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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maroon><colcolor=#ffffff> 바스키 Vasuk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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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남성형 | 여성형 | |
종족 | 수라 | |
형태 | 아난타족 | |
계급 | 나스티카 | |
성별 | 여자 (변경 가능) | |
외관나이 | 20대 | |
속성 |
원천속성 火 (불) 종족속성 地 (대지) |
|
신체 | 182cm 63kg (여성형 기준) | |
가족관계 | (딸) 리아가라 |
[clearfix]
1. 개요
아난타족 나스티카급 수라이자 종족의 2인자.얼굴과 머리의 선은 인간화가 불가능한데 정수리에서부터 여덟 방향으로 죽 그어져 있다. 이 선은 단순한 선이 아니라, 바스키가 수라형에서 머리가 아홉 개이기 때문에 그 흔적이다.
이름의 유래는 불교신화 속 팔대용왕의 바스키(화수길/和修吉/Vasuki) 혹은 인도 신화의 용(뱀)종족 나가 중 하나인 바스키로 추측된다.
2. 상세
살아온 시간만큼이나 무수한 연애담을 가지고 있는 사가라와 가장 오래 로맨스를 꽃피운 나스티카. 자신은 사가라를 사가라가 자신을 버리는 순간까지, 아니 그 뒤로도 쭉 변함없이 사랑해 왔지만 사가라는 바스키의 강력한 힘 때문에 연인 관계를 유지했을 뿐이지 그를 차 버리기 오래 전부터 마음은 이미 떠나 있었다고 한다.하지만 앞서 언급했듯이 사가라를 너무도 사랑했기에 사가라가 자신에게 "꼴 보기 싫다"라는 말과 함께 차버리고, 수라와 신 사이의 싸움이 있을 때 전투 중에 쓰러져 타크사카의 보살핌에 의해 겨우 기운을 되찾은 자신을 두고 '종족의 배신자'라고 헐뜯을 때[1]조차 사랑했던 모양이다.
그의 사랑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아난타가 죽었을 때 권력에 대한 욕심 때문에 왕의 자리에 오를 수라인 자신에게 돌아갈지, 현재 자신이 사랑하고 있는 마나스빈 곁에 계속 남을지 갈등하는 사가라의 고민을 일부러 자신의 성별을 여성형으로 바꾸어 종족의 3인자, 즉 아난타 사후 현존하는 종족 내 2인자가 되어 마나스빈을 1인자로 만들어 왕위에 앉힘으로써 사가라의 고민을 해결해준다.
그렇게 원래 아난타가 죽기 전까진 계속 남성형으로 살아왔었지만, 아난타 사후에 왕위 계승의 일로 여성으로 변했는데 2대 왕이 마나스빈으로 결정되었으니 바스키는 이젠 남성형으로 돌아와도 되는데도 불구하고 어찌된 일인지 계속 여성형을 유지하고 있다. 사가라가 편법으로 왕위에 오른 작중 상황을 보면 사가라를 위해 여성형으로 유지하는 추측이 있다. 또 그 이후로 아난타족 영역에도 가지 않고 친구인 타크사카의 둥지에 살고 있다.
아난타족 입장에선 어떻게 해서든 사가라를 왕위에서 끌어내려야 하기는 하겠는데 정작 원래 왕이 되어야 할 바스키가 사가라에 대한 연정 때문에 사가라를 내버려두고 있기 때문에 다른 나스티카급 수라들은 사가라를 왕으로 대하지 않아도 감히 사가라를 건드릴 수 없는 상황이다. 사가라를 잘못 건드렸다가는 바스키가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 너무 뻔하기 때문이다. 이쯤 되면 짝사랑을 넘어 맹목적인 사랑이라 보아도 좋을 듯한데, 왕위에 오른 왕의 힘의 일부가 같은 종족 전체에 더해지는 형식을 볼 때 강하지 못한 사가라가 왕이 되는 것은 분명히 종족의 큰 손실이자 그것을 넘어 종족 전체를 위험에 빠트리는 짓이기 때문이다. 때마침 운 좋게 적대 관계에 있는 종족인 가루다족의 왕인 가루다가 가사 상태에 빠져서 오히려 가루다족이 약해졌기에 망정이지 그렇지 않았더라면 종족 전체가 대위기에 빠질 뻔했다. 다만 이후 밝혀진 바로는 마나스빈이 아닌 사가라가 왕위를 차지한 상황은 내심 불편한 감정을 느끼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럼에도 대놓고 반발하지 않는 것은 순전히 자신이 먼저 양보했었기 때문.
비교적 가까운 이들이 부르는 애칭으로는 '희야(Huia)'[2]라는 이름이 있는데 알려진 바에 의하면 이 이름으로 부르는 이들은 자신의 딸인 리아가라와 친구인 타크사카.
바스키와 사가라의 딸인 리아가라는 사가라의 마음을 얻어 사가라의 최측근이 되어 늘 옆에 붙어다니면서 사가라를 돕고 있는 중이다. 거기에다 이 딸마저 바스키와 판박으로 사가라를 맹목적으로 따르는데 사가라님은 무조건 옳다며 명령이라면 아무 말 없이 지옥불에도 뛰어들 기세니...
