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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2 17:14:06

미치 매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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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대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
미치 매코널
Mitch McConnell
파일:Mitch_McConnell_official_portrait_112th_Congress.jpg
<colbgcolor=#E81018><colcolor=#fff> 본명 애디슨 미첼 매코널 3세
Addison Mitchell McConnell III
출생 1942년 2월 20일 ([age(1942-02-20)]세)
미국 앨라배마 주 콜버트 카운티 셰필드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거주지 켄터키주 루이빌
현직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
제118대 연방상원의원
서명
파일:Mitch McConnell Signature.svg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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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81018><colcolor=#fff> 부모 아버지 애디슨 미첼 매코널 2세
어머니 딘 매코널[1]
배우자 셰릴 레드먼 (1968년 결혼 1980년 이혼)
일레인 차오 (1993년 결혼)
자녀 3명
학력 듀폰 마누엘 고등학교 ( 졸업)
루이빌 대학교 ( 정치학 / B.A.)
켄터키 대학교 법학대학원 ( 법학 / J.D.)
직업 정치인
종교 개신교 ( 남침례회)[2]
정당

의원 선수 7 (상원)
의원 대수 99, 100,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상원)
지역구 켄터키
경력 미국 법무부 입법차관보 (1975)
켄터키 주 제퍼슨 카운티 법원 판사 (1977~1984)
연방상원의원 (1985~ / 켄터키 )
연방 상원 규칙위원회 위원장 (1999~2001)
연방 상원 공화당 원내총무 (2003~2007)
연방상원 공화당 원내대표 (2007~)
연방상원 공화당 의원총회 의장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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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정치 성향3. 행보
3.1. 오바마케어 폐지 시도3.2. 대법관 후보 인준 논의 거부3.3.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1차 탄핵 심판 부결3.4.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행보3.5. 2022년 이후의 주요 의정활동
4. 선거 이력5. 특이사항6.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미국의 정치인.

1984년 선거에서 켄터키주 선거구에 출마해 당선되어 1985년에 임기를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미국 연방 상원의원을 역임하고 있으며, 2007년부터는 미국 공화당의 상원 원내대표를 겸하고 있다. 2020년 선거에서도 당선되면서 연방 상원의원으로만 무려 7선에 성공, 2026년까지 임기를 수행할 예정이다.

2. 정치 성향

오랫동안 연방 상원의원으로 정치에 임한 덕에 매우 노회한 정치 감각을 발휘하며, 공화당에서 15년 넘게 상원 원내대표직을 유지하고 있는 인물답게 공화당 내에서도 보수색이 짙은 정치인[3]으로 손꼽힌다. 사실 정계 입문 초기에는 낙태나 공무원의 노동조합 결성에 찬성하는 발언을 한 적이 있는, 공화당 내 온건 성향의 의원이었다고 한다. 그러다가 정치 커리어를 쌓아가면서 점차 보수적으로 변해갔다.

애당초 공화당이고, 지역구가 진보주의자들이나 민주당 지지자의 인구 수가 적은 켄터키이니만큼 상당히 우측으로 기울어져 있는 보수주의자다. 오바마 행정부 당시에는 오바마케어 입법이나 동성결혼 합법화 등의 주요 의제를 놓고 오바마 당시 대통령과 자주 대립했다.

그러나 의외로 발의한 법안들의 내용이나 민주당 의원들과 공동발의한 법안들도 상당수인 점 등을 보면 본인의 공식적인 정치적 입장이나 지역구 성향과는 달리 온건한 면모도 있다. 아무래도 원로, 기득권 정치인으로서 어느정도 타협적인 면모를 보일 수 밖에 없는 입장이라 필연적인 부분이기도 하다.[4]

3. 행보

3.1. 오바마케어 폐지 시도

도널드 트럼프와 함께 오바마케어 폐지 시도의 또 다른 주인공이자, 최대의 패배자.

트럼프케어라는 별명이 널리 쓰이고 있긴 하지만, 오바마케어와 대비되는 이름인지라 언론에서 자주 쓰였을 뿐, ACA 법안과 달리 트럼프는 ACHA 법안에서 큰 비중도 없고 큰 도움을 주지도 않았으며 무작정 말로만 밀어붙였을 뿐이었다.[5] 오히려 실제로 이 법안에 가장 적극적이었던건 공화당 상하원의 폴 라이언과 미치 매코널이었다.

