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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5:53:00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조 추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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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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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조 추첨식3. 조 편성
3.1. 분석
3.1.1. A조3.1.2. B조3.1.3. C조3.1.4. D조3.1.5. E조3.1.6. F조3.1.7. G조3.1.8. H조
4. 평가

[clearfix]

1. 개요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의 조 추첨식 및 조 편성에 대한 내용을 다룬 문서.

2. 조 추첨식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조 추첨식 안내 영상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조 추첨식 생중계 영상 (풀버전)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조 추첨식은 2017년 12월 2일 토요일 오전 12시(한국시각), 모스크바 크렘린 궁전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인판티노 피파 회장과 푸틴 대통령이 직접 참석했다.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 본선과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본선 때 적용했던 포트 배정 방식[1]과 달리 FIFA에서는 이번 월드컵의 모든 포트 배정 방식은 2017년 10월 16일 발표되는 FIFA 랭킹 순으로 배정하기로 결정했다. # 단, 대륙별 배정 원칙[2]은 그대로 유지한다. 이렇게 바꾼 이유로는 이전 대회에서 강팀들이 한 조로 대거 쏠려서 광탈하는 대참사를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2017년 10월 FIFA 랭킹이 발표됨에 따라 톱시드 국가들이 결정되었다. 개최국 러시아부터 독일, 브라질, 포르투갈, 아르헨티나, 벨기에, 폴란드, 프랑스(이상 FIFA 랭킹순)가 톱시드를 부여받았다. 남아공 월드컵 챔피언 스페인은 TOP7에서 밀려난 탓에 톱시드에서 짤려서 2번 시드로 갔다. 러시아는 개최국 자격이므로 자동으로 톱시드 A조 1번 자리로 배정.
포트 1 포트 2 포트 3 포트 4
<colbgcolor=#ffd700> 파일:FIFA WORLD CUP 2018 RUS.png 러시아
(개최국, 65위)
파일:FIFA WORLD CUP 2018 ESP.png 스페인
(8위)
파일:FIFA WORLD CUP 2018 DEN.png 덴마크
(19위)
파일:FIFA WORLD CUP 2018 SRB.png 세르비아
(38위)
파일:FIFA WORLD CUP 2018 GER.png 독일
(1위)
파일:FIFA WORLD CUP 2018 PER.png 페루
(10위)
파일:FIFA WORLD CUP 2018 ISL.png 아이슬란드
(21위)
파일:FIFA WORLD CUP 2018 NGA.png 나이지리아
(41위)
파일:FIFA WORLD CUP 2018 BRA.png 브라질
(2위)
파일:FIFA WORLD CUP 2018 SUI.png 스위스
(11위)
파일:FIFA WORLD CUP 2018 CRC.png 코스타리카
(22위)
파일:FIFA WORLD CUP 2018 AUS.png 호주
(43위)
파일:FIFA WORLD CUP 2018 POR.png 포르투갈
(3위)
파일:FIFA WORLD CUP 2018 ENG.png 잉글랜드
(12위)
파일:FIFA WORLD CUP 2018 SWE.png 스웨덴
(25위)
파일:FIFA WORLD CUP 2018 JPN.png 일본
(44위)
파일:FIFA WORLD CUP 2018 ARG.png 아르헨티나
(4위)
파일:FIFA WORLD CUP 2018 COL.png 콜롬비아
(13위)
파일:FIFA WORLD CUP 2018 TUN.png 튀니지
(28위)
파일:FIFA WORLD CUP 2018 MAR.png 모로코
(48위)
파일:FIFA WORLD CUP 2018 BEL.png 벨기에
(5위)
파일:FIFA WORLD CUP 2018 MEX.png 멕시코
(16위)
파일:FIFA WORLD CUP 2018 EGY.png 이집트
(30위)
파일:FIFA WORLD CUP 2018 PAN.png 파나마
(49위)
파일:FIFA WORLD CUP 2018 POL.png 폴란드
(6위)
파일:FIFA WORLD CUP 2018 URU.png 우루과이
(17위)
파일:FIFA WORLD CUP 2018 SEN.png 세네갈
(32위)
파일:FIFA WORLD CUP 2018 KOR.png 대한민국
(62위)
파일:FIFA WORLD CUP 2018 FRA.png 프랑스
(7위)
파일:FIFA WORLD CUP 2018 CRO.png 크로아티아
(18위)
파일:FIFA WORLD CUP 2018 IRN.png 이란
(34위)
파일:FIFA WORLD CUP 2018 KSA.png 사우디아라비아
(63위)
※ 위 포트 배정은 2017년 10월 기준 FIFA 랭킹에 따른 것임.

