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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9 18:14:17

마스터 아시아/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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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동무투전 G건담
1.1. 진실
2. 타 매체에서의 마스터 아시아

1. 기동무투전 G건담

13회 건담 파이트에 참전한 도몬이 각지를 떠돌다 콜로니의 지시로 신주쿠에 도착해 데스 아미와 맞닥뜨려 위기에 빠진 순간 나타나, 맨손으로 데스 아미를 격파하고 도몬을 구출, 신주쿠의 사람들을 구하는 싸움을 함께한다. 스승과 헤어진 이후 아버지의 냉동형, 어머니의 사망, 형과 데빌 건담의 지구 강하 등으로 내심 큰 상처를 집었던 도몬은 신주쿠에서 스승을 만나 목놓아 울 정도로 기뻐하며 그 곁을 함께 했다.

그러나 신주쿠에서의 모든 싸움은 눈속임이었다. 마스터 아시아는 이미 데빌 건담의 편으로 돌아서 있었고, 신주쿠에 데스 아미의 공격이 몰려온 것은 마스터 아시아의 수작이었던 것.[1] 그는 마스터 건담을 해방하며 악당으로서의 본모습을 드러내었고 도몬을 공격하는 도중 셔플 동맹이 난입했는데 이때 도몬이 눈물을 흘리며 애원하면서 마음을 바꾸었는지 결국 물러났으나 이후 자신을 따르지 않는 도몬에게 사제의 연을 끊겠다는 통보를 한 후 완전히 적이 되어 계속해서 도몬을 습격하며 압박을 가하고, 옛 동료들이 후계자들을 구하고자 셔플의 문장을 물려주고 숨을 거두자 "어리석은 놈들! 이런 애송이들을 살리자고 개죽음을 택해?"하는 고인드립까지 쳐버린다. 이에 격분한 도몬에게 처음으로 크게 한 방을 먹었지만, 계속해서 도몬을 압박한 끝에 기아나 고지에서 마침내 도몬을 궁지로 몰아넣는다.

이에 도몬 일행이 네오 러시아의 나스타샤, 아르고, 네오 독일의 슈발츠 브루더의 작전에 따라서 일치단결하자 저쪽에도 제법 용병을 아는 녀석이 있는 모양이라며 전 병력을 투입했지만 이럴 줄 알고 비장의 수를 준비한 슈발츠의 기지에 마무리를 짓기 위해 스스로 남은 도몬을 뺀 나머지를 모두 놓쳐버리고 말았다. 그리곤 계속해서 자신이 이런 폭거를 저지르는 이유를 묻는 도몬에게 "이제와서 너한테 말해봤자 뭐가 달라지겠느냐! 어째서 네가 건담 파이터가 되어버렸느냐! 네가 건담 파이터만 안 되었어도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을!"하면서 격전을 벌이지만, 실력과 정신적인 성장을 이룬 도몬에게 스승이 아닌 동방불패라고 불리면서[2] 우세를 서서히 잃은 끝에 데빌 건담은 도몬의 손에 파괴되어버리고 본인도 그 영향으로 백발이 되어버린다. 이때 하는 말을 보면 데빌 건담이 지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이미 알고 있었다. [3] 그리고 도몬은 "시끄러워! 내가 언제까지나 당신 제자나 장난감인 줄 알아? 당신이 망설이는 이유같은 거 알게 뭐야!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확실히 말하라고!"하면서 일방적으로 두들겨팼다. 그리고 마지막 최후의 결전에서 양패구상으로 샤이닝 건담을 전투불능 수준까지 끌고 갔으나, 마침 네오 재팬 측에서 데빌 건담을 상대하는 도몬을 위해 갓 건담을 긴급 강하시키자 건담을 갈아타려는 도몬을 저지하려고 하다가 오히려 도몬의 기지에 막히며 갓 건담을 탑승하는 것을 허용해버렸고[4] 오히려 갓 건담을 탄 도몬에게 순식간에 역관광 당하며 갓 건담의 출력에 의해 박살이 나버리고 폭사하는 줄 알았지만 그 다음화인 25화에서 웡 윤파의 옆에 멀쩡하게 살아있다.[5] 또한 배틀 로열에서 상대 전원을 쓰러뜨릴 것이라고 천명하면서 우승 후에 동서남북중앙불패 슈퍼 아시아가 될 것이라는, 좀 얼빠져보이는 선언을 하고는, 결승 대회 개막의 성화 봉송식을 제자 도몬과 함께 유파 동방불패의 의식으로 장식한다. 이때 유파 동방불패의 구호를 외치면서 "도몬이여. 내가 미우냐? 그렇다면 덤벼보아라. 셔플동맹의 일원으로서 덤벼보아라!" 하면서 성화를 점화하는 장면이 압권이었다.

이후 웡 윤파와 함께 경기들을 지켜보며 도몬의 행동을 예의주시한다. 웡과 함께 도몬을 일부러 강적들과 대결시키는 등 궁지에 몰아넣을 흉계를 꾸미지만 어디까지나 도몬을 성장시키기 위한 수단으로서의 계략이며, 웡이 도몬을 폄하하면 바로 도몬을 두둔한다. 그러면서 네오 홍콩의 완전한 세계 정복을 꿈꾸는 계략을 획책하는 웡 수상의 수작을 알고 있었지만 데빌 건담 부활이란 목적 자체가 일치하는 이상 협력을 안 할 수는 없었거니와 불치병으로 인해서 점점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 하는 상태까지 되어 완전히 제지하지는 못한다.[6] 웡과의 대립 시 대사를 보면 데빌 건담을 이용한 계략과는 별개로 파이터로서의 승부는 일단 시작된 이상 어떤 경우에든 존중받아야 한다는 무술가적 입장인 듯 하다.[7] 이후 슈발츠 브루더와의 대전이 잡히자 지금의 도몬으로는 그를 이길 수 없다고 판단한 마스터 아시아는 방황하는 도몬을 직접 만나서 자신의 비기인 석파천경권을 전수해 준다.

