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현동 韓賢東 | Han Hyun-do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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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출생 | 1977년 7월 8일 ([age(1977-07-08)]세)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본관 | 청주 한씨 |
가족 | 아내, 아들 |
학력 | 공주대학교 (만화예술학과 / 학사) |
직업 | 만화가 |
데뷔 | 2001년 ' 신 구미호' |
별명 | 현댕 |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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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작가 오너캐 |
얼굴이 마른데다가 고된 작업으로 다크 써클이 생겨 그의 사진을 본 팬들이 마약중독자가 아니냐고 놀란 적이 있다고 한다. 실제로 작가 본인이 오너캐와 조금 닮았다. 단, 오너캐는 4~50대로 보이지만 사진으로 보면 2~30대다.
2. 활동
대학교 시절부터 만화를 그렸으며 작은 신문에 연재도 했었다. 감동물을 위주로 했는데, 훗날 작가가 회상하길 "손발이 오그라들것 같다."고 한다.데뷔작 신 구미호를 연재하게 되기 까지의 비화가 드라마틱하다. 대원씨아이 팡팡 공모전에 응모를 했는데, 질보다 양 전략으로 4개의 작품을 출품해서 하나인 <메가톤 모모가> 가작으로 당선되어서 등단한다. 하지만 담당 기자가 바뀌는 바람에 연재는 무산. 새로 바뀐 기자는 한현동에게 팡팡 잡지에는 없는 스포츠 장르를 연재할 것을 요구하고 한현동은 <드래곤 마구>라는 작품을 준비했는데 뜬금없이 프로작가가 또 다른 스포츠 만화 원고를 들고와 신인이었던 한현동이 두 달간 준비한 작품은 연재 무기한 보류 처분을 당해 사실상 또 다시 연재는 무산. 그 때문에 담당 기자가 미안했는지 한현동 작가에게 이번엔 작가 본인이 해 보고 싶은 장르로 만화를 그려볼 것을 권유하고, 그렇게 연재하기 시작한 것이 신 구미호라고 한다. 그리고 신 구미호는 팡팡의 최상위 인기 작품이 된다.
자신의 창작물이 어느 미디어에서 영감을 얻어와 오마쥬를 한 건지 블로그에 자주 글을 남기는 편. 다른 국내 만화에 대해서도 언급을 자주하고 일본 만화 이야기도 많이 한다. 살아남기 시리즈가 일본에서 대 히트를 치면서 일본에 초청받기도 했는데 "일본 만화를 보며 자랐는데, 내 작품이 일본에서 이토록 사랑받는 걸 보니 가슴이 벅차다"는 말을 남겼다. # 만화를 시작한 계기는 학창 시절 오! 나의 여신님 애니판을 보고 본인도 저런 걸 만들어 보고 싶어서 시작했다고 한다.
바쁜 관계로 채색을 거의 안하고 밑그림을 주면 채색해주는 사람이 있다. 스크린톤은 컴퓨터로 한다고 한다. 만화에 부록으로 실리는 4컷 만화에 자신의 일상 이야기를 많이 이야기하기도 한다. 해리 포터 같은 어린이 판타지를 그리고 싶어했다는 순수한 이야기도 있지만 대부분 자학 개그. 이런 개그가 재미있어서 만화를 사봤다는 독자도 있던 모양.
블로그에 만화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이야기도 많이 올라오는 편인데, 영락없는 아들 바보. 아들을 소재로 종종 만화를 그릴 정도. # 블로그에 방문하는 팬들에게는 대체로 반말을 쓰는데, 상대방을 아래로 낮추어보는 태도는 아니며 그냥 어린이를 독자층으로 여기기 때문에 어린 독자들을 대하는 동네 친근한 아저씨의 느낌이라 생각하면 알맞을 듯. 단 블로그 방문자가 아이가 있는 부모님이면 존댓말을 쓴다.
