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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가 과거 운영했던 서비스. 2002년[1] 네이버에서 한일 양국 네티즌의 문화교류를 목적으로 야심차게 시작했던 사이트였으나, 사실상 마굴로 변질되고 말았다. 이거야말로 진짜 RvR, 국가 대 국가였다. 그야말로 일본 내에 존재하는 혐한과 대한민국 내에 존재하는 혐일을 더욱 만들어낸 사이트의 기원이라고 할 수 있다. 사실 한일 교류에서 굳이 역사나 문화 관련으로 번역을 해 주는 게시판을 만들 필요는 없었다. 하지만 당연히 국가간 서로 문화나 역사 관련해서 싸울 수밖에 없고 이 게시판에서의 싸움과 조롱을 인조이재팬에서는 전혀 관리를 하지 않았다. 원래 한국에 관심이 있는 일본인들이 이 사이트에 접속하면 이 역사, 문화 관련의 게시판에서 일본을 욕하는 게시물로 혐한 사상을 가지게 되고 일본에 관심있는 한국인 또한 이 게시판에서 혐일 사상을 가지게 된다.인조이재팬의 역사, 문화 게시판의 싸움으로 인해 이전 유명한 일본 학자들이 쌓아놓은 "일본인들은 한국에서 건너간 사람들" 이라는 많은 데이터들을 무시하고 일본 혐한들은 최초로 일본과 장강문명을 관련있다고 한 사키타니 미츠루(崎谷満)과 호오가 토시오(宝賀寿男), 야스모토 비텐(安本美典) 설을 중요시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 호오가 토시오는 제대로된 역사학자도 아니며 사키타니 미츠루 또한 역사학자도 아니고 의학자이다. 야스모토 비텐 또한 심리학자이다. 즉 워낙 게시판에 의해 싸움이 심각해지니 일본인들은 역사학자도 아닌 사람들의 주장으로 일본과 한반도의 관련을 무시하고 관련도 없는 장강 문명을 일본과 관련있다고 주장하기 시작한 것이다.
일본측 명칭은 인조이코리아(Enjoy Korea)다. 인조이재팬의 도메인은 한국의 네이버 사이트 산하의 enjoyjapan.naver.com을 썼지만 인조이코리아는 www.enjoykorea.jp라는 독립 도메인을 썼다.
한국어와 일본어 간 기계번역으로 운영되었다. 네이버가 굳이 한국과 일본을 엮을 생각을 했던 건 당시 기계번역의 수준이 많이 떨어졌는데 한국어-일본어 간 기계 번역은 언어적 유사성으로 인해 그나마 품질이 상당히 괜찮았기 때문이었을 듯하다.
서비스 개시 당시에는 일본 여행이나 문화 교류 등 순기능도 있었지만 인터넷 발달 이후 순기능은 약화되고 배틀 아레나로 전락하였다.
게다가 당시 이용층들이 젊은층들이 주류였는데 바로 그 젊은층들이 김영삼 정부 시절까지 철저한 일본 문화의 한국 유입 봉쇄 및 금지와 기성세대들의 반일정서 영향을 받으면서 일본 문화를 많이 느껴보지 않은 세대들이라는 점이다. 일본 대중문화 개방 20년도 지나서 일본 문화에 익숙하다는 일명 MZ세대라 불리는 2020년대의 젊은층과 비교하면 인터넷도 없던 시절이었고 일본 문화 대신 미국이나 유럽 문화 등 서구 문화에 익숙하여서 일부 일본 여행을 가본 사람을 제외하고는 일본 문화를 국내에서 경험한 면이 거의 없는 성향도 있어서 반일감정이 당시 일제를 겪은 노인들이나 그 노인들의 자식에 속하는 기성세대 못지않게 강하였던 시절이었다. 게다가 그 젊은층들도 조부모들이 일제를 겪은 노인들의 손주 세대들이기도 하여서 조부모들의 증언 등을 들어온 영향도 크다.