포트 선정 결과는 다음과 같다.
조 추첨식 참석자로는 월드컵 우승국들의 우승 당시 주역들이 나온다고 발표가 나왔다. 기사. 디에고 마라도나를 시발점으로 해서 잉글랜드의 고든 뱅크스, 이탈리아의 파비오 칸나바로[5], 브라질의 카푸, 우루과이의 디에고 포를란, 프랑스의 로랑 블랑, 스페인의 카를레스 푸욜과 개최국 러시아 대표로 니키타 시모니안[6]이 나선다. 또한 사회는 잉글랜드의 개리 리네커와 러시아의 스포츠 기자 마리아 코만드나야가 맡고 월드컵 트로피는 디팬딩 챔피언인 독일 출신의 월드컵 역사상 최다골 기록 보유자 미로슬라프 클로제가 들고 나온다.[7] 조 추첨에는 톱시드는 니카타 시모니안, 2번 시드는 디에고 마라도나, 3번 시드는 카푸, 4번 시드는 파비오 칸나바로가 담당했다. 또한 조별 포트 추첨은 A-B조는 고든 뱅크스, C-D조는 디에고 포를란, E-F조는 로랑 블랑, G-H조는 카를레스 푸욜이 뽑았다.

대륙별 안배 원칙이 변경없이 적용되면서 일단 무작위로 뽑되 유럽이 한 조에 3팀이 되거나 유럽 이외의 대륙이 2팀이 같은 조에 묶이면 나중에 뽑힌 조는 1칸 옆 조로 이동해서 조 편성이 된다. 물론 거기도 묶였다면 1칸 더 밀린다. 덕분에 덴마크(포트 3)와 세르비아(포트 4)는 포르투갈, 스페인에 같은 그룹 B조에 뽑히고도 이동해서 다른 조에 배치되었으며[8], 같은 사유로 30번 타자 파나마도 F조에 하필 같은 대륙의 멕시코가 먼저 있었던 관계로 옆조 G조로 배치되었고, 대신 그 자리에는 파나마의 다음 차례에 뽑힌 대한민국이 배치되었고, 마지막 타자 일본은 자동으로 H조행.

다른 31개 국가와 24개의 시드 자리 제비, 총 55개의 제비는 백색 제비인데 비해 러시아가 들어간 제비와 각 조별로 ?1이 들어간 제비는 일부러 적색 제비로 넣었고 그렇게 뽑으라고 유도했는데 애초에 러시아가 개최국이라서 A조 톱시드로 배정이 완료되었고, 어차피 모든 톱시드 국가들은 자동으로 각 조의 1번 자리에 들어가기 때문에 형식적으로 그렇게 한 것이다.

여담으로, 이전 대회들까지는 추첨자가 포트에 있는 공을 뽑아서 진행자에게 건내준 후 진행자가 공을 개봉해서 국가를 공개하였지만, 이번 대회부터는 추첨자가 자신이 뽑은 공을 직접 개봉하여 공개하는 형식으로 바뀌었다.

3. 조 편성

<colbgcolor=#900000> 조 편성표
A조 <colbgcolor=#eaeafa,#090929> 파일:러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파일:사우디아라비아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파일:Egypt_FA.png 파일:우루과이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우루과이
B조 파일: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파일: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파일:모로코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파일:이란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포르투갈 스페인 모로코 이란
C조 파일:France FFF 2014-Away.png 파일:호주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Federaci%C3%B3n_Peruana_de_F%C3%BAtbol_%282011%29.png 파일:덴마크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프랑스 호주 페루 덴마크
D조 파일: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2성)엠블럼.svg 파일:Iceland KSÍ.png 파일:크로아티아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파일:나이지리아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아르헨티나 아이슬란드 크로아티아 나이지리아
E조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00px-CBF_logo.svg.png 파일:스위스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파일:코스타리카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파일:세르비아 축구 협회 로고.svg
브라질 스위스 코스타리카 세르비아
F조 파일:독일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파일:멕시코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파일:스웨덴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파일:대한축구협회 엠블럼(2002~2019).svg
독일 멕시코 스웨덴 대한민국
G조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Belgium_urbsfa.png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Panama_FA.png 파일:튀니지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파일: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벨기에 파나마 튀니지 잉글랜드
H조 파일:폴란드 국장.svg 파일:세네갈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파일:콜롬비아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 (2013~2023).svg 파일: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엠블럼.svg
폴란드 세네갈 콜롬비아 일본

