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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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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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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Gree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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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 특성 |
플라톤의 국가 (Plato's Republic) |
모든 정부에 와일드카드 정책 슬롯이 1개 더 추가됩니다. |
고유 유닛 |
장갑보병 (Hoplite) |
창병을 대체하는 그리스 특유의 고대 시대 유닛입니다. 장갑보병이 서로 인접한 경우, 각 장갑보병은 전투력 +10을 획득합니다. |
고유 지구 |
아크로폴리스 (Acropolis) |
그리스 특유의 문화 특수지구입니다. 극장가 특수지구를 대체하며 건설 비용이 더 낮습니다. 완료 시 사절 1명을 획득합니다. 인접한 각 특수지구에서 문화 +1을 획득하며 인접한 도심부에서 보너스 문화 +1을 획득합니다. (몰려드는 폭풍) 인접한 각 불가사의, 유흥단지 및 워터 파크에서 보너스 문화 +2를 획득합니다. 언덕에만 건설할 수 있습니다. |
시작 지점 | 3단계[1]: 평원 언덕, 초원 언덕, 사막 언덕, 툰드라 언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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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페리클레스 소개 영상 | 고르고 소개 영상 |
전작의 그리스가 강력한 초반 고유 유닛을 위시한 도시국가 외교형 문명이었다면, 본작의 그리스는 문화에 특화되어 있다. 전작과 달리 본작에서 문화는 시대 발전에 영향을 미치는 테크 요소이며, 대체로 과학력보다 높이 평가받는 요소[2]라는 것을 생각해 볼 때 아주 강력한 특성일 수밖에 없다.
2. 지도자
2.1. 페리클레스
페리클레스 Pericl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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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문 | ||
"당신은 정치에 관심이 없을지 모르지만 정치는 당신에게 관심이 있다." (Δε ζημίας μεγίστη τό υπό πονηρότερου άρχεσθαι, εάν μη αυτός εθέλη άρχειν.)[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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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 ||
언변 좋은 그리스의 지도자 페리클레스시여, 당신의 유창한 말솜씨는 대단한 가치를 지닌 선물입니다. 그 설득력을 통해 국가 연맹의 헌신을 얻어 그들의 영광으로 당신을 에워쌀 수 있습니다. 그리스 암초 해안가에 문화 유적을 지어 강력한 통제로 백성을 결속시키십시오. 모든 일이 잘 풀린다면, 사이렌이 페리클레스의 시대에 대한 노래를 부를 것입니다! | ||
지도자 특성 |
찬란한 영광 (Surrounded by Glory) |
플레이어가 종주국인 도시국가당 문화 +5%를 제공합니다. |
안건 |
델로스 동맹 (Delian League) |
같은 도시 국가 동맹을 추구하지 않는 문명을 좋아합니다. 같은 도시 국가 동맹을 수립하기 위해 직접 경쟁하는 문명을 싫어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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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고르고
고르고 Gorg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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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문 | ||
"벽돌보다는 사나이로 이루어진 방벽이 있어야만 튼튼한 도시라 할 수 있다." (Οὐκ ἂν εἴη ἀτείχιστος πόλις ἅτις ἄνδρεσσι, καὶ οὐ πλίνθοις ἐστεφάνωται.)[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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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 ||
스파르타의 고르고 여왕이시여, 당신과 당신의 충성스러운 장갑보병에게 영광을! 그리스는 매 승리가 가져오는 아레스의 축복을 음미합니다. 당신 백성은 당신의 배려심 있는 통치와 문화적 경이에 갈채를 보냅니다. 그리스의 유산을 위해 자랑스럽게 일어나십시오. 당신의 업적은 여러 대를 이어 반복적으로 알려질 것입니다. | ||
지도자 특성 |
테르모필레 (Thermopylae) |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면 물리친 유닛의 전투력 50%에 준하는 문화가 제공됩니다. 슬롯에 장착된 군사 정책마다 전투력 +1이 적용됩니다. |
안건 |
승리 또는 죽음 (With Your Shield or On It)[5] |
평화조약에서 절대 물품을 주지 않으며, 그러한 접근법을 맞추는 문명을 좋아합니다. 굴복한 문명 및 전쟁을 한 적이 없는 문명을 싫어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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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고유 요소
3.1. 문명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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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의 국가 - 모든 정부에 와일드카드 슬롯 추가
다른 정부는 없어서 환장하는 와일드카드를 족장제부터 영구적으로 하나 지급한다. 모든 카드 추가류 특성의 상위 호환. 보통 족장제를 얻었다면 다른 문명들은 하나씩만 넣을 수 있는 도시 계획과 신왕을 사이좋게 넣어주고, 이후에는 외교, 경제, 와일드카드, 암흑기 정책 카드를 유동성 있게 넣을 수 있게 해준다. 보통 위인 점수 획득 카드는 정말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자리가 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 또한 와일드카드를 이용해서 넣을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3.2. 지도자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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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영광 (페리클레스) - 종주국인 도시국가당 문화 +5%
정보시대 소셜 미디어를 연구해야 뚫리는 집단 행동주의 정책 카드의 효과를 시작부터 준다. 따라서 전작처럼 도시국가 위주 플레이가 요구된다. 도시국가들에게 사절을 적극적으로 보내면 아크로폴리스 덕분에 안 그래도 높은 문화를 폭발적으로 늘릴 수 있다. 많은 사절을 확보하는 데에는 외교 정책 카드들이 도움이 될 것이며, 특히 영국 식민 통치(Raj)나 국제 항공 우주국, 정확히 같은 효과인 집단 행동주의처럼 동맹 도시국가가 많을수록 보너스를 주는 정책과 잘 어울린다. 초반부터 퀘스트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차곡차곡 도시국가의 사절을 쌓아나갈 수 있는 수완이 좋은 게이머에게 적합한 지도자이다.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봉쇄나 함포 외교처럼 도시국가와 동맹을 맺기 더욱 쉽도록 만드는 카드들이 늘어나기 때문에 후반까지 잘 운영한다면 도시국가 연합이 가져다주는 막대한 문화로 국력을 키울 수 있다. 와일드카드 슬롯 덕분에 웬만해서는 슬롯이 부족한 외교 카드를 많이 활용할 수 있다는 것도 시너지를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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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르모필레 (고르고) - 적 유닛 처치 시 처치한 유닛 전투력의 50%만큼 문화 획득, 슬롯에 장착된 군사 정책마다 전투력 +1
평화주의적이며 최소 중반부부터 포텐이 터지는 페리클레스와 정반대로 전쟁 및 초반에 특화된 방식으로 문화를 얻는다. 다만 페리클레스에 비하면 좀 어정쩡한 편인데, 지속적으로 전쟁을 하기에는 다소 애매한 고유 유닛 장갑보병을 빼면 전쟁이나 과학 관련 특성이 전무하고 후반으로 갈수록 문화 필요량이 전투력 상승에 비해 엄청나게 올라가다 보니 후반에는 효과를 보기 힘들다. 이 때문에 초반에 어떻게든 과학을 키워서 주변국과 야만인들을 최대한 많이 잡아먹고 이렇게 초반에 땡긴 문화로 어떻게든 스노우볼을 굴려 이득을 봐야 한다. 안 되면 무특성이나 다름없었으나 2021년 4월 패치로 장착한 군사 정책 카드 갯수당 전투력이 상승하게 상향되었다. 정치 철학을 뚫고 과두제를 열어 초반부터 전투력 +4를 확보할 수도 있다. 초반 전투력이 강해진 만큼 운영이 한결 편해졌으며, 후반에도 기업 자유지상주의 등 군사 정책 카드가 여유있는 정부를 고르면 전투력을 +9까지 얻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와일드카드 슬롯에 투자할 쟁쟁한 카드들이 많기 때문에 후반보다는 초반에 탄력을 얻는 편이다.
