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30:18

메트로: 엑소더스/등장인물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메트로: 엑소더스
<colbgcolor=#000><colcolor=#fff> 메트로 유니버스
소설 메트로 2033 메트로 2034 메트로 2035
게임 메트로 2033 메트로: 라스트 라이트 메트로: 엑소더스 메트로: 어웨이크닝
문서가 존재하는 외전 시리즈
메트로 2033 유니버스: 어두운 터널


1. 스파르타 오르도2. 스파르타 오르도의 협력자들3. 모스크바 메트로4. 볼가강 유역5. 야만타우 벙커6. 카스피해 유역7. 타이가 삼림 유역8. 노보시비르스크9. 블라디보스토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스파르타 오르도

Орден «СПАРТА»
The Rangers of the "SPARTA" Order
본래는 멜니크 대령의 지휘하에 자신들도 모르게 보이지 않는 감시자들의 수족으로 부려먹히고 있었지만, 아르티옴이 전파방해기를 꺼버리는 사고를 치고, 아르티옴과 안나를 구출하려던 와중에 한자동맹의 추격 열차까지 폭파하면서 멜니크 대령과 그의 직속 분대는 메트로의 반역자로 선포된다. 모스크바 메트로에 남게된 나머지 대원들의 이야기는 본작에서 언급되지 않았으나, 좋은 상황은 아닐 것이고, 사령관과 일부 레인저의 탈주로 아예 해산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2. 스파르타 오르도의 협력자들

3. 모스크바 메트로

4. 볼가강 유역

5. 야만타우 벙커

라고 생각했지만 연방정부는 우랄 산맥에 없었고, 그들은 모두 식인종으로 타락한 지 오래였다.
과거 우랄 산맥의 야만타우 정부 벙커를 건설하던 노동자과 그들을 감독하던 하급 장교들이 핵전쟁이 발발하자 자신들이 건설하던 아크라는 지하 벙커 도시로 대피하였으나, 정작 러시아 정부는 우랄 산맥으로 오지도 않았고 방사능에 오염된 토양으로 인해 농사는 불가능한 상황이었고 비축된 식량은 모자란 채로 고립된 상태가 이어졌다. 식량난 때문에 이들은 결국 식인을 하기 시작했고[29], 오랜 시간 식인을 해서 다들 쿠루병이나 광우병에 집단으로 감염되었는지 말도 제대로 구사하지 못할 정도로 퇴화하고 미쳐버렸다.[30] 게임 진행 중 식량 저장고를 지나게 되는데 고기 걸어놓듯 마구잡이로 걸려있는 시체와 사람 가죽을 벗겨 벽에 걸어놓은 광경은 섬칫할 정도. 그나마 정신이 온전한 자 소수는 정부와 교신하기 위한 전파를 이용해 러시아 연방 정부를 가장하여 생존자들을 낚아 유인하고 있었고[31] 아르티옴 일행이 여기에 낚여서 러시아의 동쪽으로 떠나게 한 원인을 제공한다.
20년 동안 이런 방식으로 피난민을 유인하여 잡아먹는 행각을 벌여왔고 아르티옴 일행을 정부 관료인척 연기하여 납치하지만 결국 아르티옴과 레인저들에게 단죄당하며, 굶주림에 어쩔 수 없었다는 지도자를 멜니크 대령이 직접 처형한다. 그럼에도 D6 수준으로 거대한 시설 안에 여전히 엄청난 수가 남아 있었는지 개인화기 사격에도 아랑곳 않고 파이프랑 횃불 하나만 들고 새까맣게 몰려드는 식인종 잔당들을 감당하지 못해 중과부적으로 후퇴하게 된다. 물론 레인저들이 탈출할 때 벙커를 폐쇄해 버렸으며, 지능이 멀쩡하던 수뇌부들은 모두 죽었고 이디어트가 송신장비까지 못 쓰게 만들었기에 최후에는 영원히 폐쇄된 벙커에서 자기들끼리 잡아먹다 굶어 죽어서 전멸할 것으로 보인다. 아닌 게 아니라 맵 곳곳을 돌아다니다 보면 식인종들 시체도 곳곳에 걸어져 있는 것이 보이는데, 즉 낚인 생존자들의 저항이나 기타 요인으로 동료가 죽으면 똑같이 고기 취급을 하는 것을 예상할 수 있다.
원작 메트로 2035에서 보이지 않는 감시자의 일원인 알렉세이 베솔로프가 아르티옴에게 정부가 우랄 산맥으로 도망쳐봐야 뭘 할 수 있겠냐며 서로 잡아먹을 거냐고 반문하는데 이것을 게임판으로 옮겨온 것으로 보인다.[32] 여담으로 여름 챕터에서 폭력배들의 무전을 들을 수 있는데, 폭력배들은 사람들이 그렇게 많이 거기로 갔는데 없어졌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으며, 거기로 가는 멍청이가 어딨겠냐고 깐다. 그리고 방송이 안 들리는 걸 보면 어떤 멍청이가 레코드판을 부순 게 틀림없다고 농담을 한다.

