장거리 운행으로 인한 고역을 치러야 했다. 당시 고분로 구간은 노선은 54번이 전부였기에 가축수송에 시달렸어야했는데, 동일 구간으로 운행하는 이 노선은 어느정도 54번의 수요분담은 해줬지만 배차간격이 매우 좋지 못하여 크게 도움이 되지는 못했었다.
• 2011년 반송까지 노선단축되었다.

• 520번 노선의 경우는 이번 개편으로 강서구 남측에서 북구 쪽으로 연결되는 노선이 된 점은 좋았으나 녹산산업북로를 경유하는 유일한 시내버스 노선이 520번이었는데 녹산산업대로로 바꾸는 바람에 녹산산업북로 구간은 이제 강서9-1번이 홀로 담당하게 되었고 단독 수요도 꽤 잃었다. 또한 하단역을 경유하지 않고 공항로로 직행하는 형태였기에 수요가 심각하게 저조했다. 이후 공항로로 직행하지 않고 하단역~동아대입구~엄궁삼거리~서부터미널~덕천교차로로 노선을 바꾸는 대수술을 하여 338번의 수요분담 역할을 기대했으나 효과는 없었다. 특히 서부터미널에서 구남마을을 경유해서 덕천교차로로 운행하는 형태였는데, 문제는 2008년 7월 2일에 폐선된 구.159번이랑 다를게 없는 상황이 되었다.(...) 현직 승무원 증언으로 하루 승객 수가 대당 120명(...)이었다니 말 다했다.[1] 북구까지 운행하는 것은 520번에게 너무 무리라며 사상역까지 단축을 요구하는 의견들이 많았으나 결국 하단역까지 재단축되고 말았다. 따라서 실패사례에 남게 되었다.[2]
• 2015년 용원~가덕도~오션시티~하단~신평으로 노선 조정되었다.
• 2023년 7월 29일에 명지환승센터까지 노선이 단축되었다. 그리고 망했다.

• 1006번 노선의 경우는[3] 정관신도시 조성과 함께 정관신도시를 경유하는 최초 급행버스 노선으로 신설되었지만, 오히려 신설 목적과는 달리, 정관 수요는 매우 저조했으며 오히려 기장읍(교리) 주민들이 장산역으로 가려는 목적으로 이 노선을 많이 이용하게 된다. 그 밖에 39번과 1003번도 운행하는 신도시시장 ~ 송정 ~ 교리 구간 수요를 보조하기도 했었다. 정관신도시 수요가 저조했던 것은 일광면을 들어갔다 나오는 것도 모자라서 기장읍까지 들쑤시고 가는 완행버스 선형이었기때문에 정관읍 주민들 입장에서는 이용이 꺼려질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이었다. 더 심각한 것은 정관읍사무소.기장소방서 정류장을 왕복으로 무려 4회를 정차하는 기형 노선이었다. 그래도 정관신도시에서 최초이자 유일한 급행버스라는 상징성 덕분이었는지, 승객들이 조금씩 유입되기 시작했으며, 좌천 원자력의학원이 신설되면서 수요가 전체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였는데, 문제는 2009년 말에 정관산업로를 이용하여 해운대역보다 유동인구가 훨씬 많고 갈 일도 더 많은 센텀시티역까지 질러가주는 1007번이 신설되면서 1007번에게 수요를 몽땅 빼앗겨 이 노선은 순식간에 파리 날리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문제는 그런 상황에 처했음에도 시에서는 별다른 개선의 여지를 전혀 보여주지 않아 버스 동호인들과 정관신도시 주민들에게 거센 비판을 받았다. 그러다가 2012년도에 결국 일반버스로 형간전환되면서 노선 번호도 182번으로 변경되었다. 182번으로 전환된 이후 뒤늦게 나마 정관읍사무소 굴곡 구간이 유연하게 조정되었다. 정말 하루가 멀다 까이는 노선이었지만, 그래도 운송수입금이 대당 36만원이었던 사실은 그나마 위안.[4]

3.3. 애매한 사례

• 22번 노선의 경우는 의미 없는 개편이 된 사례다.
• 오륙도SK뷰 경유로 수요가 꽤 급증했지만, 배차간격이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었기에 이용 불편이 적지 않았다. 더군다나 부산역을 애매하게 비껴가는 형태라 오륙도SK뷰 세대주들에게도 크게 환영을 받지 못했다. 결국 2012년도에 27번에게 오륙도 구간을 내주었다. 다만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고, 오륙도 구간을 내준것도 자사노선인 27번에게 넘겼기 때문에 애매한 사례에 포함되었다.