3.3. 장갑보병
장갑보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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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의 시민형 군인에게 도루(doru)라 불리는 3m 길이의 철창을 쥐어준 후 어깨가 닿을 정도로 좁은 대형으로 서게 하면 장갑보병 밀집대형이 펼쳐집니다. 기원전 8~7세기에는 그리스의 도시 국가에서 가장 먼저 장갑보병 부대를 일으키기 시작했고, 이 부대는 청동 갑옷과 도루를 구입할 여력이 되고 다른 도시 국가와 싸울 의지가 있는 '자유' 시민들로 구성되었습니다. 페르시아인들은 장갑보병 밀집대형이 전투 시 매우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당시의 화살은 그리스군의 청동 갑옷을 뚫기에는 너무 가벼워서 비록 적군의 궁병에 의해 몇 명 정도를 잃을 수 있겠지만 장갑보병으로 이루어진 밀집대형은 앞에 보이는 전장의 모든 적들을 휩쓸어 버릴 수 있었습니다. 가장 위험한 순간은 측면이 노출되거나 거친 지형으로 인해 대형이 흐트러지는 경우였습니다. 장갑보병 밀집대형은 알렉산더 대제의 집권 시대를 비롯한 400년에 가깝게 유지되었지만, 더욱 민첩한 보병과 유연한 대형을 갖추고 무거운 창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 능숙하게 단검을 사용할 수 있는 로마 군단에 의해 결국 무너졌습니다. | |
해당 유닛을 대체 | 다음 유닛으로 승급 |
창병 |
파이크병 |
필요한 과학 기술 테크 | |||
청동 기술 | |||
이동력 |
근접 전투력 |
필요 생산력 |
유지비 |
2 | 28(+10) | 65 | 1 |
기타 특성 |
창병보다
전투력 3 높음. 다른 장갑보병과 인접 시 전투력 +10. |
전작의 명예의 규율 진급이 연상되는 전투력 보너스를 가지고 있다. 팔랑크스를 구현한 것인지 다른 장갑보병과 붙어있으면 전투력 보너스 10을 받는데, 하나당 10씩 오르는 것은 아니고 인접한 장갑보병이 하나라도 있냐 아니냐만 따져서 한번만 오른다.
타이밍은 아즈텍이나 수메르의 고유 유닛보다는 느리고, 검사보다는 빠른 중간 지점에 위치해 있다. 대형을 짜듯이 장갑보병으로 진형을 잘 짜면 중기병인 수메르 전차는 물론 스키타이나 아즈텍을 상대로도 초반을 안정적으로 방어할 수 있다.
비슷한 성능의 기본 유닛 검사보다 테크도 빠르고, 전략 자원도 먹지 않으며, 유지비도 적다. 무엇보다 생산력 필요량이 90인 검사에 비해 65로 다수 운용이 월등히 쉽다. 몰려드는 폭풍 확장팩 이후로는 과두제 검사 양산이 전략 자원 문제와 쌍과두가 안되게 바뀌어 검사를 상대로도 유효하게 되었다.
고르고로 플레이할 때와 페리클레스로 플레이할 때의 성능이 상당히 다르다. 페리클레스의 경우 내정에 이점이 있어 야만인 전초기지 제거나, 적 문명이 쳐들어올 때가 아니면 시대 점수 맞추기용으로 하나 뽑는 정도고[6], 고르고의 경우 특성이 전투에 초점이 맞춰져 군사 정책 슬롯당 전투력+1과 처치 유닛 전투력 비례 문화 보상이기에 전투 시 이점이 후반보다 더 좋은 이른 타이밍부터[7] 활약하기 좋게 만들어 준다. 초반 한정적인 문화 수급을 야만인이나 전사 중전차들을 사냥하며 사회 제도를 좀 더 빨리 해금할 수 있다. 이렇게 얻은 문화로 사회 제도 개발이나 정책 등으로 전투력 보너스를 얻어 과두제+군사 정책 4개, 장갑보병 2기 조합으로 최대 +20[8]에 달하는 추가 공격력을 얻을 수 있어 중세 시대까지 유통기한을 늘릴 수 있다. 계산으로 상대가 부가 효과가 없는 땡 유닛이면 중세 유닛 상성 전투력 중갑병에 -2, 석궁병 원거리 타격에 +8, 기사에 +8로 질적으로 안 밀리고 엄청난 물량을 보유할 수 있다.
반면 약점도 명확한데, 가장 큰 문제는 베이스가 구린 창병이라는 것, 인접이 거의 필수라는 것, 단독으론 전사 상대로도 대기병 보너스 +5 때문에 압도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1티어 진급에 보병 상대 전투력 +10이 있기는 하지만 마찬가지로 보병도 대기병에 적용되는 전투력 +7 진급이 1티어에 있어서 상쇄되며 상대가 정부를 과두제로 선택하면 검사에 막히기 쉽다.[9] 또한 주둔지와 같이 해금되는 유닛임에도 고전시대 부터 있는 장군 보너스를 적용받지 못한다는 것도 꽤나 아쉬운 편. 비슷한 위치에 각 장단이 있는 유닛중 누비아의 피타티는 궁수 추가 이동력 1이 있고 생산 보너스 특성에 원거리 유닛이라 다재 다능한 유닛인 반면 장갑보병은 공성추를 이용한 도시 성벽 파괴와 점령, 인접으로 인한 깡 전투력 등 공격에 특히 활용을 보여준다.