6. 카스피해 유역

진짜 바론의 하수인이자 배후로 귈이 반항하는 것을 오히려 기회로 삼아 자신의 권력 기반을 더욱더 공고히 하려고 세운 진짜 바론을 모시고 있는 자. 생각해 보면 이상한 게 맨 처음 만날 떼 바론에게 알려야 한다고 하고 갔더니만, 다시 만나니 아르티움에게 비범함을 느꼈으며 바론을 죽여달라고 하는 데다가, 공군 비행장 창고를 털 때 온 사병들 태도로 봐서는 사병들과도 적대적이다. 다른 바론이 있고 그가 진짜 바론이라면 이 이상한 상황이 설명된다. 가짜 바론을 아르티옴을 포함한 외부인들에게 죽게 하고 며칠 뒤에 진짜 바론을 내세워 마치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같은 쇼를 부족민 노예들에게 보여줘서 맹목적인 믿음을 줌과 동시에 기울을 포함한 저항군들의 명분과 힘을 잃게 하고 권력을 쥐려고 한 것. 가짜 바론은 사울과 진짜 바론에게 속아서 그저 진짜 바론의 대리인으로 활동하다가 진짜 계획을 알고 사울과 적대하게 됐을 확률이 높다.
거기다가 현재 진짜 바론은 치매를 앓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아르티옴이 진짜 바론을 안 죽인다면 실제로는 사울이 진짜 바론을 허수아비로 내세우고 모든 권력을 가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사실 기울한테 죽는 바론이 진짜고, 사울이 내세우려는 바론이 가짜일 수도 있다. 진실은 알 수가 없지만 깡통을 던져서 때리다 보면 자신은 가짜 바론이고 사울 밑에서 일하는 것뿐이라고 얘기를 하기 때문에 가짜 바론일 확률도 높다.
}}}

7. 타이가 삼림 유역

하지만 어디까지나 자기 방어로 인한 살인을 허가했으나, 그것을 "자기방어=자신이 위험해지기 전에 적들을 모두 죽임"으로 과대 해석하여 외부인을 적극적으로 살해하는 자들이 모여 해적이 되었고, 이러면 도적과 다를 게 뭐냐며 빠진 자들이 모여 개척자가 되었다. 어느 날 계속 납치당하고 고문에 살해당한 동료들 때문에 빡쳐 있던 해적들이 도적 아지트로 쳐들어가 몰살한다. 그 그룹에 리더 격이었던 제독은 온몸이 피칠갑되어 눈 외엔 다 빨겠다고. 안 그래도 단체 생활을 위해 만든 규칙들이 성전화되어가고 자신도 아이들에게 메시아로 받아들여져 가는 상황에 슬슬 최고 결정자 역에서 내려오려던 선생은 큰 충격을 받고 사라져 버렸다.
그 당시엔 해적과 개척자 간의 관계가 최악이었으며[44], 중립이었던 여자아이들을 통해서 간신히 연락을 했다. 또한 여자아이들이라면 선생도 화를 푸실 거라 생각하여 선생의 행방을 찾았다. 이후 교회 폐허에서 선생을 발견한다. 며칠간은 한 말도 안 하는 선생이었지만, 이후 여자 학생들과 조금씩 얘기를 하게 되었다. 그러나 어느 날 선생은 권총 자살하고 그 시신을 묻은 교회는 해적과 개척자들에게 성역이 되었다. 이후 숲의 아이들은 규칙에 몇 가지 각색을 더하여 종교화했는데, 인생은 하나의 긴 수업이고, 죽을 때 마지막 시험(final exam)을 치러 선생과 먼저 간 다른 아이들이 있는 천국으로 간다는 게 골자인 내용이다.[45]
묘하게 피터팬에 대한 오마주들이 느껴지는데, 선생님의 말씀에 따르려는 것과 교실로 쓰인듯한 건물들, 주위 곳곳에 놓여 있는 장난감, 타이가 숲 한가운데인데도 해적이라는 생뚱맞은 단어와 제독의 유치한 복화술 등 마치 어린애 같은 부분이 군데군데 보인다.[46][47] 실제로 선 엔딩으로 타이가 숲을 떠날 때 알로샤가 마치 어린아이인 채로 어른이 된 것 같다고 언급한다. 아르티옴 또한 일기에 '게임에 너무 빠진 애늙은이 같다.'라고 안타까움을 표하며 적는다.[48]
하지만, 죽인 시체에서 물건을 노획하는 것에 맛 들여버린 해적들은 점자 더욱더 도적화가 돼가고 있어 언젠간 결국 갈라져야 할 것 같다고 개척자들 간의 오가는 대화가 있다. 단 해적들은 숲의 아이들 전체를 지키기 위해서라는 명목 하에 하고 있으며, 수백 마리의 새우들의 습격으로 인한 돌연변이 위험을 막기 위해 진짜 도적들처럼 멀리 나가 적극적으로 살인과 약탈을 하지 않고 방어를 위해 제철소 근처에만 머무른다. 아르티옴 또한 일기에 자신들 스파르탄과 같은 용감한 자들이라고 칭한다.
여학생들은 대체적으로 중립이라고 하나, 사실상 올가 외엔 나오는 자가 없다. 개척자 마을에서 발각됐을 때 여자 흐느낌 소리뿐.
알료샤가 몸성히 돌아가는 루트로 진행 후 라디오를 들어보면 쳐들어간 캠프가 비어있다는 도적들의 이야기가 나오는 걸 보면 적어도 개척자들은 올가와 함께 숲을 나가기로 한듯하다.
적대적인 인물이 아니기 때문에 죽이면 도덕 포인트가 감소한다.

