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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루족 / 샤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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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루 왕국의 위대한 전사
샤카여, 당신의 백성이 당신 앞에 고개를 조아립니다. 유배지에서 일어나 줄루의 진정한 지도자가 된 당신은 줄루 사회를 송두리째 바꾸며 새 법을 정하고 관습을 개혁하여 왕국의 입지를 다졌습니다. 그러나 당신의 진정한 명성은 전략전술에서 보여준 강인한 힘입니다. 전장에서 보여준 당신의
전략과
전술은
남아프리카 평원의 전투 양상을 영원히 바꾸어버렸습니다[1]. 가장 강인한 왕이시여, 당신의 백성이 다시 한 번 당신의 지도력이 가져다주는 결속력과 힘을 바랍니다. 줄루 왕국에 과거의 위대한 명성을 돌려주시겠습니까? 세월의 시련을 이겨낼 문명을 건설하시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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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유 속성 | ||
| 특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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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클와[2] (Iklwa) 근접 보병·화약 유닛 유지비 -50%. 모든 유닛의 다음 승급에 필요한 경험치 -25%. 도시국가를 위협할 때 위협점수 +50%, 도시국가의 동맹과 보호선언으로 인한 페널티를 무시합니다.[3] |
| 고유 유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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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피 (Impi) 테르시오를 대체하는 고유 유닛입니다. 테르시오보다 전투력(25→28)이 높습니다. 적을 공격할 때 근접전 이전에 50% 전투력의 원거리 공격을 가합니다. 화약유닛 상대 전투력 +25% 승급을 받습니다. |
| 고유 건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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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칸다 (Ikanda) 병영을 대체하는 고유 건물입니다. 요구 기술(군사이론→청동기술)이 다릅니다. 문화·과학 +1. 보급 +2. 이 도시에서 생산된 근접 보병·화약 유닛에게 이클와 승급[4]을 제공합니다. 나머지는 병영과 같습니다. |
| 시작 지점 | 정글을 피해서 | |
1. 개요
문명 5 Community Patch Project의 줄루 문명. 3.8.2 패치 기준.공격적인 스펙으로 중무장한 정복형 문명이다. 도시국가의 공물로 내정을 땜빵하고, 정복을 통해 땅과 자원을 확보해 게임을 풀어나가야 한다. 정복 문명 중에서도 특히 보병의 강화에 중점을 둔 문명으로, 보병의 비중이 큰 중반 전쟁에서 강세를 보인다. 3.6버전 기준 AI 승률은 중위권에 안착했다.
강점
- 강력한 보병: 버팔로 승급을 통해 최강최흉의 보병 군단을 구축할 수 있다. 모든 보병이 고유 유닛 수준의 스펙을 달고 다니는 데다 실제 고유 유닛 역시 보병계다.
- 전군의 정예화: 정예화가 손쉬운 건 상당수 군사 문명들이 공유하는 특징이다. 단 줄루의 경우 요구 경험치의 총량을 깎는 식이라서 스웨덴이나 아시리아에 비해 별다른 빌드업이 필요 없다는 강점이 있다. 대신 원거리계통 유닛의 승급은 깡경험치 제공 문명에 밀리는 편.
- 외교: 전쟁광 문명이라 안 그래도 필연적으로 적이 많은데, 도시국가를 공물 뜯을 대상으로만 보게 되니 주변국과의 관계는 항상 최악을 달린다.
- 역스노우볼: 전쟁에 올인한 여느 문명이 그렇듯 고난이도에서 첫 전쟁이 망하면 역전할 가망이 없을 정도로 차이가 점점 벌어진다.
2. 특성
전투 유닛의 승급에 필요한 경험치 총량을 줄여준다. 각 레벨당 요구 경험치는 8/23/45/75/113. 참고로 무기고 타이밍의 초기 경험치는 35, 사관학교 타이밍의 초기 경험치는 60이다. 초기 경험치를 추가로 15 제공하는 테오칼리를 확보했다면 막 훈련된 유닛이 각 타이밍에 3, 4레벨 승급을 찍는 게 가능하다. 이칸다가 보병에게 제공하는 버팔로 승급과의 시너지도 훌륭하지만, 특히 경험치 모으긴 어려운데 필수 승급이 3티어 이상에 몰려 있는 원거리 유닛의 육성에 크게 메리트가 있는 특성이다.도시국가 위협 보너스는 초기 줄루의 재원 확보와 중후반 안정적인 무거운 공물 요구에 도움이 된다. VP에서는 골드 공물의 양이 크게 늘고 무거운 공물의 보상이 '골드 + 퀘스트 보상의 절반'으로 변경됨에 따라 전유닛 경험치나 위인 포인트를 포함한 다양한 이득을 취할 수 있게 되었다.