[clearfix]
3.4. 아크로폴리스
아크로폴리스 |
고대 그리스에서 아크로폴리스는 말 그대로 '높은 곳에 있는 도시'를 의미했습니다. 또한 아테네, 코린토스, 아르코스, 테베와 여러 지역에서도 아크로폴리스는 보통 방어가 용이한 가파른 산비탈을 갖춘 높은 언덕에 건설된 도시의 일부를 지칭했습니다. 만약 침입자들에 의해 외곽 성벽이 무너질 경우에도 아크로폴리스에서 최후의 저항을 펼칠 수 있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다수 지역에서는 옛 아크로폴리스가 쭉 뻗은 신흥 도시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그리스의 아르카이크 시대에는 도시가 성장하고 야만인들의 위헙이 줄면서 옛 아크로폴리스 구역에 대한 도시 재개발이 이루어졌으며 한때 정상에 자리잡고 있던 소박한 가옥, 시장, 막사와 광장은 신전, 극장, 포럼, 궁전, 정부 청사 등으로 바뀌었습니다. |
해당 특수지구를 대체 |
극장가 |
필요한 사회 제도 테크 | |||||
드라마와 시 | |||||
기본 필요 생산력 |
유지비 |
||||
27 | 1 | ||||
기타 특성 |
필요 생산력 절반 문화 인접 보너스가 다음과 같이 적용됨
|
고유 지구이기에 건설하는 순간 시대 점수 4점을 얻을 수 있다. 다른 문명의 경우 극장가 건설의 시대 점수를 받으려면 인접 보너스가 필요한 만큼 고전 시대 황금기를 담보받기도 쉽고 사회 정책 테크를 빠르게 올리는 데에도 큰 도움을 준다.
보너스를 높이기 위해 도시는 가능하면 언덕 타일을 끼고 건설하고, 아크로폴리스 주변에 특수 지구를 집중적으로 개발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이 때문인지 그리스의 스타팅 포인트는 종종 언덕을 낀 초원 지대인 경우가 많은데, 이는 생산력이 전반적으로 중요해진 본작에서 광산을 많이 건설할 수 있게 해준다.
누비아 패치로 더욱 상향을 받아서 이제는 아크로폴리스를 완성할 때마다 사절이 하나씩 주어진다. 이를 통해 페리클레스가 가지고 있는 특성이 상당히 버프되었다. 이제는 AI를 상대로 모든 도시국가 종주국을 얻을 수도 있고, 이게 늘어날수록 스노우볼링이 굴러가기 때문에 문화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또한 사절 1개를 주는 것은 멀티플레이에서도 도시국가를 많이 가져갈 수 있게 해준다.
4. 운영
문화력이 높고 와일드카드를 추가로 받는다는 점은 페리클레스나 고르고나 같으나,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필요한 운영은 각각 도시국가와의 친목을 다지는 것과 적극적으로 공격하는 것으로 나뉜다.페리클레스는 아크로폴리스의 사절 획득 효과를 최대한 활용해서 도시국가와 동맹을 맺어 문화를 늘리는 플레이가 주력이다. 단 아크로폴리스는 언덕에만 지을 수 있고, 인접 보너스를 활용해야 문화력이 극대화되므로 심시티식 운영이 요구된다. 미리 계획을 세우고 지으면서 다도시 플레이를 하다 보면 어느새 하늘로 승천하는 문화를 볼 수 있다.
고르고의 경우 몰려드는 폭풍 이후 더 좋아졌다. 이전의 쌍과두 러쉬가 불가능해지고 검사 양산도 힘들어진 반면, 고르고의 장갑보병 타이밍 러쉬는 이전 쌍과두 부럽지 않은 전투력과 양산 능력을 가졌다. 2021년 4월 패치로 과두제에 와일드카드까지 군사 카드로 채우면 쌍과두의 재림이다. 어차피 장갑보병은 장군 보너스를 받지 못하므로 주둔지를 거르고 유닛만 쭉쭉 뽑아서 들이치기만 하면 되는 단순하지만 강력한 면모를 보인다.
전쟁광 페널티만 어떻게든 관리할 수 있다면 마케도니아와 비슷하게 전쟁이 내정을 보조하는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다. 전쟁 피로도 때문에 전쟁을 하면 내정에서 손해를 보는 여타 문명들에 비해 상당히 차별화된 장점이다. 하지만 전쟁으로 인한 문화 수급은 시대가 지날수록 효율이 떨어진다. 시대가 지남에 따른 유닜의 전투력 상승량 보다 사회제도를 뚫기 위한 문화량 요구치가 더 크게 증가하기 때문이다. 물론 초반에 좀 더 빠른 정부와 군사 슬롯으로 재미를 보기 좋고, 후에도 다수의 군사 정책 슬롯으로 정복 문명 부럽지 않은 전투력 확보가 가능하다는 장점은 남는다.
초반 2개의 테크만으로 고유 유닛을 빨리 뽑을 수 있고, 인접 효과만으로도 전투력 38의 고대 시대 러쉬 타이밍을 잡을 수 있으며, 후에 사회 제도 개발로 측면 공격, 군사 정책, 과두제, 지도자 특성 등을 이용하면 고전 시대에 최대 48로 과두제 검사 러쉬 이상의 전투력을 더 빠른 타이밍에 노릴 수 있기 때문에 적 문명과 가깝다면 일단 뽑고 후에 공성추(금으로 구매)와 상술한 추가 전투력을 준비해 강력한 고대 시대 고전 러쉬를 할 수 있다.
정복으로 불가사의를 얻어 최대 +11 전투력을 얻는 게 가능하다. 후반에는 파시즘과 기업 자유지상주의 정부를 통해 추가 전투력을 쏠쏠히 챙길 수 있다.
양쪽 모두 문화력이 매우 높지만, 위대한 예술가를 획득하는 속도까지 빨라지지는 않아서 금을 확보하는 데에 초점을 맞춰서 위인을 영입할 필요도 있다.