8. 노보시비르스크

아르티옴이 도착하기 1년 전까지만 해도 역에서 새해축제를 즐길 정도로 여유로웠지만, 모스크바보다 몇 배는 높은 방사능을 버티게 해주는 필수 생존물지인 녹색 약의 고갈로 이주 계획을 준비하나 그 과정에서 민간인 강제노역과 녹색 약의 징발로 민심이 흉흉해져 폭동이 발생하고, 돌연변이들까지 습격하며 결국 아르티옴이 도착하기 3개월 전 즈음 전원 전멸한 상태. 생존자는 해당 조직 군인의 아들인 키릴밖에 없었다.
비록 그는 그 자리에서 생을 마감하였지만, 시간이 지나 멜니크 대령이 그 장소에 찾아와 흘레브니코프 대령이 가지고 있던 바이칼 호수의 지도를 확보한다. 지도를 가져가면서 흘레브니코프의 아버지로서의 행보에 크게 감화된 멜니크가 아버지와 리더로서의 무게감과 후회, 아쉬움을 토로하며 떠나기 전 그에게 군인으로서의 경례를 해 주는 장면은 DLC의 백미. 이후 아르티옴에게 초록약을 투여하는 결심을 굳히게 되는 큰 공헌을 하게 된다.

9. 블라디보스토크

샘에게 사무실 금고에 서류가 있고 금고 비밀번호를 절반씩 알고 있으니 서로 상대에게 가서 비밀번호를 알아와 서류를 가져와 달라고 한다. 알고 보니 비밀번호는 1234/1234(...) 그걸 알게 된 샘이 어이없다는 듯이 "자네들 정말 대단하군."이라고 말하는 게 백미. 사무실에 가서 서류를 챙기고 오자 그건 또 어떻게 알았는지 사무실 옆 차고에 와서 다투고 있다. 샘이 서류를 넘겨주자 이를 확인해 보지만 정작 영업소의 소유주는 회계였던 안젤라였다.[73] 이에 서로를 의심했다며 울며불며 화해하는 모습을 보이는데[74] 샘이 이 모습을 뻘쭘히 보고 있다가 그냥 간다. 그러니까, 무보상 퀘스트.(...) 다만 영업소나 형제들을 찾으러 갈 때 이벤트를 제외하곤 적이 나오지 않고 영업소 내에서 자원을 안전하게 얻을 수 있기 때문에 하는 게 낫다.[75]