다들 알다시피, ACHA는 공화당이 우세인 하원에서조차 한 차례 좌초되었고, 약간의 수정을 거쳐 하원을 간신히 통과하였지만 상원에서 부결되어 좌초되었다. 하원, 상원, 그리고 백악관을 모두 공화당이 장악한 상황에서 통과시키지 못했다는 것은 대통령인 트럼프, 하원의장인 라이언과 상원 원내대표인 매코널에게는 엄청난 정치적 타격이었다. 그나마 간신히 통과라도 시킨 라이언은 체면치례라도 했지만, 결국 실패한 것도 모자라 세 차례나 다른 대체법안마저 부결된 상원의 매코널은 자신의 정치적 무능, 역량 부족을 전국에 알리는 꼴이 됐다.

2007년부터 재임중인 원내대표직에서 대부분의 임기를 오바마 행정부 때 보냈으면서도 안정적인 정치적 커리어를 쌓던 그가, 정작 공화당인 트럼프가 대통령일 때 자기 입지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게 된 것이다.

물론 켄터키는 보수 성향이 아주 강한 곳인데다 애리조나 조지아 주처럼 스윙스테이트화가 점진적으로 진행되는 곳도 아니기 때문에 스스로 은퇴하거나 공화당 경선에서 패배하지 않는 한 재선될 가능성은 여전히 높은 편이다. 2020년 선거에서도, 민주당 후보 둘이[6] 아직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상태이긴 해도, 두 후보 상대로 50:35 가량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개표 결과, 20% 가까운 격차를 보이며 여유있게 승리했다.

3.2. 대법관 후보 인준 논의 거부

2016년 미치 매코널은 대법관 앤터닌 스캘리아가 세상을 떠나고 대법관 자리가 공석이 되자 바로 다음날 "오바마가 임명한 어떠한 인물도 상원은 고려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성명문을 발표했다. #. 이후 3월 6일, 오바마가 메릭 갈랜드(Merrick Garland)를 후보로 임명하자 관례를 깨고 약 1년 동안 오바마가 임명한 후보를 고려하지도 않았다. 즉, 관례를 깨고 인준 논의 자체를 거부한 것이다.

매코널은 이와 같은 본인의 결정을 임기 1년 밖에 남지 않은 대통령은 국민의 뜻을 반영할 수 없으니 2016년 대선에서 선택된 대통령의 뜻의 고려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2018년 인터뷰에서 똑같은 일이 2020년에 일어나도 본인의 선례를 따를 것이냐라는 질문에는 그러지 않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 매코널 스스로도 본인의 결정은 본인 일생에서 가장 중대한 결정이었다고 발표했다. #

그리고 2020년 9월에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대법관이 암으로 세상을 뜨자 도널드 트럼프 대선이 2개월 밖에 남지 않았음에도 트럼프가 지명한 후보의 청문회를 진행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전형적인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식의 정치 행태로, 민주당 뿐 아니라 공화당 내에서도 우선은 이득이 되니 가만히 있지만 이정도로 불과 4년 전과 너무나도 대조되게 마땅한 명분도 없이 이런 위선적인 결정을 해야되나 하는 반발도 내부적으로 있을 정도. 관례를 깨고 양당 협의를 존중해서 자기의 임명 권리를 포기했던 오바마 전 대통령[7]도 당연히 미치 맥코넬의 이런 태도와 행동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8]

3.3.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1차 탄핵 심판 부결

2019년 12월 18일, 하원에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이 가결되자 민주당에 의한 정치적 탄핵이라고 주장하며 탄핵안 상원 송부 시 신속 부결시키겠다고 공언했다. #
탄핵 찬반 여론이 5대5로 비등한 상황에서 공언한대로 증인 채택 절차 등을 거부[9]하며 신속하게 탄핵 표결 절차로 돌입하도록 상황을 이끌었다.

결국 2020년 2월 6일, 1번 권력 남용 안건에 대해서는 48대52[10], 2번 의회 방해 안건에 대해서는 47대53로 탄핵안을 부결시키는 데 성공했다. # 부결 이후 트럼프 대통령 탄핵 사태를 "서커스"이자 "거대한 정치적 실수"라고 묘사했다.