문명 특성 덕분에 극초반 족장제부터 와일드카드 슬롯을 활용할 수 있는데, 덕분에 그리스는 초반 운영이 아주 매끄럽다. 다른 문명들은 정치 철학을 연구하기 전까지 단 하나인 경제 카드에 모든 도시 생산력 +1 카드를 대체하기가 정말 어렵지만, 그리스는 종교관이 필요하면 신왕, 빠른 첫 과학자 선점을 위해서는 영감, 선지자를 AI보다 빠르게 가져가려면 계시, 정복에 나서려면 스트라테고스, 빠른 확장을 원한다면 식민지화 카드 등 어떤 상황에서도 다른 문명보다 한 발 더 앞서나갈 수가 있다. 문명 6에서 강력해진 기마병을 완벽히 카운터치는 장갑보병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초반에 그리스를 함부로 건드릴 수 있는 문명은 없다고 봐도 좋다.
이렇게 초반에 얻은 이득을 극대화하면서 사회 정책을 빠르게 연구하고 정책 카드들을 확보하면 보다 진보한 카드들을 빠르게 얻을 수 있는데, 다른 문명들은 슬롯이 부족해서 눈물을 머금고 선택과 집중을 해야겠지만 그리스는 어떤 카드든 자유롭게 활용할 수가 있다. 추가적인 정책으로 유연하게 게임을 풀어나간다는 점에서 문명 5의 폴란드가 연상되는 부분. 폴란드와 마찬가지로 정책 시스템에 대한 이해가 바탕이 되어야 힘을 발휘한다. 그렇기에 멀티플레이에서 고수가 잡으면 가장 무서운 문명 중 하나로 평가된다.
4.1. 잘 어울리는 승리 유형
아크로폴리스 덕분에 문화 승리, 외교 승리와 잘 맞는다. 과학, 지배, 종교 승리와는 그닥 연이 없는 편이다.* 과학
딱히 보너스를 받지 않는다. 굳이 들자면 문명 특성에서 나오는 추가 와일드카드 슬롯에 과학을 제공하는 카드를 넣는 게 있긴 한데, 이 정도로는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말하기 어렵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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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가장 잘 맞는다. 일단 그리스의 고유 인프라인 아크로폴리스는 극장가를 대체한다. 아크로폴리스는 위인 점수를 추가로 주지는 않지만 건설 비용이 저렴하고 인접 보너스가 잘 뽑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마련인데, 그러다 보면 위인 점수에 직접적인 보너스가 없더라도 작가, 예술가, 음악가가 많이 나오게 된다. 구체적인 방식은 다르지만 페리클레스와 고르고 모두 문화를 추가로 제공한다는 것도 문화 승리에 크게 기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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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
아크로폴리스를 지을 때마다 사절이 제공되므로 유리하다. 특히 페리클레스의 경우 지도자 특성이 종주권을 많이 얻을수록 문화 보너스를 받는 것이라 도시국가와의 관계에 신경을 많이 쓸 수밖에 없는데, 외교 승리를 거두는 데 필요한 자원인 외교 호의의 주된 출처 가운데 하나가 종주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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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배
페리클레스에게는 이렇다 할 보너스가 없고, 고르고는 현재 정부에 배치된 군사 정책 카드마다 전투력 보너스를 받으므로 약간의 시너지가 있다. 다만 전투력 보너스를 따로 받는 문명이나 지도자들에 비하면 고르고는 약소한 편에 속하며, 따라서 전쟁을 계획하더라도 지배 승리보다는 그 전쟁으로 문화를 추가로 얻어 문화 승리를 거두기 위한 발판으로 삼는 것이 적절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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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러시아, 말리, 인도네시아처럼 아예 이쪽에 특화되어 있는 문명 수준은 아니지만, 직접적인 보너스를 받지 않는 것 치고는 종교 창시에 유리한 편이다. 문명 특성 덕분에 게임 초반부터 도시 계획과 신왕을 같이 넣을 수 있어 유용한 판테온을 고를 수 있고, 이 추가 와일드카드 슬롯에 계시를 넣으면 러시아나 비잔틴에게는 못 당하겠지만 충분히 순위권 안에 들어갈 수 있다.
다만 문제는 종교 창시 자체에는 유리할 수 있지만 딱 거기까지라는 것. 직접적인 신앙 보너스를 받는 것도 아니고, 자신의 종교를 보다 쉽게 퍼뜨릴 수 있는 수단도 없으므로 종교를 창시하더라도 국교 수준에 머물게 될 가능성이 높다. (☆☆)
5. 변경사항
5.1. 흥망성쇠
유산들이 와일드카드 정책들로 변하고 암흑기 카드가 추가되면서 와일드카드 슬롯에만 넣을 수 있는 정책들이 다양해졌다. 이 덕분에 와일드카드 슬롯을 하나 추가로 받는 그리스는 다른 문명들이 자금성 짓거나 특정한 정부를 선택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유산정책 조합이 가능한 이점이 생겼다. 또한 아고게와 과두제가 대기병 유닛에도 적용되게 되어서 팔랑스크 러시도 강화되었다. 마지막으로 고유 지구와 유닛, 그리고 사절을 통한 최초 도시국가 종주국 등 황금기를 끌어오기가 쉬워져 스노우볼링을 굴리는 데에 좋은 이점을 가졌다.5.2. 몰려드는 폭풍
전략자원 유닛 양산이 힘들어지고 쌍과두 러쉬가 막혀 근접에 약한 고유 유닛이 간접 상향을 받았다. 고르고도 나쁘지 않지만 나름대로 페리클레스는 OP 문명으로 유지하고 있다.5.3. 뉴 프론티어 패스
비밀결사는 원래는 아니었는데 21년 4월 패치로 고르고가 상향받으며 피의 결사가 좋아졌다. 하지만 역시 가장 어울리는 건 미네르바. 가까운 도시국가에는 교역로 꽂고 멀리 있는 도시국가에는 아크로폴리스 지어서 얻은 사절 박고 종주국 지위로 징병해서 군사 정책 박고 정복하러 가면 된다. 페리클레스는 원래부터 미네르바가 좋았다.극적인 모드 등장으로 더 좋아졌다. 12월 패치로 야만인을 잡기가 매우 힘들어지면서 초반 빌드가 정정개에서 정전개 등으로 하는 게 대세가 되었는데, 이는 초반 러쉬를 가는 문명들이 간접적으로 상향을 받은 것이고 고르고는 대표적인 이런 문명이어서 상당히 좋아졌다. 거기에 대기병 유닛이 상향을 먹었는데 창병이 고유 유닛이라는 이점은 덤. 더블어 고유 유닛과 고유 지구가 모두 고대에 등장해 황금기를 찍기 쉽고, 강력한 황금기 정책을 택할 수 있는 와일드 카드를 한 장 더 받음으로써 해당 모드에서도 강력한 면모를 보인다.
