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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26 22:37:56

미즈나 츠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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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31일 서비스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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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5
파일:츠유4.png 파일:츠유5.png
1. 프로필2. 성능3. 각성 및 마기아 강화 소재4. 전용 메모리아
4.1. 별을 맺어주는 새
5. 도플: Komatsu6. 작중 행적
6.1. 이벤트 스토리6.2. 메인 스토리6.3. 푸엘라 히스토리아 카미하마의 전쟁무녀 편6.4. 마법소녀 스토리
7. 코스튬8. 여담9. 대사

1. 프로필

마기아 레코드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외전의 등장인물
미즈나 츠유

파일:츠유.png
이름 水名 露
Mizuna Tsuyu
성우 요우미야 히나
디자이너 나나모리 료
일러스트레이터 ★4 사사기 코우시
★5 Enjison
릴리즈 2023년 1월 27일
ID 1045
연령 -
신장 -
소원 -
마법 -
무기 일본도
먼 옛날, 소마국(相磨の国)의 호쿠요를 다스렸던 미즈나 마사츠나(水名正綱)의 딸로써, 서쪽의 전쟁무녀로 불렸던 마법소녀.
일기당천으로써 두려움의 대상이 되면서도, 영지민들에게는 공주라 생각되지 않을 만큼 소탈하게 다가가기도 했다.
보통은 진지하고 냉정한 성격이지만 좋아하는 이야기와 코와카마이(幸若舞)에 대해서는 부드러워지는 일면도 있다.

2. 성능

속성파일:마기레코아쿠아.png 아쿠아
타입: 밸런스
MP 수급: 공격 90%, 방어 90%
스테이터스
★4: HP 27,151 (+6%), ATK 7,992 (+6%), DEF 8,269 (+6%)
★5: HP 33,516 (+7%), ATK 9,864 (+7%), DEF 10,208 (+7%)
디스크
파일:마기아액셀.png 파일:마기아액셀.png 파일:마기아블래스트횡.png 파일:마기아블래스트종.png 파일:마기아차지.png
★4: Accele +6%, Blast +6%, Charge +4%
★5: Accele +7%, Blast +7%, Charge +5%
커넥트: 둘이서 칼날을 일으키자

★4
효과 1: 공격력 UP [35%]
효과 2: 아쿠아 속성 공격력 UP [20%]
효과 3: 방어력 UP [90%]

★5
효과 1: 공격력 UP [40%]
효과 2: 아쿠아 속성 공격력 UP [25%]
효과 3: 방어력 UP [105%]
마기아: 명경지수의 기태도

★4 [레벨 1/2/3/4/5]
효과 1: 적 1체 데미지 [1088%/1098%/1108%/1118%/1128%]
효과 2: 적 1체 상태강화 해제
효과 3: 데미지 UP (아군/3턴) [20%/22.5%/25%/27.5%/30%]
효과 4: 아쿠아 속성 공격력 UP (아군/3턴) [5%/7.5%/10%/12.5%/15%]

★5 [레벨 1/2/3/4/5]
효과 1: 적 1체 데미지 [1152%/1162%/1172%/1182%/1192%]
효과 2: 적 1체 상태강화 해제
효과 3: 데미지 UP (아군/3턴) [25%/27.5%/30%/32.5%/35%]
효과 4: 아쿠아 속성 공격력 UP (아군/3턴) [10%/12.5%/15%/17.5%/20%]

밸런스 타입인가 동시에 엑셀과 마기아에 집중을 둔, 역사 속의 마법소녀 유닛. 정신강화 어빌리티도 MP 충전과 MP 획득량 UP이 포함돼있는데다, 개인 메모리아 역시 엑셀 드로우로 갖춰져있다. 이 덕분에 2023년 4월 17일~22일에 치러진 루비 감정전에서 눈의 여왕과 함께 최상위 투픽으로 자리잡았다.

3. 각성 및 마기아 강화 소재

각성 및 마기아 강화 소재 보러가기

4. 전용 메모리아

4.1. 별을 맺어주는 새

파일:Memoria_1852_c.webp
초기레벨 최대레벨
HP 501 1252
ATK 0 0
DEF 461 1152
스킬명 액셀 드로
기본 수치 한계 돌파
발동 효과 현재 모든 디스크를 Accele 디스크로 재편성
쿨다운 5턴 4턴
언젠가 아버지에게 받은 이 아이와는 지낸지 오래 됐다
하지만, 먹이를 먹는 모습이나 방을 날아다니는 모습을 봐도, 그 생각을 모르겠다
도망도 치지 않고, 홰에 머무르며 넌 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니...?
어쩌면 이 애는, 먼 곳을 보며 기다리고 있을 뿐일지도 모르겠다

5. 도플: Komatsu

파일:Mizuna_Tsuyu_doppel.webp

효과 1: 적 1체 속성강화 데미지 [2270.4%]
효과 2: 적 1체 상태강화 해제
효과 3: 데미지 UP (아군/5턴) [40%]
효과 4: 아쿠아 속성 공격력 UP (아군/5턴) [25%]
효과 5: HP 회복 (자신) [18%]

6. 작중 행적

6.1. 이벤트 스토리

첫 언급은 이벤트 '꾸지나무 잎 전설 이야기'로 오래된 무예가의 딸로 사려가 깊고 정이 많으며 항상 백성을 염려하고[1] 백성에게도 신뢰 받는 절벽 위의 꽃 같은 존재라고 한다. 이벤트 당시에는 드라마 촬영으로 인해서 야치요가 츠유의 역을 맡았다.