일본의 젊은층들은 모두 쇼와 시대 세대들[2]이며 역시 인터넷이 없던 시절을 겪어서 한국에 대해서 대부분 몰랐던 입장도 많지만 지상파 뉴스 등에서 한국에서 일어난 반일시위와 김영삼 정부의 반일 정책[3] 등의 소식을 들으면서 한국에 대한 반감 역시 존재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1.1. 온라인 전쟁터
2003년, 청산리 전투에 대한 논쟁으로 촉발된 한일 네티즌 간의 항쟁으로 인해 2ch에서 유입된 일본의 넷 우익들이 대거 몰려와 일본 인터넷 상 혐한 활동의 온상이 되었다.심지어 혐한류로 유명한 야마노 샤린도 자신의 만화 혐한류에서 인조이 재팬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을 정도다. 이러한 혐한활동의 중심이 된 것이 네이버 총독부. 혐일들도 몰려오는 등 서로 병림픽을 벌였다.여러가지 게시판들이 존재했으나, 내외적으로 가장 물의를 일으킨 곳은 Hot토론 게시판을 정점으로 시사/뉴스 게시판 역사 게시판, 전통 포토 게시판, 밀리터리 포토 게시판, 애인/친구 포토 게시판이었다. 주로 주제가 어정쩡한 곳은 혐한이나 반일 아이디의 싸움터가 되었으며, 취미 관련 게시판 혹은 모델게시판에서는 의외로 한일 네티즌들이 사이좋게 지내는 현상도 볼 수 있었으며, 애니메이션이나 만화 게시판에서는 공동 창작도 진행하는 등의 훈훈한 모습도 있었다.[4] 음식 게시판을 잘 보면 일본의 숨은 맛집을 찾아볼 수도 있었다.[5] 또 여행게시판은 암묵적으로 중립지대로 설정돼서 도발글이 올라오면 국적에 관계없이 까기도 했다. 장르만 잘 선택해서 정중하게 쓰면 성실한 답변이나 진중한 토론도 가능했다.
2. 주요 떡밥들
주요떡밥은 의외로 시시한 게 많다. 국수주의가 넘쳐흐르는 일본인들이 "한국인이 동경하는 ~~~" 시덥잖은 자랑을 연속 시리즈로 올려 도발하거나, "한국인은 왜 열등합니까?" 혹은 "왜 한국의 만화는 일본식 그림체입니까?" 라는 제목의 꾸준글들이다. 혹은 한국의 추한 여고생 사진을 대량으로 올려서 촉발된 일본인의 외모 비하 도발로 시작된 한일 외모 논쟁이라든가, 리플란에 종종 큰 토론으로 커지는 경우도 많았지만 나중엔 "또 시작이냐?", "아 다른 떡밥 없나요?" 같은 반응이 나올 정도로 식상한 주제가 되었다. 음식게시판에서도 여러가지 싸움이 있었는데, 그중 가장 큰 싸움이 바로 불고기 논쟁이었다. 야키니쿠와 불고기는 엄연히 다른 요린데 번역은 똑같아서 생긴 일. 덕분에 '일본이 불고기가 자기 나라 음식'이라고 한다는 설이 한국에 퍼지고,[6] (일본에는 '야키니쿠가 한국 음식이다'라고 한다는 설이 퍼졌다. 실제로 보면 아예 다르다.)[7] 그외에도 고래고기 논쟁도 제법 있었다. 고래 사냥하는 일본 그림을 본 한국인들이 야만인들이라면서 까는데, 사실 우리나라도 고래고기를 먹는 사람들이 있다. 또 하나의 유명한 꾸준글은 '10년 안에 일본 애니메이션 망한다.' 문제는 다음해에 저것이 '9년 안에 일본 애니메이션 망한다'가 되었다는 것(…)[8] 일본 네티즌들이 한국 여성을 ' 위안부'로 부르는 무개념적인 행동을 많이 했다. 하도 위안부를 남발해서 한국 네티즌들은 "위안부가 무슨 뜻인지 알고 쓰느냐"며 어그로를 많이 받았다. (단, 번역기의 오류로 근로정신대와 군위안부가 구분되지 않아 혼란이 있었다.)한일전도 매우 중요한 떡밥인데 사이트 특성상 한일전의 결과가 어마어마한 영향력이 있어서 한일전에서 지면 상대측으로 부터 무시무시한 조롱을 받기 때문에 진 쪽은 거의 카오스 상태가 되다시피 했다. 그래서 한국이 이긴 날은 일본 아이디가, 일본이 이긴 날은 한국 아이디가 거의 소멸하다시피 했다. 고정닉 중에서는 한일전에서 지면 인조이재팬에서 놀림받으니 꼭 이겨야 한다는 신념으로 경기를 지켜본 유저들도 꽤 있었다.