3.4.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행보

대선과 같은 날 상원의원 선거에서 해병대 파일럿에 전쟁 참전용사 출신인 민주당 에이미 맥그래스 후보와 맞붙었다. 선거 유세 기간에는 캠프 모금액이 3300만 달러 뒤지며 위기감에 휩싸이기도 했으나 본선에서는 57% 대 38%로 이겨 7선에 성공했다.

2020년 11월 7일, AP통신 등 주요 언론이 2020년 대선에서 민주당 조 바이든이 당선됐음을 선언하자 한동안 침묵을 유지하다, 현지시간으로 11월 9일, 상원 연설에서 도널드 트럼프의 대선 불복 행보에 힘을 실어주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

트럼프와 달리 대놓고 선거 부정, 사기 등을 언급하지는 않고 있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100% 자신의 권한 내에서 불법 혐의에 대해 법적 선택권을 저울질 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모든 합법적 표가 개표돼야하며, 불법적 표가 개표돼선 안된다."[11]고 언급했다.

하지만 정작 그 트럼프가 정권 인계가 인접한 2021년 1월중에 이라크와 아프간에 파병된 미군을 감축하려 시도하자 "동맹을 다치게 하고 우리를 해치려는 이들을 기쁘게 할 것"이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

선거인단 투표가 마무리 된 12월 14일에는 별 말이 없다가 하루 뒤인 15일에 공식적으로 조 바이든의 대통령 당선을 축하했다. # 아울러 1월 6일에 있을 선거 결과 인증을 위한 상·하원 합동회의 때 공화당 의원들이 이의를 제기하지 말라는 입장까지 내놨다.

2,000달러를 주자는 코로나19 지원금을 반대하여 600달러로 축소시켰다. 이것때문에 국민들의 비판을 많이 받았다. 2021년 미국 조지아 주 상원의원 결선투표에서 결국 민주당이 조지아의 2석을 모두 가져감이 확실시 됨에 따라 다수당 원내대표의 지위를 내려놓아야 한다. 특히 코로나19 지원금을 600달러로 삭감한 부분이 이번 결선투표에서 민주당의 주요 공격 대상이 되면서 자업자득이라는 평.

2021년 미국 국회의사당 점거 폭동 당시에는 펜스 부통령과 함께 크게 비판했다. 이들 입장에서는 트럼프의 불복 선언에 동참하려는 의도는 있지만, 현실적으로 가능하도록 최대한 노력하는 방향으로 가지 이러한 폭동으로 인해 트럼프의 집권 정당성을 0으로 만들어버리는 것은 당연히 반대한다. 이들은 트럼프 지지자이지만 원칙적인 민주주의를 지키는 입장이고 그것이 이들이 주장하는 보수주의인데, 트럼프는 이러한 점에서 보수주의의 기본 이념을 박살냈으므로 보수주의자들인 이들에게 곱게 보일 리가 없다.

1월 26일, 상원에서 랜드 폴 의원의 제안에 따라 하원의 탄핵안에 대한 탄핵 심판의 위헌 여부를 두고 법안에 대한 투표 진행 여부를 확인하는‘절차적 투표’를 진행했는데 여기서는 탄핵이 위헌이라는 의견에 표를 던졌다. 하지만 결국 랜드 폴의 탄핵 심판 중지 제안은 찬성 45, 반대 55로 부결되면서 탄핵 심판은 정상적으로 진행되게 됐다. # 하지만 탄핵 심판 인용을 위해서는 공화당 내에서 반란표가 17표나 필요한 상황에서 매코널을 비롯한 공화당 지도부에서 트럼프 탄핵에 부정적이라는 것을 표결을 통해 상징적으로 보여줬고, 실제로 절차 투표에서조차 반란표가 5표에 그치면서 탄핵안 인용 가능성이 극히 낮아졌다.