해당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미즈나 츠유는 마법소녀인데 이벤트에서 미술관에 있던 츠유의 관한 자료 중에 아주 희미히자만 마력이 있어서 마유와 야치요도 츠유 혹은 츠유 주변인 중에 마법소녀가 있을거라는 떡밥을 남기기는 했다.

전설 자체가 전국시대가 배경이므로 마법소녀란 단어는 없었고, 토키메 일족처럼 '무녀' 라는 명칭을 사용했다. 다만 토키메 일족은 "칸나기(巫)" 라고 부른 반면, 전국시대의 카미하마에선 "이쿠사미코(戦神子)" 라는 다른 명칭으로 불렀다.[2] 다만 11장 3화에서의 묘사를 보면 소울 젬을 보석으로 부르고 마녀를 악귀라고 부르는 것은 토키메 일족과 동일.

이벤트에서 공개된 전승에 따르면 가뭄으로 인해서 전국시대의 미즈나 구는 굶주림이 이어져서 백성들이 괴로워했는데 한 영주가 무거운 세금을 거두고 자신들만 사치스럽게 살아가고 있는 중에 츠유와 치즈루라는 무예에 능통한 여자아이가 있었다고 전해진다.

츠유와 치즈루는 집안이 사이가 나쁘고[3] 성격도 정반대였지만 두 사람은 만난 이후에 서로를 이해하고 신뢰할 수 있는 관계가 되었다. 비록 집안 문제도 있어서 겉으로는 사이좋게 지낼 수 없었지만 굶주림으로 괴로워하는 백성들을 보고 안타까워 하면 츠유는 사람들을 돕고 싶지만 혼자서 아무것도 못하고 생각하면서 여전히 집안은 사이가 나쁘니까 치즈루와 손을 잡는 것도 어려운 상황이었다.

츠유가 신중한 성격인 것에 비해서 치즈루는 상당히 행동파로 츠유와는 다르게 츠유와 협력해서 악덕 영주를 해치울 거라고 생각하며 동시에 집안 문제도 츠유라면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 모양이다. 이렇게 서로 상반되는 성격으로 엇갈리게 될 때 카시사기라는 인간의 모습을 한 새(드라마 촬영 때에는 사유키가 역할을 담당했다.)가 나타나서 두 사람을 이어주는 다리가 되었고 악덕 영주를 혼내주었다는 내용이다.

사나가 왜 칠석 축제에 이런 이야기를 하는지 의문을 품었는데 전승에 따르면 츠유와 치즈루가 손을 잡고 영주를 물리친 것이 바로 칠석 날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후 나나미 야치요는 직접 츠유에 대해서 알아고 야치요는 자신의 마법인 '희망을 이어받는 힘'이 작용해서 츠유의 힘을 계승하였는데 그 모습이 바로 나나미 야치요 칠석 Ver.이다.

이벤트로부터 시간이 조금 흐른 뒤에 마기아 데이 2021 생방송에서 다시 한 번 더 언급되었는데 해당 인물이 추후에 실장 가능성이 높은 마법소녀로 자세한 캐릭터 설정은 없는 모양으로 방송에 출연한 미카즈키장 성우 6명이 직접 외형, 소원, 마기아 등을 전부 설정해서 점수가 높은 사람의 아이디어를 추후에 채용해서 플레이어블로 나올지도 모른다고 언급되었다. 거기다 8장에서 추가적으로 언급된 바에 의하면 미즈나 츠유와 치즈루가 악덕 영주를 물리친 이후에 벌어진 뒷이야기 중에 카미하마의 동서 지역감정의 근원이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는지에 대한 진실이 숨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메인 스토리에도 추후 얽힐 만한 떡밥이 생겼다.

6.2. 메인 스토리

메인 스토리 8장 카미하마 마기아 유니온 편에서 내일 가게의 할머니가 자신의 증조할머니의 증조할머니에게 전해들은 이야기에 의하면, 츠유와 치즈루가 했던 일로 인해 카미하마에서 동쪽과 서쪽 간의 지역 감정으로 인한 분열이 시작되었고 그게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고 하지만 일반인들 사이에선 그냥 그럴 수도 있겠다 정도의 지역 민담 정도로 전승되는 수준. 한편 용진관에서는 유니온 측 인물들도 두 사람에 대한 자료를 찾고 있었는데, 아스카가 발견한 자료 중에 '반역자가 된 전쟁무녀 치즈루 토벌 소집 명령'의 서류가 있었다. 아무래도 영주를 쓰러뜨리고 승리를 쟁취했을 때는 좋았지만 그 이후에는 무언가 영 좋지 않은 결말이 된 모양.

그리고 마침내 11장 3화에서 세나 미코토가 미러즈를 이용해 카린에게 카미하마의 옛 역사의 진실을 보여 주며 수백년 간 카미하마를 좀먹어 온 동서갈등이 어디서부터 무엇 때문에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는지 밝혀진다.

미즈나 츠유와 치즈루가 카미하마의 악덕 영주를 토벌한 사건은, 더 정확히는 카미하마의 토호였던 미즈나 가문이 영주에 대항하여 카미하마 백성들과 함께 거병하고 오랫동안 배척받아왔던 카미하마 동쪽의 도적 집단[4]과도 손을 잡아 일으킨 모반이었다. 미즈나 가문의 모반은 카미하마 동쪽과 서쪽에 있어서는 정말 믿을 수 없을 정도의 기적이었는데, 당연히 이 기적은 미즈나 츠유와 치즈루, 두 사람의 마법소녀가 일으켰던 기적. 그러나 본격적인 문제는 그 미즈나 가문의 모반이 성공한 이후부터 시작된다.