인조이재팬에서
독도, 위안부 문제나 임나일본부설 떡밥의 경우에도 대다수의 한국인들이 털리는 경우가 많았다.
인조이재팬이나 4chan 등의 국제게시판에서 벌어지는 논쟁을 살펴보면 일본측이 불리할 경우 그들 입장에서 나름대로 권위있다 싶은 동료들을 끌어모은 뒤 소스를 가져와서 지원 사격을 해주거나 스스로 자료를 조사해와서 끈질기게 대응하는데 반하여[9], 한국측은 감정적으로 욕설을 도배하는 경우가 많으며 다른 한국인의 도움도 드물고 기껏해야 합심해서 욕을 하는 경우가 많다. 결국 지식의 유무보다는 논쟁에서 논리적으로 승리하려는 의지와 협동심의 전무함이 한국측이 불리했던 이유다.이러한 난점은 현재도 거의 개선되지 않고있다.
한일 양쪽이 둘 다 멍청한 소리를 하며 싸우는 경우도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의 기원이 어디냐는 것. 양측이 자기 나라의 이야기라고 우겨댔으나, 정상적인 유저가 끼어들어서 "이거 이솝 우화야 멍청이들아!" 이러니 키배를 뜨던 양측이 함께 닥버로우하면서(...) 종결됐다.
3. 전장이 낳은 문화교류 산물들
한일 양대 네티즌의 격전장인 만큼, 일본인의 인터넷 용어(주로 2ch용어)와 한국 넷유행어의 교류의 장(?)이기 되기도 했는데, 레스(리플), 스레(게시물)[10] 부터 '파크리'[11], '와로타'[12]라든가 '
www'[13].
리얼충[14], 열등감 폭발[15], '
낚시' ,'논파', '뇌내망상', '
넘사벽', '
OTL' 같은 용어는 한국인도 차용하게 되었고, 일본인도 "밥은 먹고 다니냐?", '폐인', '냉무' 같은 한국의 인터넷 용어나 '색희'[16], '지랄'같은 욕설을 그대로 사용했다. 또한 번역의 오류로 나타나는 어색한 문장을 그대로 따라하는 한국인도 많았는데, '무엇무엇 한다는', '느끼고 입니다.', '
진한개'[17]같은 것을 한국인도 그대로 따라 사용해서 아예 인조이 특유의 말투로 만들어 버렸다.반면 여기서 오히려 2ch 용어가 파생되는 경우도 적게나마 있었는데 한국인들의 일반적인 웃음소리 의성어 "헐헐"의 오역에서 비롯된 한국인 비하어인 "호르홀"(호루호루 ホルホル)가 있다.
인조이재팬 이후 한국 인터넷 토론에서 생긴 부정적인 영향과 긍정적인 영향이 있는데, 바로 의견이나 근거에 대한 정확한 소스나 자료를 요구하는 것이다.[18] 처음에 인조이재팬에서 그런 식의 토론에 익숙하지 않았던 많은 한국인들은 초기 토론에서 많은 굴욕을 당해야 했는데, 카더라 통신이나 교과서 같은 곳에서 얼추 배운 지식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그러한 경향은 역사관련 토론에서 많았고, 나중엔 일본인이나 한국인이나 소스나 자료를 제시하지 못하면 열폭하는 걸로 토론이 끝났다(…). 이런 근거위주 토론은 이후 국내에도 많이 퍼졌는데, 이건 긍정적인 효과일 것이다.[19]
부정적인 영향으로 인조이재팬에서 파생된 수많은 일제강점기미화, 일본 제국주의 찬양, 한국 비하 등의 2ch발 넷우익자료에 감화되어 , 국내에 남아 일빠 내지 관심병형 친일파들의 주요 소스가 되기도 했다. 현재 디시인사이드 역갤이 대표적으로 그런 영향을 받은 일빠들이 모인 경우다.[20]
일본쪽에도 조금 나이먹은 넷 우익 중에서는 '엔조이 코리아'에서 활동하던 사람이 일부 있다. 아직도 이 때의 승리에 취해서 한국 역사학계를 무조건 깔보거나 지나가던 한국인에게 난데없이 청산리 전투에 대해서 물어본다거나, "한국인들은 교과서 내용을 그대로 믿는다"식의 화법을 사용하는 일본인들이 2020년대에도 남아있다.