현지 시간으로 2월 13일 있었던 탄핵 표결에서도 반대에 표를 던졌고, 탄핵안도 결국 찬성 57, 반대 43표로 가결에 필요한 67표에 10표가 모자라 부결되었다. # 퇴임한 대통령을 탄핵할 수 없다는 절차적 하자를 명분으로 내세웠지만 탄핵안 부결 직후 "트럼프 대통령이 실질적·윤리적으로 그날의 사건을 부추긴 책임이 있다는데 의문의 여지가 없다"고 덧붙이며 트럼프의 반란 선동에 대한 형사책임 문제까지 면제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

매코널의 이 발언에 도널드 트럼프가 격분하여 "매코널은 음침하고 뚱하고 웃지 않는 정치꾼"이라며 "공화당 상원의원들이 그와 함께한다면 그들은 다시 이기지 못할 것"이라고 맹비난했다. 뒤이어 2022년 중간선거 등을 앞두고 예비경선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겠다고 공언해 트럼프를 두고 갈라진 공화당 내 분열상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

결국 트럼프의 계속되는 저격에 다시 꼬리를 내리고 트럼프 전 대통령이 차기 대선후보가 되면 전적으로 지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아프간에서의 미군 철수 과정에서 저지른 바이든 행정부의 실책으로 인하여 린지 그레이엄, 조시 홀리 등 공화당 일각에서 탄핵론이 대두됐지만 매코널은 이에 대하여 일축했다. 현실적으로 통과될 리 없는 탄핵을 무리하게 추진했다가 오히려 중간선거에서 역풍을 맞을 가능성도 크기 때문. #

9월부터 바이든 행정부가 연방 정부 예산안 처리 및 부채한도 상향 문제로 곤란에 처하자 12월까지 임시 지출안을 승인하고, 부채한도를 여야 합의로 임시 상향하는데 합의했다. 다만, 이에 협조하면서도 12월에 두번째 협조는 절대 없을 것이라 강조하기도 했다. #

이에 대해 상당히 의외라는 의견이 많은데 바이든 대통령과의 개인적인 친분도 영향을 끼쳤겠지만, 이보다는 2013년에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재정절벽 및 시퀘스터 문제로 벼랑끝 대립을 이어가다 오바마 대통령의 지지율이 50%로 반등하는 등 역풍을 맞았던 점에서 교훈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나온다.

2021년 12월 14일에는 초당적 합의를 해주진 않았지만 민주당이 단독으로 부채한도를 5000억 달러 상향 조정할 수 있도록 필리버스터를 하지 않는 식으로 다시 한번 길을 터줬다. 공화당으로서는 상기한대로 오바마 행정부 당시의 실책을 복기해 부채 한도 인상에 따른 부작용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면서도, 디폴트를 야기했단 비판에서도 자유로워질 수 있는 선택을 했다는 게 대다수의 분석. #

3.5. 2022년 이후의 주요 의정활동

2022년 1월 19일, 조 바이든 행정부와 민주당이 주도한 투표권 법안을 좌초시킨 후 "통계를 보면 아프리카계 미국인 유권자들의 투표율이 미국인 만큼 높다"고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해 논란을 자초했다. 마치 흑인은 같은 미국인 집단이 아니라고 암시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대목이기 때문. #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연방 대법관으로 지명된 커탄지 브라운 잭슨에 대해서는 당 차원에서 반대하겠다고 공언했으나 수전 콜린스 등 금방 당 내 이탈표가 나오면서 머쓱한 상황이 됐다. # 결국 잭슨 후보자는 공화당의 당론 반대에도 불구, 민주당 의원 전원의 찬성(50표)와 공화당의 이탈표(3표)를 더해 53표로 상원의 인준을 받는데 성공했다. ##

9월 27일에는 대선 다음 해인 1월 6일 상·하원 합동 회의를 열어 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인증하는 과정에서 상원의장인 부통령이 의례적인 역할만 한다는 점을 명시한 선거인계수법(Electoral Count Act) 개정안에 대한 지지를 표했다. 이는 1·6 의사당 폭동 사태가 다음 대선에서 재발하는 것을 막기 위해 추진되는 법이다. 참고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 법안에 대해 반대할 것을 주문했다. #

11월 8일에 열린 2022년 미국 상원의원 선거가 예상밖 공화당 패배로 끝나자 릭 스콧 연방 상원의원의 도전을 받았는데, 비공개 회의를 통해 37 대 10으로 누르고 원내대표 직을 유지했다. 다만 이 과정에서 테드 크루즈 등 상당수 반대파가 등장하면서 선거 이후 공화당 내 분열상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말았다.