모반 성공 이후 미즈나 가문이 새로운 영주로 등극했을 때까지만 해도, 카미하마 동쪽 도적단의 두목인 치즈루의 아버지가 봉토를 하사받고 미즈나 가문의 가신으로 전직하는 게 어떠냐는 제안까지 받았을 정도로 카미하마 동서간의 사이는 나쁘지 않았다. 문제는 거기에 붙은 조건이었는데, 치즈루의 아버지가 3년간은 봉록을 받으면서 미즈나 가문을 섬기는 생활을 해야 한다는 것. 즉 필연적으로 도적단의 두목이 도적단 식구들과 뿔뿔이 흩어져야 하는 생활이 강요되었기에 치즈루의 아버지는 미즈나 그놈도 결국은 우리들을 전혀 믿지 않고 있다며, 보나마나 도적단을 따로 떨어뜨려 모반이 일어나는 걸 방지하기 위해서 이런 짓을 하는 게 분명하다고, 쥐꼬리만한 녹봉으로 동료들과 토지까지 잃게 되느니 그냥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카미하마의 관문에 짱박혀 돈이나 마저 버는 게 낫겠다고 분개한다.

치즈루의 아버지가 예상했던 대로, 츠유의 아버지인 미즈나 영주는 애초에 처음부터 동쪽 사람들을 신뢰하지 않고 있었고 그저 철저하게 이득을 위해서 이용해 먹었을 뿐이었다. 츠유는 이에 모두 다 같은 사람이고, 미즈나 가문이 미즈나의 땅을 되돌려 받기 위해 그리고 카미하마를 살아가는 백성들을 위해 싸웠고 그들도 그동안 꿋꿋하게 살아온 땅에서 가슴을 펴고 살아가길 원했던 건데 왜 이렇게까지 하냐고 반대하지만, 오히려 그러니까 이번에 그놈들에게 봉토를 하사해서 고향을 내려주는 건데 뭐가 문제냐고 뻗대는 미즈나 영주. 츠유는 그 사이에 동쪽 사람들은 뿔뿔이 흩어지는 것 아니냐고 망설이지만, 미즈나 영주는 이 땅에 평화를 가져오기 위해서는 힘을 가진 사람이 둘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본인의 수작질을 자기합리화한다.

결국 치즈루의 아버지가 미즈나 영주의 서신을 찢어버리면서 양자간의 사이는 파토가 나게 되고, 치즈루는 츠유를 통해 미즈나 영주를 설득해 보겠다 했지만, 미즈나 영주 쪽도 제안이 파토났다는 이야기를 들은 이상 가만히 있을 리는 없는 상황. 치즈루의 아버지는 치즈루가 결국은 아이에 불과하다고, 세상에는 목숨보다도 더 가치있는 게 존재하는 법이고 목숨을 위해서 다른 목숨을 취하는 것은 동물이나 인간이나 마찬가지로 적용되는 상식이라며 치즈루의 설득에도 고집불통으로 나오지만, 치즈루는 사람은 동물이 아니라며 자신이 이야기를 끝낼 때까지는 나오지 말라고 신신당부한 뒤 마지막으로 츠유를 만나 미즈나 영주와의 갈등 문제를 봉합하려 시도한다.[5]

미즈나 가문이 카미하마의 새로운 영주가 된 이후에도, 카미하마는 흉년과 전쟁의 후유증에서 벗어나지 못해 영 좋지 않은 상황. 그렇기에 카미하마의 회복에 전념하고 싶다는 가신들이 다수파였던 게 다행이었다고는 하나, 이번 일로 생겨난 원한은 단순히 풀 수 없을 것 같고, 거기에 아버지인 미즈나 영주와 연이 깊은 자들일수록 도적단을 때려잡을 건수만 노리고 있을 것이기에 마음을 놓기는 힘든 상황이라고 츠유는 치즈루의 앞에서 이야기하고, 그럼에도 치즈루는 싸움으로 번지지 않은 게 어디냐면서 상관없다고 안심해 한다. 조개껍데기를 주워 그 안에 담긴 사념의 내용을 들었던 것을 떠올리며 절망 속에서도 희망은 싹트는 거라는 생각을 품고, 그렇기에 아버지 미즈나 영주와 그 측근들의 의사에 짓밟히지는 않을 거라 다짐하며 카미하마의 갈등 봉합에 희망을 가지고 치즈루와 헤어지는 츠유.

그러나 그 희망을 비웃듯 당일날에 미즈나 성 내에서 미즈나 영주의 가신 중 한명이 암습을 받아 암살당하는 사태가 발생, 이 암살이 치즈루의 아버지가 이끄는 카미하마 동쪽 도적단의 소행이라 판단한 미즈나 영주는, 마침 그렇잖아도 자신이 새로운 영주가 되어 카미하마에 쌓아 올린 지반을 공고히 하기 위해 내부 불안 요소를 없애려고 처음부터 카미하마 동쪽 도적단을 뿔뿔이 흩어놓아 버릴 작정이었기에 결국 카미하마 동쪽 도적단에 대한 토벌령을 내리고 만다. 치즈루가 아버지를 설득하려는 시도 역시 "그 놈이 자기 손으로 우리들 운명을 쥐고 흔든다는 게 마음에 안 든다. 우리들도 조부 때부터 물려받아 온 땅을 관리해 온 남자로써의 의지가 있다. 이 두 어깨 위에는 그 원령들이 올라타 있는 거다" 라며 죽어도 선조 때부터 살아온 땅을 떠나 살 수는 없다고 강경하게 나와서 실패.