유지비 절감 효과는 소소하게 도움이 된다. 줄루는 고유 유닛과 버팔로 승급 덕에 보병의 비중이 큰 편이다. 더 남는 골드는 결국 더 높은 생산성으로 이어진다.
2.1. 임피
테르시오를 대체하는 유닛이다. 근접공격 직전 원거리 공격으로 50% 추가 피해를 입히는 승급과 대화약 보너스 승급을 특징으로 한다.테르시오 자체는 냉병기 유닛 취급인지라 대화약 보너스를 받으며 싸울 수 없다. 예외적으로 프랑스의 총사대는 혼자 화약 유닛으로 취급되는지라 비교적 상대하기 쉽다. 대화약 승급은 계승되기 때문에 임피 타이밍 이후로 빛을 보는 능력이다.
원거리 타격은 공격 시에만 적용된다. 따라서 공격적으로 운용해야 빛을 발하는 유닛인데, 보병이 몸빵하고 궁병과 기병이 화력 싸움을 하는 VP의 기조와 다소 어긋난다.
다만 임피가 등장할 때 쯤이면 무기고까진 올라가 있는 타이밍이다. 앞서 언급되었듯 테오칼리 등 추가 경험치 확보 수단이 있다면 버팔로 3승급을 찍은 임피가 쏟아져나온다는 뜻이다. 하술할 버팔로 승급 자체가 굉장히 공격적인지라, 임피는 일부만 요새화로 길을 틀어막은 후 나머지로 방어 보너스 받는 기병에 가까운 운용을 할 수 있다.
2.2. 이칸다
훈련된 모든 보병·화약 유닛에게 이클와 승급을 제공한다. 이클와는 후속되는 줄루의 독자적 승급 트리를 해금하는 역할을 한다. 해당 승급 트리는 다음과 같다.- 이클와: 공격력 +10%. 버팔로 가슴을 해금.
- 버팔로 가슴: 전투력 +10%, 최대체력 +25. 버팔로 뿔을 해금.
- 버팔로 뿔: 전투력 +10%, 측면 공격 보너스 +25%. 숲사람·버팔로 허리를 해금.
- 버팔로 허리: 전투력 +10%, 행동력 +1. 아래의 고급 승급들을 해금.
- 행군[5], 전격전[6], 기동력[7], 결사부대(Forolorn Hope)[8][9], 굳건함[10], 돌파[11], 기습 I.[12]
버팔로 뿔 하나만으로 충격 승급 5배에 해당하는 측면공격 보너스를 주기에 일반 승급트리는 아예 찍을 필요가 없다. 또한 3레벨을 찍은 뒤로는 충격·훈련 트리의 최종 승급들이 대부분 해금되어 훨씬 효율적인 정예병의 육성이 가능하다. 기동력까지 찍으면 일반 보병의 행동력이 4가 되어 사실상 기마유닛의 자리도 대체한다.
치명적인 약점은 해당 트리에 일부 승급이 포함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의무병이야 다른 보조 유닛에 달아줄 수 있다 쳐도, 특히 수륙양용이 없어서 강을 끼면 약해지고 해외 원정이 어렵다는 기병의 약점을 공유하게 된다.
3. 운영
권위를 고정으로 가져가는 전쟁광 문명이다. 무슨 승리를 목적으로 하든 결국 주변을 잡아먹고 체급을 키워 승부를 봐야한다. UA를 통해 안정적으로 공물을 뜯을 수 있고 유닛 관련 지출도 적어서 운영이 제법 쾌적하다.특별히 기복도 심하지 않고 시대별 강약세도 두드러지지 않는다. 평범한 정복 문명 하듯 요소를 수집하고 운영하면 어려울 게 없는 문명이다.
3.8버전 기준으론 새롭게 바뀐 공물 시스템이 아직 밸런스가 제대로 잡히지 않아 그 수혜를 누리고 있는 문명 중 하나다. 공물 시스템이 썩 유용하지 않던 지난 버전에도 중위권은 했기에 시스템이 안정된 후로도 중상위권 정도는 기대해 볼 만하다.
3.1. 잘 어울리는 선택 요소
- 테오칼리: 앞서 언급되었듯 1-2시대 이르게 3, 4 레벨 유닛들을 양산할 수 있게 해준다.
- 브란덴부르크 문: 말할 필요가 없는 줄루 최고의 불가사의다. 테오칼리 확보를 못했다면 이거라도 확보해야 신병 4레벨이 가능해진다. 이것마저 놓쳤다면 전제의 정예병 주의를 기다릴 수밖에.