[1] 아르티옴은 일지에서 그를 어둠의 공작이라고 칭하는데, 공작은 영어로 듀크(DUKE)이다. [2] 선행 루트에서 실란티우스가 있는 곳까지 가면 호위병도 없는 상태에서 급습당해 어버버하는 교주를 아르티옴과 함께 총으로 위협하며 다리를 내리고 신도들에게 저항하지 말라고 윽박지른다. 완전히 선행 루트로 가는 경우 다리에서 들켜도 듀크가 생존하는 분기로 갈수도 있다. [3] 정확히는 슬라브-카자흐 혼혈이다. [4] 물이 공급되기 전까지는 오로라 전투 인원 중 멜니크, 아르티옴, 안나, 예르마크, 샘, 크레스트, 다미르뿐이었다. [5] 어쩌면 다미르는 카스피해 파트에서 동족인 카자흐족들이 핵전쟁 이후 가난하고 괴롭게 살아가는 것을 보고 상당히 가슴 아파했으며/굿엔딩에서 아르티옴에게 수혈을 할 때 소속감에 대해 아르티옴에게 이야기하며 네가 우리 모두를 하나로 묶어주었다고 말한다. 이걸로 추측해 보아 다미르는 카스피해 작전까지 조직에서 내심 소외감을 느꼈으나 원체 말이 없는 과묵한 성격이라 티를 내지는 않았고 이에 따라 굿엔딩 루트에서는 자신의 동족들을 열심히 도와주고자 몸을 사리지 않고 돌아다니는 아르티옴을 보고 마음이 바뀐 것이고. 악행루트에서는 동족들까지 거리낌 없이 죽이고 폐를 끼치는 아르티옴을 보고 마음이 완전히 돌아선 게 아닐지 생각할 수 있다. 실제로 굿엔딩에서 다미르는 아르티옴에게 수혈을 해주면서 아르티옴 덕분에 처음으로 소속감을 느꼈다는 언급을 한다. [6] 그동안 메트로 유니버스의 모스크바 메트로에서 왜 미국인이 거의 멸종하다시피 할 정도로 흔치 않았는지는 샘과 알료샤, 멜니크와의 대화에서 나오는데, 스토리 설정상 대전쟁 시절 나토의 수장인 미국이 러시아에 직접 핵미사일을 쏘았기 때문에 분노한 모스크바 메트로 주민들이 러시아에 체류해 있는 미국인들을 린치 해 죽이려 들었기 때문에 대부분은 메트로서 도망갔거나 죽었고, 그나마 남아있는 미국인들은 헌터처럼 압도적으로 훌륭한 실력을 가진 외톨이이자 단독행동자(로너)가 되었다. [7] 그래서인지 이디어트와 그럭저럭 문학 관련으로 잡담을 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지식인이다. [8] 내색은 안 하지만 이런 점을 우려하는 밀러는 정찰임무에 자원한 샘을 배제시킨다. 그 후 벙커에서 실족한 안나를 구출하고 다미르랑 대화 중에 미군에 대해 질문하자 성조기가 사방에서 나부끼고 로봇군대가 주둔 중이며 맛 좋은 밀크셰이크와 햄버거가 나온다는 진담 반 농담을 하나 다미르가 자신은 진지하다고 따지자 역으로 진지한 답변이 가능하겠냐고 매우 짜증을 낸다. 20년이나 지났고 군대 기지가 거기서 거기라며 불편함을 내비친다. [9] 샘의 희망을 박살 낼 만한 큰 문제가 있는데, 샌디에이고는 바로 미 해군 제3함대의 모항이다. 핵을 정통으로 맞기에 차고 넘치는 조건을 가지고 있다. [10] 한글판에선 하사로 오역 [11] 엔딩에서의 행보를 보면, 상급장교로써 아르티옴보다 계급 자체는 더 높을 수도 있지만 아르티옴은 메트로의 구세주 로 불리는 규격 외 인물이자 최정예 병사인지라 스파르탄에서도 게임 전체를 통틀어 자신의 장인 되는 멜니크 외에는 누구도 명령을 내리지 않는다. [12] 실제로 소설 메트로 2035에서 아르티옴도 이상만 믿고 메트로 시민들에게 바깥세상이 살아남았으니 메트로를 나와 다른 사람들과 교류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결국 메트로에서 버려지고 스스로 떠나는 불확실한 결말로 이어진다. [13] 참고로 16세기 시절 러시아에는 탐험대를 이끌고 시베리아의 유목 부족들의 땅을 정복하는 활동을 했던 예르마크 티모페예비치(Ермак Тимофеевич)라는 코사크가 있었다. 