결국 미즈나 영주의 군대와 카미하마 동쪽 도적단 사이의 전투가 벌어지면서, 츠유와 치즈루 역시 결국 전장에서 서로 적이 되어 서로에게 칼날을 들이밀게 된다. 여기에 다른 지방의 영주가 보낸 다른 쿠니에서 온 외부 군대라는 제3세력까지 이번 기회에 이득을 보려고[6] 꼽사리를 낀 상황. 그런 와중에도 텔레파시를 통해서 서로의 입장이 엇갈려 전장에서 적으로 서게 된 것을 사과하는 츠유에게 치즈루는 "나는 어디까지나 츠유의 편이지 미즈나의 편은 아니다" 라고 안심시키고, 이 자리에서 자신들 둘이서만 일기토로 맞붙어 서로의 부대를 물러나게 만들자고 제안한다.

그렇게 잠시 전투가 소강된 이후에도 전선에서는 양쪽 진영의 군사들끼리 서로 대치하며 교전은 계속 벌어지는 사이, 치즈루의 아버지는 겉으로는 미즈나 영주에게 화친을 제안하면서도 뒤로는 조총을 들여와 무언가를 꾸미기 시작하는데, 안전을 위해 미즈나 성과 같은 폐쇄적인 장소보다는 오히려 거리 한복판 같은 개방된 장소가 더 안전하다는 판단 하에 미즈나 영주가 준비한 카미하마 거리의 회담 장소에서 처음에는 서로 딸을 가진 아버지끼리 미래를 위해 한 걸음 나아가자고 훈훈하게 진행되는 듯 했던 양자간의 회담은, 치즈루의 아버지가 먼저 카미하마 한복판에서 사보타주를 벌이고 미즈나 영주까지 조총으로 저격해 살해하며 최악의 형태로 파토나 버린다.

미즈나 성의 전령이 급하게 전장을 찾아와 미즈나 영주의 암살을 츠유에게 전파하고, 여기에 카미하마가 혼란한 틈을 타 전장에 꼽사리를 끼어 이득을 보려고 외부의 다른 영지에서 침공해 온 외부 군세에 카미하마 동쪽 사람들까지 가세해 있는 상황까지 인지하게 되자, 치즈루와 카미하마 동쪽 사람들에게 처음부터 제대로 뒤통수를 맞았다고 생각하게 된 츠유는 절망하고, 치즈루의 아버지에게 뒤통수를 맞은 것은 치즈루도 마찬가지였기에, 이제부터는 아버지와 연을 아예 끊어버릴 것이고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둘이서만 서로 일기토로 격돌하는 모습을 보여주자고 치즈루는 츠유를 필사적으로 설득하면서 그나마 마지막 기회라도 잡나 싶었으나...

이것마저도 치즈루의 아버지가 또 전장에 끼어들어 "친구가 방해된다면 제거해 버려야지" 라며 조총병을 이용해 츠유를 공격하는 최악의 트롤링을 저지르면서 사태가 완전히 걷잡을 수 없이 꼬여버린다. 이 때문에 미즈나 가문에 고용되어 성을 탈환했을 때부터 계속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수작질을 벌인 것 아니냐며 치즈루마저도 믿지 못하게 된 츠유는
치즈루 : 츠유...! 츠유...! 아니야, 내가 한 게 아냐... 우리 쪽에 언제부터 철포를 가진 놈이 숨어들어 자빠져 있던 거야...!
츠유 : 이제... 됐어...
치즈루 : 에...
츠유 : 미즈나 가문의 심부름꾼으로, 성을 탈환했을 때부터... 계속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뒤에서 수작을 부린 거겠지...
치즈루 : 아니야...
츠유: 그럼, 어째서 다른 쿠니의 군세에 당신들이 끼어들어가 있는 건데...
치즈루 : 그건...
츠유 : 어째서 아버님을 살해하고, 나까지 죽이려고 했던 거야... 나는... 너를... 진짜 여동생 같은 존재로 생각했었는데...
치즈루 : 내게 있어서 츠유는 언니란 말이야... 언니로써, 동경하고... 그저 무언가를 죽이기 위해서 강해지는 게 아니라 신념을 가지고 싸우려 하는 츠유에게 나는 끌렸단 말이야.
츠유 : ...이젠, 전부 변명으로밖에 안 들려.
치즈루 : 아, 츠유의 보석이 탁해졌어... 기다려, 악귀를 찾으러 가볼게...! (츠유에게 붙잡히며) 치즈루...?
츠유 : 이제부터, 나는 혼자서 지킬 거야... 혼자서 미즈나의 토지를 지킬 거야...
치즈루 :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무리하지 마...
츠유 : 이 원한과 저주를 가지고 무고해 주겠어. 동쪽의 녀석들을 계속... 영원히...
치즈루 : 그만 둬 치즈루... 그런 원령 같은 말...
츠유 : 너는 동생이니까 살려 주겠지만, 다른 모두는 용서할 수 없어... 서로가 손을 맞잡고, 동쪽의 인간을 원망하게 될 상징물로써 미즈나 성에 뿌리를... 내려 주겠어...
치즈루 : 이상해... 츠유! 정신 차리라니까...!
츠유 : 미안해, 츠유... 무리야... 나는 이제, 누구도 믿을 수 없어...
치즈루 : 뭐야 이게... 뭐냐고 이게에에에에!!