무튼 사실상 어딘가가 결여됐다고 봐야 할 수준이지만, 사가라에 대한 애정을 제외하면 나스티카치곤 꽤나 성격이 좋은 편이다. 마성마법사들 사이에서 본인의 마성마법이 쓰레기 취급받아도 아무렇지 않아하거나 5단계라지만 타종족의 라크샤사에 불과한 차탄이 신과의 거래를 추궁해도 그러려니 넘기는 모습[3]을 보일 정도
3. 능력
← | Kubera character card No. 28 | → | ||
status 인간형(여성형) |
||||
地火 |
육탄전 | ■■■■■■■■■■■■■■■■■■■■[4] | ||
재생속도 | ■■■■■■■■■■■■■■■■■■■■[5] | |||
마법/ 초월기 | ■■■■■■■■■■■■■■■■■■■■[6] |
아난타족의 2인자로, 폭주하는 타크사카를 가볍게 진정시킬 수 있을 정도의 힘을 갖고 있다. 왕을 제외한 수라들 중 최상단으로 꼽히는 타크사카의 힘을 감당할 수 있다는 점에서 대단한 강자. 단, 전력을 다한 싸움에선 타크사카나 라바나보단 약한 것으로 보인다.[7]
남성일 때 더 강한 보통의 수라들처럼 바스키 또한 남성형일 때가 더 강하며, 여성형일 때는 3인자인 마나스빈보다 약해진다. 이는 여성형일 때 기본 스탯이 약화될 뿐만 아니라 본인이 가진 최강의 고유초월기를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으로, 아난타 사후에는 상대적으로 약한 여성형을 택하는 것으로 왕위 계승을 회피하여 마나스빈에게 왕의 자리를 양보했다.
인간형/여성형 기준으로 17-17-16이라는 균형잡힌 능력치를 가지고 있다. 초월기에 매우 치중한 타크사카와 정반대로 육탄전과 재생력이 고루 높은 편. 바스키보다 약한 마나스빈의 인간형 능력치가 17-18-17이니 남성형으로 변할 시 더 높은 능력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초대 왕인 아난타가 육탄전, 재생력, 초월기 중 어느 방면에서도 약점을 찾을 수 없는 최강자였음을 고려하면, 이런 밸런스형 능력치는 아난타족 1~3인자의 공통된 특징이었음을 알 수 있다.[8]
3.1. 고유초월기
본편, 소설판을 합쳐서 총 3개의 고유초월기가 공개되었다. 수라형은 소설에 공개되긴 했으나, 명칭은 알려지지 않았다.
고유초월기 명칭 불명 UNKNOWN |
|
시전 이미지 | UNKNOWN |
시전 조건 | |
사용 속성 | 地 + 火 |
효과 설명 | 바스키의 수라화. |
상세 설명 |
바스키의 수라형은 '목에서 꼬리까지 갈기털이 나 있고 뿔과 갑주로 무장된
머리가 아홉이고
어쩌면 용에 더 가까운 거대한 뱀'의 모습. 인간형일 때 머리와 얼굴에 있는 줄의 정체가 이 나머지 머리 8개이며, 팔다리를 드러내면 형태만 가지고는
용족과 구분이 안 될 것이라고 한다. 뿔이 달렸고 갑주로 무장한 듯한 모습에 목에서 꼬리까지 긴 갈기털이 있다는데, 팬들의 추측대로 리아가라와의 혈연을 암시하는 것인지 리아가라를 연상시키는 부분이 있다.[9] |
고유초월기 지옥의 아홉 뱀 Nine Snakes of Hell |
|
시전 이미지 | |
시전 조건 | |
사용 속성 | 地 + 火 |
효과 설명 | 땅속성의 뱀 4마리, 불속성의 뱀 4마리, 저 두 가지 속성이 섞인 뱀 1마리를 소환해내 공격시키는 소환형 초월기. |
상세 설명 | 바스키의 고유초월기. 화속성과 지속성의 뱀 각 4마리와 2가지 속성이 섞인 뱀 하나를 불러내 공격하는 공격형 초월기로 본래 바스키의 초월기라지만 아그니가 '지옥불의 검'으로 사용했기 때문에 약화판으로 등장, 작중에서는 화속성 네 마리만 등장했다. 하지만 이 상태에서도 아테라에 침입한 나스티카급 수라 하나+ 라크 샤사 3~4단계급 수라 5마리+그 외 수많은 우파니급 상급수라들을 모조리 아테라 밖으로 쫓아내는 무시무시한 위력을 자랑했다. 바스키 본인의 본 모습이 구두룡이라고 하니, 이 초월기 자체는 자신의 모습에서 본뜬 것일 수도 있다. |
고유초월기 태고의 심판 |
|
시전 이미지 | |
시전 조건 | 남성형 한정. |
사용 속성 | 地 + 火 |
효과 설명 | 강력한 화력을 지닌 화염탄을 발사한다. |
상세 설명 | 바스키의 고유초월기. 아그니가 지옥불의 검으로 복사하기 위해 애썼는데도 실패한 기술. 한 마디로 불속성이면서 이 우주의 모든 불 그 자체인 아그니를 무조건 일격사 시킬 수 있는 초월기. ‘낙원의 불꽃‘ 처럼 단순히 물리적인 공격이 아니라 특수한 조건으로 데미지를 주며, 이것이 특히 신에게 굉장히 치명적이라고 한다. 바스키가 태고의 심판을 꺼내자 바유에게 '스쳐서도 안된다'며 경고했을 정도. |
4. 작중 행적
4.1. the finite
이때는 아난타가 죽기 전이기에 남성형을 취하고 있다. 용족의 감정이 없어진 직후에는 타크사카는 자신의 유일한 감정인 '분노'를 거의 조절할 수 없었다. 그렇기에 찾아온 동족들한테도 시끄럽다고 브레스를 뿜을 수준. 그러다가 자기 자신에게 화가 나서 계속 분노를 표출해서 모든 걸 부수다가 아난타족의 본거지까지 왔는데 그 과정에서 아난타족 나스티카급 수라 여럿이 죽을 뻔해 바스키가 구해주었다. 거기서 바스키가 '네가 분노하면 내가 막아 주겠다'라는 식으로, 타크사카가 분노를 참을 수 있을 때까지 같이 있기로 했다.이 때문에 각 종족의 2인자가 동거한다는 사실에 둘이 사귀는 거라는 오해가 퍼졌고, 용족의 여성형은 없어졌으니 바스키가 여자 역할일 것이라는 소문도 퍼졌다. 하지만 둘 다 남자라는 것을 확인하고 난 뒤엔 훨씬 더 엄청난 오해가 생겼다. 다행히 나중에 이유가 확인되었지만.
