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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20 10:37:47

슈퍼로봇대전 64


파일:슈퍼로봇대전 로고 (일본어).png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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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로봇대전 64
スーパーロボット大戦64
파일:20211029_srw64.jpg
<colbgcolor=#dddddd,#010101><colcolor=#000000,#dddddd> 개발 마네기 | 에이아이
유통 반프레스토
플랫폼 Nintendo 64
장르 시뮬레이션 RPG
출시 파일:일본 국기.svg 1999년 10월 29일
한국어 지원 미지원
심의 등급 심의 없음
해외 등급 CERO 설립(2002년) 이전에 발매되어 등급 없음.
1. 개요2. 참전 작품3. 반프레스토 오리지널4. 시스템
4.1. 버그
5. 시나리오
5.1. 3대 분기의 특징
6. 숨겨진 요소
6.1. 파일럿 & 유닛6.2. 추가 무기
7. 평가8. 기타

[clearfix]

1. 개요

반프레스토 윙키 소프트와 결별후 제작한 첫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N64로 발매된 유일한 슈퍼로봇대전이며 N64 게임들이 다 그렇듯 이쪽도 64비트를 강조하기 위해 이름뒤에 64가 붙어있다.

단 정확히는 반프가 직접 만든 건 아니고[1] 외부자본 모아 임시로 차린 하청사 마네기가 제작하였다. 제작에 관련된 비화는 마네기 항목 참조. 마네기가 바지 회사이기 때문에 실 제작은 에이아이가 했다. 스태프가 이후 나온 슈퍼로봇대전 A와 거의 동일하다.

마리오 카트 64처럼 유닛은 2D에 배경이 3D이며 복잡한 움직임은 없지만 N64의 성능의 10분의6을 살려 전투에서 배경을 회전시켜 다양한 카메라 워크인것처럼 눈속임을 하거나 캐릭터를 확대축소 시키는 등 새턴/플스판 슈로대 에는 없는 색다른 연출을 시도하였다. 캐릭터는 바스트샷으로 크게 그려지고 대사창이나 상태창이 화면을 가리지 않도록 되어있는 것 또한 특색. 카트리지를 채용한 하드웨어 덕에 없다시피한 로딩 또한 장점이다. 다만 그래픽 리소스의 위화감이 느껴지는 것이 흠. CD매체를 쓰지 않기 때문에 용량한계로 인한 음성이 없다시피 한 것은 아쉽지만 나름대로 닌텐도64게임중에서는 최대용량 수준의 256Mbit 롬을 채용해서 이것저것 많이 담으려고 노력했고 음원도 새턴만큼은 아니어도 기존에 나온 플스판 로봇대전들 보다는 훨씬 낫고 색다른 음색을 들려주었으나 그래도 에프제로 X, 슈퍼 마리오 64, 둠 64같은 다른 N64 게임들에 비해서는 꽤나 아쉬운편.[2]

2. 참전 작품

첫 참전작은 ☆을 표시.

3. 반프레스토 오리지널

https://tvtropes.org/pmwiki/pmwiki.php/Characters/SuperRobotWars64

4. 시스템

시스템적으로는 최초로 합체기가 나온 작품이기도 하다. 적이 쓰기도 하는데 그중 대표적인 합체기는 역시 제트 스트림 어택, 이 기술이 나오는 걸 보고 감동했다는 사람들도 다수 존재한다.

또한, 리얼계 보스급 전용 특수효과로 '더미'란 것이 존재하는데, 말 그대로 더미를 뿌려서 공격을 회피하는 방식이다. 이건 필중을 걸건 뭘 어쨌건 아군의 공격에 명중당할 시 무조건 발동하지만, 대신 일정 횟수가 넘어가면 발동이 불가능한 일종의 제한이 있는 분신과 같은 능력이었다. 아무튼 악평이 자자했는지 이후의 슈로대에는 채용되지 못했다. 사실 그도 그럴만한 것이 안그래도 강력한 하만 칸 큐베레이 샤아 아즈나블 사자비, 루 카인 자칼에게 더미가 달려 있어서 툭하면 공격이 빗나갔기 때문이다. 안그래도 안맞는 놈들이 필중 걸어도 안맞으니... 해결책으론 공격력이 약한 무기들로 툭 쳐서 더미를 소진하는 방법 뿐인데 후반으로 가면 더미의 숫자도 늘어나서 아군 5~6기가 더미소진을 위해 턴을 낭비해야하는 불상사가 일어난다. 특히 능력치 화면에서 남은 더미의 숫자를 확인할 수 없다는 것이 가장 짜증나는 부분.