치즈루가 하는 모든 말들이 이젠 변명으로밖에 들리지 않는다며 그 자리에서 마녀화하는 비참한 최후를 맞고 만다. 미코토에게 잠식된 알리나의 설명에 의하면 정확히는 이 사건보다 더 이전부터 다른 일도 있었으니 단지 이 전국시대에 벌어진 사건만이 카미하마 동서 갈등의 모든 근원은 아니라고.

2부 12장 중편에서 츠유 사후 치즈루의 행적이 간략하게 밝혀졌다. 치즈루는 미즈나 성 지하에 숨어있던 '상징의 마녀'를 처단하려 했으나 끝내 죽이진 않았고, 결국 치즈루 역시 마녀화하는 결말을 맞이했다는 것. 세나 미코토의 인격에 죽은 마법 소녀들의 사념들이 섞여 있었음이 밝혀졌을 때, 인피니트 이로하의 앞에 치즈루의 사념은 등장했지만 츠유는 등장하지 않았다.

마기아 데이 2022에서 공개된 바에 따르면 2부 이후의 스토리는 츠유와 치즈루의 중심의 스토리가 나올 것이라고 밝혀졌다.[7] 또한 치즈루가 말하는 '상징의 마녀'는 게임 서비스가 시작할 때부터 있던 설정인데, 정작 게임 상에선 사역마 "에코" 만 등장할 뿐 푸엘라 히스토리아 이전까진 마녀 본체는 전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었다.

6.3. 푸엘라 히스토리아 카미하마의 전쟁무녀 편

스토리 초반부에 신목에게 기도를 하고 있는 장면으로 첫 등장한다. 이후 전국시대에 도착한 츠루노와 사나와 만나게 두 사람이 자신들과 같은 전쟁무녀(마법소녀) 라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두 사람의 설명을 들은 츠유는 인피니트 이로하와 관련된 이야기를 믿어주면서[8] 두 사람을 스이도쿠 사에 데리고 간다.

이후 츠유의 호위무사로 마사츠나에게 실력을 인정받은 츠루노가[9] 츠유의 옆에 붙게 되고 자신의 방으로 초대하고 까치[10]를 보여주는데 이 까치는 추후 치즈루와 츠유를 이어주는 역할을 하게 해준다.

츠유는 타이토가 요마를 조종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11] 츠유는 요마가 원인으로 어겨지는 소문들을 해결하고자 하는데 해변에서 기묘한 이야기가 들린다는 말을 듣고 해변으로 향하는데 거기서 만나게 된 것이 바로 치즈루였다.

다만 서로의 심정은 타이토가 요마를 조종하고 있다는 소문으로 츠유가 치즈루를 좋게 볼 일이 없기 때문이다. 집으로 돌아온 츠유는 아버지인 마사츠나와 이야기를 하는 중에 스이도쿠 사와 미즈나가 서로 협력해서 백성의 불만을 줄어들기 위한 방침을 세우기 위해서 스이도쿠 사에 있는 겐운을 만나러 갔다.

그런데 그 사이에 산고[12]가 징세를 위해 병사를 동원을 하고 폭거를 하자 츠유는 아무리 다른 집안의 영지여도 그걸 용납하지 못했기에 산고의 병사들을 막으러 가고 사나와 츠루노도 츠유를 도와준다.[13] 산고의 병사들을 결국 갑옷도 입지 않는 농민을 학살하거나 여자아이를 납치하려는 폭거를 보여주고 전투에 돌입하자 산고의 영주가 직접 나타나자 영주는 츠유에게 외지인인 미즈나의 딸은 당장 이 땅을 떠나라고 말한다.

산고의 영주는 츠루노가 전쟁무녀라는 사실을 알아차리고 산고의 영주는 츠유의 말을 이해하고 있지만 징수를 위해서 어쩔 수 없이 하는 일이라면서 물려나지 않으면 주군에 미즈나가 위반 행위를 했다고 보고한다고 협박을 하는데 산고의 영주는 산고에 이끌려왔다고 해도 원래는 스미야의 일부로 미즈나처럼 자유가 허용되지 않기 때문에 공물을 받치는 입장이었기 때문이기에 산고의 영주는 츠유의 이상과 미즈나와의 인연을 생각해서 못본 체 한다고 하지만 조금이라도 저항한다고 하면 약소한 미즈나를 무너트린다고 협박을 한다.

전쟁무녀인 츠유가 있다 해도 스미야의 병력은 삼만이 넘고 호쿠요는 삼천이라는 약 10배가 넘는 전력 차이가 있기 때문에 츠유의 입장이 훨씬 분리한 상황이기도 했다. 결국 호쿠요 백성들에게 폐를 끼치고 싶지 않다고 생각한 츠유는 산고의 영주의 말을 듣고 물려났다.

이후 치유에게 치즈루와 손을 잡을 방법을 생각하는 순간 치즈루가 직접 나타나고 츠유를 향해 적대적인 태도가 보이자 츠유 쪽에서 먼저 손을 잡는 것을 거절하고 마사츠나의 말에 의하면 산고의 징세가 끝났다고 말하지만 일부 도피한 자들이 있다고 한다.

한편 츠루노와 사나는 두 사람이 손을 잡을 기미가 보이지 않자 까치에게 기도를 하고 까치가 날아다니지 않고 기운이 없어보이자 먹이를 줄려고 할 때 츠유가 방에 들어왔는데 이 때 까치가 하늘을 날아다니면서 도망친 상태였다.

