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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2 21:22:41

미투데이

서비스가 종료된 마이크로 블로그
<nopad> 텍스트 중심 · 사진 중심 · Q&A 기반 ·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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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데이
me2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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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5a32b4><colcolor=#fff> 설립 2007년 2월
폐쇄일 2014년 6월 30일
운영사 NHN[1] (2008.12.22~2014.06.30)
유형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제작자 박수만, 도흥석 등
회원가입 필요
현재 상태 서비스 종료 (접속불가)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아카이브[2]

1. 개요2. 상세3. 연예인 유입4. 팸놀과 멤놀
4.1. 팸놀4.2. 멤놀
5. 서비스 종료
5.1. 서비스 종료 이후
6.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바쁜 블로거들을 위해 태어났다
- 공식 슬로건
한국의 마이크로 블로그 사이트. 주소는 http://me2day.net이었다. 미투데이를 만들었던 더블트랙이란 회사를 NHN이 인수를 하였기에, 네이버 아이디로도 가입과 로그인이 가능했다. 물론 기본적으로는 오픈ID와 미투데이 자체계정을 지원했다. 다만 오픈아이디는 2011년 3월 16일로 지원이 종료되었다.

2. 상세

여느 마이크로 블로그와 같이, 150자 내의 짧은 포스팅을 할 수 있고, 댓글[3]을 달 수 있었다. 휴대폰으로도 포스팅 할 수 있으며, 소환(트위터의 mention 기능과 유사)과 쪽지를 통해 서로 대화를 주고 받을 수 있었다.

초기 때에는 모두가 공개채널을 쓰면서 나와는 관련없는 사람이면서 나이차가 꽤 많이 나더라도 공개채널에서 처음 만나 이런저런 이야기 나눠보다보면 어느새 친근함을 느낄수 있었고, 또한 여러 고민을 털어놓고 해결책을 같이 구해주는 훈훈한 모습도 종종 있다.

하지만 어느새인가 공개채널을 폐지하고 자신의 미투 친구들하고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비공개채널 즉 트위터와 같은 노선으로 바뀐 뒤, 평소 미친(미투데이 친구) 그 미친이 아니다!! 관계를 잘 안 만들어놨었던 중년층이 대부분 이 시기 빠져나갔으며 평균연령이 많이 떨어졌다. 그 결과 관심종자들과 개념이 없는 초딩들이 온갖 패드립을 푸는 장으로 변했다.[4] 초기 미투데이 유저들은 초창기의 공개채널을 쓰던 훈훈했던 때가 그립다고들 한다.

네이버의 손길이 뻗치면서 (마수) 네이버 카페와 연동되는 미투밴드라는 시스템이 생겼다. 쉽게 말해 소모임을 만들어 멤버들끼리 친목질마이크로 블로깅을 하라는 뜻이다. 예전엔 진짜 말 그대로 그들만의 리그. 카페회원이 아니라면 미투밴드 가입이 불가능하였다. 아님 초대받아야 했었거나. 하지만 지금은 성격이 미투데이안의 카페라고 보면 될 듯. 기존에 태그를 써서 xx당 이라는 세력을 만들던 방식에 비해, 50명이라는 인원 제한과 밴드원의 초대를 통한 가입방식은 번거로웠으나 많이 해결되었었다.

또한 API를 공개해 me2APP이라는 매쉬업 프로그램을 만들 수가 있게 되어있었다. 각종 데스크탑( PC, Mac),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이 올라와 있고, MD5 배틀 비슷한 APP(미친싸움꾼. '미친'의 해석에 주의하자)도 나왔었다.

트위터와 다른 점으로, 자신이 쓴 포스팅은 1분이 지나면 지우지 못하는[5] 낙장불입 시스템이 존재했었다. 따라서 자신의 글을 지우고 싶다면 1분 이내로 삭제버튼을 누르든가, 위급요청을 신청해야 했지만 2010년 만우절 이벤트로 추가되었던 글 삭제 기능이 만우절 이후에 정식으로 서비스가 되었었다.

미투데이 내에서만 쓰이는 말들이 있는데, 가령 친구신청은 친신으로, 미투데이 친구를 미친으로 줄여쓴다. 그래서 그런지 처음 미투데이를 접하는 유저들은 미친이라는 말에 기겁을 하기도 한다. 몇몇 사람들은 순화해서 '미투데이를 하는 벗'이라고 해서 미벗이라고도 하기도 한다. 한때는 미친의 인지도에 많이 묻혔지만, 시간이 지나자 꽤 늘었었다. 트위터와 비슷하게 캐릭터 봇들도 상당수 생겼었다. 다만 트위터처럼 자동 멘션이 불가능한 관계로 일정 수동으로 돌아간다는 점이 장점이자 단점.