4.2. 쿠베라(웹툰)
4.2.1. 1부
챕터 8. 흔들리는 왕1부 51화에서 리아가라의 회상에 첫 등장. 타크사카의 둥지에서 친구인 타크사카와 딸인 리아가라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중에 사가라가 찾아왔는데 사가라는 아난타가 죽어 왕위가 바스키에게 넘어가니 바스키에게 돌아가라는 마나스빈의 말에 바스키와 얘기하러 여기에 왔지만 여성이 된 바스키를 보고 깜짝 놀라게 된다. 그런 사가라의 반응과는 반대로 바스키 본인은 태연하게 굴며 이에 사가라가 주먹을 날리며 장난치지 말라고 한다. 하지만 바스키는 장난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은 이렇게 살아갈 것이라고 말하며 마치 애 둘을 키우는 기분이라면서 자신에게는 이게 적성에 맞는다고 말한다. 이를 본 사가라는 욕으로 함축하며 돌아갔는데 이를 가만히 지켜본 타크사카는 바스키의 행동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면서 저 여자는 왕을 좋아하고 자신도 저 여자를 좋아하면서 근데 왜 왕위를 포기하는지 묻는다.
탁아. 나는 사가라를 좋아하지만 그녀가 지금 좋아하는 사람이 따로 있다면 그 사랑을 깨고 싶지는 않아.
나 대신 마나스빈이 왕이 되면 사가라는 마나스빈과 헤어지지 않고도 그녀가 원하던 자리에 오를 수 있어.
나 대신 마나스빈이 왕이 되면 사가라는 마나스빈과 헤어지지 않고도 그녀가 원하던 자리에 오를 수 있어.
그에 자신의 생각을 답하며 이해가 되냐며 묻지만 타크사카는 무슨 말인지는 알지만 자신이 바보 같다고 평했다. 그러더니 이번엔 리아가라에게도 물어보지만 리아가라도 고개를 흔들기만 했다. 그에 바스키는 탁은 용이라서 이해를 못하지만 리아는 좀 더 알게 될지도 모른다고 말하면서 자신은 사가라의 꿈도 사랑도 전부 지켜주고 싶었다고 말해준다.
그리고 시간이 더 흘러 사가라가 왕위에 오르자 다른 아난타족 나스티카들이 타크사카의 둥지에 찾아와 사가라를 죽여버리고 왕이 되어 달라고 부탁해 보지만 바스키는 귀찮은 듯이 손을 저으며 거절하며 잠 좀 자게 가달라고 한다. 여기에 둥지의 주인인 타크사카가 아난타족들에게 셋 셀 동안 안나가면 브레스를 뿜는다고 경고한 건 덤.
1부 55화 사가라의 회상에서 등장. 사가라가 새로운 왕이 되자 주위의 나스티카들이 난리를 피우는데 정작 바스키는 하품을 흘리며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여기서 나스티카 한 명이 바스키에게 다가와 상황의 심각성을 가지라며 막 뭐라고 떠들지만 바스키는 듣지 않고 결국 하는 말이 "그러니깐 결론은 뒷모습도 귀여운 사가라였나"라고 말하면서 나 빼고 얘기하라는 말을 끝으로 자리를 뜬다.
챕터 10. 불꽃이 내리는 밤
1부 73화 리아가라의 회상에서 등장. 인간형에서 쏜 타크사카의 안 보이는 브레스를 보고 장난스럽게 인간형에서는 네가 더 세다며 깐죽거린다.
4.2.2. 2부
챕터 20. 원한2부 55화에서 사가라의 회상에 언급된다. 아난타가 신들의 함정에 빠져 위기에 처했을 때 아난타를 구하기 위해 다른 종족들보다 빨리 구하러 갔다고 한다.[10]
4.2.3. 3부
챕터 50. 시간의 무게3부 164화: D500년 아난타를 죽이려는 신들과의 전쟁에서 물의 신 바루나가 바스키를 죽일 수 있었는데 못 잡아서 아까웠는지 대단히 성질을 내면서 잠시 언급된다.
챕터 53. 아난타
3부 229화에서 남성형으로 등장. 약 1000년 전인 마성마법 사태시절에는 사가라와 연인으로 함께 붙어 있었다. 마성마법에 대한 불만이 나스티카들 사이에서 오가는 와중에, 자신은 상요가 마법이 별로니 계약자도 별로 없고, 상웨가 마법도 별로니 승인요청도 별로 없다며 해맑게 웃는다. 당연히 주변에서의 반응은 '인간들한테 쓰레기 마법이라는 평을 듣는 게 기분이 좋냐' ' 다른 종족도 있는데 2인자란 놈이 쪽팔리게 무슨 소리냐'라는 반응뿐으로 듣다 못한 사가라가 목도리를 둘러 입을 막아버릴 정도.