3. 특징
본인이 스토리를 쓰는 만화에는 오컬트적인 소재, 특히 한국 전래에서 나온 소재를 자주 차용한다. 귀신별곡과 신 구미호는 구미호, 무당 등 한국적인 소재를 채택했다는 평을 많이 받는데, 본인 말로는 원치 않게 한국적인 작가라는 소리를 듣는다 한다. 자기 만화의 뿌리는 일본 만화라고 스스로 못 박았다.[2]사실 2000년대 초반 신 구미호가 처음 나올 당시에는, 눈을 강조한 그림체 때문인지 왜색이 짙은 만화라는 평이 종종 있었다. 하지만 요즘은 그림 뿐만 아니라 번역체 대사나 일본 만화에나 나올법한 제스쳐[3]를 남발하는 만화들이 속출하다보니 그런 의견들은 대개 사라진 편.
캐릭터의 대사를 담백하고 투박하게 쓰는 편이다. 미소녀 관련 모에에도 흥미가 많은지 미소녀 동물원까진 아니래도 여캐들이 다채롭게 나오곤 한다. 그리고 소년만화 작가치곤 본인이 집필한 소년만화를 전개할 때 로맨스를 이야기의 주요 소재로 곧잘 쓰는 편이기도 하다. 신 구미호만 봐도 만화 내에 여러 플래그가 나오며[4] 귀신별곡은 아예 부 타이틀을 '네오 로맨틱'으로 해버렸다. SF 요소도 종종 호러나 오컬트 소재에 어우러져 녹아 있다. 신 구미호의 금강산 파트가 그렇고 스토리를 쓴 도어에서는 오컬트 소재와 SF적인 내용이 반반 섞여있는 듯하다.
초창기에 연재했던 신 구미호와 귀신별곡의 주인공은 둘 다 여성.[5] 그리고 한참 후에 스토리를 집필한 도어의 주인공도 여성이다. 여캐로 액션신을 그리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고 한다. 신 구미호만 봐도 주인공인 구미호가 초반부터 강력한 적을 상대로 무쌍을 찍고 귀신별곡의 주인공 고아령은 중반부터 강해져 무쌍을 찍는다. 학습만화를 연재하는 와중에도 그 기질은 죽지 않았는지 살아남기 지오 시리즈에서도 피피나 열매[6] 등 여캐의 액션씬이 다소 등장한다.
본인의 말에 의하면 악역 캐릭터를 그려낼 때 특히 더 몰입한다고 한다. 신 구미호의 주요 악역인 사디스트는 작가의 오너캐와 많이 닮았으며 본인도 스스로 인증.
개인적인 취향이라 공인한 바는 없지만 성숙한 여성 캐릭터& 어린 남성 캐릭터의 조 합을 종종 만화에 넣는다. 데뷔작인 신 구미호는 아예 그런 콤비가 메인 주인 공들이고 귀신별곡에도 나온다. 어린이 과학동아 연재작에선 주인공인 해강과 누나뻘 히로인 천륵의 (인공호흡) 키스신까지 나온다.
스토리상으로 자주 지적되는 단점이 있다면 신 구미호에서 보여준 것처럼 뭔가 있을 것 같은 캐릭터를 아무렇지도 않게 휙휙 죽이거나 작중에서 아예 탈락시켜버리는 것[7]을 자주 하는데다 복선 회수도 그리 제대로 하질 못하고 있다. 심지어 신 구미호의 주인공인 구미호가 죽거나 귀신별곡의 주인공인 고아령도 작가가 올린 스포에서 죽은 걸 보면... 적어도 조역 및 악역은 비중이 있건 없건 흑막이건 아니건 거의 무조건적으로 막 죽이거나 공기화시키니... 그래도 귀신별곡은 무난하게 완결이 났다.
3.1. 그림 스타일
둥글둥글 한편에 눈매 부분을 좀 샤프하게 그리는 편. 일본 데포르메형 그림체와 명랑만화가 섞인 듯한 그림체가 꽤 귀엽다. 그의 블로그에 있는 데뷔 전의 원고를 보면 꽤나 여러 스타일의 그림체들을 시도해봤음을 알 수 있다.
초반에는 그림체가 깔끔하지만 세련되지 못하다는 평도 있었는데 데뷔작 신 구미호를 거치면서 그림체가 좀 더 세련된 쪽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살아남기 시리즈에서 단순화된 그림체는 다소 호불호가 갈리지만, 아동만화에는 단순한 그림체가 제격이기에 작가 본인도 어설픈 성인체는 버리고 아동만화에 적절한 그림체를 고수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
신 구미호를 만들었던 경력이 있어서 판타지풍 그림에 실력이 있는데, 학습만화 일러스트에서 브라태니커 만화 백과의 신화와 전설 편, 처음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를 담당하기도 했다.