파일:AplsSwD.jpg

NHN 인수 후에는 상당히 적극적인 홍보를 했었다.

슈퍼스타K3 코미디빅리그 등에 간접광고로 여기저기 방송에 등장하기도 하고, 신분당선의 지하철 플랫폼 디스플레이 에서 나오기도 했다. 정자역 NHN의 본사인 그린팩토리와 가까워서 그럴지도 모른다.

2010년 11월 22일, 연평도 포격전 당시 북한 발포를 남편의 생일축포로 비유한 유저 한 명이 미투데이 내에서의 비난과 디시인사이드 기갑 갤러리 유저들의 포화로 인해 신상이 밝혀지고 잠적하는 사건이 있었다.

과거 네이버 olleh tv와 제휴해 셋탑박스 내 포털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미투데이 기능도 포함이 되어 이 시각 인기 글이라던지 시청 중인 프로그램에 대한 반응을 볼 수 있었다. 이 기능은 2011년에서 2012년 사이에 출시된 삼성전자 스마트 TV에도 기본 탑재되어 있다.

서비스 종료 공지 후 미소일기 미투데이 2007을 통해 미투데이를 되살리려는 움직임이 있었고, 그 결과는 아래에 후술.

3. 연예인 유입

여타 마이크로 블로그 서비스와 크게 다를 것 없는 서비스였으나, 연예인의 유입으로 인하여 문제가 일어나게됐다. 특히 YG엔터테인먼트소속의 연예인 덕분에. 2NE1이 2NE1 TV라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멤버 전체가 가입을 한 것을 시작으로 빅뱅 G-DRAGON이 가입을 했는데, 문제는 지드래곤이 가입을 하자 마자 수많은 VIP들이 미투데이를 가입하여 여러 문제를 불러온 것. (후술) 설상가상으로 지드래곤의 솔로앨범에 수록 예정인 곡을 선공개하자 미투데이는 지드래곤의 팬들로 부글거렸다. 선공개곡이 포스팅 된 글은 2009년 8월 12일 기준 47,000여개의 댓글이 달린 상태였다.

미투데이의 대량 VIP 유입으로 벌어진 문제점은 크게 두 가지.

여담이지만, 미투데이 팀장이 본인의 미투에서 지난 2년간 가입한 수보다 오늘 가입한 VIP 수가 더 많다. 씁슬하다라고 밝히며 허탈해했다...[6]

제시카가 가입도 했었지만 새글은 올라오지 않고 있어 말 그대로 동생인 크리스탈의 권유로 가입해놓고 안하는 듯 하다. (참고로 f(x)의 모든 멤버의 경우는 YG와 마찬가지로 홍보성으로 가입, 게다가 소녀시대 중에서 제시카 밖에 가입을 하지 않았다는 것은 SM엔터테인먼트가 딱히 미투데이에 신경쓰지 않는것 같아보인다.)

그 외에 타블로를 비롯한 많은 가수들, 야구선수들(예를 들어 이종범), 프로게이머들까지 홍보를 위해 가입했었다. 그런데 타블로는 업데이트를 자주 했지만 프로게이머들은 연습하느라 바빴는지 별로 글을 올리지 않았다.

2010년대를 기점으로 많은 연예인들은 트위터 페이스북(인스타그램)으로 갈아탔다. 때문에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사용하지 않는 연예인들 중에 몇몇이 가끔 컴백 등을 알릴 때 말고는 업데이트가 죽은 상태이다. 예를 들어 위에 언급한 타블로의 경우 2010년을 기점으로 업데이트가 없었고 기성용의 경우 여전히 스코틀랜드에서 한국을 그리워한다고 되어 있었다.[7] 사실 이러한 현상은 트위터, 페이스북과 달리 미투데이는 한국에서만 사용되는 한계점 때문에 불가피하게 발생한 것으로 판단된다. 싸이월드와 평행이론!?!

4. 팸놀과 멤놀

4.1. 팸놀

아는 사람들끼리 닉네임 앞의 칭호를 맞춰서 노는것.(패밀리 개념이다.)
ex) A, B, C..라는 사람이 있을때, xx_A, xx_B. 식으로 닉네임의 머리글자를 통일 시킨다.