이후 초월기로 인한 11개 행성의 피해를 일으킨 범인으로 아수라가 아난타를 지목하여 몰아붙으려고 하는 걸 사가라가 변호하지만 이를 본 라바나가 남성형으로 변하여 위협하자 사가라의 어깨를 감싸안아 자신에게 당겨준다.
3부 234화에서 크로하가 마성마법 사태의 대해 이야기 할 때 전쟁에 참여한 수라들 중 하나로 모습을 비춘다.
3부 235화에서 마성사태에 행성을 공격하고 있다는 것으로 언급된다.
챕터 55. 쿠베라와 쿠베라
3부 281화에서 통로를 넘어온 아그니와 바유 앞에 차탄과 함께 등장한다.
282화: 바스키를 아그니가 사가라에게 협력할거면 훨씬 이전에 도울 놈이 이제 와서 온 것에 대해 묻자, 바스키는 처음에 사가라가 순수하게 왕으로서의 아난타를 바라는 것인지, 그저 연모의 대상을 다시 불러내고 싶은 것 뿐인지 몰라서 부활 계획이 마음에 안 들었고, 자신이 마나스빈과 잘해보라고 기껏 배려했더니 정작 마나스빈은 버리고 편법으로 왕위를 차지하던 것에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사가라도 마나스빈도 내가 정말 사랑했던 동족들인데 애초에 내 양보로 비롯된 일이니 화내지도 못하겠고 둥지에 틀어박혀서 생각하면 할수록 자기 혐오만 커졌는데, 그래 놓고 지난 7년간 사가라를 까맣게 잊고 있었다는 게 더 웃기더라는 신세한탄을 늘어놓는다.
그러고는 지난 7년간의 아난타족의 상황을 얘기하는데, 아샤의 호티 비슈누 과용이 일으킨 현상에 사가라 일행이 휘말려 7년 간 그 존재가 소멸한 탓에 바스키를 포함한 아난타족 모두가 '마나스빈이 실종되면서 왕이 바뀌었는데 누군지는 모르는' 상태가 되어 혼란에 빠졌고, 동족들은 당연히 2인자인 바스키를 왕으로 생각하는 와중에 타라카족의 습격이 시작되었다.
바스키는 감정동조화를 포함해 어떤 특권도 없었던 터라 왕의 버프가 전무 혹은 기대치 이하였던 데다가[11] 대지의 신이 아난타족에게 유리한 환경을 조성해준 것도 아니라,[12][스포일러] 아난타족 수라들은 바스키를 원망하며 상당수가 죽어나갔다. 지난 7년 동안 그런 엿 같은 상황을 버틴 결과, 아난타족으로 살아남은 이들은 극소수고, 대부분은 아수라족으로 전향했다고 한다.
그리고 사가라가 현실로 귀환해 7년 간의 진실을 설명하니 바스키는 마음에 들지 않는 계획이라도 그것 밖에 매달릴 수 밖에 없다고 사가라에 대해서도 정이 떨어진 듯한 모습을 보이며, 아그니와 바유를 공격할 태세를 갖춘다.
아그니는 바스키가 인간계에서 인간형으로 저런 초월수치를 보인다는 것과 목에 찬 목걸이를 보고 타크사카와 같은 방식으로 넘어왔다는 뜻으로 분석하면서 네 친구 타크사카도 여기 윌라르브에 있으니 진정하라고, 그 목걸이가 걸린 상태에서 쓰는 힘은 칼리를 통해서 발현되는 것이라 무리한 힘을 쓰다간 타라카족처럼 될 거라는 타크사카의 말을 전달하며, 네 목적이 뭐든 여기서 끝나버리면 곤란하지 않냐고 설득하는데 "내가 너희를 상대하면서 무리할 필요는 없을 것 같은데."라 말하며 지옥의 아홉 뱀을 전개하면서 '태고의 심판'이란 초월기까지 날린다. 이를 본 아그니는 과거 태고의 심판을 습득하다 실패해 죽은 경험을 바유에게 말해주고 이 초월기까지 쓴 바스키가 어지간히 진심이라는 걸 깨닫는다.
3부 283화에서 지옥의 아홉뱀과 태고의 심판으로 아그니와 바유를 계속해서 몰아붙인다. 바유는 해당 공간의 특성 때문에 도망치는 것도 어렵기에 바스키에게 유리한 협상을 제시한다.
3부 284화에서 바유, 아그니가 원하던 대로 물러나자 멀찍이 떨어져서 지켜보던 차탄이 돌아와 유리한 싸움에서 신들을 놓아준 이유를 추궁한다. 바스키는 금이 간 목걸이를 가리키며 솔직히 무리였다, 이성을 잃고 폭주하면 결국 아무 것도 지킬 수 없게 된다고 둘러대지만, 차탄은 바스키의 초월기인 강하고 화려하지만 바유와 아그니 상대로는 적절하지 않은 '지옥의 아홉 뱀'[14]이 아닌 태고의 심판만을 사용했다면 이겼을 거라는 사실을 지적하며 일부러 무리하는 상태로 자신을 몰아갔음을 차탄이 간파하자, 넌 머리 굴리는 게 아이라바타 닮았다며 인정한다. 어쨌든 신들이 무얼 제안했길래 당신의 왕이 누구라도 죽여주길 바라는 둘을 한꺼번에 놔줬냐 캐묻자 사가라에게 직접 말할 거라며 가버린다.