• 144번 노선의 경우는 구.504번 노선을 흡수함으로서 4대로 운행했을때보다 운행여건이 상당히 좋아졌으나 구.504번 차량들이 144번으로만 간게 아니라 44번의 증차분으로도 이동되어 배차간격은 여전히 아쉬운 점이 남아 있었고 교대역 구간도 덕분에 수요는 대폭 증가하게 되었지만, 문제는 굴곡 구간이기 때문에 부산대로 향했던 기존 144번의 고정 승객들이 체감속도 대폭 증가로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따라서 애매한 사례에 포함되었다.

• 1007번 노선의 경우는[5] 정관신도시의 최초 자동차 전용도로 운행 노선으로 신설되었고, 정관신도시 주민들이 센텀시티역으로 나갈 수 있는 노선으로 적지 않은 수요를 확보했지만, 문제는 센텀시티역 이남 구간들 중 연제구 고분로 구간이 애초에 유니버스급 차량이 운행하기에 매우 부적합한 환경을 가졌으며 연제구 고분로 연선지역 주민들 입장에서는 그나마 센텀시티역까지 바로 갈 수 있지만 반대편의 경우에는 시청에서 끊기는지라 비싼 1007번을 이용할 이유가 적었다. 때문에 센텀시티~수영3호교~고분로~연산교차로~부산시청 구간에서는 심각한 공기수송을 하는 실정이었다. 운행대수에 비해 운행거리가 너무 길어 배차간격도 일정하지 못했고, 해당 구간은 모 시사프로그램에서도 가장 빠른 시일내로 폐지되어야 할 비효율 구간으로 지적받았다. 한 마디로 정관신도시 수요를 성공적으로 확보했지만 센텀시티역 이북 구간은 심히 비효율 구간이었기에 애매한 사례로 남았다.

3.4. 실패복구(극복) 사례

• 23번 노선의 경우는 이번 개편 전까지만 해도 17번에게 밀려 고전을 면치 못했었는데, 기존 당감동 단선순환 회차방식을 역방향으로 바꿈으로써 17번의 수요분담을 제대로 할 수 있게 되었다. 당감동 백양산로 연선 지역주민들에게도 열렬히 환호받아 획기적인 노선 개편으로 평가받았다. 이후 당감주공 > 서면롯데행 수요를 더 많이 확보하게 되었고, 17번 못지않은 가축수송을 하고 있다.


• 125번 노선의 경우는[6] 구포역이나 강서구청역 등 부산 도시철도 3호선과 연계가 되었는데 이번 노선 연장으로 선암다리까지 운행하게되어 부산김해경전철 불암역이 추가로 연계되어 교통복지차원에서 평가도 매우 좋았다.

• 138번 노선의 경우는 문현안동네까지 운행했던 노선으로 138-1번이 문현1동 구간을 철수하면서 절찬리 운행중이였다가, 가스 충전문제로 인해 용당동까지 연장되었다.[7] 이후 수 개월이 지나도 수요가 전혀 늘지 않아 많은 걱정을 사기도 했다. 더군다나 용당동 구간은 한신문화타운으로 들어가는 형태라 수요가 극히 저조하다. 이때문에 초기에는 애매한 사례에 등재되었으나 그나마 대연역을 경유하는 덕분에 진남로 연선지역에서 대연역 사이로 오가는수요가 제법 유입되었고 2022년에 들어 부경버스의 경영악화로 인해 부산 버스 남구10이 울며 겨자먹기로 감차운행을 하다가 결국 사상6번에 흡수되어 대연동 도로교통공단까지 노선이 단축되면서 이 노선이 상당한 반사이익을 얻어 실패복구 사례로 옮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