문제는 이들이 정신적으로 미성숙한 편이라 생각없는 행동과 발언을 일삼는 경우가 많다는것. 노스페이스 자켓을 안 사주는 부모를 욕하는 패드립도 흔하고, 그 외에도 민폐가 많았다.[8]

4.2. 멤놀

멤놀은 이보다 더 심각한것인데 사실상 위에서 서술한 팸놀과 비슷하다. 그러나 얘들은 연예인 사진을 내걸고 연예인 이름으로 닉네임을 삼으며 실제 연예인인 것처럼 행동하는 행태를 보인다. 사실상 트위터나 미투데이의 과 비슷하나 봇과는 달리 이들은 엄연히 실제 인물을 '사칭'한다는 점에서 문제가 심각하다. 물론 멤놀하는[9] 당사자들은 사칭이 절대 아니라고 바득바득 우긴다.웃기시네 그들의 근거는 대충 아래와 같다.[10]

1.자신들은 연기팸임을 소갯말에 명시해놨다.
- 반론: 그 말은 사실이다. 그러나 소갯말을 보면 '연기팸'이라고만 적혀있고, 연기팸이 무엇인지는 전혀 설명되어있지 않다. 일반인들이 보고 이해할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2.바쁜 연예인들을 대신해서 자신들이 연예인들의 스케줄을 공지해주는데 무엇이 문제냐?이건 사칭 여부와는 상관 없는 얘기같지만 넘어가자. 본인들이 근거로 내세우고 있는걸?
- 반론: 그런 목적이라면 굳이 연예인의 이름을 닉네임으로 사용할 필요가 있는가?

3.멤놀은 연예인들에게 해줄수있는 팬들의 유일한 헌신이다.
- 반론: 고만해 미친놈들아 더이상 반론이 필요한지?

이 멤놀또한 주 연령층이 낮다보니 난독증[11]과 무개념 발언은 기본소양으로 갖추고있다. 대다수 사람들이 이를 사칭으로 이해하고 미투도우미에게 해당 계정들을 정지시켜줄것을 요청하고있으나, 미투도우미는 해당 계정들에 대해 검색 제한조치를 내리는 수준에서 마무리하고있다.

공인들의 미투데이 계정은 '공식'이라는 로고가 붙어있었다.

5. 서비스 종료

2014년 6월 30일부로 서비스를 종료했다. 네이버 관계자에 따르면 미투데이의 서비스 활동성을 보여주는 각종 지표가 급감했고 그마저도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추세에 있어, 사실상 서비스 운영 및 유지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라 새로운 가치 제공을 모색하기 위해 고민 끝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고 한다.

페이스북 트위터 열풍으로 여러 국내 기업들이 SNS 시장에 뛰어들었지만 기존 SNS들의 장벽을 넘지 못했고 국내 공룡 포털인 네이버도 이 장벽을 넘기엔 역부족인 모양.

미투데이 데이터 백업하는 법. 혹시 중요한 정보가 있다면 백업하자. 백업 기간 종료.

싸이월드, 버디버디, 아이러브스쿨 등 SNS 서비스가 부활한것 처럼 언젠가는 다시 서비스가 부활 될 가능성도 있다.

5.1. 서비스 종료 이후

서비스 종료 이후, me2day2007이나 me3day 등 미투데이를 살리려는 움직임들이 있었다.

그 중 가장 많이 알려진 건 me2day2007로 많은 이들의 호응을 업고 사이트가 개설되어 사용이 가능했다. http://me2day2007.net/ 그렇지만 폐쇄했다.

me2day2007은 열린 지 오래됐지만 별 변화가 없는데 개발 여력이 없어서라고 한다. 2015년 12월 15일 기준 탑레이의 발언에 따르면 서버 유지만 하고 있다고 한다. me3day는 미소일기란 이름으로 바뀌었는데 점점 살을 붙여서 변화해가고 있다가 사정이 어려운지 운영난 해결과 빠른 앱 개발을 위한 후원을 받았었다. 이후 안드로이드 앱이 공개되었고 이용자 수가 때맞춰 반등한 것으로 보인다.

me2day2007도 미소일기도 현재 접속이 불가능한 상황이며, 둘 다 서비스 이용률 저조함과 개발 유지 어려움으로 인해 중단되었다. 미소일기의 경우 중단 이후에도 대피소를 운영하였으나, 2020년 5월 14일 즈음부터 Xpress Engine의 오류로 정상적인 운영이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였다.

