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아남기 지오 시리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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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래엔 아이세움에서 출판한 살아남기 지오 시리즈의 다섯 번째 작품.스토리 작가는 곰돌이 co.(책임집필자 손성림[1]). 그림작가 한현동. 채색 이재웅.
2011년 7월 18일에 초판 1쇄가 출판되었다.
2021년 8월 13일에 애니메이션 영화화되어 일본에서 극장 개봉되었다. 인체 편에 이은 2번째 영상화이며, 해당 극장판에 관해서는 극장판 살아남기 시리즈: 심해에서 살아남기 문서를 참고.
2. 줄거리
갯벌 체험 보고서의 공로로 공 박사와 바닷속을 구경하던 지오는 태평양을 횡단하던 피피와 우연히 만난다. 이후 뇌 박사의 발명품인 심해 잠수정 '암모나이트 호'에 몰래 탑승한 지오와 피피는 공 박사와 함께 심해를 탐사한다.하지만 심해에서 분출된 거대 메탄가스 방울로 인해 부력 장치가 고장나게 되고, 통신 케이블조차 끊어져 공 박사와 아이들은 전기와 산소가 부족한 상황에서 심해 속을 떠돌게 되는데...
3. 등장인물
서바이벌 짱에게 위기란 없다!
주인공. 피피와 함께 몰래 암모나이트 호에 탔다가 심해 탐사에 함께하게 된다. 케이블 절단으로 인해 심해에 가라앉은 이후로는 심해용 특수복을 입고 암모호를 들어올리며 활약하지만 중간에
대왕오징어에게 잡혀 바닥에 가라앉는 등 상당한 수모를 겪는다.굉장해! 산호섬 횡단은 아무것도 아니잖아?
카누를 타고 산호섬을 횡단하려다가 우연히 합류하게 되었다. 심해 생물들을 보고 입맛을 다시거나 밀폐된 암모호 안에서 방귀를 뀌는 등 여러모로 민폐를 일으키지만, 대왕오징어의 공격에 당한 지오를 구하러 가는 등 의리는 여전하다. 후반부에 창꼬치 떼에게 공격당해 위험에 빠졌지만 마침 구조팀이 도착한 덕분에 무사히 구출된다.- 공 박사
그렇지! 좋은 방법이 떠올랐단다!
뇌 박사의 후배이자 암모호를 통한 심해 탐사를 기획한 인물. 살아남기 시리즈 전체에서 손꼽히는 인격자로, 원래 1인 탐사였던 것을 중간에 지오와 피피가 몰래 끼어드는 바람에 계획이 어긋났음에도 애들이니 봐달라는 식으로 잘 넘어갔다. 후반에 전력이 다 떨어져 탈출하지 못할 위기에 처하자 남은 전력을 두 벌뿐인 특수복에 공급해 아이들에게 입혀 탈출시키고 자신은 어두컴컴한 해저에서 죽음을 기다린다.[2] 다행히 미지의 힘으로 전력이 복구되어 살아난다.[3]아무것도 만지지 마!
공 박사의 탐험을 해상에서 지원하는 조수 역할이다. 메탄가스 분출로 인해 부력 장치가 고장난 암모호를 케이블로 끌어올리려 했으나[4], 케이블이 끊어져 암모호가 가라앉자 크게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4. 평가
시리즈 중에서 컷분할이 상당히 독특한 편에 속한다. 바닷속의 방대함을 표현하기 위해서인 듯, 한 페이지를 꽉 채우는 대형컷의 존재감이 큰 편. 일반적으로 소제목 옆의 그림은 본문의 컷과 분리되는 데 비해, 심해 편은 소제목 옆의 그림이 본문의 내용과 그대로 연결되기도 한다.한편 작품 전체적인 색감의 스펙트럼이 매우 다채로운 편이다. 심해 속과 그 생물들을 인상깊게 묘사하는 색감 덕에, 신비롭고 아름다운 배경이 잘 표현된 멋진 작화.