4. 전쟁의 종결
그 이후에는 인조이재팬/인조이코리아는 결국 2009년 6월 1일부로 인조이재팬의 모든 서비스가 폐쇄되어 역사속으로 사라졌고, 같이 제공되던 한/일 번역 서비스 및 일웹번역 서비스는 네이버 일본어사전으로 이관되었다. 사이트 자체는 결코 이용자 수가 저조했다고 볼 수 없으므로, 아무래도 배틀 아레나로 변질된 탓에 일본 내에서 기업 이미지만 갉아 먹어서 네이버가 폐쇄 결단을 내린 것으로 짐작된다.폐쇄 직전에는 싸우다가 정드는지 막판에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한일 양국의
현재는 KJCLUB혹은 GOJAPAN이 그 기능을 대신하고 있다.[21]
여기서 활동하던 한국 아이디 중 일부는 고재팬, KJclub[22] 등으로 옮겨서 활동하기도 하나 인조이재팬 정도의 인원이 모이는 장소는 없다. 디시인사이드 역사 갤러리, 웃긴대학, 개소문닷컴 등으로 많이 퍼져 있다.
5. 기타
기계번역 중 가장 성능이 뛰어난 한일번역을 바탕으로 한일 네티즌간의 의사소통 공간을 마련했으나, 기계번역의 성능이 여전히 단어 대 단어 번역의 수준에 머무르는 현실에 당대에도 오역이 난무하였고, 이를 이용한 여러가지 특수기들도 있었다.노무현 대통령이 오역의 피해자 중 한 명이었다. 일본어 게시물에서 가운뎃점 없이 ノムヒョン이라고 쓰거나 한자로 盧武鉉이라고 쓰면 한국어 번역본에서 정상적으로 '노무현'이라고 출력됐으나 가운뎃점을 넣어 ノ・ムヒョン이라고 쓰면 한국어 번역본에서 노·무홀(...)이라는 정체 불명의 단어가 등장했다.[23] 노·무홀을 보는 한국인 이용자들 입장에서는 이게 재밌게 보였는지 그냥 한국어 문장에서 노무현 대신에 노무홀이라고 쓰는 경우도 있었다.
한편 한국어에서 동음이의어가 아무 구분 없이 표기되는 걸 이용해서 장난친 일본인들도 있었다. 예를 들어 조선(朝鮮)과 조선(造船)이 한국어에서 동음이의어니까, 일본인이 원래 朝鮮이 쓰여야 할 부분에 造船을 써서 장난을 치는 식.[24] 하지만 한국어 번역본에서는 둘 다 '조선'으로 옮겨지므로 한국 이용자들은 일본 이용자가 장난친 줄 모르고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았다.
한국에서는 인조이재팬이 아닌 인조이코리아에 가입해서 장난치는 걸 시스템적으로 방지하는 몇 가지 기능들이 있었다. 하지만 인터넷을 좀 알면 이런 기능들은 우회가 가능했다. 좀 귀찮아서 그렇지 우회하려면 할 수는 있다. 그래서 일본어를 아는 한국인이 인조이코리아에 가입한 다음에 분탕질을 치는 경우도 드물게 존재했다.
6. 관련 문서
[1]
공교롭게도 2002년에는
한일 월드컵 공동 개최도 했지만
고이즈미 준이치로 당시
일본 총리로 인해
한일관계가 악화되기 시작한 해이기도 하다.
[2]
1989년 1월 쇼와 천황 서거까지 출생한 자
[3]
조선총독부 청사 철거 지시, '일본놈 버르장머리를 고쳐야 한다.' 등.
[4]
hato라는 혐한 일본인 아이디는 밀리터리 게시판에서는 그야말로 한국멸시모드였으나, 오토바이 게시판에서는 신사적인 모습을 보였다. 시사나 역사 관련 주제로 항상 싸움을 하는 혐한, 반일 아이디도 취미게시판에서는 싸움보다는 자신이 빠져있는 분야에 대해서 교류하는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이는 경우도 많았다.