1.1. 진실

동방불패: 뭐가 건담 파이트냐! 뭐가 이상적인 전쟁이냐! 자신의 몸을 상처 입히지 않는 승리가 무엇을 가져오겠느냐! 결국은 한낱 게임이다!
도몬: 그래도, 무의미하게 사람들이 죽는 것보다는(나아)!
동방불패: 그러니까 너는 바보라는 거다!!

그가 데빌 건담의 편을 들면서 악당이 된 결정적인 원인은 제12회 건담 파이트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인간의 생명과 자연을 보호하자는 신념이 강했던데다 세계의 질서를 감시하고 수호하는 셔플동맹의 수장인 킹 오브 하트의 칭호를 지닌 자로서 그릇된 방향으로 나아가려는 건담 파이트의 문제점을 확인하기 위해 제12회 대회에 직접 출전했다.

이 시절의 건담 파이트는 너도나도 화기류를 들고 와서 마구잡이로 난사하고 주변의 피해는 전혀 신경쓰지 않는, 시합보다는 전쟁에 가까웠다.[8] 그 뛰어난 실력으로 강자들을 물리치고 우승을 거머쥔 이후 주변을 돌아본 마스터 아시아는 건담 파이트의 여파로 쑥대밭이 된 도시와 숲을 보고 큰 충격을 받는다. 건담 파이트에 참여해 싸운 것 자체가 사실은 자신의 신념에 반하고 자연을 파괴하는 행위였으니 막대한 절망감과 실망에 휩싸일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뭐가 셔플 동맹이냐! 뭐가 킹 오브 하트란 말이냐!

결국 마스터 아시아는 이 모든 것의 원인인 인간을 증오하게 되었으며, 지구의 미래를 위해서 데빌 건담으로 인류 말살시켜 지구를 재생시키겠다는[9] 결심을 하게 된다.

처음에는 쿄우지 캇슈를 대신해 자신이 직접 데빌 건담의 생체 코어 유닛이 되려고 했으나, 하필이면 불치병에 걸린 몸이라 불가능했다. 그래서 제자인 도몬을 데빌 건담의 생체 코어로 사용하려고 했다. 하지만 자신이 대표하는 네오 홍콩의 웡 윤파 수상의 독단으로[10] 인해 도몬을 이용하는 것에는 실패했다. 그리고 데빌 건담도 슈발츠 브루더의 희생으로 파괴되면서 그의 목표는 좌절되었다. 이후 웡 윤파가 아부를 하자 "웃기지 마라! 네놈, 상냥하다는 말이 뭔지 착각하는 거 아니냐, 이 정치가 놈!"이라고 매도하면서 인류를 다 죽여버리는게 자신의 목표라고 말하면서 데빌 건담의 의지가 지구를 지키기 위해 인류말살을 원하고 있다고 외치곤, 실성한 듯이 "그래... 죄를 지었으면 속죄해야지!"하면서 실소를 흘리자 웡("미... 미쳤어! 이 인간은 미쳤어!")이고 도몬("다, 당신...!")이고 그 정신나간 극단적 발상에 벙쪄서 할말을 잃었다. 이후 자신의 계획을 모두 물거품으로 만들어버린 제자 도몬과 서로의 신념을 건 최후의 결전을 치르게 되는데, 위의 도발적인 대사를 계속해서 날리며 자신을 넘어보라는 식으로 도몬의 투지를 끌어올린다. 이때 도몬의 일침으로 "인간 역시 자연의 일부"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11] 마지막으로 유파 동방불패 최종오의 석파천경권 승부를 벌인다.[12]
으하하하! 그 정도냐! 네 녀석의 힘이란 게 겨우 그 정도냐! 그러고도 킹 오브 하트냐!
다리를 펴고 허리를 바로 세우지 못할까! 그래 가지고는 악당인 나 하나도 못 쓰러트린다[13], 이 바보 제자 놈아!
뭐하는 거냐, 스스로 무릎을 꿇는건 승부를 포기한 자만이 하는 짓이다! 서라! 일어나지 못할까![14]

그러나 마지막으로 이제까지의 신념이 꺾여버려서, 도몬은 끝내 스승을 뛰어넘어 마스터 아시아가 패배한다.
"...잘했다. 지금이야말로, 너는 진정한 킹 오브 하트..."[15]

쓰러져가는 그 순간, 마스터 아시아는 제자를 진정한 킹 오브 하트로 인정한다. 사실 본편 이전 시점의 도몬은 킹 오브 하트를 물려받았다고는 하나 이래저래 미성숙한 부분이 많아[16] 진정한 계승자로서의 경지에 오르지는 못한 것이 사실이었는데, 도몬은 제13회 건담 파이트에 참가해 다양한 강자들과의 싸움을 거치며 그들로부터 여러가지를 배우고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 성장하였다. 마침내 스승과 제자의 마지막 대담에서는 그릇된 자신을 뛰어넘어 더 이상 자신의 가르침이 필요없을 정도로 올바르게 성장한 제자를 보고 비로소 정식으로 유파 동방불패를 물려줄 수 있는 경지에 도달한 제자를 정말로 제 13대 킹 오브 하트가 어울리는 남자로 인정한 것이다. 그리고 파괴된 마스터 건담에서 자신을 구조한 도몬의 곁에서 정신을 되찾자, 오열하는 도몬을 보며 마스터 아시아는 도몬의 말이 맞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자신의 어리석음을 반성하며, 도몬 역시 스승의 절망과 슬픔을 알았음에도 그걸 들으려고도 하지 않았던 자신의 행동을 반성한다. 끝까지 자신을 스승으로 부르는 도몬의 모습을 보고 이런 식으로 만나지 말았으면 좋았을 거라며 한탄하고는, 마지막으로 함께 유파 동방불패의 표어를 외치고 더이상 버틸 수 없게 되어 그대로 눈을 감는다. 더빙판[17][18] 그 뒤에 진짜 흑막 때문에 도몬이 애를 먹자, 쿄우지, 슈발츠와 함께 영혼으로 나타나서 "겨우 그 정도로 포기할 거냐? 그러면서 유파 동방불패를 잇겠다며 큰소리를 쳤구나. 이대로 우리를 헛되이 보낼 건 아니겠지?"며 도몬을 다시 일으켜준다. 그야말로 눈물나는 제자 사랑이 아닐 수 없다.