3.1. 분석

3.1.1. A조

3.1.2. B조

3.1.3. C조

3.1.4. D조

3.1.5. E조

3.1.6. F조

3.1.7. G조

3.1.8. H조

4. 평가

조 추첨식에 대한 평가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 1포트는 개최국과 피파랭킹 순위가 높은 상위 TOP7 팀으로 배정했고, 2포트, 3포트, 4포트는 대륙별로 배정했다. [2] 유럽을 제외한 타대륙 국가들은 절대로 한 조에 두 국가 이상 들어갈 수 없는 방식. 그러나 유럽은 예외적으로 가장 많은 13개국이 출전하는 관계로 한 조에 최대 2개국씩 들어갈 수 있다. [3] 이 경우 칠레의 피파랭킹이 6위가 되면서 폴란드는 7위로 밀리고, 프랑스가 8위로 밀리게 되면서 톱시드에서 이탈한다. [4] 칠레가 지역예선 탈락할 당시의 피파랭킹이 9위였다. [5] 한국을 F조에 뽑은 사람이다. [6] 러시아의 전설적인 축구선수다. [7] 월드컵 트로피를 들고 오는 선수는 다음과 같은 조건이 있다.
1. 디팬딩 챔피언 팀에 소속된 선수로서
2. 그 월드컵을 끝으로 국가대표에서 은퇴한 선수.
참고로 2014년 월드컵 당시에는 월드컵 트로피를 카를레스 푸욜이 들고 왔었는데, 공교롭게도 둘 다 1978년 생 동갑내기이다.
[8] 덴마크는 C조에, 세르비아는 E조에 각각 편성됐다. C조와 E조 사이의 D조에도 이미 역시 유럽 국가들인 크로아티아와 아이슬란드가 들어가 있었는 관계로 들어갈 수가 없었다. [9] 2002년에 독일에게 0-8 대패를 당했고, 2006년에도 우크라이나에게 4대 0으로 참패한 것이 전부다. [10] 2010년 월드컵 16강에서 실제로 맞붙었는데 그 때는 스페인이 이겼다. [11] 2004년 포르투갈 준우승, 2008년 스페인 우승, 2012년 스페인 우승, 2016년 포르투갈 우승 [12] 16년 전의 일이긴 하지만 한일 월드컵에서 덴마크와 만나 0대 2로 무기력하게 패한 적이 있다. [13] 남미 출신이라면 대륙간 플레이오프로 올라왔다고 해도 상당히 센 팀인데, 2010년에는 우루과이가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거쳐 4위를 했다. [14] 2010: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한국, 그리스
2014: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이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2018: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아이슬란드, 크로아티아. 참고로 1994(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불가리아, 그리스), 2002(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잉글랜드, 스웨덴)년 월드컵에서도 조별 예선에서 만났다.
[15] 하긴 그 대회때는 나이지리아가 월드컵 예선에서 탈락하며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는데 코트디부아르가 아르헨티나와 같은 조가 되어 대결했다. [16] 크로아티아-아르헨티나-나이지리아-아이슬란드 D조 최종순위가 되었다 [크로아티아르헨티나이지리아이슬란드] [18] 힘겹게 올라온 점을 맹신하면 안 되는 게 칠레와 콜롬비아 같은 강팀 상대로는 홈, 원정 모두 이겼고 우루과이를 상대로도 1승 1무를 거둔 데 비해 약체들인 페루, 베네수엘라, 파라과이에게는 단 1승도 거두지 못하는 아이러니한 행보를 보여왔고 엔트리 역시 리오넬 메시가 자주 결장하고 황금 4인방(메시, 디마리아, 아게로, 이과인)이 아무도 없는 상태에서 경기를 하기까지 해서 팀의 완성도를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 또한 예선 당시 팀 구축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았고 볼리비아나 에콰도르, 콜롬비아 등 지리적인 요인으로 중무장하는 팀들을 상대로는 브라질조차 고전을 면치 