또 개조단수의 차등 적용으로 기초 스펙이 떨어지는 초반기체일수록 개조단수가 높아, 돈 발라서 풀개조할 경우 유닛간 스펙 격차가 크게 줄어들거나 역으로 역전된다. 이 때문에 7단 풀개조 뉴건담보다 15단 풀개조 RX-78 건담이 더 강해지는 사태가 벌어진다. 오라배틀러 중에서도 보츈을 풀개조하면 빌바인보다 강하다. 그러나 막대한 자금을 요구하기 때문에 실제로 하위기체를 10~12단 이상 개조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다. 윙키 시절 밸런스를 벗어나 좋아하는 기체를 마지막까지 써먹는 게 가능해졌다는 점에 의의를 두자. 이 시스템이 이후 슈퍼로봇대전 임팩트에도 계승돼서, 브루거, G-3건담을 사기 기체로 만든다.

저력에 최초로 레벨제가 도입된 작품이기도 한데, 실은 여기에도 버그가 있어 원래 명중회피는 크리티컬의 절반만 상승해야 하는데 크리티컬과 같은 수치가 상승하므로 효율이 막강하다. 레벨이 높아지면 알파 시절 저력이나 거츠 이상의 효과를 자랑한다.

아군 레벨의 평균으로 적의 레벨이 결정되는 레벨 스케일링 시스템이 최초로 도입된 작품이기도 하다. 즉 적의 레벨이 아군 레벨에 대응해서 올라가게 된다. 선행발매된 링크배틀러와 연동해서 레벨을 올려주는게 가능해서 채용한듯. 이후의 작품과는 달리 적측의 기본레벨 상한치가(현재의 시나리오 화수+39) 정해져 있는데, 2화를 예로 들면 평균레벨 99일 경우 일반적이 41레벨로 등장하고 레벨보정이 추가되는 네임드는 44레벨로 등장한다. 이 덕에 2화부터 적들이 2회 행동하는 불상사를 막아준다. 강화인간이 아닌 적 일반병의 2회행동 레벨은 종류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69~71 전후이므로 진행에 따라서는 끝까지 도달하지 못할 수도 있다.

건담 W의 TV판 후기 기체들을 풀개조를 하면 OVA판 디자인의 커스텀 기체들로 변화한다. 모습뿐만 아니라 기체의 스펙이 전체적으로 더 올라가지만 윙 제로 커스텀과 헤비암즈를 제외하면 주 무기의 사정거리가 1로 줄어드는 심각한 문제점이 있다.

F 때 있었던 일부 무기 풀개조 시 새 무기가 등장한다거나 하는 요소도 건재하다.

예)
마징가Z-로켓펀치→대차륜 로켓펀치
윙 제로(EW)-트윈버스터라이플→롤링트윈버스터라이플(맵병기)

그간 윙키 슈로대에서 주인공들이 약했던 반동인지, 전체적으로 주인공들이 주인공 보정을 제대로 받았다. 이런 저런 사기 기체들 중에서도 주인공들은 밸런스 브레이커급.

사기 기체는 주인공들과 단쿠가, 갓마즈, G건담, 단바인, 건담 W 계열 등이 있으며, 특이하게도 마리아 프리드가 사기인 작품이기도 하다. 몇몇 캐릭터만 가지고 있는 초능력이 상상을 초월하는 능력보정[6]을 보여주는 덕에 갓마즈는 덩치 큰 오라배틀러라고 불리는 강력함을 자랑했다. G건담계열의 경우는 슈퍼모드, 하이퍼모드, 버서커모드의 보정이 상당히 좋으며 윙 건담은 파일럿들의 능력치가 F에 비해서 일취월장한데다, 기체들도 매우 강하다. 또 전술한대로 기체들을 풀개조하면 커스텀기로 변한다. 단 윙 제로와 헤비암즈 정도를 제외하면 무기가 쓰기 불편한 것들로 바뀌기 때문에 난감해질 수 있다.