4. 작품 목록
- 게임 홍보만화
- 우리가 간다
- 학습만화
- 살아남기 지오 시리즈
-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신화와 전설 편)
- 어린이 과학동아
- 크리스는 히어로[8]
- 떴다! 청소년 문화제 지킴이 기자단
- 처음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
5. 기타
- 와우저이다. 블로그에 몇 번 인증했으며 신 구미호 4컷 만화에서도 잘보면 구미호가 와우로 추정되는 게임을 하고 앉아 있다. 게다가 드군 한정판을 갖고 있다. 다만 군단은 바빠서 못 샀다고 한다.
- 미니 쿠퍼 컨버터블의 오너다.
- 만화가란 직업적 특징상 당연한 거겠지만 덕력이 매우 높다. 헌터×헌터나 신암행어사같은 소년만화를 좋아한다 밝혔고 그의 책장에는 꽤 유명한 만화책들이 제법 꽂혀 있다. 오! 나의 여신님이 만화를 시작한 계기라고 하며 그 세대 덕후답게 에반게리온에도 흥미가 있는지 신 구미호에서 패러디하기도 했다. 스즈미야 하루히 피규어까지 인증. 애니메이션 성우는 최덕희 성우를 좋아한다고 한다.
- 인터넷을 통한 팬들과의 소통이 꽤 활발한 작가다. 귀신별곡 때부터 운영해 온 블로그를 10년 넘게 관리하며 유지 중이며, 블로그를 운영하기 전에도 신 구미호 세이클럽의 관리를 맡기도 했다. 또한 안 그런 창작자가 없겠지만 자기 만화의 인터넷 반응을 꽤 의식하는 것으로 보인다. 4컷 만화에서도 자학 개그로 나오는 내용. 실제로 신 구미호를 검색해보면 보이는 블로그 게시글 등에 한현동 작가가 직접 댓글을 단 흔적도 꽤 있다. 만화가 완결 나고 오랜 시간이 지난 이후로도 꾸준한 듯.
- 김미림 만화가의 제자라고 한다.
- 같은 대학교를 나온 홍종현 작가[9]와 친하다.
- 살아남기 지오 시리즈가 일본에서 극장판 애니메이션및 TVA으로 제작되면서 신 구미호가 못 이룬 애니화가 실현되었다.
[1]
2008년
바이러스에서 살아남기 이후 2023년까지 50여 권이 넘는 권수를 연재 중이다.
[2]
사실 한국 만화의 발전 자체가 연출이나
모에체 그림 등 측면에서 일본 만화에서 영향을 매우 많이 받았기 때문에 출판만화에서 웹툰 세대로 넘어온 현재에조차도 일본 만화의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난 만화는 없다.
[3]
누가 자신의 이야기를 하면 재채기를 한다든지.
[4]
이무기→묘련←
사디스트 삼각관계, 무령x비 등.
[5]
신 구미호의 경우 마루 또한 주인공이지만 실질적인 주인공은 구미호라 못 박았다. 귀신별곡에서는 나찰이 또 다른 주인공이다.
[6]
식물 세계에서 살아남기의 단역 캐릭터.
[7]
특히 서양 요괴들 중 한 명인 파시황은 과거 이야기를 제대로 보여주지 않고 광탈당했으며, 그들의 대장인 루시퍼는 과거 이야기는 잘 꾸몄으나 주인공과의 싸움에는 호불호가 많다. 또한 최종 보스인 키츠네와 사디스트의 최종 전투도 뭔가 어수선하게 마무리 지었는데, 키츠네는 별다른 문제가 없지만 사디스트의 경우 이무기가 수련한 환룡의 힘과 대등한 파워를 가졌으나 옥매향에게 뒤통수 당해 이무기에게 리타이어를 당한 것으로 묘사되었다. 신 구미호의 4컷 만화들을 보면 본인도 이 점에 대해 많이 자각하는 모양이다.
[8]
결말이 소드마스터야마토처럼 엉터리다.
[9]
내일은 시리즈의 작화가다.(
내일은 수학왕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