차기 하원의장이 유력한 케빈 매카시 하원 원내대표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1조7천억달러 규모의 2023 회계연도 예산안(The Consolidated Appropriations Act, 2023)을 2022년 12월 22일 합의처리하는 등[12] 중간선거 패배를 기점으로 독자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

또한 같은 날 선거인 계수법 개정안 역시 여야 합의로 통과시키는 데 동의하면서 2020년 대선 당시 트럼프식의 선거 전복 시도는 다음 대선부터는 불가능하게 못박았다.[13]

2023년 1월 3일, 제118대 의회가 시작되면서 매코널은 기존의 민주당 마이클 맨스필드 전 상원의원을 넘어서 역대 최장수 상원 원내대표가 되었다.

7월 27일, 의회에서 열린 기자 초청 행사에서 연설 도중에 발언이 흐려지다가 멈추더니 그대로 서서 굳었다. 이후 정신이 돌아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으며, 후에 대변인을 통해 밝혀지기론 6주 전 넘어져 얻은 뇌진탕 때문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8월 30일 기자회견을 하던 중 또다시 같은 증상이 일어났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는 정치적으로는 이견이 있으나 그는 좋은 친구”라면서 “오늘 연락해볼 것”이라고 언급했다. #

더 가디언에 따르면 미치 매코널의 상원의원 의장직 중단에 대한 당내 의견이 있었으나 #, AP통신에 따르면 그를 진찰했던 의료진이 그의 건강을 진단하면서 의정활동을 계속해도 된다고 밝혔다. # 다만 이를 계기로 미국 상원의 고령화 문제가 수면 위로 부상하면서 미국 정치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

이후에는 바이든 행정부와 상원 민주당보다는 주로 하원 공화당과 충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특히나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에 대한 자금 지원 문제로 의견 차를 보이고 있으며 하원에서 우크라이나를 제외하고 이스라엘만 지원하는 법안을 통과시키자 상원에서 민주당과 손잡고 우크라이나-이스라엘 지원을 묶은 수정안을 가결시켜 하원으로 재송부하기도 했다.

2024년 2월 29일, 11월을 마지막으로 상원 원내대표를 그만둔다고 발표했다. #뉴시스 #한겨레 #서울신문 #동아일보

결국 제118대 의회 임기가 끝나는 2025년 1월 3일을 기준으로 원내대표 직에서 퇴임하게 되었으며, 2024년 11월 열린 당내 경선을 통해 후임 원내대표로는 존 튠이 선출되었다.

4. 선거 이력

연도 선거 종류 선거구 소속 정당 득표수 (득표율) 당선 여부 비고
1984 미국 연방상원의원 선거 켄터키

644,990 (49.90%) 당선 (1위) 초선
1990 미국 연방상원의원 선거 478,034 (52.19%) 재선
1996 미국 연방상원의원 선거 724,794 (55.45%) 3선
2002 미국 연방상원의원 선거 731,679 (64.68%) 4선
2008 미국 연방상원의원 선거 953,816 (52.97%) 5선
2014 미국 연방상원의원 선거 806,787 (56.19%) 6선
2020 미국 연방상원의원 선거 1,233,315 (57.76%) 7선