유난히 건담계 마이너 MS들이 많이 등장한 시리즈이기도 해서 F에도 나왔던 양산형 ν건담이나 풀아머 백식 改는 기본이요, 슈트룸 디아스, 가 조움, 건담 MK-3, 메타스 改, 디제SE-R처럼 잘 등장하지 못하는 MS들이 많이 나온다. 메타스에게 메타스 改로 개조되는 강화 이벤트가 있는 유일한 슈퍼로봇대전이다. 하지만 문제는 이런 기체들에 태울 파일럿이 부족하다.

거기에 슈퍼로봇대전 역사중에서 손에 꼽히는 고달픈 초중반을 겪게 되는 작품이다. 스토리상 지구가 적들에게 점령당하고 아군은 레지스탕스로 시작하게 돼서 브라이트는 아가마에 타기전에 미데아-아우도무라를 타는 어쩌면 4차 슈퍼로봇대전에서 토레스가 트라이호스 타는 것보다 진귀한 경험을 할 수 있다. 거기에 더하여 아군 전력은 저열하기 짝이 없어서 초반부는 스토리의 주역인 레이즈너와 주인공 말고는 버틸 수가 없다. 다른 작품이였으면 못해도 15화~20화 부근에서 어느 정도 중간급 기체들인 리 가지 같은 기체들로 부대 운용에 숨 돌리게 해주는데, 이 게임은 리 가지도 상당히 늦게 나온다. 정말 자신이 레지스탕스가 된 것처럼 빈곤한 전력과 파일럿들을 박박 긁어서 활용하게 만드는 부분은 최근의 슈로대와는 다른 차별점이라고 볼 수 있다. 이 때문에 링크배틀러 연동 전용 아군(F91, 비기나기나, 고쇼군, 점보트)을 일찍 합류시키면 난이도가 크게 낮아진다. 딱히 이들이 없어도 중반부터 아군 주력 유닛들이 합류하기 시작하면 난이도가 대폭 하락한다. 전반적으로는 초반만 넘기면 후에 나온 알파 수준과 비슷한 난이도로, 어지간한 보스들도 필살기 한 방에 녹이는게 가능할 정도가 된다.

4.1. 버그


가장 유명한 버그들이 대략 5종류로 분류된다. 이중 우페이 더미 버그 및 커서 이동 버그는 발매 22년만에 밝혀진 크리티컬한 버그.

5. 시나리오

시나리오는 카가미 슌야가 집필. 그간 부실했거나 소드마스터 야마토식의 전개를 보여줬던 윙키 슈로대와는 달리 본작부터는 본격적으로 시나리오에 치중하게 된다. 특히 리얼계 주인공들의 경우, 박복한 청년/아수라장을 뚫고 살아온 게릴라 소녀 같은 무거운 캐릭터에 무거운 주제를 얹어놓았다.

게다가 4차 슈로대부터 개근참전은 했지만 관련 적 세력은 일절 안 다루던 초수기신 단쿠가의 주적인 "무게 제국"을 전면에 내세워서 지구를 점령하고, 그외에도 이성인들의 침략에 지구쪽은 데꿀멍 상태로 시작하게 된다. 이후 선택에 의해 OZ에 가입할 수도 있고 별동대로 남아서 지구의 정치 세력과 이성인의 양쪽을 견제할 수도 있는 등, 당시 비슷한 시기에 발매됐던 윙키제의 F/F완결의 개떡같은 크로스오버 시나리오와는 차별화된 진정한 '열혈로봇 시뮤라마'의 막을 연 작품이다.