챕터 58. 뱀의 왕
339화: 시공의 틈에서 내려온 쿠베라 리즈와 아난타 부활 의식을 진행 중이던 사가라의 싸움에서 리즈가 속박의 피로 사가라를 구속하고 우위를 점하던 찰나, 난입해 불덩이를 꽂아 리즈의 안면에 날려서 충격을 대폭 경감시키는 수단을 갖고 있으나 반격할 방법도 딱히 없다는 걸 확인하곤 사가라의 팔을 놓으라고 위협하고, 얼굴이 반쯤 재생된 사가라는 이 상황을 확인하곤 미소 짓는다.
340화: 타크사카로부터 나스티카의 약점이 머리라는 게 어떤 의미인지 배운 쿠베라 리즈가 사가라에게 머리가 날아간 게 어느 정도로 치명적인지 가늠해보곤[15], 사가라를 못 죽일 공격으론 자신 역시 못 죽일 거라며 인질극을 벌이자, 안 그래도 아난타 부활 의식을 탐탁지 않아하던 그는 웃는 얼굴로 기꺼이 응한다. 그러고는 쿠베라 리즈가 아난타 부활 중지를 요구하자, (아난타를 직접 총공격해 죽여버린)신들조차 협조중인 부활을 인간인 네가 반대하는 게 재밌다고 평가하며, 7년 전과는 다르게 동력원이 준비된 상태라는데, 아직 불안 요소가 남아있는 모양이라고 자세한 정보를 바로 넘긴다.
그러고는 리즈가 신들을 너무 믿지 말라고 충고하자, 애초에 안 믿는데 지금의 아난타족 상황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싶어서 협조하던 것이란 입장을 밝히며, 정작 왕인데도 아난타 부활을 사적인 이유로 추구하는 것 같은 사가라를 추궁하더니, 부활에 투입된 아이템을 하나라도 회수하면 중지될 것인데, 자신이나 사가라는 아이템 있는 곳까지 못 들어가니까 네가 직접 회수하라는 자세한 조언까지 건네준다, 정색한 얼굴로 말을 끊으려 달려드는 사가라의 머리를 손수 날려버리기까지 하면서.
최대한 근처까지 안내해 준 그는 인질인 사가라를 넘겨 받고는, 사가라가 화나서 따지려 들자, 너야말로 마나스빈이 어떻게 된 건지 제대로 설명하라며 추궁하는데, 마나스빈은 이제 없다는 답변을 듣는다.
4.3. 외전
외전5 안부당시 타크사카가 아내랑 함께하던 D875년경에 오면 죽인다는 엄포에 결국 혼자 타크사카의 둥지에서 심심하고 외로워하던 중 마나스빈이 찾아왔다. 간만에 아는 얼굴보자 얼씨구나 하고 격하게 반기려 하는데 마나스빈이 잽싸게 거리를 벌리며 타크사카가 보이지 않아 어디에 있는지 묻는다. 바스키가 인간계에서 소꿉놀이를 하고 있다며 답하며 혼자라서 외롭다며 눈물을 글썽이며 졸라 보지만 가볍게 무시하며 리아의 편지를 받게 된다.
내용은 사고가 생겨 그 수습으로 둥지로 돌아가지 못한다는 내용이었는데 리아가라와 그 친구들이 인간계에서 겪은 암울한 경험[16]과 어릴 적부터 정성스럽게 자신을 돌봐줘서 고맙다고 감사의 마음을 편지로 전해 오자 오히려 자기가 죽고 싶었을 때 그걸 걸 막아준 것은 리아가라 덕분이었다며 리아가라가 빨리 돌아오길 바란다.[17]
외전12 주마등
브리트라족이 생존을 위해 남성형 고정과 감정 통제 후 카드루가 타크사카에게 계속 덤비자 중재하기 위해 발로 차며 그런 그를 비웃는다. 하지만 카드루가 브라흐마에게 종족 이동이란 해결책을 듣고 종족을 옮길 때 그에게 아난타족이 카드루의 수라형과 외형이 비슷하기에 오라고 권유했고 나름 그와 친하게 지냈다.
카드루는 아난타족으로 옮긴 후 이들에 대해 "지나치게 경직되지도, 지나치게 방만하지도 않았으며, 압도적인 무력을 지녔지만 그 힘을 함부로 휘두르지 않는 왕과, 조화로운 참모들이 모여 이상적인 지배층을 구성하고 있었다."라고 평한다. 이때 왕인 아난타와 함께 그 참모들의 예시로 사가라, 바스키와 마나스빈이 등장한다.
외전13 마성마법사의 최후
인간 슈리는 높은 마성친화도가 있었고, 행운도 따르는 편이라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마성마법을 3개나 계약하는 상황까지 갔다고 한다. 이때 바스키와 타크사카와 계약하는 모습으로 등장.
외전18 내 망상 속에서.
마나사가 존재했던 최초의 우주에서 그녀가 폭주한 이후 비슈누는 마나스빈과 사가라를 만들어내고, 이를 받아들일 수 없던 아난타는 마나사를 찾기 위해 시간을 되돌린다. 그러나 마나사가 있어야 할 자리엔 언제나 마나스빈과 사가라가 있고, 태초로 돌아가려 해도 마나스빈과 바스키, 사가라와 함께 앉아 킨나라와 브리트라가 결별한 얘기를 하던 때로밖에 돌아가지 못한다.