[5]
그러나 한국 음식이 천하다거나 한국 식문화는 사실 일본이 원조라는 혐한의 도발또한 간간히 있기는 했다.
[6]
비슷한 케이스로 떡이 일본측에서 모찌로 번역되어 같은 오해를 하는 일본인이 있었다.
[7]
일본어 위키백과라도 들어가보고 글 썼다면 이러한 글은 나오지도 않았을 것이다. 일본어 위키백과에는 19세기 문헌은 근거로 자국 요리라는 설도 쓰여 있지만 분명히 한국 유래설도 쓰여 있다.
[8]
2013년 현재는 고재팬이라는 사이트에서 '3년 안에 일본 애니메이션 망한다'라는 꾸준글을 달리고 있는 인물이 있다. 동일인인지는 불명.
[9]
도저히 안되면 입 다물고 도망쳐서 그런 일 없던 걸로 쳐버린다...
[10]
스레는 영어 thread의 약자로 원래부터 일본어는 아니지만 사용빈도가 늘어난건 인조이영향일 가능성이 많다.
[11]
베낀다는 의미인데, 초심자는 한국어의 비슷한 말과 착각하는 경우도 있었다.
[12]
웃었다라는 의미로 笑う의 과거형 笑った의
간사이벤 발음.
[13]
웃다를 의미하는 일본어 와라우의 w를 따서 한국어로 ㅋㅋㅋ,ㅎㅎㅎ에 해당. ㅋㅋㅋ라는 초성체는 번역이 안 된다.
[14]
원래는 항목에 나와있다시피 '리얼(현실) 세계의 생활에 충(充)실한 사람을 가리키는 말'인데, 이게 벌레 충(蟲)으로 잘못 인지하고 파생되어 ~
충이란 새로운 신조어가 탄생했다는 설도 있다.
[15]
이것은 인터넷 용어는 아니고 한국인이 일본에 열등감을 느낀다는 의미로 사용했는데 나중에는 한국 넷에도 퍼져
열폭이라는 약어로 일반화 되어버렸다.
[16]
일본어로 번역되었을때 나타난 色熙라는 한자를 그대로 사용했다.
[17]
코이츠(이자식)라는 단어가 잘못 번역된 것으로 번역오류가 왠지 느낌이 더 살아서 초심자들중에는 번역오류를 눈치채지 못하고 그대로 일본의 욕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았다.
[18]
일본인들에게 대항하기 위해 자료들을 모은 "인조이 재팬 대일 데이터베이스"같은 카페도 창설되어 만단위의 사람들이 가입하고 활동하기도 했다.
[19]
정작 일본측 인터넷상에서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날조자료나 엉터리 소스가 판을 치고있다. 강간율 1위 등의 루머는 직접 조사만 해봐도 금방 날조라는걸 알 수 있지만 10년이 지나도 진짜로 믿는 네티즌이 많다. 인조이재팬의 역사토론만 보고있으면 일본네티즌의 평균적이 역사지식이 높다고 착각할 수 있지만 익명게시판의 역사 스레드를 보고있으면 전혀 그렇지 않다는걸 알 수있다.
[20]
생각없이 숭상하는 경우도 많으나,
청산리 전투 사료논란의 여파로 인해서 멘붕후 투항한 경우도 많다.
역갤에 가보면 일본
넷우익이 친일국인 대만을 칭송하는 것까지 흉내내서 아무 관계도 없는 일빠들도 똑같이 대만을 칭송하기도 한다.
[21]
그러나 해당 사이트는 인조이재팬에 비해 활성화 되지 않은 듯.
[22]
고 재팬은 그나마 교류하는 분위기가 있으나 KJclub은 진흙탕 싸움밖에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진흙탕 싸움이 곧 수익 모델
[23]
이것은 인조이재팬만의 문제가 아니라 당시 네이버가 쓰던 기계 번역 소프트웨어의 오류이기 때문에 인조이재팬이 아니어도 네이버 번역을 쓰면 노·무홀이라는 표현이 출현할 수 있었다. 그래서
구글에서 '노·무홀'로 검색해 보면 그 시절의 흔적이 아직도 보인다.
[24]
참고로 일본어에서는 두 단어가 동음이의어가 아니다.
[25]
홈페이지 사이트가 여러번 개편을 거치면서 2010년대 이후로는 번역사이트가 사라진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