5. 특이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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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호번
노스다코타
케빈 크레이머
노스캐롤라이나
테드 버드
노스캐롤라이나
톰 틸리스
루이지애나
빌 캐시디
루이지애나
존 닐리 케네디
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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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태나
스티브 데인스
미시시피
로저 위커
미시시피
신디 하이드 스미스
미주리
조시 홀리
미주리
에릭 슈미트
사우스다코타
마이크 라운즈
사우스캐롤라이나
린지 그레이엄
사우스캐롤라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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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다호
마이크 크레이포
아이다호
짐 리시
아이오와
척 그래즐리
아이오와
조니 에른스트
아칸소
존 보즈먼
아칸소
톰 코튼
알래스카
리사 머카우스키
알래스카
댄 설리번
앨라배마
케이티 브릿
앨라배마
토미 튜버빌
오클라호마
마크웨인 뮬린
오클라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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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이오
J. D. 밴스
와이오밍
신시아 루미스
와이오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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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버지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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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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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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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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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터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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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네시
윌리엄 해거티
테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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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존 코닌
텍사스
테드 크루즈
플로리다
릭 스콧
플로리다
마르코 루비오
1. 전임 밴 새스의 플로리다대 총장 임명에 따른 사임으로 지명된 임시 상원의원.
민주당 · 무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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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혼전성은 쇼클리 [2] 미국의 대표적인 개신교 교단으로 바이블벨트를 대표하는 보수적인 침례회 교단이다. 8세에 세례를 받았다고 밝혔으며 남동 기독교 교회(Southeast Christian Church)에 출석 중이다. [3]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 등과 함께 공화당 내에서 가장 보수적인 축에 속한다는 평을 받는다. 그럼에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그의 열렬한 추종자들로부터 트럼프주의를 적극 지지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RINO(이름만 공화당원)라고 비난받는 실정(...). [4] 사실 바로 이 기득권 정치인 이미지 때문에 공화당 내에서도 싫어하는 사람이 상당히 많다. 거기다가 트럼프주의자들 등 당내 우파나 비주류가 보기에는 트럼프 등장 이전부터 해먹던 낡고 무능한 보수라는 이미지에 은근히 민주당과 타협하기까지 하는걸로 보여지니 당연히 평가가 안좋을 수밖에 없다. [5] 심지어 트럼프케어가 좌초 위기에 빠졌을 때 골프 LPGA 골프경기 관람이나 하고 있었다는 비판도 있다. [6] 중도우파 성향의 맥그래스와 진보성향의 코리 부커. [7] 당연히 양보하고 싶어서 양보한건 아니고 당시에도 상원은 공화당이 주도하고 있어서 후보자 지명을 강행했어도 상원에서 저지될 상황이었다. [8] 그러나 이때의 매코널의 행보가 훗날 낙태권 폐지 판결에 큰 영향을 미쳐 2022년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사실상 승리하는 결과를 만들었내기에 이때의 이 행보를 두고 2년 뒤 엄청난 비아냥과 비판이 쏟아졌다. [9] 민주당 척 슈머 원내대표가 존 볼턴 등에 대한 증인 소환을 주장했으나 결국 실현되지 못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공화당 밋 롬니와 수전 콜린스 의원이 당론과 달리 배반표를 던졌다. [10] 공화당 상원 의원들 중 밋 롬니가 유일하게 찬성표를 던졌다. [11] 그가 말하는 불법적 표란 각 주별로 11월 3일 이후 송달된 우편 투표를 언급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현재 공화당 지도부는 대선 불복을 주장하며 민주당 보고 억울하면 조사를 받으라고 하면서도 '불법적 표'가 어떤 표인지는 절대 언급하지 않고 있다. [12] 연내 예산안이 처리되면서 매카시는 하원의장이 되더라도 바이든 행정부를 위협하기 위한 연방정부 셧다운이란 카드를 적어도 내년에는 사용할 수 없게 됐다. [13] 1887년 법안 제정 이후 무려 135년만의 전면 개정인데, 그만큼 트럼프가 미국 역사상 유례없는 짓을 저질렀던 셈이다. [14] 타이베이에서 태어났으며 8살 때 미국으로 이주, 19살에 귀화했다. [15] 버니 샌더스 ( 버몬트), 척 그래즐리 ( 아이오와) [16] 미치 매코널과 공화당의 친러 성향을 비꼬는 것이다. 비슷하게 케빈 매카시도 Kremlin Kevin, Moscow McCarthy 등의 별명을 가지고 있으며 자매품으로는 랜드 폴의 Russia Rand 등이 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안을 공화당이 의회에서 발목잡을 적에 주로 사용된다. 반대로 공화당쪽에서는 헌터 바이든과 중국과의 관계를 비꼬아서 조 바이든을 비판하는 의도로 바이든을 Beijing Biden이라는 별명으로 부른다. [17] 같은 이유로 낸시 펠로시 역시 보수층에서뿐만 아니라 진보층에서도 안좋게 보는 사람들이 제법 있다. [18] 그래서 그런지 매코널의 트위터에 가 보면 RINO 라고 비난하는 강경 보수주의자들의 댓글이 상당히 많이 보인다. [19] 반대로 가장 호감도가 높은 정치인은 버니 샌더스이다. 그러나 미국 은 정치 혐오와 양극화가 심한 나라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호감도가 높다는 것이지 샌더스도 안티가 매우 많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