지금의 러시아가 광활한 영토를 가질수 있었던 것도 이양반의 탐험 덕이 큰데 이 캐릭터의 이름은 이쪽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 된다. [14] 영문판으로 들어보면 카챠보다는 카티야, 카트야 비슷하게 발음한다. [15] 나스탸는 객실열차를 보고 자기 집이 돌아왔다고 신나한다. [16] 굳이 듣지 않아도 진행에는 지장 없지만 소소한 배경 설정 같은 것을 알 수 있다. [17] 다만 듀크의 경우 선성향 분기면 평화롭게 끝내서 잘했다고 칭찬하고 악성향 분기면 용감하게 싸우다 아르티옴을 구했다고 칭찬하는 등. 중립적인 시각에서 평가한다. [18] 발음이 참 애매한데, 귈, 기울, 심하면 (...)로 들리기도 한다. [19] 카스피 해 곳곳에서 찾을 수 있는 노트나 차에서 바론이 연락하는 걸 듣고 있자면, 노예로 있던 부족민들 중에 기름꾼들에 대항해서 저항군을 조직한 자들이 있고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며, 기름꾼들을 습격하기까지 한다고 한다. 하지만 아르티옴의 시점에서 저항군(기름꾼과 적대하는) NPC는 기울과 남쪽 계곡 구석에 끓고 있는 기름 웅덩이가 가득한 곳에 박혀 있는 배[76]에서 바론과 기름꾼들의 연락을 도청하고 있는 은둔자 NPC와 북서쪽 계곡에서 횃불 들고 농성하고 있는 NPC(이 자의 이름은 아르진인데 이끌던 소규모 저항군이 기름꾼들한테 다 죽고 그 중에 가족도 포함되어있던 모양인지 구해줘서 고맙지만 삶의 의미가 이제 없어서 그들 곁으로 간다는 유서를 쓰고, 내려준 줄사다리를 기름꾼들을 다 해치운 아르티옴이 오르는 동안 자살한다. 참고로 아르진이 있던 곳에는 작업대와 침대, 강화 방독면이 있다.) 외에는 시체로만 볼 수 있다. [20] 지하인 데다가 군사시설이라 넓고. 지각변동으로 인해 안은 굉장히 불안정한 상황이다. 그 거대한 곳 전체가 거미 벌레의 둥지 돼버린 건 덤. 지도도, 사진이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데 혼자서 헤쳐 나는 건 도저히 불가능했다. 라스트 라이트부터 거미 벌레는 출현하면 대적하는 게 아닌 그 주위를 봉쇄하는, 일반인이 어찌해볼 수 없는 존재로 취급하고 있다. DLC에서도 화염방사기로 중무장한 4명이 한 명 외엔 다 죽었던 걸 상기하자. 그런 위험한 곳을 무슨 편의점 들르는 것 마냥 돌아다니는 아르티옴이 굉장한 거다. 그리고 그런 그도 귈이 시설 전력을 복구시켜 전등을 켜줬기 때문에 할 수 있었다.불이 꺼진 상태에서도 아무렇지도 않게 헤집고 다니는 걸 보면 불 안 켜줘도 될 듯하다... [21] 관제소 깊숙한 곳에서 귈의 가족사진을 끌어안고 있는 어머니의 유해를 찾을 수 있다. 아르티옴이 사진을 꺼내려 낑낑댈 정도로 액자를 꼭 끌어안고 있는 모습이 애잔하다. [22] 두명의 대령 DLC를 보면 아버지인 슬라바 흘레브니코프가 부르던 애칭이었다. [23] 배드엔딩 한정 이미 2033에서 죽어버린 부르봉이 방사능 치사량으로 사망한 아르티옴을 저승에서 환영해준다. [24] 배드엔딩에서 칸이 저승에서 아르티옴을 꾸짖는다. [25] 지역민 전부가 신도인 것 처럼 보이지만 신도가 아닌 사람도 일부 존재한다. [26] 개발자 노트에선 오히려 야만타우의 식인종을 여기서 모티브 했다고 한다. [27] PC판 기준으로 H를 눌러 총을 내려야 한다. [28] 실란티우스교 신도들은 전기를 터부시해 전등을 끼운 헤드라이트가 아니라 수제로 만든 촛불 비슷한 헤드라이트를 머리에 두르고 있는데 아버지 또한 이런 헤드라이트를 장비하고 있는 것을 보면 주민들의 강요에 못이겨 따르는 척은 하고 있는 것 같다. [29] 하지만 벙커 건설을 감독하던 장교들 중 일부는 이에 반발하다 살해당한 듯하다. 대표적인 게 핵전쟁 전 총책임자이었던 듯한 장교. 