영웅 및 전설은 고르고 페리클레스 가릴 것 없이 히미코가 1순위를 넘어 0순위. 고대유닛이라 장군 보너스를 받지 못하는 장갑보병에게 전투력 보너스를 줄 수 있으며 사절도 추가할 수 있고 징병까지 공짜다. 그리스 정도 궁합이면 프젝 돌려서 히미코 찾는 것도 진지하게 고려해봐야 한다.
독점과 기업은 그리스 말고 문화 승리를 거두기 쉬운 문명이 더 있는지라[11] 혜택이 적다. 다만 AI가 잘 활용하지 못하므로 싱글에선 켜면 유리해진다.
야만인 부족은 그리스가 무찌르긴 쉬운데 실익은 별로 없다. 장갑보병이 더 싸고 좋고 강한데 전사를 싸게 모아서 어디 쓸 것도 아니고. 물론 다른 문명들 중 상당수는 야만인 러시 막기 난처해할 것이므로 유불리를 따지자면 유리하다. 방치당한 야만인들이 도시국가를 성립시키면 종주국 보너스가 많아져서 좋긴 하다.
좀비 모드도 야만인 부족과 비슷하다. 다른 문명이 더 불리해서 그리스가 유리해지는 느낌.
5.4. 2021년 4월 최종 밸런스 패치
고르고 지도자 특성에 '슬롯에 장착된 군사 정책마다 전투력 +1'이 추가되는 상향을 먹었다.그동안 전투에서 이기기만 하면 문화가 찍혀 나오지만 전투력 보너스가 없어 전투에서 이기기가 힘들었던 고르고의 모순을 생각하면 아주 적절한 상향. 거기다 그리스 특성상 와일드카드 슬롯 하나가 덤이기 때문에 과두제를 열고 군사 정책 슬롯, 와일드카드 정책 슬롯 모두를 군사 정책으로 채우면 바로 추가 전투력 +4의 효과를 볼 수 있다. 근접 및 대기병 유닛들은 원래 과두제로 얻던 전투력 +4가 있었으니 더욱 강해진 셈. 이번 패치로 상위권 문명으로 도약했다. 이로써 페리클레스와 차별화되는 고르고만의 특색이 드디어 생겼다고도 볼 수 있다.
덤으로 불가사의 없이도 아크로폴리스의 인접을 끌어올릴 방법이 생겨서 그리스도 간접상향을 먹었다. 아크로폴리스 옆에 유흥지구나 워터 파크, 혹은 둘 다(도시 2개가 필요하다) 짓고 붙이면 그것만으로 6인접. 도심부까지 붙이면 8인접이다. 언덕 한정 조건 때문에 심시티하려면 머리를 좀 굴려야 하지만 리턴이 확실하다.
6. AI
6.1. 페리클레스
극장가 선호도가 높아서 초반부터 예술 위인을 잘 쓸어가고, 고난이도에는 가만히 놔두면 문화와 관광이 위협적으로 치솟는다. 때문에 초반부터 예술 위인들을 쓸어가는 러시아와 함께 문화 승리를 할 때 만나기 가장 싫은 문명으로 손꼽힌다.아젠다 덕분에 자신이 점찍은 도시국가에 사절을 보내는 것에 상당히 민감하다. 다행히 독일과 다르게 다른 도시국가들에 사절을 보내는 것은 크게 상관하지 않는다.
다만, 자신과 맞지않는 안건이 어긋나기 시작하면, 스파이를 심어 버리는 악의성을 가지고 있다. 높은 확률로 금 빼돌림, 총독 무력화를 시도하므로, 칼같이 처단해주자. 드물게, 걸작 강탈을 쓰는 경우도 있다.
6.2. 고르고
이기는 전쟁을 하면 명예로운 전사라고 칭송하지만 전쟁을 하지 않으면 명예가 없다고 싫어한다. 특히 고르고에게 전쟁을 걸고 쌍방 평화협정을 하면 외교 관계가 급상승하는 마술을 볼 수도 있다. 페리클레스에 비해 초반 병력도 훨씬 많은 편. 다행히도 AI의 한계상 장갑보병 인접 보너스를 칼같이 활용하는 것은 힘들어한다. xml 데이터 상으로는 페리클레스는 포탈라 궁, 고르고는 병마용을 선호하는 것 외에는 큰 특이사항은 없다. 다만, 고르고가 먼저 평협을 거는 일은 없다. 오로지 플레이어가 먼저 걸어야만 한다. AI끼리는 이러한 상황이 통용되지 않기 때문에, 죽기 아니면 살기로 싸울 수 밖에 없다.페리클레스와 마찬가지로 극장가 및 문화 위인 선호도가 높다. 고르고의 경우 다른 모든 AI들과 차별화되는 점은 평화 조약에서 물건을 주지 않는다는 아젠다인데, 이 때문에 평화조약을 맺을 시 다른 문명들과 달리 이익을 보기 힘들다. 테르모필레 정신 아니랄까 봐 패배하는 전쟁에서도 타 AI들에게 굴복하지 않고 멸망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더불어 고르고는 마케도니아와 함께 AI로 만났을 시 전쟁으로 인한 외교적 페널티가 없는 문명이기도 하다. 그런데 친선관계를 맺기는 묘하게 힘든 편.