G건담의 이마가와 야스히로 감독은 마스터 아시아가 사망하는 부분의 콘티를 짜다가 너무나 감동한 나머지 무심코 콘티에 "기동무투전 G건담 完"이라고 써 버렸다고 한다.

슈발츠 브루더의 희생으로 데빌 건담을 격파하는 장면과 함께 수많은 G건담 팬들이 오열하는 장면이기도 하다. 특히 이후 마지막 클라이맥스가 하필이면 석파 러브러브 천경권이라 더욱 그렇다. 석파 러브러브 천경권 자체가 문제인 건 아니지만, 연출이 좀 취향을 타는 건 부정할 수 없다.[19] 건담 SEED DESTINY에선 스텔라의 사망 씬에 이 장면을 그대로 갖다붙이다시피 해서 까인 적이 있다.

2. 타 매체에서의 마스터 아시아

2.1. 기동무투외전 건담 파이트 7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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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본명이 슈우지 크로스(シュウジ・クロス)이고 네오 재팬 출신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탑승기는 GF7-013NJ 야마토 건담이며, 사용 필살기는 샤이닝 핑거의 전신이 되는 작렬 선샤인 핑거.

네오 재팬의 대표로서 제7회 건담 파이트에 출전한 정의감에 불타는 열혈 청년이였으며, 후에 셔플동맹이 되는 4인의 무술가들과 주먹을 겨루며 우정을 쌓았다. 그러던 중 대회 뒤에 숨겨진 닥터 카오스의 사악한 야망을 알게 되고 이를 막기 위해 분투하게 된다.

결승전 직전 네오 독일의 대표 ' 월프 하인리히'와도[20] 친구를 먹고 본인은 닥터 카오스가 있는 남극으로, 월프는 전용기 카이저 건담을 타고 카오스의 지배를 받는 건담들을 물리치러 결승회장으로 향했다.

사투 끝에 카오스를 물리치는데 성공했으나, 시간을 너무 지체한 나머지 결승회장에 도착하지 못해 탈락했고 우승은 월프가 차지하게 된다. 이후 슈우지는 이때의 책임이 물려져 네오 재팬에서 추방당했으며, 네오 홍콩으로 귀화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

2.2.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의 경우 G건담이 참전하는 작품에서는 거의 빠지지 않고 등장하며, 설득해서 아군으로 만드는 것도 가능한데, 보통은 도몬과의 대화나 도몬으로의 격파가 필요 조건일 때가 많다.[21] 다만 MX, NEO같은 작품에서는 원작 종료라는 시점탓에 나오지않거나 아렌비 비아즐리를 설득해서 아군으로 만드는 경우가 있으면 동방불패는 합류하지 않고 죽기도 한다.

등장하는 작품마다 전용기인 마스터 건담과 함께 슈퍼로봇대전/역대 사기유닛에 들어갈 정도의 흉악한 성능을 자랑하며 특히 격투 능력은 1위를 놓치지 않는다. 또 매번 등장할 때마다 스토리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 처음 등장할 때 맨몸으로 데스 아미나 기계수 같은 졸개를 쳐부수면서 나오는 경우가 많고 다른 작품의 캐릭터들은 경악을 금치 못한다.

2차 G에서 맨몸으로 12화를 재현하며 게스트로 첫 등장. 스탠딩 포스가 학다리 자세이다. 어째 뱀파이어 킬러로밖에 안 보이는 마스터 클로스를 들고 2회 이동으로 설쳐대는데, 으으라아차아아앗!과 함께 데스 아미를 개박살내는 모습은 공포다. 다만 이때는 아군으로 맞이하는 건 불가능. 대신 조건을 맞추면 도몬에게 석파천경권을 전수한다. 발시온을 두 방에 잡을 수 있는 최강급 무장이니 얻어두는 것도 좋다.

신 슈퍼로봇대전에서는 뜬금없이 외계인이 되었다. 범인은 신 슈로대의 각본을 쓴 당시 윙키 소프트 사장 타카미야 시게미츠. 발마 제국( 제 발마리 제국)과 대립하는 다그성계 공화국에서 온 외계인이며, 원래는 지구와 콜로니와의 전쟁 때문에 뒤틀려있던 샤아를 먼저 만났다가 지구인을 위험시 하여 캇슈 박사를 이용해 데빌 건담을 만들었으나 도몬과 만나 제자로 삼아 키우면서 지구인에 대한 편견을 버렸다고 한다. 그뒤 데빌 건담은 처분하려 했으나 이때 발마 제국이 처들어 와서 데빌 건담을 이용하는 쪽으로 노선을 바꿨다. 마지막에는 자신의 상상을 뛰어넘는 힘을 보인 도몬과 지구인들을 보며 자신의 진실과 다그성계 공화국이 사실 지구인과 뿌리가 같다는 것을 알려준 뒤 발마 제국을 견제하기 위해 다그성계로 귀환하며 데빌 건담의 뒷처리를 부탁한다. 테라다 타카노부 PD가 이거 때문에 당시 사장과 한 달을 싸웠다고 하는데, 외계인이라는 터무니없는 설정을 붙인 이유가 이런 짓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인간이 아니다라는 것이었다. 여기에 G건담 설정 감수를 받으면서 원작자( 이마가와 야스히로로 추정)에게 보여줬으나 도리어 엄청난 걸 생각했다면서 재밌어 하니 테라다도 더 따지지 못하고 그냥 외계인 설정으로 내버리게 된다.