까치는 츠유가 마사츠나에게 받은 소중한 것이고 미즈나에게서는 구할 수 없기에 츠유가 크게 화를 내면서 츠루노에게 당장 나가라고 소리를 쳤다. 이후 정신을 차린 츠유가 먼저 사과하지만 츠루노의 실수도 있었지만 문제는 마사츠나가 가만히 있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결국 츠루노와 사나는 스이토쿠 사로 피난을 하게 되면서 까치를 찾게 되지만 그리 쉽게 되지 않았고[14] 한편 겐운에게서 전쟁에 관한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츠유가 두 사람에게 전해주는데 전쟁이란 바로 타이토의 토벌이었다.

스이토쿠 사의 사람들의 조사로 타이토의 마을로 향하는 길을 찾아낸 것이었고 스이토쿠 사의 사람들도 전장에 나가는 이유도 처음부터 관계자였기 때문이다. 게다가 미즈나와 시이토쿠 사 외에도 산고와 코쇼 그리고 나기진 까지 쿠니 전체가 움직일 정도의 큰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고 한다.

타이토의 토벌의 목적은 타이토의 약탈 행위를 막고 기근을 끝내는 것도 있지만 동시에 타이토가 많은 이들을 죽이고 약해온 금품이 보관되어 있을텐데 이를 되찾고 잃은 재원을 확보하는 것이었다. 츠루노가 이를 약탈이라고 하지만 츠유는 빼앗긴 것을 다시 되찾을 뿐이라고 말한다.

츠루노는 츠유에게 치즈루를 만나면 어떻게 하고 싶냐는 말에 죽이고 싶지 않다고 말하면서 스이토쿠 사를 떠난다. 본래 까치는 위에 서술했듯이 츠유와 치즈루를 이어주는 존재였는데 결국은 사나와 치즈루가 직접 까치가 되어서 두 사람을 이어주기로 한다. 여기서 조금이라도 잘못되면 이로하가 기록한 내용과 달라지게 되는 것과 동시에 타임 패러독스가 일어난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한 편 그 무렵 산고의 영주가 부하들에게 지시를 내리면서 타이토의 토벌의 움직임이 시작되었지만 타이토의 숲에서 이미 많은 병사들이 당한 상태였고 츠루노와 사나는 두 사람을 이어주는 역할을 하기 위해서 서로 흩어지게 된다.

한 편 츠유는 슈에몬과 치즈루는 겐운과 싸우고 있었는데 산에몬을 공격하려는 츠유의 공격을 츠루노가 막고 치즈루를 공격하려는 겐운을 사나가 막아냈다. 츠루노와 사나 두 사람이 길을 만들테니 두 사람이 서로 이야기를 하라고 말하지만 츠유는 이야기가 아닌 매듭을 짓기 위해서라면서 자리를 떠난다.

츠유는 치즈루와 만나게 되고 치즈루는 '진심으로 서로 죽일 상황이 아니다' 라는 말을 듣고 츠유를 만났지만 이미 츠유 쪽은 치즈루를 죽일 생각이었고 츠유와 치즈루는 서로 싸우는 것으로 전반부의 스토리가 종료된다.

후반부 스토리에서는 두 사람이 싸웠지만 서로 큰 상처없이 끝났고 마사츠나와 산에몬이 서로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으며, 마사츠나 쪽이 먼저 사과를 하면서 좋은 방안으로 해결하려는 움직임이 보이지만 타이토가 지금까지 해온 짓이 있다보니 여기서 서로 손을 잡으면 '미즈나가 배신했다' 라는 인상을 줄 것이기 때문에 지금 당장에 손을 잡을 필요는 없다고 한다.

그러나 츠유와 치즈루는 서로 친해지면서 치즈루가 츠유의 집에 자주 놀려오게 되었고 서로 친자매처럼 지내지만 코쇼와 스이토쿠가 서로 이어진 절과 함께 징세를 시작하면서 츠유를 쿠마리 쪽으로 보낸다.

이후 코쇼의 장수와 마주치지만 스이토쿠 사와 연관이 있기에 겐운도 같이 갔지만 승려도 징수에 합세하고 있다는 소문이 있었다. 하지만 이는 오해로 승려가 직접 말하기로는 타이토의 마을을 조사하던 중 군비를 갖추는 움직임을 알게 됐을 뿐으로 코쇼의 사람들에게 그것을 전했을 뿐인데 일이 이렇게 되어버렸다고 한다.

코쇼의 장수가 이렇게 나선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마녀의 입맞춤이 찍혀져 있기 때문에 마녀에게 조종당한 상태였는데 갑주의 색깔과 겹쳐지는 바람에 자세히 보지 못하고 뒤늦게 알아차렸다. 츠루노와 사나가 마녀를 퇴치하려 가는 사이에 츠유가 코쇼 쪽 사람들을 막기 시작했는데 츠루노와 사나가 마주친 마녀가 바로 상징의 마녀였다.

한 편 츠유와 치즈루는 산에몬에게 거래가 들킨 것을 설명하고 일시적으로 후퇴를 하게 되면서 상황을 모면할 수 있었다. 겐운과 승려가 도착한 뒤에 타이토가 요마를 이용해서 난동을 부리고 있다는 추측을 듣게 된 타이토의 병사들이 화나서 츠유, 겐운과 싸우기 시작하고 타이토 측이 완전히 물리기 시작하자 후퇴한다.

한 편 겐운은 전투를 하면서 타이토의 병사의 무구의 상태를 확인하고 코쇼의 장인과의 거래가 끊겨진 지금이 타이토를 토벌할 때라고 말한다.

결국은 스미야와 쿠마이의 대표들도 한 자리에 모이면서 다시 한 번 더 타이토 토벌의 이야기가 나오고 마사츠나는 한 가지 의문을 가지고 있는데 바로 어째서 타이토가 요마를 조종하고 있다는 것인지에 대해서 겐운에게 물어본다.

