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남기 지오 시리즈 | ||||
{{{#!wiki style="word-break: keep-all; 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
바이러스 | 이상기후 | 인체 | 갯벌 |
심해 | 자연사 박물관 | 로봇 세계 | 방사능 | |
토네이도 | 에너지 위기 | 식물 세계 | 미세먼지 | |
나이트 사파리 | 땅속 세계 | 조류 세계 | 화재 | |
물 부족 | 미생물 세계 | 유해 물질 | 협곡 | |
인공지능 세계 | 기생충 세계 | 비행기 사고 | 알레르기 | |
쓰레기 섬 | 아쿠아리움 | 고층 건물 | 지하철 사고 | |
산불 | 터널 | 식량 위기 | 테마파크 | |
수해 | 폭설 | 하수도 | 해수면 상승 | |
AI로봇 세계 | }}}}}}}}} | |||
1. 개요
미래엔 아이세움에서 출판한 살아남기 지오 시리즈의 17번째 작품.스토리 작가는 달콤팩토리(책임집필자 안은정). 그림작가는 한현동. 감수 이강근[1]. 펜터치 김나연. 채색 TAIRA_조희예.
2016년 5월 30일에 초반 1쇄가 출판되었다.
2. 줄거리
1년 째 비가 내리지 않는 극심한 가뭄. 물 부족 위기를 해결하기 위하여 연구 중인 뇌 박사와 케이를 찾아간 지오와 피피는, 뇌 박사가 발명한 워터로봇 로로를 만나게 된다. 이후 로로의 안내에 따라 지하수를 얻기 위해 땅을 파던 중, 느닷없이 발 밑의 흙이 무너져 내리며 끝을 알 수 없는 구덩이 속으로 떨어지고 만 지오와 피피, 케이. 정신을 차려보니 어찌된 일인지 세 명은 사막 한 가운데의 우물 속에 떨어져 있는데...3. 등장인물
물이 있는 곳이라면 사막도, 하수도도 갈 수 있어!
내가 사는 섬에도 비가 오지 않는데, 정말 지구의 물이 줄어드는 거야?
- 사카
지구 담수의 70%인 빙하수를 구하는 건 나만 할 수 있지!
깨끗한 물만 찾으면 다 괜찮아질 거야.
-
로로
뇌 박사가 개발한 워터 로봇.
4. 평가
뇌 박사식 오버 테크놀로지와 이상기후식 이세계 판타지가 종합된, 굉장히 비현실적인 소재로 진행되는 스토리.작중에서 일어난 모든 판타지적인 상황에 대해 그 어떤 언급도 해설도 없는 채로 그냥 끝나버리며, 이 구멍을 봉합하려는 최소한의 노력조차도 하지 않는 정말 특이한 작품이다.(...)
하다못해 유사하게 판타지를 소재로 쓴 이상기후 편과 자연사 박물관 편은 '구슬'이나 '운석' 같은 모종의 원인이라도 설정했지만, 물 부족 편은 그런 것도 없다. 그냥 아무 이유도 없이 전 세계에 1년째 비가 오지 않는다는 설정으로 시작한다. 그러더니 정말로 아무 이유도 없이 이세계로 떨어졌다가 아무 이유도 없이 현실로 돌아온다. 이 모든 것에 대해 그 어떤 설명도 이루어지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심지어 작중 인물 모두가 이러한 현상들에 대해 그 이유를 생각하려고 하지도 않는다.(...)
이처럼 기가 막힐 정도로 뻔뻔한 전개인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팬덤에서는 의외로 고평가를 받는 편인데...
우선 개연성과 별개로 스토리가 순수하게 재미있다는 평. 전체적인 스토리 자체는 완벽하게 개연성이 없으나, 아이러니하게도 내용 구성에는 완성도가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 멸망한 세계에 떨어져서 헤매는 과정에서, 이 세계가 멸망한 이유에 관한 진실을 알게 되는 스토리가 의외로 모험물로서 흥미로운 편이다. 또한 내용 자체도 위기 상황에 대한 제시가 뚜렷하며 철저하게 서바이벌적 전개라는 점에서, '살아남기'라는 컨셉에 작중 내내 긴장도가 집중되는 플롯.
한편 엔딩은 모든 것이 전혀 설명되지 않고 끝났으나, 그 엔딩이 허탈하고 뒷맛이 찝찝하다기보다는 묘하게 희망에 대한 은유를 던지는 장면이기에 모순적이게도 개운한 연출이기도 하다.
또한 작중 내내 인물들의 캐릭터성이 상당히 부각되며, 덤으로 중간중간 팬서비스적인 장면들이 가미된다는 점 역시 팬덤의 호평에 한몫한다. 캐릭터를 중시하는 팬들에게 있어서는 꽤나 의미있는 부분. 그에 더해 물 부족 편은 작화로도 굉장히 호평받는 편인데, 인물작화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데다 배경의 분위기 묘사도 좋은 편. 이처럼 전반적으로 수려한 작화의 퀄리티 또한 작품의 평가에 일조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스토리적으로는 결코 수작이라고 할 수는 없으나 상기한 여러 장점이 겹치면서 결국 팬들의 마음을 사게 된 작품. 장점과 단점이 완전히 극과 극으로 갈라지기에, 어떤 의미에서는 매우 아이러니하고 독특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다.
5. 해외판
5.1. 일본
제목은 水不足のサバイバル(물 부족의 서바이벌). 출판사는 朝日新聞出版(아사히신문 출판)이다.
2016년 8월 5일에 발매되었으며, 화재 편보다 먼저 발매되었다.
5.2. 대만
제목은 缺水危機大作戰. 출판사는 三采(삼채).
2018년 11월 16일에 발매되었다.
5.3. 태국
제목은 เอาชีวิตรอดจากมหันตภัยแล้ง. 출판사는 Nanmeebooks이다.
2018년 4월에 발행되었다.
[1]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