슈퍼로봇대전 F에서는 초반부터 등장했지만 거의 이벤트 대화 수준의 참전이었고, F 완결편 중반에 가서야 아군과 맞붙기 시작한다. 또한 분기에 따라서 원작대로 아예 사망시킬 수도 있으며 특정 조건을 만족시켜서 아군으로 만들 수도 있다. 다만 정식 합류 시기가 거의 막바지라서 그 전에 자금을 넉넉하게 모아두지 않으면 크게 활약이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물론 개조만 적당히 하면 기다린만큼 활약해 주신다. 진행 루트에 따라선 무개조 상태로 등장하시어 바란 슈나일에게 이벤트로 꽤 대미지를 입히는 경우도 있다.(단 이벤트일 뿐이여서 무개조 상태로 바란슈나일에게 덤볐다간 순식간에 박살나는 동방선생을 보게된다.)

슈퍼로봇대전 64에서는 맨몸으로 나와서, 데스 아미를 한방에 부숴버리는 괴물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이 때 이 광경을 지켜보던 듀오 맥스웰 曰 : "정말로 인간인가?!" 또한 슈퍼로봇대전에서 비슷한 컨셉을 보여주는 충격의 알베르토 맨몸 대결을 벌이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슈퍼로봇대전 A 포터블에서도 유감없이 위력을 발휘. A보다 파워가 떨어졌다곤 해도 종합 능력치는 적 아군 통틀어 톱. 게다가 도몬은 풍운재기와 합체하면 석파천경권의 배리어 관통 능력이 사라지는데, 동방불패는 그대로 배리어 관통이 남아있다.

슈퍼로봇대전 R에서는 원작 스토리 이후 데빌 건담의 코어를 찾던 듀미나스 일당에 의해 무덤에서 꺼내어져 DG세포에 감염당해서 부활, 아군 부대와 대치하게 된다.[22] 조건을 만족할 경우 진 겟타의 겟타선에 의해 정화되어 죽지 않고 아군에 합류한다. 이 때 레인이 새롭게 만들어준 마스터 건담에 탑승하는데 DG세포가 없이 만들어져서 원본만큼의 파워는 나오지 못할것이라고 했지만 떨어진 파워는 실력으로 커버하겠다면서 출력이 떨어진 마스터 건담만으로 적들을 몰살시키는 흉악한 성능을 보여주셨다. 단 초급패왕전영탄이 기존 시리즈처럼 맵병기가 아닌 도몬과의 합체공격으로 나온다.(대신 사정거리7)

슈퍼로봇대전 J에도 G건담이 어김없이 참전하나 아렌비가 숨겨진 아군으로 들어가서 무조건 원작대로 사망한다. 퓨리와 한 번도 본 적이 없을 텐데 이미 그들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는 듯 뭔가 이상한 떡밥을 뿌렸지만 수습은 안 된 건 덤에, 적으로 나올 때의 사양 자체도 차라리 살려서 동료화되는 게 나았을 정도로 임팩트가 별로다(동방선생의 능력치는 예나 지금이나 여전히 강렬하기 짝이 없고 고레벨의 콤보와 저력에 카운터 등 특수 능력도 화려하지만 마스터 건담의 스펙이 엉망이다). 하지만 동방불패의 사망 장면에서 화면 암전만 시켰던 A때와는 달리 원작을 완벽히 재현해낸 컷이 뜬다.

참고로 16화 브레인 파워드에서 적 증원때 아크엔젤의 이겔슈테른을 맨몸으로 때려부수고 나데시코 위에까지 올라가서 깽판을 부리는 모습이 너무나도 임팩트가 컸는지라, 위기상황에서 자주 쓰이는 BGM"동방불패가 나데시코 위에서 깽판부리는 테마"로 통했었다. 이 BGM은 문 드웰러즈에서 트랙명 " CLOSE CALL"이 붙어 어레인지되었는데, 여기서도 위기상황에서 자주 쓰이지만, 칼비나 크란쥬가 퓨리 세력에 대해 빡쳐서 돌격하여 위기상황에 처할 때마다 꼭 이 BGM이 따라붙어서 그녀의 새로운 테마곡 취급받고있다. 벨제루트 브리간디 첫등장 이벤트에서는 이 곡 나오려다가 기체 클로즈업 이벤트씬에서 끊겨버리는게 또 개그였다.

슈퍼로봇대전 MX에서는 이미 스토리 시작 이전에 사망한 것으로 되어 있으며 대신 64처럼 키랄 메키렐과 만다라 건담이 아군으로 들어온다.[23] 하지만 만다라 건담의 성능도 괜찮아서 별달리 팬들의 빈축을 사진 않았다.

슈퍼로봇대전 링크 배틀러에선 C급에서 B급으로 올라갈 때 등장하는 사천왕이 사용하는 기체로 나온다. 이 기체 하나만을 사용하는데다 체력 220이라는, 제 거리가 아닐 때 맞아도 무조건 한 방에 가버리는[24] 체력을 가지고 있지만 플레이어의 커맨드에 반응해 회피 행동을 하기 때문에 처음 마주치면 굉장히 당황할 수 있다. 공격을 그냥 날리면 반드시 공격범위 밖으로 피하거나 회피를 내며, 회피를 무효화하는 '조준'이나 '필중'을 사용하면 반드시 번뜩임을 사용해서 피해버린다. 이기려면 최소한 '조준' 커맨드는 있어야 하며, 이것마저도 없다면 공격 행동횟수가 부족한 C급에선 걱파가 불가능에 가깝다. 대신 사천왕 중 유일하게 패배해도 승급한다.

다만 동방불패의 SP는 무한이 아니기 때문에 번뜩임을 쓸 HP가 다 떨어진 상태에서 조준/필중을 먹인 공격을 받게 되면 회피하지 못하고 즉사한다. 이 점을 노려서 동방불패가 SP를 다 소진할 때까지 모든 공격에 조준/필중을 먹이면서 버티는 게 포인트다. 어떻게 해야 하는지만 알면 C급에서도 날로 먹는 수준으로 쉽게 이길 수 있으며, 나중에 명인 등극 이후 사천왕과 재전을 할 때는 이 시점이면 회피기동만으로 피할 수 없을 정도로 공격 커맨드의 수가 많아지므로 더 쉽게 격파할 수 있다. 당연하지만 상대 커맨드를 완전히 꿰고 있지 않는 이상 운용 자체가 불가능하므로 플레이어는 사용 불가였으며 아예 샵에서 팔지 않으며 입수할 방법도 없다. 입수할 수 있다 해도 공격력이 별로 좋지 않기 때문에 그다지 쓸만하지는 못할 것이다.