피난민을 방사능 피폭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격리했다고 거짓말 치고 식인 했다는 것과 의사와 짜고 자기를 소외시키는 것에 뚜껑이 열려 돌격소총 들고 덤비겠다는 게 일기의 마지막. [30] 덕분에 인게임에서도 거의 처음부터 전면전이 일어나는데, 보통 총을 쏘면 기겁하며 아르티옴 일행을 수색하는 타 NPC들과 다르게 여긴 좋다고 미친듯이 달려든다. [31] 실제로 이들이 유인하여 잡아먹었을 난민들이 야만타우까지 오는 데 사용한 수많은 차량과 열차들을 보면 오히려 벙커를 포기하고 피난민들에게 합류하여 야만타우 산에서 탈출하였으면 식인을 하지 않아도 어떻게든 살아남을 길이 조금이나마 있었을 것이다. [32] 다만 직접적인 모티브는 메트로 2033 유니버스 사라진 태양에 나오는 한니발이라는 식인종인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비밀 벙커로 대피한 고위 관료들이었으나 식량이 떨어지자 같이 피난했지만 다른 구역으로 나누어 살던 민간인들을 탈출로 갱도 공사 작업을 한다며 자원자를 선발하는 척해 데리고 가 잡아먹었고, 민간인들을 다 잡아먹자 지상으로 올라와 우연히 그곳에 도착한 피난선에 인간 농장을 차리거나, 메트로에 사이비 종교를 만들어 메트로의 생존자들을 유인해 잡아먹기도 했다. [33] 고급 장교들은 위 7번 각주에서 언급했듯이 식인에 반대하다가 대부분 숙청당했다. [34] 맵 곳곳에 바론 얼굴이 그려진 배너나 아이콘이 설치되어 있다. [35] 물론 올라가는 도중에 발포하여 깡그리 몰살시킬 수도 있다. [36] 실제로 사이트 퀘스트 도중에 사병들 얘기를 들어보면 노예를 팔고 난 돈으로 물을 구입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북쪽에 있는 우물 갖고는 부족하다는 것. [37] 생각해 보면 그럴듯한데 귈의 말에 의하면 지금 대부분의 병력들이 노예로 삼을 자들을 사냥하러 나갔다고 한다. 그렇다면 귈은 병력들이 온전히 있었을 때에도 싸우고 살아남았다는 얘기인데, 과연 아무 도움 없이 가능했을까. [38] 대너리스도 노예를 전원 해방하고 노예체제를 없앴으나, 노예 시장을 경제적 기반으로 삼아 세워진 도시였던 만큼 결국 상황을 더욱더 악화된다. [39] 이때, 사울이 하는 말이나 주변에 있는 기름꾼들을 보면 사울을 따르는 기름꾼 무리가 상당히 많고 그가 일종의 행동대장이라는 걸 알 수 있다. [40] 망원경으로 봐도 마커가 뜨지 않아 놓치기 쉽다. [41] 쏘지는 않는다. [42] 크레인의 스나이퍼처럼 이 자 또한 아르티옴이 하는 것에 따라 대사가 바뀐다. [43] '선생님(teacher)' 말고도 '강사(instructor)'들이 적어도 4명 더 있었다. 숲의 아이들의 성역인 교회에 강사들의 무덤이 총 네 개가 있다. 죽은 이유가 다양한데 늑대 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다가, 숲의 주인(타이가 숲의 그 대형 곰)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유인하면서 도망가다가, 도적 4명과의 격투 끝에 넷 다 죽이고 죽었다던가 등등 공통점은 아이들을 보호하다가 사망했다는 점이다. 그 때문인지 '강사'들은 메시아인 '선생님' 바로 아래라는 인식이 있어 굉장한 권력을 갖고 있는데, 선생의 유언인지는 모르겠지만 올가가 현재 숲의 아이들의 '강사'이다. 올가에 의하면 올가 외에도 리우다(제독의 언급에 의하면 본명은 류드밀라인 것 같다.)라는 '강사'가 있었지만, 타이가 숲의 오염이 알게 모르게 퍼지고 있고 개척자와 해적 간의 갈등에 신물이 난 끝에 숲의 아이들이 살만한 새 지역을 물색하려고 숲의 아이들의 리더 격인 로만과 다른 몇 명과 함께 탐색에 나섰다고 한다. 하지만 결과는... 로만은 스파이더 버그가 우글거리는 지하벙커에서 얼굴이 갈라진(...) 시체로 발견되고(여기서 발견되는 로만의 마지막 메모에 의하면 리우다는 탐색대의 다른 사람들이 다 죽고 무너지는 와중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앞으로 나아갔다고 한다.) 