이후 잠바반이 살해당하던 사건이 일어나자 아난타는 이를 막기 위해 몇 번이나 시간을 되돌리지만, 그녀는 결국 죽고 야크샤는 그 어느 때보다도 심하게 폭주하여 아난타까지도 죽을 위기에 처한다. 정신을 차려보니 다시 마나스빈과 바스키, 사가라와 함께 앉아있는 때로 돌아와있다. 시초신은 이것이 그의 '생존본능' 때문이라 한다. 다시 시작한 우주에서 그는 야크샤가 잠바반의 죽음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여 그 사건을 잘 넘기지만, 야크샤는 이번에는 비슈누의 계략으로 야수라에게 죽고 만다. 아난타는 그 죽음의 현장에서 그의 시체를 수거하는 신들과 그 뒤에서 웃는 비슈누를 본다. 비슈누가 야크샤의 죽음이 이 우주를 위해 필요한 일이었다고 웃어넘기자 아난타는 옳다고 믿고 살린 생명이, 망상 속 우주보다 나았다고 믿었던 선택이, 수십억 년의 노력이 그의 손아귀에 있었음을 깨닫고 분노하며 우주를 멸망시키려 한다.
그러나 정신을 차려보니 그는 다시 마나스빈과 바스키, 사가라와 함께 앉아있는 때로 돌아와있다. 그는 생존본능이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음을 깨닫고 절망적인 현실을 바꿀 수도, 포기할 수도 없는 것에 눈물을 흘린다.
5. 인간관계
- 사가라: 위에서도 말했듯이 사가라와 오랫동안 연인으로 있었고 그 사랑은 헤어진 후에도 변치 않아 그녀를 알게 모르게 신경 써 주는데, 왕의 자리를 포기하면서까지 사가라의 사랑을 지켜주었으며 그녀가 왕이 된 이후에는 불만을 갖는 나스티카들을 진정시키기도 했다.
하지만 사가라는 바스키를 차기 전부터 이미 마음이 떠나 있었고 거기다 신들과 전쟁으로 아난타가 죽었을 때 바스키가 자기만 살려고 도망친 걸로 기억하여 이제는 완전히 배신자로 생각한다. 그나마 다른 아난타족 나스티카들보다는 바스키를 낫다고 생각한다. 수라도에 있는 아난타족은 내 편이 아니니 신들에게 죽어도 상관없다고 독백한 적이 있는데, 처음에 "그나마 내 말에 귀 기울여주는 놈 하나는 이미
군주를 버리고 도망친 적이 있는 놈이라 도무지 정이 가지 않고."라는 말을 하지만 그래도 그나마 바스키에게만은 유일하게 미안한 마음이 들며
타크사카와 같이 있을 테니 신들이 쳐들어와도 괜찮을 거라고 생각했다.[18]
그러나 3부에서 밝혀지기를 사가라가 편법으로 왕이 된 이후 사가라가 마나스빈에게 무슨 짓을 한 건지 여러가지로 의문을 느끼고 고뇌하며 정나미가 떨어져버린 듯 하다.[19]사가라의 계획이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다른방법이 없어 돕게되었다.
- 마나스빈: 헤어진 여자의 연인이기 때문에 보통의 경우엔 서로 미워하거나 질투할 수도 있지만[20] 그렇지 않고 친구로 지내며 서로를 편하게 생각하고 있다. 마나스빈을 보자 바스키가 바로 포옹하려고 달려들고, 마나스빈도 바스키에게 리아가라의 편지를 전해준다. 심지어 3부에서 밝혀지기를 사실 바스키는 예전처럼 사가라에 대한 맹목적인 사랑에 빠져 있는 상태가 아니라 사가라에게 매우 실망한 상태였는데 바로 그 계기가, 사가라가 마나스빈을 버리고 편법으로 왕위에 올랐기 때문이었다.
- 리아가라: 바스키의 딸이자 현재의 생을 살아가게 해주는 버팀목으로, 애칭으로 리아라고 부른다. 사가라와 헤어진 이후로 그녀를 계속 돌봐주었는데 외전 안부에서 드러나길 리아가라가 인간계에서 시간을 보내며 안부 인사 겸 편지를 보내는데 그 편지에 자폭을 한 나스티카에게 피해를 입은 일이 적혀 있었고 자신을 키워준 것에 고맙다는 글에 자신이 자폭을 안한 이유라고 말하면서 빨리 돌아오라고는 말을 할 정도.[21]
- 타크사카: 얼마 없는 바스키의 가까운 친구로, 처음에는 브레이크의 역할로 가까이 지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친구가 된다. 타크사카 또한 바스키가 전쟁에서 쓰러졌을 때 자신의 둥지로 옮겨준 거라던가 아난타 사후로 바스키가 자신의 둥지에 지내면서 바스키 때문에 아난타족이 계속 자기 주변으로 오는 귀찮은 점이 생겼는데도 바스키를 타크시카가 내치지 않는 것이나 바스키와 사가라 사이의 자식인 리아가라도 타크사카가 한때나마 둥지에 머물게 해준 걸 보면 꽤 친한 사이인 건 확실하다.