슈퍼로봇대전 T에서는 원작 이후 참가라는 점 때문에 대부분 팬들이 기대를 접었는데 2차 CM 광고가 실수로 유출되고 유저들의 뒤통수를 크게 치며 등장했다. 출시 후 반응은 호평 일색이며, 오로지 아쉬운 점이라고는 늦은 합류 시기와 도몬과의 합체기 부재를 꼽을 정도로 스토리부터 성능까지 깔끔했다는 평이 많다. 교전 시 특수회화의 수도 많은 편이다.

첫 등장은 14화. 완원종 레인 미카무라, 유미 사야카, 우츠기 미코토를 습격해서 죽이려는 순간 나타나서 이들을 구해주고 원종이 습격하기 직전에 이들을 대피시켜준 뒤 데스 아미를 소환하며 원종과 적대한다. G건담 원작 스토리가 완료된 시점이니만큼 이미 스승의 임종을 지켜보았던 도몬은 혼란에 빠지고, 동방불패는 인간도 자연의 일부임은 인정하겠지만 악한 자, 어리석은 자, 약한 자는 살아있을 가치가 없다는 약육강식의 선민사상을 내세우며 다시금 도몬과 반목한다. 이후 아군증원으로 셔플동맹이 가세하자 그들을 모두 쓰러뜨리고 엠퍼러 오브 셔플을 자칭하겠다고 도발한다. 다만 단순히 적대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아군을 단련시켜 준다는 의도를 강하게 풍기는데, 15화에 네오 지온이 콜로니를 지구에 떨어트리려고 하자 아름다운 지구를 지키기 위해 일시적으로 같이 네오 지온에 맞서고 콜로니 낙하를 저지한다. 도몬이 "저 마스터 아시아는 가짜가 아니다." 라고 못을 박는 말을 할 정도였다. 이후 지상 루트에서 도몬 일행과 건담 주인공들이 기아나 고지에서 수련하고 있을 때 도몬과 싸운다. 역시 도몬을 명경지수보다 더 높은 경지로 끌어올려주기 위해서, 셔플 동맹에게도 명경지수를 일깨워주기 위해서 단련시켜준다는 인상이 강하다. 또한 갈고리 손톱의 남자 일당과 손을 잡고 레인을 납치하는 듯 했지만 파사리나 미하엘 개럿의 기습으로 레인을 빼앗기게 되면서 단순한 납치가 아니라 그녀를 지켜주려던 것이 밝혀진다.[25]

살아있었던 이유도 죽은 뒤 DG세포에 감염되어 부활했지만, 강인한 의지로 오히려 DG세포를 UG세포로 되돌려서 슈발츠 브루더처럼 데빌 건담에게 조종당하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진다. 그래서 자칭하기를 동방불패를 넘어선 궁극(얼티밋) 동방불패라고 하며 또한 그의 진짜 목적은 극한으로 연마된 도몬과 '진정한 건담 파이트'를 펼치고, 이를 지구권 전체에 생중계하여 황혼의 시기를 살아가고 있는 인류에게 투지를 불어넣어 주는 것이었다. '약한 자는 살아남을 가치가 없다'는 발언도 아예 마음에 없는 소리는 아니었고, 사실은 '인류가 살아남으려면 인류 모두가 강해져야만 한다'는 말을 꼬아서 말했던 것. 그들의 건담 파이트를 지켜본 인류 전체가 유파 동방불패의 마음을 배우고, 인류 전체가 자신의 제자가 되는 것이라고 호언하기도 한다. 진 엔딩에서는 얼티밋 건담과 함께 기계승화된 행성을 돌려놓을 생각이라고 하며, 현지인들에게 자신이 외계인임을 밝힐 계획도 짜 놓았다고 한다.[26]

엘도라 팀하고는 동문이어서 엘도라 팀하고 친분이 있다. 본명까지 알고 있어서 엘도라 소울이 이를 전용 전투대사로 언급할 정도. 어지간히 막역한 사이라 동방불패의 신출귀몰한 행동패턴을 어느 정도 예측하기까지 한다. 예를 들어 47화에서 클랙스 두가치와 7대의 디비니다드를 상대할 때, 부대원들이 '손이 모자란데 누군가 좀 도우러 와줬으면' 하는 발언을 하자 엘도라 팀은 대번에 '이런 시츄에이션... 그 녀석이 온다!'고 반응하고, 말하기가 무섭게 '나를 기다렸느냐!'는 대사와 함께 등장해주신다.

성능은 이전보다 너프를 먹었지만 오랜만의 참전이란 말이 무색하게 여전히 흉악. 격투수치가 아군 1위인거야 이미 아이덴티티 수준에 가깝고 슈퍼모드가 잘리긴 했지만 극이나 압박감 등 일반적으로 보스급 적들만 들고나오는 사기능력으로 무장하고 나왔다. 여기에 마스터 건담도 무장들이 많이 짤리긴 했지만 여전히 강력. 원작고증인지, 모든 무장에 사이즈 차이 보정 무시가 기본으로 붙어 있다. 제자인 도몬과 갓 건담도 아군 MS 중에서는 최강급인데 스승님 앞에서는 한없이 약해보인다. 다만 단점이 있다면 합류시점이 너무 늦어서 써볼 기회가 매우 적다는 것. 조건을 안맞추면 52화, 맞춰도 47화나 가서야 정식으로 합류한다. 익스팬션 팩에서는 리얼계 기체들이 T 특유의 난이도 설계랑 본편보다 더욱 강력해진 적들 때문에 대미지를 크게 못 주는데, 동방불패랑 마스터 건담은 앞서 얘기한 사기 능력이랑 높은 스펙 덕분에 리얼계 기체 중에서는 독보적으로 높은 대미지를 줄 수 있어서 플레이어들 사이에서는 익스팬션 팩 출격필수 유닛으로 여겨진다.