리우다는(댐 근처 마을의 집에서 발견된 리우다의 마지막 메모에 의하면) 댐 바로 근처의 마을까지 도착하여 댐이 간신히 막고 있는 방사능과 곧 무너질 것 같은 댐을 보며 그 너머에는 온통 바다라서(댐 너머가 온통 물인 것을 보고 바다라고 착각했을 가능성이 높다.) 어디로도 갈 곳이 없다고 절망하면서, 랜턴의 기름이 다 떨어져 스파이더 버그한테 죽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시어리라는 강사도 있었는데, 챕터 시작 지점에서 얼마 안 떨어진 곳의 헬싱(석궁)을 얻게 되는 아이 동상을 보면 붙어 있는 판에 글이 적혀있다. 읽어보면 도적떼들을 유인해서 다른 방향으로 이끌고 있다라고 되어있고, 교회 아래의 마을로 들어가는 수로에 떨어져 있는 노트에 의하면 30명에 가까운 도적 떼들을 유인 했는데 크게 다쳐서 피를 많이 흘리고 있어서 이 상황과 소식을 알리려 대신 편지라도 보낸다고 적혀있다. 하지만, 이 노트를 전하던 숲의 아이는 시체가 되어있고, 시어리는 피를 많이 흘렸다는 걸로 보아 결국 과다 출혈로 사망한 걸로 보인다. 그에 대한 복수는 도적들을 싸그리 전멸시켜서 아르티옴(플레이어)이 대신 해주게 된다. [44] 개척자: 네놈 때문에 메시아인 선생이 노하셨다. 해적: 우린 선생이 가르쳐준 대로 적인 도적을 죽인 것뿐이다. [45] 그 밖에도 '나쁜 짓을 하지 않으며 여성을 괴롭히지 않고 친구들을 지킨다.'라는 예상외로 올바른 도덕관념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철저히 지킨다. 실제로도 작중 NPC들을 뒤에서 총을 겨누면 자신을 죽이려는 줄 알고 위 규칙들을 읊으며 내인생 한점 후회는 없다 식으로 말한다. [46] 화법도 나이 때에 맞지 않는 유치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많고 심지어 잘못한 사람에게 주는 벌이 받아쓰기다. [47] 그러나 해적들이 올가의 몸매를 보고 군침을 잔뜩 흘리면서 올가가 개척자들하고만 어울린다는 것을 굉장히 아쉬워하는 것을 보면 그렇게 순진무구한 모습은 아닌 것 같다. 이렇게 사회화를 제대로 거치지 않은 아이들이 성인이 되면서 어린아이로서 가지고 있던 무해성은 사라지고 본능 충족의 욕구만 남아 더 악행을 저지르기가 쉬워진다. [48] 개발자 코멘트에 따르면 가장 나중에 만들어진 파벌이라고 한다. [49] 대화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꽤 길다. 인게임 시간으로 거의 4시간 가까이 걸리니(따로 설정을 하지 않는 한 게임 내에서의 24시간은 현실에서 2시간이므로 현실 시간으로 무려 20분을 앉아있어야한다.) 아르티옴을 의자에 앉혀두고 잠깐 컴퓨터 앞에서 일어나 스트레칭을 하거나 화장실에 갔다오면 된다. [50] 실제로 초반부에 아직 오스콤이 멀쩡할때 나오는 장교들의 대화를 보면 지금은 영관이지만 멸망 전에는 러시아군 위관이었는데 세계가 재건되어 밖으로 나갔을때 러시아군이 자신들의 계급을 인정해줄까 의아해하는 내용이 있다. [51] 사령관이 걸치고있는 가죽재킷의 견장에 별 1개가 박혀있다 [52] 고위층 [53] 1년 전인 2034년 12월 31일 [54] 키릴이 멜니크의 브리핑 요청을 능숙하게 수행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슬라바와 군인 놀이를 즐기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55] 이 시점에서 초록약을 사령부에서 몰수하여 낭비되는 것을 막고 탈출 준비를 시작한다. [56] 이 때 사령관은 대피 준비가 끝났다고 하지만, 이미 대피 열차가 떠났다고 한다. 