7. 도시 목록
문명 1~5까지는 도시 이름으로 몇 번째 도시인지 알 수 있었던 데에 비해 문명 6에서는 수도 이름만 고정되어 있고 그 후에 세워지는 도시는 리스트에 있는 이름에서 무작위로 나온다. 아래 리스트는 게임 데이터 순서대로 되어 있다. (수도는 ★)페리클레스로 플레이할 때와 고르고로 플레이할 때 수도 이름이 달라진다. 이로 인해 지도자에 따라 고유한 수도 이름도 지정할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아테네(Athens) ★ - 페리클레스의 수도
스파르타(Sparta) ★ - 고르고의 수도
코린트(Corinth)
에베소(Ephesus)
아르고스(Argos)
크노소스(Knossos)
미케네(Mycenae)
파르살로스(Pharsalos)
로도스(Rhodes)
올림피아(Olympia)
에레트리아(Eretria)
페르가몬(Pergamon)
밀레토스(Miletos)
메가라(Megara)
포카이아(Phocaea)
사키온(Sicyon)
티린스(Tiryns)
사모스(Samos)
미틸레네(Mytilene)
키오스(Chios)
파로스(Paros)
테게아(Tegea)
시라쿠사(Syracuse)[12]
델포이(Delphi)
고르틴(Gortyn)
칼키스(Chalkis)
필로스(Pylos)
낙소스(Naxos)
라리사(Larissa)
파트라스(Patras)
라미아(Lamia)
마라톤(Marathon)
나브플리온(Nafplion)
아폴리튼(Apolyton)
8. 자연 환경
자세한 내용은 문명 6/지명과 인명 문서 참고하십시오.- 강
에우로타스강 (Eurotas River)
할리아크몬강 (Haliacmon River)
마리차강 (Maritsa River)
네스토스강 (Nestos River)
스트루마강 (Struma River)
- 화산
니시로스 (Nisyros)
테라 (Thera)
- 산맥
핀두스산맥 (Pindus Mountains)
로도피산맥 (Rhodope Mountains)
타이게투스산맥 (Taygetus Massif)
- 사막
9. 시민 이름
문명의 시민들. 시대가 지나가면 이름의 형식이 바뀌는 것이 특징. 소문 탭을 통해 타 문명의 동향을 전하는 일반 시민들로는 대표단, 기자, 상인(소문 한정)이 있으며, 스파이, 고고학자 등 일부 소수 정예 유닛들에게도 이름이 주어진다.고대~르네상스(남성) -
아가페토스(Agapetos)
알키비아데스(Alcibiades)
데모크리토스(Demokritos)
디오게네스(Diogenes)
헤라클레이토스(Heracleitos)
히폴리토스(Hippolytos)
네레우스(Nereus)
파이드로스(Phaidros)
소시게네스(Sosigenes)
요티코스(Zotikos)
고대~르네상스(여성) -
아폴로니아(Apollonia)
클로에(Chloe)
에우독시아(Eudoxia)
히파티아(Hypatia)
칼리스토(Kallisto)
리게이아(Ligeia)
라이시스트라테(Lysistrate)
펠라기아(Pelagia)
사포(Sappho)
크산테(Xanthe)
현대 이후(남성) -
아리스티데스(Aristides)
바질(Basil)
데메트리(Demetri)
그레고리오스(Gregorios)
헤라클레스(Herakles)
크리스토스(Kristos)
마티아스(Matthias)
파블로스(Pavlos)
실바노스(Silvanos)
바실리스(Vasilis)
현대 이후(여성) -
알레테아(Alethea)
칼리스타(Callista)
엘렉트라(Electra)
헤라(Hera)
이오(Io)
마리나(Marina)
멜리나(Melina)
니케(Nike)
레아(Rhea)
테티스(Thetis)
10. BGM
10.1. 시대별 BGM
- 풀버전
- 고대 시대
- 중세 시대
- 산업 시대
- 원자력 시대
10.2. 인게임 BGM
원곡은 문명 5 때와 마찬가지로 세이킬로스의 비문(Song of Seikilos)이며 그 밖에도 헬리오스 찬가(Hymn To Helios)나 아이아스의 애가(Lament Of Ajax The Great)[13] 등이 BGM으로 등장한다.
11. 대사 목록
대사는 파일 데이터마이닝을 통해 적혀진 대사로, 실제 게임 내에서는 스킵 등으로 출력되지 않는 대사들이 존재한다. ★는 실제 출력되지 않는 대사.11.1. 페리클레스
그리스의 지도자인 페리클레스와 고르고는 고대 그리스어[14]를 사용한다. 페리클레스의 성우는 Konstantinos Stelloudis, 고르고의 성우는 Angeliki Dimitrakopolou.페리클레스 대사 목록 |
음성 대사 |
최초 조우 |
안녕하시오, 나는 아테네의 페리클레스요. 민주국을 대신하여 자네를 환영하오. 내가 중립국들과 상대하는 것에 대해 자네가 괜찮다고 믿어도 되겠소?[15] (χαῖρε, ὁ Περικλῆς τῶν Ἀθηνῶν εἰμι, καὶ δειξιοῦμαι σε ὑπέρ τῆς δημοκρατίας.) |
어젠다 긍정적 |
우리 주변의 도시 국가들은 우리에게 맡기는 것이 현명하오. (Σαφῶς σε λεπεῖν τὴν προσχώρην πόλιν πρὸς ἡμῶν.) |
어젠다 부정적 |
그 도시는 우리 것이오. 간섭하지 말기를 제의하오. (Εκείνη πόλις ή ημετέρα εστίν. Παραινώ σοι μή πολυγραγμονείν) |
플레이어로부터 선전 포고를 당함 |
병사는 나무와는 다르오. 죽었을 때 쉽게 대체할 수 없소. (Οἱ στρατιῶται οὐχ ὁμοῖοι τοῖς δένδροις. ὅτε ὀλλυνται, οὐ ῥᾳδίως κατάγωνται.)[16] |
페리클레스가 플레이어에게 선전 포고 |