4. 모드 추가 요소
4.1. 3rd and 4th UC
| 3/4 UC | ||
| 고유 유닛II |
인두나 (Induna) 위대한 장군을 대체하는 유닛입니다. 위대한 장군보다 행동력(2→3)이 높습니다. 성채 대신 고유 시설인 이시바야(Isibaya)를 건설할 수 있습니다. 인두나를 소모할 때 같은 타일의 아군 유닛에게 30 경험치를 제공합니다. * 이시바야: 문화·과학·생산력 +1. 인접한 목장에 문화 +1. 전략자원이나 목장자원을 개발합니다. 자원이 없다면 소 자원을 타일에 생성 후 개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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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유 건물 |
이지코 (Iziko) 원형극장을 대체하는 건물입니다. 문화 +3, 신앙 +2. 유지비 없음. 유닛이 승급할 때마다 이지코가 건설된 모든 도시에서 레벨에 비례한 일시불 문화를 받습니다. 나머지는 원형극장과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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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두나는 특별한 성채를 지을 수 있으며, 소모할 때 아군에게 큰 경험치를 주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경험치를 주는 효과는 줄루의 기존 특성들은 물론 새로 추가된 고유 건물인 이지코와의 궁합 역시 좋다. 다만 같은 타일에 있던 유닛 딱 하나만 경험치를 받으니 엄청 굉장한 효과라고 보긴 어렵다.
이시바야는 인두나로만 지을 수 있는 성채로, 주변의 목장을 강화하고 성채보다 더 많은 산출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빈 타일에 짓는 경우 즉시 소 자원을 만들고 개발하니 식량 +1, 생산력 +3, 문화 +1, 과학 +1짜리 시설이 된다. 전략자원은 연결은 하되 추가 산출을 주지 않지만, 목장 자원은 개발하면서 일반 목장과 똑같은 추가 산출을 부여한다. 여담으로 산출이 증가하는 기술들은 일반 성채와 동일하다.
이지코는 일본의 도장처럼 유닛이 레벨업할 때마다 일시불 산출을 주는 건물이다. 차별점은 도장의 경우 해당 도시에서 만들어진 유닛이 레벨업할 때만 산출을 얻는다면, 이지코는 어떤 유닛이든 승급하면 모든 이지코에서 산출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일시불 산출은 괴뢰도시 페널티도 안 받으니 괴뢰도시가 많을수록 유리한 효과. 다만 딱 그 유닛의 현재 레벨만큼만 산출을 주며, 시대 스케일링도 받지 않는다. 시대에 발맞춰 도시 수를 늘리고 고급 유닛들을 많이 육성해내면 이지코로 톡톡히 재미를 볼 수 있다.
3/4 UC를 통해 줄루는 기존의 박살난 내정을 보완할 수 있는 요소를 둘이나 얻게 되었다. 다만 인두나의 경우는 제대로 내정에 보탬이 되려면 성채 본연의 역할을 내려놓아야 하므로 실질적인 내정 비중은 크지 않은 편이다. 기본적으로 둘 다 기존의 줄루에 잘 어우러지는 요소인 덕에 3/4 UC 모드가 도움이 된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1]
이게 무슨 소리인지 간단히 첨언하자면, 이전까지 남아프리카에서의 전쟁은 적을 쓰러뜨리는 것보다는 '우리가 너네보다 세거든? 그러니까 우리 말 듣지 않을래?!!' 하는 식으로 위협하는 형태에 가까웠다. 그런데 샤카의 방법은 위협이 아니라 적을 남김없이 없애버리는 것. 아메리카 대륙의 역사에서, 아즈텍 제국이 벌였던 전쟁은 적을 제거하기보다 포로로 잡는 것이었던 반면 스페인의 전술은 적을 전장에서 죽이는 것이었던 것과 유사하다고 할 수 있겠다.
[2]
줄루에서 사용된 단창. 줄루 문명의 지도자인 샤카가 직접 고안한 창이며 이 창으로 줄루 제국을 건설했다. 샤카의 그림에서 샤카가 들고 있는 창이 바로 이클와.
[3]
도시국가가 동맹을 갖고 있다면 -15, 보호선언을 받았다면 각각 추가로 -15씩 위협점수에 페널티로 들어간다. 줄루는 이것들을 무시할 수 있다.
[4]
공격할 때 전투력 +10%, 버팔로 승급들을 찍을 수 있게 된다.
[5]
행동 여부 관계 없이 매턴 체력 회복
[6]
매턴 추가 공격권 +1
[7]
행동력 +1
[8]
전투력 -10%, 공성력 +100%
[9]
VP 신규 승급. Forlorn Hope는 공성 사다리 선봉, 킬존 투입 등 죽음을 무릅쓴 고위험 임무에 버림말로 투입되는 부대를 일컫는 표현이다.
[10]
방어력 +35%
[11]
측면공격 보너스 +25%, 적을 처치 후 주변 타일 적에게 광역 피해 10
[12]
연소기관 기술 연구 후 선택 가능. 대기갑 +33%, 험지 공격력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