정확한 정황은 확실하지 않으나, 열차를 출발하는 것을 막으려 했던 사령관의 아들을 죽이고 다른 고위층들이 먼저 도망친 것으로 보인다. [57] 통상적인 안전 점검 무전을 진행한 후 곧바로 무전을 다시 걸어 아들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했다. [58] 본편에서 밀러 대령이 가져온 지도 [59] 어찌나 방사능이 치명적인 지역이었는지, 그 사서마저도 방사선 노출로 쓰러져 죽는다. [60] 철문을 기어나갈 때 지도보관통을 던졌는데, 그 소리를 듣고 따라온 것 같다. [61] 이유는 톰과 제리에서 톰이 고양이라서 그런 것이 유력하다. [62] 진짜 미해군의 핵잠수함은 아니고, 러시아 해군의 타이푼급 핵잠수함을 점거한 톰이 잠수함에 직접 이름을 붙인 것이다. [63] 참고로 이 때까지도 샘은 계속해서 밧줄로 묶여 있었기 때문에, 밧줄을 풀어 두는 걸 깜박한 부하들이 이거 때문에 톰에게 찍힌 거 아닌가 하고 불안해 한다.(...) [64] 언어를 러시아어판으로 설정해도 샘과 대화할 때는 영어로 나온다.물론 발음은 기대하지 말자. [65] 애초에 처음부터 잠수함 주변의 배들을 보면 붉은 해골기를 걸고 있다. [66] 공식 번역에서는 대위(Captain)으로 잘못 번역되어 있다. [67] 입고 있는 가죽재킷과 정복에 있는 견장이 대령 견장하고 비슷하다. [68] 핵전쟁 이전에도, 함장은 핵잠수함의 핵무기를 사용하라는 러시아 해군 상부의 명령을 끝까지 반대했던 정의로운 사람이었다. [69] DLC 스토리 후반부에 연료봉을 구해 온 함장과 샘이 핵잠수함으로 복귀할 때, 신참이라서 함장을 알아보지 못하는 샘의 부하(신참)가 거칠게 몸수색을 하려 하자 이를 만류하는 잠수함 승조원 모자 사나이가 정황상 함장과 함께 한 해군 시절의 부하로 보인다. [70] 당장 이 핵잠수함의 선장으로 있는 톰의 부하들은 문자 그대로 도적단이나 다름 없고, 톰 역시 항해에 해적기를 거는 등 힘의 절제를 생각하기 어려운 인물이며, 무엇보다 진행 초반에 아예 대놓고 플레이어에게 '이 핵무기로 주변 마을들을 위협해서 물자를 뜯어낼거다'라는 포부를 밝힌다. 이런 무리가 핵미사일을 가진다면...다만 본작에 등장한 지도자들 중에서 톰이 가장 낫긴했다. 종교를 빌미로 개인적인 이득을 취하는 실렌티우스나 야만타우를 식인종 소굴로 만든 의사나 카스피에서 주민들은 노예로 만들고 여자는 노리개로 만든 바론같은 인물들에 비하면... [71] 화면이 조금 밝아지면서 소나 소리가 들린다. [72] 아무리 아포칼립스 세계라지만 둘 다 생활환경이 개판인데 동생 쪽은 어선 안이 생선과 쓰레기로 가득 차 있으며, 형 쪽은 창고 안의 트럭에 시동을 켜 놓은 채로 타 있는데 엔진이 고장 났는지 매연이 가득하다. 게다가 서로 온갖 욕설을 낙서해놓은 건 덤. [73] 즉, 안젤라가 형제들을 내쫓고 본인이 영업소를 차지한 것이다. 정작 형제들은 안젤라를 직전까지 신뢰하고 있었다. 안젤라는 어떻게 됐는지 확실히 알 수는 없지만, 금고가 있는 방의 건너편 방에 여성의 유골이 한 구가 있는데 이 것이 안젤라로 추측된다. [74] 일본에서 다시 최고급 차량을 수입해서 사업을 재건하겠다는 얘기도 하는데, 메트로 세계관에서 그게 가능할지는.. [75] 샘의 이야기 dlc는 노트를 전부 수집하는 도전과제는 없지만, 이 서류는 수집 노트중 하나이기 때문에 만일 노트를 모두 수집하고자 한다면 퀘스트를 수행하자.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861
, 번 문단
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861 ( 이전 역사)
문서의 r ( 이전 역사)


[76] 아래에는 스파이더 버그가 가득하다. 일부러 기름꾼들 방위용으로 지하에 불을 꺼놓았다. 실제로 기름꾼들 시체가 한가득이다. 덕분에 아르티옴이 위층으로 가려면 스파이더 버그를 뚫고 올라가야 한다. 참고로 위층에는 NPC와 작업대가 있고 나갈 때는 줄사다리를 내리거나 케이블을 타고 내려갈 수 있으니 스파이더 버그를 다시 볼 걱정은 안 해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