못한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19] 2002년에는 이탈리아를 이겨놓고 정작 이보다 약하다는 멕시코, 에콰도르에게 져서 떨어졌고, 2006년에는 승점 자판기 신세였던 일본과 비겨 떨어졌으며, 2010년에는 잉글랜드에게 홈 원정 둘 다 크게 털린 끝에 예선 탈락. 2014년에는 카메룬을 4:0으로 크게 이기고도 브라질과 멕시코에게 각각 1:3으로 참패하며 주저앉았다. [20] 다만 전적은 1승 1패로, 예선 첫 경기에선 2대 0으로 졌고 이후 다시 만났을 때 1대 0으로 이겼다. [21] 2014년 월드컵 당시 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가 승부차기를 했다고는 하나 아르헨티나에 스타 플레이어인 앙헬 디 마리아가 없었다는 점. 즉 진검승부는커녕 아르헨티나가 훨씬 불리한 상황에서 맞붙은 결과가 승부차기였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22] 94, 02, 10, 14 [23] 세르비아와 함께 유럽 예선 D조에 속했던 팀들은 아일랜드, 웨일스, 오스트리아, 조지아, 몰타였는데, 이들 중 세르비아를 제외하면 마지막으로 월드컵 본선에 오른 팀은 아일랜드지만 무려 16년 전인 2002년의 일이고 그 다음으로는 오스트리아가 1998년에 본선 무대를 밟은 적이 있지만 역시 20년 전의 일이다. 조지아와 몰타는 단 한 번도 월드컵 및 유로컵에 진출한 경험이 없는 약체. 다만 월드컵 밖으로 눈을 돌리면 웨일스는 유로 2016에서 4강까지 오른 적이 있고, 아일랜드는 항상 조 2위의 성적으로 플레이오프에 꾸준히 진출하고 있다. [24] 물론 UEFA 유로 2016에서는 4강에서 프랑스에 의해 탈락(4위)했지만, 이탈리아와의 접전 끝에 일부 1군 멤버들이 나오지 못한 게 좀 크다. [25] 울리 슈틸리케가 계속 지휘봉을 잡았더라면 친정팀과 싸울 뻔했다. [26] 산드로 바그너, 라르스 슈틴들 같이 그 동안 알려지지 않은 선수나 티모 베르너, 레온 고레츠카 같은 어린 선수들을 돌려가며 썼다. [27] 다만 체코, 북아일랜드, 노르웨이, 아제르바이잔, 산마리노가 상대였다는 점은 고려해야 한다. 체코는 체코슬로바키아에서 분리된 이후 한 번도 16강에 올라간 적이 없고 노르웨이는 1998년을 끝으로 본선에 진출해본 적이 없으며 북아일랜드도 1986 월드컵이 마지막. 나머지 팀들은 본선 문턱도 밟아본 적이 없다. [28] 1994년 월드컵부터 8강에 올라간 적은 단 한 번도 없지만, 한국이 2라운드에 진출한 적이 9번 월드컵 역사를 통틀어 단 두 번 뿐이고, 그나마 연속 진출을 한 적은 한 번도 없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멕시코의 16강 DNA는 더더욱 놀라울 따름이다. [29] 당시 독일이 진지하게 맞붙은 팀이라고는 조별리그에서 비기고 결승에서 다시 맞붙어 이긴 칠레 뿐이었고, 다른 팀 상대로는 대충 뛰고도 승리했다. [30] 딱 하나 옥의 티라면 지역예선에서 스코틀랜드와 비긴 것. [31] 콩고 민주 공화국, 기니, 리비아. 콩고 민주 공화국이 유일하게 44년 전 월드컵에 단 한 번 진출한 게 세 팀의 월드컵 경험의 전부이다. [32] 다만 그 덴마크에 4대 0으로 대패를 하기도 했다. [33] 다만 정말로 헤맸다기보다는 고삐를 잠시 느슨히 했다고 보아야 하는데, 괜히 톱시드가 하고 싶어서 나대던 칠레가 브라질에게 혼쭐이 나고 있는 상황이었던지라 페루를 상대로 무리하지 않고 비기는 선에서 정리한 것이다. 페루 역시 대륙간 플레이오프로 가더라도 제일 쉬운 뉴질랜드가 상대이니 손해 보는 장사는 아니었다. [34] 남아공, 부르키나파소가 월드컵 문턱을 두드릴 만큼 무시할 수 없는 전력을 가진 것은 사실이지만 남아공은 2010년 자국 월드컵 이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조차 제대로 올라오지 못하고 있으며, 부르키나파소는 단 한 번도 월드컵에 진출한 경험이 없는 만큼 냉정하게 보면 아시아 최종예선보다도 경쟁력이 낫다 말할 수 없다. 사디오 마네를 앞세운 세네갈의 전력은 적어도 같은 아프리카 내에서 나이지리아를 제외하고는 다른 국가에 비해 떨어진다고 볼 수 없지만, 선수 혼자서 아무리 날고 기어 봐야 월드컵에서 부진을 면치 못한 사례는 흔하게 발견된다. 