슈퍼로봇대전 X-Ω에서도 본인이 직접 유닛으로 등장, 케론인들에게 '확실히 나는 너희들과 달리 지구인이다'라는 뉘앙스의 말도 한다. 이쯤 되면 신슈퍼는 반프레스토에게 블루 스컬 급의 낙인이 찍힌 것이 분명하다.

2.2.1. 슈퍼로봇대전 A

{{{#!folding [ 마스터 아시아 상세 스펙 펼치기 · 접기 ] 파일:SRW A Master Asia.jpg SP 성격 지형
마스터 아시아
(29화)
50 초강기 공A 육A 해A 우A
<rowcolor=#1d9b1e> 격투 사격 회피 명중 반응 기량 합계
140[27] 108 120 110 100[28] 140[29] 718[30]
특수능력 1 2 3 4 5 6 7 8 9
저력 1 1 1 1 1 1 15 26 37
베어내기 1 1 1 1 1 1 14 25 36
카운터 1 1 1 1 3 12 20 29 33
신뢰도 50 100 150 200 255
서포트
횟수
1
정신기 열혈 집중 번뜩임 기합 힘조절 대근성
습득 레벨 1 1 1 1 1 1
신뢰도 UC건담 G건담 건담W 드라고나
G건담 30 40 30 30
무적 다이나믹 낭만 나데시코 오리지널
30 30 30 30 30
}}} ||

조건을 맞추면 위기에 빠진 겟타 팀 앞에 나타난 뒤에 동료로 합류한다. 죽은 줄 알았으나 풍운재기 덕분에 구사일생했다고 한다.

적 스펙 그대로 아군으로 합류하는 무지막지한 위엄을 보여주며 갓 건담처럼 슈퍼 모드에서 전용 기술들이 추가된다. 적일 때나 아군일 때나 압도적인 능력치로 적들을 다 응징해주는 장면을 보여준다. 아군 영입시 기본 능력치부터 아군 내에서 정점에 서있는데다가 처음부터 저력, 카운터, 베어내기 전부 9를 달고 있는 탓에 당해낼 자가 없게 되며 특히 카운터는 발동하면 명중률 100%, 크리티컬 100% 인데, 마스터 아시아의 기량이 높아서 적진에 박아두면 2/3 정도는 카운터가 발동한다. 만약 저력이 발동하면, 적들 중 거의 필중급 스탯인 하만 레몬조차 명중률이 30% 이하가 된다.

단, 중간에 NPC일 때는 아렌비를 두들겨서 쫓아낼 수도 있으니 주의.(아주 가끔 버서커 모드 켜진 아렌비에게 반격 맞고 격추 당하는 굴욕도 보여준다. 대신 동방선생을 아군으로 영입할 생각이라면 이렇게 되는 게 오히려 더 편하다.)

도몬에게 석파천경권을 전수한 뒤, "마지막으로 하나만 충고하마. 녀석을 조심하거라."라는 매우 의미심장한 말도 해준다. 사고방식이 비슷한 요츠야 박사와도 친구 사이로 나오지만, DG세포의 맹점을 알아챈 요츠야 박사는 마스터의 제안을 거부하고 절연을 했지만 동료로 합류하면 마스터 아시아 본인이 잘못 생각했다고 화해하게 된다.

2.3.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

보통 1레벨 격투 능력치가 전체 최고로 나오며 무장인 다크니스 샷, 십이왕방패대차병이 슈로대와 달리 사격 무장이 된 탓에 사격 능력치도 높다. G건담 계열 중에서 지휘치도 젤 높은 것은 덤.

SD건담 G제네레이션 NEO에서는 화이트팽에 붙어서 W건담 쪽 루트의 최종보스로 등장하며, 최종전에서 건담 윙의 주인공 5인방과 5:1배틀에서 압도하는 장면도 나온다. 얼티메이트 배틀이라는 제목 그대로 NEO에 수록된 동영상의 백미이자 크로스 오버의 모든 것. 마스터 아시아의 말도 안되는 무공을 그대로 보여준다.



도몬을 영입했을 때 도몬으로 마스터 아시아를 공격하면 특수대사가 있다.

잔스칼 쪽 루트로 진행했다면 최종전에서 프로스트 형제 vs. V2 어설트 버스터에 탑승한 웃소 에빈의 동영상이 나오는데, 이쪽은 2명이 웃소 하나에게 쩔쩔매다가 천운이 따라줘서[31] 간신히 역전하는 추태를 보여주기 때문에, 한 명 정도는 가볍게 때려눕혔고 5명 전부를 상대로도 오히려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준 동방선생의 위엄은 이래저래 더욱 상승한다. 이전 미션 분기로 잠시 등장할 때는 쿠론건담을 타고 나와서 비르고들을 친히 도륙내 주시는 걸 구경만 하면 된다.

SD건담 G제네레이션 CROSS RAYS에선 DLC로 출현. 갓 건담에 태워 갓 핑거를 쓰면 갓 건담을 7대 건담 파이트 때 탑승했던 야마토 건담이라 부르며, 갓 핑거 대신 "작열 선샤인 핑거"라고 외치는 팬서비스가 있다. 그 외에는 유파 동방불패 이외의 모빌파이터에 태우면 다른 유파의 기술 따라하는 건 간단하다고 한다.

2.4. 각종 게임에서

건담무쌍 오리지널 모드에서 도몬으로 클리어시 사용 가능하다. 히이로 제리드와 한편이라는 기막힌 조합으로 나오는데 히이로를 유파 동방불패의 새 제자로 삼으려고 한다. 물론 히이로는 관심없다고 일축하지만, 최후에 1:1 대결 후 히이로도 석파천경권에 어느 정도 관심이 생긴걸로 보인다. 전함이 나서야 파괴될 정도인 빙산을 혼자서 파괴하거나, 지구로 떨어지는 소행성을 석파천경권으로 저지하거나, 타 시리즈 못지 않은 괴물같은 능력을 보여준다. 그리고 건담무쌍2에서 미션 모드에서 제자 도몬 캇슈와 같이 등장했다.

건담무쌍3에서도 여전히 최강캐.