겐운의 말에 따르면 이런 이야기는 대대로 전해져 온 이야기라는데 타이토는 영지를 먹이로 자신만 살아가는 존재였다는데 이 때문에 스이토쿠 사와 미즈나는 예로부터 타이토를 멸하려 해왔다고 하는데 미즈나의 군인장이 찍혀있는 스이토쿠 사와의 서약문을 보여준다.

여기서 츠유는 한 가지 이상함을 느끼는데 미즈나와 타이토는 오래 전에 이미 손을 잡은 적이 있었고 이에 대해서 동일하게 서장이 있었고 이번에도 스이토쿠 사와 미즈나의 서약문과 군인장까지 보고 뭐가 진실이 혼동이 오기 시작한다.

여기서 확실해 진 것은 스이토쿠 사와 타이토 둘 중 하나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인데 츠유는 누굴 믿어야 할지 고민을 하면서 지금의 감정으로는 겐운을 마지막에 만나서 겐운을 믿고 싶다고 하지만 치즈루와 만나게 되고 츠유는 치즈루와 싸워달라고 부탁을 하고 치즈루는 제안을 받아들인다.

서로 과격하게 싸우지만 그 덕분에 츠유는 치즈루를 믿게 되었고 츠유는 다이토에 붙기로 결정을 하게 된다.

6.4. 마법소녀 스토리

7. 코스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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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여담

기모노 복장이 먼 훗날 자신의 성을 딴 것으로 추정되는[15] 미즈나 여학원 교복처럼 보라색 계통이다. 단, 미즈나 교복과는 달리 옅은 보라색이고, 대신 머리 장식에 짙은 보라색이 있다. 치즈루의 사복이 다이토 학원 교복처럼 흑색,적색,흰색 조합인 것을 보면 의도적인 색배치임을 알 수 있다.

메인 스토리에서는 분명 "츠유가 마녀가 되어버렸고 성 밑의 상징의 마녀를 쓰러트릴 수 없었다" 라고 치즈루의 입으로 설명되었고 본인도 마녀화될 때 미즈나 성 밑에 자리잡겠다고 공언했었는데, 그랬기에 마녀화된 츠유 = 상징의 마녀로 인식되었었고, 하필이면 상징의 마녀의 사역마(에코)부터가 게임상에서 "번식 그 자체를 목적으로 한다" 라는 설명이 등장하는 데다 애니메이션 1기 6화에서 묘사되는 상징의 마녀의 결계 내부에서는 대놓고 마녀 문자"우리에게는 번식할 권리가 있다(We have the right to breed)" 라는 문구가 떠오르는 등 묘하게 번식이라는 키워드와 자주 엮여 왔기에, 츠유 본인의 전 파트너였던 치즈루와의 관계와 함께 관련지어 생각해 보면 이게 굉장히 엄한 무언가가 떠오르게 만드는 요소(...)로 해석되기도 했다.

그러나 후일 나온 푸엘라 히스토리아 카미하마의 전쟁무녀 편 스토리에서, 츠유 본인의 도펠이 상징이 아니라 천벌( 천주)임이 드러났으며[16] , 츠유와 치즈루가 생존해 있었던 1540년대 당시에 상징의 마녀가 직접 등장한다.[17]

푸엘라 히스토리아 스토리 후편 초반부에 서로 사이가 좋아지기 시작한 츠유와 치즈루가 방 안에서 서로 꽁냥대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두 사람의 미래를 이미 알기에 씁쓸하게 그 광경을 바라보는 츠루노와 사나를 향해 네무가 보충설명을 통해 언급한 바에 의하면 츠유가 마녀화된 이후 미즈나 성 밑에 자리잡은 츠유의 마녀는 상징의 마녀에게 흡수당했음이 밝혀졌다. 즉 마녀화된 츠유의 카미하마 동쪽을 향한 저주 & 상징의 마녀의 사방팔방으로 퍼져나가는 바퀴벌레같은 번식 습성까지 합쳐져서 카미하마 지역감정이 그러한 꼴이 나 버린 셈. 미즈나 성 밑에 단신으로 잠입한[18] 치즈루가 혼자서 츠유의 마녀화된 모습을 흡수하여 강력해진 상징의 마녀를 상대하다가 결국 마녀화 한 결말이었던 것이다.

츠유가 큐베와 계약하면서 지켜낸 미즈나의 신목은 결국 치즈루를 구하기 위해 츠유 스스로 베어버렸는데, 사실 그 신목은 신성하기는 커녕 오래 전에 인신공양용 지하감옥으로 쓰였던 저주받을 흉물이었다. 물론 일본 전국시대 시점에서 그 비밀은 오직 스이토쿠 사 측에서만 알고 있었다. 그러나 이 비밀이 밝혀질 시점에 등장인물들은 당장 겐운과 쿠마이의 음모를 저지하는 것이 우선이었기에 신목의 과거는 맥거핀이 되었다.

복장과 외모가 은근히 원신의 카미사토 아야카와 비슷해보인다.

