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남기 지오 시리즈 | ||||
{{{#!wiki style="word-break: keep-all; 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
바이러스 | 이상기후 | 인체 | 갯벌 |
심해 | 자연사 박물관 | 로봇 세계 | 방사능 | |
토네이도 | 에너지 위기 | 식물 세계 | 미세먼지 | |
나이트 사파리 | 땅속 세계 | 조류 세계 | 화재 | |
물 부족 | 미생물 세계 | 유해 물질 | 협곡 | |
인공지능 세계 | 기생충 세계 | 비행기 사고 | 알레르기 | |
쓰레기 섬 | 아쿠아리움 | 고층 건물 | 지하철 사고 | |
산불 | 터널 | 식량 위기 | 테마파크 | |
수해 | 폭설 | 하수도 | 해수면 상승 | |
AI로봇 세계 | }}}}}}}}} | |||
구판 표지 | |
표지 위쪽에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6차'임이 로마자로 표기되어 있었다. 이후 2~5차 살아남기 시리즈가 코믹컴으로 넘어감에 따라 공식적으로 n차 명칭을 폐기하면서, 신판 표지에서는 6차 표기가 사라졌다. | |
신판 표지 | |
제목 칸이 생겼으며 1권 표지의 눈 흰자가 하얗게 채색되어있다는 점이 차이점이다. |
1. 개요
미래엔 아이세움에서 발간한 살아남기 지오 시리즈의 첫번째 작품.스토리 작가는 곰돌이 co.(책임집필자 송석영). 그림작가 한현동. 채색 이재웅.
1권은 2008년 9월 25일, 2권은 2009년 1월 5일에 초판 1쇄가 발행되었다.
첫 권이지만 완성도 높은 스토리와 내용의 높은 밀도, 뛰어난 작화와 색감까지 어우러져 수많은 팬을 만들어 낸 시리즈이다.
2. 줄거리
주인공 지오는 세계 오지 캠프에 참가해, 정글 소녀 피피와 의대생 케이를 만난다. 하지만 오지 탐험을 진행하던 중 캠프에 정체불명의 질병이 돌고, 탐험대의 사람들이 하나씩 쓰러지기 시작한다. 마을로 도움을 청하러 떠난 지오 일행은 밀림을 폐쇄하기로 했다는 방송을 듣는데...3. 등장인물
걱정 마. 이 지오 님께 맡겨 두라니까!
앉아 있으나 걸어가나 똑같이 위험하다면, 시도해 봐야지!
응? 이 정도 상처는 침 바르면 금방 낫는 거 아냐?
자, 우리도 나무덩굴처럼 함께 힘을 뭉쳐서 싸우는 거야!
뭐? 피? 싫어, 싫어, 싫어! 나 안 해!!!
바이러스 감염 환자에게 취할 첫 번 째 조치, 바로 격리다!
-
로버트
-
탐험대 대장
-
무당 할아버지
4. 평가
살아남기 지오 시리즈의 첫 작이자, 현재까지도 시리즈 중 이상기후에서 살아남기와 더불어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작품. 연령대가 다양한 살아남기 팬층 사이에서도 바이러스 편에 대한 호평에는 이견이 거의 없다.지오 시리즈를 처음 개막하면서 등장한 지오, 피피, 케이 3인방의 뛰어난 캐릭터성이 잘 어우러졌고, 스토리의 개연성과 짜임새가 탄탄하며, 기존의 살아남기 시리즈가 모토로 삼은 '서바이벌'이라는 컨셉에도 잘 들어맞는 소재, 여기에 밀도있는 작화와 채색, 연출이 더해지면서 바이러스 편은 수작 이상으로 평가받는 작품이 되었다.
또한 바이러스 편은 전형적인 학습만화 캐릭터의 클리셰를 뒤집은 작품이기도 하다. 똑똑하고 능력있는 남자 주인공과, 지저분하고 씩씩한 여자 주인공, 그리고 까칠하고 겁이 많은 성인 캐릭터의 조합. 이는 당시 일반적인 학습만화에 등장하던 덜렁대고 멍청한 남자 주인공과 똑부러지는 여자 주인공, 그리고 포용력 있는 보호자 어른의 캐릭터성을 뒤집은 클리셰 파괴에 속한다.
이때 출연했던 피피와 케이가 단역으로 끝나지 않고 이후의 편들에서도 지속적으로 출연하는 레귤러 캐릭터가 될 수 있었던 것도, 바이러스 편에서 보여줬던 뛰어난 캐릭터성의 공이 큰 것으로 여겨진다.[2]
지오 시리즈의 초기작인 만큼 그림 스타일이 현재 시리즈와 상당히 다른 편이다. 바이러스에서 살아남기 1,2편 사이에서도 캐릭터 묘사에 큰 차이를 보일 정도. 다만 연재가 장기화되고 이후에 출간되는 책들에서 지오와 피피, 케이의 캐릭터성이 변하고 전형적인 학습만화 캐릭터의 특성을 답습하거나, 스토리의 개연성과 짜임새가 부실하다거나, 서바이벌다운 긴박감이 약해지고 평범한 과학학습만화같은 전개로 간다거나, 현실과는 동떨어진 판타지와 오버 테크놀로지를 소재로 삼는다거나, 그림체가 변하면서 작화의 밀도가 떨어지고 작붕이 일어난다거나 등등 여러 단점들이 나타남에 따라, 바이러스 편과 비교하며 아쉬움을 토로하는 평이 많은 편이다. 때문에 많은 올드비 팬들이 바이러스 편을 리즈시절이자 황금기로 꼽으며 그리워하는 편.