미투데이와는 별개로, 초창기 미투데이를 만들었던 만박이 NHN에서 나와 비트패킹컴퍼니란 회사를 다시 차렸다. 이 회사에선 현재 스트리밍 라디오 서비스 BEAT를 서비스했다. # (현재는 종료)

2016년 1월 6일, 미투데이를 만든 만박(박수만)과 ㅍㅍㅅㅅ 대표 이승환 간의 인터뷰가 올라왔다. 인터뷰 미투데이의 종료에 대해 얼리 어답터가 아닌 일반 대중은 스마트폰으로 관심이 있거나 아는 사람과 이야기하기에도 시간이 부족하고, 인터넷에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은 2순위라는 것이 결론이었다고. 미투데이의 탄생 배경 및 네이버 인수 과정, 서비스 종료 결정 외에도 비트(BEAT)와 네이버 밴드 서비스에 대한 이야기도 확인할 수 있다.

트위터를 따라한 서비스라는 인식도 있었으나 위 인터뷰에 의하면 트위터는 미투데이가 나올 때까지도 잘 몰랐다고 한다. 다만 Jaiku라는 서비스[12]는 미투데이를 내놓기 직전에 나와서 좀 참고했다고.

설령 미투데이가 현존한다고 해도 신흥 강자인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의 등장으로 인해서 트위터 페이스북의 인기도 거의 시들해져서 이제는 거의 그 두 매체로 이탈하는 현상이 속출하고 특히 유튜브를 통해서 일명 크리에이터나 인플루언서 문화가 성행하는 시대라 어차피 없어지는 것도 당연하다는 시각이나 어차피 지금 부활한다고 해도 그 두 매체로 이탈한 인구도 늘어가는데다가 옛 추억을 그리는 이들만 찾을 것이라는 반응들도 있다. 지금 미투데이가 부활한다고 해도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같은 신흥 강자들을 따라잡기에도 역부족일 수도 있을 것이다.

다만 트위터의 이용자수가 감소하고 있는지라 다시 부활 가능성이 올라갔다.

메타에서 스레드가 나오면서 텍스트 중심의 SNS였던 미투데이를 부활시키자는 네티즌의 의견이 나오고 있다.

미친 라듸오 라고 미투데이 이용자들이 진행하던 팟캐스트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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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네이버 [2] 이때도 서비스를 종료하려고 백업을 한다고 했다. [3] 원래 글자수 제한이 전혀 없어 블로그처럼 쓰는 사람도 간혹 있었지만, 나중에 제약이 생겼다. [4] 물론 초기에도 관심종자들이 어그로를 끌었지만 일단 평균연령이 타 SNS보다는 높았기 때문에 그 관심종자들에게 욕하고 극딜을 하면서 배척하기 보다는, 잘 타이르고 잘못된 점을 지적해주며 그들을 포용했다. 그래서 관심종자들도 수그러지거나 일부는 맘 고쳐먹고 새 사람이 되기도 했다. [5] 그나마, 초창기에는 1분이라는 여유도 없었다. (링크를 누른 뒤) "ㄴ"의 낙장불입 참조 [6] 또한 지난 2011년 11월 24일에 열린 me2con에서 미투데이 관리자가 이 사건을 언급하기도 했는데, 자체적으로 붙인 별명이 GDos 응?! [7] 그가 전설적인 행각을 벌인 곳이 미투데이가 아니고 페이스북과 트위터였던 것은 여러 이유로 잘 알려진 사실이다.(...) [8] 실제로 단호팸이라는 패밀리의 일원은 자신의 글에 미투 500개를 찍으면 삭발하겠다라는 드립을 쳤다가 실제 500개를 찍어버리자 이번엔 또다시 미투 500개를 걸고 삭발 반대운동을 벌여서 여러모로 욕을 먹었던 일이 있다. [9] 본인들은 자신들을 연기팸이라고 부른다. [10] 이 부분은 실제로 멤놀을 옹호하는 입장에서 내놓은 근거들이다. [11] 미투도우미가 어떤 멤놀러에 대해 검색 제한조치(검색 제한조치는 해당 유저의 닉네임이 검색되어지지 않게 하는것이다. 계정정지와는 다르다.)를 내렸는데, 이 초글링 멤놀멤버들이 이를 계정정지로 해석, 미투도우미에게 있는대로 폭언을 날린 사례가 있다. 이걸 보고도 영정크리를 먹이지 않는 미투도우미는 대인배인증 [12] 트위터보다 1달 빨리 서비스를 시작한 SNS로 2009년 구글에 인수후 2012년에 서비스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