특히 발롱도르까지 탔던 조지 웨아의 라이베리아 역시 단 한 번도 월드컵 무대를 밟아본 적이 없었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앞세운 포르투갈도 지난 대회에서 조별 리그에서 탈락했다. 당장 한국만 해도 2006년에 아데바요르에게 걸었던 토고의 사례가 있지 않은가? 현재의 세네갈이 당시의 토고보다 낫다고 말할 수 있는 자료를 쉽게 입증할 수 없다. [35] 2002년: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스웨덴, 잉글랜드
2006년: 아르헨티나, 코트디부아르, 네덜란드, 세르비아
2014년: 우루과이, 코스타리카, 이탈리아, 잉글랜드
이런 식의 죽음의 조가 2018년 월드컵에서는 단 한 개조도 나오지 않았다.
[36] 특히 B조에서 포르투갈과 스페인이 함께 편성되고 3번 포트에서 이란이 들어온 것이 밸런스 조정에 기여했다. 만약 스페인이 포르투갈 대신 남미 팀의 조에 들어갔다면 3, 4번 포트의 유럽국가들이 가세하며 리허설에서 나온 브라질, 일본, 스페인, 스웨덴 조합 같은 더 잔인한 조편성이 나올 가능성도 있기에... 사실 그 조는 4번 포트에서 세르비아가 나왔다. 하지만 그러면 유럽만 3팀인 구성(스페인, 포르투갈, 세르비아)인지라 세르비아가 옆으로 밀려서(C조는 프랑스와 덴마크, D조는 크로아티아와 아이슬란드) 유럽팀이 스위스밖에 없는 E조로 들어갔다. [37] B조, D조, E조, F조, H조. 그 중에서 F조는 죽음의 조를 넘어 지옥의 조가 되었다! [38] 스페인은 이상하게 월드컵에서 프랑스한테 고전했다. 2006년 월드컵 16강에서 스페인은 3전 전승으로 올라오고 프랑스는 지단 의존팀으로 전락해서 한국, 스위스와 졸전끝에 비겨버리고 토고 하나만 겨우 이겨 올라왔음에도 프랑스가 스페인을 3-1로 때려눕혀버렸다. [39] 2010년대의 아르헨티나는 요상하게 죽을듯 죽을듯 죽지 않는 모습을 계속 보여왔다. 2010년 지역예선도 탈락 일보직전까지 가서 본선에 올랐고 2014년 본선에서도 스위스 상대로 힘들었지만 이기고 벨기에 상대로도 꾸역꾸역 이기고 네덜란드도 결국 이겨냈다. 그리고 2018년 지역예선 역시 이번 월드컵에서 메시를 못본다며 아르헨티나의 광탈 분위기가 유력했음에도 또 거기서마저 기어이 살아남고야 말았다. 마지막 18차전은 그야말로 혼돈의 카오스로 무조건 이겨야만 하는 에콰도르전에서 아르헨티나는 경기 시작하자마자 선제골을 맞았다. 그러나 그걸 뒤집고 3-1로 역전승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스페인이나 포르투갈을 8강에서 만날 때 아르헨티나는 이런 저력을 다시 한 번 보여줄 가능성이 있다. [40] 브라질은 2002년에 우승하고 2006년에 3전 전승으로 조 1위로 16강을 통과하고 16강에서 가나를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준 끝에 3-0으로 완파한 뒤 8강에 가서야 프랑스한테 덜미를 잡혀 그렇게까지 못한 건 아니다. 유럽만의 징크스이다. [41] 다만 독일도 90년도에 우승을 한 후 94년 월드컵에서 8강까지 가면서 어느 정도 체면치례는 했다. [42] 결과적으로도 한국은 조별리그 탈락, 일본은 16강 진출. [43] 그런데 일본은 그 죽음의 조에서 오히려 강호 잇달아 박살내며 결국 조 1위로 등극해버렸다. [44] 하지만 이건 조 편성 하나만 믿고 설레발을 치다 호되게 당해버린 면이 컸다. [45] 독일이 세계 최강의 전력인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고, 이전 대회에서도 브라질에 치욕을 안긴 전적이 있으므로 "니네 독일이 강한거 누가 몰라??"란 반응만 커진다. [46] 하지만 이러한 예상은 한국이 월드컵 역사상 정말 정신나간 역대급 사고를 제대로 쳐서 누구도 예측 못한 결과를 맞이하며, 진정한 명예로운 죽음을 맞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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