5.1. 3대 분기의 특징

6. 숨겨진 요소

6.1. 파일럿 & 유닛

6.2. 추가 무기

7. 평가

발매 전후로는 N64가 북미·유럽 외 지역에선 낮은 인지도로 인해 해본 사람이 극히 손에 꼽았고 세기말의 3D 게임 붐이나 F와 F완결편 등으로 인한 로봇대전 시리즈의 존폐 위기등으로 당시의 평가라고 할 만한 분위기가 거의 남겨져있지 않다. 무엇보다 이듬해 플스로 알파가 나왔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다. 그래도 그때나 그 이후나 어떻게든 구해서 해본 열정적인 슈퍼로봇대전 팬에게는 준수한 작품으로 평가 받는다.

8. 기타


[1] 모회사인 반다이가 N64서드파티 참가를 불허했기 때문. [2] THE WINNER(새턴판 F/F완결), THE WINNER(64), THE WINNER(PS 알파외전) [3] 첫 참전작이지만, 완결이 나지 않은 시기에 제작되었기 때문에 스토리가 거의 나오지 않는다. [4] 기체만 등장. 공식적으로 참전작에 표기되진 않지만 일단 패키지 일러스트에 EW판 윙 제로가 그려져 있다. [5] OVA판도 기체와 실키 마우만 등장. [6] 정확히는 버그로 초능력이 레벨에 상관없이 명중과 회피에 +64 보정을 받고 공격력 보정은 안 걸린다. 비슷한 사례로 성전사도 레벨에 상관없이 회피에 +32 보정을 받고 오라배리어 방어력도 설정된 수치보다 더 높게 되어 있다. [7] 데빌건담, 은하제국, 그라도스의 각인, ZZ 후반부 에우고-하만-그레미 3파전 [8] 최종전 사양과 동일하며, 이걸 일정 HP를 깎아서 퇴각시키는게 아니라 격파하는게 클리어조건이다. 심지어 이놈에게는 HP회복 대가 달려있어서, 보스킬러들을 제대로 육성해놓지 않았다면 최악의 경우 막힐 가능성이 있다. 특히 OZ 루트라면 단바인 시나리오가 끝장나면서 오라배틀러들이 전부 아군 이탈상태가 되는지라 체감 난이도가 더 올라간다. 그래서 격파해서 클리어했더니 재생하니까 안되겠다싶어서 겟타로 특공을 거는데 재수없게 무사시만 탈출장치가 작동하지 못해서 자폭에 가깝게 동귀어진당한다. [9] G건담계, 테츠야. [10] 슈퍼계였을 경우 강제적으로 슈퍼어스게인이 됨. [11] 제리드의 레벨은 아군 캐릭터 중 레벨이 가장 높은 15인의 레벨 평균에 +3. 즉 초기배치된 적들의 레벨보다 3레벨이나 높아야한단 이야기이므로 사전에 카미유를 어느정도 고레벨로 만들어놔야 할 필요가 있다. [12] 사실 피니시 전용 연출 자체는 4차 로봇대전에서부터 있었다. 하지만 피니시 연출 후 다른 무기들처럼 화면 가운데로 멀쩡히 이동한 후 폭발하는 과정 없이 자연스럽게 끝나게 된 것은 64부터. [13] 이 연출은 아셴 브뢰델의 그래비티 하울링으로 오마쥬가 된다. [14] 문 드웰러즈가 워낙 개발도중 엎어진 기획이 많고, 참전하려다가 불발된 기체도 꽤 있어서 그중 하나일 수도 있지만, 진짜 저작권 문제가 복잡하게 얽힌 것일 수도 있다. 전자라면 그래도 희망이 있지만 후자라면... 또한 64의 주 기체들은 상당수가 A에서 리메이크되어서 막상 나와도 파일럿들만 참전하고 기체는 다른 걸 끌고나올 확률이 높다. 최근들어 소울게인도 강화떡밥이 있고 바이사가, 아슈세이버, 랜드그리즈 등이 찬밥신세가 되고 있으니 아예 강화된 그쪽 계통 기체를 몰고나올 확률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