6. 기타
- 참고로 바스키의 여성형은 타크사카의 아내인 이안 라조프와 완전히 정반대인 몸매를 하고 있다. 이안은 가녀린 슬렌더형 몸매를 가지고 있지만 바스키는 탄탄한 몸매를 가진 글래머이다.
- 여담으로 수라형이 대단히 거대한 것으로 추정. 그 타크사카에게 "덩치도 ㅈ만한 게 스킬빨"이라는 말을 할 정도니. 물론 이건 그냥 타크사카를 놀리려는 말일 가능성도 있다. 참고로 the finite의 묘사에 따르면 타크사카의 수라형은 날개를 접고 지상에 발을 디디고 있는데도 몸의 대부분이 구름에 가려 보이지 않을 정도로 크다.[22]
- 여자 조연으로는 유일하게, 작가가 가슴 크기를 밝히지 않는다. 밝히나 마나거나 옷 때문에 알 수 없지만 외모 나이만 보면 절대 크진 않은 두 주연과는 달리, 눈에 확 띄는데도 그렇다. 왕의 자리를 마나스빈한테 넘기려고 여성형으로 지낼 뿐 본성은 남자라서(옷도 남성형일 때와 같고, 남자 말투를 씀) 그럴 수 있다. 어른 남자 모습일 때는 타크사카가 20대 초반의 모습일 때와 덩치가 비슷하다니 키도 2미터를 넘겠고 여성형조차 키가 180㎝를 넘는다.[23]
-
자신의 종족인 아난타족에겐 큰 관심이 없는 듯한 태도를 지속적으로 보이고 있다. 권력뿐만이 아니라 종족 전체를 위해서라도 아난타 사후 약해진 아난타족을 어떻게든 추스르려면 바스키가 남성형 상태로 왕이 되는 게 그나마 최선이다. 바스키는 그런 상황에서 사가라에 대한 사랑을 이유로 왕위를 포기해 왔다. 그걸 넘어서서 아예 타 종족(브리트라족)의 친구 곁에서만 장기간 짱박혀 있을 뿐 동족들의 일에 간섭을 하지도 않고 거의 방관하고 있다. 그 결과 아난타족은 지속적인 약체화를 거듭하다가 결국 3부 현재 시점에선 아난타가 부활이라도 해주지 않는 한 위기 그 자체다. 이런 와중에도 바스키는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는 모양.[24]
외전에서 바스키가 리아가라 때문에 진작 자폭하려는 걸 애써 자제 중이라는 내용이 나왔으므로, 바스키의 이런 태도들은 근본적으로 살 의욕이 없어서일 가능성도 존재한다.
- 주로 커플링으로 엮이는 인물은 사가라. 남자 사가라&여자 바스키, 여자 사가라&남자 바스키로 각기 나뉜다.
-
마성마법인 상요가 바스키는 효과는 불명이지만 작가 공인 세상 쓸모없는 마법이라고 한다. 즉 전투에도 도움 안 되지만, 일상에도 도움 안 되는 세상 잉여 마법. 바스키 본인이 직접 "상요가 마법이 별로니까 계약자도 거의 없고, 상웨가 마법이 별로니까 승인 요청도 거의 없고!"라면서 그래서 편해서 좋다는 발언을 했다. 이 말을 듣고 주변의 아난타족 수라들은 2인자라는 놈이 인간들 한테 쓰레기 마법 취급 받는 게 부끄럽지도 않냐면서 한 소리 하고, 사가라는 아예 들어주다 못해 목도리를 둘러 입을 틀어막는다.
다만 독자들 사이에서 바스키의 마성마법은 바스키와 계약하면 타크사카와 계약할 수 있는 선행스킬로 보고 있다. 실제 작가도 바스키와 계약한 계약자는 타크사카의 마성마법을 쓴다고.[25][26]
[1]
아난타족들이
아난타를 구하러 갔을 때의 싸움이며 사가라는 싸우다 도망친 걸로 생각하여 그때부터 친구인 타크사카의 둥지에 눌러 사는 바스키를 아직도 종족의 배신자로 생각한다.
[2]
아무래도 바스키에서 키가 희 쪽에 가깝게 발음되기 때문에 (바슼히 비슷하게 발음된다.) 희야라고 하는 걸로 추정.
[3]
애초에 작가의 말에 따르면 차탄 본인도 그 정도 말로 바스키가 성질을 부릴 성격이 아님을 알기에 거래 내용을 추궁한 것이라고 한다. 만약 눈앞의 인물이 타크사카였다면 수고하셨다는 말로 끝냈을 거라는 듯.
[4]
171
억 7986
만 9184=4 ^17^
≤실제값<4 ^18^ =687
억 1947
만 6736
[5]
171
억 7986
만 9184=4 ^17^
≤실제값<4 ^18^ =687
억 1947
만 6736
[6]
42
억 9496
만 7296=4 ^16^
≤실제값<4 ^17^ =171
억 7986
만 9184
[7]
라바나는 타크사카에게 싸움을 걸 때 본인이 바스키보다 강하다는 말을 했다.
[8]
수라생태학에 따르면 아난타 생존 당시 아난타족은 크게 두드러지는 부분 없이 모든 부분이 우수한 종족이었다고 하며, 아난타 사후에도 밸런스형 종족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9]
긴 갈기, 이미지 컬러, 용에 가까운 모습. 물론 리아가라는 모습 자체가 용을 닮은 건 아니고 움직임이 용과 닮았다지만.