공공의 이익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일이오.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되리다. (Τούτον ἐστί τοῦ μεγίστου καλοῦ ἕνεκα. Μαθήσει...εν χρόνω.) |
패배 |
비록 패배했지만, 우리가 남긴 유산은 다른 민족의 삶에 깃들어 있소. (Ημάς νενίκηκας. Αλλά τά λοιπά τά υφαίνεται εν ταις ψυχαίς των άλλων.)[17] |
정보 대사 |
수도 정보 교환 |
아테네는 영광스러운 수도이오. 자네의 수도는 어떻소? 서로 정보를 좀 교환하오. |
플레이어를 근처 그리스 도시로 초대 |
인근의 우리 대도시를 방문하기 원하오? 함께 연극을 보기 전에 정치에 관해 토론을 나눌 수 있을 것이오. |
플레이어가 페리클레스를 근처 도시로 초대 |
내 백성을 대신하여 찬성하오. |
★방문 |
그동안 잘 지냈소? |
거래 관련 대사 |
플레이어가 보통 거래 승낙 |
고맙소. |
플레이어가 보통 거래 / 대표단 거절 |
그것참 유감스럽소. |
★페리클레스가 국경 개방 승낙 |
그렇소, 이 민주국을 지나갈 수 있도록 허락하겠소. 자네가 우리에게 무언가를 배울 수도 있고, 우리가 자네에게 배울 수도 있다고 생각하오. |
★페리클레스가 국경 개방 거절 |
유감스럽게도 민주국은 자네의 통과에 반대투표를 하였소. |
★페리클레스가 국경 개방 제안 |
아테네는 자네의 영토를 지나가고 싶소. 허락하겠소? |
우호 관련 대사 |
페리클레스가 우호 제안 거절 |
안 되오. 자네가 행동으로 입증하거나 다른 방법으로 우리를 설득하지 않으면 친구가 될 수 없소. |
페리클레스가 우호 제안 승낙 |
이 민주국을 대신하여 자네의 우정을 받아들이겠소. |
페리클레스가 우호 선언 제안 |
잠깐 우리 차이점은 제쳐두는 것이 어떻겠소? 사소한 정치 문제보다는 우정이 더 중요하다오. |
플레이어가 우호 제안 거절 |
그것 참 유감스럽소. |
플레이어가 우호 제안 승낙 |
고맙소. |
★페리클레스가 동맹 제안 |
동맹을 형성하겠소? |
전쟁 관련 대사 |
페리클레스가 플레이어를 공개 비난 |
자네 같은 폭군은 혐오스럽소. 온 백성이 내 말이 진실이란 것을 알게 될 것이오. |
플레이어가 페리클레스를 공개 비난 |
어느 지도자든 증오감과 불평판을 불러올 수는 있소. 하지만 위대한 목표를 추구하는 자는 이런 질투를 받아들일 수 있소. |
★페리클레스가 평화 협정 승인 |
좋은 제안이오, 받아들이겠소. |
★페리클레스가 평화 협정 거절 |
아테네는 거절하겠소. |
★페리클레스가 평화 협정 제안 |
민주국이 평화를 위해 투표하였소. 이 전쟁이 끝났음을 받아들이겠소? |
플레이어 군대가 그리스 국경에 접근 |
군대로 우리를 겁주려 하려 본데, 아무 효과가 없소. 병력을 이동시키거나, 결과를 받아들이시오. |
대표단 관련 대사 |
페리클레스가 플레이어의 대표단 수용 |
사람들이 자네의 대표단과 선물을 기쁘게 환영하였소. 고맙소. |
페리클레스가 플레이어의 대표단 거절 |
아테네는 거절하겠소. |
페리클레스가 대표단을 보냄 |
대표단과 함께 자네에게 선물을 보냈소. 걱정하지 마시오, 덩치 큰 목마는 아니오. |
11.2. 고르고
고르고 대사 목록 |
음성 대사 |
최초 조우 |
나는 스파르타의 여왕이자 그리스인의 지도자인 고르고다. 너는 누군가? 네 승리에 대해 말해 보아라. (Γοργώ ειμί, α βασιλεία τάς Σπάρτας, και αγεμών των Ελλήνων. Τις εί συ; Τίνας νίκας οίος τε συ αγγέλλειν.) |
어젠다 긍정적 |
너는 강하고 굴함이 없고 용감하다. 너는 좋은 스파르타인이 될 수 있었을 것이다. (Σπαρτιάτης καλός είησαν. Καρτερός, ισχυρός, ανδρείος.) |
어젠다 부정적 |
(텍스트)유혈사태를 피하다니, 너는 그 정도로 겁쟁이인가? 그렇게 쉽게 굴복하다니, 네 명예는 어디 갔는가? (음성) 너는 피를 피할 만큼 용감한 것인가? 너의 명예는 왜 이렇게 부족한 것인가?[18] (Ούτως θρασύς εί ώστε το αίμα φεύγειν; Πη ένδει α τιμά τέος;) |
플레이어로부터 선전 포고를 당함 |
(텍스트)너는 모르는가? 스파르타인은 전쟁에서 방패를 들고 돌아오든지, 방패에 실려서 돌아올 뿐이다. (음성)이제, 네 힘을 시험해보겠다. 준비하게나![19] (Νυν πειρασόμεθα τάς υμετέρας δυνάμεως. Παρασκευάζεσθε.) |
고르고가 플레이어에게 선전 포고 |
(텍스트)이제 네 힘을 시험해보겠다. 준비하게나! (음성)강인한 자들은 자신들이 할 수 있는 것을 하고 약한 자들은 그들이 겪어야 하는 것을 겪는다.[20] 그러므로 이것이 너에게 일어날 것이다. (Δυνατά οί προύχοντες πράσσουσι καί οί ασθενείς ξυγχωρούσιν. Καί ούτως τοι γίγνεται.) |
패배 |
아레스가 우리를 저버렸다. 스파르타는 패배했어. (Ἄρης ἁμμε ἀπολέλοιπε. ἁ Σπάρτα ἐσσῆται.) |
정보 대사 |
수도 정보 교환 |
네 수도는 어떠한가? 내게 말해보거라, 그러면 나도 스파르타에 대해 알려주겠다. |
플레이어를 근처 그리스 도시로 초대 |
인근에 우리 도시가 있다. 방문해서 푸짐한 검은 수프[A]를 맛보겠는가? |
플레이어가 고르고를 근처 도시로 초대 |
좋다. |
★방문 |
안녕한가. |
거래 관련 대사 |
플레이어가 보통 거래 승낙 |
고맙다. |
플레이어가 보통 거래 / 대표단 거절 |
유감스럽다. |
★고르고가 국경 개방 승낙 |
내 국경을 개방하겠다. 하지만 스파르타에 오래 있지 말라. |
★고르고가 국경 개방 거절 |