선라이즈 영웅담 시리즈에서는 알바트로 나르 에이지 아스카에게 눈독을 들인더던가, SD건담 G제네레이션 ADVANCE에선 쿠쿠루스 도안 카미유 비단에게 눈독을 들이는 등 재능만 보이면 제자로 삼으려 들기도 한다.

무겐에서는 T-H-M-A라는 캐릭터로서 맨몸으로, 또 흉악 캐릭터로 나온다. 기본적인 공격기가 강하고 절대 무적 방어도 존재하는데, 기술이나 필살기를 사용하면 상단의 기가 줄어들고 다 쓰면 일시적으로 못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가소롭다!라고 외치며 각성하면 하단에 무언가 게이지가 생성되고 서서히 줄어든다. 이게 다 닳기 전까지는 모든 스킬/필살기를 무제한으로 쓸 수 있으니 말은 다했다. T-H-M-A라는 이름의 유래는 동방불패 마스터 아시아의 일본어 독음 머릿글자(Touho Huhai Master Asia)다.

건담 로얄에서는 개인 부대전 이벤트에서 사용 가능한 캐릭터 카드로 등장. 스킬명은 유파 동방불패이며, 특수효과는 일정 확률로 상대 MS 무조건 격파. 언뜻 보면 타 카드에 비해 발동률이 심하게 낮아 유저들의 기피대상이 될 수 있지만 일단 발동만 걸리면 상대 기체의 HP 잔량에 관계없이 무조건 격파가 가능하다는 점은 후반부로 가면 큰 메리트가 된다. 다만 그렇다고 무조건 주력으로 사용하자니 낮은 발동률이 발목을 잡는다. 발동률은 일반 카드일 때는 5%, 레어카드일 때는 10%, 슈퍼레어일 때는 15%, 울트라레어일 때는 20%의 확률을 가진다.