5. 여담
작중에서 유용미생물군인 EM 발효액이 유용한 물질로 설명되며 사용되는데, 해당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EM 발효액은 유사과학 논란이 있다. 작중에서 쓰인 것처럼 바이러스 소독에 그다지 실질적인 효능이 있는지 의심스러운 물건. 물론 당시에는 소독약이라고 있는 게 이거 아니면 이름 모를 독주가 전부라서[3] 혹시나 하는 마음에 쓴 듯하다. 거기다 작중에서도 결국 지오 일행도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을 보면 사실 EM이 쓸모없었다는 걸 고증했는지도 모른다(...)[4]소재가 소재인 만큼 범유행전염병이 창궐할 때마다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는 작품. 2009년 신종플루 사태, 2014년 서아프리카 에볼라 유행 사태 #, 2015년 메르스 유행 사태 # 당시에도 판매량이 상승한 전력이 있다. 마찬가지로 2020년 초 코로나 19의 유행이 사회에 충격을 준 시기에도 판매량이 상승한 편이다.
바이러스에서 살아남기를 원작으로 만들어진 2차 창작으로 '바살 온라인'이라는 만화가 존재한다. # 총 106화로 완결되었다.
과학×모험 서바이벌!의 애니화 목록에 포함되었다.
6. 해외판
6.1. 일본
제목은 新型ウイルスのサバイバル(신형 바이러스의 서바이벌). 출판사는 朝日新聞出版(아사히신문 출판)이다.
1권은 2009년 10월 7일, 2권은 2010년 1월 8일에 각각 발매.
6.2. 중국
제목은 病毒世界历险记. 출판사는 21世纪出版社(21세기출판사).
1권과 2권 모두 2013년 6월 1일에 출간되었다.
6.3. 대만
제목은 終結病毒大作戰. 출판사는 三采(삼채).
1권은 2009년 11월 4일에, 2권은 2010년 1월 8일에 출간되었다.
6.4. 말레이시아
출판사는 Anjung Taipan. 각각 중국어판, 말레이어판, 영어판 3종류의 언어로 출판하였다.6.5. 태국
제목은 เอาชีวิตรอดจากไวรัส. 출판사는 Nanmeebooks이다.
6.6.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에서는 바이러스와 이상기후 편만 출판된 듯하다.
제목은 심플하게도 Virus.
7. TVA
자세한 내용은 과학x모험 서바이벌! 문서 참고하십시오.
[1]
맨 초반에 공항에서 엑스트라로 등장하며, 이 때는 이름도 등장하지 않는다.
[2]
초기에는 1회성이였을 모양이였지만, 이런 매력 있는 캐릭터성으로 레귤러로 확정된 듯 하다. 당장 다음 권인 이상기후에서 살아남기도 동경이의 정신 붕괴 과정을 매우 세심하고 임팩트 있게 연출하고 지오가 이를 수습하는 장면이 인상 깊게 나와서 그렇지, 이러한 상황 설정에서 나오는 캐릭터 성격은 빼고 동경이와 겐지의 캐릭터성 자체만 살펴보면 두 캐릭터 모두 이전 살아남기 시리즈나 기존 학습만화 인물들의 특성이 보인다. 자존심 있고 상대적으로 박식한 여자 캐릭터에 서로 싸우면서도 서로 좋아한다는 설정은 기존 살아남기 시리즈의 보라, 리나 및 Why 시리즈의 엄지/꼼지 관계에서 자주 보이는 케이스고, 겐지의 경우도 여느 학습만화에 있을 법한 백과사전형 캐릭터다. 때문에 이 두 캐릭터의 경우 이상기후처럼 특수한 상황에 놓지 않으면 캐릭터성이 꽤나 평범해지는데 피피, 케이같은 경우는 더럽고 씩씩하면서도 육감이 발달한 착한 여자아이 캐릭터, 성인 캐릭터인데도 찌질하고 다소 무능한 모습을 보이다가 성장하는 성장형 캐릭터라는 독보적인 캐릭터성을 가졌다. 이런 특수한 캐릭터성 덕분에 레귤러 캐릭터로 자리잡게 된 것으로 보인다.
[3]
독한 술이라고 해도 소독약 이상으로 도수가 높지 않으면 미생물에게 영양분만 제공해줄 뿐이지만, 젖은 땅에 뿌려진 술에 불이 붙는 걸 보면 상당히 도수 높은 술인 모양이다.
[4]
이러한 고증(?)은
미생물 세계 편에서도 다시 한번 등장하는데,
곰팡이 제거를 위해 EM을 뿌려도 거의 효과가 없는 장면이 나온다. 작가들도 이미 알고 있는 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