9.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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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제로 2부 11장 3화에서 드러난 카미하마의 과거 이야기에서도, 츠유는 동쪽 도적단의 반란에 맞서 출전할 것을 명하는 아버지의 명령에도 처음에는 이런 이유로 "카미하마는 그동안의 흉작과 전란의 후유증 때문에 지금 당장은 풍년으로 멀쩡해 보여도 그 내실은 멀쩡하지 않은 상황" 이라고 출전을 거부하려 했다. [2] 이벤트 스토리에서는 그냥 "미즈나의 무녀(水名の神子 = 츠유)" "동쪽의 무녀(東の神子 = 치즈루)" 정도로만 불리는 게 다였으나, 메인 스토리 2부 7장에서 토우카와 네무가 마법소녀의 역사에 대해 조사할 때 정확한 명칭이 밝혀진다. [3] 치즈루의 출신 성분은 8장에서 더 자세히 밝혀지는데 산적의 딸이었다고. [4] 꾸지나무 잎 이야기 이벤트 스토리에서는 치즈루의 집안을 대놓고 도적이라고 하지 않고 "최근에 가세가 늘어나기 시작한 집안(最近勢いがある家)" 으로 굉장히 돌려 말했는데, 사실 고대 ~ 중세 일본의 도적 혹은 산적들의 경우 때때로 지방을 다스리는 다이묘 만큼은 못하지만 자신들이 속한 동네에서 어느 정도 위세를 부리는 중소규모 지방 호족을 겸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들도 평상시에는 나름 자신들의 농지를 소유하고 밭을 일구면서 합법적인 생활을 하면서도 뒤에서는 도적으로써의 범죄 활동을 병행하기도 했다. 무로마치 시대 때부터 자체적으로 관소(関所 : 여행자의 출입을 관리하는 관문)를 만들어 관리하면서 통행세를 징수하는 행위가 묵인될 정도의 세력을 갖춘 도적단이 도적 겸 지방 호족으로 있는 일은 드문 일이 아니었다. 무로마치 때부터 이랬는데 그보다 더한 개판인 센고쿠 시대는 더 말해봐야 입 아플 정도. 이러한 호족 겸 도적단(산적단)은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해안지방 호족 겸 해적 세력을 정리하기 위해 내린 해적정지령에 같이 덤으로 끌려들어가 철퇴를 맞으며 직접 다이묘가 되거나 특정 다이묘의 가신이 되는 길(즉 중앙 정부가 인정한 합법적인 무장 집단이 되는 길), 혹은 무장을 해제하고 백성이 되는 길 중 하나를 골라야 했다. [5] 츠유와 치즈루가 만나 대화하는 자리에서 츠유가 "흘러들어온 조개껍데기로부터 처음 소리를 들었던 장소도 여기" 라고 언급하는 걸 보면, 대화가 이루어지는 장소는 여울이 부르는 소리 이벤트의 배경 이야기에서 토키메 분가 무녀가 조개껍데기에 고유마법으로 사념을 담아 흘려보냈던 해안가다. [6] 치즈루의 언급에 의하면 어업 관련으로 카미하마와 경쟁하던 타 지방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7] 좀 더 자세히 말하자면 츠유와 치즈루 외에 다양한 시대의 마법소녀의 이야기가 전개될 것이라고 한다. [8] 이는 츠루노의 고유 마법인 행운과 카고메가 가지고 있던 바람의 전도사의 소문과 유사한 효과를 가진 책이 있어서 상대에게 좋은 인상을 준 것이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보인다. [9] 라기 보다는 사나의 고유 마법인 투명화를 이용해서 츠루노에게 기묘한 능력이 있는 것 처럼 연출했다. [10] 이 까치의 이름은 꾸지나무 잎 전설 이벤트에서 나온 바로는 카사사기로 까치의 일본어를 그대로 사용했다. 이벤트 당시에는 후미노 사유키가 연기한 적이 있다. [11] 마녀가 사람을 조종하는 경우는 있어도 역으로 사람이 마녀를 조종하는 경우는 마녀를 사역하고 있던 1부의 알리나 그레이 같은 마법소녀가 아닌 이상은 암청의 무녀에 나온 미코시바 정도가 전부로 츠유의 추측은 사실상 틀렸다고 볼 수 있다. [12] 훗날 카미하마 시에 있는 산쿄 구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봅인다. [13] 이 때 네무가 주의하라고 했는데 오다 노부나가 잇코잇키 당시에 만 명을 죽인 적이 있다고 하면서 자제력이 없는 병사가 무섭다고 말했다. [14] 사나는 이 때 아오바 치카를 생각하는데 치카의 고유 마법이 동물의 말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15] 미즈나 영주와 츠유 부녀 모두 사망했으나 가문 자체는 존속한 것으로 보인다. [16] 캐릭터 서사가 도중에 변경된 것일 가능성도 있지만, 츠유의 마녀가 상징의 마녀가 아니라는 설정도 메인 스토리에서 세나에게 잠식된 알리나가 "이 사건보다 더 이전부터 다른 일도 있었으니 단지 이 전국시대에 벌어진 사건만이 카미하마 동서 갈등의 모든 근원은 아니다" 라고 언급한 내용과도 맞아떨어지긴 한다. 그걸 감안했는지 상징의 마녀의 설명에도 "의식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어떻게 태어났으며 나이를 얼마나 먹었는지는 모르고, 무엇을 하고 싶은 것인지도 생각하고 있지 않다." 라고 명시해 놓았다. 또한 2부 12장에서 치즈루의 사념이 직접 츠유의 마녀=상징의 마녀라고 단정적으로 말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설정 충돌은 아니다. [17] 이 때문에 츠루노와 사나는 분명 현대의 카미하마에서 있었던 마녀가 이 시대에도 그대로 있다는 것에 당황했다. [18] 츠유의 마법소녀 스토리를 보면 치즈루는 이미 미즈나 성을 제집 안방처럼 잠입해 들어가면서 수시로 츠유의 방에 들어가 지냈던 적이 있었고, 츠유의 부친 마사츠나도 이미 이런 일에 매우 익숙해졌다는 듯이 반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