[10]
앞에서 말했듯이 이 전쟁에서 쓰러져 옆에서 그걸 본 타크사카가 자신의 둥지로 데리고 가서 사가라에게는 저 혼자 살겠다고 도망친 비겁자라는 인상을 갖게 된 계기가 된다.
[11]
사가라는 아난타 격멸 작전 때문에 아난타를 포함한 다수의 나스티카가 죽은 시점에서도 십몇 위에 불과하니, 초대 2인자인 바스키와는 하늘과 땅 차이. 심지어 호티 비슈누의 부작용에 휘말려 시공의 틈으로 사라졌던 시점이니 이것조차 없었을 거다.
[12]
쿠베라 입장에서는 마성마법 보복 때 선두에 섰던 종족인 아난타족이 지원 못 받는 게 당연했다. 다만, 마성마법 단절 사태는 인드라를 포함한 대다수 5선급 신들이 작정하고 아난타를 끌어내리려고 11개 행성 학살 사건 범인으로 몰아 인간의 왕이 마성마법 단절을 선언케 하고, 이에 안 그래도 마성마법 체계를 귀찮아하던 수라 종족들이 파괴 활동을 벌인 사건이기에, 아난타족이 보복을 택하지 않았더라도 제대로 지원 안 했을 가능성이 높고, 신 쿠베라는 자신의 목적을 위해 사가라를 포함한 아난타족 수라들에게 아난타 부활 계획 중 궂은 일만 넘기면서 차원문 한두 번 연 것 빼면 해준 일은 없다시피 함을 고려하면 바스키도 나름 할 말은 있다.
[스포일러]
그런데 이렇게 인간 쿠베라 사냥을 시킨 존재가,
신 쿠베라 본인이 아니라 그
이름의 힘 일부를 빼앗은 동족 겸 전대 왕
마나스빈임이 밝혀지면서 아난타족에게 별 지원도 없이 험하게 굴려먹기만 했는지 의문이 생겼다.
[14]
바유는 파훼할 수 있고 아그니는 그걸론 안 죽는다.
[15]
얼굴 일부만 재생되어도 인지 능력이 동작하지만, 초월기는 전혀 못 쓰는 수준
[16]
클로체와 클로페가 어느 행성에 자기만의 둥지를 만들었다는 소식에 리아가라, 핀가라가 집들이로 구경 갔다. 인간계의 아름다운 장관과 더불어 클로체 남매의 큰오빠인 우파니급 5단계 수라 '클로이'가 돌봐주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불속성 나스티카의 자폭으로 은하계가 불타버리는 대참사가 일어났고 클로이는 라크샤샤 동생들을 먼저 대피시키다가 사망. 클로체는 이때 3단계로 성장했지만 엄청난 정신적 충격을 받았고, 이를 같이 경험한 리아가라 일행은 한동안 정신적인 고통에 시달리는 다른 수라들을 돌봐줘야 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번 경험으로 핀가라는 화려한 인간계 행성이 부럽다고 했다가 이 사건으로 두 번 다시 그런 말을 입에 담지 못했다.
[17]
리아가라가 있어서 자살하지 않았단 말 때문에 3부에서 아난타족은 몰락했고, 아수라족과 동맹이 깨졌다는 언급이 나와서 호티 비슈누에 휩쓸려 사가라와 리아가라가 사라지자 그 여파로 살아갈 의미를 잃은 바스키가 자폭한 게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으나, 3부 281화에서 인간계에서 재등장했다.
[18]
사실 바스키는 도망친 게 아니라 아난타를 돕기 위해 나서다 신들의 연합에 의해 죽을뻔한 걸 타크사카가 구출한 것이다.
[19]
다만 본인이 아난타를 버리고 도망쳤다는 사가라의 오해를 그대로 해명하지 않은 것처럼, 사가라 또한 마나스빈에게 불미스러운 짓을 하지 않았음에도 별 의미를 두지 않는지 바스키에게 별다른 해명은 하지 않았다.
[20]
바스키는 아직 사가라에 대한 마음이 식지 않아서 사가라에게 차였다 해도 바스키가 그녀를 포기하지 않았다면, 마나스빈과 그는 연적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었다.
[21]
이때 바스키는 '진작' 이란 수식어를 쓰며 꽤 예전부터 자폭을 염두에 두고 있음을 티냈다.
[22]
작가 Q&A에 따르면 수라형이 타크사카보다
더 큰 나스티카도 많다고 한다.
[23]
작중에 등장한 여캐들 중
하누만 다음으로 키가 크다.
[24]
사가라는 바스키와 완전 정반대로, 힘이 약하고 중요한 부분에서 판단을 삐끗하는 게 문제지 자기 나름대로 동족들을 생각하는 마음가짐이나 거기서 오는 행동력만큼은 무시 못 할 수준이다. 역으로 사가라의 경우 작가 공인 '강했다면' 좋은 왕이 될 나스티카라고 하니 힘이 있어도 자기 종족의 안위 문제나 상황을 방관하는 바스키와 대조적이다.
[25]
실제 각 수라의 2인자들과 마성마법 계약을 한 마성마법사 인간 슈리의 경우 바스키와 계약한 이후 바스키의 소개 아래 타크사카와 계약하는 장면이 그가 주인공인 외전에서 한 컷 나왔다.
[26]
다만 오해하면 안 되는 것이, 바스키의 마성마법을 계약해야 타크사카의 것을 쓸 수 있다는 뜻이 아니다. 어디까지나 두 나스티카가 함께 다니는 일이 많다 보니 둘 모두와 계약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