유로타스 강에서 목욕해 본 적이 없고 아고게에 대해서도 모르는 너. 너는 스파르타를 지나갈 수 없다. |
★고르고가 국경 개방 제안 |
내 스파르타인들이 네 땅을 지나고 싶어 한다. 그들에게 주어진 용맹의 기회를 거절하겠는가? |
우호 관련 대사 |
고르고가 우호 제안 거절 |
스파르타는 네 우정이 필요 없다. |
고르고가 우호 제안 승낙 |
너는 스파르타의 좋은 친구다. 내 민족을 대신하여 받아들이겠다. |
고르고가 우호 선언 제안 |
스파르타의 우정을 네게 제안하고 있다. 받아들이겠는가? |
플레이어가 우호 제안 거절 |
유감스럽다. |
플레이어가 우호 제안 승낙 |
고맙다. |
★고르고가 동맹 제안 |
동맹을 형성하겠는가? |
전쟁 관련 대사 |
고르고가 플레이어를 공개 비난 |
너는 소피스트보다 더 나쁘다. 온 세상이 알게 될 것이다. |
플레이어가 고르고를 공개 비난 |
우리 업적에 비하면 네 말은 무의미하다. |
★고르고가 평화 협정 승인 |
전쟁은 충분히 전개되었다. 네가 살기를 원한다면, 휴전을 받아들이거라. |
★고르고가 평화 협정 거절 |
나중에 생각해 보겠다. |
★고르고가 평화 협정 제안 |
너는 잠시 한숨 돌릴 기회를 얻었다. 휴전하겠는가? |
플레이어 군대가 그리스 국경에 접근 |
국경에서 군대를 자발적으로 이동시키지 않으면 우리가 대신 움직이게 할 것이다. |
대표단 관련 대사 |
고르고가 플레이어의 대표단 수용 |
스파르타인들은 재화에 관심은 없지만, 대표단이 가져온 네 선물에 감사를 표한다. |
고르고가 플레이어의 대표단 거절 |
이번에는 안 된다. |
고르고가 대표단을 보냄 |
스파르타의 대표단이 올리브유와 검은 수프[A] 선물로 네게 경의를 표한다. 그들도 경의로 맞아주어라. |
12. 이달의 도전
2023년 11월 14일부터 2023년 12월 12일까지 한정 챌린지 "풍요의 시대(Age of Abundance)"가 진행되었다. 1회라도 챌린지를 완료하면 플레이어의 명예의 전당에 특전 뱃지를 수여한다.- 난이도: 왕자 이상
- 속도: 보통
- 플레이어 지도자: 페리클레스(고정)
- 지도 종류: 대륙
- 지도 크기: 보통
- 지도 속도: 지정
- 룰셋: 일반
- 시작 시대: 르네상스
- 자원: 풍족함
- 지질학적 나이: 보통
- 시작 지점: 전설적
- 기후: 보통
- 강수량: 보통
- 해수면: 보통
- 모드: 없음
- 승리 조건: 제한된 턴 안에 승리, 문화 승리만 가능.
13. 스플래시 아트
페리클레스 |
고르고 |
장갑보병 컨셉아트 |
[1]
숫자가 적을수록 우선도가 높으며 5단계까지 있다.
[2]
보통 1과학:1문화를 1:2 비율로 본다.
[3]
투키티데스가 지은 "펠로폰네소스 전쟁사" 중에 페리클레스의 전쟁 전몰자 추도 연설의 일부다. 다만 저자가 페리클레스 자신이 아닌 만큼 페리클레스가 실제로 이런 말을 했는지의 여부는 불투명하다.
[4]
플루타르코스 영웅전의 리쿠르고스전에서 인용한 문구다. 리쿠르고스는
스파르타의 전설적인 입법가로, 오늘날 스파르타 하면 흔히 떠올리는 혹독한 군사 교육 등 고유한 제도 대다수가 그의 손에서 나왔다고 전해진다.
[5]
전문은 "방패를 들고, 아니면 그 위에 실려서(Come back with your shield - or on it)." 승리해서 방패를 들고 당당히 돌아오거나, 그게 아니라면 장렬히 전사해서 방패에 실려 오라는 뜻.
스파르타에서 아들이 전쟁에 나갈 때 어머니들이 작별 인사로 한 말이라고 한다.
[6]
페리클레스의 경우 도국 동맹에 특화된 만큼 아크로폴리스의 사절 보너스와 시너지가 있다.
[7]
사회 제도 등의 문화 요구량은 가파르게 상승하지만 유닛의 표기 전투력은 그렇지 않다.
[8]
과두제 +4, 군사 정책당 +1, 장갑보병 인접 +10, 측면 공격 보너스 +2
[9]
역사를 반영한 건지 로마 군단병 같은 경우 인접효과를 챙겨도 유닛 상성으로 대보병 페널티 -5를 먹고 전투력이 7 차이가 나며 4 군사슬롯 고르고 역시 3 낮기 때문에, 군단병이 요새화 하면 생산력으로 밀어 붙히는 수 밖에 없는데 물량에 적합한 지형이 아닌 이상 막힌다.
[10]
도심부는 +1 추가로 총 +2 획득
[11]
그리스가 문화 승리와 잘 맞지 않는다는 의견도 있다. 아크로폴리스는 인접 보너스가 높고 건설 비용이 저렴하지만 위인 점수도 관광도 더 제공하지 않는다는 이유. 하지만 베트남의 탄처럼 점수를 안 주는 것은 아니며, 인접 보너스가 높고 건설 비용이 저렴하다는 얘기는 적극적으로 많이 쓰게 된다는 이야기다. 즉 고유 지구가 극장가 대체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문화 승리에 경쟁력이 있다고 할 수 있으며, 문명 특성으로 추가로 주어지는 와일드 카드 슬롯도 이쪽으로 활용하면 1군은 몰라도 2군은 충분히 된다.
[12]
현 이탈리아 시칠리아 시러큐스
[13]
Ajax는 '아이아스(Aias)' 라고도 부른다.
[14]
고르고의 경우 고대 도리아 방언을 사용한다. 다만 몇몇 대사에 문법적 오류가 있다.
[15]
음성 원문에서는 마지막 문장은 없다.
[16]
플루타르코스 영웅전에서 변형해서 인용한 문구이다. 실제 원문의 뜻은 "나무들은, 베어져 잘리면 짧은 시간에 다시 자라지만, 사람들은, 한 번 잃으면, 다시 찾을 수 없다"이다.
[17]
투키디데스의 펠로폰네소스 전쟁사에서 변형해서 인용한 문구이다.
[18]
# 참고
[19]
선전포고를 당할 때의 음성과 선전포고를 할 때의 텍스트가 뒤바꼈다.
[20]
첫 번째 문장은
투키디데스의 펠로폰네소스 전쟁사 속
멜로스의 대화에 나오는 내용이다.
[A]
정확한 레시피는 남아있지 않지만 돼지 피에 식초, 소금 등을 섞어 만들었다는 사실은 전해진다.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