또한 지오, 피피, 케이 삼인방이 함께 재등장하는 편으로, 팬들에게 익숙한 얼굴이 다시 모인 덕에 캐릭터성 측면에서도 호평을 받는 편이다. 특히 작중에서 피피와 케이가 바이러스 편에서의 지오의 모습을 회상하면서, '지오라면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희망을 되새기는 모습은 꽤나 감동적. 바이러스, 인체 편에서의 스토리 집필자와 심해 편의 집필자가 다르다는 점을 감안하면, 기존 캐릭터들을 붕괴시키지 않고 과거행적을 살려 잘 활용했다는 점에서 고평가할 만한 부분이다.
이에 더해 단역으로 등장한 공박사 또한 상당히 호감적인 캐릭터인데, 후반부에서 자신을 희생하고 아이들을 살리기 위해 거짓말을 하며 아이들을 먼저 올려보내는 모습은 작중에서 가장 가슴을 울리는 장면. 캐릭터의 감정선을 잘 이끌어내어 인상적인 전개를 연출했다고 평가할 수 있겠다.
하지만...
이러한 장점들에도 불구하고 스토리에 대한 팬들의 평가는 좋지 않은데, 그 이유는 결말 때문.
공박사가 아이들을 먼저 올려보내고 산소가 떨어져가는 잠수정 속에 혼자 남은 상황에서, 뜬금없이 흰장님게(Gandalfus yunohana)가 빛 속에서 공박사를 구원해주는 신화적인(...) 결말은 독자들의 넋을 빼놓기에 충분한 장면이었다.
새드엔딩이 될 이야기를 대상연령층( 초등학생)의 정서를 감안하여 극적으로 해피엔딩으로 만들면서, 동시에 아직 밝혀지지 않은 심해의 신비를 설명하는 작가의 의도일수도 있지만... 아무리 좋게 평가해도 황당한 판타지 요소라는 평가는 피하지 못했다.[5]
5. 이야깃거리
한편 심해 편에서 등장한 공 박사가, 갯벌 편의 해문과 함께 2019년에 출간되는 아쿠아리움 편에 재출연하였다. 둘 다 바다와 관련된 서바이벌이라 같이 엮인 듯.이때 공박사가 출연한 덕택으로, 2021년 심해 편이 영화화되었을 때 아쿠아리움 편 또한 일본에서 기념 스페셜 커버판이 출간되는 혜택을 받았다.
6. 해외판
6.1. 일본
제목은 深海のサバイバル(심해의 서바이벌). 출판사는 朝日新聞出版(아사히신문 출판)이다.
2012년 1월 6일에 발매되었다.
2020년 인체 편의 극장판 애니메이션 영화 개봉 때와 마찬가지로, 심해 편도 애니메이션 작화로 그려진 스페셜 표지 버전이 출간되었다. 역시 2021년 여름에만 구할 수 있는 한정판.
전반적으로 심해 편 애니메이션의 포스터와 비슷한 일러스트지만, 피피의 모습이 포스터 일러스트와 약간 다르다는 차이점이 있다.
6.2. 중국
제목은 深海大作战. 출판사는 21世纪出版社(21세기출판사).
2014년 7월 1일에 발매되었다.
6.3. 대만
제목은 海底世界尋寶大作戰. 출판사는 三采(삼채).
2012년 8월 10일에 발매되었다.
6.4. 말레이시아
출판사는 Anjung Taipan. 각각 중국어판, 말레이어판, 영어판 3종류의 언어로 출판하였다.중국어판. 제목은 海底世界寻宝大作战으로, 간체인 것만 제외하면 대만판과 제목이 같다.
말레이어판. 제목은 Ikhtiar Hidup di Laut Dalam.
영어판. 제목은 Survival In The Deep Sea.
6.5. 태국
제목은 เอาชีวิตรอดใต้ทะเลลึก. 출판사는 Nanmeebooks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