[1] 이외에도 네오 아메리카, 네오 프랑스, 네오 차이나, 네오 러시아도 신주쿠로 불러들인 다음 그 파이터들을 DG세포에 감염시켜서 자신의 수하로 부렸다. 이때 레인이 아니었더라면 도몬도 그들과 함께 DG세포에 감염되어서 마스터 아시아의 앞잡이가 되었을 것이다. [2] 이때 "이, 버르장머리없는 놈이! 너 따위한테 이놈 저놈 불릴 이름이 아니야! 백년은 멀었다!"면서 극대노한다. 말로는 사제를 끊었다곤 하지만 "나도 참 불쌍한 놈이구나. 그렇게 애지중지한 제자라는 녀석이 이렇게 말을 안들어먹다니..."라고 얘기했다. [3] 이에 대한 목적은 하단 내용 누설을 참조. 참고로 이때 데빌 건담이 박살나 버리고 슈발츠가 도몬을 구하기 위해서 자신을 방패로 삼은 뒤에 제자한테 지고는 부정하는 꼴이 보기 흉하다면서 복면이 찢어지면서 드러난 얼굴을 보이자 크게 당황한다. [4] 파손된 샤이닝 건담을 버리고 갓 건담으로 가는 도몬에게 "도몬,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확실히 말하라고 했겠다? 그럼 바라는 대로 해주마. 그러니까 너는 바보라는 거다!!"라면서 디스턴트 크러셔를 날리지만 갑자기 일어선 샤이닝 건담이 대신 맞으며 공격이 실패한다. 마스터 아시아의 행동을 예측한 도몬이 사전에 프로그래밍을 해놓은 것. 막 대립하기 시작하던 때는 선무당 사람 잡는 식으로 농락당하던 도몬이 격투가의 실력은 물론, 전술적 판단력에서도 스승을 앞지르기 시작했음을 보여주는 장면인데, 동방불패도 "저. 저 녀석! 내 행동을 읽었단 말이냐?"하면서 더더욱 충격을 받는다. [5] 도몬이 네오 홍콩으로 가는 도중 풍운재기를 본 것으로 봐서는 아마 죽지 않고 오히려 그 말에 의해 구조되어서 돌아온 듯하다. 백발이었던 몸은 다시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한번 처참하게 처발렸던 동방선생이 아무렇지도 않게 부활하는것 까지는 그렇다쳐도, 도몬이 이미 호각 또는 그 이상으로 성장한 것 같은 장면이 있었음에도 또다시 넘어서야 할 벽처럼 묘사되어 조금 어색하다. 초급! 기동무투전 G건담에선 마스터 건담을 원격 컨트롤 시스템으로 원격조작을 했던 것일 뿐이었다는 내용이 나오며 덕분에 기아나 고지에서는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었다는 내용으로 전개되었다. 아니면 슈발츠 브루더의 경우처럼 기아나 고지의 마스터 아시아는 DG세포로 복제한 사이보그 분신일 가능성도 있다. 작중에선 이 부분에 대해 제대로 된 묘사가 없어 DG세포 분신으로 보는 게 개연성에 딱 알맞다. 2024년 7월 공개된 공식 외전 소설 천지천악 1화에서 분신임이 확정되었다. [6] 그런 그의 한계가 가장 잘 드러난 상황이 도몬&아렌비 VS 아르고&그라함의 태그 매치. 웡은 버서커 시스템을 원격조종해 아렌비를 폭주시키고, 그것을 깨달은 마스터 아시아가 황급히 웡에게 달려가 그를 위협했지만, 병증이 발발하면서 제때 웡을 저지하지 못했다. [7] 도몬이 지하의 비밀을 본 슈발츠 브루더와 연관이 있다고 판단한 웡 윤파가 비겁한 수단으로 도몬을 제거하려 한 시점부터 "무도가도 아닌 놈이 뭘 안다고 떠드나?" / "호오, 동방선생도 애제자 앞에선 물러지시는 건가요?", "미스터 웡!" / "동방선생!" / "이걸로 질리셨을 테니 쓸데없는 짓은 이제 하지 마시게." / "하지만 그 건을 알게 된 이상 그냥 놔둘 순 없습니다!"라고 하면서 웡 윤파의 협력 관계가 삐걱거리기 시작하더니, 도몬과 아렌비 중 누구를 데빌 건담의 코어로 삼을지 대립하기 시작하면서 사실상 적대관계가 되어버린다. [8] 이전의 9~11회 우승자인 젠틀 채프먼이 브리튼 건담에 탑승해 뛰어난 저격 실력으로 3회 연속 우승을 거머쥐자 너도나도 군비 경쟁에 몰두해 순수한 맨손 싸움이던 건담 파이트를 총잡이들의 사격전으로 양상을 바꿨기 때문이다. 다행히 12회 건담 파이트에서 쿠론 건담에 탑승한 마스터 아시아가 무기고 나발이고 죄다 권법으로 때려잡아 본래의 취지로 되돌아갔기에 망정이지 까딱 잘못했으면 세계대전이 다시 일어나고도 남았다. [9] 사실 DG세포는 인간 외의 생명체도 감염시킬 수 있다. 본편 11화를 보면 캇슈 박사와 쿄우지가 생쥐에 DG 세포를 주입하여 실험한 영상이 나온다. 슈퍼로봇대전 A에서도 요츠야 박사가 DG 세포가 인간 이외의 생명체도 감염시킬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다만 본편에서의 실험장면은 회상이 아니라 미카무라 박사가 우르베, 레인 등의 인물들 앞에서 입수했다는 자료를 발표하는 내용안에 나오는데 데빌 건담 사태의 진실을 생각하면 조작된 증거일 수도 있다. [10] 웡은 독자적인 연구로 데빌 건담의 생체 유니트로 적합한 것이 생명을 낳을 수 있는 건강한 여성임을 알았고, 아렌비를 데빌 건담의 생체 유니트로 하려고 했다. [11] 반대로 도몬 역시 스승의 주먹에서 느껴지는 슬픔을 통해 위에 언급된 그의 사정과 절망에 휩싸인 속마음을 알게 된다. [12] 둘의 싸움에서 원래 왼쪽이 도몬, 오른쪽이 마스터 아시아라는 구도를 보여주다가 이 석파천경권 대결에서만 반대로 구도가 바뀌며, 이전까지는 마스터 아시아가 근소하나마 계속 우위를 보였다는 점에서 그의 패배를 암시한다. [13] 동방불패 스스로 자신을 악당이라고 칭한다. 도몬 때문에 자신의 잘못을 깨달았지만, 그동안의 과오나 자신의 몸상태는 다신 돌이킬 수 없기에 마지막까지 악당을 자처하여 도몬을 성장시키는 스승 역할을 맡은 것이다. [14] 이렇게 말하면서 쥐고 있던 주먹을 펴고 자세가 무너진 도몬을 석파천경권으로 강제로 일으켜세워 다시 자세를 잡아준다. [15] 이 때 도몬과 함께 하던 순간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면서 예전처럼 인자한 얼굴로 바라보는 마스터 아시아를 본 도몬의 절규와 함께 마스터 건담이 폭발하면서 힘없이 쓰러진다. [16] 형에 대한 원망과 복수심 사로잡혀 이성적으로 행동하지 못하는 모습을 수 없이 보인 게 대표적이다. [17] 원래는 '보라 동방은 붉게 타오르고 있다'를 다 말하기 전에 스승은 죽고, 도몬이 홀로 오열하면서 외치는 장면이었지만 감독이 마지막까지 외치게 한다고 밀어붙여 그 장면이 됐다고 한다. [18] 만화판 초급! G건담에서는 여기서 도몬의 대사가 추가되는데, 여기서 이기지 못한다면 형, 아버지와 어머니, 셔플동맹 동료들, 레인, 그리고 당신을 볼 낯이 없다면서 필사적으로 싸운다. 링크. 적대하는 사이가 되었으면서도 스승에 대한 공경을 잊지 않은 모습이었다. [19] 이마가와 감독에 의하면, 석파 러브러브 천경권을 마지막 클라이맥스로 하겠다는 자신의 주장에 다른 스태프들이 '그건 미친 짓'이라며 격하게 반대했지만 "그럼 이거보다 더 나은 클라이맥스 장면을 제시해봐라. 그렇다면 그 장면을 클라이맥스 장면으로 삼겠다."라고 하자 아무도 반대하지 못해서 세상에 나온 장면이라고 한다. [20] 팬덤 사이에서 슈바르츠 브루더의 소체로 추정된 인물이었으나 공식적으로 부정되었다. [21] 물론 아닌 경우도 있는데, 임팩트에서는 1부 최종화에서 도몬으로 격파하면 죽어버린다. [22] 25화의 제목도 동방불패, 두번 죽다. [23] 키랄도 원작에서 악역이었으나 마지막에 회개하는 모습을 보이는 캐릭터다. [24] 이 게임은 최소 대미지가 10이 아니라 250인데 최대 체력이 저모양이라 일단 뭐든지 한대만 맞으면 끝장난다. [25] 정확하게는 지켜주기만 하려던 것은 아니고, 만약 그녀 안에 몰래 기생하고 있었던 데빌 건담의 잔재가 만에 하나라도 부활하려고 하면 그 전에 숨통을 끊어놓기 위해서였다고 고백한다. 도몬에게 말한 '죽음보다 더한 고통'이란 레인의 죽음을 염두에 두고 한 발언이었던 것이다. [26] 굳이 안 넣어도 될 만한 내용임에도 이런 대사를 넣은 것은 신 슈퍼로봇대전에 대한 셀프 패러디로 보인다. [27] 아군 1위 [28] 아군 1위 [29] 아군 1위 [30] 4위 / 76명 [31] 웃소의 V2AB가 샤기아의 버사고 CB를 빔 사벨 대결로 밀어붙이고 있는 상황에서 올바의 건담 아슈타론 HC가 형을 돕기 위해 V2AB의 배후에서 클로 빔포를 쏘는데, 이 공격이 빛의 날개에 막혀버리는 바람에 웃소가 배후의 오르바를 눈치채지 못한다. 이 때문에 아슈타론 HC에게 기습을 허용해서 전세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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